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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 분주하게 움직이는 동부구치소

    [포토] 분주하게 움직이는 동부구치소

    3일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 중인 서울 송파구 동부구치소에 방호복을 입은 관계자가 호송차량 앞 유리에 예비 차량을 알리는 안내문을 붙이고 있다. 2021.1.3 연합뉴스
  • [포토] 강추위가 만들어낸 즐거움

    [포토] 강추위가 만들어낸 즐거움

    전국에 강추위가 이어진 3일 경북 경산시 남천에서 시민들이 흐르던 물이 얼며 만들어진 자연 얼음썰매장에서 연휴의 마지막 날을 즐기고 있다. 2021.1.3 연합뉴스
  • [포토] 하늘 나는 대형 황소연

    [포토] 하늘 나는 대형 황소연

    신축년 새해를 맞아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리기태 방패연 명장과 신종욱, 백희열, 김용원 연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퇴치를 소망하며 실물과 비슷한 대형 황소연과 봉황줄연을 날리고 있다. 2021.1.3 연합뉴스
  • ‘영국발 변이’ 자가격리 중 가족 감염…동선분리 실효성 있나

    ‘영국발 변이’ 자가격리 중 가족 감염…동선분리 실효성 있나

    영국발 변이 감염 일가족 사례서 드러난 한계 영국에서 입국한 뒤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잇따라 감염된 일가족 사례를 계기로 현행 자가격리 지침의 한계점이 그대로 드러났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영국에서 입국한 뒤 경기 고양시에 거주하다 숨진 80대에 이어 이들의 가족 3명이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지침 준수에도 가족 간 감염 이들 가족은 지난해 11월 8일 A씨가 먼저 입국한 뒤 12월 13일 다른 3명이 함께 입국했다. 먼저 입국한 A씨는 2주간 자가격리를 거쳤고 음성 판정을 받고 일상으로 돌아갔다. 그런데 80대 남성은 경기 고양시의 자택에서 자가격리 중이던 12월 26일 오전 심정지로 쓰러져 병원에 이송된 직후 숨졌고, 그날 오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함께 입국한 가족 2명은 물론 먼저 입국해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가 해제됐던 A씨까지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리고 2일 모두 변이 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먼저 입국했던 A씨의 경우 자택 내에서 감염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문제는 A씨가 확진 판정을 받기 전 병원, 마트, 미용실 등 다중이용사실을 이용했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변이 바이러스의 지역사회 내 전파가 우려되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A씨가 당국의 방역지침을 어긴 것도 아니다. 곽진 방대본 환자관리팀장은 “A씨는 먼저 입국해 격리 해제됐다. 때문에 그의 외부활동은 자가격리 지침 위반에 해당한다고 볼 수는 없다”며 “A씨가 확진되기 전 만난 접촉자들을 검사한 결과 아직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집집마다 다른데…“화장실 구비된 독립공간서 생활하라”이처럼 확진자가 자택 내에서 자가격리를 하는 동안 동거 중인 가족 구성원이 감염 전파를 일으키는 일은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다. 실제 해외에서 입국 후 가족과 한 공간에서 지내다 감염 전파를 일으킨 전례가 없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 ‘코로나19 대응 지침’에 따르면 자가격리는 “샤워실과 화장실이 구비된 독립된 공간에 혼자 생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장애인·영유아의 경우 등 불가피한 경우에는 함께 거주하는 사람 등과 공동 격리할 수 있다”고 규정돼 있다. 가능하면 다른 사람과 별도의 화장실을 사용하고 소독을 철저히 하라는 내용이 있긴 하지만 말 그대로 ‘생활수칙’ 혹은 ‘원칙’일 뿐 강제 사항은 아니다. 게다가 별도의 화장실이나 분리된 공간을 마련하는 것도 주거 공간의 형태가 천차만별인 현실에서 일괄적으로 적용할 수 없다. 더구나 사적 공간인 집 안에서 다른 가족과 접촉을 했는지, 철저히 개인물품을 따로 사용하고 소독을 했는지 여부는 확인하기 쉽지 않다. 임숙영 방대본 상황총괄단장은 자가격리 과정에서 수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을 수밖에 없지 않느냐는 지적에는 “현실적으로 한계가 존재한다”면서 “동선 분리, 화장실 사용 분리 등이 철저하게 지켜지도록 홍보와 교육 등이 필요할 것”이라고만 답했다. 무증상 입국자 재택 자가격리…전파 가능성 상존지역사회 내에서 발생한 밀접접촉자를 일괄적으로 따로 수용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적어도 변종 바이러스 유입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해외 입국자만큼은 별도의 시설에서 2주 자가격리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입국자 중 유증상자로 분류된 이들은 곧바로 격리된 뒤 진단검사를 받기 때문에 지역사회 전파를 선제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그러나 무증상자의 경우 자택으로 이동해 입국 후 3일 이내에 진단검사를 하도록 하고 있다. 자택으로 이동할 때 자차 또는 별도 지정된 공항버스, KTX 전용칸으로 이동한다. 이들의 경우 이동 또는 자택 자가격리 중 언제든지 다른 이들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할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사망 80대 남성 쓰러졌을 때 10명 접촉 A씨 가족이 이 같은 사례다. 80대 남성의 경우 심정지로 쓰러졌을 때 응급처치 과정에서 주민과 구급대원 등 10명과 접촉한 것이 확인됐다. 당국은 접촉자를 중심으로 추적 검사를 진행 중이다. 이처럼 해외 입국자가 감염을 확인하지 못한 채 일단 지역사회로 들어오면 접촉이 일어날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는 셈이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입국 강화에도 변이 유입은 더 늘어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찾은 것만 10건이고 더 많을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영국에서 이미 1달간 유행한 만큼 더 나올 수 있다”고 분석했다. 김우주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 역시 “앞으로 더 나올 가능성이 있다”면서 “검사를 확대하면 확인이 가능할 것”이라고 같은 의견을 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포토] ‘병원으로 이송’ 정의당 강은미 원내대표

