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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착] “포탄이 안에서 폭발, 3명 사망”…주력 전차 훈련 중 폭발 사고에 日발칵

    [포착] “포탄이 안에서 폭발, 3명 사망”…주력 전차 훈련 중 폭발 사고에 日발칵

    일본 육상자위대의 전차 사격 훈련 중 포탄이 포신 안에서 폭발하면서 3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일본 산케이신문 등 현지 언론은 21일 “이날 오전 8시 40분쯤 오이타현 중서부 고원지대인 하지다이 연습장의 육상자위대 훈련장에서 전차 사격 훈련 도중 포탄이 포신 안에서 폭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고 당시 육상자위대 서부방면 전차부대 소속 대원들은 최신형 주력전차인 10식 전차에 탑승해 있었다. 현장에서는 해당 부대가 사격 훈련을 하고 있었다. 현장에서는 각각 45세·28세 남성의 사망이 확인됐다. 32세 남성은 심폐정지 상태였다가 이후 사망 판정을 받았다. 21세 여성은 얼굴 등에 화상을 입어 후쿠오카현 내 병원으로 이송됐다. 중상이지만 의식은 있는 상태로 알려졌다. 자위대는 구체적인 사고 경위와 원인을 조사 중이다. 고이즈미 신지로 방위상이 정오 직후 기자들에게 “사실관계의 세부 내용과 원인에 대해서는 현재 확인 중”이라며 “이런 상황에 이르게 된 점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숨진 대원들의 명복을 진심으로 빈다”면서 “방위성·자위대는 원인 규명에 힘쓰는 동시에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도 자신의 엑스에 올린 글에서 유가족에 애도의 뜻을 전하며 원인 규명과 안전관리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사고 발생한 10식 전차, 어떤 무기?사고가 발생한 10식 전차는 2012년부터 도입된 일본 육상자위대의 주력 전차로, 첨단 사격통제장비 등을 갖추고 있다. 일본이 개발한 10식 전차는 기동성과 디지털 전장 대응 능력에 초점을 맞춘 현대적인 전차로 미쓰비시중공업이 개발했다. 승무원은 총 3명이며 최고 속도는 시속 약 70㎞, 항속거리는 약 440㎞다. 120㎜ 활강포를 주포로 쓰며 7.62㎜ 기관총, 12.7㎜ 중기관총 등으로 부무장이 가능하다. 상황에 따라 장갑을 추가하거나 제거할 수 있으며 유지보수가 쉽고 도시전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다른 전차에 비해 무게가 비교적 가벼워 실전에서 생존성이 떨어질 수 있으며, 실전 경험이 거의 없다는 점이 단점으로 꼽힌다. 일본 FNN 프라임에 따르면 10식 전차의 대당 가격은 20억 엔, 한화로 약 186억 원 수준이다. 하지다이 연습장 사고 처음 아니다?사고가 발생한 하지다이 연습장은 서일본 최대 육상자위대 연습장이다. 면적은 여의도의 약 17배에 달한다.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옛 일본 육군 제12사단이 1900년대부터 이곳 평원에서 군사 훈련을 시작했다. 제2차 세계대전 후에 미군에 접수됐다가 1950년대 초반부터 육상자위대가 연습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해당 연습장에서 사고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8월 낙뢰가 발생해 정찰 잠입 훈련 중이던 20대 3등육조(한국군의 하사에 해당) 2명이 감전사했다.
  • 지금도 어딘가에 있을… 잔혹한 세상에 몸 던진 심청을 위한 진혼곡

    지금도 어딘가에 있을… 잔혹한 세상에 몸 던진 심청을 위한 진혼곡

    아버지의 눈을 뜨게 하려 인당수에 몸을 던진 ‘효의 표상’ 심청은 21세기엔 심리학적으로 다시 읽힌다. 과도한 책임감, 착한 아이 콤플렉스, 왜곡된 희생 등 심청의 내면을 읽는 렌즈는 다르다. 국립창극단이 지난해 선보인 ‘심청’(요나 김 연출)이 심청에게 자신의 삶을 살라고 독려했다면, 오는 24·25일 서울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공연하는 ‘절창Ⅵ’은 안타깝게 생을 마감한 영혼을 달래는 상징적 인물로 심청을 새롭게 불러낸다. 국립창극단이 2021년부터 이어온 ‘절창’은 판소리의 동시대성을 모색하는 시리즈다. ‘절창Ⅰ·Ⅱ’에 이어 이번 무대도 극작과 연출을 맡은 남인우는 “어딘가에 있을 현대 심청들을 위한 헌사”라고 소개했다. 독립운동가, 공장에서 가스에 질식해 숨진 19세 인턴 노동자 등 이름조차 제대로 불리지 못한 이들이 연상되는 문장과 노래가 등장하는 이유다. 진혼의 정서는 음악적 장치로도 구현된다. 거문고, 철현금, 운라, 피리 등으로 시나위를 펼치고, ‘북을 두리둥 두리둥’ 대목에서는 첼로와 루프스테이션이 빚어내는 선율 위로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의 ‘레퀴엠’을 얹는다. 공연의 시작과 끝을 장식하는 ‘화초타령’은 거친 풍파 속에서 소모되는 이들에게 꽃 한 송이를 건네는 마음을 담아 꾸몄다는 게 남 연출의 설명이다. 여섯 번째 무대에는 작품마다 묵직한 존재감을 보여온 최호성과 지난해 ‘심청’의 주역이었던 김우정이 주인공이다. 최호성은 지난해 제51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판소리 명창부에서 ‘심청가’ 중 인당수 대목으로 장원을 차지한 실력파다. 그는 이번 ‘절창Ⅵ’에서 “어찌 보면 무책임하고 인간적인 약점이 많은 인물”로 그려진 심봉사를 “현대인들이 공감할 수 있는 입체적인 인물로 그려내고 싶다”고 했다. 김우정은 “원작 속 심청의 삶 자체에 집중하는 무대”라면서 “그래서 지난해에 비해 심청의 모습이 다소 답답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고 솔직히 말했다. ‘심청가’의 재해석과 더불어 소리통이 다른 남녀 소리꾼의 화합, 작품 속 종소리를 신호로 순식간에 심청과 심봉사, 곽씨부인, 뺑덕어멈을 넘나드는 장면은 이번 무대의 관람 포인트로 꼽힌다.
  • 정동영 ‘구성 핵 시설’ 정보 유출 정황은 없어

    정동영 ‘구성 핵 시설’ 정보 유출 정황은 없어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북한 구성 핵시설’ 언급으로 미국이 일부 대북 정보 공유를 제한하며 논란이 된 가운데 정보 누설 정황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미 여러 경로로 알려져 있던 사실이 한미 갈등 요소로까지 떠오르며 일각에선 정부의 외교 노선에 불만을 가진 인사들이 미국을 자극한 것 아니냔 관측도 나온다. 21일 통일부에 따르면 구성 핵시설 활동 동향은 오래전부터 공공연하게 알려져 온 사안이다. 2016년 과학국제안전보장연구소(ISIS) 보고서에는 구성 소재 방현 공군기지 인근에 최대 200~300기의 원심분리기가 설치됐을 가능성을 언급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또 한반도 전문가로 유명한 브루스 베넷 랜드연구소 박사의 2024년 언론 인터뷰, 2025년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보고서에도 구성 용덕동의 핵시설 동향이 언급됐다. 구성 발언이 있었던 지난달 6일 이후 주한미대사관은 통일부에 발언 배경을 문의했다. 통일부는 이에 대해 “오픈 소스(공개 정보)에 기반한 것”이라고 답변했다. 정 장관도 지난 20일 “장관 취임 후 국내외 관계정보기관으로부터 핵시설 관련 정보보고를 일체 받은 적이 없다”고 했다. 실제 정부는 최근 관계 기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보안조사를 실시했으나 정보기관으로부터 구성 핵시설에 대해 공유받은 정보를 누설한 정황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럼에도 미국은 이달 초부터 위성으로 수집한 일부 대북 정보 공유를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정 장관을 견제하는 쪽에서 문제를 의도적으로 키운 것 아니냐는 시선도 존재한다. 정 장관은 비무장지대(DMZ) 출입 통제권 문제 등으로 미측과 미묘한 신경전을 이어오고 있었다. 한 전직 통일부 장관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배후는 국내에 있다고 본다”며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이스라엘을 비판하는 등 정부 외교 기조에 불만을 가진 인사들이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정 장관을 견제할 필요성을 느꼈을 수 있다”고 전했다. 야권은 연일 정 장관을 압박하고 있다. 국회 국방위원장인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은 이날 “(장 장관 발언과 관련해) 주한미군사령관이 안규백 국방부 장관을 긴급히 찾아와 강력히 항의했다고 한다”며 “주한미대사관 정보책임자도 국가정보원에 이 문제에 대해 강력히 항의했다”고 주장했다. 국방부는 이에 대해 “주한미군사령관이 국방부 장관에게 항의했다는 것은 한미 군사외교상 적절하지 않고 사실도 전혀 아니다”고 강조했다.
  • 오세훈 “장동혁은 짐 될 뿐”… 경기·대구도 ‘절장’ 자체 선대위

    오세훈 “장동혁은 짐 될 뿐”… 경기·대구도 ‘절장’ 자체 선대위

    장동혁 대표의 방미 이후 국민의힘에서 6·3 지방선거를 독자적으로 치르겠다는 움직임이 전국으로 확산하며 이른바 ‘절장(장동혁과 절연)’이 현실화하고 있다. 중도층 민심이 승패를 가르는 수도권은 물론 국민의힘의 우군 지역에서도 독자 선대위가 하나씩 꾸려지고 있다. 국민의힘 경기 지역 국회의원 6명(안철수·김성원·송석준·김은혜·김선교·김용태) 전원은 21일 ‘경기도 자체 선대위’를 띄우겠다고 선제적 선언에 나섰다. 아직 경기지사 후보가 확정되지 않았지만 이들은 국회 기자회견에서 “수도권이 무너지면 우리 당은 국민을 위한 건강한 견제 역할조차 할 수 없게 된다”며 “자체 선대위 발족을 통해 현장을 지키는 저희가 직접 엔진을 돌리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앞서 독자 혁신 선대위를 예고한 오세훈 서울시장, 유정복 인천시장과 함께 장 대표를 배제한 ‘수도권 선대위’를 띄우는 구상도 내비쳤다. 수도권의 한 의원은 통화에서 “장 대표와 절연하지 않고는 수도권 선거를 치를 수 없다는 데 모두가 공감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 시장도 이날 라디오에 출연해 장 대표를 향해 “지금 후보들께 짐이 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후보들은 하루하루 피가 마를 타이밍인데, (미국에서) 누구를 만나 어떤 말씀을 나눴기 때문에 지방선거에 어떤 도움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 없다”며 “당 지도부는 여기 있어도 별로 할 일이 없는 국면에 돌입했기 때문에 그렇게 변명할 수밖에 없는 처지가 된 게 아닌가”라고 말했다. 영남권도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대구시장 경선 중인 추경호 의원은 이날 라디오에서 장 대표에게 지원 유세를 요청할 것이냐는 질문에 “그건 장 대표께서 판단하실 몫”이라며 “지금 대구·경북 통합선대위를 구상하고 있다. 저희는 저희대로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선거운동을 할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대구·경북은 대구시장 공천 파동 과정에서 ‘반장(반장동혁)’ 정서가 커졌고 더불어민주당의 김부겸 전 국무총리 출마 과정과 대비되면서 장 대표에 대한 불만이 커졌다는 게 이 지역 의원들의 공통된 분석이다. 경북 지역의 한 의원은 “장 대표의 미국 방문 이후 지역에서 ‘대체 의원들이 장동혁 안 끌어내리고 뭐하고 있느냐’라는 말도 듣고 있다”고 전했다. 장 대표는 22일 강원 양양군 방문으로 지역 일정 재개를 시도할 예정이다. 김진태 강원지사는 “머리를 맞대고, 쓴소리도 할 생각”이라고 예고했다. 김 지사뿐 아니라 강원 지역 의원들도 쓴소리를 벼르고 있다.
  • 원청 교섭 투쟁 중 물류차·조합원 충돌… 1명 숨지고 3명 부상

