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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리온, 올시즌 연승 한 번 못하고 2019년 아듀

    오리온, 올시즌 연승 한 번 못하고 2019년 아듀

    오리온, 올해 마지막 경기에서 전자랜드에 패배전날 kt를 잡고 지긋지긋한 6연패서 탈출했으나 2연승 못해..10개 구단 중 2연승 없는 유일 팀 “오늘 진짜 연승 한 번 해보자고 각오를 다지고 나왔는데 그게 안되네요···.”(추일승 오리온 감독) 지긋지긋한 6연패를 끊어냈던 고양 오리온이 연패 탈출 기세를 연승으로 이어가지 못하고 올시즌 단 한 번의 연승을 거두지 못한 채 2019년 경기 일정을 마무리 했다.  올시즌 프로농구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연승이 없는 오리온은 29일 경기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9~20시즌 인천 전자랜드와의 홈 경기에서 65-78로 무릎을 꿇었다. 전날 오리온은 허훈이 부상으로 빠진 부산 kt를 제물로 6연패에서 벗어났으나 이날 패배로 또 다시 연승에 실패했다. 8승 19패로 여전히 최하위. 전자랜드는 3연승을 달리며 15승 12패로 단독 4위에 오르며 올해를 기분 좋게 마감했다. 올시즌 오리온 상대 3전 전승.  오리온은 1쿼터부터 조짐이 좋지 않았다. 11득점을 하며 두자릿수 득점에 턱걸이 하기는 했지만 자유투 득점이 5득점이었고 3점슛 4개가 모두 림을 외면하며 외곽슛이 좋지 않았다. 전반을 합쳐 7개를 던져 1개를 성공했다. 전자랜드의 3점슛이 폭발적이었던 것은 아니었으나 10개를 던져 반타작은 하며 치고 나갔다. 2쿼터 종료 4분 30여초를 남겨 놓고 이승현이 팀의 7번째 시도 만에 겨우 3점포 한 방을 터뜨리며 오리온이 분위기를 내는 듯 했으나 곧바로 전자랜드 김낙현에게 3점포를 얻어 맞았다. 전반 종료 부저가 울렸을 때 스코어는 25-38. 후반에도 상황은 반복됐다. 오리온이 따라붙으려고 하면 전자랜드의 3점포가 간헐적으로 터졌다. 그나마 4쿼터에서 3점포 3개가 뒤늦게 터지긴 했으나 흐름을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4쿼터 종료 부저가 울렸을 때 오리온은 3점슛 15개를 던져 4개를 성공시킨 반면, 전자랜드는 20개 중 9개를 꽂았다. 오리온은 장재석과 보리스 사보비치(이상 10점)가 팀 내에서 유일하게 두자릿수 득점을 했다. 전자랜드는 이날 생일을 맞은 트로이 길렌워터(23점)와 김낙현(14점 3점슛 2개)이 돋보였다.오리온은 다음 경기 일정도 좋지는 않다. 2020년 새해 첫 날 홈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서울 SK를 만난다. 추일승 오리온 감독은 “올해를 돌아보면 백투백 게임에서 모두 지고 있다”면서 “팀이 잘될 때는 모르겠는데 올해는 자꾸 마가 끼는 것 같다. 내년 다음 라운드에서부터는 연승만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고양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DB 턴오버 연발하는 사이, SK 3점슛 팡팡

    DB 턴오버 연발하는 사이, SK 3점슛 팡팡

    1위 서울 SK, DB 85-69로 꺾고 2연패 탈출높이 우위 DB전 올시즌 2연패에서도 벗어나 프로농구 서울 SK는 29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원주 DB와의 잠실 홈 경기에서 85-69로 이겼다. 경기는 전반 턴오버와 3점슛에서 갈렸다. DB가 전반에만 가로채기를 9개나 당하며 턴오버를 11개나 저지르는 동안 SK는 김선형과 안영준이 각 2개씩, 최준용과 최성원이 각 1개씩 3점포를 상대 림에 꽂아넣는 등 47-32로 앞서며 전반을 끝냈다. 3쿼터 들어서도 흐름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이상범 DB 감독이 이를 악무는 상황이 이어졌다. DB가 거푸 공을 더듬는 사이 SK는 최부경까지 3점포 대열에 가세하고 김선형과 안영준의 연달아 속공에 성공하며 62-34, 28점차까지 달아나 승부를 사실상 갈랐다. 뒤늦게 정신 차린 DB가 3쿼터 후반부터 뒷심을 발휘했으나 점수 차를 좁히는 데 만족해야 했다.SK는 자밀 워니(25점 15리바운드), 최준용(18점 3점슛 3개), 김선형(16점 7어시스트 3점슛 2개), 안영준(16점 3점슛 2개)이 고르게 활약했다. DB는 허웅(35점 3점슛 6개)이 홀로 분전했다. SK는 2연패를 끊어내며 1위(19승8패)를 지켰다. 올시즌 DB를 상대로는 높이에서 밀리며 2연패했으나 세 번째 경기에서 통쾌하게 설욕했다. 반면 DB는 3연패에 빠졌다.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현대건설, GS칼텍스 꺾고 3R 전승 마감

    현대건설, GS칼텍스 꺾고 3R 전승 마감

    현대건설이 GS칼텍스를 꺾고 3라운드 1위 자리를 지켰다. 지난 2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GS칼텍스에 발목 잡혔던 현대건설은 3라운드에서 복수에 성공하며 1, 2라운드 1위였던 GS칼텍스를 승점 5점차로 따돌리고 기분 좋게 휴식기를 갖게 됐다. 현대건설은 19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의 경기에서 3-0(25-22 25-14 25-22) 셧아웃 승리를 거뒀다. 3라운드 전승을 달성하는 화려한 마무리였다. 여자배구 대표팀이 지난 16일부터 소집되면서 두 팀 모두 핵심 전력이 빠진 ‘잇몸 배구’를 했다. 승부처는 1세트였다. 두 팀은 시소게임으로 21-21로 맞섰지만 현대건설이 황민경과 정지윤의 오픈 공격으로 23-21로 달아났다. 24-22의 상황에서 헤일리의 득점으로 1세트를 따낸 현대건설은 2세트 초반부터 7-0으로 달아나는 등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3세트 GS칼텍스가 막판까지 거세게 추격했지만 현대건설은 이날 17득점으로 맹활약한 정지윤이 세트를 마무리 지으며 승리를 따냈다.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대한항공과 우리카드의 1, 2위 맞대결은 풀세트 접전 끝에 펠리페가 31점으로 맹활약한 2위 우리카드가 승리하며 3연패에서 탈출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배구 할 거면 여기서 해라” 권순찬 감독 사로잡은 한 마디

