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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농구] ‘종횡무진’ 주희정 연패탈출 견인

    두 딸을 둔 ‘까탈이’ 주희정(32·KT&G)의 독무대였다.KT&G는 20일 열린 전자랜드와의 프로농구 인천 원정경기에서 주희정(19점 13어시스트 7리바운드)의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앞세워 92-76, 16점 차이로 누르고 2연패 수렁에서 헤어났다. 주희정은 KBL 통산 1호인 3900어시스트 기록을 6개 남겨 놓았다. KT&G는 KCC와 공동5위에 오르며 최근 5경기 1승4패의 부진도 말끔히 씻었다. 시즌 맞대결에서 2승2패로 균형을 맞췄다. 반면 서장훈(14점 8리바운드)의 가세로 기대를 걸었던 7위 전자랜드(15승19패)는 연패기록을 ‘4’로 늘렸다. 5위와 승차도 ‘2.5’로 벌렸다.연패탈출 전쟁으로 불린 이날 경기에서 KT&G의 공격과 수비는 주희정의 손끝에서 시작되고 끝났다. 주희정은 빠른 속공과 정교한 외곽 공격을 앞세워 전자랜드의 수비를 흔들었다. 특히 KT&G는 더블더블을 기록한 대체용병 조나단 존스(17점 13리바운드)와 양희종(12점), 마퀸 챈들러(24점 10리바운드) 등으로 득점 루트를 다변화하면서 전반을 56-40으로 앞선 채 마쳤다. 존스에겐 캘빈 워너가 무릎 부상에서 벗어나 23일 SK전부터 코트로 복귀하기 때문에 고별경기였다.전자랜드 서장훈은 3쿼터에만 3점포를 포함해 7점을 쌓고 도널드 리틀(11점 7리바운드)과 리카르도 포웰(24점 4리바운드)이 공격을 이끌면서 종료 1분46초 전 60-67로 뒤쫓았다. 그러나 4쿼터에서 승부는 완전히 갈렸다. 72-63에서 KT&G 챈들러가 3점포로 쿼터의 포문을 열고 주희정이 9득점을 올리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제10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본선1회전 2국] 이세돌, 삼성화재배 결승1국 승리

    [제10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본선1회전 2국] 이세돌, 삼성화재배 결승1국 승리

    제4보(61~77) 이세돌 9단이 삼성화재배 결승1국을 승리하며 대회 2연패 전망을 밝게 했다. 19일 서울 삼성화재본사 특별대국실에서 열린 제13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결승3번기 제1국에서 이세돌 9단은 중국의 쿵제 7단을 165수만에 흑불계로 눌렀다. 이날 대국에서 이세돌 9단은 초반포석에서부터 줄곧 앞서 나가며, 다소 무기력한 행마를 보인 쿵제 7단에게 완승을 거두었다. 또한 두 기사간의 상대전적에서도 이세돌 9단은 8승1패의 압도적 우세를 지키고 있다. 지금까지 6차례 펼쳐진 삼성화재배 한·중 결승대결에서는 한국이 4승2패로 앞서고 있다. 삼성화재배 우승상금은 2억원. 흑61 이하의 수순은 백진을 견고하게 해주는 의미가 있어 약간 아깝지만, 대신 흑도 두터움을 얻을 수 있어 일장일단이 있다. 흑이 65로 밀었을 때 백이 66으로 자중한 것은 약간 발이 느린 점. 무엇보다 흑67의 두점머리 젖힘을 허용한 것이 아프다. 백으로서는 두눈 딱 감고 <참고도1> 백1로 뻗어서 버틸 자리. 흑도 당장 2, 4, 6 등으로 뚫고 나오는 것은 상대적으로 우변 흑돌을 약화시키는 의미가 있어 좀처럼 결행하기 힘들다. 백70 역시 백66과 같은 맥락으로 두터움을 선호하는 하찬석 9단다운 점. 그런데 흑도 덩달아 현실적으로 큰 좌변을 외면하면서 흑71로 백돌을 가른다. 감각적으로는 <참고도2> 흑1이 한눈에 떠오르는 곳. 백에게 2의 봉쇄를 당하면 약간 갑갑하지만 흑3으로 뛰어 사활에는 이상이 없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프로배구] 국민銀 “얼마만이냐” 13연패 사슬 끊어

    여자프로농구 국민은행이 우리은행을 제물로 지긋지긋한 13연패의 사슬을 끊었다. 국민은행은 19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2008~09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우리은행과의 홈경기에서 26점을 뽑은 변연하의 활약에 힘입어 77-74로 승리했다. 지난해 11월27일 신세계를 58-51로 물리친 뒤 내리 13차례나 쓴 잔을 들었던 국민은행은 이로써 53일 만에 꿀맛 같은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반면 이겼더라면 6승23패가 돼 국민은행을 0.5경기 차로 제치고 5위로 올라설 수 있었던 우리은행은 5연패에 빠져 국민은행과의 승차가 1.5경기 차로 벌어졌다. 전반에 15점이나 앞서 연패 탈출의 분위기를 띄운 국민은행은 3쿼터 초반에는 변연하의 연속 득점으로 51-34로 17점 차까지 벌렸다. 후반 맹추격에 나선 우리은행은 고비마다 놓친 골밑슛 2개가 두고두고 아쉬운 한판. 17점 차로 뒤지다 상대에게 2점만 내주고 내리 17점을 넣어 3쿼터 종료 3분08초를 남기고 51-53까지 따라붙은 우리은행은 공격권을 쥐고도 홍현희가 골밑슛을 놓치는 바람에 동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4쿼터에서 우리은행은 초반 13점차까지 뒤지다 경기 종료 1분여를 남기고 김계령의 자유투 2개와 김은경의 중거리 슛으로 72-75까지 따라붙었지만 이번엔 김계령이 또 골밑슛을 놓쳐 1점차를 만들 기회를 날렸고, 종료 20초 전에도 홍현희의 골밑 돌파가 무위에 그쳐 끝내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추억의 올스타’ 출전 90년대 亞거포 장윤희

