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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나고 싶었습니다] 첫 여성부행장 서울銀 김명옥씨

    “25년간 외길을 걷다보니 여러 차례 ‘최초’라는 수식어를 달게 됐는데 실감이 안나네요.” 보수적이기로 소문난 은행권에서 최초로 여성 부행장이 된서울은행 김명옥(金明玉·46)씨. 2년 전 씨티은행에서 서울은행 임원으로 자리를 옮겼을 때도 시중은행 ‘최초의 여성 상무’로 화제에 올랐었다. “부행장이 됐지만 조직의 책임자로서 달라진 건 없어요.주변의 시선이 좀 부담스러울 뿐이지요.”단발머리에 안경을쓴 다부진 외모와는 달리 말투에서는 진솔함이 묻어난다.일할때는 완벽함을 추구하지만 책상정리를 잘 하지 않을 정도로 털털하다고 자신을 소개한다. 지난 78년 이화여대 교육학과를 졸업한 뒤 씨티은행과 인연을 맺으면서 뱅커 생활을 시작했다.외국생활을 해본 적이 없는 ‘토종’이지만 탁월한 업무능력으로 지난 90년 소비자금융그룹 업무담당 이사에 올랐다.마케팅과 수출입·신탁·상품개발·폰뱅킹 등을 두루 맡았고 소비자금융 전문가로 꼽힌다.96년에는 외국은행 부행장급인 업무총괄이사를 역임했다. “씨티·HSBC 등 외국은행에는 여성임원이 상당수 있을 정도로 승진기회가 많은 편”이라며 “국내 은행은 4급 이상책임자급이 10%에도 못미친다.”며 아쉬워했다.특히 외환위기 이후 여성인력이 많이 그만둬 서울은행의 경우 팀장 1명,지점장 4명만 남아있는 상태다. 2000년 8월 서울은행이 선진금융시스템을 도입하는 과정에서 전격 스카우트됐다.부임 후 곧바로 본점에 영업지원본부를 신설,영업점마다 맡고있던어음교환·연체관리·전화응대 등 후선업무를 분리해 한 곳으로 모았다. 그는 “은행권 최초로 후선업무 분리작업을 단행해 350명이 넘는 영업인력 감소효과를 봤다.”며 “모든 지점인력이 영업에만 몰두하게 돼 업무효율성도 높일 수 있었다.”고 자랑했다.올해 말까지 영업인력을 1000명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후진 양성에도 열심이다.지난해 영업부 신혜란(申惠蘭·42) 과장을 행내 첫 여성 팀장으로 발탁해 업무지원 업무를 맡겼다.업무 성격상 섬세한 여성이 맡을 필요가 있다는 생각에서였다.그는 “그동안 여성 동료·후배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며 “젊고 똑똑한 여성들이 인내심을 갖고 끊임없이노력한다면 은행내 중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고등학생인 딸과 중학생 아들을 잘 챙겨주지 못해항상 미안하지만 가족의 이해가 가장 큰 힘이 된다.”며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전문가로서 인정받고 싶다.”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경제 뉴스라인

    ◆(주)뉴런네트(사장 최상근·www.neuronnet.co.kr)는 4일국내 최초로 무선통신기술을 이용한 지하무선중계시스템을 개발,양산체제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설치가 힘든 기존의 동축케이블(LCX)방식을 공중선(ANT)방식으로 개선해 시공이 편해졌고 설치비용도 크게 준게 장점이다. ◆종근당은 4일 영업본부장에 이홍수(李弘守)부사장을 임명하는 등 2002년 정기인사를 단행했다.이 부사장은 영업과 마케팅을 총괄하게 된다. ◆LG텔레콤은 보안·경호 전문업체인 ㈜에스원,일본의 보안 전문업체인 세콤사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올 하반기부터GPS(위성위치확인시스템)위성과 무선통신망을 이용한 첨단 휴대폰 경호서비스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에스원가입자가 위험한 상황에서 휴대폰 번호를 누르면 LG텔레콤의 무선망→에스원의 종합지령실→GPS위성→가입자의 위치확인(10m오차범위내)→가입자구조로 연결되는 시스템이다. ◆한빛은행은 지금까지 19%로 일률 적용해온 대출금연체금리를 4일부터 3개월 미만 연체시 17%,3개월 이상 19%로 차등 적용키로 했다.은행측은시장금리와 대손충당금 비용,연체회수 비용 등을 감안해 연체금리를 차등화했으며,3개월 미만 연체대출금이 전체 연체대출금의 61%에 달해 연체고객들의 혜택이 클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은행은 과거 고금리로 발행한 후순위 채권을 조기상환하기 위해 11일부터 27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를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최저 1000만원부터 100만원 단위로 매입할 수 있다.(02)3709-6282. ◆대전시 통합교통카드(한꿈이카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하나은행은 이 카드의 전자화폐시스템 사업자를 6일 공개입찰 방식으로 선정한다.카드 한장으로 대전시의 시내버스·택시 등을 이용할 수 있고,백화점·편의점 등에서 물품도 살 수 있다. 이르면 7월부터 시내버스에서 사용되며 9월부터는 학생증겸용카드를 보급할 계획이다.(02)3788-5687. ◆농림부는 전국 6개 양돈조합이 신청한 ‘한국양돈협동조합연합회’ 설립을 인가했다.연합회는 앞으로 축산물 생산·유통 조절,각종 정보·기술 교류,고기소비 촉진 등의 사업을 벌이게 된다.참여조합은 도드람·부산경남·대전충남·광주전남·강원·제주 양돈조합 등이다.
  • 신용불량자 등록요건 강화

