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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성훈 경기, UFC 복귀전서 추성훈 사돌라 판정승으로 제압…당당한 복귀

    추성훈 경기, UFC 복귀전서 추성훈 사돌라 판정승으로 제압…당당한 복귀

    추성훈 경기 끝에 추성훈이 사돌라를 판정승으로 제압했다. 2년 8개월 만에 옥타곤에 다시 오른 ‘섹시 야마’ 추성훈이 사돌라를 물리치고 4연패에서 탈출하며 명예 회복에 성공했다. 추성훈(일본명 아키야마 요시히로·39)은 20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열린 ‘UFC Fight Night 52’ 웰터급(77kg 이하) 매치 아미르 사돌라(34·미국)와 경기에서 3라운드 내내 상대를 압박한 끝에 판장일치 판정승을 이끌어냈다. 최근 4연패로 퇴출 위기에 올렸지만, 보란 듯이 일어난 추성훈이다. 4연패에서 벗어난 추성훈은 지난 2009년 7월 12일 UFC 데뷔전 앨런 벨처와 경기에서 판정승을 거둔 이후 무려 1896일 만에 2승째를 거두게 됐다. UFC 종합 전적은 2승 4패를 기록하게 됐다. 추성훈은 1라운드 초반 사돌라의 적극적인 공격을 피하고 테이크 다운에 성공했다. 큰 데미지는 주지 못했지만, 파운딩과 짧은 엘보로 상대를 압박했다. 기선 제압은 확실히 성공한 추성훈이었다. 이후 스탠딩으로 돌아간 뒤 뒤차기로 사돌라의 복구를 적중하며 유리하게 1라운드를 마쳤다. 추성훈은 2라운드 시작과 함께 맹공을 퍼붓는 사돌라의 공격을 효율적으로 피하며 차분히 경기를 이끌어갔다. 뒤차기와 백스핀 엘보로 맞대응한 추성훈은 2라운드 2분 30초를 남기고 왼손 펀치를 상대 안면에 곶아 넣으며 사돌라를 넘어뜨렸다. 이후 그라운드에서 파운딩을 쏟아 부으며 우위를 점했다. 이후 코칭 스테프에게 몇 분 남았는지 물어보는 여유까지 보였다. 2라운드까지 포인트를 차곡차곡 쌓은 추성훈은 3라운드에서도 분위기를 내주지 않았다. 가드를 올리고 기회를 노린 뒤 원투 펀치를 날리며 사돌리를 괴롭혔다. 무리하게 공격을 시도하긴 보단 기회를 보고 잽과 훅을 적절히 활용했다. 3라운드 1분 30여 초를 남기곤 상대를 그라운드로 몰고 가 종이 울릴 때까지 무한 파운딩을 퍼부으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UFC 추성훈 경기 결과에 네티즌들은 “UFC 추성훈 경기, 멋졌다”, “UFC 추성훈 경기, 대단하다”, “UFC 추성훈 경기, 축하드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추성훈 경기, UFC 복귀전서 추성훈 사돌라 판정승으로 제압…추성훈 승리 비결은?

    추성훈 경기, UFC 복귀전서 추성훈 사돌라 판정승으로 제압…추성훈 승리 비결은?

    추성훈 경기 복귀전에서 추성훈이 사돌라를 판정승으로 제압하고 UFC에 화려하게 복귀했다. 2년 8개월 만에 옥타곤에 다시 오른 ‘섹시 야마’ 추성훈이 사돌라를 물리치고 4연패에서 탈출하며 명예 회복에 성공했다. 추성훈(일본명 아키야마 요시히로·39)은 20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열린 ‘UFC Fight Night 52’ 웰터급(77kg 이하) 매치 아미르 사돌라(34·미국)와 경기에서 3라운드 내내 상대를 압박한 끝에 판장일치 판정승을 이끌어냈다. 최근 4연패로 퇴출 위기에 올렸지만, 보란 듯이 일어난 추성훈이다. 4연패에서 벗어난 추성훈은 지난 2009년 7월 12일 UFC 데뷔전 앨런 벨처와 경기에서 판정승을 거둔 이후 무려 1896일 만에 2승째를 거두게 됐다. UFC 종합 전적은 2승 4패를 기록하게 됐다. 추성훈은 1라운드 초반 사돌라의 적극적인 공격을 피하고 테이크 다운에 성공했다. 큰 데미지는 주지 못했지만, 파운딩과 짧은 엘보로 상대를 압박했다. 기선 제압은 확실히 성공한 추성훈이었다. 이후 스탠딩으로 돌아간 뒤 뒤차기로 사돌라의 복구를 적중하며 유리하게 1라운드를 마쳤다. 추성훈은 2라운드 시작과 함께 맹공을 퍼붓는 사돌라의 공격을 효율적으로 피하며 차분히 경기를 이끌어갔다. 뒤차기와 백스핀 엘보로 맞대응한 추성훈은 2라운드 2분 30초를 남기고 왼손 펀치를 상대 안면에 곶아 넣으며 사돌라를 넘어뜨렸다. 이후 그라운드에서 파운딩을 쏟아 부으며 우위를 점했다. 이후 코칭 스테프에게 몇 분 남았는지 물어보는 여유까지 보였다. 2라운드까지 포인트를 차곡차곡 쌓은 추성훈은 3라운드에서도 분위기를 내주지 않았다. 가드를 올리고 기회를 노린 뒤 원투 펀치를 날리며 사돌리를 괴롭혔다. 무리하게 공격을 시도하긴 보단 기회를 보고 잽과 훅을 적절히 활용했다. 3라운드 1분 30여 초를 남기곤 상대를 그라운드로 몰고 가 종이 울릴 때까지 무한 파운딩을 퍼부으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UFC 추성훈 경기 결과에 네티즌들은 “UFC 추성훈 경기, 흥미진진했다”, “UFC 추성훈 경기, 추성훈 역시 멋지다”, “UFC 추성훈 경기, 추성훈 화이팅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로야구] 9월까지는 LG가 4위

