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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매일을 읽고]’공과금 부분출금’이중납부 우려

    공과금 청구액보다 예금잔액이 적어도 부분출금이 가능해진다는 기사(대한매일 6월29일자 22면)를 읽었다. 이 부분출금 방식은 고객의 연체금 부담을 줄여준다는 뜻이 좋지만 나의 경험상 자칫 확인이 안돼 이중출금되는 사례가 발생할 수 있음을 지적하고 싶다.나의 경우엔 핸드폰 요금이 문제였지만 고객이 모르는 사이 부분출금이가능해졌다는 것이다.핸드폰 요금 결제일이 지나 서둘러 A전표를 이용해 완납하고 납부사실을 자세히 알렸다.그런데 통장을 보니 이중으로 그것도 2회에 걸쳐 핸드폰 요금이 계속 출금된 것이었다.문의결과 부분출금이 가능해졌는데 한번 은행측에 출금의뢰를 해놓으면 중간에 중단할 수 없다는 것이란다. 환급해 주겠노라는 약속 이후에도 또 한번의 중복출금이 있었다.부작용이생기지 않도록 철저한 조치가 있어야 할 것이다. 박혜순[서울 서대문구 남가좌2동]
  • 잔고 부족해도 공과금 자동이체

    은행의 자동계좌이체를 이용해 공과금을 낼 때 예금잔액이 청구금액보다 적으면 지금까지는 자동이체가 이뤄지지 않았으나 9월1일부터는 잔액만큼 출금돼 고객이 연체료 부담을 덜게 된다. 금융감독원은 28일 지로를 통한 자동계좌이체를 예금잔액이 청구금액 이상일 때만 출금되는 ‘전액출금방식’에서 청구금액보다 적더라도 잔액만큼 이체되는 ‘부분출금방식’으로 바꿔 9월1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예컨대 자동이체를 통한 청구금액이 15만원이고 예금잔액이 10만원이면 지금까지는 자동이체가 되지 않아 15만원 전액이 연체금이 됐으나 앞으로는 10만원이 출금돼 연체금은 5만원으로 줄게 된다. 백문일기자 mip@
  • 가계대출 연체율 4월째 10%대…서민 체감경기 부진 여전

    가계대출 연체비율이 4개월째 10%를 웃돌고 있다.경기회복에도 불구하고 서민들의 체감경기는 여전히 부진하다는 얘기다. 27일 금융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조흥 한빛 제일 서울 외환 신한은행등 국내 6개 시중은행의 가계대출금 총액 19조4,262억원 중 연체된 금액은 1조9,872억원으로 연체비율은 10.23%를 기록,4월(10.15%)보다 0.08%포인트가높아졌다. 가계대출 연체비율은 지난해 12월 말과 올 1월 말에는 10%를 밑돌았으나 2월 10.95%,3월 10.70%를 기록하는 등 4개월째 10%를 웃돌았다. 오승호기자 osh@
  • ‘파산위기’ 유엔 안도의 한숨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미국 상원 외교위원회는 21일 밀린 유엔 분담금 약 10억달러를 지불하는 법안을 마침내 마련해 본회의에 제출했다. 유엔분담금 상습체납국인 미국은 지난 3년동안 내지 않은 8억1,900만달러를 내는 대신 유엔이 미국에서 빌린 1억700만달러를 탕감시키도록 하는 법안을 통과시켜 미납분담금을 해결시킬 방침이다. 의회가 마련한 법안은 또 유엔예산을 이루는 분담금비율 가운데 미국의 비율을 현제 25%에서 20%로,유엔 평화유지 활동비용중 미국분담금을 현행 31%에서 25%로 낮춰 조종하는 것을 포함하고 있어 내기싫은 분담금의 규모를 축소시키는 것을 노리고 있다. 미국의 유엔분담금 체납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각종 국제지원으로 부담이 많은 미국에 유엔이 분담급 비율을 높게 책정,많은 부담이 되고 있다는 것이 주요 이유다. 그러나 민주당 행정부에 곱지 않은 공화당 우위의 의회가 정치적인 목적으로 이를 승인치않는 이유도 크다.목표예산을 185개 회원국의 국민소득을 기준으로 일정비율로 분담시키는 유엔분담금은 미국이체납하면서 지난 수십년간 적자를 기록,돈 내는 것을 놓고 미국과 유엔이 수년동안 숨바꼭질을 해왔다. 지난 3월말 현재까지도 각 회원국이 유엔에 내지 않은 분담금이 모두 29억달러에 달하며 미국의 체납액은 무려 60%에 이르는 16억9,000만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때문에 한동안 유엔은 남은 예산이 한때 7,000만달러 밖에 안돼 파산직전에 몰리는가 하면 이를 보다못한 미국의 언론재벌 테드 터너는 10억달러를 헌납해 미국의회를 간접 힐난하기도 했다. 유엔은 이 때문에 유엔 헌장 19조가 “회원국의 연체금이 2년동안 계속 내야할 분감금액과 같거나 초과할 경우 총회 투표권을 박탈한다”는 규정을 들어 미국에 몇차례 경고한바 있기도 하다. 한국의 경우 국민소득의 증가에 따라 분담금의 비율이 매년 늘어나 지난해에는 0.955%인 1,018만540달러로 책정된 바 있다. hay@
  • 카드연체하면 다른카드 이용때 불이익