    오는 1일부터 연체금의 일부만 갚아도 신용불량자 등록이유예된다. 전국은행연합회는 연체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연체금 전부를 갚아야 신용불량자 등록에서 제외됐던 현행 신용정보관리규약을 개정,3월 1일부터는 일부만 상환해도 신용불량자등록시점을 유예시키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윤용기(尹龍基) 상무는 “연체금의 일부를 갚을 능력과 의사가 있어도 신용불량자 등록대상에 이미 포함돼 부분상환의 의미가 없었다.”면서 “그러나 이제는 연체금의 일부라도 먼저 갚는 것이 신용불량자로 낙인찍히는 시점을 최대한늦추는 방안”이라고 강조했다.윤 상무는 그러나 “이는 어디까지나 면제가 아니라 유예”라면서 “유예된 시점에서또 3개월간 연체가 발생하면 신용불량자로 등록된다.”고말했다. 오는 7월1일부터는 1000만원 이상으로 규정한 개인대출금신용관리대상 기준도 없어진다.액수에 관계없이 모든 대출금이 관리대상에 포함된다.아울러 법정관리나 화의 인가가결정된 기업은 신용불량 등록에서 해제된다. 안미현기자
  • 개인 신용 평가사 난립 우려

    정부가 개인신용평가사인 ‘크레디트 뷰로’(Credit Bureau,CB)를 허용한 이후 금융권이 앞다퉈 CB설립을 추진하고나서 벌써부터 난립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신용평가정보(한신평정보)가 이끄는 국내 CB1호가 28일 출범하는 것을 시작으로 은행·카드·보험사들이 독자 혹은 공동 CB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크레디트 뷰로란] 예금 등 개인의 금융자산은 물론 대출실적,연체기록,세금체납,신용조회 의뢰건수 및 조회처 등금융거래에 관련된 모든 정보를 데이터 베이스화해 관련 정보를 유료로 제공하고 신용을 평가해주는 회사다. [너도나도 CB설립] 가장 앞서가고 있는 곳은 한신평정보의CB 컨소시엄이다.한빛·제일은행,현대·동양·LG카드 등 국내 17개 금융기관과 미국의 개인신용정보회사인 트랜스유니온 등 총 18개사가 참여했다.5월8일 시범서비스를 선보인다. 은행연합회도 다음주 초 은행권 공동 CB설립을 위한 전담작업반을 발족시킨다.작업반에는 한빛·외환·하나·신한은행,농협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국민·기업은행은 각각 독자회사 설립을 추진하고 있으며,삼성·교보생명은 조만간 공동발족시킬 채권추심회사 ‘A&D’(가칭)를 CB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여신전문금융업협회(여전협회)도 회원사를 중심으로 공동CB설립을구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CB컨소시엄 유치경쟁] 회원사인 한빛·조흥·제일은행을한신평정보의 CB에 빼앗긴 은행연합회는 그러나 포기하지않고 집요하게 회유작업을 벌이고 있다.연합회 관계자는 “이들 세 은행이 한신평정보의 CB에 투자의사를 밝힌 것은사실이지만 은행연합회 CB가 더 낫다고 판단되면 여기에도참여하거나 투자처를 바꿀 의향이 있다는 답변을 들었다.”면서 “독자CB를 추진중인 국민은행도 가급적 끌어들일 작정”이라고 밝혔다. 한신평정보는 자신들은 이미 주주가치 제고방안에 대한 검토를 마친 상태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고객수가 2900만명이 넘는 국민은행도 방대한 고객정보를앞세워 시중은행 및 카드·캐피탈 회사들을 은밀히 접촉,투자참여를 종용하고 있다.아직은 결과가 신통찮은 상태다. [중복투자 우려] 금융권 관계자는 “CB설립에 최소한 200억원 이상 들 것으로 추정되는데다 국내시장에서의 수익모델도 검증되지 않은 상태여서 중복투자 및 무분별한 개인정보유출 우려가 있다.”고 꼬집었다. 걸러지지 않은 외국의 평가모델 도입도 경계해야한다는 지적이다.금융감독위원회 김석동(金錫東) 감독정책1국장은 “가계대출 급증으로 개인신용평가 체계정착이 시급한 만큼 CB도 경쟁체제가 바람직하다.”고 전제한 뒤 그러나 개인신용정보는 공공재 성격이강한 만큼 지나친 난립은 지양돼야 한다고 말했다. 안미현기자 hyun@
  • 인터넷 사채 기승…피해자 속출

