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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 ‘매혹의 댄스’ 살사 페스티벌

    [포토] ‘매혹의 댄스’ 살사 페스티벌

    6일(현지시간) 콜롬비아 칼리에서 열린 제18회 세계 살사 페스티벌에서 댄서들이 화려한 의상을 입고 멋진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살사라는 용어는 스페인어로 소금을 뜻하는 ‘sal’과 소스라는 뜻의 ‘salsa’에서 유래되어 1950-60년대에 뉴욕으로 이주한 쿠바인과 푸에르토리코인들이 발전시킨 리듬댄스이다. AFP 연합뉴스
  • [포토] 볼륨감 돋보이는 수영복 패션쇼

    [포토] 볼륨감 돋보이는 수영복 패션쇼

    모델들이 6일(현지시간) 스페인 카나리아 제도 그란 카나리아 마스팔로마에서 열린 모다 칼리다 ‘그란 카나리아 스윔 위크’(Gran Canaria Swim Week) 에서 디자이너의 수영복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EPA 연합뉴스
  • [포토] 환상적인 수중 예술 ‘아티스틱스위밍’

    [포토] 환상적인 수중 예술 ‘아티스틱스위밍’

    이리영(부산수영연맹)과 허윤서(압구정고)가 아티스틱스위밍 듀엣 테크니컬에서 6위를 했다. 이리영-허윤서는 6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아티스틱스위밍 여자 듀엣 테크니컬에서 201.9967점(예술 점수 91.2000점, 수행 점수 110.7967점)을 받아 10개 팀 중 6위에 자리했다. 아시안게임 아티스틱스위밍 듀엣은 테크니컬과 프리 점수를 합산해 최종 순위를 정한다. 이리영-허윤서는 7일 듀엣 프리 연기를 한다. 사진은 각국 선수들이 이날 아티스틱스위밍 여자 단체전 아크로바틱 루틴에서 멋진 연기를 펼치고 있는 모습. 신화 연합뉴스
  • 미 CBS뉴스 “美의 엄중 경고에도 北, 러에 대포 이전 시작”

    미 CBS뉴스 “美의 엄중 경고에도 北, 러에 대포 이전 시작”

    북한이 미국의 거듭된 경고에도 러시아에 대포를 이전하기 시작했다고 미국 CBS뉴스가 익명의 미국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무기 이전이 새로운 장기 공급의 일부인지, 더 제한적인 규모의 선적인지는 아직 분명하지 않으며 북한이 반대급부로 무엇을 받는지도 확실하지 않다고 CBS뉴스는 전했다. 북한의 무기 지원은 지난달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북러 정상회담의 결과로 보인다. 당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군사 협력을 논의했다고 시사했는데 그 협력이 이번 주 형태를 갖춰가는 것으로 보인다고 CBS뉴스는 분석했다. 미국 국방부는 CBS뉴스 보도에 대한 확인을 요청한 연합뉴스에 국방부 대변인과 부대변인의 과거 발언 외에 추가할 내용이 없다고 답했다. 그동안 국방부를 비롯한 바이든 행정부 당국자들은 북러가 무기 거래를 할 경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제재 위반이라고 지적하면서 북한이 “분명한 대가”를 치르게 할 것이라고 경고해 왔다. 따라서 보도 내용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북한이 그동안 미국의 경고를 아랑곳하지 않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지원하는 게 돼 파장이 예상된다. 미국 정부는 우크라이나 전황과 관련해 북한의 무기 지원 동향을 예의주시해 왔다. 올해 1월에는 북한이 러시아 용병회사 바그너그룹에 무기를 제공한 증거라며 위성 사진을 전격 공개했는데 이처럼 향후 북한과 러시아의 무기 거래 증거를 제시하고 국제사회의 비난 여론을 결집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북러 무기 거래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지 알 수 없지만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국가안보팀의 우크라이나 브리핑을 받는 자리에서 “우리는 우크라이나, 이란, 북한, 그리고 인도태평양 전역에서 안정을 계속 촉진하는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 러 ‘유혈 충돌’ 30주기… 희생자 추모하는 모스크바 시민들

