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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통령실 정책실장 “금투세 반드시 폐지해야 주식시장 안정화”

    대통령실 정책실장 “금투세 반드시 폐지해야 주식시장 안정화”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13일 “금융투자세(금투세)를 반드시 폐지해야 세계국채지수 편입에 따른 채권시장에서의 엄청난 변화를 주식 시장으로까지 확산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성 실장은 이날 연합뉴스TV에 출연해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스톡익스체인지(FTSE) 러셀이 내년 11월 한국을 세계국채지수(WGBI)를 편입하면서 우리 정부의 공매도 금지를 지적한 데 대해 이같이 밝혔다. 성 실장은 “FTSE 러셀 측에서 공매도 금지에 대한 우려를 얘기했지만, 실질적으로 우려할 만한 사항은 없다”며 “공매도 금지 기간인 내년 3월까지 불법 공매도를 근절할 수 있는 제도와 시스템을 충분히 갖출 수 있기 때문에 외국 국제 금융 투자자들도 안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성 실장은 “불법 공매도에 대한 엄격한 제도를 조만간 공포해 제도가 완비되면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번 기회에 제도적으로 주식시장이 안정화될 수 있도록 금투세를 확실히 폐지해서 시장의 불안 요인을 제거하고 자본시장의 발전을 이룰 수 있는 전반적 체제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성 실장은 또 “세계국채지수 추종 자금은 대개 장기 투자 성향의 실수요 자금이어서 안정적 성격을 지니고, 이런 자금이 들어오면 금리 인하 효과가 있다”며 “정부·기업의 자금 조달 비용이 크게 줄어들고 외환시장의 유동성이 증가하며 원화 가치 역시 안정적으로 유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금리 인하는 자금조달 비용은 낮출 수 있지만 원화 가치가 떨어지며 물가 부담을 야기할 수 있다”며 “세계국채지수 추종 자금은 안정적으로 유입되며 경제주체의 자금 조달 비용은 낮추고 외환시장을 오히려 안정화할 수 있어 매우 유용하다”고 덧붙였다. 성 실장은 일각에서 제기하는 외국인 투자 확대에 따른 시장 변동성 우려에 대해서도 “전혀 그렇지 않다”며 “외환시장과 외환 자금 시장의 폭과 깊이를 더욱 깊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성 실장은 “한국의 세계국채지수의 편입 비중은 2.22%로 추종 자금 약 2조 5000억원 중 약 560억 달러(약 75조원) 정도의 외국인 국채 투자 자금이 추가로 유입되는 것”이라며 “장기 투자 성향의 안정적 자금 유입이 일어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편입은 국가적 경사이고 세계적 금융 시장에 어깨를 견주게 된 것”이라며 “이를 통해 우리 거시경제에도 전반적으로 큰 이득이 발생한다”고 밝혔다.
  • “참 좋았던 2권, 골랐어요”…한강이 父 한승원에게 매년 추천한 책은

    “참 좋았던 2권, 골랐어요”…한강이 父 한승원에게 매년 추천한 책은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받은 작가 한강이 부친 한승원 작가에게 추천한 책들이 주목받고 있다. 1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승원 작가는 이날 전남 장흥에 있는 자신의 작업실 해산토굴을 공개하며 딸 한강 작가가 매년 보내온 책과 직접 쓴 편지, 메모를 소개했다. 한승원 작가에 따르면 한강 작가는 매년 생일과 어버이날, 명절이 되면 책 2권과 안부를 묻는 손 편지를 아버지에게 선물했다. 공개된 편지에 따르면 한강 작가는 아버지에게 “사랑하는 아버지, 생신 축하드려요. 건강하게 지내세요. 재미있게 읽어보실 수 있는 책을 2권 골라봤어요”, “아버지 마음 건강히 잘 지내고 계세요? 최근에 읽고 참 좋았던 책 2권 보내드려요 ‘긴 호흡’은 읽으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올리브 키터리지’는 고통이 모두의 것이라는 걸 새삼 느끼게 해줘서 한편 정화와 위안이 되었어요. 아버지께도 이 책이 작은 (아프고 슬프지만) 위안의 순간들을 줄 수 있으면 좋겠어요” 등의 메시지를 보냈다. 한강 작가가 부친에게 보낸 책 중에는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월든’ 같은 유명 고전부터 단편 소설까지 수십권에 달했다. 자연환경을 소재로 한 책도 많았다. 한승원 작가는 딸이 보낸 책 중에서도 ‘이끼와 함께’를 가장 재미있게 읽은 책으로 꼽았다. 북아메리카 원주민 출신 식물 생태학자인 로빈 윌 키미러의 작품으로 생태계에 이바지하는 이끼의 특성, 개별 이끼 종의 다양한 개성 등을 통해 우리의 삶까지 돌아보게 하는 자연 에세이다. 한승원 작가는 “이끼와 풀의 이야기를 문학적으로 잘 담아내 재미있게 읽었다”며 “아버지인 나를 닮아서 그런지 딸도 자연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고 했다. 올해 초 한강 작가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세밀하게 묘사한 메리 올리버의 산문집 ‘긴 호흡’을 아버지에게 보내며 편지에 “이 책을 읽으면 마음이 편안해진다”고 전했다고 한다. 한승원 작가는 “어린 딸이 나를 따라 책을 읽었던 게 불과 몇 년 전 같은데 이제는 딸이 골라준 책을 읽는 즐거움에 푹 빠졌다”며 “소설가 부녀가 나눌 수 있는 최고의 사랑인 것 같다”고 했다. 1939년 전남 장흥 태생인 한승원 작가는 1968년 등단해 장편소설 ‘아제아제 바라아제’, ‘초의’, ‘달개비꽃 엄마’, 소설집 ‘새터말 사람들’, 시집 ‘열애일기’, ‘달 긷는 집’ 등을 펴냈다. 이상문학상, 현대문학상, 김동리문학상 등을 받았다. 올해 초에는 자전적 이야기의 장편소설 ‘사람의 길’을 선보이는 등 집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한강 ‘소년이 온다’ 주인공 어머니 “아들, 이제 편히 지내”

