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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해진, 연탄봉사 나섰다.. 함께 한 이들보니 팬클럽 아닌 악플러?

    박해진, 연탄봉사 나섰다.. 함께 한 이들보니 팬클럽 아닌 악플러?

    배우 박해진은 지난달 31일, 악플러 30여 명과 함께 서울 구룡마을을 찾아 연탄 1600여 장을 형편이 어려운 가정에 전달했다. 더불어 자신을 좋아하지 않는 대표적인 악플러들과도 교감을 나눴다. 소속사는 “어색해 하는 악플러에게 먼저 다가가 말을 건네고 어색함을 푸는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앞서 박해진은 지난 3월 악플러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바 있다. 박해진은 이들 중 반성문을 쓰고 선처를 호소한 악플러들에게 봉사 활동을 조건으로 고소를 취하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12세 딸 “아빠 미안… 엄마랑 먼저 갈게” 생활고에 세상 등진 모녀, 뒤따른 家長

    생활고를 겪던 부인과 딸이 스스로 목숨을 끊자 이를 발견한 가장이 뒤따라 자살한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3일 인천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전 11시 50분쯤 인천시 남구 주안동의 한 빌라에서 이모(51)씨와 부인 김모(45)씨, 딸 이모(12)양이 숨져 있는 것을 이양 담임교사의 신고를 받은 경찰에 발견했다. 교사 허모씨는 “이양이 이틀간 등교하지 않고 연락도 안 돼 집을 방문했는데 기척이 없어 이상하다고 생각돼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일가족 3명은 안방에 반듯이 누운 상태로 숨져 있었으며 방에서는 타다 남은 연탄, 김씨와 이양의 유서 5장이 발견됐다. 김씨는 유서에 마이너스통장 대출 만기일이 오는 12일로 다가오면서 겪는 심리적인 압박과 비관을 적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생활고로 힘들다. 혹시라도 우리가 살아서 발견된다면 응급처치는 하지 말고 그냥 떠날 수 있게 해 달라. 뒷일은 남편이 해 줬으면 한다”고 적었다. 또 딸인 이양도 “그동안 아빠 말을 안 들어 죄송하다. 밥 잘 챙기고 건강 유의해라. 나는 엄마하고 있는 게 더 좋다”고 쓰여 있었다. 경찰은 유서와 부검 결과를 토대로 김씨와 이양이 먼저 연탄을 피워 목숨을 끊은 뒤 이들을 발견한 이씨가 뒤따라 같은 방법으로 자살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씨는 특별한 직업 없이 지내다가 올 초 서울 구로구 오류동의 한 폐기물업체에 취업했으며, 김씨는 지난 9월 직장을 그만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경찰은 자살의 원인으로 지목된 이씨 부부의 부채와 재산 규모 등을 파악하기 위해 이들의 금융거래 내용 등을 추적할 계획이다. 하지만 복지부 관계자는 “부동산 경매를 업으로 삼았던 이씨가 경기 악화로 빚 독촉에 시달리며 극한 선택을 한 것 같다”면서 “이들 가정은 긴급복지지원을 신청한 적이 없고 기초생활수급자도, 차상위 계층도 아니었다”고 말했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세수펑크 비상] 부가세율 1%P 올리면 세수 年 6조… 서민 증세 반발이 부담

    [세수펑크 비상] 부가세율 1%P 올리면 세수 年 6조… 서민 증세 반발이 부담

    정부가 부가가치세 감면 범위를 축소하려는 것은 다른 주요국에 비해 부가세 실적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국내총생산(GDP)에서 부가세 등 소비 관련 세금이 차지하는 비율은 2013년 기준 8.1%다. 영국(11.5%), 프랑스(10.9%), 독일(10.8%) 등은 물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인 11.0%와 비교할 때 격차가 상당하다. 현재 10%인 부가세율은 1977년 부가세가 처음 도입된 뒤 37년간 변하지 않았다. 그 결과 스웨덴·덴마크(25.0%), 핀란드(23.0%), 영국·이탈리아(20.0%) 등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 OECD 평균(2010년 기준)도 18.7%로 우리보다 높다. 부가세는 상품의 거래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과정에서 얻는 이윤에 대해 물리는 세금을 말한다. 부과 방식은 생산자의 공급액에 부가세율 10%를 곱하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부가세 면세 항목은 비가공식료품과 수돗물, 연탄, 의료서비스 등이다. 박물관 등의 입장료도 부가세를 내지 않는 항목이다. 생활필수품 등 국민 생활 안정에 직결되는 품목이 주 대상이다. 학계에서는 부가세 비중을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이 최근 펴낸 ‘일본 재정의 지속 가능성과 재정규율에 관한 연구’ 보고서는 일본이 증세 없이 국채 발행 등을 통해 복지 정책을 강화한 결과 재정 위기에 빠진 만큼 우리는 부가세 인상으로 재정의 지속 가능성을 유지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기획재정부 고위 관계자는 “유럽 등 복지국가들의 공통점은 세수 중 부가세 비중과 부가세율이 높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우리 역시 복지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부가세 세수 규모를 키우는 것은 피할 수 없는 숙제라는 뜻이다. 최근 1%대 물가상승률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 역시 정부로서는 호재다. 부가세를 부과하는 품목이 늘면 물건이나 서비스 가격이 뛴다. 하지만 최근에는 디플레이션 우려까지 나오는 상황이다. 부가세 감면 축소에 따라 실물경제에 미치는 악영향이 평소보다 작다는 얘기다. 부가세율 인상도 선진국을 중심으로 단행되고 있다. OECD 회원국 중 17개국이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부가세율을 평균 1% 정도 올렸다. 일본도 올해 4월 5%에서 8%로 높인 데 이어 2015년에는 10%까지 인상할 계획이다. 하지만 부가세 부과 확대는 녹록하지 않다. 영리교육용역 항목에 부가세가 부과되면 학원비 등의 인상이 불가피하다. 도서, 신문에 대한 과세는 대중의 문화 향유 기회를 줄인다는 비판에 직면할 가능성이 크다. 부가세율 인상 역시 ‘양날의 칼’이다. 1% 포인트 정도의 세율 인상만으로도 해마다 6조원 가까운 세금이 추가로 걷혀 ‘4년 연속 세수 펑크 사태’를 어느 정도 막을 수 있다. 대신 정권의 안위가 흔들릴 수 있다. 부가세 도입 이듬해인 1978년 제10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당시 집권당이던 공화당은 참패했다. 참여정부 말기에도 정부가 부가세 인상 카드를 꺼내 들었지만 여론의 반발로 없던 일이 됐다. 막대한 통일 비용을 감안하면 훗날의 통일 재원으로 ‘저축’해 둬야 한다는 주장도 상당하다. 박훈 서울시립대 세무학과 교수는 “부가세 인상은 일반 서민들에게 세 부담이 전가되는 부작용이 크다”면서 “국가재정 확충을 위해서는 이명박 정부 시절 낮췄던 법인세율을 환원하거나 실효세율을 높이는 게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세종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 [상생경영 특집]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상생경영 특집]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역사회 발전과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05년부터 체계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기 위해 사장을 단장으로 한 ‘aT 사랑나눔단’을 운영해 왔다. ‘농수산식품으로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aT’를 목표로 다문화가정 지원, 장애우 꽃가게 취업·창업 지원, 농어촌 일손돕기, 중고자산 기부 등을 꾸준히 벌여 왔다. 직원들이 직접 나서는 재능기부 봉사활동도 펼치고 있다. 가까운 사회복지관을 찾아 지역 노인들에게 ‘장수사진’을 찍어 주고, 관내 소외계층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외국어를 무료로 가르친다. 지난 8월에는 여름방학 동안 학교 급식을 못 먹는 학생들에게 쌀과 반찬을 지원했고 올 겨울방학에도 추진할 계획이다. aT는 우수 중소기업의 제품을 우선 구매하는 등 동반성장에도 앞장서 2011년 공공구매부문 우수기관 대통령 표창, 2012년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2013년 친환경 소비 생산 부문 환경부 장관 표창 등을 받았다. 지난 7일 광주·전남혁신도시로 본사를 옮긴 aT는 전남 나주 지역에 대한 봉사·지원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지역인재 채용을 늘리고 농학·식품학과 저소득층 대학생에게 장학금도 더 주기로 했다. 독거노인 등에게 식료품, 연탄, 생활안정자금 등도 지원한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이웃 사랑도 수확하는 계절 가을] 사과같이 고운 봉사