    “배구 할 거면 여기서 해라” 권순찬 감독 사로잡은 한 마디

    “지도자 안 할거냐. 배구 할 거면 여기서 해라” 3일 OK저축은행과의 경기에서 12연패를 벗어난 권순찬 KB손해보험 감독은 경기 후 연신 “미안했다”는 말을 반복했다. 연패에 대한 책임감과 사퇴를 고민했던 무책임함을 반성하는 마음이 컸다. 세간에 알려진 대로 권 감독은 11연패를 기록한 당시 사퇴 의사를 구단측에 전했다. 첫 경기 승리 이후 팀 역대 최다 연패 기록을 기록하며 도저히 반등의 기미가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외국인 선수의 부재 등 감독이 전술적으로 손쓸 수 없는 부분들도 있었지만 여기저기 비난이 쏟아졌다. 권 감독은 “솔직히 사퇴 의사를 통해 분위기 반전을 노리는 마음도 있었다”면서 “지금 생각해보니 그런 생각을 한 게 너무 미안하다”고 반성했다. 권 감독의 사직서는 반려 당했다. 구단 고위층에서 “어차피 지도자 계속 할거면 왜 여기서 할 생각을 안하느냐”는 말이 뼈아프게 와닿았다. 권 감독은 “그 말을 듣고 패배자 같은 느낌이 들었다”면서 “다른 데 가서 지도자 생활을 이어갈 생각을 했던 걸 많이 반성했다”고 말했다. 권 감독은 “돌이켜보니 그때 선수들을 믿지 못하고 야단쳤던 게 미안하고 고맙다”고 말했다. 고통스러운 연패 속에서도 권 감독과 선수들은 서로에게 비난의 화살을 돌리지 않았다. 권 감독은 “선수들이 이것저것 해도 안 된다고 하더라”면서 “그 말이 너무 가슴에 와닿았다. 감독으로서 물꼬를 터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날 연패탈출의 1등 공신이 된 김학민은 “아무래도 감독님이 많이 힘드셨을 거 같다”면서 “우리가 못해서 비난 받았던 건데 감독님 사퇴 소식을 기사로 접했을 때 죄송했다”고 말했다. 김학민은 “감독님이 오늘 경기 끝나고 본인이 무책임했다고 하셨는데 선수들이 그 말에 다들 울컥했다”고 눈물을 글썽였다. 연패탈출에 성공했지만 KB손해보험의 앞날은 험난하다. 당장 우리카드, 대한항공과 경기를 치러야 한다. 브람 반 덴 드라이스의 부상은 팀으로선 버거운 전력 공백이다. 권 감독은 “오늘 경기를 통해 선수들이 이제는 된다고 생각할 것 같다. 앞으로 작전 지시하면 선수들이 받아들이고 움직임이 달라지지 않을까 한다”면서 기대감을 나타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22점 날아오른 김학민… KB손보 12연패 늪 드디어 나왔다

    22점 날아오른 김학민… KB손보 12연패 늪 드디어 나왔다

    KB손해보험이 OK저축은행과의 연패 탈출 더비에서 승리하며 길었던 12연패의 늪을 벗어났다. KB손해보험은 3일 의정부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 V리그 OK저축은행과의 경기에서 3-0(25-23 26-24 25-23)으로 승리했다. 김학민이 22점으로 양팀 최다득점을 올렸고 한국민이 14점으로 도왔다. OK저축은행은 종아리근육 손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던 레오 안드리치가 합류했지만 선수들이 승부처에서 결정적인 범실을 쏟아내며 4연패에 빠졌다. 두 팀은 1세트부터 치열한 공방을 주고 받았다. OK저축은행은 송명근이 KB손해보험 한국민이 각각 팀의 첫득점을 올렸다. 세트 초반은 OK저축은행이 서브에이스와 블로킹, 속공, 백어택 등 다양한 루트로 KB손해보험을 몰아세워 12-7로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KB손해보험이 상대 수비를 흔들며 따라잡기 시작해 경기는 16-16 동점이 됐다. 달아나면 따라붙는 추격전이 이어졌지만 23-23의 상황에서 박진우의 서브를 조국기가 받아내지 못했고, 황택의가 블로킹에 성공하며 KB손해보험이 25-23으로 세트를 따냈다. 1세트를 내준 OK저축은행은 레오 카드를 꺼냈다. 2세트 역시 세트 내내 두 팀의 최대 점수차가 3점에 불과할 정도로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다. 승부는 세트 후반 OK저축은행의 범실에서 갈렸다. OK저축은행은 25-25에서 레오의 공격이 아웃됐고, 26-27의 상황에서 이민규가 뜬 공을 때리지 못하며 허무하게 세트를 내줬다. 벼랑 끝에 몰린 OK저축은행이 3세트 초반부터 리드를 잡고 반격에 나섰다. 그러나 분위기를 탄 KB손해보험의 기세가 만만치 않았고, 3세트에만 동점 상황이 9번이나 나왔을 정도로 양보없는 대결이 이어졌다. 21-21의 상황에서 KB손해보험이 김학민의 연속 득점으로 달아났다. OK저축은행이 송명근의 공격 성공으로 서브권을 가져왔지만 24-23의 상황에서 한상길의 서브가 네트에 걸리며 결국 경기를 내주게 됐다. 개막전에서 첫 승 이후 팀 역대 최다연패인 12연패에 빠졌던 KB손해보험은 이날 승리로 시즌 2승째를 달성하게 됐다. 레오는 복귀전에서 6점만 올리는 데 그치며 경기감각을 끌어올리는 과제를 안게 됐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가빈 39점 맹폭 ‘동네북’ KB손보 11연패

