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연천군
    2026-08-09
    검색기록 지우기
  • 양하
    2026-08-09
    검색기록 지우기
  • 유행
    2026-08-09
    검색기록 지우기
  • 해경
    2026-08-09
    검색기록 지우기
  • 생존자
    2026-08-0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793
  • 3선 김영우 불출마…‘친황’ 체제 구축에 반기 든 쇄신파

    3선 김영우 불출마…‘친황’ 체제 구축에 반기 든 쇄신파

    黃 “친황 하려고 정치하는 것 아냐…뼈깎는 혁신” 최고위 ‘원내대표 임기 연장 불가’ 결정에 내부서도 ‘부글’ 나경원 “당 승리를 위해 내린 결정”…임기연장 뜻 접어자유한국당 수도권 3선인 김영우(경기 포천시·연천군) 의원이 4일 당의 쇄신을 요구하며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앞서 불출마를 결정한 김세연 의원에 이어 김 의원까지 당 내 쇄신파로 꼽히는 의원들이 잇달아 자기희생을 결단한 가운데 최근 쇄신보단 친황(친황교안) 체제 구축에 힘을 쏟고 있는 황교안 대표가 태도 변화를 보일지 주목된다. 김 의원은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정치에 입문하는 과정과 정치를 해오는 과정에서 두 전직 대통령(이명박·박근혜)에게 크고 작은 도움을 받았다. 정치적·역사적 책임을 지는 것이 마땅한 일”이라며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다. 이제라도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현재 한국당의 모습으로는 국민 마음을 얻을 수 없다며 대대적인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 스스로를 깨부수지 않은 채 단순한 정치 기술과 정치 공학, 상대방에 대한 공격적 언어만으로는 국민과의 간격을 메울 수가 없다”며 “국민과 하나 되고 국민과 소통하지 못하면 포퓰리즘과 선동, 국정농단으로 대한민국을 무너뜨리는 저들을 막아낼 수가 없다”고 했다. 김 의원은 “지금의 한국당은 너무나 작은 그릇”이라며 “청년이 자랑스러워하는 대한민국, 더 큰 대한민국을 위해서는 우리 스스로를 깨부수고 큰 그릇을 만드는 용기가 필요하다. 결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새 술과 새 부대를 위해 저의 자리를 비우겠다. 어떠한 당직이나 원내 선출직에 출마하는 일도 없을 것”이라며 “지도부도 나서줘야 한다. 당 대표께서 말한 것처럼 모든 것을 내려놓아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20대 총선 막장 공천으로 당을 분열시키는데 책임이 있는 정치인, 최고 권력자의 눈과 귀를 가리고 호가호위했던 정치인, 거친 언어로 정치의 품격을 떨어뜨리면서 당을 어렵게 만든 정치인도 이제는 물러나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YTN 기자 출신으로 2007년 이명박 대통령 후보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정책상황실 부실장을 맡으며 정치에 입문했다. 이후 새누리당(한국당 전신) 대변인과 국회 국방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16년 박근혜 정부의 국정농단 사건이 불거지자 새누리당을 탈당해 바른정당 창당에 동참했다가 1년 만에 한국당으로 복귀했다.한국당에서 공식적으로 불출마 뜻을 밝힌 의원은 김 의원을 포함해 김무성(6선)·김세연(3선)·김성찬(재선)·유민봉(초선) 의원 등 5명이다. 초·재선 의원 뿐만 아니라 김 의원같이 당의 미래를 책임질 젊은 정치인이 불출마를 통해 쇄신을 촉구하고 있지만 황 대표의 반응은 미온적이다. 오히려 ‘읍참마속’이라는 표현까지 써가며 대대적인 인적 쇄신을 예고했던 것과는 달리 최근 주요 당직에 측근들을 기용하고, 불화설이 돌았던 나경원 원내대표의 임기 연장 불가 결정을 내리며 친황 체제 구축에만 힘을 쏟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황 대표는 이날 청와대 사랑채 앞 ‘투쟁텐트’에서 열린 당 대표 및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저와 한국당부터 가장 깊이, 가장 철저하게 혁신하지 않으면 국민 여러분의 마음을 얻을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혁신이 멈추는 순간 당의 운명도 멈춘다는 위기감으로 뼈를 깎는 혁신에 임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친황 정치’가 거론되는 데 대해 황 대표는 “나는 친황 하려고 정치하는 사람이 아니다”라며 “인사를 면밀히 들여다보라. 네이밍해놓고 틀에 맞추지 말고 사실관계를 보면 친황이라는 말이 들어가기 어려울 것”이라고 했다. 한편 황 대표가 의원총회를 거치지 않고 전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나 원내대표 임기 문제를 결정한 것을 두고 당 내부에 반발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의원들의 투표로 선출된 원내대표의 임기 연장 여부를 당 대표 및 최고위원회의가 결정할 수 있느냐가 쟁점이다. 4선 정진석 의원은 이날 회의 시작 전 “당 대표와 원내대표가 이렇게 화합을 못 하고 당신들 너무하다. 당 대표와 원내대표는 비판받으면 안 되나. 내가 20년 동안(정치하면서) 이런 것을 처음 봐서 그런다”며 작심발언 했다. 김태흠 의원은 의총 공개 발언에서 “어제 최고위 의결 내용은 유감스럽고 개탄스럽다”며 “원내대표 연임 사항은 의총에 권한이 있지 최고위원이 결정할 사안이 아니다”라고 했다. 일부 의원들이 ‘비공개로 말하라’고 하자 김 의원은 “제 입을 막은들 이 얘기가 밖으로 안 나가겠나. 이게 살아있는 정당인가”라며 “앞으로 어떻게 우리가 문재인 정권의 독재와 국회의장이 함부로 유권해석을 내려 국회를 끌어가는 것을 비판할 수 있겠는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판사 출신인 홍일표 의원은 동료 의원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 “당헌 제55조와 당규 제24조 제3항을 종합하면 당 대표의 ‘경선 공고 권한’은 선거일을 정한다는 절차상의 권한일 뿐이고, 원내대표 임기 연장을 결정할 권한까지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원내대표 선출과 임기 연장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권한은 오로지 의원총회에 있다”고 했다. 김세연 의원은 라디오에서 “황 대표가 원내대표 경선 공고를 당 대표가 한다는 규정을 갖고 권한을 과대해석해서 나온 문제로 보인다”며 “이런 식으로 당이 운영되는 것은 정말 곤란하다. 당이 종말 말기 증세를 보이는 것 아닌가 하는 심각한 우려를 가지고 있다”고 했다. 황 대표는 당 내 비판을 의식한 듯 오전 청와대 앞 회의를 마치고 국회 원내대표실을 방문해 나 원내대표와 7분가량 면담했다. 황 대표는 나 원내대표에게 “고생 많았다. 앞으로도 당을 살리는 데 힘을 합하자”고 말했고, 나 원내대표는 “나머지 현안들의 마무리가 잘 됐으면 좋겠다”고 답했다고 황 대표가 기자들에게 전했다. 최고위가 원내대표의 임기 연장을 불허할 권한이 없다는 당규 해석에 대해 황 대표는 “어제 여러가지 의견들에 대해서 당 조직국에서 법률 판단을 했고 저도 그것에 따라 판단했다”고 했다. 나 원내대표는 의총에서 “오늘 의총에서는 임기 연장 여부에 대해 묻지 않겠다. 권한과 절차를 둘러싼 여러 의견이 있지만 오직 국민 행복과 대한민국 발전 그리고 당의 승리를 위해 내린 결정”이라며 전날 최고위원회의 의결에 승복했다. 나 원내대표는 “뜨거운 열정과 끈끈한 동지애로 가득한 1년이었다. 눈물과 감동의 시간이었다”며 “한국당 원내대표 나경원의 발걸음은 여기서 멈춘다. 그러나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한국당 (총선) 승리를 위한 그 어떤 소명과 책무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했다. 앞서 나 원내대표는 의총 안건으로 ‘임기 연장’을 올렸지만 이날 오전 ‘국회 협상 보고’로 변경했다. 지난해 12월 11일 취임한 나 원내대표의 임기는 오는 10일까지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 경기 파주·연천서 돼지열병 감염 멧돼지 확인…총 36건

