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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유정 멀티골’ 화천 KSPO, WK리그 창단 첫 통합우승…컵대회·전국체전까지 트레블

    ‘최유정 멀티골’ 화천 KSPO, WK리그 창단 첫 통합우승…컵대회·전국체전까지 트레블

    여자축구 화천 KSPO가 창단 14년 만에 첫 WK리그 통합 우승을 차지하면서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 전국체육대회에 이어 역대 최초 트레블(3관왕)을 달성했다. KSPO는 15일 강원 화천 화천생활체육공원 주경기장에서 열린 2025 WK리그 챔피언결정전 서울시청과의 2차전에서 4-3으로 이겼다. 최유정이 2골 1도움으로 팀 승리에 앞장섰다. 지난 8일 1차전에서 3-2로 승리했던 KSPO는 합계 7-5로 정상에 올랐다. 12년 만에 최종전에 오른 서울시청은 2013년에 이어 두 번째 준우승에 그쳤다. 2011년 창단 이후 처음 우승 트로피를 차지한 KSPO는 지난해 정규리그 정상에 오르며 인천현대제철의 11연패를 막아내고도 챔피언결정전에서 수원FC 위민을 넘지 못한 아쉬움을 털었다. 올해 정규 우승도 28경기 16승9무3패를 기록한 KSPO가 차지했다. KSPO는 지난 8월 제24회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컵대회), 지난달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 이어 WK리그까지 제패하면서 2026~27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 출전권을 따냈다. 이날 KSPO는 경기 초반 승기를 가져왔다. 전반 6분 이수빈이 문은주의 침투 패스를 받아 왼발로 골망을 갈랐다. 3분 뒤엔 최유정이 왼발 슈팅으로 추가 골을 터트렸고 전반 20분 다시 최유정이 상대 수비를 맞고 나온 공을 왼발 터닝슛으로 마무리했다. 후반 24분 KSPO는 최유정의 크로스를 위재은이 오른발로 처리하면서 4-0을 만들었다. 뒤늦게 서울시청이 신보미, 김미연, 한채린의 득점으로 따라붙었지만 남은 시간이 부족했다.
  • SK 호크스, 핸드볼 H리그 개막전서 두산 잡고 개막전 승리…알바레스 감독 “앞선 두 시즌과 다를 것”

    SK 호크스, 핸드볼 H리그 개막전서 두산 잡고 개막전 승리…알바레스 감독 “앞선 두 시즌과 다를 것”

    SK 호크스가 2025-2026 핸드볼 H리그 개막전에서 11시즌 연속 통합우승에 도전하는 두산을 물리치고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SK는 15일 서울 송파구 티켓링크 라이브아레나에서 열린 두산과의 개막전에서 김동철(5골 2도움)과 장동현(5골)의 활약을 앞세워 23-20으로 승리했다.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두산에 1승 2패로 패하며 두산의 10연패를 눈앞에서 지켜봐야 했던 SK는 개막전에서 두산을 제압하면서 올 시즌은 분위기가 다를 것임을 예고했다. SK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에서 두산에 1승 4패로 열세를 보였다. 무엇보다도 SK는 2015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10시즌 연속 통합 우승을 달성한 두산의 벽을 넘지 못한 아쉬움을 올해는 털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게 됐다. 전반을 10-10으로 마친 두 팀은 후반 중반까지도 엎치락뒤치락했다. 그렇지만 골키퍼 브루노 리마의 눈부신 선방을 바탕으로 후반 14분쯤 16-14로 2골 차로 앞서나갔다. 프란시스코 실바의 득점으로 17-14, 3골 차로 간격을 벌린 SK는 두산이 김연빈의 득점으로 따라붙자 이번에는 김동철이 연달아 2골을 터뜨리며 종료 8분여를 남기고는 20-16으로 달아나 승리를 사실상 결정지었다. SK는 골키퍼 브루노가 방어율 34.5%(10.29)로 선방했다. 11시즌 연속 통합우승에 도전하는 두산에서는 김연빈과 강전구가 5골씩 넣으며 분전했다. SK 지휘봉을 잡고 3시즌째를 맞는 알바레스 감독은 “올해는 첫 경기부터 두산을 잡아 앞선 두 시즌과는 다를 것”이라며 “오늘처럼 팀 구성원이 준비한 대로 자기 역할을 잘 수행해준다면 이번 시즌 정상을 노려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알바레스 감독은 “비시즌이 길었고 시즌 첫 경기라 두 팀 모두 조직력이 제대로 정비되지 못했다”며 “후반에 누가 실수를 덜 하고 앞서가는 경기를 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었는데 우리 쪽에 운이 더 따랐다”고 덧붙였다.
  • 이한국 경기도의원, 장애인체육 발전 위한 행정 효율성 강화 강조

    이한국 경기도의원, 장애인체육 발전 위한 행정 효율성 강화 강조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한국 의원(국민의힘, 파주4)이 13일(목) 진행된 경기도체육회ㆍ경기도장애인체육회ㆍ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행정사무감사에서 “장애인체육이 단순한 복지 차원을 넘어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공공정책이 되어야 한다”며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한 행정 효율성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먼저, 이한국 의원은 경기도의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4회 연속 종합우승,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5연패 달성에 대해 무한한 축하를 보내며 앞으로 더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각 체육회에 당부하며 질의를 시작했다. 먼저 이한국 의원은 “경기도의 장애인 인구가 약 60만 명에 이르지만 실제 체육활동 수혜 인원은 약 8천 명 수준에 머물고 있다”며 “더 많은 장애인들이 체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현장의 여건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고 밝혔다. 첫 번째로, 이한국 의원은 경기도장애인체육회의 인력 운영과 관련해 “올해 정원이 6명 늘어난 것은 반가운 변화이지만 4급 결원이 1년 가까이 유지된 점은 아쉽다”고 지적하며 “기관의 설명대로 적합한 인재가 없었다면 그 사유를 분석하고 필요 직무와 역할 구조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인력 확충 자체보다 중요한 것은 ‘적재적소의 배치’와 ‘현장 지원 중심의 역할 수행’”이라며 “조직 운영이 장애인체육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내부 체계를 정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로, 이한국 의원은 예산 집행 문제에 대해서도 “2025년 기준 12개 주요 사업 중 7개가 9월 말 기준 집행률 80% 미만으로 나타났고 일부는 50%에도 미치지 못했다”며 “집행 시기 미도래 사유로 설명하고 있지만 매년 유사한 문제가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장애인체육은 단순한 지원사업이 아니라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자립을 돕는 필수 영역”이라며 “사업계획 수립 시 현장의 수요와 실행 일정을 면밀히 검토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이한국 의원은 “장애인체육이 더 많은 참여와 기회의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경기도와 체육회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행정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여 장애인체육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의원은 경기도체육회를 대상으로 지난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처리결과를 점검하며 외국인주민 생활체육 지원사업 공모 대상을 경기북부 시ㆍ군 체육회로 한정한 이유에 대해 질의하고 특정지역에만 편중되지 않도록 통계자료 등을 적극 활용해 공정하고 합리적인 사업 설계 할 것을 주문했다.
  • 홍원길 경기도의원 “의무고용률 여전히 미달... 장애인 직장운동부 재검토해야”

