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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은 프로야구 선수”…독립야구단 2020 경기도 리그 8일 개막

    “내일은 프로야구 선수”…독립야구단 2020 경기도 리그 8일 개막

    코로나19 장기화로 연기했던 ‘제2회 경기도 독립야구 리그’가 오는 8일 광주시 곤지암읍 팀업캠퍼스에서 고양위너스와 연천미라클 경기로 막이 오른다. 7일 팀업캠퍼스에 따르면 올해 리그는 연천 미라클, 고양 위너스, 파주 챌린저스와 신규 창단된 성남 맥파이스, 용인 빠따형 등 5개 팀 13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오는 10월까지 팀당 46경기씩 115경기와 결선리그 5경기 등 총 120경기를 치르게 된다. 결선 리그는 프로야구의 플레이오프와 비슷한 것으로 정규리그 2위와 3위가 결승진출전 2경기를 벌여 이 경기의 승자가 정규리그 1위 팀과 3전 2선승제 방식의 최종 우승팀을 가리는 결승전을 펼치게 된다. 경기도리그 참가팀에는 출전지원금과 경기용품이 지원되고, 선수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외독립 야구단과의 교류전, 국가대표팀과의 친선경기, 10개 프로구단 등 국·내외 구단관계자를 초청해 선수 선발 테스트(트라이아웃)를 할 계획이다. 경기도의 독립야구단 지원은 이재명 도지사의 공약으로 이 지사는 “독립야구단 지원을 통해 프로야구 진출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프로로 재도전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도는 이들의 지원을 위해 제도권 밖의 독립야구단을 경기도체육회 종목단체인 경기도야구소프트볼협회(일반부)에 등록해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2019년 ‘제1회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를 전국 최초로 열었다. 독립야구단은 프로야구리그와는 상관없이 자체적으로 운영되는 야구단으로 주로 프로리그에 진출하지 못하거나 방출된 프로선수들이 모여서 팀을 구성해 경기를 운영하고 있다. 선수들의 최종 목표는 프로 진출이다. 지난해 첫 성과로 연천 미라클의 손호영 선수와 파주 챌린저스의 송윤주 선수가 프로구단인 LG트윈스와 한화이글스 1군에 입단해 꿈을 이뤄내기도 했다. 한편, 경기도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지난 5일 개막한 KBO ‘코로나19 대응 통합 매뉴얼’에 준하는 ‘야구장 사용 지침’을 마련해 리그를 진행할 예정이다. 엄기석 팀업캠퍼스 대표는 “덕아웃, 기록실 등 시설에 대한 방역작업과 경기 전 감독, 코치, 선수, 진행요원 등을 대상으로 발열체크와 용품에 대한 소독 등 철저한 검역 절차를 거친 후 무관중 시합으로 경기를 진행하여 코로나19의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팀업캠퍼스 사회인야구리그와 축구장과 풋살장을 대관하는 일반인에게도 동일하게 적용하여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국내 ASF 바이러스, 북한 거쳐 접경지역 유입

    국내 ASF 바이러스, 북한 거쳐 접경지역 유입

    경기 북부와 강원 일부 지역에서 집단 발생한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은 동유럽에서 발생한 바이러스(유전형Ⅱ)로 확인됐다. 러시아·중국에서 유행한 바이러스가 북한을 거쳐 비무장지대(DMZ) 인근 접경지역으로 전파된 것으로 추정된다.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7일 국내 멧돼지 ASF 발생 원인과 전파 경로 등을 분석한 중간 역학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10월 3일 경기 연천 DMZ에서 첫 발생 후 ASF 감염 멧돼지가 604개체에 달한다. 올해 강원 화천·양구·고성, 경기 포천에서 양성이 확인돼 발생지역이 7곳으로 늘었다. 지역별로는 경기 연천 238개체, 파주 97개체, 포천 2개체, 강원 철원 29개체, 화천 232개체, 양구 3개체, 고성 3개체 등이다. 연구진은 국내 ASF 바이러스 유전형이 2007년 조지아공화국에서 발생해 러시아·중국 등에서 유행한 바이러스와 동일한 것으로 확인했다. 북한의 ASF 바이러스 유전형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지난해 5월 30일 압록강 부근 자강도 우시군 양돈농장에서 ASF 발생이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 보고돼 북한이 전파의 중간다리 역할을 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이를 반영하듯 국내 초기 발생지점이 남방한계선 1㎞ 내에 집중됐다. 국내 유입 후에는 감염 멧돼지 또는 폐사체 접촉을 통해 확산됐다. 다만 기존 발생 지역에서 7∼33㎞ 떨어진 화천 풍산과 연천 부곡, 양구 수인 등 일부 사례는 수렵이나 사람·차량 이동 등 인위적인 요인이 전파 원인으로 추정됐다. 멧돼지 이동을 막기 위한 울타리가 ASF 확산을 차단 또는 지연하는 효과가 컸다. 4월 30일까지 검출된 585건 중 99.5%인 582건이 접경지역을 동서로 가로지르는 광역 울타리 내에서 검출됐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가평에 광역화장장 건립 추진…남양주·포천과 8일 협약 체결

    경기 가평군에 인접 지방자치단체와 공동 설치 운영하는 ‘광역장사시설(火葬場)’ 건립이 추진된다. 가평군은 오는 8일 오후 조광한 남양주시장 및 박윤국 포천시장과 ‘가평 공동형 장사시설’건립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4일 밝혔다. 양해각서가 추진되면 8월 안으로 15명 내외 장사시설 건립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공개모집을 통해 입지 선정에 들어간다. 화장장이 들어설 지역 인근 마을에는 막대한 재정적 혜택이 지원할 예정이다. 입지가 선정되면 2026년 상반기 까지 510억원을 투입해 화장로 7기 내외를 포함한 부대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세 지역을 포함한 경기북부에는 화장시설이 없어 이 지역 주민들은 성남시뿐 아니라 강원 춘천시, 인제군 등 다른 지역을 넘어 원정 화장을 다녀야 하는 상황이다. 앞서 경기 포천·구리·의정부·동두천·남양주·양주·가평·강원 철원 등 8개 지자체와 구리·양주·연천 등의 지자체들은 지난 2011년 광역화장장 건립을 추진했으나 대상지 인근 주민들의 반발로 실패했었다. 가평군 관계자는 “화장장이 주민들 입장에서는 혐오시설로 인식되기는 하지만 지역 내 화장장이 없어 큰 불편을 겪어온 만큼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면서 “충분한 재정적 혜택을 제공한다면 입지를 선정하는 데 큰 어려움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ASF 확산, 일제 수색으로 감염원 차단