    경기 파주·연천서 돼지열병 감염 멧돼지 확인…총 36건

    경기 파주·연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에 감염된 멧돼지가 추가 확인됐다.파주에서 발견된 폐사체는 민간인 출입통제선(민통선) 내였지만 연천은 민통선 이남 3.3㎞ 지점이다. 3일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1시 경기 파주 거곡리 농경지에서 농민이 발견한 멧돼지 폐사체와 2일 오전 10시쯤 산자락에서 주민이 발견해 신고한 폐사체에서 ASF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파주시와 연천군은 ASF 표준행동지침에 따라 시료를 채취하고 현장 소독한 뒤 매몰처리했다. 이로써 ASF 바이러스가 검출된 멧돼지는 총 36마리로 늘었다. DMZ 내를 포함해 민통선 이북 31마리, 민통선 이남 5마리다. 민통선 이남에서 감염 멧돼지가 확인된 것은 지난달 1일 연천 답곡리 폐사체 후 한달여만이다. 지역으로는 경기 연천 10마리, 강원 철원 13마리, 경기 파주 13마리다. 환경부는 감염 폐사체 발견 지점이 2차 울타리 안으로 추가 발견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추정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부천 ‘88번버스’ 경기도서 시내버스 하루 이용객 최다·전철역은 ‘부천역’

    부천 ‘88번버스’ 경기도서 시내버스 하루 이용객 최다·전철역은 ‘부천역’

    경기도에서 시민들이 하루에 가장 많이 이용하는 버스는 부천시 88번 노선이며, 최다 승차 전철역은 부천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출근 시 경기~서울 간 대중교통 통행의 방향별 불평등 지수는 자족기능이 낮은 경기북부에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연구원은 2010∼2018년 9년동안 수도권에서 수집된 교통카드 데이터를 토대로 대중교통 이용실태와 통행량 변화 추이를 분석해 1일 발표했다. 경기연구원에 따르면 부천 88번 시내버스는 부천 대장 공영차고지에서 여의도 환승센터를 오가며 하루 4만 318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광역버스로는 수원시 7770번 버스가 하루 1만 2020명, 마을버스는 안양시 5-1번 버스가 하루 1만 5194명이 이용한다. 또 대중교통 목적통행량이 가장 많은 곳은 수원시 매산동으로 하루 5만 5640명, 전철역은 부천역으로 하루 3만 295명, 버스정류소는 수원역 AK플라자 12번출구로 하루 5669명이 탑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를 들어 집 근처에서 마을버스에 승차한 후 전철로 환승해 회사에 도착한 경우 대중교통 목적통행량은 ‘1 통행’이고 출발지는 마을버스 승차 정류소,목적지는 회사 인접 전철역이 된다. 광주시는 하루 100의 대중교통 목적통행 발생량 중 37 통행이 출근시간에 발생해 출근시간 집중률이 가장 높았다. 경기북부에서는 남양주시로 35통행을 차지했다. 경기도 2018년 평일 하루 대중교통 목적통행량은 495만 8000 통행으로, 서울시 927만 2000 통행의 54% 수준이다. 주민등록인구 100인당 대중교통 목적통행 발생량은 38 통행으로 서울시 발생량 95 통행의 40%다. 경기도의 대중교통 목적통행량 환승률은 30.8%로 서울시의 환승률 28.2%보다 높다. 특히, 평일 경기도에서 서울시로 대중교통 목적통행량은 122만 8000 통행으로, 경기도에서 발생하는 대중교통 목적통행량의 25%, 환승률은 47.2%로 매우 높다. 오전 6시30분~8시30분 출근시간대 경기도에서 서울시로 38만 1154 목적통행은 단독수단 이용률 47%, 복합수단 이용률 53%로 나타났다. 반면, 퇴근시간대 서울시에서 경기도로 30만 1094 목적통행은 단독수단 이용률 53%, 복합수단 이용률 47%로 반대현상을 보였다. 출근시간에는 환승불편을 감수하더라도 시간이 최소화되는 경로를 선택하지만 퇴근시간에는 시간 최소화보다는 환승불편이 적은 경로를 선택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경기도는 하루 100의 대중교통 목적통행 발생량 중에서 5.1 통행이 심야인 오후 10시~새벽 3시에 발생한다. 시·군별 심야시간 대중교통 목적통행량 집중률은 수원시가 6.2%로 가장 높고, 안양·성남·고양시 순이다. 심야시간 집중률이 높은 시·군은 상업시설이 활성화된 지역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 주말 대중교통 목적통행량은 평일의 83%였다. 경기남부가 82%, 관광지가 많은 경기북부는 88%를 보였다. 100%가 넘는 시·군은 가평·양평·연천군, 과천시, 동두천시로 관광자원을 소유하고 전철이 운행되는 지역이다. 이곳은 주말 수요에 맞는 대중교통 공급 정책이 필요한 곳이다. 2018년 시·군별 출근시간 서울방향 대중교통 불평등 지수는 경기남부가 3.0, 경기북부가 4.2로, 경기남부는 2010년과 유사하지만 경기북부는 2010년 3.5에서 2018년 4.2로 증가했다. 이는 경기북부의 남양주 별내·양주 옥정·파주 운정신도시 등 입주로 베드타운 기능은 강화되고 자족기능은 낮기 때문이다. 불평등 지수가 가장 높은 시·군은 용인시 5.3, 고양시 5.1 순으로 나타났다. 과천시와 가평군은 0.9로 가장 낮았다. 불평등 지수가 낮은 것은 해당 시·군과 서울시간 출근이나 통학 목적통행량이 비슷하기 때문이다. 김채만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향후 수도권 3기 신도시는 대중교통 불평등 지수를 낮출 수 있도록 자족형 신도시로 개발해야 하며, 이를 통해 대중교통 수급불균형을 해소하고 대중교통수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유진초저온, P.E.H.·연천군과 ‘무비월드 테마파크’ 성공적 추진 위한 MOU 체결

