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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女하키, 日잡고 4강행 ‘불씨’

    16년 만의 메달에 도전하는 여자하키 대표팀이 ‘숙적’ 일본을 누르고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임흥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세계 랭킹 8위)은 2일 런던의 리버뱅크 아레나에서 열린 세계 9위 일본과의 A조 예선 3차전에서 1-0으로 이겼다. 중국에 0-4, 영국에 3-5로 져 2연패했던 대표팀으로선 소중한 1승이다. A조 최하위에서 탈출하며 조 2위까지 오르는 4강에 대한 실낱같은 희망을 되살렸다. 한국은 시종일관 일본에 우세한 경기를 펼쳤지만 좀처럼 득점이 터지지 않았다. 전반 23분과 29분 두 차례의 페널티 코너를 얻어냈지만 모두 골로 연결하지 못했다. 전반 종료 1분여를 남긴 상황에서 얻어낸 세 번째 페널티 코너도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전반을 0-0으로 마쳤다. 그러나 한국은 후반 8분 페널티 코너 찬스에서 천슬기가 골문 상단을 노리는 강력한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4일 오후 6시 45분 세계 1위 네덜란드와 조별 예선 4차전을 치른다. 역시 12년 만의 올림픽 메달을 노리는 남자하키 대표팀은 B조 예선 2차전에서 세계 랭킹 2위인 독일에 0-1로 졌다. 1승 1패(승점 3)를 기록한 남자팀은 조 2위까지 주어지는 4강 티켓을 확보하기 위해 남은 경기 총력전을 펼치게 됐다. 3차전은 4일 오전 5시 15분 벨기에와 치른다. 한편 남자핸드볼 대표팀은 런던 올림픽파크 내 코퍼 복스에서 열린 B조 3차전에서 스페인에 29-33으로 졌다. 3패로 조 꼴찌에 머문 한국은 남은 세르비아(2패), 덴마크(2승)와의 경기를 모두 이겨야 8강 진출을 바라볼 수 있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프로야구] 큰형님 박찬호 6이닝 1실점… 작은형 김태균 5안타 3타점

    [프로야구] 큰형님 박찬호 6이닝 1실점… 작은형 김태균 5안타 3타점

    꼴찌 한화가 1일 잠실에서 열린 프로야구 LG와의 원정경기에서 박찬호·김태균의 투타 활약을 앞세워 5-2로 승리했다. 허리 통증으로 13일 만에 선발등판한 맏형 박찬호는 LG타선을 6이닝 동안 8안타 1실점으로 묶었다. 특히 병살타 2개 등 득점권에서 7타수 1안타로 막아 위기대응 능력이 돋보였다. 지난달 7일 SK전 이후 25일 만에 시즌 5승(5패)째. 타선에선 주포 김태균이 13호 홈런을 포함해 5안타 3타점으로 선봉에 섰다. 김태균은 14일 만에 4할 타율(.401)에 복귀했다. 대구에서는 두산이 니퍼트의 7이닝 1실점 호투를 앞세워 선두 삼성을 9-1로 눌렀다. 지난 6월 30일 롯데 전에서 9승을 쌓은 후 7월 세 차례 등판에서 내리 패한 니퍼트는 이날 승리로 2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챙겼다. 문학에서는 박정권이 만루홈런을 터뜨린 SK가 넥센을 11-4로 꺾었다. 넥센 박병호는 개인 통산 첫 한 경기 3홈런을 터뜨렸지만 빛이 바랬다. 사직에선 KIA가 김원섭·최희섭의 홈런으로 롯데를 13-4로 대파하고 4연패에서 탈출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프로야구] 신재웅, 2176일 만에 선발승

    [프로야구] 신재웅, 2176일 만에 선발승

    LG 좌완 신재웅(30)이 무려 2176일 만에 선발승을 거두고 부평초 같은 야구 인생에 종지부를 찍었다. LG는 잠실 3연패를 끊었다. 신재웅은 26일 잠실에서 벌어진 두산과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5와 3분의2이닝 동안 20타자에게 안타를 두개만 내주고 무실점 호투해 승리투수가 됐다. 공을 넘겨받은 유원상이 1실점했지만 8회부터 마운드를 지킨 이상열·봉중근이 두산 타선을 막아내 거의 6년 만에 선발승을 낚았다. LG가 3-1로 이기며 잠실 3연패와 원정경기 4연패를 함께 끊었다. 신재웅의 선발 등판은 LG 2년차이던 지난 2006년 8월 11일 잠실 한화전 이후 5년11개월14일 만. 1피안타 완봉승으로 집중 조명을 받은 신재웅은 직후 FA 박명환의 보상 선수로 지목한 두산으로 잠시 옮겼지만 어깨 부상으로 결국 방출됐다. 공익근무와 재활로 길고 어두운 나날을 보낸 신재웅은 2010년 신고선수로 다시 쌍둥이 유니폼을 입었다. 계약금 6000만원에 연봉은 2400만원이었지만 지난달 2일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다음 날 잠실 한화전에 계투로 마운드에 오른 뒤 3과 3분의2이닝 동안 54개의 공을 뿌렸다. 비록 최진행에게 3점포를 얻어맞으며 혹독한 복귀전을 치렀지만 2피안타 3탈삼진 2볼넷 3실점의 제법 희망적인 피칭이었다. 신재웅은 같은 달 8일 잠실 두산전 선발 등판이 예정됐지만 비로 취소돼 48일 만인 이날에야 등판, 연패와 좌절에 빠진 팀과 자신을 일으켜세웠다. 광주일고 졸업 이후 16년 만에 광주구장 선발로 나선 넥센 김병현은 KIA에 1과 3분의1이닝 동안 집중 6안타를 두들겨맞고 5실점, 일찌감치 마운드를 내려갔다. KIA는 8이닝을 4피안타 1실점으로 막은 앤서니의 호투와 타선의 응집력으로 넥센을 9-1로 물리쳤다. 대구에서는 삼성이 SK를 8-1로 잡았다. 이승엽은 8회 말 장외로 커다란 타구를 날렸지만 오른쪽 파울선을 벗어나 한·일통산 500홈런을 또 미뤘다. 롯데는 대전에서 한화를 9-2로 잡았다. 김태균(한화)은 8년 연속 세 자릿수 안타를 달성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하프타임] 추신수 12호포… 클리블랜드 연패 탈출

    추신수(30·클리블랜드)가 24일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미프로야구 볼티모어와의 홈 경기에서 1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시즌 12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추신수는 3회말 2사 2루에서 상대 선발 토미 헌터의 커터를 걷어올려 우월 투런 홈련을 날렸다. 4타수 2안타 2타점. 클리블랜드는 추신수의 활약에 힘입어 3-1로 이겨 4연패에서 벗어났다.
  • ‘괴물 멘붕’ 류현진 2이닝 8실점 최악투

