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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성~파주 자유무역지대 추진

    남북한의 교류협력 촉진과 통일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남북한 접경지역인 개성공단∼파주문산지역이 국제자유무역지대로 개발된다. 정부는 이를 위해 오는 2008년부터 2012년까지 2315억원의 예산을 들여 파주에 남북경협 산업단지를 조성하기로 했다. 정부는 최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접경지역 종합계획안’을 최근 건설교통부,행정자치부,문화관광부,통일부 등의 17개 부처와 경기·강원·인천 등 지방자치단체 관계자들로 구성된 ‘접경지역정책실무협의회’에서 잠정 확정하고,이달 중 관계부처 정책심의회를 거쳐 최종 확정키로 했다. ‘접경지역종합계획안’에 따르면 올해부터 2012년까지 10년 동안 경기·인천·강원 지역의 3개 시·도,15개 시·군,98개 읍·면·동에 남북교류 활성화를 위한 사회간접자본 확충,산업기반 및 교류기반 조성사업 등 274개 사업이 추진된다.접경지역 개발사업에는 총 5조 1278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접경지역은 민통선 이남 20㎞ 이내 지역으로,그동안 군사보호구역에 묶여 개발에서 소외돼 왔다. 정부는 특히 올해 착공 예정인 북한 개성공단과 파주문산지역을 연결해 국제자유무역지대로 개발하고 이 지대를 중심으로 남북한이 경제적 분업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정부 관계자는 “자유무역지대에서는 북한의 자원·노동력·토지공간과 남한의 자본·기술·경영 노하우를 접합시켜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자유무역지대 구축에 앞서 문산읍에 남북교류협력단지를 조성해 물류유통시설,제조생산시설,외국인전용공단,주거 및 숙박시설 등을 건설하기로 했다.파주시 문산읍 외에도 협력단지 후보지로 연천군,철원군,양구군,고성군 등이 검토되고 있다. 접경지역에 추진되는 주요사업은 ▲파주시=남북경협산업단지 조성,지방게임산업단지 조성 ▲연천군=군남임대산업단지 조성,임진강 종합촬영장 조성 ▲포천군=산정호수 종합리조트개발,영북지방산업단지 조성 ▲철원군=농림인프라 조성,철원·고성 지방생태산업단지 조성 ▲고성군=집단취락지역 정주기반시설 확충,삼포·문암관광지 조성 등이다. 이들 사업에 투입되는 예산은 ▲산업기반 및 관광개발 2조 1731억원 ▲정주생활환경개선 1조 5126억원 ▲산림·환경보전 5521억원 ▲지역별 전략사업 5998억원 ▲사회간접자본 확충 2135억원 ▲남북교류 및 통일기반조성 600억원 ▲문화재발굴 및 문화유산 보존 167억원 등이다. 접경지역의 인구는 99년 현재 65만 7000여명으로 전인구의 1.4%를 차지하고 있으며, 면적은 8097㎢로 전국토의 8.1%에 이른다. 최광숙기자 bori@
  • 경기도내 쓰레기 봉투값 지자체별 최고 2배 차이

    경기도내 지자체별 쓰레기 규격봉투 가격이 최고 2배이상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도에 따르면 100ℓ짜리 쓰레기 규격봉투 1장당 가격은 수원시가 3000원으로 도내에서 가장 비쌌다.이는 1장당 1270원으로 도내에서 가장 싼 성남시 봉투가격의 2.4배에 해당한다. 시.군별 100ℓ짜리 쓰레기봉투 가격은 연천군 2750원, 파주시 2500원,의왕시2200원,용인시 2100원,등 13개 시.군이 2000원을 넘었으며 나머지 시.군은 고양시 1500원, 안양시 1920원,평택시 1400원 등으로 모두 2000원 이하였다. 이처럼 쓰레기봉투가격이 차이를 보이는 것은 지자체별 쓰레기 처리비용과 쓰레기 처리때 주민부담율이 다르기 때문이다. 수원 김병철 기자
  • 폐비닐 수거 보상금 인상 경기 연천군, 수거량 급증

    경기도 연천군이 폐비닐 수거 보상금을 ㎏당 100원에서 500원으로 올리자수거량이 배 이상 늘었다. 12일 군에 따르면 지난 10월 경기도로부터 농촌환경 보호 시범지역으로 선정돼 폐비닐 수거 보상금이 대폭 인상된 이후 노인회·부녀회 등을 중심으로 폐비닐 수거붐이 일고 있다. 11월 한달 동안 군이 수거한 폐비닐은 모두 21t으로 지난해 11월의 10t에비해 배 이상으로 늘었다. 군남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이연택(46) 회장은 “수거 보상금이 올라 회원8∼9명이 차량을 이용해 폐비닐을 집중 수거하고 있다.”며 “보상금을 모아 불우이웃돕기 등에 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천 한만교기자 mghann@
  • 국내 최고 추정 구석기 유물 파주 장산리서 20여점 출토