    [포토] ‘병원으로 이송’ 정의당 강은미 원내대표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을 촉구하며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에서 단식 중이던 정의당 강은미 원내대표가 2일 건강 상태가 악화돼 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 정의당 제공/연합뉴스
  • [서울포토] ‘3미터’ 버미즈 파이톤과 씨름중

    [서울포토] ‘3미터’ 버미즈 파이톤과 씨름중

    켄 리가 1일(현지시간) 홍콩 시골 신영토 지역의 타이팍틴 마을 주민들이 발견한 3미터 길이의 버미즈 파이톤과 씨름하고 있다. 리는 허가를 받은 뱀 잡이로 최근 버마 파이톤을 잡아 화제가 됐다. AP 연합뉴스
  • 영국발 변이 감염자, 확진 3~4일 전 병원·미용실 들러(종합3보)

    영국발 변이 감염자, 확진 3~4일 전 병원·미용실 들러(종합3보)

    영국발 변이 감염 총 9명…남아공발 유입 첫 확인무증상 입국자 재택 자가격리, 지역 감염 전파 우려 2일 영국에서 유행 중인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의 국내 감염 사례가 추가 확인되고, 남아프리카공화국발 변이 바이러스 유입까지 파악되면서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 중 1명은 확진 전 다중이용시설에 다녀온 것이 확인돼 국내 지역 사회에서 변이 바이러스가 이미 전파된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변이 코로나19, 지역사회 전파 우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국내 확진자는 총 10명이다. 지난달 28일 첫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확인된 뒤 5일 만에 10명으로 늘어났다. 이 중 9명이 영국발, 1명은 남아공발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 가운데 지난달 22일 입국한 일가족 3명과 24일 입국한 20대 여성의 경우 공항검역 과정에서 확인돼 즉시 격리된 만큼, 변이 바이러스를 지역사회로 전파했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다른 일가족 4명의 경우 접촉력 등을 고려하면 지역사회 내 전파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이들 중 1명은 지난달 26일 사후 확진 판정을 받은 80대 남성이다. 80대 남성은 지난달 13일 다른 가족 2명과 함께 영국에서 입국했다. 이들은 입국 당시엔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평소 심장질환을 앓고 있던 80대 남성은 자가격리 중이던 지난달 26일 오전 10시 45분쯤 심정지로 병원에 이송된 직후 숨졌고, 당일 오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함께 입국했던 가족 2명과 또 다른 가족 1명도 이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80대 남성과 함께 12월 13일 입국했던 가족 2명은 자가격리 중에 확진돼 외부 활동이 없었다. 그러나 또 다른 가족 1명은 지난해 11월에 영국에서 입국했는데, 그는 입국 뒤 자가격리 끝에 음성 판정을 받고 일상생활을 이어갔다. 이후 경기 고양시 거주지 인근의 병원과 미용실, 마트 등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했는데, 다른 가족이 양성 판정을 받은 뒤 그 역시 확진됐다. 이 확진자가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한 시점은 확진 판정을 받기 3~4일 전으로 알려졌다. 고양시는 확진자가 방문한 병원 관계자와 미용실 접촉자 중 4명에 대해 자가격리 조치했다. ‘11월 입국’ 감염자, 다른 가족 입국 후 집에서 감염 방역당국은 이 1명이 나머지 일가족이 입국한 이후 같은 집에서 지내다가 감염된 것으로 분석했다. 곽진 방대본 환자관리팀장은 “일가족 3명 중 2명은 앞서 사망하신 분과 같은 날 같은 비행기로 입국해서 영국에서부터 같은 일행으로서 노출이 계속 있었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나머지 1명은 한 달 이상 먼저 입국했고, 입국 당시 음성이었다. 나머지 일가족들이 입국한 후 같은 자택 내에서 동거하는 과정에서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곽 팀장은 “이분은 먼저 입국해 격리 해제됐다. 때문에 이분의 외부활동은 자가격리 지침 위반에 해당한다고 볼 수는 없다”며 “이분이 확진되기 전 접촉자들에 대해서는 검사 결과 아직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박영준 방대본 역학조사팀장은 앞선 백브리핑에서 “전파가 가능한 시기에 접촉한 사람들에 대해 조사를 다시 정밀하게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80대 남성의 경우에는 심장정지로 쓰러질 때 응급처치 과정에서 주민과 구급대원 등 10명과 접촉한 것이 확인돼 당국이 접촉자를 중심으로 추적 검사를 진행 중이다.