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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t 트럭, 건물로 돌진해 불… 8명 사상

    5t 트럭, 건물로 돌진해 불… 8명 사상

    20일 오전 서울 금천구 시흥동 한 도로에서 식자재를 운반하던 5t 트럭과 1t 트럭이 서로 충돌한 뒤 5t 차량이 근처 5층 건물로 돌진해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차량이 건물과 충돌하면서 도시가스 배관을 건드려 가스가 누출돼 폭발과 함께 화재가 일어났다. 이 사고로 2명이 사망하고 6명이 다쳤다. 연합뉴스
  • 160개 시민단체 “가자지구 공습 중단하라”

    160개 시민단체 “가자지구 공습 중단하라”

    팔레스타인평화연대, 사단법인 아디 등 160개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이 20일 서울 종로구 주한 이스라엘 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스라엘에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공습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단체들은 기자회견 이후 이스라엘 대사관에 서한을 전달했다. 연합뉴스
  • 160개 시민단체 “가자지구 공습 중단하라”

    160개 시민단체 “가자지구 공습 중단하라”

    팔레스타인평화연대, 사단법인 아디 등 160개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이 20일 서울 종로구 주한 이스라엘 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스라엘에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공습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단체들은 기자회견 이후 이스라엘 대사관에 서한을 전달했다. 연합뉴스
  • 워싱턴 도착한 文대통령… 22일 바이든과 회담

    워싱턴 도착한 文대통령… 22일 바이든과 회담

    한미 정상회담에 참석하는 문재인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도착해 숙소로 향하고 있다. 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1일(한국시간 22일 새벽) 백악관에서 회담한다. 워싱턴 연합뉴스
  • [포토] 당 대표 출마 후 ‘광주’ 방문한 나경원

    [포토] 당 대표 출마 후 ‘광주’ 방문한 나경원

    국민의힘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한 나경원 전 의원이 20일 오후 광주 북구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하고 있다. 2021.5.20 연합뉴스
  • [포토] 이준석, 국민의힘 당권 도전

    [포토] 이준석, 국민의힘 당권 도전

    국민의힘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당 대표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2021.5.20 연합뉴스
  • [포토] 시삽하는 로봇

    [포토] 시삽하는 로봇

    오세훈 서울시장이 20일 오후 서울 도봉구 창동에서 열린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 건립 착공식에서 삽을 뜨고 있다. 연합뉴스
  • [포토] ‘가자 시청으로’ 유흥업소 업주-경찰 충돌

    [포토] ‘가자 시청으로’ 유흥업소 업주-경찰 충돌

    20일 오후 한국유흥음식업중앙회·한국단란주점업중앙회·한국콜라텍협회 관계자 및 업주들이 정부에 집합금지 해제 및 손실보상법 통과를 촉구하며 서울 중구 서울시청 내부로 진입하던 중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 2021.5.20 연합뉴스
  • [서울포토] ‘이 시국에 축구라니’ 아찔한 퍼포먼스

    [서울포토] ‘이 시국에 축구라니’ 아찔한 퍼포먼스

    행위 예술가들이 19일(현지시간) 콜롬비아 보고타의 엘 캄핀 스타디움에서 아르헨티나와 공동 주최하는 ‘2021 코파 아메리카 대회’ 개최를 반대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AFP·로이터 연합뉴스
  • 불발 미사일에 걸터앉아 미소짓는 가자지구 소녀, “며칠 안에 휴전”

    불발 미사일에 걸터앉아 미소짓는 가자지구 소녀, “며칠 안에 휴전”