    ‘괴물 멘붕’ 류현진 2이닝 8실점 최악투

    ‘괴물’ 류현진(25·한화)이 2이닝 8실점으로 데뷔 이후 최소 이닝, 최다 실점으로 강판됐다. 류현진은 18일 대전에서 열린 프로야구 삼성과의 경기에 선발 등판, 2회까지 9피안타(2피홈런) 2볼넷 2탈삼진 8실점으로 최악의 피칭을 하며 고개를 숙였다. 8실점은 데뷔 후 최다 실점이며 한 이닝 6실점은 지난해 4월 8일 대전 LG전에서 4회 6실점한 이후 두번째. 류현진은 지난 5월 2일 잠실 LG전에서는 1회 5실점한 바 있다. 이날 8실점은 2006년 5월 11일 청주 현대전에서 7실점한 것보다 훨씬 나쁜 투구였다. 첫 타자 배영섭에게 좌익수 앞 안타를 허용하며 불안하게 출발한 류현진은 1사 2루 상황에서 이승엽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아 선취점을 내줬다. 이승엽에게 한·일 통산 500호 홈런을 내줄 것을 너무 경계한 듯한 슬라이더였는데 안타를 얻어맞은 것. 뒤이은 타자 박석민과 최형우에게 볼넷을 잇따라 내주며 만루 위기를 자초한 류현진은 진갑용에게 2타점 적시타로 흔들리더니 강봉규에게 왼쪽 담장을 넘기는 3점포를 허용하고 말았다. 진갑용은 역대 36번째 2000루타를 달성했다. 반면 이승엽은 한·일 통산 500호 홈런 대기록 작성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류현진은 체인지업이 밋밋한 데다 공의 움직임도 떨어져 구속이 나오지 않았다. 2회에도 첫 타자 박한이에게 중전 안타(역대 18번째 1500안타)를 내준 류현진은 이어진 2사 2루 위기에서 진갑용에게 또 1타점 적시타를 얻어맞았다. 3회엔 선두타자 조동찬에게 정중앙 담장을 넘기는 1점 홈런을 맞고 송창식에게 마운드를 물려줬다. 류현진과의 좌완 선발 대결로 관심을 끈 장원삼은 5와 3분의1이닝 동안 10개의 안타를 맞았지만 1볼넷 4탈삼진 1실점(1자책) 무사사구로 틀어막으며 8-1로 이긴 상황에서 김희걸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팀이 11-1 압승을 거두면서 장원삼은 시즌 11승으로 다승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광주에선 두산의 니퍼트(31)가 KIA를 상대로 시즌 10승에 도전했으나 2이닝 동안 5피안타 2피홈런, 2탈삼진, 3사사구 6실점하며 패전 멍에를 썼다. KIA는 이용규의 시즌 첫 1회 선두타자 홈런(역대 통산 246호)과 김상현의 시즌 1호이자 쐐기 투런홈런에 힘입어 5회초 7-4 상태에서 시즌 세 번째 강우콜드승을 거뒀다. 소사는 5이닝 동안 4실점하고도 행운의 5승째를 따냈다. 목동에선 롯데가 쉐인 유먼의 7이닝 무실점 호투(시즌 8승)를 앞세워 넥센을 5-0으로 제압하고 3연패에서 벗어나며 2위를 유지했다. 한편 폭우로 세 차례에 걸쳐 1시간여 경기가 중단됐던 잠실에선 LG가 7회 김태완과 8회 작은 이병규(7번)의 1점포를 엮어 SK의 추격을 6-2로 따돌리며 7연패 탈출 후 2연승을 거뒀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프로야구] “불펜도 좋다” 에이스 주키치 헌신…LG, 7연패 탈출

    [프로야구] “불펜도 좋다” 에이스 주키치 헌신…LG, 7연패 탈출

    LG가 SK를 제물로 7연패의 어둡고 긴 터널에서 벗어났다. LG는 17일 잠실에서 벌어진 프로야구에서 김태완의 천금 같은 결승타에 힘입어 SK를 3-1로 따돌렸다. 이로써 LG는 지난 3일 잠실 삼성전부터 이어져 온 7연패의 악몽에서 깨어났다. 8연패 뒤 상승세로 돌아선 SK는 연승 행진을 ‘3’에서 멈췄다. LG는 이날 가용 자원을 총동원하며 필승 배수진을 쳤다. 특히 선발 김광삼(5이닝 5안타 1실점)에 이어 2-1로 앞선 6회에는 에이스 주키치까지 투입했다. 연패를 끊기 위한 고육책이며 올스타전 휴식기를 감안한 강수다. 지난 13일 넥센전에서 2와 3분의2이닝 동안 5안타 3사사구 5실점의 수모를 당했던 주키치는 4일 만에 불펜 등판해 2이닝 동안 삼진 3개를 곁들이며 무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승리의 징검다리를 놓았다. 시즌 첫 홀드. 주키치에 이어 8회 유원상이 무실점으로 버텼고 9회에는 마무리 봉중근이 나서 무실점으로 승리를 지켰다. 봉중근의 세이브(시즌 14세이브)는 지난달 13일 잠실 SK전 이후 1개월 4일 만이다. LG는 0-1로 뒤진 4회 선두타자 이병규(9번)의 안타와 박용택의 2루타로 잡은 1사 2·3루의 찬스에서 김태완이 짜릿한 2타점 2루타를 터뜨려 단숨에 전세를 뒤집었다. LG는 2-1로 힘겹게 앞서가던 8회 1사 1·3루에서 김태군의 스퀴즈번트가 야수 선택으로 처리되면서 귀중한 1점을 보탰다. SK 선발 부시는 6이닝을 4안타 2실점으로 버텼으나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패배의 쓴맛을 봤다. 두산은 광주에서 김선우의 역투와 김현수의 2점포를 앞세워 KIA를 4-2로 꺾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 선발 김선우는 6이닝 동안 삼진 4개를 낚으며 4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막아 5연패 뒤 감격의 3승째를 따냈다. 김선우의 승리는 5월 22일 SK전 이후 무려 56일 만이다. 9회 등판한 프록터는 22세이브째를 기록, 구원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넥센은 목동에서 2-3으로 뒤진 7회 장기영의 2타점 2루타 등 집중 3안타와 1볼넷을 묶어 4득점, 롯데에 6-3의 역전승을 일궜다. 롯데는 3연패에 빠졌다. 넥센 선발 나이트는 8이닝 동안 9안타 3실점으로 버텨 다승 공동 2위(9승)에 올랐다. 목동 경기는 조명탑 고장으로 6회 초(6분)와 7회 말(7분) 2차례나 일시 중단됐다. 한편 삼성-한화(대전) 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프로야구] 4연승 필요한 SK냐… 7연패 벼랑 끝 LG냐

