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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상절리’ 연천 재인폭포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된다

    ‘주상절리’ 연천 재인폭포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된다

    수십만년 전 분출된 용암이 만든 경기 연천 재인폭포가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13일 지정 예고됐다. 연천 재인폭포는 용암이 식으면서 생긴 검은 현무암 주상절리 아래 떨어지는 시원한 물줄기가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재인이란 고려와 조선 때 광대 일을 하던 사람을 뜻하는 말로, 광대와 아내의 사랑 이야기에서 유래해 재인폭포라 불린다는 설화도 있다. 재인폭포는 아름다운 경관뿐만 아니라 현무암이 침식하며 만들어진 주상절리 등 다양한 지질구조를 확인할 수 있어 학술적 가치가 높다. 또한 폭포의 소(땅바닥이 패어 물이 고인 곳)에는 천연기념물 어름치, 멸종위기 야생생물 돌상어 등이 서식하고 주변에 수리부엉이, 수달, 산양 등 다양한 천연기념물이 관찰돼 자연유산으로서의 가치도 높게 평가된다.
  • 광대가 놀던 재인폭포 ‘명승’ 된다

    광대가 놀던 재인폭포 ‘명승’ 된다

    수십만년 전 분출된 용암이 만든 경기 연천 재인폭포가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13일 지정 예고됐다. 연천 재인폭포는 용암이 식으면서 생긴 검은 현무암 주상절리 아래 떨어지는 시원한 물줄기가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재인이란 고려와 조선 때 광대 일을 하던 사람을 뜻하는 말로 폭포의 이름과 관련해 두 가지 이야기가 전해 내려온다. 하나는 마을 원님이 재인의 아내를 탐내 재인에게 폭포에서 줄을 타라고 명을 내린 후 줄을 끊어 죽였다는 설화, 또 하나는 절벽에서 외줄타기를 할 수 있다고 호언장담안 재인을 못 믿은 사람들이 아내를 내기에 걸었다가 재인이 줄을 타자 끊어버려 죽였다는 설화다. 어느 쪽이든 누군가의 아내가 등장하고 폭포의 물줄기를 따라 재인이 추락하는 이야기를 구성했다는 점이 흥미롭다. 재인폭포는 아름다운 경관뿐만 아니라 현무암이 침식하며 만들어진 주상절리, 하식애(하천의 침식작용에 의해 계곡 사면에 형성된 절벽) 등 다양한 지질구조를 확인할 수 있어 학술적 가치가 높다. 2020년에는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유네스코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또한 폭포의 소(땅바닥이 패어 물이 고인 곳)에는 천연기념물 어름치, 멸종위기 야생생물 돌상어 등이 서식하고 주변에 수리부엉이, 수달, 산양 등 다양한 천연기념물이 관찰돼 자연유산으로서의 가치도 높게 평가된다. 문화재청은 30일의 예고 기간에 각계 의견을 수렴하고 이후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 김동연 “국내 정치 싸움터 전락...통합 길로 나아가야”

    김동연 “국내 정치 싸움터 전락...통합 길로 나아가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국내 정치가 싸움터로 변했다며 싸움을 접고 통합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6일 경기 수원 인계동 예술공원 내 현충탑에서 열린 제68회 현충일 추념식 추도사에서 “대한민국이 많이 어렵고 어지럽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치는 타협과 상생의 정신이 아닌 대결과 싸움터로 변했다. 경제는 많은 분들이 민생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앞으로 더 많은 위기가 예상되는데 헤쳐나갈 길이 보이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회는 통합이 아니라 갈등과 분열로 가고 있다”며 “68회 현충일을 맞아 나라를 위해 희생한 호국영령 앞에 우리 사회를 통합시키고 경제를 살려 지속가능한 질 높은 성장을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김 지사는 “대화와 타협의 정치로 만들 수 있는 길을 가도록 호국영령 앞에서 다함께 다짐하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올해부터 경기도 내 참전유공자에게 지급하는 참전명예수당 인상 소식도 전했다. 김 지사는 “경기도는 참전명예수당을 53% 인상했다. 고귀한 희생을 명예롭게 느끼도록 경기도의회와 협력해 지속 살펴나가겠다”고 언급했다. 끝으로 “서울과 대전에 이어 대한민국 제3의 국립현충원이 경기도 연천에 조성된다. 2025년 국립연천현충원이 개원하면 그곳은 애국애족 정신을 배우는 뜻깊은 현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승원(경기 수원갑), 백혜련(수원을), 김영진(수원병) 국회의원과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이재준 수원시장 등을 포함해 국가유공자, 보훈단체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했다.
  • 오늘 보훈부 출범… 유공자 예우 급 높인다