    러 ‘유혈 충돌’ 30주기… 희생자 추모하는 모스크바 시민들

    보리스 옐친 러시아 연방 초대 대통령이 1993년 10월 의회를 해산하고 계엄령을 선포했던 러시아 헌정 위기 30주년을 맞은 4일(현지시간) 모스크바 시민들이 피의 일요일 혁명 기념비 앞에서 당시 희생자의 초상화와 꽃을 들고 있다. 당국은 30년 전 유혈사태로 124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지만 실제 희생자는 훨씬 더 많은 것으로 추정된다. 모스크바 AP 연합뉴스
  • 세차 중 시비 붙자…도끼 휘두른 50대 남성 ‘충격’

    세차 중 시비 붙자…도끼 휘두른 50대 남성 ‘충격’

    경기 시흥경찰서는 세차 중 시비가 붙은 상대에 도끼를 휘두른 혐의(특수폭행)로 50대 A씨를 형사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4일 오후 5시 50분쯤 시흥시 자신이 근무하는 회사 앞에서 동네 주민 30대 B씨와 말다툼을 하다가 도끼를 한 차례 휘두르며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사건 당시 A씨는 세차 중이었는데, 마침 이곳을 지나던 B씨에게 물이 튀면서 시비가 붙은 것으로 알려졌다. 급기야 A씨는 말다툼 중 화를 참지 못하고 회사에 있던 도끼를 가지고 나와 범행했다. 도끼가 신체에 닿지 않아 부상은 면했지만, B씨는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다. B씨는 연합뉴스에 “(A씨가) 위협만 할 줄 알았는데 진짜로 도끼를 휘둘러 당황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조사를 마치는 대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 추억의 충장축제 홍보하는 광주 동구청장

    추억의 충장축제 홍보하는 광주 동구청장

    임택(앞줄 왼쪽 세 번째) 광주 동구청장이 4일 오후 금남로에서 충장축제 캐릭터 ‘충장 프렌즈’와 추억유랑단, 광주버스킹월드컵 참가자들과 함께 제20회 추억의 충장축제 성공 개최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는 5·18민주광장, 충장로, 금남로 일원에서 5일부터 9일까지 닷새간 열린다. 광주 연합뉴스
  • 동아줄 절실한 자영업자

    동아줄 절실한 자영업자

    4일 서울 중구 명동의 빈 상점 앞에 자영업자 대출 광고 전단지가 놓여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 2분기 말 자영업자의 전체 금융기관 대출 잔액은 역대 최대 규모인 1043조 2000억원에 이른다. 연체율도 8년 9개월 만에 최고치인 1.15%까지 치솟았다. 연합뉴스
  • [포토] 폭우로 물에 잠긴 인도 거리

    [포토] 폭우로 물에 잠긴 인도 거리

    4일(현지시간) 인도 동북부 시킴주 북서쪽 지역에 폭우가 쏟아져 라찬 계곡 일대가 물에 잠겨있다. 갑작스러운 이번 홍수로 군인 23명이 실종됐다. AFP 연합뉴스
  • [인사]

    ■연합뉴스TV ◇승진(부국장대우)△사회부장 남현호△방송기술부 선임위원 이준환◇승진(부장)△방송기술부 최윤혁◇승진(부장대우)△영상편집부 노일환△인사총무부 김현우
  • 방콕 쇼핑몰서 14살 소년이 총기 난사… 수백명 대피·최소 1명 사망

    방콕 쇼핑몰서 14살 소년이 총기 난사… 수백명 대피·최소 1명 사망

    태국 방콕의 고급 쇼핑몰인 시암파라곤에서 3일(현지시간) 오후 4시 20분쯤 14살 청소년이 총기를 난사해 수백여명이 대피한 가운데 구급차와 경찰차 등이 도착하고 있다. 외신 등에 따르면 최소 1명이 사망하고 여러 명이 다쳤다. 태국 국민들은 현지인들뿐만 아니라 한국인 등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유명 쇼핑몰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에 큰 충격을 받았다. 방콕 AFP 연합뉴스
  • 쇼핑몰서 보내는 황금연휴 마지막 날