    유진초저온, P.E.H.·연천군과 ‘무비월드 테마파크’ 성공적 추진 위한 MOU 체결

    국내 LNG냉열 활용분야의 선도기업 유진초저온(대표 양원돈)이 22일 미국의 P.E.H.(Pacific Entertainment Holdings LLC), 연천군과 무비월드 테마파크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연천군청에서 개최된 협약식에는 김광철 연천군수, 양원돈 유진초저온 대표, Jerry Beckman P.E.H. 대표를 비롯해 임재석 연천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등이 참석했다. 유진초저온은 이번 협약으로 세계 최초 친환경 융복합 무비월드 테마파크 조성사업을 시행하게 된다. 연천군은 사업시행에 필요한 행정지원 및 기반시설 제공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지역경제 활성화, 상생협력, 공공기여 등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미국의 P.E.H.는 무비 스튜디오 테마파크 및 리조트 개발 전문회사로서 무비 콘텐츠 라이선스 관리, 어트랙션 구성 및 콘텐츠 기획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세계 최초·최고를 지향하는 친환경 융복합 무비월드 테마파크 조성사업은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 일대 약 100만㎡에 1조원 이상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며, 세계적 영화브랜드의 최신영화를 접목한 헐리우드형 테마파크가 될 예정이다. 경기도의 새로운 관광 콘텐츠가 될 테마파크는 겨울철 얼음축제 등을 개최해 중국 빙등제 등 세계 3대 겨울축제에 버금가는 관광자원으로 구상되고 있다. 더불어 최근 체류형·체험형의 관광소비패턴 변화에 맞춰 새로운 여가문화 확산과 1박 이상 체류할 수 있는 지역관광 프로그램으로 기획되고 있다. 구체적으로, 최신 할리우드 영화를 기반으로 한 어트랙션, 사계절 운영이 가능한 워터파크 및 실내스키장, 한탄강 등 천혜의 자연환경과 연계한 리조트 및 호텔, K-culture 등 문화 콘텐츠 산업과 연계한 스튜디오 및 교육기관, 국내외 글로벌 기업의 ‘체험마케팅’ 기회제공을 위한 전용센터 등 창조적 융합산업의 메카로 조성될 계획이다. 무비 테마파크 조성사업으로 국내·외 배후 관광인구를 흡수하여 연간 500만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며, 연간 1만명 이상의 대규모 고용창출 효과와 32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유진초저온은 중앙정부와의 긴밀하고 신속한 협의를 통해 2024년 그랜드 오픈을 계획하고 있다. 양원돈 유진초저온 대표이사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바탕으로 연천군과 협력하여 국내 최초의 대규모 무비테마파크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가겠다”며 “이를 통해 연천군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틀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쓰지 않는 육군 헬기 예비기지 17곳 사라진다

    쓰지 않는 육군 헬기 예비기지 17곳 사라진다

    유사시 헬기 이·착륙에 사용하는 육군 헬기 예비작전기지 17곳이 폐쇄되거나 용도 변경된다. 국민권익위원회와 국방부는 ‘국방개혁 2.0’ 과제로 추진 중인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군사시설 조성’을 위해 군 작전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33곳 중 오랜 기간 사용하지 않은 17곳을 폐쇄 또는 용도변경하기로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폐쇄되는 헬기 예비기지는 모두 10곳으로 경기 연천군(대광리), 포천군(하심곡), 강원도 화천군(파포리), 양구군(용하리·방산·원당리), 평창군(하진부리), 영월군(영월), 충남 태안군(태안), 전남 영광군(영광)에 있다. 연천군(남계리), 화천군(오음리·풍산리·사방거리), 철원군(장림동·송동), 인제군(원통)의 예비기지 7곳은 전술훈련장 등으로 용도 변경된다. 예비기지는 유사시에 활용하는 곳이어서 평상시에는 사용하지 않는다. 지역 주민들은 지역 개발을 위해 오랜 기간 쓰지 않은 예비기지를 이전 또는 폐쇄하라고 지속적으로 요구해왔다. 이에 국민권익위는 전국 33곳의 예비기지 실태를 조사해 주민 불편사항을 확인하고, 국방부에 불필요한 기지는 폐쇄 등의 조처를 하라고 권고했다. 박은정 권익위원장은 “국민권익위 권고 사항을 국방부·합참이 적극적으로 검토해 개선방안을 마련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이런 적극적 조치가 국민들의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군사시설 조성을 위해 향후에도 지역 주민 의견 수렴 등 다양한 방안을 지속해서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연천 침출수 수질 문제없다”지만 양돈 농가들 가시지 않는 불안감