    원청 교섭 투쟁 중 물류차·조합원 충돌… 1명 숨지고 3명 부상

    경찰 “차량 앞으로 나섰다가 사고”노조 “쓰러진 조합원 밟은 채 운행” 경찰, 20명 규모 전담수사팀 구성 전 조합원 집결 비상 지침에 ‘전운’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 편의점지부의 CU지회 집회 현장에서 물류차와 노조 조합원이 충돌해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20일 경찰과 노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2분쯤 경남 진주시 정촌면의 CU BGF로지스 진주물류센터 앞에서 2.5t 탑차가 노조원 4명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50대 노조원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오전 11시 45분쯤 끝내 숨졌다. 나머지 3명은 중경상을 입었다. CU 화물 노동자들은 CU 편의점을 운영하는 BGF리테일을 상대로 직접 교섭을 요구하며 진주 등 전국 5개 물류센터에서 지난 5일부터 파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들은 일감과 운송료를 BGF리테일의 자회사인 BGF로지스와 운송사를 통해 받지만 실제로는 BGF리테일을 거쳐 전달된다며 원청 교섭이 당연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BGF리테일은 편의점 물류가 BGF로지스에서 물류센터, 운송사, 기사로 이어지는 계약 구조로 운영되는 만큼 직접 교섭 의무가 없다는 입장이어서 양측 갈등이 깊어진 상태다. 이날 사고는 파업으로 인해 사측이 대체 투입한 물류차가 진주물류센터를 나오다 발생했다. 당시 현장에서는 조합원 50여명이 집회를 하고 있었고 경찰 4개 중대가 조합원들을 막아서며 차량 출고를 돕고 있었다. 경찰은 물류차 29대 중 1대가 출차하는 과정에서 조합원 40여명이 이를 막으려 차량 앞으로 나섰다가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반면 노조 측은 “경찰이 연좌 농성을 하던 조합원을 밀어내고 대체 차량을 출차시키는 과정에서 화물차가 쓰러진 조합원을 밟은 채 운행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사고 차량을 운전한 40대 비조합원 A씨를 긴급체포해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은 노조원이 사망하자 20명으로 구성된 전담 수사팀을 꾸렸다. 경찰 관계자는 “고의 여부 등에 대한 정확한 부분은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사고 이후 현장에서는 경찰과 노조가 몸싸움을 벌이며 강하게 대치했다. 오후 1시 33분쯤에는 노조 차량이 경찰 바리케이드를 향해 돌진하면서 경찰관 1명이 다쳤다. 경찰은 이 사고와 관련해 조합원 2명을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다. 한편, 화물연대본부는 이날 진주물류센터 앞에 전 조합원이 집결하라는 비상지침을 내리고 총력 투쟁에 나섰다.
  • SK, 핸드볼 H리그 사상 첫 21경기 전승 우승

    SK, 핸드볼 H리그 사상 첫 21경기 전승 우승

    SK 슈가글라이더즈가 2025~26 핸드볼 H리그 여자부에서 완벽한 공수 밸런스를 바탕으로 사상 첫 전승 우승의 대기록을 세웠다. 남자부는 인천도시공사가 10시즌 연속 통합 우승을 노리던 두산의 아성을 무너뜨리고 창단 첫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했다. SK는 지난 18일 서울 올림픽공원 티켓링크 라이브아레나에서 열린 인천광역시청과의 경기에서 31-24로 이기며 여자부 정규시즌 21경기를 모두 승리했다. SK는 지난 시즌에는 개막 후 19연승을 달리다가 부산시설공단에 덜미를 잡혀 ‘전승 우승’ 달성을 아쉽게 놓쳤다. 핸드볼 H리그가 출범한 2023~24시즌 이전에는 남자부 두산이 2018~19시즌 20전 전승으로 정규시즌을 제패한 사례가 있지만 여자부에서는 SK가 처음이다. 챔피언결정전(3전2승제)에 직행한 SK는 25일부터 단판제로 펼쳐지는 4위 경남개발공사와 3위 부산시설공단의 준플레이오프, 2위 삼척시청과 3위~4위전 승자와의 대결을 느긋하게 기다리게 됐다. 3년 연속 통합 우승에 도전하는 SK의 전승 우승 비결로는 강경민 등 국가대표급 선수진에 골키퍼 박조은의 선방까지 더해진 공격과 수비 균형을 꼽을 수 있다. 수비 조직력을 바탕으로 리그에서 가장 적은 실점(경기당 평균 24.6골)을 기록한 반면 모두 624골(경기당 29.7골)을 퍼부으며 폭발적인 공격력을 과시했다. 상대 팀에 따라 전술을 유연하게 적용하는 김경진 감독의 다양한 작전과 선수들의 심박수와 체력을 실시간으로 체크해 교체하는 과학적인 선수 관리 시스템도 한몫을 했다. 남자부에서는 ‘어우두’(어차피 우승은 두산)라는 조어를 만들어내며 지난 시즌까지 10시즌 연속 통합우승의 대기록을 세웠던 두산을 밀어내고 인천도시공사가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했다. 다만 19일 열린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선 인천도시공사가 두산에 25-27로 패했다. 장인익 인천도시공사 감독은 최근 식도암 판정을 받아 투병 중임에도 빠르고 공격적인 핸드볼과 조직력을 강조해 정규시즌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 “인생이란 종이접기… 한번 접혀도 끝은 아니지”[월요인터뷰]

    “인생이란 종이접기… 한번 접혀도 끝은 아니지”[월요인터뷰]

    엘리트 코스 밟다 파산 후 종이접기도피하듯 떠난 일본에서 종이접기“남자가 무슨” 비웃음과 창작 고통TV 출연하고 버티니 새 경지 도달‘인생과 닮은꼴’ 종이접기실패·반복·선택의 과정 서로 닮아잘못 접었다면 방향 바꿀 기회로포기하지 않고, 좋아하는 일 해야K종이접기 리더십 전파美·日 등 자비로 세계에 재능기부지시보다 많이 듣는 리더십 필요어른 된 코딱지들, 초심 잃지 않길 누구나 가슴 속에 추억 하나쯤은 안고 산다. MZ세대(1981~2011년생) 초입에 있는 1980년대 초중반생이라면 대부분 ‘종이접기 아저씨’의 추억이 어렴풋이 남아 있다. 아침마다 TV를 틀면 “코딱지(어린이 애칭) 친구들 잘 따라오고 있나요”, “손톱만큼만 남기고 접어요”, “어때요. 참 쉽죠”라며 종이접기를 가르쳐 주던 ‘코딱지들의 대통령’, 바로 김영만(76) 종이문화재단 평생교육원장이다. 충남 천안 동남구 병천면에 있는 ‘아트오뜨’에서 지난 15일 김 원장을 만났다. 핑크색 셔츠에 하늘색 재킷을 입고, 흰색 뿔테 안경을 쓴 영락없는 ‘영 세븐티’ 노신사였다. 젊음이 넘치는 패션 감각만큼 열정도 그대로였다. 김 원장은 1988년 KBS ‘TV 유치원 하나둘셋’에 처음 등장해 어린이도 쉽게 따라 접을 수 있는 종이 작품을 선보이며 ‘종이접기 아저씨’로 명성을 쌓았다. 서울예고와 홍익대 산업디자인학과를 졸업한 미술 전공자로서의 내공과 익살 넘치는 입담은 동심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종이접기를 시작한 지 40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실력은 여전했다. 오히려 더 노련해졌다. 대전 오월드에서 탈출했다가 9일 만에 돌아온 늑대 ‘늑구’를 단 3분 만에 색종이로 뚝딱 접어 완성한 김 원장은 “종이접기는 ‘인생’과 닮았다”고 했다. 그는 “좀 비뚤게 접어도 괜찮다. 용을 접다 곰이 나오면 그것도 새로운 발견”이라며 “인생도 마찬가지다. 한번 잘못됐다고 끝이 아니다. 벽이 나오면 주저앉지 말고 돌아가면 된다. 벽이 지구 세상 전부를 막았나. 색종이 바꾸듯 인생도 바꿀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30대 시절 대기업 그래픽 디자이너로서의 삶을 접고 사업에 뛰어들었다가 실패한 뒤 일본에서 처음 종이접기를 접했다. “남자가 그 나이에 무슨 종이접기냐”라는 세간의 비웃음과 창작의 고통으로 우울증과 공황을 겪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도전을 멈추지 않은 끝에 ‘종이접기=김영만’이라는 공식을 대중에게 각인시키며 종이접기 분야 일인자에 오를 수 있었다. 김 원장은 “삶을 대하는 긍정적인 태도가 변화를 만든다”고 강조했다. 그는 “종이접기는 잘못 접으면 비뚤어짐이 눈에 보이지만 인생은 그렇지 않다. 오히려 그 틈이 기회가 될 수 있다”며 “그 틈을 파고들었을 때 새로운 길이 열린다. 나 역시 일본에서 틈을 발견하고 뛰어들어 내 길을 찾았다”고 말했다. 김 원장에게 종이접기를 배웠던 ‘코딱지’들이 어느덧 40대로 성장해 각자 ‘삶’이라는 색종이를 접어가고 있다. 김 원장도 어느새 70대 중반에 들어섰다. 40년간 종이접기로 세상을 바라봐 온 김 원장에게 종이접기는 어떤 의미일까. 종이 한 장으로 깊숙이 숨어 있었던 어린 시절 기억을 끄집어내 추억에 눈물짓게 하는 김 원장의 ‘마력’은 무엇일까. 다음은 김 원장과의 일문일답. -TV 앞에 앉아 종이를 접던 코딱지들이 어느새 어른이 됐는데. “행사장에서 만난 한 어머니가 유치원 시절 사진을 보여주며 ‘그때 코딱지였다’고 하더라. 2015년 MBC 예능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출연하고 나서 ‘그간 어디 계셨나. 보고 싶었다’는 인터넷 댓글을 보고 눈물이 났다. 종이접기만 했을 뿐인데 잊지 않고 기억해줘서 늘 감사하다.” -처음 종이접기를 하게 된 계기는. “홍익대를 졸업한 뒤 대우실업(현 포스코인터내셔널)에 입사해 기획·총괄 디자이너로 잘 다니다 사표를 냈다. 디자인 에이전시를 내고 싶었는데 동업자가 갑자기 이탈하면서 집을 날리고 파산했다. 그러다 잠깐 일본에 갔다가 능숙하게 종이접기를 하는 일본 유치원생들과 ‘덕후’(마니아)들을 봤고 당시 문교부(현 교육부) 교과 과정에 종이접기가 없는 걸 보고 이걸 해봐야겠다고 마음먹었다. 동창들이 ‘종이접기로 코 묻은 돈을 벌겠다는 거냐’라며 혀끝을 찼다. 부모님도 반대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딱 1년만 해보겠다고 설득한 뒤 ‘김영만표 색종이 작품’을 만들고 종이접기 무료 강의도 했다. 그러다 ‘TV 유치원 하나둘셋’에 출연하게 됐다. 당시 39세였다. 웅변학원에 가서 사투리도 고치고 아동 심리도 공부했다.” -종이접기가 힘들진 않았나. “힘들 때도 있었다. 금요일에 5일치를 미리 한꺼번에 녹화했었는데, 3년쯤 지나니 아이템이 고갈됐다. 창작의 고통이 몰려와 수요일만 되면 불면증이 찾아왔고, 우울증과 공황 장애까지 겪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버틴 끝에 새로운 경지에 오르게 됐다.” -색종이 한 장의 의미는. “내 인생을 바꿨다. 사업 실패로 도피하다시피 떠난 일본에서 가로·세로 각 15㎝의 색종이를 붙잡고 지금까지 살아왔다. 종이접기는 내게 희열과 감동을 준다. 나를 즐겁고 편안하게 해준다. 종이접기가 단순해 보이지만 막상 해보면 쉽지 않다.” -나만의 인생철학이 있다면. “종이접기는 인생과 닮았다. 실패와 반복, 선택의 과정이다. 용을 접으려 했는데 곰이 되면 이조차도 새로운 것이다. 하다 안 되면 옆으로 빠져 다른 길을 선택하면 된다. 나 역시 안정된 길에 머물렀다면 수많은 코딱지들의 기억 속 ‘색종이 아저씨’는 없었을 것이다. 기회가 오면 모든 걸 걸고 최선을 다했다. 노력이 없었으면 이 자리까지 오지 못했다.” -종이접기를 할 때 가장 중요한 요소는 무엇인가. ‘정확함’인가. “각을 맞춰 접는 건 어른의 기준이다. 아이들은 비뚤어지고 찢어져도 괜찮다. 그 과정에서 배운다. 그래서 ‘1㎝’ 대신 ‘손톱만큼’ 접으라고 말한다. 부모의 지나친 지적은 흥미를 잃게 한다. 부모들도 코딱지 시절엔 잘 못하지 않았나. 중요한 건 통제보다 공감이다. 아이들이 보는 유튜브 콘텐츠를 보고 게임도 함께 즐기며 아이의 세계를 이해하고 공감해야 한다.” -디지털·인공지능(AI) 시대에 종이접기는 어떤 효능이 있을까. “아이들의 인지력을 향상시키고 인성의 발달을 돕는다. 일종의 ‘오감 만족’ 교육이다. 종이 냄새, 사각사각 소리, 색깔, 손바닥 전체를 쓰는 과정에서 창의성이 길러지고 참을성과 집중력이 자란다. 작품 완성에서 오는 쾌감도 있다. 아이들은 코를 훌쩍거리면서도 놀라운 집중력을 보이며 접는다. 부모가 함께하면 효과는 배가 된다. 챗GPT 같은 AI에서 인성을 배우긴 어렵다. 어른에게는 아날로그 감성과 더불어 삶의 여유를 준다.” -한번 잘못 접으면 자국이 남는다. 되돌릴 수 없는 인생과 닮은 걸까. “인생을 색종이에 비유해보자. 한번 잘못 접었다고 끝이 아니다. 다른 길을 선택하면 된다. 실패는 방향을 바꿀 기회다. 중요한 건 포기하지 않고, 좋아하는 일을 계속 찾아가는 것이다.” -K종이접기 세계화도 추진하나. “일본·미국·캐나다·독일·몽골·인도네시아 등에서 자비로 재능 기부를 해왔다. 종이문화재단은 비영리 단체라 수익이 없어 선생님들이 개인 비용으로 참여한다. 현재는 종이나라(국내 1위 색종이 제조사)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가장 보람 있었던 일이라면. “도쿄 인근 일본조선학교에서 학부모회 초청으로 강의했는데 아이들의 표정이 굳어 있었다. 한 시간 동안 비행기와 마술 꽃, 요술 지팡이를 던지는 움직이는 종이접기를 하며 ‘비행기를 김영만 콧구멍에 던지세요’라고 했더니 애들이 금세 깔깔대며 웃었다. 아이들이 그렇게 크게 웃었던 게 개교 이래 처음이라고 했다.” -요즘 시대 필요한 리더십은. “지시하는 것보다 많이 듣는 ‘경청의 리더십’이 필요하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처럼 수행원 없이 나 홀로 서비스센터를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모습과 그런 자세는 의미가 있다. 말은 짧게 하고 행동으로 보여줘야 한다. 또 손아랫사람에게 먼저 인사도 하고 예의를 지켜야 ‘어르신’으로 존중받는다. 낮은 자세가 오히려 나를 높이는 길이다. 종이접기를 배운 아이들은 나를 친구로 본다.” -이 시대 청년에게 인생의 어른으로서 해 주고 싶은 말이라면. “요즘 청년들은 너무 쉽게 포기하는 것 같다. 벽이 있으면 돌아가면 된다. 앞으로 나아가다 넘어지면 다시 일어나고, 책임은 스스로 져야 한다. 그런 실패의 경험이 나를 성장시킨다. 젊음은 도전하는 사람의 것이다.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밀고 나가라. 그래야 젊었을 때 내가 무슨 일을 했는지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후회 없는 삶을 살 수 있다. 전문 분야가 아니라고 덮지 말고 책과 인터넷으로 공부해 전문성을 키워 내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어른이 된 코딱지들에게 편지를 쓴다면. “정말 잘 자라줘서 고맙다. 힘들수록 긍정적으로 생각해라. 과한 욕심보다 현재에 만족하는 습관도 필요하다. 초심을 잃지 말고 계속 움직여라. 어른이 됐으니 어른다운 모습으로 살아야 한다. 자녀를 대할 때도 늘 공감해 주고 배려해라. 세상이 무너져도 색종이 한 장은 남는다. 걱정하지 말고 힘내라.” ■김영만 종이문화재단 원장은 1950년 부산에서 태어나 서울예고와 홍익대 산업디자인학과를 졸업했다. 1988년부터 KBS ‘TV 유치원 하나둘셋’에 9년간 출연하며 ‘종이접기 아저씨’로 이름을 알렸다. KBS ‘혼자서도 잘해요’, EBS ‘딩동댕 유치원’과 ‘보니하니’, 대교어린이TV ‘김영만의 미술나라’ 등 다양한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일본과 미국 등지에서 재능 기부로 종이접기 세계화에도 힘써왔다. 2009년 충남 천안시 병천면에 어린이 미술체험 공간 ‘아트오뜨’를 설립했고, 현재 개인작업실로 운영하며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수원여대 아동미술과 겸임교수, 한국미술연구학회장 등을 역임했다. ‘김영만과 함께하는 만들기 나라’, ‘코딱지 대장 김영만’ 등 저서도 다수 출간했다.
  • 유명 가수, ‘14살 여자친구’ 살해 혐의로 체포…“부패된 시신 발견” [핫이슈]