    가빈 39점 맹폭 ‘동네북’ KB손보 11연패

    한국전력 빅스톰이 가빈 슈미트의 39점 맹폭에 힘입어 3연패에서 벗어났다. KB손해보험 스타즈는 11연패를 당하며 창단 이래 팀 최다 연패에 빠졌다. 한국전력은 26일 경기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19~20 V리그 KB손해보험과의 경기에서 3-1(20-25 25-22 25-17 25-23)로 승리했다. 한국전력은 지난달 KB손해보험과의 개막전에서 2-3 역전패를 당했지만 이번 승리로 복수에 성공했다. 1세트는 중반까지 16-16으로 팽팽했지만 한국전력의 범실로 분위기가 KB손해보험으로 넘어갔다. KB손해보험은 세트 막판 한국민 대신 투입된 김학민의 오픈 공격 성공과 상대의 네트터치를 엮어 1세트를 따냈다. 2세트에서는 한국전력이 연속 6득점에 성공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KB손해보험이 무섭게 따라붙으며 20-22까지 만들었지만 뒤집기엔 역부족이었고 김정호의 스파이크서브가 네트에 걸리며 세트를 내줬다. 분위기를 탄 한국전력은 3세트에 가빈의 오픈 공격, 손주상의 연속 서브 에이스 등을 엮어 세트 중반 18-10으로 승기를 굳히며 그대로 세트를 따냈다. 4세트에선 벼랑 끝에 몰린 KB손해보험이 치열하게 따라붙으며 21-20까지 스코어가 이어졌다. 그러나 국내 선수만으로 경기를 치른 KB손해보험에 가빈은 너무나 막강했고 서브 범실로 허무하게 경기를 내주게 됐다. 여자부에선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가 박정아의 23점 활약에 힘입어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를 3-1(25-19 20-25 25-23 25-22)로 꺾었다. 시즌 첫 연승을 달성한 도로공사는 KGC인삼공사를 제치고 단독 4위에 올랐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흥국생명 vs 인삼공사, 국내선수 백업이 승부 갈랐다

    흥국생명 vs 인삼공사, 국내선수 백업이 승부 갈랐다

    흥국생명이 KGC인삼공사를 꺾고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승점 3점을 따낸 흥국생명은 2위 현대건설을 승점 1점차로 추격했다. 흥국생명은 21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V리그 KGC인삼공사와의 대결에서 3-1(25-20 25-17 25-27 25-14)로 승리했다. 이재영이 33득점으로 날았고 이한비가 17득점, 김미연이 15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반면 인삼공사는 발렌티나 디우프가 33점으로 이재영 못지 않은 활약을 선보였지만 국내 선수들이 한 자릿수 득점에 그치며 경기를 내줬다. 공수 전체에서 상대에게 밀렸고 결정적인 순간마다 범실이 나오며 2연패에 빠졌다. 1세트 선취점은 한송이가 속공 득점을 얻어낸 인삼공사의 몫이었다. 흥국생명은 긴 랠리 끝에 이재영의 백어택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3-3 상황에서 이재영의 오픈 공격으로 1점 앞서나간 흥국생명은 이후 리드를 놓지 않았다. 인삼공사가 20-18까지 따라붙으며 거센 추격전을 펼쳤지만 이재영이 연이어 득점에 성공한 뒤 세트를 마무리 지으며 25-20으로 1세트를 따냈다. 2세트도 초반은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다. 흥국생명이 상대 서브 실책으로 선취점을 얻었지만 인삼공사는 최은지가 퀵오픈공격을 성공시키며 곧바로 따라붙었다. 이재영은 식을 줄 모르는 공격력으로 리드를 잡아나가기 시작하며 점수 차를 점점 벌렸다. 흥국생명은 1세트보다 손쉽게 2세트를 따냈다. 벼랑 끝에 몰린 인삼공사가 3세트 반격에 나섰다. 인삼공사는 하효림과 이예솔을 투입해 분위기 반전을 꾀했고 흥국생명은 이재영과 이한비가 공격력을 과시하며 접전을 펼쳤다. 점수를 주고 받던 두 팀은 듀스까지 갔고, 인삼공사가 디우프의 백어택과 이예솔의 서브에이스로 경기를 4세트로 끌고갔다. 4세트는 초반부터 흥국생명의 공격력이 매섭게 몰아붙이며 점수 차를 크게 벌렸다. 흥국생명은 분위기를 내주지 않는 단단함으로 점수를 차곡차곡 쌓아나갔고 인삼공사는 범실과 무뎌진 공격력으로 인해 추격 의지가 일찌감치 꺾였다. 흥국생명은 서브, 공격, 블로킹 등 경기 내용 전반에 걸쳐 인삼공사를 압도했다. 김해란의 자로 잰듯한 2단 연결과 이재영에 집중되는 공격을 이한비가 뒷받침해주며 상대의 리듬을 깬 것이 주효했다. 반면 인삼공사는 디우프에게만 의존하는 배구로 무기력하게 경기를 내줬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라건아 ‘228번째 더블 더블’… 4연패 탈출한 모비스

    라건아 ‘228번째 더블 더블’… 4연패 탈출한 모비스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가 개인 통산 최다 더블 더블을 기록한 라건아의 활약에 힘입어 4연패에서 벗어났다. 현대모비스는 7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와의 원정경기에서 80-59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현대모비스는 9위에서 공동 7위로 올랐고, 전자랜드는 단독 선두에서 공동 선두로 내려왔다. 라건아는 통산 228번째 더블 더블로 조니 맥도웰이 세운 227번의 더블 더블을 넘어섰다. 1쿼터를 24-19로 앞선 채 마친 모비스는 2쿼터에 점수차를 더욱 벌리며 41-29로 전반을 마쳤다. 라건아는 전반에만 10득점 9리바운드로 일찌감치 대기록 달성을 예고했다. 이대성과 박경상은 쏠쏠한 3점슛 활약으로 점수를 보태며 전자랜드의 추격 의지를 꺾어 나갔다. 3쿼터 들어 전자랜드는 초반 기세를 올리며 점수 차를 줄였지만 야투 13개 중 4개만 넣을 정도로 손 감각이 식었다. 올 시즌 경기 중 내외곽의 조화가 가장 좋았던 현대모비스는 3쿼터를 60-41로 마치며 사실상 승리를 확정지었다. 전자랜드가 4쿼터에 분전했지만 빈번한 득점 실패와 리바운드 싸움에서 밀리며 결국 그대로 경기가 종료됐다. 전자랜드는 섀넌 쇼터가 14점, 김낙현이 13점으로 활약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유도훈 전자랜드 감독은 “리바운드 싸움에서 준비 과정이 상대방보다 미흡하는 등 전투력에서 밀렸다”고 패인을 분석했다. 라건아는 26점 21리바운드로 존재감을 드러냈고 수비에도 적극 가담하며 공수 모두 맹활약했다. 이대성이 12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이대성은 “휴식으로 에너지 충전이 많이 됐다”면서 “2라운드부터가 진짜 우리 시즌이라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인천 글·사진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LG 라렌 30득점 폭발… 오리온 꺾고 5연패 탈출