    홍원길 경기도의원 “의무고용률 여전히 미달... 장애인 직장운동부 재검토해야”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홍원길 의원(국민의힘, 김포1)이 13일(목) 진행된 경기도체육회ㆍ경기도장애인체육회ㆍ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행정사무감사에서 장애인 직장운동부 창단 지원사업 일몰에 대한 아쉬움을 표하며 사업 재검토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홍원길 의원은 “장애인 직장운동부 창단 지원사업이 올해 일몰된 점은 매우 아쉽다”며 “2024년 기준 경기도 31개 시ㆍ군 중 28개가 여전히 장애인 의무고용률(3.8%)을 달성하지 못해 약 33억 7천만 원의 부담금을 납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홍 의원은 “직장운동부 운영은 장애인 선수에게는 안정적인 고용, 기관에는 사회적 가치 실현, 민간에는 세제 혜택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는 제도”라며 “단순히 수요 부족을 이유로 종료할 것이 아니라 수요가 형성되지 못한 원인을 면밀히 분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홍 의원은 “사업 형태나 지원방식을 개선해 시ㆍ군 단위의 소규모 직장운동부 운영, 공공기관 연계형 모델, 민간 인센티브 강화 등 다양한 방식으로 다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고 경기도장애인체육회 백경열 사무처장은 전적으로 공감을 표하며 재검토해보겠다고 답변했다. 홍원길 의원은 “장애인 고용 확대는 단순한 행정 지표가 아닌 경기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핵심정책”이라며 “앞으로도 경기도 장애인체육이 고용과 복지, 자립의 선순환 구조로 나아갈 수 있도록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원길 의원은 경기도체육회에 대해서는 도내 업체 활용 비율이 지난해보다 약 20%p 이상 상승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경기도의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4회 연속 종합우승,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5연패 달성에 대해서도 축하의 뜻을 전했다.
  • 유영두 경기도의원 “장애인체육회 직원 전부 입주 불가능한 경기도선수촌, 계획 단계부터 문제”

    유영두 경기도의원 “장애인체육회 직원 전부 입주 불가능한 경기도선수촌, 계획 단계부터 문제”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영두 부위원장(국민의힘, 광주1)은 13일(목) 실시된 경기도장애인체육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선수촌 건립 계획에 장애인체육회 및 장애인선수들에 대한 배려가 부족했다며 개선을 요구했다. 유영두 부위원장은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직장운동경기부는 제45회 전국장애인체전 5연패를 달성하는 등 대한민국 장애인체육의 최첨단에 서있는 조직이다”라며 “하지만 현재 경기도가 운영하는 합숙소 및 훈련시설이 없어 확대가 어려운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 유 부위원장은 “경기도는 경기도선수촌 건립을 통해 경기도체육회 및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이전, 합숙소 및 훈련시설 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해왔다”라며 “하지만 실제로 문화체육관광국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직원 중 오직 4명만이 선수촌 행정시설에 입소가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경기도가 주장한 완전 문제 해소와는 거리가 있다”라고 질타했다. 경기도 체육진흥과가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 제출한 ‘경기도선수촌 건립 계획 및 향후 계획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선수촌은 우만테크노밸리 개발사업 부지 내에 총 125실의 합숙소와 276실의 행정시설, 그리고 종목별 10개 훈련장 등으로 건립될 계획이다. 하지만 장애인체육회에 제공되는 128실 중 오직 4명의 직원만이 입주할 계획이어서 전체 장애인체육회 이전은 어려운 현실이다. 또한 장애인체육회 합숙소는 입소정원 36명의 44실로, 규정에 따른 직장운동부 정원 47명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유영두 부위원장은 “장애인선수 지원을 강화해야 할 시점에 오히려 거꾸로 가는 경기도정으로 보인다”라며 “현재 계획상으로 문제가 되는 사항들에 대하여 장애인체육회와 장애인선수들과의 소통을 강화하여, 이후 실시설계 단계에서는 문제가 없도록 해야 한다”라고 주문했다.
  • 윤재영 경기도의원 “전국체전 성과 축하와 함께 우수선수 육성·기관책임 강화 촉구”

    윤재영 경기도의원 “전국체전 성과 축하와 함께 우수선수 육성·기관책임 강화 촉구”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윤재영 의원(국민의힘, 용인10)은 11월 13일 열린 2025년도 문화체육관광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체육회, 경기도장애인체육회,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을 대상으로 감사를 실시하고, “경기도 체육행정은 성과에 걸맞은 내실을 확보하고 기관별 책임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먼저 부산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전과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에서 경기도가 각각 4연패와 5연패의 성과를 달성한 점을 축하하며, “선수단과 지도자, 체육회 관계자들의 헌신과 열정이 만들어낸 결과”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윤 의원은 “성과의 이면에는 여전히 구조적 과제가 남아 있다”며, 우수선수 유출 방지, 선수 인센티브 지원, 장애인체육 지도자 확보 등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지적했다. 그는 “우수선수와 지도자가 타 시·도로 이적하는 현상은 경기도 체육 경쟁력의 근간을 약화시킨다”며 “우수선수가 자부심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훈련 여건과 복지, 지원체계를 전면적으로 재정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전국체전에서 순위가 3단계 이상 상승한 선수에게는 노력과 성과에 걸맞은 인센티브를 지급해 선수들의 동기부여를 높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경기도장애인체육회에 대해서는 “전임체육지도자 결원은 매년 반복되는 문제로, 이는 단순한 인력 부족이 아니라 장애인선수의 경기력과 직결되는 심각한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윤재영 의원은 “타 시·도와의 전임체육지도자 임금차이가 심하다.”며 “안정적인 인력 확보를 위한 제도적 대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현행 호봉·직급 체계를 연봉 중심의 4등급 체계로 전환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라 판단한다”며 “문화체육관광국과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협력해 제도 개선 대책 실현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윤 의원은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에 대해 “2022년 57.3%, 2023년 70.4%, 2024년 73.5%로 최근 3년간 예산 집행률이 전체기관 평균(87.8%)에 한참 못 미친다”며 “예산은 137억에서 186억, 그리고 200억 원까지 늘었지만 불용과 이월이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재단이 ‘예비비·시설충당금 필요성’을 이유로 들고 있으나, 이는 본예산 집행 부진의 변명이 될 수 없다”며 “경영성과평가 저조의 원인을 스스로 인정하고 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윤 의원은 “경기도의 체육행정은 성과와 신뢰가 함께 가야 한다”며 “우수선수 육성, 지도자 확충, 기관책임 강화 등 체육행정 전반의 제도 보완을 통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건강한 체육 환경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 송파여성축구단, 문체장관기 전국대회 6연패