    유명 가수, ‘14살 여자친구’ 살해 혐의로 체포…“부패된 시신 발견” [핫이슈]

    미국의 유명 가수가 자신과 교제 중이던 24세 소녀를 잔혹하게 살해한 혐의로 체포됐다. 연예매체 TMZ 등 외신은 16일(현지시간) “가수 데이비드 버크(활동명 d4dv, 21)가 14세 소녀 셀레스트 리바스를 살해한 혐의로 체포돼 경찰에 구금됐다”고 보도했다. 피해자는 데이비드가 투어 중이던 지난해 9월 그의 테슬라 차량 트렁크에서 부패한 시신으로 발견됐다. 이후 현지 경찰은 7개월간 조사 끝에 유력한 용의자였던 그를 로스앤젤레스 자택에서 체포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데이비드의 팬이었던 피해 소녀 셀레스트는 2022년부터 그의 공식 디스코드 서버에서 활동하며 인연을 맺었다. 팬들 사이에서는 데이비드가 10대 소녀인 셀레스트와 연인 관계라는 소문이 공공연하게 퍼져 있었다. 실제로 두 사람이 서로의 몸에 커플 타투를 새기고 할리우드 저택에서 동거한 정황이 확인됐다. 셀레스트는 2024년 4월 가출한 뒤 그해 5월을 마지막으로 가족과 연락이 끊어진 상태였다. 사건은 지난해 9월 경찰이 견인된 데이비드의 테슬라 차량에서 심한 악취가 난다는 신고를 접수하면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심하게 훼손돼 부패한 상태로 가방에 담겨 있는 시신을 발견했다. 해당 차량은 지난해 7월 말부터 데이비드가 임대해 거주하던 할리우드 저택 인근에 한 달 이상 방치돼 있다가 보관소로 견인된 상태였다. 현지 경찰은 데이비드가 지난 봄 한밤중에 산타바바라의 외딴 지역으로 ‘의문의 여행’을 떠났는데, 이 행적이 피해 소녀인 셀레스트의 실종 및 사망과 밀접한 연관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데이비드는 사랑을 소재로 서정적이고 감성적인 노래를 불러 세계적인 인기를 끈 싱어송라이터다. ‘런 어웨이’, ‘라이프스 어 드림’, ‘필 잇’ 등의 곡으로 유명하다. 2023년 12월 한국에서 첫 내한 콘서트를 진행했고 지난해 5월에는 엠넷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하기도 했다.
  • [데스크 시각] 지켜야 할 유산, 지워야 할 흔적

    [데스크 시각] 지켜야 할 유산, 지워야 할 흔적

    덩샤오핑은 마오쩌둥 사후인 1981년 11기 6중전회(공산당 중앙위원회 제6차 전체회의)에서 문화대혁명과 마오의 공과에 대해 두고두고 회자될 ‘공칠과삼’(功七過三·잘못이 셋이면 공이 일곱)이라는 말을 남겼다. 문화대혁명과 마오의 직접적 피해자인 덩샤오핑이 주도한 ‘건국 이래 당의 약간의 역사 문제에 관한 결의’로써 마오 사후의 정치적 균열은 일단 봉합됐다. 이후 마오의 고향 후난성 사오산에 있는 기념관은 문화대혁명 기간의 기록을 공백으로 뒀다고 한다. 때로는 ‘회색지대’에 놓아 두는 편이 낫다는 중국인 특유의 전략적 사고방식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공칠과삼’은 국내에서는 이승만,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한 재평가를 주장하는 측에 의해 인용되곤 한다. 이에 대한 동의 여부와 별개로 탄핵에 이른 정도가 아니라면 선출직 공직자의 재임 중 공과 과는 뒤섞여 있을 때가 많다. 바통을 이어받은 이가 지켜야 할 유산(遺産)과 지워야 할 흔적의 경계가 모호할 수 있다는 의미다. 그럼에도 많은 선출직 공직자는 전임자가 남긴 것을 지우는 데서 임기를 시작한다. 대통령부터 시장과 도지사, 구청장, 군수까지 크게 다르지 않다. 소속 정당이 다를 경우에는 더하다. 취임 첫날부터 수십 개의 행정명령에 서명하며 전임자인 조 바이든 대통령의 정책을 모조리 뒤집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표적이다. 새로 뽑힌 선출직은 전임자가 추진했던 역점 사업을 전면 재검토하거나 중단하기도 한다. 오랫동안 쌓인 폐단이라는 의미의 말 ‘적폐’(積弊)도 종종 등장한다. 선거 때마다 되풀이되는 이 과정이 열혈 지지층에게는 정서적 쾌감과 정치적 효능감을 줄지 모른다. 그러나 공공복리와 무관한 경우가 적지 않다. 예측하기 어려운 정책의 단절은 보통의 삶을 혼란에 빠뜨리기도 한다. 미래를 위해 더는 미뤄서는 안 될 사업조차 ‘아무개 예산’이라는 꼬리표 때문에 멈춰 서기도 한다. 서울 도시브랜드도 곡절이 많았다. 2002년 한일 월드컵을 앞두고 이명박 시장 체제에서 만들어진 ‘하이 서울’(Hi Seoul)이 14년간 이어지다가 박원순 시장 때인 2015년 ‘아이·서울·유’(I·SEOUL·U)로 바뀌었다. 처음부터 의미가 와닿지 않는다는 지적이 많았던 ‘아이·서울·유’는 2022년 오세훈 시장 복귀 이후 ‘서울, 마이 소울’(Seoul, my Soul)로 대체됐다. 1977년 만들어진 ‘아이 러브 뉴욕’(I♥NY)이나 2002년 첫선을 보인 ‘아이 암스테르담’(I amsterdam)이 롱런하며 도시 이미지를 구축한 것과 대비된다. 전임자의 잘못을 바로잡는 것은 당연하다. 의도된 잘못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기록을 남길 필요도 있다. 하지만 정치적 판단과 셈법에 기반한 맹목적 흔적 지우기와 오로지 지지층을 만족시키기 위한 정책 궤도 수정은 지속 가능성을 담보하기 어려우며 세금 낭비를 비롯한 온갖 부작용을 초래한다. 분열과 갈등을 낳을 뿐이다. 흥미롭게도 지방선거가 끝난 뒤 한두 달이 지나면 ‘○○도 흔적 지우기 논란’이라는 기사들이 4년마다 반복된다. 지역과 단체장의 이름만 바뀔 뿐 행태와 양상은 비슷하다. 전임자의 흔적을 지울지, 아니면 유산으로 이어받을지 선택할 때는 원칙과 근거가 있어야 한다. 버릴 때의 기회비용과 남길 때의 이익을 따져야 한다. 그때 저울 위에 올려야 할 가치는 정파나 개인이 아니라 공동체 다수의 삶이어야 한다. 6·3 전국동시지방선거가 50일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여야 대진표가 속속 확정되고 있다. 다가오는 7월 1일에 새로(혹은 다시) 취임할 전국 지방자치단체장들이 ‘유산’의 의미를 곱씹어 보길 기대한다. 유권자들이 앞으로의 4년을 예측할 수 있도록 선거 캠페인 과정에서 선명하게 제시하면 더 좋겠다. 임일영 사회2부장
  • 송언석 “자리 연연 안 해”… 장동혁 지도부도 쇄신 조짐