    경기도 파주시 장산리 임진강변의 유적지가 남한에서 가장 오래된 구석기유적지일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서울대박물관 발굴조사단(단장 이선복)은 12일 “지난달 시작한 시굴조사에서 주먹도끼 등 구석기시대 유물 20여점이 출토됐다.”고 밝혔다. 조사단은 “이 지역은 그동안 가장 오래된 것으로 알려진 경기도 연천군 전곡리 유적의 용암층보다 시대가 앞서는 하안단구층”이라면서 “장산리가 30만년 전인 전곡리보다 앞선 국내 최고의 구석기 유적일 가능성이 높다.”고주장했다. 서동철기자 dcsuh@
  • 지자체 인구늘리기 ‘비상’/인구감소때 지방 양여금.행정기관 축소

    인구 감소에 시달리는 일부 지방자치단체들이 주소 이전 대상자를 적극 발굴하고 각종 혜택을 부여하는 등 주민수를 늘리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대구 중구는 10일 인구 10만명선을 유지하지 못하면 2004년부터 국(局)이폐지됨에 따라 호스테스 등 도심 유흥업소 종사자에게 중구 전입을 적극 권유하기로 했다.중부경찰서에 근무중인 전·의경 200여명의 주소 이전도 추진하기 위해 경찰서가 주소지가 될 수 있는지를 행정자치부에 질의해 놓고 있다.중구의 주민 수는 11월말 현재 8만 7296명이다. 경남 합천군은 9일 군 ‘인구 늘리기 간담회’를 해인사 종무소에서 갖고해인사에 동·하안거중인 스님과 선방에 참선중인 스님,타 지역에 주소지를둔 스님 등 400여명에 대해 주소를 해인사인 합천군 가야면 치인리 1번지로옮겨줄 것을 요청했다. 해인사측은 타 지역 주소지를 갖고 있는 스님들과 협의를 거쳐 군의 시책에협조하기로 했다. 합천군 인구는 현재 5만 7869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1730명이 줄어드는 등매년 2000명씩 감소,인구에 따라 배정되는 지방양여금이 줄어드는 등 불이익을 받고 있다. 인구 급증 추세인 경기도에서 거꾸로 2년째 감소세를 보이는 연천·가평 등 5개 시·군도 인구 감소를 막기 위해 갖가지 시책을 마련하고 있다.1982년말 6만 8144명에서 지난 9월말 5만 734명으로 크게 감소한 연천군은 내년부터 신생아에게 시가 2만원 상당의 은팔찌를 제공하는 출산 장려운동을 벌이기로 했다.군은 이를 위해 1360여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2000년말 7만 6758명에서 지난 9월말 7만 3662명으로 인구가 감소한 동두천은 교육환경개선을 통한 인구 늘리기를 준비하고 있다.관내를 떠나는 인구가운데 상당수가 자녀 교육문제 때문이라고 보고 내년에 교육담당 부서인 ‘교육지원계’를 신설,교육환경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며 내년도 예산안에 10억원을 편성,초·중·고교생에게 장학금을 확대 지급하기로 했다. 전국종합·정리 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
  • 송파 ‘조상땅 찾아주기’ 50명에 80억 찾아줬다

    송파구(구청장 이유택)는 올들어 지난달 말까지 ‘조상 땅 찾아주기’사업을 벌여 주민 50명이 80억원 상당의 조상 땅을 찾았다고 10일 밝혔다.면적으로는 103필지,25만평 규모다. 방이동의 조모씨는 불의의 교통사고로 남편을 잃은 뒤 혹시나 하는 생각에구청 지적과 ‘조상 땅 찾아주기’민원창구를 통해 시가 30억원 정도의 연천군 백학면 일대 17만㎡를 찾았다. 조씨를 비롯해 이번에 땅을 찾은 사람들은 재산관리를 소홀히 했거나 불의의 사고 등으로 직계 존·비속 소유의 토지를 알 수 없는 사례 등이 많았다. 땅을 찾으려는 사람은 사망자의 제적·호적등본 등 신청인이 재산상속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와 신분증을 갖고 시·군·구 지적과에 신청하면 즉시 확인할 수 있다.다만 채권확보나 담보물 확인,판결 등을 목적으로 할 경우에는 접수할 수 없다. 사망자의 주민등록번호가 없는 경우나 이름으로 조회하고자 할 때는 토지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관할 지역의 특별시,광역시,도청에 신청하면 된다. 박현갑기자
  • 양의사 벌침 시술 의료법 위반 판결