    LG 라렌 30득점 폭발… 오리온 꺾고 5연패 탈출

    개막 후 5연패로 부진에 빠졌던 창원 LG 세이커스가 6경기 만에 귀중한 첫 승을 따냈다. LG는 개막 후 3연패에 빠진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를 제치고 탈꼴찌에 성공했다. LG는 16일 경남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19~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에서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를 74-61로 꺾었다. 캐디 라렌이 30점 15리바운드로 연패 탈출의 선봉에 섰고 정희재도 3점슛 3개를 포함해 13점을 보탰다. LG는 경기 초반부터 라렌을 앞세워 오리온을 몰아붙였다. 오리온은 국내 선수들이 라렌의 골 밑 공세를 막아내지 못하며 많은 점수를 내줬다. 라렌은 전반에만 18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오리온은 마커스 랜드리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공백을 실감해야 했다. 조던 하워드가 전반 10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경기 내내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전반을 37-32로 마친 LG는 3쿼터 시작과 동시에 빠르게 격차를 벌리며 순식간에 점수 차가 두 자릿수가 됐다. 오리온은 3쿼터에 9점만 넣는 데 그치며 패배를 자초했고 4쿼터 때도 별다른 활로를 찾지 못하며 시즌 4번째 패배를 당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고진영 CP 여자오픈 ‘노보기 우승‘…리디아 고 이후 3년 만에 시즌 4승

    고진영 CP 여자오픈 ‘노보기 우승‘…리디아 고 이후 3년 만에 시즌 4승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고진영(24)이 시즌 4승을 ‘무결점‘으로 달성했다. 고진영은 25일(현지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로라의 마그나 골프클럽(파72·6709야드)에서 이어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캐나다 퍼시픽(CP) 여자오픈(총상금 225만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8개를 잡아 8언더파 64타를 쳤다. 최종합계 26언더파 262타를 기록한 고진영은 2위 니콜 라르센(덴마크·21언더파 267타)을 5타 차로 제치고 시즌 4승과 통산 6승째를 거뒀다. LPGA 투어에서 시즌 4승을 이룬 선수는 2016년 리디아 고(뉴질랜드) 이후 고진영이 3년 만에 처음이다. 또 올해 LPGA 투어 24개 대회 중 절반인 12개 대회를 한국 선수가 우승했다, 지난 2월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과 메이저 대회인 지난 4월 ANA 인스퍼레이션, 지난 7월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으로 올해 LPGA 투어 다승 선두를 달린 고진영은 이날 우승으로 올 시즌 LPGA 투어 상금, 올해의 선수, 평균 타수 등 주요 부문의 1위 자리를 굳혔다. 특히 고진영은 나흘 내내 보기 없는 플레이를 펼쳐 세계 랭킹 1위에 걸맞은 안정감을 뽐냈다. 72홀 노보기 우승은 2015년 박인비(31)가 HSBC 위민스 챔피언십에서 달성한 이후 처음 나온 진기록이다. 고진영은 1라운드 버디 6개, 2라운드 버디 5개, 3라운드 버디 7개를 기록한 데 이어 4라운드에서 버디 8개를 쓸어 담는 등 나흘 동안 버디로만 타수를 줄였다. 라르센과 공동 선두로 4라운드를 출발한 고진영은 6번 홀(파4)에서 첫 버디를 잡고 8번 홀(파3)에서 장거리 버디 퍼트에 성공했지만, 9번 홀(파5)에서 타수를 잃을 위기를 맞았다. 두 번째 샷이 페어웨이를 넘어 관중들 뒤로 넘어갔다. 하지만 침착하게 위기를 탈출해 9번 홀에서 파 세이브에 성공했다. 그 뒤 10·11번 홀(이상 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낸 고진영은 14번 홀(파5)에서 티샷을 벙커에 빠트리고도 버디를 더했고, 15번 홀(파4)에서 또다시 연속 버디에 성공했다. 17번 홀(파3)에서도 장거리 버디 퍼트를 넣은 고진영은 마지막 18번 홀(파4)도 깔끔한 버디로 마감하며 우승을 자축했다. 전날까지 고진영과 공동 선두였던 라르센은 생애 첫 LPGA 투어 우승을 노렸지만, 10번 홀(파4) 보기 이후 고진영과 격차를 줄이지 못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캐나다의 골프 스타인 ‘디펜딩 챔피언’ 브룩 헨더슨은 역대 세 번째 대회 2연패를 노렸지만 최종 합계 19언더파 269타로 리젯 살라스(미국)와 함께 공동 3위에 자리했다. 2017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박성현(26)은 4∼7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는 등 마지막 날 5타를 줄이고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를 기록하며 허미정(30)과 공동 20위로 마쳤다. 신인왕 후보 이정은(23)은 최종 합계 9언더파 279타로 공동 31위에 올랐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연패탈출 이끈 투타 에이스… SK 시즌 75승 안착

    연패탈출 이끈 투타 에이스… SK 시즌 75승 안착

    SK 와이번스가 투타 에이스들의 활약 속에 시즌 75승째를 거뒀다. SK는 20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안방경기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5-0으로 꺾었다. 에이스 김광현(31)은 6이닝 3피안타 7삼진 무실점 투구로 9년만에 시즌 15승을 달성했다. 타석에서는 한 달여만에 홈런포를 재가동한 최정(32)이 3타수 3안타 3타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롯데는 ‘오프너’ 브록 다익손(25)을 내세웠지만 이전과 마찬가지로 큰 효과를 보지 못했다. 공필성 롯데 감독대행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오늘 다시 다익손과 대화를 나눠보니 정상적인 선발 투수로 나서는 게 낫다고 하더라”면서 “다시 선발 기회를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마지막 오프너 등판 경기에서 다익손은 2와3분의2이닝 4실점으로 쓸쓸히 내려갔다. 롯데 타선 역시 SK 투수진에 4안타로 꽁꽁 묶이며 경기 내내 힘 한 번 쓰지 못했다. 김광현은 이날 시카고 컵스, 뉴욕 메츠,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캔자스시티 로열스 등 6개 메이저리그 구단 스카우터 앞에서 무실점 호투로 자신의 실력을 뽐냈다. 1회에 이대호의 타구에 새끼손가락을 맞았지만 흔들리지 않는 투구로 평균자책점을 2.44에서 2.34로 낮췄다. 9년 만의 15승이지만 김광현은 “개인 최다승 경신은 신경쓰지 않는다”면서 “개인 기록은 팀의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지은 후 생각하고 싶다”는 에이스다운 소감을 전했다. 모처럼 홈런포를 가동한 최정은 “홈런보다 팀의 연패를 끊는 결승타를 쳐서 기분 좋다”면서 “홈런보다 팀이 1승을 할 수 있는 타격에 집중하고 싶다”고 밝혔다. 최정은 이날 홈런, 1루타, 2루타를 치며 사이클링 히트를 눈앞에 뒀지만 3루타를 쳐내는 데는 실패했다. 염경엽 SK 감독은 “9년 만에 15승을 달성한 김광현에게 축하의 말을 전한다”면서 “중심타선이 중요한 포인트에서 해결해주면서 경기를 잘 풀어갈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천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니가 가라, 2부 리그 K리그 탈꼴찌 혈전