    “연천 침출수 수질 문제없다”지만 양돈 농가들 가시지 않는 불안감

    정부가 최근 경기도 연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살처분 매몰 현장의 침출수가 하천으로 유출된 것과 관련해 ‘수질에는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그러나 추가 발병 가능성을 우려하는 농가들의 불안감은 가시지 않고 있다. 14일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연천 침출수 유출로 인한 하천 수질 오염에 대해 “환경부 한강유역환경청장은 수질 검사 결과 이상이 없다고 보고했고, 현장에서 환경부 직원이 직접 수질을 측정했지만 문제가 없었다”면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려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난 10일 경기도와 연천군은 연천 사육돼지 예방적 살처분을 진행하면서 매몰 처리에 쓸 플라스틱 탱크 용기 제작이 늦어지자 4만 7000여 마리의 돼지 사체를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 안쪽 군부대 유휴 부지의 트럭에 실은 채 쌓아 뒀다. 그런데 같은 날 많은 비가 내리면서 돼지 사체에서 핏물이 빗물과 함께 새어 나와 임진강 지류 마거천과 연결된 도랑으로 흘러 들어갔다. 김 장관은 “살처분과 매몰 과정이 순차적으로 잘 이뤄져야 했는데, 과정에 혼선이 있었다”며 처리 과정에 문제가 있었음을 시인했다. 농식품부는 침출수 유출을 확인한 즉시 연천군이 도랑과 마거천에 유출된 침출수를 준설차와 소형 모터를 활용해 제거했고, 침출수가 도랑으로 흘러가지 않도록 저류조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또 도랑에 이중 둑을 설치해 추가 오염을 차단하고, 폐사체가 쌓여 있던 매몰지와 주변 지역은 이날 새벽 매몰을 마무리하고 천막으로 덮었다고 했다. 김 장관은 “매몰지 관련 민원은 지금까지 파악된 것은 없고 매몰지가 민통선 안이라 주변에 민가는 없다”면서 “이번에 조성된 매몰지를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미 ASF로 적지 않은 타격을 받은 양돈 농가들의 불안은 더욱 커지고 있다. 한 수의사는 “살처분된 돼지들 역시 샘플 조사를 통해 ASF에 감염되지 않았다는 게 판명된 만큼 추가 발병 가능성은 낮다”면서도 “유출 등의 사건이 재발하면 양돈 농가 입장에서는 불안감이 커질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세종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이낙연 총리 질책 후…김현수 농림장관 “돼지 침출수 유출 송구”

    이낙연 총리 질책 후…김현수 농림장관 “돼지 침출수 유출 송구”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최근 경기 연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예방을 위해 매몰한 돼지 사체의 침출수로 하천이 오염된 것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김 장관은 14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많은 (사체) 물량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대기 중인 차량과 야적된 사체의 침출수가 유출됐다”며 “살처분과 매몰 과정이 순차적으로 잘 이뤄져야 했는데 엇박자가 상당히 있었다. 살처분을 먼저 하고 렌더링(Rendering·가열처리로 바이러스를 소멸시키는 작업) 공장으로 가려 했는데 공장으로 가지 못하게 됐고, 그 과정에 혼선이 있었다”며 잘못을 인정했다.김 장관의 사과 브리핑은 이날 오전 이낙연 국무총리가 “(침출수 유출과 같은) 불행한 일이 생기면 장관들이 바로 현장을 찾아 문제를 파악하고 고통을 겪는 국민께 사과와 위로를 드리는 것이 옳다. 장관들이 바쁘시더라도 그렇게 해주시기 바란다”고 질책성 당부를 한 이후 열렸다. 김 장관은 “10일 연천군은 침출수 유출을 확인한 즉시 도랑과 마거천에 유출된 침출수를 준설차와 소형 모터를 활용해 제거했다”며 “침출수가 도랑으로 흘러가지 않도록 저류조를 만들었고, 도랑에 이중의 둑을 설치해 추가 오염을 차단했다”고 말했다.김 장관은 “환경부 한강유역환경청장은 수질 검사 결과 이상이 없다고 보고했고, 현장에서 환경부 직원이 직접 수질을 측정했지만, 문제가 없었다”며 “수질 검사를 매일 실시하는 등 수질 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김 장관은 “연천군에 매몰지가 야생동물에 의해 훼손되지 않도록 울타리를 조속히 설치해 달라고 당부했다”며 “악취 발생과 비 피해를 막고자 비닐하우스와 배수로를 설치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정부 “돼지 핏물 침출수 수질 문제 없다”…취수 재개

    정부 “돼지 핏물 침출수 수질 문제 없다”…취수 재개

    침출수에 바이러스 존재할 가능성 없어바이러스 있더라도 99.99% 제거 가능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을 막기 위해 살처분한 돼지에서 핏물이 흘러나와 강물을 오염시킨 것과 관련해 정부가 수질에는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에 따라 경기 파주 금파취수장의 취수 작업도 재개됐다. 환경부는 13일 보도 설명자료를 내고 “12일 한강유역환경청, 한국수자원공사 등과 합동으로 연천 취수장을 현장 확인한 결과 침출수 사고 전후 수질은 변화 없었다”고 밝혔다. 경기도와 연천군에 따르면 살처분 후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 안에 있는 군부대 내 매몰지 트럭에 쌓아둔 돼지 수만마리 사체에서 10일 핏물이 새어 나와 인근 하천을 붉게 물들이는 사고가 났다.이 사고로 침출수가 연천·파주 등 인근 상수원을 오염시키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확산했다. 사고 지점과 가장 가까운 취수장인 연천 통합 취수장은 사고 이후에도 정상적으로 취수했으나 파주 금파취수장은 12일 오전 10시부터 선제 조치 차원에서 취수를 중단했다. 정부는 그러나 사고 지점과의 거리 등을 고려할 때 침출수 사고가 상수원을 오염시킬 가능성은 작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돼지 사체 핏물 유출지점에서 가장 가까운 연천 취수장까지 거리는 13㎞이지만 핏물이 유출된 지점은 매몰지 인근”이라며 “방제 둑을 쌓고 차단 시설을 설치해 하류 지역으로 핏물이 흘러가지 않도록 조치했고 유출한 핏물은 펌프 흡입, 준설 등으로 현재 하천에 핏물은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추가적인 대규모 유출이 없다면 13㎞까지 떨어져 있는 연천 취수장에 침출수가 영향을 미칠 우려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다만 파주시는 시민 불안을 우려해 12일 정오 팔당 광역 계통으로 급수원을 변경했다”면서 “수질 검사 결과 특이 사항이 없어 같은 날 오후 3시부터 정상 취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돼지를 감염 예방 차원에서 살처분했기 때문에 침출수에 ASF 바이러스가 존재할 가능성도 거의 없다고 정부는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정확한 ASF 바이러스 감염 판단을 위해 12일 채수한 시료를 국립환경과학원에서 분석하고 있다”며 “만약 바이러스가 있더라도 정수장에서 정수 처리 후 소독 공정에서 99.99%까지 바이러스를 제거하도록 시설이 갖춰져 있어 바이러스에는 안전하다”고 덧붙였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사설] 침출수 유출, 살처분 중심 가축 방역체계 재고해야

