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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억원 기부할 기업인”…전청조, 펜싱협회에도 접근

    “30억원 기부할 기업인”…전청조, 펜싱협회에도 접근

    전청조(27)씨가 펜싱 전 국가대표였던 남현희(42)씨를 통해 대한펜싱협회에 거액의 후원 의사를 전했다가 거부당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남씨는 지난 1월 ‘30억원을 기부할 기업인’이라고 전씨를 펜싱협회 고위 관계자에게 소개하면서 후원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자금 출처는 확인하지 말라는 조건을 붙였다고 한다. 이에 협회 실무진은 익명으로는 돈을 받을 수 없다고 거절했고, 제안받은 후원 계획도 더는 진척되지 않았다. 후원자라는 전씨와 실무진 간 만남도 실제로 이뤄진 바 없다는 게 협회 측 설명이다. 또 협회는 전씨가 펜싱계에 거액을 투자한다는 명목으로 남씨가 차기 협회장 자리를 약속받았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서는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 협회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협회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할 시 법적 책임을 묻겠다며 강경 대응에 나서겠다고도 밝혔다. 펜싱협회는 2003년부터 SK텔레콤이 회장사를 맡고 있다. 협회 연간 예산은 25억원 가량으로 알려졌다. 남씨는 펜싱협회, 대한체육회에서 모두 이사직을 맡고 있는데, 아직 사임 의사 등 거취는 밝히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공범 의혹’ 부인한 남현희, 무고로 ‘맞고소’ 당해 남씨가 자신의 재혼 상대로 알려진 전씨와의 공범 의혹을 부인한 가운데 남씨가 ‘무고’ 혐의로 맞고소 당했다. 김민석 서울 강서구의회 의원은 이날 서울 송파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청조씨 관련 정당한 의혹을 제기한 저를 남현희씨가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며 “남씨를 무고 혐의로 고소한다”고 밝혔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 25일 ‘전씨가 대출 중개 플랫폼을 통해 신용도와 금리를 조회하고 대출을 받도록 유도했다’는 제보를 토대로 전씨를 사기 및 사기미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김 의원은 이후 전씨가 중국 사업 투자금 명목으로 1억 1000만원을 받아 가로챘다는 추가 제보 내용을 토대로 서울경찰청에 진정서를 접수했다. 김 의원은 “남씨는 내가 허위사실을 주장하고 있다고 하지만 나는 피해자의 이야기를 듣고 남씨의 연관 의혹 등을 수사해달라고 진정서를 넣은 것”이라며 “앞뒤가 맞지 않은 내용을 지적한 것이 허위사실, 명예훼손, 무고냐”고 반문했다. 또 김 의원은 “(전씨) 체포 직전까지 전씨와 네 차례 통화했다”며 “전씨는 ‘남현희씨가 (사기 범행을) 같이 했다기보다는 내가 투자 사기를 치는 것에 대해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 베스트셀러들만 모았다… 세븐일레븐서 세계여행

    베스트셀러들만 모았다… 세븐일레븐서 세계여행

    세븐일레븐 모델들이 31일 서울 송파구 챌린지스토어점에서 해외 편의점 인기 상품들을 소개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미국, 태국, 대만, 베트남, 일본 현지 지점의 인기 상품들을 국내에 선보인다. 연합뉴스
  • 날리는 낙엽 따라 가을도 ‘종종걸음’

    날리는 낙엽 따라 가을도 ‘종종걸음’

    환경관리원들이 31일 오후 경기 수원시 영통구 매탄3동 가로수길에서 전동송풍기로 수북하게 쌓인 낙엽을 청소하고 있다. 1일 수도권과 강원 영서지역에서 5~30㎜의 비가 내리겠으며 아침 최저기온은 5∼17도, 낮 최고기온은 19∼25도로 예보됐다. 연합뉴스
  • “초등여아, 영구장애 가질 수도”…영어학원 핼러윈파티서 사고

