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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29 빅뱅 5개銀 퇴출­예금주·주주 어떻게 되나

    ◎예금인출 기존 거래점포서 가능/퇴출銀 약정 예금 금리 만기까지 인수은서 보장/영업정지중 신규대출·통장발급·지급보증 못해/인수은서 동의땐 퇴출은 대출 상환 연장 할수도/현재 사용중인 사용카드로 결제·에금인출 가능/주주권은 소멸…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할 수 없어 퇴출은행의 우량 자산과 부채는 29일자로 인수은행으로 넘어갔다.퇴출은행의 이름도 법적으론 인수은행 이름으로 바뀌었다. 퇴출은행을 거래하던 예금자들에게도 직접적인 피해는 없다.물론 퇴출은행의 주주들은 법적인 보호를받을 수 없다.직원들의 고용승계도 완전히 이뤄지지 않는다. 그러나 퇴출은행의 반발로 인수업무가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으면 29일처럼 전산시스템이 원천적으로 마비되고 예금거래도 전면 중단된다.정부가 당초 약속한 어음결제나 당좌대출 신용장 개설 등의 업무도 멈춰진다. 다행히 국민은행과 주택은행에 인수되는 대동은행과 동남은행의 영업이 30일부터 재개될 전망이다.전산시스템의 가동으로 업무가 정상적으로 이뤄질때를 가정해 은행퇴출과 관련한각종 궁금증을 알아본다. ▷예금자 보호 및 거래◁ ­영업정지 기간이라도 퇴출은행 예금주들이 돈을 찾을 수 있나. ▲금액의 많고 적음에 관계없이 기존 거래점포에서 돈을 찾을 수 있다.외화예금도 마찬가지다.다만 퇴출은행 직원들이 인수은행과 고용계약을 맺지않거나 인수·인계에 물리력을 행사해 반대할 경우 예금거래는 중단될 수 밖에 없다. ­영업정지 기간은. ▲당초 29일부터 2∼3일간이면 충분할 것으로 예상했다.그러나 전산시스템이 중단되고 은행간 결제가 마비됨에 따라 전산업무 복귀를 위해 다소 늘어날 전망이다.퇴출은행 직원들이 업무에 복귀하지 않으면 최소한 1주일 이상 금융혼란이 계속될 것이다. ­종금사 폐지때는 한달간 영업정지했는데. ▲종금사의 퇴출은 가교종금사로 모든 자산과 부채가 넘어가 청산절차를 밟는 것이다.예금인출 등도 완전히 중단됐다.그러나 자산·부채 인수(P&A)방식은 전산망을 가동하면서 예금거래를 정상적으로 유지하는 것이다.인수·인계가 제대로 됐다면 이런 사태가 일어나지는 않았을 것이다. ­현금자동입출금기(CD/ATM)로 현금을 찾을 수 있는가. ▲가능하다.퇴출은행 신용카드로 이용대금을 결제하거나 예금을 인출할 수 있다.다만 현금 서비스는 받을 수 없다.퇴출은행 신용카드는 나중에 인수은행에서 재발급받아야 한다.그러나 전산시스템이 마비돼 현금입출금기도 완전히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업무가 정지되는 범위는. ▲인수에 필요한 최소한의 준비를 위해 신규 거래 중단은 불가피하다.예컨대 대출을 새로 받거나 새 통장을 발급받는 행위는 불가능하다.기업에 대한 신규 지급보증도 중단된다. ­퇴출은행의 금리는 보장되는가. ▲퇴출은행이 인수 이전에 약속한 금리는 만기까지 계속 보장된다.그러나 실적배당식 신탁상품이나 변동금리부 예금상품의 경우 인수은행의 수익률에 맞춰진다.신종적립 가계금전 기업금전 특정금전 근로자우대 비과세가계 국민주신탁 등이 해당된다.인수은행이 금리를 내릴 경우 퇴출은행의 고금리는 인수은행 금리체계로 흡수된다. ­신탁상품의 원금도 보장되는가. ▲신탁상품은 예금보호대상이 아니다.그러나 인수은행이 전액 인수,기존의 자산운용준칙에 따라 실적을 배당할 것이다.인수한 신탁상품이 부실해지면 인수은행은 6개월 이내에 성업공사에 부실자산을 매각할 수 있다. ­퇴출은행이 발행한 수표를 다른 은행에서 받아주나. ▲다른 금융기관에서 받지 않을 수도 있다.그러나 인수은행 점포와 퇴출은행의 점포에 가면 즉시 현금으로 바꿔준다.이미 교환에 회부된 퇴출은행 어음도 결제가 가능하다.물론 전산시스템이 정상으로 가동될 경우를 전제한 것이다. ­퇴출은행에서 대출받은 고객이 상환을 연장하려면. ▲계약대로 갚는 것을 원칙으로 하지만 인수은행의 동의가 있으면 가능하다.이 경우 인수은행의 새로운 금리체계를 적용받는다.만기연장 이전에 원리금을 상환하지 않을 경우에는 퇴출은행과 체결한 연체료를 물어야 한다. ­기업이 거액예금을 인출할 경우 인수은행의 동의를 얻어야 하는가. ▲그렇지 않다.개인이든 기업이든 금액과 관계없이 예금인출은 자유롭다.어음 할인이나 당좌대출도 원칙적으론 정상적으로 이뤄진다. ­신규 여신의 중단으로 기업의 연쇄도산이 우려되는데. ▲영업정지 기간을 최소화,피해가 없도록 할 계획이다.기존 여신을 회수하지 않고 신용장 개설도 충분히 대행해준다. ▷주주·채권자 문제◁ ­퇴출은행 주주들이 퇴출은행에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나. ▲퇴출은행은 채무가 자산을 초과,순자산가치가 마이너스인 은행들이다.따라서 기존 주주의 주주권은 소멸한 것으로 봐 주식매수청구권 행사는 인정되지 않는다. ­퇴출은행 주식이 휴지조각이 된다는 뜻인가. ▲지금으로선 별다른 대책이 없다.법적으로는 상장 폐지일 30일 전에 정리매개 기간을 줘 주가 제한폭 없이 거래토록 하고 있으나 주식을 사려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5개 퇴출은행과 100% 감자할 2개 은행의 주식평가손은 9,510억원에 달한다. ­퇴출은행 정리시 해외 채권·채무자의 동의가 필요하지 않나. ▲해외 채권·채무 계약도 모두 인수은행으로 넘어가므로 해외 채권·채무자로부터 동의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인수은행의 주주가 퇴출은행 인수를 반대하면. ▲이사회 결의 이후 주총에서 반대하면 인수가 불가능하다.이 경우 퇴출은행들의 자산과 부채는 ‘별도의 우량은행’으로 남아 제3자에 매각되거나 청산 절차가 진행될 것이다.
  • 주택자금 지원방안 문답풀이

