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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리오스, SK전서 6이닝 1실점… 16승째

    두산이 선발 다니엘 리오스의 호투와 폭발적인 타선을 앞세워 SK와의 주중 3연전에서 먼저 웃었다. 두산은 21일 잠실에서 열린 프로야구 SK와의 경기에서 11-1 대승,2연승을 거뒀다. 선두 SK는 2연패에 빠지며 두산과의 승차가 4.5경기로 좁혀졌다. 리오스는 6이닝 동안 8안타 2볼넷을 내줬지만 1실점으로 막는 노련한 투구로 시즌 16승(5패)째를 챙겼다.SK전 4연승으로 ‘천적’ 관계를 지속한 리오스는 방어율을 1.74로 끌어내렸고, 다승과 방어율 1위를 독주, 투수 부문 2관왕 굳히기에 들어갔다. 리오스는 또 남은 23경기 가운데 5∼6경기에 더 등판할 수 있기 때문에 1999년 정민태(현대) 이후 8년 만에 시즌 20승 달성의 꿈을 접지 않게 됐다. 6연승을 노린 SK 선발 마이클 로마노는 3이닝 동안 4실점으로 무너져 3패(9승)째를 안았다. 삼성은 대구에서 시즌 세 번째이자 통산 40번째인 선발 타자 전원 안타와 득점을 기록하는 핵공격을 펼쳐 롯데를 10-0으로 대파, 두산과 2경기차로 3위를 지켰다. 삼성 선발 임창용은 6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4승(6패)째를 올렸다. 최근 군복무를 마치고 이날 1군에 올라온 정현욱은 지난 2004년 9월8일 대구 SK전 이후 첫 등판,3이닝 1안타 무실점으로 첫 세이브를 올렸다.KIA는 광주에서 ‘은퇴’ 논란에 휩싸인 이종범의 결승타에 힘입어 한화에 5-4 대역전승을 거뒀다. 현대도 수원에서 9회말 무사만루에서 대타 강병식의 끝내기 희생플라이로 LG에 9-8 역전승했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프로야구] 서머리그 초대 MVP 심정수 “상금은 보양식 챙긴 아내 몫”

    “장어 오리 닭고기 등을 먹고 여름을 이겨냈습니다.” ‘헤라클레스’ 심정수(32·삼성)는 20일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야구회관에서 기자단을 대상으로 실시한 투표에서 총 84표 가운데 56표를 얻어 16표에 그친 이현곤(KIA)을 제치고 초대 서머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 상금은 500만원. 지난달 15일부터 열린 서머리그 20경기에 출전한 심정수는 홈런(7개), 타점(23개), 장타율(.667) 등 공격 3관왕에 올랐다. 최다안타 공동 8위(23개)에 타율은 .319. 심정수는 “서머리그가 시작된 시점에서 컨디션이 많이 회복됐고 타격 밸런스를 찾아가고 있었다.”면서 “상금은 오랜만에 아내와 함께 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여름 체력 보강을 위해 특히 오리를 가까이 한다는 심정수는 ‘개고기’는 절대 사양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목표에 대해 심정수는 “개인적으로는 전경기 출장이 목표였는데 한 경기 빠졌다. 이후에도 모든 경기 출전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올해 우승하면 현대 시절을 포함해 5년 연속 우승이라 굉장히 뜻깊을 것 같다. 삼성에 몸담으면서 3연패하는 것도 의미있는 기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홈런은 승패를 떠나 그 자체만으로 의미가 있다. 영양가있는 홈런이냐, 아니냐를 따지기 전에 그 하나만으로 야구장을 찾는 관중이 즐거워할 수 있는 기록이기 때문에 홈런의 가치는 누가 치더라도 의미있고 가치있다.”고 말했다. 한편 서머리그 우수투수에 오승환(삼성). 우수 타자에 이현곤이 선정돼 상금 200만원씩을 받았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프리미어리그] 영표, 붙박이 윙백 ‘예약’

    ‘초롱이’ 이영표(30·토트넘 홋스퍼)가 4개월여 만에 풀타임으로 뛰며 주전 윙백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이영표는 19일 런던의 화이트하트레인경기장에서 벌어진 더비카운티와의 07∼08시즌 프리미어리그 홈경기에서 왼쪽 윙백으로 선발 출장, 토트넘의 2연패 탈출을 도왔다. 경기 내내 옆줄을 오르내리며 공격의 물꼬를 터준 건 물론 훨씬 안정된 수비를 펼치며 마틴 욜 감독의 신임을 더욱 두텁게 했다.개막 2연패에 빠졌던 토트넘은 전반 2분과 6분 스티드 말브랑크의 벼락 연속골, 저메인 제나스와 대런 벤트의 추가골로 더비카운티를 4-0으로 대파했다.이영표로서는 지난 4월6일 유럽축구연맹(UEFA)컵 8강 1차전 세비야와의 원정경기(1-2패) 이후 4개월여 만에 전·후반을 모두 소화하며 주전 왼쪽 윙백으로서 존재감을 확인시킨 셈. 특히 부상 복귀 첫 무대부터 풀타임으로 나서 경쟁자인 가레스 베일, 베누아 아소 에코토와의 주전싸움에서도 한 발짝 앞서 나가게 됐다. 욜 감독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영표가 왼쪽 측면에서 공격의 배출구 역할을 해냈다.”며 “그의 안정된 경기운영으로 더비카운티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고 극찬했다. 설기현(28·레딩)은 에버튼과의 홈경기에 오른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했으나 후반 25분 갑자기 허리 통증을 호소, 존 오스터와 교체됐다. 레딩의 1-0승. 이동국(28·미들즈브러)은 풀럼과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24분 교체 투입돼 20분을 뛰었지만 별다른 활약은 없었다. 미들즈브러는 풀럼을 2-1로 꺾고 개막 첫 승을 올렸다.●맨유 3경기 연속 무승 나락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맨체스터 더비’에서 무릎을 꿇으면서 시즌 개막 이후 3경기 연속 무승의 늪에 빠졌다. 맨유는 시티오브맨체스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 전반 31분, 제오반니에게 허용한 결승골을 끝내 극복하지 못하고 0-1로 졌다. 맨유는 2무1패로 부진한 반면, 스웨덴 출신의 명장 스벤 예란 에릭손 감독이 이끄는 맨시티는 올시즌 3경기를 모두 무실점으로 승리하는 탄탄한 전력을 뽐냈다. 제오반니의 화려한 오른발 감아차기 슛이 돋보였다. 제오반니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날린 슛이 수비수 네마냐 비디치의 몸에 맞고 튕기면서 강력한 회전이 걸려 골문 옆으로 나가는 것처럼 보였던 공이 다시 골문으로 향했고 에드윈 판데르 사르 골키퍼가 팔을 뻗었지만 그대로 골문 왼쪽 구석에 꽂혔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프로야구 2007] LG 무서운 뒷심 삼성에 재역전