    [프로야구] 9월까지는 LG가 4위

    인천아시안게임 휴식기를 하루 앞두고 열린 프로야구 마지막 경기에서 LG가 4위를 지켰다. LG는 14일 잠실에서 삼성에 12-3으로 대승, 3연승을 질주했다. 특히 선두 삼성과의 2연전에서 모두 승리한 게 고무적이다. 이날 승리로 4위 LG는 5위 SK과의 격차를 1.5경기, 6위 두산과의 격차를 2경기로 늘린 채 휴식기를 맞았다. LG는 장단 12안타로 12점을 뽑았다. 승부처는 3회였다. LG는 0-1로 뒤지던 3회 말 2사 주자 2, 3루 상황에서 삼성 2루수 나바로가 이병규(7번)의 타구를 놓친 틈을 타 박경수와 손주인이 홈으로 쇄도해 2-1을 만들었다. 이어 정의윤의 2타점 적시타로 4-1로 점수를 벌린 LG는 후속 타자 최승준의 프로 데뷔 첫 홈런인 2점포를 작렬시켜 삼성의 전의를 꺾었다. LG는 4회와 5회 3점씩 6점을 더해 삼성을 멀찌감치 따돌렸다. 삼성은 5회 초 2점을 더하는 데 그쳤다. 최하위 한화는 대전에서 4개의 홈런을 터뜨리는 화력전 끝에 8위 KIA를 10-6으로 잡고 5연패에서 벗어나 꼴찌 탈출의 희망을 이어갔다. 한화는 KIA에 1.5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3-3 상황에서 5회 한화 김태균이 2점 홈런을 터뜨린 데 이어 6회 한화 최진행과 정범모가 각각 솔로포를, 송광민은 3점 홈런을 터뜨려 10-3을 만들었다. 사직에서는 롯데 문규현이 두산을 상대로 끝내기 솔로포를 쏘아올려 팀에 4-3 짜릿한 승리를 안겼다. 문규현은 9회 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두산 투수 윤명준의 공을 퍼올려 경기를 끝냈다. 문학에서는 SK가 접전 끝에 NC를 5-3으로 제쳤다. 프로야구는 이날 4개 구장에 6만 2987명의 관중이 입장, 525경기 만에 시즌 누적 관중 605만 6243명을 기록하며 4년 연속 600만 관중을 돌파했다. 525경기 만에 이뤄진 600만 관중 돌파는 2012년 419경기, 2011년 466경기에 이은 역대 세 번째 기록이다. 한편 인천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은 15일 서울 리베라호텔에서 소집된다. 16~17일 이틀 동안 잠실에서 훈련하고 18일에는 LG와 평가전을 치른다. 시즌 남은 일정은 10월 1일부터 롯데-삼성(대구), 두산-KIA(광주), SK-한화(대전) 경기로 시작한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프로야구] 서른여덟, 청춘

    [프로야구] 서른여덟, 청춘

    삼성이 9회 극적인 역전승으로 넥센과의 승차를 유지했다. 프로야구 삼성은 10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9회 초 박찬도의 짜릿한 결승타에 힘입어 NC에 4-2로 역전승했다. 선두 삼성은 2위 넥센과의 격차를 두 경기 반으로 힘겹게 지켰다. 삼성은 1-2로 뒤진 채 9회를 시작했다. NC 투수 김진성이 2사 만루에서 박찬도에게 초구 폭투를 던지는 행운으로 3루 주자 박해민이 홈을 밟아 2-2 동점을 만들었다. NC는 곧바로 손정욱으로 투수를 바꿨지만 박찬도는 손정욱을 상대로 2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박찬도는 프로 데뷔 첫 안타를 결승타로 장식했다. 9회 말 등판한 삼성 마무리 임창용은 삼자 범퇴로 틀어막았다. 앞서 삼성 이승엽은 6회 만 38세 23일의 나이로 1점 추격 아치를 그려 최고령 한 시즌 30홈런을 13년 만에 경신했다. 종전 기록은 2001년 롯데의 외국인 타자 호세가 세운 36세 3개월 17일이다. 넥센은 목동에서 한화를 4-2로 격파했다. 넥센의 외국인 선발 소사는 8과 3분의1이닝 동안 11개의 삼진을 빼앗으며 2실점으로 호투, 9연승을 질주했다. 소사는 8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는 괴력을 발휘했다. 그러나 투구 수 100개가 넘으면서 구속이 떨어지기 시작했고 9회 4안타를 맞고 2점을 내줘 완봉승을 놓쳤다. 9회 1사 1·2루에서 등판한 마무리 손승락은 한화 김태완을 병살로 잡아 승리를 지켰다. 손승락은 시즌 30세이브를 기록해 임창용, 봉중근(LG)을 제치고 구원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동시에 3년 연속 30세이브까지 달성했다. 이는 2000년 임창용(삼성), 2008년 오승환(당시 삼성)에 이은 통산 3번째다. 넥센은 소사-손승락의 역투로 단 2시간 19분 만에 한화를 눌렀다. 올 시즌 정규이닝 최단 시간 경기. LG는 광주 챔피언스필드에서 KIA에 12-6으로 대승, 3연패에서 탈출했다. 그러면서 5위 SK와의 승차를 1경기 반으로 벌리며 4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사직에서는 롯데가 SK에 11-5로 크게 이겨 4강 희망을 이어 갔다. 롯데 타선은 SK 좌완 에이스 김광현을 장단 11안타로 두들겨 9점을 빼앗았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프로야구] NC 이종욱 끝내기 만루포… 삼성전 7연패 탈출

    NC가 그랜드슬램으로 삼성 트라우마를 떨쳤다. 프로야구 NC는 9일 마산에서 삼성과 11회 연장 접전 끝에 6-3으로 극적인 승리를 따냈다. 이종욱이 호쾌한 만루홈런으로 팀에 승리를 안겼다. 이날 승리로 NC는 삼성전 7연패 늪에서 빠져나왔다. 삼성의 선두 자리는 한층 위태로워졌다. 삼성과 2위 넥센의 격차는 2.5경기로 줄었다. 팽팽한 투수전 끝에 NC와 삼성은 2-2로 연장에 돌입했다. 11회 초 NC 투수 김진성이 2사 만루 상황에서 밀어내기 볼넷으로 삼성에 1점을 헌납했다. NC는 추가 실점 없이 11회 말로 넘어갔다. 3번 타자 나성범을 선두로 NC가 역습에 나섰다. 묵직한 중심 타선에 위축된 것일까. 몸에 맞는 공으로 나성범을 내보낸 차우찬은 테임즈에 안타를 맞았고 대타 권희동을 고의 4구로 걸렀다. 순식간에 무사 만루가 됐다. 이종욱이 타석에 들어섰다. 이종욱은 1스트라이크 2볼 상황에서 차우찬의 4구째 시속 145㎞의 직구를 통타, 오른쪽 담장을 넘겨 경기를 끝내버렸다. 개인 통산 처음이자 올 시즌 첫 끝내기 만루포였다. 4위 싸움도 한층 격해졌다. 5위 SK는 4위 LG를 반 경기 차로 추격했다. SK는 사직에서 롯데를 10-8로 꺾고 4연승을 질주했다. SK 문광은은 5이닝을 3실점(3자책)으로 막아 프로 데뷔 첫 승을 기록했다. 반면 LG는 적진 광주 챔피언스필드에서 KIA에 7-10으로 무릎을 꿇었다. 넥센은 목동에서 한화를 13-8로 꺾었다. 선발 등판한 넥센의 외국인 투수 밴헤켄은 6이닝 동안 4실점(4자책)하고도 타선의 도움으로 19승을 쌓아 20승 고지까지 1승만을 남겼다. 넥센의 토종 거포 박병호는 시즌 48호 아치를 그렸다. 박병호는 9월 5경기에서 무려 7개의 홈런을 터뜨렸다. 넥센은 13경기를 더 치른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프로야구] 한 경기 4홈런… 괴력의 박병호 기록을 넘기다

