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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가 울타리 빈자리… ‘전 국민 긴급·틈새 돌봄’ 메우는 지자체

    국가 울타리 빈자리… ‘전 국민 긴급·틈새 돌봄’ 메우는 지자체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에 홀로 사는 허모씨(87)는 고혈압, 당뇨, 심근경색 등 만성질환이 있어 집에서 주로 생활한다. 서귀포시 통합돌봄지원센터 공유공간 ‘한누리’는 새 가족 결연프로그램을 맺어줬다. 50대 여성과 초등학교 5학년 학생 2명이 허씨의 새가족이 됐다. 추석에는 송편과 기름떡도 함께 만들기로 했다. 일부 지자체들이 국가돌봄의 사각지대를 메우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어 주목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기존 국가돌봄서비스에 긴급돌봄과 틈새돌봄 등을 통합한 3중 돌봄 안전망 ‘제주가치 통합돌봄’ 서비스를 새달 1일부터 시행한다. 국가 돌봄사업인 장기요양서비스의 경우 만 65세 이상 노인이나 치매, 뇌혈관질환, 파킨슨병 등 노인성 질병을 가진 65세 미만 국민으로서 장기요양 1~5등급을 받은 사람만이 이용할 수 있다.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는 일상생활을 할 수 없는 이들만 대상인 셈이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도 만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또는 기초연금수급자 중 독거·조손고령부부 가구 노인만 해당된다. 대다수 노인들에겐 ‘그림의 떡’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국가의 돌봄서비스 대상이 제한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사람들에게도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제주가치 통합돌봄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를테면 우울증에 걸린 20대 청년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우, 혼자 사는 50대인데 일하다 다쳐서 움직일 수 없는 경우, 어르신이 수술 후 퇴원했으나 돌봐줄 사람이 없는 경우 등 돌봄이 필요한 사람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제주 ‘틈새돌봄’은 기준중위소득 85% 이하, ‘긴급돌봄’은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 소득자의 경우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기준중위소득(85% 이하)을 초과하는 경우 본인 부담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광주시가 올해 4월부터 실시한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시행 5개월 만에 시민 6000여명이 이용할 정도로 호응을 얻고 있다. 광주다움 통합돌봄도 생활이 곤란하지만 돌볼 가족이 없고 각종 지원조차 받기 힘든 복지사각지대 시민을 보살피는 것이다.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위기 상황에 처한 시민들에게 97개 동 행정복지센터 사회복지사·간호사 등 323명이 찾아가 통합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해주는 복지 수요자 중심 서비스다. 위기 상황 시민은 질병, 나이, 소득·재산기준 등에 상관없이 필요할 경우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서비스 비용은 기준중위소득 85% 이하 소득자는 연간 150만 원 한도 내에서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고, 초과하는 시민은 본인 부담으로 이용할 수 있다.
  • 국가 울타리 빈자리… ‘전 국민 긴급·틈새 돌봄’ 메우는 지자체

    국가 울타리 빈자리… ‘전 국민 긴급·틈새 돌봄’ 메우는 지자체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에 홀로 사는 허모씨(87)는 고혈압, 당뇨, 심근경색 등 만성질환이 있어 집에서 주로 생활한다. 서귀포시 통합돌봄지원센터 공유공간 ‘한누리’는 새 가족 결연프로그램을 맺어줬다. 50대 여성과 초등학교 5학년 학생 2명이 허씨의 새가족이 됐다. 추석에는 송편과 기름떡도 함께 만들기로 했다. 일부 지자체들이 국가돌봄의 사각지대를 메우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어 주목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기존 국가돌봄서비스에 긴급돌봄과 틈새돌봄 등을 통합한 3중 돌봄 안전망 ‘제주가치 통합돌봄’ 서비스를 새달 1일부터 시행한다. 국가 돌봄사업인 장기요양서비스의 경우 만 65세 이상 노인이나 치매, 뇌혈관질환, 파킨슨병 등 노인성 질병을 가진 65세 미만 국민으로서 장기요양 1~5등급을 받은 사람만이 이용할 수 있다.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는 일상생활을 할 수 없는 이들만 대상인 셈이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도 만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또는 기초연금수급자 중 독거·조손고령부부 가구 노인만 해당된다. 대다수 노인들에겐 ‘그림의 떡’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국가의 돌봄서비스 대상이 제한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사람들에게도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제주가치 통합돌봄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를테면 우울증에 걸린 20대 청년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우, 혼자 사는 50대인데 일하다 다쳐서 움직일 수 없는 경우, 어르신이 수술 후 퇴원했으나 돌봐줄 사람이 없는 경우 등 돌봄이 필요한 사람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제주 ‘틈새돌봄’은 기준중위소득 85% 이하, ‘긴급돌봄’은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 소득자의 경우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기준중위소득(85% 이하)을 초과하는 경우 본인 부담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광주시가 올해 4월부터 실시한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시행 5개월 만에 시민 6000여명이 이용할 정도로 호응을 얻고 있다. 광주다움 통합돌봄도 생활이 곤란하지만 돌볼 가족이 없고 각종 지원조차 받기 힘든 복지사각지대 시민을 보살피는 것이다.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위기 상황에 처한 시민들에게 97개 동 행정복지센터 사회복지사·간호사 등 323명이 찾아가 통합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해주는 복지 수요자 중심 서비스다. 위기 상황 시민은 질병, 나이, 소득·재산기준 등에 상관없이 필요할 경우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서비스 비용은 기준중위소득 85% 이하 소득자는 연간 150만 원 한도 내에서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고, 초과하는 시민은 본인 부담으로 이용할 수 있다.
  • ACC아시아문화주간 15~24일 개최…풍성한 프로그램 준비