    한강 ‘소년이 온다’ 주인공 어머니 “아들, 이제 편히 지내”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소설 ‘소년이 온다’의 주인공인 고 문재학군의 어머니 김길자(84)씨가 “책 한권으로 5·18의 진실이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며 한 작가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씨는 11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한강 작가님이 우리 재학이 한을 풀어줬다”며 이같이 말했다. 1980년 5월 항쟁 당시 광주상고 1학년이었던 문재학군은 최후항쟁이 벌어진 옛 전남도청을 사수하기 위해 남아있다가 무력 진압에 나선 계엄군의 총탄에 맞아 세상을 떠났다. 한 작가의 소설 ‘소년이 온다’는 그를 모티브로 한 주인공 ‘동호’와 주변 인물들의 아픔을 다뤘다. 노벨문학상 수상자가 발표된 전날 뉴스를 통해 수상 소식을 들은 김씨는 “너무 기쁘고 좋아서 심장이 멈추는 줄 알았다”고 말했다. 아들을 잃은 상처가 여전히 아물지 않은 김씨는 차마 이 책을 다 읽지는 못했지만, 5·18을 세상에 알릴 수 있게 돼 기쁘다고 했다. 그는 “내가 백 마디 투쟁한 것보다 작가님의 책 한권으로 5·18의 진실이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며 “노벨문학상을 받았으니 국내를 넘어 세계적으로 5·18을 알릴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조금 전에 재학이 영정사진을 내놓고 ‘재학아 이제 네가 못 이룬 것 다 이뤄졌으니 이제 걱정하지 말고 (하늘나라에서) 친구들이랑 즐겁게 지내라’고 당부했다”며 “(아들이) 이제 다 잊어버리고 편히 지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 작가의 작품 중 ‘소년이 온다’를 추천한 안나 카린 팜 노벨 문학위원회 위원은 “1980년 한국 군대가 민주주의와 인권을 요구하던 학생과 민간인 100여 명을 학살한 역사적 사건을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매우 감동적이고 때로는 끔찍한 이야기”라고 책을 소개했다. 이어 “이 책은 그 자체로 잔인한 권력의 소음에 대항할 수 있는 매우 부드럽고 정확한 산문”이라면서 “한강은 산 자와 죽은 자가 어떻게 얽혀 있는지, 그리고 이러한 트라우마가 어떻게 여러 세대, 때로는 집단에 남아있는지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 “잔디 수준 심각” 린가드, 국정감사 불출석 결정… 훈련·경기 일정 때문에

