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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타자 연속 안타·3홈런...LG 불방망이 앞세워 29년 만의 한국시리즈 우승 향해 질주...1승 남아

    8타자 연속 안타·3홈런...LG 불방망이 앞세워 29년 만의 한국시리즈 우승 향해 질주...1승 남아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압도적 화력으로 kt wiz의 마운드를 맹폭하고 29년 만의 한국시리즈(7전 4승제) 우승을 향해 한 걸음 더 전진했다. LG는 1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KBO 리그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kt를 15-4로 대파했다. 이로써 시리즈 전적 3승 1패가 된 정규시즌 1위 LG는 29년 만의 통합 우승에 1승 만을 남겨뒀다. LG와 kt의 5차전은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다. LG는 케이시 켈리, kt는 고영표를 선발로 내세울 전망이다.LG는 이날 7회 초 공격에서 8타자 연속 안타로 기존 한국시리즈 연속 안타 최다 기록(6타자)을 갈아치웠다. 또 LG 오지환은 3경기 연속 홈런을 터트리며 한국시리즈 연속 경기 홈런 타이 기록을 작성했다. 그런데 기존 기록은 김재현 현 LG 전력강화코디네이터가 SK 와이번스에서 뛰었던 2007~08년 두 해에 걸쳐 작성됐기 때문에 오지환은 단일 한국시리즈 최다 연속 경기 홈런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LG 선발 투수 좌완 김윤식은 5와 3분의 2이닝 1실점 역투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김윤식은 4회 kt 선두타자 배정대에게 볼넷을 주기 전까지 3이닝 퍼펙트, 5회 1사 후 문상철에게 안타를 맞기 전까지 노히트 행진을 이어갔다.LG 타선은 김현수, 문보경, 오지환의 홈런을 포함 무려 17개의 안타를 때려냈다. 특히 김현수는 1회 첫 타석에서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터트리며 이번 한국시리즈에서의 타격 부진에서 탈출했다. 또 김현수는 7회 1타점 적시타를 합쳐 타점 3개를 보태 통산 타점 45개로 최정(43개·SSG 랜더스)을 넘어 역대 포스트시즌 최다 타점 신기록을 작성했다.LG는 1번 타자 홍창기의 적시타로 5회 한 점을 더 달아났고, 6회 문보경의 투런포로 5-0을 만들며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kt가 6회 말 한 점을 추격했다. 하지만 LG는 7회 오지환의 스리런 홈런을 포함 8타자 연속 안타로 7점을 몰아치며 kt를 녹아웃시켰다. 이날 4차전까지 승부처마다 홈런을 터트리며 8타점을 기록한 LG 주장 오지환은 이번 시리즈의 가장 강력한 최우수선수(MVP) 후보로 떠올랐다. 반면 kt는 마무리 김재윤을 5회에 투입하는 등 총력전을 펼쳤으나 타선의 집중력이 살아나지 않으면서 제대로 반격 한 번 못 해보고 1승 3패로 벼랑 끝에 몰렸다. 지난해까지 한국시리즈에서 3승 1패(무승부 포함)로 앞선 팀이 우승 샴페인을 터뜨린 확률은 94%(17번 중 16번)에 달한다. 2013년 두산 베어스만 삼성 라이온즈에 3승 1패로 앞섰다가 내리 3연패로 준우승에 그쳤다.
  • ‘미첼 31점·7AS’ 클리블랜드, ‘커리 28점’ 골든스테이트 6연승 저지

    ‘미첼 31점·7AS’ 클리블랜드, ‘커리 28점’ 골든스테이트 6연승 저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에이스 도너번 미첼이 스테픈 커리와의 득점 대결에서 판정승을 거두며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 올 시즌 원정 첫 패배를 안겼다. 클리블랜드는 6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로켓 모기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23~24시즌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골든스테이트를 115-104로 꺾었다. 데리어스 갈런드, 맥스 스트러스 등이 미첼을 지원사격하며 상대의 연승을 5경기에서 멈춰 세웠고, 정규시즌 골든스테이트전 12연패 악몽에서도 탈출했다. 루카 돈치치(댈러스 매버릭스)에 이어 득점 2위를 질주하고 있는 미첼이 3점슛 5개를 포함, 31득점 7도움으로 맹활약했다. 갈런드도 24득점 7도움으로 뒤를 받쳤고, 스트러스는 추격을 당할 때마다 3점슛을 꽂으며 15득점을 올렸다. 야투 난조(성공률 36.2%)에 시달린 골든스테이트는 득점 3위 커리가 3점슛 7개 등 28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동료들의 지원이 아쉬웠다. 공격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앤드루 위긴스는 이날도 8득점에 머물렀다. 크리스 폴은 슛을 10번 던져 2개만 성공, 5득점을 기록했는데 장기인 도움도 2개에 불과했다. 커리와 스트러스의 3점슛 대결이 펼쳐진 전반 초반 클레이 톰프슨이 외곽포 행진에 합류하며 골든스테이트가 근소하게 앞서갔다. 딘 웨이드의 3점으로 2쿼터 시작과 함께 역전한 클리블랜드는 상대가 5분 넘게 득점하지 못한 틈을 노려 갈런드의 돌파로 차이를 벌렸다. 골든스테이트는 톰프슨이 외곽 공격으로 막힌 혈을 뚫었다. 이에 미첼이 커리와 톰프슨을 앞에 두고 연속 3점슛으로 응수하며 12점 차까지 달아났다. 압박 수비로 공을 뺏은 클리블랜드가 연속 속공 득점을 올렸고, 전의를 상실한 골든스테이트는 2분30초를 남기고 주전 선수를 모두 제외하면서 백기를 들었다. 댈러스는 홈에서 샬럿 호니츠를 124-118로 이겼다. 돈치치(23득점), 카이리 어빙(18득점) 원투펀치를 비롯해 7명이 두 자릿수 득점으로 고른 활약을 펼쳤다.
  • LG 간절한 29년 만의 ‘신바람’, kt 리버스 스윕 ‘마법’의 기세