    “초등여아, 영구장애 가질 수도”…영어학원 핼러윈파티서 사고

    영어학원에서 핼러윈 파티를 열다 초등학생이 머리에 큰 상처를 입는 일이 발생했다. 해당 부모는 학원 측이 안전관리를 소홀히 해 이 같은 사고가 났다고 주장했다. 3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기 성남시에 사는 초등학교 5학년 A양은 지난 27일 오후 8시 30분쯤 학원에서 주최한 핼러윈 파티에 참석했다. 이 때 A양이 넘어지며 책상의 예리한 쇠 부분에 이마를 부딪쳤고, A양의 이마는 5㎝ 정도 찢어져 뼈가 보일 정도로 깊은 상처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폐쇄회로(CC)TV 영상 등에 따르면 사고는 ‘괴물이 아이들을 덮치는 장면’이 연출되면서, 아이들이 비명을 지르고 도망가던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A양은 근육과 신경을 완전히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마의 주름이 제대로 안 잡히는 등 영구장애를 가질 수도 있다는 의료진 소견을 받은 것으로도 전해진다. A양의 아버지는 “서양 풍습을 흉내 내다 사고를 당하는 게 말이 안 된다. 어두운 공간에서 무서운 상황을 연출하면 아이들이 넘어지며 책상의 모서리에 부딪혀 다칠 수 있는데 안전을 너무 소홀히 했다”며 “이런 일이 다른 어학원에서도 일어나고 있을 것이다. 위험한 행사는 하지 말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사고를 낸 학원 측은 책임을 인정, A양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학원 관계자는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남겨주고 싶어 행사를 열었는데 의욕이 과하다 보니 미처 챙겨야 할 것을 못 챙겼다”며 “많이 반성하고 있으며 아이의 상태가 사고 이전으로 회복되도록 끝까지 치료에 최선을 다하겠다. 학원 홈페이지에 사과문도 올리겠다”고 밝혔다.
  • ‘10억 명품, 미국서 펜싱 사교육’…尹 “지구 끝까지 추적” 전세사기범

    ‘10억 명품, 미국서 펜싱 사교육’…尹 “지구 끝까지 추적” 전세사기범

    윤석열 대통령이 “지구 끝까지라도 추적해 반드시 처단하라”고 한 전세 사기범들이 어려운 사람들을 등쳐 국내 및 해외에서 명품을 사고 호화 생활을 누리는 것으로 전해져 피해자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31일 본지 및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전에서 다가구주택 등 11개 건물로 사기 행각을 벌인 임대인 A(48·여)씨와 가족은 지난 5월 미국 출국 후 6개월째 도피 생활 중에도 호화생활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 등의 증언에 따르면 A씨는 남편·초등학생 아들과 함께 미 애틀랜타 고급 주택에 산다고 현지 한인들이 확인했다. 아들은 현지 고급 사립학교에 다니면서 전직 선수 출신에게 펜싱을 배운다고 한다. A씨 가족은 최근 피해자들이 추적하고 있는 것을 알고 다른 지역으로 급히 도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구 선화동에 사는 20대 피해자는 “범죄자가 사기 치고 도망가서 호의호식하는 게 말이 되는 일인가”라면서 “나는 왜 열심히 돈 벌었나 싶게 허탈감이 너무 크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A씨는 전세 세입자들에게 “문제가 생겨도 당신이 선순위이니까 걱정하지 말라”고 안심시키고 전세계약한 뒤 보증금을 받아 잠적하는 사기 행각을 벌였다. 피해자 75명이 경찰에 고소장을 냈고, 총 피해금이 50억원에 이른다. 계약 만료일이 돼도 A씨가 연락을 받지 않는 등 사기를 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50대 남성이 지난 6월 극단적 선택을 하기도 했다. 경찰은 여권 효력 중지와 인터폴 적색수배 등을 통해 A씨 검거에 나섰지만 미국 내 행방은 묘연한 상태다. 대전 서구의 한 공인중개사무소에서 중개 보조인으로 있던 서모(35)씨는 2020년 6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대전지역 빌라 등 다가구주택 임대차 계약을 중개하며 부동산 업자 B씨 등 일당과 공모해 26명으로부터 전세보증금 26억 5500만원을 가로챘다가 검거됐다. 서씨는 주로 사회 경험이 부족한 청년들을 대상으로 ‘담보 여력이 많아 안전한 물건’ ‘월세만 체결한 건물이라 보증금을 안전히 돌려받을 수 있다’ 등 거짓말을 해 계약하도록 했고, 허위 ‘보증금 선순위’라고 고지하기도 했다. 하지만 서씨가 중개한 집들은 이른바 ‘깡통전세’ 건물이라 세입자 피해가 잇따랐다. 대전지법 형사5단독 김정헌 판사는 이날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서씨에게 “경제적 기반이 취약한 피해자의 전세보증금을 빼돌리고 이 중 10억원 이상을 도박과 명품 의류 구입에 사용했다”며 “피해자들이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 피해 보상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30일 “전세 사기는 피해자 다수가 사회 초년생인 청년들로 미래세대를 약탈하는 악질적인 범죄”라며 “검경은 전세 사기범들을 지구 끝까지라도 추적해 반드시 처단하라”고 지시했다.
  • SSG, 3년 재계약 김원형 감독 첫해에 전격 경질