    [프로야구] 한 경기 4홈런… 괴력의 박병호 기록을 넘기다

    쾅! 쾅! 쾅! 쾅! 박병호(넥센)가 사상 두 번째로 한 경기 4홈런을 폭발시켰다. 박병호는 4일 목동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NC와의 경기에서 42·43·44·45호 홈런을 폭죽처럼 터뜨렸다. 1회 2사 1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박병호는 상대 선발 이재학의 2구를 공략해 오른쪽 담장을 넘긴 데 이어 4회 2사 1루에서도 노성호의 2구를 왼쪽 담장 뒤로 꽂아넣었다. 7회 선두 타자로 나와서는 1군 무대 생애 첫 등판인 윤형배의 5구를 걷어올려 좌중간 담장 너머로 보냈다. 8회 무사 1루에서는 윤형배의 3구를 다시 왼쪽 담장 뒤로 보냈다. 한 경기 4홈런은 2000년 5월 19일 대전 한화전에서 4연타석 홈런을 친 박경완 현 SK 2군 감독이 유일하다. 개인 첫 3연타석 홈런도 기록한 박병호는 타점을 7개나 쓸어담아 3년 연속 100타점을 돌파했다. 올 시즌 2.47경기에 한 개꼴로 홈런을 터뜨린 박병호는 2003년 이승엽과 심정수 이후 끊긴 50홈런에 청신호를 켰다. 아직 17경기가 남아 있어 산술적으로 51.9개의 홈런이 가능하다. 박병호는 또 2010년 이대호(롯데·44개)의 기록을 넘어 역대 한 시즌 최다 홈런 공동 6위에 이름을 올렸다. 33년째인 프로야구에서 한 시즌 박병호보다 많은 홈런을 기록한 선수는 2002~03년(47·56개)과 1999년(54개) 이승엽(삼성), 2002~03년(46·53개) 심정수(현대·은퇴) 둘뿐이다. 넥센 선발 밴헤켄의 호투도 돋보였다. 7이닝 동안 삼진 7개를 낚으며 3안타 2볼넷 2실점으로 팀의 13-5 대승을 이끌고 시즌 18승에 성공했다. 18승 투수가 나온 것은 2007년 리오스(두산·22승) 이후 7년 만이다. 2008년 다승왕 김광현(SK)은 16승에 그쳤고 2009년에는 로페즈(KIA) 등 3명이 14승으로 공동 다승왕을 차지했다. 2010~12년은 각각 17승이 최다승이었으며 지난해는 배영수(삼성)와 세든(SK)의 14승이 가장 많은 승수였다. 대구에서는 삼성이 토종 선수 시즌 첫 9이닝 완봉승을 거둔 윤성환의 활약에 힘입어 한화를 4-0으로 제압, 5연패에서 탈출했다. 올 시즌 윤성환에 앞서 완봉승을 따낸 찰리(NC)와 리오단(LG), 앨버스(한화)는 모두 외국인이며 유일한 토종 임준섭(KIA)은 5이닝 강우 콜드 완봉승을 작성했다. 29타자를 상대한 윤성환은 104개의 공만 던지는 경제적인 피칭을 했고 피안타 6개를 산발 처리했다. 특히 1회와 3회, 6회, 9회 네 차례나 병살을 유도하는 노련함을 보였다. 공동 6위끼리 맞붙은 문학 경기에서는 롯데가 6-4로 승리해 SK를 7위로 밀어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다저스 ‘거인 사냥’ 승부수

    미국프로야구 LA 다저스가 ‘돌아온 류현진’을 앞세워 지구 1위 굳히기에 나선다. 다저스는 지난 1일 류현진의 화려한 부활투(7이닝 1실점)에 힘입어 연패 탈출에 성공,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굳게 지켰다. 하지만 2일 동부지구 선두 워싱턴전에 4-6으로 져 치고 나가지 못했다. 다행히 맞수 샌프란시스코도 콜로라도에 9-10으로 져 2경기 차를 유지했다. ‘앙숙’ 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는 최근 10경기에서 나란히 6승4패를 기록, 지긋지긋한 선두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다저스는 류현진의 복귀로 클레이턴 커쇼-잭 그레인키와 함께 최강 선발 삼총사를 재건하면서 샌프란시스코와의 선두 경쟁에 마침표를 찍겠다는 각오다. 다저스는 오는 13일부터 샌프란시스코와 원정 3연전을 벌인다. 두 팀 가운데 어느 한 팀이라도 연패를 당할 경우 치명타를 입게 돼 배수진을 친 한판 승부가 불가피하다.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3연전 ‘싹쓸이’를 위해 선발 삼총사를 모두 투입할 태세다. 그는 지난 1일 경기 뒤 댄 하랜의 등판 일정을 4일 워싱턴전에서 6일 애리조나전으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는 샌프란시스코와의 3연전에 1~3선발을 모두 올려 추격의 싹을 자르겠다는 승부수로 받아들여진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다저스, 홈런 4방 맞고 워싱턴에 패…SF와 2경기차(종합)