    “잔디 수준 심각” 린가드, 국정감사 불출석 결정… 훈련·경기 일정 때문에

    서울월드컵경기장의 잔디 상태를 지적했다 국정감사 참고인으로 채택된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의 공격수 제시 린가드가 불출석을 결정했다. 프로축구계 관계자는 12일 “린가드가 국회에 참고인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기로 했다. 팀 훈련과 K리그1 경기 일정 때문에 참고인으로 참석하기 어려운 상황을 고려한 결정”이라고 연합뉴스에 말했다. 앞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15일 서울시청에서 예정된 서울시 국정감사에 린가드를 참고인으로 부르겠다며 출석 요구서를 보냈다. 린가드는 지난달 29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FC와의 경기에서 승리한 뒤 인터뷰에서 “잔디 수준이 심각하다”며 “EPL에서는 그라운드가 좋기 때문에 공을 잘 잡아야 한다고 생각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여기에선 다음 플레이를 생각하기 전에 우선 공을 잘 잡아두는 데 신경 써야 할 환경”이라고 말한 바 있다. 린가드뿐 아니라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도 지난달 5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A매치 이후 “(잔디 상태는) 경기력과 직결되는 문제”라며 “개선이 필요하다”고 쓴소리했다.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논란이 된 서울월드컵경기장 잔디 상태와 관련해 축구 관련 인프라가 뛰어난 잉글랜드 프로축구(EPL) 무대에서 활약했던 린가드에게 의견을 들어보고자 참고인으로 채택했다. 그러나 린가드가 서울월드컵경기장을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FC서울에서 뛰고는 있지만 ‘잔디 전문가’도 아닌데 국감 참고인으로 채택한 것에 의구심을 자아내는 목소리도 불거졌다. 결국 린가드는 구단과 상의한 끝에 훈련과 경기 일정을 고려해 국감 참고인으로 출석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국회에는 불출석 사유서를 내기로 했다. FC서울은 오는 20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강원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파이널A 34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 북 “한국 무인기 평양서 삐라 살포” 주장 vs 군 “보낸 적 없어” 반박

    북 “한국 무인기 평양서 삐라 살포” 주장 vs 군 “보낸 적 없어” 반박

    한국이 북한 평양에 최근 사흘에 걸쳐 무인기를 침투시켜 대북 전단(삐라)을 살포했다는 북한의 주장에 대해 군이 “무인기를 보낸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11일 북한은 한국이 사흘에 걸쳐 평양에 무인기를 침투시켜 대북 전단을 살포하는 “중대적 정치·군사적 도발”을 했다고 주장하며, 자주권을 침해한 범죄 행위에 맞서 모든 공격 수단을 즉시 활용할 태세를 갖췄다고 경고했다. 이에 우리 군은 즉각 “북한에 무인기를 보낸 적 없다”고 반박했으나, 북한은 남쪽을 향해 쓰레기 풍선을 부양하는 도발을 재개했다. 북한 외무성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중대 성명’을 발표하고 “한국은 지난 3일과 9일에 이어 10일에도 심야시간을 노려 무인기를 평양시 중구역 상공에 침범시켜 수많은 반공화국 정치모략 선동 삐라(대북전단)을 살포하는 천인공노할 만행을 감행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무인기를 이용한 대북 전단 살포가 “신성한 국가 주권과 안전에 대한 노골적인 침해이자 국제법에 대한 난폭한 위반”이라며 “대한민국이 자멸을 선택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이번 도발 행위를 더 이상 설명할 여지도 필요도 없이 응당 자위권에 따라 보복을 가해야 할 중대한 정치·군사적 도발로 간주한다”며 “국방성과 총참모부, 군대의 각급은 사태 발전의 각이한 경우에 대응할 준비에 착수했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모든 공격력 사용을 준비 상태에 두고 우리는 대한민국에 마지막으로 한 번 더 최후통첩으로서 엄중히 경고하고자 한다”며 “쌍방간 무력 충돌과 나아가 전쟁이 발발될 수 있는 이렇듯 무책임하고 위험한 도발 행위를 당장 중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북한은 “대한민국이 또다시 무인기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영공에 침범시키는 도발 행위를 감행할 때는 두 번 다시 이와 같은 경고는 없을 것이며 즉시 행동으로 넘어갈 것”이라고 위협했으나 ‘즉시 행동’이 무엇인지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북한이 무인기 침투 증거라며 공개한 사진에는 열상감시장비(TOD)로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무인기 형상 물체가 나타났다. 대북 전단에는 북한의 열악한 경제난을 설명하는 내용이 적힌 것으로 보인다. 군은 북한의 이러한 주장에 “그런 사실이 없다”고 즉각적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김용현 국방부 장관은 용산 국방부청사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 도중에 나온 언론 속보에 의원들의 질의를 받자 “그런 적이 없다”면서 “아직 상황을 파악하지 못했다. 확인해보겠다”고 말했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 또한 “군이 북한에 무인기를 보낸 것은 없다”면서 “민간 단체가 보냈는지는 확인해봐야 한다”고 연합뉴스에 전했다. 북한은 평양에 한국의 무인기가 침투했다는 외무성 성명을 발표한 지 약 1시간 뒤 남쪽을 향해 쓰레기 풍선 살포 도발에 나섰다. 합참은 출입 기자 공지를 통해 “북한이 대남 쓰레기 풍선 추정 물체를 또다시 부양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의 대남 쓰레기 풍선 부양은 올해 들어 28번째인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지난해 말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남북을 ‘적대적 두 국가’ 관계로 규정하고 지난 2월 그가 신형 대함미사일 검수사격 시험을 지도하는 자리에서 “해상 국경선”이라고 말한 이후로 한국과의 경계를 ‘국경선’이라고 부르고 있다.
  • ‘南무인기 평양침투’ 주장 북한, 또 쓰레기 풍선 띄워