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가 추가로 확인된 또 다른 1명은 지난달 19일 영국에서 입국한 사람으로, 다음날 지자체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동반 입국자는 없었다. 곽 팀장은 “입국 뒤 바로 자택으로 이동했고, 자택에서 입국 후 3일 이내에 받아야 하는 전수검사를 통해 확진된 케이스”라며 “동반 입국자 없이 혼자 입국했고, 추가 접촉자가 있는지 확인 중”이라고 전했다. 이들과 별개로 이날 남아공에서 유행 중인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국내 사례가 처음 보고됐다. 이 확진자는 지난달 26일 남아공에서 입국했으며,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만큼 방역당국은 이 사람이 지역사회로 변이 바이러스를 전파했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 정부, 공항·항만 외국인 입국자 음성확인서 의무이처럼 영국·남아공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속속 확인되자 정부는 국내 유입을 최대한 차단하기 위해 입국자 검역 강화에 나선다. 공항에서는 오는 8일부터, 항만에서는 오는 15일부터 모든 외국인 입국자에 대해 PCR(유전자증폭 검사) 음성확인서 제출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이달 1일부터 영국·남아공발 입국자(경유자 포함)를 대상으로 시행해온 PCR 음성확인서 의무화 조치를 모든 외국인 입국자로 확대한 것이다. 영국과 남아공에서 들어 온 입국자의 경우 외국인뿐 아니라 내국인도 모두 음성 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와 함께 정부는 지난달 29일부터 영국, 남아공발 입국자에 대해 신규 비자발급을 제한하고 있고 영국발 항공편은 오는 7일까지 운항을 중단토록 한 상태다. 입국자 자택 자가격리 시 지역전파 가능성 여전 문제는 해외 입국자가 지역사회에 바이러스를 전파할 수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는 것이다. 입국 시 검역 단계에서 유증상자로 분류될 경우 곧바로 격리된 뒤 진단검사를 받는다. 그러나 무증상자의 경우 자택으로 이동해 입국 후 3일 이내에 진단검사를 하도록 하고 있다. 자택으로 이동할 때 자차 또는 별도 지정된 공항버스, KTX 전용칸으로 이동한다. 자택에서 자가격리를 하는 입국자의 경우 이동 또는 자택 자가격리 중 언제든지 가족 등 다른 사람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할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임숙영 방대본 상황총괄단장은 “현재 자가격리 지침에서는 한 집에서 (자가격리 대상자와) 거주하는 것도 가능하게 돼 있다”며 “다만 동선을 구분하고 화장실도 따로 써 지침을 지키도록 돼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가격리 과정에서 수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을 수밖에 없지 않느냐는 지적에는 “현실적으로 한계가 존재한다”면서 “동선 분리, 화장실 사용 분리 등이 철저하게 지켜지도록 홍보와 교육 등이 필요할 것”이라고만 답했다. 전문가들 “변이 유입사례 더 늘 것” 전망전문가들은 이러한 입국 강화에도 변이 유입은 더 늘어날 것이라고 보고 있다. 현재 영국·남아공에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급증하고 있고 이 변이 바이러스가 이미 각국에 퍼져 있는 만큼 다른 국가에서 온 입국자를 통해 국내로 유입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찾은 것만 10건이고 더 많을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영국에서 이미 1달간 유행한 만큼 더 나올 수 있다”고 분석했다. 김우주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 역시 “앞으로 더 나올 가능성이 있다”면서 “검사를 확대하면 확인이 가능할 것”이라고 같은 의견을 냈다. 방대본에 따르면 지난해 10∼12월 영국발 입국 확진자는 32명, 남아공발 입국 확진자는 8명이다. 이 가운데 분석이 불가능한 경우를 제외하고 각 23명, 7명에 대해선 전장유전체 분석을 했다. 두 변이 바이러스는 현재 유행하는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높다고 알려진 만큼, 국내 우세종으로 자리 잡으면 현재 거리두기 수준으로는 방역 효과를 제대로 거두기 어렵다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 의견이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은 앞선 브리핑에서 “전파력이 올라간다는 얘기는 똑같은 ‘거리두기’를 하거나 같은 전파 위험 행위를 했을 때 더 많은 환자가 발생할 수 있다는 이야기”라고 말했다. 김우주 교수 역시 “전염력이 높다는 것은 그만큼 대응책을 높여야 한다는 의미”라면서 “현재 수준으로는 (확산세를) 잡기 어려워지는 상황이 될 수 있다”이라고 우려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서울포토] 조난, 아니라 새해맞이 세레모니