    서울 송파구 여성축구단이 제22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여성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6연패의 성과를 거뒀다고 송파구가 1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1~2일 강원도 인제군 일대에서 개최됐다. 송파구여성축구단은 올해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여성축구대회에 참가해 예선과 준결승에서 안정된 경기 운영으로 상대 팀들을 압도하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에서는 용산구여성축구단과의 접전 끝에 1대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번 우승으로 제17회 대회부터 올해까지 6년 연속 우승의 대기록도 달성했다. 송파구여성축구단 김두선 감독은 “이번 대회는 여러 선수의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아 쉽지 않은 상황이었음에도 서로에 대한 신뢰와 끈끈한 팀워크가 모든 어려움을 이겨내게 했다”며 “선수들이 끝까지 서로를 믿고 의지하며 만들어 낸 성과”라고 말했다. 송파구여성축구단은 박영옥 단장과 김 감독을 필두로 20대에서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선수 등 30여명 단원이 활동 중이다. 단원들은 본업이 따로 있음에도 전용 구장인 송파구여성축구장에서 꾸준히 정기 훈련을 소화하며 서로의 경험과 체력을 보완한 탄탄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최고의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다고 구는 전했다.
  • 지긋지긋한 일본전 9연패 끊을 에이스는 누구?…일본 언론 문동주 주목

    지긋지긋한 일본전 9연패 끊을 에이스는 누구?…일본 언론 문동주 주목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이 15~16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일본과의 두 차례 국가대표 평가전을 치른다. 관심은 과연 한국이 지난 2015년 프리미어 12 준결승에서 극적으로 4-3으로 역전승을 거둔 뒤 이어지는 9연패의 사슬을 끊을 수 있느냐는 것이다. 한국은 일본과의 국가대표 대결에서 한 번도 승리하지 못했다. 2006년부터 2015년 프리미어 12까지 주거니 받거니 하며 7승 5패를 거뒀던 점을 감안하면 이후 받아든 성적표는 아쉽기만 하다. 특히 지난 2023년 최정예 전력으로 맞붙었던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힘 한 번 써보지 못하고 4-13으로 대패한 것은 잊을 수 없는 치욕이다. 이번 평가전에서 일본은 빅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를 비롯해 야마모토 요시노부, 사사키 로키(이상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스즈키 세이야(시카고 컵스), 이마나가 쇼타(프리에이전트) 등은 출전하지 않는다. 그렇지만 자국리그에서 뛰는 뛰어난 선수들이 모두 소집돼 만만치 않은 전력을 갖췄다. 이런 일본팀을 꺾는다면 연패 탈출은 물론이고 자신감까지 얻을 수 있어 내년 WBC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다. 상대적으로 앞선 모습을 보이는 일본이지만 그래도 한국의 에이스 문동주에 대해서는 경계감을 나타내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당장 일본 매체인 스포니치 아넥스는 최근 “한국 대표팀이 사무라이 재팬(일본 대표팀)과 마찬가지로 국내 선수들로 대표팀을 꾸렸다”면서 “한국 투수로는 처음으로 160㎞ 강속구를 던진 문동주가 포함됐다”고 전했다. 2022년 프로에 데뷔한 문동주는 해를 거듭할수록 기량이 만개하고 있다. 이제는 한화 이글스는 물론이고 한국 야구의 대들보로 성장했다는 평가다. 지난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선발투수로 활약한 문동주는 한국의 금메달 획득에 기여했으며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에도 태극마크를 달았다. 특히 지난 도쿄돔에서 열린 APBC 호주와의 1차전에 선발 등판해 5와 3분의 2이닝 5피안타(1피홈런) 2실점을 기록하는 등 어린 후배들에게도 경험을 전수할 수 있는 선수가 됐다. 다만 변수는 한국 대표팀의 에이스로 성장한 문동주를 포함해 원태인의 기용 여부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며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자칫 평가전 승리를 위해 이들의 구위를 노출하는 것이 오히려 도움이 안 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류지현 감독은 “이 선수들은 대표팀에서 핵심 선발투수로 해줘야 하는 투수들”이라면서 “정말 결과를 내야 하는 건 내년 3월(WBC)인데 지금 무리하다가 변수가 생긴다면 바보 같은 일이다. 두 투수가 대표팀에 합류해 함께 훈련하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된다고 본다”고 말했다. 대표팀은 원태인과 문동주 외에도 곽빈 등 영건 투수들을 활용해 승부도 승부지만 경험을 축적하는 것이 더 낫다는 판단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어차피 1순위 문유현? 정관장 “모두의 예상처럼”…2순위 DB “포지션 상관없이 최선의 카드”

    어차피 1순위 문유현? 정관장 “모두의 예상처럼”…2순위 DB “포지션 상관없이 최선의 카드”

    프로농구 신인드래프트 얼리 엔트리 열풍 속에서 ‘제2의 양동근’ 문유현(고려대)이 형 문정현(수원 kt)에 이어 사상 첫 형제 1순위의 역사를 쓸 기세다. 역대 최고 가드로 평가받는 강동희 전 감독의 아들 강성욱(성균관대), 강을준 전 감독의 장남 강지훈(연세대) 등 농구인 2세들이 어느 팀에 합류할지도 관심이 쏠린다. 한국농구연맹(KBL)은 14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25 신인드래프트를 진행한다. 지난 7일 추첨식에서 7%의 확률로 1순위 지명권을 거머쥔 정관장이 가장 먼저 선수를 호명한다. 이어 원주 DB, 부산 KCC, 고양 소노, 서울 삼성, 대구 한국가스공사, 울산 현대모비스, 수원 kt, 서울 SK, 창원 LG 순이다. 이번 드래프트는 참가자 46명 중 대학 졸업 전 프로 진출을 희망하는 선수가 역대 최다인 14명에 달한다. 1순위는 고려대 3학년 문유현(180.1㎝)이 사실상 확정적이다. 문유현은 2023년 드래프트 1순위 문정현의 친동생으로 수비력, 활동량, 경기 운영 능력, 속도 등을 고루 갖춘 가드다. 이에 문유현은 2004년 1순위로 6개의 우승 반지를 낀 양동근 현대모비스 감독과 비교되기도 한다. 고려대가 12일 대학농구 U리그 4연패를 달성했는데 문유현은 2년 연속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올해 초까지 성인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한 문유현은 에이스 이현중(나가사키 벨카)으로부터 “프로 수준의 선수다. 착하지만 코트를 밟으면 표정이 바뀐다. 어떻게 성장할지 기대된다”고 칭찬받기도 했다. 정관장은 국가대표급 변준형, 박지훈에 문유현을 더해 가드 왕국을 만들 것으로 보인다. 자연스럽게 시즌을 마치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 변준형의 이탈도 대비할 수 있게 됐다. 정관장 관계자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모두의 예상처럼 순리대로 선수를 뽑을 예정”이라며 “가드가 많지만 유형에 따라 활용도가 달라 문제없다”고 설명했다. DB는 199.8㎝의 신장에 슈팅, 패스, 드리블 능력을 지닌 연세대 2학년 이유진을 지명할 가능성이 크다. 이유진은 리그 정상급 포워드 최준용(KCC) 수준의 잠재력을 갖췄다고 평가받는다. DB 관계자는 “가드가 필요하지만 정관장이 앞에서 뽑을 거라 포지션 상관없이 가장 뛰어난 신인을 선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작은 신장에도 아버지처럼 공격 기술이 뛰어난 성균관대 3학년 가드 강성욱(183.5㎝)은 삼성과 가스공사, 연세대 3학년 빅맨 강지훈(200.7㎝)은 소노와 현대모비스 등이 주목할 전망이다. 유니버시아드 대표 이규태(연세대·199.5㎝) 등 대학 졸업 예정자보다 조기에 프로 진출할 선수들이 대세인 셈이다.
  • “수능 끝, 이제 폰 살래!”…주요 통신사 수험생 혜택 모아보니