    LG 간절한 29년 만의 ‘신바람’, kt 리버스 스윕 ‘마법’의 기세

    29년 만에 KBO리그 통합 우승에 도전하는 LG 트윈스와 팀 이름처럼 플레이오프(PO) 탈락의 위기에서 리버스 스윕의 ‘마법’을 펼친 kt wiz가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 1차전을 벌인다.1990년과 1994년 ‘신바람 야구’를 앞세워 KS 우승을 차지했던 LG는 2002년 이후 21년 만에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올 시즌 LG는 여름의 시작과 함께 시원한 ‘신바람 야구’를 했다. 시즌 내내 선두권에서 경쟁하다가 6월 27일 1위로 올라선 뒤 한 번도 선두를 뺏기지 않고 가장 먼저 한국시리즈 진출권을 따냈다. 반면 kt는 주전들의 줄 부상으로 최하위에 처졌다가 6월 이후 급반등해 무려 31승을 보태며 승패 차 ‘+17’로 정규 시즌을 2위로 마감했다. 이어 NC 다이노스와 대결한 PO에서는 1·2차전을 연패해 벼랑 끝에 몰렸다가 3~5차전을 내리 잡아 1996년 현대 유니콘스, 2009년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에 이어 역대 5전 3승제 플레이오프 사상 세 번째 리버스 스윕이라는 마법을 펼치고 한국시리즈에 올랐다. 광주일고 2년 선후배로 넥센 히어로즈에서 감독과 수석코치로 2013~2016년 4년간 호흡을 맞춘 후배 염경엽 LG 감독과 선배 이강철 kt 감독은 1차전부터 총력전을 펼칠 전망이다. LG는 케이시 켈리, kt는 고영표를 선발로 내세웠다. 켈리는 정규 시즌 kt전 4경기 선발 등판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3.96을 기록했다. 반면 고영표는 LG 상대 4경기 선발로 나와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7.36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포스트시즌에 기존 기록은 큰 의미가 없다. 기세로는 PO 3차전 선발 등판해 눈부신 호투로 탈락 위기에서 팀을 구출한 고영표가 켈리에 밀리지 않는다. 결국 어느 팀의 방망이가 먼저 불을 뿜느냐가 승부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LG의 강점이 방망이다. LG는 정규 시즌 팀 타율(0.279), 팀 득점(767점) 1위를 차지했다. 다양한 루트로 어떻게든 점수를 뽑아낸다. 출루율 1위(0.444), 안타 3위(174개) 홍창기를 축으로 박해민과 신민재가 이루는 ‘발야구 삼총사’, 문보경-문성주-김현수의 좌타 라인, 오스틴 딘-박동원-오지환의 펀치력 등 공격 3요소를 두루 갖췄다. LG는 올 시즌 이런 막강한 공격력을 앞세워 kt에 10승 6패로 우위에 있다. 하지만 정규 시즌 끝난 뒤 20일 넘게 실전 경기가 없었다. 떨어진 실전 감각을 빨리 되찾는 것이 관건이다. 반면 kt는 마운드에 강점이 있다. kt는 올해 정규 시즌 10개 구단 최다 팀 퀄리티스타트 플러스(선발 투수 7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 38회를 자랑한다. PO 최우수선수(MVP) 손동현과 홀드왕 박영현, 마무리 김재윤으로 이어지는 불펜진도 막강하다. 이 셋은 PO에서 NC 다이노스의 불방망이를 평균자책점 0으로 막아냈다. 하지만 방망이가 문제다. 포스트시즌의 고비마다 ‘한 방’을 터트려 줘야 할 중심 타자 앤서니 알포드(14타수 2안타)와 박병호(20타수 4안타)가 극심한 부진에 빠졌다. 다만 PO 5경기 타율 0.375, 16타수 6안타 2홈런의 배정대가 기세를 이어가면서 알포드와 박병호가 살아난다면 분위기가 달라질 수도 있다. 마운드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하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한 LG 염경엽 감독은 한국시리즈 엔트리 30명 가운데 14명을 투수로 운영한다. 선발진은 켈리, 최원태, 임찬규, 김윤식 4명으로 돌리고, 이정용이 롱맨과 두 번째 선발 조커로 활약한다. 나머지 9명 모두 필승 계투조로 투입된다. 백승현, 유영찬, 김진성, 함덕주 등 올 시즌 새롭게 구성된 필승조와 검증된 정우영, 고우석이 힘을 합친다.
  • ‘31득점’ 미첼, 커리와의 ‘불꽃 득점 대결’ 판정승…골든스테이트, 원정 첫 패배로 연승 끝

    ‘31득점’ 미첼, 커리와의 ‘불꽃 득점 대결’ 판정승…골든스테이트, 원정 첫 패배로 연승 끝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에이스 도노반 미첼이 스테픈 커리와의 득점력 대결에서 판정승을 거두며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 올 시즌 원정 첫 패배를 안겼다. 골든스테이트는 앤드류 위긴스와 크리스 폴의 계속된 공격 부진에 발목이 잡혔다. 클리블랜드는 6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로켓 모기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23~24시즌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골든스테이트를 115-104로 꺾었다. 다리우스 갈랜드, 맥스 스트러스 등이 미첼을 지원 사격하면서 상대 연승을 5경기에서 멈춰 세웠고, 정규시즌 골든스테이트전 12연패 악몽에서도 탈출했다. 루카 돈치치(댈러스 매버릭스)에 이어 득점 2위를 질주하고 있는 미첼이 3점 슛 5개 포함 31득점 7도움 맹활약했다. 갈랜드도 24득점 7도움으로 뒤를 받쳤고, 스트러스는 추격을 당할 때마다 귀중한 3점 슛을 꽂으며 15득점을 올렸다. 더블 포스트 에반 모블리(13득점)와 자렛 알렌(12득점)도 25득점을 합작했다.야투 난조(성공률 36.2%)에 시달린 골든스테이트는 득점 3위 커리가 3점 슛 7개 등 28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동료들의 지원이 아쉬웠다. 공격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위긴스는 이날도 8득점에 머물렀다. 폴은 슛을 10번 던져 2개만 성공, 5득점을 기록했는데 도움도 2개에 불과했다. 커리와 스트러스의 3점 슛 대결이 펼쳐진 전반 초반, 클레이 톰슨이 외곽포 행진에 합류하며 골든스테이트가 근소하게 앞서갔다. 클리블랜드가 미첼의 득점력으로 따라붙었지만, 커리와 드레이먼드 그린을 막지 못하면서 1점 차로 밀린 채 1쿼터를 끝냈다. 딘 웨이드의 3점으로 2쿼터 포문을 연 클리블랜드는 상대가 5분 넘게 득점하지 못한 틈을 노려 갈랜드의 돌파로 차이를 벌렸다. 톰슨이 외곽 공격으로 막힌 혈을 뚫었고, 커리까지 동점 3점 슛을 꽂았다. 이에 미첼이 커리와 톰슨을 앞에 두고 연속 3점으로 응수했다. 모블리가 블록슛으로 골 밑 수비에 힘을 보탠 클리블랜드가 12점 차까지 달아났다.3쿼터엔 외곽 승부가 펼쳐졌다. 골든스테이트에선 커리가 드리블과 스텝 백으로, 클리블랜드에선 스트러스와 미첼이 패스를 주고받으며 3점 슛을 넣었다. 조너선 쿠밍가가 폴의 이날 경기 첫 도움을 외곽포로 연결해 9점 차로 좁혔다. 골든스테이트는 폴의 첫 득점으로 4쿼터 포문을 열었으나 이후 야투가 말을 듣지 않았다. 반면 미첼은 빠른 공격으로 상대 추격을 뿌리쳤다. 이어 압박 수비로 공을 뺏은 클리블랜드가 연속 속공 득점을 올려 다시 두 자릿수로 차이를 벌렸다. 전의를 상실한 골든스테이트는 2분 30초를 남기고 주전 선수를 모두 제외하면서 다음 경기를 준비했다.
  • ‘르브론-AD-러셀 맹폭’ 레이커스, LA 더비 11연패 탈출…19점 차 대역전극

    ‘르브론-AD-러셀 맹폭’ 레이커스, LA 더비 11연패 탈출…19점 차 대역전극

    2023~24시즌 미국프로농구(NBA) 첫 LA 대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LA 레이커스가 대역전승했다. 르브론 제임스-앤서니 데이비스-디안젤로 러셀 삼각편대의 활약이 눈부셨다. 레이커스는 2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NBA 정규시즌 클리퍼스전에서 130-125로 이기고 LA 더비 11연패에서 탈출했다. 전반 실책을 남발하며 19점 차까지 뒤졌지만 막판 집중력으로 승부를 뒤집으며 시즌 첫 연승을 달렸다. 연장까지 42분을 넘게 뛴 1984년생 제임스가 코트를 휘저으며 팀 내 최다 38득점 12리바운드 7도움 맹활약했다. 데이비스도 47분을 소화하며 27득점 10리바운드를 기록했고, 러셀은 27득점 6도움으로 뒤를 받쳤다. 클리퍼스는 연일 경기를 치른 체력 부담을 이겨내지 못했다. 전날 올랜도 매직전에서 8점에 머물렀던 카와이 레너드가 1쿼터에만 18점을 몰아넣는 등 38득점으로 분전했고, 폴 조지도 연장으로 끌고 가는 동점 자유투와 함께 35득점 6리바운드를 올렸다. 러셀 웨스트브룩은 24득점 11리바운드 8도움으로 전천 후 활약했으나 6개의 턴오버가 뼈아팠다.경기 초반 레너드가 미들슛과 외곽포를 집중시켰다. 클리퍼스는 압박 수비로 레이커스의 공격을 막아냈고 폴 조지와 레너드가 패스를 돌리며 3점 슛을 꽂아 19점 차까지 벌렸다. 레이커스는 1쿼터 종료 직전 외곽 슛으로 응수하며 6점을 따라붙었다. 웨스트브룩의 연속 득점으로 2쿼터를 시작한 클리퍼스는 레너드의 패스를 받은 폴 조지가 3점 슛을 넣어 상대 추격을 뿌리쳤다. 레이커스는 골 밑에선 데이비스, 속공에선 제임스가 공격에 나섰으나 동료들의 연속 실책이 찬물을 끼얹었다. 이에 48-61로 밀린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 초반 러셀이 레이업으로 차이를 좁히자 웨스트브룩이 오스틴 리브스의 수비 약점을 공략해 득점했다. 레이커스는 제임스와 데이비스의 속공으로 따라붙은 뒤 부진하던 리브스까지 연속 5득점을 터트려 승부를 뒤집었다.팽팽하게 전개된 4쿼터, 제임스의 긴 패스를 속공으로 연결한 러셀이 3점 슛을 꽂으면서 기세를 높였다. 이어 제임스와 폴 조지의 외곽 대결이 펼쳐졌는데, 데이비스가 골 밑 지원에 나선 레이커스가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그러나 종료 직전 폴 조지가 3점 라인 바깥에서 슈팅 반칙을 끌어낸 뒤 자유투 3개를 모두 성공시켜 동점, 연장으로 승부가 이어졌다. 연장에선 리브스의 패스를 받은 제임스가 엘리웁 덩크로 상대 림을 폭격했다. 레너드도 집중력을 발휘해 턱 밑까지 쫓아갔지만 클리퍼스의 마지막 3점 슛 2개가 연속으로 빗나가면서 승기가 레이커스로 넘어갔다.
  • A매치 끝나니 가을축구…“모든 걸 쏟겠다” K리거의 다짐