    서울행정법원 행정2부(부장 韓^^鉉)는 9일 벌침의 독을 이용해 치료하는 봉독시술을 했다는 이유로 1개월간 의사자격 정지처분을 받은 양의사 홍모(42)씨가 “한의사는 자유로이 봉독시술을 하는데 형평성에 어긋난다.”며 보건복지부를 상대로 낸 의사면허자격정지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패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임상시험을 통해 유효성과 안전성 등이 검증된 방법으로만 일반환자를 진료할 수 있다.”면서 “하지만 봉독시술은 아직 임상시험 중이며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았다.”고 밝혔다.재판부는 “한의학에서는봉독시술이 약침술의 일종으로 간주되지만 침술을 전공하지 않는 등 한의사자격요건을 갖추지 못한 원고가 봉독시술을 하는 것은 학문적으로 인정받지못한 진료행위”라고 덧붙였다. 홍씨는 경기 연천군에서 병원을 운영하면서 관절염 환자들을 상대로 벌침 독으로 치료를 해오다 지난 3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의사면허자격 정지처분을 받자 소송을 냈다. 홍지민기자 icarus@
  • 경영부실 지방공기업 5곳 임원 해임·조직개편 추진

    경기 연천군과 화성군의 시설관리공단,지방공사 공주의료원,충남 논산시 상수도사업,강원 삼척시 상수도사업 등 5개 지방공기업이 부실 공기업으로 드러나 경영개선명령을 받게 됐다. 행정자치부는 6일 지방공기업경영진단위원회(위원장 조영택 차관)를 열어올해 지방공기업에 대한 ‘경영평가’를 실시한 결과 경영이 부실하다고 판정된 5개 지방공기업에 대한 ‘경영진단’을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경영평가 결과 경기 연천군 시설관리공단은 다른 공단에 비해 사업범위가종합운동장,고대산 자연유원발생지,군민회관,군립도서관 등 4개로 매우 협소한 데다 주민편의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실적이 전무해 시·군 단위 시설관리공단사업분야에서 최하위를 차지했다.화성군 시설관리공단도 사업범위가 좁아 사업영역 재조정 등 종합검토 필요성이 제기됐다. 지방공사 공주의료원은 3년 연속 수입이 감소하는 등 13억여원의 경영적자를 기록해 32개 의료원 중 최하위 평가를 받았다. 논산시 상수도사업의 경우 직원 1인당 영업수익과 급수 인구가 전국 평균보다 낮고,삼척시 상수도사업도 직원 1인당 생산성이 낮고 유수율과 직원 전문성 제고노력이 미흡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행자부는 이들 5개 지방공기업에 대해 이달말까지 경영진단을 실시하고 내년 2월 임원 해임,조직개편,임직원 인사조치 및 법인청산,민영화 등 부실경영에 대한 책임추궁과 경영개선 명령을 내릴 계획이다. 행자부는 99년부터 경영진단제도를 도입해 구리 농산물도매시장관리공사 등 17개 부실공기업에 대해 경영진단을 실시해 공기업 대표자 2명을 해임하고,365명의 인력을 감축했다. 이종락기자 jrlee@
  • 감염성 폐기물업체 허가 대립

    감염성 폐기물 처리업체 허가문제를 놓고 경기도 연천군과 경인지방환경청이 대립하고 있다. 연천군은 주민민원과 군 조례를 들어 반대하는 데 반해,환경청은 “조례가 상위법을 위반하고 있다.”며 ‘군수의 월권 행위’라고 주장한다. 양측은 이와 관련,최근까지 무려 7차례나 협의요청과 재협의요청,반대의견을 담은 공문을 주고 받았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19일 경인지방환경청과 연천군에 따르면 환경청은 ㈜도시환경(대표 김종배)이 전국 주요 병원에서 배출되는 탈지면·붕대·주사기·장례용품과 인체조직 등 감염성 폐기물 소각장을 연천군 전곡읍 간파리 391 일원 1434㎡에 건설하겠다고 지난 5월 30일 허가를 신청하자 연천군에 협의를 요청했다. 그러나 연천군은 “간파리 지역은 폐기물 관련업체의 밀집으로 환경오염을 우려하는 주민 민원이 계속되고 있다.”며 “폐기물 관련 조례에 따라 입지를 제한한다.”고 회신했다. 연천군은 지난 96년 이후 간파리 지역에 폐유정제공장과 건설폐기물 처리업체,음식물쓰레기 비료화공장과 염색업체 등29개 업체가 입주,주민민원이 계속되자 지난해 8월 ‘연천군 폐기물 관리에 관한 조례’에 ‘사업장 주변 환경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허가를 제한할 수 있다.’는 조항(제9조)을 신설했다. 이에 대해 환경청은 “군의 신설 조례는 일반폐기물에만 적용되는 것”이라며 “환경부가 허가권을 가진 지정폐기물까지 포괄적으로 허가 제한 대상에 넣은 것은 ‘상위법(폐기물관리법) 위반’이며 이를 근거로 군수가 허가를 반대하는 것은 ‘월권행위’”라는 입장이다.또 “‘폐기물처리업 허가 심의지침’에 따라 주민 반대만을 이유로 허가신청을 반려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환경부가 일방적으로 ㈜도시환경에 허가를 내주더라도 연천군은 건축허가 등을 내주지 않을 공산이 커 행정심판이나 소송으로 비화하고,관련 조례의 효력도 도마에 오를 전망이다. 연천 한만교기자 mghann@
  • MBC 드라마 ‘배달의 기수’ 주역 성유리 “첫 주인공役 좋은연기 보여줄게요”