    [서울포토] 조난, 아니라 새해맞이 세레모니

    제이슨 루드는 1일(현지시간)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밴쿠버의 잉글리시 베이에서 열린 새해맞이 북극곰 수영대회에서 30년차 참가를 축하하며 양복과 넥타이를 매고 물 속으로 뛰어 들었다. AP 연합뉴스
  • 영국발 변이 감염자, 확진 3~4일 전 병원·미용실 들러(종합2보)

    영국발 변이 감염자, 확진 3~4일 전 병원·미용실 들러(종합2보)

    영국발 변이 감염 사례 총 9명남아공발 변이 유입도 첫 확인 2일 영국에서 유행 중인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의 국내 감염 사례가 추가 확인되고, 남아프리카공화국발 변이 바이러스 유입까지 파악되면서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 중 1명은 확진 전 다중이용시설에 다녀온 것이 확인돼 국내 지역 사회에서 변이 바이러스가 이미 전파된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변이 코로나19, 지역사회 전파 우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국내 확진자는 총 10명이다. 지난달 28일 첫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확인된 뒤 5일 만에 10명으로 늘어났다. 이 중 9명이 영국발, 1명은 남아공발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 가운데 지난달 22일 입국한 일가족 3명과 24일 입국한 20대 여성의 경우 공항검역 과정에서 확인돼 즉시 격리된 만큼, 변이 바이러스를 지역사회로 전파했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다른 일가족 4명의 경우 접촉력 등을 고려하면 지역사회 내 전파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이들 중 1명은 지난달 26일 사후 확진 판정을 받은 80대 남성이다. 80대 남성은 지난달 13일 다른 가족 2명과 함께 영국에서 입국했다. 이들은 입국 당시엔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평소 심장질환을 앓고 있던 80대 남성은 자가격리 중이던 지난달 26일 오전 10시 45분쯤 심정지로 병원에 이송된 직후 숨졌고, 당일 오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함께 입국했던 가족 2명과 또 다른 가족 1명도 이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80대 남성과 함께 12월 13일 입국했던 가족 2명은 자가격리 중에 확진돼 외부 활동이 없었다. 그러나 또 다른 가족 1명은 지난해 11월에 영국에서 입국했는데, 그는 입국 뒤 자가격리 끝에 음성 판정을 받고 일상생활을 이어갔다. 이후 경기 고양시 거주지 인근의 병원과 미용실, 마트 등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했는데, 다른 가족이 양성 판정을 받은 뒤 그 역시 확진됐다. 이 확진자가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한 시점은 확진 판정을 받기 3~4일 전으로 알려졌다. 고양시는 확진자가 방문한 병원 관계자와 미용실 접촉자 중 4명에 대해 자가격리 조치했다. 박영준 방대본 역학조사팀장은 앞선 백브리핑에서 “전파가 가능한 시기에 접촉한 사람들에 대해 조사를 다시 정밀하게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80대 남성의 경우에는 심장정지로 쓰러질 때 응급처치 과정에서 주민과 구급대원 등 10명과 접촉한 것이 확인돼 당국이 접촉자를 중심으로 추적 검사를 진행 중이다. 이외에 또 다른 영국발 변이 감염자 1명은 현재까지는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만 알려졌다. 이들과 별개로 이날 남아공에서 유행 중인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국내 사례가 처음 보고됐다. 