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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신사 신탁재산 운용보고서 의무화/「펀드매니저」 협회등록 규정

    ◎재경원 시행령 개정안 내년부터 투자신탁회사들은 고객이 맡긴 전체 신탁재산의 10%를 넘겨 계열기업군이 발행한 주식에 투자할 수 없게 된다.투신사는 고객에게 신탁약관 등 투자신탁에 관한 설명서와 신탁재산의 운용보고서를 의무적으로 만들어 제공해야 하며,투자 및 운용에 관련된 업무는 반드시 투신협회에 등록된 펀드 매니저가 맡아야 한다. 재정경제원은 14일 투신사간 공정한 경쟁을 촉진하고 투자자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증권투자신탁업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은 투신사와 계열사간 불공정한 거래행위를 막기 위해 전체 신탁재산의 10% 이내에서 계열회사가 발행한 주식에 투자할 수 있도록 신탁재산의 운용을 제한했다.전체 신탁재산이 아닌 개별 신탁재산(개개의 펀드)의 경우엔 계열사의 동일 종목 주식이나 채권에 투자할 수 있는 한도를 비계열사의 절반 수준인 5%이내로 정했다. 이를 어길 경우 5년 이하의 징역이나 3천만원의 벌금을 물린다. 개정안은 또 투신협회가 재경원 장관의 승인이나 인가를 얻어 정하게 될 대출연체 여부 등의 도덕적 기준에 맞는 전문인력을 펀드 매니저로 쓰되,반드시 투신협회에 등록토록 했다.여신규모 또는 자산규모가 1∼10위(11개 재벌그룹)인 재벌 소속 계열사가 지닐 수 있는 투신사의 의결권있는 주식도 30% 이내로 제한했다.
  • 한국,북경수로 건설 주도 본격화/KEDO 3차 부지조사단 파견

    ◎조사단 14명중 12명이 우리측 기술진/한달 체류… 신포지역 지질 실사 북한과의 경수로공급협상이 사실상 일단락됨에 따라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의 대북 경수로 지원을 위한 실무 준비작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16일부터 시작돼 한달간 진행될 KEDO의 부지조사 작업이 그 하나이다.경수로 건설예정지인 북한 신포지역에 대한 이번 제3차 부지조사에서는 지질 및 단층조사 등 경수로 설계에 직접적 영향을 미칠 사항들을 중점 실사할 예정이다. 우리측은 이번 조사 과정에서 북한 신포지역내에서 북한이 「트로이의 목마」라고 지칭하는 한국표준형원자로 건설에 적합한 부지를 고르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즉 울진3,4호기와 동일한 기종의 경수로를 안전하면서도 가능한 한 적은 비용으로 세울 수 있는 최적의 후보지를 찾는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이번 KEDO 부지조사단 총원 14명중에 우리측 기술진을 12명이나 포함시켰다.지난 8월의 1차,10월의 2차 조사 때와는 달리 우리측 인사를 중심으로 조사단을 짠 것은 대북 경수로건설 과정에서 한국의 중심적 역할을 기정사실화하는 수순인 셈이다. 지금까지의 기초조사를 통해 북한 신포지역은 「안전성」면에서는 큰 「하자」가 없다는 게 대체적인 추정이다.함경남도 동해안에 위치한 신포는 단층구조상 지진발생 가능성이 우려할 수준은 아니라는 얘기다. 다만 발전소가 들어서기 위한 필수 구비조건은 지진에 대한 안정성과 함께 풍족한 용수이다.용수는 발전소 가동시 발생하는 엄청난 열을 냉각시키는데 필요하며 이것이 우리나라를 비롯해 세계 대부분의 발전소가 해안을 끼고 있는 이유이다. 과거 러시아가 건설키로 했던 신포지역의 경수로 예정부지는 「경제성」면에서는 상당한 문제점이 있다는 지적이다.경수로가 들어설 터가 냉각수를 끌어들일 해안에서 3㎞나 떨어져 있는데다 공업용수 조달을 위한 강·호수와도 상당히 멀기 때문이다.더욱이 이로 인해 불가피하게 요구되는 대규모 수로건설 비용은 경수로공급 협정상 KEDO가,실질적으로는 우리측이 대부분 부담해야 한다. 이번 조사단이 경수로 건설후보지(SITE)를 신포 해안쪽으로 보다 인접한 어인봉 후면지역으로 옮겨 이 지역에 대한 정밀조사를 벌이기로 한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KEDO의 한 관계자는 14일 『해안으로부터 1∼1.5㎞ 떨어진 새로운 지점이 구소련이 건설을 추진했던 지점보다 비용절감 등 입지조건이 더 양호한 것으로 잠정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대북경수로 협상 타결 뒷애기/북,KEDO에 차관 알선 요청/평양측 시설비 부담 거부 입장 막판 철회 9월30일 뉴욕에서 첫 실무회담 이후 2개월 보름만에 제2차 대북 경수로 협상이 합의의 큰 틀을 만들어낸데는 KEDO측의 일관되고 확고한 「원칙」이 상당한 힘이 됐다고 회의참석자들은 전하고 있다.북한이 KEDO측의 「원칙」 고수에 밀려 주기적으로 「판깨기」 위협까지 하며 관철의지를 보이던 자신들의 입장을 상당부분 철회하면서 물꼬가 터졌다는 것.북한은 과실이 적었다고 판단했는지 협상문안을 비공개로 하자고까지 제안했다는 후문이다.북한대표의 「타결 의욕」도 긍정적으로 작용됐다는 지적인데 일부에서는 이를 「경수로사업을 트로이의 목마」로 보는 북한 군부에 대한 북한외교부의 「실적쌓기」로 해석. ○…이번 「마라톤협상」에서 막바지 신경전을 벌인 것은 KEDO의 지급보증건.북한은 「시작에서 끝까지」 일체의 비용을 부담할 수 없다고 고집을 피우다가 최대쟁점인 송배전시설을 철회하고 대신 송배전시설에 필요한 자금차관에 대해 KEDO의 지급보증을 강하게 주문.북한은 『우리에게 돈을 빌려줄 나라가 없으니 KEDO가 지급보증을 해줄 수밖에 없지 않느냐』면서 매달렸다고 한 관계자가 전언.거의 2개월여 동안 이에 집착한 북한은 『지급보증까지 요구하다가는 협정체결도 어렵다』고 판단하고 KEDO의 『국제 금융기관으로부터의 차관을 알선해 줄 용의가 있다』는 언급을 별도서한으로 요구.이 관계자는 KEDO의 역할은 「복덕방」 역할이라고 못박고 후에 별도서한을 공개할 것이라고 설명. ○…북한은 송배전시설과 관련,철탑·토목공사·부지확보·인력제공 등은 할 수 있으나 초고압선·애자·변전시설 등 3가지는 외국에서 들여와야 하는데 이를 KEDO가 맡아달라고 요구.KEDO가 비용을 계산해보니 초고압선설치만 1㎞에 1백만달러로 5백70㎞에 달하는 초고압선설치에 5억7천만달러라는 엄청난 추가비용이 들어 거절. ○…경수로자금 상환 조건과 관련,무이자로 「각 호기별 3년거치 17년 분할상환」으로 합의된 이후 북한의 자금상환 능력에 관심이 모아졌다고.우리측 고위관계자는 『이는 전적으로 10년 후의 북한 재정능력에 달려 있다』는 말로 대신하면서 협정문에 상환을 하지 않거나 연체할 경우에 대비,벌칙 규정을 두었으나 벌과금의 규모는 시행규칙에서 정하기로 했다고 소개.
  • 은행 우수고객 대상 “돈 빌려가세요”