    꼴찌 땐 2부 직행… 11위도 승강PO KBO도 한화·롯데 0.5경기차 9·10위 막판까지 꼴찌탈출 자존심 싸움 관심 시즌 후반기를 향해 가는 프로축구와 프로야구 모두 선두 경쟁 못지않게 치열한 꼴찌 탈출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K리그1에선 10위 경남 FC(승점 19점), 11위 인천 유나이티드(승점 19점), 12위 제주 유나이티드(승점 18점)가 나란히 강등권 탈출을 위한 사투를 벌이고 있다. 공교롭게도 인천과 제주가 18일 경기에서 득점 없이 비기고 경남은 대구 FC에 패하면서 10위와 11위가 승점이 같아졌다. K리그1은 최하위 팀은 자동으로 K리그2(2부 리그)로 강등되고 11위는 승강플레이오프라는 산을 넘어야 한다. 가장 마음이 급한 건 꼴찌 제주다. 제주는 최근 6경기 연속 무승(4무2패)으로 좀처럼 하락세를 끊지 못하고 있다. K리그2에서는 만년 꼴등이던 서울 이랜드가 최근 4연승으로 작은 돌풍을 일으키면서 꼴찌 경쟁이 불붙기 시작했다. 4월 14일 1승 이후 14경기 내내 승리가 없던 이랜드는 7월 28일 3개월 만에 승리를 거둔 뒤 지난 12일에는 3연승으로 최하위(10위)에서 벗어나더니 급기야 18일에는 최근 8경기 무패(6승2무)를 달리던 3위 FC 안양마저 2-0으로 이겼다. 비상이 걸린 건 새로운 꼴찌 대전 시티즌이다. 현재 승점 16점으로 이랜드보다 4점이 부족하다. 프로야구에선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의 ‘조류동맹’이 여전히 굳건하다. 상위권과 하위권이 시즌 초부터 굳어져 재미가 없어졌다는 평가를 받는 이번 시즌 KBO리그에서 그나마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꼴찌로 추락하는가 싶던 한화가 최근 3연승을 달리며 지난 3일 이후 보름 만에 꼴찌 탈출에 성공한 반면 롯데는 최근 3연패하면서 다시 꼴찌가 됐다. 0.5경기 차 살얼음판 경쟁이다. 한화와 삼성은 각각 20일과 21일 삼성 라이온즈와 SK 와이번즈를 상대로 2연전을 치른다. 한화는 안방, 롯데는 방문이긴 하지만 한화는 삼성에 시즌 3승9패, 롯데는 SK에 시즌 2승10패로 천적을 만나는 셈이어서 두 팀의 ‘동병상련’은 앞으로도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선두도 꼴찌도 눈 뜨면 뒤바뀌네

    인천·제주는 강등권 탈출 경쟁 ‘안갯속’ 프로축구 K리그1 선두를 노리는 두 팀과 탈꼴찌를 노리는 두 팀이 이번 주 26라운드에서 제대로 붙는다. 선두와 꼴찌 모두 치열한 접전을 벌이면서 프로축구 흥행에는 약이 되고 있다. 치열한 선두경쟁을 벌이는 울산 현대와 전북 현대는 16일 전북 전주에서 만난다. 1위 울산(승점 55)과 2위 전북(승점 53)은 현재 승점 차이가 2점밖에 안 된다. 3위 FC 서울이 46점인 걸 감안하면 이날 경기가 사실상 결승전이나 다름없는 빅매치다. 울산은 최근 15경기(10승 5무), 전북은 14경기(9승 5무) 무패 행진을 이어 가고 있는 데다, 이번 시즌 최다 득점(53골)을 자랑하는 전북이 최소 실점팀(20골)인 울산을 안방으로 불러들이는 경기인 만큼 이번 시즌의 명승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북과 울산은 이번 시즌 두 차례 맞붙어 울산이 1승 1무로 우세하다. 하지만 김도훈 울산 감독이 지난주 대구 FC와의 경기 도중 심판에게 항의하다 퇴장당해 이날 경기에 못 나오는 게 변수다. 거기다 울산은 경기 막판 대구에 동점골을 내주며 다 잡은 경기를 놓치는 바람에 전북과의 승점 차를 더 벌리지 못한 게 찜찜하다. 앞서거니 뒤서거니 꼴찌를 다투고 있는 11위 인천 유나이티드(승점 18)와 12위 제주 유나이티드(승점 17) 경기는 살아남느냐 쫓겨나느냐를 가를 분기점이다. K리그1은 12위 구단이 자동으로 K리그2로 강등되고 11위는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인천과 제주 모두 12위 탈출이 최우선 과제다. 특히 제주는 인천에 패할 경우 27라운드에선 리그 3위를 달리는 강적 FC 서울을 3연패 뒤에 만나는지라 심리적 부담이 더 크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11경기 연속 ‘전북 불패’

    11경기 연속 ‘전북 불패’