    “함께 뛰었던 선수들과 고생했던 나날들이 많이 생각나네요.” 지난 18일 프로배구 올스타전의 이벤트로 열린 ‘올드스타’ 전이 열린 서울 장충체육관. 오랜만에 정식 코트에 선 ‘짱돌’ 장윤희(38)가 현역 시절의 추억에 잠겼다.“근영여고 졸업 후 호남정유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했죠. 호남정유에서 첫 시즌을 뛰었을 때 준우승을 일군 곳이 장충체육관이고, 1991~92 시즌 우승했던 곳도 이곳이죠.” 1990~91시즌부터 1999년 슈퍼리그까지 ‘독사’ 김철용 당시 감독과 호남정유(GS칼텍스 전신) 9연패(92연승)의 신화를 창조한 아시아의 ‘거포’ 장윤희. 170㎝ 단신임에도 빠른 발과 고무공 같은 탄력, 파워 넘치는 스파이크로 한국 여자배구의 왼쪽 공격수로 발자취를 남겼다. 그는 자신의 신체적 약점을 엄청난 하체 트레이닝을 통해 극복한 것으로 유명하다. 그런 장윤희는 사이클선수 이경환(39·경륜선수)과 결혼, 임신과 함께 화려했던 선수생활을 접었다. 2000년 은퇴를 선언한 그는 출산 후 2001~02년 1년간 코트에 복귀하기도 했지만, 내조와 자녀양육으로 결국 정든 코트를 등졌다. 그는 팬들의 기억에서 조금씩 잊혀져 갔지만 배구에 대한 열정 만은 식지 않았다. 장윤희는 “코트에서 벗어난 뒤로도 배구에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활동해 왔어요.” 라며 근황을 소개했다. 2002년 지경희(42)와 비치발리볼 선수로 부산 아시안게임에도 출전한 그는 자택인 경기 용인시 부근을 근거지로 삼고 생활체육 분야에서 꾸준히 선수 및 지도자 생활을 이어갔다. 2005년에는 지경희와 함께 수원시청 배구팀 창단 멤버로 입단했고, 지난해까지 전국체전에 출전하는 등 선수생활을 꾸준히 이어왔다. 생활 체육 분야에서는 2004~05년 ‘장윤희 배구교실’을 운영하고, 배구동호회 회원들을 지도하는 등 지역사회의 배구 지도자로서 감각을 키워 왔다. “은퇴 2~3년 전 지도자 생활을 하도록 해 주겠다는 협회측의 약속이 결국에는 흐지부지되더라고요.” 라며 아쉬움을 나타낸 장윤희는 “기회가 된다면 여자 프로팀 코치도 한번 해보고 싶어요.”라며 조심스럽게 소망을 내비쳤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나달·페더러·조코비치에 머리 가세 4파전

    남녀프로테니스(ATP·WTA) 투어 2009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호주오픈이 19일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올해로 97번째 대회. 한 시즌 4대 메이저대회 시리즈 가운데 첫 대회인 만큼 그 해 판도를 가늠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끈다. 그러나 이번 대회 전망은 그리 쉽지 않아 보인다. 지난해에는 노박 조코비치와 옐레나 얀코비치, 아나 이바노비치(이상 세르비아) 등의 ‘베오그라드발 돌풍’으로 코트가 들썩거린 데 이어 세계 랭킹까지 덩달아 요동쳤다. 올해는 이들뿐만이 아니다. ‘권불십년’의 단어를 곱씹게 하는 최근의 판도. 호주오픈은 이번에도 새 얼굴, 새로운 돌풍을 만들어 낼 전망이다. 우승 상금은 남녀 200만 호주달러(18억 여원)씩이다. 세계 1·2위의 라파엘 나달(스페인)과 로저 페더러(스위스)가 남자코트를 양분한 시절은 이제 끝났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첫 메이저 정상을 밟은 조코비치가 ‘2인 구도’를 끝내는가 했더니 이번엔 ‘영국의 희망’으로 불리는 앤디 머리까지 가세했다. 스코틀랜드 출신의 22세 청년. 지난해에는 US오픈 결승까지 진출하면서 1936년 이후 최초의 영국 출신의 메이저 챔피언 탄생에 군불을 지폈던 터. 더욱이 그는 지난해 ATP마스터스컵 이후 최근까지 페더러를 상대로 3연승을 거둔 데다 나달에게도 지난해 US오픈 준결승을 포함해 2연승을 올렸다. 세계 3위 조코비치 역시 그에게 4연승 뒤 지난해에만 2연패를 당해 머리는 일약 상위 랭커들의 ‘천적’으로 자리매김했다. 여자부도 혼전 양상. 지난해 챔피언 마리아 샤라포바(22·러시아)가 어깨부상 으로 일찌감치 불참 의사를 밝힌 터라 전망은 더욱 안갯속이다. 불안하게 세계 1위를 지키는 얀코비치는 지금까지 메이저 우승 경험이 없어 이번 대회에 대한 각오가 남다르다. 지난해 말 “내년 가장 중요한 목표로 그랜드슬램대회 타이틀을 획득하는 것”이라고 말했을 정도. 얀코비치에 1위를 내주기 전까지 ‘지존’의 자리에 올라있던 이바노비치(세계 5위) 역시 “세계 1위를 되찾고 싶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결국 비너스(6위), 세레나(2위) 등 윌리엄스 자매(미국)와 옐레나 데멘티예바(4위), 디나라 사피나(3위·이상 러시아) 등 상위 랭커들이 둘의 약점을 파고 들며 우승 전쟁을 벌일 전망이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국민남매’ 용대-효정 2연패 “런던까지 함께”