    [이웃 사랑도 수확하는 계절 가을] 사과같이 고운 봉사

    “농촌 봉사가 비록 몸은 좀 고되더라도 마음은 풍족해지는 활동이라 매년 즐거운 마음으로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고 있어요. 일손도 돕고 맛있는 사과도 홍보해야죠.” 23일 서울 성수동에 거주하는 김인숙 가족봉사단원은 활짝 웃으며 이렇게 말했다. 성동구는 건강가정지원센터의 따뜻한 수레 가족봉사단 30여명이 25일 경북 안동시 녹전면으로 사과 수확 일손을 돕기 위해 농촌 봉사활동을 떠난다고 밝혔다. 사과 수확 봉사활동은 매년 일손 돕기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다. 수확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촌 지역의 어려움을 덜고 나눔을 실천하자는 취지다. 이번 봉사활동은 2012년부터 사과 수확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서 적극적으로 요청해 지금까지 진행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사과 수확은 물론 농가의 마음도 헤아릴 수 있는 체험활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따뜻한 수레는 2006년부터 매달 1회 이상 벽화봉사, 김장봉사, 연탄나눔봉사, 아동·여성 안전 캠페인, 환경봉사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약하고 있다. 봉사활동 및 봉사 일감 문의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성동구건강가정지원센터 가족문화팀(02-3395-9447)으로 문의하면 된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영등포뉴타운 첫 아파트 분양 신호탄 쐈다, ‘아크로타워 스퀘어’

    영등포뉴타운 첫 아파트 분양 신호탄 쐈다, ‘아크로타워 스퀘어’

