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연체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 세대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 세무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 창문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 상보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409
  • 신용금고 사채시장 공략 ‘성공’

    신용금고가 고금리 사채 이용자들을 위한 대출상품을 내놓아 인기를 끌고있다.현대스위스금고는 13일 “고금리 사채를 이용하는 서민들을 대상으로 한 ‘체인지론’상품을 지난 7일부터 시판해 12일 현재 190명이 200만원씩 모두 3억8,000만원을 대출받았다”고 밝혔다. 제도권 금융기관에서 사채 이용자를 위한 대출상품이 나온것은 처음으로 앞으로 다른 금고와 서민금융기관으로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이자는 사채의 절반= 현대스위스금고에서 대출을 받으려면먼저 전화상담(02-3445-3533)을 하는 게 좋다. 기존 사채를쓰는 사람으로서, 정상적으로 이자를 내고 있으며,최근 3개월간 거래내역서를 제출하면 바로 대출해 준다. 연리 48%에 최고 200만원까지 빌려준다.200만원 대출시 이자는 월 4%인 8만원.일본계 대금업자들이 월 8%에서 9.1%선의 이자를 받는 점을 감안하면 절반수준인 셈이다. ■고객은 일본계 대금업체 이용자= 대출고객 가운데 90%이상이 일본계 유명 대금업체로부터 돈을 빌린 사람들로 파악됐다.홍언종(洪彦鍾) 소액여신팀장은 “대출처를 옮기려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이들 일본계 대금업체에서 거래영수증을발급하지 않으려는 움직임”이라며 “무통장 입금증만 제시해도 대출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 금고는 이자연체시 이자납입일로부터 한달안에 연체이자를 낼 수 있도록 핸드폰을 이용한 문자메세지를 남기는등의 방법으로 여신회수를 독려하고 있다.연체에 따른 가산금리는 원금에 대해 물리는 것이 아니라 이자에 대해서만적용한다. 박현갑기자
  • [사설] 금강산 육로관광 기대 크다

    중단 위기에까지 몰렸던 금강산 관광사업이 육로 관광과 관광특구 지정 등으로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게 된 것을 환영한다.현대아산은 어제 북한 아태평화위원회측과 방북협상을 통해 합의한 구체 내용을 발표,빠르면 내년 하반기부터는 육로로 금강산을 관광할 수 있고 향후 2개월내 북한이 금강산관광특구를 지정할 것이라고 밝혔다.또 금강산관광대가의 연체금 2,200만달러는 이달말까지 지급하되 앞으로는 관광객수에따라 지불키로 했다고 한다. 앞으로 남북당국간 협의를 거쳐 육로 관광을 뒷받침하면,금강산관광사업은 수익이 남는 사업으로 전환될 수 있을 것이다.현대의 기대처럼 일부 공기업과 민간기업이 컨소시엄을만들어 설악산과 금강산을 연계하는 관광상품을 개발하면 인기관광코스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금강산 육로 관광을 위해서는 강원도 간성에서 금강산 온정리까지 불과 14㎞의 도로를 연결하면 된다.이번 육로 개설 합의는 분단 반세기만에처음으로 휴전선이 뚫린다는 민족사적인 의미도 지닌다고 할수 있다. 무엇보다 육로관광이 이뤄지려면군사분계선을 일부라도 헐어야 하고,환경영향평가나 지뢰제거 작업도 병행돼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지난 3월이후 중단된 장관급회담이나 국방장관회담 등 남북당국간의 공식대화가 필수불가결하다.남북은더이상 머뭇거릴 이유가 없다.남북화해의 물꼬를 열었던 금강산관광사업이 이제는 침체된 남북대화를 활성화하는 촉매제 구실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북한의 ‘금강산관광 살리기’ 의지가 확인된 만큼 정부와현대측도 후속조치를 신속하게 취해야 할 것이다.연체된 대북지불금의 조속한 송금을 위해서는 현대의 자구 노력과 함께 금융기관을 통한 융자 방안도 적극 검토돼야 한다.또 600억∼1,000억원에 이를 도로개설 공사비는 남북협력기금에서지원할 수 있을 것이다.차제에 현재 북측이 공사를 중단하고있는 경의선복원사업 등도 재개되도록 남북 양측이 협력해야 할 것이다.
  • 악덕 사채업 91곳 조사