    ‘국민남매’ 이용대(21)-이효정(28·이상 삼성전기) 조가 코리아오픈 2연패를 이뤄냈다. ‘디펜딩챔피언’ 이용대-이효정(세계랭킹 2위) 조는 1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 제2체육관에서 열린 2009요넥스 코리아배드민턴 슈퍼시리즈(총상금 30만달러)에서 송폰 아누그리타야원-쿤찰라 보라비치차이쿨(태국·세계 12위) 조를 2-0(21-8, 21-7)으로 눌렀다. 한국이 이 대회 혼합복식 2연패를 이룬 것은 1999년부터 2004년까지 6연패를 달성한 김동문-라경민 조 이후 처음.베이징올림픽에서 찰떡 궁합으로 금메달을 일군 ‘국민남매’의 코트 장악력은 완벽했다. 여자선수로는 장신(181㎝)인 이효정은 공격적인 서비스와 완벽한 네트플레이를 뽐냈다. 물론 이용대의 폭발적인 스매싱과 드라이브를 상대가 막아내기엔 역부족. 1세트 초반 이용대의 스매싱과 이효정의 헤어핀으로 앞서간 ‘국민남매’는 12-8로 쫓긴 상황에서 이용대의 강타와 이효정의 드라이브가 작렬, 내리 9점을 뽑아 1세트를 따냈다. 2세트에서 잠시 시소게임을 벌였지만, 4-3으로 앞선 뒤 이용대의 스매싱으로 23분 만에 승부를 끝냈다.이용대는 “지난해에 이어 또 (우승)해서 기분이 굉장이 좋다. 효정 누나가 올림픽 금메달 이후 자신감을 얻어 잔 실수가 많이 줄었다.”고 너스레를 떨다가도 “누나가 은퇴하고 새 파트너랑 하면 그때나 내가 리드할 것 같다. 난 경기를 풀어가는 능력이 부족하지만, 누나는 경험이 풍부해 (내가) 끌려다니는 게 더 편안하다.”며 파트너를 치켜올렸다. 이효정은 “체력적으로는 문제없다. 랠리가 반복될 때 10~20초 정도 힘들지만 금방 회복된다. 용대랑 2012년 런던올림픽까지 함께 가고 싶다.”며 활짝 웃었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제10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 본선1회전 2국] 루이, 여류명인전 2국 반격

    [제10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 본선1회전 2국] 루이, 여류명인전 2국 반격

    제2보(39~48) 루이 9단과 조혜연 8단이 대결을 펼치고 있는 여류명인전의 우승자는 최종 3국에서 가려지게 되었다. 15일 스카이바둑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10기 STX배 여류명인전 도전3번기 제2국에서 타이틀 보유자 루이 9단은 도전자 조혜연 8단에게 백불계승을 거두고 지난 1국의 반집패를 설욕했다. 지금까지 두 기사는 12번의 결승전을 치른 결과, 루이 9단이 9승2패의 압도적인 우세를 지키고 있다. 조혜연 8단은 지난 2003년 루이 9단으로부터 여류국수와 명인을 빼앗으며 전성기를 누렸지만, 그 나머지 대결에서는 모두 패했다. 또한 통산 상대전적에서도 루이 9단이 27승13패로 크게 앞서있다. 여류명인전은 루이 9단이 2005년부터 4연패를 기록중이다. 우승상금은 여류기전 중 최대인 1200만원. 흑39는 한 눈에 들어오는 큰 자리. 귀를 굳히는 동시에 백의 세력확장을 견제하고 있어 거의 절대점이라고 해도 무방하다. 백42는 ‘가’의 날일자로 두어 흑 두점에 대한 압박을 강화할 수도 있지만, 우상쪽에 흑의 머리가 나와있는 것을 감안해 낮게 벌린 것이다. 여기서 흑이 타개를 서두른다면 <참고도1〉의 수순으로 쉽게 안정할 수 있다. 또한 <참고도2〉 흑1로 씌워 세력을 쌓는 것도 정석의 일종. 그러나 이 그림은 백이 양쪽을 모두 차지한 모습이어서 흑으로서는 별로 내키지 않는다. 실전은 이도저도 아닌 흑43의 되협공이었다. 백44는 흑을 무겁게 만들려는 의도지만, 흑은 먼저 45로 걸쳐 백의 응수를 강요한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미끄러진 이규혁 3연패 놓쳤다

    한국 빙속의 ‘맏형’ 이규혁(31·서울시청)의 3연패 달성이 예상치 못한 실격에 수포로 돌아갔다. 이규혁은 18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끝난 국제빙상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스프린트세계선수권 1000m 2차 레이스 경기 도중 첫 번째 코너에서 중심을 잃고 넘어져 경기를 마치지 못하고 실격됐다. 전날 1차 레이스 종합 1위를 달리던 이규혁은 이날 500m 2차 레이스에서 5위(104.855점)로 내려앉아 나가시마 게이치로(일본·104.625점)에 이어 중간 순위 2위로 내려앉은 뒤 자신의 주종목인 1000m에 나섰지만 불의의 낙상에 3연패의 꿈을 날렸다. 이강석(24·의정부시청)은 총점 141.890점으로 종합 12위에, 이기호(25·서울시청)도 142.385점으로 15위에 그쳤다. 우승은 2006년 토리노겨울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샤니 데이비스(미국·139.560점)가 차지했다. 여자부 간판 이상화(한국체대)는 500m 2차 레이스 3위(38초38)에 이어 1000m 2차 레이스에서 17위(1분18초35)를 기록해 총점 155.225점으로 종합 9위에 올라 ‘톱10’ 성적을 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앤티크’, 베를린 국제영화제 비경쟁 초청