    ACC아시아문화주간 15~24일 개최…풍성한 프로그램 준비

    문화행사·공연·전시·체험 등 총 21개 프로그램 운영 열흘간 문화전당 일대…‘아시아 공동체’ 구현 주목 아시아의 다양한 문화와 열정을 체험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아시아축제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전당장 이강현)이 ‘함께 가는 아시아, 동행’을 주제로 ‘2023 아시아문화주간’을 오는 15일부터 24일까지 10일간 ACC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ACC는 이번 아시아문화주간 기간 동안 아시아인의 문화교류 열정을 담은 문화행사 및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아시아 공연과 전시, 국제회의, 포럼 등으로 아시아인의 삶을 엿보고 아시아의 도시와 그 속에서 문화를 만들어가는 현장을 시민이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먼저 아시아문화광장 일대에 아시아 13개국 50여개의 체험 부스와 청년주간 관련 부스를 운영한다. 지난해보다 규모를 확대한 아시아아트마켓은 관람객과 소통을 위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아시아 전통공연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했다. 양쿠라, 한석경 작가와 함께 아시아의 도시와 환경을 주제로 체험 행사를 진행하고 태국 치앙마이의 마켓 공예가와 판매자를 초청해 현지 시장을 재현한다. 키르기스스탄 대사관과 협력해 전통 이동식 천막집인 유르트를 소개하고 인도의 차이티와 태국식 커피를 체험하는 등 아시아 각국 문화를 탐방하는 듯 한 경험을 제공한다.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이색 공연 무대도 마련했다. 한국과 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을 맞아 오는 17일 ‘올 데이 인도네시아’ 행사를 하루 동안 펼친다. 밤에는 한국과 아세안 10개국 전통 음악인으로 구성된 ‘아시아 전통 오케스트라’ 인도네시아 공연이 시민을 찾아간다. 인도네시아 전통 음악 가믈란 장인과 그래미상 수상 가수 주디스 힐이 발리의 음악과 춤을 알리고자 협업하는 과정을 담은 ‘발리: 천상의 울림’ 영화도 예술극장 야외무대에서 상영한다. 이번 축제 기간 동안 아시아무용커뮤니티는 스크린댄스 상영과 방글라데시 민속 무용 공연,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평소 접하지 못한 동남아시아와 남아시아 무용을 영상으로 즐길 수 있는 ‘아시아 스크린 댄스’는 오는 22~24일 미디어월과 극장3에서 선보인다. 오는 23~24일 예술극장 극장1에선 ACC 국제공동 창, 제작 공연 ‘남편 없는 부두’의 막이 오른다. ACC가 사단법인 한국공연프로듀서협 베트남국립극장과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공연은 베트남 소설인 ‘남편 없는 부두’를 원작으로 전쟁 후 고통 속에서도 더 나은 삶을 향해 전진하는 인간의 의지를 그려낸다. 국내는 물론 베트남 현지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이번 작품은 공연의 배경이 되는 ‘딘 강’을 실제 물을 이용해 무대를 연출하고 베트남의 자연을 몽환적인 영상과 색감으로 구현했다. 한국의 정가와 전통 무용, 피아노와 첼로, 바이올린과 가야금, 베트남의 쩨오 등 라이브 연주가 어우러진 무대 연출도 선보일 예정이다.한국과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인도, 인도네시아 작가를 초청해 국가별 작품의 특색을 드러내면서도 작가들 간의 협업으로 완성한 ‘아시아 파노라마’가 오는 24일까지 대나무정원에 60m 벽화 형식으로 전시된다. 참여 작가는 황인숙(한국), B. Ajay(인도), 인디게릴라(인도네시아)로 전시는 이들의 신작들로 구성해 아시아문화주간 기간 동안 관람객을 맞는다. 방글라데시 민속 무용 공연과 인도의 춤을 감상할 수 있는 인도 특별 프로그램도 극장3에서 펼쳐진다. 야외에서는 환경파괴와 기후위기 시대의 미학적 실천을 모색하는 ‘하늬풍경’ 전시가 열린다. 문화창조원 복합전시6관에서는 일상풍경을 주제로 20세기 한국과 서아시아 거장을 조명하는 전시 ‘일상첨화’가, 예술극장 로비에서는 ACC 공모전시 ‘틈이 내게 말을 걸어올 때’가 ‘틈’을 주제로 ACC 내부 공용공간의 색다른 시선과 해석들을 보여준다. 아시아 문학을 즐길 수 있는 장도 마련됐다. 가장 먼저 오는 16일 ‘2023 아시아문학포럼’이 국제회의실에서 열린다. 문학에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아시아문학의 이해를 돕고 참여와 관심을 높이기 위한 이번 포럼에서는 아시아의 한국, 대만, 베트남, 일본, 중국 작가들과 번역가들 출판 종사들과 함께 ‘아시아 도시와 문학, 젊은 작가들을 만나다’는 주제로 시민에게 문학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오는 18일엔 ‘2023 아시아전통음악위원회 회의’가 비공개로 개최된다. 이 자리에선 한국과 아세안 10개국 정부 관계자와 전문위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아시아 전통음악’을 주제로 지속가능한 교류 및 협력 사업 아이템 현황을 공유하며 향후 협력 사업 발굴한다. 이어 오는 19일엔 ‘아시아무용커뮤니티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날 학술행사에선 한국의 탈춤, 태국의 콘뿐만 아니라 네팔, 방글라데시 등의 탈춤 사례를 이야기한다. 지난해 유네스코 무형유산에 탈춤이 등재된 것을 계기로 아시아 공통의 독특한 실천인 마스크 댄스 가치와 의의를 살펴본다. ACC는 오는 19~22일 키르기스스탄 및 라오스 문화부 관계자 25명을 초청해 ACC가 원조사업으로 구축을 지원하고 있는 디지털문화자원관리시스템 활용 관련 역량강화 공동워크숍을 개최한다. ACC는 아날로그 형태로 보관한 아시아국가 박물관, 미술관, 도서관의 유·무형 문화자원을 디지털아카이빙하고 디지털자원을 기반으로 문화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이강현 전당장은 “올해 아시아문화주간은 ‘함께 가는 아시아, 동행’을 주제로 아시아의 다양한 문화와 예술 그리고 아시아 도심 속 일상을 체험하고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풍성하게 준비했다”면서 “각종 프로그램별 일정을 확인하고 문화전당 곳곳에서 이뤄지는 행사들을 빠짐없이 즐기며 하나가 되는 아시아 공동체를 만들어 갔으면 한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 폐우체통에 그림 그렸더니 관광객들이 몰려왔다…‘군산우체통 거리’의 성공 스토리

    폐우체통에 그림 그렸더니 관광객들이 몰려왔다…‘군산우체통 거리’의 성공 스토리

    지난 2016년 군산지역 상인들은 쓰임을 다한 폐우체통을 손질하고 그림을 그려 상가 앞에 세워뒀다. 도시재생사업으로 추진된 주민공모사업에서 우체국 주변 주민들로 구성된‘도란도란 공동체’가 참여하면서 우체통 꾸미기는 더 확대됐다. 이듬해 주민들은 ‘군산우체통거리 경관협정운영회’도 결성해 시와 경관협정을 체결하고 ‘제1회 손편지 축제’를 열었다. 평범했던 이곳은 ‘우체통거리’라는 도로명주소까지 얻으면 활기를 되찾았다. 쓰임을 다한 폐우체통의 새로운 변신이 시작된 것이다. 지역 주민이 중심이 돼 전국 도시재생사업 성공사례로 손꼽히고 있는 ‘군산우체통거리’의 성공 스토리가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19년 소규모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특색있는 경관조명, 아트월 등 조형물과 우체통거리 홍보관까지 조성되면서 ‘우리동네 살리기’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했다.2일 군산시에 따르면 지난 2014년에 상가 공실률이 75%에 육박했던 중앙로 거리는 우체통거리 조성 이후 반전의 기회를 잡았다. 지역 상인들의 아이디어를 시작으로 우체통거리를 만들고, 손편지 축제까지 여는 관광명소가 되면서 자연스럽게 거리에 활력이 생기며 창업 점포가 늘었다. 공실률도 5% 미만으로 감소했다. 우체통거리의 성공 노하우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지난 5월 경남 진주시의회 의장단이 군산을 방문했다. 또 대전광역시, 광주광역시, 천안, 평택, 서산, 전주, 구례시에서도 우체통 거리를 찾는 등 다른 지자체와 기관에서 최근 3년간 112회가 넘는 견학이 이어져 오고 있다.올해 열리는 ‘제6회 군산우체통거리 손편지 축제’는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우체통거리 매직 버블쇼, 길거리 풍선아트 이벤트, 군산부설초등학교 어린이합창단 공연 등 각종 공연프로그램과 말하는 우체통·캐리커처 그리기 등 10여개의 무료 체험행사 부스가 운영된다. 이번 행사는 1970년대 자전거를 타고 우편을 배달했던 우체부의 모습을 그대로 거리에 재현했다. 실제 우체복을 입은 배우들이 상시로 거리를 거닐며, 관광객에게 응원엽서·꽃송이를 선물하며 기념 촬영을 진행하는 등 레트로 감성을 선사할 예정이다. 시는 그동안 당일로 치러졌던 축제 기간을 2일간으로 연장했다. 행사 구간도 일부 확장해 볼거리·체험거리를 대폭 늘리고,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안전관리 대책도 강화했다.이에 앞서 시는 지난달 8일 롯데몰 군산점 1층 로비에 군산우체통거리 홍보관을 조성하고, 지역주민과 롯데몰이 우체통거리 홍보에 나섰다. 새롭게 조성된 홍보관에서는 제6회 군산우체통거리 손편지 축제 홍보와 캐릭터 우체통 작품이 상설 전시됐으며 우체통거리 축제 붐업을 위해 롯데몰 로비에서 진행된 응원엽서 쓰기 이벤트에는 15일간 1100명이 참가하는 등 기대 이상의 관심을 받았다. 김봉곤 문화관광국장은 “우체통거리는 월명동 도시재생사업으로 군산시와 지역주민이 경관협정을 맺고 주민 주도형으로 추진해 결실을 맺은 전국적 수범사례”라며 “전북 대표축제로 성장한 손편지 축제의 철저한 준비와 함께 향후 우정사업본부 및 한국우편사업진흥원 등 연계 기관과 협업사업도 발굴해 거리 브랜딩을 지속적으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 영웅 퍼레이드·아리랑의 위로… 함께 피 흘린 22개국과 ‘그날’ 기억[정전 70주년]

    영웅 퍼레이드·아리랑의 위로… 함께 피 흘린 22개국과 ‘그날’ 기억[정전 70주년]