    류현진의 성공적인 복귀로 연패 탈출에 성공했던 미국 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워싱턴 내셔널스에 홈런 4개를 허용하며 다시 패배의 쓴맛을 봤다. 미국 프로야구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인 다저스는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동부지구 1위 워싱턴과의 ‘지구 1위 간’ 대결에서 4-6으로 패했다. 다저스 선발투수로 나선 로베르토 에르난데스는 4⅓이닝 동안 삼진 4개를 잡았으나 4개의 홈런을 포함한 5개의 안타를 맞고 5실점 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지난달 초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다저스로 이적한 이후 시즌 2패째(2승)다. 에르난데스는 1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제이슨 워스에게 중월 솔로홈런을 맞으면서 선취점을 내줬다. 다저스는 1회말 애드리안 곤살레스가 볼넷으로 걸어나가면서 얻은 2사 1루 상황에서 맷 켐프가 우중월을 가르는 홈런을 쏘아 올려 2-1로 점수를 뒤집었다. 그러나 에르난데스는 3회초 선두타자 아스드루발 카브레라에게 좌월 솔로홈런을 내줬고, 후속타자 지오 곤살레스를 3루수 땅볼로 잡은 뒤 데너드 스판에게 우중월 솔로홈런을 허용해 2-3으로 역전당했다. 에르난데스는 5회초 1사 1루에서 스판에게 또 우월 홈런을 맞아 2점을 빼앗기며 2-5로 밀리는 점수를 만들고 크리스 페레스와 교체됐다. 워싱턴은 7회초 곤살레스와 앤서니 렌든의 2루타로 1점 더 달아났다. 다저스 7회말 1사 1, 3루에서 후안 우리베의 중전 안타로 1점을 올렸다. 이후 2사 1, 2루에서 대타로 나온 저스틴 터너는 삼진으로 물러나며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다저스는 9회말 2사에서 볼넷으로 출루한 야시엘 푸이그가 우리베 타석에서 도루로 2루를 밟고 우리베의 내야안타로 홈까지 들어와 4-6으로 점수 차를 좁혔다. 후속타자 칼 크로퍼드가 중전 안타로 2사 1, 3루 기회를 만들면서 다저스는 역전의 희망을 키웠지만, 확장 로스터로 메이저리그에 입성한 조크 페더슨이 3볼 2스트라이크 풀카운트 접전 끝에 삼진으로 돌아서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2경기 차로 쫓기며 아슬아슬하게 1위를 유지하고 있던 다저스는 이날 워싱턴에 졌지만, 같은날 샌프란시스코가 승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2경기 승차 1위를 이어가게 됐다.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콜로라도 로키스와 서스펜디드 게임을 포함한 두 차례 경기를 치러 1승1패를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는 먼저 지난 5월 23일 2-2로 맞서던 6회말에서 우천으로 일시정지된 콜로라도와의 원정경기를 석달 반 만에 승리로 마무리했다. 샌프란시스코는 8회초 헌터 펜스의 2루타와 트래비스 이시카와의 안타로 1점씩 획득해 4-2로 이겼다. 그러나 약 30분 뒤 이어진 콜로라도와의 두 번째 경기에서 샌프란시스코는 6회말까지 7-6으로 앞서나가다가 7회말 7-9로 역전당하고, 9회초 9-9로 동점을 이뤘지만 9회말 1점을 허용해 결국 9-10으로 분패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지난달 22일에도 시카고 컵스와 서스펜디드 게임을 포함한 하루 두 경기를 치러 1승1패를 기록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로야구] 박병호 41호포… 사자군단 게 섰거라

    [프로야구] 박병호 41호포… 사자군단 게 섰거라

    넥센의 사정거리에 삼성이 들어왔다. 프로야구 정규리그 2위를 달리고 있는 넥센은 31일 대구에서 7-0으로 완승, 선두 삼성을 5연패 수렁에 밀어 넣었다. 이제 삼성과의 격차는 3경기 반으로 줄었다. 삼성이 5연패를 당한 것은 2011년 류중일 감독 부임 이후 처음이자 2010년 6월 2일부터 8일까지 6연패한 이후 가장 많은 연패 기록이다. 넥센 선발 문성현이 6과 3분의2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올 시즌 개인 최다 이닝을 소화했다. 최고의 공을 뿌린 그는 단 2개의 안타만 허용했다. 볼넷은 4개 내줬고 삼진 3개를 잡았다. 반면 삼성 선발 장원삼은 7이닝 동안 2개의 피홈런을 포함, 6피안타 2볼넷 2탈삼진 4실점(4자책)했다. 2개의 홈런을 얻어맞은 것이 패배로 직결됐다. 한동안 침묵했던 홈런 선두 박병호는 시즌 41호 아치를 그렸다. 2-0으로 앞선 6회 장원삼의 6구 시속 124㎞짜리 체인지업을 통타,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25m짜리 솔로포였다. 박병호는 지난 19일 LG전 이후 12일 만이자 8경기 만에 홈런포를 가동했다. 2위 강정호(이상 넥센·38개)와의 격차는 3개로 벌어졌다. 강정호는 오른손 엄지손가락 부상으로 이날 출전하지 못했다. 롯데는 잠실에서 황재균의 홈런 두 방을 앞세워 LG를 6-2로 꺾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 3회 황재균의 2점 홈런으로 앞서 나간 롯데는 6회 초까지 3점을 더해 5점 차로 벌렸다. 6회 말 LG 이병규(7번)에게 2타점 2루타를 맞았지만 9회 황재균의 이날 두 번째 홈런으로 1점을 추가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두산은 마산에서 NC를 10-6으로 따돌렸다. 두산 4번 타자 김현수가 5타수 4안타 5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전날 1점짜리 홈런을 때렸던 김현수가 이번에는 1회 상대 외국인 투수 웨버의 초구를 때려 3점포를 터뜨렸다. 4강 싸움은 한층 치열해졌다. 4위 LG는 5위 두산에 1경기, 공동 6위 롯데와 SK에 2경기 차로 따라잡혔다. SK는 광주 챔피언스필드에서 KIA를 접전 끝에 4-3으로 물리쳤다. 2004년 10월 3일 대구 삼성전(패전) 이후 10년 만에 선발 등판한 SK 신윤호는 2이닝 동안 4피안타 2볼넷 2실점하고 승패 없이 물러났다. 2008년 LG에서 방출된 뒤 SK로 이적했다가 은퇴한 신윤호는 지난해 말 SK 입단 테스트에 합격해 다시 프로 무대에 오를 수 있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프로야구] ‘유격수 전설’ 새로 쓴 강정호