    ‘앤티크’, 베를린 국제영화제 비경쟁 초청

    동성애를 맛있게 담아낸 영화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가 제 59회 베를린 국제 영화제 ‘Culinary Cinema’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 ‘Culinary Cinema’는 음식과 환경을 소재로 한 영화들을 선정해 상영하는 비경쟁 섹션이다. 지난 2007년부터 시작된 이 섹션에는 미국 패스트푸드 산업의 폐단을 폭로한 ‘패스트푸드 네이션’, 골든글로브 각본상과 아카데미 각색상을 수상했던 와인소재 영화 ‘사이드웨이’, 골든글로브에 이어 오스카까지 2연패를 달성했던 요리 애니메이션 ‘라따뚜이’ 등 쟁쟁한 작품들이 초청된 바 있다. 영화 ‘앤티크’는 베스트셀러 일본만화를 원작으로 한 코믹드라마로 주지훈 김재욱 유아인 최지호 등 신예 배우들의 맛깔스러운 연기와 원작만화를 완벽하게 재현한 민규동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으로 관객과 평단 모두에게 호평 받은 작품이다. 지난해 11월 극장가 비수기에 개봉해 입소문을 타고 전국관객 120만 명을 동원하며 침체된 한국영화계에 오랜만에 활기를 불어넣기도 했다. 한편 오는 2월 9일 진행될 상영회에는 민규동 감독이 참여할 예정이다. 서울신문NTN 이현경 기자 steady101@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프로농구] 하승진 먼저 ‘하하하’

    [프로농구] 하승진 먼저 ‘하하하’

    ‘빅맨 빅매치’에서 하승진(24·221㎝)이 한때 팀 동지였던 대학 11년 선배 서장훈(35·207㎝)을 꺾었다. KCC 하승진은 18일 인천에서 열린 전자랜드와의 프로농구 원정경기에서 21분 21초간 뛰면서 95-84 승리에 한몫을 해냈다. 하승진과 지난해 한솥밥을 먹다가 전자랜드로 옮겨간 서장훈과의 첫 센터 맞대결은 후배의 판정승으로 막을 내렸다. 전자랜드는 하승진(11점 9리바운드)을 막느라 2m를 웃도는 슈팅가드 칼 미첼(22점 6리바운드 3어스시트)과 포워드 마이카 브랜드(22점 9리바운드)에게 득점 기회를 열어주는 등 버거운 경기 끝에 무릎을 꿇었다. 전자랜드는 두 차례만 뒤집기에 성공했을 뿐 3연패 늪에 빠졌다. 2연패 뒤 1승을 건진 KCC는 최근 6경기에서 5승1패를 기록, 5위로 올라서며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3쿼터 초반까지 KCC가 줄곧 전자랜드를 끌고 다녔다. 전반을 27-19로 마친 KCC는 3쿼터 6분40초를 남기고 전자랜드 정병국(16점)에게 골밑 슛을 얻어맞으며 52-53으로 첫 역전을 내줬다. 그러나 추승균(20점 5어시스트)과 브랜드가 잇달아 득점을 올리며 안정을 되찾았다. 3쿼터 중반 56-57로 재역전당했지만 이중원(6점)과 추승균, 하승진 등의 릴레이 득점으로 72-59, 13점 차로 쿼터를 마쳤다. 하승진은 3쿼터가 끝날 무렵 서장훈 앞에서 보란 듯 덩크를 터트리며 기량을 한껏 뽐냈다. KCC는 전자랜드가 4쿼터 종료 2분55초를 남기고 리카르도 포웰(31점 9리바운드)의 3점 플레이로 73-83까지 따라붙자, 신명호(9점 3어시스트)가 자유투 1개를 넣고 이어진 공격에서 브랜드가 다시 2점을 보태 13점 차로 만들며 승부를 갈랐다. 32분 43초를 뛴 서장훈(10점·3점슛 2개 2리바운드)은 경기종료 1분을 남기고 5반칙 퇴장을 당하기 전까지 분전했으나 승부를 되돌리진 못했다. 오리온스는 KTF와의 홈 경기에서 크리스 다니엘스(19점 16리바운드)와 오용준(12점 4어시스트 4스틸)을 앞세워 67-58로 승리, 7연패 사슬을 끊었다. 잠실 경기에서는 홈팀 삼성이 67-67로 맞선 경기종료 28.3초 전 테렌스 레더(33점 8리바운드)의 극적 골밑 슛에 힘입어 모비스를 69-97로 눌렀다. 동부는 LG를 원주로 불러들여 96-85로 승리, 1위를 지켰다. 한편 이날 잠실체육관과 인천에는 각각 올 시즌 홈 최다인 9217명, 7366명이 입장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소니오픈] 탱크 2연패 포문