    송언석 “자리 연연 안 해”… 장동혁 지도부도 쇄신 조짐

    국민의힘에서 송언석 원내대표가 6·3 지방선거 이전에 조기 사퇴하고 새 원내 지도부를 구성하는 방안이 거론된다. 더불어민주당의 ‘상임위원장 독식’ 가능성에 맞서 미리 대응 체제를 구축해야 한다는 취지다. 송 원내대표는 15일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제 임기는 6월 16일까지인데 민주당에서 5월 첫 주 새 원내대표 선거를 할 것으로 보여 우리 당도 원내 전략상 대응 차원에서 원내대표를 선출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이런 이야기가 있는 것으로 안다”며 “저는 어떤 자리에도 연연하지는 않는다. 의원들의 총의를 모아서 결정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직 결정된 상황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당 핵심관계자는 통화에서 “지방선거 성적표에 따라 지도부 교체 등 리더십 공백 기간이 발생할 수도 있으니 대비가 필요하다는 의견들이 나온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이 의원총회에서 원내대표 조기 선출에 뜻을 모으면 이달 내 차기 원내대표 선거가 치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 달 21일부터 시작되는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기간과 민주당 원내대표 경선 일정을 고려한 시간표다. 실제 민주당의 상임위 독식 현실화에 대한 국민의힘의 위기감은 날로 고조되고 있다. 민주당은 21대 국회 전반기 때도 상임위원장 자리를 1년 2개월 동안 독식하다 재배분한 바 있다. 정청래 대표와 한병도 원내대표는 지방선거 후 18개 위원장을 민주당이 모두 맡겠다고 여러 차례 강조했다. 한 중진 의원은 “이번에는 반드시 이를 막아야 한다”며 “상임위원장을 모두 내주면 사실상 국회의원직을 유지할 이유가 없어진다”고 강조했다. 지방선거 전 원내지도부가 새로 꾸려지면 장동혁 대표가 이끄는 당 지도부도 일부 인적 쇄신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 친장(친장동혁) 핵심 인물들이 자리를 내려놓고 장 대표가 새 인물들을 보강해 지방선거를 치르는 것이다.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빠르게 선거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하든 해서 분위기를 쇄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공연장의 경험, AI로 대체 못 하죠”

    “공연장의 경험, AI로 대체 못 하죠”

    1대 빌리 임선우, 성인역으로 출연“고립의 시대, 서로 공유하면 감동”연극 ‘기묘한 이야기’ 최고 연출가 “인공지능(AI)은 우리 인생을 바꾸고 여러 산업 분야에서 무서운 속도로 일자리를 대체하고 있습니다. 영화업계는 2년 안에 많은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을 거예요. 공연처럼 같은 장소에서 같은 경험을 나누는 것은 AI로 대체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공연이 더욱 소중해지고 있는 듯합니다.” 영국 연출가이자 영화감독 스티븐 달드리(65)는 13일 서울 삼청동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국에 정말 오고 싶었는데 ‘빌리 엘리어트’가 올라갈 때마다 다른 일정이 겹쳐 실현하지 못했다”면서 “서울에 오기 전에 한 지인이 ‘엄청난 도시’라고 말해줬는데 그 이상으로 훌륭한 에너지가 있고 굉장히 특별하다고 생각한다”고 첫 내한 소감을 전했다. 달드리는 1980년대 중반부터 공연 제작, 극장 예술감독으로 공연계에 발을 담았고, 2000년 영화 ‘빌리 엘리어트’로 영화감독 데뷔를 했다. ‘빌리 엘리어트’는 1980년대 중반 영국 광부 대파업을 겪는 북부 탄광촌을 배경으로 발레를 사랑하는 소년의 성장기를 그렸다. 2005년 영화를 원작으로 만든 뮤지컬은 런던 웨스트엔드에서 초연한 이듬해 올리비에상 작품상, 안무상 등 4관왕을 차지했고, 2008년 뉴욕 브로드웨이 공연에선 토니상 작품상 등 10개 부문을 석권했다. 한국에는 2010년 초연한 뒤 2017년, 2021년을 거쳐 지난 12일 서울 블루스퀘어 우리은행홀에서 네 번째 시즌을 개막했다. 개막 공연을 함께한 달드리는 빌리를 연기한 김승주와 최정원(미세스 윌킨스 역), 조정근(아빠), 박정자(할머니) 등 배우 이름을 하나하나 언급하며 “안무가 매우 정교하고 배우들의 진심이 느껴졌다”면서 “노래, 발레, 탭댄스 등 다양한 재능을 요구하는 빌리를 비롯해 많은 아역 배우들이 이 공연을 봐야 할 이유”라고 했다. 이 작품은 아역 배우들에게 직접 춤을 지도하고 주인공으로 선발·육성하는 ‘빌리 스쿨’로도 유명하다. ‘스파이더맨’ 배우 톰 홀랜드, 발레 무용수 리엄 모어 등이 세계적으로 주목받으며 스크린, 뮤지컬, 무용 등에서 활약하고 있다. 한국 초연 1대 빌리였던 임선우는 이번 시즌에 성인 빌리로 출연하는 데 대해 그는 “이 작품의 성장 서사가 현실에서 이뤄진 것이 굉장히 감동적”이라고 감격을 드러내기도 했다. “우리는 서로 고립되는 시대를 살고 있어요. 과거 탄광촌이라는 공동체의 소멸을 애도하는 심정으로 만든 이야기이지만 지금도 공감하는 부분이 있을 겁니다. 무엇인가를 공유하는 감동적인 순간을 많은 분들이 느끼면 좋겠어요.”
  • 일자리 뺏는 AI? 신사업 확장 도구!… 관점을 뒤집어야 지방 살린다

    서울신문이 지난 8일 주관한 ‘지역소멸과 중소기업 일자리’ 좌담회에선 지방을 살리려면 정책에 앞서 관점이 바뀌어야 한다는 진단이 잇따랐다. 숨겨진 반전 기회들을 살펴야 한다는 지적이다. ●AI는 더 좋은 일을 만든다 박용순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정책실장은 AI와 스마트공장에 대한 통념부터 바꿀 것을 권했다.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기업들을 조사했더니 인력이 줄어든 게 아니라 생산성과 고용이 오히려 늘었다. 박 실장은 “10명이 하던 일을 5명이 하게 된 게 아니라, 5명이 10명의 효과를 내는 것”이라며 “AI는 일자리를 빼앗는 게 아니라 엄두를 못 냈던 신제품 개발과 신사업 진출을 가능하게 하는 도구”라고 설명했다. ●혁신 앞에 국적은 없다 안준모 기술경영경제학회장은 혁신의 조건을 다시 볼 것을 주문했다. 일본에서 가장 유망한 AI 기업으로 꼽히는 사카나AI는 다국적으로 구성된 핵심 인력이 글로벌 생태계와 조응하며 빠른 성장을 이뤄냈다로 예를 들었다. 그는 “외국인 창업, 연속창업, AI 기반 서비스 창업이 지방에서 나올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진짜 혁신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뜻밖의 결과까지 정책이다 성시경 한국행정학회장은 정책의 역설까지 직시해야 한다고 했다. KTX가 생기면 지방이 발전할 것이라 했지만 실제로는 교통·통신의 발전이 오히려 수도권 집중을 가속했다. 성 회장은 “지방소멸기금도, AI 도입도, 외국인 인력 정책도 마찬가지”라며 정책 효과를 단선적으로 예측하지 말고 유연하게 설계할 것을 주문했다. ●비자, 모셔오기에서 붙잡기로 노민선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중소기업정책연구실장은 수십 년간 지속된 제도도 다시 봐야 한다고 제언했다. 지역 노동력을 공급하는 E-9 비자에 집중하는 동안 외국인 유학생이 이미 31만 명을 넘어섰다. 노 실장은 “체류 자격을 유연하게 전환하고 영주권 인센티브를 더하면 이미 와 있는 인재를 지역에 뿌리내리게 할 수 있다”고 했다.
  • 유가 다시 100달러… 탈진한 국내 산업계

    유가 다시 100달러… 탈진한 국내 산업계

    중동에서 미국과 이란의 충돌 및 화해 분위기가 계속 반복되면서 국내 산업계는 소위 ‘탈진 상태’로 빼져들고 있다. 미국의 대이란 해상 봉쇄 선언에 국제 유가도 배럴당 100달러를 또다시 돌파했다. 전쟁 장기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단기 응급 대책으로는 버티기 힘들 것이라는 우려도 높다. 이날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전장(10일) 종가보다 약 8.7% 뛴 배럴당 103.44달러를 장중에 기록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도 장중 104.93달러를 찍으며 약 8.7% 올랐다. 미국과 이란의 ‘2주 휴전’으로 하락세를 보인 지 5일 만에 두 지표 모두 100달러를 넘었다. 며칠 전만 해도 호르무즈 해협 운항 정상화를 기대했던 정유·석유화학 업계는 다시 비상체제다. 정유업계 관계자는 “대체 선적과 비축유 스와프(맞교환)로 다음달까지는 원유 확보율이 평상시 대비 70~80%를 유지하겠지만 6월 이후가 문제”라며 “추가 공급선 확보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전날 “비축유 방출 없이 4~5월을 넘길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지만 업계는 이후에는 수입 절벽이 나타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나프타 부족을 겪는 석유화학 업계도 사태 장기화에는 속수무책이다. 중국까지 스폿 물량 확보에 뛰어들면 가격 추가 인상이 불가피하다. 업계 관계자는 “호르무즈 해협이 뚫리기만 기다렸는데 불확실한 국면이 너무 길어지고 있다”며 “나프타 가격이 전쟁 전보다 80% 올랐는데 더 오를 수도 있다”고 했다. 나프타 부족은 소비재·포장재 공급 부족 장기화로 이어진다. 일선 약국들은 이미 약 조제용 비닐 포장지와 일회용 약병 구하기가 어려워 공급을 제한하고 있다. 한미약품그룹은 자동조제기 포장지 주원료(LDPE)의 수급난이 대두되자 약국별로 직전 3개월 월평균 사용 수량을 기준으로 공급량을 제한하고 있다. 식품 업계는 비닐·필름·PET 용기 등 주요 포장재 확보에 차질이 발생했고 일부 품목은 재고가 약 2주일 수준까지 감소한 상황이다. 전선 업계도 재고가 2개월 치밖에 남지 않아 생산 차질이 우려된다. 한국전력공사는 안전상 꼭 교체가 필요한 상황이 아니라면 전선 교체 등을 추후로 미루는 방식 등으로 재고 사용기간을 3.2개월로 늘린 상황이다. 선박들의 호르무즈 해협 계류가 길어지면서 해운업계의 비용 부담도 불어나고 있다. 해운협회에 따르면 호르무즈 해협 억류로 인한 한국 국적 선박 26척의 총손실액은 하루 143만 달러(약 21억 3000만원)에 달한다. 항공업계는 비상경영을 넘어 무급휴직 카드를 꺼냈다. 티웨이항공은 최근 전체 객실 승무원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무급휴직 신청을 받는다고 공지했다. 티웨이항공이 무급휴직을 실시하는 것은 2024년 8월 이후 1년 8개월 만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최근 운항 규모 조정에 맞추어 객실 승무원의 근무 여건을 보다 유연하게 지원하기 위해 (무급휴직을) 한시적으로 운영한다”며 “선제적 대응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이날 ‘금융부문 비상대응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주재하고 피해 기업 대상 ‘정책금융 지원 프로그램’(25조 6000억원)의 적극적 집행을 당부했다. 또 한국산업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은 한국석유공사의 원활한 원유 확보를 위해 30억 달러(4조 4600억원) 규모의 유동성 지원을 확정했다.
  • 세균으로 세균 잡는다…항생제 내성균 사냥하는 인공 세포 치료제 개발 [와우! 과학]