    SSG, 3년 재계약 김원형 감독 첫해에 전격 경질

    프로야구 SSG 랜더스 창단 사령탑인 김원형 감독이 3년 재계약의 첫해에 전격 경질됐다. SSG는 31일 “팀 운영 전반과 선수 세대교체 등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팀을 쇄신하고 더욱 사랑받는 강한 팀으로 변모시키기 위해서 변화가 불가피했다”며 “이에 구단은 당초 선수 및 코칭스태프 구성에 대한 변화 범위를 뛰어넘어 현장 리더십 교체까지 단행하게 됐다”고 김 감독과의 계약 해지를 알렸다. SSG는 김 감독에게 이날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SSG는 올 시즌 정규리그 3위에 자리하며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했으나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거쳐 올라온 4위 NC 다이노스에게 3연패하며 가을 야구를 일찍 마무리했다. 김 감독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오늘 구단으로부터 통보받았다”며 “구단이 결정을 그렇게 했으니, 나는 따를 수밖에 없다. 구단도 쉽지 않은 결정을 내렸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질 배경과 관련한 섣부른 추측은 말아달라”며 “성적이 나지 않았기 때문에 구단이 판단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김 감독은 2020년 11월 SK 와이번스 8대 사령탑으로 선임됐다. 계약 조건은 2년 총 7억원이었다. SK를 SSG가 인수하며 그대로 SSG의 초대 사령탑이 됐다. 첫 시즌은 정규리그 6위에 머물러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했으나 지난해엔 KBO리그 최초 ‘와이어 투 와이어’ 정규리그 1위에 이어 한국시리즈도 제패하며 통합 우승, 현역 프로 사령탑 최고 대우(총액 22억원·계약금 7억원·연봉 5억원)로 3년 재계약을 했다. SSG는 당시 한국시리즈 5차전이 열리기 직전 재계약을 발표하는 등 김 감독에게 두터운 신뢰를 보냈으나 불과 1년 만에 신뢰가 차갑게 식어버린 모양새다.
  • 인도서 열차 추돌사고… 최소 13명 사망

    인도서 열차 추돌사고… 최소 13명 사망

    인도 남동부 안드라프라데시주 비지아나가람 지역에서 29일(현지시간) 한 여객 열차가 내부 케이블 고장으로 멈춰 선 뒤 뒤따르던 다른 여객 열차가 그대로 들이받는 사고가 일어난 가운데 구조대원들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번 열차 추돌로 최소 13명이 숨지고 50명이 다쳤다. 지난 6월 오디샤주에서 열차 3대가 충돌해 296명이 숨지고 1000명 이상이 다친 참사가 벌어진 지 불과 4개월 만에 발생한 열차 사고다. 비지아나가람 AP 연합뉴스
  • 초등생 독감환자 급증… 발 디딜틈 없는 소아과