    경기도 연천군에서 그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예방 차원에서 살처분된 돼지 사체에서 흘러나온 붉은 침출수(핏물)가 임진강 지류 하천을 오염시키는 어처구니없는 사고가 발생했다. 침출수가 유출된 임진강 지류 마거천과 연결된 실개천 100∼200m 구간은 핏빛으로 물들었다. 침출수 유출 지점은 임진강과 10여㎞, 임진강 상류 상수원과는 직선거리로 8㎞가량 떨어져 있다. 경기도와 연천군은 황급히 오염수 펌핑 작업을 하고 펜스를 설치했으나 침출수의 일부는 이미 상수원인 임진강 상류에 유입됐다. 이번 사고는 살처분 후 2만여 마리의 돼지 사체를 군부대 공터에 모아 뒀는데 비가 내리면서 핏물이 인근 하천으로 흘러 들어간 것이다. 공터에 임시로 돼지 사체를 방치해 둔 이유는 매몰에 사용할 용기 제작이 늦어진 탓이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의 확산을 막겠다며 예방적 살처분을 서두르다 일어난 사고다. 온 국민이 가축 전염병 확산을 우려하며 안타까운 마음으로 지켜보는 방역 작업을 이렇게 주먹구구식으로 진행해 왔다니 한심하기 짝이 없다. 게다가 사고 지점에서 멀지 않은 곳에 상수원이 있으니 주민들은 불안할 수밖에 없다. 방역 당국과 지자체가 오염된 하천수에 대한 방제 조처를 했다고는 하지만 보기에도 끔찍한 핏물과 돼지 사체들을 떠올릴 수밖에 없는 국민들은 착잡하기 이를 데 없다. 방역 당국과 지자체는 이번 사고로 핏물이 유출된 마거천과 임진강 일대의 물을 채수해 수질검사를 진행하고 있지만 전염병 확산이나 인체에는 피해가 없다고 주장한다. 수질검사는 확실하게 안전하다는 확신이 들 때까지 당분간 계속돼야 할 것이다. 국민과 축산 농민들은 가축 전염병이 발생할 때마다 반복되는 살처분 방식의 방역 작업에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다. 살처분에 참여한 공무원과 공중방역 수의사의 76%가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를 겪고, 중증 우울증이 의심되는 응답자가 23.1%라는 조사 결과도 있다. 차제에 살처분에 의존해 온 기존 방역체계에 병행해 소각제 도입 등도 따져 보길 바란다.
  • 살처분 핏물 스며든 임진강… 주민 불안에 취수장 멈췄다

    살처분 핏물 스며든 임진강… 주민 불안에 취수장 멈췄다

    파주시, 어제부터 금파취수장 가동 중단 성과에 쫓겨 대책 부실… 101곳 점검 나서경기 연천군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을 막기 위해 살처분한 돼지 4만여 마리를 쌓아 뒀다가 핏물이 새어 나와 임진강 지류 하천을 오염시키는 사고가 발생했다. 방역 당국이 살처분 속도전 성과에 급급해 사후 대책 마련에 부실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2일 “연천군 매몰 처리 과정에서 돼지피가 유출된 것을 확인하고 긴급 차단 조치를 했다”면서 “농식품부, 환경부, 지방자치단체 합동 점검반을 꾸려 매몰지 101곳이 적합하게 조성됐는지 일제 현지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기도와 연천군은 지난 10일 연천 사육돼지 예방적 살처분을 진행하면서 매몰 처리에 쓸 플라스틱 탱크 용기 제작이 늦어지자 4만 7000여 마리의 돼지 사체를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 안쪽 군부대 유휴부지의 트럭에 실은 채 쌓아 뒀다. 하지만 같은 날 많은 비가 내리면서 돼지 사체에서 핏물이 빗물과 함께 새어 나와 임진강 지류 마거천과 연결된 실개천으로 흘러들어 갔다. 당국은 실개천에 펜스를 설치하고 오염수 펌핑 작업을 마쳤지만 일부 침출수는 임진강에 유입됐다. 마거천과 임진강 수질 검사를 진행 중인 연천군은 “돼지 사체는 소독 처리됐고, 상수원인 임진강의 경우 매몰지로부터 약 16㎞ 이상 떨어져 있다”며 우려할 상황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번 사고는 시간에 쫓겨 무리하게 살처분을 진행한 게 원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관리감독 기관인 농식품부는 연천군에 살처분을 빨리 끝내라고 압박했지만 매몰 부지 마련과 같은 사후 관리에는 소극적이었다. 연천에선 지난 10일까지 16만 4200여 마리의 돼지 살처분이 완료됐다. 연천군은 당초 악취 등 각종 민원이 제기되는 매몰 방식 대신 돼지 사체를 고온 고압으로 파쇄하는 렌더링 방식 살처분을 진행해 왔다. 하지만 렌더링 방식은 속도가 느리다. 연천군은 지난 9일까지 완료하라는 농식품부의 독촉이 계속되자 지난 7일부터 매몰 방식 살처분으로 바꿨다. 농식품부와 환경부는 뒤늦게 매몰지 점검에 나섰지만 뒷북 대응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정승헌 건국대 축산학과 교수는 “당국이 빠른 시일 내에 살처분을 끝내려다 빚어진 참사”라고 지적했다. 한편 파주시는 연천 돼지 사체에서 새어 나온 핏물이 임진강 지류 하천을 오염시켰다는 언론 보도에 주민들이 불안해하자,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임진강 하류에 있는 금파취수장의 가동을 전격 중단했다. 파주시 관계자는 “파주 북부지역에 공급하는 상수원을 당분간 팔당 광역 상수도로 대체 공급하고 있지만, 임진강 상수원이 오염됐다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파주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돼지 살처분 속도전에 임진강 오염… 방역당국 뒷북 대응

    돼지 살처분 속도전에 임진강 오염… 방역당국 뒷북 대응

    성과에 쫓겨 대책 부실… 101곳 점검 나서경기 연천군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을 막기 위해 살처분한 돼지 4만여 마리를 쌓아뒀다가 핏물이 새어 나와 임진강 지류 하천을 오염시키는 사고가 발생했다. 방역 당국이 살처분 속도전 성과에 급급해 사후 대책 마련에 부실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2일 “연천군 매몰 처리 과정에서 돼지피가 유출된 것을 확인하고 긴급 차단 조치를 했다”면서 “농식품부, 환경부, 지방자치단체 합동 점검반을 꾸려 매몰지 101곳이 적합하게 조성됐는지 일제 현지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앞서 경기도와 연천군은 지난 10일 연천 사육돼지 예방적 살처분을 진행하면서 매몰 처리에 쓸 플라스틱 탱크 용기 제작이 늦어지자 4만 7000여 마리의 돼지 사체를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 안쪽 군부대 유휴부지의 트럭에 실은 채 쌓아뒀다. 하지만 같은 날 많은 비가 내리면서 돼지 사체에서 핏물이 빗물과 함께 새어나와 임진강 지류 마거천과 연결된 실개천으로 흘러들어 갔다. 경기도와 연천군은 실개천에 펜스를 설치하고 오염수 펌핑 작업을 마쳤지만 일부 침출수는 임진강에 유입됐다. 마거천과 임진강 수질 검사를 진행 중인 연천군은 “돼지 사체는 소독 처리됐고, 상수원인 임진강의 경우 매몰지로부터 약 16㎞ 이상 떨어져 있다”며 우려할 상황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번 사고는 시간에 쫓겨 무리하게 살처분을 진행한 게 원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관리감독 기관인 농식품부는 연천군에 살처분을 빨리 끝내라고 압박했지만 매몰 부지 마련과 같은 사후 관리에는 소극적이었다. 연천에선 지난 10일까지 16만 4200여 마리의 돼지 살처분이 완료됐다. 연천군은 당초 악취 등 각종 민원이 제기되는 매몰 방식 대신 돼지 사체를 고온 고압으로 파쇄하는 렌더링 방식 살처분을 진행해 왔다. 하지만 렌더링 방식은 속도가 느리다. 연천군은 지난 9일까지 완료하라는 농식품부의 독촉이 계속되자 지난 7일부터 매몰 방식 살처분으로 바꿨다. 농식품부와 환경부는 뒤늦게 매몰지 점검에 나섰지만 뒷북 대응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정승헌 건국대 축산학과 교수는 “당국이 빠른 시일 내에 살처분을 끝내려다 빚어진 참사”라고 지적했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연천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살처분 돼지 침출수 유출 파문에 파주 금파취수장 취수 중단