    [프로야구] 4연승 필요한 SK냐… 7연패 벼랑 끝 LG냐

    프로야구 8개 구단이 총력 태세에 돌입했다. 주중 3연전(17~19일)을 마지막으로 나흘 동안 꿀맛 같은 올스타전 휴식(20~23일)에 들어가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번 3연전에 가용 자원을 총동원, 반드시 ‘위닝 시리즈’로 이끈다는 각오다. 전반기 막판 2승 이상을 거두면 포스트시즌을 향한 후반기 첫걸음이 가볍겠지만 자칫 2패 이상 당하면 무거운 첫발을 내디딜 수밖에 없다. 이번 3연전의 최대 관심사는 잠실에서 벌어지는 7위 LG와 5위 SK의 외나무 대결. 7연패 수렁에서 허우적대는 LG가 공교롭게도 8연패 사슬을 끊고 3연승으로 돌아선 SK를 상대로 연패 탈출을 시도하는 것. LG는 지난 13일 에이스 주키치(2와 3분의2이닝 5안타 5실점)를 내세우고도 연패를 끊지 못했다. 때문에 이번 3연전에 배수진을 쳤다. 위닝 시리즈를 이끌지 못하면 10년 만의 ‘가을 야구’가 물거품이 될 수 있다. 때문에 LG가 주키치를 3연전 막판에 투입할 가능성도 있다. LG는 16일 현재 SK에 6승3패로 앞서 있다. 특히 주키치는 SK와의 두 경기에서 2승, 평균자책점 0.63의 눈부신 피칭을 과시했다. 최성훈도 3경기에서 2승1패, 평균자책점 0.69를 기록해 선발 등판이 점쳐진다. 타격에서는 서동욱이 타율 .450, 정의윤이 .400, 큰 이병규(9번)가 .323으로 강했지만 최근 복귀한 이진영(.167)과 정성훈(.219), 박용택(.212) 등이 유독 약해 이들의 활약이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반면 분위기를 반전시킨 SK는 맥 풀린 LG를 제물로 승수쌓기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산이다. 최근 마무리 정우람이 복귀한 데다 17일부터 막강 불펜 박희수가 가세하게 돼 자신감에 차 있다. LG로선 박희수-정우람 특급 불펜이 가동되기 전 기선을 잡아야 하는 부담도 생긴 것. 잠실 경기 못지않게 두산-KIA의 광주 3연전도 주목된다. 지난 3일 프록터(두산)의 위협구로 벤치클리어링까지 갔던 두 팀은 앙금이 남은 상태에서 정면 충돌한다. 더욱이 6위 KIA와 4위 두산의 승차가 단 2경기여서 불꽃 튀는 대결이 점쳐진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프로야구] SK 8연패 이만수 ‘치욕의 날’

    [프로야구] SK 8연패 이만수 ‘치욕의 날’

    이만수 감독이 이끄는 SK가 8연패에 빠졌다. 시즌 초반 1위를 달리다 연패와 함께 꾸준히 그리던 하향곡선도 끝을 알 수 없게 됐다. SK는 11일 문학에서 열린 프로야구에서 홈런 2방을 포함해 장단 10안타를 얻어맞고 넥센에 2-7로 주저앉았다. 지난달 28일 대구 삼성전 이후 8연패. 주장 박정권이 제의해 선수 전원이 머리를 단정하게 깎고 나왔지만 연패의 수렁은 깊기만 했다. SK는 이로써 최근 연패의 늪에서 가까스로 빠져나온 한화(6월 24일 두산전~7월 4일 넥센전)와 함께 올 시즌 최다 연패 타이를 이루는, 씁쓸한 기록의 주인공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SK가 8연패를 당한 건 2006년 6월 8일 한화전부터 18일 문학 삼성전 이후 무려 6년 23일, 날짜로 따지면 2215일 만이다. 팀의 최다 연패 기록은 창단해인 2000년의 11연패. ●한화 최진행 연타석포 두산 제압 시즌 초반 두 달여 동안 기분 좋게 선두를 달리던 기억도 아스라하다. 지난달 27일 대구 삼성전에서 처음 1위 자리에서 밀려난 SK는 2주 만에 순위도 6위까지 떨어졌다. 이날 경기 이전까지 선두 삼성과 승차 5를 유지하며 비로 경기가 취소된 KIA와 간신히 공동 5위에 머물렀지만 연패를 끊지 못하는 바람에 그나마 유지하던 중위권의 마지막 보루마저 내줬다. SK의 순위가 6위까지 떨어진 건 2006시즌 마지막 경기였던 10월 2일 이후 처음이다. SK는 지난해 이맘때에도 7연패를 경험한 적이 있다. 6월 23일 광주 KIA전에서 왼손 에이스 김광현 등 선발 투수들이 부상으로 이탈했던 것까지 그때와 판박이다. 다른 점이 있다면 지난해에는 강력한 불펜을 앞세워 연패에서 탈출했다는 점. 그러나 올해는 다르다. 선발에 이어 불펜진까지 줄줄이 1군에서 이탈하면서 마운드 전체가 공황에 빠졌다. 이날 그걸 여실히 증명했다. 로페즈의 대체선수로 최근 한국 땅을 밟은 부시가 선발로 나섰지만 5이닝 동안 3실점한 뒤 마운드를 내려왔다. 이전까지 4경기를 치르면서 초반 2연승했지만 변화구가 한국 타자들에 읽히면서 2연패를 당했던 터. 공을 넘겨받은 최영필이 박병호를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낸 뒤 1이닝도 못 채우고 이재영에게 공을 넘겼고 이어 윤길현·전유수(이상 7회), 허준혁(9회)까지 줄줄이 나섰지만 이미 달아오른 넥센의 방망이를 식히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어제 대구·광주경기 우천취소 꼴찌 한화는 잠실에서 5회와 8회 연타석 홈런을 쏘아올린 최진행과 막판 한상훈의 2점짜리 홈런 등을 묶어 두산을 8-4로 물리치고 원정 6연패에서 벗어났다. 삼성-LG(대구), KIA-롯데(광주) 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프로야구] 롤러코스터 야구