    ◎18평이하 분양가 50%이내로 제한없이 대출/연체자도 가능… 신규땐 연리 12%·3년거치로 중소형 분양주택 6만가구가 7월1일부터 가구당 4,000만원까지 융자받을수 있는 길이 열렸다. 당정이 확정한 ‘주택자금 지원방안’을 문답으로 알아본다. ­신규 분양주택 입주자는 중도금 대출을 어떻게 받을 수 있나. ▲아파트 분양업체가 일괄적으로 중도금 신청을 하면 주택은행에서 미분양 주택 자금이나 다른 금융기관에서 중도금 대출을 받았는지 여부를 가려 적격자를 통보해준다. ­전용면적 18평(60㎡) 이하의 국민주택을 분양받은 사람이다. 국민주택기금을 이미 대출 받았는데 다시 분양 중도금을 지원받을 수 있나. ▲그렇다. 이 때는 이미 대출받은 국민주택기금을 잔금납부로 대체하면 2,0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다만 국민주택기금과 중도금 대출을 합친 금액이 분양가의 50%를 넘을 수 없다. 예를 들어 6,000만원짜리 아파트를 분양받은 사람이 이미 국민주택기금 1,200만원을 융자받았으면 중도금 대출은 1,8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중도금 대출을 3,000만원 받을 경우 매달 얼마 정도 부담하나. ▲중도금 대출은 연리 12.0%에 3년 거치,10년 분할상환 조건이다. 3,000만원을 받으면 거치 기간에는 월 30만원,상환기간에는 월 50만원을 내야 한다. ­중도금은 모두 내고 잔금만 남았거나,중도금을 연체한 경우에도 신규 분양 중도금을 지원받을 수 있나. ▲물론이다. 잔금도 포괄적으로 중도금으로 보기 때문이다. 또 연체된 중도금도 대출받을 수 있다. ­다른 금융기관에서 중도금 대출을 받은 사람은 어떻게 되나. ▲담보를 제공하고 은행에서 민영자금을 중도금으로 대출받은 사람은 먼저 민영자금을 갚아야 한다. 다만 금융기관에서 중도금 대출이 아닌 가계자금대출로 중도금을 납부한 사람은 상환하지 않아도 된다. ­주택은행의 파워중도금 대출과 어떤 차이가 있나. ▲파워중도금 대출은 최고 6,000만원을 최장 20년까지 융자받을 수 있으나 금리가 연 16.25∼16.95%이고 거치기간이 없다. 파워중도금 대출을 받은 사람이 신규 중도금 대출을 받을 수 없다. 받으려면 파워중도금 대출분을 갚아야한다. 신규 중도금 대출은 연리 12.0%로 싸고 3년의 거치기간이 있어 유리하다.
  • 大田 이주 공무원 한시름 덜었다/분양아파트 임대 전환

    ◎계약 해지때도 위약금 안물게 대전 제 3청사로 이전하는 12개 정부기관 공무원들의 ‘집 문제,돈 걱정’이 해결될 전망이다.대전 둔산지구 아파트 입주 계약을 해지하더라도 위약금을 내지 않아도 되고,분양받은 아파트를 임대로 바꿀 수 있게 된다. 행정자치부는 16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청사 이전 직원의 주거에 관한 특별 대책’을 마련했다.장관 결재만 남겨두고 있으며,방침이 확정되는대로 빠르면 이번 주안에 구체적인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특별대책에 따르면 둔산지구 아파트를 분양받은 공무원들은 25평형의 경우 640만원,31평형과 32평형은 980만원에 이르는 위약금(총 분양가격의 10%)을 전혀 물지않고 계약을 해지할 수 있도록 했다. 또 25평형 아파트를 분양받은 공무원에 한해 잔금(4,800만∼5,100만원)가운데 일정 액만 내면 분양아파트를 임대로 전환,아파트를 한동안 빌려쓸 수있도록 했다.아직까지 미분양된 아파트에 대해서도 일정 비율을 임대로 전환해 목돈을 들이지 않고도 입주가 가능하도록 했다.임대조건은 통상 공무원들의임대아파트처럼 5년 계약에 해당 지역 전세 시세의 50% 정도 가격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대전 청사 이전을 앞두고 살고 있는 집이 팔리지 않거나 전세대란의 여파로 잔금을 마련하지 못한 공무원들이 시름을 한결 덜게 됐다.총 입주대상 3,550가구 가운데 1,500여 가구로 추산되는 공무원들이 월 100만원 안팎의 연체료를 물거나 최악의 경우 계약금을 떼이더라도 분양계약을 해지해야할 처지에 몰려 그동안 정부에 대책마련을 촉구해 왔다. 행자부 관계자는 “부동산 경기 악화로 돈을 빼내지 못하는 공무원들의 처지를 적극 반영했다”면서 “계약해지로 남아도는 아파트는 지역 주민들에게 분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분쟁사례 통해 본 빚보증 유의할 점