    [프로야구] ‘유격수 전설’ 새로 쓴 강정호

    강정호(넥센)가 한국 프로야구 역사를 새로 썼다. 강정호는 27일 목동에서 KIA를 상대로 36호 홈런을 날리면서 100타점을 완성했다. 국내 프로야구에서 한 시즌에 30홈런과 100타점을 동시에 달성한 유격수는 강정호가 처음이다. 4-4로 팽팽하게 맞선 8회 말, 넥센의 공격이 시작됐다. 선두 타자 강정호가 타석에 섰다. 2스트라이크 1볼에서 강정호는 상대 구원 김병현의 4구 시속 126㎞ 체인지업을 노려 방망이를 크게 휘둘렀다. 공은 힘차게 뻗어 나가 펜스 상단을 때렸다. 시즌 36호 홈런이자 결승 솔로포였고, 시즌 100타점을 완성하는 순간이었다. 강정호는 클리블랜드, 볼티모어, 보스턴, 샌디에이고, 텍사스, 워싱턴 등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6개 구단과 요미우리, 한신 등 일본프로야구 2개 구단의 스카우트 16명이 지켜보는 앞에서 호쾌한 아치를 그려 기쁨은 두 배가 됐다. 넥센은 8회 말 공격이 끝나기 전 박동원의 적시타로 더 달아나 6-4로 승리했다. 넥센의 외국인 투수 밴헤켄은 5이닝 동안 1개의 피홈런을 포함해 6피안타 3볼넷 6탈삼진 4실점(4자책)으로 부진했다. KIA는 1회 4-0으로 앞섰다가 5회 4-4 동점을 허용한 뒤에도 여러 차례 달아날 기회가 있었지만 무려 다섯 차례 주루사 때문에 무릎을 꿇어야 했다. LG는 잠실에서 두산을 5-1로 제압했다. 최근 5경기에서 1승1패, 평균자책점 9.30으로 부진했던 LG 선발 류제국은 6과3분의1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최고 구속 시속 147㎞ 직구와 134㎞ 체인지업을 섞어가며 2회와 4, 5, 6회 두산 타선을 삼자범퇴로 돌려세웠다. 3개의 안타만을 허용했고 7개의 삼진을 빼앗았다. 이날 승리하며 LG는 5위 롯데에 3경기 앞선 4위를 지켰다. 사직에서는 롯데가 삼성을 11-4로 꺾고 지긋지긋한 7연패에서 탈출했다. 1-3으로 뒤진 4회 말 5타자 연속 안타로 4득점, 5-3으로 경기를 뒤집은 롯데는 삼성의 역전을 허용하지 않고 경기를 끝냈다. 최하위 한화는 대전에서 3위 NC를 7-3으로 꺾고 3연승을 내달렸다. 송광민은 2-0으로 앞선 2회 말 2사 만루 상황에서 NC 선발 찰리의 초구를 밀어쳐 오른쪽 담장을 넘겨 NC의 기세를 꺾었다. 개인 통산 두 번째 그랜드슬램이었다. 한화 선발 이태양도 6과3분의1이닝을 5피안타 1볼넷 9탈삼진 2실점(2자책)으로 잘 막았다. 솔로 홈런 두 방을 허용한 것은 아쉬웠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프로야구] ‘4강 맞수’ 롯데 울린 LG

    [프로야구] ‘4강 맞수’ 롯데 울린 LG

    LG가 ‘4강 맞수’ 롯데에 역전극을 연출하며 4위를 굳게 지켰다. LG는 24일 사직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롯데와의 경기에서 8회 3안타와 행운의 상대 실책을 묶어 4득점해 6-5의 짜릿한 역전승을 일궜다. 4위 LG는 3연승을 달리며 이날 패한 5위 두산에 2경기 차로 달아났다. 6연패에 빠진 롯데는 KIA에 공동 6위를 허용하며 LG에 2.5경기 차로 밀려났다. LG는 2-5로 뒤져 패색이 짙던 8회 단숨에 전세를 뒤집었다. 무사 1·2루에서 이병규(9번)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한 LG는 이진영의 안타로 계속된 2사 만루에서 채은성의 땅볼 타구를 잡은 3루수 황재균의 1루 악송구를 틈타 주자 2명이 홈을 밟는 행운을 잡았다. 이어 박경수, 최경철의 연속 볼넷으로 다시 맞은 만루에서 오지환이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 6-5로 승부를 뒤집었다. 롯데는 선발 장원준이 7이닝 4실점(3자책)으로 버텼으나 결정적인 실책으로 땅을 쳤다. 팽팽한 투수전으로 전개된 잠실 경기에서는 NC가 두산을 2-1로 눌렀다. 파죽의 6연승을 질주한 3위 NC는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이 걸린 2위 넥센에 2경기 차로 다가섰다. SK는 대구에서 삼성의 막판 추격을 11-8로 제쳤다. 2연패에서 탈출한 8위 SK는 LG에 3.5경기 차를 유지했다. KIA-한화의 광주 경기는 비로 취소돼 25일 치러진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류현진, 첫 캐치볼 훈련

    엉덩이 부상으로 부상자명단(DL)에 오른 류현진(27·LA다저스)이 첫 캐치볼 훈련을 소화했다. 아직 구체적인 재활 계획이나 복귀 일정은 나오지 않았지만 마운드 복귀에 파란불이 켜진 셈이다. 20일 메이저리그 홈페이지에 따르면 류현진은 이날 홈인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전에 앞서 팀 동료 후안 우리베와 캐치볼을 했다. 처음에는 다저스 의료 총괄 책임자 스탄 콘테와 공을 주고받았으나 곧 우리베와 파트너를 이뤘다. 우리베도 최근 허벅지 뒷근육을 다쳐 류현진과 함께 15일자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지난 14일 애틀랜타와의 원정 경기 도중 엉덩이 통증을 호소한 류현진이 공을 잡은 것은 처음이다.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도 “류현진은 점점 좋아지고 있다. 더 많은 훈련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언제 되돌아올지 모르나 순조롭게 복귀 과정이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다저스는 이날 8-6으로 승리해 3연패에서 탈출했다. 한편 추신수(32·텍사스)는 말린스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와의 인터리그 원정경기에서 3경기 만에 멀티히트를 작성했다.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시즌 타율을 .241에서 .243으로 약간 끌어올렸다. 1회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제러미 코자트로부터 우전 안타를 뽑은 추신수는 7회 네 번째 타석에서도 바뀐 투수 A J 라모스를 상대로 우전 안타를 날렸다. 그러나 텍사스는 연장 10회 끝내기 안타를 얻어맞고 3-4로 졌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프로야구] 슬금슬금 두산… 아슬아슬 롯데

