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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특집 We/연인과 영화 한편

    ‘샌드위치 데이’(24일)까지 합치면 이번 설연휴는 무려 닷새.황금연휴가 시작되기 직전에 간판을 건 한국영화만도 3편이나 된다.연휴동안 가장 잘 나갈 영화 5편을 박스오피스에서 골랐다.뭘 볼까.‘영화자랑 가상인터뷰’에 주인공들을 불러냈다. ●‘말죽거리 잔혹사’ 권상우 “‘말죽거리 이소룡’이라고 들어보셨는지.TV드라마 ‘천국의 계단’에서 ‘한 터프’하는 내가 이번 영화로 연기파 배우로 발딱 일어설 거란 칭찬들이 짜하더라고요.70년대말 서울의 한 남자고교를 무대로 사랑과 우정,학원문제 등을 담은 영화인데요.내 쌍절권 솜씨를 꼭 한번 보세요.패거리 싸움장면에서도 대역이나 와이어를 쓰지 않았답니다.아 참,극중 ‘연적’인 이정진도 장동건 뺨치는 카리스마를 보였다는 호평들이고요.” #(장르/감독/배우/관람등급) 액션/유하/권상우·이정진·한가인/15세 ●‘내사랑 싸가지’ 하지원 “인터넷 소설이 원작인데다 도발적인 제목 때문에 입소문을 많이 탄 작품인 거 아시죠? ‘다모폐인’을 낳은 내가 갈래머리 ‘고딩’이 되어 명품족 ‘대딩’과 엎치락뒤치락 사랑게임을 벌이죠.솔직히 기자시사회의 반응은 좀 썰렁했어요.하지만 10,20대 네티즌팬들만은 성원해주리라 믿습니다. 잊지마세요.‘살인미소’의 김재원이 상대역이란 사실!” #(장르/감독/배우/관람등급) 로맨틱코미디/신동엽/하지원·김재원/12세 ●‘빙우’ 김하늘 “이렇게 고생해서 찍은 영화는 처음이에요.캐나다 유콘주 빙하지대까지 가서 찍었거든요.오죽했으면 함께 출연한 송승헌씨는 ‘고생한 걸로 치면 관객 1000만명은 들어야 된다.’고 말한다니까요.이성재·송승헌씨가 설산(雪山)을 오르고 빙벽을 타는데,손에 땀을 쥘 만큼 아찔해요.산악영화의 대담한 스케일에 애잔한 멜로가 결합된,국내 최초의 ‘산악멜로’예요.전개가 너무 느린 게 흠이라지만,‘이런 멜로영화가 있구나’ 감탄할 걸요.” #(장르/감독/배우/관람등급) 멜로/김은숙/이성재·김하늘·송승헌/12세 ●‘실미도’ 정재영 “‘반지의 제왕’을 누른 화제작인데 아직도 못 보셨다고요? 북파공작원들의 실화,그러니까 ‘실미도 사건’을 다룬 영화라는 건 다 아실 테고.짐승처럼 펄밭을 기고 온종일 바닷물에 빠져 살다시피 하는 특수훈련 장면들이 극사실적으로 그려져 남성들이 특히 좋아하더군요.훈련장면이 장난 아니거든요.촬영때 감독이 입에 달고다닌 말이 “연기 잘하라.”가 아니라 “몸조심들 하라.”였다니까요.설경구씨야 워낙 스타였지만,이 영화에서 의외로 제가 좀 떴어요.의리와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연기가 완벽했다나 어쨌다나….” #(장르/감독/배우/관람등급) 액션드라마/강우석/설경구·정재영·안성기/15세 ●‘라스트 사무라이’ 톰 크루즈 “‘실미도’와 ‘말죽거리 잔혹사’라는 복병을 만나게 됐네요.그래도 자신 있습니다. 권상우가 이소룡 키드로 변신했다 한들 제가 말 달리는 사무라이가 된 충격만 할까요. 일본 메이지 유신시대에 벽안의 군 대위가 신식 전술을 가르치러 왔다가 사무라이 정신에 감화해 그만 목숨걸고 사무라이로 ‘전향’하는 줄거리죠.왜색에 할리우드 오락정신이 뒤섞인 퓨전시대극인데,오묘한 즐거움을 어찌 말로 다 하겠습니까.” #(장르/감독/배우/관람등급) 액션/에드워드 즈윅/톰 크루즈·와타나베 겐/15세 황수정기자 sjh@ ■또 볼만한 영화는 ●피터팬 (장르/감독/배우/관람등급)=팬터지드라마/P.J.호건/제이슨 이삭스·제러미 섬터/전체 (내용)=원작에 가장 충실하다고 평가받는 피터팬.피터팬이 사랑과 눈물의 비밀로 연인 웬디를 구한다. ●브라더 베어 (장르/감독/관람등급)=애니메이션/애론 블레이즈·로버트 월커/전체 (내용)=곰이 돼버린 인간과 아기곰이 나누는 우정과 사랑.유쾌한 웃음에 훈훈한 감동까지 덤으로 챙길 수 있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반지의 제왕:왕의 귀환 (장르/감독/배우/관람등급)=팬터지액션/피터 잭슨/일라이저 우드·비고 모텐슨/12세 (내용)=난쟁이 호빗족인 프로도가 절대반지를 파괴하기 위해 나선 마지막 모험길.컴퓨터그래픽이 동원된 전투장면 압권. ●스페니쉬 아파트먼트 (장르/감독/배우/관람등급)=코믹드라마/세드릭 클래피쉬/로맹 뒤리스·오드리 토투·주디스 고드레쉬/15세 (내용)=스페인의 한 기숙사 아파트가 배경.다양한 국적의 20대 유학생들이 엮는 유쾌한 해프닝과 우정.
  • 한가위 별들의 전쟁

