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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대 28일 이사장 선출… 총장 겸임 가능

    법인 체제 전환 이후 첫 간선제 총장을 선출하는 과정에서 극심한 홍역을 치른 서울대가 법인 이사장 선출을 앞두고 뒤숭숭하다. 2011년 법인 출범 당시에는 총장이 초대 이사장을 겸했지만, 이번에는 총장 선출과 별도로 이사장을 선임하는 것이어서 누가 차기 이사장이 될지 관심이 쏠린다. 27일 서울대에 따르면 서울대 이사회는 28일 새 이사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차기 이사장은 총장 임기 시작 후 첫 이사회에서 15명 이사가 호선으로 정한다. 유력 후보로는 성낙인 신임 총장과 오연천 전 이사장을 대신해 직무를 대행하는 박용현 두산연강재단 이사장, 정운찬 전 국무총리, 박명규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 서지문 고려대 명예교수 등이 꼽힌다. 이번에도 총장이 이사장을 겸임하면 관례로 굳어질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총장과 이사장은 각각 대학의 대외 활동과 운영을 담당하며 견제와 협력을 동시에 해야 하는데, 겸임하게 되면 균형이 깨질 우려가 있다. 성 총장을 선출할 때처럼 교수사회가 내홍에 시달릴 가능성도 있다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학교 외의 인사가 이사장이 되는 상황을 우려한다. 한 교수는 “현 이사진 가운데 관료나 기업인은 적합하지 않다”고 말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산으로 밭으로… 부모님과 힐링해요

    산으로 밭으로… 부모님과 힐링해요

    부모와 소통하며 재미와 경험도 쌓는 특별한 농촌체험이 펼쳐진다. 영등포구는 초등학생 및 부모와 함께하는 농촌체험학습을 마련해 참가자 모집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2012년부터 구에서 운영하고 있는 ‘토요생생체험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구 관계자는 “아이들이 자연과 함께하는 체험활동을 통해 감수성과 창의력을 키우며 부모와 소통하는 시간”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체험 프로그램은 1, 2차로 나뉘어 진행된다. 먼저 다음달 9일 경기 연천군 전곡리 선사유적지에서 인류 진화의 역사를 탐험한다. 임진강이 내려다보이는 새둥지마을에서 전통 두부와 찹쌀주먹떡을 만들어본다. 다음달 23일 열리는 ‘이천에서 즐기는 맛있는 여름나들이’에서는 이천세라피아를 방문해 도자상설전시관을 관람한다. 이어 특별전시관인 토야빌리지를 탐험하며 토야 풍경화분 만들기 체험 시간을 갖는다. 오후엔 장호원 복숭아 농장에서 복숭아의 생태에 대해 알아보고 복숭아를 직접 수확하는 기쁨을 맛본다. 지역 초등학교 3~6학년 자녀 한 명과 부모 한 명이 짝을 이뤄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1인당 1만 5000원이다. 1차는 오는 29일까지, 2차는 31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영등포구 홈페이지(www.ydp.g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회당 20팀(40명)을 전자추첨을 통해 선정한다. 김판홍 교육지원과장은 “아이들이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정서를 발달시키고 부모와의 친밀한 관계를 형성·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마련한 프로그램인 만큼 많은 주민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커버스토리] 눈에서 멀어지면 금배지 멀어진다

    [커버스토리] 눈에서 멀어지면 금배지 멀어진다

    권력의 대명사인 국회의원들이 가장 무서워하는 말은 뭘까. 이 질문에 영남권에 지역구를 둔 A의원은 18일 “지역구에 가서 ‘요즘 얼굴 보기 힘드네’라는 말을 듣는 것”이라고 했다. A의원은 “주민들은 농담일 수도 있지만 의원들은 이런 말을 들으면 가슴이 철렁한다”며 “TV나 신문에 얼굴을 못 내밀 거면 직접 발로 뛰어서라도 이런 말을 안 듣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수많은 특권을 가졌지만 결국은 때마다 표를 수혈받아야만 생명이 연장되는 의원들의 처지를 실감나게 요약하는 말이다. 여야 의원들이 밝힌 지역구 관리법은 각양각색이다. 가장 고전적인 방법은 유권자들이 한꺼번에 모이는 지역 행사에 필히 참석하는 것이다. 그런 행사가 많다 보니 어떤 때는 행사 성격도 모르고 보좌진이 써 준 축사를 그대로 읽은 뒤 다른 행사장으로 떠나는 경우가 허다하다. 새정치민주연합의 한 의원은 “결혼식의 경우에는 결혼하는 주민한테 인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집 체면을 살려 주기 위해서 사돈한테도 꼭 인사를 한다”며 “그럴 때는 안 달던 금배지도 달고 간다”고 노하우를 귀띔했다. 농어촌 지역 의원들은 5일장이 열리는 날에 맞춰 이곳저곳을 다니는 ‘장돌뱅이’ 행보를 하기도 한다. 선택과 집중 전략을 구사하는 경우도 있다. 새정치연합 정성호(경기 양주·동두천) 국회의원은 특히 재래시장을 자주 방문한다. 정 의원은 “시장에는 30년 이상 장사를 하신 분들도 많기 때문에 지역 사회의 핵심 자영업자들이 많이 모여 있는 곳”이라면서 “선거용으로 주민들을 만난다는 생각이 들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모든 주민들을 만날 수는 없기 때문에 의원들은 몇몇을 ‘집중관리’하기도 한다. 지역 성격에 따라 조금씩 다르다. 보수 성향이 짙은 농어촌 지역에서는 향교의 책임자나 지역문화원장, 종친회장, 전직 시장·군수 같은 원로를 집중 관리한다. 비례대표로 등원한 뒤 지역구를 받은 새누리당 이상일(초선·경기 용인을) 의원은 체육대회 등에 참석하면 두세 시간은 기본으로 머문다. 한 사람을 만나더라도 정성스럽게 만나자는 의도다. 지난 5월 동별 배드민턴 대항전에 참석해서는 네 시간 동안 동별 부스를 돌며 한 잔 두 잔 주는 막걸리를 마시다 주량인 소주 한 병을 훌쩍 넘기기도 했다. 의원 입장에서 유권자들이 ‘하사하는’ 술을 감히 사양할 수가 없는 게 현실이다. 경로당은 지역을 불문하고 의원들에게는 지역구 관리의 ‘출발점’ 같은 곳이다. 노인 세대는 투표에 적극적인 데다 인물에 대한 평판을 좌우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치권에서는 노인 세대만 집중 공략하는 의원들을 ‘경로당 국회의원’이라고 자조하기도 한다. 경기도 포천·연천의 새누리당 김영우 의원은 아예 자신의 이불을 들고 가 경로당에서 하룻밤을 보내며 주민들과 대화한다. 도시 지역에서는 특히 주요 관리 대상 중 하나가 ‘학부모’다. 학부모들은 커뮤니티를 형성해 민원을 넣고 지역 여론을 주도하기 때문에 그 표심을 결코 무시할 수가 없다. 19대 국회 후반기 상임위원회 배정에서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5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도 이런 이유다. 교육열이 높은 경기 성남 분당갑이 지역구인 새누리당 이종훈(초선) 의원은 학교별 학부모들과 카카오톡 단체방을 만들어 민원을 듣고 ‘번개 모임’까지 한다고 한다. 중앙당 당직을 맡고 있는 의원들은 국회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 지역구를 챙기기가 쉽지 않다. 김한길 새정치연합 공동대표 비서실장을 맡고 있는 박수현(초선·충남 공주) 의원은 매일 고속버스로 왕복 네 시간씩 공주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지역구가 서울이라고 만만한 것은 아니다. 오히려 지역구가 국회와 가까워서 더 고달프다는 의원들도 많다. 의정활동을 핑계로 지역구 행사에 불참하는 ‘호사’를 누릴 수 없기 때문이다. 지역구가 국회와 가까워 상임위 활동을 하다가도 점심시간에 지역에서 배식 봉사를 하는 경우도 다반사다. 민병두(서울 동대문을) 새정치연합 의원은 “상가나 집집마다 인사를 다니다 보면 신문 구독이나 보험 가입을 권유하는 줄 알고 문전박대를 당하기도 한다”고 털어놨다. ‘공천=당선’이라는 공식이 보장된 ‘텃밭’이라고 해서 관리를 소홀히 할 수도 없다. 아버지인 고 김진재 의원에게 지역구를 물려받아 재선을 한 새누리당 김세연(부산 금정) 의원은 ‘지역구 관리를 안 해도 탄탄하지 않으냐’는 질문에 “세상에 관리 안 해도 되는 지역구가 어디 있냐”고 받아쳤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서울대 이사회 “차기 총장 선출규정 개선할 것”