    세균으로 세균 잡는다…항생제 내성균 사냥하는 인공 세포 치료제 개발 [와우! 과학]

    항생제 내성균은 현재 인류를 위협하는 가장 심각한 보건 문제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항생제 내성균과 관련된 직접적인 사망자는 연간 100만명을 넘어섰으며, 관련 사망자는 500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고령화와 만성 질환자의 증가로 감염 취약 계층이 늘어나는 반면, 새로운 항생제 개발 속도가 세균의 진화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면서 2050년에는 연간 사망자가 1000만명에 이를 수 있다고 경고한다. 이러한 위기 속에서 과학자들은 단순히 새로운 약물을 찾는 것을 넘어, 아예 다른 차원의 치료법을 모색하고 있다.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 연구팀은 미국 국립과학원 회보(PNAS)에 ‘세균으로 세균을 잡는’ 이이제이(以夷制夷) 방식의 새로운 기술을 발표했다. 연구팀은 자연계의 세균들이 생존을 위해 서로를 공격하는 특성에 주목해, 항생제 내성균을 직접 사냥하는 유전자 조작 세포를 개발했다. 세균은 끊임없는 진화적 군비 경쟁을 통해 발전하기 때문에, 정체된 화학물질인 일반 항생제보다 미래의 내성균 등장에 훨씬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연구팀이 개발한 핵심 기술은 ‘심셀’(SimCells)이라 불리는 인공 세포다. 이는 대장균에서 복제에 필요한 핵심 DNA를 제거하여 번식 능력을 없앤 상태로, 다른 세균에 대한 살상력만 유지하도록 설계됐다. 스스로 증식할 수 없기 때문에 치료 과정에서 또 다른 감염을 일으킬 우려가 없다. 연구팀은 여기서 더 나아가 정상 세포보다 훨씬 작은 파편 형태인 ‘미니 심셀’(mini SimCell)까지 제작했다. 이 파편들은 세포로서의 기능은 수행하지 못할 정도로 작지만, 목표 세균을 죽이는 파괴력만큼은 온전히 보존하고 있다. 이에 따라 더 많은 수의 살상 세포를 만들 수 있어 더 효과적인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 인공 세포들이 무차별적으로 우리 몸의 세포를 공격하지 않도록 연구팀은 특정 병원체에만 결합하는 ‘나노항체’를 부착해 일종의 ‘스마트 폭탄’으로 만들었다. 심셀이 목표물에 달라붙으면 ‘6형 분비 시스템’(T6SS)이라는 미세 주사기 구조가 작동하여 독성 단백질을 내성균 내부로 직접 주입한다. 또한 효소를 이용해 아스피린을 카테콜로 변환하고,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과산화수소를 통해 2차적인 살균 효과를 나타내는 이중 공격 메커니즘도 갖추고 있다. 실제 다제 내성 대장균 균주를 대상으로 진행한 테스트에서 그 효능이 입증됐다. 크기가 큰 심셀은 투여 후 24시간 이내에 목표 세균의 94.00% 이상을 제거했으며, 미니 심셀은 48시간 이내에 목표 균주의 97.00% 이상을 박멸하는 성과를 거뒀다. 기존 항생제와는 완전히 다른 물리적·화학적 방식으로 공격하기 때문에 기존 항생제에 내성을 가진 ‘슈퍼 박테리아’들에게 효과적이다. 특히 나노항체만 교체하면 타깃이 되는 세균을 손쉽게 바꿀 수 있다는 점 역시 장점이다. 다만 이 기술이 실제 임상에 적용되기 위해서는 몇 가지 극복해야 할 문제점들이 있다. 예를 들어 심셀 자체가 세균 기반의 구조물인 만큼 인체 면역 세포가 이를 침입자로 간주하여 면역 반응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초기 단계에서는 전신 투여보다 상처 부위나 특정 감염 부위에 국소적으로 사용하는 방식이 유망할 것으로 보인다. 적군인 세균을 우리 편으로 포섭해 싸우게 하는 새로운 시도가 의미 있는 성과를 내놓을 수 있을지 결과가 주목된다.
  • [박상훈의 호모 폴리티쿠스] 정치에서의 악함에 관하여

    [박상훈의 호모 폴리티쿠스] 정치에서의 악함에 관하여

    정치학자에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좌절감을 안긴다. 정당화는 물론이고 설명이 안 되는 존재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책 ‘정치학’은 ‘선한 삶’과 ‘정의로운 공동체’, ‘좋은 정치’가 함께 간다는 서술로 시작한다. 트럼프가 코웃음 칠 일이다. 그는 인간적인 삶의 전망을 파탄으로 이끌고 세상을 혐오와 적대로 들끓게 하는 방법으로도 성공할 수 있음을 보여 주었다. 고전 정치학만 무력화된 게 아니다. 트럼프는 현대 정치학의 개념과 이론도 무색하게 만들었다. ‘주권의 불가침성’을 트럼프만큼 손쉽게 무시한 국가 지도자는 없었다. 트럼프는 태연하게 거짓말을 하고, 아무렇지도 않은 듯 잔혹한 행동을 함으로써 사람들을 멍하게 한다. 트럼프는 ‘자의적 통치의 제한’을 제도화한 헌법도 무시했다. 인간의 기본적 권리를 존중하지 않는 것은 물론 그 무엇에 의해서도 견제받지 않는 통치자가 되고자 했다. 그 점에서 트럼프는 왕이다. 공포를 조장해 원하는 것을 손에 넣고, 그러면서도 대중으로부터 사랑받고자 하는 전형적인 참주(tyrant)다. 게다가 변덕스럽기까지 하다. 예측되지 않는 권력은 위험하다. “미국이 세계 경찰 역할을 하는 일은 이제 없을 것”이라 했을 때, 이해할 만한 일로 여겼다. 트럼프의 미국이 실리 위주의 신고립주의를 지향할 것이라던 전문가들의 말도 안이하게 믿었다. 그러다 선전포고도 없이 군사행동을 하고 최첨단 무기를 쏟아붓는 걸 보면서 아차 싶었다. 뭔가 크게 잘못 가고 있다. 이미 트럼프는 이민단속국으로 본토를, 특수부대로 중남미를, 공중 폭격과 미사일로 중동을 헤집어 놓았다. 여기서 멈출까? 그럴 것 같지가 않다. 트럼프는 다음 대상을 어디로 할지 궁리하는 사람처럼 보인다. 그래야 협상에 유리하다고 여기는데, 더 큰 위험은 사람들도 자꾸 그게 어디일지를 궁금해한다는 사실에 있다. 전쟁이 전쟁을 부르는 악순환의 심리적 고리가 형성되었다. 어쩌면 새로운 지구전쟁은 이미 시작된 것인지 모른다. 트럼프만 문제인 것도 아니다. 미국 민주당의 존재감이 없다. 집권당이라고 하지만 공화당의 역할도 없다. 대통령은 여야나 의회를 우회해 대중 여론과의 직접 대면을 즐긴다. 트럼프는 소셜미디어(SNS)로 일한다. 내각과 부처의 장관들도 독립된 역할이 없다. 미국의 정부는 없고 트럼프의 미국만 있다. 미국 민주주의의 운명이 트럼프의 손에 잡혀 있다. 200년 전 ‘미국의 민주주의’를 출간한 프랑스의 정치철학자 알렉시 드 토크빌은 미국을 다양한 중간 집단과 결사체가 사회를 풍요롭게 만들고, 분권화된 지방의 삶이 살아 있는, 다원적인 국가로 묘사했다. 그가 타임머신을 타고 와 오늘의 미국을 본다면 책을 새로 냈을 것이다. 고립되고 원자화된 개인들로 이루어진 무정형적 여론이 한 인물의 불안정한 개성에 의해 이리 이끌리고 저리 이끌리는 ‘미국의 대중 민주주의와 독재’가 그 주제였을 것이다. 1776년 독립선언문으로 천명했던 미국의 원칙, 즉 “자유와 평등, 행복 추구”를 만인의 자명한 권리로 존중하는 미국 민주주의는 유지될 수 있을까. 긍정적으로 답하기 어렵다. 250년 전 그때의 미국은 위대했으나, 지금은 아니다. 트럼프의 미국은 인간과 세계에 대한 도덕적 책임감을 견지할 수 있는 나라가 아니다. 소비문화와 도파민에 중독되고 더 위대해지려는 헛된 꿈에 집착하는 ‘말기의 로마’ 같은 미국이다. 아리스토텔레스로 돌아가 보자. 그는 ‘선한 인간’과 ‘좋은 시민’이 일치할 수 있는가에 대해 이렇게 답한다. 좋은 시민이 꼭 선한 인간은 아니어도 되지만, 치자(治者)는 그럴 수 없다. 보통의 개인은 자신의 욕망과 이익을 위해 최선을 다해도 좋다. 그러나 정체(헌법)를 수호하고 시민의 자유와 권리를 보호하겠다고 선서하며 공권력을 위임받은 자는 그럴 수 없다. 한때 트럼프는 한국 정치의 아이콘이었다. “한국의 트럼프”를 내세운 대선 후보도 있었고, 트럼프를 노벨평화상 후보로 공식 추천한 의원도 있었으며, 국회에서 윤석열 석방을 트럼프에게 간청하는 기도회를 주관한 의원도 있었다. 부끄럽게 돌아봐야 한다고 본다. 도덕적 지도력을 잃은 힘은 우리가 따를 정치의 모델이 될 수 없다. 박상훈 정치학자
  • ‘한국 선박 26척’ 구하려 직접 이란으로…외교부가 보낸 특사 누구? [핫이슈]

    ‘한국 선박 26척’ 구하려 직접 이란으로…외교부가 보낸 특사 누구? [핫이슈]