    오늘 보훈부 출범… 유공자 예우 급 높인다

    국가보훈부가 국가보훈처에서 격상돼 5일 정식으로 문을 연다. 1961년 ‘군사원호청’이라는 이름으로 문을 연 지 62년 만이다. 4일 정부에 따르면 국가보훈부는 5일 오전 박민식 초대 장관이 국립대전현충원을 참배한 뒤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1층 대강당에서 보훈단체장과 주한외교사절단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연다. 이어 정부세종청사 9동에 자리잡은 국가보훈부 1층 현관 입구에서 현판식이 열린다. 보훈처에서 보훈부로 승격하는 것은 단순히 이름 한 글자가 바뀌는 것으로 그치지 않는다. 보훈처장 역시 장관급이긴 했지만 보훈부 장관은 국무위원회 정식 구성원으로서 국무회의 심의·의결권을 갖는다. 독자적인 부령(部令) 발령 권한도 생기는 등 대외적인 위상에 큰 차이가 생기는 것이다. 본부 조직도 크게 확대된다. 기존 ‘1실 9국 24과’에서 ‘2실 10국 31과’로 바뀐다. 과장급 부서가 7곳 늘어나고 그에 따라 실장과 국장급 자리가 하나씩 새로 생긴다. 특히 보훈정책 전반을 총괄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원활히 하기 위해 보훈정책실이 새로 생긴다. 보훈정책실은 기존 국제협력관을 보훈정책관으로 확대개편하고 보훈정책총괄과·보훈제도과를 설치한다. 보훈문화를 담당하는 보훈문화콘텐츠과와 현충시설정책과도 신설한다.보훈부 신설을 통해 가장 크게 바뀌는 것은 국가유공자를 위한 의료·재활서비스 확대가 꼽힌다. 우선 본부에 국장급 보훈의료심의관을 신설하고 산하에 보훈의료혁신과를 설치한다. 국가유공자들의 의료 접근성을 확대하기 위한 조치도 이뤄진다. 기존 보훈병원을 노인질환, 중증외상 등 보훈 특화질환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특성화 병원으로 육성하고, 보훈병원이 없는 권역에서도 보훈병원에 준하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방의료원을 ‘준보훈병원’으로 지정하는 제도 도입도 추진한다. 민간 위탁병원 규모도 현행 518곳에서 2027년까지 1140곳으로 두 배 이상 늘린다. 보훈 정책 대상이 기존 국가유공자와 제대군인에서 의무복무자와 일반국민까지 확대되는 것도 중요한 변화다. 이에 따라 보훈부는 일반국민들을 위한 보훈교육과 다양한 캠페인을 준비 중이다. 보훈부 관계자는 “외국 보훈 관련 정부기관과 활발한 보훈외교를 추진하는 것도 중요한 과제”라고 설명했다. 보훈 정책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국가유공자 예우 강화 역시 빼놓을 수 없는 과제다. 무엇보다 이들이 일상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보훈서비스를 개발하고 확대한다는 복안이다. 국가유공자 유가족을 위한 주거 개선 사업이 대표적이다. 지난달 경기 안성시에 사는 6·25 참전용사 이강현씨 자택의 낡은 외벽을 보수하는 것을 시작으로 ‘나라사랑 행복한 집’ 사업에 착수했다. 보훈부는 올해 예산 38억원을 들여 장애와 가난으로 힘들어하는 유공자 360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데 힘을 쏟을 예정이다. 고질적인 문제로 거론되는 묘역 확장 역시 속도를 낼 예정이다. 보훈부는 오는 2024년까지 5개 호국원 묘역 확충을 완료하고 2025년까지 연천현충원을 신규 조성하는 등 모두 20만기에 이르는 안장 능력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강원호국원과 전남권 국립묘지 신규 조성도 추진 중이다. 보훈부 출범과 함께 국립서울현충원이 국방부에서 보훈부 소관으로 바뀌는 등 기능 조정도 이뤄졌다. 보훈 관련 전문가들은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도 조직 성격상 보훈부로 이관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전쟁기념관은 현재 국방부 소관 전쟁기념사업회에서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군사와 관련한 협소한 운영보다는 보훈으로 영역을 확장해 충남 천안시 독립기념관과 상호 보완관계가 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보훈부는 이를 위해 국방부와 협의해 ‘전쟁기념사업회법’ 개정을 위한 정부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보훈부 역사는 1961년 군사원호청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듬해 원호처로 개편됐으며 1985년에는 장관급 국가보훈처로 개청했다. 그 뒤 차관급(김대중 정부), 장관급(노무현 정부), 차관급(이명박 정부), 장관급(문재인 정부)을 오르내리는 등 정부 변화에 따라 부침을 겪었다. 다섯 차례나 장관급과 차관급을 오갔다는 것은 그만큼 보훈 정책이 국가 정책으로서 확실한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는 것을 방증한다. 극적 변화는 지난 2월 국회 본회의에서 국가보훈처를 국가보훈부로 격상하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여야 합의로 통과되면서 열렸다. 국회 통과에 이어 윤석열 대통령이 3월 2일 보훈부 승격 및 재외동포청 신설을 골자로 한 정부조직법에 서명했다.
  • “기회발전특구를 잡아라” 지자체들 유치경쟁 시동

    “기회발전특구를 잡아라” 지자체들 유치경쟁 시동

    기회발전특구를 잡기 위한 지역간 경쟁이 뜨거워질 전망이다. 기회발전특구 지정 및 운영 근거가 담긴 관련법이 최근 국회 본회를 통과하자 지방자치단체들이 서둘러 유치경쟁에 뛰어들고 있어서다. 3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지방분권법과 국가균형발전법을 통합한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이 지난달 25일 국회 문턱을 넘었다. 기존 법률안에서 교육자유특구는 삭제되고 비수도권만 해당될 것으로 예상됐던 기회발전특구 지정 대상이 수도권 가운데 인구감소지역 및 접경지역으로까지 확대됐다. 기회발전특구에는 규제신속확인, 실증특례, 임시허가 등 규제혁신 3종세트가 적용된다. 특구 내 투자기업은 소득세, 법인세, 부동산 관련 지방세 감면 등 파격적인 세제혜택을 받는다.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설비지원도 우대된다. 특구로 지정되면 기업유치 측면에서 천군만마를 얻는 셈이다. 지난 2월 일찌감치 기회발전특구 전담조직을 구성한 충북도는 내년 상반기 지정 신청을 목표로 시군과 머리를 맞대기로 했다. 도는 수요조사를 통해 기회발전특구 유치 의지를 밝힌 도내 8개 시군과 함께 지역별 특성에 맞는 논리를 개발하는 등 올 하반기까지 세부 계획안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기회발전특구를 언제까지 몇개를 지정할지 등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조만간 정부가 지정에 나설 것으로 예상돼 본격적인 준비를 시작했다”며 “도내 여러 시군이 지정될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경북도는 기회발전특구 계획수립 용역을 발주하기로 했다. 경북도는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의결할 대통령 소속 지방시대위원회 출범에 맞춰 자체적인 경북 지방시대위원회도 발족하기로 했다. 도청 실국장, 도의원, 시군이 추천한 전문가 등이 참여하게 된다. 경기도는 ‘인구감소·관심 지역의 원인분석과 대응 방안 연구’, ‘경기북부발전종합계획’ 등과 연계해 기회발전특구 신청을 진행할 계획이다. 경기지역 기초단체들도 바빠졌다. 연천군은 중견기업과 논의를 진행중이며 이달중에 김동연 경기지사를 만나 지원을 요청하기로 했다. 동두천시는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위한 용역에 나서기로 했다. 기회발전특구란 개인 또는 법인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기위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지원이 필요한 곳을 의미한다. 지자체가 기업과 협의를 거쳐 신청하면 지방시대위원회가 지정한다.
  • 경기도, 응급의료 취약지 지역외상협력병원 8곳으로 확대