    A매치 끝나니 가을축구…“모든 걸 쏟겠다” K리거의 다짐

    “여기서 만족이 안 된다. 울산전에서 모든 걸 쏟아부어 좋은 분위기 이어가겠다.”(광주FC 안영규) 프로축구 K리그1 3위(승점 54)로 파이널라운드를 시작하는 광주는 이번 주말 홈에서 울산 현대(1위·승점 67)와 맞붙는다. 지난달 울산 원정에서 승리를 거둔 뒤 최근 4경기 3승 1패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광주는 울산을 상대로 또 한 번의 승리를 따낸다는 각오다. 구단 역사상 첫 2연패를 노리는 울산이 포항 스틸러스(2위·승점 58)의 추격을 초반에 꺾으려면 광주를 무조건 잡아야 한다. 광주 이정효 감독은 21일 오후 2시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리는 울산과의 홈 경기를 앞두고 “파이널라운드에서도 시끄럽게 하겠다”며 혈투를 예고했다. 광주는 올 시즌 구단 역대 K리그1 최다 승(15승)을 기록했고 전 구단 상대로도 승리를 거뒀다.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우승 주역 중 한 명인 정호연과 국가대표팀에 소집됐다가 복귀한 이순민도 출격을 준비한다. 이에 맞서는 울산은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최근 10경기 3승 5무 2패로 주춤한 모습이다. 직전 두 경기에서도 포항과 인천을 상대로 0-0 무승부를 거뒀다. 골키퍼 조현우를 포함해 설영우, 김영권, 정승현, 김태환, 엄원상 등 핵심 선수들이 아시안게임과 국가대표팀 경기에 차출됐다가 합류한 지 얼마 안 된 점도 변수로 꼽힌다. 홍명보 울산 감독은 지난 18일 미디어데이에서 “A매치 기간 선수들이 많이 빠졌다가 경기 하루, 이틀 전에 복귀해서 출전하는 게 반복돼 왔다. 지금 상태에선 선수들 컨디션 측면을 아주 세밀하게 살펴봐야 할 것 같다”면서 “선발 명단을 어떻게 꾸릴지가 중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2위 포항, 홈에서 6위 인천과 상대포항, 올 시즌 2승 1패로 앞서 있어인천, 외국인 공격진 활약에 기대 포항은 6위 인천 유나이티드(승점 48)을 20일 홈으로 불러들여 파이널라운드 첫 경기를 치른다. 양 팀은 최근 5경기에서 2승 2무 1패로 팽팽한 싸움을 벌였다. 올 시즌 상대 전적은 포항이 2승 1패로 앞서 있다. 포항에서 핵심 선수로 활약한 오베르단, 완델손이 부상으로 이번 경기에 뛰지 못하는 게 변수다. 2년 연속 파이널A 진출에 성공한 인천은 창단 첫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에서도 연승을 거두며 자신감이 크게 올라왔다. 특히 무고사, 제르소, 에르난데스 등 외국인 공격진이 맹활약하고 있다. 조성환 인천 감독은 이번 포항전을 분수령으로 꼽고 있는 만큼 치열한 경기가 예상된다.전북, 대구와 파이널라운드 맞대결고재현, 2년 연속 두 자릿 수 득점?제주 최영준, 300경기 출전 도전 승점이 49로 동일한 전북 현대와 대구FC는 21일 대구 홈에서 파이널라운드 첫 맞대결을 펼친다. 대구는 올 시즌 전북전에서 2승 1패로 앞서 있다. 지난 32라운드에서 대구 고재현은 전북 원정에서 파이널A를 확정짓는 멀티골을 터뜨리기도 했다. 팀 내 최다득점자(9골)인 고재현은 1골만 더 넣으면 2년 연속 두자릿 수 득점을 달성하게 된다. 반면 전북은 ACL 출전권을 따내기 위해서라도 대구전 승리가 필요하다.9위 제주 유나이티드(승점 35)는 22일 홈에서 수원 삼성(12위·승점 25)과 격돌한다. 최근 7경기 연속 무승(1무 6패) 부진에 빠진 제주는 주장 최영준을 앞세워 강등 위험에서 탈출한다는 계획이다. 최영준은 이번 경기에 출전하면 K리그 통산 300경기 출전 기록을 세운다.
  • K리그1 전북, 서울 잡고 ‘파이널A’ 막차 탔다…김진규 “팬들에게 죄송”

    K리그1 전북, 서울 잡고 ‘파이널A’ 막차 탔다…김진규 “팬들에게 죄송”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가 마지막 정규 라운드 FC서울과의 원정에서 극적으로 이기고 파이널A(리그 1~6위 팀)를 사수했다. 반면 서울은 ‘전북 징크스’를 극복하지 못하고 파이널B(7~12위 팀)로 내려갔다. 전북은 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과 K리그1 2023 33라운드 원정에서 후반 14분 한교원의 선제 결승골과 후반 29분 구스타보의 헤더 추가골을 묶어 2-0으로 이겼다. 승점 3을 챙긴 전북은 최종 승점 49로 단숨에 리그 4위로 올라가며 파이널A를 확정했다. 이날 수원FC를 상대로 2-2 무승부를 기록한 대구FC(승점 49)는 다득점에서 밀려 5위가 됐다. 서울은 파이널 라운드에서 승점을 따내지 못하면서 인천 유나이티드(승점 48)에 6위 자리를 내주고 4년 연속(2020~2023) 파이널B에서 남은 시즌을 보내게 됐다.서울은 나상호가 역습에 나서며 득점 기회를 노렸다. 전반 13분 나상호는 단독 드리블 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시도한 왼발 슈팅이 골대를 살짝 벗어나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17분에도 수비 뒷공간을 파고든 뒤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이번엔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나상호는 전반 추가시간 수비수를 따돌리고 쇄도한 뒤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왼발로 골망을 흔들었다. 서울이 리드를 잡는 듯 했으나 주심이 비디오판독(VAR) 심판과 교신한 뒤 나상호의 오프사이드를 선언하면서 득점이 무효가 됐다. 서울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전북을 밀어붙였지만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선제 득점은 전북에서 터졌다. 후반 14분 전북의 역습 상황에서 한교원이 골대 정면에서 왼발로 밀어넣어 1-0으로 앞서갔다. 후반 15분 교체 투입된 구스타보는 14분 뒤 안현범의 왼쪽 측면 크로스를 헤더로 넣어 전북의 파이널A 진출에 쐐기를 박았다.전북의 단 페트레스쿠 감독은 ‘부임 후 이렇게 어려운 상황이 계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언젠가 어려운 순간이 올 것이라고 예상했다”면서 “다만 리그 중에 5명의 선수를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차출한 건 불공평한 측면이 없지 않나 싶다. 그 부분은 예상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다행히 승리를 거둬 윗물(상위스플릿)에서 놀 수 있게 확정지은 게 고무적”이라면서 “남은 5경기에서 승리를 따내 높은 성적으로 시즌을 끝내겠다”고 다짐했다. 결승골을 넣은 한교원은 “이유를 불문하고 무조건 승점 3이 필요한 경기였고 승리할 수 있어서 기쁘다”면서 “상위스플릿 들어가기 전 2주의 시간이 있는데 그 시간 잘 이용해서 경기력을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패장’ 김진규 서울 감독대행은 “굉장히 많은 팬이 찾아왔는데 죄송하다”면서 ‘팬들에게 죄송하다’는 표현을 세 번이나 반복했다. 김 감독대행은 “결정력 싸움에서 지지 않았나 싶다”고 되돌아본 뒤 “지금처럼 준비하면 안 될 것 같다. 팬들은 끝까지 이기려고 하는 모습을 보길 원하는 데 그런 모습이 조금은 부족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한편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는 최하위팀 수원 삼성이 2위 포항 스틸러스(승점 58)를 1-0으로 꺾고 5연패에서 탈출했다. 염기훈 대행체제의 첫 승리다. 울산문수경기장에서는 선두 울산 현대(승점 67)가 인천과 득점 없이 비기면서 승점 1을 얻는 데 그쳤지만 포항이 수원에 지면서 승점 차를 9로 벌렸다. 포항은 3위 광주FC(승점 54)와 승점 차가 4로 좁혀져 2위 유지가 발등의 불이 됐다.
  • 한국 야구, 대만 꺾고 AG 4연패…문동주-김형준 배터리 ‘찰떡 호흡’