    정병하 극지협력대표가 외교장관 특사로 임명돼 이란으로 파견됐다. 앞서 조현 외교부 장관은 지난 9일 세예드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교장관과 통화하면서 중동 지역의 평화 회복과 우리 선박의 안전 항행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 과정에서 외교장관 특사 파견을 결정했고 이란은 특사를 받아들이겠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외교부 극지협력대표(대사급)인 정 특사는 2002년 주시애틀 총영사관 영사를 지냈으며 2011년 외교통상부 중동2과장, 2012년 중동1과장을 역임하는 등 중동 지역 전문가로 꼽히는 인물이다. 그는 2020년 외교부 국제기구국장과 2021년 주쿠웨이트 대사 역임을 거쳐 지난해부터 대사급에 해당하는 외교부 극지협력대표를 맡아왔다. 정 특사는 단순한 중동 전문가가 아니라 외교부에서 중동 지역을 오래 담당한 실무형 외교관이자 이란 특유의 협상 방식과 중동 국가 간 관계 구조를 실무적으로 파악하고 있는 외교부 인사로 꼽힌다. 외교부가 파견하는 이번 특사는 외교 이벤트의 성격을 떠나 현재 호르무즈 해협에 갇힌 우리 선박 26척을 안전하게 통과시키는 문제와 선원의 안전 보장, 통행 조건 협상 등의 문제를 유연하게 해결해야 한다. 외교부 내에서는 위기 협상과 행정 협의를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인물로 정 특사를 꼽은 것으로 알려졌다. 무엇보다 미국·이스라엘의 압박과 군사적 공격 등으로 예민한 이란 입장에서 장관급 인사가 특사로 파견될 경우 정치적 부담을 느낄 수 있다. 반대로 지나치게 낮은 급의 정부 인사가 파견될 경우 협상에 큰 진전이 없을 수 있다. 정 특사는 대사급 인사로 충분한 무게감이 있으며 동시에 정치적 긴장은 낮출 수 있는 인물로 손색이 없다는 판단이 내려진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북극 등을 담당하는 극지협력대표는 미국의 영향력이 강한 직책이 아닌 데다 비교적 독립적인 외교관으로 간주돼 이란과 더욱 부드러운 협상이 가능하다. 외교부 “중동 정세에 대한 의견 교환” 적극적 양자 협의외교부는 지난 10일 “이번 파견을 통해 중동 정세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우리 국민과 선박·선원의 안전, 우리를 포함한 모든 선박의 통항 문제 등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정 특사는 이미 이란으로 이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 통항 문제 등과 관련해 영국·프랑스 주도의 40개국 다자협의를 중심으로 외교를 해왔으나, 미국과 이란 휴전 발표 이후 이란과도 더 적극적으로 양자 협의에 나서고 있다. 정부는 이란 특사와 별도로 중동 전역의 평화 구상을 위한 ‘중동평화 정부대표’를 신설하고 여기에 이경철 외교부 아프가니스탄·파키스탄 특별대표를 임명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미·이란 협상 결국 결렬…“최종안 제시” 압박한편 지난 11일 파키스탄에서 열린 미국과 이란의 첫 종전 협상은 합의 없이 ‘노딜’로 끝났다. 미국 대표단은 핵 포기에 대한 이란의 명시적 약속이 없었다며 추가 협상 없이 미국으로 돌아간다고 밝혔다. 다만 ‘최고이자 최종인 제안’을 제시했다며 이란에 수용을 압박했다. 조만간 양측이 다시 협상 테이블에 앉을 수는 있으나 2주인 휴전 기간 내에 타결에 이를 수 있을지는 불분명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협상에 참여한 JD 밴스 미 부통령은 12일 파키스탄 현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란에 미국의 ‘레드라인’을 매우 명확하게 밝혔으나 이란이 미국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았다”면서 “우리는 그들이 핵무기를 추구하지 않고 신속하게 핵무기를 확보할 수 있게 해주는 수단도 추구하지 않을 것이라는 명시적 약속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고이자 최종인 제안을 제시했고 이란이 수용하는지 지켜보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종전 협상에서 미국과 이란은 이란의 핵 보유 금지 및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둘러싸고 이견을 보였고 결국 협상 결렬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 하정우, 부산 차출론에 “대통령이 ‘일하라’ 지침…靑서 더 하는 것 선호”

    하정우, 부산 차출론에 “대통령이 ‘일하라’ 지침…靑서 더 하는 것 선호”

    하정우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은 10일 “현시점에서 국가 전략을 청와대에서 당분간 좀 더 하는 것을 선호한다”며 여당의 보궐선거 차출론을 일축했다. 하 수석은 이날 JTBC 유튜브에 출연해 ‘부산 지역 선거에 출마 의지가 있느냐’는 진행자 질문에 “어제 대통령께서 딱 일하라고 지침을 주셨다. 일을 열심히 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일부 언론에서 제기한 ‘2028년 출마설’에 대해선 “어느 정도 성과가 나오고 나면 다른 선택지, 막연하게 고향을 위해 기여할 기회도 있지 않겠느냐”면서 “2028년에 악센트(강조점)가 들어가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제가 결정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청와대에 남겠다고) 약속해도 깰 수밖에 없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다. 대통령 뜻이 바뀌면 어떡하느냐”고 되물었다. 또한 “고향의 인공지능(AI) 전환, 미래 발전의 원동력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하 수석은 ‘대통령 뜻이 바뀌지 않으면 안 나가는 것이냐’는 질문에는 “어유, 그럼요”라며 이 대통령의 방침을 따르겠다는 뜻을 거듭 확인했다. ‘하정우 차출론’은 전재수 부산 북구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부산시장 후보로 나서면서 급부상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공개석상에서 하 수석에게 “할 일도 많은데, 작업 들어온다고 넘어가고 그러면 안 된다”고 말했다.
  • 암컷으로 ‘늑구’ 유인하는 ‘미인계’? 알고 보니 수컷이었다

    암컷으로 ‘늑구’ 유인하는 ‘미인계’? 알고 보니 수컷이었다

    지난 8일 대전 오월드 사파리를 탈출한 늑대 ‘늑구’를 유인하기 위해 현장에 암컷 늑대가 투입된 것으로 전해졌지만, 이날 언론에 포착된 동물은 암컷 늑대가 아닌 ‘수컷 늑대개’인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10일 동물원과 뉴스1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늑구를 수색하는 과정에서 암컷 늑대를 이용해 늑구를 유인하는 방안이 검토됐지만 취소됐다. 이날 현장에는 늑대로 추정되는 동물이 동물원 인근에 등장한 모습이 언론에 포착되기도 했다. 채널A가 공개한 영상에서 이 동물은 목줄을 한 채 보호자의 손에 이끌려 동물원 앞에 나타났다. 동물원 앞에서 꼬리를 흔들며 걸어다니고 보호자가 머리를 쓰다듬자 자리에 앉아 애교를 부리는 등의 모습은 마치 반려견과 다를 바 없었다. 이에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산책 나와서 신난 강아지 같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그러나 해당 동물은 암컷 늑대가 아닌 수컷 늑대개인 것으로 드러났다. 뉴스1에 따르면 해당 늑대개는 동물원 인근의 한 유기견 보호소 관계자가 늑구의 수색을 돕겠다며 데려온 것이었다. 해당 보호소 관계자는 뉴스1에 “내가 키우는 늑대개를 데려가면 (늑구가) 덜 무서워할 것 같았다”면서 “애초에 늑구를 유인하기 위해 데려간 게 아니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8일 오전 9시 30분쯤 사파리에서 탈출한 늑구는 아직까지 행방이 묘연하다. 전문가들은 늑대의 귀소 본능이 최대 48시간까지 남아있을 수 있다고 분석했는데, 현재 이 ‘골든타임’마저 지났다. 당국은 늑구가 동물원에서 멀지 않은 인근 야산을 배회하고 있을 것오로 보고, 인력 300여명을 투입해 권역 경계선에 방어선을 구축하고 트랩 22개를 설치했다. 대전시는 “늑구가 많이 놀라고 지쳐 있는 상태라 움직임이 크지 않을 수 있다는 의견에 따라 오월드 주변에 음식을 넣은 유인장치 5개를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늑구가 오월드 사파리에서 함께 지낸 늑대들의 울부짖는 소리를 듣고 귀소할 수 있도록 오월드에는 전날 오전부터 늑대 하울링 녹음 소리가 방송되고 있다.
  • [빅데이터가 점지한 오늘의 운세] 2026년 5월 5일 화요일(음력 3월 19일, 기묘일)

    [빅데이터가 점지한 오늘의 운세] 2026년 5월 5일 화요일(음력 3월 19일, 기묘일)