    ‘탱크’ 최경주(39·나이키골프)가 미프로골프(PGA) 투어 소니오픈 2연패를 향해 순조로운 스타트를 끊었다. 디펜딩 챔피언 최경주는 16일 하와이 호놀룰루 와이알레이 골프장(파70·7060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68타를 쳤다. 최경주는 1라운드 초반 2번과 6번홀에서 보기 2개를 잡아내며 한때 공동 6위까지 올랐지만, 결국 폴 에이징어 등과 함께 공동 13위로 첫날 경기를 마쳤다. 전반 버디만 3개를 낚으며 완벽에 가까운 플레이를 펼친 최경주는 12번홀(파4)에서 첫 보기를 범한 뒤 15번홀 버디를 다시 잡아내 1타를 만회했다. 그러나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뼈아픈 보기를 범해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이날 단독 선두에 오른 마루야마 시게키(5언더파 65타·일본)와는 3타 차여서 충분히 역전 우승도 가능하다. 최경주는 “전반보다 후반 그린이 라이를 읽기 힘들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샷이 좋았기 때문에 내일 4~5타 정도는 줄일 수 있다.”고 자신했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프로농구] 반갑다! 하승진 이겼다! KCC

    ‘농구 대통령’ 허재(44) 감독은 경기 종료를 알리는 버저가 울리기 2분 50초 전 선수들을 불러냈다. 마지막 작전시간이었다. 그리고 슈팅가드 칼 미첼(30)에게 화살을 퍼부었다. “왜 가만히 서 있느냐. 왜 수비를 하지 않는 것이냐.”며…. 줄곧 앞서다가 73-69, 4점 차이로 쫓기며 이러다간 놓치겠다는 생각에서였다. 약효는 금세 나타났다. 코트에 들어간 미첼은 곧장 3점 슛을 림에 꽂으며 6점 차이로 벌려 놓았다. 나아가서는 금쪽 같은 승리의 조연이 됐다. 따끔한 충고를 귀담아 들은 KCC 미첼(17점 10리바운드)은 15일 KT&G와의 프로농구 원정경기에서 강병현(24점), 마이카 브랜드(17점 11리바운드), 추승균(11점 5어시스트)과 함께 84-79, 짜릿한 승리를 맛봤다. KCC로선 ‘꺽다리 센터’ 하승진이 올해 처음으로 코트에 돌아온 터라 더욱 반가웠다. 15승16패의 KCC는 전자랜드와 공동 6위로 올라섰다. 뿐만 아니라 5위 KT&G(16승15패)를 1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지난해 말 8연패를 당하며 9위까지 내려앉았던 KCC는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며 하승진의 복귀와 맞물려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승진은 2쿼터 종료 8분31초를 남기고 전격(?) 투입돼 7분14초를 뛰며 자유투로만 4점을 넣었다. 그러나 마음대로 되지 않았는지 “나는 팀이 나를 굉장히 필요로 하는 줄 알고 일찍 복귀를 했는데 별로 그렇지 않은 것 같다.”면서 “오늘 감은 좋았는데 뭐라고 말해야 할지 모르겠다. 감독님과 팀에 죄송하다.”고 답답증을 드러냈다. 전반 한때 KCC가 19점 차까지 앞서며 일방적으로 나갔지만 KT&G도 간단치(?) 않았다. 줄곧 10점 안팎으로 끌려가던 KT&G는 경기 종료 7분여를 남기고 마퀸 챈들러(17점 7리바운드)가 2점슛과 3점슛을 잇달아 터트리며 63-67까지 좁혀 분위기를 띄웠다. 그러나 KCC는 미첼의 팁인과 추승균의 중거리슛으로 4점을 내리 뽑으며 다시 8점 차로 달아났다. KT&G가 조나단 존스의 덩크와 챈들러의 골밑 슛으로 종료 3분을 남기고 4점 차로 따라붙었지만 KCC 미첼이 한숨 돌리는 3점포로 찬물을 끼얹었다. 여기에 경기 종료 44초를 남기고 터진 강병현의 3점포로 81-73이 되면서 승부는 갈렸다. 서울 라이벌끼리 붙은 잠실에서는 삼성이 SK를 76-75로 눌렀다. 삼성은 74-75로 뒤진 가운데 테렌스 레더(23점 18리바운드)가 중거리 버저비터를 터트려 승리를 낚았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이·이 8강 ‘윙크’

    베이징올림픽 ‘금 남매’ 이용대-이효정(이상 삼성전기) 조가 요넥스코리아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8강에 올랐다.세계랭킹 3위 이용대-이효정 조는 15일 서울 올림픽 제2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혼합복식 16강전에서 덴마크의 라르센-쉬외트 조를 2-0으로 가볍게 물리쳤다. 홈 팬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으며 첫 경기에 나선 이-이 조는 몸이 덜 풀렸는지 1세트 중반까지 접전을 벌였지만 이용대의 스매싱과 이효정의 헤어핀이 살아나면서 24분 만에 경기를 마무리했다.반면 이-이 조의 강력한 라이벌인 세계 1위 노바 위디안토-릴리야나 낫시르(인도네시아) 조는 랭킹 38위인 인도의 디주-구타 조에 1-2로 역전패하는 이변이 벌어졌다. 1년 넘도록 랭킹 1위를 달리는 위디안토-낫시르 조는 베이징올림픽 결승에서 이-이 조에 졌지만 지난주 말레이시아오픈에서는 설욕하며 우승했다. 유력한 우승후보였던 위디안토-낫시르 조가 일찌감치 무너져 이용대-이효정은 대회 2연패를 이룰 기회를 잡게 됐다. 그러나 같은 혼복의 한상훈(삼성전기)-하정은(대교눈높이), 고성현(동의대)-장예나(인천대), 신백철(한체대)-김미영(인천대) 조는 탈락했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프로농구]루키 윤호영 폭발 “주성이형 걱정마”

    [프로농구]루키 윤호영 폭발 “주성이형 걱정마”

