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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행·인터넷 쇼핑몰 제휴 활발

    은행들이 오는 7월 1일 전자서명법 발효로 본격화 될 ‘인터넷 뱅킹’에서한발 앞서기 위해 유통업체들과 공동마케팅을 맺고 있다.특히 전자결제가 가능한 인터넷 쇼핑몰은 이들에게 가장 매력적인 분야로 최근들어 두 업종간공동마케팅이 부쩍 늘고 있다. 은행은 인터넷쇼핑몰을 통해 새로운 고객을 얻을 수 있고 이들에게 금융상품을 팔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유통업체의 입장에서는 기존 신용카드나 지로결제 외에 통장결제수단을 확보할 수 있어 매출이 늘고 금융산업에 대한노하우를 축적할 수 있다. 전자결제의 가장 큰 걸림돌인 개인의 정보노출을 막을 수 있다는 점도 두 업종의 공동마케팅을 부추키는 요인이다. 하나은행은 한솔CSN과 전략적 제휴관계다.약 2개월 뒤면 하나은행 웹사이트(www.hanabank.co.kr)를 통해 한솔 CS Club 쇼핑몰(www.csclub.com)에 접속할 수 있으며 하나은행 통장을 통해 대금결제가 가능해진다. 하나은행은 대금결제시 고객 계좌번호 등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위험을 막기 위해 하나은행 웹사이트를 통해서 인터넷 쇼핑몰에 들어가도록 할 계획이다.인터넷 쇼핑몰쪽에는 대금결제와 관련된 정보사항이 노출되지 않는다. 한빛은행은 지난 4월부터 삼성물산과 삼성인터넷쇼핑몰(www.samsungmall.co.kr)에서 물건을 사면 이를 마일리지로 환원,돈으로 일부 돌려주는 ‘마일리지적립 인터넷통장’을 운영 중이다.삼성물산과 한빛은행은 전자서명법이 발효되면 이 통장으로 상품구입 대금결제와 일반금융업무를 볼 수 있도록 할계획이다. 인터넷쇼핑몰 외에 PC통신업체와의 제휴도 미래를 위해 미리 확보해두는 추세다.국민은행은 데이콤(천리안),삼성전자와 제휴를 통해 ‘국민 사이버통장’을 새로 만들었다.이 통장가입자는 PC구입 PC통신 등에서 우대를 받을 수있다. 한미은행은 한국통신(하이텔)과 업무제휴를 맺고 한미은행의 PC뱅킹시스템인 한미넷월드에 새로 가입하는 하이텔 고객에게 신용카드 연회비를 1년간면제해 준다.주택담보대출에도 금리를 0.3%포인트 깎아주고 PC뱅킹을 통한각종 수수료를 6개월간 면제해 준다. 하이텔도 한미은행 고객에게 가입비를 면제해 주고 한달간 무료로 이용할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1년간 기본정보 이용료도 최고 10%까지 깎아줄 방침이다. 전경하기자
  • 체육기금등 내년 폐지 준조세부담 860억 줄여

    정부의 준조세 정비계획에 따라 올해 1,200억원에 이어 내년에도 체육진흥기금과 무역협회 회비,소방안전협회비가 없어져 860억원의 준조세 부담이 줄어든다. 기획예산위원회는 131개 정부 출연·위탁기관의 올 4월까지 경영혁신 추진결과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연내 추진중인 방안은 지방자치경영협회 등 통폐합 3개,교통안전공단 리빙TV 뉴서울골프장 88골프장 등 민영화 10건,상록회관 및 수안보호텔 남한강수련원 등 민간위탁 7건,해외건설진흥기금 폐지 등 제도개선 11건,준조세 정비 3건이다. 준조세의 경우 경기장 수영장 등 운동시설 입장료의 5%를 거두는 체육진흥기금의 징수대상에서 장애인 복지시설을 제외한 데 이어 하반기에 법을 고쳐 내년부터 전면 중단키로 했다. 무역협회 6만 회원에 대해 가입비 20만원,연회비 10만원씩을 의무적으로 거두는 것을 내년부터 없애고,소방용구 제조업자 등으로부터 월 2,000∼4,000원씩 거두는 회비의 징수도 폐지한다.이에 따른 연간 부담액은 492억원 줄어든다. 한편 이에 앞서 정부는 지난해 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 기금 분담금 인하 등10건의 준조세를 없애 올해 1,200억원, 내년에 370억원의 국민 부담을 낮췄다. 박선화기자
  • 이동통신 5社“이젠 통화품질 승부”/국제전화 가격파괴/ 申允植씨

    이제는 품질로 승부한다. 4월부터 의무가입제가 폐지됨에 따라 이동전화 업체들의 마케팅전략 전면수정이 불가피해졌다. 거의 무료로 단말기를 주고 몇만원에 가입하면 별의별 이유를 붙여가며 몇백분씩 무료 통화를 제공하는 물량공세의 마케팅 전략이 4월부터 사실상 불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정보통신부가 통화품질 평가제를 도입,이동전화업체들의 질적 경쟁을 유도하지 않더라도 선택의 여지는 없다. ▒SK텔레콤(011) 폭넓은 통화망이 승부의 관건이라는 판단에 따라 후발주자에 앞서고 있는 통화품질의 우수성을 집중 부각시키기로 했다.면단위 지역의 통화망을 전략적으로 확대,연말까지 면적 및 인구대비 99%까지 통화망을 확장할 계획이다. 도로망의 연계서비스도 강화,97%까지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하고 지하공간에도 소형 중계기를 2,000개 이상 설치기로 했다.가입자는 연말까지 750만명이상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통프리텔(016) 지난 24일 서비스 개시 1년6개월만에 가입자 300만명을돌파한 것을 계기로 올해는 1조9,310억원 매출을 올려 흑자기조로 돌린다는방침이다.모회사인 한국통신의 100년 기술을 바탕으로 ‘정보전화’ 신개념을 도입하고 차별화된 고객서비스로 최단시일내 가입자 300만돌파가 가능했다고 판단,완벽한 통화품질 확보에 최선을 다해 품질 1위를 확고히 한다는계획이다.2001년에는 가입자를 467만4,000명으로 늘려 누적 순이익을 실현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신세기통신(017) 차별화된 유치정책으로 우량고객을 대거 확보하는 등 고객의 질 향상에 주력하기로 했다.지난해 통신업계 사상 처음으로 질경영을선포한 이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통화품질과 고객서비스 개선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달말까지 3,000억원을 투자,전국에 770개 기지국을 추가로 설치 중이다. 또 통화망과 통화품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SQC 넘버원 운동으로 통화망 98%,소통률 99%를 달성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LG텔레콤(019) 연내 국내에서 가장 많은 7,500여개의 디지털 무선국을 구축,체감통화 품질을 극대화하기로 했다.기지국 2,000여개와 광 중계국 5,500여개의 전국 통신인프라를 갖추고 대형건물 지하철 터널 등에는 마이크로 기지국과 중계기를 세울 계획이다. 또 체감통화 품질을 극대화하기 위해 손바닥만한 초소형 중계기 엘피코 2만여대를 연말까지 설치키로 한 계획을 6월말로 앞당기면서 통화불량 지역에우선적으로 하루에 100대 이상의 엘피코를 설치하고 있다. ▒한솔PCS(018) 다양한 무선통신 기술을 개발,상용화해 최고의 통화품질을구현하기로 했다.그동안 저주파전화 레이저중계기를 세계최초로 개발하고 최저가 초소형 중계기를 국내 최초로 개발한 저력을 바탕으로 품질개선을 위한 기술개발에서 경쟁업체를 앞서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고객을 200만명정도의 선에서 유지,효율적인 관리로 우수한 통화품질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 국제전화 가격파괴 바람 국제전화요금이 절반 이상 저렴한 인터넷 폰 등 별정통신서비스의 등장으로국제전화 시장의 가격파괴가 잇따르고 있다.게다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이동전화업체들과 연계되면서 더욱 가속화하는 양상이다.지난해 선보인인터넷 폰 등이 싼 요금을 무기로 1조원에 이르는 국제전화시장을 급속히 잠식,최근에는 점유율이 무려 20% 가까이 늘면서 기존 전화업체들도 맞대응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온세통신(008)은 인터넷 폰보다도 가격이 싸고 일반 국제전화보다는 최고 65%나 싼 국제전화상품 ‘008 슈퍼DC’를 내달부터 선보인다. 평생 가입비 3만원만 내면 표준시간대 1분통화 기준으로 미국은 330원,일본 410원,프랑스 550원,영국 650원의 요금이 적용되며 특히‘008 장학적금보너스’에 가입한 고객은 추가로 10% 할인된다.또 할인시간대에는 국가별로 최고 30%까지 깎아준다. 현대정보기술(00780)도 내달 1일부터 이동전화에서 사용하는 국제전화인 ‘현대국제전화’요금을 평균 8.5% 내린다.현대정보기술은 이번 인하로 국내국제전화요금중 최저수준을 기록하게 되며 일반국제전화에 비해서는 최고 75%나 저렴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또 한국통신프리텔(016) 가입자에게는 내달 1일부터,중순에는 SK텔레콤(011) 가입자들에게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데이콤(002)은 지난 11일부터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연회비 3만원을 낼경우 기존 국제전화보다 최고 65% 저렴한 ‘002 파워 DC’를 내놓고 국제전화요금인하 경쟁에 불을 댕겼다.내달까지 이 상품에 가입하면 연회비 3만원을면제하고 행사기간중에는 점심시간에도 추가로 30%를 할인해준다. 한국통신(001)도 금명간 이들 경쟁업체와 비슷한 수준의 국제전화 상품을내놓아 반격에 나설 계획이다.한국통신 관계자는 “경쟁사들이 이미 인터넷폰보다 싼 상품으로 선제공격에 나섰기 때문에 시장 방어차원에서 불가피하게 유사한 상품을 개발해 소비자들을 파고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그러나 국제전화의 경우 외국사업자와 통화료 정산을 해야 하기 때문에 국내 업체들간에 무분별한 가격경쟁을 할 경우 아까운 외화가유출되고 국내 통신업체들은 심각한 타격을 입을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하고있다. 金柄憲- 인터뷰-申允植 하나로통신 사장“고객들이 직접 사업자를 고를 수 있는 통신의 ‘소비자 주권시대’가 왔습니다.통신에도 품질이 있다는 것을 최단기간에 입증해 보이겠습니다.” 다음달 1일부터 서울과 부산,인천,울산에서 시내전화 서비스를 시작하는 하나로통신 申允植사장은 ‘초고속 인터넷의 새로운 경험’을 강조했다. ▒제2시내전화 사업자로서 내세울 부분은 무엇입니까. 무엇보다도 전화·인터넷의 동시사용과 초고속 인터넷입니다.이제는 인터넷이나 PC통신 이용 중에 전화가 와도 통신이 끊어지지 않습니다.또 지식정보화 사회의 필수도구인 인터넷이 기존 전화보다 최고 100배나 빠릅니다. ▒마케팅 전략이 공격적일것 같은데요. 초기이니만큼 음성전화보다는 고속데이터통신에,기업보다는 개인에 초점을맞췄습니다.음성통화료는 한국통신과 같지만 인터넷 등 데이터통신은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서비스 내용과 가격을 세분화했습니다.특히 상담부터가입,변경신청,개통에 이르기까지 한 곳에서 처리하는 ‘원스톱’서비스를지향하겠습니다. ▒서비스 지역이 제한적인데요. 우선은 4개 도시의 기업체·아파트 밀집지역부터 서비스가 시작됩니다.연말까지 1,260개 오피스빌딩과 300세대 이상 1,169개 아파트단지로 넓힐 계획입니다.그러나 9월에 무선가입자망이개통되면 대상지역이 대폭 늘어날 수도있습니다.전국적인 서비스는 2008년에 제공됩니다. ▒한국통신과의 관계가 궁금합니다. 한국통신은 종합통신사업자로서,하나로통신은 초고속 멀티미디어 인터넷망사업자로서 역할을 분담,서로에게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발전해 나갈 것입니다.우리와 한국통신의 회선 연결이 잘될 지에 의문을 갖는 분들이 있습니다만 이미 상호접속 준비를 완벽히 갖춰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대그룹들이 대주주로 참여하고 있는데요. 지난해 5월 삼성전자 현대전자 대우통신 SK텔레콤 등 4개 대주주들과 시내전화사업 협력에 합의했습니다.삼성은 부산 일부,현대는 울산 전역,대우는인천 일부,SK는 성남 전역에서 시내전화 운용과 영업을 시작하게 됩니다. ▒장기 사업목표는 어떻게 잡으셨습니까. 올해 가입자 43만명,매출 800억원을 달성하고 내년에는 가입자 100만명,매출 3,300억원을 예상하고 있습니다.2003년에는 300만명을 확보,손익분기점을 넘어설 것입니다. ▒자금조달 계획은 차질이 없습니까. 현재 자본금은 9,200억원이지만올해안에 5,000억원을 증자하고 외자 2억달러를 유치할 것입니다.따라서 설비 증축에 필요한 자금 마련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습니다. ▒출신 36년 전남 고흥,순천농림고,서울대 ▒경력 전남체신청장,체신부 기획관리실장,체신부 차관,데이콤 사장 ▒취미 등산,독서
  • 골프대중화 길은 먼가-⑥’그린코스’의 다양화