    영등포구 일대가 서울 서남부의 중심축으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다. 2000년대 들어 다양한 개발과 주택 공급이 이뤄지며 과거 공장밀집 지역의 부정적 이미지를 벗어나 새로운 모습으로 변모하기 시작한 것. -화려하게 부활하는 영등포, 공장지대를 벗어나 첨단 주상복합타운으로 비상 2000년대 즈음하여 영등포는 대규모 주상복합 단지, 복합쇼핑몰 등이 차례로 들어서며 이미지 변신에 나섰다. 문래동 3가 일대 23만3571㎡에 이르는 면적의 방림방적 부지에는 1300여 가구 규모의 ‘문래 자이’ 아파트가 들어섰으며, 영등포동 일대의 경성방직 37만㎡ 부지에는 2009년 초대형 복합쇼핑몰 ‘타임스퀘어’가 지어졌다. 이외에도 하이트맥주 공장부지에 지어진 2400여 가구 규모의 ‘영등포 푸르지오’를 비롯해 인근 신도림동 연탄공장 부지의 복합몰 ‘디큐브시티’ 등 영등포 일대는 대변혁을 일으키며 최첨단 주상복합타운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타임스퀘어는 올해까지 4년 연속으로 서울에서 가장 많은 교통유발부담금을 지불하는 건물로 꼽히는 등 막대한 양의 유동인구를 발생시키며 서울 서남부 지역 개발의 핵심 축으로 부상했다. 이런 연이은 개발에 힘입어 영등포 지역은 과거의 이미지를 벗고 우수한 주거지구로 거듭나고 있다. 실제로 국민은행의 최근 시세자료에 따르면 영등포구의 지난 1년 간 전셋값 상승률은 8.91%로 송파구(8.77%), 중구(8.69%), 성동구(8.64%) 등을 따돌리고 1위를 차지하는 등 좋은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영등포 개발은 아직 진행형 또 영등포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작년 9월 발표한 ‘2030 서울플랜’에서 강남, 광화문과 함께 국제금융중심지로 개발할 계획임을 밝혀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이로 인해 종전 체계인 '1도심-5부도심' 계획에서 '3도심-7광역중심' 의 다핵 기능이 부각되며 강남, 영등포•여의도가 서울 3도심의 중심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기존의 도심(광화문 일대의 한양도성)은 세계적 역사문화 중심지로 육성함과 동시에, 이미 도심급의 중심지로 성장한 강남이나 영등포•여의도는 도심 위상으로 격상한다는 것이 골자다. 이에 따르면 영등포와 강남은 각각 ‘국제금융중심지’와 ‘국제업무중심지’로 국제기능을 분담하게 된다. -9.1대책 훈풍 입은 아파트 공급 시작… 영등포뉴타운 재개발 사업까지 가속화이렇게 영등포 지역이 10년 넘게 눈부신 발전을 이어온 가운데, 이달에는 영등포뉴타운 재개발 지역에 드디어 첫 아파트 공급이 시작돼 기대를 모은다. 뉴타운은 서울시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2002년 시작한 도시개발사업이다. 도시개발과 주택 재개발을 함께 추진해 ‘새로운 마을’을 만들겠다는 목적이었다. 한동안 서울시 뉴타운 출구전략으로 인해 좀처럼 맥을 못추고 있었지만 최근 이 출구전략도 마무리돼 가면서 사업성을 인정받은 뉴타운을 중심으로 희소성이 부각되고 있다. 게다가 최근 정부의 부동산대책에 따라 입지 좋고 개발속도가 빠른 뉴타운들이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영등포뉴타운 재개발 사업의 포문을 연 첫 단지는 대림산업이 1-4구역에 짓는 고급 브랜드 아파트 ‘아크로타워 스퀘어’로, 최근 오픈 3일만에 1만 5천여명의 관람객이 모델하우스에 다녀가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 단지는 지하 3층, 지상 29~35층의 7개동 총 1221가구 중 전용 59~142㎡의 아파트 655가구가 일반분양 분으로 배정된다. 강남과 강북을 아우르는 도심 속 알짜 공급답게 서울 3대 업무지구 중 하나인 여의도생활권을 누리는 직주근접환경이 강점이다. 5호선 영등포시장역의 초역세권을 자랑하며 국회의사당역도 도보 약 10분 거리에 위치한다. 또한 타임스퀘어 내 이마트, CGV, 신세계백화점을 비롯해 롯데백화점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대형병원인 한강성심병원도 인접하다. 오는 21일(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2일(수) 1•2순위, 23일(목) 3순위 청약 접수가 실시되고 당첨자는 29일(수)에 발표된다. 계약은 11월 3일(월)부터 5일(수)까지 3일간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3가 70-1(코스트코 양평점 인근)에 마련됐다. 입주는 2017년 8월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박해진 독거노인 위해 1억 기부…구룡마을 연탄 배달 봉사활동까지

    박해진 독거노인 위해 1억 기부…구룡마을 연탄 배달 봉사활동까지

    한류스타 박해진이 독거노인을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고 소속사 더블유엠컴퍼니가 18일 밝혔다. 박해진은 서울 강남 무허가 판자촌 구룡마을 독거노인들과 인근 노인복지센터에 이 돈을 기부했다고 소속사는 설명했다. 박해진은 또한 이달 말 구룡마을을 직접 찾아가 독거노인들을 위해 직접 연탄 배달 봉사를 할 예정이다. 소속사는 “박해진은 지난 몇 년간 독거노인을 위해 기부와 봉사활동을 해왔다”고 밝혔다. 박해진은 현재 OCN 토요드라마 ‘나쁜 녀석들’에 출연 중이다. 박해진 독거노인 위해 1억 기부 소식에 “박해진 독거노인 위해 1억 기부, 대단하다”, “박해진 독거노인 위해 1억 기부, 연예인이어도 1억이 적은 돈이 아닐 텐데”, “박해진 독거노인 위해 1억 기부, 무슨 사연이 있는 거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해진 독거노인 위해 1억 기부…구룡마을 연탄 배달 봉사활동까지 특별한 사연?

    박해진 독거노인 위해 1억 기부…구룡마을 연탄 배달 봉사활동까지 특별한 사연?

    한류스타 박해진이 독거노인을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고 소속사 더블유엠컴퍼니가 18일 밝혔다. 박해진은 서울 강남 무허가 판자촌 구룡마을 독거노인들과 인근 노인복지센터에 이 돈을 기부했다고 소속사는 설명했다. 박해진은 또한 이달 말 구룡마을을 직접 찾아가 독거노인들을 위해 직접 연탄 배달 봉사를 할 예정이다. 소속사는 “박해진은 지난 몇 년간 독거노인을 위해 기부와 봉사활동을 해왔다”고 밝혔다. 박해진은 현재 OCN 토요드라마 ‘나쁜 녀석들’에 출연 중이다. 박해진 독거노인 위해 1억 기부 소식에 “박해진 독거노인 위해 1억 기부, 대단한 마음 씀씀이다”, “박해진 독거노인 위해 1억 기부, 아무리 스타라도 1억은 큰돈이다”, “박해진 독거노인 위해 1억 기부, 특별한 사연이 있는 걸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해진 독거노인 위해 1억 기부…구룡마을 독거노인 위해 연탄 배달 봉사활동까지

    박해진 독거노인 위해 1억 기부…구룡마을 독거노인 위해 연탄 배달 봉사활동까지

    박해진이 구룡마을 독거노인을 위해 1억원을 쾌척했다. 한류스타 박해진이 독거노인을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고 소속사 더블유엠컴퍼니가 18일 밝혔다. 박해진은 서울 강남 무허가 판자촌 구룡마을 독거노인들과 인근 노인복지센터에 이 돈을 기부했다고 소속사는 설명했다. 박해진은 또한 이달 말 구룡마을을 직접 찾아가 독거노인들을 위해 직접 연탄 배달 봉사를 할 예정이다. 소속사는 “박해진은 지난 몇 년간 독거노인을 위해 기부와 봉사활동을 해왔다”고 밝혔다. 박해진은 현재 OCN 토요드라마 ‘나쁜 녀석들’에 출연 중이다. 박해진 독거노인 위해 1억 기부 소식에 “박해진 독거노인 위해 1억 기부, 얼굴만큼이나 마음씨도 잘생겼다”, “박해진 독거노인 위해 1억 기부, 1억은 아무리 연예인이어도 적은 돈이 아닌데”, “박해진 독거노인 위해 1억 기부, 봉사활동까지 나선다니 대단”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재계 인맥 대해부 신흥기업 ⑤ 휠라] 부인 이효숙씨 휠라 관계회사 케어라인 대표 재직