    김신욱 공백 잘 메워… 4-2로 서울에 5연승 FC서울은 왜 전북 현대 앞에만 서면 작아지는가. 힘과 높이에서 빠른 발로 진화하는 전북이 지난 20일 열린 방문경기에서 서울을 상대로 5연승을 기록하며 프로축구 K리그1 11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 갔다. 최근 포항 스틸러스에서 이적한 김승대(28)가 데뷔전 결승골을 넣은 데 힘입어 서울을 4-2로 꺾었다. ‘전설의 매치’답게 유료 관중이 2만 8518명이나 몰렸다. 6월 16일 서울과 수원 삼성 경기(3만 2057명)에 이어 올 시즌 K리그1에서 두 번째로 많은 관중 기록이다. 전북 팬들은 버스 19대를 타고 서울월드컵경기장 원정응원석을 초록색으로 물들였다. 중앙 수비수인 홍정호(30·전북)와 수비수에서 올 시즌 공격수로 변신한 박동진(25·서울)이 나란히 두 골씩 기록하면서 불이 붙었다. 홍정호가 전반 28분 선제골을 넣자 전반 43분에는 박동진이 동점골을 넣었다. 후반 13분에 홍정호가 헤딩으로 앞서 나가자 곧바로 박동진이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주인공은 김승대였다. 지난 17일 이적 후 곧바로 출전한 데뷔전에서 김승대는 후반 31분 서울 수비진 사이 공간을 꿰뚫으며 로페즈(29)의 침투패스를 받은 뒤 오른발로 마무리 지었다. 후반 38분에는 로페즈가 쐐기골까지 넣었다. 조세 모라이스 전북 감독이 추구하는 공격전술이 잘 어우러진 한판이었다. 최근 김신욱(31·상하이 선화)이 이적한 뒤 모라이스 감독은 곧바로 김승대를 영입했다. 김승대는 별명이 ‘라인 브레이커’일 정도로 상대 오프사이드를 무너뜨리는 침투가 특기다. 모라이스 감독은 “높이로 싸우는 것도 좋지만 지금 스쿼드에서는 스피드를 활용해야 한다. 그 부분을 만들고 싶었다”면서 “김승대를 영입한 이유다. 속도가 더해지면서 이제 전북은 스피드를 활용하는 팀이 됐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인천 유나이티드는 후반 추가 시간 극적인 결승골로 포항을 2-1로 이기며 최근 4연패에서 탈출했다. 경남FC는 제주 유나이티드와 2-2로 비겼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상대팀 관중과 시비 끝에 안고 있던 아들 던진 日야구팬 논란

    상대팀 관중과 시비 끝에 안고 있던 아들 던진 日야구팬 논란

    지난 2일(현지시간) 일본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코하마 DeNA베이스타스와 한신 타이거스의 경기. 앞선 경기에서 모두 패한 한신 타이거스는 이날 니시 유키를 선발 투수로 등판시키며 연패 탈출을 노렸다. 그러나 요코하마의 상승세를 꺾기에는 역부족이었고 결국 0-4로 또 한 번 패배의 쓴맛을 보게 됐다. 뜻대로 풀리지 않는 경기에 한신 타이거스 팬들의 신경은 날카로워졌다. 일본 니코니코뉴스는 응원팀의 부진에 화가 난 한신 타이거스 측 남성 관중이 요코하마 측 관중에게 품에 안고 있던 자녀를 집어던지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전했다.해당 관중은 이미 다른 관중과의 시비 끝에 경기장 밖으로 끌려나가던 중이었으나 이 과정에서 또 다른 요코하마 팬과 시비가 붙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촬영 영상에는 경찰에게 둘러싸여 퇴장조치 중이던 한신 측 남성 관중이 갑자기 멈춰서더니 요코하마 측 관중을 향해 안고 있던 자녀를 내던지는 모습이 담겨 있다. 현지 언론은 남성의 자녀가 4~5세로 추정되며 이 사고로 머리에 부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데일리메일 등 해외매체는 해당 관중이 노란색 가방을 멘 자녀의 다리를 붙잡은 상태로 마치 ‘무기’처럼 아들을 내리꽂았다고 설명했다. 후지TV 정보프로그램 ‘직격 라이브 케이크’ 역시 이 사건을 자세히 조명하며 남성에 대한 비판을 쏟아냈다. 논란이 일자 한신 팬들은 같은 팀 팬으로서 수치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 팬은 물론 부모의 자격도 없는 사람이라며 비난을 퍼부었다. 훈육의 일환으로 부모의 체벌을 용인해온 일본은 지난 6월 자녀 체벌을 금지하는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아동학대방지법 등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내년 4월부터 시행되는 개정안은 체벌을 가하더라도 마땅한 처벌 규정이 없어 실효성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일단 이번 사건은 체벌이 아닌 명백한 아동 학대로 분류돼 일본 경찰이 어떤 혐의를 적용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본 현지인들은 SNS를 중심으로 이 남성의 아동 학대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강력한 처벌을 요구하고 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1분 만에… 이동국 ‘행운의 얼굴골’

    1분 만에… 이동국 ‘행운의 얼굴골’

    전북, 수원전 1-1 무승부… 1위로 복귀이쯤 되면 ‘진기명기’가 아닐까. ‘라이언킹’ 이동국(전북)이 킥오프 1분 만에 행운의 헤딩 득점으로 개인 통산 219호골을 작성했다. 이동국은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 삼성과의 프로축구 K리그1 17라운드 홈경기에 최전방 원톱 스트라이커로 출전, 경기 시작 1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북의 초반 중원 압박에 막힌 수원은 구자룡을 거쳐 골키퍼 노동건에게 백패스를 했다. 수원의 골 지역을 누비던 이동국은 골키퍼 노동건에 대한 압박에 나섰고, 노동건은 강하게 볼을 차냈다. 하지만 노동건의 발을 떠난 공은 이동국의 머리 부위를 맞고 튀어나온 뒤 절묘한 포물선을 그리면서 자신이 지키던 수원 골대로 굴러 들어갔다. 노동건은 황급하게 공을 뒤쫓았지만 이미 골라인을 넘어버렸다. 이동국으로서는 노동건 덕분에 시즌 4호골을 신고한 셈이 됐고, K리그 개인 통산 최다골 기록을 219골로 늘렸다. 이 가운데 전북 소속으로 넣은 골만 201골이다. 전북은 이동국의 기묘한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후반 26분 수원 타가트에게 동점골을 허용, 1-1로 비겼다. 그러나 전북은 6경기 무패행진을 이어 가며 FC서울을 끌어내리고 1위로 복귀했다. 전북은 후반 추가시간 김신욱의 극적인 헤더골이 나왔지만 비디오판독(VAR) 결과 노골로 선언돼 땅을 쳤다. 한편 경기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6라운드 경기 FC안양은 전남 드래곤즈를 2-1로 제치고 연패에서 탈출했다. 지난 두 경기에서 선두권인 광주FC와 부산 아이파크를 만나 연패에 빠졌던 안양은 승점 3을 보태 5위(승점 22)로 올라섰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일본 킬러’ 金자매, 9연패 사슬 끊다

