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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담댐등 정부 추진 23개 주요사업/주민반발·보상지연으로 차질

    ◎기획원 심사분석 각종 다목적댐과 쓰레기매립지 분뇨처리장 석유비축기지 송유관등의 건설사업이 해당지역 주민의 반발과 보상지연으로 당초 계획대로 추진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교통영향평가제도와 KS(공업표준화)제도가 관련규정과 관리상의 미비로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으며 컴퓨터도 보급부진과 기종낙후,소프트웨어 개발미비로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28일 경제기획원이 발표한 「91년도 정부주요업무 심사분석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정부부처와 서울시에서 추진한 4백78개 주요사업가운데 23개사업이 부진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사업별로는 ▲밀양·영천의 다목적댐과 용담댐 건설 ▲횡성·부안등 중규모댐건설 ▲농어촌분뇨처리장 광역위생매립지 석유비축기지 장거리송유관의 건설사업이 지역주민의 반대와 보상지연·집단민원등으로 사업추진이 지연되고 있다.또 김해국제공항·청주신공항·군산신항·아산항만 개발사업,서울시 지하철4·5·7호선 연장공사와 근로청소년 임대아파트건설등의 사업이 건설경기진정책에 따른 공사발주지연과 보상시비로 공정이 매우 부진하며 서울시가 추진중인 16개 연탄공장의 이전사업도 이전예정지역의 주민반발과 과다한 이전비용으로 진척을 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교통수요유발을 막기위해 도입된 교통영향평가제도는 평가대상지역이 대도시중심으로 돼있어 대상지역외에서 실시되는 대규모 사업의 교통유발효과에 대한 대책이 결여돼 있으며 오는 96년까지 전국의 초·중·고에 보급될 교육용 컴퓨터는 보급기종이 사실상 활용되지 않고 있는 8비트형이어서 재원낭비의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 개 발에 가스호스 걸려 불(조약돌)

    ○…26일 하오 7시쯤 전주시 덕진구 서노송동 740의39 이상모씨(41)집에서 불이나 목조건물 10여평과 냉장고등 가전제품등을 태워 2백여만원의 재산피해(경찰추산)를 낸 뒤 20여분만에 꺼졌다. 이씨의 아들 승선군(12·전주모국교 5년)에 따르면 집 마당에서 놀다 부엌을 통해 작은방으로 들어가려는 순간 집에서 기르고 있는 1년생 수캐가 뒤따라 들어오다 부엌의 가스레인지에 연결된 호스에 발이 걸려 호스가 빠지는 바람에 새어 나온 LP가스가 연탄화덕에 옮겨붙어 불이 났다는 것이다.
  • “회복세 경제에 총선타격 최소화”/20개 생필품 가격관리 철저히

    ◎노 대통령/생산활동 정당화대책 강구 지시/경제목표 4대방향/신기술개발로 경쟁력 강화/원활한 물자수급… 물가안정/대기업·중기 보완관계 구축/경제성장과실 골고루 분배 노태우대통령은 20일 『금년들어 물가와 국제수지가 개선되는등 경제전반의 활력이 뚜렷이 회복되고 있다』면서 『총선분위기로 인해 상승세에 있는 경제의 활력이 손상받지 않도록 경제부처들은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노대통령은 이날 하오 과천정부종합청사를 예정에 없이 방문,경제기획원등 12개 경제부처장관회의를 긴급 주재하면서 이같이 지시하고 『총선이 끝나면 모든 경제주체들이 산업·생산활동에 전념해 경제가 정상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각부처는 선거전후의 상황을 점검해 필요한 대책을 세우라』고 강조했다. 노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우리 경제가 나아가야 할 4가지 방향을 제시,『새로운 기술개발과 기술혁신을 통해 제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수출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을 촉구했다. 노대통령은 또 ▲물자의 수요와 공급을 원활히 하여민생물가를 안정시키고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관계를 잘 설정해 상호보완적이고 균형있는 산업기반을 구축하고 ▲경제성장의 과실이 국민들에게 골고루 배분되도록 하라고 강조했다. 노대통령은 『어느 한가지 목표에만 집착하다보면 다른 부문에 새로운 문제점이 생겨날 수 있으므로 이같은 4가지 목표를 슬기롭게 조화하여 국가전체의 생산성을 높이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노대통령은 이와함께 20개 기본생활품목의 가격을 철저히 관리하고 유망 중소기업에 대한 2천5백억원의 금융지원이 차질 없이 집행되도록 하며 앞으로 설립될 노동은행에 대해 재정에서 연차적으로 3천억원정도를 저리융자하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노대통령은 각종 농어촌 지원자금이 적기에 지원되도록 하고 에너지 절감대책을 실효성있게 추진하라고 시달했다. 최각규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올들어 3월중순까지 소비자물가가 2.5% 오르는데 그쳐 지난해 같은 기간의 4.9%에 비해 훨씬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고 20개 기본생필품의 가격도 1.8% 상승에머무는등 물가가 연초이후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고 보고했다. 최부총리는 또 『수출은 3월말까지 1백69억달러로 지난해보다 11%가 증가하는 반면 수입은 2백9억달러로 7·3%증가에 그쳐 1·4분기중 통관기준 무역수지적자가 지난해 44억달러에서 40억달러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수진정및 산업경쟁력강화를 통한 수출증대가 차질없이 추진될 경우 물가불안과 국제수지적자가 현저히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부총리는 『통화는 3월들어 15일까지 현금통화가 2백33억원,요구불예금이 1조6천3백60억원씩 각각 감소하고 저축성예금은 6천47억원이 증가,선거에 따른 영향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20개 주요품목의 가격안정을 위해 연탄·프로판가스·전화요금 등의 가격인상을 억제하고 공공요금등 불가피한 경우 인상폭을 최소화 하되 이미 인상된 버스요금·전기료 등은 연내 추가조정을 하지 않기로 했다. 또 개인 서비스요금은 거래단위를 소액화,5백원·1천원단위의 거래를 1백원단위거래로 관행화 되도록 유도해나가고 전세입주자의 주거안정을 위해 올해 5천억원의 전세자금을 융자해주기로 했다.
  • 비수기 저탄자금/1천6백억 지원

    정부는 오는 4월부터 연탄소비가 거의 없는 여름철에 소비지역에 무연탄과 연탄을 비축하는데 필요한 자금으로 1천6백46억원을 업계에 지원하기로 했다.예년에는 이 자금이 5월부터 나갔으나 연탄소비량의 급격한 감소로 탄광업계와 연탄업계가 겪는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지원시기를 앞당겼다.
  •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 대폭 증액/동자부,내년부터

    ◎올해의 2배… 2백90억 투입/전기판매 수입의 0.3%서 0.5%로 발전소 주변지역에 대한 한국전력의 지원규모가 내년부터 지금의 2배로 늘어난다. 동자부는 17일 전전년도 전기판매 수입의 0.3%로 돼 있는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액의 규모를 내년부터 0.5%로 높이기로 하고 올 상반기 중 관련법률을 개정하기로 했다.이렇게 되면 연간 총지원액은 올해 1백47억원에서 내년에는 2백90억원으로 거의 2배가 된다. 구체적인 지원액을 보면 발전소가 새로 들어서는 지역에 대한 지원액은 원전의 경우 현 15억원에서 40억원으로,유연탄 발전소는 12억원에서 20억원으로 각각 많아진다.또 이미 발전소가 세워져 가동 중인 지역에 대한 지원금은 현재 연간 10억원 이내에서 원전의 경우 15억원으로 높아진다.그러나 유연탄 발전소 소재지에 대한 지원금은 현재와 같은 10억원이다. 발전소 주변지역에 대한 올해의 지원사업을 보면 ▲소득사업 38억원 ▲공공시설 78억원 ▲장학금이나 학교에 대한 교육기재 기증등 육영사업 24억원 ▲홍보및 부대사업 7억원등이다.소득및 공공시설 사업비는 한전이 해당 지방자치단체에 기탁하며 육영사업은 해당 발전소장이 현지 실정에 따라 선택해서 시행한다. 이 사업은 지역이기주의가 번지며 발전소가 들어서는 것을 반대하는 주민들을 무마하기 위해 지난 90년부터 펼쳐왔는데 아직까지 주민들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한다는 평가에 따라 지원규모를 늘리게 됐다.
  • 석유 급증 연탄 격감/가정 연료/에너지경제연,86∼89년 소비분석