    경기도, 응급의료 취약지 지역외상협력병원 8곳으로 확대

    경기도는 경기도의료원 이천·파주병원 등 도내에 2곳인 지역외상협력병원을 8곳으로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새로 지정된 지역외상협력병원 6곳은 화성중앙종합병원, 화성디에스병원, 양평병원,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포천병원, 연천군보건의료원 등으로 응급의료 기반 시설이 취약한 지역의 병원들이다. 지역외상협력병원은 중증외상환자가 원거리 이송 중 사망하지 않도록 기도 유지 등 긴급 처치 후에 헬기나 구급차로 환자를 권역외상센터에 이송하는 역할을 한다. 중증외상 전문치료센터인 권역외상센터는 아주대병원과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 등 경기 남·북부 지역에 1곳씩 운영 중이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얼마 전 용인에서 70대 환자분이 교통사고를 당하셨는데 11개 병원을 알아보다가 결국 사망에 이르렀다고 해 굉장히 안타까웠다”면서 “오늘 지역 간 의료격차도 줄이고 중증외상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좋은 시스템이 만들어진 것 같다. 권역외상센터와 오늘 추가 지정된 병원이 좋은 협력관계를 만들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규로 지정된 지역외상협력병원은 경기도 외상체계지원단과 소방재난본부 등과 함께 이송과 진료 지침을 수립한 뒤 오는 10월부터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 경기도 ‘배달특급’ 6월 이벤트 2000원 픽업쿠폰 제공

    경기도주식회사가 주도하는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오는 11일까지 ‘6월 나들이 픽업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배달특급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시원한 픽업쿠폰’(1000원)과 ‘든든한 픽업쿠폰’(2000원) 2가지를 회원에게 제공한다. ‘시원한 픽업쿠폰은’ 최소 주문금액 7000원 이상 시, ‘든든한 픽업쿠폰’은 1만2000원 이상 주문에 사용할 수 있다. 1000원 쿠폰은 기간 내 회원 1인당 2회, 2000원 쿠폰은 1인 1회 지급한다. 이와 함께 일부지역 소비자를 대상으로 현충일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호국보훈의 달’ 할인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오는 5일부터 9일까지 가평군·파주시·연천군·용인시·포천시·과천시·안양시·광명시·광주시·부천시·양주시·양평군·의정부와 서울 성동구까지 14개 지역에서 5000원 할인쿠폰이 제공된다. 서울 성동구의 경우 지난해 초 ‘성동형 공공배달앱’ 사업시행자 모집공고 결과 배달특급이 선정됨에 따라 서울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서비스가 이뤄지고 있다. 경기도주식회사 관계자는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을 기리는 마음과 함께 박물관·기념관·평화공원 등 즐거운 나들이를 맛있는 음식과 함께하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 접경지 17년 열망 ‘평화경제특구법’

    비무장지대(DMZ)를 접하고 있는 인천·경기·강원 남북접경지역을 평화경제특별구역으로 지정해 산업단지나 관광특구를 조성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평화경제특별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법률’(평화경제특구법) 제정안이 2006년 관련 법안이 처음 발의된 후 17년 만에 지난 2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28일 접경지역시장군수협의회에 따르면 여야 의원 대다수가 찬성한 이 법안은 북한 인접 지역에 ‘평화경제특구’를 지정하고 운영할 수 있는 근거를 부여했다. 평화경제특구는 인천시장 또는 경기지사의 요청에 따라 통일부·국토교통부 장관이 공동으로 지정할 수 있고, 조세·부담금 감면 및 자금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지는 산업단지나 관광특구를 조성할 수 있다. 특구로 지정되면 개발사업시행자는 토지 수용 및 사용, 도로·상하수시설 등의 기반 시설 설치 지원, 각종 지방세 및 부담금 감면 등의 혜택을 받는다. 입주 기업 역시 지방세 감면, 임대료 감면, 운영 자금 지원 등을 받을 수 있어 ‘경제자유구역’과 같은 효과가 기대된다. 대상 지역은 인천 강화·옹진, 경기 김포·파주·연천, 강원 철원·화천·양구·인제·고성 등이며 향후 시행령 제정에 따라 대상 지역이 늘어날 수 있다. 경기연구원이 2015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경기 북부지역에 330만㎡ 규모의 경제특구를 조성하면 생산유발효과 6조원, 고용창출효과 5만 4000명 등의 경제효과를 낼 것으로 조사됐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평화경제특구가 추진 중인 경기북부특별자치도와 함께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흡연 후 말투 어눌했던 병사…‘액상대마’ 부대 반입해 흡입

