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연휴동안
    2026-01-0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94
  • “추석대목을 잡아라”

    추석 대목을 앞두고 온라인 게임업체들의 움직임이 분주하다.이용자 폭주에 대비,일부 직원들은 휴가를 반납하고 24시간 비상체제에 돌입했으며,각종 경품행사도 봇물을 이루고 있다. ‘리니지’(www.lineage.co.kr)를 서비스하는 엔씨소프트는 증설한 서버 36대를 모두 가동시키기 위해 담당자 100여명이 휴가를 반납,교대로 업무를 맡는다.회사 관계자는 “추석 연휴동안 동시접속자가 2만명 정도 늘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원활한 서비스를 위해 실시간 모니터링 작업도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CCR은 ‘포트리스2블루’와 ‘엑스2게임’(www.x2game.com)의 원활한 서비스를 위해 서버·게임사이트·PC방 운영팀을 중심으로 50여명이 교대로 근무할 예정이다.PC방을 중심으로 평소보다 5∼10%이상 접속자가 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게임사이트 ‘한게임’(www.hangame.com)도 접속증가에 대비,시스템 관리팀을 중심으로 24시간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아라마루’(www.aramaru.com)는 로봇게임 ‘노바’의 원활한 서비스를 위해 서버를 늘리고 점검서비스를 제공한다. 모바일원커뮤니케이션의 게임사이트 ‘게임보이’(www.gameboy.co.kr)는 ‘가을걷이 이벤트’를 개최,추첨을 통해 1등에게 장학금 100만원을 제공하고,신규회원을 대상으로 게임기 등을 준다.‘넥슨’(www.nexon.co.kr)은 전국 PC방을통해 다양한 추석 이벤트를 진행하고,게임이용쿠폰 등을 경품으로 준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명절 증후군’ 이번 설엔 말끔히

    설은 친척 등 반가운 사람들을 만나 얘기하고,먹고 마시고 놀이도즐기는 명절이다.그러나 장거리 운전 등으로 교통전쟁을 치르고 과음·과식 또는 밤샘이나 늦잠 등으로 생활리듬이 바뀌면서 명절 후유증에 시달리는 사람도 많다. 전문가들은 “설연휴에는 마음이 들떠 자칫 건강관리를 소홀히 하기 쉽다”면서 “그동안 쌓인 피로를 풀고 건강한 리듬을 찾는 기회로활용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한다. 바람직한 연휴건강관리법을 알아본다. ◆생활리듬=연휴에는 평소보다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며 식사시간이나 양이 변화하는 경우가 많다.고스톱 포카 등 오락에 빠져 밤샘을하는 이들도 있다.연휴동안 계속 불규칙한 생활을 하면 생활리듬이깨져 연휴가 끝난 뒤 일상생활복귀 우울증에 시달리기도 한다. 또 만성피로,졸림,작업능률 저하,전신근육통,두통 등이 올 수 있으며 1∼2주 이상의 회복기간이 필요할 수도 있다. 이런 증상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수면과 식사를 평소대로 유지하는 것이다. ◆주부건강=주부들은 명절이면 많은 일과 정신적 고통에 시달리게 된다.주부에게 명절은 ‘노동절’인 셈이다.평소보다 훨씬 늘어난 가사노동 및 시댁식구들과 함께 지내면서 생기는 갈등에 따른 정신적 스트레스로 인한 피로감 등이 두통,소화장애,불안 및 우울증 등의 스트레스성 질환을 일으킨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가족들이 주부의 가사노동을 분담하고 갈등을해소할 수 있는 긍정적 대화를 나누는 게 좋다. ◆안전사고= 설을 전후해 자주 일어나는 사고 가운데 하나가 어린이화상이다.음식장만이나 난방 등을 위해 여러가지 화기를 집안에서 다루는 일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화상을 입으면 약하게 흐르는 찬 수도물이나 찬물에 적신 깨끗한 수건을 계속 갈아 덮어주면서 화상상처 부위를 식혀야 한다.피부가 발갛게 보이는 1도 화상은 이런 응급처치만으로 낫지만 물집이 잡힌 2도화상이나 피부가 하얗게 변한 3도 화상은 찬물로 충분히 식혀준 뒤 병원에서 치료받아야 한다. 〈도움말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가정의학과 윤종율 교수,고려대 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홍명호 교수〉유상덕기자 youni@. *급체시 이렇게 하세요. 음식은 알맞게 먹는 것이 가장 좋지만 설 연휴동안 맛난 음식을 계속 먹다보면 과식하는 경우가 많고 급체로 이어질 때도 있다. 그러나 의료기관들이 대부분 휴무인 탓에 한번 탈이 나면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게 된다. 이럴 때 급한대로 간단히 시행할 수 있는 응급처치법을 김진성 경희의료원 한방병원 교수(내과)의 도움으로 알아본다. 심하게 체한 경우에는 소금물을 먹인 뒤 손가락을 넣어 토하게 하는 것이 좋다.이 때 음식물이 기도로 넘어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며몸을 조이는 넥타이 및 단추,벨트 등은 느슨하게 풀어준다. 토한 뒤에는 보리차나 스포츠 음료 등을 조금씩 먹이는 것이 좋다. 그러나 이렇게 하고난 뒤 명치 끝이 답답하면 도라지,귤껍질 및 대추를 깨끗이 세척한 후 각각 15g 정도를 물2컵에 넣고 끓여서 조금씩 마시면 답답한 느낌이 깨끗하게 사라진다. 체한 정도가 아주 심하지 않다면 널리 알려진 민간요법인 ‘십선혈(十宣穴) 따주기’를 시행하면 좋다. 십선혈은 좌우 10개 손가락 손톱아래 정가운데에 위치하는혈자리로 졸도,인사불성,급체 등 응급시에 사용되는 구급혈이다. 음식을 먹고 체하면 기혈의 흐름이 갑자기 방해를 받게 되므로 불에 달군 바늘이나 의료기상사등에서 구입한 삼릉침으로 가볍게 출혈을시켜줌으로써 기혈을 돌게 해 급체를 치료할 수 있다. 또 양손과 양발의 엄지와 검지사이를 눌러서 특히 아픈 부위를 계속 자극하는 것도 치료에 도움이 된다. 유상덕기자
  • “민속놀이 즐기면서 즐거운 설 명절을”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민속놀이,세시풍속 재현,전시회,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서울 곳곳에서 펼쳐진다. 우선 경복궁,덕수궁 등 5대 고궁과 홍릉,선릉 등 13개 능원 등이 설연휴인 23∼25일 정상적으로 문을 열고 널뛰기,윷놀이,제기차기,투호등 전통 민속놀이 마당을 펼친다. 연휴동안 한복을 입은 사람은 고궁과 능원,국립중앙박물관에 무료로입장할 수 있다. 또 남산골 한옥마을과 운현궁에서 세시풍속 체험하기,복조리 나누기,야광귀놀이 등이 진행되며 송파 서울놀이마당에서도 24일 오후 2시부터 4시간 동안 경기민요,평택농악놀이 및 가훈써주기,투호던지기등의 전통문화 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한옥마을에서는 설 당일 중요무형문화재 104호인 서울새남굿으로 신년 재수굿판을 벌이고,섣달 그믐날과 정월 초이틀에는 차례상차리는 법,세배하는 법 등을 온 가족이 모여앉아 배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밖에 국립극장에서 뮤지컬 ‘맹진사댁 경사’를 공연하는 등 세종문화회관,국립국악원,예술의전당 등 시내주요 문화공간에서도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임창용기자 sdragon@
  • 벤처업계 “돈 될일 찾아라”