    솔직히 이 사진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모르겠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참혹한 상황이 열흘째 이어지는데 한 자매가 불발된 미사일에 걸터앉아 한 명은 미소를 짓고, 다른 한 명은 카메라를 잔뜩 긴장된 눈으로 바라보고 있다. 원래는 연합뉴스가 국내 계약사들에 송고한 외신 사진만 쓰는 것이 원칙이지만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고위 관계자가 19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과 휴전 합의가 조만간 이뤄질 수 있다고 밝힌 사실을 전한 영국 BBC 기사에 이 사진을 쓴 것을 보고 정신이 아득해졌다. 하마스와의 무력 충돌로 지금까지 숨진 사람은 227명, 그 중 어린이는 64명이나 되는데 이 자매는 평온한 일상을 이어가는 것처럼 보여서다. 참화 속에서도 일상은 이어지고 언젠가는 안정되고 평화로운 날이 올 것이란 희망의 증좌를 보여준 것이라고 억지로라도 받아들이고 싶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하마스의 고위 정치 간부 무사 아부 마르주크는 이날 레바논 알마야딘TV와의 인터뷰에서 “휴전 노력이 성공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하루나 이틀 안에 휴전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팔레스타인인들이 이스라엘의 점령 정책에 맞서 싸웠다며,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실패했다고 주장했다. 요르단강 서안을 장악한 다른 무장정파인 파타 관계자도 하마스와 이스라엘의 휴전이 임박했다고 밝혔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파타 중앙위원회 간부 지빌 라주브는 이날 사우디아라비아 아샤르크TV와 인터뷰에서 “이집트가 주도하는 아랍권의 노력으로 휴전 협정 초안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전투가 몇 시간 안에 중단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사우디 알아라비야 방송에 따르면 이집트 고위 대표단은 이날 하마스와 이스라엘의 휴전 협정을 논의하기 위해 요르단강 서안의 팔레스타인 도시 라말라를 방문했다. 팔레스타인 고위 관계자들이 잇따라 휴전을 언급했지만, 포성이 멈출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날 “목표가 이뤄질 때까지 작전을 계속하는 결심이 확고하다”고 밝혔다. 가자지구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집에서 점심을 먹으려고 기다리던 장애인 에야드 살레하(33)와 그의 임신한 아내, 세 살배기 딸 등이 이스라엘의 미사일에 사망했다. 하마스는 지난 10일부터 이스라엘을 향해 로켓포를 대규모로 발사했고, 이스라엘은 전투기 등으로 연일 가자지구를 공습하고 있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포토] ‘한미 정상회담 마스크 착용’ 문대통령, 워싱턴 도착

    [포토] ‘한미 정상회담 마스크 착용’ 문대통령, 워싱턴 도착

    한미 정상회담에 참석하는 문재인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앤드류스 공군기지에 도착, 환영 인사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2021.5.20 연합뉴스
  • [포토] ‘2021 미스 춘향’ 진의 단아한 미모

    [포토] ‘2021 미스 춘향’ 진의 단아한 미모

    우리나라 최고의 전통 미인인 ‘미스춘향 진’에 김민설(22·서울·서울예술대)씨가 뽑혔다. 김씨는 제91회 춘향제의 일부보 19일 전북 남원시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전국춘향선발대회에서 단아한 전통미로 최고 점수를 받으며 미스춘향 진의 영예를 차지했다. 미스춘향 선은 김민지(22·부산·오클랜드대), 미는 이사라(24·서울·성신여대), 정은 이한나(24·서울· 성신여대), 숙은 윤진주(24·경기·수원과학대), 현은 김은지(22·경기·가천대)씨에게 각각 돌아갔다. 연합뉴스
  • ‘방역 모범국’이었는데… 대만, 전국 휴교령 등 비상조치

    ‘방역 모범국’이었는데… 대만, 전국 휴교령 등 비상조치

    ‘코로나19 방역 모범국’으로 불렸던 대만에 연일 수백명의 확진자가 나오면서 전국적으로 휴교령 등 비상조치가 내려진 가운데 군인들이 19일 수도 타이베이의 한 전철역 내부에서 소독제를 뿌리고 있다. 타이베이 EPA 연합뉴스
  • ‘멸종을 멈춰라’ 사진전

    ‘멸종을 멈춰라’ 사진전

    19일 서울 종로구 다시세운광장에서 ‘2021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P4G 정상회의) 대응 한국민간위원회가 주최한 사진전이 열리고 있다. 포용적 녹색경제 회복과 2050 탄소중립을 위한 ‘멸종을 멈춰라’라는 주제로 사진작가 8명의 지구촌 문제 사진들이 전시됐다. 연합뉴스
  • 동해안 바글바글… 날 풀리자 방역 고삐도 풀렸다

    동해안 바글바글… 날 풀리자 방역 고삐도 풀렸다

    동해안 일부 지방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간 19일 강원 속초 해변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이 부처님오신날 휴일을 즐기고 있다. 강원 지역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는 1.5이지만 해변에 많은 인파가 몰려 집단 감염이 우려된다. 속초 연합뉴스
  • 백신·반도체에 밀린 북핵… 한미 이견만 없어도 성공?