    ◎대기업 대출수요 줄자 자금운용 “여유”/직장인·중기에 최고 1.5%P 금리 할인 최근 시중의 자금사정이 다소 넉넉해지고 대기업의 금융기관 의존도가 낮아지자 은행들이 우수한 개인과 중소기업 고객들을 겨냥한 대출 서비스 개발을 적극화하고 있다. 8일 금융계에 따르면 시중 자금사정이 호전되고 대기업들이 유상증자나 외자도입 등으로 자금조달 창구를 다원화하자,은행들은 자금을 굴리는데 어려움을 겪게 돼 우수한 개인 고객이나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개선하고 있다. 우수고객 특별대우 전략으로 그동안 기업에만 적용하던 신용평가를 개인에게까지 확대,기여도에 따라 금리를 차등 적용하거나 대출한도를 높여주는 제도가 자리잡아가고 있다. 조흥은행은 지난 달 20일 단골 우수고객의 기여도에 따라 평점을 적용해 등급별로 대출우대,각종 수수료 면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개인 주거래고객제인 「트리플 A 서비스」를 도입했다.종합통장 자동대출 1천만원은 물론 특별대출도 등급에 따라 최고 2천만원까지 해준다. 작년부터는 가계 개인거래처에 대해 가계대출금리를 차등화하는 금리 평점제를 도입해 예금실적이나 신용카드 이용실적,거래기간 등의 은행 기여도 및 신용도에 따라 최고 1.5% 포인트까지 금리 인하혜택을 주고 있다. 제일은행도 주거래고객 우대제도를 실시해 으뜸특별고객 회원에게는 최고 2억원까지 대출해주고 있다.가계자금대출도 최고 2.5% 포인트까지 깎아준다.한일은행은 개인별 신용평가기준을 적용해 신용도가 우수한 고객에게는 대출한도를 3천만원으로 보통고객보다 1천만원을 늘렸다. 한미은행은 로열클럽회원에게는 종합통장 상품의 자동대출 한도 1천만원을 빌려주고 각종 수수료를 면제해준다.대여금고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동화은행도 고객 신용도에 따라 연체대출 금리를 최고 4% 포인트까지 깎아주는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광주은행은 대출금의 0.5%를 매월 부금으로 넣으면 1천만원까지 대출해 주는 직장인 대상 「찬스대출」을 취급하고 있다. 중소기업에 대한 신용대출도 대폭 확대돼 산업은행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1백60개 중소기업에 3천억원을 지원해 주고,기업은행과 외환은행은 자체 신용평가 모델을 개발해 신용대출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국민은행은 1년에서 3년으로,외환은행과 조흥은행은 최장 5년으로 각각 중소기업 운전자금의 대출기간을 연장했다. 우수고객에 대한 우대제도는 일반 서민들에게는 그림의 떡이다.대상자들은 보통 의사·변호사·고급공무원·상장사의 임원 등 소위 출세한 사람들이거나 은행에 예금한 돈이 평잔기준으로 억대에 이르는 재산가인 탓이다.은행으로 볼때는 이러한 우수고객에게 혜택을 주는게 당연하겠지만,요즘 실세금리는 떨어지는데 은행의 가계대출금리는 내리지 않고 있다는 서민들의 불만이 나올정도로 서민들은 이래저래 서럽다.
  • 첨단소재 제조공정 “새바람”/부산대서 「단결정 성장장치」첫 개발

