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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연패 탈출’ 고희진 감독이 약속한 달콤 당근

    ‘8연패 탈출’ 고희진 감독이 약속한 달콤 당근

    “팀 스포츠에서는 팀워크가 최고의 전술이다. 선수들이 이전과 같은 무기력함을 없애고자 똘똘 뭉쳤다” 배구단 창단 이후 최다인 8연패의 수렁에서 탈출한 고희진 삼성화재 감독이 14일 한국전력과의 경기 직후 밝힌 소감이다. 삼성화재는 이날 한국전력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3-2(25-19 11-25 25-18 23-25 15-13)로 9경기 만에 승리의 맛을 봤다. 삼성화재의 외국인 선수 마테우스가 복근 부분 파열로 결장하고도 챙긴 승리여서 더욱 귀중하다. 반면 ‘봄 배구’를 노리는 5위 한국전력으로선 충격적 패배였다. 삼성화재는 팀이 8연패를 당하자 고 감독은 설날 연휴를 반납하고 선수들과 훈련에 열중했다. 고 감독은 “방법을 함께 찾아보려고 했다. 선수들 입에서 방법이 나왔다는 게 가장 기분 좋다. 오늘처럼 선수들 패기나 열정, 하려는 의지가 보인 것도 그렇다. 우리 팀 젊은 선수들에게 미래가 있다는 생각이 들어 감독으로서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고 감독은 선수들과 토의를 통해 지금 팀에 가장 필요한 훈련 방법을 찾고자 했다. 자유롭게 의견이 오갔다. 단체 훈련 대신에 포지션별로 각자에게 필요한 훈련을 해보자는 의견이 나왔고, 감독은 이를 전폭적으로 수용했다.이날 1~4세트를 주고받자 고 감독은 5세트 직전 선수들에게 달콤한 당근을 제시했다. 고 감독은 “5세트 들어가기 전에 ‘오늘 이기면 이틀 휴식을 주겠다’고 하자 여태까지 들어보지 못한 함성이 나오더라”라며 웃었다. 이어 “거기서 승부는 결정이 났다”며 “이제까지 들어보지 못한 함성이었다”고 거듭 말했다. 고 감독은 “선수들이 그런 것에 목말랐는데 내가 몰랐다. 선수들이 원하는 걸 주면서 해야 했는데 말로만 투지를 보여달라고 했다”며 자신의 용병술을 되돌아봤다. 이날 12점을 올린 신장호는 “솔직히 그 말(고 감독의 이틀 휴식) 때문에 이겼다”며 “선수들 모두 그것 때문에 미친 듯이 5세트를 했다. 감독님 덕분에 이긴 것 같다”고 웃었다. 팀 최다인 20점을 터트린 김동영은 “초심을 찾고 비시즌처럼 즐기면서 훈련했는데, 그게 효과를 본 것 같다”고 말했다. 황경민도 16점을 만들었다. 웜업 존에 있던 삼성화재 선수들도 응원가를 부르며 동료들을 응원했다.장병철 한국전력 감독은 “봄 배구를 원하는 우리의 간절함보다 연패를 끊으려는 상대 간절함이 더 컸던 것 같다. 삼성화재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내주고 싶고, 우리는 반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여자부에서는 GS칼텍스는 KGC인삼공사와의 홈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22 30-28 25-21)으로 완승을 거뒀다. 승점 3을 추가한 2위 GS칼텍스는 총 45점(15승 9패)로 흥국생명(승점 50·17승 6패)과의 격차를 5점 차로 좁혔다. GS칼텍스 외국인 주포 러츠(23점), 이소영(22점), 강소휘(18점) 셋이 63점을 합작하면서 인삼공사를 완파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DB, 봄 농구 반전 쏠까...최근 1~3위 잡고 상승세

    DB, 봄 농구 반전 쏠까...최근 1~3위 잡고 상승세

    프로농구 원주 DB가 반전을 써내릴 참이다. 봄 농구의 불씨를 키워가고 있다.서울 SK와 함께 지난 정규시즌 공동 1위를 기록했던 DB는 2020~21시즌을 앞두고 우승 후보로 꼽혔다. 우승 후보 답게 개막 3연승을 달렸다. 이후 수직 낙하 했다. 주전이 줄부상으로 전력 이탈하는 등 부상자가 꼬리에 꼬리를 물었다. 치나누 오누아쿠가 새 시즌을 앞두고 돌연 팀 합류를 거부했고, 대체 자원으로 선발한 타이릭 존스도 기대 이하 기량을 보이는 등 외국인 선수 문제도 발목을 잡았다. DB는 11연패에 빠지며 최하위를 전전했다. 그러나 요즘 분위기가 달라졌다. 한 달 간 연패가 없었을 뿐더라 최근 3연승을 거두며 꼴찌 자리도 창원 LG에 물려줬다. 최근 5경기에서 4승1패 상승세다. 5경기만 따지면 1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특히 이 가운데 3승은 1~3위 전주 KCC와 울산 현대모비스, 고양 오리온을 상대로 거둔 것이라 놀랍다. 호영을 비롯해 김종규, 두경민 등 부상에서 복귀한 덕이 크다. 지난해 12월 합류한 얀테 메이튼도 힘을 보태고 있다. 존스가 24경기를 뛰며 6.5점 6.6리바운드를 기록하고 퇴출됐으나 메이튼은 현재 14경기에서 17.1점 7.8리바운드를 올리고 있다. DB는 정규시즌을 16경기 남겨 놓은 가운데 6위 부산 kt와 5.5경기 차다. 따라 잡는 게 현실적으로 쉬운 것은 아니지만 현재 DB의 기세로 보면 전혀 불가능한 것도 아니다. DB는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안컵 예선 휴식기에 들어가기에 앞서 오는 11일 4위 안양 KGC 경기를 남겨 놓고 있는데 KGC마저 잡고 4연승을 달리면 리그 1~4위를 상대로 모두 승리를 거두는 셈이다. 물론 김종규가 아시아컵에 나서는 대표팀에 차출되는 점은 변수다. 아시아컵에 다녀오게 되면 현재로서는 2주 자가 격리에 들어가야 해 3월 중순 즈음 KBL 코트에 복귀할 수 있다. 대한민국농구협회와 KBL은 격리 기간 단축을 위해 방역 당국 등과 조율하고 있는 상태다. 이상범 DB 감독은 7일 오리온을 꺾은 뒤 “6강이 가능하고를 떠나 이제는 내일을 보지 않고 단판승부처럼 임해야 한다”면서 “만약 6강에 못가더라도 좋은 분위기를 가져가야 다음 시즌에 살아날 수 있다”며 총력전을 예고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7경기 만에 골 터뜨린 손흥민 “케인이 그리웠다”