    6·25전쟁 당시 3년 동안 임시 수도 구실을 했던 부산에서 정전 7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그동안 정전협정 기념식은 대부분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열렸으며 부산에서 열리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국가보훈부는 정전협정 70주년을 맞는 27일 부산에서 유엔군 참전국 대표들과 함께 유엔기념공원을 합동 참배한 뒤 영화의 전당에서 ‘유엔군 참전의 날·정전협정 7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유엔기념공원은 유엔군 소속 11개국 전몰장병 2320명이 묻혀 있는 세계 유일의 유엔군묘지다. 유엔 참전국 25개국 대표단 170여명을 비롯해 유엔군 참전용사와 후손, 6·25 참전유공자, 정부·군 주요 인사 등 4000여명이 참석하는 기념식에는 22개 유엔 참전국 국기와 태극기, 유엔기가 입장하고 방한한 유엔 참전용사 62명이 국방부와 유엔사의 의장대 호위를 받으며 입장하는 ‘영웅의 길’ 퍼레이드로 막을 연다. 기념식을 여는 공연 ‘그날의 기억’에서는 비행기가 행사장 천장을 따라 무대를 향해 날아와 발광다이오드(LED) 전광판 화면에 도착하는 영상이 상영된다. 기념식이 열리는 영화의 전당이 6·25전쟁 시기 유엔군 비행장이었던 옛 수영비행장이었던 걸 감안해 당시 미군 ‘스미스 대대’가 유엔군 병력 가운데 최초로 부산 땅을 밟던 모습 등을 재연하는 것이다.정부는 18세에 기관총병으로 참전했던 도널드 리드(미국)에게 국민포장을 수여하고, 소총수로 참전했던 고(故) 토머스 콘론 파킨슨(호주)에게 국민훈장 석류장을 추서한다. 또 기념공연에서는 2019년 영국의 대표적인 경연프로그램인 ‘브리튼스 갓 탤런트’에서 89세에 우승해 최고령 기록을 세운 참전용사 콜린 새커리가 유엔평화소년소녀합창단과 함께 아리랑을 열창한다. 지난 24일 한국에 온 새커리는 “전우들과 무슨 의미의 노래인지도 모른 채 기회가 될 때마다 함께 불러 이제는 한국을 떠올릴 때마다 아리랑이 생각난다”며 “유엔기념공원에 잠든 전우들을 위해 아리랑을 부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보훈부는 70주년 기념식 하루 전날인 이날 부산에서 22개 유엔군 참전국 정부 대표단과 함께 국제 보훈장관회의를 가졌다. 박민식 보훈부 장관은 또 이날부터 27일까지 이틀간 맷 키오 호주 보훈장관, 파트리샤 미랄레스 프랑스 보훈담당 국무장관, 그자비에 베텔 룩셈부르크 총리, 자페르 타륵다르오울루 튀르키예 가족사회부 차관 등과 잇따라 양자회담을 갖고 보훈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박 장관은 “대한민국 정부와 국민 역시 유엔참전용사의 위대한 헌신과 고귀한 희생정신을 끝까지 기억할 것”이라며 “참전국과 참전용사의 헌신으로 이룬 대한민국 70년간의 번영과 자유 가치를 동맹과 공유함으로써 더욱 확고한 연대를 통해 미래 70년을 함께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정전70주년]6·25 임시수도 부산에 4000여명 모인다...정전협정 70주년 기념식

    6·25전쟁 당시 3년 동안 임시수도 구실을 했던 부산에서 정전 7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그동안 정전협정 기념식은 대부분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열렸으며 부산에서 열리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국가보훈부는 정전협정 70주년을 맞는 27일 부산에서 유엔군 참전국 대표들과 함께 유엔기념공원을 합동참배한 뒤 영화의 전당에서 ‘유엔군 참전의 날·정전협정 7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유엔기념공원은 유엔군 소속 11개국 전몰장병 2320명이 묻혀 있는 세계 유일의 유엔군묘지다. 유엔 참전국 25개국 대표단 170여명을 비롯해 유엔군 참전용사와 후손, 6·25 참전유공자, 정부·군 주요 인사 등 4000여명이 참석하는 기념식에는 22개 유엔 참전국 국기와 태극기, 유엔기가 입장하고 방한한 유엔 참전용사 62명이 국방부와 유엔사의 의장대 호위를 받으며 입장하는 ‘영웅의 길’ 퍼레이드로 막을 연다. 기념식을 여는 공연 ‘그날의 기억’에서는 비행기가 행사장 천장을 따라 무대를 향해 날아와 발광다이오드(LED) 전광판 화면에 도착하는 영상이 상영된다. 기념식이 열리는 영화의 전당이 6·25전쟁 시기 유엔군 비행장이었던 옛 수영비행장이었던 걸 감안해 당시 미군 ‘스미스 대대’가 유엔군 병력 가운데 최초로 부산 땅을 밟던 모습 등을 재연하는 것이다. 정부는 18세에 기관총병으로 참전했던 도널드 리드(미국)에게 국민포장을 수여하고, 소총수로 참전했던 고(故) 토마스 콘론 파킨슨(호주)에게 국민훈장 석류장을 추서한다. 또 기념공연에서는 2019년 영국의 대표적인 경연프로그램인 ‘브리튼스 갓 탤런트’에서 89세에 우승해 최고령 기록을 세운 참전용사 콜린 새커리가 유엔평화소년소녀합창단과 함께 아리랑을 열창한다. 지난 24일 한국에 온 새커리는 “전우들과 무슨 의미의 노래인지도 모른 채 기회가 될 때마다 함께 불러 이제는 한국을 떠올릴 때마다 아리랑이 생각난다”며 “유엔기념공원에 잠든 전우들을 위해 아리랑을 부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보훈부는 70주년 기념식 하루 전날인 이날 부산에서 22개 유엔군 참전국 정부 대표단과 함께 이날 국제 보훈장관회의를 주최했다. 박민식 보훈부 장관은 또 이날부터 27일까지 이틀간 맷 키오 호주 보훈장관, 패트리샤 미랄레스 프랑스 보훈담당 국무장관, 자비에 베텔 룩셈부르크 총리, 자페르 타륵다르오울루 튀르키예 가족사회부 차관 등과 잇따라 양자회담을 열고 보훈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박 장관은 “대한민국 정부와 국민 역시 유엔참전용사의 위대한 헌신과 고귀한 희생정신을 끝까지 기억할 것”이라며 “참전국과 참전용사의 헌신으로 이룬 대한민국 70년간의 번영과 자유 가치를 동맹과 공유함으로써 더욱 확고한 연대를 통해 미래 70년을 함께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 손태진 “상금 6억원 아직 입금 안됐다”

    손태진 “상금 6억원 아직 입금 안됐다”

    가수 손태진이 랩 경연프로그램 ‘쇼미더머니’ 도전을 권유받았다. 15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에서는 ‘불타는 트롯맨’ 특집으로 진행된 가운데 손태진, 신성, 에녹이 ‘신의 손’ 조합으로 자리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박수홍은 ‘불타는 트롯맨’ 우승자 손태진에게 “우승이 습관이다. 전에 타프로에서 우승을 했던 분이다. 장르를 넘나든다”고 칭찬해 눈길을 끌었다. 손태진은 ‘불타는 트롯맨’보다 앞서 ‘팬텀싱어 시즌1’ 우승자로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이에 손태진은 “대회 나갈 때 우승하려는 목표는 있지 않냐. 그래도 이번에는 기대하지 않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번만큼은 열심히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여줘야지’ 하고 출연을 결심한 거라 결승만 가도 너무 기뻤는데 기대하지 못한 결과가 나왔다. 이제 조금 실감이 나기 시작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에 최홍림은 “행사비가 많이 올랐냐”고 물었고, 손태진은 “그것보다 많이 축하해주고 하시니까”라고 대답했다. 이를 들은 신성은 “태진이에게 제가 우스갯소리로 이제 ‘쇼미더머니’만 나가면 된다고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 손태진은 ‘불타는 트롯맨’의 우승상금 6억원의 행방을 묻는 질문에 “정말 많이 물어보신다”며 “아직 통장에 입금되지 않아 우승이 실감나지 않는다. 6억원이 들어오면 고생한 ‘트롯맨’ 동료들과 함께 호화여행을 하고 싶다. 시간만 되면 어디든 가고 싶은데 아직 돈이 입금되지 않아 구상만 하는 중이다”라고 알려 기대감을 모았다.
  • “범죄자 복귀 돕는 방송”…음주운전 전과 3범 출연시킨 ‘복면가왕’