    흡연 후 말투 어눌했던 병사…‘액상대마’ 부대 반입해 흡입

    한 육군 부대에서 액상 대마를 전자담배로 속여 영내로 가지고 들어와 흡입한 병사가 군사경찰에 적발됐다. 27일 육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당시 상병 계급이었던 A 병사가 액상 대마를 부대 내로 반입해 흡연하다 적발됐으며 군사경찰 수사를 거쳐 전날 기소됐다. A 병사는 혼자서만 담배를 피우는가 하면 담배를 피우고 오면 말이 어눌해지는 등 부자연스러운 행동을 보였다. 이를 수상하게 여긴 동료들이 제보하면서 꼬리를 잡혔다. A 병사는 외박을 다녀오면서 전자담배의 액상 용기와 비슷한 형태인 액상 대마를 들여온 것으로 군 수사 당국은 파악했다. 군검찰은 A 병사에 대해 구속 수사가 필요하다고 보고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군 법원은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이를 기각했다. 군검찰은 입대 전·후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A 병사를 불구속 기소했으며 다음 달 전역 예정인 A 병사는 향후 민간법원에서 재판을 받게 된다. 현재까지 수사 결과 해당 부대 내 마약 범죄에 연루된 추가 인원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군은 밝혔다. 또 “마약류 군내 유입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전담 수사부대 지정과 불시 단속 점검 활동 등 마약류 차단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육군은 지난달 17일 경기도 연천의 한 부대 생활관을 예고 없이 수색해 대마초를 확보하고 관련자들을 형사 입건한 바 있다. 당시 병사들은 식품류에 대마초를 섞은 채 택배로 배송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 ‘군 마약류 관리 개선방안’ 추진 군은 지난 2일 신범철 국방부 차관을 대표로 하는 ‘마약류 관리대책 추진 태스크포스(TF)’를 꾸리고 군내 마약류 유입 차단 및 단속·예방 교육 방안 등을 고심했다. 이어 지난 23일 입영 병사와 복무 중인 장병을 대상으로 하는 신체검사에서 마약류 검사를 추가·확대하는 방안 등을 담은 ‘군 마약류 관리 개선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지금은 입영 신검 시 마약류 복용 경험이 있다고 진술하거나 군의관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에만 마약류 검사를 하고 있으나, 이를 신체검사 대상자 전원으로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입영 신검에서 마약류 양성 반응이 나올 경우 소변을 재채취해 정밀검사를 받게 되며, 또다시 양성 반응이 나오면 경찰 수사 대상이 된다. 복무 중인 병사는 전역 전까지 1회 이상 건강검진을 받아야 하는데, 소변 검사 항목에 마약류 검사를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또 마약류 유입을 막기 위해 택배나 소포 등 영내 반입 물품을 철저히 검사하고 군내 의료용 마약류 관리도 강화하기로 했다.
  • 남북접경지 오랜 꿈 ‘평화경제특구법’ 국회 통과

    남북접경지 오랜 꿈 ‘평화경제특구법’ 국회 통과

    인천·경기·강원 남북접경지역을 평화경제특별구역으로 지정하고 산업단지나 관광특구를 조성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평화경제특별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법률’(평화경제특구법) 제정안이 2006년 관련 법안이 처음 발의된 이후 17년 만인 2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어 법제사법위원회가 상정한 평화경제특구법 제정안을 대다수 의원이 찬성하면서 의결했다. 이 법안은 북한 인접 지역에 ‘평화경제특구’를 지정하고 운영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 것이다. 도지사의 요청에 따라 통일부·국토교통부 장관이 공동으로 지정하며 조세·부담금 감면 및 자금 지원 등 혜택이 주어지는 산업단지나 관광특구를 조성할 수 있다. 대상 지역은 인천 강화·옹진,경기 김포·파주·연천,강원 철원·화천·양구·인제·고성 등이며 향후 시행령 제정에 따라 대상 지역이 늘어날 수 있다. 평화경제특구로 지정되면 개발사업시행자는 토지 수용 및 사용,도로·상하수시설 등의 기반 시설 설치 지원,각종 지방세 및 부담금 감면 혜택을 얻을 수 있다. 입주기업 역시 지방세 감면,임대료 감면,운영 자금 지원 등을 받을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경기연구원 “북부에 330만㎡ 경제특구 조성 때 생산유발효과 6조원,고용창출 5만 4000명” 경기연구원이 2015년 발표한 경기도의 통일경제특구 유치 효과 분석 자료에 따르면 경기 북부지역에 330만㎡ 규모의 경제특구 조성 때 생산유발효과 6조 원,고용창출효과 5만 4000명 등의 경제효과를 낼 것으로 조사됐다. 접경지역 지자체들은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는 법 제정을 학수고대해 왔다. 경기도는 평화경제특구법 제정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특구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경기도는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32차례에 걸쳐 평화경제특구법 제정과 특구의 경기도 유치를 국회와 정부에 건의했으며 3차례에 걸쳐 관련 토론회를 여는 등 경기도 차원의 연구를 진행해왔다. 김동연 지사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동력” 김동연 경기지사는 “70년 넘게 국가안보를 위해 희생해 온 경기북부야말로 평화경제특구의 최적지”라며 “평화경제특구가 현재 추진 중인 경기북부특별자치도와 함께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화경제특구 관련 법안은 17대 국회인 2006년 당시 한나라당 임태희 의원이 개성공단에 상응하는 경제특구를 파주에 설치하는 내용의 법안(당시 통일경제특구법)을 발의한 것을 시작으로 18대 국회에 4건,19대 국회에 7건,20대 국회에 6건,현 21대 국회에 3건 등 모두 21건의 법안이 발의 됐었다.
  • 입영 신검 때 마약 검사 추가… 임관 예정자 올 하반기부터

    입영 신검 때 마약 검사 추가… 임관 예정자 올 하반기부터

    앞으로는 군 입대 전 신체검사에서 마약류 검사도 함께 받게 된다. 간부로 임관하기 전에는 반드시 마약 검사를 받아야 한다. 국방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군 마약류 관리 개선방안’을 23일 발표했다. 지금은 입영 신체검사 때 마약류를 복용한 경험이 있다고 진술하거나 군의관이 검사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에만 마약류 검사를 하고 있지만 이젠 신체검사 대상자 전원으로 마약류 검사를 확대한다. 입영 신검에서 마약류 양성반응이 나오면 소변을 재채취해 정밀 검사를 받게 하고, 또다시 양성반응이 나오면 경찰 수사 대상이 된다. 수사 결과 1년 6개월 미만 징역 또는 금고의 실형을 선고받으면 보충역으로 편입되며, 1년 6개월 이상 징역 또는 금고의 실형을 선고받으면 병역이 면제된다. 다만 병역 면탈 목적임이 밝혀지면 면제 대상에서 빠진다. 현재 복무하고 있는 병사는 전역 전까지 1회 이상 건강검진을 받아야 하는데, 소변 검사 항목에 마약류 검사를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다만 전체 병사를 대상으로 마약 검사를 시행할 경우 기본권 침해 소지가 있을 수 있다고 보고 관련법 개정을 먼저 추진하기로 했다. 단, 간부의 경우 임관 예정자 및 장기 복무 지원자 전체를 대상으로 이르면 하반기부터 마약류 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마약류 유입을 막기 위해 택배나 소포 등 영내 반입 물품을 철저히 검사하고 군 내 의료용 마약류 관리도 강화하기로 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지금도 위험물품 반입 여부 확인을 위해 택배 등에 대해서는 소속 부대 간부가 육안으로 확인하고 있다”며 “최근 마약류 대부분이 식품 형태로 유통되는 점을 고려해 식품과 의약품에 대해서는 좀더 면밀하게 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육군은 지난달 경기 연천의 한 부대 생활관을 예고 없이 수색해 대마초를 확보하고 관련자들을 형사 입건한 바 있다. 국방부는 지난 2일 신범철 차관을 대표로 하는 ‘마약류 관리대책 추진 태스크포스(TF)’를 꾸리고 군 내 마약류 유입 차단 및 단속·예방 교육 방안 마련에 고심해 왔다.
  • 입영 신검에 마약 검사 추가, 임관예정자도 검사 의무화...군 마약류 관리 개선