    프로야구가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 해마다 이맘때면 연승과 연패의 골이 깊어진다. 연일 계속되는 경기로 피로가 쌓인 데다 무더위까지 기승을 부려 선수들의 심신은 천근만근이다. 여기에 장마가 겹친다. 경기 일정까지 들쭉날쭉해져 선수들의 컨디션은 그야말로 엉망이 되기 십상이다. 이 고비를 잘 넘지 못하면 연패에 허덕이다 ‘한 해 농사’를 망치게 된다. 이맘때 4강 윤곽이 드러나는 이유다. 올해는 워낙 순위가 촘촘했던 터라 그 윤곽이 급박하게 드러나지 않겠지만 분명 페넌트레이스의 중대 분기점이다. 지난 4일까지 삼성은 LG를 제물로 5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올 시즌 최강으로 꼽혔던 삼성은 초반 뜻밖에 연패를 거듭했지만 선발진이 안정을 찾으면서 보란 듯이 선두에 올랐다. SK는 롯데에 덜미를 잡히면서 시즌 첫 5연패의 굴욕을 당했다. 초반 줄곧 선두를 내달렸지만 중반 들어 기력 저하로 공동 4위에 턱걸이했다. 하지만 6위 KIA와의 승차가 단 1경기여서 4위 수성도 장담할 수 없는 형편. 초반 부진에서 탈출한 KIA는 파죽의 7연승을 질주하다 지난 3일 두산에 발목을 잡혔다. 자칫 연패로 돌아설 수도 있었지만 4일 윤석민의 눈부신 호투로 상승세를 유지했다. 꼴찌 한화는 참담하다. 시즌 개막 이후 한 차례도 바닥에서 벗어나지 못한 한화는 최근 8연패로 시즌 최다를 이어가고 있다. 감독 교체설이 줄곧 나돈다. 한대화 감독도 뾰족한 수가 없어 까맣게 속만 태우고 있다. 최다 연승은 넥센이 5월 15일부터 23일까지 작성한 8연승이다. 또 롯데와 두산은 3연승과 3연패를 10차례씩이나 번갈아 기록했다. 삼성은 3연승 이상을 5차례나 일궈내 선두 등극의 발판을 놓았다. 한화는 3연패 이상을 7차례나 당했다. 이맘때 연승과 연패는 선발진의 전력과 궤를 같이한다. 야수나 불펜과는 달리 5일 간격으로 등판하기 때문에 그나마 컨디션 조절에 유리하다. 승부의 책임이 더욱 막중해진다는 얘기다. 연승을 잇고 연패를 끊는 에이스의 덕목은 더 도드라진다. 류현진과 윤석민의 개인 성적이 한화와 KIA의 성적과 비례하는 것이 그 증거인 셈이다. ●어제 4경기 취소… 병현-찬호 대결 무산 롤러코스터 시즌의 최대 변수는 역시 지루한 장마가 될 전망이다. 5일도 박찬호-김병현의 선발 대결로 관심을 끌었던 한화-넥센(목동) 경기를 비롯, 4개구장 경기 모두 비 때문에 취소됐다. 이날까지 우천으로 취소된 경기는 28경기로 늘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프로야구] 强!민호, 홈런에 만루서 3타점 2루타

    [프로야구] 强!민호, 홈런에 만루서 3타점 2루타

    프로야구 KIA의 대졸 신인 박지훈은 올 시즌 팀의 알토란 같은 존재다. 시즌 초반 유동훈, 손영민 등 불펜 자원이 우수수 이탈한 자리를 훌륭하게 메워준 것이 박지훈이었다. 연약한 몸매와는 달리 두둑한 배짱으로 승부하는 박지훈은 ‘SUN의 남자’로 자리매김했다. 28경기에서 9홀드를 수확, 이 부문 6위를 달리며 신인왕 후보로도 떠올랐다. ●KIA 불펜 무너져 8연승 불발 그런 박지훈이 무너졌다. 3일 광주 두산전. 3-0으로 앞서던 7회 1사 2루 상황에서 선발 서재응에게 마운드를 넘겨받은 박지훈은 연속 안타를 얻어맞으며 동점을 허용했다. 고영민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하는가 싶더니 최주환에게 안타, 이종욱에게 볼넷을 내줬다. 순식간에 2사 만루가 됐다. 이때 타석에 들어선 정수빈에게 2타점 적시타를 내주며 3실점했다. 고개를 숙인 채 박지훈은 마운드를 내려왔다. 바뀐 투수 박경태 역시 뒤를 받쳐주지 못했다. 8회 선두타자 이성열에게 기습번트를 맞더니 오재원의 좌전안타, 양의지의 희생번트로 1사 2·3루의 위기를 자초했다. 앞서 타점을 생산한 고영민에게 적시타를 또 얻어맞으며 2실점했다. KIA는 3-5로 역전당한 뒤 8회 1점을 따라붙었지만 승부를 되돌리지는 못했다. 4-5로 진 KIA는 연승 행진이 ‘7’에서 멈췄다. 반면 두산은 4와 3분의1이닝을 6피안타 4볼넷 2실점으로 버틴 선발 이용찬과 9회 등판해 잘 틀어막은 프록터의 활약에 힘입어 5연승을 내달리며 3위로 올라섰다. 연승을 이어간 두산 김진욱 감독은 “고영민과 오재원이 잘해 줬고 프록터도 어려운 상황을 잘 마무리했다.”면서 선수들을 칭찬했다. 연승을 마감한 KIA 선동열 감독은 “오늘 연승이 끝났지만 새롭게 시작하겠다.”며 진한 아쉬움을 나타냈다. ●삼성, LG에 역전 4연승… 선두 유지 부산 사직에서는 2위 롯데가 강민호의 불방망이에 힘입어 SK를 6-4로 꺾고 3연패를 마감했다. 강민호는 2회 솔로포를 포함해 3타수 2안타 4타점 1볼넷으로 승리를 견인했다. 4연패 늪에 빠진 SK는 시즌 첫 4위로 내려앉았다. 목동에서는 5위 넥센이 한화를 4-2로 누르고 역시 3연패에서 탈출했다. 평균자책점 1위(2.19)를 달리는 나이트는 6이닝 동안 3안타를 허용하고 삼진을 8개나 잡아내며 2실점, 시즌 8승째를 챙겼다. 한화는 7연패에 빠지며 올 시즌 최다 연패 기록을 썼다. 잠실에서는 삼성이 LG에 9-4로 역전승, 4연승으로 선두를 유지했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하프타임] 이대호 결승 2루타… 2G연속 3안타

    [하프타임] 이대호 결승 2루타… 2G연속 3안타

    이대호 결승 2루타… 2G연속 3안타 이대호(30·오릭스)가 25일 세이부돔에서 열린 세이부와의 일본 프로야구 원정 경기에서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 7회 결승 2타점 2루타를 포함한 5타수 3안타 3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일본 진출 이후 처음 2경기 연속 3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도 .293으로 끌어올렸다. 오릭스는 이대호의 결승타로 세이부를 5-3으로 꺾고 4연패의 늪에서 탈출했다. 서희경 연장 징크스… LPGA 또 2위 서희경(26·하이트)이 25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워털루의 그레이사일로골프장(파71·6354야드)에서 열린 미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매뉴라이프 파이낸셜클래식에서 준우승했다. 서희경은 4라운드까지 16언더파 268타를 쳐 박인비(24), 최운정(22·볼빅), 브리타니 랭(미국)과 연장에 돌입했다. 1차 연장에서 최운정, 2차 연장에서 박인비가 탈락한 뒤 이어진 3차 연장전에서 서희경은 2m 버디퍼트에 실패해 랭에게 챔피언을 내줬다. 2년 전 KIA클래식 이후 2년 만의 투어 우승도 불발됐다.
  • [프로야구] ‘9번 독수리’ 오선진, SK戰 9연패 끊다