    쇼핑몰서 보내는 황금연휴 마지막 날

    6일간의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이자 개천절인 3일 시민들이 서울 시내의 한 쇼핑몰을 찾아 여가를 보내고 있다. 쇼핑몰과 백화점 등은 황금연휴 동안 다양한 볼거리와 행사 등을 마련해 소비자의 발길을 끌었다. 연합뉴스
  • ㎏당 78~80원 오른 LPG

    ㎏당 78~80원 오른 LPG

    10월 국내 액화석유가스(LPG) 가격을 공급사별로 ㎏당 78~80원씩 올린 가운데 3일 오전 서울 시내 한 LPG 충전소에 변경된 가격이 표시돼 있다. t당 국제 LPG 가격이 8월 77.5달러, 9월 90.0달러, 10월 52.5달러 인상됨에 따라 국내 LPG 공급가도 인상되고 있다. 연합뉴스
  • 긴 연휴, 무거운 뒤끝

    긴 연휴, 무거운 뒤끝

    3일 오전 서울 시내 한 아파트에서 쓰레기 수거 차량이 추석 연휴 기간 배출된 각종 선물 상자를 비롯해 재활용품을 담고 있다. 서울시는 4일부터 자치구별로 청소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연휴 중에 쌓인 폐기물을 일제 수거·처리한다. 연합뉴스
  • 中企 찾아 스마트캐리어 살펴보는 부총리

    中企 찾아 스마트캐리어 살펴보는 부총리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일 서울 금천구 고려기연을 찾아 감염병 유증상자 또는 의심자 이송 등에 사용하는 스마트캐리어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하드케이스 형태로 제작된 캐리어는 음압 기능은 물론 추가 장치를 통해 포터블 엑스레이 및 심장박동 등 생체신호를 측정할 수 있다. 연합뉴스
  • 울릉도 거북바위 머리 붕괴… 캠핑중 1명 중상·3명 경상

    울릉도 거북바위 머리 붕괴… 캠핑중 1명 중상·3명 경상

    울릉도의 대표 볼거리 ‘거북바위’ 머리 부분이 완전히 무너지며 400t가량의 낙석이 20~30대 관광객 4명을 덮쳤다. 울릉군 등에 따르면 2일 이 사고로 20대 여성 A씨가 머리를 다치는 등 중상을 입었고 또 다른 20대 여성 1명과 30대 남성 2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차량 1대도 일부 파손됐다. A씨는 뇌출혈 증상을 보여 9시 40분쯤 헬기를 이용해 포항의 한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들은 거북바위 인근에서 캠핑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당시 현장에 있었던 오근(61)씨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사고 당시 관광객 20~30명과 차박을 하던 차량이 5~6대 정도 있었다”며 “붕괴 직전에 ‘구르릉’소리가 났고 3초 정도 뒤에 ‘꽈광’하면서 무너졌다”고 말했다. 또 “사고 발생 뒤 많은 사람이 우왕좌왕하며 대피했다”고 전했다. 울릉군과 소방 등은 사고 현장을 통제하고, 굴삭기 1대 등을 동원해 낙석에 깔린 차량을 수습했다. 울릉군 관계자는 “사고 발생지점은 낙석 경고판이 있는 곳으로 자연 발생으로 추정된다”며 “경고 표시가 있는 곳은 출입하지 않아야 한다”고 관광객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본격적인 복구 작업은 3일 오전 시작될 예정이다. 울릉군은 복구에 2~3일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달 24일에도 울릉에서 산사태로 인한 낙석 사고가 발생했다. 울릉 북면 현포리 일주도로 구간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흙과 돌이 도로에 쏟아졌지만 지나는 차량이 없어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 [포토] ‘인간 미러볼’