    7경기 만에 골 터뜨린 손흥민 “케인이 그리웠다”

    ‘진정한 운명의 단짝’이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의 해리 케인이 부상에서 조기 복귀해 골을 넣자마자 손흥민 또한 공식전 7경기 만에 득점포를 가동하며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 경쟁을 뜨겁게 달궜다. 손흥민은 지난 7일 밤(한국시간) 열린 2020~21시즌 EPL 웨스트브롬과의 홈 경기에서 후반 13분 기나긴 골 침묵을 깼다.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루카스 모라의 패스를 받아 대각선 논스톱 슈팅을 날려 리그 13호, 시즌 17호 득점을 기록했다. 지난달 6일 브렌트퍼드(2부)와의 리그컵 4강전 이후 7경기 만의 득점이었다. EPL 경기만 따지면 지난달 2일 리즈 유나이티드전 이후 6경기 만이다. 손흥민의 득점포는 케인의 복귀와 맞물렸다. 케인은 지난달 29일 리버풀전에서 발목 부상을 당해 전력에서 이탈했다. 처음엔 최대 6주 결장 전망이 나왔다. 지난주 조제 모리뉴 감독은 회복 경과가 좋다며 이르면 11일 출전을 예고했다. 그러나 케인은 2경기 쉬고 복귀했다. 최근 토트넘이 무기력하게 3연패한 탓이 커보였다. ‘케인 효과’는 확실했다. 상대가 최전방 공격수와 골키퍼를 제외한 나머지 9명을 두 줄로 깔아 수비를 두텁게 했지만 케인을 의식하며 손흥민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는 케인이 중원에서 측면으로 공을 뿌려주고 손흥민이 이를 붙잡아 슈팅을 날리는 패턴 공격이 이뤄지기도 했다. 몸 상태가 100%는 아닌 것 같은 케인은 수차례 슈팅 끝에 후반 9분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의 침투 패스를 받아 기어코 골망을 갈랐다. 리그 13호 골이었다. 4분 뒤 기다렸다는 듯이 손흥민도 골을 보태 토트넘이 2-0으로 이겼다. 손흥민-케인의 재결합으로 EPL 득점왕 경쟁도 후끈 달아오르는 모양새다.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정규리그 득점이 없던 모하메드 살라(리버풀)는 지난 1일 웨스트햄전 멀티골에 이어 이날 맨체스터 시티전에서도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보태 단독 선두(16골)를 달렸다. 지난해 12월 초 이후 두 달 가까이 골이 없던 도미닉 칼버트-르윈(에버턴)도 3일 리즈전에 이어 7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연속 득점포를 가동하며 13골을 쌓았다. 꾸준했던 맨유의 브루노 페르난데스도 에버턴전에서 한 골을 보태 13골을 만들며 손흥민, 케인에 하루 앞서 공동 2위가 됐다. 웨스트브롬전 뒤 손흥민은 “케인이 그리웠다”면서 “몇 경기에 나올 수 없었지만 복귀 뒤 곧바로 팀이 필요로 했던 골을 넣었다”고 치켜세웠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케인 뛰자 펄펄 난 손, 7경기 만에 득점 폭발

    케인 뛰자 펄펄 난 손, 7경기 만에 득점 폭발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오른쪽)과 ‘짝꿍’ 해리 케인이 7일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브로미치 알비온과의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 경기를 2-0로 승리한 뒤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손흥민은 후반 13분 루카스 모라의 패스를 받고 논스톱 왼발 슈팅으로 시즌 13호골을 성공시켰다. 지난달 6일 프레트퍼드(2부리그)와의 카라바오컵(리그컵) 준결승전 이후 7경기 만에 골을 터뜨리며 한 달 넘게 이어진 무득점 수렁에서 탈출했다. 올 시즌 공격포인트도 13골 6도움으로 늘렸다. 케인은 부상 치료 중에 ‘깜짝’ 출전해 후반 9분 복귀 선제골을 넣었다. 둘의 활약으로 토트넘은 이날 3연패의 늪에서 벗어났다. 런던 AFP 연합뉴스
  • 종료 28초 전 결승점… 꼴찌 탈출한 DB 3연승

    프로농구 원주 DB가 넉 달 만에 3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DB는 7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 20~21 정규시즌 홈 경기에서 두경민(11점)의 결승 레이업에 힘입어 고양 오리온에 74-72로 역전승을 거뒀다. 외인 듀오 저스틴 녹스(18점)와 얀테 메이튼(16점 13리바운드)이 승리를 거들었다. 전날 기나긴 꼴찌 터널에서 벗어난 DB는 지난해 10월 개막 3연승 이후 처음 3연승을 맛보며 14승24패를 기록했다. 또 인천 전자랜드에 72-86으로 져 5연패에 빠진 10위 창원 LG(12승26패)에 2경기 차로 앞섰다. 3연승에 실패한 3위 오리온(21승16패)은 이날 3점슛 14개를 퍼부으며 안양 KGC를 100-82로 격파한 2위 울산 현대모비스(23승15패)와 1.5경기 차가 됐다. DB와 오리온의 경기는 전반에 두 팀 합쳐 1개였던 3점포 대결이 3쿼터 들어 본격화하며 후끈 달아올랐다. 오리온이 5개를 던져 모두 적중시키며 조금씩 차이를 벌렸다. 반면 DB는 10개를 던져 4개 성공(김훈 3개)에 그쳤다. 51-58로 뒤진 채 4쿼터를 맞은 DB는 메이튼과 두경민이 거푸 3점포를 터뜨려 경기를 접전으로 끌고 갔다. 특히 두경민은 경기 종료 3분 22초를 남기고 재차 3점포를 꽂아 69-69 동점을 만들었다. 곧이어 김종규가 자유투 1개를 보탠 DB는 1쿼터 초반 이후 처음 리드를 잡았다. 3점을 앞서던 DB는 경기 막판 한호빈에게 3점포를 두들겨 맞으며 72-72 동점을 허용했으나 종료 28초 전 두경민이 단독 돌파에 이은 레이업을 성공시켜 승부를 갈랐다. 오리온은 마지막 공격에서 이승현의 터치아웃이 나와 주저앉았다. 3쿼터까지 3점슛 1개로 막혔던 두경민은 4쿼터에만 알토란 같은 8점을 뽑아내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손흥민 한 달 만에 시즌 리그 13호골 .. 깜짝 복귀한 케인과 4분 사이 연속골