이 확진자는 지난달 26일 남아공에서 입국했으며,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만큼 방역당국은 이 사람이 지역사회로 변이 바이러스를 전파했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 정부, 공항·항만 외국인 입국자 음성확인서 의무이처럼 영국·남아공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속속 확인되자 정부는 국내 유입을 최대한 차단하기 위해 입국자 검역 강화에 나선다. 공항에서는 오는 8일부터, 항만에서는 오는 15일부터 모든 외국인 입국자에 대해 PCR(유전자증폭 검사) 음성확인서 제출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이달 1일부터 영국·남아공발 입국자(경유자 포함)를 대상으로 시행해온 PCR 음성확인서 의무화 조치를 모든 외국인 입국자로 확대한 것이다. 영국과 남아공에서 들어 온 입국자의 경우 외국인뿐 아니라 내국인도 모두 음성 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와 함께 정부는 지난달 29일부터 영국, 남아공발 입국자에 대해 신규 비자발급을 제한하고 있고 영국발 항공편은 오는 7일까지 운항을 중단토록 한 상태다. 입국자 자택 자가격리 시 지역전파 가능성 여전 문제는 해외 입국자가 지역사회에 바이러스를 전파할 수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는 것이다. 입국 시 검역 단계에서 유증상자로 분류될 경우 곧바로 격리된 뒤 진단검사를 받는다. 그러나 무증상자의 경우 자택으로 이동해 입국 후 3일 이내에 진단검사를 하도록 하고 있다. 자택으로 이동할 때 자차 또는 별도 지정된 공항버스, KTX 전용칸으로 이동한다. 자택에서 자가격리를 하는 입국자의 경우 이동 또는 자택 자가격리 중 언제든지 가족 등 다른 사람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할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전문가들 “변이 유입사례 더 늘 것” 전망전문가들은 이러한 입국 강화에도 변이 유입은 더 늘어날 것이라고 보고 있다. 현재 영국·남아공에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급증하고 있고 이 변이 바이러스가 이미 각국에 퍼져 있는 만큼 다른 국가에서 온 입국자를 통해 국내로 유입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찾은 것만 10건이고 더 많을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영국에서 이미 1달간 유행한 만큼 더 나올 수 있다”고 분석했다. 김우주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 역시 “앞으로 더 나올 가능성이 있다”면서 “검사를 확대하면 확인이 가능할 것”이라고 같은 의견을 냈다. 방대본에 따르면 지난해 10∼12월 영국발 입국 확진자는 32명, 남아공발 입국 확진자는 8명이다. 이 가운데 분석이 불가능한 경우를 제외하고 각 23명, 7명에 대해선 전장유전체 분석을 했다. 두 변이 바이러스는 현재 유행하는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높다고 알려진 만큼, 국내 우세종으로 자리 잡으면 현재 거리두기 수준으로는 방역 효과를 제대로 거두기 어렵다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 의견이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은 앞선 브리핑에서 “전파력이 올라간다는 얘기는 똑같은 ‘거리두기’를 하거나 같은 전파 위험 행위를 했을 때 더 많은 환자가 발생할 수 있다는 이야기”라고 말했다. 김우주 교수 역시 “전염력이 높다는 것은 그만큼 대응책을 높여야 한다는 의미”라면서 “현재 수준으로는 (확산세를) 잡기 어려워지는 상황이 될 수 있다”이라고 우려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종로 유명 중식당 ‘하림각’마저…코로나 여파에 영업 일시중단