    정모(48 무역업·경기 안양)씨는 인터넷 사채 사이트 때문에 큰 빚을 졌다.급전이 필요했던 정씨는 지난해 2000년 12월 한 사채 사이트에서 2500만원을 대출 받았다.한달 후500만원,4개월 후 1500만원을 갚았지만,2001년8월에 정씨가 갚아야 할 금액은 무려 1억원으로 불어났다. 이게 어떻게 된 일일까? 인터넷 사채업자들의 폭리 때문이다.이들은 오프라인 불법 사채업자와 같은 수준의 이율을책정해 놓고도 대출·연체 이자율,수수료 등의 기본적인표시마저 하지 않고 있다.포털 사이트에는 ‘조건 없는 대출서비스',‘당일 즉시 대출’등의 문구로 유혹하고 있다. 최근에는 사채 인터넷 카페도 등장해 성업중이고,“돈만빌려주면 어떤 일이든지 다 하겠다.”는 네티즌들이 사채업자들을 기다리는 게시판까지 생겨났다.이 인터넷 사채업자들은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대출유혹을 하고 있어 경제사정이 좋지 않은 네티즌들이 사채를 썼다가는 큰 피해를 입게 된다. 한 정당 조사에 따르면 이러한 인터넷 사채사이트가 지난해 봄 15개에서 2월 현재 310개로 늘어나 1년여만에 20배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정부의 불법 사금융업자에 대한 단속 이후 갈곳 없는 사채업자들이 인터넷으로진출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인터넷을 통한 사채업이 소자본으로 많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방법으로 인식되면서 사채업자들이 양산되고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실제 1년에 60만원 정도의 비용만 지불하면 누구나 손쉽게 사채 사이트를 운영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노동당 채진원 정책국장은 “인터넷 사채업자들이 자신들을 벤처로 포장해 창업자들을 유혹하고 있다.”고 지적했다.하지만 금융감독원 한 관계자는 “사채는 표시금리로 실제 대출이 일어나는지 조사하고 있지만,아직 인터넷사채사이트는 관리를 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대부자사업자 연합회 유세형 회장은 “사채 사이트마다 이자율을 비교해 저렴한 곳에서 쉽게 대출받을 수있게 됐다.”면서“불량 사채사이트들은 자연적으로 없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오는 5월부터는 일정한 이자율을 넘겨 사채업을 할 경우처벌을 받게 되는데,불법사채업자들이 다시 한번 인터넷으로 몰려들 것으로 전망된다.전문가들은 “네티즌들에게사채의 위험성에 대해 알릴 수 있어야 한다.”면서,“인터넷이 사채업자들의 온상이 되지 않도록 규제를 해야 한다. ”고 지적했다. 허원 kdaily.com기자 wonhor@
  • 가계대출 연체율 상승 조짐