    “범죄자 복귀 돕는 방송”…음주운전 전과 3범 출연시킨 ‘복면가왕’

    “범죄자의 복귀를 돕는 방송은 폐지해야 하지 않을까?” 세 번이나 음주운전을 해 ‘면허 취득 제한’까지 받은 가수가 지상파 방송에 출연한 가운데 시청자들의 비판이 폭주하고 있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 3라운드 탈락한 ‘펑키한 여우’의 정체는 가수 호란이었다. 호란은 탈락 후 인터뷰에서 “1라운드에서 떨어지지만 말자란 생각으로 왔는데 마지막까지 남아있게 됐다”면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경연프로그램에는 익숙하지 않아 많이 긴장했다면서도 “(방청객들의) 따뜻한 응원 덕에 용기를 내서 끝까지 서 있을 수 있었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이어 “곧 새로운 싱글(앨범) 발표를 할 예정”이라면서 “기억해주시고 많이 들어 달라. 조만간 공연으로도 만나 뵙겠다”고 덧붙였다. 제작진은 마지막 인사를 하는 호란 하단에 ‘음색 퀸 호란 무대에서 다시 만나요’라는 자막으로 그의 솔로 앨범을 응원했다.이 방송을 본 시청자 게시판에는 호란의 출연을 비판하는 글이 잇달았다. 시청자들은 ‘범죄자의 복귀를 돕는 방송은 폐지해야 하지 않을까?’, ‘이 나라는 대체 왜 이렇게 음주운전에 관대합니까?’, ‘음주운전 할 용기와 프로그램 출연할 용기를 구분을 좀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범죄자를 방송에 내보내도 괜찮은가요?’ 등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일부는 최근 9세 초등학생이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사망한 사건을 언급하기도 했다. 한 시청자는 “MBC 8시 뉴스 예고에 (음주운전 사고 피해) 초등생 끝내 숨졌다는 내용이 있다. 그 와중에 음주운전을 3번이나 한 가수가 TV에 나오는 게 말이 되냐”고 했다. 앞서 호란은 지난 2004년, 2007년, 2016년 총 3번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바 있다. 2016년 9월 29일 오전 5시 40분쯤 술에 취한 상태로 차량을 몰고 성수대교 남단 인근을 지나다 3차선 도로 길가에 정차돼 있던 성동구청 청소 차량을 들이받았다. 당시 청소 차량 운전석에 타고 있던 환경미화원이 부상을 입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호란은 교통사고처리특례법·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벌금 700만원 약식 기소 처분을 받았고, ‘음주운전 삼진아웃’ 제도에 따라 면허 취득이 2년 간 제한됐다. 호란은 음주사고 직후 “많은 분께 실망과 분노를 야기한 제 행동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후회한다. 하지 말았어야 할 행동을 했고, 있지 말았어야 할 사고를 일으켰다”며 사과문을 올리기도 했다.
  • 베트남 국민 소설 ’남편 없는 부두’ 국립아시아문화전당 12~13일 공연

    베트남 국민 소설 ’남편 없는 부두’ 국립아시아문화전당 12~13일 공연

    베트남 국민 소설 쯔엉 흐엉 작가의 동명 소설 ‘남편 없는 부두’가 한국 공연예술 창작진과 베트남 배우들간 협업을 통해 연극으로 재창작돼 오는 12~13일 이틀동안 ACC 예술극장 극장1에 올려진다. 이번 공연은 식민지를 거쳐 분단과 전쟁을 경험한 한국과 베트남 두 나라의 역사적 공감대를 바탕으로 비극적인 과거에 얽매이지 않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강인한 인간의 모습을 조명한다. 전쟁 속에 남편과 아들을 잃고 집안의 가장이 돼 어린 자식들을 키워내야 했던 여인들의 아픔을 담담하게 그려내고, 주어진 환경을 이겨내는 강인한 딸들의 모습을 통해서 고통 속에서도 더 나은 삶을 향해 전진하는 인간의 의지를 보여준다. 이번 공연을 위해 ACC 국제공동 창·제작 공연사업에 선정된 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와 베트남 문화체육부 소속 베트남국립극장이 공동으로 제작에 참여했다. 창작진은 원작의 깊이와 양국의 전통문화, 현재성을 결합해 과거와 현재, 베트남과 한국을 잇는 무대를 구현했다. 베트남 쪠오 양식과 한국 정가의 새로운 해석과 함께 주제별 음악과 사운드를 창작했다. 의상과 소품은 전통과 시대를 반영했고 무대, 조명, 영상은 작품 주제에 맞춰 시공간과 인물을 함축적으로 표현했다고 창작진은 설명했다. 연출은 ‘번지점프를 하다’, ‘파리넬리’ 등을 연출한 김민정이, 극작은 ‘영웅’, ‘왕세자실종사건’ 등을 집필한 한아름 작가가 각각 맡았다. 베트남국립극장 소속 배우 13명이 출연해 베트남어로 연기하고 한국어 자막을 제공한다. 이번 선보임 공연에 앞서 공동제작을 맡은 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와 베트남국립극장이 배역 선발을 시작으로 지난 6월부터 3개월간 베트남에서 제작 공동연수를 진행했다. 응웬 쑤언 박 베트남국립극장 원장은 “이번 작품은 한국과 베트남의 예술작품 제작의 첫걸음을 표시한다. 이 협력은 두 나라간의 문화적 유사성을 바탕으로 우호와 친밀한 유대감을 보여줄 것”이라며 한국 관객들과의 만남에 큰 기대를 나타냈다. 응웬 쑤언 박 원장은 베트남 현지에서 인기 드라마 ‘강바닥의 파도’와 TV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인지도가 매우 높은 인물이며 ‘우수 예술가’로 평가받고 있다. 이강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전당장은 “올해 한국과 베트남 수교 30주년을 맞아, 의미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며 “특히 베트남 소설을 소재로 베트남 배우들이 출연하는 등 고국의 향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이번 공연에 한국에 거주하는 베트남 가족 분들이 많이 찾으셔서 특별한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람연령은 8세 이상으로 ACC 홈페이지와 콜센터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 ‘고등래퍼‘ 윤병호 또 마약 투약 혐의 구속…과거 부작용 고통 고백도

    ‘고등래퍼‘ 윤병호 또 마약 투약 혐의 구속…과거 부작용 고통 고백도

    힙합 경연프로그램 ‘고등래퍼’로 이름을 알린 래퍼 윤병호(22·예명 불리 다 바스타드)씨가 또다시 마약에 손댔다가 구속됐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윤씨를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윤씨는 이달 초 인천시 계양구 자택에서 대마초와 필로폰 등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마약 투약 첩보를 입수한 경찰은 지난 9일 오전 윤씨를 자택에서 체포했고, 그가 소지하고 있던 필로폰 1g과 주사기 4개도 압수했다. 체포 당시 윤씨의 팔에는 필로폰을 맞은 주사 자국도 있었다. 경찰이 윤씨의 소변과 머리카락을 채취해 간이 시약 검사를 한 결과 마약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1차 검사에서도 마약 양성 반응이 나왔고, 현재 정밀 검사가 진행 중이다. 윤씨는 경찰 조사에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알게 된 판매자로부터 마약을 구매해 투약한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판매자가 특정 장소에 마약을 숨겨두고 구매자에게 위치를 알려주는 이른바 ‘던지기’ 방식으로 필로폰 등을 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윤씨가 친구 2~3명과 함께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윤씨는 과거에도 마약 투약 혐의로 검거돼 처벌받은 전력이 있다. 그는 2020년 11월 자신의 SNS를 통해 중학생 때부터 마약을 투약했다며 “2020년 4월부터 마약을 끊고 경찰에 자수했다”고 밝혔다. 이후 지난해 10월 유튜브 영상에 출연해 자신의 마약 중독 경험을 밝히며 의료용 마약인 펜타닐 부작용에 대해 “체온 조절이 안 되고 꿈만 꾸면 악몽에 시달렸다. 온몸의 뼈가 부서지고 끓는 기름을 들이 붓는 느낌이었다”면서 “맨날 토하다 보니 위산 때문에 이가 없어 발음이 안 좋다”고 말한 바 있다. 그러면서 “마약에 손을 대는 순간 삶의 주인은 본인이 아니라 악마의 것이 된다”며 “마약에 호기심을 가진 분이라면 이 영상을 보면서 호기심 같은 거 안 가졌으면 좋겠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 부산예총 ‘제36회 부산청소년예술제’ 개최