    ◎공기중 비산화물 취급 길열려 공기중에서는 제조 불가능한 각종 반도체,초전도체,광학,전자재료등 첨단소재 제조를 가능케 해주는 단결정(물성이 매우 균질한 광물의 결정)성장장치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됐다. 부산대 유전체 물성연구센터(소장 장민수)는 11일 백금도가니에 광물을 녹인 뒤 광물의 단결정 씨앗을 담가 씨앗을 천천히 끌어올리면서 성장시키는 단결정 성장장치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장치는 용기속이 진공인 기존장치와는 달리 아르곤과 같은 불활성 기체 분위기에서 단결정을 성장시키기 때문에 각종 비산화물 결정은 물론 인체에 유해한 물질도 취급할수 있어 다양한 조성을 가진 유전성 단결정을 제조할수 있다. 유전체란 절연체이면서 전기장이 가해지면 양극과 음극의 분극성이 나타나는 재료로 컨덴서등에 사용되고 있으며 최근 압전소자,기억소자,초전도소자,광학소자 등으로 그 용도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유전체 물성연구센터는 최근 우리진공(주)에 관련기술을 이전,성장장치생산에 착수했으며 지금까지 선진국에서 약 1억8천만원 정도에 수입하던 것을 4천만원선에 공급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연구센터는 이 장치를 이용해 SLN(스트론튬·리튬·니오븀 산화물),KTP(칼륨·티타늄·인 산화물),LBO(리튬·붕소 산화물)등 40여종의 단결정을 육성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이 가운데 특히 SLN은 유전체 물성 연구센터가 세계에서 처음으로 인공적으로 성장시키는데 성공한 광물로 레이저의 광원으로 사용하면 출력이 2배로 높아지는등 비선형적 광학특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 부동산 투기혐의 철저수사를(사설)

    노태우 전 대통령의 부정축재 자금을 수사중인 대검중수부는 축재자금의 일부가 부동산매입자금으로 유입된 혐의를 잡고 부동산투기혐의에 대한 조사도 펴고 있다고 밝혔다.전직대통령의 부정축재자금이 부동산투기에까지 사용됐다는 것은 사실이라면 참으로 경악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을 것이다. 노전대통령은 재직시 망국병인 부동산투기를 발본색원한다며 토지공개념을 도입한 뒤 택지소유상한법·개발이익환수법·토지초과이득세법 등 토지관련 3대 법을 만들어 90년 1월부터 시행한 바 있다.5월에는 대기업의 과다보유 부동산 처분 및 신규취득억제를 내용으로 하는 이른바 5·8대책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 조치는 49개 대기업의 경우 비업무용 부동산을 6개월 이내 처분하고 91년 6월까지 부동산의 신규취득을 전면 불허하는 초헌법적 내용을 담고 있고 이를 어길 경우 대출금에 대한 연체대출금리 적용,신규대출 중단 등 금융사상 유례 없는 처벌규정이 포함되어 있다. 부동산투기는 망국병이라고 수차에 걸쳐 강조하면서 부동산투기는 어떤 대가를 지불하더라도 뿌리 뽑겠다고 국민에게 약속한 대통령이 자신은 친인척을 통해서 부동산 투기를 했다면 이것은 비자금조성 이상으로 심각한 문제가 아닐수 없을 것이다. 현재까지 검찰수사대상이 되고 있는 부동산은 동남타워빌딩·서울센터빌딩·동호빌딩 등으로 부동산 매입자금중 일부가 노전대통령의 부정축재자금에서 흘러들어간 혐의를 받고 있는 것이다.그 시가는 무려 2천1백억원에 달하고 있다.특히 동호빌딩 등은 노전대통령의 동생 재우씨의 아들 호준씨 명의로 되어 있다.호준씨 나이는 32세에 불과하다. 일반시민의 경우 30대 가구주가 시가 2억원이상짜리 집을 살 경우 증여세 등의 조사대상이 되는데 호준씨는 수백억원의 부동산을 매입할 수 있었다는 데 더욱 놀랍다.정부는 부동산 조사를 검찰에만 맡길게 아니라 건설교통부·국세청 등 관계부처 부동산조사팀을 구성,철저히 조사하여 사법적 처리와 세금추징 등 적법한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다.
  • 코스모스 백화점 재개점 한달만에 경매/서울 명동

    ◎은행대출금 120억 못갚아 지난난 달 29일 다시 문을 연 명동의 (주)코스모스백화점이 은행 대출금을 갚지 못해 경매에 넘어간다. 충청은행은 25일 『지난 달 29일 코스모스프라자로 개점한 (주)코스모스 백화점은 다음 달 6일 상오 10시 서울지방법원 입찰법정에서 최저 경매가 9백86억3천1백89만4천4백원에 경매처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충북은행은 대출금 1백20억원에 대한 이자가 연체되는 등 코스모스백화점이 갱생할 능력이 없는 것으로 판단돼 채권회수를 위해 경매에 넘기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스모스백화점은 대지 1천평에 건평 5천9백93.8평으로 평당 공시지가가 1억5천만원 선이다.현재 사장은 공석이며 부회장인 김정우 풍한방적회장이 소유주로 알려져 있다.
  • 아파트 준공검사때 입주자 입회/건교부