    LG가 무서운 뒷심을 발휘, 극적으로 4연패의 사슬을 끊고 4강 재진입의 꿈을 부풀렸다.‘빅초이’ 최희섭(28·KIA)은 15일 만에 거포 본능을 드러내는 130m짜리 대형 홈런으로 팀의 7연패를 끊는 데 앞장섰다. LG는 19일 잠실에서 열린 프로야구 삼성과의 경기에서 3-8로 뒤진 7회 무려 6점이나 뽑아내는 막판 집중력으로 9-8 대역전승을 거뒀다.LG는 삼성전 4연패에서도 벗어나며 4위 한화와의 승차를 3경기로 좁혔다. 삼성은 2연승에 실패, 한화와의 승차가 1경기에 그치며 불안하게 3위를 지켰다.기선은 삼성이 잡았다.3회 초 박한이가 내야 땅볼을 친 뒤 상대 실책을 틈타 2루까지 내달렸고 신명철·박진만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그러나 벼랑 끝에 몰린 LG는 달라진 모습이었다.3회 말 박경수의 3루타와 페드로 발데스의 1타점 적시타, 최동수의 2점포를 묶어 3-1로 역전시켰다.3-8로 패색이 짙던 7회에는 볼넷 4개, 몸에 맞는 공 1개, 안타 3개로 대거 6득점, 경기를 뒤집었다. 최근 2연속 블론세이브의 수모를 겪은 LG 마무리 우규민은 8회 무사 1루에서 마운드에 올라와 2이닝 동안 타자 6명과 맞서 안타를 한 개도 내주지 않고 시즌 26세이브(2승3패)째를 챙기며 기력을 되찾았다. KIA는 광주에서 모처럼 장단 12안타를 폭발시켜 선두 SK를 9-2로 대파, 최근 7연패와 광주전 4연패에서 벗어났다.SK는 4연승에 실패, 올시즌 첫 60승 고지 등정을 다음 기회로 미뤄야 했다. KIA 타선은 1회부터 폭발했다. 선두 타자 이용규가 중전 안타로 공세를 알리는 신호탄을 쏘아올렸다.김종국의 볼넷과 이현곤의 몸에 맞는 공으로 무사만루를 만들었고, 장성호가 싹쓸이 적시타로 3점을 뽑아냈다. 공세의 대미는 최희섭이 화려하게 장식했다. 최희섭은 계속된 무사 2루에서 전광판 아래 120m 높이의 담장 위에 설치된 높이 6.9m, 폭 22m의 그린몬스터(초록괴물) 존을 훌쩍 넘겨버렸다. 시즌 4호. 두산은 대전에서 선발 이승학의 6이닝 1실점 호투에 힘입어 한화의 추격을 4-1로 뿌리치고 2위를 굳게 지켰다. 롯데는 사직에서 로베르토 페레즈의 1점포를 앞세워 현대를 4-2로 눌렀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승엽 5연패 끝내기 결승타

    7번 타자로 강등된 이승엽(31·요미우리 자이언츠)이 천금같은 결승타로 팀을 5연패 수렁에서 구출했다. 이승엽은 17일 도쿄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스와 홈경기에서 1루수 겸 7번 타자로 출장, 오랜만에 결승타를 날려 팀을 연패의 늪에서 건져올렸다. 그러나 지난해 요미우리 이적 후 4번 주포로 활약해 오던 이승엽이 6번,5번을 친 적은 있어도 7번까지 밀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2회와 4회 삼진과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이승엽은 그러나 1-1로 맞선 6회 2사 1,3루에서 이시카와의 바깥쪽 공을 당겨쳐 중견수 쪽으로 향하는 총알 같은 타구를 날려,3루 주자 오가사와라 미치히로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승엽은 지난 5일 시즌 20호 홈런으로 51타점째를 올린 뒤 12일 만에 타점 1개를 추가했고, 요미우리는 이승엽의 결승타를 앞세워 2-1로 승리했다.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프로야구] 김강민 ‘홈스틸’ 삼성 혼뺐다

    롯데가 극적인 역전승으로 4강 진입을 노리는 LG의 뒷덜미를 잡았다.SK 김강민은 시즌 1호이자 2년 만에 통산 21번째 단독 홈스틸을 성공시켰다. 롯데는 16일 사직에서 열린 프로야구 LG와의 경기에서 2-5로 뒤진 8회 상대 실책에다 2루타 2개를 포함해 안타 6개와 볼넷 2개를 묶어 대거 7점을 뽑아내 9-5로 뒤집었다.8회 2사에서 구원 등판한 롯데 허준혁은 3분의2이닝을 던지고 프로 데뷔 첫 승을 거머쥐는 행운을 잡았다. LG는 8회 1사 1·2루에서 마무리 우규민을 내세워 불을 끄려 했지만 아웃카운트를 한 개도 잡지 못하고 강민호에게 안타, 최길성에게 볼넷, 최기문에게 2루타를 맞고 3실점하며 패전 투수가 돼 눈물을 떨궜다.2패(2승25세)째.LG는 2연패를 당하며 6위 롯데에 2.5경기차로 쫓겼다. SK는 문학에서 선발 마이클 로마노의 호투에 힘입어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삼성을 4-0으로 완파하며 한국시리즈 직행에 가까워졌다.SK 김강민은 7회 1사 만루에서 상대 구원 권오준이 2루를 견제하는 사이 홈을 파고들었다.2005년 8월27일 SK 박재홍이 문학 삼성전에서 20번째를 작성한 뒤 2년 만에 같은 장소에서 재현돼 눈길을 끌었다. 김강민은 4타수 3안타 2득점으로 타석에서도 맹활약을 펼쳤다. 두산은 잠실에서 선발 맷 랜들이 5와3분의1이닝 동안 5안타 2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는 데 힘입어 7-0 완승을 거뒀다. 랜들은 무실점으로 3연승을 달리며 시즌 11승(4패)째를 챙겼다. 두산은 2연승을 달린 반면 KIA는 5연패에 빠졌다. KIA 선발 제이슨 스코비가 6이닝 동안 삼진 3개를 곁들이며 4안타 5볼넷 1실점으로 역투했지만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해 7패(5승)째를 안았다. 한화는 수원에서 선발 세드릭 바워스의 역투와 김태균의 2점포에 힘입어 현대를 6-4로 제치고 3연승을 질주했다. 한화는 삼성에 승률에 앞서 3위로 복귀했다. 현대는 6연패.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 8강(4국)] 한국,중환배 8강전 전원승리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 8강(4국)] 한국,중환배 8강전 전원승리