    그간 한미 정상 간 만남에서 최우선순위로 꼽혀 온 북한 문제가 이번에는 코로나19 백신 협력, 반도체 등의 공급망 재편 문제에 밀리는 모양새다. 백신, 반도체는 각각 국민 생명, 국가 경제를 대표하는 상징으로 국민적 관심이 크고 시급한 이슈이면서 성과도 가시적이다. 반면 북한 문제는 단기간에 해결이 어려울 뿐 아니라 북측을 대화로 이끌어 낼 만한 유인책도 내놓기 어려운 상황이다. 북한 문제와 관련해선 한미 간 이견을 드러내지 않는 게 이번 회담에선 최선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 19일 외교당국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열리는 한미정상회담의 의제는 한미동맹, 한반도 문제, 실질 협력, 글로벌 파트너십 등으로 나뉜다. 당면한 북한 핵 위협 때문에 양국 정상은 만날 때마다 철통같은 한미동맹을 강조하면서 한반도 방위 공약을 재확인해 왔지만, 이번에는 패권 싸움인 미중 경쟁이 격화되는 와중에 한미 정상이 만나기 때문에 의제의 우선순위도 지역 및 글로벌 협력 쪽에 맞춰지는 분위기다. 커트 캠벨 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인도태평양조정관도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방문이 한미 관계가 갈수록 지역적이고 글로벌하다는 점을 보여 줄 것”이라면서 “(한미가) 우리 시대의 가장 긴급한 과제를 다루기 위해 나란히 서 있음을 입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북정책을 놓고 한미 간 조율이 이미 긴밀하게 이뤄져 왔고 북한의 반응을 기다리는 상황이기 때문에 회담에서 북한 문제가 비중 있게 다뤄지기 어려운 측면도 있다. 박인휘 이화여대 국제학부 교수는 “현재 공개된 바이든 정부의 대북정책을 보면 대화를 안 하겠다는 것도 아니고, 여러 가능성을 열어 두고 있어서 (이번 회담에서) 북한 문제에 대해 구체적으로 거론하진 않을 것 같다”면서 “북한도 내부 단속에 집중하고 있어 대화에 나올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바이든 정부가 동맹 존중 차원에서 우리가 요구하는 ‘싱가포르 합의’를 공동성명에 명시할 가능성은 있지만, 단순히 이전 행정부의 성과를 존중한다는 의미 이상을 지니진 않을 것이란 분석도 있다. 김정 북한대학원대 교수는 “중요한 건 (공동성명에) 싱가포르 합의 계승을 명시하느냐의 여부가 아니라 실질적으로 미국이 ‘어떤 조건도 달지 않고 대화를 재개하겠다’며 북한의 체면을 살려 주는 식의 문구가 나올 것인가 하는 문제”라며 “단계적(phased) 비핵화라는 표현을 공식적으로 쓰거나 이와 유사한 표현이 성명에 담기는 것이 한미가 도출할 수 있는 최대치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헌주·신융아 기자 dream@seoul.co.kr
  • 文·바이든의 3시간…백신·북핵 ‘그레이트 케미’ 나올까