    ◎설계·시공·관리자명 기재 머릿돌 의무화 앞으로 아파트 입주예정자들이 아파트 시공과정의 중간검사나 사용검사(준공검사)에 입회할 수 있다.또 아파트 단지에는 아파트 시공자와 관리자 뿐 아니라 설계자,현장소장의 이름이 새겨진 머릿돌을 반드시 세워야 한다. 건설교통부는 21일 공동주택에 대한 규제완화와 부실시공 예방을 위해 표준공동주택관리규약 등 82건의 공동주택 관련 훈령과 고시·예규·지침·지시 등을 없애고 이같은 내용의 「공동주택의 건설·공급 및 관리에 관한 규정」을 제정,곧 시행토록 각 시·도에 시달했다. 새 규정은 아파트 입주예정자들이 아파트의 부실시공과 하자에 대한 사전점검을 위해 대표를 선정,시장·군수가 실시하는 중간검사와 사용검사 현장에 입회토록 해 문제가 발견되면 공식 이의를 제기할 수 있게 했다. 또 아파트 사업주체가 사업주체와 시공자·감리자·설계자·현장소장 등 각 부문별 책임자 이름이 새겨진 머릿돌을 아파트 단지내 주 출입구나 관리소 주변 등지에 1개 이상씩 설치토록 했다.머릿돌은 가로60㎝ 세로 90㎝ 이상으로 동판,스테인리스,화강석 등 부식되지 않고 내구성이 강한 재료를 사용해야 한다. 사업주체가 아파트 시공도중 부도를 내 입주예정자가 새로운 시공자를 선정,공사를 끝낸 경우에는 입주예정자들이 사업주체를 변경하지 않고도 사용검사를 받아 입주와 소유권 등기를 할 수 있게 했다. 표준공동주택관리규약을 폐지,아파트 단지별 관리규약과 관리비,연체료,가산율을 입주민들이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게 했고 견본주택(모델하우스)의 건설 및 관리지침도 없애 주택사업자들이 지역실정에 맞는 견본주택을 지을 수 있도록 했다.이밖에 영구 임대주택 입주자선정기준과 관리지침도 없애 시장·군수가 영구 임대주택 입주대상자를 법정영세민 외에 생활환경이 어렵다고 판단되는 주민까지 포함시킬 수 있도록 했다.
  • 이동근 의원 가족 대출계좌 등 조사/은행감독원

    은행감독원이 최근 한일은행,한미은행 등 시중은행을 대상으로 국회 재경위 소속 이동근 의원(민주당·전국구)과 부인의 대출계좌 및 불량거래 실태를 조사한 것으로 밝혀졌다. 8일 금융계에 따르면 은감원은 지난 5일 한일은행과 한미은행 등 일부 시중은행에 전화를 걸어 이 의원과 부인 명의의 대출 현황 등을 파악했다. 한미은행의 경우 은감원의 요청에 따라 이의원 명의로 지난 94년 3월 대출된 1천5백만원의 연체 사실과 부인 명의의 계좌 내역에 대한 현황을 알려주었으며,한일은행도 은감원의 요청을 받고 계좌 현황을 전화로 보고했다고 밝혔다.
  • 적조·수해주민 의보료 등 감면

    ◎의보 3개월간 50% 경감/연금 3∼6개월간 면제/당정 정부와 민자당은 27일 수해,가뭄 및 적조피해지역 주민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의료보험 및 연금보험료 등을 대폭 경감해주기로 했다. 당정은 피해지역 지역의보 피보험자들로부터 신청을 받아 행정기관의 피해사실 확인을 거친후 3개월간 의료보험료를 50%를 경감해주고 연금보험료도 3∼6개월간 납부하지 않도록 예외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또 의료보험 납부의무자중 체납자는 재해가 발생한 달로부터 3개월동안 보험료의 5%인 가산금을 면제해주고 국민연금도 3개월분에 한해 연금보험료의 15%인 연체금을 면제토록 할 방침이다. 당정은 이번 조치로 혜택을 받을 대상은 대략 6천가구로 2억여원의 의료보험료 및 연금보험료 경감헤택을 받을수 있을 것으로 보고 이로 인한 의료보험조합의 부족재원은 올해말 국고에서 특별지원키로 했다.
  • 통상산업위/“중기 회생기금 올 1조2천억 조성”(국감초점)