    총보(1∼228) 한국이 중환배 8강전을 싹쓸이하며 사실상 대회 3연패를 확정지었다.13일 타이완 타이베이101빌딩에서 열린 중환배 8강전에서 한국은 이창호 9단이 일본의 다카오신지 9단을 물리치고 첫 승전보를 알려온 데 이어, 박영훈 9단, 박정상 9단, 조한승 9단이 차례로 승리를 거두며 전원 4강 진출의 쾌거를 이루었다. 한국의 우승이 확정된 가운데 치러지는 4강전은 이창호 9단과 조한승 9단, 박영훈 9단과 박정상 9단의 대결로 펼쳐진다. 타이완이 주최하는 유일한 세계기전인 중환배는 격년제로 개최되며 우승상금은 약 5600만원이다. 돌을 거두고 난 뒤 이영구 6단은 초반접전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백이 상변을 침투한 장면에서 <참고도1> 흑1로 어깨를 짚은 수가 백2의 반격을 불러 고전의 원인이 되었다는 것이다. 물론 흑도 백의 좌변 보고를 깨면서 살았지만 아무래도 흑의 손실이 좀더 컸다는 결론이다. 따라서 <참고도1> 흑1로는 <참고도2> 흑1로 붙여 바꿔치기를 하는 편이 나았다는 것이 두 기사의 국후 감상. 하지만 프로의 실전심리상 흑1처럼 상대의 형태를 결정지어 주는 수를 두기는 쉽지 않다. (60…42 185,191,197,203,209,215,221,227…171 188,194,200,206,212,218,224…182) 228수 끝, 백 불계승 (제한시간 각10분, 초읽기 40초 3회, 덤6집반)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프로야구] ‘곰’ 리오스, 시즌 15승

    [프로야구] ‘곰’ 리오스, 시즌 15승

    후반기 들어 다소 지친 모습을 보인 두산의 에이스 다니엘 리오스가 강우 콜드게임 승리라는 행운을 잡으며 다시 승수 사냥에 나섰다. 리오스는 15일 잠실에서 열린 프로야구 KIA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5-1로 앞선 7회 강우 콜드승을 거뒀다. 올시즌 세 번째. 폭우 덕에 리오스는 올시즌 다섯 번째 완투승으로 시즌 15승(5패)째를 장식했다. 케니 레이번(SK·12승)을 3승차로 앞서며 다승 부문 선두를 굳게 지켰다. 최고 구속 148㎞의 직구를 앞세워 슬라이더, 체인지업, 싱커 등을 절묘하게 조합해 상대 타선을 농락한 리오스는 7이닝 동안 안타 3개를 맞고 1실점했을 뿐 볼넷을 하나도 내주지 않은 완벽투를 선보였다.7회까지 던진 공은 63개에 그쳤다. 최근 5경기에서 1승밖에 올리지 못하며 주춤했던 리오스는 1999년 정민태(현대) 이후 8년 만에 도전한 20승 달성의 꿈을 다시 부풀렸다. 방어율도 1.81에서 1.79로 끌어내리며 정민철(한화·2.71)을 따돌리고 이 부문 1위도 고수했다. 두산은 3회 1사 1·3루에서 이종욱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선제점을 뽑으며 기선을 잡았다.5회에는 2사 1·2루에서 이종욱, 김현수, 고영민이 연속 적시타를 터뜨려 순식간에 4점을 보태 승리를 다졌다. 불운의 KIA 선발 윤석민은 이젠 지쳤는지 최근 2경기에서 6점씩 내줬고, 이날도 5이닝 동안 8안타 5실점으로 부진,3연패에 빠지며 15패(6승)째로 올시즌 최다패의 수모를 이어갔다.KIA는 4연패를 당했다. KIA는 7회 선두 타자 김종국의 시즌 6호 솔로포로 영패를 면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롯데는 사직에서 선발 장원준이 8과 3분의2이닝 동안 삼진 7개를 솎아내며 3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하는 데 힘입어 LG를 2-0으로 눌렀다. 특히 장원준은 9회 내야 실책 등으로 2사 1·2루 위기에 몰리는 바람에 마무리 호세 카브레라에게 마운드를 넘겨야 했다. 데뷔 첫 완봉승을 아깝게 놓친 것. 장원준은 LG전 2연패를 끊으며 7승(8패)째를 올렸다.LG 선발 크리스 옥스프링은 8이닝 동안 7안타 2실점으로 역투했지만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해 3연패(1승)에 빠졌다. 한화는 수원에서 연장 11회 심광호의 2타점 적시타에 힘입어 현대를 2-1로 제쳤다. 현대는 5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한편 문학에서 열릴 SK-삼성전은 비로 두 차례나 중단된 끝에 노게임이 선언됐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프로축구] 차붐 “성남 무패우승 꿈깨”

    광복절을 맞아 프로축구 K-리그 정규리그 1,2위 팀인 성남과 수원이 정면충돌한다.15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맞붙는 ‘미리 보는 챔프전’은 김두현(성남)과 이관우(수원)의 ‘중원 지휘관’ 다툼으로도 눈길을 끈다. 이관우는 대표팀의 부름을 받지 못했지만 리그 최고의 플레이메이커란 점에 이의를 다는 이들은 없다.김두현 역시 올해 정규리그 15경기 무패(12승3무) 질주(지난해 10월22일 이후는 22경기 무패)를 이끄는 한편, 대표팀에서도 이름값을 하고 있다. 김두현은 4월1일 성남에서의 첫 맞대결 때 김동현의 세 번째 골을 돕는 등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반면, 이관우는 성남의 ‘더블 볼란치’ 김상식-손대호에 발이 묶여 이렇다 할 활약을 하지 못했다.5월30일 하우젠컵 6강 플레이오프에서 이뤄진 두 번째 격돌은 연장에서만 세 골을 몰아친 수원의 4-1 완승이었다. 이관우는 연장까지 풀타임으로 뛴 반면, 김두현은 김남일의 철벽수비와 중원 미드필더 숫자를 늘린 차범근 감독의 깜짝전술에 헤매다 후반 남기일과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두 팀의 승점차는 현재 ‘9’. 성남이 승리하면 ‘12’로 벌어져 수원 등의 추격권에서 멀어지는 반면, 수원이 이기면 ‘6’으로 좁혀져 대역전의 발판이 만들어진다.지난해 수원은 정규리그에서 2승1무로 앞섰으나 챔피언결정전에서 2연패, 성남의 7번째 우승에 들러리를 섰다. 차범근 감독은 “기필코 성남의 무패행진에 제동을 걸 것”이라고 별렀다. 그러나 수비의 핵 마토가 경고누적으로 빠져 걱정이다. 차 감독은 실질적으로 도움이 안 되는 안정환을 엔트리에서 제외하고 부상 중인 김남일을 19일 FC서울전에 대비하게 하는 배수진을 치면서 과감한 변칙 전술을 만지작거리고 있다. 이에 맞서 김학범 감독은 모따와 이따마르, 김동현 삼각편대를 출격시키는 등 베스트멤버를 그대로 가동할 태세다. 현재 승점차가 ‘4’밖에 안 되는 4위 전북과 8위 포항이 맞부딪치는 등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중위권 판도가 많이 흔들릴 소지가 있다.산드로와 시몬 ‘브라질 콤비’를 앞세운 전남(5위)과 데얀과 새로 영입한 칼레를 내세운 인천(9위)의 화력대결도 관심을 모은다.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검찰 중간수사결과 발표] 朴 “사퇴는 李후보가 판단할 몫”