    부산예총 ‘제36회 부산청소년예술제’ 개최

    (사)부산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이하 부산예총)는 청소년들의 예술적 재능으로 꿈을 펼치는 ‘제36회 부산청소년예술제’를 오는 17일부터 30일까지 14일간 부산예술회관과 부산시민회관, 부산문화회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예술제는 부산예총, 부산광역시, 부산광역시교육청가 공동주최하고, 부산음악협회, 부산무용협회, 부산미술협회 등 부산예총 11개 단위협회 주관으로 공연 및 경연, 공모전 등의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의 창의성과 예술적 재능을 함께 즐기는 종합예술축제로 열린다. 개막식은 17일 오후 7시 부산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열리며, 그 뒤 ‘파빌리온’이 개막공연으로 펼쳐진다. 미래세대 주역이 될 청소년들이 직접 예술적 재능과 끼를 마음껏 발산하는 무대로 꾸며질 이 작품은 기장청소년오케스트라, 청소년판소리합창단 고성방가, 청소년댄스팀 호댄서스 등이 출연해 ‘아름다운 세상’, ‘바람이 불어오는 곳’, 정정렬제 ‘춘향가’ 중 ‘농부가’ 등 다채로운 공연과 2030월드엑스포 유치 응원송의 원곡인 ‘오 샹젤리제’의 변주로 시민들과 함께 노래하고 앞으로 다가올 시대를 꿈꾸는 공연 프로그램이다.부산무용협회는 19일 오후 7시 30분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청소년무용예술제’를 개최한다. 이번 예술제에서는 부산의 무용 꿈나무들의 끼와 열정으로 한국무용, 발레, 현대무용, 사회무용 등 다채롭게 펼치며, 제36회 전국청소년무용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학생의 솔로 공연 두 작품도 함께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부산사진협회는 18일부터 21일까지 부산시민회관 1층 전시실에서 ‘학생사진공모전’을 연다. 부산 지역 내 중·고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전문예술인의 심사를 거친 입상작을 전시한다. 부산음악협회는 20일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챔버홀에서 ‘청소년음악회’를 펼친다. 이어 29일에는 부산예술회관에서 ‘전국청소년국악경연대회’를 개최한다. 국악을 전승하고 계승하는 청소년들이 기악, 타악, 성악 3개 부문으로 경연을 펼치며, 종합대상자에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부산영화인협회는 21일부터 22일까지 부산예술회관 전시장에서 ‘청소년, 영상으로 소통하다’ 행사를 진행한다. 단편 시나리오와 동영상 부문으로 공모한 작품의 수상작을 선정하고, 행사 기간에는 청소년들이 직접 제작한 영상작품을 상영하고 수상한다. 부산연예예술인협히는 21일 부산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청소년 가요 및 댄스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가요와 댄스에 대한 열정과 끼를 발휘해 볼 수 있는 청소년들이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예선을 통과한 청소년들이 본선무대에서 실력을 겨루고 수상자를 가린다. 부산건축가협회는 22일 부산예술회관 공연장‧회의실에서 ‘청소년건축상상마당’ 행사를 진행한다. ‘운동장 프로젝트(공공성의 회복을 위한 운동장 풍경)’이라는 주제로 건축사사무소 마온의 강영주 대표의 강연을 듣고 청소년들이 상상해본 건축 모형을 만들고 발표하는 경험을 통해 건축에 대한 이해와 비전을 넓히는 행사이다. 부산미술협회는 23일부터 28일까지 부산예술회관 공연장에서 ‘학생그림공모전’을 개최한다. 풍부한 감성 표현과 예술적 소질을 수채화, 한국화(수묵·채색화), 파스텔화, 판화 등 7개 부문으로 표현한 작품을 5월 13일까지 응모된 작품 중 수상작을 전시한다. 부산연극협회는 25일과 30일 부산예술회관 공연장에서 ‘부산청소년연극제’를 개최한다. 개성고와 부산정보고 연극반 동아리가 각각 ‘아름다운 사인’, ‘책의 골목’이라는 작품으로 참가해 4, 7시 하루 두 번 막을 올린다. 최우수작품상으로 선정된 팀은 전국청소년연극제에 참가할 부산대표팀으로 선발된다. 부산문인협회는 28일 부산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청소년시낭송대회’를 연다. 아름다운 시어로 청소년들의 감성을 키우는 경연대회로, 참가 청소년들은 좋아하는 시 한 편을 혼자 또는 친구와 팀을 이뤄 무대에서 암송하고 심사를 통한 수상자를 가린다. 부산꽃작가협회는 28일 부산예술회관 4층 회의실에서 ‘청소년꽃다발만들기대회’를 연다. 꽃을 소재로 청소년들의 잠재된 미적 감각을 키워주고 발견할 수 있는 기회가 되는 경연프로그램이다. 부산지역 초·중·고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꽃을 통한 예술적 감성을 키울 수 있다. 부산예총 오수연 회장은 “청소년 시기에 경험하는 예술은 어떤 분야에서든 자신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가꾸어 갈 수 있는 훌륭한 도구가 될 것”이라며, “예술 꿈나무들이 저마다 재능을 찾고 열정을 뽐내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참가하는 청소년들을 응원했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조정에 따라 참가 학생 외 관심있는 시민 누구나 입장 가능하며, 코로나19 재확산에 대비해 학생들의 안전을 우선순위에 두고 진행할 예정이다.
  • ‘고등래퍼’ 최하민, 9세 남아 성추행 인정… “몸이 아파서”

    ‘고등래퍼’ 최하민, 9세 남아 성추행 인정… “몸이 아파서”

    엠넷의 인기 힙합 경연프로그램 ‘고등래퍼’ 출신 래퍼 최하민(활동명 오션검, 23)이 아동 성추행 혐의로 기소된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지난달 29일 머니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최하민은 지난 27일 팬 60여명이 모여 있는 그룹 채팅방(팬톡방)에서 최근 남아를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받는 래퍼 A씨가 자신이 맞다고 인정했다. 최하민은 채팅방에서 “제가 몸이 아파 어처구니없는 일로 피해자와 피해자 가족에게 상처를 준 점 다시 한번 진심으로 죄송하다”면서 “앞으로는 치료를 잘 받아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사과했다. 최하민은 지난해 부산 해운대구에서 9세 B군의 신체를 접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앞서 다수 매체는 ‘고등래퍼’ 출신 A씨가 남아의 신체를 만진 혐의로 재판 중이라고 보도했고, 온라인상에서는 최하민이 가해자라는 추측이 제기됐다. 최하민 측 변호인은 지난달 27일 전주지법 형사11부(재판장 노종찬)에 출석해 “피고인은 지난해 6월 중증 정신장애 판정을 받고 정신병원에 70여일간 입원했다. 고향으로 내려간 뒤에도 거리에서 옷을 벗고 누워있는 등 기행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또 “피고인은 당시 범행 이유에 대해 ‘변을 찍어 먹으려고 엉덩이를 만졌다’는 이해하기 힘든 진술을 했다”며 “이러한 사정에 비춰보면 이 사건 범행도 심신미약 상태에서 이르렀다고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최하민은 최후변론에서 “피해자와 가족에게 상처를 주게 된 점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재기할 기회를 준다면 내가 할 수 있는 음악으로 사회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사과했다. 선고는 오는 6월 초 열린다.
  • ‘고등래퍼’ 출신 래퍼, 남아 추행 혐의로 재판…“심신미약 상태” 주장