    한국 야구, 대만 꺾고 AG 4연패…문동주-김형준 배터리 ‘찰떡 호흡’

    한 번의 실패가 성공의 밑거름이 됐다. 한국 야구 대표팀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대만에 승리를 거두고 대회 4연패에 성공했다. 조별리그 대만과의 첫 만남에서 초반 실점했던 선발 투수 문동주(한화 이글스)-포수 김형준(NC 다이노스) 배터리가 ‘찰떡 호흡’으로 상대 타선을 꽁꽁 묶었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7일 중국 사오싱 야구·소프트볼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 대만과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2010 광저우,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에 이어 4연속 아시안게임 우승에 성공했다. 지난 2일 대만과 맞대결에서 쓴맛을 봤던 문동주-김형준 배터리의 노림수가 적중했다. 지난 경기에서 문동주의 구위만 믿고 빠른 타이밍에 정면 승부를 들어갔다 안타를 맞고 실점을 했지만, 이날은 직구와 변화구를 적절히 섞어 상대의 헛스윙을 유도하며 경기를 주도했다. 위기가 없는 것은 아니었다. 문동주는 1회 대만 선두 타자에게 중견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맞았고, 이어진 희생 번트로 1사 3루의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후속 타자를 내야 땅볼과 삼진으로 잡아내고 위기를 탈출했다. 한국은 2회 공격에서 선취점을 얻어냈다. 문보경(LG 트윈스)이 2루타로 포문을 열었고, 대만 투수의 폭투로 3루까지 밟았다. 김주원(NC 다이노스)이 좌익수 희생 플라이로 문보경이 홈을 밟았다. 1-0. 2사에서 김형준(NC)이 안타, 김성윤(삼성 라이온스)의 2루타가 터졌다. 그리고 또 폭투가 나와 김형준이 홈을 밟았다. 2-0. 문동주는 이후 이렇다 할 위기 없이 5회까지 대만 타선을 꽁꽁 묶었다. 6회 1사에선 큼지막한 2루타를 허용했지만 후속 타자 둘을 모두 삼진으로 솎아내며 또 위기를 벗어났다. 문동주에 이어 등판한 최지민(KIA 타이거즈)이 7회를 삼진 2개 포함 세 타자로 막아냈다. 8회 등판한 박영현(kt wiz)이 첫 타자에게 볼넷을 내줘 출루를 허용했지만 후속 타자 둘을 삼진, 마지막을 땅볼로 막아냈다. 9회 마무리로 나선 고우석(LG)은 첫 타자를 라인드라이브 아웃으로 잡아냈지만, 연속 안타를 허용 1사 1, 2루의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다음 타자를 병살타로 잡아내 승리를 지켜냈다.
  • 방망이 살아난 한국, 대만과 결승전

    방망이 살아난 한국, 대만과 결승전

    답답했던 타선이 완벽히 살아났다. 한국 남자 야구 대표팀이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전에 진출했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6일 중국 사오싱 야구·소프트볼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슈퍼 라운드 2차전에서 김주원(NC 다이노스)과 강백호(kt wiz)의 대포 두 방 등 장단 안타 16개를 터트려 중국을 8-1로 완파했다.조별리그 대만에 1패를 안고 슈퍼 라운드에 오른 한국은 합계 2승 1패로 이날 오후 열리는 대만-일본전의 결과에 상관없이 2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이미 2승을 거둔 대만은 일본(2패)에 패하더라도 동률 시 승자승 우선인 대회 규정에 따라 1위로 결승에 오른다. 한국은 일본을 1-0으로 꺾고, 대만에 1-4로 패한 중국을 상대로 살아난 타선을 앞세워 초반부터 차곡차곡 점수를 쌓아가며 이렇다 할 위기없이 경기를 풀어갔다. 2회 선두 타자 강백호가 우전 안타로 출루하자 김주원이 중국 우완 선발 투수 왕웨이이의 복판에 몰린 속구를 그대로 퍼 올려 우측 담을 넘어가는 선제 2점 홈런을 날렸다. 태국전 솔로포를 터트렸던 김주원의 이번 대회 두 번째 홈런. 김형준(NC)과 김혜성(키움 히어로즈)의 안타로 이어간 1사 1, 3루에서는 최지훈(SSG 랜더스)의 희생플라이로 3-0을 만들었다. 3회에는 강백호가 투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서 중국 두 번째 투수인 좌완 왕샹의 빠른 볼을 퍼 올려 대형 우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6번 타순으로 내려간 강백호는 첫 홈런과 멀티 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를 동시에 작성하며 부진 탈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한국은 4회에도 김성윤(삼성 라이온즈), 최지훈의 안타로 만든 1사 1, 2루에서 윤동희(롯데 자이언츠)가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2루타로 김성윤을 홈으로 보냈고, 이어진 노시환(한화 이글스)의 희생플라이로 6-0으로 달아났다. 8회에는 안타와 실책으로 잡은 2사 1, 2루에선 문보경(LG 트윈스)이 2타점 2루타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최지훈과 강백호는 4타수 3안타, 노시환, 김주원, 김성윤 2안타 등 한국은 선발 타자 전원 안타를 달성했다. 선발 투수 원태인(삼성)은 6이닝 6탈삼진 3피안타 무실점의 완벽투로 완승을 이끌었다. 유일한 고교생 투수 장현석(LA 다저스)은 8회 세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2사 1루에서 루윈에게 좌선상에 떨어지는 3루타를 맞고 1실점했지만, 대타 왕솨이를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불을 껐다.9회 말에는 고우석(LG)이 마운드에 올라 3자 범퇴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 황소 황희찬, 디펜딩 챔피언 맨시티 EPL 7경기 만에 거꾸러뜨리는 시즌 5호 골 폭발