    ◎7%서 21%로… 연47% 증가/석유/17.6%줄어 52.8%만 사용/연탄/아파트선 석유 52.3%,연탄 23% 소득이 높아지는데 따라 가정용 에너지가 급격히 고급화되고 있다.연탄소비가 빠른 속도로 줄어드는데 비해 석유류와 가스의 소비는 크게 늘어나고 있다. 16일 에너지경제연구원의 김봉진·정창봉연구원 팀이 분석한 「86∼89년의 가정 에너지 소비구조와 이용행태」에 따르면 이 기간 중 연탄소비 비중은 70.4%에서 52.8%로 뚝 떨어진 반면 석유류 소비비중은 7.5%에서 21.8%로,가스 비중은 4.9%에서 10.8%로 각각 높아졌다. ○전력은 18%씩 늘어 연탄을 쓰는 가구는 8백9만가구에서 7백96만가구로,연탄을 주난방용 연료로 쓰는 가구는 82.1%에서 72.5%로,가구당 연탄 사용량은 연간 7백51장에서 6백70장으로 각각 감소했다. 3년간의 에너지 소비량 증감을 보면 연탄의 경우 연평균 6.6%씩 줄어든 반면 등유·경유·중유등의 석유류는 47.5%씩,프로판가스와 도시가스는 34.2%씩 증가했다.전력소비도 연평균 18.4%씩 늘었으나 장작등 임산물의 부산물을 말하는 신탄은 21.6%씩 줄었다. 유류로 난방을 하는 가정의 비중은 86년 4.8%에서 89년 21.8%로,가스를 사용하는 가구의 비율은 59.5%에서 94.7%로 각각 높아졌다. 주거형태별 소비구조는 단독주택의 경우 연탄 57.8%,석유류 16.8%,가스 9.8%인데 비해 아파트는 연탄 23.1%,석유류 52.3%,가스 14.8%로 대조를 보였다. ○소비량 일보다 많아 한편 월동기의 소비실태를 보면 89년에는 연탄 72%,석유 15.5%,가스 5.7%,전력 2.2%에서 90년에는 연탄이 60.8%로 급감한 반면 석유는 26%로,가스는 7.2%로,전력은 5.1%로 각각 높아졌다. 89년 중 가정에서 소비한 에너지의 총량은 1천6백39만2천8백t(석유환산)으로 전체 소비량 6천2백29만1천t의 26.4%로 가구당 소비량은 1천4백89만1천㎉였다.이를 1백으로 할 때 일본이 64로 우리나라보다 적었고 미국(1백94) 영국(1백31) 서독(1백22) 프랑스(1백5)등은 우리보다 더 많은 에너지를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 국민당입당 권유에 현대직원 총동원(열전표밭 이곳에서는…:5)