    벤처업계의 연말연시가 분주하다. 올 한해 천당과 지옥을 동시에 오갔던 인터넷·벤처업계가 새해를맞아 와신상담(臥薪嘗膽)의 각오를 다지고 있다.수익구조 창출을 위한 조직개편은 물론,기존 사업의 강화와 새로운 사업 계획짜기에 몰두하고 있다. [조직개편·사업강화로 승부] 유니텔(www.unitel.co.kr)은 최근 종합인터넷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독립사업부인 ‘웨피’(WEPPY)와 유니플라자를 통합하고 위성미디어서비스 사업을 전담할 조직을 신설했다. 또 대표 직속의 ‘크리에이션 센터’를 신설,신규사업 발굴 및 비즈니스 컨설팅을 추진키로 했다.이로써 사업부는1개에서 3개로,팀은 42개에서 35개로 정비됐다. 토종포털 심마니(www.simmani.com)는 최근 신규임원을 영입하고 직원수를 늘리는 등 조직개편에 나섰다.조직내 관련된 팀들을 통합,2실12팀에서 2부문10팀으로 개편했으며 신규사업을 위한 전략사업팀과사업개발팀을 신설,내년초 오픈할 유료 콘텐츠 사업에 대비하고 있다. 야후코리아(kr.yahoo.com)도 프로덕션팀 소속인커뮤니티·전자상거래팀을 별도로 독립,콘텐츠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커뮤니티포털 네띠앙(www.netian.com)은 내년도 핵심사업으로 e-비즈니스 업체에 원스톱 커뮤니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Netian C.O.M’사업에 착수했다. 다음커뮤니케이션(www.daum.net)은 네티즌이 참여하는 콘텐츠(UCC)사업과 멀티미디어,엔터테인먼트 사업을 내년도 주력사업으로 삼고 서비스운영팀 등을 강화했다. 이밖에 한국통신이 운영하는 한미르(www.hanmir.com)는 내년을 ‘제2의 도약기’로 삼고 게임 금융 교육 인터넷방송 등 4개의 전문사이트와 통합,국내 최대의 종합 커뮤니케이션 포털사이트를 준비하고 있다. [CEO들,‘바쁘다 바뻐’] 올 한해 인터넷 경매의 붐을 일으켰던 옥션의 이금룡(李今龍)사장은 신정휴가를 반납했다.내년부터 본격 추진할 B2B(기업간거래)사업과 입찰 참여자들을 위한 ‘원투원’ 마케팅을구상하고 내년초 오픈할 사이트 개편작업에 참여하는 등 잠시도 쉴틈이 없다. 메디슨 이민화(李珉和)회장은 각종 모임이나 여행을 잊은 채 사업구상에 여념이 없다.올해 불거졌던 유동성문제를 해결하고 좀더 내실있는 사업계획을 내놓기 위해서다. 한글과컴퓨터 전하진(田夏鎭)사장도 올해의 부진을 씻고 인터넷사업강화와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사업계획서 검토에 전념하고 있다. 이밖에 손승현(孫承顯) 심마니 사장은 연휴동안 매일 3시간씩 동네PC방에 들러 네티즌 입장에서 서비스를 평가하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내년부터 본격화될 ‘심마니 차이나’ 사업을 위해 중국을 방문할계획이다.가종현(賈鐘鉉) 라이코스코리아 사장도 내년초 ‘라이코스재팬’을 방문,면세점 서비스와 콘텐츠 제휴·수출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놀이공원 새해맞이 축제

    지난 해보다 썰렁한 분위기가 역력하지만 놀이공원의 새해맞이 축제는 올해도 이어진다. ◆한국민속촌(031-286-2116)은 연휴동안 운수대통굿,호남우도 농악공연,널뛰기와 줄타기,지신밟기 행사가 연휴기간 펼쳐진다.참가자들에겐 막걸리와 시루떡을 나눠준다.연,팽이,제기,윷,투호는 물론 전통얼음썰매도 즐길 수도 있다. ◆서울랜드(02-504-0011)는 31일 인기가수들이 대거 출연하는 식전행사와 함께 ‘2001 소원지 태우기’ 행사가 펼쳐진다.폭죽이 쏟아져내리는 가운데 소원지가 불꽃을 피우며 하늘로 올라가는 장관이 연출된다. 새해 첫날 오전 11시 삼천리동산 연꽃분수 주변에선 민속놀이 한마당과 신명나는 사물놀이,북춤,소고춤 등 우리 고유의 리듬이 선보인다.제기차기,윷놀이,투호놀이,가족대항 줄넘기 대회가 이어진다.역술인들의 신년운세,사주,관상,궁합 상담도 곁들여진다. ◆에버랜드(031­320-5000)에선 31일 저녁 스피드웨이에서, 2001발의 폭죽이 터뜨려진다.나이아가라 폭포를 연상시키는 불꽃폭포와 지상을 박차고 하늘을 향해 치솟는 폭죽불꽃,분수불꽃 등 매일 27종 500발의 폭죽이 밤하늘을 수놓는다. 1일 유러피안광장에선 고전해학극 캐릭터 등이 손님과 어울리고 한해 운세를 점쳐보는 사주풀이마당과 제기와 윷,투호 등이 등장하는민속놀이 마당이 이어진다.어우동과 방자,향단이 출연하는 에버랜드식 마당극은 현대적인 감각에 맞춘 색다른 맛을 안겨준다. ◆롯데월드(02-411-2000)는 31일 밤10시부터 인기가수와 롯데월드 모든 연기자가 출동,카운트 다운쇼를 준비하고 밤12시 화려한 불꽃놀이와 아이스링크에서의 마칭밴드 연주 속에 새해를 맞이한다. 지난 26일부터 1월말까지 오후 2시와 7시30분,하루 두차례 펼쳐지는 민속퍼레이드도 볼만하다.홍길동전,춘향전,시집가는 날 등을 주제로 한 퍼레이드는 200여명의 연기자들이 총출동,장관을 이룬다.또 민속박물관에서는 어린이 마당극 ‘홍길동전’이 공연되며 어드벤처에서는 세계각국 모형배 전시회와 러시아 서커스 환타지가 매일 오후 3시30분과 6시30분 진행된다. 매일 밤 8시 40분에는 엄정화,핑클,HOT,박지윤,아길레라,리키 마틴등 최고의인기 스타들이 출연하는 뮤직비디오 모창쇼가,밤9시30분에는 어드벤처 전체 공간을 화려하게 장식하는 스펙터클 ‘우주 서커스’ 레이저 쇼가 이어진다. 임병선기자
  • 이종우의 증시 진단/ 美시장 동향이 연초주가 ‘나침반’