    BC카드사는 21일 “다음달부터 삼성·LG·국민·외환 등 4개 신용카드사가실시중인 회원 연체정보 공유시스템에 참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카드 사용자들은 신용카드 하나를 연체하면 다른 카드의 이용한도가 줄거나 거래가 일시 정지되는 등의 불이익을 받게 될 전망이다. 앞으로 ‘결제일로부터 5일 이상 10만원이 넘는 대금을 갚지 않은 회원’은카드사간 신상정보 공유로 카드사용에 제한을 받게 된다. 박은호기자 unopark@
  • 이익 내도 부채많으면 퇴출

    지난 1년간 이익을 냈거나 대출이자를 연체하지 않았더라도 부채비율이 높아 향후 3∼5년간 금융비용을 감당할 능력이 없다고 판단되는 기업에는 은행대출이 중단된다. 법정관리나 화의,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이 진행 중인 기업들이 재무구조개선 협약을 6개월 이상 성실히 이행하면 여신을 정상으로 분류하되 협약을 이행하지 못하면 회수불능의 ‘추정손실’로 간주,퇴출시키기로 했다. 금융감독원은 17일 원리금 상환실적 뿐아니라 미래의 채무상환능력을 감안한 은행의 자산건전성 분류 및 대손충당금 적립 개편시안을 마련,올해 결산부터 시행키로 했다.기업 여신의 경우 지금까지는 원리금을 연체하지 않거나 부도를 내지 않으면 정상여신으로 분류했으나 내년부터는 부채비율이 200%를 넘거나 총 금융비용이 매출액에 육박하는 등 재무구조와 경영상태가 나쁜 기업 여신은 관리(과거 고정)로 분류된다. 워크아웃 기업의 여신은 현재 관찰(요주의)로 분류,대손충당금을 2%만 적립하나 은행들이 해당기업의 채무상환능력에 따라 2∼20% 범위에서 쌓도록 했다.국제통화기금(IMF)은 20%를 권고했다.다만 올해까지는 대손충당금 전액을 손비로 인정,은행의 세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 한편 은행의 3월 말 현재 관리 이하 무수익여신은 25조8,000억원이며 대손충당금 적립액은 10조3,000억원이다.강화된 기준을 적용하면 워크아웃 기업여신에만 2조원 이상을 충당금으로 쌓아야 하는 등 은행의 부담이 늘게 된다. 백문일기자 mip@
  • ‘경기는 좋아졌다는데‘서민들 주머니는 여전히 ‘썰렁’

    경기회복 여파로 신용경색이 서서히 풀리면서 은행들이 가계대출을 크게 늘리고 있으나 연체비율은 10%대의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은행들이 주택담보 대출금리를 한자릿수로 낮추는 등 대출세일을 하고 있으나 일반서민의 소득이 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4일 금융계에 따르면 지난 4월 말 현재 조흥 한빛 제일 외환 신한은행 등국내 6개 시중은행의 가계대출금 총액은 18조9,237억원이며 이 가운데 연체된 금액은 1조9,214억원으로 연체비율이 10.2%나 됐다. 연체비율은 지난해 11월 말에는 10.9%였으나 12월 말에는 8.9%,올 1월 말에는 9.5% 등으로 2개월동안은 10%를 밑돌았다.그러나 지난 2월 말에는 10.9%로 껑충 뛰었으며,3월 말에도 10.7%를 기록하는 등 3개월 연속 10%대를 유지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가계와 기업을 합한 은행대출은 전달보다 4조4,000억원이 늘었으며,이 가운데 가계대출 증가분은 1조8,000억원으로 추정됐다. 오승호기자 osh@
  • 소비자 대부분“대출약정 모른다”