    저금리 담보대출을 중심으로 은행권의 가계대출 경쟁이 심화되면서 연체율이 상승할 조짐이다.그러나 신용대출이 대부분인 소액대출의 경우 여전히 고금리 대출비중이 높다. 이같은 현상은 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2001년 중 은행금리동향의 특징과 시사점’자료와 최근 시중은행의 연체율추이에서 파악됐다. ▲가계대출은 저금리 유지=전체 가계대출 금리는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2000년 12월말 9.48%에서 지난해 6월 8.57%, 12월에는 7.26%로 각각 떨어졌다. 이는 2000년 4.4분기와 지난해 4분기의 가계대출 금리분포에서도 알 수 있다.7% 미만 금리적용 대출비중이 2000년 4분기 3.3%에서 지난해 4분기 64%로 급증했다.7∼12% 적용금리대출비중은 89.7%에서 32.2%로,12%이상 고금리대출은 7%에서 3.8%로 줄었다.경기부진에 따른 신용위험증가에 대비,은행들이 안전성이 높은 담보대출 중심으로 금리를 앞다퉈 내렸기 때문이다. 반면 500만원 이하 소액대출은 고금리 대출비중이 높았다. 신용대출이 대부분이라 부실화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지난해 4분기소액 가계대출의 금리실태를 보면 7∼12% 대출비중이 54.9%,12% 이상은 33.2%였다.7%미만은 11.9%뿐이었다. ▲연체율은 상승조짐=저금리 가계대출 기조에도 불구하고 연체율은 높아지는 조짐이다. 외환은행은 지난해 말 가계대출액(6조 4647억원)가운데 0.81%인 526억원이 연체됐다.그런데 지난달 말에는 연체금이 6조 5202억원중 877억원으로 늘면서 연체율이 0.54%포인트 상승한 1.35%를 기록했다. 기업은행은 지난해 말 4조 1583억원의 가계대출금 가운데 363억원이 연체돼 연체율이 0.87%였다.지난달 말에는 대출금4조 1668억원에 연체금 424억원으로 1.02%의 연체율을 보였다. 한미은행은 지난해 말 1.33%이던 연체율이 지난달 말에는 1.35%로 0.02%포인트 올랐다.한빛은행도 같은 기간 0.7%에서0.83%로 높아졌다. 금감원 관계자는 “연체금회수가 분기별로 이뤄지기 때문에 12월말에 비해 지난 1월말 연체율이 높게 나오는 요인이 됐을 것”이라고 지적했다.이어 “앞으로 시장금리가 오를 경우,은행의 여수신 금리도 상승세로 바뀌어 부실여신이 늘 가능성이 큰 만큼 은행들은 가계대출 심사와 사후관리를 강화해 부실발생을 막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가계대출 모니터링 강화=금융감독원은 자체적으로 가계대출에 대한 사전·사후적인 신용리스크 관리를 강화하도록 지도하는 한편 은행 가계대출에 대한 적정 대손충당금 적립지도 등 건전성 감독을 강화하고 가계대출 모니터링도 강화하고 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개인신용정보 평가사 28일 출범

    은행 보험 카드회사 등 1·2금융권이 참여하는‘개인신용정보 평가회사(CB:credit bureau)’컨소시엄이 오는 28일 첫출범한다. 한국신용평가정보는 24일 “은행 3곳,카드 3곳,캐피탈 5곳등 모두 11개 금융기관이 CB 컨소시엄에 참여키로 확정했다. ”면서 “오는 28일 정식 출범할 것”이라고 밝혔다. CB는 그동안 연체와 체납 등 불량거래정보 중심의 제한적인 개인신용정보서비스에서 벗어나 은행,카드,캐피탈,보험 등금융회사들이 갖고 있는 각종 거래내역 정보를 모아 개개인에 대한 과학적이고 개관적인 신용 분석자료를 제공하게 된다.컨소시엄에 참여하는 금융회사는 3개 은행(조흥 한빛 제일),3개 카드(LG 현대 동양),5개 캐피탈(현대 삼성 대우 쌍용 코오롱)등이다. 박현갑기자
  • 생활안정자금 ‘그림의 떡’

    지방자치단체들이 국민 기초생활 수급대상자들의 자립기반 마련 등을 위해 융자해 주는 생활안정자금이 보증인을요구하는 데다 신청조건이 까다로워 취지를 무색하게 하고 있다. 24일 경북도 지자체들에 따르면 융자를 희망하는 기초생활 수급자들에게 가구당 최고 1000만∼1200만원의 생활안정자금을 융자지원하고 있다.융자 조건은 1년 거치,5년 균등 상환으로 이자는 없다.연체시에는 연 5%의 이율이 붙는다. 포항시의 경우 올해 6억 4000만원의 생활안정자금을 확보,신청 가구당 1000만원씩 지원할 계획이나 지금까지 신청자가 단 한 명도 없다.포항시의 기초생활 수급대상자는 지난 1월 말 현재 1만 6000여 명(8200여 가구)이다.지난해에도 6억 9000만원을 융자할 예정이었으나 실적은 겨우 14%인 1억 70만원(15가구)에 불과했다. 기초생활 수급자가 8500여 명인 경산시도 4억 3200만원의 자금을 확보,원하는 가구에 1200만원씩 지원에 나섰으나신청자는 3명에 그치고 있다.지난해는 4억 2000만원 가운데 44%인 1억 8500만원(19명)을 지원했다. 경주시도 올해10억 8000만원의 자금을 확보,수급자 8000여 명을 대상으로 신청 가구당 1200만원을 지원할 방침이지만 4명이 신청(모두 3500만원)해 실적이 저조하기는 마찬가지다.지난해는 지원예산 9억 8000만원의 16%인 1억 5800만원에 머물렀다. 이처럼 실적이 저조한 것은 자금을 신청할 때 구체적인사업계획서 제출과 함께 5000원 이상 재산세 납세자 1∼2명의 보증을 반드시 세우도록 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신용보증기금과 민간 보험회사들은 이들을위한 보증상품을 아예 취급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자체 관계자들은 “확보된 예산 전액을 융자지원하려면 조건을 완화해야 하지만 체납에 대비,불가피하게 보증인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포항 김상화기자 shkim@
  • 은행 대손충당금 크게 부족