    우리나라 증시가 26일 폐장된 후에도 미국 시장은 계속된다. 따라서 내년 개장때는 며칠동안의 미국 시장동향이 주가에 한꺼번에영향을 미치게 된다. 지난 98년 10월 추석 연휴동안 엔-달러환율이 130엔대에서 110엔대까지 떨어지면서 주가가 상승세로 돌아선 사례가대표적이다.최근 미국 주식시장 약세는 경기둔화에 따른 기업실적 악화 때문이다. 이달초 금리인하 가능성이 제시되면서 주가가 큰 폭 상승했지만 재차 저점을 경신했다.금리인하가 주가에 미치는 영향을 보면 인하초기에는 경기둔화라는 악재가 금리인하를 압도해 주가가 별달리 상승을보이지 않는다. 본격적인 상승은 금리인하가 어느 정도 진행되어 경기가 회복될 때부터다.현재 미국경제가 둔화되고 있는 것은 금리인하의 영향을 감소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다. 기업실적과 관련해 우리시장 폐장이후 4·4분기 미국 기업중 실적이나빠진 기업의 경고공시가 계속될 경우 주가에 부담이 될 전망이다. 미국시장이 불안감을 더해주고 있지만 주가반전의 계기가 될 호재도있다. 특히 나스닥주가가 고점대비 54% 하락해 큰 폭의 반등이 가능한 시점이 됐다는 점은 눈여겨볼 대목이다. 현재 시장에서 국내 악재의 영향은 크지 않다.경기둔화의 영향이 계속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동안 주가 하락으로 이 부분이 희석됐다. 결국 연초 주가는 해외시장 동향이 핵심 포인트다.이번주 며칠동안미국시장이 반등의 계기를 잡는다면 우리시장도 지수 500이라는 지지선이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이종우 대우증권 투자전략팀장
  • [네티즌 칼럼] 집권당을 개혁하라

    한가위 연휴동안 고향에서,친지들과 나눈 이야기들 중에는 정치가차지하고 있는 비중이 적지 않았을 것이다.그 이야기들 중에는 누가DJ의 발목을 잡는가,혹은 왜 정치권은 싸우기만 할까 하는 식의 ‘싸잡아 욕하기’가 대부분이었을 것으로 짐작된다. 나는 일단 개혁 지체와 관련 두 가지를 말하고자 한다.첫째,아직도기승을 부리는 극우세력 부분이다.대북관계에서 튀어보지 않고서는자신들의 정체성이 확보되지 않는 극우단체·언론·보수야당들이 심각할 정도로 개혁의 발목을 잡고 있다.어디 대북관계 뿐인가.정부가추진하고자 하는 정책에 조금이라도 전향적인 흔적이 묻어있으면 이들은 현실성이나 합리성 여부를 떠나 ‘of the·by the·for the 색깔’적인 시비를 건다. 건국이래 이어져온 ‘이승만정권의 정통성’을 가지고 자해공갈을하는 폭력집단.그 뻔한 수작은 삼척동자도 알 수 있지만 모든 자해공갈의 피해자들이 그렇듯 DJ는 말없이 당하고 있을 뿐이다.잃을 것은쇠사슬 뿐인 나는 ‘이승만과 그의 후예들이 싫어요’를 외치며 광화문 네거리를 질주할 수도 있지만,‘대한민국 대통령’인 김대중은 그렇게 할 수가 없다.아무튼 이 자해공갈단은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둘러 왔고 또 휘두르고 있는 중이다.기억하는가,97년 대선을.일개 극우집단이 대선후보들을 한자리에 모아놓고 사상검증을 했던,그 전무했고 또 후무할 것이 분명한 엽기 퍼포먼스를.2000년 9월의 현실도 달라진 바 없어 안타깝다. ‘활자로 된 것이면 무엇이든 믿어버리는 우매한 대중’이라는 히틀러의 망언이 여전히 유효한 남한사회에서 판매부수 1위를 차지하고있는 언론.‘우리가 남이가’ 한 마디면 동남쪽 도민 천 몇 백만을인사불성으로 만들어버릴 수 있는 당.외국인이나 외계인이 보고 있는,우리의 후손이 보게 될 시대의 넌센스를 생각하면 너무나도 망신스러워서 밤에 잠이 오지 않는다. 둘째,집권당도 책임을 져야 한다.특히 집권당내 예비 대권주자들이나 중견정치인들이 제역할을 못해주고 있다.특히 386 세대들의 자중지란,힘에 부치는 모습도 역력하다.집권당 내부사정을 난도질할 생각은 없다.집권당을 대표하는 정치인들의 개혁성이 보수 야당의 정치인들 못지 않게 의문시된다.양심과 지조,미래를 관통하는 일관된 철학과 소신을 갖춘 차세대 리더가 보이지 않는다.그럼에도 차기 대권논의가 솔솔찮게 나오는 정치현실이 개탄스럽기까지 하다. ‘젊은 박정희’에 ‘386세대의 도덕성’까지 거론되고 있지만,분위기 따라 움직이는 정치인들의 행태때문에 도무지 믿음이 가지않는다. 즉 권력에 집착하는 정치꾼들 때문에 이도저도 안되고 있다.저마다“자기 이외에는 안된다”고 주장하지만,자기점검과 자기개혁은 제대로 한 것을 보지 못하였다.이와 관련 집권당의 분발이 요구된다.누군가 십자가를 지지 않는 이상 집권당의 무기력증이 지속될 것이다. 시민단체와 이른바 진보적 지식인 집단도 개탄스럽다.그들은 사사건건 정권의 도덕적 흠집을 찾아내,DJ에게 ‘대안의 부재’를 지적하지만,내가 보기에 이 지적은 자승자박에 가깝다.광주의 등에 칼을 꽂은이른바 386 국회의원들도 있다.다 지난 얘기가 아니다.얼렁뚱땅 넘어갈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다.속시원한 매듭 한번 없이 문제거리만 키워온 대책없는 부류들이기 때문이다.쓰다 보니 정치권에 대한 냉소가되고 말았다.30년 인생 중 단 10초도 기성 정치판을 누비는 정치인들을 지지한 적이 없다.단순무식 초지일관 좌파인 나를,그저 냉소하는청년으로,DJ지지자로 만들어버리는 이 현실이 기막힐 뿐이다. △김형렬 WP우플 기자 pissed@chollian.net
  • 추석연휴 시청률 조사 KBS1 ‘좋은걸 어떡해’1위

    추석 연휴동안 시청자들은 어떤 프로를 즐겨 봤을까.결론부터 말하자면 늘 보던 드라마가 우선이고 그 다음은 화려한 컴퓨터그래픽이뛰어난 할리우드의 블록버스터다.방송3사가 많은 시간을 들여 제작한다큐멘터리는 평범한 시청률을 기록했다. 사실 이번 방송사의 추석특집 프로에서 다큐물은 몇 되지 않는다.그동안을 보면 방송사는 추석 연휴중 프로 편성에 많은 품을 들이지 않았다.다큐물 한두개에 유명 연예인들이 대거 출연하는 오락물,그리고많은 수의 영화가 추석편성의 특징이다.일반적으로 연휴 때 시청자들은 집중력을 요구하는 프로는 외면한다.대신 오랜만에 만난 가족들과이야기를 나누거나 음식을 만들면서 잠깐잠깐 볼 수 있는 프로에 눈길을 준다.시청자의 이런 행태가 추석편성을 규정한 것이다. 전국 시청률 조사기관인 TNS 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추석연휴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프로는 13일 방송된 KBS1의 일일극 ‘좋은걸 어떡해’(32.7%)다.또 9일과 10일 방송된 KBS1 사극 ‘태조 왕건’,KBS2 주말극 ‘꼭지’,SBS 주말극 ‘덕이’등은 모두 20%가 넘는시청률을 기록했다.이는 ‘그동안 본 드라마는 관성상 계속 본다’는방송가의 속설을 증명한 것.반면 추석때 고향에 가지 못하는 형제의사연을 다룬 특집극 MBC ‘갑수씨의 보름달’은 15.8%의 비교적 높은시청률을 나타냈다. 영화중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한 것은 KBS2가 13일 방송한 ‘에어포스원’(24.4%)이다.다음은 13일 MBC ‘인디펜던스 데이’(17.2%),12일 KBS2 ‘볼케이노’(16.2%),11일 KBS2 ‘페이스오프’(16.4%) 등의순이었다. 나머지 외화들은 10% 안팎에 그쳤다.이를 보면 외화는 전반적으로 성적이 저조했던 것으로 평가된다.대부분의 한국영화들은잦은 방영 탓에 10%에도 못 미치는 시청률을 기록한 반면 이번 연휴기간에 SBS에서 13일 처음으로 TV로 방송된 ‘주유소 습격사건’은 20.6%의 높은 시청률을 보였다. 12일 방송된 MBC ‘컴백스페셜 서태지’는 15.8%를 기록,다른 쇼·오락프로보다 다소 높은 성적을 나타냈다.특히 ‘…서태지’는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 시청률이 높았다.오락프로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것은 13일 MBC ‘세친구쇼’(20.9%).MBC의 인기 시트콤‘세친구’의 출연진이 등장,‘‘세친구’를 너무 우려먹는다’는 비판도 있었지만 시청자들은 ‘그밥에 그나물’을 선호한 셈이다. 전경하기자
  • 한가위 2,800만 대이동