    어느 해보다 긴 올 추석 연휴에 걸맞게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스포츠 이벤트가 풍성하다.‘국민타자’ 이승엽(삼성)의 아시아홈런 신기록 달성이 초읽기에 들어간 프로야구를 비롯해 순위 다툼과 득점왕 경쟁이 비등점을 향해 치닫고 있는 프로축구,3개월만에 기지개를 켜는 민속씨름 등이 스포츠팬들의 마음을 더욱 여유롭게 만들어 줄 전망이다. ●골프 미국와 유럽의 여자프로골프 대항전인 솔하임컵이 오는 12일부터 사흘간 스웨덴 말뫼의 바르세백GC에서 치러진다.지난 1990년 창설돼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솔하임컵은 미국과 유럽에서 2년마다 번갈아 열렸으며,양 대륙에서 투어 성적을 바탕으로 각각 12명이 출전한다. 미국팀은 줄리 잉스터,로지 존스,베스 대니얼 등 10명이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성적에 따라 확정됐고,헤더 보위와 켈리 퀴니가 단장 페티 시한의 선택을 받았다.유럽팀은 안니카 소렌스탐,소피 구스타프손(이상 스웨덴) 로라 데이비스(잉글랜드) 등이 자동 확정됐다. 대회 방식은 첫날은 2인1조 포섬 매치플레이(1개의 공을 번갈아 치는 방식),이튿날은 2인1조 포볼 매치플레이(각자 플레이를 한 뒤 좋은 스코어를 팀 성적으로 삼는 방식),마지막 날은 양팀 12명의 1대1 싱글 매치플레이로 치러지며 이길 경우엔 1점,비기면 0.5점씩을 부여하며 점수 합계로 승패를 합산해 승부를 가린다. ●프로야구 정규시즌 막판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라이언 킹’ 이승엽이 한가위 연휴에 몇개의 홈런을 보탤 것인지가 최대의 관심거리다.신기록에 한발 한발 다가서고 있는 이승엽은 10∼11일 대구에서 열리는 한화와의 2연전과 12일 롯데전에서 아시아 신기록(56개)에 도전한다.페이스가 좋아 추석 연휴동안 신기록 달성도 기대해 볼 만 하다. 포스트시즌 진출의 마지노선인 4위 자리를 놓고 벌이는 SK와 LG의 사투도 볼거리다.특히 10일 벌어지는 맞대결이 고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메이저리거 서재응(뉴욕 메츠)은 추석인 11일 플로리다 말린스와의 홈경기에서 시즌 9승에 다시 도전한다. ●프로축구 연휴 마지막날인 14일 6경기가 치러진다.3라운드 9차전이 될 이날 경기의 초점은 7연승의 상승세를 타다 지난 7일 비가 내리는 바람에 1경기를 쉰 선두 성남(승점 67점)의 8연승 여부.상대는 중위권의 전남이지만 역시 최근 2승1무의 상승세를 보여 접전이 예상된다.수비형 미드필더이면서 곧잘 골을 터뜨리는 전남의 김남일과 토종 득점왕 후보인 성남 김도훈의 공방도 볼거리. 지난 7일 대전을 꺾고 선두 추격의 발판을 마련한 울산(승점 60)의 추격전도 눈길이 간다.약체인 신생 대구와 원정경기를 펼칠 울산은 대전전에서 결승골이자 시즌 19호골을 터뜨리며 득점 1위로 올라선 도도의 발끝에 잔뜩 기대를 걸고 있다. ●육상 국제육상연맹(IAAF)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세계육상파이널대회가 13일부터 이틀동안 모나코에서 열린다.시즌 ‘왕중왕’을 가리는 대회로 상위랭커들이 총출동한다.가장 관심을 끄는 종목은 역시 남자 100m.파리세계선수권에서 5위에 머문 세계기록보유자(9초78) 팀 몽고메리(미국)가 설욕을 벼르고 있다.세계선수권에서 ‘고수’들을 무너뜨리고 정상에 오른 킴 콜린스(세인트 키츠 네비스)도 ‘수성’에 나선다.랭킹 1∼8위까지 선수들이 모두 나서는 만큼 세계기록 경신도 조심스레 점쳐진다.2000시드니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 9초79의 개인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모리스 그린(미국)은 랭킹 9위로 처져 출전자격을 얻지 못했다. ●민속씨름 10일부터 사흘간 부천체육관에서 추석장사대회를 시작으로 하반기 시즌에 돌입한다. 단체전과 금강·한라통합장사전,백두장사 결정전으로 치러진다.상금은 각 1000만원.특히 백두급 경기는 하반기 판도를 점칠 수 있는 전초전이 될 전망이다.상반기 네차례 정규대회에서 영천·보령대회를 석권한 이태현(현대중공업)의 기세가 만만치 않다. 하지만 팀 동료이자 라이벌 신봉민과 김경수(LG증권) 황규연(신창건설) 등이 버티고 있는 대진이 껄끄럽다.김영현(신창)과 최홍만(LG)의 ‘골리앗 대결’도 흥미롭다. 정규대회에 처음 도입된 금강·한라통합장사는 ‘변칙씨름의 달인’ 모제욱(LG)이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김용대(현대) 조범재(신창) 김기태(LG) 등 한라급과 장정일(현대) 이성원(LG) 등 금강급 간판들의 접전이 예상된다. 체육부 obnbkt@
  • 한가위 특집 / 한가위 교통 올 가이드