    첫 간선제 총장 선출 이후 갈등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서울대 이사회가 차기 총장 선출규정 개정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서울대 이사회는 14일 교내 호암교수회관에서 회의를 열고 이번 26대 총장 선출 과정을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소위원회를 만들기로 했다. 앞서 총장추천위원회는 총추위원 30명의 평가점수(60%)와 교직원 정책평가단 점수(40%)를 합산해 오세정 물리천문학부 교수를 3명의 후보자 가운데 1위로 선정했지만, 이사회에서 총추위가 공동 2위로 올린 성낙인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총장 후보자로 선출하면서 학내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이사회 관계자는 “정해진 기준과 원칙대로 했음에도 학내 일부 구성원이 만족하지 못하는 부분들에 대해 논의했다”면서 “총장 선출 과정과 관련한 백서를 발간하는 등 미비한 부분은 보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소위원회 구성 시기와 방식 등 구체적인 내용이 정해지지 않은 탓에 이사회의 결정을 회의적으로 보는 시각도 여전하다. 평의원회가 이사회에 보낸 질의서에 대한 공식 답변이나 총장 선출 과정과 관련한 오연천 총장의 사과성명 등이 뒤따르지 않았기 때문이다. 정근식 평의원회 의장은 “차기 총장 규정 논의에 앞서 이번 사태에 대해 이사회가 사과할 뜻이 있는지부터 분명히 해야 할 것”이라고 못 박았다. 앞서 이날 오전 서울대 민주화를위한교수협의회(민교협) 교수들과 총학생회 등 20여명은 호암교수회관 앞에서 이사회 해명을 촉구하는 피켓 시위를 벌였다. 성 총장 후보자 선출 과정에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오 총장은 뒷문으로 입장하기도 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서울대 인문대 평교수, 총장 즉각사퇴 성명서 발표

    서울대 인문대 평교수들이 오는 19일 임기를 마치는 오연천 총장의 즉각 사퇴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3일 서울대 인문대 평교수 26명은 ‘이사회의 신임총장 후보 선출에 대한 인문대학 평교수들의 입장’이라는 제목의 성명서에서 “이사회의 총장후보자 선출 결과는 대학 자율성을 유린한 중대한 사태”라며 “오 총장은 남은 임기에 관계없이 책임지고 총장직에서 물러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성명서는 이사회의 총장선출 방식을 “상식과 순리에 어긋난다”고 지적했다. 이사회 이사 15명은 지난달 19일 열린 제6차 이사회에서 총장 선출 투표를 20분 만에 종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명서는 “총장추천위원회(이하 총추위)의 평가결과와 다른 결정을 내린 근거와 이유에 대한 해명이 없다”고 비판했다. 이사회가 총장 후보자로 뽑은 성낙인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학내 구성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총추위가 추린 총장 후보자 3명 가운데 2위에 그쳤기 때문이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인사]