    ‘고등래퍼’ 출신 래퍼, 남아 추행 혐의로 재판…“심신미약 상태” 주장

    한 경연프로그램을 통해 이름을 알린 래퍼가 ‘남성 아동 추행’ 혐의로 법정에 섰다. 27일 래퍼 A씨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전주지법 제11형사부(노종찬 부장판사) 법정에 출석했다. A씨 변호인은 법정에서 “피고인은 당시 범행 이유에 대해 ‘변을 찍어 먹으려고 엉덩이를 만졌다’는 이해하기 힘든 진술을 했다”며 “당시 심신미약 상태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피고인은 자신이 (음악적으로) 재기 불능 상태라고 판단해 고향인 전주로 내려왔고, 이후 정신병력 탓에 거리에 옷을 벗고 누워있는 등 기행을 저질렀다”며 “이어 연고도 없는 해운대까지 택시를 타고 가 범행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지난해 6월 중증 정신장애 판정을 받아 정신병원에 70여일 동안 입원했다”며 “이러한 사정에 비춰보면 이 사건 범행도 심신미약 상태에서 이르렀다고 볼 수 있다”고 변론했다. 변호인은 마지막으로 “여성의 신체를 움켜쥐거나 때리는 등의 추행과는 질적으로 다르고, 비교적 경미한 범행”이라며 “현재 새 앨범 작업에 몰두하고 있는 피고인이 재기할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고 말했다. A씨도 최후변론을 통해 “피해자와 가족에게 상처를 주게 된 점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재기할 기회를 준다면 내가 할 수 있는 음악으로 사회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다음 재판은 오는 6월 초 열린다. A씨는 지난해 부산시 해운대에서 B(9)군의 신체 일부를 접촉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주변의 신고로 경찰까지 출동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아동은 “엉덩이를 살짝 스쳤다, 닿기만 했다”는 수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과거 고등래퍼에 출연해 이름을 알린 바 있다.
  • 소외계층 3500여가구 1대1 결연… 활짝 핀 ‘보듬누리사업’

    소외계층 3500여가구 1대1 결연… 활짝 핀 ‘보듬누리사업’

    유덕열 서울 동대문구청장은 16년간의 임기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사업으로 ‘보듬누리사업’을 꼽았다. 2011년 시작된 이 사업은 공공재정의 한계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공무원, 민간단체 및 협약기관이 대상자와 1대1로 결연해 관리하는 제도로 현재 3500여가구가 복지 혜택을 받고 있다. 보듬누리사업은 동대문구청 직원들과 일반인, 민간단체 등이 소외계층과 1대1로 결연하고 현금, 물품, 재능 등을 기부·지원하는 ‘희망결연프로젝트’와 이웃의 복지를 주민 스스로 해결해 나가고자 14개 동에 각각 꾸려져 특화 사업까지 운영하는 ‘동 희망복지위원회’로 구성돼 있다. 희망결연프로젝트에 참여한 동대문구청 직원 및 일반인, 민간단체 3312명은 법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 이웃에게 안부를 전하고 이들의 복지 욕구를 파악하는 한편 복지 서비스도 연계해 주고 있다. 이 프로젝트로 10년간 79억 2400만원에 달하는 현금, 물품, 재능이 기부됐다. 동 희망복지위원회는 지난해 지역 복지 문제 해결을 위해 2억 7500만원을 모금했고, 다양한 사업 139개를 진행해 3억 7500만원을 지원하기도 했다. 지난해 말에는 ‘보듬누리사업 10년의 발자취’를 발간해 주민 주도의 동대문형 복지공동체의 비전과 가치를 공유했다. 유 구청장은 지난 14일 “흔히 복지 정책는 “‘퍼 주기’ 아니냐”는 시선이 있지만 보듬누리사업은 주민들이 순수한 마음으로 재능 기부를 한 것이어서 의미가 특별하다”면서 “어려운 사람들이 이웃의 온정을 느껴 더욱 희망과 용기를 가질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방자치만이 할 수 있는 일인 보듬누리사업이 지속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 윤택과 이승윤이 생각하는 ‘가장 가슴 아팠던 자연인’의 공통점은?

    윤택과 이승윤이 생각하는 ‘가장 가슴 아팠던 자연인’의 공통점은?