    건설교통부는 올 추석연휴의 경우 귀성길은 오는 10일(수요일),귀경길은 12일에 교통량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추석 연휴동안 지역간 이동 인원이 3942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보통때보다 40%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고속도로 이용차량은 지난해 동기대비 9.4% 증가한 총 2179만대로 이 가운데 수도권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은 413만대로 전망했다.지난해에 비해 6.4% 증가한 수치다. ●사상최대 3942만명 이동 예상 이번 추석은 10∼12일까지 3일간의 추석 연휴와 13일 토요일,14일 일요일이 겹쳐 사상 최대의 이동이 점쳐진다.귀경길은 주말과 이어지는 까닭에 교통수요가 분산,교통체증이 다소 완화될 가능성이 크다. 이에 따라 승용차를 이용하면 귀성때에는 서울∼대전이 5시간20분,서울∼부산 10시간,서울∼광주 9시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추정된다.귀경때에는 서울∼대전 5시간,서울∼부산 9시간 50분,서울∼광주 7시간 20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교통량 분산 및 통제구간 경부고속도로 서초IC∼신탄진IC 구간에서는 상·하행선 모두 9일 낮 12시부터 12일 자정까지 버스전용차로제가 실시된다.고속도로IC 진출입은 귀성때에는 경부고속도로IC 중 잠원·반포·서초·양재·수원IC를 9일 정오부터 11일 정오까지 통제하되 잠원·서초IC는 진출입 모두를,반포·수원IC는 진입을,양재IC는 진출만 통제한다.반포·서초IC에서는 P턴 진입만 허용한다.그러나 귀경때에는 고속도로IC 진출입을 통제하지 않을 방침이다. ●확장공사중인 도로 임시 개통 건교부는 추석 연휴기간 중 교통체증을 완화하기 위해 확장 공사중인 영동고속도로 호법JCT∼여주JCT 구간,15㎞를 5일 오후 4시부터 임시개방하고 국도 15호선 고흥 남양∼보성 벌교 14.5㎞ 등 국도 20개 구간 108.3㎞을 오는 9일 0시부터 15일 자정까지 7일간 임시 개통할 계획이다. ●수도권 지하철·좌석버스 연장운행 심야 귀경객의 교통편의를 위해 수도권에서는 13일∼15일 3일 동안 전철 및 지하철과 서울역·영등포역·강남고속터미널·동서울터미널 및 남부시외버스터미널을 경유하는 좌석버스를 새벽 2시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김문기자 km@
  • 盧당선자 어제 디스크수술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가 30일 오후 서울 한 병원에서 평소 불편을 겪어 온 허리 디스크 수술을 받았다. 노 당선자는 내시경 검사를 포함한 건강검진을 2시간 가량 받은 뒤,30분 정도 레이저 수술을 받고 퇴원했다. 설 연휴동안 휴식을 취하며 노 당선자는 새정부 조각과 국정운영 구상에 몰두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낙연(李洛淵) 당선자 대변인은 “노 당선자는 31일 방영되는 SBS TV ‘한선교·정은아의 좋은 아침’ 프로그램 녹화를 마치고 디스크 수술을 받았다.”고 말했다. 문소영기자
  • 독자의 소리/설연휴 빈집털이·날치기 주의를

    민속 명절인 설날 연휴가 시작됐다.이맘때면 빈집털이 절도와 오토바이·자동차 날치기 범죄의 피해로 즐거운 설날 연휴를 망치는 경우가 종종 있다.설 연휴 귀성객들이 빠져나간 도심의 빈집털이범들은 초인종을 눌러도 대답이 없는 집,우유·신문·우편물 등이 쌓여 있는 집,초저녁에도 불이 꺼져 있는 집 등을 주로 노린다.집을 비울 때는 집안에 사람이 있는 것처럼 전등이나 라디오·TV 등을 켜두고,외출전 창문 및 출입문 잠금장치 확인,방범창살이 튼튼한지 확인하고,신문·우유 등은 사전에 대리점에 연락해 연휴동안 배달을 중지시키고,현금이나 귀중품은 가까운 파출소에 보관하는 것도 한 방범요령이다. 날치기 주의사항으로는 입출금이 많은 금융기관,현금다액 취급업소 주변 날치기를 조심해야 한다.날치기를 당하면 당황하지 말고 차량번호,색깔,차종을 메모했다가 신속히 신고해야 한다. 박재형(서울송파경찰서 경무과)
  • 설 귀성 31일·귀경 2일 붐빌듯

    올해 설 귀성은 1월31일,귀경은 2월2일에 교통량이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또 승용차를 이용할 경우 서울∼대전 4시간50분,서울∼부산 9시간30분,서울∼광주 8시간이 각각 소요될 것으로 추정된다. 16일 건설교통부와 경찰청 등이 마련한 2003년 설연휴 정부합동특별교통대책에 따르면 올 설연휴 수송기간(1월30일∼2월3일)중 고속도로 이용차량은 지난해보다 7.1% 증가한 1317만대,지역간 이동인원은 작년 대비 1.5% 늘어난 3086만여명이 될 것으로 각각 전망됐다. 설연휴동안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 철도 임시열차 352편과 고속버스 예비차 324편,임시 항공기 237편을 각각 추가 투입하고 섬지역으로 이동하는 귀성객을 위해 연안여객선도 575회 추가 운항토록 할 계획이다. 또 대중교통의 원활한 소통과 교통량 분산을 위해 경부고속도로 서초IC∼신탄진IC구간에서 상·하행선 모두 1월30일 낮 12시부터 2월2일 밤 12시까지 버스전용차로제를 실시한다.이 기간에는 9인승 이상 차량 가운데 6인 이상이 탑승한 차량만 버스전용차로 진입이 허용된다. 심야귀경길 교통편의를 위해 수도권에서는 2월3일 새벽 2시까지 지하철을 연장 운행하고 서울역과 영등포역,강남고속터미널,동서울터미널,남부시외버스터미널을 경유하는 좌석버스도 이날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한다.한편 건교부가 최근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귀성가구수는 전체의 20.3%로 나타났으며 귀성하지 않은 가구중 70.7%가 휴식을 취하겠다고 대답한 것으로 조사됐다.아울러 설연휴 첫날인 1월31일에 귀성하겠다는 가구수는 48.9%로 나타났다. 김문기자 km@
  • [강원경제를 살리자] (3)관광