    손흥민 한 달 만에 시즌 리그 13호골 .. 깜짝 복귀한 케인과 4분 사이 연속골

    ‘손세이셔널’ 손흥민(20)이 한 달여 만에 정규리그 13호골을 작렬했다. 해리 케인이 부상에서 깜짝 복귀해 손흥민과 두 골을 합작한 토트넘은 3연패에서 탈출했다.손흥민은 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웨스트브롬)과의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전, 1-0으로 앞선 후반 13분 추가골을 터뜨려 토트넘의 2-0승에 한 몫 했다. 이로써 손흥민은 정규리그 공격포인트를 13골 6도움으로 늘렸다. 시즌 통산 공격포인트는 17골 10도움이다.지난달 6일 브렌트퍼드와의 리그컵 준결승전 골을 마지막으로 공식전 6경기, 리그 5경기 동안 골맛을 보지 못했던 손흥민은 한 달여 만에 득점포를 재가동했다. 4분 앞선 후반 9분에 나온 선제골은 부상에서 조기 복귀한 해리 케인이 책임졌다. 나란히 리그 13호 골을 넣은 케인과 손흥민은 득점 랭킹에서도 나란히 공동 4위에서 브루누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도미닉 캘버트루인(에버턴)과의 2위 그룹에 합류했다. 토트넘은 리그 3연패에서 탈출, 7위(승점 36·10승6무6패)로 2계단 올라섰다. 지난달 29일 리버풀전에서 발목을 다친 케인은 예상보다 빠른 약 1주일 만에 복귀해 손흥민과 함께 선발로 나섰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케인을 앞세워 웨스트브롬 진영을 몰아쳤다. 전반전 슈팅에서 9-1로, 점유율에서 70-30으로 압도했다. 하지만 골은 좀처럼 나오지 않았다. 전반 10분 케인의 패스에 이어진 손흥민의 오른발 감아차기가 상대 골키퍼에 막혔고, 18분 케인이 탕귀 은돔벨레의 패스를 받아 골 지역 왼쪽에서 때린 오른발 슈팅은 골대 오른쪽으로 살짝 빗나갔다. 되레 토트넘은 전반 45분 음바예 디아뉴의 헤딩 골을 내줄 뻔 하는 위기를 맞기도 했다.토트넘은 후반 초반 끝내 웨스트브롬 골문을 열어젖혔다. 케인이 선봉에 섰다. 케인은 후반 9분 절묘한 움직임으로 수비라인을 깨면서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의 침투 패스를 받아 골 지역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을 반대편 골대에 꽂았다. 4분 뒤에는 손흥민이 추가골로 화답했다. 역습 상황에서 루카스 모라가 왼쪽을 돌파하다가 반대편에서 뒤따르던 손흥민에게 패스를 건넸고 손흥민은 이를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해 골망을 흔들었다. 강등권의 웨스트브롬은 패배 위기에 몰리자 공세 일변도의 반격을 폈지만 만회골을 넣지 못했다. 후반 36분 마테우스 페레이라가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디아녜가 문전에서 가슴으로 트래핑한 뒤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지만, 간발의 차이로 오프사이드가 되면서 땅을 쳤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이 정도면 천적관계… ‘꼴찌’ 현대건설에 또 일격당한 흥국생명

    이 정도면 천적관계… ‘꼴찌’ 현대건설에 또 일격당한 흥국생명

    여자배구 꼴찌 현대건설이 선두 흥국생명을 잡는 대이변을 연출했다. 남자부에선 현대캐피탈이 또다시 대역전극을 펼치며 우리카드를 잡아냈다. 현대건설은 31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흥국생명과의 맞대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3-2(23-25 25-22 18-25 25-23 15-10) 승리를 따냈다. 현대건설은 5연패를 탈출했고, 흥국생명은 6연승을 멈췄다. 흥국생명은 시즌 4패 중 2패나 현대건설에 당하며 뜻하지 않은 천적관계를 형성하게 됐다. 5세트 막판 양효진의 노련함이 빛났다. 현대건설은 10-10 동점 상황에서 양효진의 득점으로 리드를 가져왔고, 12-10에서 양효진이 3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그대로 경기를 끝냈다. 헬렌 루소가 30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양효진과 정지윤이 각각 19득점, 14득점을 올렸다. 승리의 1등 공신이 된 양효진은 “언제쯤 승리할 수 있을까 싶었는데 강팀을 만나 1승을 거둬 올라갈 수 있는 타이밍이 된 것 같다”고 연패를 탈출한 소감을 밝혔다. 남자부에선 현대캐피탈이 우리카드를 상대로 지난 20일 맞대결과 마찬가지로 2세트를 먼저 내준 후 3세트를 내리 따내며 극적인 드라마를 완성했다. 현대캐피탈은 이 승리로 시즌 10승 고지를 밟았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30점 맹폭’ 돌아온 버틀러, 5연패의 마이애미 구했다