    초등생 독감환자 급증… 발 디딜틈 없는 소아과

    환절기를 맞아 어린이를 중심으로 독감(인플루엔자)이 확산하는 가운데 30일 서울 성북구의 한 소아청소년과에서 어린 환자와 보호자들이 진료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42주(10월 15~21일) 초등학생 독감 환자는 전주 대비 58% 급증했다. 연합뉴스
  • [포토] 전세계 몸짱들의 몸매 대결

    [포토] 전세계 몸짱들의 몸매 대결

    29일(현지시간)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서 열린 ‘2023 보디빌딩&피트니스 월드컵’에 참석한 여성 보디빌더들이 멋진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AFP·EPA 연합뉴스
  • 필리핀 경찰에 납치살해된 한인 미망인, 박진 장관에 “진상규명 도와달라”

    필리핀 경찰에 납치살해된 한인 미망인, 박진 장관에 “진상규명 도와달라”

    필리핀 앙헬레스에서 7년 전 현지 경찰에 납치·살해된 고(故) 지익주씨 유족이 박진 외교부 장관에게 진상 규명을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미망인 최경진씨가 이런 내용을 담아 박 장관에게 우체국 등기로 발송한 편지를 미리 공개했다고 연합뉴스가 30일 보도했다. 최씨는 우선 편지에서 남편이 현지 경찰에 의해 억울하게 살해된 경위와 이로 인해 겪는 아픔을 털어놓았다. 그는 “제 남편은 집에서 현직 경찰들에게 납치돼 경찰청 내 주차장에서 목이 졸려 살해된 뒤 화장터에서 소각됐고 유골마저도 찾을 수 없도록 화장실 변기에 버려졌다”면서 “극악무도하고 천인공노할 사건”이라고 말했다. 또 “아무도 도와주지 않는 상황에서 저는 남편을 찾기 위해 죽을 힘을 다해 증거를 수집했고 급기야 탐정까지 고용했다”면서 “이후 신변 위협으로 숨어 지내며 재판을 준비했고 범인들의 거짓말을 들으면서 지옥 같은 세월을 보냈는데 이는 뼈를 깎고 심장을 도려내는 아픔이었다”고 덧붙였다. 지씨는 지난 2016년 10월 18일 앙헬레스 자택에서 필리핀 경찰들에게 납치돼 살해됐다. 최씨는 남편이 숨진 뒤 홀로 필리핀에 남아 사건 실체 규명과 범인 처벌을 위해 뛰어다녔다. 이 사건은 당시 한인사회뿐 아니라 많은 필리핀인을 충격에 빠뜨렸다. 현직 경찰이 무고한 한인을 납치한 뒤 살해했을 뿐 아니라 수사 과정에 드러난 잔인하고 치밀한 범행 수법은 많은 이들을 경악하게 했다. 또 사건 발생 12일 뒤 신원 불상자가 남편이 피살된 사실을 모르는 최씨에게 몸값을 요구해 500만 페소(약 1억 1900만원)를 뜯어내기도 했다. 사건 수사를 맡은 필리핀 경찰청 납치수사국(AKG)은 모두 14명의 용의자를 가려내 검찰에 송치했다. 하지만 검찰은 이 중 5명만 인질강도·살인·차량 절도 등의 혐의로 최종 기소했다. 약 5년 8개월간 84차례에 걸쳐 심리가 진행되는 가운데 경찰청 마약단속국(PNP AIDG) 팀원인 로이 빌레가스는 국가 증인으로 채택돼 2019년 1월에 석방됐다. 화장장 소유주인 헤라르도 산티아고는 코로나19에 걸려 사망했다. 법원은 올해 6월 6일 1심 판결에서 마약단속국 소속 전 경찰관인 산타 이사벨과 NBI 정보원을 지낸 제리 옴랑에게 각각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하지만 검찰이 주모자로 지목한 이사벨의 상관이자 마약단속국 팀장을 지낸 라파엘 둠라오에 대해서는 법원이 무죄를 선고, 현지 언론에서도 판결 및 실체 규명에 문제를 제기했다. 당시 법정에 나온 최씨는 둠라오에게 무죄가 선고되자 충격을 받아 혼절했고 주변의 한인들은 안타까워하면서 눈물을 흘렸다. 2012년 이후 필리핀에서 발생한 한인 살해 사건은 모두 57건 63명에 이른다. 하지만 정식 재판을 통해 실형이 선고된 것은 지익주씨 사건이 처음이다. 그러나 최씨는 “필리핀 정부가 처음부터 꼬리 자르기를 했다”고 주장하면서 “우울증과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해 매일매일을 눈물로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재판은 끝났지만, 사건은 은폐되고 진실은 규명되지 않았고 보상조차 받지 못했다”고 밝힌 뒤 “남편의 억울함과 저의 아픔을 풀어주기 위해 한국 정부가 나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박 장관에게 호소했다. 아울러 “진상 규명과 보상이 꼭 필요한 이유는 한국민들이 쉽게 범죄의 대상이 되지 않도록 할 방패막이가 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최씨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지난 8월 26일 한국을 찾았지만, 박 장관은 만나지 못했고 재외국민보호 담당 국장급 공무원을 만났다고 말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30일 “필리핀 법원에서 항소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주필리핀 대사관에서 유족들 입장에 관심을 갖고 필요한 영사 조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 필리핀 경찰이 한인 납치·살해…유족 “도와주세요” 외교장관에 편지