    앞으로는 군대에 입대하기 전 신체검사에서 마약류 검사도 함께 받게 된다. 간부로 임관하기 전에는 반드시 마약 검사를 받아야 한다. 국방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군 마약류 관리 개선방안’을 23일 발표했다. 지금은 입영 신체검사를 할 때 마약류를 복용한 경험이 있다고 진술하거나 군의관이 검사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에만 마약류 검사를 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신체검사 대상자 전원으로 마약류 검사를 확대하도록 했다. 입영 신검에서 마약류 양성 반응이 나오면 소변을 재채취해 정밀검사를 받게 하고, 또다시 양성 반응이 나오면 경찰 수사 대상이 된다. 수사 결과 1년 6개월 미만 징역 또는 금고의 실형을 선고받으면 보충역으로 편입되며, 1년 6개월 이상 징역 또는 금고의 실형을 선고받으면 병역이 면제된다. 다만 병역 면탈 목적임이 밝혀질 경우 병역 면제 대상에서 제외된다. 현재 복무하고 있는 병사는 전역 전까지 1회 이상 건강검진을 받아야 하는데, 소변 검사 항목에 마약류 검사를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다만 전체 병사를 대상으로 마약 검사를 시행할 경우 기본권 침해 소지가 있을 수 있다고 보고 관련법 개정을 먼저 추진하기로 했다. 다만 간부의 경우 임관 예정자 및 장기 복무 지원자 전체를 대상으로 이르면 하반기부터 마약류 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마약류 유입을 막기 위해 택배나 소포 등 영내 반입 물품을 철저히 검사하고 군내 의료용 마약류 관리도 강화하기로 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지금도 위험물품 반입 여부 확인을 위해 택배 등에 대해서는 소속 부대 간부가 육안으로 확인하고 있다”며 “최근 유통되는 마약류 형태 대부분이 식품 형태로 유통되는 점을 고려해 식품과 의약품에 대해서는 좀 더 면밀하게 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육군은 지난달 17일 경기도 연천의 한 부대 생활관을 예고 없이 수색해 대마초를 확보하고 관련자들을 형사 입건한 바 있다. 국방부는 지난 2일 신범철 차관을 대표로 하는 ‘마약류 관리대책 추진 태스크포스(TF)’를 꾸리고 군내 마약류 유입 차단 및 단속·예방 교육 방안 마련에 고심해왔다.
  • GTX·복선화 등 시설 확충… 저탄소 시대 ‘레일 위 혁명’이 달린다[공기업 다시 뛴다]

    GTX·복선화 등 시설 확충… 저탄소 시대 ‘레일 위 혁명’이 달린다[공기업 다시 뛴다]