    文·바이든의 3시간…백신·북핵 ‘그레이트 케미’ 나올까

    “‘그레이트 케미스트리’란 표현을 쓰고, 기대 이상 환대를 받았다.”(2017년 7월 1일 문재인 대통령 특파원 간담회)2017년 6월 미국 워싱턴에서 문 대통령을 처음 만난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은 과장된 제스처로 친근감을 과시했다. 그러나 북한의 무력시위가 이어지자 백악관은 군사적 옵션을 검토했고, 2018년 ‘한반도의 봄’까지 어디로 튈지 모르는 트럼프를 설득하기 위해 문 대통령은 진땀을 뺐다. 21일(현지시간·한국시간 22일 오전) 조 바이든 대통령과의 첫 만남을 위해 19일 출국한 문 대통령의 중압감은 4년 전 못지않다. 코로나19 백신 협력을 끌어내고 임기 중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복원의 마지막 계기를 만들어야 하는 절실함 때문이다. 미국의 대중 견제전략인 ‘쿼드(미국·일본·호주·인도)’ 참여 여부와 반도체·배터리 등 신기술 협력까지, 묵직한 현안을 놓고 두 정상이 어떤 ‘케미’를 보일지 관심이 쏠린다. 문 대통령은 출국 전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 등을 만나 “바이든 정부 외교안보팀이 한반도를 잘 알고 있어 대화가 수월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로버트 랩슨 미국대사 대리는 “바이든 대통령도 회담을 크게 기대하고 있다”고 답했다. 지난 2월 바이든 대통령 취임 후 첫 통화에서 두 정상은 가톨릭 신자이자 교황과의 교감이란 공통분모에 친근감을 느꼈고, 3차례 웃음이 나올 만큼 화기애애했다. 기후변화 대응도 교집합이 됐다. 첫 만남임에도, ‘연착륙’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까닭이다. 단독 및 확대회담 등 3시간여 동안 대화의 밀도를 끌어올리기 위한 전략을 청와대는 고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백신 협력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는 상황이다. 아사아 전략을 총괄하는 커트 캠벨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인도태평양조정관은 연합뉴스 인터뷰에서 “양 정상은 한국의 코로나 대응을 미국이 지원할 방안들을 논의할 것”이라며 ‘백신 스와프’가 의제임을 시사했다. 북핵 의제도 접근한 것으로 보인다. 캠벨 조정관은 “우리의 노력은 싱가포르 및 다른 합의 위에 구축될 것”이라고 했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달성이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실용적 조치를 강구할 준비도 돼 있다”고 말했다. 다만 제재 완화에는 선을 긋는 모양새다. 보텀업 방식을 중시하는 바이든 스타일을 감안하면 북의 눈높이를 충족시킬 카드가 나오기는 어려워 보인다. 한편 김정숙 여사는 동행하지 않았다. 코로나19로 순방 인원이 대폭 축소된 데다 현직 교수인 질 바이든이 외교 일정에 나서지 않는 상황과 맞물린 것으로 보인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文·바이든 회담 사흘 전, 美 “쿼드 확대계획 아직 없다”

    文·바이든 회담 사흘 전, 美 “쿼드 확대계획 아직 없다”

    커트 캠벨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인도태평양 조정관이 18일(현지시간) 반중 전선으로 평가되는 쿼드(미국·일본·인도·호주)의 확대 계획에 대해 “현시점에서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캠벨은 한미 정상회담을 사흘 앞둔 이날 서면 인터뷰에서 “쿼드는 민주주의가 각국 국민과 더 넓은 세계를 위해 무엇을 함께 내놓을 수 있는지 보여 주기 위해” 설립됐기 때문에 확대한다면 “이름을 바꿔야 할 것”이라고 했다. 다만 “(인도·태평양 지역의) 역내 협력을 계속 확대할 방법이 있을 것으로 믿는다”며 그 대상으로 한국, 아세안 등을 꼽았다. 코로나19 백신 및 기후변화 분야에서 우리나라가 쿼드에 부분 참여하는 방안이 이번 정상회담에서 논의될 것이라는 전망과 맥을 같이한다. 미국의 대북정책에 대해서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달성이 목표”로, “우리의 노력은 이전 정부에서 마련된 싱가포르 및 다른 합의 위에 구축될 것”이라며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북한이 한미 정상회담의 결과를 보고 반응하려는 듯 미국의 접촉에 응하지 않는 상황에서 미국이 긍정적인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읽힌다. 이에 더해 한미 정상회담에서 “싱가포르 합의를 존중한다”는 발전된 표현이 포함되기를 기대하는 목소리도 있다. 합의에 명시된 ‘북미 간 적대관계 해소’가 대화의 첫걸음이라는 것이다. 워싱턴 이경주 특파원 kdlrudwn@seoul.co.kr
  • “아시아 증오범죄 멈춰라” 美 하원 법안 통과