    [포토] ‘인간 미러볼’

    코코 로샤가 3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비즈니스 오브 패션(BOF) 500 갈라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 추석날 생밤 까먹다 목에 걸린 50대… 간호사 응급조치가 살렸다

    추석날 생밤 까먹다 목에 걸린 50대… 간호사 응급조치가 살렸다

    추석을 맞아 납골당을 찾은 50대 여성이 생밤을 까먹다 목에 걸렸으나 마침 주변에 있던 한 간호사의 응급조치로 위기를 넘겼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추석 당일인 29일 오후 1시쯤 남편과 함께 경남 거제시 추모의 집을 방문한 50대 여성 A씨는 주차장 인근에서 대기하던 중 차 뒷좌석에서 생밤을 까먹다가 한 알이 목에 걸려 제대로 숨을 쉬지 못하는 위기에 처했다. 남편은 목을 움켜쥔 채 괴로워하는 A씨를 차 밖으로 끌어낸 뒤 물을 먹이려 했다. 때마침 주변에 있다 이 모습을 목격한 간호사 정성길(24)씨는 급히 남편을 제지한 뒤 A씨에게 하임리히법을 실시했다. 하임리히법은 이물질로 인해 기도가 폐쇄돼 질식 위험이 있을 경우 흉부에 강한 압력을 줘 토해내게 하는 응급조치다. 정씨가 1∼2분 가량 흉부에 압박을 주자 A씨는 목에 걸린 생밤을 토해냈다. A씨는 다행히 몸에 큰 이상은 없었고, 이들 부부는 정씨에게 여러 차례 감사하다는 말을 남기고 떠났다. 정씨는 “기도에 이물질이 걸린 사람에게 물을 주면 이물질이 목구멍 더 깊은 곳에 걸리거나 기도로 물이 들어가 상황이 악화할 수 있다”며 “잘못하면 119를 부르고 심폐소생까지 할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천만다행”이라고 연합뉴스에 말했다. 이어 “음식물이 목에 걸리는 사고는 자칫 뇌사로 이어질 수 있어서 매우 위험하다”며 “하임리히법은 일반인이라도 얼마든지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응급조치인 만큼 꼭 숙지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정씨는 경남 통영의 한 종합병원 응급실에서 간호사로 근무 중이다.
  • “엄마, 저 암이라는데…살아계세요?” 생모 찾는 입양한인