    가계대출 급증에도 불구,은행권의 대손충당금 적립수준이향후 부실에 대비하기에는 크게 미흡하다는 지적이다. 21일 한국은행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 현재 일반은행의 가계자금 대출잔액은 156조 3691억원에 이른다.전월에 비해 5조 8945억원이나 늘었다.반면 은행권의대손충당금 적립비율은 0.91%,금액으로는 1조 4229억원에그치고 있다. 이같은 대손충당금 비율은 정상여신에 대한 충당금(0.5%)과 비슷한 수준으로,향후 가계대출 부실화에 적절히 대비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특히 은행들이 1개월 이상 3개월 미만 연체대출 중 채무상환능력의 저하를 초래할 수있는 잠재적인 요인이 있다고 판단하는 ‘요주의 여신’의대손충당금 적립비율(2% 이상)을 고려하면 가계대출에 대한 대손충당금 적립규모는 턱없이 부족한 편이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현재 은행들이 쌓아놓은 대손충당금 규모가 평균 예상손실액보다 적으면 이를 상향 조정토록 지도하고 있다.”며 “은행별 충당금 현황을 파악한 뒤과거 경험손실률과 대출 종류 등에 따라 적립비율 기준을재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 국민은행 카드 수수료율 인하

    국민은행은 다음달 2일부터 신용카드 현금서비스 수수료율과 연체이율을 내린다고 20일 밝혔다.현금서비스 수수료율은 현재 월 0.9∼3.0%에서 0.9∼2.80%로,평균 연율은 21.5%에서 19.9%로 내린다.연체이율은 현재 단일 연체이율 24.5%에서 카드업계 최초로 차등 연체이율을 도입,연체 기간별로 22.0∼23.0%를 적용한다.(02)3779-8527.
  • 부모 동의없이 미성년자에 발급한 신용카드 카드사가 연체대금 부담

    앞으로 부모 동의없이 미성년자에게 발급된 신용카드 연체대금은 카드사가 부담해야 할 전망이다.또 20일부터 경찰과 금융감독원이 합동으로 신용카드 회원 가두모집 행위에 대한 일제 단속을 펼친다. 금감원은 18일 8개 전업카드사 사장과 17개 은행 겸영카드 담당 임원을 불러 신용카드업자의 건전 영업질서 촉구를 위한 회의를 열고 이같은 방침을 설명했다. 금감원은 이날 회의에서 길거리 카드회원 모집은 도로교통법 위반소지가 있는데다,본인의 확인이나 부모의 동의확인이 사실상 어렵기 때문에 이를 자제할 것을 촉구했다. 이와함께 경찰과 합동으로 집중 단속을 곧 실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점검에서 적발된 위반자는 실명을 공개하고 위반정도에 따라 영업 일부정지 또는 임직원 문책 조치를 취할방침이다. 금감원은 또 내달부터 여전업협회와 함께 신용카드 모집인 등록제를 실시,모집인의 이중계약,불·편법 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고 다단계 방식에 의한 회원 모집행위를 금지하기로 했다. 박현갑기자
  • 카드사 빚독촉 협박 못한다

    앞으로 카드대금을 제 때 내지 못한 회원에 대해 강압적으로 빚독촉을 하지 못하도록 하고,카드사가 이를 어기면 최고 영업정지까지 당한다. 금융감독위원회 관계자는 17일 “자율규제에 맡겼던 카드사들의 무리한 채권추심 행위가 근절되지 않아 여신전문업감독규정을 적용,이를 전면 금지시켜 행정적 제재를 가하는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불법적인 채권추심행위를 하다 적발되는카드사는 과징금,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받는다. 금융감독원은 최근 실태점검 결과 카드사들이 미성년 자녀의 카드사용액을 부모에게 대신 내도록 요구하거나,밤에 전화를 걸어 폭언과 협박을 일삼는 강압적인 채권추심 행위를여전히 계속하고 있어 이같은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금감위는 이와함께 카드사들이 연체대금 회수를 위해 회원들을 사기혐의로 고소하는 경우를 ‘모럴해저드’로 보고이에 대해 검찰과 경찰의 협조를 받아 철저한 지도에 나서기로 했다. 지난해 국내 7개 전업카드사가 연체 등의 이유를 들어 사기혐의로 경찰에 고소한 카드회원은 모두 1만 6477명에 이르며,고소사건의 64.5%가 불기소처리됐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씨줄날줄] ‘無신용’카드