    ◎공단지원금 연체이율 내려 실질 도움 줘야/불법취업자­연수생간 급여격차 해소 촉구 통상산업위 중소기업 진흥공단과 중소기업 협동조합 중앙회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여야의원들은 정부가 지난 2월 발표한 9대 중소기업시책이 현실적으로 중소기업 육성에 큰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관리제도의 허점에 대해서도 집중 추궁했다. 금진호 의원(민자당)은 『중소기업의 부도율이 지난 5월부터 0·2%를 웃도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정부의 중소기업시책이 타당성에도 불구하고 실제로는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고 질타했다.유인학 의원(새정치 국민회의)도 『중소기업의 높은 부도율은 정부가 중소기업에 대해 실효성 없는 정책만 내세우고 실제로는 대기업만 육성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중소기업 진흥기금의 운영부실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았다.박정훈 의원(국민회의)은 『공단의 직접대출 실적이 1백31건에 3백여억원으로 94년이후 금융기관 대출총액의 2·63%에 불과하다』고 지적하고 공단의 적극적인 대출지원을 촉구했다.허삼수 의원(민자당)은 『공단지원자금의 연체이자가 18%나 돼 연쇄도산을 부추길 우려가 높다』면서 이를 낮추라고 요구했다.이재환 의원(민자당)은 『중소기업진흥기금의 재정투융자 특별회계(재특)차입금 상환액이 매년 3백억원씩 증가함으로써 공단의 기업자금지원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면서 대책을 추궁했다.이의원은 이어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완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병역특례자의 활용범위를 확대할 것을 주장했다.박광태·박정훈 의원(국민회의)은 『민선자치단체에 대한 지나친 업무이양으로 중소기업 지원이 부실해 질 우려가 높다』면서 대책으로 광역자치단체에 중소기업과를 설치하라고 요구했다. 외국인 산업연수생 문제와 관련,박광태의원은 『정부가 부적격한 인력송출업체를 선정해 미얀마에서 에이즈환자까지 입국하는 실정』이라면서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관리소홀을 따졌다.이재환 의원은 『외국인 불법체류자들은 월평균 62만원의 급여를 받는데 산업연수생들의 급여는 29만원에 불과하다』고 지적하고 급여격차를 해소할 것을 요구했다. 채재억 공단이사장은 『중소기업 진흥기금은 올해말까지 1조1천9백85억원이 조성될 전망이나 재특차입금이 76%에 이르러 자금구조가 매우 취약한 상태』라면서 정부의 재정지원을 호소했다.박상희 기협중앙회장은 현황보고를 통해 『중소기업의 국제경쟁력 확보를 위해 고유업종 지정을 지난해 2백37개에서 올해에는 1백35개로 낮췄다』고 밝히고 『위탁기업과 수탁기업간의 계열화를 촉진,분업을 통한 상호발전을 유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카드 불법발급 알선/31명 구속/연체대금 대납 고리 뜯기도

    서울지검 동부지청 특수부(김상희 부장검사)는 19일 카드발급을 알선해주고 수수료를 챙긴 황진상(42 보성실업대표)씨등 카드발급알선업자 12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위반(알선수재)등 혐의로 구속하고 박성만(26)씨등 3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검찰은 또 카드대금 연체자들에게 대금을 대신 내준뒤 그 카드를 이용해 허위매출전표를 작성,차액을 받아 챙긴 전진범(35·강화물산 대표)씨등 16명을 신용카드업법 위반혐의로 구속하는 한편 갚을 능력이 없는데도 알선업자들을 통해 상습적으로 카드를 발급받아 대출금을 챙겨온 김남진씨(30·서울 송파구 풍납동)등 3명을 사기혐의로 구속했다.
  • 2기시대 거듭나기(창설 50주년/변화하는 유엔:상)