    경기 연천군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을 막기 위해 살처분한 돼지의 관리를 소홀히 해 임진강 지류 하천이 오염되자, 하류에 위치한 파주시가 12일 오전 10시 부터 임진강 금파취수장의 취수를 중단했다. 파주시는 지난 10일 연천군 마거천 인근 군부대 땅에 매몰하기 위해 임시로 보관중이던 돼지 폐사체에서 발생한 핏물 등의 침출수 일부가 오는 13일 파주 금파취수장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파주 북부지역에 공급되는 상수원을 팔당 광역 상수도로 대체해 공급하기로 했다. 그러나 파주시는 연천에서 침출수가 임진강에 유입된 증거는 없으며 주민들 불안해소 차원에 취수를 중단한 것이라고 밝혔다. 파주시 관계자는 “연천군 매몰지역 침출수 유출로 파주시 상수원의 오염을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다”며 “금파취수장의 취수를 중단하고 팔당 광역 상수도로 대체 공급하고 있으나 파주시의 수돗물은 안심하고 드셔도 된다”고 말했다. 앞서 연천군은 지난 10∼11일 돼지 살처분을 진행하면서 매몰 처리에 쓸 플라스틱 재질의 용기 제작이 늦어지자 4만 7000여 마리 의 돼지 사체를 중면 마거리 민간인 출입통제선(민통선) 안에 있는 군부대 내 매몰지에 트럭에 실은 채 쌓아뒀다. 10일 많은 비가 내리면서 돼지 사체에서 핏물이 빗물과 함께 새어 나와 인근 하천을 붉게 물들이는 등 침출수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살처분 서두르다…” 돼지 핏물에 오염된 임진강 지류

    “살처분 서두르다…” 돼지 핏물에 오염된 임진강 지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을 막기 위해 무리하게 살처분 작업을 진행하다가 트럭에 쌓아둔 5만 마리에 가까운 돼지 사체에서 핏물이 새어 나와 임진강 지류 하천이 붉게 물드는 오염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10∼11일 연천군이 마지막 남은 돼지 살처분을 진행하면서 매몰 처리에 쓸 플라스틱 재질의 용기 제작이 늦어지자 4만 7000여마리 돼지 사체를 중면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 안에 있는 군부대 내 매몰지에 트럭에 실은 채 쌓아뒀다. 그러나 10일 많은 비가 내리며 돼지 사체에서 핏물이 빗물과 함께 새어 나와 인근 하천을 붉게 물들이는 등 침출수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 침출수는 임진강 지류 마거천과 연결된 실개천으로 흘러 100~200m 구간이 눈으로도 핏물을 확인할 수 있을 정도로 붉게 물들었다. 경기도와 연천군은 급하게 오염수 펌핑 작업과 펜스를 설치해 침출수가 더는 임진강에 흘러들지 않도록 조치했지만 일부는 이미 마거천을 통해 임진강으로 유출된 상태다. 사고가 난 매몰지는 임진강과는 10㎞, 임진강 상류 상수원과는 직선거리로 8㎞가량 떨어져 있다. 상수원을 관리하는 연천군맑은물사업소는 마거천과 임진강 일대 물을 채수해 수질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다만 경기도와 연천군은 상수원과는 멀고 이미 살처분 과정에 돼지 사체를 소독 처리했기 때문에 인체에는 무해하다는 입장이다. 이번 침출수 유출 사고는 시간에 쫓겨 무리하게 살처분을 진행한 것이 근본적인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경기도와 연천군은 지난달 12일부터 연천지역 돼지 16만 마리를 수매 또는 도태 처리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도태 처리 대상 14만 마리는 랜더링 방식(사체를 고온멸균 처리한 뒤 기름 성분을 짜내 재활용하고 잔존물을 퇴비나 사료원료로 활용)으로 처리하거나, 살처분한 뒤 2000~3000마리를 처리할 수 있는 플라스틱 재질의 용기(FRP)에 담아 매몰한다. 이전 구제역 사태로 매몰지가 많지 않은 연천군은 랜더링 위주로 작업을 진행하다가 농림축산식품부의 독촉에 밀려 무리하게 살처분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천군 관계자는 이 매체에 “용기가 제작된 상태에서 살처분한 뒤 용기에 담아 매몰을 해야 하는데 용기 제작과 살처분을 동시에 진행하다 보니 용기 제작이 늦어져 살처분한 돼지 사체를 쌓아둘 수밖에 없다”며 “시간을 3∼4일만 더 줬어도 침출수 유출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 관계자도 “살처분을 서둘러 끝내려다 빚어진 일”이라며 “작업을 빨리 끝내려니 두 작업을 동시에 진행할 수밖에 없었다”고 덧붙였다. 사고가 난 매몰지에는 아직 2만여 마리 돼지 사체가 쌓여 있으며 13일까지 작업을 진행해야 매몰처리를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번 침출수 유출 사고와 관련해 매몰 규정을 지켰는지 확인할 방침이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돼지열병 급한 불 껐지만… 양돈 농가는 파산 공포