    - 소비자보호원 “92.8%가 기본약관도 파악 못해”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대출약정내용을 제대로 알지도 못한 채 은행대출을 받고 있다. 특히 대출자가 실제 부담하는 실효금리(평균 12.68%)가 은행이 제시하는 표면금리(12%)보다 높다. 실효금리는 이자계산기간과 납입방법 등을 고려한 은행의 자금 운용수익을뜻한다.예를 들어 연 12% 표면금리로 2,000만원을 빌렸다면 대출자는 1년에1회 240만원을 내면 되지만 은행은 매달 약 20만원의 이자를 12회에 걸쳐 받게 돼 실제 은행수익은 ‘이자의 이자’를 감안할 경우 240만원 이상이 된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은 20일 전국 15개 은행의 가계대출과 관련된 거래관행을조사한 결과 대출을 받으면서 약정내용을 잘 아는 상태에서 계약한 소비자들은 4.6%(307명 중 14명)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92.8%는 기본규정인 ‘여신거래 기본약관’조차 잘 모르고 있었으며,자신이 적용받는 금리조건에 대해 모르는 경우도 18%나 됐다.국제통화기금(IMF) 관리체제 이후 대부분의 은행이 대출금리를 올렸으나 이에 대한 통보를 받지못한 경우가 전체 79.1%에 이르며,이로 인해 21%가 연체를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대상자의 73.5%가 대출과정에서 예금이나 적금의 강제가입(꺾기)을 권유받거나 경험했으며 대출금 상환방법을 대출자가 결정한 경우는 28.3%에 불과했다. 전경하기자 lark3@
  • 국민연금 신규가입자 첫달 보험료 43% 미납

    국민연금 도시지역 가입자 중 4월분 첫 보험료를 낸 사람은 전체 고지서 발부자 397만5,000여명의 56.6%인 225만1,000여명인 것으로 집계됐다.나머지 172만4,000여명(43.4%)은 고지서가 발부됐음에도 보험료를 내지 않았다. 국민연금관리공단은 17일 도시지역 가입 대상자에 대해 보험료 1,003억원을 고지한 결과,납부마감일인 지난 10일까지 602억원을 징수해 보험료 납부율(금액 기준)은 60%라고 발표했다.당초 목표인 55%를 약간 상회한 액수라고 공단측은 덧붙였다. 95년 농어촌 연금 실시 때 납부율(금액 기준)이 55%였고,89년 의료보험 도시지역 실시 당시 58%를 기록한데 비해 고무적인 결과라는 게 보건복지부와공단측의 분석이다. 그러나 도시지역 전체 가입자 884만여명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402만5,000여명(45.5%)이 실제 보험료를 내는 순수소득신고자인 데다 이 가운데서도 보험료를 낸 사람은 절반을 약간 웃돌아 ‘반쪽 연금’이란 지적을 피할 수 없게 됐다. 특히 사업장가입자의 보험료 납부금액은 6,066억원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자영자의 602억원보다 무려 10배가 넘는 액수다.사업장가입자와 자영자의 보험요율 차이(9%와 3%)를 감안하더라도 봉급생활자와 자영자간의 형평성 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 등급별로는 보험료 8만4,000원(40등급) 이상의 고소득층은 72.9%의 납부율(금액 기준)을 보였으나 보험료 2만5,500원(20등급) 이하의 저소득층은 53%로 큰 편차를 나타냈다.소득활동형태별로도 변호사·의사 등 과세소득이 있는자영자는 68%로 높았으나 과세특례자(57.7%),영세상인(57.5%),영세사업장 근로자(57.4%) 등은 평균치를 밑돌았다.지역별로는 대구가 66.3%의 징수율로 1위를 차지했다. 공단은 홍보요원을 적극 활용,미납자들의 자진납부를 유도해 연말에는 평균 징수율을 70%대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방침이다.첫달치 보험료 연체료를 면제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 자동이체 통장관리 조심…해지휴대폰 사용료 빠져

    2년 남짓 휴대폰을 쓰다가 3개월 전 해지한 이모씨(38·회사원·서울 강남구 신사동)는 최근 통장을 정리하다가 깜짝 놀랐다.휴대폰 요금이 자동이체로 계속 빠져나갔기 때문이다.휴대폰 회사에 따지자 회사측은 “은행에 바로 통보했는데 처리가 안된 것 같다”며 책임을 회피했다. 4개월 전 호출기를 해지한 대학생 최모씨(24·송파구 문정동)도 똑같은 피해를 봤다.통신회사와 은행에 환불을 요구했지만 서로 책임을 떠넘기기 바빴다. 자동이체로 요금을 내는 호출기·휴대폰 등을 해지해도 요금이 계속 빠져나가 고객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 통장에 잔고가 없는 고객에게는 연체료까지 물리고 있다. 소비자보호단체협의회에 접수된 피해 사례만해도 올들어 200건이 넘는다.통신업체들은 요금을 손쉽게 받아내기 위해 반강제적으로 가입 고객들에게 자동이체토록 요구한 뒤 제대로 해지를 해주지 않는 횡포를 부리고 있다. 통신회사쪽에서 은행에 통보를 미루거나 업무상 착오 때문에 이같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전화요금이나 보험료 등을 자동이체로 납부하다가 해지하는 사람들도 이런피해를 당하고 있다. 2개월 전 이사하면서 집 전화번호를 바꾼 권모씨(49·여·경기도 고양시 일산구 주엽동)는 전에 쓰던 전화번호의 사용 요금이 계속 자동이체로 빠져나가 한국통신 직원과 실랑이를 벌였다. 지난해 말 운전자 보험에 들었던 강모씨(43·강서구 등촌동)도 개인사정으로 바로 청약을 철회했지만 올해 3월까지 매월 3만원의 보험료가 빠져나갔다.보험회사에 시정을 요구했지만 담당 보험설계사와 연락이 두절됐다며 환불을 계속 미뤘다. 한국소비자연맹 강정화(姜正華·여) 기획실장은 “호출기나 핸드폰을 해지하면 혹시 돈이 계속 빠져나가지 않는지 통장 내역을 바로 확인해야 한다”면서 “해지할 때는 영수증을 잘 챙겨 회사나 은행에 시정을 요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퇴출銀 인수 신한등 5개 은행 부실자산 정부에 떠넘겨