    공정거래위원회가 사금융 피해 신고 센터에 접수된 피해 사례를 분석한 결과,97.3%가 연 60% 이상의 높은 금리를 물렸으며,연 1,000% 이상의 살인적인 연체금리를 적용한 사채업자들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위는 11일 사금융 피해사례가 접수된 328개 업체 가운데 불공정혐의가 짙은 사채업자 91곳을 대상으로 직권조사에들어간다. 관계자는 10일 “사금융 피해신고 센터에 접수된 피해사례가운데 약관법 위반혐의가 있는 91개 사채업자를 대상으로피해 확인작업을 벌일 것”이라며 “나머지 237개 업체에 대해서는 2차 조사를 벌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정위는 지나치게 높은 이자율을 물리도록 한 사채업자 약관을 무효화 하고 조사를 거부하는 사채업자들에게는 최고 5,000만원까지의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불공정거래 유형 피해신고가 들어온 328개 업체중 높은 이자에 대한 신고가 96%(315개)로 가장 많았다.특히 사채를 빌려주면서 계약서를 준 곳은 한 곳도 없었다. 지나치게 높은 이자율을 부과한 곳이 255곳이었고,높은 연체이자율을 부과한다고 미리 알려준 곳은 36곳에 불과했다. 연 60% 미만의 금리를 물린 곳은 328곳중 7개 업체(2.7%)에그쳤고 나머지는 모두 60% 이상의 고금리를 적용했다.연 120∼240%의 금리가 72곳(27.5%)으로 가장 많았으며,연 360∼480%가 58곳(22.1%),60∼120%가 43곳(16.4%),240∼360%가 35곳(13.4%) 등이었다. ■배보다 배꼽이 더 커져 심지어 720% 이상의 높은 금리를물린 사채업자가 31곳(11.8%)에 달했다. 연체이자율을 물게 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피해자는 36건(13.7%)에 그쳤다.연 1,000% 이상의 연체이자율을 무는 경우도 8건이나 됐다. 200만∼300만원의 사채거래가 21.7%로 가장 많았고 100만∼200만원 19.6%,300만∼400만원 15.2%,1,000만∼2,000만원 10.9% 등이었다.사채계약은 서울을 비롯한 대도시 지역에서 70.4%가 이뤄지고 있었다. 박정현기자 jhpark@
  • 김윤규 현대아산사장 회견

    김윤규(金潤圭) 현대아산 사장은 10일 “육로관광이 실시되면 1년이내로 금강산 관광사업이 흑자로 돌아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지급된 대북지불금은 어떻게 지불하나 연체금 규모는 2,200만달러다.자구노력과 금융기관으로부터의 기채,정부지원으로 가능하다. ■앞으로의 관광대가 지불방식은 관광객에 비례해 관광대가를 지불할 생각이다.해상관광은 1인당 100달러,육로관광은 50달러로 북측에 제의한 적이 있어 이를 상한선으로 보고 있다. ■육로관광은 언제쯤 가능한가 내년 하반기로 보고 있다.착공에 들어가면 6∼8개월 정도면 될 것이다.군사분계선 주변지뢰매설 실태와 북측 도로유실 여부가 변수다. ■도로연결 착공시기와 공사비 규모는 연내 착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공사비는 600억∼1,000억원가량 예상되며 남북경협기금에서 지원될 수 있을 것이다. ■관광특구로 지정되면 어떤 변화가 있나 관광특구로 지정되면 관광객의 안전보장 및 투자보장이 이뤄진다.따라서 일본을 비롯한 외국 관광객들이 오기 쉬워지고 투자유치가 본격화할 것이다.고성항(옛 장전항) 부두에 4만평이 확보된 상태다.이를 개발하면 수익성이 클 것이다. ■육로관광이 뚫리면 자가용도 갈 수 있다고 했는데 북한이이를 막을 이유는 없다.지금도 온정리에는 물류수송을 위해우리측 번호판을 단 차량이 많이 다닌다. ■경의선 복원이 당국간 합의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데 경의선 복원은 군사·정치적으로 민감한 사안이다.그러나 금강산 육로관광은 이와 다르다.경제협력차원에서 봐야 한다. ■컨소시엄 구성은 어떻게 되나 중소규모의 업체는 움직임이 가시화하고 있다.대기업과는 이번 합의내용을 토대로 본격접촉할 것이다.현대아산 단독으로 사업을 추진하지 않고 관심과 능력있는 국내외 기업과 사업제휴 등을 적극 추진할 것이다. ■현대상선의 업무는 언제 인수하게 되나 이달 중 인수를 완료할 것이다.현대상선은 7월부터 금강산 관광사업에서 손을떼게 된다.육로관광이 될 때까지 금강호를 고성항에 정박시켜 숙소로 활용하고 설봉호를 셔틀로 운항할 계획이다. 주병철기자 bcjoo@
  • [경제 프리즘] 앞뒤 안맞는‘신용대출 활성화’

    지난 4월말 금융감독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연체금을 갚으면 신용불량자의 기록을 삭제해주는 ‘신용사면’을 단행했다.당시 은행들은 “개인의 과거 신용기록을 평가하는 신용정보시스템은 신용대출을 하기 위해 필요한 인프라(기반시설)이므로 고객의 신용기록을 지울 수 없다”며 강하게 반발했다.신용사회가 정착된 선진국에서는 개인의 신용기록은금융권의 중요한 자산으로 취급되기 때문이다. 은행들의 ‘이유 있는 반발’을 무시하고 ‘정보인프라 파괴행위’를 강요했던 금감원이 이번에는 신용대출 활성화를지도하겠다고 팔을 걷어붙여 은행권으로부터 빈축을 사고있다.최근 금감위와 금감원은 ‘금융소프트웨어 개혁 테스크포스팀’을 구성하고 은행의 개혁을 주도하기 위한 10대과제중 하나로 ‘신용대출 활성화’를 꼽은 것.은행의 신용대출 실적을 평가해 인센티브를 주겠다는 내용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신용대출 활성화란 금리 차별화를 통해신용대출을 늘리고 사금융 피해를 방지하자는 게 주요 목적”이라고 설명했다.신용이 있는 사람은 이자를싸게 하고,신용이 없는 사람은 이자를 비싸게 해 신용대출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신용대출에 필수적인 개인 신용정보 기록을 지우라고 강요해놓고 이제 와서 은행들이 신용대출에 적극적으로나서라고 하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다.은행들에게 눈을 가리고 차를 운전하라고 몰아세우는 격이기 때문이다.은행이 비싼 이자만 기대하고 돈을 빌려줬다가 날려부실이 생기면 감독당국이 갚아줄 것인지 묻고 싶다. 주현진기자 jhj@
  • 인터넷 쇼핑몰 카드깡·연체문제 심각