    돼지열병 급한 불 껐지만… 양돈 농가는 파산 공포

    첫 확진 50여일… 아직 감염경로 못 찾아 “멧돼지 차단망 확대보다 제거가 효율적” 피해 양돈농가 복구 최소 2년 이상 걸려 “폐업 보상·영업 손실 따른 보전금 필요”지난 9월 17일 국내 첫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진 사례가 나온 지 50여일이 지났다. 방역 당국이 그동안 42만 마리가 넘는 사육 돼지를 선제적으로 조치해 일단 급한 불을 끈 것으로 평가된다. 하지만 여전히 감염 경로를 찾지 못하고 있고 야생 멧돼지로 확산되고 있어 안심하기는 이르다. 살처분 조치로 초토화된 양돈 농가의 복구도 최소 2년 이상 걸릴 것으로 전망돼 농가 시름은 깊어지고 있다. 10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방역 당국은 지난 9일 기준 ASF를 예방하기 위해 경기 북부 지역 농장 261곳의 사육 돼지 43만 5628마리 가운데 35만 4745마리를 살처분하고, 비육돈 6만 5557마리를 수매해 도축했다. 모두 42만 302마리의 돼지를 죽인 것으로, ASF 발생 이전 전체 사육 돼지(1171만 3000마리)의 3.6% 수준이다. 이 과정에서 ASF 발생지인 경기 파주, 김포, 연천, 인천 강화뿐 아니라 인접한 고양과 강원 지역 남방한계선 10㎞ 이내 돼지까지 살처분됐다. 전문가들은 지난달 9일 연천군 신서면의 돼지농장에서 14번째 확진 사례가 나온 이후 한 달이 지났고, ASF 바이러스 잠복기가 4~19일인 점을 감안하면 농장과 농장 간 수평적 전파 가능성이 크게 줄었다고 진단했다. 하지만 농장과 달리 야생 멧돼지에서의 ASF 발생 건수는 총 23건으로 늘었다. 북한 접경 지역인 연천(8건), 철원(9건), 파주(6건)에 집중됐지만 번식기인 겨울철을 맞은 멧돼지들이 먹이를 찾아 남하할 가능성도 있다. 환경부는 ASF 감염 확진 멧돼지가 발견된 지점의 반경 3㎞에 국지적 울타리를 설치했고 파주~강원 고성을 동서로 연결하는 193㎞에 광역 울타리 설치를 추진 중이다. 이에 대해 정승헌 건국대 축산학과 교수는 “차단망을 무턱대고 넓히기보다는 일단 감염 지역인 연천, 철원, 파주의 멧돼지를 모두 없애는 작업을 우선해야 효율적”이라고 지적했다. 발견되지 않은 멧돼지 폐사체 중 ASF 감염 개체가 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정현규 한수양돈연구소 대표는 “산속에 있는 멧돼지 사체를 찾는 작업은 질병 백신이 개발되기 전까지 3년 정도 꾸준히 계속돼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의 초기 방역 실패로 발병 농가가 아닌데도 살처분 조치를 받은 농가들은 파산 공포에 빠져 있다. 농식품부는 살처분 돼지에 대해 8월 평균 시가로 보상하고 생계안정자금으로 월 최대 337만원을 6개월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또 가축 입식 비용 등을 빌려줄 방침이다. 하지만 ASF 사태가 당장 종료된다고 해도 살처분 농가가 실제 소득을 내려면 최소 2년 이상 걸린다는 점이다. 농가가 번식용 씨돼지를 다시 들여와 임신하고 시장에 내다 팔기까지 최소 1년 6개월 걸리는 데다 재입식 허가도 나려면 6개월가량 소요된다. 대한한돈협회 관계자는 “지금 농가에 필요한 것은 빠른 입식 허가와 영업 손실에 따른 피해 보전금, 폐업에 따른 보상금”이라고 말했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단체여행객 많아지는 도로 위… 대형사고 공포

    단체여행객 많아지는 도로 위… 대형사고 공포

    작년 대형 교통사고 사망자 54명 달해 가장 많은 원인으로 안전 의무 불이행 차로이탈 경고장치·반사띠 설치해야 지난 21일 오후 8시 10분쯤 경기 연천군 전곡읍 삼거리에서 좌회전하던 싼타페 승용차와 직진하던 벨로스터 승용차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의 충격으로 밀려난 벨로스터가 중앙선을 넘는 바람에 반대편에서 오던 i30 승용차와 또 한 번 충돌했다. 벨로스터에 타고 있던 인근 군부대 부사관 4명이 숨졌고, 싼타페와 i30승용차 운전자 등 3명이 부상을 당했다. 경찰은 싼타페 승용차가 신호등이 황색 점멸등인 상태에서 좌회전을 하려다 3중 추돌 사고로 이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행락객이 늘어나는 가을철에 사망자가 3명 이상이거나 부상자가 20명 이상인 ‘대형 교통사고’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30일 한국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대형 교통사고 건수는 329건으로 사망자 352명, 부상자 7189명이 발생했다. 대형 교통사고는 2017년 55건에서 지난해 48건으로 줄었지만, 같은 기간 사망자수는 40명에서 54명으로 늘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2016년 10월에는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면 언양분기점 500m 전방에서 47인승 관광버스 1대가 콘크리트 방호벽을 들이받아 승객 10명이 숨지고 10명이 부상을 당한 참사가 발생하기도 했다. 최근 5년간 발생한 대형사고 329건을 분석해 보면 전방 주시 태만이나 운전 미숙 같은 안전운전 의무 불이행에 의한 사고가 189건(57.4%)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안전거리 미확보 45건(13.7%), 신호위반 37건(11.2%), 중앙선 침범 사고 31건(9.4%) 등이었다. 가해 차량별로는 승용차에 의한 대형 사고가 103건(31.3%)으로 가장 많았지만 시내버스와 고속버스를 포함한 노선버스가 66건(20.1%), 전세버스 58건(17.6%), 화물차량이 45건(13.7%) 등으로 대형 차량도 적지 않았다. 버스와 화물차 등을 포괄하는 사업용 차량에 의한 대형사고가 55.3%나 된다. 김민우 교통안전공단 책임연구원은 “대형 교통사고의 원인을 일반적으로 특정해 설명하기 쉽지 않지만 가을철 들어 시외버스 등 대형 차량 운전자의 안전 부주의나 졸음 운전 등으로 인한 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면서 “특히 전세버스는 행락철에 운행하는 경우가 많아 교통안전공단은 전국 주요 관광지에 대한 특별 점검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류채원 교통안전공단 부장은 “사업용 화물차가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8.8% 늘어 대형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졌다는 점에서 어느 때보다 특별 대책이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 길이 9m 이상의 사업용 승합차와 20t을 초과하는 화물차량은 ‘차로이탈 경고 장치’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차로이탈 경고 장치는 자동차 전방카메라, 방향지시등 스위치, 센서 등을 이용해 운전자의 부주의에 의한 차로 이탈을 감지하고 운전자에게 경고음을 보내는 장치다. 하지만 국토교통부의 조사 결과 지난 6월 말 기준 장착률이 53%에 그쳐 대형 사고를 키울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토부는 장착률을 높이기 위해 내년 1월부터 미장착 차량을 대상으로 50만원 이상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대형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차로이탈 경고 장치의 의무 설치 외에도 경찰과 유관기관들의 유기적 합동 단속이 필요하다. 교통안전공단과 경찰은 지난 7월 전국 주요 과적단속검문소 등 42개 지점을 대상으로 단속을 실시해 화물차 982대 중 260대에서 법규 위반사항 329건을 적발했다. 이 가운데 불법 구조변경 85건, 타이어관리 불량 38건 등 도로에서 사고를 유발할 요인들이 대거 포함돼 정기적인 합동 단속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줬다. 화물차 야간 추돌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반사띠 의무 설치 범위를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김민우 책임연구원은 “최근 3년간 사업용 화물차의 야간 교통사고 치사율(교통사고 100건당 사망자 수)은 9.3명으로 전체 교통사고 치사율보다 5배 높다는 점에서 2.5t 이상 화물차에도 반사띠를 설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멧돼지 이동 막아라” 임진강변에 설치된 울타리