    지난 1980년대 미국에서 근무한 당시 한국은행의 모(某)차장은 신용카드를 발급받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그는 신용카드를 받으려고 했으나,심사가 까다롭고 오랜 시간이걸리자 한은이 외환을 맡겨두고 있던 미국계 은행에 ‘부탁’해 겨우 뜻을 이룰 수 있었다.이처럼 신용이 확실하다고 여겨지는 외국 중앙은행의 중견간부에게도 신용카드를쉽게 내주지 않는 게 미국사회다. 미국과는 달리 우리나라에서는 신용카드를 받는 게 ‘식은 죽 먹기’다.길거리에서 신청만 하면 받을 수 있는 게신용카드다.신용도 조사를 제대로 하지도 않고,신청만 하면 대부분 주고 있으니 신용카드라기보다는 ‘무(無)신용’카드라고 보는 게 적절하지 않을까.지난해 말 현재 8543만장의 신용카드가 발급됐다.성인 한 사람당 2.5장의 신용카드를 갖고 있는 셈이다.카드업계의 회원수 늘리기 경쟁에 따라 올해안에 1억장을 넘을 것이라는 말도 있으니 기가 찰 일이다. 지난해 7개 카드사의 총 카드사용액중 65%는 현금서비스와 카드론 등 현금대출 부문이다.정부가 장려하는 결제 부문보다는 연 20% 안팎의 고리대출로 이뤄지는 부수적인 분야의 비중이 훨씬 높은 셈이다.신용을 토대로 물품을 구매하는 데 쓰여야 하는 신용카드의 취지와는 다르게 운용되고 있으니 본말이 바뀌어도 이만저만이 아니다. 카드사들은 지난해에는 대출 부문에서 뭉칫돈을 벌기는했지만,자신의 능력을 벗어나 대출받은 개인들이 언제 파산하거나 연체할지 모를 일이다.개인들의 파산은 카드사들에도 부담이 될 것이다.카드사들은 신용카드를 남발해 놓고,5만원 이상을 3개월 연체하면 신용불량자로 낙인찍어놓기까지 한다.지난해 말 현재 연체에 따른 신용불량자만101만명이다.신용조사를 제대로 하지 않은 자신들의 잘못은 생각도 않고 남에게만 덮어 씌우는 격이니 이런 도덕적 해이(모럴 해저드)도 없다. 금융감독위원회는 엊그제 무자격자에게 카드를 발급하거나 길거리에서 불법으로 회원을 모집하는 행위에 대한 특별검사를 하기로 했다.적당히 할 게 아니라 발급규정을 어길 경우,제재를 강화하는 등 제대로 해야 한다.신용사회를 앞당기려고 도입된 신용카드가 오히려 신용사회로 가는데 걸림돌이 되는 게 아닌지 정부당국과 업계는 깊은 반성을 해야 하지 않을까.아무리 좋은 제도라도 운용하는 사람들에 따라 약도 되고 독도 되는 법이다. 곽태헌 논설위원 tiger@
  • 신용불량자 금융권 횡포에 운다