    ◎대출·보증서류 빈칸없이 채워라/채무액수·보증범위 확대 차단/신분 바뀌면 은행에 해지 통보 빚 보증을 섰다가 피해보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외환위기 이후 금융거래와 관련된 분쟁도 담보나 보증과 관련된 부문이 주를 이룬다.은행감독원 분쟁조정실에 접수된 사례를 통해 주의할 점을 알아본다. ■고용임원으로 있다가 퇴직하면 은행에 그 내용을 알려라=회사가 종금사와 어음거래를 하거나 은행에서 돈을 빌릴 때 고용 임원이 연대보증을 섰다가 회사가 부도나면 가압류를 당하는 경우가 많다.보증을 선 임원이 퇴직한 이후 아무 조치를 취하지 않았을 때 빚어진다. 회사를 그만 두면 즉시 퇴직사실을 입증하는 자료를 은행에 서면(내용증명)으로 알려줘야 퇴직 이후 발생하는 회사의 대출금에 대해 보증책임을 피할수 있다.회사를 그만뒀다고 연대보증 책임이 없어지는 것이 아니다. ■부동산을 담보로 제공할 때는 담보 종류를 확인하고 서명날인해야=아파트를 다른 사람에게 넘기는 매매계약을 하면서 중도금을 받기 위해 사들이는 사람(매수인)을 채무자로 해서 아파트를 은행에 담보로 잡는 예가 있다. 그러나 매수자가 잔금을 주지 않아 부동산 매매계약을 파기하고 은행 대출금을 갚으려다 은행이 매수인의 다른 대출금까지 갚으라고 해 깜짝 놀랄 때가 있다. 중도금을 받기 위해 담보를 제공할 때 포괄 근담보(포괄근저당권)을 설정했기 때문이다. 물적담보에는 특정한 날짜에 취급된 대출금만 책임지는 특정근담보와 어음할인이나 당좌한도를 정한 대출 등 일정액을 정해놓고 그 한도 내에서 책임지는 한정근담보,과거와 현재 및 미래에 발생할 채무 전액을 책임지는 포괄근담보가 있다.책임 범위가 가장 좁은 특정근담보를 제공하는 것이 가장 유리하다. ■담보만 제공할 생각이라면 연대 보증인란에 서명날인하지 말아야=친구가 5,000만원을 대출받을 때 3,500만원까지만 책임지기로 하고 근저당권 설정계약서와 여신거래 약정서의 연대 보증인란에 기명 날인해 줬다. 이럴 경우 친구가 대출금을 연체하면 은행은 5,000만원 전액에 대해 보증책임이 있다고 따지는 경우가 있다.연대보증인란에 서명했기 때문이다. 담보만 제공하려 할 경우에는 대출관련 서류의 연대보증인란에 서명날인하지 말아야 하며,부득이하게 서명날인하는 때에도 그 책임 범위가 담보 제공에 한정되는 것임을 확인하는 서류를 받아둬야 한다. ■대출·보증서류 빈 칸없이 채워야=친구가 1,000만원을 대출받는 데 필요한 보증 부탁을 받고 연대보증을 섰으나 은행이 5,000만원에 대해 가압류하겠다고 통보해 오는 경우가 있다.보증금액란에 1,000만원이란 금액을 쓰지않고 빈 칸으로 놔 둔 점을 악용,친구가 보증선 사람이 동의했다며 5,000만원으로 기재했기 때문이다. ■보증을 선 뒤 보증인이 황색거래처 등으로 등록되면 손해배상 청구를 하라=은행은 14∼20일 연체하면 빚 독촉을 할 수 있다.채무자의 신용상태에 따라 가압류를 할 수도 있다. 1,000만원 이상인 대출금을 3개월 이상 연체하면 황색거래처(신규 대출 억제),6개월 이상 연체하면 적색거래처(신규 대출 억제 및 만기연장 금지,채권 회수 착수)로 등록된다.그러나 이런 경우에도 보증인은 보증책임만 끝까지 지며,은행이 보증인을 황색·적색거래처로 등록할 수는 없게 돼 있다.보증을 섰다가 이런 피해를 보았을 경우 은행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등의 법적 절차를 밟아야 한다.
  • 경매주택 꼭 公簿·현장 확인을/값 싼만큼 함정도 많아 낭패 일쑤

    ◎대지권 등기여부 살펴보고 응찰/연체·세금 공과금은 경락자 부담 주택 경매신청이 법원에 쇄도하고 있다.서울지방법원에 따르면 경매신청건수는 지난 해 월 평균 500여건이던 것이 올들어 1월 573건,2월 844건,3월 870건,4월 932건으로 늘었다.부도업체들이 은행의 대출금을 갚지 못해 저당잡힌 주택이 경매물로 돌아오기 때문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경매 참여자들에게 “경매물은 값이 싼만큼 함정도 많은 법”이라며 “초심자들의 경우 짧은 지식만 믿고 덤볐다가는 낭패를 보기 십상”이라고 조언한다. 경매 함정은 크게 △소유권 △이용권 제한 △우선순위 배당 문제로 요약된다.어느 하나라도 소홀히 하면 당초 예상치보다 투자액이 늘어나 입찰보증금을 날릴 수 있다.이런 함정을 피하려면 반드시 물건 관련 공부(公簿)를 세밀히 살피고,현장을 직접 찾아 사실을 확인해야 한다. ■소유권 이전 분쟁=아파트나 연립주택 등의 공동주택에서 흔히 발생한다.공동주택은 대지와 건물을 따로 소유권 이전을 하지 않고 건물의 소유권에 대지 지분을 표시하는것이 보통.그러나 공동주택도 가끔 토지가 따로 등기되어 있는 수가 있다. 아파트를 경매받을 경우 대지권이 미등기로 남아 있는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아파트 입주를 마쳤더라도 토지구획정리가 끝나지 않았거나,건축업자가 토지를 담보로 빌린 돈을 갚지 못해 가압류나 가처분되면서 별도 등기를 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이 때 별도등기에 따라 제약되는 권리는 낙찰자가 고스란히 떠안아야 한다.사업 시행자는 택지정리가 끝나 등기를 해 줄때 일단 최초의 분양자 앞으로 소유권을 넘기기 마련이다. ■이용권 제한=부동산 경매에는 유치권이란 함정이 도사리고 있다.유치권이란 고장난 시계를 고친 수리업자가 수리비를 받을 때까지 시계를 돌려 주지 않아도 되는 권리를 말한다.주로 신축 건물에서 발생한다.특히 IMF 이후 개발업체 보도로 이런 사례가 늘고 있다.유치권은 등기부등본이나 법원 물건명세에 잘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충분한 탐문이 필요하다. ■우선순위 배당문제=세금이 얼마나 붙어 있는지를 살펴야 한다.경매부동산에 붙어 있는 각종세금은 경락자 부담이기 때문이다.경매물에는 각종 세금이나 공과금이 연체되어 있는 사례가 많다. ■재개발 아파트는 조심하라=시행 인가가 난 구역의 경우 시공사가 이미 조합원에게 이주비를 지급했기 때문에 그 땅을 경락받는다 해도 이주비와 입주권을 인정받지 못할 수 있다.따라서 이주비 지급여부를 알아보고,이주비지급 후라도 승계시켜 주는지 알아 보아야 한다.
  • 유가증권 선물시장 참여 사학연금관리공단도 가능(법령공포)