    “자자,‘짝다리’를 짚고 경례했잖아.다시 한번 해봐.”MBC 새 특집드라마 ‘배달의 기수(가제)’연출을 맡은 임태우 PD의 호통은 출연자들이 눈물을 쏙 뺄 만큼 엄하다.벌써 7번째 NG.주위 조역들의 얼굴에도 슬슬 불만이 서린다.그러나 성유리는 의외로 의연한 태도로 싹싹하게 연기지도를 받는다.다부진 모습에 감탄하고 있는데,문득 꼭 쥔 두 주먹이 눈에 띈다.분해서일까,아니면 각오를 단단히 다지는 것일까.어느 쪽이든 연기에 임하는 열의가 상당하다는 뜻일 게다. 지난 주말 ‘배달의 기수’ 제작현장인 경기도 연천군 열쇠부대에서 성유리를 만났다.그룹 핑클의 멤버 성유리는 지난 5월 SBS 드라마 ‘나쁜 여자들’로 탤런트 신고식을 치렀지만 눈에 띄는 연기를 선보이지 못했다.성유리는,연기자와 가수는 다른 점이 많다며 말머리를 연다.“우선 ‘리액션’이 어려워요.핑클 시절에는 정해진 안무대로 행동하면 됐지만 연기자는 임기응변으로 반응을 결정해야 되거든요.표정연기도 힘들고.” ‘배달의 기수’는 국방홍보원과 합작으로 만들어지는 ‘신세대 병영일기’.성유리는 주인공인 야전 지휘관 이강현역을 맡았다.제작진은 “‘남성 중심 사회인 군대 속에서의 여성’을 유쾌하고 감동적으로 그리겠다.”고 귀띔했다. 문제 사병 최장우(이훈)와 엘리트 군인 김태훈(윤태영)과의 삼각관계도 등장해 극의 재미를 더할 예정.성유리에게 실제라면 어느 쪽이 더 좋냐고 물었다.“음,최장우요.극중에서는 김태훈을 택하지만.” 마음에 안 든다는냥 미간을 찡그린다. 자신의 배역을 설명해달라고 하자 “극중 이강현은 겉으로 보기에는 강하고 붙임성 있는 쾌활한 사람”이라면서도 “하지만 속으로는 굉장히 덜렁대면서 여리다.”고 말한다.실제 성격은 어떨까.“저요? 많이 달라요.전 만나던사람만 계속 만나려고 하거든요.상황이 어색해지면 잽싸게 도망치고….(웃음)” 군인 역할 중 가장 힘들게 느껴지는 부분은 육체적인 면보다는 정신적인 측면이란다.“남들에게 명령 내리는게 너무 민망해요.창피해서 그 장면이 빨리 지나가기만을 바란답니다.” 그러나 엄살과는 달리 연기에선 진지하기만 하다.식사중에도‘하이바(군모)’‘페치카(난로)’‘야삽’등 군대용어들을 늘어놓는 모습이 이미 극중 역할에 쏙 빠져있음을 그대로 보여준다. “처음 맡는 주역이라서 부담이 커요.그렇지만 지난 번보다 훨씬 좋은 연기를 보여줄 거예요.” 채수범기자 lokavid@
  • 교육보조금 지역별 큰차이

    경기도내 기초자치단체들이 지역교육청에 지원하는 교육경비 보조금이 지역별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5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2001년 1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지역교육청에 지원한 교육경비 보조금 총액이 30억원을 넘는 자치단체가 8곳인 반면 10억원미만에 그친 자치단체도 8곳에 이른다. 안산시와 부천시는 1년8개월간 각각 100억원에 육박하는 교육경비 지원금을 지역교육청에 내놓았다. 안산시는 지난해 41억 6000여만원을 지원한 데 이어 올해도 52억 4000여만원을 보조금으로 내놓았으며,부천시는 지난해 이후 93억 8000여만원을 지원했다. 이에 비해 안성시(9억원),의정부시(7억 3000만원),이천시(6억 8000만원),동두천시(2억 6000만원),양평군(1억 9000만원) 등은 10억원에 못미쳤고 파주시(6000만원),여주군(3000만원),연천군(2000만원) 등은 1억원도 넘지 못했다. 수원·화성·평택시 등은 보조금액이 10억원을 겨우 넘어 늘어나는 교육수요와 세수입 등에 비해 지원이 인색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자치단체의 세수규모,재정자립도 등과 함께 단체장의 교육에 대한 관심도 등에 의해 지원액 수준이 달라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시·군이 지원하는 보조금은 학교 급식시설 개선 등 교육시설 확충과 결식아동식비보조 등에 사용된다. 수원 김병철기자
  • 軍보호구역 579만평 해제·완화