    빅데이터로 분석하고 동양 철학으로 풀이했습니다. AI 도사가 전해드리는 명쾌한 오늘의 운세로 기분 좋은 하루를 시작해 보세요. 동심으로 돌아가 해맑게 웃을 수 있는 따뜻한 5월 5일 어린이날입니다. 당신의 하루에도 티 없이 맑고 기분 좋은 웃음이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2026년 5월 5일 화요일(음력 3월 19일, 기묘일)의 띠별 운세를 전해드립니다. 오늘은 ‘노란 토끼(기묘)’의 날입니다. 비옥하고 따스한 대지(기토) 위에 예쁘게 피어난 봄꽃이나 자유롭게 뛰노는 토끼(묘목)의 형상입니다. 포용력과 부드러움이 돋보이며, 주변 사람들을 살뜰히 챙기고 다정하게 소통하기에 아주 훌륭한 휴일입니다. 예술적인 감수성이 풍부해지니 사랑하는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기에 더없이 좋은 화요일입니다. 쥐띠 (자) 토끼와 쥐는 서로 예의를 잃고 묘하게 엇나가는 껄끄러운 관계(자묘형살)입니다. 다정함이 지나쳐 잔소리나 오지랖이 되거나, 말 한마디에 가족끼리 상처를 주고받을 수 있으니 휴일 언행을 각별히 조심해야 합니다. 1948년생: 잣대를 너무 엄격하게 대지 말고, 자녀나 손주들의 행동을 너그럽게 감싸 안아주세요. 1960년생: 피로가 쉽게 누적될 수 있습니다. 복잡한 나들이보다는 집이나 가까운 곳에서 조용히 휴식하세요. 1972년생: 가까운 지인이나 배우자 사이에 사소한 오해가 싹틀 수 있습니다. 자존심을 버리고 부드럽게 넘기세요. 1984년생: 가족 모임에서 엉뚱한 구설수에 오를 수 있으니 가벼운 농담도 가려서 해야 평화롭습니다. 1996년생: 연인과 뾰족한 말로 다툴 수 있습니다. 욱하는 마음에 선을 넘는 발언은 무조건 꾹 삼키세요. 소띠 (축) 토끼(나무)가 소(흙)를 누르는 형국이라 휴일임에도 심리적인 압박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내 뜻대로 일정이 풀리지 않아 답답해도, 소처럼 묵묵히 끈기를 발휘하면 오후에는 결국 편안함을 찾습니다. 1949년생: 소화가 잘 안되거나 체할 수 있으니 휴일 나들이에서 찬 음식이나 과식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1961년생: 금전적인 손해를 볼 수 있으니 섣부른 경조사 지출이나 계획 없는 과소비는 멈추고 지갑을 닫으세요. 1973년생: 쉬는 날임에도 밀린 업무 생각이나 무거운 책임감이 신경 쓰입니다. 오늘은 억지로라도 뇌를 비우세요. 1985년생: 내 의견만 너무 고집하면 가족 나들이에서 마찰이 생깁니다. 주변의 의견을 유연하게 수용하세요. 1997년생: 다른 사람의 화려한 SNS와 내 현실을 비교하며 우울해하지 마세요. 당신만의 페이스가 정답입니다. 호랑이띠 (인) 비슷한 나무의 기운이 만나니 가족이나 지인과 으쌰으쌰 뭉치면 아주 큰 시너지가 납니다. 집 안에 있기보다는 상생과 화합의 기운을 받아 밖으로 나갈 때 훨씬 더 유쾌하고 보람찬 하루를 보내게 됩니다. 1950년생: 마음이 잘 맞는 옛 친구나 친척을 만나 회포를 풀고 즐거운 에너지를 듬뿍 충전합니다. 1962년생: 주변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꽉 막혔던 고민이 뻥 뚫립니다. 혼자 끙끙 앓았던 짐을 내려놓으세요. 1974년생: 가족 모임이나 단체 나들이를 주도하기에 아주 훌륭하고 분위기 좋은 리더십이 발휘되는 날입니다. 1986년생: 가만히 있기보다는 밖으로 나가 사람들을 만날수록 쏠쏠한 행운과 즐거움이 졸졸 따릅니다. 1998년생: 자신감이 넘치고 활력이 돕니다. 평소 미뤄뒀던 취미나 데이트에 시간과 정성을 투자해 보세요. 토끼띠 (묘) 자신의 날을 만났지만, 토끼 두 마리가 모이면(자형살) 예민함과 까칠함이 배가 될 수 있습니다. 별일 아닌 가족들의 투정에도 스트레스를 받고 방어적으로 변할 수 있으니 둥근 마음가짐이 생명입니다. 1951년생: 배우자나 자녀에게 짜증을 내기 쉽습니다. 어린이날인 만큼 한 번 더 생각하고 넉넉하게 웃어넘기세요. 1963년생: 남의 일에 오지랖을 부렸다가 나만 덤터기를 쓸 수 있습니다. 철저히 내 휴식과 가족에게만 집중하세요. 1975년생: 갑작스러운 외출이나 일정의 사소한 변동이 생겨 마음이 어수선하고 몹시 피곤해질 수 있습니다. 1987년생: 연인과 연락 문제나 데이트 코스로 다툴 수 있습니다. 알량한 자존심을 꺾고 한발 먼저 양보하세요. 1999년생: 스트레스 해소를 핑계로 한 충동구매 욕구가 강해집니다. 외출 시 신용카드 사용을 자제하세요. 용띠 (진) 토끼와 용은 서로 훼방을 놓고 마음을 긁는 관계(해살)입니다. 굳게 믿었던 나들이 약속에 실망하거나 피곤함을 묘하게 느낄 수 있으니, 중요한 일정은 꼼꼼히 확인하고 융통성을 발휘하세요. 1952년생: 헛소문이나 남의 험담에 흔들리지 말고 묵묵히 내 중심을 지키는 것이 이득입니다. 1964년생: 부동산이나 문서 관련 생각은 잠시 덮어두고, 오늘은 무조건 가족과의 시간에 깐깐함을 버리세요. 1976년생: 친척이나 모임에서 누군가의 은근한 핀잔이 있을 수 있으나 지혜롭게 웃어넘기는 것이 이깁니다. 1988년생: 연인 사이에 감춰둔 서운함이 드러나거나 오해가 쌓일 수 있습니다. 솔직하고 다정한 대화가 답입니다. 2000년생: 아무리 친한 친구라도 무리한 부탁이나 금전 거래는 절대 피하고 핑계를 대서라도 거절해야 합니다. 뱀띠 (사) 나무(토끼)가 불(뱀)을 활활 살려주는 형국이라 에너지가 솟구칩니다. 봄 햇살처럼 아이디어가 반짝이고 주변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 막힘없이 술술 기분 좋은 휴일을 보내는 훌륭한 날입니다. 1953년생: 건강이 크게 호전되고 기력이 솟아납니다. 가족들과 함께 산책으로 맑은 봄 공기를 듬뿍 마시세요. 1965년생: 귀인의 든든한 도움으로 명예가 올라가고 모임에서 당신의 능력을 확실히 인정받고 칭찬을 듣습니다. 1977년생: 평범한 휴일 일상 속에서도 쏠쏠한 정보나 기분 좋은 이득을 챙길 수 있습니다. 어깨가 으쓱해집니다. 1989년생: 당신의 매력과 다정함이 유독 돋보여 이성이나 연인에게 큰 인기를 끌고 시선을 확 사로잡습니다. 2001년생: 미뤄둔 취미 생활이나 자기계발에 무서울 정도로 집중이 잘 되어 짜릿한 성취감을 느낍니다. 말띠 (오) 토끼와 말은 서로 어긋나고 튕겨내는 껄끄러운 관계(파살)입니다. 완벽하게 세운 약속이나 가족 나들이 계획이 갑자기 변경되거나 엎어질 수 있습니다. 짜증 내지 말고 유연한 플랜 B를 가동하세요. 1954년생: 자녀나 아랫사람과 소통의 벽을 느낄 수 있으니 잔소리는 무조건 접어두고 지갑만 넉넉히 여세요. 1966년생: 겉모습은 몹시 화려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면 실속이 텅 비어 있는 약속일 수 있으니 푹 쉬는 게 낫습니다. 1978년생: 운전이나 외출에 예상치 못한 교통체증, 엉뚱한 변수가 생기니 출발 전 시간과 길을 두 번 확인하세요. 1990년생: 연인과의 데이트 장소나 약속이 펑크 날 수 있습니다. 유연하고 쿨하게 대처해야 감정이 상하지 않습니다. 2002년생: 스트레스를 핑계로 한 홧김의 과소비나 충동구매 유혹이 강해집니다. 지갑을 단단히 닫아두세요. 양띠 (미) 토끼와 양은 아주 훌륭한 환상의 파트너(삼합)를 이룹니다. 하는 일마다 순풍에 돛 단 듯 순조롭게 풀리고 가족들의 따뜻한 배려를 듬뿍 받아 휴일의 여유를 가뿐히 만끽하는 대길의 하루입니다. 1955년생: 마음이 한없이 평온하고 지긋지긋하던 고민거리가 봄눈 녹듯 시원하게 완벽히 사라집니다. 1967년생: 뜻밖의 쏠쏠한 재물이 들어오거나 자녀들에게 기분 좋은 용돈을 받을 수 있는 긍정적인 운입니다. 1979년생: 가족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무척 평화롭고, 묵은 오해가 풀리며 집안에 화목한 웃음이 가득합니다. 1991년생: 짝사랑하던 사람과 부쩍 가까워지거나 연인과 깊고 다정한 대화를 나누며 사랑을 단단히 확인합니다. 2003년생: 치열하게 노력한 평일의 보상을 듬뿍 받아 몸과 마음이 몹시 가볍고 콧노래가 절로 나오는 날입니다. 원숭이띠 (신) 토끼와 원숭이는 서로 몹시 예민해지고 신경을 긁는 관계(원진/귀문살)입니다. 묘하게 신경이 날카로워져 별일 아닌 일에도 욱하고 화를 낼 수 있으니, 복잡한 곳에 가기보다 조용한 휴식이 필요합니다. 1956년생: 컨디션 관리에 유의하고 사람이 너무 붐비고 시끄러운 놀이공원이나 핫플은 피하는 것이 상책입니다. 1968년생: 배우자와의 사소한 말다툼이 크게 번질 수 있으니 상대방의 아픈 단점을 굳이 들추어내지 마세요. 1980년생: 뜻밖의 억울한 구설수에 휘말릴 수 있으니 친척 모임이나 지인들 앞에서도 입을 꾹 무겁게 닫으세요. 1992년생: 데이트가 내 계획과 정반대로 돌아가 답답할 수 있습니다. 억지로 풀려 하지 말고 둥글게 양보하세요. 2004년생: 절친한 친구에게 서운한 마음이 들어도 오늘은 꾹 참는 것이 소중한 관계 유지에 무조건 유리합니다. 닭띠 (유) 오늘은 토끼와 닭이 정면으로 쾅 충돌하는 날(상충살)입니다. 날카로운 쇠붙이가 부드러운 풀꽃을 마구 베어버리듯 다툼수나 사고수가 있으니, 매사 양보하고 돌발 상황에 납작 엎드려야 합니다. 1957년생: 관절이나 뼈 건강을 조심하고, 무거운 것을 들거나 무리한 장거리 야외 활동은 다음으로 미루세요. 1969년생: 급하게 서두르다 모처럼의 가족 나들이를 와르르 그르칠 수 있습니다. 천천히 다시 챙기세요. 1981년생: 가족이나 배우자 사이에서 큰 소리가 오갈 수 있습니다. 억울해도 무조건 내가 먼저 숙여야 편안합니다. 1993년생: 연인과 이별수가 짙게 비치니 감정적인 욱하는 대응이나 막말은 절대, 무조건 자제해야 합니다. 2005년생: 홧김에 엉뚱한 곳에 큰 지출이나 결제를 할 수 있습니다. 신용카드를 눈에 띄지 않게 숨기세요. 개띠 (술) 토끼와 개는 눈빛만 봐도 척척 맞는 단짝 친구(육합)입니다. 가족이나 연인과 최고의 파트너십을 자랑하며 호흡이 척척 맞고, 일이 솜사탕처럼 달콤하게 풀리는 최상이고 화목한 휴일입니다. 1958년생: 집안에 큰 경사가 생기거나 묵은 고민이 씻은 듯 풀리고 자녀들과의 관계가 아주 원만하게 흘러갑니다. 1970년생: 좋은 인연이나 나와 코드가 딱 맞는 훌륭한 조력자를 우연히 만나게 되어 기분이 몹시 좋습니다. 1982년생: 나를 결정적으로 밀어주는 귀인이 나타나 그동안의 피로와 스트레스를 한 방에 다정하게 보상해 줍니다. 1994년생: 솔로 탈출의 완벽한 기회입니다. 마음에 드는 사람이 있다면 용기 내어 당당히 먼저 데이트를 신청하세요. 2006년생: 휴일이지만 두뇌 회전이 눈에 띄게 높아져 책을 읽거나 밀린 공부를 하면 칭찬을 듬뿍 받아 어깨가 으쓱해집니다. 돼지띠 (해) 토끼와 돼지는 무척 훌륭한 합(삼합)을 이룹니다. 감수성이 풍부해지고 포용력이 바다처럼 넓어지며, 가족이나 연인과 둥글게 어울려 즐겁고 유쾌한 분위기를 마음껏 주도하는 아주 편안한 날입니다. 1959년생: 내가 주변에 베푼 따뜻한 사랑과 배려가 곱절의 복이 되어 돌아오는 날입니다. 넉넉하게 챙겨주세요. 1971년생: 재물운이 상승 기류를 타니 소소한 횡재수나 기분 좋은 선물 교환으로 하루 내내 마음이 든든합니다. 1983년생: 가족이나 지인들과 맛있는 식사를 하며 가볍게 차를 마시면 무거웠던 스트레스가 무서울 정도로 사라집니다. 1995년생: 낭만적이고 로맨틱한 분위기가 흐르는 날입니다. 연인을 위한 다정하고 작은 서프라이즈를 준비해 보세요. 2007년생: 친구들과의 우정이 더욱 깊고 돈독해지며, 긍정적인 에너지로 가득 찬 즐겁고 활기찬 휴일을 보냅니다.
  • [빅데이터가 점지한 오늘의 운세] 2026년 5월 4일 월요일(음력 3월 18일, 무인일)

    [빅데이터가 점지한 오늘의 운세] 2026년 5월 4일 월요일(음력 3월 18일, 무인일)