    2021년 중앙선의 원주~제천 구간이 복선화됐다. 이로써 강원도 원주에서 서울까지 ‘40분 시대’가 열렸다. 지난해엔 서울 지하철 4호선을 경기도 남양주 진접까지 연결하는 진접선 복선전철이 생겼다. 남양주 별내·진접 등 신도시에서 서울 도심인 서울역까지 52분이면 갈 수 있게 됐다. 서울로 출퇴근하는 남양주 신도시 주민들의 이동 시간이 최대 1시간 8분 단축됐다. 이처럼 수많은 사람들의 일상적 이동방식을 획기적으로 바꾸는 철도를 놓는 일을 국가철도공단이 한다. 전국을 촘촘하게 이어 주는 철도 노선을 깔고 철도 고속화에 앞장서며 노후시설을 개량하는 국가철도망 구축 사업이 공단의 업무다. 공단은 과거 철도청 건설 분야와 한국고속철도건설공단이 합쳐 2004년 1월 출범한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공단이 출범한 그해 4월 서울~부산을 잇는 경부고속철도 1단계(서울~동대구)를 개통하며 고속철도 시대가 열렸다.고속철도 시대 개막 20년을 앞두고 철도산업은 새로운 전환기를 앞두고 있다. 각국이 탄소중립 정책을 수립, 실행하는 과정에서 친환경 교통망으로서 철도가 다시 주목받고 있어서다. 2019년 249조원 규모를 이룬 세계 철도산업은 전 세계적 탄소중립 정책 기조에 따라 연평균 2.2%씩 지속 성장 중이다. 반면 국내 철도시장 규모는 2조원 정도이며 특히 부품·정비 분야에서의 글로벌 경쟁력은 부족한 실정인 것으로 평가된다.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21일 “철도산업을 이끄는 대표 공공기관으로서 시대변화에 맞춰 중장기적으로 철도의 수송 분담률 향상 목표를 정하고 이를 실행할 수 있는 정책 발굴과 제도 개선, 철도망 구상 등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이사장은 실제 2021년 취임 뒤 철도의 미래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정책의 연구개발(R&D)을 위해 ‘미래전략연구원’을 신설하고 철도 중심 교통체계를 심도 있게 모색할 수 있는 ‘탄소중립 철도전략위원회’를 구성해 다양한 전문 정책을 발굴했다. 현재 우리가 활용하는 교통수단 중 철도는 가장 오래된 수단 중 하나이지만 김 이사장의 관심은 애초부터 ‘철도의 미래’를 향해 있는 셈이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사업은 김 이사장이 바라보는 또 하나의 철도 혁명이다. 수도권 교통난 해소의 핵심인 GTX는 서울 도심을 최대 시속 180㎞로 주행할 수 있는 광역급행철도다. 공단은 GTX-A·B·C의 사업관리자다. 운정과 동탄을 잇는 GTX-A노선은 첫 삽을 떠 내년 상반기 개통을 목표로 건설 중이다. GTX-B(인천대입구~마석) 노선은 내년 착공, GTX-C(덕정~수원) 노선은 올해 하반기 착공이 목표다. 김 이사장은 “기존 운행 소요시간과 비교하면 4분의1로 줄어들어 교통 혁명이 일어난다”고 설명했다. 철도를 통한 교통 혁명은 매년 실현되는 일이다. 김 이사장 취임 후만 봐도 2021년 중앙선 원주~제천 등 8개 개통 사업을 적기에 마쳤다. 지난해엔 80개 철도건설사업에 약 7조원을 투입했다. 올해도 공단 전체 예산 6조 3455억원 중 3조 6076억원을 철도건설사업에 투입할 계획이다. 진주~광양 전철화(6월), 대곡~소사 복선전철(6월), 동두천~연천 복선전철(10월) 등의 적기 개통이 목표다. 평택~오송 2복선화 사업 등 6개 신규 사업도 신속히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국내 철도시장 규모를 키우기 위해 공단은 사업시행자로서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를 국토부와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세계 철도산업 성장에 비해 국내 철도시장 규모는 2조원에 불과하다. 특히 부품·정비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이 부족하다. 오송에 철도클러스터를 조성해 R&D, 사업화, 인재 육성 등 기업지원체계를 결합한다는 구상이다. 2026년 착공, 2029년 준공이 목표다. 해외로도 눈길을 돌리고 있다. 지난해 7월 98억원 규모의 모로코 누아서~마라케시 고속철도 설계용역을 국내 기업과 함께 수주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 폴란드 고속철도 사업 입찰 참가 자격을 획득해 올해 370억원 규모의 폴란드 카토비체~오스트라바 구간 설계용역을 수주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5000억원 규모의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경전철 사업을 수주하고자 국내 기업들과 입찰 참여를 추진 중이다.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코레일과 SR에서 벌어진 사고는 국내 철도산업에 ‘아픈 손가락’으로 꼽힌다. 사고 이후 현장 근로체계 등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컸지만 근본적 원인은 미완 상태인 철도산업 구조개혁으로 꼽힌다.우리나라 철도 산업은 1960~70년대 고속도로가 뚫리며 강력한 경쟁 수단이 생기자 적자를 보이기 시작했다. 결국 정부는 2004년 건설·운영이 통합된 철도청의 상하 분리 구조개혁을 단행했다. 상(上)은 레일 위를 달리는 철도의 운송사업자, 하(下)는 레일 등 인프라를 건설·개량하는 시설관리자 구조다. 구조개혁 취지를 보면 선로 유지보수와 관제 업무는 시설 관리자인 공단이 시행해야 하지만, 구조개혁 과정에서 철도노조가 파업하는 등의 저항이 생기자 운송사업자인 코레일에 선로 유지보수를 위탁하는 입법이 단행됐다. 이후 수서고속철(SRT)이 생겨 운송사업자는 복수가 됐는데 유지보수와 관제 업무는 계속 코레일이 담당하다 보니 코레일이 경쟁사인 SR의 철도 노선을 유지보수 및 관제하는 불합리한 구조가 된 것이다. 김 이사장은 “향후 GTX, 신안산선 등이 개통되면 더 많은 운송사업자들이 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안전 문제 해결을 위해 유지보수와 관제 업무의 전문성을 높이자는 취지의 ‘철도산업기본발전법’(철산법) 개정안이 지난달 2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 상정됐다. 그의 임기는 1년이 채 남지 않았다. 취임 이후 쉼 없이 달려온 김 이사장의 남은 목표는 탄소중립에 대비해 향후 30년, 50년을 잇는 철도망을 구축하는 것이다. 공단은 3대 ESG 전략목표인 ‘환경친화적 철도’, ‘모두가 누리는 철도’, ‘신뢰받는 철도’를 토대로 전사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엔 교통 분야 최초로 환경부로부터 호남고속철도 탄소배출 감축량을 인정받아 탄소배출권 총 27만t을 획득하기도 했다. 이는 자동차 18만대가 배출하는 탄소에 버금간다. 공단은 이를 수익화해 친환경사업에 재투자한다는 방침이다.
  • 경기도 인구 1400만 돌파…전 국민의 26.6%

    경기도 인구 1400만 돌파…전 국민의 26.6%

    경기도 내 인구(내국인+외국인)가 4월 말 기준 사상 최초로 1400만명을 돌파했다. 2002년 12월 말 1000만명을 돌파한지 20년 4개월, 2016년 8월 말 1300만명을 넘긴 지 6년 8개월 만이다. 21일 경기도가 행정안전부의 주민등록인구와 법무부의 등록외국인 통계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4월 말 주민등록인구는 1360만 7919명, 등록외국인은 39만 5608명으로 총 1400만 3527명이 경기도에 거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4월 말 기준 국내 총인구 5264만 5711명의 26.6%가 경기도에 사는 셈으로 서울 인구 967만명의 1.4배가 넘는다. 수원·용인 등 경기남부에 1038만 4604명(74.2.%), 연천·포천 등 북부에 361만 8923명(25.8%)이 살고 있다. 경기도 인구가 1000만명을 넘은 시점은 지난 2002년 12월 말로 2023년 4월까지 20년 4개월 동안 4백만명의 인구가 꾸준히 증가했다. 경기도는 2003년 12월 말 1036만 1638명의 인구를 기록하며 서울시 인구 1027만 6968명을 처음 추월했다. 시군별로는 수원시가 122만 6735명, 용인시 109만 2738명, 고양시 108만 9934명 순으로 가장 인구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가 가장 적은 곳은 연천군이 4만 2769명, 가평 6만 3005명, 과천 7만 9133명 순으로 시·군 간 인구 격차가 컸다. 경기도의 인구 증가는 출산 등에 따른 자연적 증가보다는 다른 지역의 인구 이동에 따른 사회적 증가가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됐다. 2016년부터 2022년까지 경기도의 자연적 증가 인구는 15만 8402명 이었지만, 사회적 증가 인구는 91만 7311명으로 75만 8909명 차이가 났다. 지난 2016년부터 2022년까지 경기도는 99만명대의 인구 유입이 있었고, 서울 77만 명, 부산, 대구, 경북, 경남으로부터 각각 3만 명대의 전입이 발생했다. 반면 동일 기간 인구 유출은 7만 명대에 불과했다. 2016년 8월부터 2023년 4월까지 경기도 내 시·군별 내국인 수 증가 지역은 화성 30만 5000명, 하남 13만 5000명, 김포 12만 9000명, 평택 12만 4000명, 시흥 12만 2000명 순이다. 경기도는 인구 1400만 시대를 맞아 복지와 경제 등 기회수도 경기도, 대한민국의 변화를 이끌어 가는 선도적 지자체로서 경기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와 정책을 펼칠 계획이다.
  • 대신파이낸셜, 울산대에 장학금 등 발전기금