    지난해 9월 5개 퇴출은행의 자산과 부채를 인수한 신한은행 등 5개 인수은행이 정부지원만 믿고 부실자산 축소에 소극적으로 대처하는 등 도덕적 해이(모럴 헤저드)가 심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예금보험공사는 12일 5개 인수은행에 대해 인수 후 지난 3월말까지 추가로부실화된 자산의 손실을 보전해 주기 위해 2조2,562억원을 출연했다고 밝혔다.이는 인수한 자산이 부실화될 경우 추가로 보전해주기로 한 약정(풋백 옵션)에 따른 것으로 올해 3차례의 출연계획 중 1차분에 해당된다. 이에 따라5개 인수은행에 대한 출연은 인수 당시 5조7,790억원을 포함,총 8조352억원으로 늘어났으며 남은 2차례의 출연을 감안하면 출연 공적자금은 모두 10조여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보험공사에 따르면 인수은행들은 부실자산으로 처리하면 손쉽게 정부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이용,그다지 심각하지 않은 부실여신에 대해서까지 정부에 지원을 요청했다.공사 관계자는 “지금까지 도덕적 해이 현상으로 확인,시정조치한 금액만 최소 1,578억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은행별로는 신한 621억원,한미 93억원,주택 567억원,국민 286억원,하나 11억원 등이다.이같은 도덕적 해이현상과 평가오류 등을 근거로 보험공사는인수은행들이 원래 보전신청한 금액이 3조4,280억원이었지만,이 중 1조1,718억원을 차감 또는 지급보류했다. 보험공사 실사결과 인수은행들은 관행상 6개월 이상 연체해야 ‘고정이하’ 여신으로 분류해왔으면서도 퇴출은행의 부실자산에 대해서는 3개월만 넘으면 별다른 여신회수 노력도 없이 바로 고정이하로 분류했다.
  • 국민연금 미납사태…첫 보험료 어제 마감

    국민연금 확대 실시 이후 첫 보험료 납부(4월분) 마감일인 10일 전국의 은행과 농·수·축협 등 접수기관 창구는 예상과는 달리 하루종일 한산해 무더기 미납사태가 빚어졌다. 보건복지부는 “10일까지 보험료를 납부하지 않은 가입자는 국민연금법에따라 보험료의 5%에 달하는 연체금을 물게 된다”고 밝혔다. 보험료 납부 마감 다음날부터 3개월까지는 5%의 연체료가,그 다음 3개월까지는 10%의 연체료가 부과되며,납부일로부터 6개월이 지나면 15%의 연체료를 물게 된다.이날이 마감일인데도 납부율이 낮은 것은 도시자영자들이 10일이 마감일인 줄 몰랐거나 보험료 납부에 거부감을 갖고 상황을 지켜보자는 자세를 갖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한종태 이지운기
  • 국민연금 납부 오늘 마감…은행창구 대혼잡 예상

