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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5차 세계광고회의/96년 서울서 열기로

    【파리=박강문특파원】 전세계 광고인들의 올림픽격인 제35차 세계광고회의가 오는 96년 서울에서 열린다. 국제광고협회(IAA)는 28일 파리에서 연차 이사회를 열고 대회유치를 위해 경합해온 한국,덴마크및 헝가리등 3개국을 놓고 투표를 실시,서울을 96년 회의 개최지로 결정했다.
  • 상업포경 재개 요구 “봇물”(특파원코너)

    ◎국제 포경위 총회 계기/일인들,곳곳서 홍보행사 일본사람들은 전통적으로 고래고기를 좋아한다.이러한 일본에서 고래잡이를 금지시키고 있는 국제포경위원회(IWC)연차총회가 최근 열렸다. 이를 계기로 요즘 일본에서는 상업포경 재개를 호소하는 다양한 행사가 각지에서 진행되고 있다. 고래는 일본식생활에서 빠질수 없는 식품자원.고래고기 요리는 일본의 전통적인 「식문화」의 중요한 한부분을 차지하고 있다.일본은 고래잡이를 하나의 「전통예술」로까지 승화시키고 있다.일본 외무성과 수산청등은 이같은 「전통문화」보존을 위해 상업포경 재개를 요구하고 있다. 가장 적극적인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지역은 일본의 포경발생지인 와카야마현 대지정.약 4천2백여명이 살고 있는 이지역 주민들은 고래고기 시식회를 개최하고 여러가지 심포지엄에서 고래잡이재개의 필요성을 강조하는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다. 도쿄에서도 대규모 집회및 각종 행사가 열렸다.IWC회의가 시작된 지난 19일 전국의 어업,수산,가공,유통업자등 5백여명은 도쿄에서열린 집회에 참석,「일본의 포경은 문화다」 「과학적 근없는 포경반대론을 반대한다」고 외치며 대형 고래풍선을 앞세우고 퍼레이드를 벌였다.
  • 공무원 주택사업(알아둡시다)

    ◎연금관리공단서 올 3천여세대 분양/매입땐 최고 2,000만원까지 융자알선/임대주택 94곳 1만7천세대 운영… 올 1,000억원 전세금 지원 공무원을 위한 여러가지 후생복지사업중 가장 시급히 해결되어야 할 과제는 집없는 공무원에게 내집 마련의 꿈을 실현시켜주는 주택사업이다. 무주택공무원의 주택난을 해소하는 사업으로는 국민주택규모의 주택건립분양과 분양알선,임대주택및 독신자숙소운영,주택신축 또는 매입시의 은행융자알선등이 있다. 주택건립사업은 공무원연금관리공단에서 택지를 확보하여 직접 건립,분양하는 것으로 지난해에는 경기도 군포·산본지구에 2천42가구를 건립,분양했다. 올해에는 경기도 분당지역에 1차분 3천4백35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며 내년에는 분당의 2차분 5백73가구및 경기도 일산지역 1천5백57가구를 착공할 예정이다. 그외 대전 둔산지구에 4만5천여명,광주 문흥지구에 1만여평,부산 해운대지구에 1만여평의 택지를 확보해 놓고 있으므로 이들 지역의 무주택공무원들에게도 연차적으로 건립,분양할 계획이다. 연금관리공단은 이와함께 주택공사등에서 건립하는 국민주택중에서 2백50가구를 올해 분양·알선할 계획이다. 당장 내집마련이 어려운 공무원이나 전·출입등으로 가족과 함께 다른 지역으로 이주하는 공무원들을 위해 저렴한 가격에 빌려주는 임대주택은 현재 전국 94개 지역에서 1만7천2백46가구를 운영중이다. 임대기간은 최고 5년이고 지난해의 경우 연입주가구원이 3만6천2백96가구였다. 공단은 이밖에 독신이거나 가족과 함께 거주할수 없는 공무원을 위한 시설로 독신자숙소 3백가구를 운영하고 있다. 주택자금의 은행융자알선은 5년이상 근속공무원중 주택자금 마련이 어려운 공무원이 30평이하의 주택을 매입 또는 신축할때 주택은행이나 국민은행으로부터 2천만원 범위내에서 대부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올해에는 1만5천가구에 2천5백억원의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내집 마련의 전단계에 있는 공무원들을 위해 금년에 2만가구를 대상으로 1천억원의 전세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 신경제 5개년계획 작성지침 내용