    ■경찰청 ◇총경△본청 위기관리센터 김원환△본청 항공 김항곤△경찰대 학생 한형우△경찰대 치안정책연구소 고창경△교육원 운영지원 최종문△교육원 교무 한원호△중앙 운영지원 김경원△국과수 행정지원 임정섭△서울 생활질서 김성중△서울 지하철경찰대 이익훈△서울 제2기동 홍완선△서울 제3기동 천범녕△서울 동대문 이재승△서울 동작 윤외출△서울 강북 김성완△서울 금천 송호림△서울 중랑 이희성△서울 노원 김준철△부산 홍보 정석모△부산 정보화장비 이흥우△부산 경비 변항종△부산 112종합상황실 양명욱△부산 여성청소년 손제한△부산 수사 원창학△부산 형사 이노구△부산 외사 박도영△부산 영도 김해주△부산 동부 박재구△부산 부산진 이순용△부산 기장 안정용△대구 홍보 박봉수△대구 경무 곽병우△대구 생활안전 양원근△대구 112종합상황실장 이규문△대구 여성청소년 서상훈△대구 수사 김봉식△대구 경비교통 김우락△대구 남부 정식원△대구 달서 정상진△대구 달성 박효식△대구 강북 김한탁△인천 경무 조정필△인천 생활안전 강도희△인천 경비교통 김관△인천 중부 황경환△인천 삼산 배영철△인천 연수 이성호△광주 홍보 김봉운△광주 경무 김재석△광주 정보화장비 김원국△광주 정보 김영근△광주 보안 김도기△광주 생활안전 오윤수△광주 수사 장영수△광주 동부 김홍균△광주 서부 김근△광주 남부 김성열△대전 홍보 박병규△대전 청문감사 이동기△대전 정보 김재훈△대전 생활안전 권수각△대전 112종합상황실 김성구△대전 수사 이재훈△대전 중부 송정애△대전 서부 태경환△대전 대덕 김재선△울산 홍보 최익수△울산 청문감사 박태길△울산 생활안전 김동욱△울산 112종합상황실 고석홍△울산 여성청소년 정남권△울산 정보 정성수△울산 남부 유윤종△울산 동부 전재희△경기 청문감사 박지영△경기 교통 최병부△경기 112종합상황실 박승환△경기 여성청소년 이명균△경기 형사 박성주△경기 보안 조법형△경기 외사 현재섭△경기 제2청 여성청소년 조용성△경기 제2청 경비교통 김성권△경기 수원중부 고기철△경기 이천 최영덕△경기 김포 윤승영△경기 의왕 권기섭△경기 남양주 최정현△경기 포천 김충환△경기 연천 차경택△경기 동두천 정두성△강원 홍보 정훈도△강원 청문감사 전용찬△강원 경무 이의신△강원 생활안전 이용완△강원 112종합상황실 정인식△강원 여성청소년 김숙진△강원 수사 이종규△강원 경비교통 김도형△강원 강릉 홍순광△강원 원주 위강석△강원 영월 김경자△강원 홍천 김희중△강원 평창 김광식△강원 화천 김준영△충북 홍보 엄성규△충북 청문감사 최성영△충북 경무 이상수△충북 정보화장비 강병로△충북 112종합상황실 정태진△충북 여성청소년 심은석△충북 보안 임국빈△충북 청주상당 신현옥△충북 충주 이준배△충북 옥천 이광숙△충남 홍보 구재성△충남 청문감사 이병환△충남 정보화장비 김석돈△충남 생활안전 서정권△충남 112종합상황실 최현순△충남 여성청소년 유제열△충남 수사 신주현△충남 세종청사경비대 이호영△충남 정보 박종민△충남 천안서북 이한일△충남 서산 배병철△충남 논산 김창수△충남 아산 윤중섭△충남 보령 이동주△충남 당진 김택준△충남 홍성 홍명곤△충남 부여 김동락△충남 세종 이자하△충남 금산 손종국△전북 청문감사 강현신△전북 정보화장비 박훈기△전북 112종합상황실 송호송△전북 여성청소년 정방원△전북 수사 남기재△전북 정보 이동민△전북 보안 김인옥△전북 군산 강윤경△전북 익산 강황수△전북 남원 박정근△전북 김제 방춘원△전북 부안 이상주△전북 장수 박성구△전북 무주 김병기△전남 청문감사 이기옥△전남 정보화장비 김영달△전남 생활안전 강칠원△전남 112종합상황실 한창훈△전남 여성청소년 박정보△전남 수사 안병갑△전남 보안 박병동△전남 고흥 김광남△전남 해남 권영만△전남 장흥 김철우△전남 보성 박상우△전남 함평 박희순△전남 영암 민성태△전남 담양 이용석△전남 곡성 서병률△전남 완도 이수경△경북 청문감사 주의영△경북 경무 정우동△경북 정보화장비 장우성△경북 생활안전 김성희△경북 여성청소년 김진환△경북 경비교통 오완석△경북 정보 이준식△경북 경주서장 곽생근△경북 경산 이상현△경북 안동 김병우△경북 청도 이현희△경북 영덕 양영석△경북 울진 김상렬△경북 영양 윤종진△경북 군위 류상열△경북 울릉 한상균△경남 홍보 김정완△경남 청문감사 박장식△경남 정보화장비 김성우△경남 112종합상황실 주용환△경남 여성청소년 윤창수△경남 수사 김영일△경남 정보 김항규△경남 마산동부 곽예환△경남 진주 정재화△경남 진해 김주수△경남 통영 김명일△경남 거제 이희석△경남 밀양 이태규△경남 거창 김학철△경남 합천 김균△경남 고성 함현배△경남 함안 채운배△제주 홍보 전오성△제주 청문감사 황석헌△제주 경무 최인규△제주 생활안전 박동수△제주 여성청소년 고평기△제주 수사 유철△제주 경비교통 임상준△제주 해안경비단장 곽영진△제주 동부서장 이지춘△제주 서부 김종식◇경무과(대기)△대구 이석봉△인천 안중익△광주 최정환△울산 박영택△경기 연영흠△충북 김창수△충남 이시준△충남 백광천△충남 김익중△전북 최종선△전북 나유인△전북 양희기△경남 구철회◇(지도관)△인천 이재천△울산 채주옥△경기 김춘섭△경기 김균△경기 김병록△강원 구자용△경남 김보준◇(교육)△서울 김원범△서울 박성민△서울 이승협△서울 고범석△서울 최현석△부산 정진규△부산 이동환△부산 박중희△부산 감기대△부산 윤영진△부산 윤경돈△대구 김영수△광주 정경채△대전 김태수△대전 임정주△울산 김성종△경기 이재홍△강원 김형기△강원 엄기영△충북 이우범△충남 이안복△충남 박세석△충남 최성환△전북 한도연△전남 박종열△경북 김한섭△경북 정지천△경남 김수환△경남 진종근△경남 진영철△경남 박천수△제주 손동영◇본청 외사△시카고주재관 이준형△런던 이길호△프리토리아 나원오△모스크바 이재영 ■원자력안전위원회 △창조행정예산과장 엄재식△안전정책과장 이재성 ■한국원자력의학원 △사무국장 이건남△입자기기개발부장 김근범△건설추진실장 김호 ■종근당 ◇부사장 김성기◇상무△경영관리본부장 구자민
  • “예비역 간부가 병사 상담하는 현실… 전문성부터 키워야”

    “예비역 간부가 병사 상담하는 현실… 전문성부터 키워야”

    “상담관 수를 늘리는 것보다 중요한 건 제도의 운영 방식 개선입니다.” 최근 12명의 사상자를 낸 강원 고성군 22사단 일반전초(GOP) 총기 난사 사건 이후 국방부는 병영생활 전문상담관 수를 대폭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정재영(50) 병영인권연대 대표는 “사단마다 한 명씩밖에 배치되지 않는 병영생활 전문상담관의 숫자보다 시급한 것은 제도를 취지에 맞게 운영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정 대표는 2005~2006년 국가인권위원회 군 전문위원을 지낸 군 인권 분야 전문가로, 16년간 군 의문사 장병 유족들의 대리인 자격으로 300여차례 현장 조사를 나갔다. 정 대표는 30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욕설·구타 등 가혹 행위로 목숨을 끊은 병사 중 90% 이상이 관심병사였지만 이들이 사단에 배치된 병영생활 전문상담관과 상담한 기록은 거의 없었다”며 “지휘관이 임의대로 판단해 상담을 받도록 하지 않는 한 본인 스스로 상담을 신청해야 하는데, 사단에 한 명 있는 상담관에게 상담을 요청하기는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상담관 숫자도 부족하지만 이들의 전문성 부족이 더 큰 문제”라고 진단했다. 병영생활 전문상담관 제도는 2005년 기본권 전문상담관 제도란 이름으로 시범 운영됐다. 정 대표는 “2002년부터 전문적인 심리상담관을 군에 두고 정신적 스트레스에 취약한 병사들을 관리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2005년 경기 연천군 전방초소(GP) 총기 난사 사건으로 8명이 죽고 난 뒤에야 제도가 마련됐다”면서 “당시 상담관은 정신과 군의관이나 전문 심리 상담가가 아닌 예비역 군인들이 다수였다”고 지적했다. 국방부는 2005년 기본권 전문상담관 8명 중 3명은 현역 군인을, 5명은 예비역 출신을 고용했다. 당시 장병들의 정신 건강 상태를 진단하고 돌보는 기본권 전문상담관 제도의 취지에 맞지 않는 처사라는 비판이 잇따랐다. 정 대표는 “당시 국가인권위 군 전문위원들은 상담관 제도가 예비역 군인들의 재취업 수단으로 남용될 것을 우려하며 비판했지만 소용없었다”고 털어놨다. 현재 병영생활 전문상담관 250명 중 예비역 간부 출신은 37명(15%). 제도 도입 초기에 비하면 예비역 간부의 비중은 현저히 떨어진 셈이다. 하지만 국방부는 지난해에야 비로소 병영생활 전문상담관의 자격 요건에 심리상담 또는 사회복지 분야 관련 자격증·학력·경력 등을 명시했을 만큼 군 당국의 관심병사 관리 체계는 여전히 빈틈투성이다. 정 대표는 “병영생활 전문상담관 제도의 실효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는 여건”이라고 비판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총기난사 희생자 중 하사 포함…임 병장 군사재판 사형 선고 가능성 적지 않아