    골프의 대중화는 ‘골프를 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언제든지 즐길 수 있는것’을 말한다.이를 충족시키려면 골프장이 많아야 하고 골퍼들이 손쉽게 라운딩할수 있어야 한다.그러기 위해서는 다양한 형태의 골프장이 필요하다.즉 골퍼의 계층에 따라 골프장의 종류도 다양해야 한다는 말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골프장이라면 으례 회원제와 퍼블릭만 떠올린다.그러나 미국이나 영국 등 골프선진국에서는 순수회원제(Private) 세미회원제(Semi-Private) 상업용퍼블릭(Commercial Public) 공용퍼블릭(Municipal Public) 휴양지(Resort) 등 5가지로 구분된다. 순수회원제란 18홀 기준으로 회원수가 400명 이상은 될 수 없으며 연회비를 낸 회원 외에는 이용할 수 없는 골프장을 말한다.또 세미회원제는 회원과비회원이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골프장이다. 상업용퍼블릭은 개인이 영리를 목적으로 만든 골프장이고 공용퍼블릭이란군이나 시 같은 자치단체가 운영하는 골프장으로 누구나 헐값에 골프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마지막으로 리조트코스란 호텔에서 직접 운영하는 휴가철관광객을 위한 골프장이다. 우리나라의 순수회원제는 극히 일부분인 반면 대부분은 세미회원제 형태를띠고 있다.그나마 기업들이 이윤보다는 주요인사에 대한 접대를 목적으로 건설한 곳이 많다. 그러나 미국의 경우 회원제 골프장은 30%에 그치고 상업용이나 공용퍼블릭골프장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대표적인 상업용퍼블릭 코스는 명문 페블비치골프장과 US스킨스게임으로 유명한 PGA웨스트 등이 있지만 퍼블릭의 대부분은 지자체가 운영하는 공용퍼블릭이다.국내의 퍼블릭은 대부분 상용으로 그나마 순수 퍼블릭은 10개 미만이다. 따라서 진정한 골프 대중화를 위해선 골프장의 다변화를 유도하되 퍼블릭코스를 많이 건설해야 한다는 결론이 나온다.
  • 주말농장 경작 희망자 모집

    강동구(구청장 金忠環)는 10일 하일동 528 일대에 1,840평 규모의 주말농장을 만들기로 하고 경작 희망자를 모집한다. 경작면적은 가구당 5평이며 구에서 음식물쓰레기로 만든 퇴비와 농기구를제공한다.연회비 2만원만 내면 1년간 사용할 수 있다.이달 말일까지 신청해야 한다.문의 480-1375.文昌東 moon@
  • 본인 모르게 예금인출 규제장치 마련을/陳俊根(발언대)

    얼마전 사무실로 카드회사 영업사원이 방문했다.바쁜 시간이라 응대하고 싶은 마음이 없었다.지난해 서울에서 국민카드를 분실한뒤 카드사에 신고를 했지만 이미 78만원이 인출됐던 경험도 있고해서 못본체 했다.그러나 그 영업사원은 사은품이라면서 성큼 나의 책상위에 망원경을 하나 내려놓았다.몇몇 직원들과 내가 연회비 이야기를 하니 시원스레 ‘없습니다’라고 했고 실적때문에 안달해하는 표정이 안타까워 신청서에 기재를 해주었다. 보름정도가 지나 카드가 집으로 우송되어 왔다.보내준 사람의 수고를 생각하면 미안한 일이지만 카드에 너무 혼이났던 나는 다른 사람이 사용치 못하도록 카드에 각인된 부분을 말끔히 칼로 오려내 버렸다.그런데 얼마전 집으로 그 회사에서 이만원의 연회비 청구가 왔다.‘속았다’는 생각을 했으나 ‘처음에 연회비가 없다 했는데 설마 자기네들이 어떻게 하랴’하는 생각으로 깨끗이 쓰레기통에 집어 넣었다. 오랫동안 은행통장을 찍어보지 않았는데 통장정리를 해보니 연회비가 빠져 나갔다.금융기관이 예금주보다는 카드회사측의 편리에 너무 매달려 있다는 불안감을 감출 수가 없다.카드회사의 일방적 편의주의적 발상 아닌가. 일반인들은 은행창구에서 비밀번호를 알려주지 않으면 인출이 불가능하다. 얼마전 언론의 ‘독자 시청자고발’ 창구를 통해 통신판매로 구입한 물품도 전화로 불러준 은행계좌 번호만으로 나의 통장에서 돈이 빠져나간 사례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호소한 적이 있는데 또 이런 일에 직면하고 보니 ‘통장에 잔고를 남겨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이 절실하다. 서울 본사에 직접 전화(고객만족센터)를 해 어떻게 된 것이냐고 문의해 보았다.“신청서상에는 분명히 ‘연회비징수’ 규정이 되어있는데 글씨가 너무 잘고 영업사원이 자세히 알려드리지 못해 미안하다”는 해명이었으나 참으로 불쾌하다. 신용사회로 가야하는 길목에서 카드회사가 신용을 안지키고 있는 사례가 아닌가.해당회사에서는 해당금액을 즉각 환불하여 줄 것과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대책을 세워주길 바란다.그리고 금융당국에서는 즉각 비밀번호 없이는 일체의 대금인출이 될 수없도록 안전장치를 마련해줄 것도 간청한다.
  • ’98 히트상품:Ⅰ