    윤윤수 휠라글로벌 및 아쿠쉬네트 회장은 애처가이자 공처가다. ‘암울했던 20대’에 빛을 준 부인 이효숙(66)씨를 “존경하는 인물”로 꼽기를 주저하지 않는다. 윤 회장의 큰누나와 이씨의 어머니가 계모임에서 만나 두 사람 사이에 다리를 놨다. 윤 회장은 이씨를 보자마자 한마디로 첫눈에 반했다고 한다. “조실부모해 성격적인 면에서 ‘구멍’이 많았던 자신을 푸근하게 품어줄 운명적인 존재”임을 알아봤다. 이씨는 대한제분 상무를 지낸 아버지 이주영씨와 어머니 김옥형씨 사이에서 4남 2녀의 장녀로 경희대 영문과를 졸업했다. 1972년 결혼해 축의금으로 셋방을 얻어야 했고 윤 회장을 키워준 고모까지 모시고 살아야 했는데 이씨와 그의 부모님은 싫은 소리 한번 안 했다고 한다. 지금도 윤 회장은 “처가에서 그때 나를 뭘 믿고 결혼을 허락했는지 궁금하다”는 농담을 종종 한다. 윤 회장과 달리 유복하고 다복한 집안에서 자란 이씨는 윤 회장에게 안정을 찾아줘 마음 놓고 사업할 수 있게 한 ‘내조의 여왕’이었다. 윤 회장의 사업 초반 운전기사는 물론 타이피스트, 자금 조달 업무까지 척척 해낸 여장부다. JC페니 근무 시절 뇌물 유혹에 빠질 뻔한 윤 회장의 중심을 잡아준 이도 부인이다. “그런 돈으로 사느니 차라리 굶어 죽겠다”는 부인의 말에 윤 회장은 정신을 번쩍 차렸다. 이씨는 윤 회장의 뒤를 이어 현재 휠라코리아의 관계 회사인 케어라인의 대표를 맡고 있다. 1984년 윤 회장이 처음 세운 회사(당시 라인실업)로, 무역업을 하며 쌓은 인맥을 활용해 장난감, 신발, 전선 등 돈이 된다 싶으면 무조건 다 갖다 팔던 종합상사였다. 남이 만든 물건만 팔아서는 미래가 없다는 생각에 제조업으로 전환했다. 마침 수원중학교 동창으로 당시 상업은행 지점장을 하던 친구가 충북 보은군 속리산 중턱에 폐업한 연탄 공장을 주선해 줘 1억원에 그곳을 인수해 회사를 차렸다. 지금은 전동 스쿠터, 파워 휠체어를 제조·판매하며 60여명의 직원을 두고 연매출 200억원 가까이 올리는 ‘강소기업’으로 성장했다. 윤 회장은 휠라코리아 못지않게 케어라인의 발전에 대해서도 자부심이 남다르다. 케어라인은 휠라코리아 지분 3.83%를 보유하고 있다. 윤 회장은 처남들과도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다. 큰 처남 이정무씨는 휠라코리아에 의류를 공급하는 중소기업 범현을 운영하고 있으며, 넷째 처남 이선무씨는 휠라스포츠 홍콩 법인장을 맡고 있다. 손아래 동서인 김상무씨는 케어라인 공동 대표로 활동 중이다. 윤 회장은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아들 근창(40)씨는 미국에서 중·고등학교를 나와 카이스트에서 컴퓨터 공학을 전공하고 잠깐 삼성전자에 근무했다. 미국에서 MBA를 마친 후 2007년 휠라에 몸담아 현재 휠라 USA에서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맡고 있다. 서강대 경제학과를 나온 노은정(39)씨 사이에서 1남 1녀를 두고 있다. 딸 수연(38)씨는 성신여대 피아노학과와 맨해튼 음대 대학원을 나와 이성훈(44)씨와 2005년 결혼했다. 휠라코리아 부사장(CFO)에 올라 있는 이성훈씨의 아버지는 이석구 전 산도스 제약 대표다. 이 부사장은 연세대 경제학과와 미국 로체스터대 MBA를 졸업하고 삼성증권 IB사업본부 M&A팀, 엔씨소프트 재무전략담당을 거쳐 2007년 휠라코리아에 들어왔다. 이 부사장은 휠라코리아 등기임원으로 0.24%의 지분을 갖고 있다. 두 사람 사이에는 1남이 있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 유민상 짝사랑, 홍예슬 ‘청순미모+볼륨몸매’ 반전매력보니 ‘반할만 해’

    유민상 짝사랑, 홍예슬 ‘청순미모+볼륨몸매’ 반전매력보니 ‘반할만 해’

    ‘홍예슬 유민상 짝사랑’ ‘노우진’ 개그맨 노우진이 유민상이 후배 홍예슬에게 관심을 두고 있다고 폭로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에는 ‘유민상 장가보내기 프로젝트’ 코너가 새로 시작됐다. 이날 유민상은 “영길이도 결혼했는데 유민상은 뭐하냐는 말이 많아서 이런 코너를 만들었다”며 코너 개설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유민상은 “정말 리얼로 하는 거다. 여자분과 결혼 얘기가 오가면 한 달 만에 끝날 수도 있는 코너다”고 덧붙였다. 이에 코너 중간에 깜짝 등장한 노우진은 “인간 유민상을 자랑하려 이 자리에 나왔다. 유민상 형은 바보스러울 정도로 한 여자만 바라보는 순정파다. 나이트클럽에서 부킹해도 한 여자만 본다”며 “최근에 문 여자는 신인 개그우먼 홍예슬이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직후 네티즌들은 홍예슬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고,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홍예슬의 일상사진이 올라왔다. 홍예슬은 지난해 KBS 28기 공채 개그우먼으로 데뷔했고 2011년 뮤지컬 ‘연탄길’로 연예계에 데뷔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개그콘서트 노우민 폭로를 접한 네티즌들은 “홍예슬 유민상 짝사랑, 홍예슬 외모보니 유민상 좋아할만해”, “홍예슬 유민상 짝사랑, 나이차이가 11살?”, “홍예슬 유민상 짝사랑 잘 어울리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홍예슬SNS(홍예슬 유민상 짝사랑, 노우민)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유민상 짝사랑 홍예슬, 걸그룹보다 귀엽다? ‘일상 사진 봤더니..’