    총기난사 희생자 중 하사 포함…임 병장 군사재판 사형 선고 가능성 적지 않아

    ‘총기난사 희생자’ ‘군사재판 사형’ 총기난사 희생자 중 임모 병장의 상관인 하사가 포함돼 있어 임 병장이 군사재판에서 군법 최고형인 사형을 선고받을 가능성이 적지 않은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23일 임 병장 생포 직후 언론브리핑에서 “임 병장의 신병을 군 수사기관으로 인계할 계획이며, 앞으로 이번 범행 동기와 사고 경위 등에 대해 육군 중앙수사단(헌병)의 조사를 받게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 병장은 군인 신분이기 때문에 헌병의 수사를 받은 뒤 군 검찰에 의해 군사법원에 기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GOP에서 수류탄을 던지고 총기를 난사해 장병 5명을 숨지게 했다는 점에서 형법상 살인죄와 군 형법상 상관살해죄 등의 적용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상관살해죄는 사형 또는 무기징역에 처해진다. 2005년 5월 19일 경기도 연천군 육군 모 부대 경계초소(503GP) 생활관에서 수류탄 1발을 던지고 소총을 난사해 8명을 숨지게 한 김모 일병과 2011년 7월 4일 인천 강화도 해병대 해안소초 생활관에서 K-2 소총을 난사해 4명을 숨지게 한 김모 상병은 모두 사형 선고를 받았다. 다만 두 병사에 대한 사형 집행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대 ‘첫 간선제 총장 선거’ 후폭풍 여전

    지난 19일 사상 첫 간선제로 총장 후보자를 뽑은 서울대의 내부 구성원들 간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서울대 평의원회는 23일 “이사회는 성낙인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교직원 정책 평가와 총장추천위원회에서 1위를 기록한 오세정 전 기초과학연구원(IBS) 원장을 제치고 최종 총장 후보자로 선출된 결과에 대해 해명하라”면서 “이해할 만한 근거를 제시하지 못한다면 이사회 이사장을 겸임하고 있는 오연천 총장이 서울대 구성원들에게 사과하고 엄정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조속한 시일 내 법인화법 개정을 요구했다. 앞서 지난 20일 서울대 교수협의회도 “후순위 후보자였던 성 교수를 총장으로 선출한 절차와 근거를 명백히 밝히라”고 촉구하는 한편 이정재 교수협의회 의장이 사퇴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서울대 교수 등 교직원 대표 50명으로 구성된 심의·의결기구인 평의원회는 지난 20일 비상회의를 소집해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당시 참석한 30명의 평의원회 구성원 중 15명은 오 총장의 즉각 사퇴와 이사회 해산 등을 요구하자는 안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근식 평의원회 의장은 “오 총장이 7월 초까지 평의원회의 요구에 책임 있는 답변을 제시하지 않을 땐 후속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후임 총장 선출 절차에서 투표권을 가진 이사회 이사 15명에 현 총장과 부총장 2명이 포함되는 것은 옳지 않다”면서 “현재 15명의 이사진 가운데 정운찬 전 국무총리를 제외한 14명은 오 총장이 추천한 이사들”이라고 지적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GOP 총기난사 탈영병 아직 생포 안돼…703 특공연대 투입, ‘탈영’ 임 병장 가족과 통화

    GOP 총기난사 탈영병 아직 생포 안돼…703 특공연대 투입, ‘탈영’ 임 병장 가족과 통화

    GOP 총기난사 탈영병 아직 생포 안돼…703 특공연대 투입, ‘탈영’ 임 병장 가족과 통화 동부전선 최전방 GOP(일반전초) 총기난사 사건을 일으키고 탈영한 임모(22) 병장이 23일 오전 10시 현재 아직 체포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군은 임 병장의 부모와 함께 투항을 설득하고 있는 상황이다. 국방부는 현재 임 병장과 접근해 대화 중이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오전 8시쯤 포위망을 좁혀가던 일부 병력이 임 병장과 접촉했다”면서 “임 병장이 울면서 아버지와 통화를 요구해 휴대전화를 던져줬고 현재 아버지가 통화를 통해 투항을 설득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체포 작전지역인 강원 고성군 현내면 마달리와 명파리 사이에는 703 특공연대가 투입돼 임 병장을 생포하기 위해 작전을 벌이고 있다 임 병장은 군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거나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병사로 분류되는 ‘관심병사’였다. 국방부 관계자는 “임 병장은 성격이 아주 내성적이고 소심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군은 부대원을 향해 수류탄을 던진 뒤 조준사격을 하고 2차로 소초 생활관까지 들어가 사격을 한 것을 볼 때 임 병장이 ‘왕따’ 등의 이유로 부대원들과 갈등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조선일보는 이날 군 소식통의 말을 빌어 “임 병장이 부대원들로부터 병장 대접을 제대로 못 받아 불만이었다는 얘기가 있어 ‘왕따’ 등 여러 가능성을 놓고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사망자 5명과 부상자 7명이 발생한 이번 강원도 고성 22사단 GOP(일반전초) 총기 난사 사건은 지난 2005년 6월 경기도 연천군 총기 난사 사건 이후 가장 큰 피해 사건으로 집계됐다. 경기도 연천군 육군 28사단 530GP(전방소초)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은 총 8명의 장병이 숨지는 대형사고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설] 또 총기사고… 일그러진 병영문화·사병관리