    국민연금 4월분 보험료 납부 마감일인 10일 국민연금의 확대실시로 계좌이체를 하지 않고 보험료를 직접 내야 하는 가입자 300만명이 대거 몰릴 것으로 보여 은행창구에 대혼잡을 빚을 전망이다.국민연금 보험료의 은행 예치기간은 3일에서 5일로 이틀 늘어난다. 창구 혼잡 은행연합회는 국민연금 납입고지서를 받은 약 400만명의 신규가입자 중 100만명 가량은 계좌이체로,나머지 300만명 가량은 은행 창구에서 직접 보험료를 낼 것으로 보인다.연금 가입자들은 보험료를 제때 내지 않으면 18%의 연체료를 물어야 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신규 가입자들이 이날 은행 창구에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은행들은 10일은 부가가치세 신고 마감일인 데다,평소 고객이 많이 몰리는월요일인 점을 감안해 아르바이트 인력을 배치하고 보험료의 전산입력 작업을 영업 마감시간 이후로 늦추는 등의 조치를 취했다.국민연금 보험료는 농·수·축협을 포함한 은행과 우체국에 내면 된다. 보험료 예치기간 5일로 연장 국민연금관리공단과 은행연합회는 지난 7일은행들의 국민연금 수납업무 대행을 위한 계약을 변경,보험료의 은행 예치기간을 종전 3일에서 5일로 이틀 연장하기로 합의했다.이에 따라 은행들은 보험료를 종전보다 이틀간 더 굴릴 수 있게 돼 보험료 수납에 따른 수지악화부담을 줄이는 효과를 얻게 된다.
  • 공과금 잘내야 대출받기 쉽다 /전북銀 새달부터 첫 적용

    앞으로는 국민연금이나 전화 등 통신요금,전기·수도료 등 공과금 납부 현황,의료보험·자동차보험료,세금 연체 여부 등 생활지표를 기준으로 개인의신용대출 한도가 정해진다.대출기준이 종전의 재산이나 직업 위주에서 비록직장이 없더라도 일상생활의 신용도를 중심,또 월급이체 등의 거래실적 위주에서 세금납부 실적 등 생활지표 중심으로 획기적으로 바뀌는 것이다. 전북은행(은행장 박찬문·朴贊文)은 9일 국내 은행권에서는 처음으로 대출한도를 산정하기 위한 신용평가지표에 12개의 생활지표를 추가,오는 6월부터가계대출시 이를 중점적으로 적용할 방침이다.이와는 별도로 모든 거래기업에 대출한도제를 도입한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여신 관행 혁신 차원에서 가계 및 기업대출제도의 개선방안을 향영컨설팅사에 용역을 줘 최종결과를 받았다”면서 “제도 변경에 따른 전산시스템 프로그램 개발을 마무리하고 최종 방안을 확정한 뒤 빠르면 내달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은행은 현행 거래실적 중심의 고객별 신용대출 한도책정 방안을 고쳐 의료보험료 전기료 도시가스료 수도료 TV시청료 등의 공과금과 소득세 재산세등 각종 세금의 연체 여부,자동차보험 가입 여부,국민연금 납부 현황,전화를 비롯한 통신요금 등 모두 12개의 생활지표를 추가로 평가해 대출한도를 정하기로 했다.거래실적 비중과 생활지표 실적 비중을 4 대 6 정도로 조정한다는 것이다. 관계자는 “고객별로 신용대출 한도를 산정할 때 생활지표를 활용하면 신용평가의 객관성을 높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은행의 부실채권을 줄이는 효과도얻게 된다”고 말했다.새 대출제도는 마이너스통장을 포함한 일반대출과 적금대출 등에 적용된다. 오승호기자 osh@
  • ‘대출 재테크’ 이렇게-여유 돈 생기면 빌린돈 부터 갚아라