    ◎국민연금가입 농어민까지 확대 추진/농·수산물 등 수입제한 97년 폐지검토/임금 총액기준 인상… 생산성따라 차등화 유도/남북경협 활성화 돕게 판문점에 「경제상담소」 ▷국제시장기반 확충◁ ◇대외경제관련 제도와 관행의 선진화=93년말까지 OECD 자본및 경상무역외 거래의 자유화(1백48개 항목)규정을 검토,이에 따른 계획을 마련한다.UR협상 결과를 반영하여 각종 교역관련 제도를 국제규범에 일치시킨다. ◇실효성 있는 개방정책의 추진=서비스업을 포함한 외국인투자 개방예시 5개년 계획을 세운다.농산물을 비롯한 잔존 수입제한 조치를 97년까지 폐지하거나 GATT규범에 맞도록 재조정한다.제2차 관세인하계획(89∼94)에 따라 관세율을 선진국 수준으로 인하하고 94년 예시제 종료시 현행 관세율 구조를 보완,개편한다. 수입급증으로 국내 생산기반의 붕괴가 우려되는 농산물에 대해서는 종양세를 도입한다.수입관련 각종 개별법을 전면 개편한다. ◇외국인 투자와 선진기술도입의 활성화=긴급수입제한과 관련한탄력관세 제도의 운용체계를 실효성있게 개선한다. ◇주요 교역상대국의 보호무역주의에 능동적으로 대처=중국과의 경제협력을 활성화하고 저가품 수입급증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처한다. 러시아 베트남 동구등 시장경제로 전환하는 경제권에 대해 지역별 특성을 감안한 경제협력을 추진한다. ◇기업의 국제화 촉진=해외투자 관련절차를 간소화하고 모든 해외투자를 신고제로 전환한다. ◇국제기구등에서의 역할제고및 대외교섭 능력 확충=통상전문인력의 양성및 확보를 위한 종합대책을 세운다. ○해외투자 신고제로 ◇남북한 물자교류의 확대=청산계정의 설치,직교역 해로의 개설,경제상담소(판문점)설치등 직교역에 필요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한다.외국환은행간에 환거래계약을 체결,경화결제방식으로 전환한다. ◇남북한 경제협력사업의 단계적 추진=미국 일본 중국등 제3국에 거주하는 해외동포및 국내 민간기업의 해외 현지법인을 통해 간접적인 남북 경제협력 사업을 추진한다.경공업분야의 합작투자,관광자원의 공동개발,공동어로작업등 시범적인 경제협력사업을 추진한다. ◇남북경제협력에 필요한 통행선 통신망의 연결및 경제관련 통계자료의 교환. ◇국제무대에서의 남북한협력의확대=GATT IBRD ADB등 국제기구에 북한이 가입할수 있도록 협조한다. ◇남북한 경제협력 관련법규및 제도의 정비=「남북 경제교류 협력 민간협의회」를 설치,운영한다. ◇남북경제공동체 형성에 필요한 재원조달=남북협력기금을 확충하고 대외경제협력기금및 수출지원 금융제도를 활용한다. 통일비용조달을 위해 조세 국채 차관등 다양한 조달방안을 검토한다. ▷국민생활여건 개선◁ ◇서민주택가격의 획기적 안정방안 마련=공영개발방식의 대규모 택지개발의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민간이 참여하는 소규모 토지 구획정리 사업의 허용방안을 검토한다.주택 과다보유자에 대해 중과할수 있도록 재산세제도를 개선,95년부터 시행한다. ◇서민주택에 대한 금융지원 강화 방안 수립=주택은행을 중장기 서민주택 금융기관으로 육성한다. ◇임대주택 공급의 확대및 주택임대산업의 육성방안마련=보험회사등 금융기관의 임대주택 건설사업 참여를 촉진한다. ◇산업에너지및 개발부문에서 환경오염유발을 최소화=산업부문의 에너지 소비증가율(현재 15%수준)을 제조업의 성장률 이내로 억제한다. ◇교통수요의 효율적 관리=승용차의 이용을 억제할 수 있도록 자동차관련 세제를 개편한다.주차요금의 지역별및 시간대별 차등화로 도심 교통수요를 억제한다. ◇국민연금의 확대=현재 5인 이상 사업장 근로자에게 적용하고 있는 국민연금의 가입대상을 농어민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94년까지 마련한다. ◇영유아 뵤육시설 확충=▲현재 상용 여성근로자 5백인 이상 사업장으로 되어있는 직장보육시설 설치대상 사업장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이를 강력히 유도할 수 있는 수단을 마련한다. ○서민택지 민간개발 ◇복지사업에의 민간참여 확대 ◇소비자 보호시책의 강화=개방화및 국제화에 따른 소비자 보호시책을 발전시킨다. ◇유통부문의 자유로운 기업활동 촉진및 정부지원체계 확립=유통업에 대한 투자및 토지등의 규제를 완화한다. ◇유통단지의 체계적 조성 ◇화물유통체계의 개선및 유통정보화 촉진 ◇토지이용 규제제도의 개편=국토관리·공장용지등 관련분야별로 산재한 토지이용관련 법률을 분야별 기본법 중심으로 통합한다.