    필리핀 경찰이 한인 납치·살해…유족 “도와주세요” 외교장관에 편지

    2016년 필리핀 경찰에 피살된 한인 지익주씨용의자 14명 중 2명만 유죄…경찰 주범 무죄한인 유족, 박진 외교부 장관에 편지로 읍소“사건 은폐돼…진상 규명·보상 필요” 7년 전 필리핀 앙헬레스에서 현지 경찰에 의해 납치·살해된 고(故) 지익주씨 유족이 박진 외교부 장관에게 사건 진상 규명을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미망인 최경진씨는 박 장관에게 직접 우체국 등기로 편지를 발송해 고통을 호소했다. 3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최씨는 편지에서 “제 남편은 집에서 현직 경찰들에게 납치돼 경찰청 내 주차장에서 목이 졸려 살해된 뒤 화장터에서 소각됐고 유골마저도 찾을 수 없도록 화장실 변기에 버려졌다”면서 “이는 극악무도하고 천인공노할 사건”이라고 읍소했다. 또 “아무도 도와주지 않는 상황에서 저는 남편을 찾기 위해 죽을 힘을 다해 증거를 수집했고 급기야 탐정까지 고용했다”면서 “이후 신변 위협으로 숨어 지내며 재판을 준비했고 범인들의 거짓말을 들으면서 지옥 같은 세월을 보냈는데 이는 뼈를 깎고 심장을 도려내는 아픔이었다”고 덧붙였다. 최씨는 필리핀 당국의 사건 대처가 ‘꼬리 자르기’로 일관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재판 초기 범인들은 15명 정도였고 이 중에는 NBI(국가수사청) 고위직 간부도 있었지만 대개 불충분으로 풀려났고 범인은 5명으로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축소된 범인 5명마저도 2명은 국가 증인으로 채택돼 석방되거나 지병으로 숨졌고, 계속된 재판에서 나머지 3명 중 2명은 무기징역이 선고됐다고 했다. 사실상 주범으로 지목된 전직 경찰 고위 간부는 무죄가 선고됐다고 최씨는 전했다. 최씨는 “필리핀 정부가 처음부터 꼬리 자르기를 했다”고 주장하면서 “우울증과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해 매일매일을 눈물로 보내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그러면서 “재판은 끝났지만, 사건은 은폐되고 진실은 규명되지 않았고 보상조차 받지 못했다”고 밝히고 “남편의 억울함과 저의 아픔을 풀어주기 위해 한국 정부가 나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박 장관에게 호소했다. 아울러 “사건 진상 규명과 보상이 꼭 필요한 이유는 한국민들이 쉽게 범죄의 대상이 되지 않도록 할 방패막이가 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최씨의 남편 지익주씨는 지난 2016년 10월 18일 앙헬레스 자택에서 필리핀 경찰들에게 납치돼 살해됐다. 이 사건은 당시 한인사회뿐 아니라 많은 필리핀인을 충격에 빠뜨렸었다. 