    ◎파워디지털 017/“전파의 힘이 강하다”로 차별화 성공 이동전화와 같이 무형의 서비스를 판매하는 시장에서 차별화의 기회는 상대적으로 적다. 신세기통신은 올해 5개 사업자가 치열하게 경쟁을 벌인 이동전화시장에서 ‘전파의 힘이 강하다’는 차별화 전략으로 성공을 거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브랜드를 ‘파워디지털 017’로 바꾸며 TV,신문 등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수단을 동원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쳤다. 이동통신 업계에서는 두번째로 가입자 200만명을 돌파하며 안정적인 성장의 기반을 마련했다. 또 한 사람의 명의로 함께 가입하면 최대 4명까지 서로간의 통화요금을 무료로 해주는 ‘017패밀리 요금제’를 개발,무려 58만여명이 가입하는 공전의 기록을 세웠다. ◎한국통신 PCS016/세계 최단기간 가입자 200만 돌파 한국통신프리텔의 PCS(개인휴대통신) 016은 서비스 개시 1년만에 PCS 3사중 가입고객수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말 35만명이었던 가입자는 세계 최단기간 100만,200만 돌파 기록을 거듭 세우며 225만명으로 껑충 뛰었다. 올해 순증가입자 수로는 이동전화 5개사 가운데 단연 1위다. 이처럼 대성공을 거둔 원동력은 ‘통신 종가(宗家)’로서의 기술력과 우리나라 지형에 맞는 프로그램을 유일하게 개발,운용하다는 데 있다. 또 업계 최초로 보증금을 폐지하고 고객 불만을 해당부서에 직접 연결하는 TTS제도 등 소비자의 욕구를 한발 앞서 채워준다는 평을 받고 있다. ◎삼성 폴더형 휴대폰/명함크기… 인체에 맞게 디자인 휴대폰이 나온 이래 가장 인체에 맞는 디자인이라고 평가받는 폴더형 휴대폰이다. 셔츠 주머니에 넣어도 부담이 없는 명함 사이즈. 삼성전자의 폴더형 휴대폰은 전세계에서 가장 넓은 LCD화면(5라인)을 갖춰 모든 기능을 그래픽 화면으로 처리했다. LCD화면을 상단에 배치하면서도 삼성전자의 축적된 회로설계 기술로 전파간섭을 극복,최상의 통화품질을 유지했다. 전자수첩기능,한글을 입력할 수 있는 한글기능을 갖고 있다. 소형 밧데리를 포함해 98g의 초경량이다. 안정성과 휴대성을 위해 무게 비중을 상단 20%,하단 80%로 뒀다. ◎나래 국제전화 00321/접속·사용자 번호 폐지… 월 5% 신장세 미국으로 국제전화를 걸 때 기존 10분 통화비용으로 24분 동안이나 통화할 수 있는 통신서비스다. 나래텔레콤은 이동통신업체와 제휴,지난 3월부터 국제전화 상용서비스를 시작했다. 현재 거의 모든 이동통신 가입자들에게 저렴한 통화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가장 큰 장점은 국제통화를 하려는 이동전화 고객들이 접속번호와 사용자번호를 눌러야하는 번거로움 없이 00321만 누르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것. 현재 나래텔레콤의 전체 통화량 중 이동전화를 이용한 접속량이 25%를 차지하며 월 5%이상의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통신 KT카드/외국서 전화해도 한국어 통화 안내 한국통신이 제공하는 KT카드는 현금없이 고객의 신용만으로 전화를 사용할 수 있는 후불제 통신서비스. 11월말 현재 가입회원 250만명을 확보하고 있다. 가입비나 연회비없이 언제든지 신청이 가능하며 요금은 가입신청할 때 지정한 전화번호로 청구된다. 시내·시외전화는 물론 국제전화,인터넷 폰도 사용할 수 있어 학생,군인 등 집을 떠나 생활하는젊은 층과 해외 유학생,해외여행이 잦은 비즈니스맨들의 필수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해외 여행객들이 외국에 가서 이용할 경우 한국어로 안내가 되기 때문에 언어의 불편이 없고 이용요금은 외국사업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한국통신 요금이 적용된다. ◎데이콤 천리안/제공 정보 4,700여종… 검색도 쉬워 140만명의 유료가입자를 보유한 국내 PC통신의 대명사. 멀티미디어 기능을 제공하는 전용 프로그램 ‘천리안98’과 초고속 전용망으로 쾌적한 접속환경을 제공한다. 정보의 종류도 4,700여종으로 국내 최다. KBS 9시 뉴스와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동영상 및 오디오로 차세대 멀티미디어 통신을 구현했으며 성인클럽 대학캠퍼스 어린이천리안 여성클럽 등 다양한 계층별 서비스로 정보 검색이 보다 쉽다. 다양하고 알찬 동호인 활동으로 사이버 동아리가 가장 활발하다. 광고·기업홍보,온라인 설문조사,홈쇼핑 등 기업들의 경쟁력을 높일수 있는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자랑한다. ◎대우 노트북 솔로/화상회의 가능 노트북… 파일 무선 전송 대우통신은 화상회의가 가능한 노트북 컴퓨터 솔로CN610을 출시,본격적인 모빌 오피스(Mobile Office)시대를 열고 있다. 기존 노트북이 동일한 화상회의용 소프트웨어를 사용해야만 작동이 가능한데 반해 이 제품은 윈도98의 ‘넷 미팅’ 기능을 이용,카메라를 장착한 사람과 누구나 화상회의가 가능하다. 초당 24프레임의 자연스러운 동화상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20배속 CD롬 드라이브와 플로피디스크드라이브(FDD)가 본체에 들어 있는 등 데스크탑 컴퓨터를 대체할 수 있어 미국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밖에 적외선 무선통신 기능을 내장하여 무선으로 파일 송수신이 가능하다. ◎삼성 세탁기 수중강타/물살 강화 기능 향상… 세탁과정 보여줘 일명 ‘속보이는 세탁기’. 세탁물이 돌아가는 모습이 뚜껑 부분 원형 투명창으로 보이는 특징을 갖고 있다. 세탁과정을 직접 눈으로 보고 싶어하는 주부들의 욕구를 만족시키고 세탁력에 대한 의구심을 속시원하게 풀어준 제품이다. 세탁기의 세탁력은 물살의 힘이 좌우한다. 삼성전자는 세탁력 향상을 위해가장 이상적인 물살을 만들어 내는 데 총력을 기울였다. 전보다 2배 높이 치솟는 물살,높이가 다르게 설계된 폭포물살,세탁조 중앙의 8개 입체물살 등이 추가돼 기존 제품보다 세탁력은 20%,엉킴 방지력은 20%가 각각 향상됐다는 것이 삼성전자의 설명. ◎LG 디오스 냉장고/저소음 초절전… 문도 양쪽으로 열려 LG가 GE와 월풀 등 외국업체가 장악해 온 양쪽 열림형 냉장고 시장에 처음으로 진출하면서 내놓은 제품. IMF 시대에서도 고가(高價)의 냉장고가 많이 팔려나간 것은 LG의 마케팅 전략 덕분이다. 우선 시끄러운 소리를 내고 전기료가 많이 먹힌다는 경쟁업체 제품들의 단점을 파악,저소음 초절전으로 만들어 차별화를 부각시켰다. 내부구조도 한국실정에 맞게 냉장실에는 다단계 앵글선반과 탈취기를 사용하고 냉동실에도 단단한 유리선반과 서랍식 냉동칸을 갖췄다. 가격 경쟁력도 뛰어나다. ◎삼성 완전평면 TV/빛 반사·화면 왜곡 없애 선명도 높여 ‘브라운관이 평평할수록 화면이 선명하다’는 원리에 착안해 국내에서 처음 개발된 완전평면 TV. 평평도가 무한대라 기존 제품에 비해 화면 왜곡현상이 없고 외광으로 인한 빛의 반사도 없다. 지난 94년 처음 되입된 ‘명품 TV’의 품질과 성능을 보완하는 제품이라는 뜻에서 ‘명품+F완전명품’이라고 이름 붙여졌다. 29인치급 22개 모델이 시판됐다. 이 중에는 컴퓨터 신호를 특별한 장치없이 수신할 수 있는 모델도 있어 인터넷,프리젠테이션 등 각종 PC기능이 가능한 모델도 있다. ◎LG 가스레인지 쁘레오/공기단열 채용… 끓이는 요리 편하게 쁘레오의 마케팅 전략은 독특하다.주부들이 대체로 ‘오븐 사용이 어렵다’는 불만을 갖고 있는 점을 감안해 펼친 ‘쿠킹 도우미 캠페인’전략이다. 고객을 직접 찾아가 원하는 요리를 무료로 가르쳐 주는 판촉전략으로 경쟁사와의 차별성을 한층 부각시켰다. ‘유럽형 디자인’을 표방하며 다양한 색깔의 제품을 출시,주방 인테리어 효과를 한껏 살렸다. 주부들의 건강과 환경보호를 위해 기존 제품에서 사용해 온 유리섬유 단열재 대신 깨끗한 공기를 활용해 단열할 수 있는 ‘2중 공기단열시스템’을 채용했다.냄새제거 기능을 강화했고 한국음식의 주류인 끓이기 요리가 편리하도록 터보버너를 사용했다. ◎대우 경차 마티즈/차체 가볍게… 연비·안전성 크게 향상 지난 4월 출시된 이후 줄곧 경차 시장점유율 50∼80%를 유지하며 8개월 연속 전 차종 판매 1위를 지켰다. 적당한 차체 높이로 주행 안정성을 확보했으며 서유럽풍의 부드러운 차체곡선과 웃음 짓는 얼굴에서 착안한 겉모습이 깜찍하고 부드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경차 최초로 유럽의 신안전 기준인 40% 오프셋 충돌테스트를 통과했으며 고장력 아연도금 강판을 사용해 안전성도 높다. 차체를 가볍게 만든데다 3기통 800㏄ 경차 전용엔진을 채택,22.2㎞/ℓ의 높은 연비를 자랑한다. 크고 넓은 시트,곡선형 전면 계기판,깔끔한 실내디자인,다용도의 뒷좌석 공간,운전자 중심의 계기판 배치 등 편의성도 준중형차 수준이다. ◎기아 카니발/뛰어난 성능 정통 미니밴 국내 최초의 정통 미니밴. 경제성과 뛰어난 성능을 바탕으로 지난 1월 출시이후 줄곧 50%대의 높은 시장 점유율을 보여왔다. 올해 기아자동차최고의 효자 상품. 카니발은 한 대로 출퇴근·레저·업무 등 3가지 용도를 모두 충족시킨다는 목표 아래 서구형 레저전용 차량을 기본 개념으로 설계됐다. 135마력,최고속도 175㎞인 터보DOHC 디젤엔진은 동급 최강의 엔진성능은 물론 뛰어난 정숙성을 자랑한다. 20.8㎞/ℓ의 혁신적인 연비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1만184원의 연료비로 경차보다 덜 들고 자동차세 또한 경차보다도 낮다는 것이 기아의 설명. ◎현대 EF쏘나타/100만대 이상 팔린 ‘쏘나타시리즈’ 혁신판 100만대 이상이 팔린 베스트셀러카 ‘쏘나타 시리즈’의 98년도 혁신판. 넓고 낮아진 차체,동급 최강인 175마력 델타엔진,인공지능 자동변속기 HIVEC 등 21세기형 꿈의 기술을 구현했다는 게 현대측의 설명. 충격으로부터 승객과 운전자를 보호하기 위해 전방위 차체 안전구조를 구현했으며 엔진무게를 20%이상 줄여 연비를 대폭 향상시켰다. 넉넉한 실내공간,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시트,유해가스 방지장치,항균 에어필터 등 첨단 고급사양들이 많이 적용됐다. 뒷좌석 유아용시트,대용량 측면 어백,구동력 제어시스템,사각을 없앤 사이드미러도 EF쏘나타의 장점. ◎현대 그랜저XG/인공지능기술 적용한 수출전략형 대형차 국내 최초의 수출 전략형 대형차. 세련된 디자인과 함께 차세대 인공지능 기술을 대폭 적용했으며 대형차 자가운전자가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운전자 중심으로 설계했다. 지난 10월 출시한 지 1개월만에 3,778대 계약,1,839대 출고라는 기록을 세웠다. 직선과 곡선을 조화시켜 세련미와 강인함을 동시에 느낄수 있게 디자인됐으며 기존 그랜저보다 차체의 크기는 줄었지만 실내공간은 오히려 넓어졌다. 국내 최초로 수동기능을 함께 사용할수 있는 신경망 제어 5단 H­매틱 변속기를 채용,운전의 즐거움을 제공한다. ◎SK 엔크린 보너스카드/정유업계 최초 도입 회원제 카드 정유업계 최초로 도입한 회원제 카드. SK주유소 방문고객에게 무료로 발급되며 포인트(1,000원당 1점)에 따라 다양한 사은품이 제공된다. 휴지 등 주유소의 일회성 고객서비스 대신 포인트누적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서비스 차원을 한단계 높였다는 평가를얻고 있다. 3회 이상 주유시 1,000만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교통상해보험(6개월 만기)에 무료로 가입해 준다. 포인트 실적에 따라 윤활유 무료교환권이나 생활용품 선물세트 등도 제공한다. ◎도농 부영 E그린아파트/최첨단 광케이블설치… 도시·전원성 겸비 아파트 단지로는 국내에서 처음 최첨단 광통신 케이블을 설치하고 도심성과 전원성을 모두 갖춰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아파트. 부영은 분양가를 평당 448만원으로 확정,2차분 1,144세대를 분양하고 있다. 주차장을 지하에 배치하고 지상에는 테마공원과 휴게공간,조깅코스와 자전거 전용도로 등 충분한 녹지공간을 확보했다. 단지 앞에 있는 도농역의 전철복선화 공사가 오는 2003년 완공되면 15분대에 서울진입이 가능하다. ◎분당 현대판테온/주거·사무·편의공간 고루 갖춘 오피스텔 현대산업개발이 지난 달 19일 분당에 완공한 오피스텔. 수영장 헬스클럽 등 편의시설을 입주자 소유공간으로 확보함으로써 비용부담없이 자유로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파트 연립 단독주택 등 주거만을위한 공간에서 사무,스포츠,레저,편의시설을 접목한 새로운 개념의 생활 주거문화 공간으로 주목된다. 세대당 주차대수를 2.5대 이상 확보하면서 여성만을 위한 지상 5층 주차장도 확보했고 600평 규모의 실내 중앙정원도 설치했다. 소형과 대형 평형이 혼재하는 주거단지가 아닌 중·대형 평형배치도 특징. 분당과 강남일대 지역 거주자 중에서 쾌적한 환경과 전망있는 위치 등 전원생활과 같은 여유있는 생활을 추구하는 사람들을 타겟으로 하고 있다.
  • 의류대여점 액세서리까지 빌려줘

    ◎1년에 1∼2번 입을 옷 구입 부담 덜어준다 “입을 옷은 마땅찮고 사려니 부담되고…” 집안 대소사나 모임이 있을 때 여성들이라면 한두번씩 고민한 기억이 있을 것이다.모임에 참석하지 않을 수도 없고 요즈음 처럼 어려운 때 1회용 행사를 위해 옷을 구입하는 것은 더 더욱 힘든 일.이럴 때 ‘의류대여점’을 이용하면 고민을 덜 수 있다. 최근 문을 연 클로드뱅크는 의류는 물론 핸드백 액세서리까지 빌려주는 토털대여점.회원제로 운영한다.연회비가 5만원이며 한번 이용료는 2만원.대여기간은 3박4일이다. 맞춤 전문점으로 연예인들 옷을 주로 만들어온 크로마는 회원제로 운영되며 남성복도 대여한다.연회비 20만원을 내면 1년동안 모두 24벌을 빌릴 수 있다.본인만 대여 가능하며 기간은 3박4일. 한복대여점들은 각종 행사 때 입을 수 있는 예복과 약혼복 관례복 녹의홍상 돌복 등을 갖춰놓고 있다. 대여료는 1일 기준 여자한복은 5만∼10만원,남자한복은 10만원선,아기옷은 5만원 안팎이다. □의류대여점 ▷양장◁ 업체명 전 화 특징 크로마 (02)313­6207 회원제,남성복도 대여 클로드 뱅크 (053)431­0365 핸드백·액세서리 무료대여 ▷한복◁ 업체명 전 화 특 징 동방아트 (02)518­5521 맞춤·대여 조선명주 (02)652­3000 수도권지역 방문대여 질경이우리옷 (02)774­5644 지갑·고무신 등 무료대여 황금비늘 (02)717­3131 대여전문점
  • 행정규제 1,974건 없앤다/규제개혁위