    “아직 마음에 차는 건 아니다. 다만 자신감을 찾는 것 같아 다행이다. 플레이오프에서 지금 멤버 만으론 힘들다. 호영이가 필요하다.”(전창진 동부 감독) 프로농구 오리온스-동부 전이 열린 14일 대구체육관. 동부는 1쿼터에서 팀의 기둥 김주성을 잃었다. 슛을 쏜 뒤 착지하다 왼발목을 접질려 실려 나간 것. 전창진 감독은 곧 루키 윤호영을 투입했다. 중앙대 시절 ‘제 2의 김주성’으로 각광받았던 윤호영은 날카로운 베이스라인 돌파는 물론 승부처인 4쿼터에만 3개의 3점슛을 폭발시켰다. 수비도 발군이었다. 매치업 상대인 오리온스 이동준(5점)을 꽁꽁 묶었다. 32분여 동안 16점(3점슛 3개) 5리바운드 6블록. 6블록은 올시즌 1경기 최다 타이. 동부가 올시즌 팀 최다인 7연승을 달리면서 선두를 질주했다. 대구 원정에서 오리온스를 87-75로 꺾은 것. 반면 올시즌 팀 최다인 6연패에 빠진 오리온스(13승18패)는 9위 SK에 반경기차로 쫓겼다. 오리온스는 새 용병 딜리온 스니드(25점 15리바운드)의 활약을 위안삼아야 했다. 전반은 47-34, 동부의 리드. 주득점원 웬델 화이트가 파울트러블로, 김주성이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도 동부는 코트를 지배했다. 코트에 폭풍을 몰고온 것은 오리온스의 용병 스니드(197㎝ 122㎏)였다. 육중한 체구에 맞지 않는 순발력과 스텝, 피딩 능력을 지닌 스니드는 레지 오코사(27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 6스틸)를 상대로 손쉽게 득점을 쌓아 올렸다. 3쿼터에만 12점을 올린 스니드의 활약으로 오리온스는 55-62까지 추격했다. 4쿼터 시작 52초 만에 스니드가 또 골밑을 공략해 57-62, 오리온스가 턱밑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동부의 저력은 위기에서 빛났다. 윤호영의 3점슛 두방과 표명일(6점)의 3점포로 쿼터 종료 8분여를 남기고 71-57까지 달음질치며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윤호영은 경기 뒤 인터뷰에서 “자신감이 많이 생겼다. 항상 디펜스와 리바운드가 내 몫이란 생각으로 코트에 들어선다. 용병과의 몸싸움도 힘들지만 이겨낼 수 있다.”고 말했다. 창원에선 홈팀 LG가 꼴찌 KTF에 83-69로 완승을 거뒀다. 17승(14패) 째를 챙긴 LG는 KT&G를 반경기차로 밀어내고 단독 4위로 올라섰다. 용병 듀오 브랜드 크럼프(21점)와 아이반 존슨(19점)이 40점을 합작했고 간판슈터 조상현이 13점(3점슛 3개)으로 힘을 보탰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여자프로농구] 신세계 김정은 활약 “4강 PO 굳힌다”

    신세계가 14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국민은행과의 홈경기에서 에이스 김정은(24점)과 포인트가드 김지윤(12점 7어시스트)의 활약에 힘입어 67-57로 승리했다. 12승16패가 된 신세계는 5위 국민은행(6승22패)을 6경기 차로 밀어내 플레이오프 진출 마지노선인 4위 굳히기에 나섰다. 남은 12경기에서 국민은행이 전승을 거두더라도 신세계가 반타작만 하면 플레이오프에 오르게 된다. 반면 12연패의 수렁에 빠진 국민은행은 꼴찌 우리은행(5승22패)에 반경기 차로 쫓기게 됐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소니오픈]최경주 “교민과 우승컵 지킬 것”

    “골프장을 떠들썩하게 해주십시오. 반드시 우승컵을 지키겠습니다.” ‘탱크’ 최경주(39·나이키골프)가 15일 밤(이하 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골프장(파70·706 0야드)에서 개막하는 미프로골프(PGA) 투어 소니오픈에 출전, 2연패에 도전한다. 최경주는 황태자 어니 엘스(남아공), 스티브 스트리커(미국)와 이틀간 같은 조에 편성됐다. 최경주는 지난해 나흘 동안 단독 선두를 지킨 끝에 1993년 하워드 트위티, 2000년 폴 에이징어에 이어 세 번째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한 선수로 이름을 올렸던 터. 더욱이 그가 우승컵을 들어올린 날이 하와이 이민 100주년 기념일이어서 현지 한국 교민들에게 더없는 기쁨을 선사했다. 최경주는 이후 체중 감량에 따른 후유증으로 고전하다 지난해 말부터 컨디션을 되찾았다. 특히 쇼트게임 훈련에 집중한 최경주는 작년 12월 이벤트대회였던 LG스킨스게임에서 우승하면서 자신감이 붙었다. 지난주 끝난 시즌 개막전 메르세데스-벤츠 챔피언십에서 공동 15위에 머물긴 했지만 바닷바람이 심한 하와이에 2주 동안 머무르면서 코스와 기후에 적응을 마친 상태다. 최경주는 14일 “한국팬들이 떠들썩하게 분위기를 띄워준 하와이에서 우승컵을 지키고 싶다. 꽹과리만 안 치면 되지 않겠느냐.”고 교민들의 응원을 기대하면서 “지난 메르세데스-벤츠챔피언십에서는 퍼트가 말을 듣지 않아 순위를 끌어올리지 못했지만 경기력이 향상됐음을 나 자신이 느낀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최경주가 이번 대회에서 시험할 부분은 ‘스피디한 게임’. “이전까지 내 게임은 내추럴했다.”고 평가한 그는 “더 이상 이같은 경기력으로는 PGA 투어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점점 늘어나는 코스 전장에 맞서기 위해 롱 아이언의 비거리를 더욱 늘리는 건 물론, 그린 위에 공을 세울 수 있는 경기력까지 마스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향후 6~7년에 걸친 목표를 설정했다.”고 밝힌 그는 “PGA 투어에서 이제까지 타이틀을 방어한 적이 없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 나서는 의미는 각별하다.”고 각오를 다졌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요미우리 새 용병 ‘이승엽과 무관’