    교육부는 11일 사립학교 교원 연금관리공단이 유가증권의 선물거래시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사립학교 교원연금법 시행령 개정령을 공포했다. 또 연금으로 받았던 돈을 환수할 때 적용하는 이자율은 정기예금 금리 가운데 가장 높은 금리로 적용토록 했다.현재는 전국 은행이 적용하는 대출 연체금리 가운데 가장 높은 금리로 적용하고 있다.다만 연체한 경우에는 대출연체금리 가운데 가장 높은 금리를 적용하도록 했다. 학자금 대여사업에 따른 비용도 현실화했다.1월∼6월 대여된 것은 3월1일자로,7월∼12월은 9월1일자로 대여된 것으로 간주했으나 앞으로는 실제 대여된 날짜를 기준으로 국가가 공단측에 원금과 이자를 내도록 했다.
  • 中企 지원 12조 10월내 방출

    ◎기업보유 부동산 3조어치 연내 매입 정부는 10월말까지 12조원의 신규 자금을 중소기업에 집중 지원키로 했다.기업의 연체대출금과 수출신용장(L/C)개설 대지급금을 일반대출로 전환하도록 유도하기로 했다.또 토지공사를 통해 연말까지 3조원어치의 기업보유 부동산을 매입하기로 했다. 정부는 5일 과천청사에서 李揆成 재정경제부장관 주재로 경제장관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방안을 마련했다.이를 위해 중소기업에 대한 신규자금 대출실적에 비례해서 부동산 담보부 대출을 신용보증 담보부 대출로 전환,국제결제은행(BIS)비율을 높이고 구조조정 과정에서 필요한 증자(增資),부실채권 매입,후순위채 매입 등을 통해 지원한다.실적이 나쁜 은행은 명단공개,은행감독원의 검사강화 등의 제재(페널티)를 가하도록 했다. 또 대출금리 인하를 위해 한국은행 환매체(RP)금리를 23%에서 17%로 내리는 등 공개시장 조작을 통해 통화공급을 확대하고,콜금리의 지속적인 인하와 당좌대출 및 일반대출 금리도 이달부터 2∼3%포인트 더 떨어뜨리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 서울집 안팔리고 대전 새 아파트 입주 임박/이사 大亂

    ◎잔금 못내 高利이자·위약금 물어야 할판/진학 앞둔 중·고생 자녀 두고 “나홀로 이사” 공무원 생활 18년 째인 특허청 朴모계장(43)은 대전청사로 이전할 날이 하루하루 다가올수록 마음이 무겁다.가족들과 동떨어져 지내야 하는 ‘두집 살림’걱정에 눈앞이 캄캄하다. 얼마 전에는 아내와 다퉜다.아내는 ‘촌 사람’되기 싫다며 대전에 가지 않겠다고 버텼다.중학교 1학년인 딸도 친구들과 헤어질 수 없다고 엄마 편을 들었다.고민 끝에 혼자 내려가기로 결론지었다.그렇지만 ‘가족걱정’‘돈걱정’이 떠나질 않는다. 철도청 본부 申모주사(35)는 가족과 함께 대전에 내려가기로 작정하고 공무원아파트를 분양받았다.그러나 지금 살고 있는 24평형 연립아파트를 내놓은 지 5개월이 지났지만 나서는 사람이 없다.새 아파트의 잔금(7,200만원)을 마련한 길이 막막하기만 하다. 이처럼 다음달 말부터 시작될 대전 제3 종합청사로의 이전을 앞두고 청단위 기관 공무원들의 마음고생은 이만저만한 것이 아니다.정부는 대전으로 옮겨야 하는 공무원들을 위해 대전둔산지구에 아파트 3,550가구를 짓기로 하고 지난 해 분양에 들어갔다.다음 달 1일 1단지 1,350가구부터 입주가 시작된다. 조달청 산림청 관세청 등 3개청 직원 1,256명 가운데 연금관리공단 아파트에 분양 신청한 사람은 896명.이들 중 상당이 오는 9월말까지 잔금을 내지 않으면 10월부터 연 19%의 연체이자를 물어야 한다.월 80만∼110만이다.그러나 아파트 값 폭락과 전세대란의 여파로 이들이 대전으로 쉽게 옮길 처지가 못된다.사정이 안돼 계약을 파기해야 한다면 위약금 640만∼890만원을 물어야 할 판이다. 이들은 몇달 전부터 행정자치부에 이주대책에 따른 집단 민원을 제기해 놓고 있다.△계약파기에 따른 위약금 면제 △분양가격 인하 △특별임대(3∼5년) 전환 △장기 저리의 융자 알선 △그래도 안되면 서울∼대전 출퇴근용 버스(심야버스 포함)를 운영해 줄 것 등을 요구하고 있다.해당 청의 총무과장들이 지난달 8일 청사이전과 관련해 주택 교육 교통 등의 민원사항을 대전광역시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공무원들은 “서울 집이 팔리지 않는 한 잔금을 마련할 도리가 없다”며 분양대금을 낮춰주고 준공 후의 잔금 지불시기를 6개월∼1년 정도 늘려 줄 것을 공무원연금공단에 촉구하고 있다.한 공무원은 “잔금을 당장 내지 못하더라도 일단 입주부터 시켜주는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며 그렇지 않으면 서울과 대전을 오가며 출퇴근하는 사태가 벌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 농가 대출금 상환 연기

    ◎7조5,000억 규모… 15일부터 농·축협서 접수 농림부는 31일 ‘농가부채 경감대책’의 하나로 7조5,000억원 규모의 농가 대출금에 대해 원금 상환과 연체이자 징수 시한을 연장하는 특별조치를 마련했다.오는 15일부터 연말까지 농·축협에서 연장신청을 받는다. 농협의 경우 상환기일이 올해 말까지인 4조여원의 상호금융자금에 대해 이자만 내면 원금 상환기일을 6개월∼1년 연기해 주도록 했다.상환기일이 지난 2조여원의 자금에 대해서도 연체이자를 물리지 않고 정상이자만 내면 역시원금 상환기일을 연기해 주기로 했다. 다만 이자차액은 추후 원금을 갚을 때 함께 받는다.또 재(再)대출을 할 때 적용하는 가산금리(0.5%)도 각 지역농협의 실정에 따라 가능한한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축협도 연체이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오는 15일부터 1조5,000억원의 연체 대출금을 보증인 등이 다시 빌리는 형식으로 전환해 주기로 했다.농림부는 이같은 조치로 농가부담이 1,700억원 줄 것으로 보고 있다.
  • 외화대출금 연체땐 벌칙금리/韓銀