    종로 유명 중식당 ‘하림각’마저…코로나 여파에 영업 일시중단

    서울 종로구의 유서 깊은 중식당 ‘하림각’이 코로나19 여파로 영업을 잠정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하림각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영난을 버티지 못하고 새해 첫날부터 운영을 일시적으로 중단했다. 하림각 출입문에 ‘하림각 영업종료 했습니다. 그 동안 이용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안내문이 붙으면서 한때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는 하림각이 완전히 폐업한 것 아니냐는 소문이 돌았다. 이에 남상해(82) 하림각 대표이사 회장은 “영업 종료는 아니고 임시 중단”이라고 밝혔다. 남 회장은 “장사가 너무 안돼 운영하면 할수록 적자다. 할 수 없이 코로나가 끝날 때까지 영업을 하지 않으려고 한다”며 “하림각 개업 이후 영업 중단은 처음 있는 일”이라고 밝혔다. 다만 예식장(AW컨벤션센터)은 그대로 영업을 지속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1987년 개업한 하림각은 최대 3000명의 손님을 동시 수용할 수 있다고 알려진 대규모 중식당이다. 중국집 배달로 시작해 호텔 조리부장 등을 거친 남 회장의 이력은 MBC TV 다큐멘터리 ‘성공시대’로 널리 알려졌다. 하림각은 정가 인사들이 자주 드나들어 정당 워크숍이나 오찬, 간담회 등의 행사가 많이 열린 곳이기도 하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포토] ‘동부구치소 현장점검’ 정세균·추미애

    [포토] ‘동부구치소 현장점검’ 정세균·추미애

    정세균 국무총리가 2일 서울 송파구 동부구치소에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동부구치소에서는 전날 13명의 확진자가 나와 관련 확진자는 총 946명(전국 958명)으로 늘어났다. 뉴스1·연합뉴스
  • [서울포토] ‘짜릿한’ 새해맞이 바다수영

    [서울포토] ‘짜릿한’ 새해맞이 바다수영

    새해 첫날에 사람들이 미국 뉴욕 브루클린 자치구에서 코니 아일랜드의 대서양으로 뛰어들고 있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북극곰 수영대회가 취소됐음에도 불구하고, 해수욕객들은 여전히 수영을 즐기고 있다. 게티/AFP 연합뉴스
  • 도경완 “사표 제출”…13년 만에 KBS 떠난다

    도경완 “사표 제출”…13년 만에 KBS 떠난다

    도경완 아나운서가 입사 13년 만에 KBS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도경완은 “최근 사측에 사표를 제출했다”며 “이후 활동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진 바가 없다”고 밝혔다고 1일 연합뉴스는 보도했다. 지난 2008년 KBS 35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도경완 아나운서는 그동안 KBS 2TV ‘생생 정보통’ ‘노래가 좋아’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 ‘신상출시편스토랑’ 등 다양한 교양 및 예능 프로그램에서 MC로 활약했다. 지난 연말에는 ‘2020 KBS 연기대상’의 MC를 맡아 KBS를 대표하는 아나운서로 자리매김한 바 있다. 방송가에서는 다양한 경험을 쌓은 도경완은 이후 프리랜서 아나운서로 활동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도경완 아나운서는 가수 장윤정의 남편으로도 유명하다. 2013년 6월 가수 장윤정과 결혼했으며, 최근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며 아들 연우, 딸 하영과 일상을 공개해왔다. 강경민 콘텐츠 에디터 maryann425@seoul.co.kr
  • [포토] 새해 軍 지휘비행하는 문 대통령

    [포토] 새해 軍 지휘비행하는 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새해 첫날인 1일 공군 항공통제기 E-737에 탑승해 우리 군의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하며 지휘비행을 하고 있다. 2021.1.1 청와대 제공=연합뉴스
  • [포토] 새해 도시재생구역 찾은 안철수

    [포토] 새해 도시재생구역 찾은 안철수

    신축년 새해 첫날인 1일 ‘서울시민 주거안정’을 위한 현장 점검에 나선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서울 창신동 도시재생구역을 둘러보고 있다. 2021.1.1 연합뉴스
  • [포토] 北 신년 경축식, 마스크 썼지만 다닥다닥

    [포토] 北 신년 경축식, 마스크 썼지만 다닥다닥

    북한 조선중앙TV는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지난달 31일 오후 11시부터 이달 1일 새벽까지 2021년 신년경축공연과 국기게양식, 불꽃놀이 실황을 생중계했다. 사진은 외투와 털모자, 귀마개 등으로 중무장하고 마스크를 쓴 주민들. 2021.1.1 조선중앙TV 화면=연합뉴스
  • 코로나19 발원지 中 우한서 ‘새해맞이’…대규모 인파 몰려