    흔히들 재테크를 돈을 활용하는 것 만에 국한해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여유 돈을 어떻게 굴려 보다 많은 수익을 얻느냐에 골몰하곤 한다.그러나재테크가 꼭 수익개념에 한정하는 것 만은 아니다.비용측면도 마찬가지다.은행에서 돈을 빌릴 때 비용을 줄일 수만 있다면 이것도 훌륭한 재테크다.어떻게 해야 대출부담을 덜 수 있는지 ‘대출 재테크’에 눈을 돌려보자. ●여유 돈이 생기면 우선 갚아라 대출금 상환에서 고려해야 할 제 1의 원칙이다.대부분의 사람들은 은행돈을 빌린 뒤 ‘만기만 넘기지 않으면 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만기 때 돈을 갚는 것이 ‘당연하다’는 인식마저 있다. 그러나 적은 액수라도 여유가 생기면 즉시 갚아 원금규모를 줄여 이자부담을 덜어야 한다.매월 또는 분기별 정기적으로 일정액씩 갚아 나가면 이자경감혜택은 더욱 커진다. ●중도상환 수수료를 확인하라 은행들은 고객이 기간을 채우지 않고 예금을해지할 때 중도해지 수수료를 물린다.그러나 이제는 대출금에 대해서도 벌칙금리 성격을 갖는 중도상환 수수료를 매기려는움직임이 한창이다.따라서 돈이 생길 때마다 원금을 상환하는 게 마냥 쉽지만은 않게 된다. 신한은행의 경우 지난달 22일부터 은행계정에서 나가는 고정 및 변동금리대출상품 모두에 대해 중도상환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다.조흥 하나은행 등나머지 은행들도 조만간 동참할 태세다.제일 한미은행 등 일부 은행에서 고정금리 대출상품에 대해 이미 벌칙금리를 부과해 왔지만 이번에는 변동금리도 포함해 적용한다는 점에서 파급효과가 훨씬 크다. 현재 은행 대출상품의 95% 이상이 변동금리 상품이다. 조흥은행은 이달 중순부터 중도상환 수수료를 매기고,다른 은행들도 늦어도 다음달부터는 실시한다는 계획이다.수수료는 만기가 3개월이하 남은 경우등에는 예외로 적용되지만 기간별로 0.5%포인트에서 최고 1%포인트까지 부과된다.따라서 애궂은 돈을 물지 않으려면 대출을 받기전 중도상환 수수료가있는지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급전이 필요해 잠시 돈을 꾼 뒤 대출기간 안에 갚을 생각이라면 오는 6월 이전에 대출을 받는 게 좋다. ●은행·신탁계정을 비교하라 자기가 받는 대출이 예금·적금 등 은행계정인지,아니면 고객의 신탁자산을 운영하는 신탁계정인지 별반 관심을 두지 않는 경우가 흔하다.그러나 당분간은 이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은행들은 일단 은행계정에 대해서만 중도상환 수수료를 매길 방침이다.고객이 맡긴 자산을 운용하는 신탁계정의 수수료 수입에 대해서는 금융감독원이 고객에게 배당금으로 돌려줘야 한다는 지침을 내려놓고 있어 은행들로서는 수수료를 받더라도수익이 생기지 않는 등 실익이 없어서다.따라서 두 계정간 금리수준이 비슷하다면 중도상환 수수료가 붙지 않는 신탁계정 대출을 활용하는 편이 낫다. ●이자 연체는 금물이다 대출금 이자를 연체하는 것은 금물이다.연체금리가붙어 ‘생돈’을 떼이기도 하지만 제때 이자를 냈을 때 돌아오는 혜택도 받지 못하게 된다.대부분의 은행들은 이자를 성실히 낸 고객들에게 별도의 보상제도를 운용하고 있다.하나은행은 ‘이자보상대출’을 운용하고 있는데 한번도 연체하지 않으면 대출이자액의 5%를,1년간 연체일수가 30일 미만이면 3%를돌려준다.신한은행의 ‘그린홈대출’은 연간 30일 이상만 연체하지 않으면 대출을 연장할 때 0.1%포인트를 깎아준다. ●대출을 서두를 필요는 없다 한국은행 등 금융당국이 지금까지 유지해 온금리하향 기조를 바꾸려는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그렇다고 곧장 금리가 올라갈 것으로 속단하기에는 이르다. 경기에 미치는 파장 등을 감안한다면 급작스런 시행은 어렵기 때문이다.더욱이 은행들은 수중에 돈이 넘쳐 흐르는 상태라 한동안은 대출할 곳을 찾기 위해 부심하고 있다.은행이 경쟁력을 잃지 않기 위해서라도 대출금리 인상을단행할 가능성은 낮은 편이다.
  • 제일銀 매각협상시한 연장 배경

    정부가 제일은행 매각협상에서 ‘최강수’를 뒀다.그동안 협상테이블에서 31차례나 마주한 미국 뉴브리지와의 배타적 협상시한이 2일 자정으로 끝났다고 선언했다.뉴브리지를 압박하기 위한 ‘경고성 발언’의 의도가 짙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새로운 경쟁자를 불러들일 수 있다는 포석이기도 하다. 정부의 의도는 지난해 말 뉴브리지와 양해각서(MOU)를 교환할 때 제일은행을 헐값에 넘긴다는 지적을 받았었다.당시 대외신인도를 감안하면 최선을 다한 것이지만 정부가 서두른 것만은 분명했다.그러나 지금은 상황이 크게 달라졌다.S&P 등 세계적 신용평가기관이 한국의 신용등급을 상향조정했고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나아져 국제통화기금(IMF)이 국내경제 전망을 좋게 수정했다.골드만 삭스가 국민은행 지분을 인수할 만큼 국제 금융시장에서 한국을 바라보는 시각도 개선됐고 증시도 활황이다.정부는 한국경제가 나아지는상황에서 불리한 조항을 감수하면서까지 협상을 조기에 마무리할 필요는 없다고 판단했다.협상이 결렬되더라도 원매자는 다시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 최소한 ‘밑져야 본전’이라는 계산을 깔고 뉴브리지를 압박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핵심 쟁점은 제일은행이 부실기업에 대출해 준 자산의 가치평가 문제다.정부는 미래의 수익성과 현금흐름을 감안해야 한다는 입장이다.부실기업이라고 해도 IMF 이후 퇴출되지 않고 버텼다면 어느정도 경쟁력을 검증받은 기업이라는 것이다.따라서 총 여신 가운데 연체가 3개월 미만인 정상이나 요주의여신은 장부가격을 최대한 반영하고 추후 부실화하면 2년간 정부가 되사주는 ‘풋 백 옵션’을 뉴브리지가 활용하면 된다는 생각이다.그러나 뉴브리지는 정상이든 요주의든 부실기업 자산은 고정(연체 3개월 이상)으로 분류,가치를 최소화해야 한다는 계산이다.미래가치는 불확실하기 때문에 시가대로만지불하겠다는 것이다.지금까지 뉴브리지는 제일은행의 부실규모를 7조원 안팎으로 보는 반면 정부는 4조원 안팎으로 추산해 왔다. 남은 일정은 ‘공’은 뉴브리지측으로 넘어갔다.미래가치를 인정하기 싫으면 손을 떼라는 정부의 강경방침에 뉴브리지가 한발 양보,수정안을 제시할것으로 보인다.그러나 기본적인 시각차를 드러내고 있기 때문에 협상은 여전히 진통이 예상된다.정부는 제일은행의 경영정상화가 시급하기 때문에 협상이 타결되면 즉각 출자하고 결렬되더라도 영업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공적자금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백문일기자 mip@
  • 전기료 보증금 부과대상 축소…한국전력 새달부터 시행