    환경부는 발생이 잇따르고 있는 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을 위해 일제 수색을 통한 폐사체 집중 수거·제거에 나섰다. 29일 환경부에 따르면 이달 9~28일 국방부 등 관계기관과 합동 수색으로 멧돼지 폐사체 155개체를 제거했다. 이 중 ASF 양성으로 확인된 개체는 총 32개체였다. 그동안 폐사체 수색은 발생 지점 주변 지역에서 이뤄지고, 주민 신고에 의존했으나 산악지대 등은 접근이 안 돼 감염원인 폐사체의 신속한 발견·처리에 한계가 있었다. 일제 수색은 산악지대 등을 대상으로 민간인 출입통제선(민통선) 이북은 국방부가, 이남은 환경부 수색팀이 일평균 300여명을 투입하고 있다. 인근 지역에서 ASF 감염 개체가 나왔으나 전파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웠던 경기 연천군 미산·신서면과 강원 화천군 사내·하남면, 강원 양구군 양구읍과 방산면 등은 집중 수색에서 폐사체가 발견되지 않았거나 음성으로 확인돼 바이러스가 전파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5월에는 연천·화천과 인접한 경기 동두천과 가평을 수색 구역에 포함해 확산을 선제적으로 차단할 방침이다. 홍정기 환경부 차관은 “해외에서도 폐사체 수색 및 신속한 제거가 ASF 바이러스 확산을 막는 효율적 조치로 입증됐다”면서 “세밀한 수색으로 확산을 저지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0월 3일 경기 연천 비무장지대에서 첫 발생 이후 ASF 감염 멧돼지는 총 580개체로 급증했다. 올해 강원 화천·양구·고성, 경기 포천 등에서도 확인되면서 발생 지역이 7곳으로 늘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경기도의회 유상호 의원, 연천 먹거리 만들기 사업 논의

    경기도의회 유상호 의원, 연천 먹거리 만들기 사업 논의

    경기도의회 유상호 의원(더불어민주당·연천)은 28일 경기도의회 연천상담소에서 전국한우협회 연천군 왕병암 지부장과 전철 종착역을 대비해 먹거리를 만들기 위한 사업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철이 개통 되면 종착역이 되는 연천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위한 먹거리는 아주 중요한 사업이다. 모두 함께 뜻을 모아 연천을 찾는 방문객들의 볼거리와 즐길거리 그리고 먹거리를 충족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도록 하고 아울러 연천군을 발전시키는데 힘이 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유상호 도의원은 왕병암 지부장과 축산 농가의 적극적인 협조와 열의를 부탁하며 친환경 축산 농가들과 함께 청정 지역인 연천군에서만 생산하여 만든 질 좋은 조사료를 만들어 소에게 공급함으로써 연천군 명품 한우 브랜드를 만들고자 한다는 뜻을 밝혔다. 청정 환경에 맞게 오염을 일으키는 비료나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고 일반인에게도 힐링을 줄 수 있는 사료작물을 재배해 경관을 조성 후 채취하여 필요한 영양소를 공급하여 좋은 품질의 한우를 생산한다면 당연히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유상호 의원은 연천의 재래시장을 살리고 연천을 내세울 자랑거리 특산품 명품한우 브랜드를 만들어 연천을 찾는 사람들에게 공급할 수 있도록 축산 농가들과 함께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는 약속을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외출 나온 군장병, 모처럼 웃은 접경지

    외출 나온 군장병, 모처럼 웃은 접경지

    지난 주말 확진자 없는 지역 외출 재개 패스트푸드·편의점·PC방 매출 급상승 상인들 “정말 오랜만에 붐볐다” 화색 지자체들도 반겨… “방역 철저” 다짐도“외출 나온 군장병은 최고의 VIP입니다.”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전면 통제됐던 군장병 외출·외박·면회가 2개월여 만에 부분 해제되면서 경기 파주·연천과 강원 철원·화천·양구·인제·고성 접경지역 일대 상인들이 모처럼 웃고 있다. 지난 24일부터 7일 이내 확진 환자가 없는 지역은 안전지역으로 지정돼 외출이 가능하며, 앞으로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감안해 휴가와 외박, 면회 허용도 이뤄질 전망이어서 앞으로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27일 롯데리아 경기 파주적성점에 따르면 지난 주말인 25일과 26일 각각 100여명의 군장병들이 몰려들어 매출이 직전 휴일보다 2배 가까이 급증했다. 군 장병들이 즐겨 찾는 인근 분식점, 편의점들도 비슷했다. 앞서 지난 2월 22일 군장병 외출이 전면 금지된 바 있다. 연천군 신서면 대광리역 부근 한식집인 대호식당 주인은 “지난 주말 이틀 동안 군장병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정말 오랜만에 행복하게 복잡했다”고 반색했다. 강원 인제군 원통에서 PC방을 운영하는 김모(54)씨는 “군장병들의 외출·외박이 중지되면서 거의 휴업하다시피 했는데 장병들의 외출이 다시 허용되니 눈물이 날 만큼 반갑다”고 말했다. 철원·화천·양구·고성 지역도 주말 내내 지역 곳곳을 누비는 군장병들의 모습으로 거리가 활기를 찾은 분위기였다. 양구군 중앙통의 ‘차 없는 거리’는 2개월여 만에 허용된 외출로 군장병들이 삼삼오오 모여 커피숍과 서점, PC방 등에서 휴식을 취하며 한껏 들뜬 분위기였다. 화천군 사내면에 동료들과 함께 외출 나온 김지원(22) 상병은 “오랜만에 동료 병사들과 함께하는 영외 식사가 꿀맛”이라면서 “그렇게 먹고 싶던 아메리카노 커피도 한 잔씩 마셨다”고 전했다. 그러나 버스터미널 근처와 중심지를 제외한 외곽 상권까지 온기가 퍼지기에는 아직 부족하다는 설명이다. 상인들은 “외출 시간이 4시간으로 한정돼 현재 일부 상가만 이득을 보고 있는 만큼 외출뿐 아니라 장병들의 외박과 면회가 빨리 재개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접경지역 자치단체들도 군장병 외출 재개를 일제히 반기고 나섰다. 다만 많은 인원의 이동으로 자칫 코로나19 감염이 우려되는 만큼 장병들의 출입이 많은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경기도 최종환 파주시장은 “시민뿐 아니라 장병들의 코로나19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방역에 한 치의 빈틈도 없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구·화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파주·연천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ASF 초기 대응 혼선…한국형 대책은?