    요미우리 새 용병 ‘이승엽과 무관’

    센트럴리그 3연패를 노리는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새 외국인 선수를 영입했다. 이승엽(33)과 무관한 투수 보강이다. 일본 ‘스포니치’는 11일 ‘요미우리 구단이 우완 디키 곤살레스(31)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곤살레스는 작년까지 야쿠르트 스왈로즈에서 뛰었다. 지난 2004년 일본 프로야구에 데뷔한 곤살레스는 작년 선발로 8차례 등판해 방어율 4.30. 1승 5패의 성적을 올렸다. 일본 통산은 18승 20패 방어율 3.86. 제 1회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푸에르토리코 대표였던 곤살레스는 “다시 도전하겠다”며 재기 의지를 드러냈다. 곤살레스는 2007년 팔꿈치 수술을 받았다. 일본 프로야구는 1군 외국인 선수 최대 정원이 4명이다. 2002년 개정 룰은 ‘투수 최대 3명(+ 야수 1명) 혹은 야수 최대 3명(+ 투수 1명)’으로 제한하고 있다. 좌익수 알렉스 라미레스는 풀 타임 8년을 채워 올해부터 내국인 선수와 동등한 자격이다. 에이스 세스 그레이싱어와 마무리 마크 크룬은 입지가 탄탄하다. 결국 곤살레스의 경쟁 상대는 좌완 애드리안 번사이드다. 투수 4명을 모두 1군에 올릴 수 없기 때문이다. ‘외국인 정원’ 안에서의 이승엽은 아직 안전하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닷컴@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프로배구] 올스타 휴식기 PO티켓 좌우

    3라운드를 끝으로 정규리그 전반기를 마친 프로배구가 20일까지 올스타전 휴식기에 들어갔다. 3라운드 전승을 거둔 현대캐피탈(13승2패)은 선두로 나서며 1위 독주체제를 굳혔다. 이런 가운데 4라운드에서는 승차가 각각 1경기씩인 삼성화재(10승5패)와 LIG(9승6패), 대한항공(8승7패)이 정규리그 상위 세 팀이 출전하는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현대 “체력강화 주력할 것”현대는 올스타전 휴식기를 체력보강의 기회로 삼을 예정이다. 선수들은 체계적으로 짜여진 체력강화 프로그램에 의해 관리된다. 현대 김호철 감독은 “특정 팀에 연패당하지 않고 6패 이하로 막는다면 정규리그 우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후반기 팀 전망을 조심스럽게 밝혔다.● 삼성 “안젤코 위주 공격패턴 개선”지난 10일 현대전에서 패한 삼성은 안정적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목표로 삼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 신치용 감독은 “4라운드 1·2차전 LIG-대한항공전에서 연승을 거둘 경우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삼성은 3라운드 마지막 현대전에서 블로킹에 번번이 막혔던 안젤코 위주의 단조로운 공격패턴을 개선하는 데 주력할 계획. 선수들의 체력보강은 물론 3라운드 마지막 현대전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던 이용택(22·레프트) 등 젊은 선수들의 활용 전략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대한항공 “부상선수 컨디션 회복 중점”지난 11일 LIG전 패배 탓에 무거운 마음으로 올스타 휴식기를 맞은 대한항공은 부상선수들도 속출해 팀 분위기가 많이 가라앉아 있다. 대한항공은 전반기 범실이 371개로 모든 팀 통틀어 가장 많은 상태. 휴식기에는 범실을 줄이기 위한 전략을 마련하고, 부상선수들의 컨디션 회복에 주력할 계획이다.● LIG “세트플레이·서브리시브 보완”반면 LIG는 같은 날 대한항공전 승리로 플레이오프 진출 교두보를 마련했다. 휴식기에 세트플레이와 서브리시브를 중점적으로 보완한다면 4라운드 새로운 강자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다. LIG 박기원 감독은 “대한항공전 승리로 플레이오프 진출의 끈을 잡았다. 휴식기에 서브리시브를 집중적으로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프로배구는 오는 18일 올스타전을 갖고 21일부터 4라운드에 돌입한다.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파워엔진’ 박지성 풀타임, 첼시 완파…영국언론 찬사