    황소 황희찬, 디펜딩 챔피언 맨시티 EPL 7경기 만에 거꾸러뜨리는 시즌 5호 골 폭발

    ‘황소’ 황희찬(울버햄프턴)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최강 맨체스터 시티에 시즌 첫 패배를 안겨주는 짜릿한 결승 골이자 시즌 5호 골을 터트렸다. 황희찬은 1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 EPL 7라운드 홈경기에서 1-1로 팽팽하던 후반 21분 균형을 무너뜨리는 결승 골을 터뜨렸다. 울버햄프턴은 한 점 차 우위를 끝까지 지켜내며 2-1 승리를 거뒀다. 최근 3경기 연속 무승(1무 2패)에서 탈출해 4경기만에 승리한 울버햄프턴은 시즌 2승1무4패를 기록해 13위로 올라섰다. 황희찬은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 시절 한솥밥을 먹었던 맨시티의 ‘괴물 골잡이’ 엘링 홀란과의 맞대결에서도 판정승을 거뒀다. 개막 6연승을 달리던 맨시티는 7경기 만에 정규리그 첫 패배를 당했다. 지난달 28일 뉴캐슬에 0-1로 당한 리그컵 패배까지 포함해 공식전 2연패다. 맨시티는 이날 리버풀을 2-1로 꺾은 토트넘(5승2무)에 승점 1점 차로 쫓겼다. 울버햄프턴은 마테우스 쿠냐를 최전방에 놓고 좌우 날개로 황희찬과 페드루 네투를 펼쳤다. 울버햄프턴이 행운의 자책골로 선제골을 낚았다. 전반 13분 역습 상황에서 오른쪽 측면을 뚫은 네투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크로스를 날렸다. 공은 맨시티 중앙 수비수 후벵 디아스의 발에 맞고 굴절돼 골대로 빨려 들어갔다. 번뜩이는 돌파를 보여주던 황희찬은 전반전에 거친 반칙으로 옐로카드 1개를 받았다. 울버햄프턴은 후반 13분 프리킥으로 동점 골을 내줬다. 맨시티 훌리안 알바레스가 페널티아크 왼쪽 부근에서 오른발로 찬 프리킥이 골망을 흔들었다. 1-1 균형을 8분 만에 무너뜨린 해결사는 황희찬이었다. 오른쪽 측면에서 투입된 크로스를 받은 황희찬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을 날렸으나 수비수에게 굴절되어 문전으로 흘렀고 쿠냐가 이 공을 다시 잡은 황희찬에게 되돌려 줬다. 황희찬은 오른발 슈팅으로 기어코 골망을 흔들었다. 시즌 5호 골. 황희찬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 4골과 리그컵 1골을 넣고 있다. 수비에도 적극 가담하며 맨시티 공세를 막아내던 황희찬은 다리 경련 증세를 겪기도 했다. 후반 41분 기립 박수를 받으며 벤치로 물러난 황희찬은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 두손을 번쩍 들며 환호했다. 축구분석업체 소파스코어는 황희찬에게 울버햄프턴 필드 플레이어 가운데 가장 높은 7.4점의 평점을 줬다.
  • 양현종·김광현도 못 막은 KIA·SSG 부진…설상가상 부상 악령에 5강 경쟁은 ‘혼돈’

    양현종·김광현도 못 막은 KIA·SSG 부진…설상가상 부상 악령에 5강 경쟁은 ‘혼돈’

    끝 모를 공격 부진에 허덕이는 KIA 타이거즈와 SSG 랜더스에 부상 악령까지 떠돌면서 5강 경쟁이 혼돈에 빠졌다. KIA는 24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t wiz와의 홈 경기에서 2-3으로 졌다. 지난 22일 kt 웨스 벤자민을 상대로 1점 차 신승을 거두며 가까스로 7연패에서 탈출했지만 이날 패배로 다시 연패 수렁에 빠졌다. 대투수 양현종의 6이닝 1실점 호투도 팀을 구하지 못했다. 상대 선발 고영표에게 꽁꽁 묶인 타선이 7회까지 6안타를 치고도 두 번의 병살타로 기회를 날렸다. 9월 5경기 평균 6이닝을 넘게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2.03으로 제 몫을 다한 양현종은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3패를 떠안았다. 설상가상 KIA는 4번 타자 최형우까지 잃었다. 7회 말 고영표의 직구를 받아친 최형우는 2루수가 공을 놓친 사이 전력 질주했는데, 1루에서 수비하던 박병호의 발에 걸려 크게 넘어졌다. 이어 왼쪽 쇄골 분쇄골절 진단을 받았고, 재활까지 약 4개월이 걸려 사실상 시즌을 마감했다. 후반기 타율 3할로 리그 전체 1위인 KIA는 핵심 타자들이 이탈하면서 위기를 맞고 있다. 지난달 타율 0.382로 맹타를 휘두른 박찬호는 12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손가락을 다쳤고, 시즌 타율 0.365, 홈런 18개의 나성범은 19일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왼쪽 허벅지 뒤 근육 부상을 당해 올 시즌 더 이상 경기에 나설 수 없다. 이에 KIA는 최근 10경기 팀 타율이 0.266까지 떨어지면서 1승 9패 최악의 성적을 남겼다.6위 KIA에 한 경기 차로 앞선 5위 SSG도 위기에 처했다. 2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선발 문승원을 시작으로 박종훈과 최민준이 줄줄이 무너져 1-8로 완패했다. 지난 22일 경기에서도 에이스 김광현이 나흘 휴식 후 등판에서 107구 역투로 7이닝을 책임졌지만, 타자들이 5안타에 그쳐 2-5로 졌다. 여기에 외국인 투수 커크 맥카티가 23일 롯데전에서 오른쪽 복사근이 손상돼 2주간 등판할 수 없다. 최근 10경기 팀 타율 0.223으로 승률 2할에 머문 상황에서 주축 선발이 자리를 비우게 됐다. 김원형 SSG 감독은 지난 20일 삼성전을 앞두고 타자들의 분발을 촉구했다. 그는 “올 시즌 좋은 타격을 보여주는 LG 신민재나 한화 이도윤을 보고 선수들이 자극받았으면 좋겠다”며 “주자가 있을 때 악착같은 모습이 필요하다. 기술적인 부분도 중요하지만, 마음가짐을 가다듬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박성한 ‘한풀이 역전 아치’… 가을 탄 SSG 3연패 탈출

    박성한 ‘한풀이 역전 아치’… 가을 탄 SSG 3연패 탈출

    SSG 랜더스가 9회 극적인 역전 홈런을 터트린 박성한(사진)을 앞세워 kt wiz에 1점 차 신승을 거두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SSG는 10일 오후 2시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BO(한국프로야구)리그 원정 경기에서 kt를 6-5로 이겼다. 전날 5시간 2분 혈투 끝에 연장 무승부로 경기를 마치고 나서 거둔 값진 승리다. 반면 kt는 뼈아픈 역전패를 당하며 3위 NC 다이노스에 반 경기 차로 쫓겼다. 선발 출전한 타자 전원이 안타를 기록한 SSG는 활발한 공격력을 선보였다. 박성한이 결승 2점 홈런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고, 최지훈과 한유섬은 각각 5타수 4안타로 물오른 타격감을 과시했다. 마운드에선 선발 커크 맥카티가 5이닝 8피안타 5사사구 5실점으로 부진했지만, 불펜투수들이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김원형 SSG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어제 결정적인 수비를 해준 박성한이 끈질긴 승부 끝에 역전 투런 홈런을 쳐 승리할 수 있었다. 체력적으로 힘든 시기인데 꾸준히 팀에 보탬이 되고 있다”며 “불펜투수들도 연투하는 상황에서 집중력을 잃지 않고 상대 타선을 막아냈다”고 칭찬했다. kt 선발 쿠에바스는 6이닝 3실점으로 제 몫을 다했다. 1회초 직구로 안타 3개를 맞은 뒤 변화구 비율을 늘렸고 안정감을 찾아 퀄리티스타트(6이닝 3실점 이하)를 완성했다. 그러나 전날 3이닝을 소화한 김재윤이 체력 부담을 이기지 못하고 3실점하며 승기를 내줬다. 결정적인 장면은 9회초에 나왔다. SSG가 3-5로 뒤진 상황에서 최지훈, 최정이 연속 안타로 1점 차까지 따라붙었고, 박성한이 역전 투런 아치를 쏘아 올려 역전시켰다. 마무리 서진용이 9회말을 정리하면서 승리를 확정했다. KIA 타이거즈는 광주에서 리그 선두 LG 트윈스를 8-7로 제압하며 3연승을 달렸다. 한화 이글스도 고척에서 키움 히어로즈를 9-8로 꺾고 6연승을 기록했다. 창원에선 NC가 롯데 자이언츠에 3-1로, 잠실에선 두산 베어스가 삼성 라이온즈에 8-2로 승리했다.
  • ‘SSG 구세주’ 박성한, 4연패 위기 탈출시킨 한 방…“AG까지 목표는 2위”