    연간 3차례 이상 전기요금을 연체할 경우 부과되는 ‘전기요금 보증금’ 제도의 적용기준이 대폭 완화돼 영세·중소기업의 부담이 덜어진다. 한국전력은 ‘순수 주택용을 뺀 나머지 모든 고객’으로 규정한 보증금 부과대상을 ‘계약전력 4㎾ 이상 또는 월평균 요금 10만원 이상’으로 바꿔 다음달부터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이에 따라 부과대상은 현재 356만호에서 80만호로 줄어든다. 보증금 청구기준도 ‘연간 3회 이상 연체’에서 ‘연간 6회 이상이나 연속3회 이상’으로 바뀌고,보증금 부과 액수는 ‘연체 직전 3개월 평균 요금’을 적용한다. 돈을 내지않아 전기가 끊긴 경우 보증금을 내야 전기공급을 받을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보증금 납부 각서를 쓰면 된다. 한전은 이와 함께 지난해 말 현재 11만8,000건 1,082억원의 전기요금 보증금 중 이번 완화조치로 부과 대상에서 빠지는 1,128건 6억7,000만원의 보증금을 5월중 되돌려 줄 방침이다. 박은호기자 unopark@
  • [대한포럼] 농촌 살찌우는 협동조합으로

    지난 3월초 농협과 축협의 방만한 운영 및 불법·변칙대출실태 등 갖가지비리가 감사원 감사 결과 백일하에 낱낱이 드러났을 때 국민들은 농민들이보다 잘살지 못하는 까닭을 알만 했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농협의 경우 농민소득증대와는 무관한 대기업 회사채 지급보증으로 무려 6,200억원의 손실을 입었고 한보·진로 등 부도기업에 9,100억원을 대출해 준것으로 밝혀졌다.어디 그뿐이었나.장기간 연체로 대출이 금지된 6,500여개의 적색거래업체에도 천억원대의 불법대출을 해주는 등 부조리와 비리의 복마전(伏魔殿)으로 지탄받아 마땅했던 것이다.축협도 농협보다 결코 덜하지 않은 상황이었다.특정업체에 편중대출해준 수백억원이 고스란히 부실채권화하고 축협의 양돈계열화사업에 참여한 축산농가의 소득이 보통농가소득의 60%에도 못미치는 등 경영지도를 소홀히 한 것으로 감사 결과 밝혀졌다.게다가임직원들의 명예퇴직금이 1인당 5억원 가까이에 이르고 특별위로금 보건단련비 등을 마구잡이식으로 지급하는 등 방만한 경영을 일삼은 것으로 지적됐다.이러한 비리적발로 구속된 임직원 및 관계자들이 무려 250여명에 이르렀다. 한마디로 힘들여 농사를 짓고 소·돼지를 키우며 우리 농촌을 지키는 농업인들을 도와주라고 설립한 농·축협이 이들의 이익을 철저히 외면한 채 주로 임직원 배불리기에 급급했다는 비난을 피할 길 없게 된 것이다.그리고 이같은 농·축협 비리에 대한 감사원의 대대적인 감사와 검찰 수사를 계기로 추진된 협동조합개혁 방향이 그동안 적잖은 진통을 겪으면서 최근들어 큰 가닥을 잡아 다행인 듯싶다.농림부가 얼마전 입법예고한 ‘농업인협동조합법안’은 농협과 축협 및 인삼협중앙회 통합에 대해 반대입장을 취하는 각 계층과의 대화 및 공청회 개최 등 적극적인 의견수렴과정을 통해 개혁방식의 최대공약수를 모색한 것으로 평가된다. 농·축협의 통합과 관련,축협측은 축산분야가 소홀히 다뤄질 것으로 보고 반대집회를 갖는 등 심한 거부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진다.그러나 새 법안에서 축산업의 특수성을 충분히 고려,통합 중앙회 산하에 축산경제 전담의부회장제를 신설할 계획이므로 전문성과 독립성 보장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또 현재의 축협보다 훨씬 규모가 큰 농협의 금융지원 신용사업이 뒷받침되어 자금운용이 원활해지는 이점이 있다.