    ‘南무인기 평양침투’ 주장 북한, 또 쓰레기 풍선 띄워

    北 “평양에 南무인기 침투해 전단 살포”1시간 뒤 쓰레기 풍선 남쪽으로 띄워김용현 국방 “군이 무인기 보낸 적 업어”민간단체 관계자 “北정권 반대 단체서 보낸 듯”북한이 평양에 한국의 무인기가 침투했다고 주장하면서 곧바로 남쪽으로 쓰레기 풍선을 띄웠다. 합동참모본부는 11일 오후 “북한이 대남 쓰레기 풍선 추정 물체를 또다시 부양하고 있다”고 밝혔다. 합참은 풍향을 고려할 때 풍선이 경기도 북부 및 강원도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며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고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면 접촉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북한의 대남 쓰레기 풍선 부양은 지난 5월 말 이래 올해 들어 28번째다. 북한은 약 1시간 전 발표한 ‘외무성 중대성명’에서 “대한민국이 평양에 무인기를 침투시키는 엄중한 정치군사적 도발 행위를 감행했다”며 “지난 3·9·10일 심야에 한국 무인기가 평양에 전단을 살포했다”고 주장했다. 북한이 증거라며 공개한 사진에는 열상감시장비(TOD)로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무인기 형상 물체가 나타났다. 이에 김용현 국방부 장관은 “군이 북한에 무인기를 보낸 적은 없다”며 “확인해보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민간 단체의 한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이번에 무인기를 날린 건 기존 (대북 전단 살포) 단체가 아니라 남한 내 북한 민주화에 관심 많은, 김정은 정권에 반대하는 그런 분들이 준비했던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 채소 가격 폭등에… 반가운 고랭지 당근

    채소 가격 폭등에… 반가운 고랭지 당근

    채솟값이 계속 고공행진하는 가운데 10일 강원 평창군 대관령 일원에서 당근 수확이 한창이다. 지난 8월 19일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당근 20㎏ 한 상자 가격이 지난해 대비 34.9%, 평년 대비 154.6% 폭등한 9만 3000원 선까지 올랐지만 이날 현재 6만 7600원 선으로 안정됐다. 평창 연합뉴스
  • 연합뉴스·TV 사장 황대일·안수훈

    연합뉴스·TV 사장 황대일·안수훈

    연합뉴스는 10일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황대일(59) 연합뉴스 선임기자를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황 신임 사장은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0년 연합뉴스에 입사해 자카르타 특파원, 법조팀장, 경제부장, 콘텐츠총괄본부장 등을 지냈다. 연합뉴스TV도 이날 안수훈(61) 연합인포맥스 전무를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 연합뉴스TV의 첫 번째 단독 사장이다. 안 신임 사장은 한국외국어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연합뉴스 사회부장, 기조실장 등을 역임했다. 두 신임 사장의 임기는 이날부터 3년이다.
  • “한국 최초 노벨문학상에 전율”…한강 수상에 시민 환호

    “한국 최초 노벨문학상에 전율”…한강 수상에 시민 환호

    “우리나라에서 노벨문학상 수상자가 나올 줄 몰랐습니다. 온몸에 전율이 흘렀어요.” 소설가 한강(54)이 한국 작가 최초로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에 선정되자, 시민들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평소 한강의 책을 즐겨 읽는다는 직장인 백모(30)씨는 10일 연합뉴스에 “파격적인 내용을 담담하게 풀어낸 글에서 느껴지는 힘이 좋아 팬이 됐는데 이렇게 멋지게 노벨상까지 받다니 기쁘다”고 말했다. 대전에 사는 직장인 이모(33)씨는 “퇴근길에 뉴스를 보자마자 길에서 소리를 질렀다. 눈물이 고였다”며 감격스러워했다. 서울에 사는 직장인 최모(31)씨는 “매년 노벨문학상 수상 뉴스를 볼 때마다 한국인은 언제쯤 수상할 수 있을까 내심 기다렸는데 오늘 소식을 듣고 나도 모르게 함성이 나왔다”고 했다. 박모(28)씨는 “아무도 예상 못 했던 결과라 더 놀랍고 감동적”이라며 “한국 작가 최초 수상이자 아시아 여성 최초 수상이라는 게 너무 감격스럽다. 마치 내 일처럼 들뜬 기분으로 SNS에서 계속 수상 소식을 찾아보고 있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김모(30)씨도 “불과 어제까지만 해도 한국에서 노벨상 수상자가 나올까 했는데 이게 사실인가 싶다”며 “자신의 분야에서 오랫동안 고군분투하고 평생을 바쳐 몰두한 작가의 성취에 경외감을 느꼈다”고 전했다. 직장인 노모(31)씨도 “(한강의 작품) ‘소년이 온다’를 읽고 작가가 한 사람의 인생을 파고드는 것에 진정성을 갖고 있다고 느껴 마음속으로 계속 응원하고 있었는데 국제적으로 명망 있는 상을 받게 돼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수상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한강의 작품을 찾아 서점으로 달려간 시민도 있었다. 서울 종로구의 한 서점을 찾은 대학생 김모(23)씨는 “(노벨문학상 발표) 유튜브 생중계를 보며 졸고 있었는데 한강 작가의 수상 소식을 듣고 잠이 확 달아나 책까지 사러 왔다. 중국과 일본의 작가들이 수상자로 유력하다는 소식만 그동안 듣고 아쉬웠는데 너무 자랑스럽다”며 웃었다. 시민들은 이번 수상이 한국 문학 발전의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입을 모았다. 최씨는 “한국 문학의 팬으로서 매우 기쁘고 이번 수상을 계기로 한국 문학이 더 주목받고 더 좋은 작품이 많이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직장인 안모(28)씨도 “단연코 한국 문학의 엄청난 쾌거라고 생각한다”며 “한국 문단에서 젊은 베스트셀러 작가가 나오지 않는다는 우려가 있었는데 이렇게 젊은 작가가 세계의 문단에 인정받았다는 게 큰 감동”이라고 했다.
  • 美 허리케인 ‘밀턴’ 대피 행렬