    유민상 짝사랑 홍예슬, 걸그룹보다 귀엽다? ‘일상 사진 봤더니..’

    ‘유민상 짝사랑’ 개그맨 유민상이 짝사랑하는 것으로 알려진 신인 개그우먼 홍예슬의 미모가 화제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유민상 장가보내기 프로젝트’에는 유민상의 동료인 노우진이 등장해 유민상을 응원했다. 이날 노우진은 유민상에 대해 “바보스러울 정도로 한 여자만 바라보는 순정파”라고 소개하다가 “나이트클럽에서 부킹을 해도 꽉 물고 놔주지를 않는다. 심지어 남자친구가 있어도 저 여자다 싶으면 꽉 물고 놔주지를 않는다”고 유민상에 대해 폭로했다. 이어 그는 “최근에 문 여자는 신인 개그우먼 홍예슬이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유민상이 짝사랑 중인 것으로 알려진 홍예슬은 2011년 뮤지컬 ‘연탄길’로 연예계에 데뷔, 2013년 KBS 28기 공채 개그맨으로 합격해 ‘개그콘서트’에 섰다. 특히 과거 홍예슬은 동료 개그우먼 김민경, 안소미와 함께 ‘개콘-엔젤스’라는 코너에서 뛰어난 춤 실력과 늘씬한 몸매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유민상 짝사랑 홍예슬에 대해 네티즌들은 “유민상 짝사랑 홍예슬, 개콘은 정말 예쁜 개그우먼 많네” “유민상 짝사랑 홍예슬, 차세대 김지민?” “유민상 짝사랑 홍예슬, 묘한 매력이 있어” “유민상 짝사랑 홍예슬, 대박” “유민상 짝사랑 홍예슬..같은 여자가 봐도 예쁘네” “유민상 짝사랑 홍예슬..걸그룹 멤버 아니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서울신문DB (유민상 짝사랑 홍예슬) 연예팀 chkim@seoul.co.kr
  • 홍예슬, 유민상 반한 일상모습 보니 ‘화들짝’

    홍예슬, 유민상 반한 일상모습 보니 ‘화들짝’

    개그우먼 홍예슬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유민상 장가보내기 프로젝트’ 코너에서 개그맨 노우진은 유민상의 사심을 폭로했다. 이날 노우진은 “인간 유민상을 자랑하려 이 자리에 나왔다. 유민상 형은 바보스러울 정도로 한 여자만 바라보는 순정파다”며 유민상을 칭찬했다. 그러나 노우진은 ”나이트클럽에서 부킹해도 한 여자만 본다”며 “최근에 문 여자는 홍예슬이다”고 폭탄발언을 해 유민상을 당황시켰다. 한편 홍예슬은 2011년 뮤지컬 ‘연탄길’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사진=홍예슬SNS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홍예슬, 일상 셀카 새삼 화제..

    홍예슬, 일상 셀카 새삼 화제..

    ‘개그콘서트 유민상 장가보내기 프로젝트’ 코너가 화제다. 지난 12일 개그맨 유민상은 새로운 코너에 대해 “영길이도 결혼했는데 유민상은 뭐하냐는 말이 많아서 이런 코너를 만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등장한 개그맨 노우진은 “ 유민상 형은 바보스러울 정도로 한 여자만 바라보는 순정파다”며 “최근에 문 여자는 신인 개그우먼 홍예슬이다”고 폭로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에 홍예슬은 네티즌들에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다. 홍예슬은 지난해 KBS 28기 공채 개그우먼으로 데뷔했고 2011년 뮤지컬 ‘연탄길’로 연예계에 데뷔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홍예슬SNS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新 국토기행] 청주 하면 삼겹살 모르셨죠?

    [新 국토기행] 청주 하면 삼겹살 모르셨죠?