    “국민의 의혹 해소 없이 안고 갈 수는 없는 문제잖아요. 후보 사퇴는 본인과 국민, 당원이 판단할 일이죠.” 한나라당 이명박 대선 경선 후보의 도곡동 땅 차명보유 의혹에 대한 검찰의 중간수사 결과 발표를 들은 박근혜 후보는 13일 이같이 말했다. 경북 구미 상모동에 있는 선친 박정희 전 대통령의 생가를 방문한 자리에서다. 하지만 캠프 분위기는 격앙됐다. 검찰 중간수사 발표 뒤 가진 긴급 대책회의에서 이 후보측에 후보 사퇴를 요구해야 한다는 의견에 만장일치할 정도였다고 참석자는 전했다. 이 후보의 큰형 상은씨의 재산을 관리한 것으로 지목된 이모씨가 과거 이 후보 재산관리인이었다는 데에 기인해 강경 기류가 형성됐다는 게 박 후보측의 설명이다. 홍사덕 공동선대위원장은 “이 후보가 그동안 전 국민을 상대로 거짓말을 해온 데 대해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한다.”면서 “만약 수사결과가 늦게 발표돼 이 후보가 본선에 진출했다면 정권교체의 꿈도 사라지고 3연패 늪에 빠진 한나라당은 존립이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일갈했다. 이날 검찰에서 무혐의 결정을 받은 서청원 상임고문은 “차명 땅이 전국에 하나도 없고, 도곡동 땅이 내 땅이면 얼마나 좋겠느냐고 이 후보가 검증청문회에서 얘기했었다. 더 이상 거짓말하지 말고 진실을 밝히고 사퇴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우즈 ‘메이저 최다 18승’까지…5승 남았다

    우즈 ‘메이저 최다 18승’까지…5승 남았다

    명불허전, 난공불락. 이쯤되면 최종라운드에서 샷대결을 벌일 경쟁자의 기가 경기 전부터 꺾일 법도 하다. 우승을 앞두고 예외없이 공포의 ‘붉은 셔츠’를 입고 나온 ‘황제’의 옷 색깔에 맞춰 아내와 갓난 딸아이의 윗도리도 빨강색이었다. 어니 엘스(남아공)는 전날 3라운드가 끝난 직후 황제가 여전히 리더보드 맨 윗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것을 보고는 “경기는 이미 끝났다. 집에 가서 퍼트 연습이나 해야겠다.”고 말했다. ●8언더파 272타로 13번째 정상 타이거 우즈(미국)가 13일 오클라호마주 털사의 서던힐스골프장(파70·7131야드)에서 막을 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PGA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1언더파 69타를 때려 최종합계 8언더파 272타로 우승했다. 맹렬히 따라붙던 우디 오스틴(미국·6언더파 274타)과 엘스(5언더파 275타)를 여유있게 따돌리며 시즌 5승째를 기록했다. 상금은 126만달러. PGA 통산 59승째로 샘 스니드의 투어 최다승(82승)에 한 발 다가선 우즈는 특히 ‘메이저 무관’으로 보낼 뻔했던 올해 13번째 메이저 왕관을 머리에 얹어 잭 니클로스(미국·18회)와의 메이저 우승컵 격차도 5개로 줄였다. ●“아내와 딸이 지켜본 우승 전율” 그러나 니클로스가 35세 때 일궈낸 13승을 만 31세에 올려 니클로스를 이미 추월한 셈. 우즈는 또 PGA챔피언십에서 1999∼2000년 연속 우승에 이어 지난해와 올해에도 2연패를 달성, 대회와 인연도 이어갔다. 대회 최다 우승 기록은 니클로스와 월터 헤이건(미국)의 5승.1999년 8월15일부터 무려 264주 동안 세계 1위에 올랐던 우즈는 또 이번 대회 우승과 함께 철옹성 같은 112주간의 연속 세계 1위 기록도 이어갔다. 우즈는 ‘역전불허’ 행진을 8경기째로 늘린 뒤 “아내와 딸이 우승을 지켜보고 있었다는 사실에 전율마저 느낀다.”며 감격에 찬 목소리로 우승 소감을 밝혔다. ●최경주, 2오버파로 공동 12위 아시아인 최초의 메이저 우승을 벼르던 최경주(37·나이키골프)는 최종합계 2오버파 282타에 그치며 전날 공동 7위에서 밀려난 공동 12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대회 역대 최고 성적(6위) 달성에도 실패한 최경주는 그러나 새달 미국팀-비유럽 연합팀과의 대륙 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 출전 확정으로 아쉬움을 달랬다. 최경주의 이 대회 출전은 두 번째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세계청소년월드컵] 죽음의 B조 ‘다크호스’ 북한 “전성기 되찾겠다”