    ◎서울용산/“수성자신”·“고지탈환”… 두후보 접전 민자당의 서정화의원이 서울법대,내무부장관출신이라는 화려한 경력과 깨끗한 이미지를 내세워 앞서가고 있다. 지난 선거에 이어 「새 용산 건설」을 구호로 내 건 서후보는 지난 13대때 내건 각종 공약사업과 민원을 거의 해결,주민들로부터 폭넓은 호응을 얻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지난 13대때 세비를 한푼도 축내지 않고 달동네에 쌀과 연탄을 제공하는 한편 지역안의 노인정을 빠짐없이 찾아 격려해 온 것이 강점. 그동안 1가구 1당원을 목표로 2만여명의 당원을 확보하는등 공조직을 본격적으로 가동하면서 야당후보의 바람을 차단하고 있다. 한때 깨끗한 이미지때문에 『접근이 어렵다』는 얘기도 들었으나 주민들과의 격의없는 대화로 오히려 다른 사람보다 더 서민적이다라는 말을 듣는다. 일요일 새벽에는 지역을 순회하며 조기축구회에 참여하고 윷놀이판에서 주민과 어울리는 등 유권자들 속에 파고들고 있다. 서후보측은 국민당에서 봉두완씨가 공천을 받아 한동안 긴장하기도 했으나 최근자체조사결과 시간이 흐를수록 지지도가 자신들에게 유리해지고 있다고 분석. 서후보측은 봉씨가 중앙당의 활동에 시간을 많이 빼앗기고 지역순회 등을 통해 유권자들과 직접 접촉하기 보다는 「이미지」만을 내세워 주민들이 등을 돌리고 있다고 평가.명문집안 출신이라는 후광과 한국화약그룹 김승연회장이 사위라는 점도 서후보의 득표력을 높이는데 한 몫을 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의 한영애씨는 지난 67년 정계 입문이래 줄곧 인권문제·여성지위향상에 앞장서온 점을 널리 알리는 한편 호남유권자를 상대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한씨는 지금까지 5백여차례의 주례를 서는등 남자못지않게 활동하고 있으나 여성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고 있다는 중평. 국민당의 봉씨는 그동안 「MBC 전국패트롤」「여성시대」등 방송프로에서 얻은 인기를 활용하면서 옛 지지기반의 연고선을 찾는데 부심. 그러나 국민당의 이미지가 재벌당으로 비쳐지는 데다 이지역에서 오랫동안 떠난 「공백」을 극복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 이밖에 13대때 신민주공화당으로 나왔던설송웅씨와 신정당 박찬종의원의 보좌관출신인 김동주씨가 나름대로 활동하고 있으나 역부족이라는 평가. ○서울 용산 ▲서정화 59 자 현의원 ▲한영애 50 주 지구당위원장 ▲봉두완 57 국 전의원 ▲김동주 38 신 대변인 ▲설송웅 50 무 정치인 ▲엄금자 38 무 복지연구소장 ▲정한성 33 무 영어강사 ◇유권자수 20만5천3백65명 ◇서울의 중심에 자리잡아 중상류층과 서민층이 골고루 섞여 있는 지역. ◎광명/경쟁률 9대1… 전국최고/유권자 69%가 20∼30대/노조위장 출신 민자후보,일단 선두에 총 9명이 출전,전국 최고경쟁률을 보이고 있으나 실제로는 김병용(민자)최정택(민주)윤항렬(국민)후보등 3파전으로 압축되는 양상이다. 특히 민자당 김후보가 새벽 6시부터 밤 12시까지 약수터·조기축구회·상가·시장을 샅샅이 누비며 벌이는 악수공세가 주효하면서 서서히 김후보의 우세가 가시화되고 있다는게 민자당측 주장이다. 13대때 구공화당공천으로 당선된뒤 3당합당으로 민자당으로 말을 갈아타고 재선고지에 도전하고 있는 김후보는 과거 노조활동경력을 십분 활용,저변층을 믿고 있다.금속노련위원장,기아자동차노조위원장을 지낸 김후보는 광명시의 유일한 대기업인 기아산업근로자를 중심으로 서민과 근로자계층 깊숙이 지지기반을 다지는 중이다. 김후보는 또 이 지역 주민들의 최대숙원인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지하철 7호선 조기완공과 하안전철역신설을 공약으로 내걸어 유권자들의 호응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이에 더해 4년제 대학유치등 이 지역을 명문학군화하겠다고 약속하고 있다. 공화계 김종필최고위원의 절대적 후광을 업고 있는 김후보에게는 이 곳 유권자의 30%가 충청출신인 점도 고무적 요소다. 구민정당 지구당위원장이었다가 현재는 국민당 공천을 받아 출전중인 윤항렬씨와 역시 구민정당 13대 대통령선거 광명지역 선거대책본부장을 지낸 무소속의 김재주후보가 여권표를 분산시키고 있는 점이 김후보측에 불리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국민당의 윤후보는 구여권조직 일부를 토대로 부녀당원 중심의 새조직을 편성,물밑 득표활동을 벌이면서 기반을 다지고 있다는 후문이다. 민주당의 최후보는 여권표 분산의 어부지리를 기대하며 젊은 야성표와 호남표 결속에 주력하고 있다. 최후보는 그러나 이 지역 호남향우회와의 관계가 썩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민중당 유인렬후보의 도전도 만만치 않은등 내심 고전중이라는 분석이 우세하다. 민중당 유후보는 「광명시 교통난해소를 위한 시민대표모임」을 주도,지난 연초 광명4거리에서 노상풍자극을 공연하는등 최근 기세를 올리고 있어 야성 청년표를 상당부분 잠식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 출신의 무소속 김재주후보는 자신의 최대 기반인 충청표(약30%)를 주 공략대상으로 삼아 득표활동을 벌이고 있다. 여타후보들은 모두 이번에 첫 출전한 신인들로서 득표력이 미미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여야처지가 뒤바뀐 김의원과 윤후보의 재대결이 볼만하리란게 현지 주민들의 반응이다. ○광 명 ▲김병용 61 자 현의원 ▲최정택 51 주 지구당위원장 ▲윤항렬 54 국 지구당위원장 ▲김은배 36 신 전노조위원장 ▲유인렬 37 중 지구당위원장 ▲유주봉 55 명 당정책의장 ▲김성기 39 무 지역언론인 ▲김재주 53 무 광명관광대표 ▲박인식 45 무 홍익회회원 ◇유권자수 22만4천7백15명 ◇전형적인 위성도시로 주민의 70%가 서울로 출퇴근.소형아파트 거주 20∼30대 유권자가 69%. ◎울산중/여후보,야 물량공세 관록으로 방어 전국에서 손꼽히는 이색지대.『도대체가 이런선거는 처음』이라는게 국민당후보자를 제외한 전울산지역출마자들의 공통된 하소연이다. 이중 현대자동차·현대정공·고려화학·현대강관·현대문화회관등 현대기업들이 밀집해있는 울산중구는 국민당측 현대그룹차원의 지원과 물량공세를 집중시키고 있다는 것이 현지의 분위기다. 특히 내무장관에다 경기도지사등을 역임한 행정경험과 이지역에서 12·13대 재선을 기록한 민자당 김태호후보의 아성에 도전하는 국민당의 공세는 집요하다. 이 지역의 현대자동차등 현대계열기업들은 입당권유명목으로 근로자들을 출장보내고서는 근무로 처리해주고 회사내에 감시조까지 가동해 타당후보의 운동을 감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또 선거운동이 시작되자마자 정주영대표의 개인홍보물인 「나의 깨긋한 정치신념」이란 팸플릿을 대량배포하고 있으며 현대가 창간한 문화일보에 국민당의 정치활동을 대대적으로 실어 이지역에 살포하고 있는 상황. 현재까지 민자·민주·신정당후보사무실에 수집된 국민당측의 물량공세는 천태만상.현재 울산중구에 거주하는 현대그룹직원들이 이지역에서 받은 입당원서만도 10만장가까이 된다는 설이 무성하다.한 주민은 계속 현대직원들이 찾아오는 통에 5번까지 입당원서를 써주었다고 밝히고있는 실정. 또 여성운동원 일당이 최근 5만원에서 7만원으로 인상됐다고 알려져 있으며 현대자동차의 경우 평소에는 없던 생산장려금 명목으로 1인당 3만원씩 부서회식비도 지급됐다는 것이다. 이지역 출마자는 김태호(민자)송철호(민주)차화준(국민)이규정(신정)이철수후보(무소속)등 5명. 민자당의 김후보는 8년간 이지역대표로 의정활동을 한 경험을 살려 「화합의 울산」「근로자가 칭송받는 사회」를 건설하겠다고 표밭을 다지고 있으며 30년간 공직생활과 내무장관까지 지낸 경험등을 통해 울산을 직할시로 승격시키는데 밑거름이 되겠다고 공약을 내세우고 있다. 민주당의 송후보는 현대위기론을 내세우며 현대직원을 동원하는 국민당을 집중공략,특히 송후보는 현대계열 5개사 노조고문변호사임을 내세워 그동안 무료변론5백회 등을 부각시키고 있으나 뒤늦게 선거전에 뛰어들어 고전중. 국민당의 차후보는 관내 현대조직을 기반으로 바람몰이를 시도.그러나 과거 민주당에서 재정위원장을 지내고 야권통합후에도 공천은 따놓은 당상임에도 불구하고 국민당으로 제일먼저 이탈해버린 전력때문에 「상황과 시류에 민감한 인물」로 지탄받고있는게 최대약점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것이다.특히 차후보는 근로자복지및 공해추방을 공약중 하나로 내세우고 있으나 이같은 공약은 현대그룹이 야기한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겠다는 차원에 불과하다는 지적. 현재 국민당측은 14일부터의 합동유세에 현대직원들이 사복차림으로 대거참석토록 유도하고 있다.그러나 현지주민들사이에서도 「기업과 정치는 별개다」또는 「기업이 권력마저 덧붙이게되면 근로자가 설자리가 없다」는 여론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 ○울산 중 ▲김태호 57 자 현의원 ▲송철호 42 주 변호사 ▲차화준 57 국 전공무원 ▲이규정 51 신 정당인 ▲이철수 45 무 학원장 ◇유권자수 16만8천6백16명 ◇공단과 상업·주거지역이 혼합된 공단형 도시.
  • 건설업면허 수시로 발급·경신/정부 행정규제 완화 내용