현직 경찰이 무고한 한인을 납치한 뒤 살해했을 뿐 아니라 수사 과정에서 드러난 잔인하고 치밀한 범행 수법은 많은 이들을 경악하게 했다. 또 사건 발생 12일 뒤에 신원불상자가 남편이 피살된 사실을 모르는 최씨를 상대로 몸값을 요구해 500만 페소(약 1억 1900만원)를 뜯어내기도 했다. 사건 수사를 맡은 필리핀 경찰청 납치수사국(AKG)은 총 14명의 용의자를 가려내 검찰에 송치했다. 하지만 검찰은 이 중 5명만 인질강도·살인·차량 절도 등의 혐의로 최종 기소했다. 이후 약 5년 8개월간 84차례에 걸쳐 심리가 진행되는 가운데 경찰청 마약단속국(PNP AIDG) 팀원인 로이 빌레가스는 국가 증인으로 채택돼 2019년 1월에 석방됐다. 화장장 소유주인 헤라르도 산티아고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려 사망했다. 결국 법원은 올해 6월 6일 열린 1심 판결에서 마약단속국 소속 전 경찰관인 산타 이사벨과 NBI 정보원을 지낸 제리 옴랑에게 각각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하지만 검찰이 주모자로 지목한 이사벨의 상관이자 마약단속국 팀장을 지낸 라파엘 둠라오에 대해서는 법원이 무죄를 선고, 현지 언론에서도 판결 및 사건 실체 규명에 문제를 제기했다. 당시 법정에 나온 최씨는 둠라오에게 무죄가 선고되자 충격을 받고 혼절했고 주변의 한인들은 안타까워하면서 눈물을 흘렸다. 2012년 이후로 필리핀에서 발생한 한인 살해 사건은 총 57건에 사망자는 63명에 달한다. 그러나 정식 재판을 통해 실형이 선고된 것은 지익주씨 피살 사건이 처음이다. 최씨는 남편이 숨진 뒤 홀로 필리핀에 남아 사건 실체 규명과 범인 처벌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왔다. 최씨는 매체와의 통화에서 지난 8월 26일 한국에 들어갔지만, 박 장관은 만나지 못했고 재외국민보호 담당 국장급 공무원을 만났다고 말했다.
  • 북한산도 등산객도 가을 단풍에 물들었네

    북한산도 등산객도 가을 단풍에 물들었네

    쾌청한 가을 날씨가 절정에 이른 29일 서울 강북구 북한산 백운대에 오른 등산객들이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30일엔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고 내륙 일부 지역에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며 아침 최저기온은 6~14도, 낮 최고기온은 19~23도로 예보됐다. 연합뉴스
  • 문 하나 사이 수시 면접 긴장감

    문 하나 사이 수시 면접 긴장감

    2024학년도 한국외국어대 수시모집 학생부종합전형 면접고사가 치러진 29일 동대문구 서울캠퍼스 강의실에서 한 수험생이 면접시험을 보고 있다. 문밖에서 대기 중인 다른 수험생은 면접 자료를 들여다보고 있다. 연합뉴스
  • [포토] ‘미모도 닮은꼴’ 스리랑카 쌍둥이 선발대회