    ‘30점 맹폭’ 돌아온 버틀러, 5연패의 마이애미 구했다

    미국프로농구(NBA) 마이애미 히트가 30점을 올린 지미 버틀러의 활약을 앞세워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마이애미는 3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아메리칸에어라인스 아레나에서 열린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2020~21시즌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105-104로 승리했다. 5연패로 부진하던 마이애미는 이날 승리로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날 복귀한 버틀러는 30점 7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뱀 아데바요가 18득점 13리바운드, 타일러 히로가 15득점, 덩컨 로빈슨이 14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전반에 57-59로 끌려간 마이애미는 3쿼터 초반 히로와 버틀러의 득점포로 역전에 성공했다. 4쿼터에도 앞서가던 마이애미는 경기 종료 1분 44초를 남기고 상대에 슛을 허용해 103-104로 역전당했으나 42초 전 버틀러의 결승포가 터지며 1점 차 승리를 거뒀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지명은 2라운드 신인왕은 1순위… 차세대 스타 예약한 강유림

    지명은 2라운드 신인왕은 1순위… 차세대 스타 예약한 강유림

    대학리그 전관왕·전승 우승 황금기 신인상 수상 땐 10년 만의 대졸 기록 “평생 한 번뿐인 상이니깐 받고 싶어”이번 시즌 프로농구는 남녀 모두 2라운드 지명 신인의 활약이 화제다. 남자 프로농구에선 오재현(서울 SK), 이윤기(인천 전자랜드)가 신인왕을 놓고 다툰다면 여자 프로농구는 강유림(부천 하나원큐)이 독주하고 있다. 강유림은 지난 시즌 신입선발회에서 2라운드에 하나원큐에 지명됐다. 지난 시즌엔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한 채 코로나19로 리그가 조기 종료됐다. 이번 시즌 본격적으로 코트를 밟은 강유림은 팀이 치른 23경기에 모두 출전해 평균 21분31초 동안 6.22득점 3.22리바운드를 기록하고 있다. 2년차까지 신인왕 자격을 주는 규정에 따라 강유림은 유력한 신인왕 후보로 꼽힌다. 지난 25일 용인 삼성생명과의 원정 경기에서 35분19초 동안 11점을 보태며 팀이 9연패를 탈출하는 데 일조했다. 강유림은 26일 “더 물러날 데가 없다는 마음가짐으로 그냥 무조건 열심히 뛰었다”고 돌이켰다. 강유림은 여자농구에서 보기 드문 대졸자다. 2016년 청주여고 졸업 후 광주대에 진학한 강유림은 “그냥 다녀보고 싶어서 대학에 갔다”면서 “수업도, 친구들과 어울려 노는 것도 재밌었다. 후회는 없다”고 웃었다. 강유림의 광주대는 2016년 전관왕, 2017년 대학리그 전승 우승 등 황금기를 보냈다. 강유림은 2017년과 2019년 대학농구리그 득점왕을 차지했다. 대학 4년간 성적은 경기당 평균 17.9득점 15.5리바운드다. 신장 175㎝에 포워드를 맡은 강유림은 4라운드 MIP(기량발전상)를 수상하는 등 프로 무대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MIP 수상에 깜짝 놀랐다는 강유림은 “잘하려고 하기보다는 궂은일이나 빈자리를 찾아서 움직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기록도 좋아진 것 같다”고 분석했다. 차세대 스타로 주목받고 있지만 5승18패로 최하위에 머무는 팀 성적은 아픈 부분이다. 강유림은 “연패 기간 분위기도 안 좋았고 이길 게임도 있었는데 놓쳐서 많이 아쉬웠다”면서 “연패에 빠지다 보니 더 악착같이 이 악물고 해야겠다는 생각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1997년생 소띠 강유림은 2021년 소띠 해에 신인왕을 타고 싶은 욕심을 감추지 않았다. 강유림은 “관심을 받는 만큼 더 열심히 하려고 한다”면서 “평생 한 번밖에 못 받는 거니까 받고 싶다. 줄 사람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이 받기보단 내가 잘해서 인정받고 싶다”고 당차게 말했다. 강유림이 신인왕을 수상한다면 2013~14시즌 이후 7년 만에 2라운드 출신 신인왕 수상이자 2010~11시즌 이후 10년 만의 대졸 신인왕에 오르게 된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성공률 무려 96.4% ‘자유투의 여신’ 하나원큐를 구하다

    성공률 무려 96.4% ‘자유투의 여신’ 하나원큐를 구하다

    28개 던져 27개 넣었다. 성공률은 무려 96.4%다. 경이로운 자유투 성공률이 하나원큐를 벼랑 끝에서 구했다. 하나원큐가 지긋지긋한 연패를 탈출했다. 하나원큐는 25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91-88로 승리했다. 끝모를 연패의 늪에 허덕이던 하나원큐 선수들은 10경기 만에 승리를 거두고 비로소 환하게 웃었다. 일반적인 기록 측면에선 하나원큐가 결코 삼성생명을 이길 만한 경기는 아니었다. 이번 시즌 하나원큐의 약점인 리바운드부터 31개로 삼성생명보다 6개 적었다. 2점슛은 삼성생명이 50개 중 25개를, 하나원큐가 40개 중 17개를 넣었다. 3점슛이 그나마 나란히 10개로 같았다. 그렇다면 무엇이 승부를 갈랐을까. 바로 자유투였다. 하나원큐는 28개의 자유투를 얻어 27개를 성공했다. 11개를 얻어 8개를 성공한 삼성생명과 가장 두드러진 차이였다. 그렇다고 해도 여전히 하나원큐가 압도한 경기는 아니었다. 4쿼터 종료 7분을 남기고 14점까지 벌어졌던 경기를 따라 잡힌 게 문제였다. 승리를 눈앞에 둔 하나원큐는 성급했고 삼성생명은 차분하고 끈질기게 따라왔다. 4쿼터 종료 81-81 동점.연장 시작과 함께 삼성생명이 김한별과 김한비의 득점으로 5점 차로 달아났다. 패색이 짙어질 무렵 하나원큐가 양인영의 득점으로 점수 차를 3점으로 줄였다. 삼성생명의 팀파울이 걸린 상황에서 양인영이 파울을 얻어냈다.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하며 85-86으로 점수 차는 1점. 52초 뒤 파울을 얻은 강이슬이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하며 87-86으로 하나원큐가 마침내 역전했다. 경기 종료까지 42초를 남겨두고 배혜윤이 득점하며 삼성생명이 역전한 기쁨도 잠시, 종료 21초를 남기고 강이슬이 또 자유투를 얻어냈다. 이번에도 2개 모두 성공하며 89-88로 역전. 승리를 위해 삼성생명이 거세게 몰아쳤지만 김미연이 재빠르게 스틸했다. 공을 건네받은 강이슬이 몸을 움츠렸고 배혜윤이 또 파울을 범했다. 추가 자유투를 얻은 강이슬은 자신의 11번째이자 팀의 27번째 자유투를 성공하며 91-88로 쐐기를 박았다. 이날 자유투를 얻은 5명의 하나원큐 선수 중 자유투를 놓친 선수는 김지영뿐이다. 그야말로 ‘자유투의 여신’이 하나원큐와 함께한 날이었다. 연장에만 6개의 자유투를 넣은 강이슬은 “상대의 마지막 슛을 내가 내줘서 연장에 가서 선수들에게 미안하다고 뭐라도 해보겠다고 계속 얘기했다. 그래서 자유투 쏠 때는 당연히 넣어야 한다는 생각밖에 없었다”고 돌이켰다. 오랜만에 승장이 된 이훈재 감독도 “다행히도 이슬이가 어려운 상황이었는데도 프리드로우를 잘 넣었다”며 미소를 보였다. 용인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연승 막고 연패 끊고… ‘기쁨 두 배’ SK