    “단풍 곱게 물든 강원도로 관광 오세요.” 강원도 자치단체들은 요즘 관광홍보 사절단을 구성,서울 중심지 곳곳을 누비며 ‘강원 관광’ 홍보전을 펼치느라 바쁘다.전국 학교와 시·도교육청,관공서 등에 강원도로 수학여행과 연수를 올 것을 당부하는 편지도 열심히 보내고 있다.예년에 볼 수 없는 풍경이 연출되는 것이다. 설악산과 오대산,동해바다 등 강원도에는 한해 5000만명의 관광객이 찾아 강원경제의 근간을 이뤘다.하지만 수해이후 관광객들의 발길은 뚝 끊겼다. 이번 수해로 설악산을 비롯한 2개 국립공원 등 도내 주요 관광지 피해도 막대했다.오대산국립공원은 소금강∼노인봉∼동대산 구간 철재교량 13곳이 유실됐고 설악산국립공원의 소공원∼울산바위 탐방로도 끊겼다.특히 미시령에서 보이는 달마봉과 울산바위 아래부분 등 16곳이 크고 작은 산사태로 생채기를 입었다. 동해 무릉계곡과 강릉 연곡관광지 진입로가 유실되는 등 도 지정 관광지 9곳과 시·군 관리 휴양지들도 피해를 입어 제모습을 찾는 데는 적지 않은 기간이 소요될 전망이다.강원도내 관광지 피해액만 줄잡아 650여억원에 이른다.더구나 동해안 도로를 따라 울창하게 형성된 소나무 풍치림과 동해바다 백사장 곳곳에 수해로 인한 상처가 아직 아물지 않아 흉물스럽게 남아 있는 것도 강원 관광 이미지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이 때문에 지난 추석연휴와 가을 단풍으로 이어지는 강원도 최대 관광특수가 위협을 받고 있다.실제로 지난 추석연휴동안 설악산을 찾은 관광객은 예년의 20∼30%에도 미치지 못해 숙박업소들이 울상을 지었다.이 지역 최대 객실을 갖춘 한화콘도의 경우 객실의 3분의1수준인 600실 정도만 손님을 받아 예년의 120% 예약 실적을 무색케 했다.속초시 설악·대포·동명·장사동 등 횟집 상가들도 개점휴업으로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급기야 강원도와 속초시 등 자치단체들이 숙박업소,여행사와 함께 ‘비온뒤 설악 단풍은 더 아름답다.’는 슬로건으로 서울을 찾아 대대적인 홍보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강릉시도 서울·대전 등지에 관광홍보단을 파견할 방침이다.강릉의 한 여행사는 ‘수해지역 봉사활동을 겸한 가을여행 제안서’를 만들어 가을철 정기 사원연수를 앞둔 국내 100개 대기업과 수학여행 시즌을 맞은 전국 각급 학교에 발송하는 등 적극성을 보이고 있다.이같은 노력으로 최근 설악산국립공원에는 전국에서 4000∼6000여명의 수학여행단이 찾아 그나마 모처럼 관광지 분위기를 살리고 있다. 수해지역 자치단체와 관광정책 전문가들은 “관광지 복구예산의 조속한 배정과 함께 수학여행단 유치 지원,설악·금강산을 연계한 장기적인 강원 관광경기 활성화 대책을 정부 차원에서 마련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속초 조한종기자 bell21@
  • 영화 박스오피스/ ‘가문의 영광’ 연휴기간도 1위

    올해 최다관객을 불러모은 영화 ‘집으로…’(전국 413만명)가 가을 들머리에서 ‘강적’을 만났다.지난 13일 개봉한 김정은·정준호 주연의 코미디 ‘가문의 영광’은 20∼22일 추석연휴 사흘까지 합해 개봉 9일동안 전국 관객193만 7000여명을 불러모았다. 제작사인 태원엔터테인먼트쪽은 표정관리 중이다.“평일 관객이 평균 10만명(전국) 들고 있으니 올해 최다관객 기록을 깨는 건 시간문제”라고 여유만만.이 정도면 엇비슷한 소재의 지난해 흥행작‘조폭마누라’보다 조금 나은 초반 성적.‘조폭마누라’는 추석연휴 5일을끼고 개봉 2주에 전국 220만명을 기록했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들은 올 추석에 한국영화에 깨끗이 판정패했다.지난 13일 개봉한 ‘레인 오브 파이어’는 전국 관객 28만 4000여명에 그쳤다. 베니스영화제 수상의 프리미엄을 업은 ‘오아시스’의 뒷심도 눈여겨 볼 만하다.서울 스크린을 16곳에서 22곳로 늘려 전국 누계 100만명 고지를 가볍게 넘어섰다.‘성냥팔이 소녀의 재림’은 연휴동안 서울 1만명도 못 채웠다.황수정기자 sjh@
  • TV 시청률순위/ SBS ‘야인시대’ 첫 정상

    SBS 대하드라마 ‘야인시대’가 처음으로 시청률 30%대에 진입하면서 1위를 차지했다.5주동안 부동의 1위이던 MBC의 ‘인어아가씨’는 2위로 밀려났으며 시청률도 2.4%포인트 떨어졌다. 한편 지난 20∼22일 추석 연휴동안 방송한 특집 프로그램 중에서는 KBS2의 영화 ‘엽기적인 그녀’가 19.5%로 가장 높은 시청률을 보였다.이 영화는 전체 시청률에서도 8위에 올랐다.장르 별로는 특집드라마 부문에서 SBS의 ‘가족만들기’가 8.8%,오락 부문에서 KBS2의 ‘개그콘서트’가 21.9%로 각각 1위를 차지했다.추석연휴 총가구 시청률은 41.9%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0.9%포인트 높아졌다. 채수범기자
  • 청년 자원봉사자 “수해현장 앞으로”