    최대 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민족의 대이동’이 시작됐다.건설교통부는 올 귀성인파가 2,880만여명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추석 연휴가 시작된 9일 전국의 철도역과 고속버스터미널,공항 등은 아침 일찍부터 고향을 찾는 사람들로 붐볐다.새천년의 첫 한가위를고향에서 가족들과 함께 맞으려는 사람들은 선물꾸러미를 안고 밝은표정으로 귀성 차에 올랐다. 전국의 고속도로는 오후 들어 귀성차량이 꾸준히 늘었으나 귀성차량이 분산된 탓에 경부고속도로 기흥~안산 등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 예년에 비해 소통이 원활했다. 한국도로공사는 “8~9일 이틀동안 고속도로를 통해 53만여대의 차량이 빠져나갔다”면서 “전국의 고속도로 이용차량은 지난해보다 16.5% 늘어난 1,560만대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추석 당일인 12일 오후부터고속도로는 귀경차량으로 심한 몸살을 앓을 것으로 보인다. 12일 오전까지 운행되는 모든 열차의 표가 매진된 서울역은 밤늦게까지 귀성객들로 발디딜 틈조차 없었다. 서울 강남·동서울고속버스터미널도 모든 구간의 표가 매진된 가운데 오후들면서 임시 버스편을 이용하려는 귀성객들이 몰렸다. 강남터미널은 연휴동안 429대의 임시 차량을 포함해 매일 1,790대의 귀성버스를 운행, 12일까지 13만 5,000여명의 귀성객을 실어 나를 계획이다. 전영우 홍원상 이동미기자 ywchun@
  • [외언내언] 명절 증후군

    데즈먼드 모리스라는 동물학자는 사교모임이 유발하는 긴장 때문에사람들이 취하는 의미없는 ‘대체적 행동’에 주목했다.즉,주인이 괜히 손을 비비고,손님은 옷을 매만진다.별로 목이 마르거나 배고프지않아도 마시고 먹는다.그는 사교모임의 음식 소비가 대부분 대체적행동에서 비롯된다고 지적했다.긴장하면 아프거나 무의식적인 행동을하는 등 증후군(症候群:syndrome)을 나타내는 게 사람의 몸이다. 물론 이런 스트레스는 개인마다 차이가 있다.한 신경과 의사는 지나치게 생각이 많은 타입의 사람은 “평생 가족들과 함께 재미있는 시간 한번 갖지 못하고 생을 마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한다. 추석 연휴 전후로 많은 주부들이 이른바 ‘명절증후군’을 겪는다고한다.‘남편의 휴가는 부인의 과로 시간’이라거나 ‘아이들의 방학은 엄마의 개학’이라는 말처럼 명절 연휴동안 주부들이 친척 수발에치여 심신을 앓는다는 것이다.명절 증후군의 대표적인 증상은 가슴이두근거리고 골치가 지끈거린다는 것. 소화도 안되고 목에 가시라도걸려 있는 것처럼 막히고 가슴이 답답할 때도 있다.불안 초조와 우울증까지 겹쳐 잠도 잘 오지 않을 정도라면 중증이다.남편에게 화를 내고 자녀에게 신경질도 부린다.허리가 끊어질 듯 아픈 골반통도 두드러진 증상의 하나이다. 명절증후군은 ▲시댁식구와의 마찰 우려 ▲귀성 과정의 교통혼잡 등의 개인적인 불편과 긴장감에다 ▲핵가족 생활에 젖은 주부가 명절대가족에 적응하지 못하는 부조화 ▲여자에게 몰리는 상차림 등 과중한 노동 등 사회·제도적 요인도 있다.제일제당이 주부사원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명절때 주부들은 가장 시달리는 것으로 ‘산더미같은 일’을 꼽았으며 그 다음은 선물 등 과다지출과 집안식구들과의관계를 들었다. 한 여성단체는 명절때 장보기부터 뒷설거지까지 온통 여성들의 몫이라고 지적,‘웃는 명절,명절과의 평등한 만남’이란 구호을 내걸었다.그래서 “남녀가 함께 일하고 함께 쉬자”고 제안한다.차례상과 안주상을 차리느라 여자들 허리가 휘고 명절증후군을 앓는 상황이 딱하다.가부장적이고 권위주의적인 가족제도와 남성의 태도가 바뀌어야하나 시간이 걸릴 것이다. 주부가 명절증후군을 극복하는 방법으로는 ‘의식적으로 웃으면 즐거운 기분이 든다’는 심리요법이 있다.주어진 상황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마음 다잡기도 좋다.또 “걱정의 40%는 절대 현실에서 일어나지 않으며 30%는 과거에 대한 것으로 96%의 걱정은 쓸데 없다”는 말도 마음에 새겨둘 만하다. 이상일 논설위원
  • 동해안 해수욕장 대호황

    34∼36도에 이르는 찜통더위가 계속되면서 동해안 해수욕장들이 밀려드는피서객으로 대호황을 누리고 있다. 19일 강원도 해양수산출장소에 따르면 10일 해수욕장이 개장한 이래 제헌절 연휴기간(45만명)을 포함,18일 현재까지 56만여명의 피서객이 찾아 지난해같은 기간의 18만명보다 3배 이상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경포·낙산·망상 등 해수욕장 인근 상가들은 최근 3∼4년동안 무장공비 침투와 궂은 날씨 등으로 계속되던 불황을 벗어나게 됐다며 희색이 만면. 양양지역 횟집들의 경우 지난 15∼17일 황금연휴동안 밤 늦도록 불야성을이루며 기록적인 매상을 올렸다.경포대와 강문 등지의 횟집들도 예년보다 2배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등 호황을 맞고 있다. 민박·여관 등 숙박업소들도 호텔·콘도를 미처 구하지 못한 피서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짭짤한 재미를 보고 있다. 해양수산출장소 관계자는 “600만명 정도의 피서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무더위 덕분에 피서객수가 20% 이상 늘 것같다”고 내다봤다. 강릉 조한종기자 bell21@
  • [사설] ‘선거법’ 8일 넘기지말라