    ‘인터넷 쇼핑몰,이제는 질로’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물건을 사고파는 B2C(기업-소비자간) 전자상거래 서비스가 다섯돌을 맞았다.96년 6월 인터파크·롯데닷컴이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대기업·유통업체는 물론 중소업체들이 가세하면서 ‘춘추전국시대’로 접어들었다.그러나 카드결제를 통한 할인대출(속칭 카드깡)이 성행하고 카드대금 연체가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는 등 숙제 또한 적지 않다. 5년전 2개로 시작한 쇼핑몰은 99년 말 1,000개를 넘어섰고 올들어 현재 1,915개에 이른다.중소 제조업체들이 진출하면서 종합몰(294개)보다 전문몰(1,621개)이 더 늘었다.96년 14억원에 불과하던 시장규모는 지난해 7,000억원을 넘어섰고 올해 2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터파크·바이앤조이·바이챌 등 순수쇼핑몰은 차별적인 온라인 마케팅을 통해 시장을 확대해 왔다.롯데닷컴·한솔CSN·삼성몰 등 오프라인 기반 쇼핑몰은기존 인지도와 탄탄한 배송체계를 무기로 경쟁사들을 위협하고 있다.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우후죽순으로 생겨나던 군소업체들이 잇따라 중도하차하는 등 ‘부익부 빈익빈’현상도 두드러진다. 인터넷 경매나 쇼핑몰 거래를 이용한 신용카드 할인대출(일명 카드깡)이 일부 사채업자들에의해 성행하고 있다. 물건을 사지 않고 구매한 것처럼 가장해 카드회사에 돈을 청구하는 수법 등을 동원한다.카드대금연체도 급증, 쇼핑몰업체의 결제를 대행하는 전자지불서비스(PG)업체와 카드사간에 분쟁도 잇따르고 있다.카드회사들은 대표가맹점인 PG업체에 카드깡 및 대금연체 책임을 전가,그 액수만큼 대금을 지급하지 않아 양업계간에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이에 따라 20억∼50억원씩 대금을 받지 못하는PG업체들이 속출하고 있다.쇼핑몰업체 역시 물건 값을 제때에 받지 못해 연쇄피해마저 우려되는 상황이다. PG업체 관계자는 “카드사들이 우월적 지위를 이용,연체책임을 PG업계로 돌리고 있다”며 “잘못 보이면 가맹점 계약이 해지될까봐 눈치만 보고 있다”고 말했다. 업계는 올해 전자상거래 규모(2조원)중 1조3,000억원이 PG업계를 통해 이뤄질 것으로 전망한다. 때문에 결제문제가 선결돼야 하며,그렇지 않을 경우 전자상거래 기반이 흔들릴 수 있다고 얘기한다.이니시스 등 7개 PG업체는 최근 카드업체와 면담을 추진했으나 카드업체의 거부로 무산됐다. 인터넷 카드깡을 규제할 수 있는 관련법 개정도 시급하다. 일부 사채업자들은 인터넷 카드깡의 경우 대면접촉이나 매출전표 작성이 필요없다는 점을 노려 법망을 교묘히 빠져나가고 있다. 법원은 최근 인터넷 카드깡으로 기소된 노모씨에 대해 ‘매출전표를 작성하지 않아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으로 처벌할수 없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서울지법 관계자는 “비슷한사건이 수십건 계류중이나 처벌할 법 조항이 없다”며 “관련규정의 보완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전자상거래 57兆, 전체거래의 4.5%. 통계청은 3일 ‘2000년 전자상거래 기업체통계조사 결과’를 발표,지난해 우리나라 전자상거래 전체 규모는 57조5,584억원으로 총 거래액의 4.5%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국내 상장법인과코스닥 등록법인 1,146개 등 모두 1,658개 기업체를 대상으로 표본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전자상거래 전체 규모중 기업간거래(B2B)가 52조3,276억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이는 기업간 총 거래액(835조6,889억원)의 6.3%에 해당된다. 기업과 소비자간거래(B2C)는 7,337억원,해외수출거래는 4조4,498억원이었다. B2C 통계는 여러 번 발표됐으나 B2B를 포함한 전체 규모가집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업간 전자상거래의 네트워크 기반 비중은 인터넷기반 거래가 판매의 경우 27.9%,구매는 62.8%를 차지했다.인터넷기반 비중은 판매의 경우 1·4분기 14.8%에서 4·4분기 35.2%로,구매는 57.1%에서 68.4%로 각각 높아졌다. 김성수기자 sskim@
  • 서울車 27% 세금미납 ‘얌체족’