    오는 25일부터 군사시설 보호구역으로 지정됐던 전국 25개 지역 55만평이 해제된다.또 군사시설 보호구역중 75개 지역 216만평은 통제보호구역에서 제한보호구역으로 규제가 완화된다. 국방부는 5일 작전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지역주민들이 재산권을 원활히 행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군사시설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전국 133개 지역,579만평에 대해 오는 9월25일자로 보호구역 해제 또는 완화조치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날 “규제완화 방침에 따라 군사작전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이들 지역에 대해 보호구역을 해제하거나 완화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서울 북악산과 인왕산 주변 등이 군사시설 보호구역에서 해제돼,민간인이 건물을 신축하거나 보수할 때 군부대와 사전협의를 거칠 필요가 없게 됐다.또한 통제보호구역으로 묶여 일체 건물을 지을 수 없던 민통선 서북도서지역과 교동도,김포 등은 제한보호구역으로 조정돼 해당 군부대와 사전협의를 거쳐 건물 신축을 할 수 있게 됐다. 이와 별도로 제한보호구역 가운데 파주시 법원리와 연천군 아미리 등 17개지역 172만평은 사전협의대상이 군부대에서 행정기관으로 바뀌었다.이에 따라 건물을 신축할 경우 군부대를 거치지 않고 바로 해당행정기관과 협의해 건물을 지을 수 있게 됐다. 또한 제한보호구역 가운데 경기도 고양시 등 16개 지역 136만평은 지역별로 건물고도제한이 완화돼 최대 60m까지 건물을 올릴 수 있게 됐다.이로써 이 지역에서 추진 중이던 아파트 공사 등이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된다. 오석영기자 palbati@
  • 교량·도로 관리소홀 국가 배상책임

    교량 및 도로관리를 소홀히 해 일어난 교통사고에 대한 배상책임이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에도 있다는 판결이 잇따르고 있다. 서울지법 민사26부(부장 周京振)는 26일 “안전관리를 게을리해 사고를 당했다.”며 정모(39)씨가 국가와 W건설 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1억 6000여만원을 배상하라.”고 원고 일부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다리 위에 차량의 진행을 방해하는 장애물이 있을 경우 운전자가 야간에도 쉽게 식별할 수 있는 신호기나 안전표지를 설치해야 하는데 피고 회사는 충분한 조치를 하지 않았다.”면서 “국도에 속하는 교량의 관리자인 국가도 공동의 배상책임이 있다.”고 밝혔다. 정씨는 99년 10월16일 새벽 오토바이를 타고 경기도 연천군에 있는 다리를 건너가다 W건설사가 방치한 다리보수용 발전기에 부딪혀 오른쪽 팔이 마비되는 등 휴유증을 앓자 소송을 냈다. 서울지법 민사33단독 김현석(金玄錫) 판사도 오토바이를 몰고 도로굴착공사 현장을 지나다 넘어져 사고를 당한 홍모(27)씨가 서울 관악구청을상대로낸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피고는 190여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승소 판결을 내렸다. 홍지민기자 icarus@
  • 지방선거 당선자·존비속 병역 분석/ 이명박·조해녕시장등 광역단체장 5명 면제