    ◎“정치보다 경제로”… 새 좌표 모색/냉전 종식후 환경·빈곤·인권 등 눈돌려/역할 증대 요구속 심각한 재정난 큰짐 유엔은 창설 반세기를 맞아 탈냉전이후 세계질서 재편의 틀을 만들어가는 와중에 「변화하는 유엔」으로의 개혁을 강요받고 있다.유엔은 이에따라 신국제질서에 걸맞은 「유엔 2기시대」 새 좌표설정에 고심하고 있다.과거의 강대국 메신저구실에서 벗어나 제구실을 다하기 위해선 유엔부터 달라져야 할 것이라는 여론이 강하기 때문이다.특히 올 유엔총회 중반에는 한국이 96∼97년 안전보장이사회의 비상임이사국으로 선출될 것이 확실시돼 유엔내에서의 한차원 높은 한국의 활동영역확대가 기대된다.19일 개막되는 제50차 유엔총회에 즈음하여 유엔의 변신노력및 고민,유엔내 한국의 위상및 한국의 유엔대책을 2회에 나눠 조명해 본다. 올해 유엔총회는 1백60여개 의제중 특히 유엔의 변신및 개혁에 주안점을 둘 전망이다.초점은 냉전종식이후 크게 변모한 국제정세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기능강화 방안에 모아질 것이 틀림없다.유엔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세계의 외교관뿐아니라 수많은 비정부기구(NGO)들도 유엔의 변화를 강력히 촉구하고 있다.국가원수 1백8명,정부수반 50여명등이 참석하는 유엔창설 50주년 특별정상회의에서도 새로운 유엔시대를 맞는 각종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신국제질서 대처 유엔의 본질적 기능에 대한 시비는 냉전종식과 함께 찾아왔다.유엔이 환경,빈곤,핵확산,인권문제등 냉전종식이후 떠오르고 있는 국제현안에 더 큰 비중을 두어야 한다는 것이다.유엔이 냉전종식이후의 신질서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정치분야보다는 개발분야쪽에 역점을 두어야 한다는게 이들의 주장이다.지난해 유엔총회의 성격이 「개발」이었을 정도로 유엔도 나름대로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세계아동정상회담·환경정상회담·인구개발회의·사회개발정상회담을 비롯,최근 북경에서 열린 세계여성회의등이 만들어 낸 과제만도 헤아릴 수 없을만큼 많다.그러나 개발문제를 둘러싸고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은 항상 이해가 상충돼 별 성과를 얻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개발의 우선순위와 기준에도 양측의 시각이 다르며 특히 환경문제와 관련된 규제조건들에 대해선 합의가 힘들다.또 이러한 사업들에 필요한 대규모의 자금확보도 문제이다.이에따라 재정력이 없는 유엔이 개발주체 노릇을 할 수 있는지 원초적 의구심을 제기하는 측도 있다.안전보장이사회와 함께 명목상 유엔의 양축을 이루고 있는 경제사회이사회의 구실확대가 요구되는 대목이다.유엔이 기대하는 「한국의 역할증대」에는 한국의 활발한 경제활동 주문이 들어있다. 유엔의 가장 큰 고민은 고질병같은 자금난이다.부트로스 부트로스 갈리 유엔사무총장과 조지프 코너 유엔행정관리담당 사무차장은 지난 12일 유엔의 재정상태에 관한 보고서및 성명서를 발표,유엔재정난의 심각성을 경고하고 유엔회원국들에게 연체된 분담금을 조속히 납부해줄 것을 촉구했다. ○「완납」 64국 불과 각 회원국들이 지난 8월말 현재 연체된 분담금 총액은 37억달러(일반예산 8억5천만달러,유엔평화유지활동 28억5천만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유엔평화유지활동(PKO)참여국가에 급여와 장비대금등도 지불하지 못하고 있는 형편이다.유엔은 이미 PKO참여국가들에 9억달러이상을 빚지고 있다.1백85개 회원국중 정규예산분담금을 완납한 국가는 한국을 비롯한 64개국에 불과하다.유엔의 「대부」격인 미국이 지난 8월15일 현재 25억9천만달러의 연체분담금을 발생시키고 있는데서 유엔 재정난을 짐작할 수 있다.미납및 연체분담금을 해소하기 위한 방법중 한국등 선발개도국의 PKO예산분담률인상등이 검토되고 있다. 유엔의 PKO활동에 대한 부정적 시각도 고민의 하나다.84개국의 6만4천여명이 소말리아,보스니아등 16개지역에서 활동중인 PKO는 지구촌 평화유지라는 긍정적 평가에 못지않게 효율성에 대해 비판적 여론이 높기 때문이다.이번 총회에서도 지난해 총회에서와 마찬가지로 유엔이 모든 분쟁사태에 무조건 개입해야 하는지,개입시 설정돼야 할 적정목표는 무엇인지에 대한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군축에 대한 접근방법에도 실효성의 문제가 제기된다.지난 5월 NPT(핵확산금지조약)의 무기한연장결정에도 불구하고 중국과 프랑스가 핵실험을재개함에 따라 포괄적 핵실험금지조약 96년 조기체결(CTBT)압력이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군축문제도 논란 한때 유엔조직개편의 핵심이었던 안보리 개편의 경우 안보리의 대표성,안보리 협의의 효율성,특히 5개 상임이사국의 특별지위가 유엔의 민주성에 전혀 맞지 않는다는 비판에 따라 검토됐었다.당초 올해 목표로 추진됐으나 강대국들의 이해관계가 얽혀 특별한 상황변화가 없는한 21세기에 가야 결론이 날 사안으로 바뀌었다. 안보리는 올해는 아니더라도 멀지않아 일본과 독일을 새 상임이사국으로 맞이하고 조직을 확대할 전망이다.「정치유엔」에서 벗어나 「경제유엔」으로 변신하는 유엔에 안보리의 확대가 역작용을 할 것이라는 지적이 있지만 거부권행사 문제만 합의된다면 세계경제를 주도하는 안보리 상임이사국들에 보다 많은 경제적 책무를 지울 수 있다는 점에서 꼭 부정적은 아니라는 시각도 있다.
  • 중랑구 주택조합 시공사 간부 5명/공사비 8억대 횡령

    서울지검 조사부 홍만표 검사는 22일 서울 중랑구 지역주택조합과 관련,시공을 맡은 현대산업개발주식회사 업무부 차장 최은식씨(46) 등 이 회사 간부 5명이 조합원이 납부한 공사대금 가운데 8억9천여만원을 횡령한 혐의를 잡고 수사에 나섰다. 검찰은 이날 이들이 계좌를 개설한 제일은행 면목동지점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을 법원으로부터 발부받았다. 이들은 90년8월 서울 중랑지역주택조합 중계 A지구와 B지구의 아파트 3백98가구에 대한 건축공사를 수주받은 뒤 조합원으로부터 받은 공사대금 72억여원 가운데 공사대금과 연체료 54억원을 뺀 18억원을 업무상 보관하다 92년5월까지 10차례에 걸쳐 8억9천여만원을 빼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 17개 정부투자·출연기관/주택자금 31억 부당 대출/감사원