    동부전선 GOP(일반전초)에서 총기사고로 사병 5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다. 총기를 난사한 병사는 전역을 석 달 앞둔 임모 병장으로 실탄을 갖고 탈영했다. 총기를 난사한 이유는 명확하지 않다. 다만 내성적인 성격으로 소대원들과 잘 어울리지 못했다고 한다. 임 병장은 ‘관심 병사’로 분류돼 관리를 받던 중에 사고를 저질렀다. 허술한 사병관리의 문제점을 드러낸 것이다. 8명이 숨진 2005년 경기 연천군 GP(전방초소) 총기 난사 사건 이후 병영문화 개선 대책이 시행 중이지만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어느 부대나 군생활이 힘들기는 마찬가지지만 GOP 병사들의 육체적·정신적 고통은 더 심하다. 외출과 외박이 어려운 격오지여서 고립감을 느낄 수밖에 없고 험준한 지형, 혹한과도 싸워야 한다. 경계 근무에는 휴일이 없기 때문에 병사들은 쉴 날이 없다. 쉴 만한 시간에도 철책 보수나 제설 작업에 동원돼 휴식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게다가 최근 잇따르는 북한의 대남 위협에 따른 경계강화로 병사들의 피로도는 더더욱 심화됐을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또한 병영 내 폭력과 가혹 행위는 상당히 줄었다고는 하지만 근절됐다고는 할 수 없다. 이런 상황에서 유발되는 과도한 스트레스가 총기사고로 이어질 위험성은 늘 존재하고 있었다. 조직 생활에 적응력이 떨어지는 병사는 총기와 실탄을 상시로 다루는 GOP에 투입해선 안 된다. 군은 인성검사를 통해 부적응 사병을 ‘관심 병사’로 분류해 관리하고 있다. A급 관심병사는 자살 징후가 있는 특별관리 대상으로 GOP 근무를 금하고 있긴 하다. 총기를 난사한 임 병장은 입대 후 첫 인성검사에서 A급 판정을 받았다고 한다. 그랬다가 2차 검사에서 B급을 받아 GOP에 투입됐다. 결국, 치밀하지 못한 인성검사가 문제를 일으킨 셈이다. 다수의 전역병들은 인성검사가 마치 도덕시험 문제 같았다고 말한다. 인성검사가 요식행위에 그치고 있다는 이런 지적부터 군은 새겨들어야 한다. GOP의 근무 환경이 열악한데도 육군 병력 감소로 근무인원은 도리어 줄고 있다. 병력 재배치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 스트레스를 풀어주고 고통 상담을 해주는 등의 시설과 여건이 부족하다는 것도 문제다. 현대화된 병영생활관 등의 휴식 시설은 예산 문제로 일선 부대에는 마련돼 있지 않다. 심리상담사도 전방 부대에서는 대면조차 하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한다. 군은 이번 총기 사고의 근본 원인이 무엇인지부터 분명히 밝혀내야 한다. 지휘관들의 책임도 따져봐야 한다. 그런 다음 병사 관리 대책을 다시 한번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바란다. 생때같은 자식을 군에 보냈다가 어이없는 총기 사고로 잃는 부모들의 고통이 더는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 3년 전 해병대 참사 겪고도… 관심병사 심리에 무관심

    군 당국은 군부대 총기 난사 사건 등이 발생하면 관련 후속 대책을 마련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지만, 이러한 대형 참사는 지속적으로 반복됐다. 군부대 대형 참사 때마다 내부 관리 체제의 미비와 군 기강 해이, 군 인권 문제 등이 주요 원인으로 지적돼 왔지만 결국 근본적으로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군 당국의 책임론은 더욱 커질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외부와 단절된 채 불규칙한 생활과 긴장감이 연속되는 최전방 근무자 개개인의 부적응 여부를 일선 군부대가 면밀히 검토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이번과 같은 대형 참사는 얼마든지 재발할 수 있다. 가장 최근에 일어난 군부대 총기 난사 사건은 3년 전 해병대에서 있었다. 2011년 7월 해병대 병사인 김모 상병이 부대 상황실에서 K2 총기를 절취해 난사한 후 수류탄을 투척, 4명이 사망했다. 당시 군 당국은 사고 당일 김 상병과 소대장과의 면담 기록 등을 바탕으로 관심병사 관리에 문제가 없었는지 등을 점검했다. 김 상병은 선임병들로부터 가혹 행위와 ‘기수 열외’ 등 무시를 당한 뒤 근무를 마치고 잠을 자던 동료 병사들에게 마구 총을 쐈다. 이번에 발생한 동부전선 GOP 총기 난사 사건도 고참급 관심병사가 저지른 참사로 추정된다는 점에서 2011년 해병대 사건과 닮았다. 이번처럼 전방초소에서 일어난 대형 총기 난사 사건 가운데 가장 최근에 일어난 참사는 9년 전인 2005년 6월 경기 연천군 비무장지대(DMZ) 내 최전방 경계초소(GP)에서 있었다. 평소 선임병들의 가혹 행위에 시달리던 김모 일병은 사건 일주일 전부터 범행을 생각해 왔으며, 범행 당일 내무반에 수류탄 1발을 투척하고 실탄 44발을 난사했다. 이 사건으로 장교와 병사 등 8명이 사망했다. 군 당국은 이 사건 이후 가혹 행위 금지와 사병 인권 존중 등 병영문화 개선 대책 등을 마련했다. 국방부는 2012년 군 인사법 개정으로 병영생활관 전문 상담관 200명을 선발해 운용하고 있다. 2017년까지 연대급 부대에 모두 350명을 배치한다는 계획이지만, 상담이 필요한 연대급 이하 부대까지 이들을 배치하는 것은 예산 부족으로 어려움이 있다는 게 군 당국의 설명이다. 양욱 한국국방안보포럼 연구위원은 “스트레스가 많은 전방 근무에 투입되는 병력들에게 적절한 보상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안석 기자 ccto@seoul.co.kr
  • 동부전선 총기사고 ‘탈영’ 임병장 체포 안돼…703 특공연대 투입, 생포 위해 대치 중