    ◎연탄 도단위 「상호공급 규제」 93년 폐지/기술용역업 등록제서 신고제로 전환 정부가 전경련등 민간경제단체관계자들로 구성된 「민간자문위원회」의 행정규제완화 건의사항을 대폭 수용,국민생활에 불편을 주고 기업활동에 지장을 일으키는 행정절차를 간소화한 것은 「행정의 선진화」를 꾀하기 위한 획기적인 조치로 평가된다. 즉 정부의 규제나 통제를 줄이고 민간의 자율적인 선택의 폭을 넓혀 「작은정부」를 구현하겠다는 의지다. 정부는 지난 1월초 민간자문위원회가 제출한 6백84건의 행정규제완화 건의사항을 협의,이중 46%정도를 수용할 방침이었다.그러다 지난달초 8회에 걸쳐 관계부처와 「민간자문위원회」간 연석회의를 갖고 56.3%로 수용폭을 높였다. 이는 사회변화에 따라 국민적 요구로 또다른 규제사항이 생길 것에 대비,이번 기회에 경제부문의 행정개혁을 대대적으로 단행함으로써 새로운 경제체계나 구조를 창출해내자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정부관계자는 설명하고 있다. 여기엔 관료사회에 팽배한 부처별 이기주의와 할거주의를 과감히 탈피하려는 노력도 깃들어 있다. 13일 열린 행정규제완화 실무협의회가 수용한 주요 완화내용은 다음과 같다. ◇개별공장 건립시 「농지편입 허용비율」확대=개별공장 건립시 농지편입 허용비율이 국토이용관리법상 전체 면적의 50%미만으로만 허용되고 있는 것을 70%로 상향조정(92년 상반기). ◇공업지역외에서의 「공업단지」설립절차 일원화=공업지역외 지역에서 공단을 설립할 경우,「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에 의한 「공업단지지정」과 「국토이용관리법」상의 「공업지역으로 용도변경」절차를 일원화함(92년 하반기). ◇공장건물 동별준공 허용=동일 공장안에 수개동의 건축물을 건축할 경우 동별준공이 허용되지 않음으로써 이미 완공된 건축물의 사용 및 재산권행사가 제한되던 것을 이미 완공한 부분에 대하여는 동별로 준공이 가능토록 함(92년 상반기). ◇발전산업에의 민간참여 허용=현재 한전에서 독점 공급하고 있는 발전사업부문의 민간참여를 허용(92년 상반기). ◇3년마다 발급하던 「건설업면허」를 수시발급=건설업의 면허발급및 경신을 3년에 1회 실시하고 있어 신규창업이 억제되고 면허가 이권화되어 있어 합리적인 면허기준을 설정,수시로 면허를 발급토록 함(92년 상반기). ◇기술용역업의 등록제를 신고제로 전환=현행 기술용역업의 등록제를 신고제로 완화하여 급속한 기술변화의 여건에 부응하고 진입규제로 인한 기업간의 경쟁결여 및 창업의욕의 감퇴방지(92년 7월). ◇기술개발 연구요원 인건비의 세액공제 인정 확대=「기술개발 투자비 세액공제」의 대상이 되는 연구요원의 인건비 인정범위를 학위등 자격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연구원으로 확대함(92년 상반기). ◇연탄책임공급구역제도 폐지=현재 연탄수급구역을 전국 10개 도단위의 책임구역으로 나누어 구역간 상호공급을 금지하고 있는 제도를 93년까지 전면 폐지. ◇수출자율규제품목 단계적 해제=개방화 추세에 따라 업계의 자율적인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수입국과의 쌍무협정에 따른 수출자율규제품목을 제외한 독자적 규제품목은 단계적으로 해제함(92년 상반기). ◇해외증권 발행조건 완화=해외증권 발행조건에대한 현행 제한을 단계적으로 폐지 또는 완화하여 해외증권의 발행조건이 시장상황에 맞게 결정되도록 유도(92년 하반기). ◇토지거래허가시 가격심사제 폐지=현행 자격심사제는 허위·이중계약서 작성 등으로 실효성이 없는 규제이므로 이를 폐지하고 실수요자및 토지이용계획의 적합성심사를 강화(92년 하반기). ◇기존시장 재개발 규제완화=해당지역에 판매시설이 반드시 필요한 경우에는 「근린상업지역」등으로 용도지역변경을 허용하는 등 도시계획을 조정하여 재개발 요건을 완화함(92년 7월). ◇시내버스·택시회사의 차고지 확보난 해소=92년말까지 주차용지의 자기소유를 의무화하고 있는 규정은 지가상승·주차장용지 확보곤란 등으로 현실적으로 이행하기 곤란한 규제이므로 등록지역이 아닌 인근지역에도 차고지설치를 가능토록 하고 「임대차고지」도 인정(92년 하반기).
  • 황해북도 행정구역표

    ▲사리원시=구천1∼4동 산업동 동1·2동 북1∼4동 운하1·2동 신양동 철산동 상매1·2동 원주동 신흥동 상하동 서리동 대성동 어수동 도림동 광성동 경암동 구용리 신창리 미곡리 만금리 해서리 정방리 봉의리 ▲송림시=동송동 꽃핀동 세살림동 철산동 네길동 신흥동 송산동 운곡동 월봉동 산서동 대흥동 전동 삼가동 오유동 사포1·2동 새마을동 석탑동 마산리 신성리 석탄리 당목리 신량리 당산리 ▲곡산군=곡산읍 송림리 호암리 계수리 문양리 청송리 고성리 초평리 병술리 용암리 동산리 세림리 사현리 월양리 평암리 서촌리 무갈리 계림리 율리 현암리 오리포리 ▲김천군=김천읍 백양리 신강리 남정리 백마리 용성리 현내리 원명리 월암리 계정리 덕산리 강북리 강남리 양합리 문명리 ▲인산군=인산읍 지택리 안창리 평화리 상하리 다전리 석교리 석련리 동사리 상월리 용석리 기춘리 진천리 수현리 연풍리 기린리 백천리 대촌리 냉정리 주암리 ▲봉산군=봉산읍 개촌리 지탑리 토성리 송산리 해서리 선정리 대용리 정방리 봉의리 문현리 구읍리 독정리 마산리 천덕리 오봉리 관정리 구연리 청계리 유정리 ▲서흥군=서흥읍 거문리 가창리 낙촌리 화곡리 청포리 양사리 대평리 화봉리 남한리 자작리 신당리 운천리 송월리 고성리 백암리 당현리 수곡리 삼천리 문무리 김릉리 봉하리 범안리 양암리 ▲수안군=수안읍 남정노동자구 서평리 신대리 상덕리 좌위리 수덕리 철산리 산북리 석교리 용포리 천암리 용현리 도전리 평원리 성교리 옥치리 석담리 주경리 ▲신계군=신계읍 마산리 능수리 태을리 천개리 정봉리 왕당리 중산리 김성리 추천리 부용리 신성리 가무리 백곡리 침교리 구락리 지석리 은점리 천곡리 대정리 화야리 사정리 대평리 화성리 원교리 대성리 신흥리 해포리 광산리 ▲신평군=신평읍 만년노동자구 ●미노동자구 평화리 고읍리 광천리 용산리 장암리 대지리 석암리 선암리 미송리 남천리 생양리 추란전리 도음리 거리소리 ▲연산군=연산읍 홀동노동자구 상곡리 태평리 도치리 신락리 반천리 송산리 대산리 공포리 방정리 송촌리 대용리 옥덕리 생금리 대군리 신장리 ▲연탄군=연탄읍 송죽리 성산리 칠봉리 풍답리 월용리 김봉리 미산리 봉재리 성매리 오봉리 장운리 신흥리 도치리 창매리 신금리 수봉리 문화리 ▲은파군=은파읍 초구리 대청리 묘송리 예로리 강안리 유정리 양동리 옥현리 구련리 기산리 묵천리 갈현리 전산리 적성리 광명노동자구 김대리 신촌리 ▲토산군=토산읍 양사리 용악리 월성리 북포리 안봉리 황강리 매봉리 하남리 봉불리 수합리 합탄리 문성리 미당리 송세리 백화리 송천리 석봉리 ▲평산군=평산군 월천리 탄교리 임산리 산수리 기탄리 해상리 평화리 복수리 삼용리 산성리 한포리 옥천리 주포리 봉탄리 해월리 청수리 봉천리 삼천리 청학노동자구 와현리 용궁리 상암리 ▲황주군=황주읍 신상리 운성리 선봉리 순천리 심촌리 삼정리 대동리 석산리 용궁리 청운리 광천리 인포리 석정 흑교리 고연리 용천리 김석리 장사리 내외리 삼훈리 천주리 철도리 외상리 포남리 구포리 청용리 삼전리 장천리
  • 전력수급사정 올해도 “빠듯”