    현대모비스, 86-85로 오리온 꺾고 6연승 프로농구 서울 SK가 올시즌 한 번도 이겨 보지 못한 전주 KCC의 팀 최다 13연승을 저지하며 3연패에서 탈출했다. SK는 24일 전주체육관에서 열린 2020~21 정규 시즌 원정경기에서 닉 미네라스(30점 8리바운드)의 맹활약에 힘입어 KCC를 82-80로 눌렀다. 14승19패를 기록한 SK는 7위 서울 삼성(15승18패)을 1경기차로 쫓았다. 앞서 3라운드까지 KCC에 모두 졌던 SK는 이날 승리로 33경기 만에 시즌 다섯 번째 전 구단 상대 승리 팀이 됐다. 지난 시즌부터 이어 온 KCC전 4연패도 벗어났다. 팀 최다 타이인 12연승을 질주하며 기록 경신을 눈앞에 뒀던 KCC는 일격을 당하며 잠시 숨을 골랐다. 23승9패가 된 KCC는 2위 울산 현대모비스(20승13패)와의 차이가 3.5경기로 좁혀졌다. KCC는 지난 21일 삼성전에서 발목을 접질린 송교창이 결장해 전력 누수가 있었다. 반면 주축 선수의 잇단 부상으로 골머리를 앓는 SK는 안면 골절 부상을 입었던 안영준이 한 달 남짓 만에 코트에 복귀해 힘을 보탰다. 전반은 SK가 점수를 벌리면 KCC가 쫓아가는 양상으로 전개됐다. SK는 수비를 옥죄며 1쿼터에 8점, 2쿼터에 11점 차까지 달아났으나 KCC는 그때마다 타일러 데이비스의 높이를 앞세워 간격을 좁혔다. 53-57로 뒤진 채 4쿼터에 돌입한 SK는 안영준과 미네라스가 거푸 3점슛을 꽂으며 경기를 뒤집어 접전으로 끌고 갔다. 미네라스와 KCC 이정현의 득점에 불이 붙으며 시소 양상이던 경기는 막판에 더욱 쫄깃해졌다. 5점 차로 치고 나갔던 SK는 경기 종료 8.4초를 남기고 이정현에게 레이업슛을 얻어맞으며 80-80 동점을 허용했다. 연장전이 아른거렸으나 종료 0.4초 전 라건아를 앞에 두고 3점 라인을 밟은 채 던진 미네라스의 슛이 림을 가르며 기어코 승리를 따냈다. KCC로서는 이정현이 고비마다 3점슛 5개를 뿜어내며 올 시즌 자신의 한 경기 최다 25득점으로 분전했으나 송교창의 공백이 두고두고 아쉬웠다. 전날 KBL 사상 최초로 팀 통산 700승 고지에 올랐던 현대모비스는 이날 홈경기에서 숀 롱(35점 14리바운드)이 맹위를 떨치며 고양 오리온을 86-85로 제치고 6연승을 달렸다. 4쿼터 중반 이후 끌려가던 현대모비스는 롱의 골밑슛으로 막판 재역전에 성공했으나 경기 종료 8초 전 팀파울에 걸려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오리온 디드릭 로슨(33점 13리바운드)의 자유투 2개가 모두 빗나가 승리를 지켰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악몽이 된 팀파울… 하나원큐 9연패 막지 못한 파울 부메랑