    [프로야구] 슬금슬금 두산… 아슬아슬 롯데

    두산이 롯데를 제물로 5위에 오르며 4강 희망을 이어갔다. 두산은 17일 잠실에서 열린 프로야구에서 유희관의 역투와 민병헌의 쐐기 2점포로 롯데를 7-3으로 격파했다. 두산은 비로 경기를 치르지 못한 LG를 반 경기 차로 제치고 5위로 올라섰다. 3연패에 빠진 4위 롯데는 두산에 승차없이 승률 2리 차로 쫓겼다. 두산은 삼성-KIA에 이어 세 번째로 팀 통산 2000승 고지도 밟았다. 두산 유희관은 5이닝을 6안타 4볼넷 3실점으로 버텨 9승째를 따냈다. 또 롯데를 상대로 통산 8경기 만에 값진 첫승도 신고했다. 당초 이날 롯데 선발은 송승준이었다. 하지만 숙소에서 미끄러져 오른 발목이 접질리는 부상을 당하는 바람에 롯데는 급히 이상화를 올렸으나 불운을 극복하지 못했다. 시즌 첫 선발 등판한 이상화는 4와3분의1이닝 동안 4실점했다. 두산은 3-3이던 5회 2사 1, 3루에서 칸투의 내야 안타로 역전 득점했다. 칸투의 3루 땅볼을 잡은 황재균의 1루 송구가 아웃으로 판정됐지만 심판 합의 판정을 통해 세이프로 선언됐다. 송일수 두산 감독은 여덟 번째 심판 판정 요청 끝에 처음으로 번복을 이끌었다. 민병헌은 5-3으로 앞선 8회 2사 2루에서 김사율을 2점포로 두들겨 승부를 갈랐다. NC는 창원 마산구장에서 테임즈의 역전 2점포에 힘입어 한화를 4-3으로 꺾었다. NC는 2-0으로 줄곧 앞서다 8회 초 무사 2루에서 김태완에게 적시타, 최진행에게 2점포를 맞아 순식간에 역전당했다. 하지만 8회 말 무사 1루에서 테임즈가 박정진을 상대로 통렬한 2점포를 폭발시켜 재역전을 일궜다. NC 선발 에릭은 7이닝을 1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완벽히 막아 6연패 탈출을 눈앞에 뒀으나 불펜 난조로 승리를 날렸다. 한편 삼성-LG의 대구 경기는 1-1로 맞선 3회 말 비로 노게임이 선언됐고 KIA-넥센의 광주 경기는 비로 열리지 못했다. 이들 2경기는 18일 치러진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프로야구] 38·39호포… 자신을 넘어선 박병호

    [프로야구] 38·39호포… 자신을 넘어선 박병호

    박병호(넥센)가 연타석 아치를 그리며 자신의 한 시즌 최다 홈런을 경신했다. 2010년 이대호(당시 롯데·44개) 이후 4년 만의 40홈런 고지에 한 걸음만 남겼다. 박병호는 15일 목동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두산과의 경기에서 시즌 38, 39호 홈런을 연달아 쏘아 올렸다. 3-2로 앞선 3회 1사에서 타석에 들어선 박병호는 상대 선발 노경은의 145㎞짜리 높은 초구 직구를 걷어올려 전광판을 넘는 초대형 홈런을 터뜨렸다. 비거리는 무려 145m. 올해만 목동에서 터뜨린 5번째 장외 홈런이다. 꼭 100경기 만에 지난해 작성한 37홈런을 뛰어넘었다. 박병호는 5회 다시 힘차게 방망이를 돌렸다. 무사 1루에서 노경은의 142㎞짜리 2구째 직구를 잡아당겨 왼쪽 담장 뒤에 꽂았다. 김현수가 몸을 솟구치며 담장 너머로 글러브를 밀어 넣었지만 미치지 못했다. 이번 비거리는 105m. 박병호는 7회 1사 1루에서도 오현택의 초구를 중견수 깊숙한 곳으로 날렸으나 워닝 트랙에서 잡혀 3연타석 홈런에는 실패했다. 8-2로 승리한 넥센은 4연승을 달리며 선두 삼성에 이어 두 번째로 60승 고지에 올랐다. 3위 NC와의 승차를 5.5경기로 벌리고 2위 자리를 한층 굳건히 했다. 선발 오재영이 5이닝 2실점으로 버텼고, 6회 등판한 조상우는 2이닝 동안 삼진 3개를 곁들여 무안타 무사사구로 깔끔하게 막았다. 반면 두산은 경기가 없던 KIA에 승차 없이 승률 3리 뒤져 7위로 내려앉았다. 올 시즌 최악의 부진에 빠진 노경은은 2군에서 15일 만에 1군에 복귀했으나 5이닝 6실점으로 고개를 숙였다. 노히트노런의 주인공 찰리(NC)와 무사사구 완봉승 투수 리오단(LG)의 선발 맞대결로 관심이 쏠렸던 잠실 경기는 LG가 3-2로 이겨 4연패에서 탈출했다. 6이닝 1실점한 리오단이 7이닝 3실점한 찰리에게 판정승을 거두고 7승에 성공했다. 9회 등판한 봉중근은 이종욱-모창민-권희동을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23세이브째를 올렸다. SK는 문학에서 8회 나주환의 결승 솔로 홈런에 힘입어 삼성에 10-7로 이겼다. 앞서 5회에도 투런 홈런을 날린 나주환은 생애 첫 연타석 홈런을 기록했다. 대전에서는 한화가 22안타를 주고받는 공방전 끝에 롯데를 8-6으로 제압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프로야구] 빛난 김광현, 더 빛난 삼성 불펜