    ◎“하계수요 10% 증가…” 대책을 알아보면/평택·일도 「화력」준공… 예비율 9%로/“냉방자제”등 절전운동 적극 추진/발전소 건립막는 「지역이기주의」버려야 전력수요가 해마다 크게 늘어나고 있으나 발전시설의 건설이 수요를 따르지 못해 올해도 전력수급이 빠듯할 전망이다. ○대형수용가 매일점검 특히 전력을 많이 쓰는 올 여름의 최대수요는 지난해보다 11.6%인 2백21만㎾가 늘어난 2천1백33만4천㎾에 이를 전망이나 그때까지 새로 완공되는 발전소의 발전용량은 1백98만5천㎾에 지나지 않아 총 공급능력은 수요를 겨우 메울수 있는 2천1백85만7천㎾에 머물 실정이다.공급능력에서 최대수요를 뺀 예비전력은 52만3천㎾로 예비율이 2.5%에 불과하다.별도의 대책이 없으면 지난 해보다 수급사정이 오히려 더 나빠질 형편이다. 동자부와 한전은 공급을 최대로 늘리고 수요를 억제해서 예비율을 9.4%까지 높일 계획이다.공급측면에서는 35만㎾ 규모인 평택화력발전소의 건설공기를 1년 앞당겨 오는 6월에,16만㎾ 규모인 일도화력은 5개월을 앞당겨 오는 7월에 각각 준공할 예정이다.발전소 보수주기도 평균 1년에서 1년3개월로 연장하고 보수기간도 화력발전소를 기준으로 평균 40일에서 33일로 단축,65만㎾의 공급능력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포항제철과 럭키소재 반월공단등 민간이 보유한 12개소의 열병합 발전소도 최대로 활용,11만8천㎾의 공급여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반면 최대수요 증가율은 10%로 억제한다는 방침이다.계약전력 1만㎾ 이상인 대형 수용가 2백66호를 대상으로 매일매일의 전력사용량을 점검하고 백화점과 호텔 업무용빌딩등 전기를 많이 쓰는 40개 대형건물에도 집중적인 절전대책을 추진토록할 계획이다. 최대수요가 나타나는 여름철에 계획적으로 전기사용량을 줄이거나 단체휴가 또는 보수를 실시하는 경우 요금을 대폭 할인해 주는 「수급조정요금제도」및 「휴가요금제도」의 할인폭도 더욱 넓히고 여름철에는 냉방수요 억제를 위해 대대적인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원전공기 12년 1개월 이런 절약대책이 주효하면 공급능력은 1백16만㎾가 늘어나는 반면 수요는 29만8천㎾가 줄어들어예비전력을 당초 52만3천㎾에서 1백98만1천㎾로 늘릴수 있다는 계산이다. 해마다 겪는 전력비상을 근원적으로 해소하려면 발전소를 더 짓는 수밖에 없다.그러나 발전소를 건립하는 것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우선 발전소를 하나 세우려면 타당성조사·입지선정·환경영향 평가·기자재 발주·시공업체 선정·부지매입등 사전준비와 기본계획을 수립한 뒤 실제 공사에 착수해서 준공하기까지 빠르면 65개월,원전의 경우 1백45개월이나 걸린다.게다가 요즘은 지역이기주의의 팽배로 부지선정이 어렵기 때문이다. 정부는 지난해 관련부처와 기관들이 협의를 해서 오는 2006년까지의 전력수급계획을 확정했다.오는 2001년까지 60기(시설용량 2천7백92만㎾),2002년부터 2006년까지 25기(1천6백90만㎾)등 모두 85기(4천4백82만㎾)의 발전소를 새로 짓는다는 계획이다.90년 불변가격으로 45조5천억원을 들여 지금보다 2배 가량의 발전용량을 확보하겠다는 것이다. 경제성과 공급의 안정성 및 공해요인 등을 감안해서 새로짓는 발전소는 28기가 유연탄,22기는 수력,18기는원자력,14기는 액화천연가스(LNG)를 쓰도록 했다.석유발전소는 2기,무연탄발전소는 1기 뿐이다.이렇게 되면 전체 전력공급량의 40%는 원자력이,30%는 유연탄이,20%는 LNG 및 석유가,나머지 10%는 수력이 각각 맡게 된다. ○예비율 2.5% 전망 그러나 이같은 계획은 주민들의 반대로 부지를 구하지 못해 제대로 추진되지 못할 전망이다.저마다 전기는 넉넉히 쓰고 싶어하면서도 지역이기주의로 발전소가 자기 동네에 들어서는 것은 반대하기 때문이다. 한전은 주민들의 반대를 무마하기 위해 해마다 전기판매액의 0·3%를 떼어 원자력 및 유연탄 발전소 소재지역에 가동중인 곳은 연간 5억원을,건설중인 곳에는 10억원을 해당 자치단체에 지원하고 있다.그러나 주민들의 반대는 최근들어 더욱 강경해지고 있는 실정이다. 결국 올해도 절약으로 전력난을 극복할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 불황 신발산업에 2천억 지원/김포공항 확충·오지지구 조속 개발

    ◎노 대통령,부산시 순시서 지시 【부산=김명서기자】 노태우대통령은 29일상오 부산시청을 순시,『정부는 수출부진속에 자금과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는 신발산업을 「산업합리화업종」으로 지정,시설의 자동화와 신기술개발등을 위해 올해부터 3년간 총 2천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대통령은 이어 『지역특화산업이 지역경제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감안,상공부장관은 재무부장관과 협조해 이들 업체들의 시설자동화등에 따른 필요한 자금을 적기에 지원,경쟁력을 강화토록 유도하라』고 지시했다. 노대통령은 또 부산시민의 상수원확보대책과 관련,『부산시 부근 시도간에 협조체제를 강화해 정례적으로 수계별 환경오염상황을 점검하고 폐수방류등 상수원 오염행위를 강력하게 단속하는 동시에 업체들이 스스로 정수처리시설을 갖추도록 유도해 나가라』고 지시했다. 노대통령은 『부산시내의 연탄공장을 시 외곽으로 이전하는 문제는 시민생활불편해소와 도시의 균형발전을 위해서 조속히 해결돼야할 사업』이라며 『이전후보지역주민들의 반대로즉시 해결되지 못하고 있는것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노대통령은 또 『21세기를 앞두고 부산의 국제적 역할에 대비,김해공항에 대형 점보기가 이·착륙할수 있는 시설을 갖추도록 하라』고 지시하고 『택지나 공장용지부족의 해소를 위해 현재 추진중인 오지·녹산지구개발을 더욱 서두르고 서낙동강권 개발계획에 낙동강하구밖의 가덕도 일대까지 포함시켜 장기적 안목에서 추진토록 하라』고 말했다.
  • 「통일한국의 중심권」 이렇게 가꾼다