    ◇시장·도지사- 광역단체장 당선자 16명 가운데 면제 처분을 받은 사람은 이명박 서울시장과 조해녕 대구시장,안상수 인천시장,이원종 충북지사,박태영 전남지사 등 5명이다.박 지사를 제외한 4명은 한나라당 출신이다.질병에 따른 병역면제가 3명,입대 연령을 넘긴 면제가 2명이었다. 이명박 서울시장은 1961년 1급 자원등급인 갑종 처분을 받고 63년 입영했으나 폐결핵 등의 질병으로 일시 귀가조치됐다.이듬해 64년 한차례 징병검사를 기피했다가 재신검 대상으로 분류된 뒤 65년 ‘활동성 폐결핵 경도와 기관지확장증 고도’를 이유로 병종 제2국민역 처분을 받았다. 조해녕 대구시장은 63∼64년 징병검사를 기피하다 65년 갑종 처분을 받았으나 66년과 71년 이번엔 입영을 기피했고 73년에는 질병 때문에 입영 날짜를 연기했다.조 시장은 결국 만 31세가 되던 74년 ‘고령’을 이유로 소집 면제판정을 받았다. 안상수 인천시장은 74년 2을종 처분을 받았으나 대학원에 진학하면서 징병검사를 미루다 77년 면제됐고 이원종 충북지사는 만성간염으로,박태영 전남지사는 야맹증으로 군에 못 갔다. ◇시·군·구 단체장 및 지방의원- 여성 2명을 제외한 전국의 기초단체장 230명 가운데 병역 면제자는 16.5%인 38명에 이른다. 서울의 이기재 노원구청장은 64년 현역 입영기피를 했다가 69년 두 눈 모두 고도근시로 징집면제 처분을 받았다.박홍섭 마포구청장은 65년 징병검사를 기피하다 보충역 판정을 받았으나 74년 고령으로 소집면제됐다. 안영일 부산진구청장은 61년 1을종 처분을 받은 뒤 67년 입영기피를 하다 82년 병역의무종료 처분을 받은 특이한 사례다.유태명 광주 동구청장은 63년과 65년,67년 세차례나 갑종 처분을 받아 현역입영 대상이었으나 68년 다시 보충역 처분을 받았다가 69년 입영후 귀가했는데,그후 소집면제된 사유가 병적기록부에 없다. 시도 광역의원은 병역의무대상자 618명(여성 64명 제외) 가운데 13.8%인 85명이 병역면제자였으며 직계비속은 대상자 572명(만 19세이하 42명 제외) 가운데 11.5%인 66명이 병역면제됐다. ◇직계비속- 광역단체장의 아들 중 질병으로 병역면제를 받은 경우는 안상영 부산시장과 김진선 강원지사의 아들 2명뿐이다.조해녕 대구시장의 아들은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했다. 기초단체장의 아들은 앞으로 징병검사를 받을 15명을 제외하고 신고대상 291명 가운데 8.6%인 25명이 병역면제를 받았다.갑종 현역 입영대상인 정영섭 서울 광진구청장의 장남은 80년 4월 군에 입대했다가 두달만에 근시로 제대했다.김문곤 부산 금정구청장은 본인과 아들 2명 모두 질병으로 병역면제 처분을 받았다. 김경운기자 kkwoon@ ■논산시·괴산군등 7개 기초의회 의원 모두 현역 복무 ‘눈길' 6·13 지방선거를 통해 당선된 전국 232개 시·군·구 의회 중 7개 의회의의원 전원이 현역으로 복무한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7개 의회는 인천 옹진군,울산 북구,경기 연천군,충북 괴산군,충남 논산시,경남 함안·남해군 등이다. 특히 육군훈련소가 있는 논산시 의회의 경우 16명 전원이 육·공·해군 등으로 복무했을 뿐만 아니라 아들·손자 등 31명도 현역을 만기로 전역했다.박해영 의원은 지난 61년 육군 병장으로 제대했고,4남이 내리 아버지를 따라 육군 병장으로 제대했으며,손자가 현역 입영을 앞두고 있다.그러나 훈련소를 코앞에 두고 3남만 논산훈련소에서 훈련을 받았다. 또 서길석 의원은 해군 병장으로 제대했으나 장남은 육군 병장,차남은 산업기능요원 복무,3남은 의무경찰로 병역의무를 다해 이채로웠다.문갑래 의원등 3명은 현역으로 복무했으나 아들이 없었다.임성규 논산시장은 60년 현역으로 입대했다가 ‘대학생 귀휴사유’로 상병 제대했고,장남은 육군 병장으로 복무했다. 임 시장은 “논산은 군인의 모태가 되는 지방이라 군 복무를 제대로 하지않으면 면장도 하기 어려운 곳”이라면서 “군 복무는 국민의 의무로 자랑거리도 아닌데 너무 부추기지 말아달라.”고 주문했다. 반면 노인숙 도봉구 의원은 72년 징병검사를 기피하다 74년 보충역 판정을받고 장기대기하다 소집이 해제됐는데,그의 장남과 차남도 모두 징병검사를 연기했다가 행방불명자로 기록됐다.3남은 지난해 의가사 제대했다.같은 도봉구 의원인 박성웅 의원은 본인과 장남이 해병 병장으로 제대했다.김경운기자
  • 한탄강 관광지 옮긴다

    집중호우 때마다 큰 피해를 보고 있는 연천군 전곡읍 한탄강 국민관광지가 이전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상습 수해발생지역인 한탄강 관광지를 안전한 곳으로 이전하기로 하고 재원마련과 구체적인 이전방안을 마련중이라고 13일 밝혔다. 지난 77년 지정된 한탄강관광지는 124억 2000여만원을 들여 공중화장실,운동시설,취사장 등 공공시설과 음식업 및 숙박시설 등이 조성됐으나 지난 96년 여름 687㎜의 폭우로 130억원의 큰 피해가 발생했다. 이후에도 수해가 계속 이어져 지난 2000년까지 150억원의 피해를 입었으며 올해도 주택 4동이 침수되고 저지대 도로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때문에 지난 7년사이 50여곳이었던 상가가 20여곳으로 줄어들었으며 관광객수도 전성기를 누렸던 지난 95년(19만 5000여명)의 10분의 1 수준에 불과한 실정이다. 지난 96년 수해직후 불거진 한탄강관광지 이전문제는 상인들의 반대로 한동안 잠잠했으나 올해도 수해가 발생하자 이전하는 쪽으로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연천군도 최근 관광지 주민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94%가 이주에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도는 한탄강 관광지를 옮길 대체 유원지 조성과 한탄강 유역 주변에 특성화된 종합관광지를 개발하는 2가지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한탄강 관광지 이전에는 300여억원이 들 것으로 예상되며 국비를 지원받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도 관계자는 “거의 매년 수해가 되풀이되고 있는 데다 지난 97년부터는 유량 감소로 강이 오염돼 관광지로서의 기능을 상실한 상태여서 이전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수원 김병철기자
  • 오늘도 300㎜ 장대비