    각정당간 당리당략(黨利黨略)에 말려계속 늦어지고 있는 선거법개정안이 8일에도 처리될지 불투명한 상황이다. 임시국회 회기를 계속 연장해가며 협상을 계속해왔던 여야가 아예 설연휴를넘겨 8일 처리하자고 해놓고도 연휴동안 한번도 만나지 않고있다 7일에야 3당 원내총무들이 겨우 만났으나 각기 제주장만하다 또 헤어졌다고 한다.그러니 8일 이라고 통과된다는 보장이 없게된 것이다. 심히 우려할만한 사태가 아닐수 없다.선거가 두달여 밖에 남지 않았는데 경기를 할 기본 규칙인 선거법이 마련되지 않고 있으니 예삿일이 아니다.타협이 되지 않고 있는 핵심 쟁점은 선거구 조정문제와 비례대표 선출방식이라고한다. 각 당간 이러한 선거법 줄다리기로 안팎곱사등이가 된것은 선거관리위원회다.현행 선거법이 있으나 곧 바뀔법이라는인식때문에 후보자들이 법을 지킬리 없고 단속을 한다고 해도 영이 서지 않을 것이다.그렇다고 손을 놓고 앉아있을 수도 없는 처지다.이래저래 선관위의 체면이 말이 아니다. 선관위의 준비부족 문제도 심각하다.선거법이 안돼있으니 선거관리예규를만들지 못하는것은 당연하다.예규집 만드는데만 족히 한달은 걸린다고 하니예규도 없이 사실상 선거판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다.선거법이 정해지지 않았으니 직원교육을 시킬 근거도 없고 대국민홍보도 손을 놓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1인 2표제는 선거사상 처음해보는 투표방식으로 1인 2표제가 되면 대국민 홍보에도 상당한 시간과 예산이소요될것이다.선거전에 나설 공직자 사퇴시한이 임박(오는 13일)해 있는데도 선거구 마저 획정이 안돼있으니 선거에나설 후보자나 유권자가 공히 혼돈 스러운것도 적지않은 문제다. 나눠먹기식 야합을 했다는 호된 여론의 비판을 받아 선거법개정안의 재조정작업에 들어간 국회가 여전히 당리당략차원에서 한발짝도 벗어나지 못하고있는 현실은 참으로 가슴 아프다. 선거구조정과 투표제만이 협상의 대상이 돼있는것도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이번 선거는 의원수 몇을 줄이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시민단체의 낙천·낙선운동과 법적 마찰을 막을 법률조정이 중요하다는 점을 우리는 누차 본란을통해강조해 왔다. 뿐만아니라 시대의 요구인 보다 투명한 선거,보다 공정한 선거를 위한 선거법의 전면적인 손질이 필요함을 거듭해서 주장해 왔다.시간이 없는 게 문제이긴 하지만 각당이 한발씩만 물러서면 문제가 되고있는 조항들에 대한 연구검토는 충분히 돼있으므로 조정이 가능 하다는 게 우리의 판단이다. 더이상선거법 처리를 미뤄서는 곤란하다.
  • 새천년 첫 설연휴 빅게임 풍성

    ‘설 연휴를 스포츠와 함께’-.4일부터 3일동안 이어지는 설 연휴에도 코트와 모래판,링크에서 볼만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프로농구는 6강을 향한 순위싸움이 막바지 불꽃을 튀길 것으로 점쳐지며 배구 슈퍼리그는 라이벌전 등으로 초반 시들한 인기 만회에 나선다.또 91년 이후 처음으로 아마추어 선수까지 출전하는 설날장사대회가 열려 모래판을 뜨겁게 달구며 아이스하키도 올시즌 챔피언을 가려낸다. ■프로농구 민족 대이동으로 인한 교통난을 감안해 연휴기간동안 잠실에서만 6경기가 벌어진다. 하이라이트는 공동6위인 동양·LG·골드뱅크의 향배.3개팀 모두 상위권팀과 맞붙게 돼 있어 6강 판도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토종들의 분전에 힘입어 3연승의 상승세를 타고 있는 LG는 4일 선두 SK,‘매직히포’현주엽과 득점 선두 에릭 이버츠가 이끄는 골드뱅크는 5일 2위 현대와 맞선다.주포 전희철의 부상과 용병들의 체력 저하로 3연패에 빠진 동양은 5일 삼성을 상대로 총력전을 벌인다.동양은 연패의 고리를 끊고 6강권을 지키겠다며 불꽃 투혼을 가다듬는다. 이밖에 6강 굳히기를 서두르는 4위 기아와 5위 삼보가 4일 맞대결을 벌이고6일에는 꼴찌 신세기와 9위 SBS가 삼보·SK를 상대로 승수 추가에 나선다. 한편 설 연휴동안 사물놀이(4일) 큰북합주(5일) 마당놀이(6일) 등 민속공연이 펼쳐져 관중들의 흥을 돋울 예정이며 푸짐한 경품도 준비돼 있다. ■배구 슈퍼리그 연휴기간 동안 서울과 수원에서 모두 19경기가 펼쳐진다. 최고 빅카드는 6일 수원에서 열리는 현대자동차와 삼성화재의 맞수대결.1차대회 개막전에서 현대에 일격을 당한 삼성은 이번 경기를 승리로 이끌어 4연패의 전기를 마련하겠다는 각오.김세진-신진식 쌍포가 컨디션을 되찾고 조직력이 살아난 것이 강점이다.1차대회에서 5전전승으로 우승한 현대도 박종찬-강성형-임도헌 트리오를 앞세워 무패행진을 이어가겠다고 투혼을 불사른다. 여자부에서는 3위다툼을 벌이고 있는 담배인삼공사와 도로공사가 5일 ‘공사 라이벌전’을 갖고 대학최강 한양대는 경희대(4일)와 홍익대(6일)를 상대로 ‘1위 굳히기’에 나선다. ■민속씨름 5·6일 이틀동안 대구에서 설날장사대회가 열려 새 천년 첫 모래판 제왕을 뽑는다.우승후보는 역시 김영현(LG)과 이태현(현대). 김영현은 지난달부터 지리산 등지에서 일찌감치 훈련을 시작,높이(216㎝)를 활용한 밀어치기를 더욱 가다듬었고 지난 시즌 효력을 본 들배지기와 잡치기 등도 보완했다.이태현도 기술만으로는 김영현을 잡을 수 없다고 판단,집중적인 체력훈련으로 힘을 보강했다.김영현과 이태현은 8강전에서 맞붙을 가능성이 높다. 지난해 우승자 황규연(삼익캐피탈)과 노장 김경수(LG) 신봉민(현대),아마추어의 강호 온형준(단국대) 권오식(울산대) 등도 눈여겨 볼 만한 복병들이다. ■아이스하키 대학최강 연세대와 실업의 자존심 한라 위니아가 5·6일 5전3선승제의 한국리그 챔피언결정 2·3차전을 벌인다.연세대는 공격,한라는 수비에서 한발 앞서 창과 방패의 대결의 될 듯.정규리그에서도 1승1패를 기록했다. 한편 최경주는 4∼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골프장에서 열리는 미 프로골프(PGA)투어 AT&T 페블비치내셔널프로암대회에 출전한다.최경주는 4일새벽 1시30분에 1라운드 티오프를 했으며 5일 새벽 3시10분,6일 새벽 2시10분에 각각 2·3라운드를 시작한다. 체육팀
  • 여야 민심잡기 이모저모