    美 허리케인 ‘밀턴’ 대피 행렬

    허리케인 등급 중 최고인 5등급으로 평가받는 ‘밀턴’의 상륙을 앞둔 8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 75번 고속도로에서 대피 차량이 줄지어 이동하고 있다. 미 국립허리케인센터와 주정부는 밀턴이 9일 밤 플로리다 중서부 해안에 상륙해 10일 동북쪽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하고 플로리다 11개 카운티 주민 590만여명에게 강제 대피령을 내렸다. 최대 풍속 시속 270㎞로 관측된 밀턴은 해안에 최대 4.6m 높이의 해일을 발생시키고 플로리다 중북부에 최대 460㎜의 비를 뿌릴 것으로 보인다. 미 기상청은 “현재 강도라면 100년 사이 최악의 폭풍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네이플스 EPA 연합뉴스
  • 美 허리케인 ‘밀턴’ 북상… 주유소 향한 긴 줄

    美 허리케인 ‘밀턴’ 북상… 주유소 향한 긴 줄

    최강 등급의 위력을 가진 것으로 평가받는 허리케인 밀턴이 미국 플로리다 지역을 관통하기 전날인 7일(현지시간) 알타몬테스프링스에 있는 대형 할인마트 주차장에 미리 연료를 채워 두려고 주유소를 찾은 차들이 줄지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알타몬테스프링스 AP 연합뉴스
  • 16일 재·보궐 선거 … 11~12일엔 사전투표

    16일 재·보궐 선거 … 11~12일엔 사전투표

    오는 16일 치러지는 재·보궐 선거를 앞두고 7일 오전 부산 부산진구의 한 인쇄소에서 금정구청장 투표용지를 확인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선거의 선거인수가 총 864만 5000여명이라고 밝혔다. 11~12일은 사전투표소에서, 16일에는 지정된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부산 연합뉴스
  • 아슬아슬… 스페인 ‘인간 탑 쌓기’

    아슬아슬… 스페인 ‘인간 탑 쌓기’

    6일(현지시간) 스페인 타라고나에서 열린 제26회 인간 탑 쌓기 대회에서 바르셀로나 팀이 7층의 거대한 인간 탑을 만들고 있다. 바르셀로나가 속한 카탈루냐에서는 지역 축제 기간에 ‘카스텔’로 불리는 인간 탑 쌓기 대회가 열린다. 18세기 카탈루냐 전통무용단이 처음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2010년 유네스코 세계무형유산에 등재됐다. 타라고나 AFP 연합뉴스
  • ‘평화 염원’ 안고 비무장지대를 달리다

    ‘평화 염원’ 안고 비무장지대를 달리다

    6일 경기 파주시 임진각에서 열린 DMZ 평화마라톤 참가자들이 통일대교를 건너가고 있다. DMZ 오픈 페스티벌의 하나로 열렸으며 전날에는 DMZ 평화 걷기가 개최됐다. 참가자들은 평소에 출입할 수 없는 비무장지대(DMZ)의 숨겨진 매력을 즐길 수 있었다. 연합뉴스
  • ‘영화의 바다’ 부산서 열린 콘텐츠&필름마켓