    ◎내년 6월말까지 전액회수… 어기면 4%P 부과 한국은행은 은행권이 지난 해 연말 한은으로부터 지원받은 외화자금을 제때 갚지 않을 경우 4%포인트의 벌칙금리를 물리기로 했다.이에 따라 외화대출금을 연체할 경우 런던 은행간 금리인 리보에 8%를 더한 금리가 적용된다. 한은은 이 달 초 국제통화기금(IMF)과 합의한 ‘한국경제에 대한 2·4분기 의향서’ 후속 조치로 이같은 내용의 ‘은행권에 대한 외화자금 회수계획’을 마련,다음 달 중순쯤부터 시행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한은은 IMF와의 합의에 따라 내년 6월 말까지 은행들로부터 기존 외화대출금을 전액 회수하되,상환계획을 지키지 않을 경우 4%포인트의 벌칙금리를 적용키로 했다.이를 위해 월별·분기별 상환계획을 내도록 은행권에 통보했다. 한은 관계자는 “은행들의 금리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기존 외화 대출금 금리를 다음 달 중 리보+8%에서 리보+4%로 낮추기로 했기 때문에 은행들이 이를 악용해 제 때에 갚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며 “410억달러인 올 연말 외환보유액 목표를 충족시키기 위해 연체할 경우 패널티를 적용키로 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은행들은 지난 해 연말 한은으로부터 지원받은 232억9,000만달러의 외화자금 가운데 리보+15%와 리보+10%가 적용되는 자금은 모두 갚았다.현재 미상환액 131억4,000만달러는 금리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은 리보+8%짜리다.
  • 신용카드사 설립 당분간 불허/재경부,IMF로 시장 제한

    ◎현대·롯데·SK 사업계획 차질 정부는 IMF 체제가 극복될 때까지 당분간 신용카드회사의 신설을 허가해주지 않기로 했다.이에 따라 여신전문금융업체로 발돋움하기 위해 신용카드업 진출을 추진하고 있는 현대 롯데 SK 등 할부금융업체들이 사업계획에 큰차질을 빚게 될 것으로 보인다. 26일 재정경제부와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신용카드사의 자본금과 주주 등 설립요건에 대한 ‘신용카드사 허가기준’을 마련 중이나 기본 요건이 충족되더라도 정책적 판단에 따라 설립허가를 내주지 않을 방침이다. 재경부 관계자는 “금융기관 구조조정 차원에서 퇴출 대상을 논의하고 있는 가운데 부실화가 우려되는 신용카드사의 진입을 제한없이 허용하는 것은 곤란하다”며 “당분간 신용카드사 신설은 제한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정부는 여신전문금융업을 허용하면서 리스 할부금융 신기술금융 등은 등록제로 했으나 신용카드업은 재경부 장관의 허가를 받도록 했다.신용카드업의 경우 자본금은 최소 200억원 이상이어야 한다. 정부는 그러나 재경부 장관이 요구하는 별도의 서류를 설립허가 신청 때내도록 해 부실우려 등으로 시장진입을 제한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될 때는 요건이 충족되더라도 신용카드업 진출을 허가해 주지 않기로 했다. 이에 대해 현대 롯데 SK 등 할부금융 카드추진팀 관계자들은 “진입 자체를 막는 것은 금융기관 자율화 방침에 역행된다”며 “금융감독을 강화해 부실이 우려되거나 무수익 여신이 많을 경우 제재를 하는 쪽으로 정책을 바꿔야 한다”고 반발하고 있다. 전업카드회사는 동양 BC 국민 등 8개사이며 은행 등 고객관리 차원에서 카드사와 제휴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87년 이래 신용카드사 신설을 허용해 주지 않고 있다.지난 해 말 신용카드 총 이용액은 23조원이며 이 가운데 6개월이상 연체된 부실채권은 2.8%인 6,655억원으로 부실기준(총 이용액 대비 부실채권) 1.5%를 이미 넘어섰다.
  • 카드 연체이자 일방 인상 무효

    ◎서울지법,“약정대로 年 22%만 지급” 판결/고객 반환소송 잇따를듯 서울지법 민사합의14부(재판장 金龍均 부장판사)는 26일 동양카드사가 카드 연체료를 갚지 않은 高모씨(경기도 고양시 일산구 주엽동)를 상대로 낸 대여금 반환 청구소송에서 “금융기관이 카드 연체이자 등 고정 금리를 일방적으로 일방적으로 인상하는 것은 무효”라고 판시 “피고는 원래 약정대로 연체이자를 연 22%만 지급하라”고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동양카드가 올 2월부터 고금리를 이유로 카드 대금 연체 요율을 연 22%에서 35%로 올렸으나 이는 고객과 합의하지 않은 것이므로 금리 인상 전에 계약을 체결한 高씨에게 적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번 판결은 지난 11일 공정거래위원회가 대출 금리를 일방적으로 올린 20개 주택할부금융사들에 대해 내린 금리 인하 시정명령을 법률적으로 뒷받침한 것으로,그동안 부당하게 높은 이율을 물어온 고객들의 반환 소송이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 아파트 중도금 선납 피해 속출