    동부전선 총기사고 ‘탈영’ 임병장 체포 안돼…703 특공연대 투입, 생포 위해 대치 중

    동부전선 총기사고 ‘탈영’ 임병장 체포 안돼…703 특공연대 투입, 생포 위해 대치 중 동부전선 최전방 GOP(일반전초) 총기난사 사건을 일으키고 탈영한 임모(22) 병장이 23일 오전 10시 50분 현재 아직 체포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군은 임 병장의 부모와 함께 투항을 설득하고 있는 상황이다. 국방부는 현재 군이 임 병장과 접근해 대화 중이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오전 8시쯤 포위망을 좁혀가던 일부 병력이 임 병장과 접촉했다”면서 “임 병장이 울면서 아버지와 통화를 요구해 휴대전화를 던져줬고 현재 아버지가 통화를 통해 투항을 설득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체포 작전지역인 강원 고성군 현내면 마달리와 명파리 사이에는 703 특공연대가 투입돼 임 병장을 생포하기 위해 작전을 벌이고 있다 임 병장은 군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거나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병사로 분류되는 ‘관심병사’였다. 국방부 관계자는 “임 병장은 성격이 아주 내성적이고 소심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군은 부대원을 향해 수류탄을 던진 뒤 조준사격을 하고 2차로 소초 생활관까지 들어가 사격을 한 것을 볼 때 임 병장이 ‘왕따’ 등의 이유로 부대원들과 갈등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조선일보는 이날 군 소식통의 말을 빌어 “임 병장이 부대원들로부터 병장 대접을 제대로 못 받아 불만이었다는 얘기가 있어 ‘왕따’ 등 여러 가능성을 놓고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사망자 5명과 부상자 7명이 발생한 이번 강원도 고성 22사단 GOP(일반전초) 총기 난사 사건은 지난 2005년 6월 경기도 연천군 총기 난사 사건 이후 가장 큰 피해 사건으로 집계됐다. 경기도 연천군 육군 28사단 530GP(전방소초)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은 총 8명의 장병이 숨지는 대형사고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A급 특별관리’했던 관심병사 GOP 투입… 예고된 참사

    ‘A급 특별관리’했던 관심병사 GOP 투입… 예고된 참사

    일반전초(GOP) 총기 난사 사건을 일으킨 임모 병장은 자살 징후까지 보이는 ‘A급 특별관리대상’의 관심병사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군 인성검사에서 이 같은 징후가 호전되며 GOP 근무도 가능했다는 설명이지만, 관심병사까지 위험지역에서 근무하도록 한 군의 판단 및 관련 대책이 이러한 대형 사고의 원인이 됐다는 비판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2005년 경기 연천군 GP의 총기 난사 사건 이후 도입된 ‘보호관심병사’(관심병사) 제도가 허점을 드러냈다는 점에서 현역 관심병사에 대한 전반적인 조사 및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국방부 관계자는 22일 “임 병장은 1차 인성검사를 실시한 2013년 4월 6일엔 A급으로 판정받았지만, 같은 해 11월 20일 인성검사에선 B급으로 나왔다”며 “임 병장이 GOP에서 근무할 수 있을 것으로 부대장이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임 병장의 성격을 밝게 하려고 부분대장 직책을 맡겼는데 이후 주변과 대화하고 성격도 밝아져 B급 판정을 받게 됐다”면서 “올해 3월 15일 검사에서도 특별한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국방부 규정에 따르면 관심병사는 A·B·C급으로 나눠 관리하는데 A급은 자살 계획을 세웠거나 시도한 경험이 있는 사고 유발 고위험자인 ‘특별관리대상’이고 B급은 그보다 낮은 ‘중점관리대상’, C급은 ‘기본관리대상’으로 분류된다. A급은 소대장에서 대대장까지, 부소대장에서 주임원사까지 이들을 관리할 책임이 주어진다. B급은 자살을 생각할 가능성이 있거나 구타·가혹 행위가 있는 부류에 해당한다. 임 병장의 GOP 근무가 ‘예고된 참사’라는 지적이 나오는 대목이다. 기본관리대상인 C급에는 주로 입대 100일 미만자와 허약 체질, 인성검사에서 동성애자로 식별된 병사들이 포함된다. 현재 A급 관심병사만 GOP 근무를 할 수 없고, B·C급 관심병사의 GOP 근무 여부는 소속 지휘관이 판단하도록 하고 있다. 육군 병력이 감축되며 GOP 소요 병력 대비 선발 자원이 줄어들고 있는 현실을 감안하면 해당 지휘관이 병력 부족 문제 때문에 사고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는 임 병장을 GOP 근무에 투입했을 가능성도 적지 않다. 제대를 3개월 앞둔 상태였지만 A급 관심병사였던 그가 동료 병사들에게 따돌림을 당했거나 선임병 대접을 받지 못해 고민했을 수도 있다.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은 “관심병사의 근무 투입 여부 판단을 지휘관의 재량에 맡긴다는 것에 상당한 문제가 있다”면서 “지휘관을 포함한 전문 상담관과 군의관이 함께 평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석 기자 ccto@seoul.co.kr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GOP 총기난사 탈영병 생포 임박, 軍 “울며 아버지와 통화 중”…탈영 임 병장 ‘왕따설’은?

    GOP 총기난사 탈영병 생포 임박, 軍 “울며 아버지와 통화 중”…탈영 임 병장 ‘왕따설’은?

    GOP 총기난사 탈영병 생포 임박, 軍 “울며 아버지와 통화 중”…탈영 임 병장 ‘왕따설’은? 동부전선 최전방 GOP(일반전초) 총기난사 사건을 일으키고 탈영한 임모(22) 병장의 체포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는 23일 오전 9시 40분 현재 임 병장과 접근해 대회 중이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오전 8시쯤 포위망을 좁혀가던 일부 병력이 임 병장과 접촉했다”면서 “임 병장이 울면서 아버지와 통화를 요구해 휴대전화를 던져줬고 현재 아버지가 통화를 통해 투항을 설득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 병장은 군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거나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병사로 분류되는 ‘관심병사’였다. 국방부 관계자는 “임 병장은 성격이 아주 내성적이고 소심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군은 부대원을 향해 수류탄을 던진 뒤 조준사격을 하고 2차로 소초 생활관까지 들어가 사격을 한 것을 볼 때 임 병장이 ‘왕따’ 등의 이유로 부대원들과 갈등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조선일보는 이날 군 소식통의 말을 빌어 “임 병장이 부대원들로부터 병장 대접을 제대로 못 받아 불만이었다는 얘기가 있어 ‘왕따’ 등 여러 가능성을 놓고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사망자 5명과 부상자 7명이 발생한 이번 강원도 고성 22사단 GOP(일반전초) 총기 난사 사건은 지난 2005년 6월 경기도 연천군 총기 난사 사건 이후 가장 큰 피해 사건으로 집계됐다. 경기도 연천군 육군 28사단 530GP(전방소초)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은 총 8명의 장병이 숨지는 대형사고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분열·폐지론’ 법인 서울대 위기 돌파 막중 책임 맡아