    회사원 강모(27·여)씨는 지난해 신용카드 대금 30만원을 갚지 못해 신용불량자가 됐다.두 달 뒤 강씨는 원금과 연체금을 모두 갚고 신용불량 상태에서 벗어났지만 더 이상신용카드를 만들거나 쓸 수는 없었다. 카드사는 “은행연합회에 신용불량 기록이 남아 있다.”는 이유로 강씨에게 새로 카드를 내주지 않았다.그러나 직접 확인해 본 결과 강씨의 이름은 은행연합회 신용불량자명단에서 이미 삭제된 뒤였다.카드사가 카드발급을 해주지 않기 위해 엉뚱한 핑계를 댄 것이다. 현재 은행대출금은 3개월 이상 1원이라도 연체금이 있으면,신용카드 대금의 경우는 3개월 이상 5만원 이상 연체가 있으면 신용불량자로 등록된다.강씨보다 훨씬 적은 금액을 연체했다가 신용불량자로 찍혀 고통을 겪는 이들이 하나 둘이 아니다.신용불량자들이 300만명을 넘어선 지 오래다. 이들 신용불량 경험자의 고통은 당해 보지 않으면 모른다는 게 ‘신용불량자들의 모임’ 석승억 대표의 얘기다.신용불량자 명단에 한 번이라도 오른 사람은 ‘죄질’에 관계없이 무조건 ‘전과자’로 낙인 찍혀 제도금융권 이용이 거의 불가능한 실정이다.신용불량 기록이 삭제되거나 사면된 후에도 금융권이 여전히 과거 정보를 토대로 대출이나 카드발급을 기피하고 있기 때문이다.이 때문에 상당수신용불량 경험자들이 사채 등 사(私)금융을 찾게 되고,그러다가 또다시 신용불량자로 전락하는 악순환이 이어진다는 지적이다. ♠계속되는 금융권 횡포=은행빚 2000만원을 갚지 못해 신용불량자가 된 자영업자 김모(55)씨는 최근 돈을 다 갚았는 데도 은행대출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하소연했다.해당은행은 “은행연합회에 1년간 신용불량자 기록이 남기 때문에 대출을 해 줄 수 없다.”고 둘러댔다.그러나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신용불량 기록이 있어도 대출한도나 이자 등에서 불이익을 받을 뿐 금융거래는 얼마든지 가능하다. ”면서 “그런데도 은행들이 은행연합회에 엉뚱하게 책임을 떠넘기며 회피하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연합회의 다른 관계자는 “한번 신용불량자로 찍힌 고객과는 거래를 하지 않으려는 금융권의 안이한 대응이 신용불량자를 계속 양산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금융권,“어쩔 수 없다.”=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신용불량 기록이 있는 사람들은 부실 대출의 우려가 높기 때문에 꺼리는 게 사실”이라고 실토했다.다른 관계자는 “은행연합회의 신용불량 기록이 없어져도 자체적으로 거래기록을 활용,대출때 깐깐하게 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제도개선 시급=금융권의 이런 행태에 대한 지적은 그동안 계속돼 왔지만 이를 고치려는 노력은 거의 없었다.많은 전문가들은 금융권의 횡포와 신용불량자 양산을 막으려면 신용정보제도를 우선적으로 정비해야 한다고 지적한다.금융권이 신용불량자 등재 경험 등 ‘불량’ 관련 정보를 중심으로 대출이나 카드발급을 하다보니 신규거래 거절 등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금융권 관계자는 “신용불량 등록요건 및 삭제 경과기간 등을 세분화해 실질적인규제효과가 나타나도록 해야 할 것”이라며 “금융권은 우량·불량의 이분법적 잣대에서 탈피해 개인에 대한 신용평가 및 심사기법을 좀더 선진화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금융연구원 한상일(韓相壹) 연구위원은 “신용사회 정착을 위해 신용불량 정도에 따라 등록내용을 차등화하는 한편 은행연합회뿐 아니라 금융기관들이 우량정보를 모아 분석하는 등 정보 활용도를 높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부동산 투자 미끼 자금모집 단속

    금융감독원은 14일 올 1·4분기에 부동산 투자를 미끼로 한 불법 자금모집 행위를 중점 단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감원 관계자는 “유사 수신업체에 대한 단속이 지금까지는 피해신고 등에 의한 수동적 조사에 그쳤으나 앞으로는 유형별 중점 단속대상과 기간을 설정,집중 조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이날 금융회사가 아니면서 정부 인·허가를 받았거나 등록된 제도권 금융회사인 것처럼 상호를 불법 사용해온 51개 사금융업체를 적발,사법당국에 통보했다. 이들 업체는 신용금고,할부금융,종합금융이라는 상호를 사용하며 불법으로 자금을 모집하거나 신용카드 연체대납업,제도권 금융기관 대출중개·알선업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이들이 상호를 불법사용한 업종은 신용금고 3개,여신전문 11개,종합금융 34개,투자자문 3개 등이다. 박현갑기자
  • 경제 뉴스라인

    ■탈모 고민 연인 밸런타인 이벤트. 두피·모발관리업체 스벤슨코리아는 탈모로 고민하는 연인들을 대상으로 고민사연을 접수하는 ‘러브 밸런타인 이벤트’를 16일까지 진행한다.홈페이지(www.svenson.co.kr)에 연인이 탈모로 고민하는 사연을 올린 참가자 30명을 뽑아 500만원 상당의 탈모관리 이용권을 제공한다.모든 참가자에게‘모발 1회 무료 관리권’도 준다.(02)3420-2233. ■신한은행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 신한은행은 오는 18일부터 신용카드 관련 각종 서비스수수료를 내린다고 8일 밝혔다.다른 은행 및 카드회사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현금서비스 수수료율은 연평균 22.64%에서 20.65%로,할부 수수료율은 연 11.5∼16.5%에서 연 11.0∼16%로 내려간다.연체이율은 연 25%에서 23%로 인하된다. ■동양화재 인터넷 약관대출 실시. 동양화재는 10일부터 홈페이지 (www.insuworld.co.kr)에서인터넷 약관대출을 실시한다.대출한도는 500만원으로,자동이체로 장기보험을 납부하는 고객이면 자격이 있다.대출금리는 연 7.0∼10.5%로 해지환급금의 최고95%까지 대출받을 수있다.
  • 신용불량자 등재요건 완화