    서울에서 운행되는 차량 4대 가운데 1대 이상이 자동차세를 제때 내지 않고 운행하는 미납 차량으로 나타났다. 1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체 등록차량 248만대 가운데 26.8%에 해당하는 66만5,000여대가 자동차세를 납부하지 않고운행중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21만대는 3번 이상 세금을 연체한 고의성이 짙은 장기 미납차량이다. 자동차세 미납 차량의 증가는 미납하더라도 운행에 큰 불편이 없는데다 경기 악화로 도산 업체들이 늘면서 법인 차량의 미납 증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전체 미납 차량가운데 법인 차량은 대략 40% 내외다. 자동차세는 94년까지 90% 이상의 징수율을 보였으나 차량 전면 유리창에 납세필증을 부착하는 제도를 폐지한 95년 이후 88∼85%로 떨어졌으며 지난해엔 86.6%의 징수율을 보였다. 자동차세 체납액도 3,208억원이나 된다.이는 올 서울시 지방세 체납액 1조1,021억원의 29%로 시 체납액 증가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한 두번 납부를 못한 미납자들도 있지만 20여만건 가량은 고의적인 장기 체납자거나 도산한 법인 차량”이라고 말했다. 이성선(李成善) 서울시 세무운영과장은 “체납 차량의 번호판 영치 조치를 강화해 나가고 있지만 구민 반발을 의식한 구청측의 미온적 단속,인력 부족 등의 어려움이 있다”면서 “시민정신의 회복을 통한 자율적인 납부 운동도 벌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부 전문가들은 규제개혁의 일환으로 폐지된 차량에 대한 납세필증 부착제도의 부활,미납 법인차량에 대한 말소조치,번호판 일제 갱신 등을 건의하고 있다. 이석우기자 swlee@
  • 삼성카드도 수수료 인하

    삼성카드가 오는 28일부터 현금서비스 및 할부수수료,연체이자율을 지금보다 최고 10∼46%까지 내린다고 24일 밝혔다. 비씨카드 계열인 기업은행의 인하발표이후 은행계 카드와LG카드가 최근 수수료를 인하한데 따른 것이다.이로써 국민카드를 비롯한 나머지 카드사들도 조만간 카드수수료를 인하할 것으로 보인다. 현금서비스 수수료는 은행계카드사가 평균 23.4%에서 17.23%로,전문카드사가 28.5%에서 최저 15.4%대로 내렸다.할부수수료는 은행계는 평균 16.4%에서 12.8%대로,전문카드업계는 26%에서 14.5%대로 낮췄다. 문소영기자 symun@
  • LG카드 수수료 최고 45% 인하

    은행계 카드에 이어 전문카드업체인 LG캐피탈이 28일부터 현금서비스,할부,연체 수수료를 현행 대비 최고 45%까지내리기로 했다. 현금서비스는 수수료는 현재 평균 연리 28.5%에서 15.8∼25.8%로 내리고 이를 고객의 신용도와 이용실적에 따라 6개 그룹으로 나눠 차등 적용하기로 했다.할부수수료도 현행14.5∼19%에서 11.5∼16.8%로,연체이자는 현행 29%에서 26%로 각각 인하한다.
  • 은행 카드수수료 잇따라 인하

    은행계 신용카드의 수수료 인하가 잇따르고 있다. 17일 금융계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18일부터 신용카드 현금서비스 수수료를 현행 연 19∼24.4%에서 14.2∼23.2%로 낮춘다.할부수수료도 연 11.5∼16%로 약 20% 인하하며 연체료율은 27%에서 24%로 내린다. 조흥은행은 오는 26일부터 현금서비스 수수료를 연 23%에서 20% 안팎으로,연체료는 연 27%에서 24∼25%로 각각 낮추기로 했다. 농협도 오는 24일부터 연 19.04∼25.44%이던 현금서비스수수료를 연 15.87∼23.68%로 내린다.할부수수료도 연 14∼17.5%에서 연 12∼16.5%로 인하한다. 하나은행과 서울은행도 다음주 현금서비스 수수료를 연 16∼22%로 내릴 계획이다.서울은행은 연체이자율도 연 24%대로 조정하지만,하나은행은 다른 은행에 비해 낮은 수준인점을 감안해 현수준을 유지키로 했다.신한·한빛은행 등은조만간 수수료를 인하할 방침이다. 삼성·LG 등 전업카드사들은 이달말이 시한인 공정거래위원회의 수수료 담합 시정명령에 따라 다음주중 수수료 인하를 단행하겠다고 이날 밝혔다. 주현진기자 jhj@
  • 대학생 40% 카드 사용