    ◎자금난 건설사 할인 미끼 납부 종용/부도땐 공제조합 보증대상서 제외/입주 예정자 반발에 정부도 소극적 최근 주택건설업체의 잇단 부도로 납부기일 이전에 미리 낸 아파트의 중도금을 되돌려 받지 못해 피해를 보는 입주 예정자들이 속출하고 있다.대부분의 아파트 입주 예정자들은 선납(先納) 중도금이 주택공제조합의 보증 대상에서 제외된다는 사실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데다 관련 판례조차 전무한 실정이다.이런데도 자금난 타개를 노린 건설업체들이 선납 할인의 혜택을 미끼로 중도금 선납분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어 피해가 확산될 전망이다. ■선납 중도금 할인제란=계약서에 명시된 ‘납부기일 이전에 중도금을 앞당겨 낼 경우 미리 낸 기간만큼 발생하는 이자를 납부금액에서 깎아 주는’제도.할인율은 건설업체가 자율적으로 정한다.올들어 금리 폭등 여파로 중도금 연체자가 크게 늘자 주택건설 업체들은 선납분 할인율을 기존의 10%선에서 20∼22%로 올렸다.입주 예정자의 입장에서는 중도금을 미리 낼 경우 할인율이 은행금리보다 훨씬 유리하기때문에 귀가 솔깃해지기 쉽다. ■분쟁 사례=대학병원 전문의인 安모씨(34)는 D산업개발이 신축 중이던 민영아파트 33평형을 분양받기 위해 97년 11월 1차 중도금 1,580만원을 냈다.지난 2월 2차 중도금을 납부한 직후 “선납금을 내면 높은 할인율을 적용해준다”는 건설업체의 말을 듣고 바로 3·4차분 중도금 3,160만원을 한꺼번에 냈다.그러나 4월 들어 건설업체가 부도나면서 주택공제조합에서 “선납분은 보증대상에서 제외된다”는 통보를 받았다.安씨는 “같은 처지의 입주 예정자가 50명 남짓 된다“면서 심지어 잔금을 빼놓고 1억원 가량의 중도금을 한꺼번에 미리 낸 사람도 있다고 말했다. 강원 춘천 칠전지구 삼신아파트 입주 예정자 400여명도 같은 처지다.이들은 지난 해 4월 삼신종합건설이 부도가 난 뒤 선납 중도금 190억원을 책임질 수 없다는 주택공제조합을 상대로 선납 중도금 채무보증 이행을 위한 소송을 제기 중이다. ■입주 예정자=주택공제조합이 연체된 중도금은 받아 내면서 미리 낸 중도금은 인정치 않겠다는 것은 앞뒤가 안맞는 처사라고 반발한다.특히 건설업자가 중도금 선납을 유도하면서도 선납분이 공제조합의 보증대상에서 제외된다는 점을 제대로 알려 주지 않은 것은 입주 예정자를 우롱하는 행위라고 주장한다. ■건교부 및 주택공제조합=주택공제조합은 분양보증 약관 제4조 4항을 들어 분양보증의 목적이 1차적으로 부도업체로부터 공사를 넘겨 받아 완공하는 것이므로 시공률에 따라 정해진 납기일 이후에 낸 중도금만 인정해 주겠다는 입장이다.입주 예정자들이 공사 진척도와 무관하게 건설업체와의 임의계약에 따라 미리 낸 중도금은 공사비 이외의 용도로 쓰일 수 있으므로 책임질 수 없다는 논리다. 건교부 관계자도 “선납 중도금의 납부는 민간 차원에서 이뤄지는 계약인만큼 정부가 강제성을 행사하는 것은 시장논리에 맞지 않는다”면서 “현재로서는 중도금을 미리 내지 않는 것이 최선의 방책”이라는 소극적인 반응을 보였다.
  • 금융권 부실채권 81조2,000억/3월말 현재

    ◎국제기준 맞추면 112조300억 3월 말 현재 국내 금융권의 총 부실채권 규모가 81조2000억여원이다.올해 우리나라 예산규모(75조여원)보다 6조원 정도가 많다. 금융감독위원회가 25일 밝힌 ‘금융권별 부실채권 현황’에 따르면 은행권 부실채권이 48조2,300억원,제2금융권 부실채권이 32조9,800억원이다.2금융권의 부실채권 규모가 공식 집계되기는 처음이다. 은행권의 경우 6개월 이상 연체돼 고정 회수의문 추정손실 등으로 분류된 부실여신이 3조9,300억원,부도 또는 법정관리 채권 등에 따른 부실유가증권이 9조2,900억원이다.고정은 담보로 회수할 수 있는 것이고 회수의문은 손실규모가 파악되지 않는 경우,추정손실은 회수불가능한 여신이다. 일반은행(시중은행+지방은행)의 부실채권은 36조8,800억원이며 산업 등 국책은행과 농·수·축협 등 7개 특수은행의 부실채권은 11조3,400억원이다. 제2금융권 가운데 보험사의 부실채권이 10조8,300억원으로 가장 많고 ▲리스 8조5,800억원 ▲종합금융 4조600억원 ▲신용금고 3조9,600억원 ▲증권 2조8,800억원▲투신 2조6,700억원 등이다. 한편 연체기간이 3개월에서 6개월인 요주의 여신까지 포함한 국제기준 부실채권은 1백12조300억원에 이른다.
  • IMF시대 집장만 지름길 보인다

    ◎‘내집마련 설계사’ 도움받으면 알짜 정보 ‘일목요연’ ‘3년 뒤 내집 마련을 위해서는 어떤 방법으로 재테크를 하는 것이 좋은가’‘시골에 계신 노부모님을 모시고 아이들과 함께 3대가 살려면 어디에 있는 어떤 구조의 아파트가 편리할까’‘돈가뭄에 허덕이는 직장인이 중도금 마련을 위해 이용할 수 있는 금융상품은 어떤 것이 있는가’ ○융자·법규 등 상세히 IMF시대를 맞아 이처럼 유망주택 선택에서 중도금 융자 알선,옵션 구입문의,관련 법규 상담에 이르기까지 각종 주택 구입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내집 마련 설계사제도’가 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0여명 상담 활동 벽산건설(대표이사 金熙瑾)이 지난 1일 선보인 ‘내집 마련 설계사제도’는 사내 특수교육 과정을 거친 주택 관련 분야 종사 직원 200여명이 팀을 이뤄 전화상담과 함께 방문상담,지역마케팅 활동을 해 주고 있다.설계사는 내집 마련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주택 관련 각종 상담을 해주는 이른바 ‘주택도우미’ 출신으로,최소한 주택문제에 관해서는 ‘도사급’임을 자처한다.이들은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소득수준에 맞는 주택마련 방안과 중도금 융자시가장 적절한 금융상품 소개 등 알짜정보를 무료로 제공,서민들의 내집 마련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이들 설계사에게 걸려 오는 문의전화는 하루 200통을 웃돈다. ○할인혜택 정보 유용 이 회사 金東豪 상무는 “어려운 경제여건에 놓인 서민들의 내집 마련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자는 취지에서 시작한 일이 뜻밖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면서 주택 중도금 연체에 따른 저리의 새 금융상품과 비교적 분양가가 싸고 할인혜택이 좋은 미분양 주택상품에 대한 문의가 특히 많다고 밝혔다. 金상무는 “앞으로 벽산건설이 만든 주택전산망과 인터넷망을 최대한 활용,지역별 주요 건설사의 아파트 분양계획 등의 정보도 제공할 계획”이라며 설계사 제도를 이용하는 사람에게는 자사의 미분양 이파트를 할인 분양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용전화 767­5262∼4.
  • 실직자 대출받기 쉬워진다