    ASF 초기 대응 혼선…한국형 대책은?

    “아프리카 돼지열병(ASF)대응 인력 부족과 지형이 상이한 해외 사례 도입 등으로 초기 방제에 혼란이 불가피했다”환경부가 27일 서울 용산 KDB 생명타워에서 개최한 ‘야생 멧돼지 ASF 종합대책’ 마련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에서는 방제 당국의 대응 조치 등에 대한 지적이 잇따랐다. 토론회는 ASF 양성 멧돼지 증가 및 장기화에 따른 한국형 대응 수립을 위해 마련됐다. ASF 감염 야생 멧돼지는 지난해 10월 3일 경기 연천 비무장지대에서 첫 확인된 후 현재 550개체로 급증했다. 발생지역은 올해 강원 화천과 양구·고성, 경기 포천 등으로 확산돼 총 7개 지역으로 늘었다. DMZ를 포함한 민통선 이북 272개체, 민통선 이남 278개체다. 지역별로 경기 연천 213개체, 파주 91개체, 포천 1개체, 강원 철원 28개체, 화천 211개체, 양구 3개체, 고성 3개체 등이다. 조호성 전북대 교수는 “산악지역과 지뢰가 매설된 비무장지대와 민통선 등 접경지대에서 발생해 멧돼지 사체를 찾거나 포획하는 것이 어려웠다”며 “우리나라만의 대응 방식이 필요하고 환경부 주도의 야생동물 질병 통제 시스템이 구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립생태원 김영준 실장은 야생 멧돼지 ASF 지역별 대응 방향에 대한 주제 발표에서 “민북지역과 높은 산악지역 등은 근절불가지역이고 북한 및 비무장지대도 통제가 안되면 지속적인 발생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이어 “멧돼지 생태연구를 통한 과학적인 접근이 요구된다”면서 “소규모인 2차 울타리는 주기적 점검과 트랩 설치 등을 통한 밀도 저감이 필요하다”고 권했다. 한편 환경부는 토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검토해 야생 멧돼지 ASF 종합대책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김경호 의원 “경기도가 수도권 정비계획법 개정 앞장서야”

    김경호 의원 “경기도가 수도권 정비계획법 개정 앞장서야”

    21대 총선으로 새로운 국회의원 당선자가 선출되고 국토부는 제4차 수도권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있어 이를 기회로 수도권 정비계획법을 바꿔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경호 도의원(더불어민주당, 가평)에 따르면 수도권 정비계획법은 과밀억제권역, 성장관리권역, 자연보전권역으로 구분하여 규제 정도를 달리하고 있다. 이 중 팔당유역 7개 시군은 가장 규제가 심한 자연보전권역으로 지정돼 낙후 정도가 심한 지역이다. 김의원은 가평군, 양평군, 여주시는 현재 수질 보전을 목적으로 하는 자연보전권역에 속해 낙후돼 있으며 균형발전 차원에서라도 수도권 정비계획법 개정을 요구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21대 총선이 끝나 새로운 국회가 구성되는 가운데 여야를 가리지 말고 팔당 7개 시군당선자와 경기도 당선자들에게 수정법 개정을 요청할 것을 함께 당부했다. 자연보전권역에서의 규제는 택지 조성 시 10㎡이상 지구단위계획구역 내에서만 심의를 통해 허용하고 있다. 때문에 가평군 준일아파트의 경우 건축물이 붕괴위험에 처해 있음에도 아파트를 신축할 수 없는 실정이다. 앞으로도 향후 자연보전권역 내에서는 소규모 낙후 아파트의 경우 신축이 어려워 사회문제로 대두될 가능성이 있다. 또 4년제 대학이 신설 이전이 금지돼 있으며, 공업용지 또한 6만㎡ 이내로 산업단지가 들어설 수 없다. 이에 따라 김 의원은 경기도가 수도권 내 대학만이라도 자연보전권역으로 이전이 가능하도록 하고 연천, 동두천 등 접경지역이나 가평, 양평과 같은 농산어촌지역은 수도권 정비계획법 적용받지 않도록 국회와 정부에 강력하게 요청토록 주문했다. 김 의원은 “자연보전권역으로 인구 유발 시설을 입지할 수 없도록 해 만성적인 낙후지역을 만들었다”며 “경기도가 앞장서서 총선당선자들에게 불합리한 규제를 해소할 수 있도록 충분히 설명하고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상호 의원, 경기도 민주화운동 관련자 예우·지원 조례안 통과

    유상호 의원, 경기도 민주화운동 관련자 예우·지원 조례안 통과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유상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연천)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민주화운동 관련자 예우 및 지원 조례안’이 지난 23일 안전행정위원회 상임위에서 가결됐다. 유 의원은 “본 조례안을 통해 경기도내 거주하는 민주화운동에 공헌하거나 희생된 사람과 그리고 그 유가족에 대하여 생활안정과 복지향상을 도모하고 예우함으로써 민주주의 숭고한 가치를 널리 알리고, 민주사회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제정하였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례안은 민주화운동의 기본이념을 명시하고, 관련자를 예우하기 위한 구체적인 사업 및 지원내용과 관련자 및 유가족에 대한 생활지원금 지급 근거 및 지급금액·기준, 지급신청, 지급절차 등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코로나19 확진 0명’ 여주시 전 직원에 3일 특별휴가