    ◎총규제의 18% 1차 페지대상 확정/연내 절빙이상 정비 정부 규제개혁위원회는 14일 9차 회의를 열어 총 1만911건의 행정규제 가운데 18.1%인 1,974건을 1차 폐지 대상으로 확정했다. 폐지 대상으로 확정된 규제 가운데는 △신용카드 연회비 납부 제도 △외국인 신용정보업 주식취득 제한(50%) △수출검사 수수료 납부제도 △택지취득 허가제도 △초고속 정보통신사업자 승인제도 등 경제관련 규제가 987건 포함돼 있다. 또 △공연자 등록제도 △의료보험 진료지역 제한 △국가유공자 등록신청시 구비 서류 징구 등 사회정책적 규제가 922건이며 △예비군 대원 최초신고제 △지자체의 공사·용역계약 선급금 지급제한 등 일반행정 관련 규제가 65건이다. 부처별로는 보건복지부가 568건으로 가장 많고,농림부 167건,과학기술부 161건,해양수산부 134건,식품의약품안전청 97건 등의 순이다. 규제개혁위는 이같은 규제를 폐지하기 위해 △수출품질 향상에 관한 법률 △군납에 관한 법률 △미성년자보호법 △택지소유 상한에 관한 법률을 폐지하고,197개 법률과 93개시행령 및 290개 시행규칙 등 총 580건의 법령을 개정하기로 했다. 이는 우리나라 전체 법령 3,461건의 17%에 해당하는 규모다. 정부는 각 부처별로 해당 법령개정의 후속조치를 조속히 추진한 뒤 정비 대상 법령을 가급적 국무회의에 일괄 상정,처리하기로 했다. 규제개혁위는 이날 1차 폐지 대상 을 확정한 데 이어 올해 안에 개선,완화하기로 한 2,730건 등 나머지 규제 정리도 앞당길 방침이다. 연내에 50% 규제완화라는 목표를 초과 달성한다는 의욕을 보이고 있다. 규제개혁위는 부·처·청별로 전문가를 동원,나머지 규제에 대한 심사를 강화할 방침이다. 일부 부처가 핵심과제 정비계획을 누락하는 등 문제점이 아직도 발견되고 있기 때문이다. 정해주 국무조정실장은 “금년중 규제 정비율 50% 이상을 반드시 달성하고, 그 가운데 폐지율을 20%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부처별 주요규제 폐지내용(△폐지내용/대상법령/일정) ◆복지부 △중진료권, 대진료권으로 구분된 의료기관 이용지역 제한 폐지/의료보험법/98.12 △숙박업, 이·미용업, 세탁업 등 신고제를 폐지해 자유업으로 전환/공중위생법/98.12 △모든 의료보험 검진기관에서 저소득 노인들 건강검진 가능토록 편의제공/노인복지법 시행령 및 규칙/98.12 △위생분야 종사자 건강진단수첩 발급 및 휴대의무화 폐지/위생분야 종사자 등에 대한 건강진단규칙/98.12 ◆과기부 △원자로 관련 생산업 등에 대한 진입제한폐지/원자력법/98.10 ◆농림부 △축산업 등록·허가제 폐지/축산법/98.9 △농업기반 정비사업에 민간용역업체 참여 허용/농어촌정비법 시행령/98.9 ◆해양부 △수산물 검사유효기간 설정제도 폐지/수산물검사법/98.12 △해운업자 지정제도 폐지/해운산업육성법/98.12 ◆노동부 △직업훈련과정 이수자에 대한 기술자격 검정제도 폐지/직업훈련기본법/98.12 ◆국방부 △예비군 대원 14일 이내 최초 신고제도 폐지/향토예비군설치법/98.12 ◆문화부 △공연자 등록, 호텔 등 월 10일 이내의 공연일수 제한 폐지/공연법/98.12 △종교단체의 종합유선방송국 경영금지 폐지/방송법/98.12 ◆행자부 △지자체의 공사·용역 계약 선급금 지급제한폐지/지방재정법시행령/98.8 △소방관련업의 양도·승계시 인가·신고제도 폐지/소방법/98.12 ◆교육부 △교원 자격 검정기관 폐지/교원자격검정령/98.9 △기술대학 설립제한 폐지/사립학교법/98.12 ◆산자부 △공장건축면적 기준초과용지 대리매각제도 폐지/공업배치 및 공장설립에 관한법률/98.9 △집단에너지 시행자 지정제도 폐지/집단에너지사용법/98.12 ◆금감위 △신용카드 사용자에 대한 연회비 폐지/금감위업무지침/98.12 ◆공정위 △시장 지배적 사업자의 사전 지정제도 폐지/공정거래법/98.12 ◆산림청 △조림 명령제도 폐지/산림법시행규칙/98.12 ◆관세청 △중고자동차 등 수출시 등록말소사실증명서 폐지/수출통보업무지침/98.10 △영업용 보세구역 설치 거리제한 폐지/특허 보세구역 운영에 관한 고시/98.10
  • 98 상반기 히트상품:Ⅳ

    ◎국민카드 ‘국민패스카드’/할인 혜택에 지하철 요금도 척척 교통신용 서비스에 포인트 적립을 통한 현금적립 환원과 가맹점 할인 서비스를 하나로 묶은 원스톱 카드. 오는 22일부터 수도권 지하철과 전철 2·3·4호선,11월부터는 지하철 5·7·8호선에서 쓸 수 있다. 요금은 후불제로 매월 자동 결제된다. 이에 추가로 제공되는 ‘패스 보너스제도’는 회원 이용 금액의 일정 부분을 포인트로 적립,최저 3만점 이상이 되면 누적 점수 만큼 할인혜택을 준다. 70만 가맹점을 대상으로 국민카드는 0.1%,특별 가맹점 이용시 최고 6.6%가 포인트로 적립된다. 1회 적립 한도는 10만원으로 하되 최대 적립 한도 및 연간 적립 한도는 제한이 없다. 이와 함께 제공하는 ‘DC서비스’를 이용하면 국내 주요 호텔과 레스토랑에서 50%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별도의 연회비를 내지 않아도 된다. 해당 국민카드 DC가맹점에서 할인을 받지 못할 경우 할인금액 전액을 48시간 이내에 환불받을 수 있다. 이밖에 국민패스카드로는 9,800여 무이자 할부 가맹점을 통한 무이자 할부서비스와 자동응답전화(02­3700­5200)를 이용,콘도·렌트카 등의 할인 쿠폰을 받아볼 수 있다. ◎산은 ‘통장식 산업금융채권’/1년이상 여유자금 운용에 유리 1년 이상 여유자금을 운용하려는 사람과 장기 확장금리를 선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삼고 있다. 신업금융채권 발행금리에 실세 금리를 감안한 특별금리를 가산해 주며,증권사를 통한 유통시장 매입 수준의 금리를 보장한다. 통장식 거래 때에는 1,800만원까지 세금우대 혜택을 주며 양도·질권설정 등의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중장기적인 금리 안정화 전망에 맞춰 확정 실세금리를 보장하기 때문에 자금 운용이 유리하며,현금이 필요할 때에는 언제든지 매입일 기준으로 동종,동일만기 일반금리부채권을 현물로 받을 수 있다. 적용금리는 발행금리보다 높은 수준이나 처음 거래시 실물 없는 통장식으로 발행하고,그 뒤 현물 요청 때 일반 발행금리를 적용하기 때문에 금리 이전화에 따른 유통시장의 혼란 우려가 전혀 없다. 은행 금융채권은 현재 산업은행 장기신용은행 기업은행 주택은행이 내놓고 있다. 앞으로는 일반은행도 금융채권을 발행할 수 있어 금융채권 시장에서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질 전망이다. ◎교보 ‘차차차 교통안전보험’/무보험·뺑소니 사고때도 보상 자가 운전중의 사고로 인한 상해 뿐 아니라 다른 사람의 자동차를 타거나 보행 중에 사고를 당했을 때도 보장한다. 자동차 승차 중이거나 무보험·뺑소니 교통사고로 사망시 1억1,000만원을 지급한다. 차량사고로 장해를 입을 때에는 매월 300만원의 생활보장비를 받을 수 있다. 10년 만기형은 2년마다 20만원,20년 만기형은 3년마다 30만원씩 지급한다. 주말 사고 때에는 평일의 150%를 보장한다. 손해보험과 달리 싼 보험료로 각종 교통상해를 입었을 때 보장받을 수 있다. 나이에 제한 없이 가입할 수 있으며 개인적인 사정으로 보험에 들 수 없는 위험 직종 종사자도 쉽게 가입할 수 있다. 기간은 1·3·5·10·20년 만기 5종류가 있다. 교통 재해로 입원하면 10만원을 받으며,차량 정비자금의 경우 10년 만기는 2년마다 20만원,20년 만기는 3년마다 30만원씩 받는다. ◎LG화재 ‘사랑나누기보험’/사망때보다 상해때 보상금 더 많아 부모가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거나 중대 후유중을 앓을 경우를 대비한 장기상해 상품. 가장의 유고시 남은 가족이 생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최고 2억2,000만원을 제공하는 ‘가족사랑형’,남편과 자녀의 뒷바라지를 걱정하는 아내가 상해 또는 질병으로 입원할 때 최고 230만원까지 지급하는 ‘아내사랑형’이 있다. 가장이 불의의 사고를 당해 경제력을 상실할 때 최고 2억2,000만원을 지급하는 ‘미래준비형’도 있다.‘미래준비형’의 경우 매월 2만원의 저렴한 보험료를 내다가 주말 나들이 중 교통상해를 당하면 최고 2억2,000만원,일반 상해시 최고 1억원을 지급한다. 사망시에는 최고 4,000만원과 200만원 한도의 의료비,1일 1만원의 임시 생활비도 보상받을 수 있다. 사망 때보다 다쳤을 경우에 더 많은 보상을 원하는 현대인의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설계됐다. ◎삼성생명 ‘여성건강보험’/월 2만원으로 아내 평생건강 보장 건강을 원하는 남성과 아내의 건강에 관심 있는 남편을 겨냥한 여성 종합건강보험. 부인과 질환과 골다공증,관절염 등 여성에게 자주 발생하는 각종 질환을 보장한다. 이미 암보험에 가입한 고객에 대해서는 여성 특정암(자궁암·유방암·난소암),상피내암,부인과질환,골절·골다공증,신장·방광질환,고혈압,당뇨병,심질환,위·십이지장궤양,관절염,갑상선 질환을 보장해 준다. 월 보험료는 70세 만기 10년납 기준으로 25세는 2만4,300원,30세 2만7,900원,35세 3만2,500원이다. 암에 걸리면 진단 때 2,000만원,수술 때 500만원을 보장한다. 암보험에 들지 않은 고객은 모든 종류의 암을 보장받을 수 있다. 암보험 가입고객과 마찬가지로 진단 때 2,000만원과 수술 때 500만원을 보장한다. 월 보험료는 70세 만기 10년납 기준으로 25세 2만8,700원,30세 3만3,300원,35세는 3만9,300원이다. 사망보장을 원하는 고객의 보장 대상 및 방식은 암보험 가입 고객과 동일하다. ◎농협 ‘큰만족 실세예금’/실세금리 만기때가지 확정 지급 매일 고시되는 시장 실세금리를 만기 때까지 확장 지급한다. 이자는 다른 은행의 단기 고수익상품 금리보다 0.2∼1%포인트 높다. 특히 3,000만원 이상을 맡기는 사람에게는 0.3% 포인트 범위안에서 가산 이자까지 준다. 최초 가입 금액은 300만원 이상이다. 계약기간이 1개월에서 1년 이내이기 때문에 가입자가 직접 기간을 선택할 수 있다. 이자는 만기가 돼 일시에 받거나 매달 받을 수 있다. 중도에 해약하더라도 경과기간 예금에 대해서는 일반 정기예금 이자를 붙여 준다. 1년짜리 예금에 대해서는 1,800만원까지 비과세된다. 고객이 매달 지급되는 이자를 수령하지 않고 보험료로 예치했을 경우 예금액의 200%까지 보험금을 지급한다. 그러나 사고 없이 1년 만기를 다 채웠을 때는 보험료로 예치했던 이자 전액을 돌려 준다. 고객은 높은 이자 보장과 보험상품 혜택을 동시에 받을 수 있다. 이 예금에 3,000만원을 예치한 사람이 교통재해로 사망했을 경우 예금액 3,000만원과 함께 사망보험금 6,000만원을 받게 된다.
  • 98 상반기 히트상품:Ⅰ