    “자연인께서 해주신 음식 먹고 배탈 난 적은 단 한 번도 없어요. 근데 도시에서 회식하면서 고기 먹고 술 먹고 배탈 난 적은 많아요. 참 희한하죠.”, “그 분들의 손이 더러운 게 아니라 오히려 돈 만지고 신용카드 만진 제 손이 더 더러운 거란 걸 느꼈어요.” 윤택과 함께 ‘나는 자연인이다’를 10년 째 진행하고 있는 개그맨 이승윤(44)씨. KBS 개그콘서트에서 살 빼는 코너인 헬스보이를 진행하면서 이름을 알린 그가 ‘나는 자연인이다’란 프로그램을 통해 이름 석 자를 제대로 ‘떡상’시켰다. 40~50대 시청자들에게 이승윤 팬덤까지 형성될 정도. “프로그램을 보고 힐링 하시는 분들이 제가 생각했던 거보다 훨씬 많아요. 그 분들을 위해서라도 열심히 해야겠다, 란 생각이 들죠. 오래 하다보니깐 나름의 노하우도 생기고 지금은 딱히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인생 공부라고 생각하고 저 자신도 즐기면서 일하고 있어요.” 다음의 그와의 일문일답.  (Q) KBS 2TV ‘개승자’ 탈락후보1위오랫동안 산에 있다 보니 (개그)감을 잃었을까봐 많은 분들이 그렇게 예측을 한 거 같다. 처음에 모였을 때 1라운드 탈락 1순위로 뽑혔는데 오히려 그게 자극이 됐다. 도시에만 있지 않고 산에도 있고 해서 생각하는 폭이 넓어졌다. 그게 저한테는 오히려 유리하게 작용한 거 같다. ‘도시의 맛을 보여주자’란 마음에 더 이를 악물고 한 거 같다. (Q) 연말연시 많이 바쁘실 텐데요즘 거의 집에 못 들어간다. 2박 3일 산에 가고 야외촬영도 많은 편이다. 어제(7일)도 5일 만에 집에 들어갔고 내일 나가면 또 5일 만에 들어가게 된다. 개승자 회의 있어 많이 바쁜 편이다. (Q) 나에게 BTS란삶의 원동력이다. 그냥 제가 좋아서 ‘덕질’하고 있다. 다른 ‘아미’ 분들이 알아봐주시고 좋아해주신다. 하루 빨리 콘서트 장에서 만나 뵐 수 있기를 간절히 희망하고 있다. 한 번도 실제로 본 적 없지만 언젠가 한 번쯤 만나는 날이 있을 거라 생각하고, 그날을 꿈꾸며 살고 있다. 성덕이 되고 싶다. (Q) 두 달 훈련하고 종합격투기 프로 데뷔전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다. 훈련 기간은 짧았지만 내 모든 걸 쏟아 부었다. 후회 없고 스스로에게 만족하고 있다. 당시 코뼈 골절 됐는데 응급처치하고 놔뒀다. 근데 코가 더 높아졌다. 상대방 선수에게 한 대 맞았을 때 정말 무지하게 아팠다. 선수들이 링에 올라가면 아드레날린이 분비되면서 아픈 거 모른다고 했다. 근데 한 대 맞았는데 너무 아파서 그렇게 말한 사람한테 욕하고 싶었다.(Q)  섭외는 어떻게 됐는지딱히 한다고 한 사람이 없었던 게 아니었을까. 그냥 진행을 하면 된다. ‘단독 엠씨다’,라는 말에 혹해서 이 기회는 무조건 잡아야 할 거 같아 덥석 물었다. (Q) 윤택씨와 공동 진행, 아쉽지 않은지전혀 그렇지 않다. 제가 오히려 3회 때까지 하고 못하겠고 했다. 1회 때 생선대가리 카레, 2회 때 고라니 간을 먹으라고 하니깐 3회 끝나고 더 이상 하고 싶지 않았다. 프로그램의 흐름이 맞는 건지도 모르겠고, 프로그램이 말하고자 하는 게 도대체 무엇인지, 내가 엠씨 맞는 건지, 혼란스러웠기 때문이었다. 육체적, 정신적으로도 많이 힘들었고 그만 두려면 지금 그만두는 게 났겠다, 라고 생각했다. 근데 1회 방송 시청률이 너무 잘 나왔다. 갈등하고 있던 차에 4회 때부터 윤택 형이 합류하게 되면서 번갈아 진행하게 됐다. 서로 격주로 진행하다 보니 보는 맛이 달랐고 그래서 장수하게 된 거 같다.(Q) 팬들의 인기를 실감하는지중장년층에 가서는 그 어느 분 부럽지 않다. 윤택 형의 서글서글함을 좋아하는 분도 있고, 저는 귀엽게 봐주시는 거 같다. 특히 할머니들께서 저를 진짜 예뻐하신다. 윤택 형은 귀여운 맛보다는 특유의 친화력이 장점이다. 서로의 매력 포인트가 다른 거 같다. (Q) 옷을 벗는 경우가 많은데자꾸 피디가 시키는 거다. 예전 몸이 좋았을 때는 벗는 거에 대한 거부감 없었다. 어느 순간 몸이 망가져서 벗기 싫은데 독사PD가 ‘형의 벗은 몸을 시청자들이 좋아할 거라고’ 자꾸 몰아붙여서 억지로 벗은 적이 몇 번 있다. 요즘엔 잘 안 벗는다. 지게 짐도 카메라가 꺼져도 끝까지 들고 자연인 집까지 간다. 으레 제작진들이 그런 줄 안다. 어차피 제가 안 지으면 누군가 지어야하기 때문에 끝까지 든다.(Q) 처음 보는 분과의 ‘첫날 밤’자연인 입장에선 처음 보는 낯선 사람이 옆에 누워 있는 셈이다. 저 또한 도시에 살다가 모르는 분이랑 같이 눕는 상황이다. 같이 누워 있으면 자연인의 눈이 ‘떴다, 감았다’ 하는 게 느껴진다. 저는 잠자리가 바뀌면 잘 못 자는 편인데 지금은 그런 게 없어졌다. 육체적으로 힘들면 어느 곳에서나 잠이 오는 법인 거 같다. 그래서 일부러 촬영 현장에서 일부러 일을 많이 하려고 한다. (Q) 장수말벌에 쏘여 죽을 뻔 한 사연병원 가는 도중에 의식 잃고 쓰러졌다. 의식을 잃어가면서 ‘아, 사람이 이렇게 죽는 건 너무 허무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깨어나 보니 병원이었고 호스가 코에 꽂혀 있었다. 어깨에 쏘였는데 점점 얼굴로 마비가 와서 기도가 막히고 호흡까지 힘들게 되는 매우 위험한 상황이었다. 부모님, 아내, 아들, 동료들 생각이 많이 났다. 다행히 깨어났는데 독사PD가 ‘형, 괜찮아?’ 물어서, ‘괜찮다’고 하니까 ‘형, 그럼 내일 촬영 가능해?’ 하기에, ‘이거 미친놈이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독사라는 별명이 괜히 생긴 게 아니란 생각도 들었다. 물론 진심은 아니었을 거다. (Q) 독사PD의 장단점어떤 열악한 상황에서도 다 해낸다. 단점은 그 해내는 과정이 짜증난다. 주변 사람들이 피곤하다. 처음엔 입수하니 안 하니 등으로 티격태격도 많이 했다. 근데 중요한 건 억지로 들어가라고 하지 않는다. 자연인께서 진짜 냉수마찰 하시는 분이면 그때 같이 하라고 한다. 또 다른 단점은 매우 어려운 상황을 쉽게 얘기한다는 점이다. 영하 20도인데 빨리 물에 들어가라는 식이다. 너무 쉽게 얘기하니깐 제가 늘 말려드는 거 같다. 물론 너무 밋밋하고 특정한 얘기 없이 잔잔히 흘러가는 상황에선 어떻게든 제가 뭔가를 하려고 노력하는 편이다.(Q) ‘생선대가리 카레’ 그리고 ‘고라니 간’생선대가리 앞에 수식어가 붙는다. ‘썩은’ 방송을 다시 보시면 아시겠지만 생선 눈이 희미해 보인다. 초점이 없다. 안 먹을 수 없어서 최대한 안쪽으로 생선대가리 먹었는데 맛이 아래로 내려왔다. 냄비 바닥 쪽은 괜찮겠지 하고 먹었는데 바닥까지 썩은 생선대가리 맛이 내려왔다. 중력 때문에 밥알 하나하나에 코팅이 됐다. 먹긴 했는데 ‘정말 이건 못 먹겠다’란 눈빛이 당시 나온 거 같다. 그 눈빛은 제 인생에 단 한 번 뿐인 거 같다. 여러 곳에서 그 눈빛을 표현해 달라고 요청이 왔다. 거울보고 구도도 맞춰보고 별 걸 다해봤는데 당시 오리지널 표정은 안 나온다. ‘이 프로그램을 계속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복합적인 생각이 얼굴로 표현된 거 같다. 이후 생선대가리 카레로 이미 끝판 왕을 만났기 때문에 다음에 뭐가 나와도 견딜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2회 때 죽은 고라니 간을 먹었다. 다행히 썩진 않았다. 물컹물컹 했던 기억이 난다.(Q) 가장 맛있었던 음식콩을 넣어서 짜장면을 만들어 주셨는데 밖에서 사 먹는 것보다 훨씬 맛있었다. 산에서 쉽게 먹을 수 있는 음식도 아니었고 당시 너무 배고팠던 차에 가장 기억에 남는다. 스태프들도 다 함께 먹었는데 난리가 났었다. (Q) 자연인을 만나면서 느낀 게 있다면‘늘 내 생각이 늘 맞다’고 생각했는데 그분들을 만나고 나서 내 안의 어떤 틀에 갇혀 있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누가 맞고 틀리다의 문제가 아니라 그냥 생활방식이 다른 것일 뿐이다. 그게 틀렸다고 말할 수 없는 거다. 서로를 존중하는 마음을 많이 깨닫게 됐다. (Q) 가장 가슴 아팠던 자연인자식을 잃고 산에 들어온 자연인과 얘기를 나누다 보면 저도 자식을 키우는 입장에서 많은 눈물을 흘렸다. 또한 산에서 그런 엄청난 아픔을 극복하고 열심히 살아가시는 모습을 보면서 그분들의 슬픔에 많은 공감을 하고 응원도 하게 됐다. (Q) 나이 들어 산속으로?저는 다른 분들에 비해서 산에 자주 간다. 오히려 그렇게 산에 가는 걸 즐기는 거 같다. 도시에만 계속 있으신 분들은 자연으로 놀러 가고 싶지만 저는 자주 가니깐 그런 생각은 안 하게 되는 거 같다. 도시는 도시대로의 매력이 있고, 자연은 자연대로의 매력이 있는 거 같다.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는 생각은 아직까지 없는 거 같다.(Q) 개그맨으로 복귀한 소감뭔가 어떤 곳에 다시 열정을 쏟을 수 있기 때문에 제가 좀 살아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개승자’가 경연프로그램이다 보니깐 뭔가 기분 좋은 긴장감이 있다. 정말 아이러니 한 게 자연은 경쟁이 없는 평안한 곳이다. 반대로 도시는 매우 치열한 곳이다. 저는 경쟁이 없는 곳에 잠깐 가서 쉬었다 와서 다시 도시 속의 경쟁에 임할 수가 있다. 그래서 다른 개그맨들보다 유리하다고 생각한다. 그게 저의 가장 큰 장점이기 때문에 남은 경연도 자신 있다.
  • 32만 가구에 온기를… 동대문표 ‘보듬누리사업’ 칭찬해~

    32만 가구에 온기를… 동대문표 ‘보듬누리사업’ 칭찬해~

    서울 동대문구가 복지공동체 보듬누리사업 10주년을 맞아 지난 9일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공유회는 14개 동의 희망복지위원장, 동장, 표창 수여자 등 42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듬누리 사업에 공을 세운 구민 등에 대한 표창 수여식, 10년 간의 성과 보고, 14개 동별 우수사례 공유 순으로 진행됐다. 2011년 출범한 동대문구 보듬누리사업은 법적으로 보호받지 못하는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 안전망이다. 구청 직원들과 일반인, 민간단체 등이 소외계층과 일대일로 결연을 맺은 뒤 현금, 물품, 재능 등을 기부·지원하는 ‘희망결연프로젝트’와 이웃의 복지를 주민 스스로 해결하기 위해 14개 동에서 각각 꾸려져 특화사업까지 운영하고 있는 ‘동 희망복지위원회’로 운영되고 있다. ‘희망결연프로젝트’는 구청 직원 및 일반인, 민간단체가 법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과 일대일 결연을 맺고 안부 및 복지 욕구를 파악하고 복지 서비스를 연계해 오고 있다. 이를 통해 10년 간 16만 3112가구에 약 54억원의 현금, 물품, 재능기부 등을 제공했다. 2013년부터 운영을 시작한 14개 동의 동 희망복지위원회는 9년여 동안 16만 126가구에 약 32억원을 지원했다. 위원회에서 활동하는 주민 1641명은 개개인의 특기를 살려 미용 서비스, 반찬 지원, 세탁 서비스 등 다양한 지원 사업도 하고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10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게 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구민, 민간 단체와 함께 아름다운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 백석예술대 공연예술학부, ‘현대차그룹 대학 연극·뮤지컬 페스티벌’ 연극 부문 ‘대상’ ‘연출상’ 수상