    “수능 끝, 이제 폰 살래!”…주요 통신사 수험생 혜택 모아보니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진행되는 13일, 주요 통신사는 시험을 치른 수험생을 대상으로 각종 행사·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우선 SK텔레콤(SKT)은 수능을 본 2005~2007년생이 다음 달 12일까지 휴대전화를 사고 T월드 앱 내 ‘0수능 페스티벌’ 이벤트 페이지에서 행사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T우주패스 5개월 이용 쿠폰을 제공한다. 추첨 인원은 총 600명이다. 혜택 부문은 ▲편의점·카페(100명) ▲올리브영·스타벅스·이마트24(200명) ▲티빙·네이버웹툰(300명) 등이다. 휴대전화 구매 여부와 관계없이 수험생인 기존 SKT 고객에게 주는 혜택도 있다. T월드 0 페이지에서 이날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SKT T1의 2025 리그오브레전드 월드챔피언십(롤드컵) 3연패 기념 상품을 준다. 2005~2007년생 고객에게는 ‘태양의 서커스 쿠자’ 50% 예매 할인권도 제공한다. T월드 앱에서 신청한 뒤 ‘놀(NOL) 티켓’에서 쿠폰을 발급받아 예매할 때 적용하면 된다. 공식 온라인몰 T다이렉트샵에서도 수능 기획전을 펼친다. 2005~2007년생 고객이 애플 아이폰 17 프로·프로맥스(256GB)를 구매하고 중고 거래 플랫폼 ‘민팃’을 통해 기존 단말을 반납하면, 선착순 500명에게 10만원 추가 보상혜택이 주어진다. 삼성 갤럭시 S25 시리즈(엣지·FE 포함) 또는 Z폴드7·Z플립7을 개통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 올리브영 10만원권 상품권을 제공한다. 삼성전자에서 진행하는 갤럭시 버즈3 프로 ‘9만 9000원 구매 쿠폰’ 증정 이벤트도 동시에 참여할 수 있다. 갤럭시 버즈3 프로의 정가는 31만 9000원이다. KT도 2005~2007년생 수험생을 대상으로 ‘Y수능 페스타’를 진행한다. 수험생 개통 고객 2026명을 추첨해 맥북에어·갤럭시탭·에어팟 맥스 등 IT 기기와 기념품을 증정하고, 2000명에게는 삼성·애플 정품 액세서리 10만원 할인 쿠폰을 준다. KT는 또 소셜미디어(SNS) 이벤트 ‘Y수험생 추억 자랑대회’를 개최한다. 참여한 수험생은 무신사·올리브영 상품권 등을 받을 수 있다. 수험생 자녀를 둔 기존 KT 고객에게는 에버랜드 스노우피크 캠프필드 프리미엄 캐러밴·글램핑 숙박 체험권을 제공한다. 공식 온라인몰 KT닷컴을 통해 아이폰17 시리즈, 갤럭시S25 시리즈, 폴더블7 시리즈를 개통할 경우 최대 20만원의 추가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갤럭시 계열 제품 개통 고객에게는 BHC 치킨세트 쿠폰, 올리브영 10만원 상품권 등도 주어진다. SKT와 마찬가지로 삼성전자 연계 혜택으로 갤럭시 버즈3 프로 9만 9000원 구매 쿠폰도 준다. 교육부에 따르면 2026학년도 수능 지원자는 지난해(52만 2670명)보다 6% 늘어난 55만 4174명이다. 출산율이 전후 연도보다 높았던 ‘황금돼지띠’ 2007년생이 고3 수험생으로 나섰기 때문이다.
  • ‘22세 K마운드’ 한일전 9연패 끝!…원태인·문동주 ‘원문 펀치’ 꽂는다

    ‘22세 K마운드’ 한일전 9연패 끝!…원태인·문동주 ‘원문 펀치’ 꽂는다

    일본 자국 프로 1.5군으로 구성류지현 감독 “좋은 결과 자신감”‘괴물 타자’ 안현민 “맘껏 날뛸 것” 경험은 부족해도 패기만큼은 끓어 넘친다. 겁이 없으니 상대가 아무리 강해도 일단 맞붙어 싸우겠다는 투지로 똘똘 뭉쳤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국가 대표팀이 ‘한일전’ 9연패 사슬을 끊어내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다지며 대한해협을 건넜다. 대표팀은 오는 15~16일 일본 도쿄돔에서 일본 대표팀과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르기 위해 12일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류 감독은 출국에 앞서 공항에서 만난 취재진에 “아무래도 한일전이기에 의미가 다를 수밖에 없다. 물론 결과도 좋아야 한다”면서 “결과에 따라서 선수들도 자신감을 얻게 되면 내년에도 좋은 결과로 이어지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말했다. 류 감독은 이어 “지금 컨디션을 보면 충분히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선수들도 (일본 원정을) 굉장히 좋아하고, 의욕적이다. 요즘 분위기가 정말 좋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야구는 1936년 프로 리그가 출범한 일본이 1982년 출범한 한국보다 선수층이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두텁고, 수준도 몇 수 위로 평가되지만 2010년대까지는 한국이 국제 무대에서 일본과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는 조별 예선을 7전 전승으로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한 한국이 준결승에서 일본을 6-2로 꺾고 결승에 진출, 결승에서 쿠바까지 3-2로 잡으며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하지만 한국은 2015년 프리미어12 4강전 승리를 끝으로 국제 대회에서 일본과 9차례 만나 모두 무릎을 꿇었다. 2026년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앞서 열리는 평가전인 이번 2연전에는 일본 대표팀이 자국 프로리그 소속 1.5군 전력으로 나설 예정이라 그나마 연패를 끊을 기회다. 한·일 양국 대표팀 모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뛰는 선수들은 평가전 이후 진행될 겨울 훈련 캠프에 합류할 전망이다. 평균 연령이 22.1세로 대폭 낮아진 대표팀 마운드는 ‘푸른 피의 에이스’ 원태인(25·삼성 라이온즈)과 최고 구속 161㎞ 강속구를 던지는 문동주(22·한화 이글스)가 중심을 잡는다. 다만 류 감독은 도쿄돔 적응 훈련을 마무리한 뒤 선발 투수를 결정할 방침이다. 타석에서는 ‘괴물 중고 신인’ 안현민(22·kt 위즈)이 “도쿄돔에서 마음껏 날뛰어 보겠다”며 자신의 첫 한일전을 벼르고 있다.
  • 다저스 한국계 에드먼, 발목 수술로 WBC 불참…류지현 “이미 두달 전 대표팀 고사”