    ◎샤프 ‘가비앙 딕Ⅱ’/히트상품 12관왕 수상작 후속형 96·97년 연속 히트상품 12관왕을 수상한 가비앙 딕의 후속모델. 영한·한영 등 영어사전 2권과 어두운 곳에서도 쉽게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백라이트 기능,영어회화 기능을 채용한 전자수첩이다. 가비앙 딕보다 크기와 무게가 더욱 슬림화됐고,여성의 콤팩트를 연상케 하는 디자인이 뛰어나다. 영한사전 7만3,000여 단어,한영사전 1만2,400여 단어와 16개 장르 총 853개의 영어회화 문장이 수록돼 있다. 1,120명분의 전화 데이터를 입력할 수 있는 전화번호부 기능과 각종 생활정보,통장번호,아이디어 등을 입력할 수 있는 정보 메모기능,주요 약속이나 행사 기념일 등을 알람을 설정해 확인할 수 있는 스케줄 기능,1901년부터 2099년까지의 캘린더,계산기능,일수계산 기능,시계·세계시계가 내장돼 있다. 지난 1월 출시된 이후 월 1만여대의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2·3월 졸업·입학 시즌을 맞아 청소년들 사이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새 제품을 구입한 뒤 본사나 지역 애프터서비스 센터를 찾으면 기존 전자수첩의 데이터를 모두 옮겨 받을 수 있다. ◎삼성 냉장고 ‘따로따로’/냉각기 2개… 급속 냉각·냉장 장점 브랜드 이름이 말해주듯 독립 냉각 방식으로 기술 혁신을 주도한 히트상품이다. 냉각기 2개로 냉동·냉장실이 따로 기능하기 때문에 힘이 좋다는 게 장점이다. 이중 회전 날개는 급속 냉각과 냉장 효과를 돕는다. 이를 바탕으로 출시 1년여만인 98년 1∼4월 50%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따로따로’가 기능적 장점외에 마케팅면에서도 성공사례로 꼽힌 데는 가치를 중시하는 소비자(엠보 지펠 등)와 가격 중시 소비자(98실속형 모델)를 동시에 겨냥한 점이 큰 몫을 했다. 기술우위와 편리성을 강조한 광고,할인점·전문점 판매외에 사이버 유통으로 유통경로를 확대한 점도 히트상품이 된 밑거름이다. 특히 지난 2월부터 시판에 들어간 ‘삼성 문단속 따로따로(SR­5047B,용량 504ℓ)’는 다른 500ℓ급 냉장고보다 저렴한 가격인 89만8,000원에 판매되기 시작하면서 단숨에 주부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성능 변화 없이 저가격대 신제품을 내놓을 수 있었던 것은 기본 기능에 충실한 제품 기획과 제품 표준화에 의해 개발비용을 절감한 탓이다. ◎‘LG 바이오 에어컨 사계절’/국내 첫 공기정화기 겸용 에어컨 97년 11월 출시 이래 올들어 1∼4월중 시장 점유율 44%를 기록할 만큼 무서운 기세로 인기 상승 가도를 달리고 있다. 공부방 에어컨,IMF형 염가모델로 틈새 시장을 창출했고 ‘오래된 에어컨 찾기’ 행사 등 다양한 판촉 이벤트를 개발하는 등 마케팅 전략을 쓴 것이 주효했다. 여기에 국내 최초로 공기정화기 겸용 형식승인을 취득하는 등 기술력이 가세해 97년 최다 히트상품으로 선정되는 기록을 세웠다. 주요 기능으로는 더블클린캡,공간 레이더 추적,와이드 냉방 기능 등이 있다. 더블 클린캡 기능은 에어컨을 사용하지 않을 때도 더블클린캡을 닫아 냄새를 제거해 주는 공기정화기로 사용할 수 있게 한다. 에어컨을 4계절용으로 만드는 기능이다. 공간추적 레이더는 에어컨이 스스로 실내구조를 인식,가까운 곳은 낮고 빠르게,먼 곳은 높게,오래도록 냉방시켜주는 방식으로 최상의 냉방상태를 자동으로 조절시킨다. 바람이 나오는 토출구 부위의 좌우 운전폭을 150도로 늘려 넓은 공간도 골고루 냉방시킬 수 있다. 알레르기 예방효과와 광촉매 플라즈마 정화 등의 기능도 갖췄다. ◎한국통신 ‘KT Card서비스’/신용만으로 1개월간 외상 통화 한국통신이 제공하는 ‘KT Card서비스’는 현금 없이 1개월 동안 고객의 신용만으로 전화를 사용할 수 있는 맞춤형 통신 서비스다. 시내·시외전화는 물론 국제전화,인터넷 폰 모두 가능하다. 가장 큰 장점은 현금 소지의 불편 없이 전화를 자유로이 사용한 뒤 신용카드로 요금을 결제한다는 것이다.가입비와 연회비가 따로 없다는 점도 큰 매력이다. 때문에 신용사회에 적합한 서비스로서 호평 받고 있다. 지난 5월 현재 160만명이 가입했으며 매달 7,000명 가량이 새로 가입하고 있는 추세다. 이동성이 강한 회사원,해외 여행객,및 해외교민,외국에 주재하는 상사원들이 주된 이용층이다. 특히 해외에서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외화 절약 효과를 거두면서도 여러면에서 편리함을 얻는다. 우선 언어 구사에 따른 불편을 쉽게 해결할 수 있다. 전화를 어떤 나라에서 하든 한국 교환원의 안내가 보장되는데 따른 것이다. 그리고 통화요금이 비싼 나라에서 전화를 하더라도 한국통신의 국제전화 요금을 적용받아 외화도 절약할 수 있다. 이 서비스 없이 외국에서 전화를 하면 외국통신사의 비싼 요금이 적용된다. ◎SK텔레콤 ‘스피드 011’/안정된 서비스 자랑… 가입자 400만 SK텔레콤의 디지털 이동전화 가입자 증가추세가 눈부시다. 지난 5월말 현재 스피드 011의 디지털 가입자는 400만명. 5개월만에 무려 100만명이 늘어 아날로그 가입자까지 이동전화 가입자가 500만명을 돌파했다. SK텔레콤은 96년 1월 인천과 부천에서 세계 최초로 CDMA(코드분할다중접속) 방식의 디지털 이동전화 상용서비스를 시작했다. 고품질의 디지털 이동전화 시대를 열어 우리의 기술력을 세계에 떨쳤고 무선통신 산업의 위상을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스피드 011 디지털 가입자의 증가세는 무엇보다 SK텔레콤의 안정된 서비스에서 비롯된다. SK텔레콤은 서비스지역을 넓히기 위해 지난 2년간 1조5,000억원을 투입했다. 올해에도 1조원을 투자해 커버리지가 전국 인구대비 97%까지 늘어나게 된다. 이동전화 실적에 따라 고객에게 이익을 제공하는 CALL PLUS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전 세계 어디에서나 하나의 단말기로 통화할 수 있는 위성 휴대통신 ‘이리듐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장차 데이터와 동화상까지 서비스가 가능한 ‘꿈의 통신’을 실현시킬 계획이다. ◎LG텔레콤 019 PCS/CDMA 기술 세계최초 상용화 LG텔레콤의 최대 장점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최고의 망품질과 통화 영역 확대의 실현이다. CDMA방식의 이동통신 기술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기술력이 바탕이었다. LG텔레콤은 한국형 전파전달 특성 모델을 기초로 한 최적의 망설계 기술과 음영지역을 없애고 통화품질과 서비스 영역을 획기적으로 확산시킨 광중계망을 개발해 적용하고 있다. 광중계망은 기지국 하나당 광안테나를 12개까지 연결할 수 있어 서비스 지역이 평균 7배,최고 12배까지 늘어나게 해 전국 구석구석을 손쉽게 연결시킨다. 전국 단일망을 구축하고 있는 LG텔레콤은 무선으로 데이터나 화상을 직접 송·수신해 ‘이동 사무실’을 구현하고 있으며 정보화 시대에 적합한 최첨단 부가 서비스를 개발,기술력과 연계한 마케팅 전략을 세웠다. 이러한 기술력은 최고의 망품질과 전국 구석구석까지 통화를 가능케 해 차세대 이동통신을 선도할 수 있는 원천이 되고 있다.통화범위를 넓히려는 노력은 지하에도 미쳐 대형건물과 지하,터널속에도 중계기 설치를 늘려나가고 있다. 슬림 요금,레저 요금,프리미엄 요금 등 다양한 요금체계가 있다.우량 가입자에게는 30개월 후 PCS 폰을 교화해주는 체인지업,한 가족이 2∼4대를 가입할 경우 가족간 PCS 통화 요금의 55%를 할인해주는 가족요금제,동일인 명의의 복수 가입시 가입비를 할인해주는 등 다양한 혜택도 주어진다. LG텔레콤은 고객들이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PCS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오픈 마케팅’을 실시,가입망 정책을 더욱 활성화해나갈 방침이다. ◎LG전자 ‘아트비전 라이브’/환경 따라 최적화질 자동조절 ‘아트비전 라이브’는 TV를 고를 때 소비자들이 가장 중요시하는 화질에 마케팅 포인트를 맞춰 성가를 높인 히트상품이다. 브랜드 이름도 소비자들에게 이같은 제품 이미지를 심어주는데 큰 역할을 했다. 내수경기가 침체에 빠져 저가품이 인기를 끄는 시절일수록 제품 이미지가 크게 작용한다는데 착안했다. 제품 이미지가 확산된 뒤에는 고급품 뿐 아니라 저가 보급형도 영향을 받는다. LG전자가 노린 이른바 ‘폭포효과’다. 이 점에 착안,‘아트비전 라이브’는 고급형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고객 활용성이 높고 반응이 좋은 기능들을 조합하여 가격대별로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구성,소비자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 주었다. ‘아트비전’은 화질은 물론 소비자 편리성 측면에서 차별화된 경쟁적 우위를 지니고 있다. 대표적 특징으로 디지털 EYE,자동회전,리모콘 호출을 꼽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주변환경에 맞는 최적 화질을 자동조절하고 자동회전판을 이용해 리모콘으로 TV 각도를 조절할 수 있다. 97년 3월 출시 이후 지난 1∼4월 시장 점유율 40%를 기록 중이다. ◎LG싸이언/음성 다이얼기능… 무게 103g 초경량 LG정보통신 ‘싸이언PCS’(LGP­5500F)의 최대 자랑은 가벼우면서도 장시간 통화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무게가 103g에 불과하지만 말로 거는 음성 다이얼 기능,음성 및 한글 메시지 기능도 가졌다.음 성 다이얼 기능은 특히 운전중 안전을 해치지 않으면서 통화를 가능케 해 바쁜 현대인에게 적격이다. 초경량은 최적의 고집적 회로설계와 1셀 구조의 고성능 리튬­이온 배터리 덕택에 가능했다. 표준 배터리를 사용한다 해도 120g에 불과하다. 통화 대기 50시간,연속 통화 시간은 110분이다. ‘싸이언 PCS’가 가진 편리한 기능은 이밖에도 많다. 통화 내용을 녹음·재생할 수 있는 녹음 기능을 갖고 있어 통화중 따로 메모할 필요가 없다. 전원이 꺼져 있거나 전파 음영 지역에서도 메시지를 받을 수 있다. 마이크가 부착된 이어폰을 통해 자유롭게 통화할 수 있도록 일체형 이어폰 기능도 갖췄다. 전자계산기 기능과 지역 번호 10개를 설정할 수 있는 자동 다이얼 기능도 포함됐다. ◎현대전자 ‘걸리버’/“걸면 걸리는∼” 최대 240분 통화 현대전자가 단조로운 색상과 디자인을 탈피,우아한 색상과 볼륨감 넘치는 디자인으로 만든 고급형 PCS 단말기다.‘걸리버(HGP­1200)’라는 브랜드명으로 지난 2월 탄생했다. 밝고 우아한 샴페인 골드 색상을 채용,디자인에서도 성공작으로 꼽힌다. 고급 취향 고객을 겨냥해 나무무늬를 곁들였고 고려 청자 스타일의 볼륨감을 살렸다. 무게 135g,125×50×24㎜이며 1셀 방식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채용했다. 최대 통화 240분,최대 대기 58시간으로 양쪽 모두에서 다른 제품을 압도한다. 주요 기능으로 △한글 메시지를 LCD 화면에 표시해주는 한글 단문 서비스와 △단말기의 각 기능을 한글로 알려주는 한글 메뉴 방식 △단말기의 각 버튼에 부여된 음정을 이용하여 수신음을 임의로 작곡·저장하는 전화 멜로디 입력 △전국 전화번호 저장·확인 등이 있다. 사용중에만 자동으로 전원이 들어와 전력 소모도 줄일 수 있다. 사용자의 생년월일을 미리 입력해 자신의 지성·감성 지수를 알 수 있도록 바이오 리듬 정보도 제공,생활 속의 도구로 병행 사용할 수도 있다. ◎‘나래텔레버드’/인터넷 폰 도입… 저렴한 국제통화 ‘밤낮 없이 365일 언제나 저렴한 국제전화’를 기치로 지난 3월 서비스를 개시했다. 올해 매출목표는 50억원. 인터넷 폰 서비스를 이용,기존 일반 국제전화 10분 통화 요금으로 23분 통화를 실현했다. ‘전화대 전화’ 방식의 인터넷 폰을 국내에서 처음 상용화한 덕분이었다. 기술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은 시대상황에의 재빠른 적응이었다. 지난해 말부터 불어닥친 IMF 한파를 역이용한 저가 전략이 제대로 먹혀들었다. 요금이 기존 국제전화보다 40∼50% 가량 싸 통신비용 절감이 절실한 기업·기관으로부터 인기를 독차지할 수 있었다. 이를 바탕으로 서비스 시작 2개월여만에 1,200여 법인 고객과 6,000여 일반 고객을 확보하면서 단숨에 별정통신 업계의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판매전략도 탁월했다. 다른 사업자와 달리 초기부터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실시해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였다. 기업체에는 설계사들을 현장 방문시켜 그 자리에서 노트북 PC로직접 요금을 비교·분석해 주며 고객이 되도록 설득했다. ◎신세기 ‘파워디지털 017’/올 5∼6월 신규가입자 가장 많아 ‘전파의 힘이 강하다’는 광고 전략을 통해 ‘전파의 힘’을 이동전화의 새로운 선택기준으로 만들어 성공을 거둔 케이스. 017휴대폰 광고인 ‘아저씨∼ 짜장면 시키셨죠∼’도 역시 힘을 강조한 광고다. 이동전화 서비스인 ‘파워디지털 017’이 히트상품으로 선정된 배경은 98년 5∼6월중 신규 가입자를 기준으로 한 시장 점유율(25%)이 1위라 점이었다. 이는 그만큼 성장 속도가 빠르다는 것을 입증한다. 따라서 5월 중순 현재 가입자 수는 140만이지만 올 목표를 당초 180만에서 200만으로 상향조정했다. PCS 대비 017의 가장 강력한 경쟁 우위점은 전파가 다르다는 점이다. 즉 PCS가 1.8㎓의 주파수를 쓰는데 비해 017은 800㎒의 주파수 대역을 쓴다. 이처럼 힘센 전파를 쓰기 때문에 더 멀리(도달력),구석구석까지(회절력),더 깊숙히(침투력) 터진다는 것이다. 아날로그와 디지털 방식을 혼용하는 타사 제품과 달리 순도 100%의 CDMA디지털 방식을 사용한다는 점도 전파의 힘을 강하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대우세탁기 ‘올리고 때리고’/3차원 도개물살로 세탁력 향상 대우전자가 국내 최초로 상하 양방향 물살 기능을 채용해 세탁력을 대폭 향상시켜 히트상품으로 떠올랐다. 지난해 8월부터는 8개 모델을 새로 개발,시장에 나오기 시작했다. 이전 1년8개월 동안 총 56억원의 연구개발비를 들여 만든 이 제품은 회전판 운동에만 의존해 물살을 만들던 기존 방식을 개선해 탄생했다. 세탁조 사방과,하단에서에서 소나기 물살이 나온다. 세탁물을 상하좌우로 움직여주는 신돌개 물살 등 5가지 물살에 공기 방울이 가세한다. 특히 세탁조 바닥에서 솟구치는 6 줄기 물살은 세탁물이 회전판에 닿지 않도록 ‘올려’주고 사방에서 쏟아지는 50개의 물줄기는 옷감 구석구석을 강하게 ‘때려’준다. 세탁물이 상하지 않으면서 세탁 효과를 높이는 비결이다. 이로써 기존 제품에 비해 세탁력은 12.5% 높아졌으면서도 옷감 손상도는 24.3%로 줄였다. 비대칭으로 구성된 신돌개 회전판은 상하·회전·좌우의 3차원 입체 돌개 물살을 만들어 세탁물의 엉킴 현상을 줄여준다. 실험 결과 기존 제품보다 엉킴 현상은 35.8% 감소했다. 탈수시 진동과 세탁시 소음도 각각 28%와 7.5데시벨 줄였다.
  • 할인카드업체 창업 김혁균 형제