    ‘영화의 바다’ 부산서 열린 콘텐츠&필름마켓

    6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2024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ACFM)에서 유럽 부스 관계자들이 상담을 하고 있다. ACFM은 영화, 영상, 도서, 웹툰, 웹소설, 스토리 등의 콘텐츠 원작 판권 거래와 홍보, 네트워킹이 이뤄지는 산업의 장으로 30개국 253개사가 참석해 8일까지 계속된다. 부산 연합뉴스
  • ‘문다혜 음주운전’에 與 “文이 ‘음주운전=살인’이랬는데”…난감해진 민주당

    ‘문다혜 음주운전’에 與 “文이 ‘음주운전=살인’이랬는데”…난감해진 민주당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씨가 새벽 서울 도심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낸 것을 두고 국민의힘은 과거 문 전 대통령의 발언을 소환해 강하게 비판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해서는 안 되는 일”이라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6일 경찰 등에 따르면 다혜씨는 전날 오전 2시 51분쯤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해밀톤호텔 앞에서 운전하던 중 차선을 변경하다 뒤따라오던 택시와 부딪혔다. 경찰의 음주 측정 결과 다혜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4%로 면허 취소(0.08% 이상) 수준이었던 것으로 나왔다. 국민의힘, 과거 文 발언 소환해 다혜씨 비판다혜씨의 음주운전 사고가 알려지자 김장겸 국민의힘 의원은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음주운전은 살인이라고 청와대에서 같이 살던 분이 얘기했었다. 아무리 아버지 말씀이 궤변이 많더라도 들을 건 들어야 한다”고 꼬집었다. 문 전 대통령은 2018년 10월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음주운전 사고는 실수가 아니라 살인 행위가 되기도 하고, 다른 사람의 삶을 완전히 무너뜨리는 행위가 되기도 한다”면서 초범이라도 처벌을 강화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당시 발언은 휴가 나온 장병이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사실상 뇌사상태에 빠진 사건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피해자 친구들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가해자 엄벌을 촉구하는 청원을 올렸고, 이 청원이 25만명 이상 동의를 받아 음주운전 처벌을 강화하는 법 개정으로 이어졌다. 김장겸 의원은 또 다혜씨에 대해 “참지 않겠다더니 드디어 행동을 개시했다”고도 비꼬았다. 검찰이 다혜씨 전남편의 채용 특혜 의혹 수사를 본격화하자 다혜씨가 엑스(X)에 “이제 더 이상은 참지 않겠다”고 올린 글을 겨냥한 말이다. 당시 다혜씨는 글에서 “우리는 ‘운명공동체’인 가족인데, 가족은 건드리는 거 아닌데 이쯤 가면 막 하자는 거지요?”라고 하기도 했다. 김희정 국민의힘 의원도 문 전 대통령의 ‘음주운전=살인’ 발언을 소환해 “2018년 10월 10일 국정감사를 앞두고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음주운전 관련 구구절절 옳은 말씀을 하셨다”면서 “여당 쪽의 대통령이나 유력 정치인의 가족이 이런 사고를 냈다면 민주당은 뭐라고 논평했을까. 이번에는 뭐라고 할까 궁금해진다”고 민주당을 겨냥했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페이스북에 “더불어민주당 현 대표 이재명과 개딸들은 탄핵 폭주운전, 민주당 전 대표이자 전 대통령의 딸은 음주운전”이라며 “그들의 거짓 선동과 위선, 뭐가 진짜이고 가짜인지 결국은 다 드러나게 돼 있다”고 적었다. ‘정권 탄압 수사’ 외치던 민주당은 난감 민주당은 다혜씨를 비롯한 문 전 대통령 일가에 대한 검찰 수사에 대응하던 중 다혜씨가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입건되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민주당은 다혜씨 전남편 서모씨의 특혜 채용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최근 문 전 대통령 일가를 조준하자 ‘전(前)정권정치탄압대책위원회’를 띄워 대응에 나선 상황이었다. 문 전 대통령 가족이 검찰의 ‘정치탄압성 수사’를 받고 있다는 논리로 대응하던 중에 다혜씨 본인의 잘못으로 음주운전 사고를 내자 민주당으로선 난감하게 됐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사안에 대한 질문을 받고 “(음주운전은) 해선 안 되는 일”이라며 “당의 입장이 다를 것이 있겠나”라고 답했다. 박 원내대표는 “특별히 다른 (말씀드릴) 내용은 없다. 이 정도로 말하면 될 것 같다”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 친문계 인사는 “이 문제에 대해서는 할 수 있는 말이 없다. 정말 난감한 상황”이라고 말했고, 다른 친문계 인사는 “음주운전 사고에 대해 무슨 말을 더 하겠나. 문 전 대통령이 말을 보태는 것도 옳지 않은 것 같다. 당분간 지켜봐야 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 푸바오 쌍둥이 동생들 엄마와 나들이