    [프로야구] 빛난 김광현, 더 빛난 삼성 불펜

    이틀 휴식으로 피로를 푼 삼성 필승조는 난공불락이었다. 차우찬-안지만-임창용 필승조를 기용한 프로야구 선두 삼성이 14일 문학에서 SK와 팽팽한 투수전 끝에 2-1로 승리, 4연승하며 한국시리즈 직행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 불펜과 마무리가 삼성의 약점이라는 세간의 평가를 비웃듯 7회 차우찬, 8회 안지만, 9회 임창용이 SK 타선을 압도했고, 선발 투수 마틴의 1실점 이후 무실점으로 경기를 끝냈다. 임창용은 25세이브를 챙겨 넥센 손승락과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렸다. SK 좌완 에이스 김광현은 최고시속 152㎞의 강속구를 뿌리며 7이닝 11피안타 4탈삼진 2실점(2자책)으로 분투했지만, 타선의 침묵이 아쉬웠다. 시즌 7패(11승). 1-1로 백중세였던 7회 삼성의 외국인 타자 나바로가 김광현의 공을 퍼올려 1타점 결승 2루타를 터뜨렸다. 넥센은 목동에서 두산에 8-2로 대승했다. 6이닝을 1개의 피홈런을 포함해 7피안타 4탈삼진 2실점(2자책)으로 잘 막은 넥센 선발 김대우는 2011년 프로 데뷔 이후 첫 승리를 따냈다. 넥센 강정호는 2회 솔로 홈런으로 시즌 34호 홈런을 기록했다. 선두 박병호(넥센·37개)와는 3개 차. 대전에서는 롯데가 한화를 9-4로 꺾고 5연패에서 탈출, 5위 LG와의 승차를 다시 2경기로 벌렸다. 롯데 외국인 투수 유먼은 10승(5패)을 거둬 3년 연속 두 자리 승수를 기록했다. 외국인 투수로서는 역대 5번째이자 롯데 사상 처음이다. 이날 3개 구장에 2만 269명의 관중이 입장, 시즌 누적 관중 500만 5260명을 기록했다. 최근 7년 연속 500만 관중을 돌파했다.잠실에서 열릴 예정이던 넥센과 LG의 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프로야구] 미리보는 KS, 삼성이 웃었다

    [프로야구] 미리보는 KS, 삼성이 웃었다

    프로야구 삼성이 4년 연속 통합 우승을 향해 거침없이 나아갔다. 선두 삼성은 11일 목동에서 2위 넥센과 연장 접전 끝에 이승엽의 결승타로 7-6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미리 보는 한국 시리즈’로 관심을 모은 넥센과의 2연전을 싹쓸이했다. 삼성과 넥센의 승차는 8경기로 벌어졌다. 삼성은 이제 남은 35경기에서 26승을 거두면 다른 팀의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페넌트레이스 1위를 차지한다. 4-6으로 뒤진 8회 삼성 최형우가 2점짜리 동점 홈런으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리고 10회 이승엽이 경기를 끝냈다. 이승엽은 6-6으로 팽팽했던 10회 초 2사 1, 3루의 승부처에서 넥센 마무리 손승락을 상대로 1타점 결승 적시타를 터뜨렸다. 이승엽은 올 시즌 15개의 결승타를 때려 이 부문 선두를 독주했다. 이승엽은 2회 상대 선발 소사에게 2점 홈런을 빼앗기도 했다. 연장 10회 말 마운드에 오른 삼성 마무리 임창용은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24번째 세이브를 수확, 손승락과 세이브 공동 1위로 올라섰다. 넥센 이택근이 1회 솔로포와 5회 투런포를 터뜨렸고 박병호는 4회 2점 홈런으로 분투했지만 팀 패배로 빛을 잃었다. 한화는 잠실에서 LG를 4-2로 꺾고 3연승을 질주했다. 외국인 타자 피에의 만루 홈런 한 방으로 승리를 안은 한화는 4강 싸움으로 갈 길 바쁜 5위 LG의 발목을 잡았다. LG는 4위 롯데와 1경기 반 차로 멀어졌다. 마산에서는 테임즈가 3점, 김종호가 1점 홈런을 쏘아 올린 NC가 SK를 7-2로 꺾고 4연패에서 탈출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프로야구] 이승엽이 따라잡고 채태인이 끝냈다