    [프로야구] ‘9번 독수리’ 오선진, SK戰 9연패 끊다

    불광불급(不狂不及), 미쳐야 미친다. 한두 선수가 미쳐야 승리를 일굴 수 있다는건 프로스포츠판의 정설 아닌 정설이다. 17일 문학구장에선 프로야구 한화의 9번타자 오선진이 ‘미쳤다’. 시즌 2호 홈런을 포함해 3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하며 SK를 상대로 5-2 승리를 견인했다. 지난해 9월 18일 이후 팀의 SK전 9연패를 끊은 것은 물론 올시즌 5연패까지 끝장낸 귀중한 승리였다. 오선진은 팀이 0-2로 뒤지던 6회 선두타자로 나와 상대 선발 마리오의 초구를 노려 좌익수 키를 넘기는 솔로포를 터뜨렸다. 지난달 20일 대전 SK전에서 마리오에게 시즌 첫 홈런을 뽑아낸 지 약 한 달 만이다. 오선진에게 홈런을 얻어맞고 흔들리기 시작한 마리오는 이어 양성우와 이대수에게 안타, 김경언에게 볼넷을 내주며 추가로 2실점했다. 순식간에 한화는 3-2로 역전했다. 오선진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팽팽하게 맞서던 9회 초 1사 1, 2루에서 타석에 들어서 최영필에게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3루타를 뽑아냈다. 승부에 쐐기를 박는 통렬한 안타. 앞서 오선진은 3루수로 수비를 보던 5회말 1사 1, 2루에서 정근우의 타구를 다이빙캐치한 뒤 병살타로 연결시키는 호수비를 선보이기도 했다. 오선진은 “마리오에게서 몸쪽으로 꺾이는 투심을 노리고 있었는데 맞아들었다. 팀의 연패를 끊어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SK는 3연승을 마감했다. 군산에서는 KIA가 소사의 완벽투를 앞세워 LG를 6-0으로 꺾었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인 소사와 리즈의 선발 맞대결로 관심을 끌었던 이날 경기에서는 소사가 8이닝 동안 3피안타 2볼넷 8탈삼진 무실점으로 맹활약하며 리즈(6이닝 8피안타 1피홈런 2볼넷 4탈삼진 3실점)에 판정승을 거뒀다. 최근 두 번 등판, 각각 4·3이닝 동안 7실점하며 흔들렸던 소사는 5번째 만에 첫 승리를 거뒀다. 이날 김선빈은 5회 투런포를 터뜨리며 지난해 7월 군산구장에서 안면골절 부상을 입어 생긴 ‘군산 트라우마’를 말끔하게 씻어냈다. 또 ‘풍운아’ 최향남은 KIA 재입단 이후 처음으로 1군 경기에 등판했다. 소사의 뒤를 이어 9회 등판해 비록 안타 2개를 내줬지만 140㎞를 넘나드는 구위를 선보이며 건재를 과시했다. 그가 마운드에 선 건 2008년 10월 3일 잠실 LG전 이후 1353일 만이다. 목동에서는 롯데 양종민의 끝내기 실책에 힘입어 넥센이 4-3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2연패에서 탈출, 다시 공동 2위로 올라앉았다. 7회부터 마운드를 지킨 한현희는 데뷔 첫 승을 거두는 기쁨도 누렸다. 두산은 잠실에서 삼성을 8-2로 꺾었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NPB] 스리런 대호

    [NPB] 스리런 대호

    이대호(30·오릭스)가 17일 만의 홈런을 결승 3점포로 장식했다. 이대호는 14일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벌어진 일본프로야구 요코하마와의 홈 경기에서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1회 말 기선을 제압하는 3점 홈런(비거리 130m)을 폭발시켰다. 이대호의 3점포는 일본 진출 이후 처음이다. 이대호가 홈런을 친 것은 지난달 28일 요코하마전 이후 12경기 만이다. 시즌 11호 홈런을 터뜨린 이대호는 퍼시픽리그 홈런 2위 윌리 모 페냐(소프트뱅크)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1위 나카무라 다케야(세이부)와는 2개차. 5위였던 타점 순위도 3위(36개)로 끌어올렸다. 4타수 1안타 3타점 1득점한 이대호의 타율은 .285로 조금 떨어졌다. 고토 미쓰타카의 몸에 맞는 공과 바비 스케일스의 볼넷으로 맞은 1회 1사 1·2루의 찬스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볼카운트 1-1에서 타이완 출신인 상대 선발 왕이쩡의 3구째 135㎞짜리 직구가 가운데로 쏠리자 벼락같이 방망이를 휘둘러 가운데 담장을 훌쩍 넘겼다. 하지만 이대호는 2회 삼진에 이어 5회와 7회 2루 땅볼과 투수 땅볼로 물러난 뒤 8회 수비 때 교체됐다. 리그 꼴찌 오릭스는 5-4의 진땀승을 거두며 3연패에서 탈출했다. 한편 야쿠르트 임창용(36)은 센다이 크리넥스스타디움에서 열린 라쿠텐전에서 3-1로 앞선 8회 2사 1·2루에서 구원 등판해 아웃카운트 하나를 삼진으로 낚으며 팀의 3-1 승리에 징검다리를 놓았다. 시즌 두 번째 홀드.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프로야구] 데뷔 5년만에…LG 이승우 첫 승