    ◎대출금 회수·99명 징계 요구 한국주택공사등 17개 정부투자기관 및 출연기관이 무주택 직원들에게 주택자금을 5∼20년 동안 무이자 또는 연 최고 9%의 장기 저리로 지원하면서 31억2천8백64만원을 주택소유자등 부적격자에게 부당하게 대출한 것으로 밝혀졌다. 감사원은 28일 직원주택자금 지원실태에 관한 특별감사결과 이들 기관에서 지난해 말까지 지원된 8천5백10억원 가운데 주택구입자금 11억3천1백만원이 77명에게,주택임차자금 19억9천7백만원이 1백35명에게 각각 부당하게 지원됐다고 지적했다. 감사결과 이들 2백12명은 본인 또는 배우자 명의로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데도 주택매매 사실을 신고하지 않은 채 전소유자 명의의 건축물관리대장 또는 같은 지번의 다른 사람 명의의 건축물관리대장을 발부받아 제출하거나,다른 지역에 주택을 임차해 거주하면서 거주지 주민등록등본 및 임차계약서를 제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은 부당하게 지원된 직원주택자금을 연 12∼18%의 연체이율을 적용해 즉시 회수하도록 하고 허위로 서류를 작성해 제출하는 등 비위의 정도가 심한 99명을 징계하도록 각 기관에 요구했다.
  • 문체부,휴가철 「움직이는 문화프로그램」 실시

    ◎관객 찾아 산으로… 바다로…/해변유물 전시·도서대출 서비스/청소년 위한 우리영화 상영회도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변등 휴양지와 청소년 수련시설,산업현장등에서 다양한 문화활동이 펼쳐진다.문화체육부는 8월말까지 전국의 해수욕장등에서 미술전시와 국악강습,영화감상등 이른바 「움직이는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해 건전한 여가활동 기회를 제공하거나 마련해줄 계획이다. 국립중앙박물관과 도서관,국악원은 해변에서 유물전시를 비롯해 해변도서관 국악교실을 열어 문화재 감상 뿐만 아니라 도서대출 서비스,그리고 국악이론과 실기 강습을 통해 휴양객들의 문화참여 욕구를 충족시킬 계획이다. 또 한국영상자료원에서는 휴양지에서의 야외영화감상회도 열고 청소년을 위한 전국 순회 우리영화 상영회도 마련한다. 여름 휴가철 전국에서 열리는 이동 문화행사 및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문화체육부 시민 근로자를 위한 「푸른 음악회」=8월 31일 전북 전주학생회관,9월 1일 전남 광양제철아트홀.MBC오케스트라 서울팝스오케스트라 가수 성악가등 출연.▲문화체육부 어려운 청소년 자연체험활동=24∼26일 경북 구룡포 경대수련원,27∼29일 충남 공주학생종합야영장,31∼8월 2일 경기 연천 보개산야영장·강화청소년 심신수련원. ▲국립중앙박물관 움직이는 박물관=8월 1∼4일 부산 해운대.선사인의 생활재현,문화관련 유물,유적발굴사진,만화로 보는 박물관. ▲국립중앙도서관 해변도서관=25∼8월 7일 전북 명사십리해수욕장,8월 20일까지 속초·삼척·경포대 해수욕장,8월 23일까지 경남 남일대 해수욕장. ▲국립현대미술관 움직이는 미술관=8월 8∼11일 경기 양평프라자,8월 29∼9월 1일 보람은행 대치지점.한국의 풍경 사군자등 50여점. ▲국립국악원 해변국악교실=8월 1∼4일 강원도 망상 해수욕장.태평소와 봉산탈춤등 국악강습. ▲국립국악원 움직이는 국악원=8월 30일 강원도 춘천 종합문화예술회관.수제천등 국악연주. ▲영상자료원 청소년을 위한 우리영화 순회강연회=26일까지 강원도 정선문화회관,28∼30일 경북 포항문예회관,8월 3∼5일 경남 마산 올림픽국민생활관,8월 11∼13일 충남 서산문화회관. ▲영상자료원 한 여름밤의 야외영화감상회=8월 18∼20일 서울 예술의전당 야외광장.「영원한 제국」「티라노의 발톱」「우연한 여행」상영.
  • 중학생 전학절차 대폭 간소화/해외서 국내편입 서류도 줄여/행쇄위

    ◎가정용 전기료 보증금제 폐지 중학생의 전학에 따른 행정절차가 크게 간소화되고 해외거주학생의 국내 중·고교 편입학을 위한 관련서류도 절반 이상 줄어든다. 행정쇄신위원회는 21일 이같은 내용의 「거주지 이동에 따른 중학교 전학제도 개선안」과 「해외귀국자녀 전·편입학 업무 간소화방안」을 의결했다. 현행 중학생 전학제도는 전입지에서 주민등록등본을 발급받아 전출지 학교에 제출한 뒤,전출지 학교로부터 전입학 배정원서를 확인받아 이를 다시 전입지 관할 교육청에 내야 하는 등 절차가 복잡한데다 학교 배정일도 매주 1∼2회로 제한되어 학생의 수업 공백을 초래하고 있다. 행쇄위는 이에 따라 전출지 학교에서 재학증명서를 발급받은 뒤 전입지의 읍·면·동사무소에 전입신고를 하고 전입지 교육청에서 전입학 배정원서를 작성해 주민등록등본과 재학증명서를 첨부해 제출하면 지역 교육청에서 학교를 즉시 배정하도록 하고 전학에 따른 서류는 전출·입 학교간에 우송하도록 했다. 행정쇄신위원회는 21일 일반 가정이 전기요금을 1년에 3회이상 연체할 경우 예상되는 전기요금의 3개월분에 해당하는 보증금을 내도록 해온 가정용 전기요금 보증금제도를 폐지하기로 했다. 행쇄위는 전기요금을 기한 내에 납부하지 않으면 2%의 연체료가 가산되기 때문에 보증금을 예치하도록 하는 것은 수용가에 이중으로 부담을 주는 것이라면서 이같이 결정했다.
  • “금융기관 대출금이자 연체/독촉없이 연체료부과 부당”/공저위