    여야는 이번 설연휴가 4·13 총선 민심흐름의 초반 분위기를 좌우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표심(票心)훑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여야는 이에 따라 각각 ‘안정속의 개혁론’과 ‘중간평가론’을 골격으로 홍보전략을 마련,소속 의원과 당원들의 귀향활동을 통해 대대적인 구정홍보에나서는 것은 물론 상대 후보진영의 사전선거운동에 대해서도 감시의 칼날을세울 방침이다. [민주당] 설연휴 동안 정치·경제·사회 등 제반분야의 개혁정책 완수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안정의석 확보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이른바‘신(新)안정론’이다.소속 의원과 당원들의 단단한 정신무장을 위해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연두기자회견 내용,주요당직자 인터뷰 등을 담은 ‘새천년 민주신문’ 창간준비 2호 34만부와 각 분야의 개혁정책을 그림과 함께 재미있게 소개한 ‘새천년민주당 여러분 곁에 있습니다’라는 제목의 소책자 4,560부를 시·도지부와 전 지구당에 배포했다. 서영훈(徐英勳) 대표,이인제(李仁濟) 선대위원장,김옥두(金玉斗) 사무총장등 당지도부는 4일 오전 서울역광장에 나가 귀성객들을 환송하는 등 귀성객표심잡기에 적극 나선다. 정치신인들도 설연휴를 인지도 제고를 위한 호기로 판단,기발하고 다양한방법을 동원해 ‘얼굴 알리기’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 선대위원장은 4일부터 1박2일간 고향인 논산을 방문,지역구 출마 가능성을 타진한다.공천작업으로 여념이 없는 김옥두총장은 잠시 짬을 내 설날(5일) 성묘를 다녀올 계획이며,박상천(朴相千)총무는 설연휴 내내 지역구(고흥)에 머물 예정이다. [자민련] 3일 일본을 방문하기 위한 출국한 김종필(金鍾泌) 명예총재를 빼고는 거의가 지역구에 내려간다.지도부는 특히 시민단체들의 선거운동과 민주당의 내각제 강령 제외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당 입장을 직접 호소할계획이다.이를 위해 당보 10만여부를 제작,소속의원들에게 배포했다.시민단체의 낙선운동이 여권내 일부 급진세력의 자민련 고사작전이라는 이른바 ‘음모론’ 주장도 담았다. 이한동(李漢東)총재권한대행은 이날은 서울에서 머물다가 설 연휴 첫날인 4일 고향인포천으로 내려간다.그동안 중앙당 업무로 인해 소홀했던 친지나지구당 당직자들을 찾기로 했다.6일 오후까지 머물면서 향후 정국운영 방안을 가다듬을 계획이다. 시민단체들의 공천 부적격자 명단에 든 일부 부총재들은 선정 부당성 등 ‘억울함’을 직접 지역구민들에게 호소할 예정이다. 김현욱(金顯煜)사무총장은 이날까지 당 업무를 챙긴 뒤 오후 늦게 지역구가있는 충남 당진으로 내려갔다.이긍규(李肯珪)원내총무는 지역구인 충남 서천에서 설 연휴를 보내기로 했다. [한나라당] 설연휴동안 현정권의 실정과 정책혼선을 집중 부각시켜 야당 바람을 일으킨다는 전략이다. 이에 따라 당보인 민주저널을 15만부를 제작해 각 시도 및 지구당에 배포하는등 지역홍보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당원들의 구전 홍보를 위해 DJ정권정책실정 사례를 담은 홍보책자도 배포할 계획이다. 이회창(李會昌)총재는 잠실 7동 자택과 서울 근교에서 휴식을 취하며 총선전략을 비롯,정국 현안에 대한 구상할 예정이다.공천심사에 대한 막바지 점검도 벌일 생각이다. 하순봉(河舜鳳)사무총장은 지역구인 진주를 방문,귀향활동을 벌인뒤 공천심사 작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종태 박대출 최광숙기자 jthan@
  • 가족끼리 오붓이 전통민속 즐긴다

    설 연휴에는 나들이삼아 가볼만한 공연이 풍성하다.명절 분위기에 제격인 전통무대와 중장년층을 아련한 향수에 젖게 하는 악극,그리고 경쾌한 뮤지컬까지 가족이 오붓하게 즐길 만한 무대를 소개한다. ▲전통공연 국립국악원은 설날인 5일 오후5시 국악원 예악당에서 ‘미르해의 새울림’을 공연한다.‘미르’는 용(龍)의 순 우리말이며,용은 음악을 관장하는 신으로도 알려져 있다.무대는 용의 이미지를 담은 음악과 춤 중심으로펼쳐진다. 기악합주 ‘여민락’과 ‘수룡음’이 연주되고,처용의 설화에서 유래한 궁중무용 ‘학,연화대,처용무’가 오른다.이어 판소리 ‘심청가’중 효성에 감복해 용왕이 심청을 연꽃에 띄워보내는 대목인 ‘용궁에 간 심청이는 무엇이되었을까’가 울려퍼진다.황금찬이 시를 짓고 이준호가 곡을 붙인 ‘별들의말’과,창작풍물 ‘용비소리’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공연 30분전부터 널뛰기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와 용에게 바치는 풍물굿이 축제마당에서 열린다.용띠 관객은 국악CD를 받는 행운도 기다린다.(02)580-3300.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은 5·6일 오후4시 서울 삼성동 민속극장풍류에서 신년재수굿을 비롯한 민속공연을 한다.신년재수굿은 새해의 액을 막고 복을 나누는 굿으로 예능보유자 김유감 일행이 판을 벌인다.한국의집 민속예술단은 시나위·봉산탈춤·부채춤 등 우리춤과 우리가락을 신명나게 풀어낸다.(02)566-5951. 중요무형문화재 제29호 서도소리와 배뱅이굿 예능보유자인 이은관은 3일 오후7시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창극 배뱅이굿과 창작민요 한마당’을 공연한다.일인 창인 배뱅이굿에 배역을 나눠 창극 형식으로 선보이고,틈틈히 채보한 새 민요들을 발표한다.4일 오후3시에는 같은 장소에서 이은관의 제자 박정욱이 ‘재수굿 철물이 열두거리’를 펼친다.함경도 북청사자놀음,애원성등을 공연하며 서울풍물단이 출연해 타악퍼포먼스 ‘두드락’으로 흥을 돋운다.(02)2266-7742. 롯데월드는 6일 오후 1시·3시 두차례 민속박물관에서 인간문화재 이은주 명창과 박계향,사물놀이 한울림 등을 초청해 ‘민속공연 한마당’을 펼친다.(02)411-4761. 3일 오후 4시·7시30분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 오르는 ‘소리가 춤을 부른다’공연도 놓치기 아까운 무대.전통예술과 서양음악이 함께하는 글로벌 콘서트이다.(02)707-1133. 이밖에 지역주민을 위한 무대로는 부부 무용인이 만든 조남규·송정은무용단의 ‘설날맞이 대잔치’가 있다.전통춤 민요 사물놀이 등 8가지로 맛깔나게상을 차렸다.1일 오후 3시·5시 삼성플라자 분당점 1층 특설무대.무료공연이다.(0342)780-8369. ▲악극 한많은 어머니의 일생을 그린 ‘비내리는 고모령’,한 남자의 파란만장한 생을 담은 ‘아버님 전상서’가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6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하는 ‘비내리는 고모령’은 남편에게 버림받고,하나뿐인 아들을 위해 온갖 고생을 무릅쓰는 여주인공의 가슴절절한 사연이 객석을 울음바다로 만든다.20∼50대로 세월을 넘나드는 김성녀 최주봉의 열연이 돋보이고,박인환 윤문식 김진태 등 악극 전문 조연들의 감칠맛 나는 연기도 볼만하다.1588-7890. 세종문화회관에서는 이덕화 오정해 심수봉 주연의 ‘아버님 전상서’가 역시 눈물을 쏙뽑는다.억지로 결혼한 만재는 집을 떠나 떠돌고,말못하는 아내는 눈물로 딸을 키운다.아버지가 누군지 모른 채 자란 딸이 검사가 돼,살인을저지른 아버지를 대면하는 기구한 운명 앞에선 절로 관객의 탄식이 흘러나온다.가슴을 녹이는 심수봉의 애절한 노래만으로도 눈물겨운 무대이다.(02)368-1515. ▲뮤지컬 한국 토종개와 뉴욕 브로드웨이 고양이가 한판 대결을 벌인다.지난달까지 대학로에서 공연한 조광화 작,최용훈 연출의 뮤지컬 ‘황구도’는 5일 예술의전당 토월극장으로 무대를 옮겨 재공연된다. 황구 ‘아담’과 스피츠 ‘캐시’의 서글프지만 아름다운 사랑이야기가 잔잔한 감동을 주는 세미뮤지컬.(02)764-3375. 호암아트홀에서 공연하는 ‘캐츠’는 부연설명이 필요 없는 브로드웨이 장기히트작.그 유명한 노래 ‘메모리’를 여러차례 들을 수 있다.원작의 감동을온전히 담아내기엔 힘이 부쳐보이지만 고양이를 쏙 빼닮은 분장과 의상,무대미술은 칭찬할 만하다.(02)766-8551. 이밖에 6일 1,000회 공연을 맞는 극단 학전의 ‘지하철1호선’(02-763-8233)을 비롯해 ‘난타2000’(02-773-8960)‘남센스’(02-722-8805)등도 설 연휴동안 관객을 맞는다. 이순녀기자 coral@
  • 설연휴 서울시민 416만 이동