    푸바오 쌍둥이 동생들 엄마와 나들이

    3일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 판다월드 방사장에서 푸바오의 동생인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후이바오가 엄마 아이바오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지난해 7월 태어난 루이바오·후이바오는 몸무게 40㎏에 근접하며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으며, 에버랜드는 지난달 말부터 이들 쌍둥이 판다의 활동 반경을 넓히는 야외 방사장 적응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 “무모한 줄 알지만”…日‘고독한 미식가’가 봉준호 감독에게 한 부탁은

    “무모한 줄 알지만”…日‘고독한 미식가’가 봉준호 감독에게 한 부탁은

    한국에서도 유명한 일본 민영방송 TV도쿄 드라마 ‘고독한 미식가’의 주인공 이노가시라 고로를 연기한 배우 마츠시게 유타카가 영화감독으로 데뷔했다. 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그는 최근 첫 극장판 영화 ‘고독한 미식가 더 무비’를 연출하며 감독으로 데뷔했다. 이 작품은 지난 2일 개막한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의 오픈 시네마 부문에 초청됐다. 2012년 첫선을 보인 ‘고독한 미식가’는 수입 잡화상을 운영하는 중년 남성 고로가 밥 먹는 이야기가 중심축이다. 12년간 주인공을 맡은 마츠시게는 극 중 이름 ‘고로’로 불리며 한국에서도 인기를 누리고 있다. 영화 상영을 앞두고 3일 부산 영상산업센터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그는 첫 영화를 선보이는 소감에 대해 “12년 전 이 드라마를 처음 만났을 때만 해도 이걸 재밌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과연 있을지 불안했다”면서 “이런 자리에서 마이크를 잡고 말한다는 건 꿈도 못 꿨다”고 말했다. 그는 “맛있게 먹는 배우로서 다양한 기회를 얻고 감독까지 맡은 것은 음식이 만들어준 기적이 아닐까 싶다”고도 했다. 마츠시게는 ‘고독한 미식가’를 영화화하기로 결심한 초기에 봉준호 감독에게 편지를 썼다고 한다. 연출을 맡아달라는 부탁을 하기 위해서다. 두 사람은 마츠시게가 봉 감독의 영화 ‘도쿄!’(2009)에 출연하며 연을 맺었다. 마츠시게는 “무모한 시도인 줄 알면서도 부탁했다”며 “봉 감독님이 답장으로 ‘시간이 맞지 않아서 어렵게 됐다. 하지만 완성되기를 기다리고 있겠다’고 했다. 봉 감독님이 기대한다는 말을 듣자 이 영화를 연출해야겠다 마음먹었다”며 웃었다. ‘고독한 미식가 더 무비’는 프랑스에 사는 노인에게서 어릴 적 먹었던 수프의 재료를 찾아달라는 부탁을 받은 고로가 한국과 일본에 오가며 음식을 맛보고 국물을 완성해 나가는 과정을 담았다. 고로는 한국인에게도 생소한 경남 남풍도와 거제시 구조라 마을 등을 찾아 닭 보쌈과 황태해장국 등을 먹는다. 마츠시게는 배우로만 출연했을 때와는 달리 감독을 맡으면서 직접 장소와 음식을 선정하고 촬영 허가도 받아야 했다고 한다. 그는 “음식 코디네이터와 함께 한국을 탐험하며 촬영 장소를 찾았다”며 “시나리오 단계 때부터 여러 가지 한국 식재료로 맛을 실험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 작품에는 한국 배우 유재명도 출연한다. 밥을 먹는 고로를 옆에서 지켜보는 동안 침을 삼켜 웃음을 안기는 캐릭터다. 마츠시게는 “한국을 중심으로 영화를 찍겠다고 생각했을 때부터 한국 배우가 출연하기를 바랐다”며 “유재명이 주연한 영화 ‘소리도 없이’를 보고 ‘이 사람이다’라는 생각에 출연을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마츠시게는 촬영 때가 아니더라도 한국을 찾아 삼겹살, 삼계탕, 비빔밥 등을 먹을 만큼 한식을 즐긴다. 그는 “후쿠오카에서 나고 자라며 한국 라디오 방송을 자주 들었고 늘 가까운 나라로 여겼다”며 “아시아는 운명 공동체인 만큼 문화와 산업 전반에서 함께 손잡고 걸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임윤찬, 韓 최초 ‘클래식의 오스카’ 英 그라모폰상…특별상까지 2관왕