    경기 여주시는 코로나19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 등의 업무로 지친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3일간의 특별휴가를 부여한다고 24일 밝혔다. 여주시 지방공무원 복무조례에 따라 시장은 공무원이 재난·재해 등의 발생으로 격무에 시달리거나 주요시책·현안사업·국가중요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경우 1회에 한정해 3일 이내의 특별 포상휴가를 줄 수 있다. 특별 휴가 대상은 이항진 시장을 포함해 937명 모든 직원이며 다음 달부터 11월까지 원하는 기간에 휴가를 내면 된다. 여주시에서는 이날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자가격리자 누계는 188명이다.경기도 내 31개 시·군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가 0명인 곳은 여주시와 양평군,연천군 등 단 3곳이다. 시 공무원들은 지난해 9월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을 위해 거점소독소·농장초소 등에 하루 최대 250여명이 투입됐고,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서는 재난기본소득 지급 등을 위해 공휴일에도 근무하고 있다. 이 시장은 “시민의 건강을 지키고 청정 여주를 만들어 가는 공무원들의 솔선수범이 있기에 행복한 여주를 만들어 갈수 있다며, 시민의 불편함을 초래하지 않고 업무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 안에서 가장 이른 시일 내에 특별휴가 실시해 심신을 충전하고 앞으로도 즐겁게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하자”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사람·동물 공존 위한 복합문화공간 ‘반려동물 테마파크’, 2022년 문 연다

    사람·동물 공존 위한 복합문화공간 ‘반려동물 테마파크’, 2022년 문 연다

    경기도가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세상을 실현한다’는 모토 아래 추진하는 반려동물 테마파크가 2022년 여주에 문을 연다. 경기도는 498억원을 들여 여주시 상거동 16만5000㎡에 추진하는 반려동물 테마파크 공사를 이달 시작해 2022년 상반기 개장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반려동물 테마파크는 반려동물로 발생하는 사회문제를 해소하고 관광 콘텐츠를 개발, 동물과 사람이 모두 행복한 복합문화공간을 만드는 사업이다. 2개 구역으로 나눠 진행하는 반려동물 테마파크는 9만5000㎡의 A 구역에 반려동물 문화센터 1개 동, 반려동물 보호시설 3개 동, 관리시설 1개 동이 들어선다. 7만㎡의 B 구역에는 캠핑장을 비롯해 반려동물 추모관 1개 동, 관리시설 등 야외시설을 갖춘다. 경기도는 반려동물 테마파크가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근에 영동고속도로가 통과해 수도권 주민들의 접근성성이 좋은데다 여주프리미엄아울렛이나 농촌테마공원 등 주변 인프라와 연계한 일자리 창출과 산업육성,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도는 여주 반려동물 테마파크 외에 각각 85억원, 41억원을 들여 평택에 ‘야생동물 생태관찰원’, 연천에 ‘경기북부 야생동물 구조관리센터’를 상반기 중 착공할 방침이다. 야생동물 생태관찰원’은 야생동물의 구조·보호와 어린이·청소년 대상 생태교육을 전담할 인프라로, 내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총 85억원을 투입해 평택시 진위면 9만9000여㎡ 부지에 만들어진다. ‘경기북부 야생동물 구조관리센터’는 부상을 당한 야생동물을 구조, 치료·관리해 자연으로 되돌려 보내는 역할을 하는 시설로 올 연말 준공을 목표로 총 41억원을 들여 연천군 전곡읍 양원리 1만200여㎡ 부지에 건립될 예정이다. 김성식 경기도 축산산림국장은 “동물에 대한 복지는 곧 사람에 대한 복지”라며 “생명 존중을 바탕으로 동물복지·보호 문화가 정착하도록 관련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유광혁·김경호의원 경기도 지역균형발전 조례 일부 개정안 통과

    유광혁·김경호의원 경기도 지역균형발전 조례 일부 개정안 통과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유광혁(더불어민주당, 동두천1)의원이 지역균형발전 위원회 심의 전 주민공청회와 해당 상임위의 의견을 청취할 수 있도록 하는 ‘경기도 지역균형발전 지원 조례 일부개정안’이 위원회 안으로 통과됐다. 위원회 안에는 김경호(더민주, 가평)의원이 제안한 지역발전위원회 위원 중 도의원을 종전 5명에서 5명 이내로 하여 위원회 구성에 탄력성을 부여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유광혁 의원은 또 지난 행정사무감사에서 동두천을 비롯해 가평군, 양평군, 연천군, 포천시, 여주시 등 6개 지역이 제2차 지역균형발전사업대상에 선정되었으나, 사업추진단 TF팀 구성에 경기도의원이 배제돼 주민공청회가 생략된 지역이 있다는 지적했다. 유 의원은 “4년 뒤 제3차 균형발전사업 신청 시에는 동두천시와 함께 도민들이 직접 건의한 사업들을 심도 깊게 논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면서 “도민의 세금이 합리적인 과정을 거쳐 집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 뒷받침을 하고자 한다”면서 입법 취지를 설명했다. 김경호 의원이 제안한 개정안에는 지역균형발전 위원회 위촉직 위원 중 도의회 의원을 5명으로 했던 것을 ‘5명 이내’로 하여 위원회를 효율적으로 운영하도록 한다. 또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따라 종전 ‘생활기반계정’에서 ‘지역자율계정’으로 개정됨에 따라 조례를 수정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 김 의원은 “가평군을 비롯한 지역균형발전 대상 지역은 산업, 공공시설 부족, 각종 규제로 고통 받고 있는 지역이다”면서 “지역균형발전 위원회 위촉에 도의원 수를 5명 이내로 탄력적으로 운영하면서 도민들의 의견 반영에 보다 신속히 대응하고자 함이다”라고 말했다. ‘지역균형발전 기본계획’은 경기도가 도내 지역 간 격차를 줄이고 균형발전을 촉진하는데 목적을 둔 일종의 ‘지역발전 마스터 플랜’이다. 경기도 지역균형발전 지원조례에 의거해 2015년부터 5년 단위로 수립해오고 있다. 도는 2019년 3월에 열린 ‘지역균형발전위원회’를 통해 ‘제2차 지역균형발전 기본계획(2020~2024년)’ 대상 지역으로 가평군, 양평군, 연천군, 포천시, 여주시, 동두천시 등 6개 시군을 선정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야생 멧돼지 ASF 감염 지역 확산 ‘방역 비상’