    백석예술대 공연예술학부, ‘현대차그룹 대학 연극·뮤지컬 페스티벌’ 연극 부문 ‘대상’ ‘연출상’ 수상

    ‘2021 현대차그룹 대학 연극·뮤지컬 페스티벌’ 연극 부문에서 백석예술대학교 공연예술학부 연기전공 학생들의 ‘해무’ 팀이 ‘대상’과 ‘연출상’을 수상했다. 백석예술대는 지난 6월 16일부터 9월 27일까지 진행된 ‘2021 현대차그룹 대학 연극·뮤지컬 페스티벌’ 예선에 8개 팀이 출전했다. 예선에 참가한 참가팀들은 연기전공 ‘2021년 제2회 백석 액팅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자유롭게 작품을 선택하고 팀을 구성하여 「멕베드」, 「12인의 성난 사람들」, 「우리 읍내」, 「사이보그지만 괜찮아」, 「보도지침」,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뮤지컬 「베이비」, 「해무」등을 공연했다.백석예술대학교는 이번 대상 수상작인 ‘해무’를 재공연할 예정이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2021 현대차그룹 대학 연극·뮤지컬 페스티벌’은 현대차그룹과 (사)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가 공동주최하는 페스티벌로 우리나라 공연예술계의 미래를 이끌어 갈 역량 있는 청년 공연예술인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대학 공연예술 경연대회이다.
  • 주민과 소외이웃 1대1 결연…미용 서비스 등 복지공동체

    주민과 소외이웃 1대1 결연…미용 서비스 등 복지공동체

    서울 동대문구 복지를 대표하는 ‘보듬누리 사업’이 올해 10주년을 맞았다. 법적으로 보호받지 못하는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 안전망으로 2011년 출범한 보듬누리 사업은 동대문구청 직원들과 일반인, 민간단체 등이 소외계층과 일대일로 결연해 현금, 물품, 재능 등을 기부·지원하는 ‘희망결연프로젝트’와 이웃의 복지를 주민 스스로 해결해 나가고자 14개 동에서 각각 꾸려 특화사업까지 운영하는 ‘동 희망복지위원회’로 나뉜다. 희망결연프로젝트로 동대문구청 직원 및 일반인, 민간단체 3312명이 법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과 일대일 결연을 맺고 안부 및 복지 욕구를 파악하고 복지 서비스를 연계해 오고 있으며 이를 통해 10년간 79억 2400만원에 달하는 현금, 물품, 재능 기부를 제공했다. 2013년부터 운영을 시작한 14개 동의 동 희망복지위원회는 9년여 동안 20억 5100만원을 모금했고 19억 710만원을 지원했다. 14개 동 희망복지위원회에서 위원으로 활동하는 주민 1594명은 개개인의 특기를 살려 이·미용 서비스, 반찬 지원, 세탁 서비스, 홑몸 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목욕쿠폰 지원, 음료 배달 등 다양한 지원 사업도 하고 있다. 동 희망복지위원회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도 지역복지 문제 해결을 위해 2억 7500만원을 모금하고 139개의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며 3억 7500만원을 지원하기도 했다. 올해 보듬누리 사업이 10년 차에 접어듦에 따라 구는 신규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사업에 참여하는 사람들의 피로감을 해소하고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방법들도 강구한다. 이를 위해 최근 14개 동에서 각각 회의를 개최하고 복지정책과 주관의 전체적인 토론회도 진행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회의 내용을 바탕으로 앞으로 민간협력사업 확대, 협약기관 및 협약내용 정비, 희망복지위원 예우 강화, 동 복지대학 운영, 보듬누리 10주년 성과보고회, 참여자 사기진작, 밴드·카톡방 등을 활용한 홍보활동 강화 등 다양한 개선 방안을 반영해 보듬누리 활성화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더욱 내실 있는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후회하고 반성”…래퍼 킬라그램, 첫 공판서 대마 흡연 인정

    “후회하고 반성”…래퍼 킬라그램, 첫 공판서 대마 흡연 인정

    대마초 소지·흡입 혐의를 받는 미국 국적 래퍼 킬라그램(이준희·29)이 첫 재판에서 혐의를 인정했다. 21일 서울남부지법 형사4단독(부장판사 박성규)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이씨 측 변호사는 “피고인이 대마 흡연으로 삶의 기반이 무너질 수 있음을 깨닫고 자신이 얼마나 어리석었는지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씨 또한 “한국에서 힘들고 외로웠던 점을 잘못 표현한 것 같다”며 “정말 죄송하며 다시는 이런 일이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검찰은 “이준희씨가 지난 3월 대마 3.02g를 소지해 흡입했다”고 공소 사실을 밝히며 징역 1년에 추징금 20만원을 구형했다. 이씨는 서울 영등포구 자택에서 대마초를 소지하고 흡연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타는 냄새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이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이씨는 혼자 대마를 흡입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는 2016년 케이블방송 랩 경연프로그램에 출연해 인기를 얻었고 이후 앨범을 발표하며 활동해 왔다. 사건 이후 킬라그램은 자신의 SNS에 “경찰 조사 과정에서 잘못을 시인하고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인정했다. 경찰에서 제출해달라고 요청한 증거들은 반성하는 마음으로 모두 자발적으로 제출했고 수사에 협조하고 있으며, 법적인 처벌도 당연히 받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법적인 처벌은 당연한 것이고, 아이들이 보고 긍정적이고 좋은 에너지만 보고 자라야 하는 공인으로서 절대 하면 안 되는 짓을 했다. 이 글을 읽고 있는, 혹은 뉴스에서 이번 일을 접하고 찾아오신 분들이 말씀해주시는 댓글들도 하나씩 읽고 천천히 더 반성하겠다.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이씨는 금고 이상의 형을 받은 외국인은 추방하도록 한 출입국관리법에 따라 집행유예를 받더라도 미국으로 추방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부산국제 연극제 11일 개막 ...비대면 병행

    부산국제 연극제 11일 개막 ...비대면 병행

    제18회 부산국제연극제가 11일부터 20일까지 영화의 전당과 온라인 플랫폼(유튜브, 네이버 TV 등)에서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개최된다. 부산국제연극제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재미있는 연극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면서 연극제의 정체성을 살리는 축제로 진행된다. 공연프로그램과 시민참여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다. 폐막작인 경남도립예술단의 ‘토지Ⅰ’은 박경리 작가의 대하소설 토지를 연극으로 각색한 작품이다. 소설 속 인물들과 서사를 한정된 시간 안에 자연스럽게 풀어내며 원작을 접하지 못한 관객도 흥미롭게 관람할 수 있다. 개막작인 점프는 11일~12일까지, 폐막작 토지Ⅰ는 19일~20일까지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열린다. 그 외 공연프로그램은 부산국제연극제 행사기간 동안 유튜브, 네이버 TV를 통해 온라인 송출될 예정이다. 작품에 대한 다양한 소개와 구체적인 일정은 부산국제연극제 공식 홈페이지(www.bipaf.org)를 통해서 확인 가능하다. 부산국제연극제는 코로나 19 방역지침을 준수하고 안전한 행사를 최우선으로 열린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폐막작 공연은 거리두기 객석제로 운영한다.발열 체크, 행사장 내 손소독제 등의 충분한 방역물품 비치, 마스크 착용 의무화, 문진표 작성, 의료지원소 운영 등 관련 지침에 따라 철저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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