    “멧돼지 이동 막아라” 임진강변에 설치된 울타리

    29일 경기 연천군 임진강변에 야생 멧돼지 이동으로 인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을 막기 위해 울타리가 설치돼 있다. 연합뉴스
  • 연천서 16번째 돼지열병 감염 멧돼지 발견…민통선 남쪽 3.5㎞ 관리구역

    경기 연천 민간인 출입통제선(민통선) 남쪽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감염된 16번째 야생 멧돼지 폐사체가 발견됐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27일 경기 연천 와초리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에서 ASF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29일 밝혔다. 폐사체 발견 장소는 민통선 남쪽 3.5㎞ 지점이다. 민통선을 벗어났지만 2차 차단 울타리를 설치할 관리지역 안이라고 환경부는 덧붙였다. 폐사체는 주민이 발견해 연천군에 신고했고 연천군은 표준행동지침에 따라 시료를 채취했다. 멧돼지 폐사체의 ASF 바이러스 검출은 총 16건으로 늘었다. DMZ 내를 포함해 민통선 이북 13마리, 민통선 이남 3마리 등이다. 민통선 남쪽에서는 지난 15일에는 민통선 밖 900m 지점, 19일 3㎞ 지점에서 ASF에 감염된 멧돼지 폐사체가 발견됐다. ASF 바이러스가 감염된 멧돼지가 발견된 지역은 경기 연천 7마리, 강원 철원 6마리, 경기 파주 3마리다. 환경과학원은 멧돼지 폐사체가 발견된 곳에 울타리를 설치하는 등 방역 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연천서 돼지열병 감염 멧돼지 폐사체 또 발견…16번째

    연천서 돼지열병 감염 멧돼지 폐사체 또 발견…16번째

    경기도 연천 민간인 출입통제선(민통선) 밖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또 검출됐다. ASF에 감염된 멧돼지 폐사체 발견은 이번이 16번째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달 27일 경기도 연천군 연천읍 와초리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에서 ASF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29일 밝혔다. 폐사체 발견 장소는 민통선 밖 3.5㎞ 지점이다. 이 폐사체는 주민이 발견해 연천군에 신고한 것으로 환경과학원이 시료 분석을 거쳐 ASF 확진 판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멧돼지 폐사체의 ASF 바이러스 검출은 모두 16건으로 늘었다. 이들 폐사체는 모두 경기도 연천, 파주, 강원도 철원 등에서 발견됐다. 특히 민통선 밖에서 발견된 것은 이번을 포함해 3건이다. 이달 15일에는 민통선 밖 900m 지점에서, 19일에는 3㎞ 지점에서 ASF에 감염된 멧돼지 폐사체가 발견됐다. 이번에 멧돼지 폐사체가 발견된 곳은 1차 울타리 밖이다. 다만 방역 당국이 설치 중인 2차 울타리는 넘지 않았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연천 승용차 3중 충돌로 부사관 4명 숨져

    연천 승용차 3중 충돌로 부사관 4명 숨져

    경기 연천군내 한 삼거리에서 승용차 3대가 충돌해 인근 군부대 소속 20대 부사관 4명이 숨졌다. 22일 경기 연천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10분쯤 연천군 전곡읍의 한 삼거리에서 좌회전하던 산타페 승용차와 직진하던 벨로스터 승용차가 충돌했다. 충돌 충격으로 벨로스터가 중앙선을 넘은 뒤 반대편에서 마주오던 i30 승용차와 또 한 번 충돌했다. 이 사고로 벨로스터에 타고 있던 김모(25)하사가 현장에서 숨지고, 운전자 모(92)중사 등 부사관 3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또 산타페 운전자 A씨, i30에 타고 있던 B씨와 동승자 등 3명이 중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숨진 부사관들은 모두 20대로, 인근 부대에서 근무하며 사고 당시 연천에서 의정부 방향으로 이동 중이었다. 산타페 차량은 신호등이 황색 점멸등인 상태에서 좌회전을 하려다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차량 블랙박스 녹화 내역과 부상자 진술 등을 조사 중이며 과속 및 음주여부에 대해서도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연천 승용차 3중 사고로 인근 부대 부사관 4명 숨져

    연천 승용차 3중 사고로 인근 부대 부사관 4명 숨져

    총 7명 사상…황색 점멸등 교차로서 사고 21일 밤 경기 연천군에서 일어난 승용차 3중 추돌사고로 인근 부대 소속 부사관 4명이 사망했다. 22일 경기 연천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10분쯤 경기 연천군 전곡읍의 한 삼거리에서 좌회전하던 산타페 승용차와 직진하던 벨로스터 승용차가 충돌했다. 사고 충격으로 벨로스터가 중앙선을 넘는 바람에 반대편에서 오던 i30 승용차가 또 충돌했다. 이 사고로 벨로스터에 타고 있던 하사 3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운전자 A 중사도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끝내 사망했다. 산타페 운전자 B씨, i30에 타고 있던 C씨와 동승자 등 총 3명이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잇다. 숨진 부사관들은 모두 20대로, 인근 부대에서 함께 근무하며 사고 당시 연천에서 의정부 방향으로 이동 중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산타페 차량은 신호등이 황색 점멸등인 상태에서 좌회전을 하려다 사고가 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원인과 사고 과정을 파악하기 위해 차량 블랙박스 녹화 내역과 부상자 진술 등을 조사 중이며 음주운전, 과속 가능성에 대해서도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