이와함께 농·축산물의 생산·가공·유통기능을 일원화함으로써 생산지에서 소비지까지 일관된종합지원체제가 갖춰질 수 있으므로 그동안 중복됐던 경비 절감은 물론 시장가격도 생산농민과 소비자 모두에 유리한 수준으로 결정할 수 있는 협상력을 갖추게 될 것이다. 이밖에 이번 농림부의 협동조합법안은 중앙회 기능을축소하고 기존 수익사업을 대거 일선조합에 이관시켜 농·축산 현장의 농업인 소득증대에 힘쓸 것임을 다짐하고 있다.일선조합이 아닌 중앙회 위주의방만한 조직과 사업운영으로 국민적 비판을 받아온 사실을 고려하면 뒤늦지만 다행이라는 느낌이 든다.일선조합을 통·폐합하는 것은 각 중앙회별로 소규모의 조합이 난립한 데 따른 고비용구조를 개선하고 공동저장·가공시설마련,공동출하확대 등 규모의 경제운용을 가능케 하는 것으로 평가할 수 있겠다. 국제통화기금(IMF)사태로 사회 각 분야의 구조조정이 추진되는 상황에서 농·축협이라고 예외일 수는 없으며 차제에 농업경쟁력 강화 기반을구축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특히 일선조합에서도 컴퓨터를 이용한사이버마케팅 기능을 폭넓게 활용,국내시장은 물론 외국에 대한 농·축산물직수출이 가능케 하는 첨단정보교육을 강화해야 할 것이다.어느 조직이든 개혁에는 항상 이해관계자들의 반목이 따르게 마련이며 특히 손해를 보게 되는 기득권세력의 저항은 필연적이다.그러나 협동조합이 진정한 농민의 조직으로 다시 태어나 농촌을 살찌우려면 그러한 저항과 변화의 고통을 감수하는강도높은 개혁 추진이 불가피하다고 본다. hjw@
  • 연체 과징금 가산금리 인상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부과받은 과징금을 제 때 내지 않을 경우 물게 되는연체 가산금이 대폭 늘어난다. 이에 따라 재벌들이 걸핏하면 과징금 부과조치에 불복해 소송을 남발하는행위가 크게 줄 것으로 보인다.부당내부거래 자체도 더 위축될 전망이다. 공정위는 22일 “그동안 연 6%였던 가산금 이율을 지난 1일 부터 14%로 올렸다”고 밝혔다.가산금 이율을 올리는 것은 97년 4월 과징금에 가산금제도가 도입된 이후 처음이다. 이번 조치는 재벌들이 가산금 연체이율이 시중연체금리(16∼17% 추정) 보다 훨씬 낮은 점을 악용,패소한 뒤에 과징금을 내는 게 훨씬 유리하다고 판단해 소송을 남발하고 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공정위는 과징금 연체가 수그러들지 않을 경우 연내에 시중금리보다 높은수준으로 연체이율을 올릴 방침이다. 김상연기자 carlos@
  • MD-11機 배선계통 긴급점검

    워싱턴 AP 연합 미연방항공국(FAA)은 20일(현지시간) 상하이(上海)에서추락한 대한항공기와 동일 기존인 MD-11의 배선계통을 긴급 점검할 것을 지시했다. FAA는 항공 정비사들이 MD-11기 한 대의 화물칸에서 피복이 벗겨진 전선,전기스파크의 징후,불에 탄 절연체를 발견한 뒤 이날 배선계통 추가 점검 지시를 내렸다. 이에 따라 MD-11기종 보유 항공사는 5일 이내에 배선계통을 점검해야 하며,문제가 있을 경우 전선을 개선하고 전선의 안전을 위한 브래킷과 크램프가설치됐는지를 확인해야 한다.이번 지시는 지난 9월 뉴욕발 스위스항공 111편이 노바스코샤 해상에 추락한 사고 이후 취해지고 있는 안전 점검대책의 일환이다.상하이에서 추락한 대한항공 화물기도 MD-11 기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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