    ‘SSG 구세주’ 박성한, 4연패 위기 탈출시킨 한 방…“AG까지 목표는 2위”

    4연패를 눈앞에 둔 위기의 순간, SSG 랜더스를 구해낸 유격수 박성한이 “항저우 아시안 게임 소집 전까지 팀을 2위에 올려두겠다”고 자신했다. 박성한은 10일 오후 2시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 wiz와의 원정 경기에서 9회 초 역전 2점 홈런을 쏘아 올려 6-5 신승을 이끌었다. 5번 타자로 선발 출격해 7회까지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지만, 경기 종료를 앞두고 결정적인 한 방을 터트렸다. 상대는 kt의 끝판왕 김재윤이었다. 올 시즌 박성한은 김재윤을 3번 만나 삼진 1개 포함 무안타에 그쳤다. 이날 경기를 마치고 이에 대해 “이제 안타가 나올 때 됐다는 자신감으로 타석에 들어섰다”며 “이전 결과를 잊고 정확하게 맞추는 데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김재윤은 전날 SSG를 상대로 9회 초에 등판해 11회까지 3이닝을 소화했다. 31개의 공을 던진 뒤 연투에 나선 것이다. 박성한은 “앞에서 김재윤의 힘이 떨어졌다고 말해줬는데 전혀 느끼지 못했다”면서 “포크볼 생각하면 타이밍이 늦기 때문에 직구에 초점을 맞췄는데 맞아떨어졌다”고 강조했다.지난달 홈런 3개 타율 0.305로 뜨거운 타격감을 유지했던 박성한은 9월 들어 이날 경기 전까지 0.179로 부진했다. 그는 “이유 없이 좋았던 감각이 9월이 되자마자 떨어졌다. 뜻대로 잘 안 풀렸다”며 “체력적인 문제가 없다고 할 순 없다. 그러나 모든 선수가 똑같이 시즌을 치르기 때문에 핑계일 뿐”이라고 말했다. 이에 SSG도 선발진 붕괴와 함께 이달 두 번의 3연패를 당했다. 3위로 시작했던 팀 순위도 어느새 5위까지 떨어졌다. 박성한은 “팀 타격에 기복이 있어서 답답하다. 필요할 때 한 방이 안 나와서 힘들었다”며 “최근 경기를 계속 져서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이기기 위해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경기를 치르고 있는데 결과가 안 나와서 속상했다. 오늘 승리가 반등의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지난 시즌 0.298에서 올해 0.268로 타율이 떨어지고 홈런은 2개에서 9개로 늘어난 부분에 대해선 “전혀 의도한 바가 아니”라며 “홈런 타자가 아니기 때문에 장타엔 욕심이 없다. 근데 타율이 떨어지고 홈런이 많이 나와 답답하다. 정확한 타격을 위해 훈련하겠다”고 밝혔다. 아시안 게임 최종 명단에 포함된 박성한은 오는 23일부터 소집 훈련 일정을 소화한다. 앞으로 SSG에서 9경기를 치른 뒤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그는 “더 높은 순위를 바라보겠다”면서 “남은 기간 많은 승리를 따낼 수 있도록 기여하고 싶다. 가기 전까지 2, 3위까지 팀을 끌어 올리겠다”고 다짐했다.
  • ‘박성한 9회 역전 홈런’ SSG, ‘17안타 폭발’ 타격으로 3연패 탈출…kt는 반 경기 차 추격 허용

    ‘박성한 9회 역전 홈런’ SSG, ‘17안타 폭발’ 타격으로 3연패 탈출…kt는 반 경기 차 추격 허용

    SSG 랜더스가 박성한의 극적인 9회 역전 홈런으로 kt wiz를 1점 차로 꺾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SSG는 10일 오후 2시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kt를 6-5로 이겼다. 전날 5시간 2분 혈투 끝에 연장 12회 무승부로 경기를 마치고 나서 거둔 값진 승리다. 반면 kt는 뼈아픈 역전패를 당하며 3위 NC 다이노스에 반 경기 차로 쫓겼다. 선발 커크 맥카티는 5이닝 8피안타 5사사구 5실점으로 부진했다. 병살타 유도로 초반 위기는 넘겼지만, 4회와 5회 중심 타선에 배치된 kt의 우타자들을 제압하지 못했다. 그러나 선발 출전한 타자 전원이 안타를 기록하며 활발한 공격을 선보였다. 박성한이 9회 결승 2점 홈런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고, 한유섬은 5타수 4안타로 물오른 타격감을 과시했다. 김원형 SSG 감독은 이날 경기를 마치고 “어제도 결정적인 수비를 해준 박성한이 끈질긴 승부 끝에 역전 투런 홈런을 쳐 승리할 수 있었다. 체력적으로 힘든 시기인데 꾸준히 팀에 보탬이 되고 있다”며 “불펜투수들도 연투하는 상황에서 집중력을 잃지 않고 상대 타선을 막아냈다”고 칭찬했다.kt 선발 투수 쿠에바스는 6이닝 3실점으로 제 몫을 다했다. 1회 초 직구로 안타 3개를 맞은 뒤 변화구 비율을 늘렸고, 안정감을 찾아 퀄리티스타트(6이닝 3실점 이하)를 완성했다. 다만 전날 3이닝을 소화한 김재윤이 체력 부담을 이기지 못하고 9회 초 3실점 하며 승기를 내줬다. 추신수의 1회 초 선수 타자 홈런으로 경기의 포문을 연 SSG는 최지훈, 최정이 연속 안타로 출루했고 최주환의 적시타로 추가점을 올렸다. kt도 1번 김민혁이 2루타로 득점권 기회를 잡았지만, 도루 실패로 무산됐다. 2회·3회 연속 병살타로 물러난 kt는 4회 말 황재균의 안타, 박병호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 2루에서 장성우가 중간 담장을 직접 맞추는 장타로 2-2 균형을 맞췄다. 다음 이닝엔 볼넷과 안타로 출루한 김상수, 김민혁이 알포드의 적시타로 홈 베이스를 밟아 승부를 뒤집었다. 이어 황재균도 2루타로 알포드를 불러들여 3점 차로 달아났다. SSG도 끈질기게 추격했다. 6회 초 한유섬과 김성현의 연속 안타, 조형우의 희생 플라이로 따라붙었다. 9회 초엔 최지훈의 3루타와 최정의 적시타로 1점 차를 만든 후 박성한이 김재윤을 상대로 역전 투런아치를 쏘아 올려 6-5 재역전시켰다. 이어 마무리 서진용이 9회 말을 틀어막으며 승리를 확정 지었다.
  • ‘파노니 호투·장단 13안타’ KIA, 곽빈마저 무너뜨리고 10년 만에 9연승…SSG 최정은 최다 득점 신기록