    ◎“학교서 배운 이론이 성공 원동력”/특수 계층 겨냥한 가맹점 확보가 주효 “학교서 배운 마케팅 이론이 창업의 원동력이었습니다” 서울대 경영대학원 김혁균군(28)이 지난해 9월 창업한 할인카드업체 ‘에누리카드사’는 IMF시대의 성공기업으로 불린다. 성공한 업체보다 실패한 업체가 더 많은 할인카드업계에 김군이 과감히 뛰어든 것은 무작정 많은 수의 가맹점 확보보다는 특정계층을 겨냥한 가맹점확보가 중요하다는 대학원 김식현 교수의 강의에 힘입은 덕분이었다. 처음에 김교수의 말뜻을 이해하지 못했던 김군은 ‘아무리 전국에 할인카드 가맹업체가 수천 곳에 달한다 해도 자신의 생활권에 가맹점이 없으면 회원들에게 외면받는다’는 강의의 속뜻을 친형인 도균씨(32)와의 토론에서 비로소 깨달았다. 이후 김씨 형제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할인카드업체를 만들어 보자는 데 의기투합,지난해 6월부터 가맹점 모집에 들어갔다.철저히 가맹점은 대학가 주변으로 한정했다.발벗고 나선지 3개월만에 서울대 고려대 한양대 등 서울 13개대 주변 6백여업소를 가맹점으로 끌어 들였다. 가맹점 확보에 성공한 김씨 형제는 대학로 주변에 사무실을 차린 뒤 회원확보에 나섰다.1만원의 연회비를 내야 하지만 컴퓨터 구입시 최고 50%의 할인혜택을 볼 수 있다는 김씨 형제의 설득에 회원들은 줄을 섰다.지난해 2학기 개강하자 마자 회원이 일주일만에 2천여명을 넘어설 정도였다. 현재는 7천여명에 이른다. 오늘도 대학가 주변의 미용실 호프집 화장품가게 술집 당구장 등 가맹점이 되겠다는 업소가 줄을 잇고 있다.또한 늘어나는 가맹점만큼이나 회원들도 계속 늘고 있다. 김씨 형제는 “에누리카드의 인기는 약간의 할인혜택을 주더라도 한사람의 손님을 더 끌 수 있으면 이익이라는 업소측과 저렴한 가격으로 평소 이용하던 업소를 이용할 수 있다는 학생측의 생각이 맞아 떨어진 결과”라면서 “현재는 할인혜택만 주어지지만 앞으로는 연극이나 영화표의 예약도 가능한 문화복합카드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인터넷 포르노 영업 첫 구속/전산과출신 20대

    ◎연회비 1만원씩 받고 음화서비스/‘빨간마후라’ 불법복제 유통시킨 7명도 경찰청 컴퓨터범죄수사대는 21일 김윤성씨(23·충남 천안시 직산면)를 음화판매 및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 8월1일 자기 아파트에 인터넷용 서버와 전용망을 갖춘뒤 음란사진 6백여장이 수록된 ‘크레이지 월드’라는 포르노사이트를 개설,이모씨(29) 등 55명을 상대로 연가입비 1만원씩 모두 55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돈을 받고 인터넷 홈페이지에 음란물 사이트를 띄워 적발되기는 처음이다. 95년 H대학 전산과를 졸업한 김씨는 국내 유명사에 근무한 경력이 있으며 ‘내일 네트워크’라는 이름으로 사업자등록을 한 뒤 호주에 있는 업체로 가장해왔다. 서울지검 서부지청도 이날 컴퓨터통신을 이용해 회원을 모집,불법복제한 음란물을 유통시킨 최은수씨(21·S전문대 휴학중·서울 노원구 중계동) 등 7명을 음반 및 비디오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박모군(17·B고 2년)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최씨는 지난 6월 자신의 집에서 ‘빨간 마후라’ 등 음란 비디오테이프 60여종 6백여개를 불법 복제,PC통신을 통해 한개당 1만원∼5만원씩 받고 2백여개 4백여만원어치를 판 혐의를 받고 있다.
  • 강남구 넷 앤 멀(전문매장 순례)