    ‘강호 조선 축구가 뛴다.’ 북한 남자축구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115위. 하지만 최근 국제무대에서 돌풍이 거세다. 특히 여자축구와 청소년축구가 그렇다. 여자축구는 2002·2006년 아시안게임 2연패,2001년·2003년 아시아선수권 2연패를 거머쥐더니 지난해 20세 이하 세계청소년선수권에선 정상을 밟았다. 현재 FIFA 랭킹은 5위로 아시아 최고다. 청소년팀도 17세 이하 아시아선수권에서 2004년과 2006년 거푸 준우승을 차지, 세계무대로 도약하기 시작했다. 처녀출전한 2005년 17세 이하 세계선수권 성적은 8강. 이 대회 멤버들은 지난해 19세 이하 아시아선수권에서 우승했다. 1960∼70년대 강했던 북한 축구가 1990년대 말부터 ‘강호 조선’의 명성을 찾는 데 심혈을 기울인 결과다. 이번에 한국을 찾은 17세 이하 북한팀은 그래서 주목된다. 이미 8강을 접했던 만큼 이번 대회 목표는 4강이다. 올 초 중국 쿤밍 고지훈련을 시작으로 3월 한국에서 전지훈련을 가졌다. 또 지난 7일 17세 이하 월드컵 출전 팀 가운데 가장 먼저 입국, 막바지 담금질을 하는 등 열의를 보이고 있다. 강한 체력을 바탕으로 한 중원 압박, 스피드를 앞세운 빠른 공수 전환, 촘촘한 팀워크가 트레이드 마크. 지난해 아시아선수권 준우승 멤버로 나란히 3골을 뽑았던 공격수 리명준과 리상철이 단연 돋보인다. ‘종가’ 잉글랜드,‘영원한 우승후보’ 브라질, 뉴질랜드와 함께 B조에 속한 북한이 조별리그에서 살아남아 돌풍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 8강(4국)] 한국,중환배 3연패 순항 중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 8강(4국)] 한국,중환배 3연패 순항 중

    제9보(148∼177) 한국이 중환배 3연패를 향한 순항을 시작했다.12일 타이완 타이베이 101빌딩에서 열린 중환배 본선1회전에서 한국은 이창호 9단, 조한승 9단, 박영훈 9단, 박정상 9단이 승리를 거두고 8강에 진출했다. 그러나 지난 대회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했던 최철한 9단과 이세돌 9단은 각각 타이완의 린즈한 8단과 일본의 고노린 9단에게 패해 탈락했다. 일본은 다카오 신지 9단, 고노린 9단, 야마시타 게이고 9단 등 3명이 8강에 올랐으며, 주최국인 타이완은 린즈한 8단이 유일하게 8강 고지를 밟았다. 본선1회전에 앞서 치러진 대회 개막식에는 최근 타이완의 바둑 열기를 말해주듯, 타이완의 천수이볜 총통이 직접 대회장에 나와 참가선수들 및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영구 6단은 흑149로 백 석점을 맛있게 들어내며 우세를 직감한다. 그러나 백의 실수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형세는 의외로 미세하다. 백152로 끊은 것이 두터운 끝내기. 백162로 흑 한점을 빵때려낸 모양이 시원하다. 끝내기 싸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흑171로 젖힌 것이 이영구 6단의 완착. 백172가 쌍방간의 급소였다. 반대로 흑이 둔 것과는 적지 않은 차이다. 게다가 후수로 막아야 한다는 점이 흑으로서는 쓰라리다. 만일 흑이 손을 빼면 <참고도1> 백1로 들여다보는 순간 흑 대마 전체가 위험해진다. 흑175역시 어쩔 수 없는 후퇴.<참고도2> 흑1로 끊어도 백6까지 백의 요석이 살아간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프로야구] 한화·롯데 행운의 강우 콜드승

    [프로야구] 한화·롯데 행운의 강우 콜드승

    집중호우가 내린 12일 프로야구 네 경기 가운데 두 경기가 열렸지만 모두 강우 콜드 게임으로 끝났다. 역대 네 번째. 한화는 문학에서 열린 프로야구 SK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앞선 5회를 마친 뒤 시즌 1호 강우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원정 8연패와 SK전 5연패도 끊으며 5위 LG에 1경기차로 앞서 4위를 지켰다.SK는 5연승에 실패했지만 선두를 굳게 지켰다. 한화 선발 양훈은 5이닝 동안 삼진 3개를 솎아내며 4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첫 무볼넷 완봉승 기록을 세우는 행운을 잡았다. 최근 6연승을 달리며 시즌 7승(3패2세)째를 챙겼다. 한화 김태균은 원맨쇼를 펼치며 양훈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김태균은 0-0으로 맞선 3회 2사3루와 5회 2사2루에서 1타점 적시타를 때려 모두 2타점을 뽑아냈다. 김태균은 74타점으로 이 부문 선두 심정수(삼성)를 3타점차로 바짝 뒤쫓았다. 롯데도 잠실에서 8회 3-1 강우 콜드게임으로 두산을 제쳤다. 선발 송승준은 7이닝을 1실점으로 막고 3승(1패)째를 올렸다. 롯데는 최근 4경기에서 3승1패로 상승세를 타며 현대를 승차없이 승률에서 앞서며 6위에 올라 4강 진출의 실낱같은 희망을 살렸다. 한편 삼성-현대(대구)전,KIA-LG(광주)전은 비로 취소됐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프로야구] 손민한·박명환 ‘아홉수’ 넘었다

    ‘아홉수’에 걸렸던 에이스 손민한(롯데)과 박명환(LG)이 나란히 승리 투수가 되며 시즌 10승 고지를 밟았다. 손민한은 10일 잠실에서 열린 프로야구 두산과의 경기에서 6과 3분의2이닝 동안 7안타 2실점으로 팀의 8-2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달 27일 두산전 이후 14일 만. 손민한은 3년 연속 두 자릿수 승수를 찍으며 두산 다니엘 리오스와의 맞대결에서도 판정승을 거둬 기쁨은 두 배였다. 리오스는 내야진의 연속 실책에 1회에만 4점을 주는 등 2이닝 동안 5실점(1자책)으로 무너졌다. 시즌 5패(14승)째. 다승 1위도 위협 받으며 1999년 정민태(현대) 이후 첫 20승에 오를 가능성도 멀어졌다. 두산은 2연패에 빠지며 3위 삼성에 1경기차로 쫓기게 됐다. 롯데는 1회 타자 일순하며 4점을 뽑아내 손민한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4-0으로 앞선 2회에도 선두 타자 정수근이 2루타를 치고 출루한 뒤 이인구의 보내기 번트 때 투수 리오스가 1루에 악송구한 틈을 노려 홈을 밟아 한 점을 보태 승리를 굳혔다. 박명환도 광주에서 6이닝 동안 삼진 5개를 솎아내며 6안타 5볼넷 2실점으로 KIA를 7-2로 제치는 데 주연을 맡았다. 박명환은 36일 만에 승리 투수가 되며 KIA전 4연승을 질주했다. LG는 승률을 5할로 끌어올리며 4위 한화와의 승차를 1.5경기로 좁혀 4강 복귀를 노리게 됐다. KIA 선발 윤석민은 5이닝 동안 9안타 6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수비 실책까지 겹치는 불운 끝에 윤석민은 LG전 6연패에다 올시즌 최다패인 14패(6승)째의 수모를 당했다. 삼성은 대구에서 현대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5-4로 승리, 서머리그 전적 13승6패로 리그 우승에 1승만을 남겼다.SK는 문학에서 박경완의 쐐기 2점포와 중간 계투진의 무실점 호투에 힘입어 한화를 5-1로 누르고 3연승을 달리며 선두를 굳게 지켰다.SK는 한화전 4연승을 질주하며 올시즌 상대 전적을 8승3패2무로 끌어올렸다. 한화는 ‘천적’ SK를 만나는 바람에 4연승에 실패, 다시 4위 자리가 위태로워졌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맨유-첼시 양강… ‘11명 수혈’ 리버풀 도전