    ◎2천년대 제1강원/5대발전사업 올해 착수/중앙·영동고속도 94년까지 신설·확장/춘천·원주·민통선등 5개관광권 개발/강릉등 두곳에 1백만평 공단… 무공해 첨단산업 유치 「2000년대 제일강원」건설이 올해부터 본격화된다. 동해안과 중부지방전역을 통일시대의 중핵지대로 개발하기 위한 대장정이 시작된 것이다. 강원도가 2000년대 제일강원을 만들기 위해 추진하는 발전계획은 크게 나누어 새로운 교통체계를 확립하고 도민소득증대와 환경오염을 막기 위한 첨단·무공해산업의 유치,천혜의 관광자원을 이용한 5대 관광권역의 개발,광산지구 등 특수지역의 중점 개발,이농현상을 막기 위한 농어촌발전 대책의 적극 추진 등 5가지로 되어 있다. 흔히 강원도 하면 오지로 불린다.강원도는 다른 지방이 하나같이 개발의 굉음을 울려오는 동안 그만큼 낙후의 긴 겨울잠을 자고 있었다. ○춘천∼대구 3시간대 도 당국은 그래서 강원도를 통일시대의 중핵지대로 개발하기 위해 제일 먼저 지금의 영동고속도로를 축으로 한 「H자형」의 도로망을 「용자형」으로구축하기로 했다. 「H자형」도로망은 동서를 잇는 영동고속도로를 가운데 두고 춘천∼원주간 국도와 고성∼강릉간 국도 등인데 앞으로 춘천∼속초간과 제천∼동해간의 간선도로망을 2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충,강원개발의 중추신경을 삼는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영동고속도로도 오는 96년까지 4차선으로 확장하고 특히 지난 89년 11월에 착공한 춘천∼대구간 중앙고속도로 가운데 강원도내 구간인 97.21㎞를 94년까지 완공할 계획으로 있다. 현재 전체 공정 35%를 보이고 있는 중앙고속도로의 건설에는 총1조5천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오는 2001년에 전구간이 개통된다.강원도내 공사는 춘천∼홍천간,원주지정∼신림간의 1단계 구간과 홍천∼횡성간,횡성∼원주지정간의 2단계 구간으로 나눠져 있는데 현재 1단계구간인 춘천군 동산면 원창리 원창4교(길이 3백20m,폭 13.7m,높이 50m)건설공사가 한창이다. 중앙고속도로가 완공되면 현재 춘천에서 대구까지 6시간이나 걸리던 것이 3시간대로 단축된다. 이미 타당성 조사에 착수한 동서고속전철은 총 연장이 2백40㎞로 2조8천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95년까지 실시계획을 마치고 2001년에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00년대 동해안 시대를 이끌어갈 이 동서고속전철은 서울∼춘천∼인제∼속초를 연결,이 구간의 현재소요시간 5∼6시간을 1시간40분대로 단축하게 된다. ○한해 관광객 2천만 강원도는 잘 보존되어온 산천의 아름다움이 자랑거리이다.관광의 도시 춘천을 비롯해 원주·속초·강릉·고성 등을 중심으로 한 5대권역에는 설악산·치악산·오대산등 국립공원을 비롯,도립·국립공원 3개소,국민관광지 23개소,휴양지역 18개소,유원지 18개소,비지정관광지 1백17개소 등의 관광명소가 있다. 이들 관광지를 찾는 관광객수가 지난해엔 2천만명을 넘어섰다.이에따라 도당국은 도 전역을 ▲춘천권 ▲원주권 ▲속초권 ▲강릉권 ▲민통선관광권등 5대관광권역으로 묶어 개발,전국민을 대상으로 한 관광휴양지로 조성하는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이들 5대권역 가운데 춘천권은 중도를 종합관광단지로 개발하는것과 춘천군·홍천군·화천군 등을 묶어 스키장을 개설하는 방안이 마련되어 있다. 특히 춘천권개발의 제약요인이던 전체면적의 62.1%인 33.06㎦의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의 이용이 완화되고 잠재돼 있는 10.61㎦의 개발지가 제몫을 하게되면 2000년대의 춘천은 약속받은 땅으로 크게 변할것임에 틀림없다. 원주권은 치악산국립공원을 중심으로 횡성댐 주변지역을 집중개발하여 주민소득을 늘리도록 하며 속초권은 국립공원 설악권과 금강산을 연계시켜 통일에 대한 관광개발을 하는 원대한 계획이 세워져있다. 강릉권은 산악지대와 해안지대를 동시에 개발한다는 원칙아래 태백산맥을 중추로한 대관령일대를 비롯한 태백산도립공원및 광동·달방댐지역을 관광지로 가꾸어 훌륭한 휴양지로 만든다. ○홍천등에 농공단지 강원도가 도민의 소득증대를 꾀하고 동시에 환경오염을 방지하기위해 마련된것이 산업의 첨단화와 무공해화이다. 도는 이미 춘천·원주·횡성·홍천 등에 유치된 중소규모의 농공단지 이외에도 오는 2001년까지 춘천과 강릉에 각각 1백여만평 규모의 과학산업및 연구단지를 조성해 컴퓨터·정밀화학·과학기계등 부가가치가 높은 첨단산업시설과 연구시설을 유치하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춘천과학산업단지는 산업체유치를 위한 기본계획을 세워 지방공단지정을 하게 되며 총 1천2백60억원이 투입되는 강릉연구단지는 지방공단지정 승인과 기본계획 용역을 끝내 앞으로 환태평양시대를 맞아 북방지역을 향한 전진기지로 활용할 방침으로 있다. ○광공단지 조성 박차 특수지역 중점개발 강원도는 태백시를 중심으로 한 정선·영월·삼척등 무연탄 생산의 심장부를 갖고 있다. 이에 강원도는 「탄광지역 진흥대책사업」을 마련하게 됐고 90년부터 93년까지 4개년계획으로 태백·정선 등에 9백28억원을 들여 시행하는 광공단지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이들 광산지역 개발에 투입된 돈은 6백87억원이며 1백86건의 각종 사업이 실시됐고 올해부터는 2백41억원을 들여 철도역앞의 저탄장과 문화복지회관건립,공해방지시설 등 모두 82건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있다. 또 태백시에는 석탄박물관을 비롯해 30㏊에 달하는 축산단지를 조성하고정선군에는 생약초·화훼단지 등을 만들 계획이다. ○3지역에 복지회관 강원도내 전체인구 1백70만명 가운데 농어민 인구는 26.9%인 45만7천여명에 달한다. 도는 이들 농어민들의 이농현상을 막기 위해 농어촌 잘살기운동을 골간으로 하는 갖가지 농어촌개발사업을 펼치고 있다. 도는 올해 홍천군 북방면과 영월·인제 등 3개지역에 복지회관을 건립하고 나머지 지역은 오는 94년까지 모두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농어촌 주민들의 정주의욕을 높여주기 위한 「일하는 농어민상」도 제정,그동안 2백20명의 농어민후계자에게 상금을 1인당 50만원씩 지급해 왔다. 농업의 기계화와 농수산물의 원활한 수송을 위한 마을 안길포장도 올해부터 실시한다. 오는 96년까지 너비 3m 이상되는 마을안길 1천6백68㎞를 9백83억원의 예산으로 말끔히 포장하는 이 사업은 우선 첫 사업연도인 올해에 2백30억원을 투입,3백89㎞를 포장하면 농어민들은 쾌적한 환경과 편리한 수송편을 갖게 된다. 『통일에 대비한 관광및 지역균형개발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계획입나다』 한석용강원도지사는 2000년대엔 반드시 제일강원을 건설하겠다는 의지가 강원도민 모두의 가슴에 담겨져 있다고 말했다. 그는 천혜의 관광자원과 풍부한 지하자원을 개발해 도민소득을 높이는 한편 앞으로 강원도를 전국민의 훌륭한 휴양지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올해부터 본격화되는 2000년대 제일강원 건설을 위한 교통망 확충 계획은. ▲우선 올해안에 서울∼춘천간 전철 복선화를 비롯해 이미 타당성 조사를 마친 동서고속전철 개설 계획을 마련할 계획입니다.민자를 유치해서라도 조기에 발주 시킬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습니다. 현재 추진중인 춘천∼대구간 중앙고속도로 개설공사중 강원도 구간인 90여㎞가 94년도까지 개통되고 96년까지 춘천∼속초간과 영동고속도로의 4차선 공사가 끝나면 우리 강원도는 획기적인 지역 개발이 되리라고 봅니다. ­현재 추진하고 있는 농어촌 잘살기 운동은 시한적인 것입니까. ▲아닙니다.이 운동은 지난 80년대말부터 시행해 왔는데 그 성과를 매년 집계하여 살펴보았더니 농어민들의 의식구조가구체적으로 개선되고 경제적으로도 나아지고 있었습니다.따라서 앞으로도 계속사업으로 펼쳐 나가기로 했습니다. 올해는 특히 농어촌 소득원을 다양화하고 생활환경을 과감히 개선하기위해 2천5백8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효율적으로 집행할 계획입니다. ­강원도는 북한과 인접한 도입니다.통일에 대비한 사업추진 계획은. ▲남북교류가 활발해짐에따라 멀지않은 장래에 통일이 될것으로 예상하여 관광개발이라든가 근거리에 있는 항만도시개발을 추진중입니다. 예를 든다면 설악산과 금강산을 연계시킨 설악권개발을 비롯해 동해안의 주요 항만시설을 확충하여 남북간의 직교역등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특수지역의 중점개발은 어떻게 하는겁입니까. ▲특수지역이란 도내 탄광지역을 말합니다.영세 탄광들을 정리하기위해 지난 89년도부터 추진된 석탄산업합리화 조치 이후 이 지역의 경기가 크게 위축됐습니다.따라서 현지 주민들이 생활에 많은 위협을 느끼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이에따른 각종 문제점을 해소시키고 주민들의 정착의욕을 높여주기위해 도에서는 물론 정부 차원에서도 광산지역 진흥대책사업을 마련,연차적으로 펴나가고 있습니다.
  • 발전소 건설 외자도입 허용/정부,규정 새달 개정