    19일 서울대 신임 총장 후보로 뽑힌 성낙인(64)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2006년 이장무 전 총장, 2010년 오연천 현 총장에게 잇따라 고배를 마셨지만 이번에는 1차 시기에서 과반 득표를 했다. 이에 따라 성 후보자가 2011년 법인화 이후 분열이 심화된 서울대 내부 여론을 모으고 전무후무한 ‘국립대법인’으로 산적한 과제를 풀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날 서울대 관악캠퍼스 호암교수회관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성 후보자는 15명의 이사 중 8명의 지지를 얻었다. 지난 3개월간의 총장 레이스에서 학내외 구성원 30명으로 구성된 총장추천위원회가 200여명의 교직원 투표 결과를 반영해 이사회에 추천한 3명의 후보 중 1위는 오세정 전 기초교육원(IBS) 원장이었다. 성 교수는 강태진 전 자연과학대 학장과 공동 2위에 머물렀지만 반전을 이뤄냈다. 일각에서는 오 총장 겸 이사장을 비롯한 변창구·임정기 부총장과 당연직 이사인 나승일 교육부 차관, 이석준 기획재정부 제2차관의 표가 성 후보자에게 몰렸을 가능성이 크다는 얘기도 나온다. 이사회 표결에 오 총장의 영향력이 작용할 것이라는 관측은 일찍부터 제기된 바 있다. 표결에 참여한 한 이사는 “투표 결과 과반이 나오지 않을 것을 우려해 7~8가지 투표 방식을 준비했다고 들었는데 결과가 한 번에 나와 의외”라며 “리더십과 대학 최고경영자(CEO)로서의 자질을 눈여겨보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총장 후보가 뽑힌 이후에도 선거 과정과 결과에 대한 내부 구성원의 불만은 여전하다. 이정재 서울대 교수협의회 의장은 최종 후보자 선정 결과에 대해 “학내 구성원의 여론을 무시한 것”이라며 회장직을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평의원회 역시 20일 긴급회의를 소집해 대응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성 후보자에게는 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갈등을 봉합하는 한편 2011년 법인화 전환 이후 미비했던 총장 선출 규정을 다듬어야 할 과제가 남은 셈이다. 또한 진보교육감을 중심으로 제기된 서울대 폐지론 등 대학평준화에 대한 요구도 그가 고민해야 할 몫이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상고법원’ 설치 대법원 부담 줄인다

    대법원이 과도한 재판 부담을 줄이고 사건을 신속히 처리하기 위해 상고심 사건만 전담하는 ‘상고심 법원’ 설치를 추진한다. 상고심 법원이 설치되면 대법원은 법령의 해석과 통일을 위해 필요하거나 국민의 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 사건을 심리하는 데 집중하고 일반 상고심 사건은 상고심 법원에서 담당하게 된다. 대법원장 자문기구인 사법정책자문위원회(위원장 오연천 서울대 총장)는 17일 오전 제13차 회의를 열고 상고심 기능 강화 방안, 법관 및 법조윤리 제고 방안을 의결해 양승태 대법원장에게 건의했다. 자문위는 상고심 기능 강화와 관련해 ▲상고심 법원을 설치해 대법관이 아닌 ‘상고심 법관’을 배치하고 ▲일반 상고 사건은 상고심 법원이 처리하며 ▲대법원은 법령 해석·통일을 위해 필요하거나 사회적으로 중요한 상고 사건을 처리하는 방안 등을 제시했다. 과거 대법원은 상고심을 줄이기 위해 상고허가제를 실시하는 방안과 고등법원에 상고심사부를 두고 이를 상고법원에 보내 처리하는 방안, 별도의 상고법원을 만들어 처리하는 방안 등을 검토해 왔다. 그러나 상고허가제나 고법 상고심사부 설치 방안은 상고를 인위적으로 제한한다는 반론과 함께 ‘3심제’의 취지에도 어긋나 국민의 재판을 받을 권리를 침해할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자문위는 상고심사부와 기능은 비슷하면서 형식상 ‘3심 형태’를 취하는 상고법원을 두는 방향을 제시한 것으로 풀이된다. 대법원에 따르면 2003년 1만 9290여건이던 상고사건은 지난해 3만 6100여건으로 10년간 두 배가량 늘었지만 결론이 바뀌는 파기율은 5~6.5%의 범위에서 약간의 변동만 있었을 뿐 나머지 94% 안팎의 사건은 모두 상고 기각됐다. 대법원 관계자는 “대법원이 있는 서울지역에 상고심 법원 한 곳을 설치하게 될 것”이라면서 “상고심 법원이 설치되면 대법원이 중요사건에 집중할 수 있어 사회적으로도 의미가 큰 전원합의체 선고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실제 상고심 법원을 설치·운영하기 위해서는 법원조직법 등 관련 법률의 대대적인 개정이 필요해 상당한 기간이 걸릴 전망이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조윤선 장관, 첫 여성 청와대 정무수석 기용…김기춘 비서실장 유임

    조윤선 장관, 첫 여성 청와대 정무수석 기용…김기춘 비서실장 유임

    조윤선 장관, 첫 여성 청와대 정무수석 기용…김기춘 비서실장 유임 박근혜 대통령은 12일 청와대 정무수석에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을 내정했다. 청와대 정무수석에 여성이 기용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또 경제수석에는 새누리당 안종범 의원, 민정수석에는 김영한 전 대검 강력부장, 교육문화 수석에는 송광용 전 서울교대 총장이 각각 내정됐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12일 이처럼 4명의 수석을 교체하는 청와대 참모진 개편안을 발표했다. 야당의 사퇴공세를 받아온 김기춘 비서실장은 유임됐다. 이번 개편으로 총 9명의 수석 가운데 지난 8일 이정현 전 홍보수석의 사표가 수리되고 후임으로 윤두현 신임 수석을 임명된 것을 포함, 절반이 넘는 5명이 교체돼 지난해 8월 참모진 교체에 이어 사실상 제3기 참모진이 출범한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핵심측근인 조 정무수석과 안 경제수석을 청와대로 불러들임으로써 세월호 참사로 위기를 맞은 박 대통령이 ‘친정체제’를 강화, 정국을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현직 장관과 현역 여당 의원을 차관급인 수석으로 내정하는 이례적인 인선을 단행한 것은 청와대를 중심으로 그동안 사실상 ‘올스톱’ 상태였던 국정을 다시 강하게 추진하겠다는 의미가 담겼다는 분석이 나온다. 9명으로 정원을 채운 3기 청와대 수석비서관들의 면면을 보면 2기 때와 비교해 관료 출신이 6명에서 3명으로 크게 줄고, 한 명도 없던 대구·경북(TK) 출신이 3명으로 최다로 부상한 것이 눈에 띈다. 민 대변인은 “조 정무수석 내정자는 여성가족부 장관과 18대 의원, 당 대변인을 역임하면서 뛰어난 역량을 발휘해온 분”이라며 “국회와 정당, 정부를 거친 폭넓은 경험과 여성으로서 섬세하면서도 탁월한 친화력을 바탕으로 정부와 국회간에 가교역할을 훌륭히 수행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안 내정자는 새누리당 정책위 부의장과 한국재정학회장, 성균관대 경제학부 교수를 역임하며 조세와 재정, 복지 분야에 두루 정통한 경제전문가”라며 “대선 당시 국민행복추진위 실무추진단장으로서 공약개발을 총괄한 경험을 바탕으로 경제혁신 3개년계획을 통해 경제부흥을 이뤄내는데 역할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말했다. 민 대변인은 “김 민정수석 내정자는 수원지검장과 대구지검장, 청주지검장 등을 거치면서 엄정하고 공정한 법집행을 통해 법질서 확립에 기여해온 분”이라며 “공직사회의 기강을 바로세우고 국민 여론을 대통령에게 가감없이 전달하는 역할을 충실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송 교육문화 수석 내정자는 한국교육행정학회장과 전국교육대총장협의회장, 대통령 자문 교육혁신위원 등을 역임한 교육정책과 행정의 전문가”라며 “교육의 중요성이 매우 막중한 상황에서 인성교육과 창의인재 양성에 힘써온 분으로서 교육개혁과 문화융성 정책을 적극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민 대변인은 이번 참모진 개편 배경에 대해 “박 대통령은 국가개조와 경제혁신 3개년 계획 등 중차대한 국정과제를 힘있게 추진하기 위해” 참모진 개편을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후임 총리 지명에 이어 청와대 개편까지 마무리한 박 대통령은 오는 13일 중폭의 개각을 단행하면서 인적쇄신 작업을 끝마친다는 계획이다. 오는 16∼21일로 예정된 중앙아시아 순방 이후 부터는 새로운 내각과 청와대 참모진을 통해 국정운영 정상화에 진력한다는 것이다. 개각은 17개 장관 가운데 줄곧 교체 여론이 일었던 경제팀과 세월호 참사 대응과정에서 많은 비판을 받은 안전행정부, 교육부, 해양수산부 장관, 청와대 정무수석에 내정된 조윤선 장관이 이끌던 여성가족부 등 절반 가량이 바뀌는 중폭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제팀 수장인 경제부총리에는 박 대통령의 최측근인 새누리당 최경환 의원이 가장 유력하며, 나경원, 이혜훈, 김종훈, 이현재, 김현숙 등 새누리당 전현직 의원들의 입각설도 나온다. 신설되는 사회부총리 자리에는 오연천 서울대 총장, 이장무 전 서울대 총장, 정갑영 연세대 총장 등 학계 인사들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朴대통령 13일 7~8개 부처 개각