    [포토] ‘미모도 닮은꼴’ 스리랑카 쌍둥이 선발대회

    28일(현지시간) 스리랑카 콜롬보에서 열린 ‘미스&미스터 쌍둥이 스리랑카 선발대회’ 참가자들이 무대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EPA·신화 연합뉴스
  • “빨리 통과하면 될 줄”…높이 제한 무시한 트럭에 줄줄이 ‘파손’

    “빨리 통과하면 될 줄”…높이 제한 무시한 트럭에 줄줄이 ‘파손’

    서울 신월여의지하도로에서 제한 높이 3m보다 높은 트럭이 진입해 6㎞를 달리면서 천장 시설물이 잇달아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트럭의 높이는 적재함에 실린 짐으로 인해 제한 높이를 훌쩍 넘는 약 3.9m였다. 이 사고로 터널 내 2시간가량 교통통제가 있었다. 28일 지하도로 운영사 관계자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쯤 60대 운전자 A씨가 몰던 4.5t 화물 트럭이 양천구 신월동에서 지하도로 방향으로 진입하면서 통과 높이 안내 표지판을 들이받았다. 그러나 A씨는 이후에도 멈추지 않고 운전을 계속했고, 지하도로 차로제어시스템(LCS·가변차로를 화살표 신호등 등으로 안내하는 시스템) 시설물 6대도 잇달아 치고 지나갔다. 트럭이 부딪친 충격으로 인해 시설물 일부가 낙하해 위험하게 매달려 있거나 바닥에 떨어졌다. 바닥의 잔해로 차량 10대가 앞 유리나 타이어 등이 파손되는 피해를 입기도 했다. 다행히 떨어지는 시설물에 부딪힌 차량은 없었다. 이러한 모습은 뒤따라 달리던 차량 블랙박스에 고스란히 찍혔다. 트럭이 시설물을 치고 지나가며 ‘쿵’하고 난 큰 소리, 시설물이 앞뒤로 크게 흔들리는 장면이 블랙박스에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몰던 트럭의 높이는 적재함에 실린 대형포대(톤백) 탓에 통과 제한 높이보다 높은 약 3.9m 정도였다. 톤백이 찢어지면서 안에 담겨 있던 톱밥이 도로에 쏟아지기도 했다.지하도로 운영사 관계자는 “진입을 제지했는데도 차량이 들어갔다”며 “지하도로 내에서도 정차하라는 비상 방송을 했지만 멈추지 않아 결국 자체 순찰차가 트럭 앞을 막아 세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TV가 보도한 영상에 따르면 높이 제한을 넘긴 트럭이 지하도로 천장과 맞닿은 채 정차해 있다. A씨는 경찰 등에 “화물차용이 아닌 승용차용 내비게이션으로 운전한 탓에 지하도로로 트럭을 몰게 됐다”며 “빨리 통과하면 될 줄 알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음주 측정 결과 음주운전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 하이브 “BTS, 마약 파동 업소 방문한 적 없다” 법적 대응

    하이브 “BTS, 마약 파동 업소 방문한 적 없다” 법적 대응

    최근 배우 이선균(48)씨와 가수 권지용(35·활동명 지드래곤)씨의 마약 혐의가 연달아 제기된 가운데 그룹 방탄소년단(BTS) 측은 연예계 마약 파동과 관련한 루머가 끊임없이 퍼지자 법적대응에 나섰다. 2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방탄소년단 소속사 하이브는 “일각에서 제기되는 당사 아티스트와 특정 장소(마약 투약이 이뤄졌다는 서울 시내 한 유흥업소를 지칭)에 관련한 루머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해당 장소를 알지 못하며 방문한 적도 없다”면서 “허위 사실 유포와 명예 훼손에 대해 무관용의 원칙으로 민·형사상 법적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근거 없는 당사 아티스트 관련 허위 사실에 대해서도 이미 법적 조치에 착수했다”며 “계속되는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끝까지 엄중한 책임을 묻도록 하겠다”고 경고했다. 이는 앞서 한 인터넷 매체와 유튜브 채널이 방탄소년단의 일부 멤버가 해당 업소에 드나들었다는 의혹을 제기한 데 따른 것이다. 하이브는 자료 수집 등 준비 단계를 마치는 대로 곧 고소장을 제출할 예정이다.
  • “전청조에게 명품 받은 남현희 공모 의혹”…경찰에 진정 접수