    대신파이낸셜그룹이 울산대에 발전기금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이어룡 대신파이낸셜그룹 회장은 전날 울산 남구에 있는 울산대에서 오연천 울산대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기금은 대학의 학술 연구비와 장학사업 등 교육 여건 개선, 교육자 양성을 위한 교육대학원 발전기금으로 사용된다. 이 회장은 “훌륭한 인재는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의 밑거름”이라면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앞으로도 교육 기부 활동을 이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 한화진 “남북 공유하천 하류 지역 자체 물 안보 확보”

    한화진 “남북 공유하천 하류 지역 자체 물 안보 확보”

    정부가 북한측 댐의 무단 방류로 인한 홍수 피해 예방을 위해 임진강·북한강 등 남북 공유하천 상류에 대한 위성영상 촬영을 확대키로 했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8일 여름철 자연재난대책기간(5월 15~10월 15일)을 앞두고 경기 연천의 군남댐과 필승교를 방문해 임진강 유역 홍수대응 준비상황을 점검한 뒤 “남북 공유하천의 하류 물 안보는 남북협력에만 의존해선 안 되며 자체 대응력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진강은 유역의 63%가 북한에 위치한 남북 공유하천이다. 군남댐은 북한 황강댐의 무단 방류에 따른 홍수 피해를 위해 2010년 건설됐다. 필승교 수위국은 남측 최북단에 위치해 북한댐 방류 여부를 가장 먼저 감지할 수 있는 곳으로, 갑작스런 수위 상승에 대비해 24시간 감시 체제를 가동 중이다. 환경부는 임진강 상류 북한 황강댐 유역 위성영상 촬영 주기를 올해부터 ‘하루 2회 이상’으로 늘려 무단방류에 대비키로 했다. 북한이 2005년 임진강 상류에 황강댐(저수량 3억 5000만t)을 건설하자 정부는 군남댐(7160만t)과 한탄강댐(2억 7000만t)을 만들어 무단방류에 대비키로 했다. 군남댐과 한탄강댐이 완공되기 전인 2009년 9월 북한이 예고없이 황강댐에서 물을 방류하면서 임진강 하류에서 야영하던 6명이 목숨을 잃기도 했다. 이후 황강댐 방류 시 사전 통지하기로 합의키로 했으나 2013년 이후 중단됐다. 북한은 지난해 6월과 9월 사전 통지없이 방류한 바 있다. 한 장관은 연천 주민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주민들은 잦은 경보발령로 인한 불편 개선을 건의했다. 지난해 6월 말부터 10월 초까지 많은 비가 내리면서 필승교 수위가 행락객 대피 수준인 1m를 넘긴 것이 12차례(47일)에 달하면서 총 134차례 경보가 발령됐다. 환경부는 주민들의 안전이 보장되는 선에서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 장관은 “안전은 지나칠 정도의 대응이 필요하다는 원칙에 따라 북측댐 방류를 면밀하게 감시하는 동시에 관계기관 간 협업체계를 강화하는 등 차질없이 여름철 홍수에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 장마 같은 봄비에 경기북부 축제 ‘울상’…7일은 햇빛 기대

    장마 같은 봄비에 경기북부 축제 ‘울상’…7일은 햇빛 기대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첫 대면행사로 야심차게 준비한 축제들이 연휴 3일 중 이틀간 비가 내리면서 울상이다.6일 경기 연천군에 따르면 7일 까지 전곡선사유적지에서 열리는 연천구석기축제의 경우 어린이 날인 5일 아침 부터 비가 내리면서 오전 일부 행사를 취소하거나 변경했으나 천막이 설치된 체험 프로그램들과 오후 행사는 정상 진행하고 있다. 전날 오후 6시 개막식도 비가 내리는 가운데 정상 개최하고 불꽃쇼 공중공연 등의 개막축하 행사도 강행했다. 그러나 가장 큰 대목인 5~6일 비가 내리면서 입장객 수가 평상시 대비 절반을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 관광객들이 줄면서 입장객 수입은 물론 주변 음식점 등 전체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도 전년도에 비해 재미를 못 볼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7일 까지 열리는 연천구석기축제는 2020~2023 문화관광축제 및 2023~2024 한국방문의 해 K-컬처 관광 이벤트 100선에 선정되는 등 지역 축제를 넘어 수도권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지난 달 27일 일산호수공원에서 개막한 고양세계꽃박람회도 연휴 3일중 이틀간 비가 내리면서 1인당 1만5000원인 입장료 수입에 큰 차질이 얘상되고 있다. 지난 주 토요일에도 비가 내리면서 전체 유료입장객 목표치 40만 명을 달성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꽃박람회 조직위원회 집계 결과 5일 현재 유료 관람객은 21만 명이 다녀갔다. 일요일인 지난 달 31일과 근로자의날인 1일 각각 5만 명이 다녀 간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과거 하루 6~7만명의 유료관람객이 다녀 가던 어린이날 ‘장마 같은 비’로 6000명 만이 다녀가면서 목표 달성에 차질이 예상되고 있다. 비와 바람으로 손상된 일부 화훼도 교체하면서 비용역시 추가 투입되는 등 이례저례 날씨가 원망스러운 연휴다. 이날 현재 실내외 전시는 정상 운영하고 있으나, 수상꽃자전거와 꼬마기차 운행은 중단하고 있으며 회전목마는 부분 운영되고 있다. 꽃박람회는 어버이날인 8일 까지 열린다.양주시도 ‘2023년 어린이날 대축제’를 우천으로 축소하고, 5~7일 3일간 개최하려던 회암사지 왕실축제를 하루 줄여 6~7일만 연다. 양주시 관계자는 “축제 첫날인 5일 많은 비와 강풍이 예보돼 관람객들의 안전과 원활한 축제 운영을 위해 결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어린이날 대축제는 5일 기념식만 열고 놀이 및 체험행사는 7일 회암사지박물관 잔디마당에서 열기로 했다. 회암사지 왕실축제도 옥정지구에서 예정됐던 시가지 어가행렬과 기념공연 등은 전면 취소됐다. 개막식을 비롯한 행사장 내 어가행렬, 양주목사 환영마당, 창작 뮤지컬 ‘하늘을 받들다’ 등은 6일 오후 정상 진행한다. 상설 부대행사와 지역 특산물 판매장 등 야외 부스도 6~7일 정상 운영된다.
  • 경기도, 콘텐츠산업 특례보증 지원기간 2025년 6월까지 연장