    ‘파노니 호투·장단 13안타’ KIA, 곽빈마저 무너뜨리고 10년 만에 9연승…SSG 최정은 최다 득점 신기록

    파죽지세 KIA 타이거즈가 뜨거운 공격력으로 국가대표 에이스 곽빈을 무너뜨리면서 2013년 6월 이후 10년 3개월 만에 9연승을 내달렸다. KIA는 6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BO(한국프로야구)리그 원정 경기에서 두산 베어스를 7-1로 제압하고 승차를 4경기로 벌렸다. 선발 투수 토마스 파노니의 호투와 뜨거운 타격감의 타선이 투타 조화를 이뤘다. 파노니는 컷패스트볼을 적극 활용해 6이닝 3피안타 무실점으로 두산 타자들을 압도했다. 1회 말 김재호에게 안타를 맞은 뒤 10타자 연속으로 출루를 허용하지 않았고, 2회 말엔 두산 5번 타자 양석환과 김재환, 강승호를 모두 삼진으로 아웃시켰다. 장단 12안타를 터트린 KIA의 방망이는 매서웠다. ‘전 구단 상대 홈런’을 완성한 나성범이 선제 2점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2득점 2타점 맹타를 휘둘렀고, 김도형은 시즌 4호 홈런과 함께 멀티 히트, 최형우도 3안타로 공격을 이끌었다. 김종국 KIA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파노니가 유리한 볼카운트에서 공격적인 승부가 주효했다. 본인의 역할을 너무나도 잘 해줬다”며 “나성범의 결승 선제 투런홈런이 빠른 타이밍에 나오면서 분위기가 살아났다. 투타 모두 좋은 경기 감각을 유지하고 있는 부분이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두산 선발 곽빈은 KIA의 물오른 타격감을 이겨내지 못하면서 3과 3분의1이닝 9피안타 5실점으로 부진했다. 매 이닝 안타로 주자를 내보내며 3회 1아웃까지 공 100개를 던졌다. 중심 타자 호세 로하스와 양석환, 김재환이 침묵한 타선은 팀 4안타로 물러났다.1회와 2회 기회를 날린 KIA는 3회 초 곽빈 공략에 성공했다. 선두타자 박찬호가 3루수와 라인 사이를 꿰뚫는 장타로 2루를 밟았고, 나성범이 커브를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터트렸다. 이어 빅이닝이 나왔다. 4회 초 김태군의 몸에 맞는 공, 최원준의 안타로 무사 1, 3루를 만든 뒤 박찬호가 적시타를 쳤다. 박찬호는 주루 실수로 아웃당했지만, 뒤이어 나온 김도영이 투런 아치를 쏘아 올렸고, 나성범·최형우의 연속 안타, 소크라테스 브리토의 2타점 적시타를 묶어 점수 차를 7-0으로 벌렸다. 두산은 9회가 돼서야 힘을 냈다. 대타 박준영이 안타와 도루로 2루를 밟았고, 박지훈이 왼쪽 라인을 타고 흐르는 2루타로 타점을 올렸다. 그러나 안승한, 김태근이 삼진아웃 당하며 추가점을 올리지 못했다.SSG 랜더스의 최정은 대전에서 새 역사를 썼다. 이날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전에서 3회 초 2루타로 출루해 후속 타자 길레르모 에레디아의 적시타로 홈을 밟아 KBO리그 통산 최다 득점자에 이름을 올렸다. 전날 통산 1355점을 기록한 최정은 2득점을 추가하며 이승엽 두산 감독을 넘어섰다. 그러나 최정의 활약에도 SSG는 연장 접전 승부 끝에 한화에 5-6으로 패했다. 리그 2위 kt wiz는 수원에서 선두 LG 트윈스에 4-3 끝내기 승리를 거둬 4연패에서 탈출했다. 울산에선 삼성 라이온즈가 롯데 자이언츠를 7-2로, 창원에선 NC 다이노스가 키움 히어로즈를 8-2로 꺾었다.
  • kt·SSG·롯데 연패 시작엔 키움이…순위 경쟁 ‘고춧가루 부대’ 주의보

    kt·SSG·롯데 연패 시작엔 키움이…순위 경쟁 ‘고춧가루 부대’ 주의보

    무서운 상승세로 순위를 끌어올린 kt wiz가 리그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에 발목이 잡히며 후반기 첫 연패를 당했다. SSG 랜더스와 롯데 자이언츠도 키움전부터 연패 수렁에 빠지면서 남은 시즌 5강 경쟁 팀들에 ‘고춧가루 부대 주의보’가 발령됐다. 후반기 승률 1위의 kt는 지난 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의 원정 경기에서 0-7로 완패하며 주말 시리즈 스윕을 당했다. 타선은 상대 아리엘 후라도에 꽁꽁 묶여 6과 3분의2이닝 동안 안타를 치지 못했고, 올 시즌 처음으로 선발 등판한 김민이 3이닝 5자책점으로 부진해 경기 초반 추격 의지를 잃었다. 지난 1일엔 ‘고퀄스’(고영표+퀄리티스타트)마저 무너졌다. 1회 말 이주형의 3루타로 2실점한 뒤 3회 말엔 임병욱에게 3점 홈런을 내주면서 5이닝 6실점으로 마운드를 내려간 고영표는 이날 경기로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 이하) 기록이 ‘12경기’에서 끝났다. 후반기에만 26승 9패의 성적을 거둬 SSG를 제치고 2위까지 치고 올라간 kt는 키움에 발목이 잡히며 1위 LG 트윈스와 승차를 좁히지 못했다. 오히려 4연승을 달린 키움이 9위 한화 이글스를 제치고 꼴찌 탈출에 성공했다.SSG도 키움전을 시작으로 연패에 빠졌다. 지난달 3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에이스 김광현이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14안타를 치고도 3득점에 머문 타선의 아쉬운 응집력에 3-8로 졌다. 연장 12회까지 가는 접전으로 3연승이 끊겼고, 이후 KIA 타이거즈와의 주말 3연전에서 모두 패했다. 지난달 19일 LG에 5연패를 당하면서 kt에 2위를 내준 SSG는 3위 자리마저 빼앗길 위기에 처했다. 무서운 공격력으로 연승을 ‘8’까지 늘린 KIA, 5위 NC 다이노스와 불과 1경기 반 차다. 이번 주중 한화 이글스, 주말 kt와의 시리즈 결과에 따라 순위가 바뀔 수 있다. 후반기 키움전 연패로 순위 싸움에서 밀려난 첫 번째 희생양은 롯데 자이언츠였다. 롯데는 지난 2일 키움전에서 6-7로 패하며 시리즈 경기를 모두 내줬다. 주중 당시 2위였던 SSG를 무너트리고 4연승을 달리던 상황에서 당한 충격적인 스윕패였다. 투타 엇박자에 지난달 27일 kt전까지 7연패를 당한 롯데는 래리 서튼 감독마저 건강상의 이유로 사퇴하며 최대 위기를 맞았다. 당시 5위와 5경기 차, 5일 현재 6경기 반 차까지 멀어지며 사실상 가을야구 진출 가능성이 희박해졌다.
  • 김하성 4경기 만에 안타, 10경기 연속 출루…배지환 10일 만에 멀티 히트

    김하성 4경기 만에 안타, 10경기 연속 출루…배지환 10일 만에 멀티 히트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27)이 4경기 만에 안타를 치며, 10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배지환(24)은 열흘 만에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기록했다. 김하성은 29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원정 경기에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쳤다. 안타는 첫 타석에서 터졌다. 김하성은 1회초 세인트루이스의 오른손 선발 애덤 웨인라이트의 시속 136㎞ 초구 직구를 받아쳐 중전 안타를 만들었다. 24일 마이애미 말린스전 이후 4경기 만에 나온 안타. 또 19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부터 시작한 출루 행진을 10경기로 늘렸다. 김하성은 3회 1루주자를 2루로 보내는 희생번트에 성공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까지 이어지지는 않았다. 5회 중견수 뜬공, 6회 2사 만루에서 3루수 땅볼, 8회 마지막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에 그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74로 변동 없었다.이날 김하성의 보기 드문 수비 실책이 나왔는데 5회 말 메이신 윈의 강습 타구를 놓치고 말았다. 시즌 7번째 실책. 샌디에이고는 세인트루이스를 4-1로 꺾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이날 배지환은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카우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 원정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배지환은 1회 첫 타석에서 MLB 224승의 베테랑 잭 그레인키의 커브를 받아쳐 내야 안타를 만들었고, 3회 선두타자로 나와 이번엔 그레인키의 시속 144㎞ 직구를 공략해 좌익수 쪽으로 날아가는 2루타를 쳤다. 19일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4타수 2안타) 이후 열흘 만에 멀티 히트를 달성했다. 올 시즌 14번째 멀티 히트.피츠버그는 요한 오비에도의 개인 첫 완봉(9이닝 2피안타 무실점) 역투 속에 캔자스시티를 5-0으로 눌렀다.
  • 3실점에도 3연승… 괴물 ‘이쯤이야~’