    ◎컴퓨터 상품·정보 ‘원스톱 쇼핑’/PC·노트북·스캐너·프린터·각종SW 망라/회원 가입때 할인·‘캐시포인트제’ 혜택 컴퓨터 매니아가 서울 강남으로 몰리고 있다. 지난 4월 강남구 대치동 그랜드백화점 맞은 편에 문을 연 원스톱 PC전문 쇼핑몰인 ‘넷 앤드 멀’(NET& MUL)을 찾아서다.불과 6개월만에 회원수가 7천여명에 육박했고 서울지역 직장인들은 틈만 나면 이곳을 찾는다.컴퓨터 입문에서부터 활용까지 ‘넷 앤드 멀’은 소비자들의 욕구를 한곳에서 해결해주기 때문이다. ‘넷 앤드 멀’은 컴퓨터 및 멀티미디어의 영어 약자를 따서 지은 이름으로 그와 관련된 모든 상품과 정보를 제공한다.매장 구성도 그렇게 돼 있다.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500여평인 쇼핑몰은 지하 1층은 매장,1층은 전시장,2층은 인터넷 카페 ‘SONBAL’(손발),3층은 컴퓨터 교육장,4층은 네트워크관으로 테마별로 꾸며져 있다. 지하 1층 매장에서 판매하는 제품에는 삼성,컴팩 등 국내외 유명 컴퓨터회사의 PC,LG 삼성 컴팩사 등의 노트북PC,삼보 HP 등의 스캐너 등에서부터 각종 컴퓨터 주변기기,CD롬 타이틀,게임용 및 교육용 CD,각종 정보통신 관련 서적 등이 망라돼 있다.할인가는 소비자가의 30%선이고 특히 CD판매가격은 20∼60%선이다. ‘넷 앤드 멀’은 가격에서는 용산 전자상가보다 결코 비싸지 않다고 강조한다.더욱이 자체 소프트웨어 및 기술개발팀을 두고,각종 소프트웨어와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용산전자상가에서 볼 수 있는 조립 컴퓨터는 일품이다. 이 쇼핑몰이 단시간에 회원수를 늘릴수 있었던 원동력은 회원제.연회비 11만원을 납부하고 회원으로 가입하면 월 1회 회원을 위한 특가전을 벌여 할인혜택을 주는 한편 ‘캐시포인트제’를 채택,제품 구입시 가격의 1.5%를 누적,누적가격에 맞는 제품을 무료로 구입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정보센터 이용은 무료이고 행사시 DM발송,인터넷 카페 이용시 혜택이 주어진다. ‘넷 앤드 멀’측은 이와 관련,“상품을 싸게 살 수 있다는 점에서는 용산전자상가나 세진컴퓨터랜드와 비슷하지만 제품 판매 뿐 아니라 정보제공 사용법 교육 등이 함께 이뤄진다는 점에서 완전히차별적인 전문매장”이라고 설명했다. 멀티미디어관은 실생활과 정보통신과의 만남을 보여주는 전시관으로 컴퓨터 뿐 아니라 컴퓨터와 연계해 사용할 수 있는 비디오 TV를 포함,이동통신관련 소모품,호출기 핸드폰 카폰 시티폰 등을 취급하고 있으며 고객이 현상한 사진이나 필름을 컴퓨터에 입력시켜 T셔츠나 컵 등에 인쇄하는 실사출력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2층의 인터넷 카페 ‘손발’은 기존 전자제품 매장과의 차별성이 가장 돋보이는 부분.80평의 공간에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컴퓨터가 설치된 10여개의 테이블로 구성돼 있다.이용은 자유지만 회원에게는 혜택이 주어진다.현재 손발회원이 1천여명으로 회비 2만원을 내면 한달에 20시간 동안 인터넷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이를 초과할 경우 시간당 1천원이 추가된다.출력,다운,스캔,팩스 복사 등의 서비스도 받을수 있다.복사비는 A4용지를 기준으로 흑백은 장당 30원,컬러는 1천400원 정도다.다운 로드 서비스는 1MB단위는 1천원,10BM단위는 3천원이다.회원에게는 50% 할인혜택이 주어진다.요즘 매일100여통의 가입 문의가 쇄도하고 있을 만큼 인기있는 공간이기도 하다. 3층은 정보통신통신교육센터.3개의 크고 작은 교육장을 갖추고 주부 학생 및 일반인으로 나눠 차별화된 교육을 실시한다.어머니를 대상으로 하는 컴퓨터 기초반과 인터넷 교실,네트워크 교육이 중심을 이루고 교육비는 무료이고 한달간 사용하는 교제비 1만원만 내면 된다.인터넷 카페를 제외한 전 매장이 상오 10시부터 하오 9시까지 영업한다.배달과 설치는 실비를 받고 한다. 한 관계자는 “‘넷 앤드 멀’은 단순한 할인 매장이 아닌 원스톱 쇼핑 공간으로 컴퓨터 소비층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다”고 평가하고 “앞으로 자체 브랜드 개발을 통해 소비자 인지도를 높이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554­4365,566­1500
  • 고객에 불리한 약관조항 16개 헬스클럽 시정권고

    호텔신라 워커힐호텔 등 특급호텔 헬스클럽을 비롯해 회원제로 운영되는 전국 16개 대형 헬스클럽이 고객에게 불리한 약관조항을 적용하다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무더기 시정권고를 받았다. 29일 공정위에 따르면 워커힐 헬스클럽은 회원가입후 일정기간 내에 탈퇴할 경우 입회금과 연회비를 반환하지 않음은 물론 고객과의 사전 협의없이 회칙을 변경할 수 있는 규정을 두고 있다.신라휘트니스클럽은 질병 유학 등 정당한 사유가 있어야만 6개월 이상 휴회토록 하고 있다. 약관법에는 회원 탈퇴와 동시에 입회금은 물론 연회비도 잔여기간분을 되돌려 주도록 돼있다.
  • 사회는 맑아졌는데 관행은 그대로

    ◎지도층 인사들 “동창·향우회가 두렵다”/친목단체서 회장 등으로 추대… 거액 찬조금 요구/봉급서 수백만원 내야될 판… 비리 요인되기도 고위 공직자나 정부투자기관 간부,군 장성출신과 기업체의 임원 등 우리 사회의 지도층 인사들이 동창회·향우회 때문에 남모르게 고민하고 있다. 또 각 대학에 설치된 정치 경영 언론 노동분야의 ‘최고경영자과정’ 등 특수 대학원을 다닐 경우에도 마찬가지다. 문민정부들어 시작된 정치개혁 및 사회정화 정책으로 사회환경은 깨끗하고 투명하게 변화하고 있는데 아직도 자리가 높으면 돈도 많을 것이라는 사회인식은 그대로이기때문에 겪는 고민이다. 각 친목단체들은 회원들중 사회적으로 소위 출세한 사람들을 회장 부회장 감사 이사 및 고문 등으로 추대한 뒤 각종 행사가 있을때마다 후원금 찬조금 발전기금 등의 명목으로 연간 수백만원씩을 납부토록 ‘강요’하고 있다. 이들은 직위나 직책은 높지만 회사나 기업을 운영하는 ‘오너’가 아니라 일반 봉급생활자에 지나지 않는다.따라서 자신의 급여에서 후원금이나 찬조금을 낼 수 밖에 없다. 아니면 외부에서 조달하기 위해 손을 내밀어야 한다. ‘공직자 비리’의 한 원인을 제공할 수도 있다. 장관을 역임한 김모씨는 K고 총동창회부회장과 S대 총동창회 이사를 맡고 있다.또 K대 대학원 등 8개 대학원의 고위과정을 수료하면서 총동문회의 이사나 고문으로 추대되어 있다.그밖에도 총동창회의 기수별 모임과 전국 및 지역단체의 회장·부회장·이사 직책도 겸하고 있다. 김씨는 이들 모임에 30∼50만원 정도의 연회비를 내는 것은 물론 매년 2∼3차례 열리는 각종 행사때면 1백만원 안팎의 찬조금을 별도로 내야한다.1년에 수천만원을 지출해야 할 형편이다.내지않으면 출세한 사람이 그정도 돈도 없느냐며 동창회에 성의가 없다고 은근히 압력을 가한다. 장성으로 예편,차관급 직책을 가진 김모씨(57)는 그동안 갖고 있던 동창회 직함 10개를 경남 J고교의 기수회장과 S대 모연구회 회장 등 2개로 줄이는데 성공,연 5백만원 정도의 지출을 줄였다.그러나 Y대 대학원동창회가 자신의 의사에 상관없이 감사자리에 올려놓고는 수백만원의 ‘학교발전기금’을 요구해 걱정하고 있다. 정부의 요직을 거쳐 주요 기관의 장으로 있는 S씨도 요즘 초등·중학·고교·향우회 등 4곳으로부터 1백만원씩 내라는 요구에 시달리고 있다. 특히 전국 각 대학에 개설된 6개월∼1년 코스의 특별 대학원을 수료한 사회지도층 인사들은 여지없이 3백만원 이상의 후원자 동창회 기금을 내도록 요청받고 있는 실정이다. 경남 K군향우회 사무국장 이모씨(48)는 “대부분의 향우회가 일반 회비보다는 임원진의 특별 찬조금으로 운영된다”면서 “모교 체육팀이 시합에 출전하거나 단합대회·망년회 등의 행사때는 예산이 부족해 특별회비를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의 한 고위 간부는 “동창회나 향우회 자체는 좋은 모임이지만 기업가 등 재력있는 사람이 아닌 공직자에게 엄청난 액수의 후원금을 요구하는 잘못된 관행은 빨리 버려야 한다“고 말했다.
  • 수강인원·영수증 조작 거액 탈세/학원가 비리실태 및 문제점

    ◎단과반 수강료 법정한도 30배까지 받아 폭리/소형학원은 강의실 임대… 불법과외 장소로/학교선 리베이트 받고 학원문제지 등 채택 검찰에 적발된 학원들은 교육 사업에 종사한다고 할 수 없을 정도로 영리에만 몰두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원들은 우선 현금 수입 업종임을 악용,탈세에 치중했다. 고려·한국학원 등 대부분의 학원들은 수강생 등록원부·수강료 영수증·출석부 조작·이중장부 작성 등의 방법으로 매출액의 20∼50%,심한 경우에는 70%까지 누락시킴으로써 거액의 법인세나 소득세를 포탈해왔다. 검찰은 적발된 학원의 전체 매출 누락액이 95년에만 3백억원 이상인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학원들은 나아가 법정한도 이상의 수강료와 입학금·교재비·연회비 명목의 돈을 받았다.단과반은 법정 한도액이 5만원대이나 대부분의 학원들이 10만∼90만원까지 받았다. 특히 혜성외국어 학원 단과반은 30만∼1백50만원까지 「징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검찰은 강남 지역에서는 국·영·수 3과목만 수강하더라도 월 수강료가 30만∼1백20만원에 이르러일반 봉급 생활자로서는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소형보습학원은 80% 이상이 수강료 초과징수,무등록·무자격 강사 채용,강의실 임대를 통한 불법과외 장소 제공,초등학생 교습 등 각종 불법 운영을 일삼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대청람 보습학원 황태희 원장은 자신은 전혀 교습을 하지않고 「스탠드바 분양 방식」으로 월 1백50만∼2백80만원의 대실료를 받고 강사들에게 강의실 2·3개씩을 임대해 무등록 학원을 운영토록 했다. 학원과 일선 학교의 「야합」도 조직적으로 이뤄졌다. 종로·대성·정일·고려·교연학원 및 중앙교육진흥연구소 등은 모의수능 및 논술교사 응시·부교재 채택 등의 대가로 각 고교의 연구주임·학년주임·학과주임 교사들에게 응시료의 13∼20%,부교재 판매가의 25% 정도를 채택비·시험감독비·연구비 등의 명목으로 지급해 왔다. 이 과정에서 학원간 경쟁이 치열해지자 사립인문고 교장단에서 학원 별로 시행시기를 조정했는가 하면,학원측은 리베이트 액수를 담합했다. 검찰은 연간 1백억원 이상으로 추정되는 리베이트가 서울시내 194개의 인문계 고교 담당교사들에게 흘러 들어간 것으로 보고있다. 검찰은 사교육이 「고액 과외 및 고액 수강료→가계부담 폭증 및 현직교사 조기퇴직→공교육 불신→고액과외 및 고액 수강료」로 악순환되며 각종 부조리를 낳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현행 학원의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로는 수강료 과다징수 및 부당이득 행위를 처벌할 수 있는 규정이 없다는 문제점도 지적했다. 더욱이 서울은 지도감독기관인 시교육청 및 산하 11개 교육청에 소속된 단속인원이 30명에 불과해 단속은 사실상 불가능한 형편이다. 검찰은 부동산 중개업법과 같이 법정수강료 초과징수 행위를 처벌하는 규정을 신설하고 학원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수강료를 은행지로를 통하여 납부하도록 의무화하는 등 관련법규 정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 킴스클럽·뉴마트·E마트·프라이스클럽/창고형 할인점 급속 확산