    [프로야구] 데뷔 5년만에…LG 이승우 첫 승

    13일 프로야구 잠실 LG전에 좌완 허준혁(SK)이 선발로 나선 것은 분명 모험이었다. 지난 10일 문학 삼성전에 선발 등판해 3과3분의1이닝 동안 56개의 공을 던진 지 불과 3일 만이다. 마침 좌타자가 많은 LG 타선을 상대해야 했고, 3일 전 2군으로 내려간 박종훈의 빈자리를 메우기 위한 고육지책이었다. 잘 버텨 주면 ‘대박’이지만, 안 되면 ‘쪽박’이 될 가능성이 농후했다. 그리고 현실은 후자로 나타났다. 허준혁은 이날 불과 1과3분의1이닝밖에 마운드에 서지 못했다. 1회엔 이병규(9번)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한 것을 빼고는 실점 없이 이닝을 잘 막았지만, 2회가 문제였다. 선두타자 최동수를 시작으로 정주현과 서동욱에게 잇따라 볼넷을 내줬다. 순식간에 1사 만루가 됐다. 이만수 감독은 씁쓸한 표정으로 허준혁을 내려보냈다. 마운드를 이어받은 것은 전날에도 등판해 807일 만에 첫 승을 챙긴 박정배였다. 선발 마리오에 이어 42개의 공을 던졌던지라 아직 피곤이 풀리지 않은 상태. 무리였다. 2회는 1실점으로 그럭저럭 막았지만 3회에 대형 사고가 났다. 선두타자 이병규에 이어 정의윤에게 연속 안타를 내줬고, 정성훈이 볼넷으로 출루하며 무사 만루의 위기에 처했다. 최동수의 1타점 적시타로 시작된 실점의 물꼬는 무려 6점이나 이어졌다. 박정배는 3분의2이닝 동안 3피안타 2볼넷 5실점(5자책)을 기록하고 강판당했다. 3회 대거 6실점의 분위기는 쉽게 바꿀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결국 SK는 6-10으로 패하고 2연승을 마감했다. LG 선발 이승우는 올 시즌 11번째 등판 만에 데뷔 후 첫 승을 거뒀다. 2007년 LG에 2차 3라운드 19순위에 지명돼 프로에 데뷔한 이승우는 좀처럼 기회를 얻지 못하다 2009년 시즌을 마치고 경찰청에서 군복무를 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김기태 감독의 눈에 들어 선발 한 자리를 꿰찼고, 10경기 동안 5패 평균자책점 4.41을 기록했다. 이날 SK는 과부하가 걸린 마운드라는 약점을 고스란히 노출했다. 2군에 있던 김광현을 지난 2일 올 시즌 처음으로 불러올렸고, 로페즈를 대체할 용병 데이브 부시가 이번 주말 한화전부터 합류하지만 그렇다고 안심하기엔 이르다. 김광현의 회복 속도와 부시의 리그 적응 여부가 아직 미지수이기 때문이다. 목동에선 넥센이 박병호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KIA를 6-5로 꺾었다. 두산은 사직에서 롯데를 7-1로 누르고 4연패에서 탈출했다. 선발 니퍼트는 7이닝 동안 4피안타 1피홈런 2볼넷 6탈삼진 1실점(1자책)을 기록, 7승째를 올렸다. 대구에서는 이승엽의 13호 홈런을 앞세운 삼성이 한화를 7-1로 이겼다. LG와 넥센은 이날 승리로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일본통신] 교류전서 희비 엇갈린 요미우리-소프트뱅크

    [일본통신] 교류전서 희비 엇갈린 요미우리-소프트뱅크

    이제 일본 프로야구 양 리그 교류전도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교류전 우승팀과 꼴찌팀의 윤각도 어느정도 드러나고 있는데 어떠한 의미에서 교류전은 반전을 이끌어 내는 중요한 시기였음은 분명하다. 교류전이 시작되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부진의 늪에서 탈출하지 못했던 팀이 반등을 했는가 하면, 올 시즌 우승 후보 팀으로 손꼽히던 팀은 오히려 교류전에서 부진해 팀 성적마저 추락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자가 요미우리 자이언츠라면 후자는 소프트뱅크 호크스다. 이 두팀은 올 시즌 강력한 각 리그 우승 후보팀 중에 하나였다. 하지만 처음 시작과 지금의 교류전에선 다소 상반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요미우리는 시즌 초반까지만 하더라도 센트럴리그 꼴찌를 우려해야 할 정도로 투타밸런스가 엉망이었다. 특히 터지지 않은 타선은 팀이 치고 나가는데 있어 걸림돌이었고 언제 떨어질지 모를 꼴찌에 대한 부담감 역시 상당했다. 요미우리가 리그 꼴찌를 기록한 적은 나가시마 시게오 감독 시절인 1975년이 마지막이다. 이후 36년간 단 한번도 꼴찌를 기록한 시즌이 없으며 오히려 막강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해마다 우승 후보 1순위였다. 더군다나 지난 오프시즌에서 천문학적인 돈을 쓰며 영입한 스기우치 토시야, 데니스 홀튼, 무라타 슈이치는 올 시즌 반드시 우승을 하겠다는 뜻이었다. 하지만 시즌 초반 5위까지 팀 순위가 추락했던 요미우리는 교류전 들어 승승장구하며 어느새 리그 2위(29승 5무 20패)까지 뛰어올랐다. 1위 주니치 드래곤스(29승 10무 18패)와는 불과 한 경기 차이 밖에 나지 않는다. 교류전 5경기를 남겨둔 요미우리는 현재 14승 5패(승률 .737)로 2위 지바 롯데(11승 3무 4패, 승률 .733)에 한 경기 차이로 앞선 전체 1위를 달리고 있다. 이처럼 요미우리가 교류전에서 반등할수 있었던 것은 투타밸런스가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가고 있기 때문이다. 한때 팀 타선이 문제였지만 리그에서 세명 밖에 없는 3할 타자 중 두명(사카모토 하야토 .316 아베 신노스케 .311)이 타율 1,2위를 달리고 있고 부진했던 무라타가 초반 부진에서 벗어나 어느새 타율을 .285(4홈런 24타점)까지 끌어 올렸다. 마운드 역시 스기우치 토시야가 다승과 평균자책점 부문에서 각각 1위(8승 1패, 평균자책점 0.96)를, 그리고 우츠미 테츠야(5승 4패, 평균자책점 1.78)가 건재하며 특히 그동안 고질적인 약점이었던 마무리를 니시무라 켄타로(13세이브, 평균자책점 1.90)가 맡으며 세이브 부문 공동 2위까지 올라온 것도 팀이 상승세를 타는데 있어 큰 역할을 했다. 지금과 같은 요미우리의 전력이라면 시즌 전 예상대로 3년만에 리그 우승 탈환은 물론 교류전 역시 우승을 차지 할 가능성이 크다. 벼랑 끝까지 떨어졌던 요미우리가 교류전을 발판 삼아 본연의 모습을 보이고 있는 셈이다. 센트럴리그에서 요미우리가 예상대로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왔다면 퍼시픽리그의 소프트뱅크는 교류전 들어 팀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미 2년연속 리그 우승과 지난해 일본시리즈 디펜딩 챔피언인 소프트뱅크는 올 시즌 초반만 해도 니혼햄과 함께 선두 다툼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교류전 들어 연전연패를 하더니 어느새 교류전 꼴찌(5승 3무 11패)에 머물러 있고 덕분에 리그 성적 역시 4위(24승 5무 28패, 승률 .462)까지 떨어졌다. 리드오프이자 2년연속 리그 도루왕이었던 혼다 유이치는 올 시즌 부진(타율 .227 도루9개)하고 베테랑 코쿠보 히로키는 부상으로 이젠 팀 주포가 아니다. 외국인 타자 알렉스 카브레라가 코쿠보를 대신해 4번타자와 1루수를 맡고 있지만 그 역시 타율 .167(1홈런)로 부진하다. 그나마 지난해 리그 홈런2위였던 마츠다 노부히로(타율 .302 홈런6개)만이 팀 내 유일하게 3할 타자답게 제몫을 해주고 있을 뿐이다. 또한 우치카와 세이치(타율 .292 홈런3개) 역시 지난해보다 못하다. 특히 지난해까지 리드오프를 맡았던 카와사키 무네노리(시애틀)가 미국으로 떠난 공백 역시 소프트뱅크 입장에선 꽤 커 보인다. 스기우치와 홀튼이 떠난 선발, 그리고 거액을 들여 영입한 브래드 페니 역시 팀 역사상 최악의 외국인 투수로 기억되며 일본을 떠났다. 그나마 오토나리 켄지(4승 3패, 평균자책점 1.55) 셋츠 타다시(6승 2패, 평균자책점 1.90) 야마다 히로키(5승 4패, 평균자책점 2.87) 정도만 선발에서 제 몫을 해주고 있을 뿐이다. 정상급 구위를 뽐내고 있는 마무리 브라이언 파르켄보그는 13세이브(평균자책점 2.25)를 기록하고 있지만 최근 팀이 리드하고 있는 경기가 드물어 세이브를 챙기지 못하고 있다. 이렇듯 현재 소프트뱅크는 최근 몇년간 보여주던 막강 전력이 아니다. 그리고 베테랑 선수들의 부상과 부진 특히 팀이 연패를 달리고 있을때 그 연패를 끊어줄만한 투수층이 얇아 진것도 문제다. 올 시즌 요미우리는 3년만에 리그 우승 탈환을, 그리고 소프트뱅크는 3년연속 리그 우승을 목표로 했었다. 하지만 이번 교류전에서 양팀의 희비가 엇갈렸다. 물론 앞으로 소프트뱅크가 지금처럼 부진하지는 않을 것이다. 조만간 치고 올라갈만한 저력이 있기 때문이다. 요미우리가 원래의 자리를 찾아 떠나고 있다면 지금 소프트뱅크의 행보는 퍼시픽리그에 비슷한 전력의 팀들이 몰려 있어 순위 싸움은 더욱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센트럴리그보다 퍼시픽리그 순위를 예상하는게 그만큼 어렵게 됐다. 일본야구통신원 윤석구 http://hitting.kr/
  • [프로야구] “오늘도 넘겼다” LG 정성훈 결승포