    일정한 소득이 없는 대학생들이 10명 가운데 4명 꼴로 신용카드를 사용하고 있다.또 신용카드 사용자는 5명에 1명꼴로 연체 경험이 있다. 서울 YMCA 시민중계실은 16일 최근 수도권 일대 4년제 대학 재학생 928명을 조사한 결과 40.7%인 378명이 신용가드를 사용하고 있다고 답했다.또 연체 경험에 대한 질문에 응답한 284명 가운데 20.8%인 59명이 ‘있다’고 말했다. 학생들의 월평균 카드 사용금액은 13만원이었다.‘화장품·의류 구입에 사용한다’가 30.2%,‘술값 등 유흥비로 쓴다’가 24.6%로 나타났다. 카드를 소지한 뒤 소비지출 증가 여부에 대한 질문에 답한281명 중 63.7%인 181명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대금은 ‘아르바이트로 갚는다’가 41.7%인 36명이었고 ‘부모가 대신 갚아준다’고 26.2%나 됐다. YMCA는 9개 카드회사에 연령별 신용카드 발급 추이를 요구한 결과 99년에 비해 K카드는 지난해 10대 회원이 776% 증가했고,L카드는 99년에는 10대 회원이 전혀 없다가 지난해1만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류길상기자 ukelvin@
  • 돈 잡아먹는 ‘700메시지’

    휴대 전화에 ‘나만의 대화 상대…접속을 원하시면 통화버튼을 누르세요’라는 등의 은밀한 문자 또는 음성 메시지가나오면 일단 조심해야 한다. 2초쯤 뒤에 ‘회신 전화번호 02-700-××××’가 뜨기 십상이기 때문이다. 휴대전화 가입자들에게 ‘700 유료서비스’에 전화를 걸도록 유도하는 문자 메시지를 대량으로 보낸 뒤 전화를 건 사람들로부터 30초에 1,000∼1,500원의 터무니없는 바가지 요금을 부과하는 ‘700서비스 업체’의 횡포가 기승을 부리고있다. [피해 사례] 황모씨는 지난 3월초 휴대전화에 ‘음성 메일확인바람’이라는 한 700서비스업체의 메시지를 무심코 확인했다가 모두 150만원의 ‘정보이용료’ 고지서를 받았다. 황씨는 ‘정보 이용료’를 부과한다는 내용 없이 “달콤하고 비밀스런 사랑 이야기를 속삭이자”는 음란성 안내 전화에 속아 며칠간 계속 전화를 걸었고 ‘정보이용료’를 2개월 연체해 신용불량자가 됐다. 지난달 초 ‘긴급 연락’이라는 메시지를 받은 김모씨도낭패를 당했다.‘메시지를 청취하려면 회원에 가입하라’는안내에 따라 44분을 통화한 김씨는 21만8,700원을 고스란히 부담해야 했다. [경찰 단속]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15일 이 같은 방법으로 45억여원을 챙긴 D정보 대표 박모씨(47) 등 2명을 전기통신사업법 위반혐의로 구속하고 W정보통신 백모씨(40)를 수배했다. 이들은 지난해 1월부터 시간당 3만건의 문자메시지를 보낼수 있는 ‘무선문자 다중시스템’을 이용, 이동전화 각 국번에 ‘0001∼9999번’까지 무작위로 선택해 전화하는 수법으로 하루 10만∼12만건씩 그동안 2,800만건의 메시지를 보낸 뒤 전화를 걸어온 사람으로부터 ‘정보 이용료’ 45억9,30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이동통신 가입자 2,669만명(4월30일 기준)에게 한번 꼴로 메시지를 보낸 셈이다.메시지를 받은 사람이 전화를 걸어오는 회신율은 30∼40%인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문제점과 대책] ‘700 서비스’는 정보통신부에 신고하지않고 한국콘텐츠사업연합회에 신고만 하면 가능해 불법 영업이 난무하고 있다.현재 700서비스 업체는 3,050개에 이른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정보통신부가 이들 업체를 직접 지도·감독해 위법사항을 고발해야 한다”고 밝혔다.피해를 입었을 때는 정보통신부(02-1336)나 경찰청 특수수사과(02-312-3465),소비자단체 등으로 신고하면된다. 조현석기자 hyun68@
  • 비씨카드 수수료 첫 인하

    기업은행이 업계 처음으로 오는 18일부터 비씨카드의 수수료를 인하한다고 13일 밝혔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조달금리 인하와 공정거래위원회의수수료 인하명령을 반영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현금서비스의 경우 사용일수에 따라 0.9∼2.8%포인트 내려연 14.3%∼23.2%를 적용하고, 할부수수료는 사용월수에 따라 연 11.5∼16.0%포인트를 적용해 종전보다 최고 21% 인하하기로 했다. 연체이율도 연 27%에서 3%포인트 내려 24%를 받는다. 이로써 매월 100만원의 현금서비스를 이용하던 회원은 연간 2만4,000∼3만6,000원의 이자를 덜 내게된다. 그동안 삼성·LG 등 재벌카드사와 은행계 카드사들은 지난3월 공정위의 수수료 인하명령에도 불구,5월중 인하 가능성만을 흘리며 인하시기와 인하폭 발표를 미뤄왔다. 문소영기자 symun@
  • 카드 연체이자 7월부터 제한