    박근혜 대통령은 13일 최경환 새누리당 의원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 임명하는 등 개각을 단행한다. 경제라인에서는 미래창조과학부, 국토교통부 장관 등이 교체될 가능성이 있다.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 노대래 공정거래위원장 등은 유임된다. 17∼19대 3선인 최 의원은 행정고시 22회 출신으로, 신문사 논설위원을 지냈으며 이명박 정부에서 지식경제부 장관을 맡는 등 정치·언론·실물경제 전반에 걸쳐 경험이 많다. 친박근혜계 핵심이며, 관계와 정계에 그물망 네트워크를 갖고 있어 역대 최실세 경제부총리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교육부 장관으로는 이장무 전 서울대 총장을 비롯해 오연천 서울대 총장, 정갑영 연세대 총장 등이 물망에 오른 가운데 이장무 전 총장이 우선 검토 대상이었던 것으로 알려진다. 이 전 총장은 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 교수와 서울대 공대 학장 등을 역임했다. 이 밖에 사회분야에서는 안전행정부, 문화체육관광부, 여성가족부 장관 등이 바뀐다. 외교부와 통일부 장관은 유임된다. 이미 교체된 국방부를 포함해 이번 개각은 7~8곳가량으로 중폭 정도가 될 전망이다. 청와대는 12일 오후부터 교체 대상 장관에게 인사 내용을 통보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인의 입각은 최 의원 외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12일 단행된 청와대 개편에서 교체된 수석들은 아무도 장관직을 맡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조원동 경제수석은 한때 공정거래위원장 등으로의 이동이 검토됐으나, 결국 없던 일이 됐다. 다만 박준우 정무수석은 주일대사 기용이 유력하다.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 대통령 최측근 중용… 집권 2년차 경제개혁 주도적 추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직에 친박근혜계 최측근인 최경환 새누리당 의원을 내정한 것은 강력한 추진력을 시장에 보여 주기 위한 목적이 있다. 동시에 박근혜 대통령의 통치철학과 의지를 내각, 특히 경제부처에 분명하고 효율적인 전달을 하기 위한 측면도 있다. 박근혜 정부 들어 현오석 부총리의 ‘조용한 리더십’에 대해 많은 비판이 제기됐었다. 안종범 새누리당 의원이 청와대를 들어와 경제수석을 맡게 되는 것도 같은 맥락에서다. 안 의원은 ‘박근혜 후보의 경제 공약은 대부분 그의 손을 거쳤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박근혜 정책의 핵심 브레인이었다. 지난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도 고용복지분과 위원으로 활동, 늘 입각 가능성이 제기됐었다. 최경환, 안종범 의원은 이른바 위스콘신 학파로 오랜 인연을 가지고 있다. 2007년, 2012년 대선 캠프에서 호흡을 맞췄다. 최 의원은 친박 핵심으로 여권 내부에 힘 있고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가진 데다 정계와 관계를 두루 거친 경력이 집권 2년차 경제 정책을 추진력 있게 이끌어갈 것으로 평가됐다. 최 의원은 이명박 정부에서 지식경제부(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지냈다. 지경부 장관 시절에도 직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여권 내부에서는 여당 의원들이 내각에서 박근혜 정부 개혁 작업을 주도해야 한다는 의견을 청와대에 꾸준히 전달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안 의원의 청와대행도 이런 배경에서 이뤄졌다. 내각에 대한 인사폭은 이미 교체된 국방부 등을 포함해 8~9개에서 최대 13곳까지 장관이 교체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은 유임을 강력히 바라는 세월호 유족들의 뜻이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공정위원회는 전망이 엇갈린다. 사회 부처에서는 교육부, 안전행정부, 문화체육관광부, 고용노동부 등이 인사 대상으로 거론된다. 보건복지부, 환경부 등도 두 갈래 전망이 나온다. 안행부 장관설이 나온 이정현 전 청와대 홍보수석은 입각은 하지 않는 것으로 정리됐다. 외교안보 쪽은 대부분 유임될 것으로 관측된다. 교육부 장관엔 이장무 전 서울대 총장, 오연천 현 서울대 총장, 정갑영 연세대 총장 등과 함께 검사 출신에 법무차관을 지낸 김희옥 동국대 총장이 유력하다는 얘기가 나온다. 청와대에서는 조원동 경제수석의 산자부 장관직이 예상된다. 모철민 교육문화수석도 문체부 장관 입각설이 있다. 유민봉 국정기획수석, 주철기 외교안보수석, 홍경식 민정수석은 교체와 유임 가능성이 엇갈린다. 지난해 8월 2기 비서진으로 청와대에 들어간 윤창번 미래전략수석, 최원영 고용복지수석이 자리를 지킬지도 주목된다. 김기춘 비서실장과 박흥렬 경호실장은 유임된다.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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