    [프로야구] “오늘도 넘겼다” LG 정성훈 결승포

    LG 정성훈이 이틀 연속 아치를 쏘아올렸다. 홈런레이스 3위 이승엽(삼성), 박병호(넥센·이상 12개)에 한 개 차로 바싹 다가서며 잠잠하던 거포 전쟁에 다시 불씨를 댕겼다. 정성훈은 7일 목동 넥센전에서 3-3으로 팽팽하던 8회 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우측 담장을 넘겼다. 상대 오재영의 2구째 138㎞짜리 직구를 시원하게 밀어쳤다. 시즌 11호. 바깥쪽으로 들어온 공을 밀어치는 타이밍이 아주 정확했다. 앞선 세 타석에서 뜬공-삼진-병살타로 지지부진했던 걸 털어내는 한 방이었다. 이게 결승점이 됐다. LG는 넥센을 4-3으로 물리치고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넥센과 공동 3위(25승23패1무)로 팽팽한 기싸움을 이어 갔다. 넥센 앞에서 유독 작아졌던 LG로선 1승 이상의 기쁨이다. 전날의 데자뷔였다. 정성훈은 6일에도 0-1로 뒤진 3회 초 2사 1,2루에서 밴 헤켄을 상대로 역전 스리런을 터뜨렸다. 공의 코스도 똑같았다. 스트라이크존 오른쪽을 찌르는 바깥쪽 141㎞짜리 투심 패스트볼이었다. 이틀 연속 홈런보다 더 긍정적인 건 4번 타자로 완벽하게 부활했다는 점이다. 정성훈은 지난달 1일까지만 해도 홈런 8개로 이 부문 단독 1위를 달리고 있었다. 그러나 심한 감기몸살을 앓은 뒤 타격감을 잃고 헤매기 시작했다. 4번 타자를 내주고 6번-5번으로 밀려나기도 했다. 부담감도 심했다. 그러나 지난 2일 잠실 한화전에서 한 달 만에 홈런을 뽑으며 감을 찾았다. 넥센 3연전 첫날인 5일부터는 4번 자리로 돌아왔고 6, 7일엔 연속 홈런으로 톡톡히 이름값을 했다. 롯데는 대전에서 한화에 9-7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넥센을 제치고 하루 만에 2위(25승22패2무)에 복귀했다. 6-7로 뒤진 9회 초 손아섭의 역전 2타점 적시타와 강민호의 쐐기 안타를 묶어 경기를 뒤집었다. 손아섭이 5타수 2안타 5타점, 강민호는 홈런 포함해 5타수 3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했다. 한화 선발 류현진은 5이닝을 3실점으로 막고 7-3으로 리드한 채 마운드를 넘겼지만 역전패로 승수 쌓기에 또 실패했다. 김태균도 4타점을 몰아쳤지만 빛이 바랬다. 잠실에서는 SK가 정상호의 솔로홈런을 앞세워 두산에 2-1로 이겼다. 9회에 마운드에 오른 SK 정우람은 최연소 500경기 출장 기록을 27세 6일로 갈아치웠다. 종전 기록은 이혜천(두산)의 27세 1개월 15일. 세이브(1승11세2패)도 추가했다. KIA는 광주 삼성전에서 5-4로 이겼다. KIA 네 번째 투수 진해수는 한 타자만 상대하고도 행운의 첫 승을 올렸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MLB] 추신수, 5경기 연속 안타

    추신수(30·클리블랜드)가 5경기 연속 안타로 타격감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6일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미프로야구 디트로이트와의 원정경기에서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5경기 연속 안타를 친 그의 타율은 .269로 조금 떨어졌다. 추신수는 4-2로 앞선 9회 2사 3루에서 상대 라몬 산티아고의 빗맞은 타구를 슬라이딩 캐치로 낚는 호수비도 선보였다.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2위 클리블랜드는 4-2로 승리하며 2연패에서 탈출, 지구 선두 시카고 화이트삭스에 1.5경기 차로 다가섰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프로야구] 속 터지던 KIA, 방망이 터졌다