    서울시민 가운데 416만5,000여명이 올해 설 연휴동안 귀성 또는 여행을 위해 이동할 것으로 조사됐다.귀성은 연휴 첫날인 4일에,귀경은 설날인 5일에하겠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서울시가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설 연휴에 귀성이나 여행을 위해 이동할 가구는 전체의 33%로 지난해보다 1.2% 줄었으나 동행가족 수는 평균 3.65명으로 0.37명이 늘었다. 따라서 전체 이동인구는 작년보다 7% 늘어난 416만5,000여명으로 추산됐다. 교통수단은 자가용(승합차 포함)이 69.7%로 가장 많았고 고속버스 13%,열차 11.6%,시외버스 2.5%,항공편 1.8%,전세버스 0.7%의 순이었다. 자가운전의 경우 이용도로는 국도 35.9%,경부고속도로 25.2%,중부고속도로14.1%,호남고속도로 8.6%,서해안고속도로 7.1%,영동고속도로 5.6%,기타3.5%로 나타났다. 귀성일자는 46.1%가 4일을 꼽았고 이가운데 28.2%는 오전 9시∼낮 12시대를 택했다.귀경은 42.3%가 설날인 5일에,36.6%가 6일에 하겠다고 답했다. 조덕현기자 hyoun@
  • 여야‘4월 총선’경쟁 닻 올렸다

    새해 벽두부터 정치권에 총선 바람이 거세다.여야 지도부는 오는 4월13일 16대 총선을 100여일 앞두고 연초 단배식과 각종 비공식 일정 등을 통해 필승 의지를 다졌다.경쟁력있는 후보를 끌어모으기 위한 공모(公募)작업과 물밑신경전도 치열하다. ?국민회의·신당 국민회의와 민주신당 창당준비위 지도부는 신년 이틀 연휴동안 단배식과 개별일정 등을 통해 총선 전략과 외부인사 영입작업 등을 점검했다.새천년 첫 총선에서 여당이 주도권을 잡아야 국정을 제대로 이끌어갈 수 있다는 ‘정국 안정론’을 집중 부각시키기로 했다. 국민회의 이만섭(李萬燮)총재권한대행은 지난 1일 아침 여의도공원에서 열린 단배식에 참석,“정국 안정 없이는 나라의 경제발전과 개혁,통일이 불가능하다”며 여당의 안정의석 확보를 강조했다.장영신(張英信) 신당창준위 공동위원장도 “국제통화기금(IMF)체제를 완전히 극복하고 갈등과 분열을 씻어내기 위해 이번 총선에서 기필코 승리를 일궈내자”고 당부했다. 특히 신당창준위는 1일 서울 45개 지역구를 포함,전국 189개 지역구를 대상으로 조직책 공모에 들어갔다.오는 6일까지 공모를 마친뒤 정밀심사를 거쳐20일 창당대회 이전 전국적으로 100명 안팎의 조직책을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자민련 이번 총선에서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마련하기 위해서는 정체성의차별화를 이뤄야 한다는 각오로 새해를 열었다. 1일 마포당사에서 열린 단배식에는 당 복귀를 앞둔 김종필(金鍾泌)총리가참석,필승 의지를 북돋웠다.김총리는 “4월 총선은 원대한 우리의 정치적 포부를 구현할 수 있는지를 가리는 중대한 계기”라면서 “우리의 합일된 의지가 ‘신보수’의 도도한 흐름을 굽이치게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한나라당 당 지도부는 오는 6일부터 닷새동안 공천후보 공모를 실시키로하는 등 총선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달 말까지 공천심사위원회에서 여론조사 등을 통해 후보자 선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지도부는 특히 새로운 정치세력의 출현을 바라는 여론에 부응하기 위해 공천의 투명성과 민주성을 확보,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여당의 ‘정국 안정론’에는 “힘있는 야당이 정부 여당의 실정(失政)을 막을 수 있다”며 ‘야당 견제론’으로 맞서고 있다. 이회창(李會昌)총재는 1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단배식에서 “이번 총선은 나라의 앞길을 열어갈 중요한 관문”이라면서 “당의 결속을 바탕으로 반드시 승리하자”고 분발을 촉구했다. 박찬구 김성수 박준석기자 ckpark@
  • [각료 에세이] 열린 마음으로/ 스크루지와 이웃사랑