    다저스 한국계 에드먼, 발목 수술로 WBC 불참…류지현 “이미 두달 전 대표팀 고사”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뛰는 한국계 선수 토미 현수 에드먼(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한국 야구 대표팀 합류가 결국 불발됐다. 류지현 한국 야구 대표팀 감독은 일본과 평가전을 위해 12일 서울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출국하기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에드먼이 이미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을 고사했다”고 밝혔다. 류 감독은 이어 “지난 9월 미국을 찾았을 때 에드먼을 만났고, 당시 발목 상태가 안 좋아서 시즌 종료 후 수술을 받을 것이라고 했다”며 “에드먼은 해당 내용을 외부에 알리길 바라지 않아서 지금까지 밝히지 않았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당시 에드먼은 ‘2023 WBC에서 아쉬운 성적을 냈다’면서 ‘이번 대회에 참가해서 좋은 플레이를 펼치고 싶었는데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참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했다”며 “다음 기회가 찾아온다면 그때는 꼭 참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한국 출신 이민자인 어머니 곽경아씨와 미국인 아버지 존 에드먼 사이에서 태어난 토미 에드먼은 2023년 태극마크를 달고 WBC에 출전했다. 빅리그에선 올 시즌 다저스의 유틸리티 플레이어로 활약하며 월드시리즈 2연패에 힘을 보탰다. 그러나 에드먼은 시즌 종료 후 시즌 내내 좋지 않았던 오른쪽 발목 치료를 위해 수술을 받기로 결정했다. 에드먼은 수술과 재활 기간을 거쳐 다저스의 2026시즌 스프링캠프에 복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류 감독은 에드먼을 제외한 한국계 빅리거의 대표팀 발탁 계획에 관해서는 “내년 1월 정도에 어느 정도 나올 것 같다”며 “우리는 준비하고 있고, 그 절차에 따라 움직일 것”이라고 밝혔다. 2026 WBC 한국 대표팀에 합류할 유력 후보로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유틸리티 플레이어 저마이 존스(28)가 꼽힌다. 존스는 지난 9월 미국 현지에서 류 감독을 만나 한국 대표팀 합류 희망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 ‘눈물바다’ 된 평양역…‘사상 초유’ 거리로 쏟아져 나온 北주민들 [포착]

    ‘눈물바다’ 된 평양역…‘사상 초유’ 거리로 쏟아져 나온 北주민들 [포착]

    북한 여자축구가 17세 이하(U-17) 월드컵에서 2연패를 달성한 가운데, 이를 거리에서 지켜본 북한 주민들이 환호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조선중앙TV는 11일 평양역 대형 전광판 앞에 모여든 시민들이 거리 응원을 펼쳤다고 전했다. 북한은 지난 9일 모로코 라바트에서 열린 2025 여자 U-17 월드컵 결승전에서 김원심·박례영·리의경의 연속 골로 네덜란드를 3대0으로 물리쳤다. 조선중앙TV는 이 경기를 전날 오후 8시 30분 녹화중계했다. 경기를 보기 위해 평양역에 모인 시민들은 전광판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이들은 경기를 보며 환호성을 지르고, 북한 국기인 인공기를 흔들며 응원했다. 한 운전자는 갓길에 차를 세워두고 경기를 봤다. 북한 선수들이 네덜란드의 골문을 가르자 시민들은 눈물을 글썽이며 손뼉을 치고, 서로를 얼싸안았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도 “어린 자식의 손목을 잡고 걸음을 다그치던 젊은 여성까지도 아이를 품에 안은 채 대형 전광판 앞에서 경기를 지켜보았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또 “평양역 주변은 말 그대로 환희의 바다, 격정의 바다로 화하였다”며 “사람들 모두가 마치 구면인 듯 얼싸안고 승전의 감격을 나누었다”고 했다. 북한이 참가한 주요 스포츠 경기가 열릴 때 주민들이 실내에서 TV를 보며 응원하는 모습이 보도된 적은 많지만, 거리 응원을 하는 모습이 공개된 건 사실상 처음이다. 북한 주민들은 식당에서도 TV 앞에 둘러앉아 경기를 시청했다. 신문은 “어떤 사람들은 가족과 친구들에게 경기 방영 시간을 알려주느라 전화기에 불이 일 정도였다”며 “또 어떤 단위에서는 축구 경기를 혼자서 볼 때보다 많이 모여서 보아야 보는 멋이 더 크다며 종업원 모두가 TV로 방영하는 결승 경기를 보자는 약속도 하였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대회 ‘투톱’이었던 유정향과 김원심을 배출한 북한 엘리트 축구의 산실 평양국제축구학교는 축제 분위기다. 대회에서 8골을 터뜨린 유정향은 골든볼(최우수선수)과 골든부츠(득점왕)의 영예를 안았고, 7골로 득점 2위에 오른 김원심은 실버볼과 실버부츠를 받았다. 노동신문은 “우리의 미더운 여자축구 선수들의 승전 소식이 전해진 때부터 시간이 퍽이나 흘렀지만 학교에 차 넘치는 감격과 흥분은 좀처럼 잦아들 줄 모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북한의 이 대회 우승은 2008년·2016년·지난해에 이어 4번째다.
  • 오석규 경기도의원, 도민의 고른 문화향유 기회를 위해 기회공연관람권 대상 확대 및 공연패스 신설 등 제안