    청주를 대표하는 음식은 삼겹살이다. 삼겹살은 서민들이 기장 즐겨 먹는 음식이지만 청주의 삼겹살은 다른 지역에서 볼 수 없는 독특함을 갖고 있다. 청주가 삼겹살로 이름을 날린 것은 아주 오래전부터다. 세종실록지리지 충청도 편에 ‘청주가 돼지고기를 공물로 바쳤다’는 기록이 나온다. 고기맛이 좋았던 것이다. 과거 고기맛으로 유명했던 청주 삼겹살에 이제는 남다른 먹는 문화까지 더해졌다. 시에 따르면 1960년대 초 청주에 ‘만수집’, ‘딸내집’ 등 삼겹살집이 문을 열었다. 이들 식당에서는 삼겹살을 연탄불 석쇠 위에 얹어 왕소금을 뿌려 구워 먹는 소금구이, 생삼겹살을 간장소스에 담갔다가 구워 먹는 간장구이, 대파를 가늘게 썰어 양념에 절인 파절이 등이 등장해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이후 간장구이, 파절이는 청주만의 삼겹살문화로 자리 잡았다. 생강과 대파 등을 넣어 달인 간장소스에 삼겹살을 한번 적셨다가 구우면 누린내가 안 나고 육질이 부드러워진다. 한약재를 넣어 간장을 달이는 식당도 있다. 파절이는 느끼한 삼겹살과 찰떡궁합을 이룬다. 공무원 전용빈(50)씨는 “옛날이나 지금이나 간장에 묻힌 삼겹살을 구워 파절이와 함께 상추, 깻잎 등과 싸서 먹으면 소주 안주로는 최고”라며 “삼겹살식당에 가면 파절이를 서너 그릇 먹어치우는 것 같다”고 말했다. 시는 이런 청주만의 삼겹살문화를 보존하고 고장의 대표음식으로 키우기 위해 대형마트 진출로 침체된 서문시장에 2012년 삼겹살거리를 조성했다. 현재 이곳에서 삼겹살 식당 13곳이 영업하며 청주의 맛을 알리고 있다. 지난 8월에는 통합 청주시 출범식에 참석하기 위해 청주를 찾은 박근혜 대통령이 다녀가면서 삼겹살 거리의 명성이 한층 높아졌다. 삼겹살 거리에는 국내산 돼지고기만 사용한다는 원칙이 있다. 냉동육도 쓰지 않아 어느 가게에서나 두툼한 생고기를 맛볼 수 있다. 1인분 가격은 9000원에서 1만원 사이다. 삼겹살 거리 상인들은 매달 3일을 삼겹살데이로 정해 평소보다 3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청주삼겹살거리 상인회 김동진(50) 총무는 “서원대 학생들의 도움을 받아 식당 내부에 벽화를 그리는 등 가게들을 산뜻하게 단장하고 있다”면서 “일반 상추 대신 항암효과가 있는 항암쌈채를 손님들에게 제공하는 등 꾸준하게 차별화를 시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주의 또 다른 대표음식은 해장국이다. 청주에 있던 큰 우시장 주변에서 가축을 도축해 고기와 선지를 팔던 피전이 해장국집이 생기게 된 배경이다. 해장국집의 단골손님은 새벽에 우시장에 나온 소장수와 농민들이었다. 이렇게 장터를 중심으로 해장국은 서민음식으로 퍼져나갔고 시간이 지나면서 청주를 대표하는 음식이 됐다. 청남대가 대통령 전용별장으로 사용되던 시절 전두환 전 대통령이 청남대에 머물면 경호원들이 청주의 한 식당에서 해장국을 포장해 가기도 했다. 운보 김기창 화백도 생전에 청주해장국을 사랑했다. 대전 등 타 지역에서는 ‘청주’ 상호를 쓰는 해장국집이 영업을 하고 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新 국토기행] ‘만추’의 그 길 걸으며…

    [新 국토기행] ‘만추’의 그 길 걸으며…

    청주는 천혜의 자연풍광을 갖고 있지는 않지만 지자체와 시민들의 노력이 더해져 전국적으로 이름난 명소가 적지 않다. [가로수길] 경부고속도로 청주IC에서 복대동 산업단지(5.89㎞)까지 조성된 플라타너스 가로수길은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진입로로 찬사를 받고 있다. 1952년 당시 홍재봉 강서면장이 국토녹화계획에 따라 공급된 묘목 1600그루를 가로수로 식재하면서 탄생한 가로수길은 계절이 바뀔 때마다 서로 다른 매혹적인 분위기를 연출, 외지인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겨 주고 있다. 봄이면 파릇파릇해져가는 가로수들이 봄기운을 느끼게 하고 여름이면 울창한 녹음이 자연만이 줄 수 있는 시원함을 선사한다. 가을이면 빨갛게 물든 단풍이 행인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겨울이면 눈맞은 가로수들이 장관을 연출한다. 한때 가로수길은 하복대 지구 택지개발공사로 인해 1㎞ 구간의 가로수가 베어질 위기에 처했지만 이 소식을 전해들은 시민들의 거센 항의로 위기를 모면했다. 가로수길은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던 드라마 ‘모래시계’와 영화 ‘만추’의 촬영장으로도 유명하다. [청남대] 상당구 문의면에 자리 잡고 있는 청남대는 20년간 대통령 전용별장으로 사용됐던 곳이다. 대청호반의 아름다운 풍경이 그림처럼 펼쳐지고 그 속에 전두환·노태우·김영삼·김대중·노무현 등 이곳을 사용했던 역대 대통령의 숨은 이야기가 남아 있다. 청남대는 ‘남쪽의 청와대’라는 뜻이다. 1980년 대청댐 준공식에 참석한 전두환 전 대통령의 지시로 1986년 184만 4843㎡ 부지에 지어진 청남대는 민간에게 돌려주겠다고 약속한 노무현 전 대통령의 뜻에 따라 2003년 민간에 개방됐다. 청남대 관리권을 넘겨받은 충북도는 대통령이 머물렀던 본관과 골프장, 잉어장, 테니스장 등 기존 시설에다 역대 대통령의 이름을 딴 산책로와 대통령 광장, 전망대 등을 추가로 조성했다. 2009년 건립된 ‘청남대 전망대’에 오르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청남대와 이를 둘러싼 대청호반의 조화로운 경관에 찬사가 절로 나온다. [수암골] 상당구 수동에 위치한 수암골은 피란민이 정착했던 청주의 대표적인 달동네였지만 드라마 촬영장으로 이름을 알리면서 전국적인 명소가 됐다. 2009년 드라마 ‘카인과 아벨’을 시작으로 ‘제빵왕 김탁구’, ‘영광의 재인’ 등 인기드라마들이 촬영되면서 관광객들과 함께 예술가들의 빈집 입주가 시작됐다. 또한 공공미술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충북민예총 회원 작가와 청주지역 대학생들이 ‘추억의 골목여행’이라는 주제로 서민들의 애틋한 삶이 묻어나는 좁은 골목에 아기자기한 벽화를 그려나갔다. 여기에다 수암골 곳곳에 그림 같은 카페들이 들어서면서 요즘은 젊은이들의 데이트 장소로 인기가 좋다. 벽화 골목으로 소문나면서 카메라를 멘 외지인들의 발길도 끊이지 않고 있다. 수암골에 오면 벽화골목이 끝나는 오르막길 바로 위에 위치한 전망대에서 청주시내 야경도 즐길 수 있다. [초정약수] 청원구 내수읍 초정리에 위치한 초정약수는 라듐 성분이 다량 함유된 천연탄산수로 600여년 전에 발견됐다. 세계 광천계는 미국의 샤스터광천, 영국의 나포리나스광천과 함께 세계 3대 광천으로 꼽고 있다. 동국여지승람에는 ‘초수고을 동쪽 39리에 있는데 그 맛이 후추 같으면서 차고 그 물에 목욕을 하면 병이 낫는다’는 내용이 나온다. ‘초정’이라는 지명은 ‘후추처럼 톡 쏘는 물이 나오는 우물’이라는 뜻에서 유래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초정약수는 세종대왕이 오래 머문 것으로도 유명하다. 세종대왕은 책을 가까이 한 탓에 눈병이 생긴 데다 소갈증까지 겹치자 1444년 2월 초정리에 행궁을 지은 뒤 3월과 9월에 두 차례 이곳을 다녀갔다. 총 123일 머무르면서 병 치료를 위해 약수를 마시고 몸을 씻었다. 세조도 초정리에 머물며 피부병을 고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현재 이곳에는 4개의 온천탕이 영업하고 있다. 해마다 6월이면 이곳에서는 세종대왕과 초정약수 축제가 열린다. 시는 행궁터를 복원하고 책마을과 한글테마파크, 세종대왕 힐링 100리길 등을 조성해 관광지로 키우겠다는 전략이다. [청주고인쇄박물관] 흥덕구 운천동의 청주고인쇄박물관은 규모가 작은 시립박물관이지만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곳이다. 현존하는 금속활자로 찍은 책 가운데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직지를 배경으로 한 시설이어서다. 시는 1984년 당시 토지개발공사가 청주 운천동지구 택지개발사업을 하면서 발견한 쇠북 파편을 통해 1377년 직지를 인쇄한 흥덕사라는 절이 운천동에 있었던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시는 1992년 그 자리에 지금의 박물관을 짓고 금속활자 주조과정과 인쇄과정을 재현했다. 4868㎡ 규모로 건립된 박물관은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5개의 상설전시관, 수장고, 도서관, 세미나실 등으로 꾸며졌다. 시는 2007년 이 일대가 직지특구로 지정되자 전체면적 1591㎡ 규모의 ‘금속활자주조전수관’과 전체면적 1518㎡ 규모의 ‘근현대인쇄전시관’을 지었다. 글 사진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석탄公 투자 몽골 탄광 3년간 누적적자 100억