    임윤찬, 韓 최초 ‘클래식의 오스카’ 英 그라모폰상…특별상까지 2관왕

    피아니스트 임윤찬(20)이 세계적인 클래식 음반 시상식인 영국 ‘그라모폰 클래식 뮤직 어워즈’ 피아노 부문에서 수상했다. 임윤찬은 2일(현지시간) 저녁 런던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쇼팽: 에튀드’로 피아노 부문에서 수상했다. 한국 피아니스트의 그라모폰 수상은 처음이다. 임윤찬은 특별상인 ‘젊은 예술가’ 부문에서도 수상했다. 대상 격인 ‘올해의 음반상’은 미국 바이올리니스트 힐러리 한의 ‘바이올린 소나타’ 앨범이 차지했다. 힐러리 한은 기악 부문에서도 수상해 임윤찬과 함께 나란히 2관왕에 올랐다. 영국의 권위 있는 클래식 전문지 그라모폰이 1977년부터 해마다 여는 그라모폰 클래식 뮤직 어워즈는 ‘클래식 음반의 오스카’라고 불리며 실내악, 성악, 협주곡, 현대음악, 기악, 오페라, 오케스트라 등 부문으로 나눠 그해 최고로 꼽은 음반에 대해 시상한다. 앞서 한국 음악가 중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가 1990년 실내악 부문과 1994년 협주곡 부문에서, 첼리스트 장한나가 2003년 협주곡 부문에 수상했다. 피아노 부문에서 한국 음악가의 수상은 임윤찬이 처음이다. 그라모폰은 2021년 시상식부터 기악(독주) 부문과 피아노 부문을 나눠 시상하고 있다. 기존 기악 부문 피아니스트 수상자로는 마우리치오 폴리니, 알프레드 브렌델, 머레이 페라이어, 우치다 미쓰코, 유자 왕 등이 있다. 올해 피아노 부문 최종 후보 3개 앨범 중 ‘쇼팽: 에튀드’와 ‘초절기교 연습곡’ 등 임윤찬의 2개 앨범이 올랐다. 그라모폰 시상식에서 피아니스트가 한 부문에 2개 음반을 동시에 최종 후보에 올린 것도 임윤찬이 처음이다. 결국 ‘쇼팽: 에튀드’는 ‘초절기교 연습곡’을 단 한 표 차로 제치고 선정돼 이 부문 1, 2위가 모두 임윤찬에게 돌아갔다. 4월 발매한 ‘쇼팽: 에튀드’는 쇼팽의 27개의 에튀드(연습곡) 중 24개를 연주한 앨범이다. 발매 직후 영국 스페셜리스트 클래식 주간 차트(4월 26일∼5월 2일) 1위를 차지하는 등 평단과 팬들의 호평을 받았다. 그라모폰은 앞서 이 앨범 리뷰에서 “임윤찬의 쇼팽은 유연하고 깃털처럼 가벼우며 유창하고 열정적”이라면서 “즐겁고 젊음의 활기로 가득하다”고 호평했다. 임윤찬은 2022년 밴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고 해외 순회공연을 이어왔다. ‘젊은 예술가’ 상은 음악적으로 두각을 나타낸 청년 음악가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임윤찬은 20세다. 앞서 1993년 한국계 미국인 바이올리니스트 사라 장(장영주)이 12세 나이로 이 상을 받은 바 있다. 그라모폰 측은 “임윤찬은 경이로운 기술이 뒷받침되는 천부적 재능과 탐구적 음악가 정신을 지닌 피아니스트”라고 평했다. 임윤찬은 이날 무대에서 별도의 수상 소감은 밝히지 않았지만, 리스트 페트라르카 소네트 104번을 연주해 큰 박수를 받았다. 피아노 부문에서 임윤찬에게 시상한 팀 패리 그라모폰 부편집장은 “임윤찬이 앞으로 어디로 나아갈지 지켜보는 건 멋진 일일 것이다”라고 말햇다. 그라모폰 부편집장은 연합뉴스에 “큰 대회 수상자는 오랫동안 커리어를 지켜나가기 쉽지 않은데, 그는 이를 뛰어넘었다”며 “앞으로 5년 후, 10년 후에도 그는 여전히 가장 흥미로운 피아니스트 중 하나일 것이다”라고 극찬했다. 임윤찬은 이달까지 폴란드와 그리스, 세르비아 등을 돌며 유럽 공연을 한다. 이어 미국에서 12월 초까지 약 한 달간 10회 공연을 하는 강행군에 나선다. 특히 11월 28일·30일, 12월 1일·2일 네 차례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 연주할 쇼팽의 ‘피아노 협주곡 2번’ 공연에 세계 클래식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임윤찬의 ‘금의환향’은 12월 중순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일정을 마무리한 뒤 귀국해 12월 17∼22일(20일 휴식) 에스토니아 출신 지휘자 파보 예르비가 이끄는 도이치 캄머필하모닉과 5차례 쇼팽의 ‘피아노 협주곡 2번’을 연주할 예정이다.
  • 경매되는 강화 ‘추젓’

    경매되는 강화 ‘추젓’

    2일 오전 인천 강화군 내가면 외포리 경인북부수협 새우젓 위판장에서 상인들이 가을철에 담근 새우젓인 추젓을 거래하고 있다. 강화도는 국내 최대 새우젓 생산지로 추젓 생산량의 약 70%를 차지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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