    코로나19 발원지 中 우한서 ‘새해맞이’…대규모 인파 몰려

    전 세계에서 가장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보고돼 코로나의 발원지로 알려진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지난 12월 31일 밤, 많은 사람이 중심가에 모여 조명 쇼가 펼쳐지는 가운데 환호성을 지르고 하늘에 풍선을 날리며 해를 넘겼다. AFP통신 보도에 따르면, 시계탑이 있는 과거 세관 건물 주변에는 경찰이 사람들의 밀집을 막기 위해 울타리까지 설치했지만 젊은이를 중심으로 한 인파가 대거 몰려 거리두기 등 방역 조치는 지켜질 수 없었다. 대다수 사람이 마스크를 착용하긴 했지만 일부 사람은 마스크도 착용하지 않은 모습도 목격됐다.우한에서는 2020년 1월 말부터 두 달 넘게 엄격한 도시 봉쇄 명령을 내렸었다. 덕분에 여름 이후에는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올 수 있었다. 9월에는 학교 수업도 완전히 재개했다. 이날 쉬 두라는 이름의 한 시민은 AFP통신에 “2020년은 우리에게 매우 힌든 한해였다. 왜냐하면 우리는 특히 우한에서 전염병을 경험했기 때문”이라면서 “우한 시민에게 이 경험은 잊을 수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리 유수라는 이름의 또다른 시민은 “중국은 이제 이 전염병을 매우 잘 통제하고 있지만, 여전히 이 바이러스로 고통받고 있는 다른 나라들이 있다”면서 “다른 나라들도 하루빨리 이 난관을 헤쳐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중국은 2019년 12월 우한에서 코로나19가 세계 최초로 발생했지만 이를 은폐해 전 세계적인 감염 확산을 일으켰다는 이유로 세계 여러 나라로부터 비난을 받아 왔다. 하지만 중국 정부는 최근 코로나19가 우한에서 유래했는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난 28일에는 우한에서 코로나19의 첫 발병 소식을 SNS를 통해 알려 지난 5월 공공질서 문란죄 혐의 등으로 구금됐던 변호사 출신 장잔(张展·37) 시민기자가 상하이 푸둥신구 법원에서 열린 공판에서 징역 4년형을 선고받아 논란이 일고 있다. 한편 중국에서 지금까지 보고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2월 30일 기준으로 8만 7052명으로 이중 신규 확진자는 25명이며, 사망자는 총 4634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AFP 연합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새해엔 더 잘 풀리겠죠?

    새해엔 더 잘 풀리겠죠?

    잉글랜드 프로축구 리버풀의 무함마드 살라흐(오른쪽)와 호베르투 피르미누가 31일(한국시간) 영국 뉴캐슬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뉴캐슬과의 원정경기에서 0-0 무승부로 끝나자 아쉬워하고 있다. 뉴캐슬 로이터 연합뉴스
  • 예멘 각료들 탄 비행기 도착하자 ‘쾅’… 테러 추정 폭발로 76명 사상

    예멘 각료들 탄 비행기 도착하자 ‘쾅’… 테러 추정 폭발로 76명 사상

    30일(현지시간) 테러로 추정되는 폭발이 발생한 예멘 남부 아덴의 공항에서 시민들이 급하게 대피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머물던 예멘 정부 신임 총리와 각료들이 탄 비행기가 착륙한 뒤 일어난 폭발로 인해 환영식을 준비하던 인파 중 16명이 사망하고 60여명이 부상을 입었다. 각료들은 무사히 대피했다. 친이란 성향 후티 반군이 폭발의 배후로 추정된다. 아덴 AP 연합뉴스
  • 코로나에 인적 끊긴 시드니 서큘러 선착장

    코로나에 인적 끊긴 시드니 서큘러 선착장

    새해맞이 불꽃놀이를 보기 위해 전 세계 100만여명의 인파가 몰리는 것으로 유명한 호주 시드니 서큘러 선착장이 31일 코로나19 여파로 인적이 끊긴 채 텅 비어 있다(왼쪽). 오른쪽은 발 디딜 틈 없이 관광객이 모였던 2019년 12월 31일 서큘러 선착장의 모습. 시드니 EPA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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