    “올 한가위는 태풍으로 모든 것을 잃어버린 수재민과 함께 보내렵니다.” 추석 연휴를 맞아 깊은 시름에 빠진 수해지역에 젊은 자원봉사자들이 속속 모여들고 있다.이들은 고향을 찾거나 여행을 즐기는 대신 적은 힘이라도 보태 수재민의 복구활동을 거들며 고통을 나누고 있다. 각종 인터넷 포털사이트의 동호회에는 수재민을 도우러 가자는 글이 쏟아지고 있어 훈훈한 이웃사랑을 느끼게 한다.수해지역을 찾았다가 추석연휴도 잊은 채 계속 현지에 머물며 구슬땀을 흘리는 자원봉사자들도 많다. 강릉시 자원봉사센터측은 “추석 연휴동안 강릉 지역에만 학생과 직장인 등 2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몰릴 것”이라고 밝혔다. 기아자동차 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일하는 마동희(30·서울 관악구 신림동)씨는 추석 연휴 전날인 19일 고향인 전남 고흥으로 가지 않고 강릉행 버스에 몸을 실었다.마씨는 “고향에 계신 부모님께는 죄송하지만 명절을 맞아 더욱 서러워 할 수재민들을 나몰라라 할 수 없었다.”고 쑥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김성규(26·고려대 전자공학과4년)씨는 한 인터넷 포털사이트의 ‘태풍 수재민을 위한 자원봉사 게시판’에 글을 올려 추석연휴에 수해지역에서 같이 일할 자원봉사자 5명을 모았다.김씨 일행도 19일 저녁 강원도로 출발했다. 김씨는 “별 기대를 하지 않고 봉사자를 모집했는데 의외로 반응이 뜨거웠다.”면서 “전주에 계신 부모님께 말씀드렸더니 격려를 해주시더라.”고 말했다. 강원도 동해시 삼화동 수해지역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하고 지난 13일 상경한 임정(21·여·서울 강남구 수서동)씨는 19일 다시 동해로 떠났다.그는 “흔적도 없이 사라진 집터에서 넋을 잃고 앉아 있던 할아버지,할머니들이 자꾸 눈에 밟혔다.”면서 “이분들과 함께 차례도 지내고 한가위를 보낼 것”이라고 눈시울을 붉혔다. 산사태로 마을이 통째로 휩쓸려간 강릉시 경포동 ‘즈므마을’에서 열흘 남짓 복구작업을 돕고 있는 오성석(28·경기 수원시 고등동)씨는 추석 연휴기간은 물론 아예 9월말까지 수해지역을 떠나지 않기로 했다.스티로폼으로 간신히 한기를 막고 있는 임시 숙소 생활이 불편하지만 사상최악의 물난리를 겪은 수재민을 생각하면 도저히 발길을 돌릴 수 없다고 했다. 오씨는 “이번 추석에는 구호품으로 나온 빵과 라면을 수재민들과 나눠 먹을 것”이라고 전했다.그는 “복구는 이제부터”라며 더 많은 자원봉사자가 동참하길 기대했다. 강릉시 자원봉사센터에서 일하는 윤민희(26·여·강릉시 입암동)씨는 “자원봉사자들에게 ‘추석은 가족과 함께 보내야 하지 않느냐.’고 인사를 건넸다가 ‘피눈물을 흘리는 분이 많은데 무슨 소리냐.’고 면박을 당하기도 했다.”고 귀띔했다. 황장석기자 surono@
  • 한가위/가는길 오늘길/사고땐 우선 보험사 ‘SOS’

    즐거운 추석연휴라고 해서 예상치 못한 사고나 피해가 없으란 법은 없다.손해보험협회와 한국소비자보호원 등이 마련한 사고피해 대응요령을 알아본다. ◆출발전 이것만은-귀성길 정체에 대비해 떠나기 전에 타이어·브레이크·엔진오일 등을 점검해야 한다.고속도로를 이용할 때는 연료가 충분한지 미리 점검해 봐야 한다. ◆교통사고 나면 이렇게-사고가 나면 우선 현장을 잘 보존해야 한다.▲사진촬영 등 손해상황과 자동차의 위치 표시 ▲목격자 성명,주소,전화번호 등의 연락처 확보 ▲상대방 운전자의 성명,주소,운전면허번호,차량등록번호 등을 확인해야 한다.피해자가 경상을 입었어도 경찰에 신고해야 뺑소니 처리로 인한 형사처벌을 받거나 종합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는 불이익을 면할 수 있다.교통사고의 대부분은 서로의 과실이 있게 마련이기 때문에 일방적으로 자신의 과실을 인정하거나 면허증·검사증을 상대방에게 넘겨주면 안된다.간단한 접촉사고라도 즉시 보험사에 연락해 사고 사실을 알리고,보험과 자기비용으로 처리하는 것 가운데 어느 쪽이유리한지,자문을 받는 게 좋다. ◆바가지 견인은 피하라-사고가 나면 무조건 견인하는 것에 응하지 말고 부득이 견인을 해야 한다면 견인장소와 거리,비용 등을 정확하게 정한 뒤 결정해야 한다.승용차의 경우 10㎞를 견인할 때 5만 1600원,구난비용(1시간내 구난시) 3만 1100원이다.그러나 사고장소나 기후에 따라 비용이 30% 가량 더 들어간다. ◆손해보험사 100% 활용법-손보사들은 추석연휴동안 ‘24시간 사고보상센터’를 가동해 자동차 사고 접수와 사고현장 긴급출동,차량수리비 현장지급,보험가입사실 증명원 발급 등의 업무를 지원한다.긴급견인,비상급유,배터리 충전,타이어 펑크 교체 등의 긴급출동서비스도 포함된다. ◆소비자 보호기관 이용하려면-소비자보호원은 추석연휴기간 홈페이지(www.cpb.or.kr)의 ‘소비자 안전넷’(safe.cpb.or.kr)난에서 안전사고 등을 접수한다.일반상품 및 서비스로 인한 피해는 홈페이지의 ‘소비자상담’코너와 소비자 상담실(02-529-0408)을 이용하면 된다.한국소비자연맹은 오는 30일까지 ‘소비자 불만 핫라인’(02-798-4481)을 개설해 추석선물 배송과 관련한 배송지연,상품분실 등 피해 사례를 접수한다.홈페이지(www.cuk.or.kr)를 이용해도 된다. 김유영기자 carilips@
  • 국민은행 전산통합작업 관련 추석연휴때 모든 서비스 중단