    ‘일본 킬러’ 金자매, 9연패 사슬 끊다

    김연경·김희진 44점 내며 2승째 수확 최근 日 상대 3연승… 부진 탈출 기회9연패의 늪에서 허우적대던 한국 여자배구가 한일전에서만큼은 바짝 힘을 냈다.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여자배구팀은 19일 충남 보령종합체육관에서 열린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예선 5주차 2차전에서 44점을 합작한 김연경(23점·엑자시바시)과 김희진(21점·IBK기업은행)의 활약을 앞세워 일본을 3-0(25-18 25-18 25-23)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한국은 2주차 벨기에전(3-0 승) 이후 이어졌던 9연패 사슬을 끊고 2승(12패)째를 수확했다. 역대 한일전 상대 전적에서는 여전히 53승89패로 뒤졌지만 최근 3연승을 달렸다. 한국은 지난해 VNL에서 일본에 0-3으로 덜미를 잡혔지만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동메달 결정전과 아시아배구연맹(AVC)컵대회에서는 각각 3-1로 이겼다. 한국은 역대 142번째 한일전에 ‘에이스’ 김연경과 김희진을 좌우에 세우고 대회 2승째를 노크했다. 1세트 김희진이 혼자 11점을 몰아치며 승전의 기운을 퍼뜨렸다. 초반 1-2로 뒤진 상황에서 3연속 득점으로 흐름을 한국 쪽으로 돌렸고, 13-13 동점에서는 대각선 강타로 연속 두 점을 뽑아 팽팽한 균형을 깼다. 한국은 김연경이 강력한 후위 공격으로 점수를 보태 만든 22-16에서 김희진이 탄력 있는 점프를 이용해 네트 밑으로 내리꽂는 수직 강타를 터뜨린 뒤 나베야 유리의 공격이 라인을 벗어나면서 1세트를 가져왔다. 상승세는 2세트에서도 계속됐다. 초반 김연경의 연속 강타와 김희진의 스파이크로 4-1 리드를 잡은 한국은 12-11에서 김연경의 백어택을 시작으로 3연속 득점해 15-11로 달아났다. 두 포인트를 남긴 23-18에서는 강소휘(GS칼텍스)가 서브 에이스로 세트포인트를 만들고 김연경이 직선 강타로 마무리해 2세트마저 수확했다. 3세트는 김연경이 3-1 리드 상황에서 강력한 스파이크로 3연속 득점 가운데 두 점을 책임지고, 9-5에서도 돌고래처럼 솟구쳐 오른 뒤 수직으로 내리꽂는 스파이크로 일본의 추격을 저지했다. 다시 김연경의 스파이크가 불을 뿜어 14-11을 만든 한국은 3세트 종반 일본의 거센 추격에 말려 20-19로 1점 차까지 쫓겼다. 하지만 김희진과 김연경이 잇따라 상대의 빈 공간에 떨구는 영리한 연타를 성공시키며 두 점을 보태 22-19까지 점수를 벌렸다. 다시 1점 차까지 쫓겨 22-21이 됐지만 한국은 상대 서브 범실로 한 점을 달아났고, 24-23 매치포인트에서 김연경이 재치 있는 스파이크로 마지막 포인트를 따내 3-0 완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김연경은 지난 18일 5주차 1차전 도미니카공화국전 28득점에 이어 이날도 23점을 사냥하며 무실 세트승을 이끌었다. 한국은 20일 같은 장소에서 폴란드를 상대로 3승째에 도전한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승점 1 차’ 역대급 우승 맨시티, 2290억원 돈방석

    ‘승점 1 차’ 역대급 우승 맨시티, 2290억원 돈방석

    상금 589억·중계권료·스폰서 수익 받아 19일 왓퍼드와 FA컵 결승… 트레블 넘봐 맨체스터시티(이하 맨시티)가 최종 라운드까지 이어진 ‘역대급’ 우승 경쟁에서 웃으며 지난해에 이어 ‘돈방석’에 앉았다. 맨시티는 13일 영국 팔머의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끝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과의 2018~19시즌 최종 38라운드 원정에서 4-1로 이겨 승점 98(32승2무4패)로 정규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같은 시간 울버햄프턴과의 홈경기에서 2-0으로 이긴 리버풀(승점 97·30승7무1패)을 승점 1 차이로 따돌렸다. 2연패를 포함, 여섯 번째 우승이다. 이미 리그컵(카라바오컵)에서 우승한 맨시티는 19일 왓퍼드와의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결승도 앞두고 있어 ‘트레블’(3관왕)까지 바라보게 됐다. 반면 1989~90시즌 이후 29년 만에 왕좌에 도전한 리버풀은 리그에서 단 1패만 기록하고도 간발의 차로 트로피를 내줬다. 단 한 차례의 패배가 맨시티와의 21라운드에서 당한 것이라 더욱 뼈아팠다. 리버풀은 다음달 1일 토트넘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올 시즌 ‘무관 탈출’에 도전한다.‘부자구단’으로 알려진 맨시티는 이날 우승에 따른 수익금으로 2290억원 이상을 챙기게 됐다. 영국 ‘익스프레스’가 공개한 프리미어리그 우승 상금은 3840만 파운드(약 589억원)다. 맨시티는 20개 구단이 공통으로 받는 국내외 TV 중계권료 외에도 추가 중계 횟수에 따라 돈을 더 챙긴다. 지난해 우승 당시 맨시티는 우승 상금으로 3860만 파운드에다 국내 TV 중계권료 3481만 2558파운드, 해외 중계권료로 4077만 108파운드를 다른 구단과 똑같이 수령했다. 여기에 TV 중계가 26차례나 더 되면서 3009만 736파운드를 더 받았고 스폰서 수익 분배금도 483만 8892파운드를 챙겨 총액이 1억 4943만 8654파운드(약 2292억원)에 달했다. 현지 언론들은 맨시티의 올해 수익을 1억 4810만 파운드(약 2272억원)로 내다봤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SK, DB에 고춧가루-LG는 창단 기념일 전날 6강행 확정 경사