    ◎재원부족­입지난 덜게 정부는 사회간접자본인 발전소의 건설에 외국자본의 참여를 허용키로 하고 관계 규정의 개정을 추진 중이다. 재무부는 18일 외자도입법의 하위법령인 「외국인투자 규정」에 따라 투자금지 업종으로 분류된 발전소를 자유화 업종으로 바꾸기로 했다.재무부는 동력자원부와 경제기획원등 관계부처와 이 문제에 관한 합의를 이미 마치고 관련규정을 오는 3월까지 개정,고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오는 97년부터 2001년까지 완공 예정인 13기의 유연탄및 LNG(액화천연가스)발전소(총 발전용량 6백20만㎾)건설에 외국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게 된다. 동력자원부는 발전소 건설의 투자재원 부족과 입지난을 타개하고 전력사업에 경쟁요소를 도입하기 위해 원자력발전소를 제외한 모든 발전소 건설에 민간자본의 참여를 허용키로 했으며 한전은 오는 4월중 참여 기업을 모집할 계획이다. 삼성,현대,대우,선경,럭키금성,한국화약등 국내 대기업들도 민자발전소 참여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휘발유/자동차/특소세품목 소비 급증

    ◎국세청,작년 주요제품 출고동향 조사/4백50만㎘… 90년비 21% 늘어/휘발유/66만5천대로 18.5% 더 팔려/승용차/맥주 21·위스키 14·SPG 20%씩 성장 특별소비세 대상품목인 승용차와 휘발유의 소비량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또 맥주와 위스키등 고급·저도주의 소비량은 늘어나고 소주·막걸리는 계속 소비가 줄고 있다. 11일 국세청이 집계한 「91년주요물품 출고동향」에 따르면 휘발유는 지난90년 3백70만㎘에서 지난해에는 4백50만㎘를 소비,21.3%가 늘었으며 승용차는 90년 56만8백97대에서 66만5천55대가 팔려 18.5%가 증가했다. 그러나 현대자동차 노사분규에 따라 지난해 12월 한달동안 승용차는 3만2천7백44대가 출고,90년12월의 5만4천1백56대에 비해 40%나 줄어들었었다. 휘발유의 소비량은 지난 89년부터 매년 20%이상 높은 증가율을 보였는데 승용차출고량이 매년 18%선으로 증가하는 추세에 있어 올해에도 비슷한 수준의 증가율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특별소비세품목중 액화석유가스(LPG)는 지난해 1백17만t을 소비,전년에 비해 20%나 증가했다.이는 지방도시의 가정에서 연탄대신 대체용 LPG 사용이 늘어난데 따른 것이다. 냉장고와 컬러TV는 전년도에 비해 각각 1·4%와 11·4%가 증가했으며 대형품의 출고가 늘고 소형은 대폭 감소 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탁기는 90년의 54만대에서 지난해는 절반 수준인 27만대로 소비량이 급격히 떨어져 지난 90년에 전년대비 28%가 줄어든데 이어 계속 감소추세에 있으며 대형선호도가 두드러졌다. 주류는 맥주의 경우 21.3%가 증가한 1백60만㎘를 마셨으며 매년 20%이상 증가하는 성장세를 타고 「대중주」로서의 자리를 굳혀가고 있다.맥주는 국민 한사람이 지난 한햇동안 5백㎖짜리 74병을 마신셈이다.또 위스키는 14.1%가 늘어 애주가들이 고급주와 저도주를 선호하는 뚜렷한 음주패턴의 변화를 반영했다. 그러나 「서민의 술」인 소주의 소비량은 90년 70만㎘에서 지난해 67만㎘로 5.3%가 감소했고 탁주는 55만㎘에서 무려 17.7%나 줄어든 46만㎘를 소비하는데 그쳤다. 지난해 특별소비세 수입은 휘발유가 8천1백19억원,경유 1천6백18억원,승용차 4천8백84억원,냉장고 9백39억원등 모두 2조2천6백7억원이었으며 90년도에 비해 33.7%가 늘어났다. 또 주세는 맥주가 8천1백39억원,소주 1천2백61억원,위스키 7백12억원,탁주 96억원등 모두 1조1천56억원이었다.주세는 90년 9천4백26억원보다 17.3%가 늘었다.
  • 턱없이 낮은 가격 제시로 무산