    야생 멧돼지 ASF 감염 지역 확산 ‘방역 비상’

    올해 화천·양구·고성·포천으로 동남진 민통선 외곽서 감염 개체 발견 잇따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감염된 야생 멧돼지가 지난해 10월 3일 경기 연천 비무장지대에서 처음 확인된 후 550개체로 급증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관심에서 멀어진 사이 접경 지역에서 양성 개체 발견이 늘고 동남진하면서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22일 환경부가 ASF 발생 29주차까지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10~12월 감염 멧돼지는 55개체였으나 올해 들어 4월 21일 기준 495개체로 크게 늘었다. 겨울철 먹이 부족과 교미기 등으로 활동 반경이 넓어지는 계절적 요인이 컸다. 발생 지역은 파주·연천·철원에서 올해 1월 화천, 4월 양구·고성·포천 등으로 확산되면서 총 7개 지역으로 확대됐다. 2~3월 60.2%인 331개체가 발생했고, 지역별로는 경기 연천과 강원 화천이 전체 77.1%인 424개체에 달했다. 특히 화천(211개체)은 1월 8일 첫 발생 후 단기간에 급증했는데, 산악 지역으로 울타리 설치가 어려워 민간인 출입통제선(민통선) 외곽에서 감염 개체 발견이 잇따랐다. 환경부는 멧돼지 ASF 발생을 안정화하고 양돈 농가 전파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역별 상황에 맞는 대응 조치를 추진하기로 했다. 양성 개체 발생이 계속되는 화천·연천에서는 울타리 보강 및 확대 등을 통해 이동을 차단하고 바이러스가 확산되지 않도록 지역 주민 등 울타리 출입자에 대한 관리와 방역도 강화할 방침이다. 양구·고성은 접경 지역 소독과 민통선 출입 차량, 인력에 대한 철저한 방역을 주문했다. 포획틀·트랩 등을 활용한 포획 및 집중 수색을 통한 오염원 제거도 확대한다. 사육돼지 감염을 막기 위해 멧돼지 발생 지점 반경 10㎞ 내 양돈 농가의 이동제한 조치도 유지된다. 홍정기 환경부 차관은 “지형 등 지리적 여건과 토지 이용 현황 등까지 반영한 방역 전략으로 확산을 차단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최종현 의원 발의 ‘의료취약지 의료기관 설치 및 운영 조례안’ 통과

    최종현 의원 발의 ‘의료취약지 의료기관 설치 및 운영 조례안’ 통과

    최종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의료취약지 의료기관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이 22일 경기도의회 제343회 임시회 제1차 보건복지위원회 회의를 통과했다. 최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의료취약지 의료기관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은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법률’에서 규정하는 의료취약지 뿐만 아니라 경기도 내 의료 이용 실태 및 의료자원의 분포를 평가·분석한 결과를 반영하여 의료취약지로 정할 수 있도록 했다. 실제로 경기도 내 의료 인프라는 시·군 간의 격차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경기도 북부 지역 중 동두천, 연천, 가평은 2017년 보건복지부에서 선정한 응급 의료 부문 취약 지역이었다. 최 의원은 “‘보건의료기본법’에서도 국민의 기본적인 보건의료 수요를 형평에 맞게 충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는 지자체의 의무를 규정하고 있는 만큼 경기도에서도 의료취약지의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최 의원은 “경기도민이라면 어느 시·군에 살든 자신의 건강을 지킬 권리에서 만큼은 차별받아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건강권을 지키기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이번 조례안 통과로 경기 북부 등 의료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지역에 의료기관을 설치하고, 최근 메르스와 코로나 19 등으로 인해 설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음압병상 등의 의료자원 분포에 따른 의료 인프라 확충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상호 의원 발의 ‘경기도 하천점용료 부과징수 조례안’ 가결

    유상호 의원 발의 ‘경기도 하천점용료 부과징수 조례안’ 가결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유상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연천)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하천점용료 부과·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2일 상임위에서 가결됐다. 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유 의원은 “2019년에 경기도 31개 시군의 2000원 이상 5000원 미만의 하천 점용료 징수 자료를 보면 총 68건에 금액으로는 23만1182원”이라며 “소액의 점용료 부과에 행정력이 낭비되고 납부하시는 도민들께서도 납부하기 위한 비용부담과 번거로움이 많았기에 이러한 문제 해소를 위해 관련 규정을 개정했다”고 설명했다. 유 의원이 대표발의 한 경기도 하천점용료 부과·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하천 점용료 면제 기준을 2000원에서 5000원으로 상향함으로써. 소액 부과에 따른 우편발송, 체납관리 등 행정의 비효율성을 줄이고 도민부담을 완화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조례안은 하천 점용료 및 사용료를 부과할 때 점용목적에 따라 점용면적과 토지가격을 곱하여 일정 비율을 부과하는 정률제인 반면, 부징수 기준은 정액으로 되어 있어서 토지가격에 따라 점용료 등이 인상됨에 따라 부징수 기준도 상향 조정하는데 의의가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기도의회 연천상담소, 하수관로 정비 요청 민원 해결