    앞으로 금융기관으로부터 돈을 빌린 뒤 이자 또는 분할 상환금을 제때 갚지 않았더라도,금융기관으로부터 돈을 빨리 갚도록 독촉이나 통보를 받지 못했을 경우에는 고율의 연체이자를 물지 않아도 된다.종전 금융기관의 여신거래에 관한 약관에는 지급기일로부터 일정기간(가계용 1개월,기업용 10∼14일) 이상 연체할 경우 독촉이나 통지가 없었더라도 이자는 물론 원금에 대해서도 정상(12% 정도)보다 훨씬 높은 지연이자(19% 정도)를 물도록 돼 있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4일 서울 도봉구에 사는 안모씨가 D보험사의 여신거래 기본약관과 관련해 청구한 내용을 심사한 결과,고객이 대출금에 대한 이자를 연체했을 경우 금융기관의 사전 통보 여부와는 상관없이 이자 및 원금에 대해 고율의 지연이자를 부과하는 약관은 부당하다는 판정을 내렸다.또 채무의 변제를 청구하는 통지의 효력에 관한 조항에 대해서도 고객이 실제로 통지를 받지 못했음에도,발송한 것만으로 도달한 것으로 간주한다는 약관은 위반이라고 판정했다. 공정위는 이에 따라 이같은 약관을 사용하고 있는 84개 은행(국내은행 33개,외국계 은행 51개) 및 40개 보험회사(손해보험사 11개,생명보험사 29개)에 대해 약관을 즉시 시정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 도시가스료 연체요율 5%서 2%로 인하/새달부터

    다음 달부터 도시가스 요금의 연체요율이 현 월 5%에서 2%로 낮아진다.아파트 관리비와 TV시청료,상·하수도 요금 및 후불 우편요금 등의 연체요율도 연내 또는 내년 중 모두 5%에서 2%로 인하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3일 공익성 서비스 요금의 연체요율이 월 5%일 경우 연간 최고 60%나 돼,헌법상의 최고 이율(연 25%)을 초과하게 되기 때문에 월 5%에서 2%로 낮추도록 관련 기관에 시정토록 권고했다고 발표했다.
  • 아파트 입주 지체배상금/소송·이사비는 비과세/재경원 유권해석

    아파트 입주예정자가 건설업체의 공사지연으로 입주자 모집공고에서 정한 입주 예정일 내 입주하지 못할 경우 받는 지체배상금 중 소송비용과 이사 관련 비용은 필요경비로 인정돼 과세대상에서 제외된다. 재정경제원은 27일 아파트 입주예정자가 받는 지체배상금 중 필요경비의 인정여부에 대한 민원인의 질의에 대해 이같은 유권해석을 내렸다.과세대상에서 제외되는 필요경비에는 지체배상금을 받기 위한 소송비용과 제 날짜에 입주하지 못해 잠시 이사할 때 드는 복덕방 중개수수료 및 이사비용이 포함된다. 이에 따라 이미 지체배상금 전액에 대해 세금을 낸 아파트 입주자들은 이달 말까지 종합소득세 감액수정신고를 하면 세금을 환급받을 수 있다.지체 배상금은 입주전 납부한 입주금에 대해 계약할 때 정한 금융기관의 연체금리가 적용되며,필요경비를 뺀 금액에 대해 25%의 세율로 원천징수한 뒤 종합과세된다. 한편 국세청은 지금까지 지체배상금 전액을 기타소득으로 분류,과세해 왔다.
  • 종로 5개동 정전/20만여 주민 불편

    24일 하오 4시36분쯤 서울 종로구 혜화동,원남동,창신동,명륜동,이화동 등 서울 도심의 5개동에 최장 30여분동안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바람에 이 일대 5만여 가구 20만여 주민이 큰 불편을 겪었다. 정전사고는 서울 종로구 원남동 원남변전소 개폐장치의 절연체에 이상이 생겨 발생했으며 사고가 나자 한전측은 원남변전소에 긴급복구반을 파견하는 한편 옥인변전소 등 인근 변전소를 통해 전력공급을 재개했다. 이 사고로 이 일대 20만여 주민들이 저녁밥을 짓지 못하는 등 큰 불편을 겪었으며 종로구 동숭동 한목빌딩에서는 엘리베이터 운행이 중단되는 바람에 시민 4명이 안에 갇혔다가 소방대에 의해 구조되는 등 소동이 잇따랐다. 그러나 대부분의 대형빌딩들은 토요일 하오여서 비어 있었는데다 자가발전기로 전력을 공급,큰 소란은 일어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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