    11일 07∼08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가 막을 올린다. 내년 5월11일까지 20개팀 당 38라운드씩 약 9개월 동안 ‘세계 최고의 축구 빅쇼’가 펼쳐지는 것. 프리미어리그가 현 체제로 출범한 92∼93시즌 이후 9차례나 우승컵을 들어올린 디펜딩챔피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2연패 여부가 관심이다.2부리그에서 승격된 선덜랜드가 로이 킨 감독의 지휘 아래 지난 시즌 레딩FC의 돌풍을 재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빅4의 재구성 유럽 스포츠베팅업체 ‘윌리엄 힐’은 맨유의 우승 가능성을 가장 크게 잡았다. 때문에 배당률은 가장 작다.2.37이다. 첼시(2.50)-리버풀(6.00)-아스널(11.00)이 뒤를 잇는다. 전문가들도 맨유와 첼시를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는다. 지난 시즌엔 첼시-맨유-아스널-리버풀 순. 맨유는 오언 하그리브스, 나니, 안데르손을 데려오며 전력을 업그레이드했다. 특히 논란 끝에 카를로스 테베스의 합류가 확정적이다. 가브리엘 에인세와 미카엘 실베스트르의 잔류 여부가 확실치 않지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웨인 루니 등 우승 멤버가 대부분 건재해 2연패에 부족함이 없다는 평가. 맨유 대항마로는 역시 첼시가 첫 손 꼽힌다. 시즌 개막을 앞두고 주전들이 줄부상당해 먹구름을 드리우고 있다. 플로랑 말루다, 클라우디오 피사로, 스티브 시드웰을 보강하는 등 스쿼드를 늘려 이 위기를 극복하리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현재 11명을 새로 들여오고 9명을 내보내며 스쿼드를 대폭 물갈이한 리버풀에도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다. 프리미어리그 최다 18회 우승을 자랑하지만 89∼90시즌 이후 오랫동안 정상을 밟지 못했다.그러나 조지 질레트 등 새 구단주가 돈지갑을 열며 대대적인 반격을 예고했다. 특히 스페인에서 온 스트라이커 페르난도 토레스는 이번 시즌 가장 주목받는 전입생. 티에리 앙리가 빠진 공백이 큰 아스널은 에두아르도 다 실바를 데려왔다. 그동안 무럭무럭 자란 젊은 피들이 ‘새로운 아스널’을 만드는 데 성공할지가 관건이다. 토트넘과 뉴캐슬은 각각 디미타르 베르바토프-로비 킨-저메인 데포-대런 벤트와 마크 비두카-마이클 오언-앨런 스미스 등 호화 공격진을 앞세워 ‘빅4’ 진입을 노린다.●사령탑 대결도 후끈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과 주제 무리뉴 첼시 감독, 아르센 웽거 아스널 감독 등이 펼치던 3파전에 흥미로운 요소가 보태진다. 스웨덴 출신으로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사령탑을 역임했던 스벤 예란 에릭손 감독이 맨체스터 시티의 지휘봉을 잡은 것. 선수 차출 문제로 퍼거슨 감독과 자주 신경전을 펼쳤기 때문에 이들의 대결이 어떤 결과를 빚어낼지 주목된다. 여기에 ‘맨유의 영원한 캡틴’이자 퍼거슨 감독의 제자였던 로이 킨 감독이 선덜랜드를 이끌고 1부리그로 승격해 스승과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스승의 전술을 꿰뚫고 있는 킨 감독이 어떤 지략을 발휘할지 기대를 모은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프로야구] 류현진 “다승왕 승부 이제부터”

    [프로야구] 류현진 “다승왕 승부 이제부터”

    한화 류현진(20)이 후반기 첫 승을 거두며 다승 경쟁에 본격 가세했다. 류현진은 9일 대전에서 열린 프로야구 KIA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6이닝 동안 삼진 7개를 잡아내며 5안타 4볼넷 1실점으로 팀의 6-1 승리를 이끌었다. 최근 2연패를 끊고 KIA전 4연승을 달리며 시즌 11승(6패)째를 챙겼다. 방어율은 3.30에서 3.22로 약간 낮췄다. 토종 가운데 최고 승수를 쌓은 류현진은 다승 1위 다니엘 리오스(두산·14승)와 2위 케니 레이번(SK·12승)을 다시 추격하기 시작했다.129탈삼진으로 이 부문 1위. 한화는 3연승을 달리며 승률에 앞서 삼성을 밀어내고 3위에 올랐다. 한화는 1회 고동진의 볼넷과 김민재의 안타에 이은 제이콥 크루즈의 내야 땅볼로 1사 2·3루를 만든 뒤 김태균의 적시타로 주자를 모두 불러들여 2-0으로 앞서 류현진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KIA는 6회 이현곤이 2루타를 치고 출루한 뒤 장성호의 안타 때 홈을 밟아 1점을 뽑는 데 그쳤다.‘빅 초이’ 최희섭은 국내 복귀 이후 류현진과 첫 대결을 벌였지만 3타수 무안타로 무릎을 꿇었다. 롯데는 사직에서 선발 장원준의 호투와 장단 15안타를 터뜨린 타선을 앞세워 삼성에 11-4로 대승, 최근 3연패를 끊었다. 장원준은 7과 3분의1이닝 동안 5안타 2볼넷 2실점으로 6승(8패)째를 챙겼다. 강병철 롯데 감독은 김응용(1476승) 삼성 사장과 김성근(916승) SK 감독에 이어 세 번째로 900승 고지를 밟았다. 지난 1983년 감독 대행으로 롯데 사령탑에 오른 강 감독은 한화·SK를 거치며 17시즌 동안 이룬 결과. 그러나 강 감독의 기쁨은 순간에 지나지 않았다.4위 삼성과 승차가 6.5경기인 롯데는 포스트시즌 진출 전망이 어둡기 때문이다. 현대-두산(수원), SK-LG(잠실)전은 비로 취소됐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프로야구] 심정수 22·23호 연타석포