    [프로야구] 이승엽이 따라잡고 채태인이 끝냈다

    과연 이승엽(삼성)이었다. 8일 대구에서 이승엽이 프로야구 롯데를 상대로 짜릿한 승리 드라마의 디딤돌을 놓았다. 7-9로 뒤졌던 8회 말 이승엽은 롯데 강영식의 초구를 자신 있게 퍼올렸다. 공은 큰 아치를 그리면서 그대로 오른쪽 담장을 넘어갔다. 9-9 동점을 만든 투런포였다. 이어진 9회 말 삼성 채태인이 1사 만루에서 끝내기 안타로 팀에 값진 1승을 안겼다. 이로써 선두 삼성은 60승 고지에 가장 먼저 올랐다. 단일리그로 치른 1989년 이후 60승을 선점한 팀이 페넌트레이스에서 우승한 확률은 77.3%였고 한국시리즈 정상에 오른 확률은 68.2%였다. 롯데 전준우와 손아섭은 개인 통산 첫 그라운드 홈런과 연타석 홈런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빛을 잃었다. 넥센은 잠실에서 두산을 15-10으로 꺾고 3연승을 달렸다. 2위 넥센은 이날 3연패한 NC에 4경기 차로 달아났다. 11개의 안타를 얻어맞고 5실점한 넥센 선발 밴헤켄은 타선의 도움으로 선발 최다 연승 기록을 13으로 늘리며 시즌 16승째를 작성했다. 넥센 거포 박병호는 8-5로 앞선 6회 2사 1루에서 2점포를 터뜨렸다. 시즌 35호를 기록하며 ‘한솥밥’ 2위 강정호와의 격차를 다시 3개로 벌렸다. 기적 같은 ‘가을야구’를 꿈꾸는 5위 LG는 마산에서 NC를 9-6으로 꺾고 3연승, 4위 롯데를 1.5경기 차로 위협했다. KIA는 문학에서 SK와 연장 접전 끝에 3-2로 이겨 6연패 수렁에서 탈출했다. 필이 연장 10회 천금 같은 1타점 결승타를 터뜨렸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MLB] 다저스 유리베 ‘쓰리런’, 에인절스 꺾고 2연패 탈출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힘겹게 2연패의 사슬을 끊었지만, 불펜진의 약점을 다시 한번 드러냈다. 다저스는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계속된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인터리그 홈경기에서 4-4로 맞선 9회말 1사 1, 3루에서 끝내기 야수선택으로 5-4로 승리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다저스는 이날 승리로 2연패의 사슬을 끊고 밀워키 브루어스에 3-4로 패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격차를 2경기 반으로 벌렸다. 6월 이후 11경기에서 10승에 평균자책점 0.94를 기록한 커쇼가 다저스 투수로는 1985년 오렐 허샤이저 이후 29년 만에 처음으로 개인 11연승을 달성할 수 있을지 주목받은 경기였다. 리그를 대표하는 에인절스의 강타선을 상대로 첫 3이닝 동안 7피안타 3실점(3자책)하며 흔들렸던 커쇼는 이후 4이닝은 볼넷 2개를 내줬을 뿐 노히트로 막았다. 커쇼가 초반 부진을 딛고 압도적인 피칭을 이어가자 다저스 타선도 힘을 냈다. 다저스는 3-3으로 맞선 6회말 3루수 악송구로 1루에 출루한 맷 켐프가 2루 도루 후 포수 악송구를 틈타 3루까지 내달린 뒤 스콧 반 슬라이크의 중견수 희생플라이 때 홈을 밟아 역전에 성공했다. 커쇼가 팀이 4-3으로 앞선 8회초 수비 때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를 내려간 이후 사달이 났다. 바뀐 투수 브라이언 윌슨이 1사 후 앨버트 푸홀스에게 동점 솔로 홈런을 허용하면서 커쇼의 개인 11연승은 물론 올 시즌 첫 메이저리그 첫 14승 투수가 될 수 있었던 기회마저 날려버렸다. 다저스는 9회말 1사 후 2회말 3점 홈런을 때려낸 후안 유리베가 우전 안타로 출루하며 포문을 열었다. 이어 A.J. 엘리스의 중전 안타로 이어진 1사 1, 3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대타 앤드리 이시어는 3루수 앞 땅볼을 쳤다. 공을 잡은 3루수 데이비드 프리스는 곧장 홈에 뿌렸으나 태그 과정에서 포수 크리스 아이아네타가 공을 놓쳤고 그 사이 유리베가 베이스를 밟아 경기를 끝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MLB] 추신수, 19경기 만에 멀티히트…5타수 2안타 1타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2)가 무안타 행진을 마감하고 멀티 히트에 득점, 타점까지 올렸다. 추신수는 2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우익수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기록했다. 추신수는 지난달 29일 미네소타 트윈스전 이후 19경기 만에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또 이날 두 번째 타석에서 친 올 시즌 15호 2루타는 23타수 만에 나온 안타였다. 추신수는 최근 선발 출전한 다섯 경기에서 삼진 11개를 당하면서 안타는 하나도 기록하지 못했다. 지난 21일 토론토전에서는 대타로 나왔다가 상대 투수가 바뀌는 바람에 스윙 한번 못해보고 다시 교체되기도 했다. 뉴욕 선발투수 쉐인 그린을 맞아 1회초 5구 승부 끝에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3회초 지긋지긋한 연속 무안타에서 벗어났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첫 번째 공을 헛스윙으로 보내고 볼 두 개를 고른 다음 파울을 냈다. 볼 카운트 2스트라이크 2볼에서 5구째에 높게 형성된 밋밋한 공이 들어오자 추신수는 이를 그대로 걷어올려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만들어냈다. 추신수는 3번 타자 애드리안 벨트레의 타석 때 홈을 밟으며 득점에도 성공했다. 5회초 선두 타자로 나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내야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6회초 타점까지 기록했다. 추신수는 2사 1, 2루에서 바뀐 투수 맷 손턴의 3구를 통타, 좌전 안타로 1루를 밟으며 2루 주자 지오바니 소토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8회초에는 삼구 삼진으로 돌아섰지만 시즌 타율은 0.236에서 0.239로 상승했다. 텍사스는 이날 추신수의 활약에 힘입어 4-2 역전승을 거두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쿠바 방망이’ 올해도 MLB 홈런더비 강타

    ‘쿠바 방망이’ 올해도 MLB 홈런더비 강타

    쿠바 출신 미국프로야구(MLB) 거포 요에니스 세스페데스(오클랜드)가 2년 연속 올스타전 홈런더비 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같은 쿠바 출신인 야시엘 푸이그(LA 다저스)는 무홈런으로 체면을 구겼다. 세스페데스는 15일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필드에서 열린 2014 MLB 올스타전 홈런더비 결승에서 9개의 홈런을 날려 1개에 그친 토드 프레이저(신시내티)를 압도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세스페데스는 1998~99년 켄 그리피 주니어(당시 시애틀)에 이어 15년 만에 2연패를 달성했다. 야구 강국 쿠바의 국가대표로 활약하다 2011년 미국으로 탈출한 세스페데스는 4년간 3600만 달러(약 370억원)에 오클랜드 유니폼을 입었다. 2012년과 지난해 각각 23홈런과 26홈런을 날려 파워를 과시했고, 올해도 전반기에만 14개의 홈런을 터뜨렸다. 세스페데스는 1라운드에서는 홈런 3개에 그쳐 연장전인 ‘스윙 오프’(3차례 추가 스윙으로 승자 가리기) 끝에 팀 동료 조시 도널드슨을 2-1로 제치고 2라운드에 올랐다. 2, 3라운드 각각 9개와 7개의 홈런을 폭발시켜 여유 있게 결승전에 나갔다. 총 30개의 타구를 담장 밖으로 넘긴 세스페데스의 최대 비거리는 138m로 측정됐다. 홈런더비에 처음 출전한 푸이그는 1라운드에서 7개의 아웃을 당하는 동안 단 1개의 홈런도 치지 못했다. 6아웃에서 친 타구는 멀리 날아갔지만 왼쪽 폴대를 벗어나 결국 아웃 처리됐다. 홈런더비에서 홈런이 아닌 타구는 모두 아웃으로 처리된다. 마이애미의 신세대 거포 지안카를로 스탠턴은 1라운드에서 관중석 3층에 공을 꽂는 초대형 홈런을 터뜨려 화제를 모았다. 공식 비거리는 129m로 측정됐지만, 수십 미터 높이의 관중석에 막히지 않았다면 155m를 날아갔을 것으로 추정됐다. 한편 앞서 열린 ‘마이너리그 별 잔치’인 퓨처스 올스타전에서는 미국팀이 세계팀에 3-2로 이겼고, 텍사스의 유망주 조이 갈로가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갈로는 1-2로 뒤지던 6회 역전 투런 홈런을 터뜨려 영예의 주인공이 됐다.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은 16일 오전 9시 같은 장소에서 펼쳐지며, 펠릭스 에르난데스(시애틀)와 애덤 웨인라이트(세인트루이스)가 각각 아메리칸리그와 내셔널리그 선발로 나선다. 승리한 리그는 7전4선승제의 월드시리즈에서 홈 4경기를 배당받는 이점을 누린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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