    악몽이 된 팀파울… 하나원큐 9연패 막지 못한 파울 부메랑

    부천 하나원큐가 또 패하며 어느덧 9연패에 빠졌다. 하나원큐는 23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청주 KB와의 경기에서 78-84로 패했다. 이날 40분을 뛰며 25점을 퍼부은 강이슬의 통산 3000득점 대기록이 나왔지만 패배로 빛바랜 기록이 됐다.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KB와의 첫 경기에서 67-69로 아깝게 패배했던 하나원큐는 초반 접전을 펼치며 지난 경기와 비슷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1쿼터 강이슬이 홀로 12득점을 퍼부으며 물오른 공격력을 과시했다. 1쿼터부터 두 팀 모두 많은 득점이 터지며 하나원큐가 26-22로 앞섰다. 2쿼터 들어 하나원큐에 아쉬운 경기력이 나타났다. 바로 이날 하나원큐의 발목을 잡은 팀파울에 일찍 걸린 것. 신지현(9분 20초·이하 남은 시간 기준), 이정현(7분 45초), 이정현(7분 28초), 김지영(6분 53초)의 파울이 나온 뒤 김지영(6분 24초)이 또 파울을 범하며 팀파울에 걸렸다. 2쿼터 하나원큐의 파울은 7개.8개의 파울이 나온 3쿼터는 문제가 더 커졌다. 강유림(9분 53초), 강유림(9분 38초), 신지현(7분 6초), 신지현(5분 54초), 김미연(5분 23초)의 파울로 2쿼터에 이어 5분도 채우지 못하고 또 팀파울에 걸렸다. 아직 경기가 많이 남은 상황에서 공격을 이끌어야 할 신지현이 4파울에 걸려 교체된 것은 큰 문제였다. 파울관리가 되지 않다 보니 선수들도 조금씩 위축된 플레이를 펼칠 수밖에 없었다. 2쿼터 39-42로 겨우 3점 뒤져 있던 하나원큐는 3쿼터 55-67로 간격이 크게 벌어졌다. KB가 단 3개의 파울만 범한 것과 대비됐다. 결국 3쿼터까지 쌓인 파울은 4쿼터 부메랑이 됐다. 경기 막판 추격에 나선 하나원큐는 팀파울에 여유가 있었지만 개인파울에 여유가 없어 과감한 파울작전을 시도하지 못했다. 이날 박지수가 30점 중 10점을 자유투로 넣었을 정도로 하나원큐의 파울은 효율적이지 못했다. 이훈재 감독도 이 부분을 아쉬워했다. 이 감독은 “박지수를 체력적으로 힘들게 만들려고 했는데 트랩을 가기 전에 지수가 움직이는 상태에서 파울이 나오다 보니 지수가 지치지도 않았고 쉽게 자유투를 내줬다”고 돌이켰다. 상대 에이스를 적절히 막기 위해선 파울을 잘 사용해야 한다. 그러나 하나원큐는 무의미한 곳에서 일찍 자주 파울이 나오면서 결국 패착으로 돌아왔다. 올스타 휴식기 이후 경기력이 올라오며 연패 탈출의 가능성이 그래도 조금은 보이고 있는 하나원큐로서는 두고두고 아쉬울 장면이었다. 부천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신지현 맹활약 바라본 이훈재 감독 “꾸준하면 더 클 수 있는 선수”

    신지현 맹활약 바라본 이훈재 감독 “꾸준하면 더 클 수 있는 선수”

    “좋은 선수 만들려고 노력해야죠.”(이훈재 감독) 부천 하나원큐가 신지현의 맹활약과 강이슬의 복귀에도 끝내 청주 KB의 벽을 넘지 못하며 연패 탈출에 실패했다. 하나원큐는 15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KB전에서 막판까지 엎치락뒤치락하는 승부를 펼친 끝에 67-69로 패배했다. 이전 경기에서 무기력하게 패배했던 하나원큐는 작정한 듯 상대를 압박하며 마지막까지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이날 하나원큐는 강이슬의 복귀로 신지현에게 쏠렸던 공격 비중이 분산되면서 1쿼터부터 좋은 경기 내용을 선보였다. 특히 신지현은 1쿼터에만 9점을 넣는 등 이날 팀내 최다인 22득점을 넣었다. 강이슬의 부상 이탈로 상대에게 집중견제 당하며 고전했던 모습과 달랐다. 이 감독은 경기 전 “꾸준함이 있어야 한다”고 신지현의 과제를 짚었다. 잘 되는 날과 안 되는 날의 편차가 큰 탓이다.이날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이 감독은 꾸준해야 하는 과제를 다시 상기시켰다. 이 감독은 “오늘 이렇게 게임을 했으면 다음에도 오늘의 근사치 스탯이 나와야 한다”면서 “아직 평균치가 안 나온다”고 고민을 나타냈다. 신지현은 평균 11.05점 4.3어시스트 2.4리바운드 0.65블록으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다. 과감한 드리블 돌파 능력과 패스를 바탕으로 어느덧 리그를 대표할 만한 공격형 가드로 성장했다. 실력이 뒷받침된 덕에 올해 올스타 투표에서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다만 한 번씩 20점을 넣는 경기를 펼치고도 평균득점이 11.05점인 것은 신지현에게 아쉬운 부분이다. 이 감독 역시 이 부분을 언급하며 성장을 주문했다. 이 감독은 “패스를 찔러줄 때 보면 좋은 레벨의 선수라고 생각된다”면서 “오늘 만족한다고 말하긴 조금 아쉽지만 더 클 수 있는 선수기 때문에 요구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 감독은 “(오늘 내용이) 다음 게임에도 연결돼 에버리지가 있게 되면 그다음 단계로 갈 수 있는 선수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부천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드래프트 2R 출신의 반란...오재현, 이윤기 신인왕 경쟁 후끈