    ‘헤라클레스’ 심정수(32)가 연타석 홈런을 폭발시키며 홈런 부문 공동선두에 올랐다. 심정수는 8일 사직에서 열린 프로야구 롯데와의 경기에서 1회 1사 1·2루에서 3점포를,4회에도 솔로포를 쏘아올려 팀의 5-3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달 28일 KIA전 이후 8경기 만에 대포를 가동, 시즌 23호로 클리프 브룸바(현대)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뜨거운 후반기 대포 경쟁을 예고했다. 최근 5경기 타율이 .158로 부진한 가운데 터진 홈런이라 뜻이 더욱 깊었다. 삼성 선발 제이미 브라운은 5이닝을 3실점으로 막고 3연승하며 시즌 9승(6패)째를 챙겼다. 삼성 마무리 오승환은 1과3분의1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28세이브(4승3패)째를 올리며 이 부문 선두를 지켰다. 반면 롯데 선발 송승준은 5이닝 동안 5실점, 국내 복귀 뒤 첫 패(2승)의 쓴맛을 봤다. SK는 잠실에서 선발 채병용의 무실점 쾌투에 힘입어 LG에 3-0으로 완승, 선두 굳히기에 들어갔다.LG는 SK전 4연패로 승률이 5할 밑으로 떨어졌다. 채병용은 7승(6패)째. 한편 현대-두산·한화-KIA전은 비 때문에 취소됐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병자호란 다시 읽기] (31) 모문룡의 작폐Ⅰ

    [병자호란 다시 읽기] (31) 모문룡의 작폐Ⅰ

    인조반정 성공 이후 조선이 표방했던 대외정책의 성격은 ‘친명배금(親明排金)’이었다. 그런데 ‘친명’은 분명 실천했지만 ‘배금’은 쉽사리 실천할 수 없었다.‘배금’을 실천하려 할 경우 필연적으로 후금과의 군사적 충돌 가능성이 높아지고, 조선의 존망까지 걸어야 했기 때문이다. 더욱이 이괄의 난을 비롯한 내부 변란을 겪었던 와중에 조선은 후금과 군사적 모험을 벌일 능력도 여유도 없었다. 조선이 1627년 후금으로부터 침략을 당하게 된 까닭은 무엇인가? 그것은 거의 전적으로 모문룡(毛文龍)과의 관계 때문이었다. 모문룡과 가도 ( 島)의 동강진(東江鎭)은 인조반정 이후부터 병자호란 직후까지 조선, 명, 후금 삼국관계의 ‘키워드´였다. ●모문룡과 가도의 존재 의미 1618년 누르하치에게 무순(撫順)을 빼앗긴 이후 명은 요동에서 연전연패했다.1619년 사르후에서 참패한 직후 개원(開原)이 무너졌고,1621년에는 요양(遼陽)이,1622년에는 광녕(廣寧)이 넘어갔다. 정치, 군사적 거점이자 전략적 요충이었던 요양과 광녕이 함락됨으로써 명은 사실상 요하(遼河) 이동의 만주에 대한 지배권을 상실했다. 만주의 상실은 조선과 명을 연결하는 육로가 사라진 것을 의미했다. 이제 조선과 명이 연결되려면 철산(鐵山)에서 요동반도 연해를 거쳐 등주(登州)로 이어지는 해로를 이용해야만 했다. 그것은 육로에 비해 불편하고 위험했다. 실제 조선과 명의 신료들은 험악한 해로를 두려워하여 상대방 국가로의 사행(使行)을 꺼리게 되었다. 한 예로 1626년 조선에 왔던 한림원(翰林院) 편수(編修) 강왈광(姜曰廣)은 이 위험한 바닷길을 ‘고래 아가리(長鯨之口)’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요동 길이 사라진 것은 조선에 대한 명의 영향력과 ‘통제력’이 대폭 줄어드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했다. 과거에는 조선에서 무슨 일이 있을 경우, 북경 정부는 요양의 요동도사(遼東都司)를 통해 바로 조선을 견제할 수 있었다. 해로를 통해서는 그것이 여의치 않았다. 바로 그때 등장한 인물이 모문룡이다. 앞에서(25회) 언급했지만 광해군은 모문룡을 ‘화근’으로 여겼다. 그래서 그를 설득하여 섬으로 밀어 넣었다.1622년 철산 앞바다에 있는 가도( 島)로 들어갔던 모문룡은 가도와 주변의 목미도(木彌島) 등을 아울러 동강진이라는 군사 거점을 만들었다. 일개 섬에 불과한 가도를 거점으로 요동을 수복하기란 불가능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명 조정은 가도를 매우 중시했다. 후금과 조선을 견제하는 전략 거점으로 보았던 것이다. 특히 1626년 명의 주문욱(周文郁)은 가도의 존재 의의를 명확히 정의했다.‘조선은 비록 약하지만 포기할 수는 없다. 조선이 후금에 넘어가면 우리가 위험해지기 때문이다. 오늘날 가도는 바로 조선이 반역하는 것을 방지하는 거점이다’. ●‘찬밥’에서 ‘은인’으로 변신 가도는 농토가 적고 척박한 섬이었다. 식량을 자급하기란 불가능했다. 그런데도 모문룡이 가도로 들어간 이후 수많은 요동 출신 한인(漢人), 즉 요민(遼民)들이 가도로 몰려들었다. 모문룡을 ‘비빌 언덕’이자 의지처로 여겼기 때문이다. 하지만 가도에 식량이 없어 굶주리게 되자 요민들은 다시 조선에 상륙했다. 이미 광해군 말년부터 철산, 용천, 의주 등 청천강 이북(淸北)지역은 요민들로 넘쳐났다. 요민들은 떼를 지어 몰려다니며 식량을 구걸했다. 자신들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으면 관아를 습격하거나 민가를 약탈했다. 조선 백성들의 피해가 급격히 늘어났다. 무엇보다 심각한 문제는 요민들 때문에 후금의 침략 위협이 높아지는 점이었다. 자신들이 점령했던 요동 지역에서 노비로 부렸던 요민들이 줄지어 가도와 조선 영내로 탈출하자 후금은 격앙되었다. 이미 1621년 12월, 후금은 모문룡을 제거하기 위해 조선을 침략한 적이 있거니와 후금은 조선 조정에 거듭 경고했다. 모문룡을 축출하고, 요민들을 받아들이지 말라고 요구했다. 광해군은 후금의 침략을 우려하여 모문룡을 채근했다. 휘하 병력을 육지에 상륙시키지 못하도록 단속하고, 요민들을 속히 산동(山東) 지역으로 이주시키라고 요구했다. 모문룡이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자 광해군 또한 식량과 군수 물자를 제공해 달라는 모문룡의 요구를 회피했다. 모문룡은, 자신의 요구에 고분고분하지 않은 광해군에게 이를 갈았다. 광해군때 ‘찬밥’ 신세였던 모문룡은 인조반정을 계기로 ‘은인’으로 변신했다. 그가 인조가 명 조정으로부터 승인받는 데 힘을 썼던 것은 이미 언급한 바 있다. 인조대의 모문룡은 광해군때보다 조선에 훨씬 버거운 존재가 되었다. 인조와 조선 신료들은 모문룡이 보낸 차관(差官)을 융숭하게 대접했고, 그때마다 거의 빠짐 없이 ‘인조가 책봉된 것은 모야(毛爺)의 덕분’이라는 상찬을 빼놓지 않았다. 더욱이 이괄의 난 때문에 정권을 잃을 뻔했던 뒤로 모문룡에 대한 의존 심리가 더 높아졌다. 이미 반란 초기에 모문룡에게 원병을 요청했다. 문제는 정권의 모든 역량을 기울여 난을 겨우 진압한 다음이었다. 반란 진압으로 힘이 거의 고갈되자 인조 정권은 후금이 침략해 오는 상황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었고, 자연히 유사시 모문룡에게 의지해야 한다고 생각하게 되었던 것이다. 인조 정권은 모문룡의 공적을 기리는 송덕비(頌德碑)를 세웠다. 조선을 오가는 명나라 사신들에게 보여 주기 위한 목적이었다. 인조반정의 원훈(元勳)이었던 김류(金 )가 붓을 들었다. 그는 비문에서 먼저 모문룡이 진강(鎭江)에서 이룩한 승리의 전말을 기록하고 찬양했다. 이어 ‘모문룡의 은혜를 배신한 광해군의 배은망덕’을 질타했다.1621년 12월, 후금군이 모문룡을 공격한 것은, 실상 광해군의 밀지(密旨)를 받은 의주부윤 정준(鄭遵)이 모문룡을 제거하기 위해 고의적으로 유도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류는 나아가 ‘모문룡이 조선을 후금으로부터 지켜주고 동방의 백성들을 보호해준 덕과 은혜가 하늘과 같다’고 찬양했다. 그러면서 모문룡이 ‘요동 수복’의 대업을 이룰 것이라며 그의 앞길을 축원했다. ●격화되는 모문룡의 폐해,‘은인’의 실상 김류의 찬양과 기대는 오산(誤算)이자 부질없는 짓이었다. 모문룡은 ‘요동 수복’은커녕 조선을 도울 역량이나 의지도 없는 인물이었다. 가도로 들어간 이후, 그가 보였던 행태를 보면 명확히 드러난다. 모문룡은 가도와 목미도의 이름을 제멋대로 뜯어고쳤다. 본래 가도와 목미도는 엄연히 조선 땅이지만 모문룡이 점거한 이후 명에 임대되었다. 모문룡은 가도를 피도(皮島)로, 목미도를 운종도(雲從島)로 고쳤다. 순전히 미신적인 발상에서 비롯된 것이다. 모문룡은 자신의 성인 ‘모(毛-터럭)’는 ‘가죽(皮)’이 없으면 붙어있을 수 없다는 이유로 가도를 피도로 바꾸었다. 또 자신은 ‘용(龍)’인데 ‘용은 구름 속으로부터(雲從) 나온다.’는 속설에 따라 목미도를 운종도로 바꾸었다. 자신의 안위를 지키는 데 급급했던 인물이었다. 인조와 조선 조정이 모문룡을 ‘은인’으로 인식하면서 그 휘하의 병력과 요민들에 대한 태도에 변화가 나타났다. 광해군때와 달리 그들이 조선 영내로 상륙하는 것을 제지하지 않고 방임했다. 그것을 계기로 10여만 이상의 요민들이 청북 지방을 휩쓸었다. 휘하의 병력들은 용천, 철산 일대에 둔전(屯田)을 설치했다. 기세등등한 그들의 횡포 앞에 조선의 지방관들은 움츠러들었다. 떼를 지어 다니며 민가를 약탈하고 백성들을 구타하는 것이 다반사가 되었다. 청북의 백성들은 그들의 횡포를 피해 이주했다. 주객이 전도되는 상황이 벌어지기 시작했다. 조정은 연일 대책회의를 열었다. 하지만 모문룡을 ‘은인’으로 여기는 한 뾰족한 방도는 없었다. 이정구(李廷龜)는 요민들을 ‘새로운 홍건적(紅巾賊)’이라 지칭하고, 방치할 경우 청북은 조선 영토에서 사라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명기 명지대 사학과 교수
  • “최경주 메이저대회 제패할 것”