    ◎구직등록·실직기간 등 자격기준 대폭 완화 실직자들의 생활안정 지원을 위한 대부 요건이 크게 완화된다. 노동부는 24일 실직자들이 생활안정자금이나 주택자금을 보다 손쉽게 대출받도록 하기 위해 구직등록기간,실직기간,주거면적 등 대부자격 기준을 대폭 낮추기로 했다. 노동부가 마련한 개선안에 따르면 구직기간 요건은 현재의 ‘구직등록 후3개월 이상’에서 ‘1개월 이상’으로 완화되고 지금까지 대출자격이 없었던 10개월 이상 장기실직자에게도 부분적으로 대출이 허용된다. 취업의사가 명백히 입증되는 실직자는 부양가족이 없어도 대출자격이 주어진다. 금융기관의 대출과정에서는 대출액이 1천만원 이하이면 실직자들의 상호보증과 직계가족의 보증도 허용되며,은행 연체금이 있는 실직자도 일부 상환을 조건으로 신규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노동부는 25일 재경부 등 관계부처 국장들로 구성된 실업대책추진실무위(위원장 安榮秀 노동부차관) 회의를 갖고 이같은 대부요건 개선안을 확정,시행할 방침이다.
  • ‘외화대출금리 인상’ 법정 비화 조짐

    ◎리스업계서 은행권 요구에 법정 대응 태세 은행권과 리스업계가 외화대출금리 인상을 둘러싸고 혈전(血戰)을 벌이고 있다.조만간 법정공방으로 비화될 조짐이다. 은행권은 지난 해 12월 조달금리가 오르자 외화대출금에 대한 이자를 4%포인트 올려줄 것을 리스업계에 요구했다.그러나 리스협회는 이같은 조치가 불공정행위라며 공정위에 제소했으나 공정위는 공정거래법 적용대상이 아니라고 판정했다.리스협회 관계자는 “은행권이 단기 저리의 자금을 빌려와 장기 고리로 대출해 이익을 챙겨오다가 조달금리가 올랐다는 이유로 대출금리를 올리는 것은 불공정하고 부도덕한 행위”라고 주장했다. 공정위는 “은행의 여신거래약관상 사정이 있는 경우 계약을 바꿀 수 있으며,은행과 리스사의 개별약정에 금리 적용기한이 명시돼지 않아 약정금리 변경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리스사의 생각은 다르다.한 리스사 관계자는 “금리를 ‘리보+고정 가산금리’를 조건으로 달았기 때문에 주택할부금융사의 대출과 다를 게 없다”며 “대출금리 인상은 불공정한 것”이라고 주장했다.리스업계는 법적대응도 검토 중이다. 송사로 이어져 만약 리스사가 패소할 경우 리스사는 대부분 문을 닫아야할 형편이다.실물경제에도 적지 않은 피해를 줄 전망이다.외화대출(1백34억달러)에 이자 4%를 올리면 5억4천만달러(7천5백억원)의 부담이 새로 생긴다.연체이자까지 합치면 최소 8천억∼9천억원을 부담해야 한다는 얘기다.97년 3월 말 현재 리스사 자본금이 1조7천억원.금융계 또 하나의 뇌관이다.
  • 보증때 借主 재산·평판 고려를

    ◎종류따라 부담 큰 차… ‘연대’·‘보통’ 확인 필수/기간 짧게… 빚 대신 갚은후엔 구상권 행사해야 빚 보증을 섰다가 낭패를 보는 경우가 잦다.어렵게 모은 재산을 보증 한번 잘못 서서 일순간에 날려버리기도 한다.보증을 섰다가 불량거래자로 은행에 등록돼 일정기간 대출자격을 박탈당하기도 한다.친지나 직장동료 등으로부터 보증 부탁을 받으면 채무자(차주)의 재산상태나 직업 등을 잘 파악하는 등 신중을 기해야 한다.가령 재산이 없거나 주위의 평이 좋지않은 사람일 경우 가능한 한 지혜롭게 보증을 거절하는 것이 좋다.보증은 빚과 같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보증의 종류를 철저히 확인하라=은행이 가장 선호하는 보증은 연대보증이다.그 이유가 있다.은행은 1∼2개월 대출금을 연체하면 연대보증인에게 보증채무를 이행하라고 통보한다.채무자에게 빚을 빨리 갚으라고 독촉하지 않고 보증인에게 채무자를 대신해서 빚을 갚으라고 할 수 있다.채무자나 보증인 중에서 채권자 입장에서 유리한 쪽을 골라 대출금을 받아 내기 위해서다.가령 두사람의 연대보증을 받아 1천만원을 대출받고 연체할 경우 은행은 보증인 두 사람에게 절반씩(5백만원) 갚도록 하지 않고 어느 한쪽에 1천만원을 다 갚으라고 일방적으로 요구할 수 있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연대보증을 서면 이른바 ‘배분이익’ 혜택을 누릴 수 없다.연대보증은 이런 점에서 보증인에겐 가장 가혹한 보증의 종류로 볼 수 있다. 반면 ‘보통보증’은 그렇지 않다. 보통보증을 서면 은행으로부터 보증채무 이행청구를 받아도 보증인은 “채무자에게 먼저 청구하라”고 제동을 걸 수 있다.항변할 기회를 갖는다. 보증인이 채권자로부터 보증채무를 이행하라는 통보를 받았을 때 채무자가 빚을 갚을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사실을 입증해서 채무자에게 먼저 청구하라고 요청할 수 있다.채권자 조사결과 채무자가 빚을 갚을 능력이 있는 것으로 드러나면 보증인은 채무자를 대신해서 빚을 갚지 않아도 된다. 또 근보증인지 여부도 철저히 확인해야 한다.근보증은 한번 보증을 서주면 채무자가 추가로 돈을 빌리더라도 그 부분에 보증책임을 져야 하기때문이다.그러나 특정채무보증은 한번 대출받은 부분에 한해 책임을 지면 된다. ■보증기간은 짧게 하라=회사원 A씨는 친구의 부탁을 받고 지난 95년 8월 보증을 섰다.그러나 A씨는 최근 은행으로부터 1천만원을 갚으라는 통보를 받았다.갚지 않으면 전세금이라도 압류하겠다는 것이다.대출받은 친구가 연체하고 있기 때문이다.A씨는 보증을 설 당시 대출기간이 1년인 줄 알았으나 알고보니 3년이었다. 이처럼 보증기간이 길면 채무자의 재산상태나 직업 등이 대출 당시와 판이하게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때문에 보증인의 책임도 커진다.보증기간이 짧을수록 위험부담은 줄어든다. ■보증인이 돈을 갚았을 때에는 채무자에 구상권을 행사하라=보증인이 자기 재산으로 돈을 갚았을 때에는 채권자 입장에서 구상권을 행사할 수 있다.채무자의 부탁에 의해 보증을 섰다면 보증인이 대신 돈을 갚은 날부터 법정이자 외에 대신 빚을 갚아준 데 따라 생기는 비용도 청구할 수 있다.
  • 은행 무수익 여신 ‘눈덩이’