    오는 7월1일부터 신용카드의 연체이자율이 금융기관과 고객간의 당초 계약금리의 1.5∼1.7배를 넘지 못하게 될 것으로보인다. 9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오는 6월중 금융이용자 보호법이국회에서 통과되면 카드·금고·은행 등 제도권 금융기관과사채업자에게 동시에 적용되는 연체이자율 최고수준과 사채이자율 최고수준,소액대출 한도 등을 담은 시행령을 6월말까지 마련,7월부터 시행하게 된다. 관계자는 “제도권 금융기관중 은행이나 금고 등은 별 문제가 없고 연 25∼29%의 높은 연체이자율로 사회적 지탄을 받고 있는 신용카드사가 주요 제한대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카드사의 연체이자율은 구체적인 수치로 상한선을 정하지는 않고,카드사와 고객간 당초 계약금리의 1.5∼1.7배로 최고수준을 제한하는 방안이 유력하다.지난달 30일 공청회에서거론됐던 방안으로,현재 카드사의 대출금리가 연 15∼20%인점을 감안하면 2배에 약간 못미치는 수준에서 결정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에 앞서 지난 3월 오는 27일까지 BC,LG,삼성 등 3개 신용카드사에 대해 연체이자율을 인하하도록명령했었다. 그러나,신용카드업계는 연체이자율을 비롯,공정위의 수수료인하 명령과 과징금 부과에 이의를 제기하고 나선 상태다.카드사는 연체이자율이 연평균 29%대이고 현금서비스 수수료도 18.3∼29%로 높다는 지적과 관련,조달금리가 9.3%로 다른금융기관에 비해 훨씬 높은데다 소액신용대출로 단기운용하는 만큼 리스크가 상대적으로 높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재경부 관계자는 그러나 “카드사의 연체이자율이 높다는인식이 널리 퍼져 있는 만큼 장기적으로는 연체이자율의 인하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지적했다.특히 현재처럼 연체기간에 관계없이 같은 수준의 연체이자율을 적용하는 점도 개선될 전망이다.상대적으로 적은 액수에,단기연체자가 불이익을 보고 있기 때문이다.따라서 금액이 적거나 기간이 짧은 연체자에게는 낮은 연체이자율을 적용하고,반대의 경우 높은연체이자율을 적용하는 식으로 차등규정하는 방안도 도입될것으로 보인다. 금융감독원은 이를 위해 업계·소비자단체·전문가 등이 참여하는특별팀을 조만간 구성,카드사의 원가 및 마진수준 등을 분석,가격인하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카드회사 경영공시 항목에 각종 수수료율을 포함시키는 한편 여전협회 등을 통해 카드수수료 현황을 인터넷에 게시하는 등 공시방법도 다양화시킬 계획이다. 박현갑 김성수기자 sskim@
  • [대한포럼] 신용카드 질서 바로잡기