    국민은행 고객은 추석연휴동안 필요한 현금을 미리 찾아야한다.23일 옛 국민·주택은행의 전산통합을 앞두고 추석연휴때 은행서비스를 모두 중단,최종 마무리 작업에 들어가기 때문이다. 국민은행은 20일부터 22일까지 ▲자동화기기를 통한 입출금 ▲다른 은행 자동화기기에서 국민은행 계좌로의 입출금 서비스 ▲인터넷·PC·폰·모바일뱅킹 등의 전자 금융 서비스 ▲직불카드 국내외 가맹점을 이용한 거래 ▲해외에서의 현금인출 등을 중지한다. 하지만 신용카드로 다른 은행 자동화기기를 이용한 현금서비스는 가능하며 이 기간동안 수수료는 받지 않는다.사고 신고는 국민은행 콜센터(1588-1616)등에 하면 된다. 김유영기자 carilips@
  • 자치구 패트롤

    ◆금천구는 추석연휴기간(20∼22일)동안 귀성객의 이동에 따른 교통사고 등에 대비한 진료대책을 마련했다.이 기간중 보건소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며 병·의원,1339곳의 응급환자정보센터,119와 연락체계를 갖췄다.연휴동안 진료가능한 의료기관 및 당번약국 안내는 890-2442. ◆용산구는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하반기 주민소득지원 및 생활안정자금 신청을 받는다.관내 주민중 자립기반사업이나 지역특성에 맞는 사업계획을 대상으로 한 소득지원금은 가구당 2000만원,행상 및 소규모 점포 등에 대한 생활안정자금은 1000만원 이내다.710-3410∼4. ◆이유택 송파구청장은 17일 구민회관에서 주민 등 7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민의 날’ 기념행사를 갖고 “최근 2년여동안 시민단체,언론,정부로부터 기관표창 및 클린 최우수구 선정 등 무려 60여개의 상을 받은 것은 전적으로 구민의 지원 덕분”이라며 감사를 전하고 유공구민을 표창했다. ◆중랑구 면목7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추석을 맞아 생활이 어려운 150가구에 쌀 20㎏씩을 17일 전달했다.면목7동에서는 ‘중추절 이웃사랑나누기’행사로 지난 98년부터 주민들로부터 도움을 받아 불우이웃에게 쌀을 전달해왔다.
  • 주가 56P폭등…796P마감

    하이닉스반도체의 협상타결 소식에 힘입어 설연휴 뒤 첫날종합주가지수가 56포인트 이상 폭등했다. 14일 증권거래소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56.52포인트나 폭등,796.18을 기록했다.2000년 7월 이후 19개월 만에 최고치다. 지수 상승폭은 국내 주식시장 개설 이후 지난 2000년 3월2일(66.28포인트 상승)에 이어 사상 두 번째이며,지수상승률은7.64%로 올 들어 최고이자 사상 6번째다 코스닥지수도 전일보다 2.31포인트 오른 75.19를 나타냈다. 거래소에서는 하이닉스반도체의 매각임박 소식으로 한국 기업들의 구조조정이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으며,한국시장 전체의 불확실성이 크게 줄었다는 판단에 따라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들이 각각 2758억원과 2008억원 어치를 순매수한 것이주가 폭등을 이끌었다. 설 연휴동안 미국 주식시장이 4% 가까이 올랐고,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한국의 성장률을 4%대로 상향 조정한 점,‘대(對)북한전쟁 가능성이 없다.’는 콜린 파월 미 국무장관의 발언도 투자심리에 호재로 작용했다. 이날 대형·중소형주 구분없이 전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으며,삼성전자(10.59%)·현대자동차(8.55%)·포항제철(14.96%·상한가) 등의 상승세가 돋보였다.특히 삼성전자가 35만원대를 돌파한 것은 D램사업 구조조정의 최대 수혜자로 떠올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반면 증시에 ‘하이닉스효과’를 불러온 하이닉스는 D램사업부 매각이 오히려 악재로 작용해 6.32%가 하락한 2370원을 기록했다. 문소영기자 symun@
  • 경남 선관위·경찰 공조 단속

    6월 지방선거 출마 예정자들은 설 연휴기간 중 특히 몸조심해야 할 것 같다.선거관리위원회 특별단속반과 경찰이쌍심지를 켜고 듬벼들 태세이기 때문이다.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설날을 전후해 국회의원과 자치단체장,지방의원 등의 귀향활동·시정보고회 등이 활발할것으로 보고 이달 말까지 이들과 입후보 예상자들에 대한특별감시와 단속을 벌인다고 7일 밝혔다.도 선관위는 감시활동을 효과적으로 펴기 위해 위반행위 신고센터(전화 1588-3939)를 설치,24시간 운영한다. 이와 함께 경남지방경찰청도 최근 일선 경찰서 수사과장회의를 열고 선거법 위반행위를 집중단속키로 했다. 경찰은 설 연휴동안 선거사범 수사전담반을 비롯해 가용인원을 최대한 동원,지역 선관위와 공조단속을 벌일 계획이다. 창원 이정규기자 jeong@
  • 설대목 이색서비스 이용하세요