    [프로야구] 속 터지던 KIA, 방망이 터졌다

    선동열 KIA 감독은 지난달 “5할만 넘어도 만족”이라고 했다. 그 정도로 상황은 녹록지 않았다. 마운드와 타선 가릴 것 없이 부상 선수들이 속출해 라인업을 꾸리기도 버거웠다. 하지만 의외로 선전했다. 5월 성적만 따지면 KIA가 제일 잘나갔다. 13승10패2무(승률 .565)로 8개 구단 중 최고였다. 그래서 6월 첫 상대인 SK에 2연패한 것이 더 뼈아팠다. KIA는 이틀 연속 SK에 0-1로 졌다. 단순히 진 게 문제라기보다 득점이 없었고, 기록지에 적히지 않은 실책이 적지 않았다. 3일에 이어진 문학 SK전. ‘화려한 5월’을 보낸 KIA가 싹쓸이패를 당하느냐의 기로였다. ‘에이스’ 윤석민을 선발로 냈지만 3회 먼저 한 점을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땅볼로 출루한 임훈이 윤석민의 폭투 때 아슬아슬하게 홈을 파고든 것. 잠잠하던 KIA 타선은 4회에 폭발했다. 이렇게 폭발하려고 그동안 그렇게 답답했나 싶을 정도로 화끈하게 터졌다. 1사 만루에서 송산이 상대 선발 윤희상과의 끈질긴 승부 끝에 밀어내기 볼넷으로 동점을 만들더니, 이준호와 이용규가 연속 안타를 치며 3-1로 달아났다. 25이닝 만의 득점이자 이번 시리즈에서 KIA가 첫 리드를 잡은 순간이었다. SK 선발 윤희상은 7피안타 3실점당해 조기 강판됐다. 박정배가 1사 만루에서 마운드를 넘겨받았지만 김선빈에게 2루타를 허용하며 3점을 거푸 내줬다. 7회에도 KIA는 안치홍과 이준호의 안타를 보태 5점을 더 뽑아 승기를 굳혔다. 결국 KIA가 11-2 대승을 거두고 SK전 6연패에서 탈출했다. 이준호가 4타수 4안타 2타점으로 만점활약했고, 선발타자 모두가 안타(14안타)를 뽑으며 신바람을 냈다. 선발 윤석민은 6회까지 92개의 공을 뿌리며 4피안타 4탈삼진 1실점(비자책)으로 막아 시즌 3승(2패)을 챙겼다. 역시 퀄리티스타트였다. 선 감독은 “선발 윤석민이 잘 던졌고 승리 투수가 돼 다행이다. 그동안 찬스에서 타선이 터지지 않아 걱정했는데 오늘 적절히 잘 터졌다.”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잠실에선 LG와 한화가 연장 12회 접전 끝에 7-7로 비겼다. 4시간 51분으로 올 시즌 가장 긴 경기였다. 양팀 선발이 1회부터 무너졌다. 한화 마일영은 6피안타 5실점(5자책), LG 정재복은 5피안타 4실점(4자책)으로 제 몫을 못했다. 한화와 LG는 선발 외에 투수 6명씩 가동해 불펜 운용에 부담이 커졌다. 대구에선 두산이 8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이용찬을 앞세워 삼성을 4-0으로 눌렀다. 손시헌이 4타수 3안타 1득점, 김현수가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넥센은 사직 롯데전에서 4-3으로 승리, 2연패에서 탈출했다. 롯데는 9회 말 조성환이 삼진으로 물러나며 1위 탈환을 다음으로 미뤄야 했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하프타임] 이대호 6경기 연속 안타

    이대호(오릭스)가 부상에도 6경기 연속 안타와 멀티히트를 날렸다. 이대호는 31일 아이치현 나고야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건스와의 교류전에서 4번 타자로 선발 출장,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3회 2사 2루에서 중전안타로 타점을 뽑았고, 4-4로 맞선 8회 선두타자로 우전 안타를 쳤다. 시즌 타율은 .272에서 .277로 올랐다. 팀은 4-4로 비겼다. 임창용(야쿠르트)은 니혼햄전에 8-2로 앞선 8회 네 번째 투수로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10연패 탈출에 힘을 보탰다.
  • [프로야구] 무릎꿇은 윤석민

    [프로야구] 무릎꿇은 윤석민

    지난 11일이었다. 두산 이용찬은 광주 KIA전에 선발로 나서 8이닝을 7피안타 1실점으로 막았다. 프로데뷔 후 첫 완투이자, 그동안 보여준 피칭 중 가장 뛰어난 투구라고 할 만했다. 그러나 결과는 패배. 상대 에이스 윤석민이 ‘준 퍼펙트게임’인 1피안타 완봉승으로 승리투수를 가져갔기 때문. 충분히 섭섭할 만한 상황이었지만 당시 이용찬은 “달라질 건 없다. 매 경기 6이닝 3실점 이내로 막는 게 내 목표”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박찬호, 이승엽에 2루타 맞고 강판 그리고 29일 잠실로 자리를 옮겨 둘의 ‘투수전 시즌2’가 벌어졌다. 완벽했던(?) 첫 대결과는 달리 난타전 양상이었다. 이용찬은 1회 초부터 이용규의 볼넷-김선빈과 김원섭의 안타-이범호의 볼넷을 묶어 네 명을 출루시켰다. 시작부터 흔들리는 상황에서 포수 양의지가 이용규와 김선빈의 도루를 깔끔하게 잡아내며 어깨를 가볍게 했다. 이용찬은 2회 때도 안치홍에게 볼넷을, 나지완에게 몸에 맞는 공을 내줬으나 송산의 병살타와 이준호의 뜬공으로 위기를 넘겼다. 3회 초 폭투로 한 점을 내준 게 흠. 그러자 두산 방망이가 힘을 냈다. 3회 말 양의지의 2루타-정수빈의 희생번트-손시헌의 희생플라이를 묶어 1-1 동점을 만들었다. 4회엔 김현수의 3루타와 김동주의 중전안타로 경기를 뒤집었고, 양의지가 2루타까지 때리며 한 점을 더 달아났다. 5회 때도 선두타자 오재원의 3루타와 김현수의 중전 적시타로 쐐기점을 뽑으며 승리를 지켜냈다. 결국 두산이 4-1로 KIA를 누르고 최근 3연패, 홈 8연패에서 탈출했다. 경기 초반 흔들렸던 이용찬은 6이닝 5피안타 5탈삼진 1실점으로 막아 4승(4패)째를 챙겼다. 프록터는 14세이브로 이 부문 단독 1위를 질주했다. 반면 KIA는 윤석민이 5이닝 8피안타 4실점(4자책)으로 무너져 연승행진을 ‘6’에서 마감했다. 4회까지 5안타 4볼넷을 얻었지만 1득점에 그친 타선의 집중력도 아쉬웠다. ●넥센 서건창 SK에 역전 끝내기 안타 ‘하위권 대결’에선 삼성이 한화를 10-2로 완파했다. 삼성 고든이 6이닝 4피안타 9탈삼진 2실점으로 틀어막은 반면 한화 박찬호는 3과 3분의2이닝 동안 7피안타 5실점으로 부진했다. 박찬호는 4회 2사 만루에서 이승엽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아 조기 강판됐다. 한국무대 데뷔 후 최소 투구이닝이며, 평균자책점도 3.63에서 4.28로 치솟았다. 이승엽은 홈런을 포함, 2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사직에선 LG가 장단 16안타를 몰아치며 롯데를 5-3으로 꺾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목동에선 넥센이 연장 10회말 터진 서건창의 끝내기 안타로 SK에 3-2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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