    ◎「김일성 생일선물 10억불 주문」 왜 깨졌나/국내기업들,“수지타산 안맞다” 거절/일부선 북 경제감안 요청사실 의심도 오는 4월15일 북한 김일성의 생일을 맞아 북한당국이 주민들에게 줄 선물용으로 비누 치약 시계등 소비재를 종합상사등 국내 기업에 주문했으나 가격등 조건이 맞지 않아 성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측이 「4·15조달계획」이라고 부르는 이 주문은 재미교포 윤시중씨가 경영하는 서울 서초동 소재 주식회사 시월이 다리를 놓아 국내 상사와의 접촉이 이루어졌다.시월은 그동안 홍콩 소재 한 중개상의 한국대리점 역할을 했으며 현재도 북한과의 거래를 중개하고 있다.북한의 김일성생일선물 주문은 남북한간의 교역이 아직도 쉽지 않다는 사실과 또 상업적인 남북거래가 제대로 성사되기까지는 해결돼야 할 과제들이 많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 ○…럭키김성상사는 지난해 12월말 직교역에 의한 물물교환 방식으로 컬러TV 2천1백대와 LDPE(저밀도 폴리에틸렌)필름 2백t을 북한으로 반출한 사실이 있으나 북한이 이를 김일성의생일선물용으로 주문한 것인지 여부는 알 수 없다고 밝혔다.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지난 연말의 반출은 컬러TV 5천대,LDPE필름 7백t,설탕 5천t을 북한에 공급하고 그 대신 북한산 무연탄 10만t을 받는 내용의 직교역계약에 따른 1차분 반출이었다』고 설명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지난해 10월쯤 북한측의 대규모 주문설이 업계에 나돌았으나 자신들은 이와 관련해서 어떤 요청도 받은 적이 없다고 밝혔다.그는 『북한의 무역규모가 연간 1백억달러 남짓하고 외환사정이 어려운 점을 감안하면 그들이 한꺼번에 10억달러어치를 주문했다는 것은 납득이 안된다』며 남북화해 분위기에 편승해 자그마한 내용이 엄청나게 과대포장된 것이 아니냐고 반문했다. ○…(주)선경은 지난해 4월 국내의 한 중개상사를 통해 북한측으로부터 담요·의류·식료품·TV등에 대한 수출선적의뢰를 받았으나 금액에 비해 턱없이 많은 물량을 요구해 거절한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88년 이모부사장이 북한측과 경공업제품 수출계약상담을 벌이다 언론보도로 무산된 바 있는 선경은 지난해 북한측으로부터 이들 제품에 대한 수출오퍼를 받고 오는 4월15일까지 선적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으나 물량맞추기가 쉽지않아 이를 거절했다고 했다. 선경측은 특히 북한이 요구한 물품들이 자체생산하지 않는 품목이어서 이를 국내메이커로부터 구입,수출할 경우 이익이 없어 북한측의 요청을 받아들일 수 없었다는 것이다. 선경측 관계자는 선경측에 대한 주문물량이 『국내 중소기업체나 중국등 해외업체로 돌려졌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무공관계자는 북한이 김일성주석의 생일인 4월15일을 앞두고 중개상을 통해 홍콩·마카오·일본 등의 기업으로부터 각종 소비재를 대규모로 구입하는 것은 매년 있어왔던 일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올해는 제3국의 중개상들이 남북화해분위기에 편승해 한국기업을 대상으로 구매상담을 벌이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한편 상공부관계자는 『외신에 보도된 내용을 확인해본 결과 지난해 국내의 모대리점으로부터 북한측에 수백만달러어치의 칫솔·치약·냉장고 등 생필품을 보낼 수 없겠느냐는제의를 받은적은 있으나 거래가 성사되지는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면서 『외채에 시달리고 있는 북한이 10억달러어치를 한국에 주문했다는 보도는 낭설임에 틀림없다』고 말했다. ○…지난 89년 주식회사 시월을 설립한 윤시중사장은 자신이 그동안 제3국의 배로 북한과 교역을 해왔으나 일부 외신이 보도한 「4·15물자」 주문은 사실이 아니라고 말했다.그는 89년부터 실과 플라스틱 원료등 기초원자재 중심으로 (주)선경을 비롯한 국내 종합상사와 북한간의 교역을 주선해왔다고 밝혔다. 윤사장은 지난해 럭키금성상사를 통해 2백만달러 상당의 소비재를 북한에 보내는등 상당액의 교역을 주선했으나 국내 종합상사들이 구상무역을 거부하고 신용장 개설이나 현금결제를 요구해 최근 거래가 뜸해졌다고 밝혔다.
  • 가정집 LP가스 폭발/6명 부상… 주민 대피소동

    29일 하오9시35분쯤 서울 성북구 안암동 1가 152의 141 이례진씨(44·상업)집에서 가정용 프로판가스가 폭발,이씨의 두딸 선희(13·안양국교5년)·선미양(10·〃3년)과 이씨집에 세든 김경애씨(31·여)와 아들 김대영군(2)등 모두 6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이 사고로 이씨의 40평짜리 기와집이 반파됐으며 이 일대 가정집 유리창 2백여장이 깨지고 주민 4백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을 벌였다. 경찰은 이날 하오 이씨의 집에 이웃 B가스배달업소에서 프로판가스 2통을 배달해준 사실을 밝혀내고 호스의 연결을 잘못하는 바람에 가스가 새어나와 부엌의 연탄불로 폭발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채탄지 지하공동화 심각/기계공장 지반 붕괴… 이전 계획

    【태백】 강원도 태백시 동점동 5통1반 광차등 광산기계 제조업체인 삼표제작소(대표 윤학근)공장이 지난 16일 부지 1천6백50㎡ 가운데 공장 마당이 가로 6m와 세로 7m가 7m 깊이로 지반이 붕괴된데 이어 20일에도 가로,세로 각각 7m정도가 6m깊이로 내려 앉았다. 이 때문에 삼표제작소는 20일부터 작업을 중단,70여명의 근로자들이 쉬고 있으며 이 공장은 정밀검사 결과에 따라 충남 천안으로 이전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태백지방노동부 사무소는 27일 이 공장 지반의 붕괴는 삼표제작소의 모기업인 인근의 강원탄광(대표 김지현)이 지난 55년쯤부터 30년이 넘게 채탄작업을 해 지난해 55만t의 무연탄을 캐는등 지속적인 채광작업으로 이 공장 지하에 공동화현상이 일어나 발생한 것으로 보고 시추공 10개를 뚫는등 정밀검사에 나서고 있다. 이에 따라 태백지방노동부 사무소는 지난 22일 강원탄광에 대해 산업안전보건법 제26조에 따라 작업 중지명령을 내려 강원탄광은 5일째 조업이 중단되고 있다.
  • 북한 무연탄 2만t/어제 인천항에 도착

    럭키금성상사가 북한으로부터 직교역으로 들여온 무연탄 2만5백66t이 14일 인천항에 도착했다. 럭키금성상사는 북한의 조선용남화학합영회사에 컬러TV 2천1백대및 필름 2백t을 보내고 그 대가로 북한산무연탄 10만t을 받기로 하는 물물교환 방식의 남북직교역 계약을 맺고 지난해 12월30일 컬러TV와 폴리에틸렌 필름을 북한으로 반출했으며 북한산무연탄 10만t중 1차분이 이날 반입된 것이다.
  • 순경 연탄가스 중독사

    8일 상오9시50분쯤 서울 도봉구 미아7동 852의 130 박종욱씨(39·상업)집 건넌방에 세들어 사는 서울 종암경찰서 서양파출소 최철식순경(24)이 연탄가스에 중독돼 숨져있는 것을 동료 한종하순경(41)이 발견했다. 한순경은 『최순경이 상오9시30분이 돼도 출근하지 않아 찾아가보니 최순경이 부엌바닥에 쓰러져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 응급환자 「119구급대」 이용 급증/작년 3만여명… 23% 늘어

    ◎급성질환자 51%로 으뜸… 부상자는 16%/무료 이용·기동력 우수등 요인 서울시 소방본부가 운영하고 있는 「119구급대」의 도움을 받아 병원으로 수송되는 환자가 크게 늘고 있다. 서울시가 분석한 「91년도 119구급대 운영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119구급대가 수송한 환자는 모두 3만3천4백8명으로 지난 90년의 2만7천1백66명보다 23% 늘어났다. 특히 지난해 119구급대를 통해 병원으로 옮겨진 환자가운데 교통사고환자는 4백25명으로 지난 90년보다 63.5%나 증가했으며 급성질환자는 39.6%,사고부상자는 25.8%,만성질환자는 25.4% 늘었다. 그러나 가스중독환자는 지난 90년보다 22.2%가 줄어든 7백20명으로 집계됐다. 시는 이처럼 119구급대 이용환자가 증가한 이유로 ▲119구급대의 기동력이 우수하고 ▲신고가 간편한데다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무선통신시설 및 카폰설치로 환자와 병원간 신속하게 연락할 수 있고 ▲차량내에 산소자동소생기,인공호흡기,응급약품을 비치해 응급처치가 가능한 점 등을 들었다. 지난해 119구급대를 이용한 환자는 ▲급만성질환자가 1만7천60명으로 전체의 51.1%를 차지했고 ▲사고부상자는 16.2%인 5천4백18명 ▲임산부 3% 1천12명 ▲약물중독자 2.9% 9백59명 ▲연탄가스중독자 2.2% 7백20명 ▲고통사고자 1.3% 4백25명 등이었다. 연령별로는 ▲61세 이상이 8천2백47명(24.8%)으로 가장 많았고 ▲31∼40세 5천5백93명(16.7%) ▲51∼60세 5천5백69명(16.7%) ▲21∼30세 5천2백24명(15.6%) ▲41∼50세 5천89명(15.2%) ▲11∼20세 2천명(6%) ▲1∼10세 1천6백59명(5%)의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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