    대한석탄공사가 야심 차게 진출한 ‘해외자원개발 1호’ 프로젝트가 ‘파면 팔수록’ 손해나는 탄광인 것으로 드러났다. 치밀한 사전 검토 없이 혈세가 대거 투입된 정부의 해외자원·에너지 개발사업 손실이 하나둘 드러나고 있다는 지적이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김상훈 새누리당 의원이 대한석탄공사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첫 해외자원 개발사업인 몽골 홋고르 탄광사업의 누적 적자가 2011년 진출 이후 올해 6월까지 100억원에 달해 구조조정, 출자지분 매각 등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석탄을 캐면 캘수록 손해가 나는 구조인 셈이다. 앞서 석탄공사는 해외 사업 진출을 통한 경영 개선을 목적으로 2010년 12월 홋고르 탄광 개발을 결정한 뒤 현지 지분 인수를 위해 ‘한몽에너지개발㈜’을 설립했다. 이 회사는 2011년부터 274억원을 투자했지만 당기순손실이 같은 해 29억원, 2012년 35억원, 2013년 29억원, 올해 6월까지 98억원에 달하는 등 누적 적자가 100억원 가까이 발생했다. 석탄 판매 실적 역시 저조했다. 같은 기간 생산된 유연탄 10만여톤 중 판매량은 9.6%인 9600톤으로 총매출액이 1억여원에 불과했다. 그런데도 석탄공사는 2010년 진출 당시 “중국 신장성 제철공장, 알타이 등 러시아 발전소, 몽골 내수 판매 등으로 수요를 미리 파악해 판매처 확보에 지장이 없다”고 사업성을 부풀려 발표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영등포, 부동산 대책 효과까지 더해지며 분위기 급상승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영등포, 부동산 대책 효과까지 더해지며 분위기 급상승