    ‘이색 서비스로 손님을 끌어라.’ 설 특수를 준비하는 유통업계가 고객을 붙잡기 위해 각종행사와 서비스를 마련했다.세뱃돈용으로 신권을 교환해주고자동차 무상점검,귀향길 교통편의 제공,아이 돌봐주기까지등장했다. 롯데 강남점은 10일,관악·동래점은 9∼11일 1만원권 헌 돈을 새 돈으로 바꿔준다.현대는 9∼10일 서울지역 모든 점포에서 1인당 20만원까지 새 돈을 바꿔준다.신세계도 4∼5일신권 교환서비스를 진행한다. 현대는 고객들의 쇼핑상품을 주차장이나 버스정류장,택시승차장까지 들어주는 ‘빨간모자 서비스’를 실시한다.집에서선물을 받을 사람들 대부분이 가정주부라는 점에 착안,배송인력의 30%를 주부사원 등 여성으로 구성했다. 신세계는 10일까지 고객에게 고향길 교통지도와 자동차 무상점검 이용권을 나눠준다.초보주부들이 차례상 차림법을 배울 수 있는 ‘진설도’ 보자기도 나눠준다.삼성플라자 분당점은 8∼10일 자동차 정비업체와 함께 소모품 교체 및 차량무료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롯데는 9∼11일 15만원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가래떡을 썰게 해 제한시간 동안 썬 것을 선물로 준다. 롯데 마그넷은 7∼8일 고객 구매금액의 3배를 마일리지로적립해 준다.신세계 이마트는 선물로 받은 셔츠·넥타이 등의 사이즈가 맞지 않으면 국내 41개 다른 점포에서 바꿔준다. e현대(www.ehyundai.com)는 설 연휴동안 집을 청소해주고아이를 돌봐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연무소독으로 세균박멸과 자외선 살균까지 해주고 30평 아파트 기준으로 15만∼20만원 정도 받는다.‘베이비시터’서비스도 해준다.어린이 1명을 2시간 봐주면 1만원,2명을 4시간 돌보면 4만원을 받는다.CJ39쇼핑(wwwcjmall.com)은 9∼11일 임직원 40여명이 한복을 입고 동서울 톨게이트에서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해 고속도로 통행권을 뽑아주는 ‘티케팅 서비스’를 제공한다.전국 교통안내지도와 음식 보관용 지퍼백도 나눠준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美경제硏 “경기 침체기” 선언

    [워싱턴 백문일특파원] 추수감사절 연휴동안의 매출증가에미 행정부가 한껏 고무됐으나 경제전문가들은 경제회복을예단하기에는 성급하다고 지적했다. 폴 오닐 재무장관은 25일 ABC 방송에 출연, “추수감사절다음날인 23일 유통업체 판매가 4% 증가한 것은 소비심리가위축되지 않았다는 반증”이라며 “미국 경제가 9·11 테러이전으로 회복됐다”고 강조했다. 세계 최대의 유통체인점인 월 마트는 연말 할인판매가 본격적으로 시작돼 ‘블랙 프라이데이(Black Friday)’로 불리는 23일 매출액이 사상 최대인 12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야후 인터넷 쇼핑은 하루 매출이 지난해보다70%, 할인업체인 K-마트는 48% 늘었다.그러나 유통업체 관계자들은 백화점이나 전문매장의 판매는 지난해에 크게 못미쳤다며 성탄절까지의 연말매출을 부정적으로 전망했다.경제전문가들은 2∼3일간의 소매동향만으론 소비심리를 알 수없으며 27일 발표되는 콘퍼런스 보드의 소비자 신뢰도를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전문가들은 10월 중 85.5에서 11월에 87.9로 높아질것을 예측했다. 그러나 29일 발표될 3·4분기 미 국내총생산(GDP) 경제성장률 수정치가 잠정치인 마이너스 0.4%에서 더욱 떨어진 마이너스 0.9%까지 예상돼 지표상 경기는 더욱 후퇴할 전망이다.경기순환에 관한 공식 발표권을 가진 미 경제연구소(NBER)는 26일 미국 경제가 10년만의 침체에 빠졌음을 공식 선언한다. 로런스 린지 백악관 경제보좌관은 “통계상으로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이면 침체”라고 시인한 뒤 “그러나 내년초 경기가 회복돼 성장세는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 美추수감사절 “예년 같지 않네”

    9·11 테러공격이 미국 최대의 명절인 추수감사절마저 한껏 움츠리게 하고 있다.우리의 한가위처럼 ‘민족의 대이동’이 시작돼 예년같으면 일반 여행자를 포함해 총 5,000만명 이상이 움직였으나 올해는 3,600만명 정도에 그칠 것으로 예측됐다. 항공업계는 비행기 테러에다 아메리칸항공의 뉴욕 추락사고까지 겹쳐,승객이 지난해보다 25%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 항공요금을 20%까지 할인했지만 항공예약률은 65%를 밑돌 전망이다.고속버스업계는 여행자 수의 절대적 감소에도 예년과 같은 수준인 80만명을 유치할 것으로 집계됐다.전체 여행자 가운데 자동차 이용자의 비율은 사상 최고치인 87%를 기록했다. 미 운수통계국은 20일 추수감사절 연휴동안 총 여행자 수가 지난해 5,800만명에서 38%인 2,200만명이 감소할 것으로 추산했다.미 자동차협회(AAA)는 특히 고향이나 친지를 찾아 80㎞ 이상 움직이는 사람들은 3,460만명으로 6%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이 가운데 80%에 머물던 자동차 이용자의 비율은87%까지 치솟을 것으로 밝혔다. 워싱턴 백문일특파원 mip@
  • 원·엔貨 동조 ‘반짝 약세’