    빅데이터로 분석하고 동양 철학으로 풀이했습니다. AI 도사가 전해드리는 명쾌한 오늘의 운세로 기분 좋은 하루를 시작해 보세요. 2026년 5월 4일 월요일(음력 3월 18일, 무인일)의 띠별 운세를 전해드립니다. 오늘은 ‘황금 호랑이(무인)’의 날입니다. 거대한 산(무토) 속에 우뚝 선 늠름한 호랑이(인목)의 형상으로, 명예욕과 리더십이 강하게 빛을 발하는 날입니다. 웅크렸던 에너지를 폭발시키며 새로운 한 주를 힘차게 시작하기에 더없이 좋은 월요일이지만, 기세가 너무 강해 타인과 부딪힐 수 있으니 부드러운 포용력을 잊지 마세요. 쥐띠 (자) 물(쥐)이 나무(호랑이)를 시원하게 키워주는 형국입니다. 바쁘게 움직이며 주변을 돕느라 체력 소모가 다소 있을 수 있지만, 그만큼 많은 사람의 지지와 굳건한 호감을 얻는 보람차고 알찬 하루입니다. 1948년생: 아랫사람의 고민을 들어주고 다정하게 격려해 주면 집안에 존경과 평화가 따릅니다. 1960년생: 새로운 계획이나 아이디어가 있다면 망설이지 말고 주변 동료들과 즐겁게 공유해 보세요. 1972년생: 활동 범위가 넓어지고 대인관계가 무척 활발해집니다. 외근이나 미팅에서 성과가 좋습니다. 1984년생: 동료를 위해 내가 먼저 한발 양보하면, 결국 더 큰 이익과 훌륭한 평판으로 돌아옵니다. 1996년생: 매력이 톡톡 넘치고 센스가 돋보입니다. 호감 가는 이성에게 가볍게 먼저 다가가 보세요. 소띠 (축) 호랑이의 강한 나무 기운이 소(흙)를 억누르는 날이라 묘한 심리적인 압박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월요일부터 무리하게 속도를 내기보다 상황을 조용히 관망하며 내실을 다지는 것이 좋습니다. 1949년생: 소화가 잘 안되거나 체할 수 있으니 밀가루나 차가운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1961년생: 화려한 겉치레보다는 철저하게 실속을 차리는 것이 유리합니다. 섣부른 투자는 멈추세요. 1973년생: 직장에서 조용히 내 할 일만 완벽하게 처리하면 상사의 굳건한 신임을 단단히 얻습니다. 1985년생: 경쟁에 휩쓸리지 말고 당신만의 묵직한 페이스를 유지하는 것이 최종 승리 비결입니다. 1997년생: 복잡한 술자리보다는 일찍 귀가하여 조용히 밀린 휴식을 취하기에 아주 좋은 날입니다. 호랑이띠 (인) 자신의 날을 만났습니다. 산속에 두 마리의 거대한 호랑이가 있는 격이라 넘치는 자신감으로 똘똘 뭉치게 됩니다. 경쟁심이 강해지니 타인을 깎아내리기보다 선의의 긍정적인 경쟁으로 발전시키세요. 1950년생: 옛 친구들이나 지인들을 만나 회포를 풀고 즐거운 에너지를 듬뿍 충전합니다. 1962년생: 명예욕이나 자존심이 하늘을 찌릅니다. 지나친 과욕만 부리지 않으면 무척 순탄합니다. 1974년생: 회의나 모임에서 훌륭한 리더십을 발휘하여 꼬인 문제를 시원하고 깔끔하게 해결합니다. 1986년생: 라이벌이 나타나도 당당하게 맞서세요. 당신의 능력과 뻗어나가는 기세가 훨씬 압도합니다. 1998년생: 새로운 업무나 프로젝트 도전을 절대 두려워하지 마세요. 젊음의 패기를 마음껏 발산할 완벽한 타이밍입니다. 토끼띠 (묘) 호랑이와 토끼는 같은 나무의 기운으로 든든한 동료가 됩니다. 대인관계가 무척 원만해지고, 주변 동료들과 으쌰으쌰 힘을 합치면 기대 이상의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톡톡히 냅니다. 1951년생: 마음이 잘 맞는 사람들과 따뜻한 대화를 나누며 근심 걱정을 훌훌 털어버립니다. 1963년생: 뜻밖의 든든한 조력자가 짠하고 나타나 힘을 보태주니 막혔던 일들이 눈 녹듯 술술 풀립니다. 1975년생: 팀 프로젝트나 공동 작업에서 눈빛만 봐도 아는 찰떡같은 호흡을 자랑하며 칭찬을 받습니다. 1987년생: 동료나 친구의 진심 어린 조언이 아주 큰 도움이 됩니다. 열린 마음으로 귀담아들으세요. 1999년생: 인기가 쑥쑥 많아지고 주변의 호감을 듬뿍 사는 날입니다. 기분 좋게 사람들과 어울리세요. 용띠 (진) 나무(호랑이)가 흙(용)을 뿌리내려 억누르며 기싸움을 하는 형국이라 은근한 스트레스를 느낄 수 있습니다. 뜻대로 일이 풀리지 않아 욱하더라도 유연하게 한 템포 푹 쉬어가야 합니다. 1952년생: 쓸데없는 고집은 주변 사람을 몹시 피곤하게 합니다. 열린 마음으로 둥글게 타협하세요. 1964년생: 문서 관련 계약은 절대 서두르지 말고 돋보기를 들이대 깐깐히 살피는 것이 안전합니다. 1976년생: 직장에서 상사나 라이벌과 강하게 부딪칠 수 있으나, 정면 돌파보다는 부드러운 우회가 낫습니다. 1988년생: 연인과 주도권 싸움을 절대 하지 마세요. 사랑은 이기는 것이 아니라 져주는 것이 완벽한 승리입니다. 2000년생: 학업이나 업무에 집중이 잘 안 되고 마음이 붕 뜰 수 있으니, 책상을 정리하고 뇌를 환기하세요. 뱀띠 (사) 호랑이와 뱀은 서로 물고 뜯고 꼬이는 껄끄러운 관계(인사형살)입니다. 섣부르게 욱하는 마음으로 행동하면 어이없는 실수가 따르고 억울한 구설수에 오를 수 있으니 각별히 언행을 조심하세요. 1953년생: 건강, 특히 환절기 호흡기나 스트레스성 두통에 유의하고 무조건 따뜻하게 안정을 취하세요. 1965년생: 믿었던 사람에게 섣불리 얕은 비밀을 털어놓지 마세요. 뼈아픈 소문이 되어 훅 돌아옵니다. 1977년생: 일이 잘 풀리는 듯하다가 막판 퇴근 무렵에 엎어질 수 있습니다. 끝까지 긴장의 끈을 꽉 쥐세요. 1989년생: 홧김에 내뱉은 뾰족한 말 한마디로 구설수에 오를 수 있으니 험담이나 가벼운 농담은 절대 삼가세요. 2001년생: 순간적인 유혹이나 욱하는 감정에 휩쓸리기 아주 쉬운 날입니다. 마음의 중심을 단단히 잡으세요. 말띠 (오) 호랑이와 말은 아주 훌륭한 파트너(삼합)를 이룹니다. 당신의 뜨거운 열정에 호랑이의 강력한 추진력이 더해져, 가로막는 장애물 없이 거침없이 나아가며 긍정적인 성과를 100% 만끽하는 대길의 날입니다. 1954년생: 기분 전환을 위한 가벼운 외출이나 쇼핑을 하기에 아주 좋습니다. 몸과 마음이 상쾌하게 맑아집니다. 1966년생: 꼬였던 골칫거리가 마법처럼 술술 풀리고 해결의 완벽한 실마리를 마침내 속 시원히 찾게 됩니다. 1978년생: 직장에서 능력을 크게 인정받아 윗사람의 칭찬이나 기분 좋은 포상 기회가 코앞으로 찾아옵니다. 1990년생: 연애운이 몹시 활짝 핍니다. 솔로라면 예상치 못한 곳에서 운명 같은 이상형을 우연히 만납니다. 2002년생: 친구들과의 우정이 돈독해지고, 묵은 스트레스를 아주 경쾌하고 신나게 훌훌 날려버립니다. 양띠 (미) 호랑이(나무)가 양(흙)을 극하면서도 묘하게 신경을 긁는 관계(귀문관살)입니다. 별일 아닌 피드백이나 동료의 농담에도 몹시 까칠해지고 예민해질 수 있으니, 무조건 긍정적인 마인드 컨트롤이 필수입니다. 1955년생: 금전 손실이나 분실의 우려가 있으니 귀중품 단속을 철저히 하고 섣부른 지인은 피하세요. 1967년생: 주변 사람들과 불필요한 날 선 논쟁을 무조건 피하세요. 이겨도 결국 감정만 심하게 상합니다. 1979년생: 월요일부터 일거리가 쏟아져 스트레스를 훅 받을 수 있습니다. 차분하게 우선순위를 세워 하나씩 쳐내세요. 1991년생: 연인에게 과도하게 집착하거나 예민하게 꼬투리를 잡으면 사이가 급격히 차갑게 얼어붙습니다. 2003년생: 다른 사람의 화려한 SNS와 나를 비교하며 우울해하지 마세요. 당신만의 장점을 아끼고 사랑하세요. 원숭이띠 (신) 오늘은 호랑이와 원숭이가 정면으로 강하게 쾅 충돌하는 날(상충살)입니다. 변화와 변동이 몹시 심하고, 예기치 못한 이동 중 사고수나 다툼수가 있으니 매사 납작 엎드리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야 합니다. 1956년생: 장거리 운전이나 낯선 곳으로의 위험한 외출은 핑계를 대서라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1968년생: 부부 싸움이나 지인과의 다툼이 크게 번질 수 있으니 욱하는 성질을 꾹 죽이고 무조건 한 발 물러서세요. 1980년생: 직장 동료나 윗사람과 껄끄러운 마찰이 확 생길 수 있습니다. 정면충돌은 절대, 무조건 피해야 합니다. 1992년생: 계획했던 약속이나 저녁 일정이 어긋나거나 펑크 날 수 있습니다. 쿨하게 넘기는 여유를 가지세요. 2004년생: 친구와 감정싸움으로 절교 위기까지 갈 수 있는 위태로운 날입니다. 거친 말을 절대 입 밖으로 내지 마세요. 닭띠 (유) 호랑이와 닭은 서로를 몹시 예민하고 까칠하게 만드는 껄끄러운 관계(원진살)입니다. 괜히 눈에 거슬리고 짜증이 솟구칠 수 있으니, 시끄러운 모임보다는 나만의 조용한 공간에서 마음을 둥글게 다스려야 합니다. 1957년생: 신경성 불면증이나 피로를 조심하세요. 무리한 약속을 잡지 말고 오늘은 무조건 푹 쉬는 것이 보약입니다. 1969년생: 가까운 가족이나 친척에게 섭섭한 마음이 확 들어도 오늘은 절대 겉으로 뾰족하게 티 내지 마세요. 1981년생: 자신의 능력을 지나치게 과시하다가 오히려 망신을 당할 수 있으니 겸손하게 꼬리를 내리는 것이 무기입니다. 1993년생: 연인과 쓸데없는 감정 소모를 피하세요. 오늘은 적당히 거리를 두고 각자 집에서 쉬는 것도 훌륭한 방법입니다. 2005년생: 충동적인 행동이나 스트레스 전환을 핑계로 한 홧김의 과소비는 뼈저린 후회를 부르니 지갑을 닫으세요. 개띠 (술) 호랑이와 개는 눈빛만 봐도 척척 아는 아주 훌륭한 파트너(삼합)입니다. 든든한 지원군을 얻거나 직장 동료와 완벽하게 으쌰으쌰 협력하여 최고의 성과를 냅니다. 굳건한 신뢰가 단단하게 쌓이는 기분 좋은 하루입니다. 1958년생: 마음이 한없이 편안하고 가정이 훈훈하게 화목하니 이보다 더 바랄 것이 없는 든든한 날입니다. 1970년생: 귀인의 적극적인 꿀팁이나 도움으로 재물운이 크게 상승하고 계약이 순조롭고 매끄럽게 성사됩니다. 1982년생: 직장에서 당신의 묵직한 책임감과 성실함을 온전히 인정받아 윗사람의 전폭적인 신뢰를 확 얻습니다. 1994년생: 직장 선배나 인생 멘토의 조언이 피가 되고 단단한 살이 됩니다. 열린 마음으로 흔쾌히 귀담아들으세요. 2006년생: 학업 성취도가 눈에 띄게 쑥 높아지고 노력한 만큼 주변에서 큰 칭찬을 듬뿍 받는 뿌듯한 날입니다. 돼지띠 (해) 호랑이와 돼지는 찰떡같이 잘 맞는 단짝(육합)입니다. 서로를 깊이 이해하고 도와주니 모든 일이 순조롭게 척척 풀리지만, 들뜬 마음에 끝마무리에 방심하면 잔실수가 생길 수 있으니 꼼꼼함은 꼭 유지하세요. 1959년생: 주변 동료들과 맛있는 음식을 나누거나 대화를 나누며 따뜻한 정을 듬뿍 쌓기에 최적의 날입니다. 1971년생: 뜻밖의 소소한 횡재수나 기분 좋은 선물이 쏙 들어올 수 있습니다. 하루 종일 미소가 지어집니다. 1983년생: 반짝이는 멋진 아이디어가 떠올라 업무에 적용하면 모두가 깜짝 놀랄 훌륭한 결과를 단숨에 냅니다. 1995년생: 마음에 드는 이성이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용기 내어 핑계를 대서라도 솔직하게 다가가 보세요. 2007년생: 컨디션이 최고로 사뿐하게 좋고 의욕이 솟구치니 꿀꿀했던 기분도 날아가고 능률이 쑥쑥 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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