    최경주(37·나이키골프)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우승컵에 ‘올인’을 선언했다. 9일 오클라호마주 털사의 서던힐스골프장(파70·7131야드)에서 개막하는 PGA챔피언십에서다. 올해 두 차례 투어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상금랭킹 5위(355만 3825달러), 세계랭킹 13위에 오른 최경주의 기량은 절정에 올라 있다는 평. 우승할 경우엔 아시아 선수 최초로 메이저대회 정상에 서게 되는 건 물론 세계랭킹 한 자릿수 진입과 동시에 시즌 상금 500만달러도 돌파하게 된다. PGA 투어 안팎에서도 그의 우승 가능성에 잔뜩 무게를 실어줬다.‘야후스포츠’는 타이거 우즈(미국)와 브리티시오픈 우승자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에 이어 최경주를 우승후보 3위에 올려 놓았고, 영국의 도박업체 래드브록스는 최경주에게 33-1의 배당을 제시했다. 우승 가능성을 가늠하는 배당률이 최경주보다 낮은 선수는 7명뿐이다. 또 ‘골프매직닷컴’은 “최경주를 빼놓고 후보를 논할 수 없다.”면서 “곧은 샷과 그린플레이에 능한 최경주가 메이저대회를 제패할 첫 아시아 선수가 될 것”이라고 점쳤다. 대회가 열리는 서던힐스골프장은 전장은 그리 길지 않지만 페어웨이를 둘러싼 빽빽한 숲과 80개의 벙커로 무장한 까다로운 코스다. 페어웨이는 업다운이 심하고 좁은 탓에 그린 공략이 만만치 않다.그러나 최경주에게는 되레 호재다. 장타력보다는 원하는 지점에 공을 마음대로 떨구는 컨트롤샷이 경쟁자들에 견줘 한 수 위이기 때문. 걸림돌은 역시 며칠 전 브리지스톤인비테이셔널 3연패를 달성한 디펜딩 챔피언 우즈다.지난해를 포함, 세 차례나 우승한 우즈는 2연패에 남다른 정성을 쏟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 메이저 우승 맛을 아직 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가 메이저 우승을 건너뛴 해는 1996년과 98년,2003년,2004년 등 네 시즌뿐이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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