    국내 신용카드 역사는 신세계백화점이 1969년 삼성그룹 임직원에게 자사 카드를 발급하면서 시작됐다.미국에서는 이미 1915년부터 호텔 결제용 신용카드를 사용했으니 우리 출발점은 미국보다 반세기 정도 늦은 셈이다.그런데도 한국카드업계는 짧은 기간에 눈부신 팽창을 거듭했다.지난해 카드 이용금액은 전년보다 62%나 증가한 225조원을 기록해 올해 국가예산 100조2,000여억원의 2배를 훨씬 웃돌았다.그런가 하면 지난해 말 현재 발행 카드수는 총 5,795만장이나됐다.지갑에 카드 2∼3장 넣고 다니지 않는 성인이 드물 정도다.이쯤 되면 ‘카드공화국’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반면에 국내 카드업계는 질적인 면에서 숱한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다.마구잡이식 카드발행과 연간 최고 30%에 이르는 고금리로 폭리를 챙긴 나머지 수많은 신용불량자를 양산해 거리로 내몰았다.‘카드 긁는’ 일에 재미를 들였다가패가망신한 사람은 주변에서도 한 둘이 아니다. 사정이 이 지경인데도 정부가 신용카드업계의 왜곡된 질서를 바로잡겠다며 내놓은 신용카드 관련 정책이 크게 미덥지못해 아쉽다. 우선 신용카드시장의 대내 개방 조치부터 그렇다.1989년 이후 처음 카드시장 신규 진입을 허용한 것은카드회사간의 공정 경쟁을 통해 소비자 선택 폭을 넓히겠다는 취지인 만큼 상당히 긍정적으로 평가할 만하다.그런데속내를 뜯어보면 생각이 달라진다.당국의 방안대로라면 일반 기업이 카드사업 허가를 받기 위해서는 부채비율이 180%를 밑돌고 금융거래고객 15만명을 확보해야 한다.또 금융·전산전문인력 300명 이상과 자기자본금 800억원 이상을 보유해야 한다.말로는 시장 완전 개방조치라면서 매우 까다로운 조건을 붙여 일반 기업의 시장진출을 사실상 어렵게 만들어버렸다.물론 한꺼번에 많은 사업자가 시장에 들어오면부작용이 생길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그렇더라도 이왕카드사업 규제를 풀기로 했으면 시장진입 요건을 다소 완화하는 것이 옳다.그래서 업체간에 실질적인 경쟁이 이뤄지는풍토를 만들어줘야 한다.그런 뒤에 신용카드업체의 생존 여부는 고객과 시장의 판단에 맡기면 된다. 신용불량기록 일괄 폐기방안도 근본적 처방이 될 수 없다.신용 사면 남발은 신용불량자 재발 확률을 높일 수 있다. 지난해 1월에도 신용불량자 43만명을 사면한 적이 있으나 6개월이 채 안돼 신용불량자가 사면 이전 수준을 회복한 전례가 있다.그런 점에서 신용불량기록 폐기보다 금융기관의신용기록 이용방식을 개선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본다. 예컨대,연체때마다 카드사용 한도액을 낮추거나,만기 결제액의 일부만 갚고 나머지는 다음달에 갚게 하는 이른바 ‘회전결제(리볼빙)’ 이자를 높게 물리는 방식으로 제재 범위를 달리 하는 방안을 검토할 만하다.또 소득수준에 따라사용한도액을 달리 하고 신용등급별로 연회비를 차등화해서신용카드 발급 및 관리가 엄격히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 현금서비스 이용한도 축소 문제에 대해서는 점진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현금서비스 이용한도를 한꺼번에급격히 축소할 경우 급전이 필요한 서민들을 사채시장으로내몰 개연성이 있다.따라서 현금서비스 한도액 축소 예정시기를 당초 2003년에서 다소 앞당기는 한이 있다라도,한도액은 단계적으로 줄여 충격을 최소화해야 한다. 물론 신용질서 정착은 금융당국과 금융기관의 노력만으로이뤄지지 않는다.카드 이용자의 협조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다.무엇보다 학교와 가정의 기능이 중요하다.카드 이용도일종의 습관인 만큼 학교에서는 소비자 신용 관련 교육을실시해야 한다.합리적이고 책임있는 소비문화는 가정에서시작된다는 점도 잊어선 안된다.부모들은 자녀가 성인이 되어 신용을 지키고 활용할 수 있도록 솔선수범하고 자녀지도에 힘을 쏟아야 한다. 박건승 논설위원 ksp@
  • 고리채 피해사례

    고리 사채업자들의 횡포가 이만저만이 아니다.당국이 발본색원에 나섰지만 이용자들의 피해가 여전히 심각한 것으로드러나고 있다. 국세청 한상률(韓相律) 소득세과장은 2일 “지난달 23일부터 전국 99개 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실에서 운영하는 고리사채업자 신고센터에 지난달 28일 현재 98건이 신고됐다”고 밝혔다.그는 “피해자의 대부분은 500만원이하의 사채를 빌린 영세서민”이라며 “최고 연 360%짜리 고리사채를빌렸다가 폭력 등에 시달리는 채무자도 있다”고 설명했다. 주요 피해사례를 간추린다. ●A모(47)씨는 경기지역에 있는 사채업자로부터 100만원을빌린 뒤 계좌이체를 통해 180만원을 갚았다.그러나 사채업자는 계좌가 자신과 관계없다며 보증인인 동생의 회사에 채권금액 1,000만원 상당을 압류 조치했다. ●B모(28·여)씨는 월세계약서를 담보로 해 서울의 사채업자로부터 1년 만기,월 15%로 선이자 170만원을 제외하고 500만원(채권원금)을 빌렸다.이자지급일인 매달말 3회에 걸쳐이자를 사채업자에게 지급했는데 이자지급일이 경과하면 사채업자는 전화로 ‘덩치 큰 사람을 보내겠다’는 협박을 자주 했다. ●C모(41)씨는 충북에 거주하면서 구멍가게 전세보증금을담보로 사채업자로부터 300만원을 빌렸다.이자를 한번 연체하자 사채업자는 10일에 10%씩 연 365%짜리 가산금리를 적용,보증금과 트럭을 압류했다. ●D모(35·여·보험설계사)씨는 급전이 필요해 부산지역 사채업자로부터 500만원을 빌렸다가 갚지 못했다.사채업자는D씨의 시댁식구들을 공갈 협박했고 결국 D씨는 이혼을 하게됐다. 박선화기자
  • 신용불량자 구제 기준