    3실점에도 3연승… 괴물 ‘이쯤이야~’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이 팀의 연패를 끊어 내는 선발 3연승을 거두며 ‘에이스’의 위용을 과시했다. 류현진은 27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4피안타 5탈삼진 3실점(2자책)으로 호투, 토론토의 8-3 승리를 이끌었다. 류현진은 선발 3연승을 달렸고, 토론토는 3연패에서 탈출하며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한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경쟁을 이어 갔다. 류현진은 비록 솔로 홈런 2개를 내주긴 했지만 커브와 체인지업을 절묘하게 섞으며 효율적인 투구를 했다. 이날 던진 공 70개 중 49개가 스트라이크였고, 시즌 평균자책점은 1.89에서 2.25로 조금 나빠졌다. 6회에도 마운드에 올랐지만 내야진의 잇단 실책으로 무사 만루 위기에서 강판당해 464일 만의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실점 이하) 기회를 놓친 게 아쉬웠다. 5-2로 앞선 6회 류현진은 첫 타자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했지만 다음 타자 호세 라미레스에게 내야 땅볼을 유도했다. 하지만 토론토 3루수 맷 채프먼이 포구 실책을 범해 무사 1, 2루가 됐다. 류현진은 다음 타자 오스카 곤살레스도 내야 땅볼로 막아 냈지만 이번엔 유격수 산티아고 에스피날이 공을 놓치고 말았다. 결국 류현진은 마운드를 이미 가르시아에게 넘겼다. 가르시아는 몸에 맞는 공으로 밀어내기 1점을 줬지만 이후 3타자를 모두 삼진 처리해 류현진의 승리투수 요건을 지켜 냈다. 이날 류현진의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46㎞에 그쳤지만 정교한 제구와 시속 104㎞짜리 커브를 던져 삼진을 솎아 내는 노련한 완급 조절로 재활 복귀 뒤 3승(1패)째를 거뒀다. 존 슈나이더 토론토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류현진은 대단한 선수다. 효율적이고 제구력이 대단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정작 류현진은 “솔직히 (제구력을 되찾은 것이) 놀랍지는 않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건강을 되찾은 것”이라고 답했다.
  • 감독 “제구력 대단” 찬사에 “놀랍지 않다”는 류현진

    감독 “제구력 대단” 찬사에 “놀랍지 않다”는 류현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이 팀의 연패를 끊어내는 선발 3연승을 거두며 ‘에이스’의 위용을 과시했다. 류현진은 27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4피안타 5탈삼진 3실점(2자책)으로 호투, 토론토의 8-3 승리를 이끌었다. 류현진은 선발 3연승을 달렸고, 토론토는 3연패에서 탈출하며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한 아메리칸리그(AL) 와일드카드 경쟁을 이어갔다.류현진은 비록 솔로 홈런 2개를 내주긴 했지만, 커브와 체인지업을 절묘하게 섞으며 효율적인 투구를 했다. 이날 던진 공 70개 중 49개가 스트라이크였고, 시즌 평균자책점은 1.89에서 2.25로 조금 나빠졌다. 6회에도 마운드에 올랐지만 내야진의 잇단 실책으로 무사 만루 위기에서 강판돼 464일 만의 퀄리티스타트(QS·6이닝 이상 3실점 이하) 기회를 놓친 게 아쉬웠다. 5-2로 앞선 6회 류현진은 첫 타자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했지만, 다음 타자 호세 라미레스에게 내야 땅볼을 유도했다. 하지만 토론토 3루수 맷 채프먼이 포구 실책을 범해 무사 1, 2루가 됐다. 류현진은 다음 타자 오스카 곤살레스도 내야 땅볼로 막아냈지만 이번엔 유격수 산티아고 에스피날이 공을 놓치고 말았다. 결국 류현진은 마운드를 이미 가르시아에게 넘겼다. 가르시아는 몸에 맞는 공 밀어내기로 1점을 줬지만, 이후 3타자를 모두 삼진 처리해 류현진의 승리 투수 요건을 지켜냈다. 이날 류현진의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46㎞에 그쳤지만, 정교한 제구와 시속 104㎞짜리 커브를 던져 삼진을 솎아내는 노련한 완급조절로 재활 복귀 뒤 3승(1패)째를 거뒀다.존 슈나이더 토론토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류현진은 대단한 선수다. 효율적이고, 제구력이 대단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정작 류현진은 “솔직히 (제구력을 되찾은 것이) 놀랍지는 않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건강을 되찾은 것”이라며, 이날 결승 2점 홈런을 포함 3타수 3안타 1볼넷 3타점 3득점으로 맹활약한 신인 2루수 데이비스 슈나이더에 대해 “마이너리그에서 올라온 뒤 공격과 수비, 주루까지 모든 면에서 대단하다. 팀을 위해 잘해주고 있다”고 칭찬했다.
  • 실책에 우는 최하위…한화는 9위 추락, 키움은 꼴찌 유지

    실책에 우는 최하위…한화는 9위 추락, 키움은 꼴찌 유지

    KBO(한국프로야구) 리그 최하위권 팀들이 실책에 발목이 잡혔다. 한화 이글스는 승부처에서 결정적인 포구·송구 실수로 역전당하면서 리그 9위로 내려앉았다. 리그 꼴찌 키움 히어로즈도 평범한 뜬공을 놓쳐 3연승의 기세가 끊겼다. 한화는 2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경기에서 3-5 역전패했다. 지난 16일 NC 다이노스전부터 선발 투수로 보직을 바꾼 이태양이 5이닝 1실점 호투하며 승리를 눈앞에 뒀지만, 야수들의 연속 실책이 나와 아쉬움을 삼켰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었다. 한화가 2-1로 앞선 9회 초 2사 2루, 아웃카운트 하나면 경기가 종료되는 상황에서 마무리 박상원이 삼성 대타 류지혁을 상대로 시속 150㎞ 직구를 던져 2루 쪽 땅볼을 만들었다. 그러나 유격수 하주석이 공을 놓쳤고, 역전 주자가 출루했다. 이후 승부는 뒤집어졌다. 뒤이어 나온 김동엽의 타구가 투수의 글러브를 맞고 내야 안타로 연결돼 2-2 동점을 이뤘다. 이재현의 적시타로 역전됐는데 우익수 닉 윌리엄스가 던진 공이 허공을 가르면서 주자 한 명이 추가로 홈을 밟았다. 9회 초 4실점 한 뒤 이도윤이 1점 홈런을 터트리며 추격했지만, 넘어간 승기를 찾아오지 못했다. 이날 한화는 3연패에 빠지면서 삼성에 8위 자리를 내줬다. 올 시즌 팀 내 구원 투수 중 가장 많은 이닝을 소화한 이태양을 선발로 투입하는 승부수로 5강 경쟁 진입을 노렸지만, 승부처 실책 2개가 발목을 잡았다. 이에 5위 두산 베어스와는 7경기 차까지 벌어졌다.리그 최하위 키움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두산과의 홈 경기에서 1-6으로 졌다. 3회 초 2사 1루에서 내야에 높이 뜬 공을 1루수 김웅빈이 놓쳐 이닝을 끝내지 못했고, 선발 김선기가 후속 타자 김인태와 강승호에게 연속 적시타를 맞아 3실점 했다. 경기 초반 0-5로 밀린 키움은 9회 말 1득점에 그치며 그대로 경기를 내줬다. 키움은 지난 주말 롯데 자이언츠와의 3연전을 쓸어 담으며 꼴찌 탈출 가능성을 높였다. 특히 20일 경기에선 경기 막판 집중력을 발휘해 7회 말 3득점, 8회 1득점으로 7-6 역전승을 거뒀다. 그러나 결정적인 실책으로 연승이 끊기면서 8위 삼성, 9위 한화와 2경기 반 차이로 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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