    지난 5일부터 이틀 동안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최고 400㎜ 이상 내린 집중호우로 7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되는 등 비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7일에도 전국적으로 최고 300㎜의 많은 비가 내려 피해가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북태평양 고기압과 대륙 고기압이 만나 비구름대가 발달한 데다 열대 저기압으로 약화된 태풍 '간무리'의 영향으로 많은 수증기가 유입돼 7일까지 전국에 걸쳐 많은 비를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7일 예상 강수량은 전국적으로 100~200㎜ 정도이지만 많은 곳은 300㎜ 이상이다. 지역별로는 중부 및 북한지역은 60∼150㎜,남부 및 제주도는 100∼200㎜다. 특히 경기 북부와 강원도에 많은 비를 뿌린 강수대가 충청이남 지역으로 점차 이동하면서 7일 새벽부터 전라·경상도 등 남부와 제주 지역에도 많은 비가 쏟아졌다. 6일 오후 8시 현재 강수량은 인제군 현리 410.5㎜,청송군 도평 362.5㎜,포천군 창수 352.0㎜,파주시 적성 345.0㎜,철원 321.0㎜,가평 320.5㎜,연천군전곡 319.5㎜,홍천 211.5㎜,서울 144.0㎜ 등이다. 기상청은 이날 경기 남부.충청.전라남북도.강원 남부.제주도에는 호우경보를, 서울.경기.강원.경상남북도.서해5도 등지에는 호우주의보를 내렸다. 한편 서울 강남면허시험장은 시험장이 침수되자 6.7일로 예정됐던 실기시험을 19~20일로 미뤘다. 윤창수기자
  • 중부 1만여가구 침수, 전국 집중호우 사흘째…도로 곳곳 유실

    6일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면서 5명이 숨지거나 실종되고 1만여가구가 침수되는 등 서울과 경기,강원,호남 등 전국 곳곳에서 비 피해가 잇따랐다. ◆인명피해-6일 오후 6시50분쯤 전북 임실군 덕치면 두지리 마을 앞 개울에서 김춘곤(67)씨가 숨져 있는 것을 마을 주민들이 발견,경찰에 신고했다.김씨는 사고를 당하기 30여분 전 폭우가 퍼붓자 마을 앞산에 매어놓은 소를 끌고 귀가하다 불어난 개울물에 휩쓸린 것으로 밝혀졌다. 이날 낮 12시쯤 강원도 홍천군 남면 유치2리 하천에서 동생(8)과 함께 물구경을 하던 원용미(10)양이 급류에 휘말려 실종됐다.또 이날 오전 10시30분쯤 횡성군 갑천면 병지방 2리 산덧골 입구 잠수교 인근에서 야영을 하던 김경숙(45·여·경기도 안산시 본오동)씨가 차량이 급류에 떠내려가다 나무에 걸리자 차에서 내려 하천을 건너려다 급류에 휩쓸렸다. 영월군 하동면 와석2리 옥동천 잠수교에서 광업소 직원 김재하(46·영월군영월읍 하송리)씨가 1t트럭을 몰고 침수된 다리를 건너다 차량과 함께 실종됐고, 전남담양군 용면 최병규(62)씨도 영연리 가막골에서 불어난 계곡물에 휩쓸려 실종됐다. ◆가옥,농경지 침수-중앙재해대책본부는 이날 서울 4774가구,인천 184가구,경기 275가구 등 5233가구가 침수됐다고 잠정 집계했다.반면 서울시는 “지금까지 모두 5500가구가 침수된 것으로 파악됐지만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혀 중부지방에만 1만여가구가 침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정됐다.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토당동 농경지 11.1㏊가 침수된 데 이어 파주시적성·군내·파평면 일대 농경지 204㏊도 물에 잠겼다. ◆교통통제,항공기 결항-도로유실이나 침수로 인한 교통통제와 항공기 결항도 잇따랐다. 서울에서는 동부간선도로와 북악 스카이웨이,잠수교,영동1교 등의 차량통행이 한때 통제됐다.집중호우와 낙뢰 등으로 서울지역 주요 간선도로 35곳의 교통신호등이 고장나 교통체증을 빚기도 했다. 강원도 인제군 북면 국도 44호선의 차량통행이 통제돼 10일쯤에나 복구가 가능할 예정이며 경기도 포천·연천군 등의 국도,농어촌도로도 낙석사고 등으로 일부 통제됐다.전북 임실군 성수면 오류역 주변 철길 100여m가 물에 잠겨 한때 전라선 열차 운행이 중단되기도 했다. 한국공항공사는 6일 오전 10시5분 김포를 떠나 목포로 향할 예정이던 대한항공 1353편이 목포공항의 강풍으로 출발하지 못하는 등 이날 김포∼김해 26편 등 55편의 국내선 항공기가 결항됐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의 산과 계곡에서 등산객 조난사고가 잇따른 가운데 경찰의 대피경고를 무시한 채 강원도 양양군 현북면 어성골 계곡에서 야영중이던 피서객들에게 범칙금 5만원이 부과됐다. 류길상기자·전국종합 ukelvin@
  • 경기 지방산업단지 7곳 조성