    신용불량자로 등록되는 신용카드 연체요건이 현행 ‘3개월간 연체액 5만원’ 이상에서 그 이상으로 조정된다.또 보험금액이 500만원 이하인 자동차사고 보험금은 사고현장에서피해운전자에게 바로 지급된다. 금융감독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8일 이같은 내용의 2002년업무계획을 국회 정무위원회에 보고했다. 금감위는 우선 소액연체 등 경미한 사유로 인한 서민층 신용불량자의 등재 요건을 완화하기로 했다.3개월간 연체액이5만원 이상이면 신용불량자로 기록하는 현행 등재요건을 10만원 이상,또는 50만원 이상으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10만원으로 높이면 약 20만명의 신용불량자가 줄 것으로 추산된다.신용불량자의 채무를 재조정해 회생기회를 주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기업경영과 회계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집중투표제를 도입하는 기업에는 인센티브를 줘 기업 스스로 집중 투표제를 도입하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500만원 이하 소액보험금의 현장지급과 선(先)지급제도도도입하기로 했다.현장지급제는 자동차보험 등 손해보험에서피해자와의 합의아래 보험사 보상요원이 현장에서 보험가입자에게 보험금을 지급하는 것이다.선지급제는 사망보험금처럼 보험금지급이 확정적인 상태에서 상속인의 생계지원을 위해 보험금 지급일 이전에 미리 보험금의 일부를 지급하는 것이다. 한편 이근영(李瑾榮) 금융감독위원장은 업무보고에서 “해외 전환사채(CB)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 등 해외유가증권발행기업과 관련한 불공정거래의 혐의에 대한 기획조사를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경제 뉴스라인

    ◆ 국내 상장·등록기업이 원주를 발행, 해외에 상장할 수있는 시장이 뉴욕·도쿄·런던증권거래소 등 9곳으로 제한된다. 또 해외 상장·등록기업의 경우 국내에서도 공시를같이 하도록 했다. 금융감독원은 ”주가조작 등 불건전한목적으로 악용될 소지를 없애고 국내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해 이같이 제한키로 했다.”고 밝혔다. ◆ 산업은행은 연체이자율에 신용도·연체기간·시장금리등을 반영,현재보다 평균 6.5%포인트 낮춘 금융권 최저 수준을 적용한다고 5일 밝혔다.연체 1개월 미만은 약정금리에3%,3개월 미만은 6%,3개월 이상은 9%가 부가되며,상한선은 17%로 제한했다. ◆ LG카드가 이르면 4월말 증권거래소에 상장된다.이헌출(李憲出) LG카드 사장은 “4월말 상장을 목표로 2월 중순증권거래소에 예비상장심사 청구서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LG카드는 지난해 11월 상장을 앞두고 미국의 9·11테러사건으로 주식시장이 나빠지자 상장을 철회했었다. ◆ 코스닥위원회는 신규등록이 승인된 한국기업평가 등 5개사의 주식이 7일부터 코스닥시장에서 거래된다고 5일 밝혔다.공모가는 ▲한국기업평가 1만 4000원 ▲코스맥스 2만 5000원 ▲태영텔스타 4800원 ▲우전시스텍 2300원▲구영테크 2250원이다.액면가는 한국기업평가,코스맥스가 5000원이고 나머지는 500원이다.
  • 신용불량자 104만 2069명

    전업카드사 7곳 가운데 외환카드의 신용불량자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신용불량자 등록 회원수가 가장많은 곳은 국민카드였고,삼성카드는 신용불량자 가운데 미성년자 비율이 가장 높았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말 신용카드사별 신용불량자 등록현황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분석됐다고 30일 밝혔다. 관계자는 “카드사들이 무분별하게 회원을 유치한뒤 연체관리를 적극적으로 하지 않고 신용불량자로 등록해 신용불량자가 양산됐다.”고 말했다. 회원수에 비해 신용불량자 비율이 높은 전업카드사는 외환(3.96%),국민(3.56%),동양(2.80%)순이었다.이어 비씨(2.56%),현대(1.88%),LG(1.52%),삼성(1.45%)이었다. 은행계 카드사 가운데는 평화은행이 8.82%로 가장 높았고수협(7.00%),서울은행(3.83%)이 뒤를 이었다.신용불량자로등록된 회원 수가 많은 전업카드사는 국민(34만 1681명),LG(25만 3365명),외환(24만 1366명) 등이었다. 은행계 카드사 가운데 한빛(12만 8992명),조흥(11만 8439명) 등의 순서로 신용불량 회원이 많았다.신용불량자 가운데 미성년자가 차지하는 비율이 높은 곳은 삼성카드(1.03%),국민카드(0.99%) 등이었다. 전업 카드사와 은행계 카드사의 신용불량자 수는 모두 104만 2069명이었고 이 가운데 미성년자는 1만 712명이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국민카드 수수료·연체율 인하

    국민카드는 오는 2월1일부터 현금서비스 수수료율 및 연체이자요율을 각각 최고 2.4%포인트와 2%포인트 내린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금서비스 수수료율는 현행 평균 연이율 14.6∼25.6%에서 13.8∼23.2%로,연체이자 요율은 현행 26%에서 24%로 각각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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