    오석규 경기도의원, 도민의 고른 문화향유 기회를 위해 기회공연관람권 대상 확대 및 공연패스 신설 등 제안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오석규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4)은 11일 열린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아트센터의 ‘기회공연관람권(만원의 행복)’ 사업 실효성에 문제를 제기하며, 실질적인 문화 복지 확대를 위한 대안을 제시했다. 오석규 의원은 먼저 ‘기회공연관람권’ 사업의 대상자 선정 방식에 구체적인 개선이 필요함을 강조하며 “문화 공연 관람 경험은 소득 수준과 밀접한 영향관계가 있음에도, 현재 아트센터 공연 사업의 ‘문화배려계층’ 기준에 반영되지 않은 점은 아쉽다”고 지적했다. 이어 오 의원은 “‘한부모 가정’이나 ‘조손 가정’의 아동·청소년들이 실질적인 문화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보완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오석규 의원은 이러한 문화 복지 사업의 수혜 대상뿐 아니라, 지역적 편중 문제도 함께 지적했다. 그는 “아트센터의 공연사업비 50%가 수원에 소재한 아트센터 공연장에서 진행되고 있다”며, “물리적 거리로 인해 수원의 공연장 방문이 어려운 의정부시를 비롯한 경기북부 도민들은 문화 향유 기회에서 소외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 의원은 7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경기 기후콘서트’를 아트센터가 올해 수원 광교에서 개최한 점을 예로 들며, “내년에는 기후 위기 대응 캠페인과 양질의 공연을 의정부를 포함한 경기북부에서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순회 개최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오 의원은 경기문화재단의 행정사무감사 건에 대해서는 재단의 정관을 언급하며, 경기문화재단 정관에 명시된 첫 번째 사업이 ‘유물 발굴’ 업무임을 지적했다. 오 의원은 “경기문화재단의 존재 이유와 같은 핵심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재단 조직도 상에 발굴 관련 부서가 전무한 문제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유물 발굴 사업이 부진한 것은 재단의 근본적인 존재 이유를 묵과하는 처사일 수 있다”며, “재단 본연의 임무인 유·무형 자산 발굴과 콘텐츠 개발, 사업의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 두 별 뜨자 KBL 리셋

    두 별 뜨자 KBL 리셋

    프로농구 서울 SK가 최우수선수(MVP) 듀오 안영준과 자밀 워니의 복귀와 함께 3연승을 달렸다. 허훈의 합류로 ‘슈퍼팀 완전체’를 이룬 부산 KCC가 공수에서 균형을 찾는다면 두 팀을 중심으로 리그 판도가 재편될 전망이다. ●SK, 자밀 워니도… 핵심 자원 컴백에 중위권 도약 SK는 11일 현재 2025~26 정규시즌 7승7패로 5할 승률을 이뤘다. 지난 시즌 정규 1위 팀인 SK는 지난달 4연패를 당하는 등 새 시즌 1라운드를 8위(3승6패)로 마치며 자존심을 구겼지만 핵심 자원이 모두 부상에서 돌아온 뒤 중위권으로 도약했다. SK는 지난 7일 리그 선두 안양 정관장을 68-66으로 제압했다. 4경기를 뛰고 무릎 부상으로 이탈했다가 한 달 만에 복귀한 안영준이 21점, 복귀 후 두 번째 경기를 치른 워니가 26점을 몰아치면서 두 선수가 팀 득점의 69%를 책임졌다. 이틀 뒤 서울 삼성전(75-67 승)에서 SK는 속공으로 18점을 올리며 지난 시즌 이 부문 1위의 위용을 되찾았다. 전희철 SK 감독은 삼성전을 마치고 “(안)영준이가 합류하면서 수비 집중도가 높아졌다. 선수들이 수비 약속을 지키며 선순환 중”이라고 만족해했다. 득점 1위(26.4점), 리바운드 2위(13.5개) 워니에 대해선 “(종아리) 부상을 회복하고 공격 적극성과 인사이드 파괴력이 살아났다”고 칭찬했다. ●KCC, MVP 5명 총출동… 실책·호흡 등 손질 더 필요 KCC는 지난 8일 친정팀 수원 kt를 상대로 이적 후 첫 경기를 치른 허훈을 앞세워 89-81로 이겼다. 허웅·허훈 형제에 송교창, 최준용, 숀 롱까지 정규시즌 혹은 챔프전 MVP 5명이 동시에 코트를 밟으면서 3연패를 끊은 것이다. 허훈은 10분 동안 5점 2도움을 올리며 허웅(14점) 등과 손발을 맞췄다. 현재 7승6패로 역시 중위권인 KCC의 경우 슈퍼팀 위력을 제대로 발휘하기 위해선 시간이 더 필요해 보인다. 10일 디펜딩챔피언 창원 LG에게 61-83으로 대패했는데 실책을 16개나 남발했고 3점 성공률은 17.4%(23개 중 4개)에 그쳤다. 최준용과 허훈의 수비 호흡도 어긋나 양준석(11점 5도움), 칼 타마요(20점 9리바운드) 등에게 실점했다. 허훈은 18분 11초을 뛰며 8점, 최준용은 23분을 뛰며 7점에 머물렀다. ●“KCC, 스쿼드 이원화 필요… 속공의 SK 본모습으로” 조성민 tvN 해설위원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KCC에 대해 “공격자를 위해 공간을 비워주고 기다려야 하는 데 오히려 공으로 몰렸다”며 “공격력이 뛰어난 자원이 많기 때문에 당일 컨디션이 좋은 선수를 밀어주거나 스쿼드를 이원화하는 등 대책을 고민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SK에 대해선 “안영준이 돌아와 수비가 견고해졌고 속공이 살아났다. 제 모습을 찾으며 전 감독의 표정이 밝아졌다”고 설명했다.
  • 신장 180㎝에 우완, 제2의 야마모토?…MLB 일본 투수 열풍, 이마이 빅리그 도전

    신장 180㎝에 우완, 제2의 야마모토?…MLB 일본 투수 열풍, 이마이 빅리그 도전

    일본 프로야구(NPB)를 주름잡은 신장 180㎝의 우완 투수 이마이 다쓰야(세이부 라이온즈)가 제2의 야마모토 요시노부(로스앤젤레스 다저스)를 꿈꾸며 또 한 번 빅리그에 일본 투수 돌풍을 불러일으킬 준비를 마쳤다. NPB 세이부는 11일 “이마이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구단에 포스팅 공시될 수 있도록 사무국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MLB가 포스팅 사실을 통보하면 각 팀이 해당 선수와 45일 동안 협상할 수 있다. 세이부에서 8시즌 동안 활약한 1998년생 이마이는 올해 NPB 퍼시픽리그 최다이닝(163과 3분의2이닝) 5위, 탈삼진 2위(178개), 평균자책점 4위(1.92), 다승 공동 7위(10승5패) 등으로 맹활약했다. 시속 154㎞의 직구와 슬라이더가 주무기인 이마이는 3년간 470이닝을 소화했는데 평균자책점이 2.18에 불과했다. 또 2023년 11월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결승전에서 한국을 상대로 선발 등판해 4이닝 5피안타 2실점(1자책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야마모토가 이번 월드시리즈(WS·7전4승제)에서 3경기(17과 3분의2이닝) 3승 10피안타 15탈삼진 2실점 평균자책점 1.02의 성적으로 다저스의 2연패에 앞장선 뒤 WS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면서 팀 동료 오타니 쇼헤이, 사사키 로키 등과 함께 MLB에 일본 투수 돌풍을 일으킨 바 있다. 야마모토(178㎝)와 비슷한 신장의 이마이도 이 바람을 타고 빅리그에 도전장 내민 것이다. MLB닷컴은 이마이가 뉴욕 메츠와 보스턴 레드삭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등에 관심을 받을 거라 내다봤다. 이마이는 “매 시즌 일본 리그 우승을 목표로 뛰었다. 그 포부는 새 팀에서도 변하지 않을 것”이라며 “팀을 성공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 ‘판 뒤집혔다’ SK, MVP 안영준 복귀하고 3연승…“허훈 돌아온 KCC는 공수 정리 과제”