    4일 외환시장에서 원화가치가 급락한 것은 역외선물환시장(NDF)에서 원화가 푸대접을 받은데다 엔화가치가 하락한데 따른 동조현상 때문이다. 그러나 한국은행은 현재의 원-달러 환율이 무리한 수준은 아니라고 보고 있다.외환전문가들과 딜러들도 원화환율의 하향 안정화에 좀 더 무게를두고 있어 당분간 환율은 1,300원대 안팎을 유지할 것으로보인다. 추석연휴동안 NDF 환율이 1,320원대까지급등한 것이 직접적인 요인이었다. 지난 2일 뉴욕 NDF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321원(1개월물 기준)까지올라갔다.1,320원대를 상향 돌파한 것은 지난 4월말 이후5개월만에 처음이다.이 바람에 연휴를 끝낸 첫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환율이 1,316원까지 치솟았다. 원화환율이 상승한 데는 엔화환율이 달러당 120엔대까지 상승한 탓도 컸다.엔화가 약세로돌아서면서 원화도 동반약세를 보인 것이다.한은 이상헌(李相憲)국제국장은 “미국 테러참사 이후 엔화와 원화의‘따로 장세’가 연출됐으나 최근 들어 동조세가 다시복원되는 추세”라고 지적했다. 이 국장은 “NDF환율과 국내시장과의 환율격차가 평균 2원 정도 되는 점을 감안할 때 원화환율이 1,318원까지 급등할 것으로 우려했는데 의외로 동반상승폭이 작았다”면서 “외국인들이 4일 주식시장에서 800억원어치를 순매수한 것과 두바이유 가격이 20달러 밑으로 떨어진 점이 원화가치를 떠받쳤다”고 분석했다.원화환율의 최대 상승요인인 외국인 주식투자자금 이탈과 국제유가 상승이 꺾여 시장의 불안요인이 많이사라진 만큼 현재의 환율수준이 그렇게 부담스럽진 않다는 설명이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 강삼모박사는 전쟁이 장기화될 경우 원화환율은 외환위기 이후최대치인 1,400원까지 상승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그러나 그 가능성은 그리 크지 않다고 덧붙였다. 안미현기자 hyun@
  • 野 “인적 청산” 與 “법적 대응”

    추석 연휴동안 한차례 숨을 고른 여야가 열띤 공방을 재개했다.한나라당이 여권내 실력자들의 실명을 거론하며 국정쇄신을 위한 인적 물갈이를 요구하자 민주당은 근거없는정치 공세에 법적 책임을 묻는 등 정면 대응하기로 했다. [민주당] 야당이 ‘이용호(李容湖) 사건’ 등과 관련해 본회의나 상임위 등에서 공세를 계속할 것으로 예상,적극적방어태세에 돌입했다. 이날 오전 열린 최고위원회에서는 “야당과 일부 언론의무책임한 의혹 부풀리기 행태가 계속되고 있다”는 성토가쏟아졌다. 이에 따라 흑색선전 근절 대책위원회(위원장 鄭東泳 최고위원)란 기구를 만들어 조직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특히 일부 언론의 ‘민주당 때리기’가 위험 수위에 다다랐다고 보고,언론중재위 제소나 민·형사상 소송 등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단호히 대처하기로 했다. 전용학(田溶鶴)대변인은 “일부 조간신문이 10월 중순부터가판(저녁에 미리 찍는 다음 날짜 신문)을 내지 않겠다고하는데, 이렇게 되면 사실과 다른 의혹 보도를 정정할 기회가 없어진다”며 “따라서 언론보도와 관련한 법률적 대응을 한층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이와 함께 한나라당과 관련한 의혹에 대해서는공세를 퍼붓는 등 ‘맞불작전’을 병행하고 있다. 전 대변인은 “한나라당 주진우(朱鎭旴)의원의 노량진수산시장 외압 인수의혹과 정재문(鄭在文)의원이 연루된 ‘북풍(北風)사건’과 관련,당내 진상조사위원회 활동과 국회대정부질문을 통해 정치적·법적 책임을 추궁할 것”이라고 으름장을 놓았다. 특히 차기 대권주자로서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와맞서고 있는 이인제(李仁濟)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북풍사건과 관련,“김양일씨의 증언과 물증 제시로이 총재가 북한을 활용해 대통령이 되려 했다는 움직일 수없는 증거가 제시된 셈”이라며 “반드시 진상을 규명해정치적으로 사건의 성격을 정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근태(金槿泰)최고위원은 야당의 ‘이용호 사건’ 국정조사 요구에 대해 “경제와 민생을 외면하고 오직 정쟁만을일삼아 반사이익을 얻으려는 말도 안되는 주장”이라고 비난했다. [한나라당] 당 지도부는 이날 ‘이용호(李容湖)게이트’를둘러싼 논란의 초점을 여권 핵심부에 맞추고 강도 높은 공세를 펼쳤다.대변인단은 오전에만 4건의 논평을 통해 ‘이용호 게이트’를 ‘권력형 부정비리’와 ‘전도된 지역 패거리 의식’이 결합된 망국병으로 규정하고,대대적인 국정쇄신을 촉구했다.대통령의 당적 이탈과 일부 여권 실세의교체도 요구했다. 국정운영의 난맥상을 집중 부각시켜 다음주 시작되는 국회 대정부 질문과 상임위 활동 등으로 대여 공세를 이어간다는 복안이다. 권철현(權哲賢)대변인은 논평에서 “정권 전체가 부패의고름으로 차 있는 중병 상태”라며 “대통령이 전면에 나서 대수술을 집도하고,당 총재직을 버려 국정에만 전념하는 시스템의 개혁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권 대변인은 이어 “국민적 지탄을 받고 있는 인물들,즉 박지원(朴智元)청와대 수석과 임동원(林東源)특보,국방장관,검찰 수뇌부 등을 교체하고 ‘인(人)의 장막’을 과감히 거둬야한다”며 여권 핵심을 겨냥했다. 그는 “대통령 주변에 분명히 자리잡고 있는 이념상 문제있는 인물들도 척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장광근(張光根)부대변인도 “‘김형윤-이용호-이형택’ 삼각 커넥션의실체와 여운환·허옥석 등과의 연계고리 및 배후에 도사린몸통의 실체를 밝혀내야 한다”고 가세했다. 이회창(李會昌)총재의 측근인사 사정설도 공식 제기했다. 핵심측근이나 언론국조특위 위원,권력형비리 진상조사특위위원,정형근(鄭亨根)의원 등 대여 저격수들이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다.장 부대변인은 “현 정권이 ‘이용호 게이트’국면의 물타기를 위해 총재 측근인사 등을 상대로 집중적인 사정작업에 착수했다는 소문에 주목한다”고 미리 방어벽을 쌓았다. 한 주요 당직자는 “올들어 총재 측근 친인척들을 대상으로 광범위한 계좌추적이 이뤄진 것으로 안다”면서 “여권이 구체적 사례를 갖고 있는 것 같다”고 촉각을 곤두세웠다. 박찬구 김상연기자 c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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