    경기도의회 연천상담소에서 지난 20일 전곡읍 공공주택 하수관로 정비를 요청하는 상담을 접수받았다. 한 상담신청인은 거주하고 있는 주택에 하수가 내려가지 않고 역류되어 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도의회 연천상담소 상담관은 현장을 방문, 맑은물관리사업소 환경시설팀과 협의하여 막힌 하수관로를 관통하기 위해 하수도준설 차량을 이용했으나 해결하지 못했다. 이에 빠른 하수관로 정비를 위해 굴삭기를 이용해 작업한 결과, 하수관로가 기존에 설치되어 있던 정화조와 연결돼 화장실에서 내려 온 침전물이 정화조에 쌓이면서 역류가 발생한다는 것을 확인했다. 맑은물관리사업소 환경시설팀 담당자는 정화조 시설을 폐쇄하고 하수 직관로를 설치해 주민 불편 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했다. 경기도의회 연천상담소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주민의 생활불편 등 각종 민원을 상담 · 해결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동물국회에 민심 폭발… 발목만 잡은 통합당이 더 밉보였다

    동물국회에 민심 폭발… 발목만 잡은 통합당이 더 밉보였다

    4·15 총선에서 여당에 전례 없는 ‘슈퍼 권력’을 쥐여준 민심은 21대 국회에 새로운 틀의 의회정치와 일하는 국회를 명령한 것으로 풀이된다. 동시에 ‘촛불혁명’ 이후에도 반대를 위한 반대에만 집착한 현 보수야당에는 매서운 회초리를 들며 개혁과 비전 없는 정당이 어떻게 몰락하게 되는지를 여실히 보여 줬다. 4년 동안 묵묵히 국회를 지켜본 유권자들은 이번 총선에서도 ‘한 표’의 힘을 통해 새로운 정치 구도를 만들어 냈다는 평가가 나온다.당초 정치권에서는 이번 총선이 여당의 ‘정권 안정’과 야당의 ‘정권 심판’ 간 프레임 대결로 전개될 것이란 예측이 지배적이었다. 문재인 정부가 집권 4년차를 맞은 만큼 관성적으로 기존 프레임을 덧씌운 것이다. ●“그나마 여당이 일할 의지·능력 갖췄다 판단” 하지만 총선 결과 국민들은 여야의 정쟁보단 현실 문제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보인다. 경제 위기와 코로나19 공포가 일상을 위협하는 상황에서 일하지 않는 국회에 분노했고, 특히 대안은 제시하지 않은 채 무조건 정권만 무너뜨리려 했던 미래통합당을 응징했다. 또 개혁을 원하는 국민적 요구가 여전한 상황에서 통합당이 사법개혁 등에 반대하며 ‘동물국회’까지 재현하자 여당이 스스로 장애물을 뛰어넘을 수 있도록 힘을 몰아 준 것으로 풀이된다. 박상병 인하대 정책대학원 초빙교수는 16일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사태’, ‘위성정당 꼼수’ 등 20대 국회를 어지럽힌 사건들에는 여야 공히 책임이 있지만 다수 국민은 근본적 책임이 통합당 쪽에 있다고 판단한 것”이라며 “국회를 마비시키는 통합당보다는 그래도 여당이 일할 의지와 능력을 갖췄다고 보고 몰표를 준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민심은 여당에 완승을 선사하면서 견제구도 함께 던졌다. 더불어민주당(지역구 163석)은 비례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비례대표 17석)과 합쳐 180석의 의석을 차지하며 입법 활동과 관련한 대부분의 권한을 행사할 수 있게 됐지만, 개헌안 의결에 필요한 200석은 채우지 못했다. 야당의 발목 잡기에 의한 ‘식물국회’ 사태를 원천 차단할 힘을 부여하면서도 개헌 등의 문제에는 제어장치를 둔 셈이다.●개헌선인 200석은 막아 야당과의 대화 주문 김종욱 동국대 정치외교학과 외래교수는 “유권자들이 민주당에 200석 이상을 주지 않은 건 ‘개혁 입법을 추진할 권한은 부여하겠지만 개헌 등의 문제는 혼자 끌고 가지 말라’고 주문한 것”이라며 “야당 그리고 민심과의 대화를 요구한 표심이 결과적으로 매우 절묘한 정치구도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총선이 거대양당 간 진영 대결로 점철되며 민주당이 호남, 통합당이 영남을 독식하는 ‘양당 기득권’은 더욱 공고해졌다. 지난 20대 총선 당시 민주당 김부겸(대구 수성갑), 새누리당(통합당 전신) 이정현(전남 순천) 의원으로 대표됐던 지역구도 타파의 상징적 장면도 없었다. 수도권에서는 민주당이 121석 중 103석을 싹쓸이했다. 서울 49석 중 민주당이 41곳에서 승리했다. 통합당이 가져간 나머지 8곳은 강남 갑·을·병, 서초갑·을, 송파갑·을 등 강남벨트 7곳과 용산 1곳뿐이다. 민주당은 애초 접전 지역으로 분류되던 광진을(고민정), 동작을(이수진) 등에서도 모두 승리하며 대승을 거뒀다. ●굳어진 양당 기득권, 다시 지역주의 구태로 59석이 걸린 경기에서 민주당은 지난 총선 40석보다 무려 11석을 추가하며 51곳에서 승리했다. 민주당이 지역구 163석의 압승을 거둔 주요 이유다. 민주당은 5석이 걸린 수원벨트에서 완승했고, 안양 3곳, 부천 4곳, 안산 4곳 모두를 파랗게 물들였다. 고양에서도 정의당 심상정 의원에게 고양갑 단 1곳을 내줬을 뿐 나머지 3곳에서 모두 승리했다. 통합당은 전통적으로 보수 지지세가 강한 연천·동두천, 포천·가평, 양평·여주, 이천 등에서 승리했고, 접전지역에서는 모두 고배를 들었다. 인천 역시 13곳 중 민주당이 11곳에서 승리를 거두며 사실상 독식했다. 영·호남은 양당 지역주의 구태로 돌아갔다. 민주당은 광주·전남·전북 28곳 중 무소속 이용호 의원의 전북 남원·임실·순창 1곳을 빼고 27석을 모조리 되찾았다. 지난 20대 총선 당시 국민의당에 빼앗겼던 텃밭을 4년 만에 탈환한 셈이다. 통합당은 대구·경북(TK) 25석 중 24석을 모두 챙겼다. TK의 절대적 지지를 회복했으나 다른 지역에서 궤멸 수준으로 패해 ‘TK 자민련’ 처지가 됐다는 평가도 나왔다. 지난 20대 총선과 몇 차례 재보궐을 거치며 민주당이 8석까지 의석을 늘리며 약진했던 부·울·경(부산·울산·경남)은 ‘현상 유지’다. 민주당이 부산 3곳, 울산 1곳, 경남 3곳에서 승리했고, 통합당은 부산 15곳, 울산 5곳, 경남 12곳에서 깃발을 꽂았다. ‘스윙 스테이트’(경합 선거구)로 불리는 충청도(28석)에서는 민주당이 20석을 챙겼다. 대전 7곳과 세종 2곳에서는 통합당이 단 1명의 당선자도 내지 못했고, 현역 의원들이 줄줄이 패배했다. 4석이 걸린 충북 청주, 3석이 걸린 충남 천안에서도 민주당이 완승했다. 중원의 민심도 ‘민주당 몰표’였다. 민주당은 보수세가 강한 강원(8석)에서도 3석을 얻었고, 제주 3석도 모두 챙겼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 격전지서 웃은 민주, 수도권서 100석 휩쓸었다