    ‘판 뒤집혔다’ SK, MVP 안영준 복귀하고 3연승…“허훈 돌아온 KCC는 공수 정리 과제”

    프로농구 서울 SK가 최우수선수(MVP) 듀오 안영준과 자밀 워니의 복귀와 함께 3연승을 달렸다. 허훈의 합류로 ‘슈퍼팀 완전체’를 이룬 부산 KCC가 공수에서 균형을 찾는다면 두 팀을 중심으로 리그 판도가 재편될 전망이다. SK는 11일 기준 2025~26 정규시즌 7승7패로 5할 승률을 이뤘다. 지난 시즌 정규 우승팀인 SK는 지난달 4연패를 당하는 등 이번 시즌 1라운드를 8위(3승6패)로 마치며 자존심을 구겼지만 핵심 자원들이 모두 돌아온 뒤 중위권으로 도약했다. SK는 지난 7일 리그 선두 안양 정관장을 68-66으로 제압했다. 4경기를 뛰고 무릎 부상으로 이탈했다가 한 달 만에 복귀한 안영준이 21점, 복귀 후 두 번째 경기를 치른 워니가 26점을 몰아치면서 두 선수가 팀 득점의 69%를 책임졌다. 이틀 뒤 서울 삼성전(75-67 승)에서 SK는 속공으로 18점을 올리며 지난 시즌 이 부문 1위의 위용을 되찾았다. 전희철 SK 감독은 삼성전을 마치고 “(안)영준이가 합류하면서 수비 집중도가 높아졌다. 선수들이 수비 약속을 지키며 선순환 중”이라고 만족해했다. 전 감독은 득점 1위(26.4점), 리바운드 2위(13.5개) 워니에 대해선 “(종아리) 부상을 회복하고 공격 적극성과 인사이드 파괴력이 살아났다”고 칭찬했다. KCC는 지난 8일 친정팀 수원 kt를 상대로 이적 후 첫 경기를 치른 허훈을 앞세워 89-81로 이겼다. 허웅·허훈 형제에 송교창, 최준용, 숀 롱까지 정규시즌 혹은 챔프전 MVP 5명이 동시에 코트를 밟으면서 3연패를 끊은 것이다. 허훈은 10분 동안 5점 2도움을 올리며 허웅(14점) 등과 손발을 맞췄다. 현재 7승6패로 역시 중위권인 KCC의 경우 슈퍼팀 위력을 제대로 발휘하기 위해선 시간이 더 필요해 보인다. 10일 디펜딩챔피언 창원 LG에게 61-83으로 대패했는데 실책을 16개나 남발했고 3점 성공률은 17.4%(23개 중 4개)에 그쳤다. 최준용과 허훈의 수비 호흡도 어긋나 양준석(11점 5도움), 칼 타마요(20점 9리바운드) 등에게 실점했다. 허훈은 18분 11초를 뛰며 8점, 최준용은 23분을 뛰며 7점에 머물렀다. 조성민 tvN 해설위원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KCC 선수들이 LG전에서 공수 균형이 맞지 않았다. 공격자를 위해 동료들이 공간을 비워주고 기다려야 하는데 공으로 몰렸다”며 “공격력이 뛰어난 자원이 많기 때문에 당일 컨디션이 좋은 선수를 밀어주거나 스쿼드를 이원화하는 등 대책을 고민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조 위원은 SK에 대해선 “안영준이 돌아와 수비가 견고해졌고 속공이 살아났다. 제 모습을 찾으며 전 감독의 표정이 밝아졌다”고 설명했다.
  • 서로 믿었다… 페이커 전설은 진행형

    서로 믿었다… 페이커 전설은 진행형

    “즐기며 집중해 의미… 우승 원동력”이 대통령 “e스포츠 역사적 쾌거”최태원 “왕조 전설 이어지길” 축전 국내 게임단 T1이 일명 ‘롤드컵’으로 불리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월즈)에서 사상 최초 3연패를 기록하며 e스포츠계 전설로 우뚝 섰다. 그 중심에는 ‘GOAT’(Greatest of All Time·역대 최고 선수)로 불리는 ‘페이커’ 이상혁 선수가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2013년 프로로 데뷔한 페이커는 이적이 잦고 선수 생명이 짧은 e스포츠계에서 단 한번도 팀을 옮기지 않은 채 12년간 현역으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페이커는 올 시즌까지 커리어 통산 월즈 우승 6회,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우승 2회, 한국 프로 리그 LCK 우승 10회를 달성하며 최다 제패 기록을 경신해 왔다. 8년 전 3연패의 문턱에서 좌절했던 페이커는 전날 중국 청두에서 ‘2025 LoL 월즈’ 결승 후 열린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2017년이 잠깐 떠올랐다. 하지만 그때와는 달리 승패보다는 경기에 집중할 수 있었다”며 “그런 경험들이 결국 내게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밝혔다. 또 “팀 전체가 경기를 즐기며 집중했다는 점이 가장 의미 있었다”면서 “이것이 이번 우승의 가장 큰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페이커는 최근 T1과 4년 재계약을 하면서 2029년까지 팀 유니폼을 입고 뛴다. 그는 “2029년까지 계약이 돼 있어 앞으로도 프로게이머로서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페이커를 비롯해 ‘오너’ 문현준, ‘구마유시’ 이민형, ‘케리아’ 류민석도 이번 결승전의 승리로 월즈 3연패를 달성했다. 올 초 ‘도란’ 최현준도 2019년 프로 데뷔 후 첫 국제대회 우승을 T1에서 이뤘다. 2012년 말 SK텔레콤 산하의 LoL e스포츠 게임단에서 출발한 T1은 국내 e스포츠의 저변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는다. 월즈 결승전은 매년 1억명 이상이 시청할 정도로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페이스북에 “e스포츠 역사에 길이 남을 쾌거”라고 극찬했다. 이 대통령은 “단단한 팀워크와 한계를 뛰어넘은 정신력, 승리를 향한 투지는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 팬들에게 깊은 감동을 안겨 줬다”며 “앞으로도 우리 선수들이 마음껏 꿈을 펼치고 열정을 이어 갈 수 있도록 e스포츠를 비롯한 문화산업 발전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최태원 SK 그룹 회장도 경기 직후 축전을 보내 “앞으로도 T1 왕조의 전설이 끝없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 WKBL 한일 빅맨 빅뱅