    ‘파워엔진’ 박지성 풀타임, 첼시 완파…영국언론 찬사

    ’그를 빅게임에 내보내지 않을 수 없는 이유.’   지칠 줄 모르는 ‘파워엔진’박지성(28·맨체스터 유나이디트)이 맨유의 3-0 대승에 넘치는 에너지를 공급하며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그를) 빅게임에 선택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드는 선수”라는 영국 언론의 찬사를 이끌어냈다. 맨유는 12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2008~2009 프리미어리그 홈경기에서 전반 인저리 타임에 터진 네마냐 비디치의 헤딩골을 시작으로 후반 웨인 루니(후 18분)와 디미타르 베르바토프(후 42분)의 골이 잇달아 폭발하면서 첼시에 3골차 완승을 거뒀다. 19경기를 치르면서 12승5무2패(승점 41·3위)를 기록한 맨유는 2경기를 더 치른 2위 첼시(12승6무3패 승점 42)와 1점차, 1위 리버풀(13승7무1패 승점 46)과 격차를 5점차로 줄이면서 리그 3연패 가능성을 높였다.   박지성은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지만 ‘파워엔진’의 가치를 입증했다. 전반 43분 호나우두와 월패스를 주고받으며 골문 바로 앞에서 왼발슛을 날렸다. 비록 몸을 날린 존 테리(첼시)에 막혀 시즌 2호골이 되지는 못했지만 전반전 맨유 공격의 최고 하이라이트였다. 전반 45분에는 존 오비 미켈(첼시)의 패스를 가로챘고,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와 대런 플레처에게 또 한 차례 공격찬스를 열어줬다. 팀이 2-0으로 리드하던 후반 35분에게는 첼시 주장 테리의 경고까지 유도해냈다.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박지성의 플레이에 대해 “중요한 경기에 퍼거슨 감독이 선택할 수 밖에 없는 에너지와 기량을 유감없이 증명했다”고 평가했고 ‘타임즈’ 온라인 역시 “박지성은 지칠줄 몰랐다. 퍼거슨 감독이 박지성을 빅게임에 즐겨 기용하는게 바로 이것 때문”이라고 적었다. 형용사 하나로 된 스카이스포츠의 한줄평은 심플했지만 박지성에 대한 적확한 찬사가 배어있었다. ‘지칠 줄 모른다(Tireless)’. 이날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노장 라이언 긱스가 스카이스포츠로부터 최고평점(9점)을 받은 가운데 공격 포인트가 없었던 박지성은 결승골을 넣은 비디치, 프리킥으로 세번째 골에 어시스트를 기록한 호나우두 등 3명과 함께 8점을 받았다. 맨유 구단 공식홈페이지는 “좌우측면을 넘나들며 애슐리 콜과 보싱와에게 큰 위협이 됐다”고 평가했다.   한편 난공불락을 자신하던 수비진이 와르르 무너진 첼시에게는 ‘치욕의 날’이었다. 올시즌 20경기에서 단 9골만 허용했던 첼시는 이날 하루에 3골을 내주면서 골이 침묵했다. 첼시가 맨유에 3골 차 패배를 당한 것은 2002시즌 첼시 홈경기(0-3패배) 이후 6년 여 만이었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영국언론 “박지성은 빅게임 용” 찬사

    영국언론 “박지성은 빅게임 용” 찬사

    ’그를 빅게임에 내보내지 않을 수 없는 이유.’   지칠 줄 모르는 ‘파워엔진’박지성(28·맨체스터 유나이디트)이 맨유의 3-0 대승에 넘치는 에너지를 공급하며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그를) 빅게임에 선택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드는 선수”라는 영국 언론의 찬사를 이끌어냈다.   맨유는 12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2008~2009 프리미어리그 홈경기에서 전반 인저리 타임에 터진 네마냐 비디치의 헤딩골을 시작으로 후반 웨인 루니(후 18분)와 디미타르 베르바토프(후 42분)의 골이 잇달아 폭발하면서 첼시에 3골차 완승을 거뒀다. 19경기를 치르면서 12승5무2패(승점 41·3위)를 기록한 맨유는 2경기를 더 치른 2위 첼시(12승6무3패 승점 42)와 1점차, 1위 리버풀(13승7무1패 승점 46)과 격차를 5점차로 줄이면서 리그 3연패 가능성을 높였다.   박지성은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지만 ‘파워엔진’의 가치를 입증했다. 전반 43분 호나우두와 월패스를 주고받으며 골문 바로 앞에서 왼발슛을 날렸다. 비록 몸을 날린 존 테리(첼시)에 막혀 시즌 2호골이 되지는 못했지만 전반전 맨유 공격의 최고 하이라이트였다. 전반 45분에는 존 오비 미켈(첼시)의 패스를 가로챘고,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와 대런 플레처에게 또 한 차례 공격찬스를 열어줬다. 팀이 2-0으로 리드하던 후반 35분에게는 첼시 주장 테리의 경고까지 유도해냈다.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박지성의 플레이에 대해 “중요한 경기에 퍼거슨 감독이 선택할 수 밖에 없는 에너지와 기량을 유감없이 증명했다”고 평가했고 ‘타임즈’ 온라인 역시 “박지성은 지칠줄 몰랐다. 퍼거슨 감독이 박지성을 빅게임에 즐겨 기용하는게 바로 이것 때문”이라고 적었다. 형용사 하나로 된 스카이스포츠의 한줄평은 심플했지만 박지성에 대한 적확한 찬사가 배어있었다. ‘지칠 줄 모른다(Tireless)’. 이날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노장 라이언 긱스가 스카이스포츠로부터 최고평점(9점)을 받은 가운데 공격 포인트가 없었던 박지성은 결승골을 넣은 비디치, 프리킥으로 세번째 골에 어시스트를 기록한 호나우두 등 3명과 함께 8점을 받았다. 맨유 구단 공식홈페이지는 “좌우측면을 넘나들며 애슐리 콜과 보싱와에게 큰 위협이 됐다”고 평가했다.   한편 난공불락을 자신하던 수비진이 와르르 무너진 첼시에게는 ‘치욕의 날’이었다. 올시즌 20경기에서 단 9골만 허용했던 첼시는 이날 하루에 3골을 내주면서 골이 침묵했다. 첼시가 맨유에 3골 차 패배를 당한 것은 2002시즌 첼시 홈경기(0-3패배) 이후 6년 여 만이었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 정가연기자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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