    ◎은감원 28조로 총 여신의 7.7%… 부실화 심화 은행 부실화가 심화되고 있다. 은행감독원이 13일 발표한 ‘98년 3월 말 일반은행의 여신건전성 현황’에 따르면 전국 26개 일반은행의 무수익여신은 28조4백37억원으로 지난 해 연말에 비해 5조4천10억원 늘었다.이에 따라 무수익여신이 총여신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7.7%로 지난 해 연말보다 1.7%포인트 높아졌다.특히 무수익여신 범위에 미국과 동일한 기준을 적용해 3개월 이상∼6개월 미만 연체 여신을 포함하면 그 액수는 총여신의 8.7%에 해당하는 31조7천2백4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분석됐다.우리나라는 6개월 이상 연체 여신부터 무수익여신에 포함시키고 있다.무수익여신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제주은행으로 23.4%였고 강원(21%) 충청(19.3%) 충북(16.2%)의 순이었다.주택은행은 2.8%로 가장 낮았다. 한편 3월 말 현재 무수익여신 가운데 담보부족 등으로 회수가 불가능하거나 손실액을 확정할 수 없는 부실여신은 12조3천9백91억원으로 3개월새 2조3천1백46억원(22.9%)이 늘었다.부실여신 비율은 지난 해말 2.7%에서 올 3월에는 3.4%로 높아졌다.
  • 정리대상 기업 은행별 5∼6개/은행의 ‘기업 살생부’작성 어떻게

    ◎부실징후기업 현재 700개 안팎/‘회생可’ 판정뒤 7월 정리 수순/회생가능 기업은 전폭 지원해 자립하게 대기업 구조조정의 신호탄이 올랐다.이 달 말이면 정리대상대기업의 ‘살생부’가 드러난다. 정부는 국제결제은행(BIS)기준 8% 이상인 자기자본비율을 충족하지 못한 12개 은행을 대상으로 6월 말까지 정리대상을 선정키로 하는 등 금융기관 구조조정에는 나름대로 박차를 가해왔다.그러나 기업구조조정은 부채비율 축소 등에 대한 재계 반발로 이렇다할 진전을 보지 못했다.특히 정부는 지난 1일 노동계의 과격시위 이후 기업구조조정에 대한 외국인의 우려가 커지면서 외환시장이 불안조짐을 보이자 이를 예의주시해 왔다.金大中 대통령이 지난 10일 국민과의 TV대화에서 “이 달 말까지 부실기업을 가려 내겠다”고 천명한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은행들이 눈치를 보지 않고 부실기업을 과감히 퇴출시킬 수 있도록 길을 터준 셈이다. 이에 따라 은행별로 시중은행은 3명,지방은행은 1명 이상의 외부전문가를 포함해 10명 내외로 기업부실판정위원회를 구성,대상기업을 평가하게 되며 이달 말까지 ‘정상’‘회생가능’‘회생불가’로 분류하게 된다.회생불가로 판정된 기업에 대해서는 즉각 여신중단 등 조기퇴출 조치가 단행된다.조건부 회생가능기업으로 분류되면 은행이 기업구조조정지원계획을 7월말까지 수립해 지원하게 된다. 정리대상의 기준은 자본잠식 여부가 될 것 같다.상업은행 金東煥 상무는 “기업의 실질가치를 토대로 판정하게 될 것”이라며 “기업의 실질가치는 총자산에서 이중지급보증을 포함한 부채를 뺀 금액”이라고 말했다.여기에다 재무구조개선약정대상 업체일 경우 부채비율 축소(내년까지 200%로) 가능성과 같은 향후 전망도 감안된다 은행권에서는 ‘정상’판정을 받을 대기업이 거의 없을 것으로 본다.협조융자를 받았거나 그렇지 않으면 부실징후기업으로 특별관리되고 있기 때문이다.바로 회생불가 판정을 받는 기업보다 일단 조건부 회생가능 판정을 받은뒤 6∼7월 정리대상으로 낙인찍힐 기업이 많을 것으로 여겨진다.법정관리나 화의를 신청한 기업은 법적 처리절차에 들어간 상태여서 이번 대상에서 제외된다. 현재로선 정리대상 업체를 정확히 헤아리기 어렵다.그러나 상업은행만해도 협조융자기업과 부실징후기업이 40∼50개나 되며 부실징후기업의 경우 은행끼리 중복되기는 하나 개별업체 기준으로 709개사에 이른다.금융계에서는 ‘회생 불가’판정을 받아 정리될 대기업은 계열사 기준으로 적어도 50∼60개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李憲宰 금감위원장도 이날 “은행별로 정리대상이 될 기업이 5∼6개쯤 될 것”이라고 언급해 이를 뒷받침했다. □부실징후기업 분류 기준(각항중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업체) ①기업제종합평점 40점 미만 ②최근 3년간 계속 적자 ③금융기관(비은행 포함) 차입금이 年매출액 초과 ④최근 결산일 현재 납입자본 완전잠식 ⑤최근 3년 ‘현금수지분석표상 현금영업이익’이 계속 부(負) ⑥회계사 감사의견 ‘부정적’ 또는 ‘의견거절’ ⑦기업동태점검표 평점 1.8점 이하 또는 불량항목 7개 이상 ⑧황색거래처 ⑨최근 6개월 이내 1차부도 발생 ⑩3개월 이상 조업중단 ⑪기업경영상 내분발생 ⑫최근 6개월간 1개월 이상 연체 또는 대지급 2회이상 발생 ⑬기타 기업의 계속성에 영향을 초래할 사유 발생 *은행연합회 표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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