    드래프트 2R 출신의 반란...오재현, 이윤기 신인왕 경쟁 후끈

    당연한 이야기지만 프로 종목 신인 드래프트에서는 좋은 기량을 가졌다고 평가될 수록 상위 순번으로 호명된다. 당연히 신인왕도 드래프트 상위 순번이 가져가는 일이 다반사다. 프로농구를 살펴보면 드래프트 제도가 도입된 1998년 이후 모두 22명의 신인왕이 나왔는데 1라운드 출신은 20명이었다. 특히 1라운드 1순위 신인왕은 11명이나 됐다. 2라운드 출신 신인왕은 2003~04시즌 이현호(당시 서울 삼성)와 지난시즌 김훈(원주 DB)까지 두 차례에 불과하다. 올시즌 2라운드 출신 신인들이 다시 반란을 도모하고 있어 주목된다. 지난 6일 인천 전자랜드의 신인 이윤기(24)가 서울 삼성을 상대로 19점을 몰아치며 팀을 승리로 이끌며 신인왕 경쟁에 뛰어들었다. 성균관대 출신 포워드로 2라운드 7순위로 전자랜드 유니폼을 입은 이윤기는 이날 승부처가 된 2쿼터에 3점슛 4개를 던져 모두 성공시키는 등 3점슛 5개를 폭발시켰다. 스틸도 5개나 작성하며 수비에 있어서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날 화끈한 공격력을 뽐낸 이윤기는 경기당 평균 득점을 3점 대에서 5점 대로 크게 끌어올리며 신인왕 레이스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그는 데뷔 이후 9경기에서 평균 17분 14초를 뛰며 5.6점 1.2리바운드 0.8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19점은 올시즌 신인의 한 경기 최다 득점 타이 기록이다. 신인왕 경쟁에서 가장 앞서고 있는 서울 SK의 가드 오재현(22)이 지난 3일 DB를 상대로 가장 먼저 19점을 뽑아내며 팀의 4연패 탈출에 힘을 보탰다. 한양대 출신으로 2라운드 1순위인 오재현은 모두 11경기에서 평균 23분 27초를 뛰며 8.5점 3.4리바운드 1.7어시스트로 루키 중 가장 도드라진 활약을 펼치고 있다. 1라운드 출신 중에는 1라운드 2순위 박지원(23·부산 kt)과 6순위 윤원상(23·창원 LG)이 각각 3.8점에 2.7어시스트, 3.6점에 0.7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박지원은 데뷔 초반 공수에서 두루 활약을 펼치다가 최근 다소 침체기를 겪고 있다. 윤원상은 1일 삼성을 상대로 13점을 넣으며 기대를 부푸렸다. 고졸 신인으로 전체 1순위인 삼성 차민석(20)은 아직 1군 신고식을 치르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말 2군 경기 도중 부상을 당하는 악재와 맞닥뜨렸다. 이윤기와 오재현은 최근 수훈 선수 인터뷰에서 “신인왕보다는 팀 성적이 우선”이라며 입을 모아 ‘건전한’(?) 답변을 내놨다. 시즌 피날레에 누가 웃게 될지 자못 기대된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하위팀들의 반란… 삼성화재·도로공사 연패 탈출

    하위팀들의 반란이었다. 삼성화재가 리그 1위 KB손해보험을 상대로 4연패의 사슬을 끊었다. 여자부 한국도로공사는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승점 3점을 챙기며 최하위에서 4위로 두 계단 올라섰다. 삼성화재는 5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1 V리그 KB손해보험과의 원정 경기에서 3-2(25-14 21-25 25-21 17-25 15-10)로 이겨 4연패를 끊어냈다. 토종 선수들로만 팀을 꾸려 외국인 최고 공격수 케이타가 버틴 KB를 제쳤다. 세트 2-2 상황에서 삼성화재가 5세트에서 웃었다. 3-3 동점에서 안우재의 속공과 김동영의 서브 에이스로 5-3을 만들면서 앞서기 시작한 삼성화재는 케이타를 앞세운 KB의 추격을 김동영의 후위공격과 신장호의 연속 강타로 9-5까지 달아났다. 이후 KB는 급격히 무너졌다. 서브 리시브가 불안해지는 바람에 케이타를 제대로 활용하지도 못했다. 14-10 매치포인트에서 삼성화재 황경민은 마무리 스파이크를 꽂아 경기를 매조졌다. 삼성화재는 김동영(20점), 신장호(15점), 안우재(12점)가 골고루 득점하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KB는 케이타(36점), 김정호(23점) 등이 분전했지만 무려 37개의 범실에 무너졌다. 한국도로공사도 김천 홈경기에서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3-1(21-25 25-17 25-20 25-14) 승리를 챙겼다. 3연패를 벗어난 도로공사는 승점 20점(6승10패)으로 최하위에서도 탈출했다. 반면 3연패에 빠진 KGC는 승점 20점(6승11패)으로 4위를 내주며 5위로 밀려났다. 승점과 승수가 같아진 두 팀의 순위는 세트 득실률에서 가려졌다. 도로공사가 0.805로 KGC인삼공사(0.783)를 근소하게 앞섰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OK금융그룹, 새해 첫승으로 연패 탈출

    OK금융그룹, 새해 첫승으로 연패 탈출

    OK금융그룹이 새해 첫 승리로 4라운드를 시작했다. OK금융그룹은 1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1 V리그 남자부 홈경기에서 삼성화재를 세트 스코어 3-0(25-20 25-17 27-25)으로 완파했다. 4라운드 첫 경기에서 연패를 끊은 OK금융그룹은 13승 6패, 승점 35를 기록해 3위를 지켰다. 6위 삼성화재는 최근 4연패와 함께 이번 시즌 OK금융그룹전 4연패를 동시에 당했다. 나란히 13승 6패를 올린 선두 KB손해보험(승점 38), 2위 대한항공(승점 37), OK금융그룹 세 팀은 후반기에도 치열한 1위 싸움을 예고했다. OK금융그룹이 경기 내내 외국인 선수 없는 삼성화재를 압도했다. 삼성화재의 새 외국인 선수인 마테우스 크라우척은 이날 입국해 2주 격리 후 팀 훈련에 합류한다. 삼성화재는 1세트에서만 12개의 범실을 남겼고, 2세트에선 블로킹 득점 없이 유효 블로킹(블로킹을 맞고 수비로 이어지는 것)도 1개에 머무는 등 높이에서 OK금융그룹에 완전히 제압당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공 하나에 ‘삼각관계’

    공 하나에 ‘삼각관계’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웨스트햄의 파블로 포르날스(가운데)가 2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첼시와의 경기에서 조르지뉴(왼쪽), 은골로 캉테와 볼 다툼을 벌이고 있다. 태미 에이브러햄의 멀티골 활약으로 3-0으로 승리한 첼시는 2연패에서 탈출하며 토트넘을 6위로 밀어내고 5위에 올라섰다. 런던 EPA 연합뉴스
  • KCC 1위한 날 ‘4위만 5개팀’ 프로농구 대혼돈의 시대