    찰스 디킨스의 소설 ‘크리스마스 캐럴’에서 스크루지는 크리스마스에는무관심한 듯 이브에 혼자 외롭게 잠자리에 들어 세 명의 유령을 만난다.꿈속에서 자신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본 스크루지는 닫혔던 마음을 열고가족과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노인으로 다음날 다시 태어난다. 크리스마스 연휴동안 긴장이 풀렸던지 독감을 몹시 앓으면서 떠오른 것이스크루지였다.많은 이들이 즐거워하는 시간을 함께 누릴 수는 없고,혼자 누워 있으면서 조용히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보니 문득 스크루지 이야기까지 생각이 미쳤던 모양이다. 하지만 알고 보면 크리스마스에 홀로 외롭고 아픈 사람은 나뿐만이 아니었을 것이다.신문이나 방송을 보면 백화점이나 수입용품 매장에는 매일 사람들로 붐비지만 자선냄비에 어려운 이들을 돕고자 하는 사람들의 발길은 작년의 절반 수준도 안된다고 한다. 비단 우리나라만 그런 것이 아니라 미국도 다우지수가 매일 최고치를 기록하고 계속 이어지는 경제호황으로 인터넷 상점이나 백화점에 주문이 넘친다는 기사가 연일 톱으로 장식되었지만 자선활동이나 불우이웃 돕기에 대한 소식은 매우 드물었다. 우리는 너무 위만 바라보고 사는 것이 아닌가 싶다.나보다 더 지위가 높은사람,돈이 더 많은 사람,더 큰 명예를 가진 사람만을 바라보며 ‘나도 그렇게 되었으면’하는 생각을 하느라 나보다 못한 사람,나보다 어려운 사람에대한 생각을 할 겨를이 없는 것 같다.이러한 생각은 정부에서 일하는 사람일수록 더할 가능성이 높다. 지난 7개월 동안 처음 발족한 중앙인사위원회를 운영하면서 527건의 인사심사를 했다. 새로 채용이 되었거나 승진한 당사자들은 큰 성취감에 흐뭇했을 것이다.그러나 탈락한 사람은 좌절감을 느꼈을 것이다.물론 기회는 유동적이고 다음에또 찾아온다.그렇지만 승자일수록 소외된 사람의 마음을 읽을 줄 알아야 할것이다. 새 천년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열심히 일하는 많은 공무원들이 영전의 기쁨을 함께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 金光雄 중앙인사위원장
  • 洪淳瑛외교 파병설득 ‘동분서주’

    홍순영(洪淳瑛) 외교통상장관이 내주 동티모르 파병 국회동의안 처리를 준비하기 위해 24일로 예정했던 유엔총회 출국 계획을 29일로 연기했다. 정부는 21일 국무회의에서 동티모르 파병계획을 확정했다.하지만 오는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동의안이 통과되지 않을 경우 국내외적으로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특히 국제 외교무대에서 국가신뢰가 크게 추락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국가안보회의(NSC) 상임위가 이날 서울의 한 호텔에서 추석기간에 동티모르 파병과 관련한 ‘대국민 홍보문제’를 논의한 것도 비슷한 맥락이다.추석연휴동안 동티모르 파병문제에 대한 여론의 향배가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총력전을 펼치겠다는 게 정부의 각오다. 홍장관은 22일 기자간담회에서 “아직까지 야권 일부가 반대입장을 밝히고있어 국회 심의과정에서 직접 설명할 방침”이라고 말했다.그는 이미 이회창(李會昌) 한나라당 총재를 만나 협조를 요청했다.그는 28일 외교통일위원회에도 나가 대야 설득전을 펼 예정이다.전투병 파병에 대한 불가피성과 동티모르 현지상황 등을 자세히 설명하면서 협조를 당부할 계획이다. 홍장관은 “이번 파병은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전은 물론 민주주의 원칙을실현시킨다는 차원에서 우리의 신뢰도와 국익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초당적 협조를 촉구했다.그는 “동티모르 파병과 동시에 인도네시아 정부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현지 기업들과 교민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홍장관의 출국 연기로 당초 29일로 예정됐던 유엔총회 기조연설은 30일로순연됐으며,한·중남미 5개국 정책협의를 위한 코스타리카 방문은 한덕수(韓悳洙) 통상교섭본부장이 대신 하기로 했다. 오일만기자
  • 한가위 두배로 즐기는 전통민속놀이

    추석은 우리민족의 가장 풍요로운 명절이다.한 해의 농사를 수확한 후 그햇곡식으로 차례를 지내고 성묘도 하는 민족 고유의 최대 명절이다.옛부터소놀이·거북놀이·씨름·줄다리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를 즐겼다.현대화 과정에서 민속놀이는 대중속에서 점점 사라져가고 있지만 추석을 맞아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전통 민속놀이가 여러 곳에서 펼쳐진다.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의 추석연휴동안 민속놀이와 다양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는 곳을 소개한다. 경복궁·창경궁·덕수궁 추석을 맞아 전통문화와 조상들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옛 궁궐에 가 보는 것도 의미있는 일이라 할 수 있다.경복궁·창경궁·덕수궁서는 특히 전통민속놀이도 체험할 수 있다.널뛰기·제기차기·팽이치기·윷놀이·투호(화살을 던져 병속에 넣는 놀이) 등을 관람객들이 즐길수 있다.경복궁 (02)732-1932,창경궁 (02)762-4868,덕수궁 (02)771-9952. 국립민속박물관 관람객들이 직접 즐길 수 있는 윷놀이·제기차기·팽이치기·투호·널뛰기·굴렁쇠 굴리기 등 전통민속놀이 행사가 20일부터 27일까지 박물관 앞마당에서 열린다.(02)734-1341. 한국민속촌 고향에 못간 사람들을 위한 추석차례 지내기가 추석날 양반가에서 열리고 장터에서는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송편만들기 행사가 있다.중요무형문화재공연으로 북청사자놀이(24일)와 송파산대놀이(26일)가 펼쳐진다.전통혼례식,호남우도 농악,성주맞이 고사,택견 배워보기 한마당,민속놀이한마당(널뛰기·그네뛰기·투호·윷놀이·제기차기·팽이치기 등),전통생활체험(괴나리봇짐 져보기·디딜방아·맷돌·새끼꼬기 등)은 24∼26일까지 매일 있으며 닭싸움(24·25일),떡치기(25·26일)도 예정돼 있다.(0331)286-2111,2116. 남산골 한옥마을 추석 상차림 전시 및 차례 예절 시범과 강좌가 9월18·19·23·24일 개최된다.공동마당에서는 23일부터 26일까지 개설되는 추석먹거리 코너에서 송편·식혜·한과 등 추석 음식을 맛볼 수 있다.한옥마을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24일 천우각 광장에서 열리는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추석잔치.산업근로자 등 200여명의 외국인을 초청하여 강강술래를 체험케 하고,전통혼례 시범도 선보인다.사물놀이,남사당 놀이,안성 농악,전국 민속주 전시등도 예정돼 있다.(02)2266-6937. 롯데월드 춘향전,시집가는 날,사물놀이,차전놀이 등 전통민속놀이를 길놀이 형태로 보여주는 전통민속 퍼레이드가 20일부터 26일까지 매일 펼쳐진다. 한가위 큰 잔치(24·25일)에서는 전통 민속무용단의 부채춤,북춤,어린이 사물놀이,인기가수 공연을 볼 수 있다.가족민속놀이 대회(24·25일)에서는 온 가족이 참가하여 제기차기·윷놀이·노래자랑 등을 즐길 수 있다.롯데월드민속박물관에서도 국악한마당(25·26일)과 민솔놀이 경연대회(23∼26일)가펼쳐진다.(02)411-2102∼7. 에버랜드 전통과 현대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공연과 행사가 23일부터 26일까지 이어진다.투호·줄넘기·윷놀이 등의 전통놀이와 서울풍물단의사물놀이 및 록음악의 이색적 만남인 ‘두드락’ 공연과,임금·왕비·장군의 전통의상을 입은 연기자들이 손님과 사진을 찍는 ‘임금님과 함께 사진을’ 행사가 열린다.(0335)320-8661∼5. 이창순기자cslee@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