    WKBL 한일 빅맨 빅뱅

    16일 BNK vs 신한은행 개막전 한국 여자농구의 대들보 박지수(청주 KB)가 ‘왕의 귀환’을 알렸지만 사상 처음 국내 코트에 입성한 일본 센터들이 그의 아성을 위협한다. 박지수와 가와무라 미유키(용인 삼성생명), 미마 루이(인천 신한은행)의 높이 대결이 새 시즌 판도를 가를 전망이다. 박지수는 10일 서울 메이필드호텔에서 열린 2025~26 여자프로농구(WKBL)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1년밖에 자리를 비우지 않았는데 시즌이 늦게 시작돼 오랜만에 돌아온 느낌이다. 청주의 열기를 다시 느낄 생각에 설렌다”며 “외곽슛과 속도를 살려 훈련하고 있다. 부상만 조심하면 경쟁팀들을 압도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WKBL은 16일 부산 BNK와 신한은행의 맞대결로 새 시즌을 출발한다. 리그 최장신(193㎝) 박지수는 지난해 튀르키예 리그(갈라타사라이)에 진출하기 전까지 WKBL 여덟 시즌 동안 4번의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를 휩쓸었고 2023~24시즌엔 리그 최초로 8관왕에 등극했다. 국가대표 슈터 강이슬, 가드 허예은에 박지수를 더한 KB는 단숨에 우승 후보 1순위가 됐다. WKBL이 선수 10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우승, MVP 예측 설문조사 결과 KB가 60.2%(62표), 박지수가 40.8%(42표)를 받았다. 삼성생명은 일본 국가대표 출신 가와무라로 맞선다. 185㎝의 가와무라는 지난 9월 박신자컵에서 일본 W리그 챔피언 후지쓰 레드웨이브를 상대로 24점을 몰아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난 시즌 시행된 아시아쿼터 제도를 통해 센터가 WKBL에 들어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 첫 시즌엔 이이지마 사키(부천 하나은행) 등 포워드가 대세였다. 삼성생명은 키아나 스미스가 무릎 부상, 귀화 실패 등의 이유로 돌연 은퇴하면서 가와무라의 비중이 더 커졌다. 하상윤 삼성생명 감독은 “스미스에겐 항상 부상 문제가 있었다. 선수들이 준비를 잘했기 때문에 이겨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신한은행은 약점인 골밑에 아시아쿼터 드래프트 2순위 미마(185㎝)를 세운다. 미마는 박신자컵에서 일본 준우승팀 덴소 아이리스를 맞아 16점을 기록한 바 있다. 주장 신지현은 “골대를 든든하게 지키는 미마는 팀에 꼭 필요한 선수”라며 “한국말도 잘해 통역 없이 소통할 수 있다”고 치켜세웠다. 지난 시즌 역대 2번째로 8관왕에 오른 김단비(아산 우리은행)는 “박지수가 합류했다고 KB의 우승이 당연한 게 아니다. 지수도, 저도 부담 없이 서로 응원하는 시즌이었으면 좋겠다”고 했고, 2연패에 도전하는 BNK의 가드 안혜지는 “지수를 겨눠 연습했던 플로터를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 “어디 막아봐” 한일 빅맨 빅뱅…‘왕의 귀환’ KB 박지수 vs ‘첫선’ 삼성 가와무라·신한 미마

    “어디 막아봐” 한일 빅맨 빅뱅…‘왕의 귀환’ KB 박지수 vs ‘첫선’ 삼성 가와무라·신한 미마

    한국 여자농구의 대들보 박지수(청주 KB)가 ‘왕의 귀환’을 알렸지만 사상 처음 국내 코트에 입성한 일본 센터들이 그의 아성을 위협한다. 박지수와 가와무라 미유키(용인 삼성생명), 미마 루이(인천 신한은행)의 높이 대결이 새 시즌 판도를 가를 전망이다. 박지수는 10일 서울 메이필드호텔에서 열린 2025~26 여자프로농구(WKBL)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1년밖에 자리를 비우지 않았는데 시즌이 늦게 시작돼 오랜만에 돌아온 느낌이다. 청주의 열기를 다시 느낄 생각에 설렌다”며 “외곽슛과 속도를 살려 훈련하고 있다. 부상만 조심하면 경쟁팀들을 압도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박지수는 지난 시즌 튀르키예 리그(갈라타사라이)에 진출하기 전까지 WKBL 여덟 시즌 동안 4번의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를 휩쓴 절대 강자다. 리그 최장신(193㎝)에 슈팅 능력과 빠른 속도까지 겸비한 박지수는 2023~24 정규리그 최초로 8관왕에 등극했다. KB는 국가대표 슈터 강이슬, 가드 허예은에 돌아온 박지수까지 품으면서 우승 후보 1순위로 평가받는다. WKBL이 선수 10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우승, 정규 MVP 예측 설문조사에서도 각각 KB가 60.2%(62표), 박지수가 40.8%(42표)를 받았다. 삼성생명은 일본 국가대표 출신 가와무라로 맞선다. 185㎝의 가와무라는 지난 9월 박신자컵에서 일본 W리그 챔피언 후지쓰 레드웨이브를 상대로 24점을 몰아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난 시즌 시행된 아시아쿼터 제도를 통해 센터가 WKBL에 들어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 첫 시즌엔 이이지마 사키(부천 하나은행) 등 포워드가 대세였다. 삼성생명은 키아나 스미스가 무릎 부상, 귀화 실패 등의 이유로 돌연 은퇴하면서 가와무라의 비중이 더 커졌다. 하상윤 삼성생명 감독은 “스미스에겐 항상 부상 문제가 있었다. 선수들이 준비를 잘했기 때문에 지난 시즌 우승하지 못한 아쉬움을 풀 것”이라고 기대했다. 신한은행은 약점인 골밑에 아시아쿼터 드래프트 2순위 미마(185㎝)를 세운다. 미마는 박신자컵에서 일본 준우승팀 덴소 아이리스를 맞아 16점을 기록한 바 있다. 주장 신지현은 “골대를 든든하게 지키는 미마는 팀에 꼭 필요한 선수”라며 “한국말도 잘해 통역 없이 소통할 수 있다”고 치켜세웠다. 지난 시즌 역대 2번째 8관왕을 달성한 김단비(아산 우리은행)는 “박지수가 합류했다고 KB의 우승이 당연한 게 아니다. 지수도, 저도 부담 없이 서로 박수를 보내는 시즌이었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리그 2연패에 도전하는 부산 BNK의 가드 안혜지는 “지수를 겨눠 플로터를 연습했었는데 해외 리그에 나갔다. 이번 시즌에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은퇴 시즌을 맞은 리그 최다 득점(8333점)의 전설 김정은(하나은행)도 “20대 후반인 지수가 여기저기 아프다고 하는데 이상범 하나은행 감독님이 (38세인) 저를 봤다(웃음)”며 “독보적인 존재인 지수가 몸 관리를 잘해 오래 뛰었으면 좋겠다”고 덕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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