    경기도, 콘텐츠산업 특례보증 지원기간 2025년 6월까지 연장

    경기도가 제3차 콘텐츠기업 특례보증사업 기간을 올해 6월에서 2025년 6월까지로 2년 연장하면서 도내 콘텐츠기업이 좀 더 쉽게 자금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콘텐츠기업 특례보증은 참신한 아이디어와 사업 성공 가능성은 있지만 자금 확보가 어려운 영세 콘텐츠기업이 금융권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보증을 지원해 주는 제도다. 경기도는 사업 성공 가능성이 있어도 담보력이 부족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콘텐츠 기업을 지원하고자 2010년부터 도내 시·군, 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콘텐츠기업에 대한 특례보증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1차협약(2010~2016년)에서 241개 사 122억원,2차협약(2016~2019년)에서 730개사 310억원을 각각 보증 지원했다. 도는 3차 콘텐츠기업 특례보증을 통해 2019년부터 올해 3월까지 638개 사에 263억원을 보증 지원했다. 도는 협약기한 연장과 함께 연천군과 신규 협약체결로 참여 대상을 총 25개 시군으로 확대됐다. 제3차 콘텐츠기업 특례보증은 기업당 전액보증(보증 비율 100%)으로 최대 5억원까지 지원하며 상환기간은 5년이다. 자금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경기신용보증재단 누리집 내 사이버보증센터 또는 경기신용보증재단 영업점을 통해 문의·신청하면 된다. 오광석 콘텐츠산업과장은 “장기간 경기침체 속에서 우수한 경기도 콘텐츠기업이 사업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지 않았으면 한다”며 “콘텐츠기업의 자립과 성장을 위한 든든한 버팀목이 돼 콘텐츠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이종호 JW그룹 명예회장 별세

    이종호 JW그룹 명예회장 별세

    이종호 JW그룹 명예회장이 30일 오전 노환으로 별세했다. 90세. 고 이기석 창업주의 차남인 고인은 1945년 광복둥이 기업으로 탄생한 JW중외제약을 통해 “약 다운 약을 만들어 국민 건강을 지키자”며 ‘제약보국’을 이루는 데 힘써 왔다. 1975년 중외제약 사장으로 취임하며 신약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한 고인은 1983년 중앙연구소를 설립해 국내 제약업계의 연구개발(R&D) 역량을 키웠다. 1986년에는 신약개발연구조합 초대 이사장에 추대돼 국내 제약사의 글로벌 진출 기반을 마련하는 등 업계 발전에 힘썼다. 2011년에는 사재 200억원을 출연해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을 세워 보건의료 분야 학술 연구 및 소외계층 돕기에 나섰다. 장례는 JW그룹 회사장으로 치러진다. 유족으론 부인 홍임선씨와 3남1녀(경하·동하·정하·진하씨) 등이 있다. 빈소는 연세대 신촌장례식장 특1호실, 발인은 3일 오전 7시, 장지는 경기 연천군 중면 횡산리다. (02)2227-7550
  • GH, 공동주택 디자인 혁신 위한 민간참여 사업자 공모

    GH, 공동주택 디자인 혁신 위한 민간참여 사업자 공모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주택사업을 공동추진할 민간사업자를 공모한다고 27일 밝혔다. 공모 대상지는 화성 동탄2지구 A76블록 등 4개 블록이다. 이번 공모사업에는, 공공과 민간의 협력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유수건축가와 신진건축가가 설계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국내 유수 건축가로 구성된 ‘GH 공간 크리에이터(가칭)’가 전반적인 디자인에 대해 자문하고, 동탄2 A76-2블록은 대규모 공동주택 사업 참여기회가 부족했던 신진건축가가 협업을 통해 동별 디자인 컨셉과 부대·커뮤니티시설에 대해 창의적인 설계안을 제시할 기회를 갖는다. GH는 본 공모에 사업지구별 특색 있는 설계주안점을 제시하여 민간사업자가 쌓아온 노하우를 적극 실현할 기회도 마련하였다. 동탄2 A76-2블록은 보육·육아·돌봄·여가 등을 아우를 수 있는 부대복리시설 프로그램, 동탄78블록과 고덕A4블록의 경우 가변형 세대계획을 설계주안점으로 두어 입주민의 주거만족 향상에도 신경을 썼다. GH는 작년 11월과 올해 3월 두 차례에 걸쳐 민간참여사업 공모 정담회를 개최하여, 물가 급등으로 어려운 국내 건설경기 상황 속에서 공공과 민간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도 함께 모색했다고 밝혔다. 공모일정은 5월 4일 참가의향서를 받고, 동탄2 A76-2는 7월 11일까지, 동탄2 A78블록·연천BIX는 7월 6일까지, 고덕 A4블록은 6월 30일까지 사업신청서를 접수할 예정이다다. 김세용 GH사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공공과 민간의 진정한 시너지를 이끌어내고, 공공주택 설계품질을 한층 더 끌어올려 공공주도 건설문화 활성화의 기회로 삼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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