    SK, DB에 고춧가루-LG는 창단 기념일 전날 6강행 확정 경사

    SK의 고춧가루가 먹힌 걸까, 아니면 DB가 맥을 못 춘 걸까? 갈길 바쁜 DB는 10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을 찾아 벌인 SK와의 프로농구 정규리그 6라운드 대결에서 60-90으로 졌다. 경기력이 워낙 좋지 않았다. 두 외국인 모두 부진했고, 야투를 남발한 게 패인이었다. 이틀 전 삼성을 꺾어 4연패를 벗어났지만 곧바로 또 졌다. 최근 여섯 경기 1승5패의 부진이 이어졌다. 반면 SK는 플레이오프 탈락이 확정된 뒤 마음이 편해져서인지 이틀 전 LG에 한 방 제대로 먹인 데 이어 이날도 DB에게 고춧가루를 뿌렸다. SK는 애런 헤인즈가 23득점 16리바운드로 승리에 앞장 섰다. 그의 통산 득점은 이제 1만 284점이 돼 은퇴한 2위 김주성의 1만 288점에 4점 차로 다가섰다. 크리스토퍼 로프튼은 3점슛 네 방 등 20득점으로 뒤를 받쳤다. 통산 득점 1위는 1만 3231점의 서장훈(은퇴)이다. 이겼더라면 6위 오리온(24승27패)과 동률을 이룰 수 있었던 DB는 여전히 오리온에 한 경기 뒤진 7위(23승28패)에 머물렀다. 오리온 역시 LG에 71-94로 무릎을 꿇었기 때문이다. DB가 6강 플레이오프에 오르려면 남은 세 경기에서 오리온보다 1승이라도 더 올려야 한다. LG는 연패에서 탈출하며 27승23패를 기록, 3위를 지켜 7위 DB(23승28패)와의 승차가 4.5경기로 벌어져 남은 네 경기 결과와 상관 없이 6위를 확보했다. 이로써 2014~15시즌 이후 4년 만에 다시 ‘봄 농구’에 초대를 받았다. 지난 시즌 지휘봉을 잡아 사령탑 데뷔 첫 시즌 17승37패로 9위에 머물렀으나 두 번째 시즌에 플레이오프 진출 티켓을 따냈다. 특히 1997년 3월 11일 창단한 LG 구단의 22주년을 하루 앞서 축하하는 경기였는데 플레이오프 진출이 확정돼 구단과 팬들의 기쁨이 곱절이 됐다. 제임스 메이스가 26득점 17리바운드로 앞장섰고 조시 그레이는 2, 3쿼터에만 25점을 몰아쳐 힘을 보탰다. 김시래는 3점슛 네 방 등 16득점 10어시스트로 거들었다. kt는 KGC인삼공사에 연장 접전 끝에 93-97로 졌다. 4쿼터 종료 1.2초를 남기고 허훈의 동점 3점슛으로 연장으로 승부를 끌고 갔지만 그뿐이었다. 이겼더라면 LG와 함께 6강행을 확정할 수 있었으나 26승24패가 되면서 KCC와 공동 4위로 떨어졌다. 인삼공사는 레이션 테리가 30점, 저스틴 에드워즈가 25점을 넣어 kt의 발목을 잡았다. 4쿼터 종료 1.2초를 남기고 허훈의 동점 3점슛으로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 간 kt는 26승 24패가 되면서 전주 KCC와 함께 공동 4위에 머물렀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23점 앞서던 LG, SK 고춧가루에 역전패하며 4위로, DB는 5연패 탈출

    23점 앞서던 LG, SK 고춧가루에 역전패하며 4위로, DB는 5연패 탈출

    한때 23점 차로 앞서며 단독 3위를 꿈꾸던 LG가 SK의 매운 고추에 톡톡히 당했다. 현주엽 감독이 이끄는 LG는 8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을 찾아 벌인 SK와의 프로농구 정규리그 6라운드 대결 막판 김민수의 3점슛 세 방과 김선형의 잇단 속공 등을 허용해 83-90으로 완패했다. 전반을 50-30으로 마쳐 무난히 승리할 것처럼 보였지만 3쿼터 70-60으로 따라잡힌 뒤 4쿼터에만 13-30으로 형편 없는 경기력을 펼친 끝에 되레 7점 차 역전패했다. LG는 경기가 없었던 kt에 3위를 양보하고 26승23패로 4위로 떨어졌다. 5위 KCC에는 한 경기 차로 쫓기게 됐다. 제임스 메이스가 전반 우세와 후반 역전 모두를 설명하는 키워드였다. 메이스가 골밑을 장악한 LG는 전반까지 리바운드 갯수 26-12로 앞섰다. SK는 3쿼터 김민수의 3점슛 두 방으로 주도권을 되찾기 시작했다. 김선형은 상대 공격 실패를 틈타 속공으로 차곡차곡 따라붙었다. 4쿼터엔 안영준까지 추격에 가세, SK는 6분여를 남기고 마침내 75-75 동점을 만들어냈다. 조금 먼저 애런 헤인즈가 4반칙에 걸렸지만 나중에 4반칙이 된 메이스가 상대 골밑에서 무리한 파울로 5반칙 퇴장당한 것이 컸다. 속수무책, 허둥지둥하며 외곽 슈팅마저 잠잠해져 허망한 역전패를 당했다. 헤인즈가 30점을 올렸고 김민수가 3점슛 네 방 등 20점을 보탰다. 메이스도 30점으로 공격에 앞장섰지만 감정을 추스르지 못해 역전패에 빌미를 제공했다. 7위 DB는 원주 홈에서 꼴찌 삼성을 96-89로 눌러 지긋지긋한 5연패에서 벗어나며 6위 오리온과의 승차를 1.5경기로 좁히며 6강 플레이오프 확정의 꿈을 부풀렸다. DB의 남은 경기는 네 경기여서 충분히 6위 싸움을 해볼 만한 상황이다. 삼성은 5연패 늪에서 허우적댔다. DB는 56-28, 더블 스코어로 전반을 끝냈는데 삼성은 3쿼터 유진 펠프스가 살아나며 13점 차까지 쫓아왔다. 4쿼터에도 삼성은 임동섭의 3점슛을 앞세워 무섭게 쫓아왔다. 4쿼터 후반 들어 점수 차가 한 자릿수로 줄어들면서 승부를 예단하기 어려워졌다. DB는 믿음직한 마커스 포스터와 윤호영의 활약으로 위기를 넘겼다. 포스터는 3점슛 다섯 방 등 41점을 책임지며 연패 탈출을 주도했다. 윤호영도 막판 쐐기 3점포를 비롯해 23점을 더했다. 펠프스는 34점을 올렸으나 국내 선수들의 도움이 모자랐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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