    KCC 1위한 날 ‘4위만 5개팀’ 프로농구 대혼돈의 시대

    자고 일어나면 요동치는 프로농구 순위가 또 대폭 바뀌었다. 전주 KCC는 20일 전주체육관에서 열린 원주 DB와의 경기에서 78-52로 승리했다. 2라운드 최우수선수(MVP) 송교창이 23분만 뛰고도 17점을 넣었고 라건아 11점, 이정현 10점 등 동료들이 고르게 득점해 완승했다. 안양 KGC와 공동 1위였던 KCC는 앞서 KGC가 서울 SK에 패배한 덕에 단독 선두에 올랐다. DB는 야투율이 29%에 그쳤고 리바운드, 어시스트 등 모든 면에서 완패를 당했다. 두 자릿수 득점을 한 선수는 단 한 명도 없었다. 52점은 이상범 감독 부임 후 최소 득점이자 이번 시즌 10개 구단을 통틀어 한 경기 최소 득점 기록이다. 사실상 2쿼터에 승부가 끝난 경기였다. KCC가 19-18로 근소하게 앞선 채 맞은 2쿼터에서 DB는 단 8득점에 묶였다. 반면 KCC는 송교창 홀로 2쿼터에만 8점을 기록하는 등 23득점을 몰아넣어 승부를 결정지었다. 무기력한 DB는 후반에도 이렇다 할 공격을 보이지 못했고, KCC는 주전 선수들에게 휴식을 부여할 정도로 여유가 넘쳤다. 전날 서울 삼성에 패해 6연승에서 멈춘 KGC는 이날 안양 홈경기마저 SK에 70-90으로 내주고 2연패에 빠졌다. 1쿼터부터 12-20으로 밀리는 등 일찌감치 점수가 벌어졌고, 35개의 3점슛 가운데 9개만 들어간 저조한 외곽슛이 패인이 됐다. 반면 SK는 5연패에서 탈출하며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이날 삼성이 인천 전자랜드를 63-60으로, 부산 kt가 울산 현대모비스를 87-83으로 각각 물리치면서 프로농구는 5개 팀(SK, 삼성, 전자랜드, kt, 현대모비스)이 공동 4위를 차지하는 기이한 순위표가 완성됐다. 1위와 4위 그룹과의 승차는 3경기로 언제 또 순위가 뒤집힐지 모르는 상황이다. 여기에 4위 그룹과 9위 창원 LG의 승차도 1.5경기에 불과하다. DB를 제외하고 9개 팀이 물고 물리는 대혼전을 거듭하면서 프로농구는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살얼음판을 걷고 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삼성화재 ‘토종의 힘’… 33일 만에 7연패 탈출

    삼성화재 ‘토종의 힘’… 33일 만에 7연패 탈출

    국내 선수만 뛴 프로배구 삼성화재가 끈끈한 조직력을 앞세워 7연패를 끊어냈다. 삼성화재는 상대의 강력한 공격을 끝까지 따라가는 패기를 선보이며 승리에 대한 절절함이 묻어난 경기를 펼쳤다. 삼성화재는 17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20~21시즌 V리그 남자부 홈경기에서 KB손해보험을 3-0(25-22 25-22 25-16)으로 제압했다. 팀 최다 연패 신기록 위기에서 벗어난 6위 삼성화재(3승12패)는 승점 15점을 쌓아 최하위 현대캐피탈(11점)과 격차를 벌렸다. 앞서 이상열 감독과 선수들이 영하의 날씨에 계곡물 입수를 하며 승리 의지를 불태운 KB손해보험은 특유의 공격력이 살아나지 않아 시즌 첫 3연패에 빠졌다. 서브 리시브 불안으로 공을 제대로 올려주지 못하면서 케이타(18점)의 공격 성공률이 35.71%로 시즌 최저를 기록했다. 삼성화재는 경기 전 바르텍을 퇴출하고 마테우스를 새로 영입하는 극약처방을 내렸지만 마테우스가 입국 뒤 자가 격리를 거쳐야 해 이날 토종 선수로만 경기를 치렀다. 연패 탈출 원동력은 프로 2년차로 이날 처음 선발 출전한 왼손잡이 라이트 김동영이었다. 그동안 원포인트 서버로만 출전한 김동영은 이날 18점을 올리는 등 공격 성공률 60.7%로 고비마다 해결사 역할을 했다. 수비에서도 디그 3개를 기록했다. 센터 안우재는 블로킹 4점, 서브 에이스 4점 등 11점을 기록했고, 레프트 신장호도 11점을 보태며 조직력을 빛냈다. 1세트에서 무려 78%의 공격 성공률을 보인 김동영은 2세트 막판 강력한 서브로 상대를 무너뜨렸다. 여세를 몰아 3세트도 어렵지 않게 따낸 삼성화재는 지난달 14일 현대캐피탈전 이후 33일 만에 활짝 웃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트레이드 효과’ 한국전력, 선두권 추격 시동

    ‘트레이드 효과’ 한국전력, 선두권 추격 시동

    ‘트레이드 효과’로 무장한 한국전력이 승점 3점을 기분좋게 챙기며 선두권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한국전력은 15일 경기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현대캐피탈과의 홈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20 25-22 25-21)으로 가볍게 제압했다. 한국전력은 승점 22점(7승8패)으로 우리카드를 한단계 아래로 밀어내고 4위로 올라서면서 29점과 30점대의 선두권 추격에 불씨를 당겼다. 반면 현대캐피탈은 4연패에 빠지며 최하위를 탈출하는 데 실패했다. 러셀은 이날 경기에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경기 시작과 함께 득점포를 가동하며 승리의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 러셀은 서브에이스 3개와 블로킹 1개를 포함해 21점을 올렸다. 토종 박철우(10득점), 이시몬과 신영석(각 8득점), 조근호(7득점) 등이 고르게 활약했다. 신영석은 이날 국내 11번째로 3000득점에 성공한 누적 3006점을 기록했다. 한국전력은 시즌 도중인 지난달 현대캐피탈로부터 국가대표 센터 신영석과 세터 황동일,레프트 김지한을 데려온 트레이드 효과를 누렸다. 반면 현대캐피탈은 세터 김명관과 레프트 이승준의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 1세트에서 러셀이 8득점에 공격 성공률 54.55%를 기록했다. 신영석과 조근호가 3점씩, 박철우와 황동일 그리고 이시몬이 2점씩 보탰는 등 공격 루트가 다양했다. 2세트도 비슷한 양상이었다. 3세트에서 러셀의 강서브가 잇따라 들어가고 박철우와 조근호의 공격, 러셀의 백어택이 현대캐피탈 블로킹을 뚫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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