    내년말까지 경기도내에 모두 100여만평(3.35㎢) 규모의 지방산업단지 7곳이 새로 조성된다. 도는 5일 “건설교통부가 최근 2002∼2003년분 도내 공업지역 공급계획을 승인,통보함에 따라 지역 특성에 맞는 산업단지로 개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이번에 승인된 공업지역은 ▲안산시 공단지구(0.33㎢) ▲남양주 팔야지구(0.26㎢) ▲평택시 청호지구(0.50㎢) ▲김포시 대포지구(1.32㎢) ▲안성시용두지구(0.33㎢) ▲안성시 개정지구(0.21㎢) ▲연천군 남계지구(0.40㎢) 등 7개 지구 3.35㎢이다. 도는 승인 공업지역을 해당 시·군에 통보,환경영향평가 등을 거쳐 지역특성에 맞는 산업단지로 조기에 개발하도록 할 계획이다. 도는 일단 안산 공단지구는 첨단지식 및 벤처기업 단지로,남양주 팔야·평택 청호지구는 택지개발지구 이전공장 수용 단지로 조성할 방침이다. 또 김포시 대포·안성시 용두지구는 공장밀집지역 재정비를 위한 단지로,안성시 개정·연천군 남계지구는 낙후지역 소득기반 확충을 위한 산업단지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번에 승인된 공단 조성이 마무리될 경우 도내에 조성중이거나 조성이 완료된 산업단지는 국가산업단지 5곳,지방산업단지 50곳,농공단지 1곳 등 모두 56곳으로 늘어난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 군사보호구역내 건축제한 인터넷 검색

    “군사시설보호구역안 내 땅에 몇 층짜리 집을 지을 수 있나.” “군부대 동의를 받아야만 하나.” 이같은 의문을 인터넷 검색으로 즉시 확인할 수 있다. 연천군은 건축 인·허가때 군사협의가 필요한지,몇 층까지 건축이 가능한지를 즉시 검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1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려면 인터넷 군(郡) 홈페이지(www.iyc21.net)‘바로가기’ 메뉴에서 ‘군사협의 행정위임’을 선택,해당 지번을 입력하면 된다. 지번을 입력하면 우선 해당 필지의 군사시설보호구역 편입 여부가 표기되고,보호구역내의 경우 건축허가 동의절차가 군(軍)에서 군(郡)으로 위임됐는지가 확인된다. 또 지을 수 있는 건축물의 고도는 몇 m인지도 알 수 있다. 연천군은 군 전체면적 641㎢ 중 99.85%가 군사시설 보호구역으로 묶여 있고 이중 전체 32만 9000여 필지 중 23.4%인 14만 900여 필지(면적대비 8.5%)만 군부대 동의가 군(郡)에 위임돼 있다.건축 민원인들은 이제까지 군에 직접나와 군사협의 관련 토지분석도면이나 토지조서 등을 일일이열람하는 번거로움을 겪었다. 군은 공시지가 토지정보를 이용,6개월간의 입력작업을 거쳐 이 프로그램을 구축했다. 연천 한만교기자
  • 연천댐 붕괴 피해협상 결국 법정으로

    경기도 연천군 청산면 주민들과 현대건설 사이에 3년을 끌어온 연천댐 수해 보상 협상이 결국 법정으로 비화됐다. 지난 99년 연천댐 붕괴로 인한 수해의 배상시효 만료일이 28일로 다가오자 주민들이 댐 시공사인 현대건설을 상대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잇따라 제기하고 있다. 연천댐 상류 연천군 청산면 백의리 정태욱(43)씨 등 65명은 25일 서울지법의 정부지원에 20억여원의 피해 보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냈다. 주민들은 소장에서 “현대건설의 댐 부실시공으로 99년 7월29일 내린 집중호우때 댐 왼쪽 날개 부분이 붕괴돼 주택과 농경지 침수 등의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이보다 앞서 지난 23일에는 댐하류 청산면 장탄2리 이선걸(58)씨 등 18명이 29억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냈다. 또 백의리 이영구씨 등 20여명과 황명철씨 등 40여명도 곧 별도의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다. 주민들과 현대건설측은 그동안 보상액을 놓고 협상을 벌였으나 현대건설측이 주민들이 요구하는 피해액 총 56억원을 인정하지 않는 데다 최근엔 주민들간에도 의견이 갈려 각각 별도의 소송을 제기했다. 문제의 연천댐은 96년과 99년 집중호우때 수해방지 기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고 오히려 수해의 원인이 돼 2000년 6월 철거됐다. 연천 한만교기자 mgha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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