    격전지서 웃은 민주, 수도권서 100석 휩쓸었다

    16일 개표 결과 더불어민주당은 수도권에서만 100석에 육박하며 단독 과반 의석을 차지했다. 호남은 민주당, 대구·경북(TK)과 부산·울산·경남(PK) 등 영남은 미래통합당이라는 동서 대립 구도가 부활한 가운데 전체 지역구의 절반가량이 모인 수도권에서 민주당이 절대적 우세를 점하며 ‘거대 여당’의 기반을 다진 것이다. 이날 오전 2시 현재(개표율 87.3%)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격전지에서는 민주당 후보들이 대체로 우세를 보였다. 민주당은 49석이 걸린 서울에서 40석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20대 국회에서 33명이었던 서울 지역 의원을 크게 늘린 것이다. 다만 통합당 텃밭인 강남벨트는 통합당 후보가 우세를 지켰다. 서초갑·을, 강남갑·을·병, 송파갑·을에선 통합당 후보 당선이 유력해졌다. 가장 많은 의석이 걸린 경기 59곳의 지역구에서도 민주당은 현재 33명인 현역 의원을 크게 늘릴 것으로 전망된다. 수원갑·을·병·정·무 지역은 20대 총선에 이어 5곳 모두 민주당 후보 당선이 확실해졌다. 연천·동두천, 이천, 여주·양평 등 경기 동부 지역은 대체적으로 통합당 후보가 우세를 보였다. 인천도 13곳의 지역구 가운데 10석 이상을 민주당이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동·미추홀을에선 무소속 윤상현 후보의 당선이 확실해졌다. 호남(28석)과 제주(3석) 지역에선 전북 남원·임실·순창을 제외하곤 민주당 후보가 ‘싹쓸이’를 했다. 전남 목포 민주당 김원이 후보는 민생당 박지원 후보를 꺾고 당선이 확실해졌다. 영남권에선 통합당 후보가 앞서는 격전지가 많았다. 대구 수성갑 통합당 주호영 후보는 민주당 김부겸 후보를 상대로 당선을 확정 지었다. 부·울·경에서도 통합당이 우세를 점했다. 부산 부산진갑에선 통합당 서병수 후보가 민주당 김영춘 후보를 꺾고 당선됐다. 민주당은 부산 남을과 북강서갑, 경남 김해갑·을, 양산을 등에서 선전을 보였다. 양당간 대치 전선은 충청·강원 지역에 형성됐다. 충남 공주·부여·청양에선 통합당 정진석 후보가 당선을 확정 지었고, 충북 청주흥덕에선 민주당 도종환 후보 당선이 확실한 상황이다. 대전에선 7개 지역구 모두 민주당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중구 민주당 황운하 후보가 당선됐다. 강원 원주갑·을에선 민주당 이광재 후보와 송기헌 후보가 각각 당선됐다. 강릉에선 무소속 권성동 후보의 당선이 확실해졌다. 세종 세종갑·을은 모두 민주당 후보가 당선됐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고민정·김남국 이겼다…민주, 수도권 의석 88% ‘싹쓸이’

    고민정·김남국 이겼다…민주, 수도권 의석 88% ‘싹쓸이’