    “전청조에게 명품 받은 남현희 공모 의혹”…경찰에 진정 접수

    전 여자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42)씨와 결혼을 발표한 뒤 사기 전과 등이 드러난 전청조(27·여)씨가 사기 혐의로 고소·고발당한 가운데 남씨의 공모 의혹을 수사해달라는 진정이 경찰에 접수됐다. 2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민석 서울 강서구의회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경찰청에 남씨와 전씨 등을 상대로 사기·사기미수 의혹을 수사해 달라는 내용의 진정서를 냈다. 김 의원은 “남씨는 전씨로부터 명품 가방 등을 선물 받았다. 전씨가 (투자금을 돌려달라는) 피해자들에게 ‘남현희에게 달라고 하면 된다’고 말할 정도로 깊은 관계로 보인다”며 남씨의 공모 의혹을 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전씨는 남씨와 결혼 발표 뒤 사기 전과와 재벌 3세 사칭 의혹 등으로 구설에 올랐다. 전씨가 과거 남자 행세를 하거나 법인 회장 혼외자인 척하며 상습적인 사기를 저지른 사실도 확인됐다. 인천지법에 따르면 전씨는 2018년 4월부터 2020년 1월까지 피해자 10명으로부터 2억 9000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다. 2020년 5월과 10월에 각각 징역 2년과 8개월을 선고받았고, 같은 해 12월 열린 항소심 재판부는 이를 병합해 심리한 뒤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전청조씨에게 2년 3개월을 선고했다. 전씨는 이러한 의혹이 동시다발적으로 터져 나온 다음날인 26일 경기 성남시 중원구의 남씨 어머니 집을 찾아왔다가 스토킹 처벌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가 풀려났다. 경찰은 전씨를 불구속 상태로 조사할 방침이다.
  • [포토] 달콤한 초콜릿 패션쇼 ‘살롱 뒤 쇼콜라’

    [포토] 달콤한 초콜릿 패션쇼 ‘살롱 뒤 쇼콜라’

    영화배우, 모델 등 스타들이 2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살롱 뒤 쇼콜라’(Salon du Chocolat)에서 초콜릿으로 만든 드레스를 선보이고 있다. 살롱 뒤 쇼콜라는 초콜릿 애호가들이 사랑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초콜릿 박람회로 1994년 프랑스에서 처음 시작된 이래로 매년 전 세계에서 평균 15회 축제가 개최되고 있으며 백만여 명이 축제를 즐기고 있다. EPA·AFP 연합뉴스
  • “담배꽁초 없는 서울 만들어요”

    “담배꽁초 없는 서울 만들어요”

    ‘담배꽁초 없는 서울 만들기-꽁정당당 서울’을 주제로 열린 줍깅(걸으면서 쓰레기 줍기) 캠페인 참가자들이 26일 오후 중구 청계광장 화단에 버려진 담배꽁초를 줍고 있다. 서울시와 25개 자치구가 10월 클린데이 주간을 맞이 캠페인을 벌였다. 연합뉴스
  • 늦가을 강원·서울에 쏟아진 우박

    늦가을 강원·서울에 쏟아진 우박

    26일 강원 횡성군 서원면 유현리의 주택 앞마당에 우박이 쌓여 있다. 이날 오후 강원뿐 아니라 수도권 일부 지역에도 우박이 떨어졌다. 아래 사진은 서울 강동구에 내린 성인 엄지손가락만 한 크기의 우박. 기상청에 따르면 강원 영동은 27일에도 새벽부터 오전까지 우박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횡성·서울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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