    “엄마, 저 암이라는데…살아계세요?” 생모 찾는 입양한인

    “엄마를 만나면 꽉 안아주고 싶어요. 그동안 어떻게 지내셨는지 알고 싶은데. 이것조차 욕심이라면 살아 계시는지 그것만이라도 확인할 수 있으면 소원이 없겠어요.”노르웨이 입양 한인 김 토마스 리셍(46·한국명 김민수)3년째 위암 투병 중인 노르웨이 입양 한인 김 토마스 리셍(46·한국명 김민수)씨가 생모를 애타게 찾고 있다. 김씨는 최근 연합뉴스와 화상통화에서 “삶이 곧 끝날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평생 모르고 살았던 내 삶의 시작점이 그렇게 간절해지더라”고 밝혔다. 1981년 4월 24일 오후 5시쯤 대전역 대합실서 발견“항암 치료하며 더욱 절절해진 그리움…가족 찾고 싶어” 1981년 4월 24일 오후 5시쯤. 대전역 대합실 안에서 울고 있는 김씨를 누군가 대전 피얼스영아원(현재 늘사랑아동센터)에 맡겼다. 발견 당시 그의 옷가지 등에서 정확한 인적 사항이 적힌 쪽지나 편지는 따로 없었다. 아동신상카드 기록상 그의 생년월일은 1977년 4월 25일이지만, 확실치는 않다. 영아원 관계자 등이 4∼5살로 보이는 남자아이라 입소 날짜에 맞춰 생년월일을 정하고 김민수라는 이름을 붙였을 가능성이 크다. 얼마 후 노르웨이로 입양, 남부 도시 퇸스베르그와 플레케피오르에서 성장한 그는 트롬쇠 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했다. 금융기관 취업을 거쳐 현재는 회계사로 일하고 있다. 2011년 페루에서 만난 아내와 결혼 후 오슬로에 정착했고 8살 아들이 있다. 행복한 가정을 꾸렸지만 그는 학창 시절이 녹록하지 않았다고 회상했다. 금발과 푸른 눈의 백인들 틈바구니에서 차별과 괴롭힘의 대상이었던 그에게 ‘아시아 입양인’이라는 꼬리표는 언제나 숨기기 급급한 흉터였다.김씨는 “두살 아래 남동생도 한인 입양인인데 우린 항상 학교에서 ‘황인’(Yellow), ‘원숭이’, ‘중국인’이라는 놀림을 받았다. 나는 축구에 소질을 보이면서 처음으로 친구들과 어울릴 수 있었고 그때부턴 내가 누군지 고민하기보다는 계속 축구를 잘 할 수 있는 방법에만 몰두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양부모도 김씨 출생의 비밀과 한국을 살갑게 설명한 적이 없다. 그저 ‘네 친부모는 널 버렸어’라고 했다. 그렇게 묻어뒀던 입양인으로서의 정체성은 성인이 되고부터 해소되지 않는 갈증을 일으켰다. 특히 본인과 똑 닮은 아들이 커나가는 모습을 보며 가족의 역사를 알지 못하는 것 또한 가슴 한쪽에 멍에로 남았다. 더 늦기 전에 친부모를 찾아야 한다고 마음 먹었지만, 2021년 6월 불현듯 암 진단을 받았다. 하지만 김씨는 ‘뿌리 찾기’를 포기하지 않았다.그는 항암치료와 동시에 아동권리보장원을 통해 친부모를 찾을 수 있는 단서를 모으는 중이다. 노르웨이 현지에서 유전자 검사를 앞둔 그는 오슬로에 있는 한국대사관을 통해 DNA 샘플을 경찰청 실종아동 데이터에 등록하고 내년에는 직접 한국을 방문할 계획이다. 한국에서 친부모를 찾고 나서야 부모가 본인을 버린 게 아니라 잃어버렸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는 다른 입양인들의 사연은 그에게 또 다른 동기부여가 됐다. 그는 “양부모님은 내가 ‘1979년생이고 서울역에서 버려졌다’고 말했지만, 직접 조사해보니 나는 1977년생에 대전역에서 발견됐다”며 “지금까지 알고 있었던 많은 것들이 사실이 아닐 수 있다는 확신과 함께 어쩌면 친부모님이 날 버린 게 아닐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친부모님이 절 버린 게 사실이라고 해도 원망하지 않는다”며 “그동안 부모님은 어떻게 살았는지, 저는 어떤 아이였는지, 형제자매는 있는지, 궁금한 게 너무 많다”고 말했다. 포기하지 않고 항암치료와 가족 찾기를 이어가겠다고 다짐한 그는 작은 단서도 소중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씨는 “제가 대전역에서 발견될 당시 제 옆에 보따리가 있었다는 기록이 있는데 보따리도 저와 함께 노르웨이로 왔다는 기록은 찾을 수가 없었다”며 “42년 전 보따리의 행방을 쫓는 게 불가능한 것일 수도 있겠지만 한국에 가서 찾아보려고 한다. 암 치료도 가족 찾기도 모두 기적이 벌어질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휠체어 탄 정경심 가석방 출소

    휠체어 탄 정경심 가석방 출소

    자녀 입시 비리로 징역형을 확정받아 복역 중이던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가 27일 오전 휠체어를 타고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를 나서고 있다. 이날 현장을 찾은 지지자 30여명은 응원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가석방으로 풀려난 정 전 교수를 연호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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