    민주 121개 지역구 중 107곳 압승통합당 12곳·정의당 1곳·무소속 1곳 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 의석을 사실상 ‘싹쓸이’하며 완승했다. 지난 20대 총선에 이어 수도권에서 ‘2연승’한 것이다. 98.3% 개표를 기록한 16일 오전 5시 12분 현재 수도권 121개 지역구 가운데 107곳(88.4%)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승리했다. 당초 민주당은 수도권에서의 ‘91곳 이상 승리’를 전망했었다. 서울은 49개 지역구 가운데 42개 지역에서 민주당이 승리, 20대보다 의석수를 7석이나 더 늘렸다. 미래통합당은 전통적 지지기반인 ‘강남벨트’ 일부를 간신히 건졌다. 20대 총선에서는 민주당이 35석, 통합당의 전신 새누리당이 12석의 의석을 각각 확보했다. 19대 총선 당시에는 민주통합당(민주당의 전신) 30석, 새누리당 16석이었다. 서울, 49개 지역구 중 42곳 민주 승리 ‘정치 1번지’ 서울 종로는 이낙연 민주당 선대위원장이 황교안 통합당 대표를 상대로 일찌감치 당선을 확정했다. 막판까지 접전을 이어간 광진을에서도 문재인 대통령의 ‘입’ 고민정 후보가 통합당 ‘잠룡’ 오세훈 후보에게 박빙의 승부 끝에 신승을 거뒀다. ‘대통령의 복심’으로 불리는 민주당 윤건영 후보와 윤 후보를 잡기 위해 통합당이 ‘자객 공천’한 김용태 후보가 맞붙은 구로을에서도 윤 후보가 승리했다. 또 ‘6번째 리턴매치’로 주목받았던 서대문갑, 4선 현역인 통합당 나경원 후보와 ‘블랙리스트 판사’ 이수진 후보 간 ‘판사 대결’이 펼쳐진 동작을에서는 각각 민주당 우상호·이수진 후보가 이겼다. 도봉을에서도 오기형 후보가 현역 김선동 후보에게 승리했다. 민주당의 ‘험지’인 강남 3구에 해당하는 송파병에서도 현역인 남인순 의원이 이겼다. 반면 통합당은 한강 이남의 강남·서초·송파 등 이른바 ‘강남벨트’만 수성에 성공했다. 다만 송파을에서 배현진 후보가 현역 최재성 의원을 제쳐 의미있는 1승을 기록했다. 강남갑에 전략공천된 탈북자 출신 태구민 후보도 민주당 김성곤 후보를 크게 이겼다. 통합당 지지세가 강한 지역으로 꼽히는 용산에서도 권영세 후보가 민주당 강태웅 후보를 890표 차로 어렵게 따돌렸다. 경기 59곳 중 52곳 민주 석권…‘조국대전’도 완승경기에서도 59곳 중 52곳을 민주당이 석권하며 ‘싹쓸이’에 가까운 압승을 거뒀다. 20대의 경우 민주 40석·새누리당 19석, 19대 당시는 새누리당 21석·민주통합당 29석을 기록했다. 수원에서는 수원갑·을·병·정·무 5개 지역구를 모조리 휩쓸었고, 선거 막판 ‘성 비하’ 논란이 있었던 안산 단원을에서도 김남국 후보가 현역 통합당 박순자 의원에게 접전 끝에 승리했다. 이른바 ‘조국 대전’으로 지칭된 남양주병에서도 민주당 김용민 후보가 현역 통합당 주광덕 의원을 제쳤다.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을 지낸 민주당 윤영찬 후보와 4선의 통합당 신상진 후보가 대결을 펼친 성남 중원도 민주당의 차지가 됐다. 성남 수정(김태년)·안양 만안(강득구)·안양 동안갑(민병덕)·안양 동안을(이재정)·부천갑(김경협)·부천병(김상희)·부천정(서영석)·광명을(양기대)·안산 상록갑(전해철) 등 대부분 지역에서도 민주당 후보가 당선을 확정했다. 금융 전문가(민주당 이용우)와 부동산 전문가(통합당 김현아)의 대결이었던 고양정에서도 이용우 후보가 승리했다. 통합당은 성남 분당갑(김은혜), 동두천·연천(김성원), 용인갑(정찬민), 이천(송석준), 포천·가평(최춘식), 여주·양평(김선교), 평택을(유의동) 등 7곳에서만 이겼다. 인천 지역구 13곳 중에서는 11곳에서 민주당이 이겼다. 인천은 20대에는 민주당이 7석, 새누리당이 4석을 얻었고, 19대에는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이 각각 6석을 나눠 가졌다.막판까지 접전이 이어진 연수을에서 민주당 정일영 후보가 이 지역 현역 민경욱 의원에게 신승을 거뒀다. 연수갑(박찬대), 부평갑(이성만), 부평을(홍영표), 계양갑(유동수), 계양을(송영길), 서구을(신동근), 동구·미추홀갑(허종식), 남동갑(맹성규), 남동을(윤관석), 서구갑(김교흥) 등도 민주당이 모조리 휩쓸었다. 통합당 배준영 후보 인천서 유일하게 승리 통합당은 배준영 후보가 중구·강화·옹진에서 유일하게 승리했고, 통합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윤상현(동구·미추홀을) 후보가 국회 입성을 확정했다. 민주당의 수도권 압승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비교적 안정적으로 대응한 정부에 대한 호응과 함께 민주당의 앞세운 ‘국난극복’ 메시지가 효과를 거뒀다는 평가가 나온다. 통합당은 수도권을 이번 총선의 최대 승부처로 보고 일찌감치 중도·보수 통합에 나섰지만 선거 막판 ‘막말 논란’이 큰 타격을 입히며 수도권 표심을 갉아먹은 것으로 보인다. 또 ‘조국 사태’ 등 야당에 유리할 수 있는 이슈에도 불구하고 ‘대안 세력’으로서의 존재감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한 것도 수도권의 중도·무당층의 지지를 받지 못한 이유로 꼽힌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접경지역 ASF 감염 멧돼지 잇따라…총 530개체

    접경지역 ASF 감염 멧돼지 잇따라…총 530개체

    강원 화천·고성과 경기 연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에 감염된 멧돼지 폐사체가 잇따라 발견되고 있다.지난 1일 강원 양구와 3일 고성에서 ASF 양성 멧돼지가 첫 확인되는 등 ‘동진’ 양상이 확인되면서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4일 환경부에 따르면 9~12일 확보한 40건의 멧돼지 시료 중 5개체에서 ASF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폐사체가 11개체, 포획 29개체로 양성 확진된 5개체는 폐사체 4건과 포획개체 1건이다. 지역별로는 연천 3개체, 화천과 고성이 각각 1개체다. 각 지자체는 ASF 표준행동지침에 따라 시료를 채취하고 현장 소독 후 사체를 매몰 처리했다. 또 확진 결과를 관계기관에 통보했다. 환경부는 화천 광역울타리 이남에서 양성개체가 확인됨에 따라 2차 울타리와 광역울타리를 설치키로 했다. 또 확산 범위 및 감염 경로 확인을 위해 춘천을 포함한 인근지역에서 폐사체 집중 수색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로써 지난해 10월 3일 경기 연천 비무장지대(DMZ) 내에서 첫 발견된 후 감염 멧돼지 폐사체는 530개체로 늘었다. DMZ를 포함해 민통선 이북 259개체, 민통선 이남 271개체다. 지역별로 경기 연천 200개체, 파주 89개체, 강원 철원 27개체, 화천 210개체, 양구 2개체, 고성 2개체 등이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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