    “아시아 증오범죄 멈춰라” 美 하원 법안 통과

    미국 하원이 아시아계에 대한 증오범죄 방지법을 통과시킨 18일(현지시간) 법안 공동 발의자인 그레이스 멩(가운데) 민주당 의원이 의사당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입법을 주도한 낸시 펠로시(왼쪽) 하원의장이 이를 지켜보고 있다. 워싱턴DC AFP 연합뉴스
  • 백신·반도체에 밀리는 북한 문제...평화 열차 다시 달릴 수 있을까

    백신·반도체에 밀리는 북한 문제...평화 열차 다시 달릴 수 있을까

    백신·반도체, 국민 관심 크고 시급한 이슈北 대화로 이끌 유인책 마땅치 않은 상황“싱가포르 합의 계승 여부보다 중요한 건북한 체면 살려줄 문구 나올 것인지 여부”그간 한미 정상 간 만남에서 최우선순위로 꼽혀 온 북한 문제가 이번에는 코로나19 백신 협력, 반도체 등의 공급망 재편 문제에 밀리는 모양새다. 백신, 반도체는 각각 국민 생명, 국가 경제를 대표하는 상징으로 국민적 관심이 크고 시급한 이슈이면서 성과도 가시적이다. 반면 북한 문제는 단기간에 해결이 어려울 뿐 아니라 북측을 대화로 이끌어 낼 만한 유인책도 내놓기 어려운 상황이다. 북한 문제와 관련해선 한미 간 이견을 드러내지 않는 게 이번 회담에선 최선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 19일 외교당국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열리는 한미정상회담의 의제는 한미동맹, 한반도 문제, 실질 협력, 글로벌 파트너십 등으로 나뉜다. 당면한 북한 핵 위협 때문에 양국 정상은 만날 때마다 철통같은 한미동맹을 강조하면서 한반도 방위 공약을 재확인해 왔지만, 이번에는 패권 싸움인 미중 경쟁이 격화되는 와중에 한미 정상이 만나기 때문에 의제의 우선순위도 지역 및 글로벌 협력 쪽에 맞춰지는 분위기다. 커트 캠벨 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인도태평양조정관도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방문이 한미 관계가 갈수록 지역적이고 글로벌하다는 점을 보여 줄 것”이라면서 “(한미가) 우리 시대의 가장 긴급한 과제를 다루기 위해 나란히 서 있음을 입증할 것”이라고 말했다.대북정책을 놓고 한미 간 조율이 이미 긴밀하게 이뤄져 왔고 북한의 반응을 기다리는 상황이기 때문에 회담에서 북한 문제가 비중 있게 다뤄지기 어려운 측면도 있다. 박인휘 이화여대 국제대학원 교수는 “현재 공개된 바이든 정부의 대북정책을 보면 대화를 안 하겠다는 것도 아니고, 여러 가능성을 열어 두고 있어서 (이번 회담에서) 북한 문제에 대해 구체적으로 거론하진 않을 것 같다”면서 “북한도 내부 단속에 집중하고 있어 대화에 나올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바이든 정부가 동맹 존중 차원에서 우리가 요구하는 ‘싱가포르 합의’를 공동성명에 명시할 가능성은 있지만, 단순히 이전 행정부의 성과를 존중한다는 의미 이상을 지니진 않을 것이란 분석도 있다. 김정 북한대학원대 교수는 “중요한 건 (공동성명에) 싱가포르 합의 계승을 명시하느냐의 여부가 아니라 실질적으로 미국이 ‘어떤 조건도 달지 않고 대화를 재개하겠다’며 북한의 체면을 살려 주는 식의 문구가 나올 것인가 하는 문제”라며 “단계적(phased) 비핵화라는 표현을 공식적으로 쓰거나 이와 유사한 표현이 성명에 담기는 것이 한미가 도출할 수 있는 최대치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헌주·신융아 기자 drea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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