    연체금을 갚음과 동시에 신용불량자 기록이 삭제되는 기준이 1일부터 바뀌었다.은행연합회는 이날 금융사기범 등을 제외한 108만명의 신용불량자 기록을 지웠다.이달말까지 해당채무를 갚는 사람의 기록도 모두 없애주기로 했다. 또 연합회가 보유한 신용불량자 기록의 보존기간을 오는 7월1일부터 단축하기로 했다. ◇신용불량자란=금액에 상관없이 은행이나 신용카드사(5만원 이상)로부터 돈을 빌린 뒤 3개월이상 갚지 않으면 신용불량자가 된다. ◇이달말까지 신용불량 기록이 삭제되는 대상은=금액에 상관없이 해당채무를 모두 갚아 신용불량자에서 해제된 경우다.개인·개인사업자·법인이 대상이다.빚을 갚지 않았는데 기간이 오래 지나 해제된 경우 기록이 그대로 남는다. 신용정보회사가 자체 집계한 통신료·백화점카드연체 등과 관련된 신용불량정보는 삭제되지 않는다. ◇‘신용불량자’ 기록 삭제기준 완화=대출금 상환즉시 신용불량자 기록이 없어지는 소액연체금 기준이 은행과 신용카드가 각각 500만원과 100만원에서 1,000만원과 200만원으로 바뀐다.만약 은행대출금 1,500만원과 신용카드대금 150만원을 연체했던 신용불량자가 6월1일이후 돈을 갚는다면 은행대출금 관련기록은 보존되고 카드대금 관련기록은상환과 동시에 삭제된다. ◇기록 보존기간도 단축=은행이 개인에 대한 신용평가를위해 신용불량자가 연체금을 갚더라도 1∼4년동안은 은행연합회가 신용불량 기록을 관리토록 해왔다.보존기간이 오는 7월1일부터는 1∼2년으로 줄어든다. ◇금융문란자는 적용 못받아=채무 상환없이 기간경과로 해제된 자,사기 등 부정한 방법으로 대출받거나 대출금을 약정용도외 유용한 자,가계수표를 할인하거나 타인의 신용카드를 부정하게 사용한 자 등 금융질서문란자의 기록은 종전대로 5년간 보관된다. ◇삭제여부 확인은=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주민등록증등을 갖고 가까운 금융기관을 직접 방문해야 한다. 주현진기자 jhj@
  • 신용불량 108만명 오늘 기록삭제

    전국은행연합회는 은행 공동전산망에 기록,보관 중인 신용불량자 가운데 지난 4월말까지 연체금을 모두 갚은 108만명의 기록을 1일부터 삭제한다고 30일 밝혔다.이달 말까지 해당 채무를 모두 상환하는 경우에도 관련 기록을 삭제해줄방침이다. 그러나 ▲연체금을 갚지 않은 채 10년이 경과해 해제사유가 발생하거나 ▲사기,결탁,기타 부정한 방법으로 대출받은경우 ▲대출금을 약정용도 외에 유용한 경우 ▲가계수표를할인한 경우 ▲남의 신용카드를 부정 사용한 경우 등 금융질서 문란자는 삭제대상에서 제외시켰다. 은행연합회는 또 오는 7월1일부터 신용정보관리규약을 기존 1∼3년에서 1∼2년으로 단축하기로 했다. 연체해제와 동시에 기록이 삭제되는 기준도 완화,연체 대출금이나 대위변제,대지급금 및 관련특수채권은 1,000만원이하,신용카드 연체금 및 관련특수채권은 200만원 이하로조정했다.그러나 여신거래와 관련해 고의 또는 중과실에 의한 분식회계가 확인된 거래처는 금융질서 문란자로 간주해혜택을 주지 않기로 했다. 주현진기자
  • 사채 광고시 이자율 표시 않으면 과태료 최고 1억

    오는 6월1일부터 사채 광고를 할 때 ‘이자율 연 ○○%’‘연체금리 연 ○○%’ 등 이자율과 추가비용을 구체적으로명시해야 한다. 이자율을 표시하지 않으면 최고 1억원의 과태료를 내야 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5일 유사금융업체의 부당 광고로 인한소비자 피해를 막기 위해 중요정보고시에 유사금융업을 추가하기로 했다.중요정보고시는 소비자의 구매 선택에 필요한 내용을 표시·광고에 포함하도록 하는 제도로 부동산중개업 등 20개 업종에 적용되고 있다. 관계자는 “연 단위로 계산한 정상 이자율과 연체이자율,수수료 등의 추가비용이 있는지를 표시해야 한다”며 “허위로 광고를 냈을 경우에는 시정명령과 고발,5억원 이하의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정현기자
  • 市 임대차분쟁 조정상담실 운영 한달만에 65건 처리

    서울시가 지난달 20일부터 가동해온 임대차분쟁 조정상담실이 한달만에 65건을 처리한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시는 25일 그동안의 조정신청건을 집계한 결과 전세보증금 조정 등 모두 65건의 분쟁을 조정,처리했으며 접수된 전화상담은 3,193건이었다고 밝혔다. 유형별로는 전세보증금 액수조정 9건을 비롯해 전세보증금 반환조정 15건,임대차기간 조정 19건,월세 연체 조정 8건,주택수리비와 기타 14건 등이다. 이중 35건은 쌍방합의하에 조정처리됐으며 13건은 현재조정작업이 진행중이다.반면 12건은 조정에 불응,법적 대응 등의 조치를 권고했으며 나머지는 조정대상에서 제외했다. 그러나 서울시와 동시에 임대차분쟁 조정상담실을 설치한 25개 자치구 가운데 13개 자치구는 법률전문가나 공인회계사 또는 시민단체의 참여를 이끌어내지 못해 상담창구에 공익요원을 배치하는 등 운영에 헛점을 드러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심재억기자 jeshim@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