    ◎93년 「E마트」 첫 주자로 3년새 30곳 개점/직거래 저가전략 주효… 올 매출 10배 늘어 93년 11월 서울 창동에 국내 첫 창고형 할인매장인 E마트가 문을 연뒤 고객이 급격히 늘면서 대형할인점만 30여곳에 이를 만큼 할인점이 호황기를 맞고 있다.선진국에서는 할인점이 이미 가장 중요한 쇼핑 장소로 자리를 잡았으며 백화점은 전문점 형태로 바뀌고 있다. 회원제 창고형할인매장의 후발주자인 뉴코아백화점의 「킴스클럽」은 가장 사업 확장속도가 빠르다.지난해 6월1일 서울 잠원동점이 개장한뒤 수원·분당·과천·동인천점이 잇따라 개점,현재 전국 12곳에서 할인점을 개장했다.11월중 강원도 오대산에 들어서는 「킴스클럽 호텔」에 13호점이,평택·분당 서현·창원 또는 미금에 14∼16호점이 들어선다.뉴코아는 또 식품과 가정용품,전자제품 위주의 할인점인 「뉴마트」도 94년 12월 이후 서울 잠원동과 남산,부천 등 수도권에 10개의 매장을 개점했다. 신세계백화점이 운영하는 「E마트」는 서울 창동과 일산,안산,부평에 매장이 있고 서울 양평동에 회원제창고형매장인 「프라이스클럽」이 있다.E마트는 다음달 제주점을,12월에 분당점을 오픈하며 대구 북구 검단동에 프라이스클럽 2호점이 내년말 문을 열 예정이다.그랜드백화점의 그랜드마트는 신촌과 강서구 등촌동 등 2곳에 매장이 있다. 킴스클럽과 프라이스클럽은 회원제로 연회비가 3만원.회비는 적립돼 그 이자를 운영비용에 충당해 원가를 낮추는 구실을 한다.E마트와 그랜드마트도 창고형이지만 회비는 없다.할인매장들이 일반 산매점이나 백화점보다 20%이상 가격을 낮추어 가격파괴형 저마진 매장으로 영업할 수 있는 보다 중요한 이유는 직거래를 통해 유통구조를 단축했기 때문이다. 국내에서도 고객 증가에 비례해 할인점의 매출도 크게 늘고 있다.킴스클럽의 경우 지난해 총매출 9백55억원에서 올해는 지난달까지 4천2백억원이나 됐다.올해 할인점 업계의 예상매출규모는 1조2천억원. 추석 불황에서도 할인점 특수가 나타났듯이 내년에 경기침체가 계속되더라도 할인점의 전망은 밝은 편이다.경기하락에 따른 소비자들의 알뜰구매심리와 정부의 유통구조 개선 정책,자연녹지 내의 할인점 설치 허용 등은 할인점의 호재.내년에는 올보다 1백50% 가량 많은 3조원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신세계백화점 부설 유통산업연구소는 전망하고 있다.〈손성진 기자〉 ◎개점1돌 그랜드마트 신촌점/할인점 변신 “호황” 지난달 23일로 개점 1주년을 맞은 그랜드마트 신촌점은 패션전문점에서 할인점으로 업태변경을 해 대성공을 거둔 경우다. 신촌그랜드마트는 지난해 9월 이전까지 패션전문점인 신촌플라자였으며 그전에는 소규모 백화점이었다.그러나 맞은편 대형 그레이스백화점의 등장으로 고객 끌기에 실패하자 할인점으로 전환한 것이 주효했다.패션전문점 시절에서는 하루 매출이 3천5백여만원에 불과했으나 할인점이 되면서 일평균 2억8천여만원으로 8배나 신장했다.일평균 매장을 찾는 고객수도 2천3백여명에서 1만2천여명으로 4배나 늘었다.1년동안 9백13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3백78만명의 고객이 다녀갔다.1일 최고 매출은 추석을 앞둔 지난달 15일로 5억7천만원. 신촌그랜드는 도심지이면서도 배후주거지의 특성으로 갖고 있는 상권을 고려해 1차 식품에서 생활잡화용품 및 패션에 이르기까지 상품 구성을 다양하게 한 종합가격파괴 매장인 점이 고객들의 발목을 붙잡는 매력이다.할인점이면서도 백화점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의류매장은 특히 인기.옷 매출비중이 37%에 이르러 의류 부문이 약한 다른 할인점과 구별된다.70여개의 대형 아울렛 매장은 고객을 10대후반까지 확산시켰다. 이와함께 할인점으로서는 드물게 신용카드로 결재할 수 있고 낱개판매도 하며 경인지역에는 유료배달서비스를 하는 점도 성공의 요인으로 꼽힌다.그러나 매장 면적이 좁고 주차장 규모가 적은 것이 해결과제이다.이웃 건물의 매입을 추진하고 있으나 잘 진척되지 않고 있다는 매장측의 설명이다.〈손성진 기자〉
  • 킴스클럽 잠원점(할인점 순례)

    ◎24시간 영업… 맞벌이부부·연인 등 북적/비회원 2명까지 동반 쇼핑가능 이점 서울 잠원동 「킴스클럽」 서울점은 요즘 자정이 가까운 시간에도 심야 쇼핑을 하러 나온 가족들로 붐빈다.낮에 쇼핑할 시간이 없는 맞벌이 부부,열대야를 피해 물건을 사러 나온 가족들,젊은 연인들로 이 매장에는 밤이 따로 없다. 서울점을 비롯한 전국 12개 매장에서 33만여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는 국내 최대의 회원제 창고형 할인매장인 킴스클럽은 지난해 10월부터 24시간 영업을 하고 있다.최근 고객들의 만족도에 대한 자체 설문조사 결과 94%가 24시간 영업이 매우 좋다고 응답,고객들의 호응도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킴스클럽은 「5무정책」으로 저렴한 가격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무창고·무인테리어·무포장·무배달·무파견사원이 그것.여기서 비용을 절감해 제품 가격을 최대한 낮추고 있다.다른 창고형 할인매장과 같이 연회비는 3만원.연회비를 적립해 그 이자로 인건비 등 기타비용을 충당,가격인하 요인으로 삼는다. 킴스클럽의 회원카드를 만들면 2명까지비회원을 동반하고 들어가 쇼핑할 수 있다.매장에는 안내 서비스를 하는 직원은 없다.다른 매장에서의 가격 등 상품에 대한 정보를 미리 알고 가서 가격을 비교해보고 직접 골라야 한다.묶음 판매가 보통이지만 일반 고객을 위한 낱개 판매도 한다.그러나 승용차를 몰고와 묶음 또는 박스로 물건을 대량 구매하는 고객들이 대부분. 지난 1년동안 가장 많이 판매된 상품은 쌀(20㎏들이 4만3천원),피자(대형 9천원),신라면(1박스 1만1천9백원),비바화장지(70m 24롤 8천9백원),하이트캔맥주 순으로 묶음으로 대량판매하는 상품이 주류.가격은 시중 소매가보다 10∼20%가량 싸다는게 매장측의 설명이다. 매장은 1층과 지하 1층 등 2개층으로 모두 1천9백80평.전자제품,스포츠용품,식품,의류,생활용품,주류,완구,신변잡화 등 거의 모든 품목이 구비돼있고 식품류의 매출 비중이 40% 정도로 가장 높다.특히 전자제품은 용산전자상가 등 전자제품 전문상가에 비해서도 가격면에서 손색이 없어 인기를 끌고 있다. 판매제품은 시장점유율이 1∼3위인 브랜드의 지명도 높고 품질 좋은 상품들로 구성돼 있다.중소기업 제품도 많이 판다.중기상품 구매부를 따로 만들어 품질이 좋은 중기제품을 직매입,값싸게 공급하고 있다.
  • 그랜드마트 신촌점(할인점 순례)

    ◎재개점후 1년 안돼 매출 7배로 “대성공”/채소류 특히 사고 가전품 공장도값이하 그랜드마트 신촌점은 신촌로터리의 중심 상권에 있다.지하철 2호선이 지나가고 대학촌이 형성돼 있어 젊은이들로 붐비는 곳이다. 그러나 그랜드마트가 입주해 있는 건물은 백화점이나 전문점 업태로서는 실패한 경험이 있다.패션전문점으로 운영되던 이 매장은 영업실적이 신통치 않아 지난해 9월 23일 할인점으로 업태를 변경했다. 결과는 대성공.재개점 1년을 앞둔 그랜드마트 신촌점의 하루 매출은 2억3천만원으로 변경전 보다 6.7배의 매출액 신장을 기록하고 있다.이 곳은 매장 면적이 1천8백여평에 불과해 사실 백화점으로는 부적합한 곳. 그랜드는 업태를 바꾸면서 고품질·저가격의 생활형 할인매장을 슬로건으로 걸고 청소년층에서부터 노년층까지 다양한 계층을 고객으로 흡수했다.공산품 위주의 기존 할인점과는 달리 1차 생산품의 비중을 40%까지 높였다.이는 주부고객을 끌어들이는 역할도 했다. 지하 1·2층의 식품 매장은 1백% 직영.산지 매입,지역특산물 대량구매 등을 통해 원가를 낮추고 있다.때문에 가격은 일반 소비자가보다 20∼30% 싸다.식품외의 상품구성도 다양하다. 1∼3층까지는 패션 잡화·생활 잡화·가전매장,4∼6층은 의류매장으로 상품의 종류가 많다.국내 외의 유명브랜드 이월상품을 취급하는 7층 대형의류매장도 다른 할인점에서는 볼 수 없는 특징.백화점에 크게 뒤질 것이 없는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다. 생산자 직매입,상품대금 현금결제 등으로 원가를 낮추었다.가격은 10∼40%까지 싸다는 게 할인점측의 설명.가전제품 가격은 공장도가격의 85∼1백%로 공장도가 이하로 판다.장점은 또 있다.회원제창고형 할인매장과 같이 연회비를 내고 회원으로 가입할 필요가 없다. 낱개판매도 한다.신용카드와 상품권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일반 할인점과 달리 가구·가전·자동차용품·의류부문에는 안내 점원을 배치해 상품 구입을 돕는다. 다만 주차능력이 적은 것이 흠.1백50대 밖에 주차할 수 없으므로 가능하면 승용차를 이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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