    영등포구 일대가 서울 서남부의 중심축으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다. 2000년대 들어 다양한 개발과 주택 공급이 이뤄지며 과거 공장밀집 지역의 부정적 이미지를 벗어나 새로운 모습으로 변모하기 시작한 것. 과거 영등포동과 문래동 일대는 섬유공장이 밀집해 있었다.전쟁 이후 ‘한강의 기적’에 토대가 된 섬유공장인 방림방적과 경성방직등이 대표적이며, 이외에도 대선제분,OB맥주, 크라운맥주 같은대형공장이 들어서 있었다. 이 때문에 영등포 지역은 공장지대라는 서울 내에서도 낙후한 이미지가 강해 주거지역으로서 선호를못 받는 지역으로 꼽혀왔다. 화려하게 부활하는 영등포, 공장지대를 벗어나 첨단 주상복합타운으로 비상 그러나 2000년대 즈음하여 영등포는 대규모 주상복합 단지, 복합쇼핑몰 등이 차례로 들어서며 이미지 변신에 나섰다. 문래동 3가 일대 23만3571㎡에 이르는 면적의 방림방적 부지에는 1300여 가구 규모의 ‘문래 자이’ 아파트가 들어섰으며, 영등포동 일대의 경성방직 37만㎡ 부지에는 2009년 초대형 복합쇼핑몰 ‘타임스퀘어’가 지어졌다. 이외에도 하이트맥주 공장부지에 지어진 2400여 가구 규모의 ‘영등포 푸르지오’를 비롯해 인근 신도림동 연탄공장 부지의 복합몰‘디큐브시티’ 등 영등포 일대는 대변혁을 일으키며 최첨단 주상복합타운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타임스퀘어는 올해까지 4년 연속으로 서울에서 가장 많은 교통유발부담금을 지불하는 건물로 꼽히는등 막대한 양의 유동인구를 발생시키며서울 서남부 지역 개발의 핵심 축으로 부상했다. 이런 연이은 개발에 힘입어 영등포 지역은 과거의 이미지를 벗고 우수한 주거지구로 거듭나고 있다. 실제로 국민은행의 최근 시세자료에 따르면 영등포구의 지난 1년 간 전셋값 상승률은 8.91%로 송파구(8.77%), 중구(8.69%), 성동구(8.64%) 등을 따돌리고 1위를 차지하는 등 좋은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영등포 개발은 아직 진행형 또 영등포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작년 9월 발표한‘2030 서울플랜’에서 강남, 광화문과 함께 국제금융중심지로 개발할 계획임을 밝혀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이로 인해 종전 체계인 ‘1도심-5부도심’ 계획에서 ‘3도심-7광역중심’ 의 다핵 기능이 부각되며 강남, 영등포,여의도가 서울 3도심의 중심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기존의 도심(광화문 일대의 한양도성)은 세계적 역사문화 중심지로 육성함과 동시에, 이미 도심급의 중심지로 성장한 강남이나 영등포,여의도는 도심 위상으로 격상한다는 것이 골자다. 이에 따르면 영등포와 강남은 각각 ‘국제금융중심지’와 ‘국제업무중심지’로 국제기능을 분담하게 된다. 특히 영등포는 여기에더해 2018년 완공 예정인신안산선 1단계 사업의 여의도역도 개통을 앞두고 있고부도심개발계획을 비롯, 청과시장 부지의 대형 복합몰 등 다양한 개발 계획이 진행 중이거나 예정돼 있어 향후 미래가치가 매우 높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이다. 9.1대책 훈풍 입은 아파트 공급 시작..영등포뉴타운 재개발 사업까지 가속화 이렇게 영등포 지역이 10년 넘게 눈부신 발전을 이어온 가운데, 이달 초에는 영등포뉴타운재개발 지역에 드디어 첫 아파트 공급이 예정돼 있어 기대를 모은다. 영등포뉴타운 재개발 사업의 포문을 열 첫 단지는 대림산업이 1-4구역에 짓는 고급 브랜드 아파트 ‘아크로타워 스퀘어’로, 최근 정부의 9.1 부동산 대책 발표 직후 문의량이 급속히 증가하며 호조를 보이고 있다. 이후로도1-3구역과 1-13구역등 2개 구역의 아파트 공급이 예정돼 있어 점차 속도를 내는 재개발 사업 소식에 영등포 일대의 분위기는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군위 오지 화본마을, 힐링 관광 年 15만명 찾는다

    인구 200여명에 불과한 오지 농촌마을인 경북 군위 화본마을이 전국 최우수 마을기업으로 우뚝 섰다. 군위군은 산성면 삼국유사 화본마을 영농조합법인이 안전행정부의 ‘2014 우수마을기업 경진대회’에서 최우수 마을기업으로 선정, 지정서와 함께 인센티브 5000만원을 지원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 경진대회는 마을 기업을 통해 주민의 소득 및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우수 마을기업을 발굴해 시상하는 제도로, 올해는 전국 1258개 마을기업을 대상으로 서면심사 및 현장실사를 거쳐 10개 마을기업에 대해 최우수, 우수, 장려 등의 순위를 결정했다. 111가구 주민 234명이 참여한 화본마을 영농조합법인은 이번 경진대회에서 농촌문화탐방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는 농어촌 휴양마을로 발전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마을 영농조합법인은 2011년부터 1960~70년대 생활상을 재현해 놓은 ‘추억의 학교’를 비롯해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간이역으로 선정된 화본역, 삼국유사 벽화마을 등 지역의 관광자원을 활용한 마을 축제 등을 통해 연간 15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다. 특히 ‘추억의 학교’는 40~50여년 전의 시골 학교 교실과 이발소, 사진관, 소리사, 만화방, 문방구, 구멍가게, 연탄가게 등을 그대로 재현해 관광객들로부터 인기가 높다. 또 농특산물 직거래 및 민박 체험 등의 사업을 통해 연 3억~4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70~80대 고령층이 주류인 화본마을은 팔공산과 화성산, 화산 등 높은 산에 둘러싸인 오지로 노선버스가 하루에 오전, 오후 한 차례씩 들어가는 산골마을이다. 주민 대부분은 농업에 종사한다. 윤진기(69) 대표는 “비록 우리 마을이 오지이고 주민 대부분이 고령층이지만 스스로 뭉쳐 한번 잘살아 보자고 나선 게 성과를 얻고 있다”면서 “무엇보다도 지금까지 화본마을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준 군위군과 관광객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애정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이번 화본마을의 성과는 주민 스스로 노력해 일군 결과로 군민과 함께 박수를 보낸다”면서 “화본마을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군위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길섶에서] 연탄배달/문소영 논설위원

    1980년대 중반, 서울로 올라와 살던 첫 번째 집이 잠실의 아파트였다. 당시 서민용 13~17평의 아파트는 대부분 아궁이를 갖춘 연탄 난방이었다. 지금 생각하면 어떻게 5층짜리 아파트에서 그게 가능했을까 신기하다. 나중에 연탄보일러로 바뀌었지만, 때맞춰 연탄을 갈아주지 못해 번개탄의 매운 냄새에 혼쭐이 나기도 하고, 불붙이기에 실패해 냉방에서 자기도 했다. 가을이 되면 부엌에 딸린 작은 광에 연탄을 200장 정도 들여놓았는데, 겨울을 날 채비가 끝난 터라 마치 큰 부자가 된 것 같이 흐뭇했다. 우주여행이 현실화하는 놀라운 세상이지만, 달동네 서민들의 난방은 여전히 연탄이다. 신문 1면에 가파른 언덕을 오르는 연탄배달 사진은 아주 낯설게 느껴지곤 했다. 삭풍이 불어도 연탄 한 장에 방구들을 따뜻하게 하고 온 가족이 쉬는 모습을 상상하면 머릿속에 옥시토신이 쏟아지는 것처럼 온화해진다. 어려운 이웃에게 연탄을 선물하는 민간단체의 운동들이 적지 않다. 돈만 내지 않고, 직접 배달도 하도록 장려한다. 사랑은 행동하고 경험해야 더 커진다. 올가을 연탄배달로 땀 흘리는 사랑을 하면 어떨까. 문소영 논설위원 symu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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