국토이용관리법상 용도지역을 단순화하고 개발대상 토지내에서는 행위제한을 대폭 완화한다.개발대상토지에 대해서는 현행 허용행위 열거방식(PositiveSystem)에서 제한행위 열거방식(NegativeSystem)으로 전환,개발이 가능토록 한다. ○농산물관세 종량제 ◇농지및 산지의 효율적인 이용반안 강구=농지및 산지관련법률을 「농지기본법」및 「산림기본법」으로 각각 일원화한다.농지의 소유자격을 확대하고 농지거래의 규제를 완화한다. 보전·준보전 임지를 생산·공익·산업임지등으로 재조정,개발대상 산지를 확대한다.산업임지에 대한 행위제한을 제한행위 열거방식으로 바꾸고 전용절차도 간소화한다. ◇수도권집중억제시책의 재검토=현행 수도권 5개권역을 과밀지역과 과소지역으로 단순화한다. 동·북부등 과소지역은 토지이용규제를 완화,기능중심의 다핵분산형으로 개발한다.과밀지역에 대해서는 과밀부담금 부과등 경제적 부담을 늘린다. 지역계획 제도를 도입하고 지역발전 재원을 조달하기 위한 지역균형 개발법을 제정한다.일부 공공기관과 주요 교육기능의 지방이전 촉진방안을 마련한다. 대기업의 지방이전 때에는 자체공단및 부대시설 개발권을 부여한다. ◇개발제한구역제도의 개편방안 마련=주거·생업·생활편익에 관련된 시설물에 대해서는 신·증축 허용범위를 확대한다. 「보전이 필요한 토지」와 「이용개발이 필요한 토지」를 구분,행위규제를 차등화하는 방안을 마련한다. ◇토지개발및 비축체계의 정비방안 수립=토지이용수급계획을 토대로 개발사업을 추진토록 한다.실수요자들과의 합동개발,공공과 민간이 공동출자한 「제3섹터」형식의 법인을 설립하는등 개발방식을 다양화한다.토지선매제도를 적극 활용,국·공유지의 사전비축을 확대하고 토지의 채권보상을 확대한다. ◇토지관련 세제강화 방안=공시지가의21%수준인 종합토지세 과표를 96년부터 공시지가 수준으로 끌어올린다.중산층 이하의 가계에 부담을 덜기 위해 세율인하 등 세율체계를 정비한다.개발부담금 부과시점을 앞당겨 용도변경으로 인한 지가 상승이익의 환수를 강화한다. 토지거래허가 및 신고구역의 범위를 축소하고 가격심사 폐지등 규제를 완화한다.말이용토지를 방치하거나 전매하는 경우 제재를 강화하거나 세금을 중과한다. ◇도로부문=96년까지 국도와 지방도의 포장을 끝내고 98년까지 기존 2차선 도로를 4차선으로 확장한다. ◇철도부문=고속전철건설은 재원조달 방안을 현실화해서 추진계획을 보완한다. ◇항만부문=97년까지 부산항 4단계 컨테이너 부두를 건설하고 민자를 유치,96년까지 광양만 1단계 컨테이너부두 건설을 끝낸다. ◇공항부문=수도권 신공항 1단계 사업에 대한 연차별 투자 및 재원 조달계획을 보완한다.수자원 개발제도를 정비한다. ◇화물유통부문=부곡과 양산의 복합화물기지를 95년까지 완공한다. ◇안정적 재원조달 방안=유류 특소세를 사회간접자본 투자를 위한 목적세로 바꾼다.민자 유치촉진을 위해 특례법(안)을 제정한다.고속도로 운임을 단계적으로 현실화한다. ◇노동관계법 개정=노동기본법·노동조합법·노동쟁의조정법·노사협의회법·노동위원회법 등을 개정한다. 임금과 근로시간등 노동조건의 기준을 합리화하고 단체교섭의 대상과 한계등을 합리적으로 조정한다. ◇새로운 노사관행 정착=기업 경영정보의 공개를 강화하고 근로자의 경영참여를 확대한다.정부의 주요정책심의기구에 노조대표의 참여를 확대한다. ◇임금교섭관행 개선=노사 상급단체(노총·경총)에서 1차 협상하고 개별기업에서 2차 협상토록 유도한다. 유사 수당을 통·폐합하고 총액기준으로 임금체계를 단순화한다.생산성에 따라 임금이 차등 인상되도록 유도한다. ○비금융업 자율유증 ◇경제력 집중완화=전문·독립경영 체계를 유도한다.대규모 기업집단의 계열사간 채무보증을 단계적으로 축소한다.기업집단의 내부거래등 불공정 거래행위에 대한 감시를강화한다.출자 및 채무보증 한도를 재조정한다.공기업과 서비스업에 대한 시장지배적 사업자 지정을 확대한다. ◇기업경영구조의 혁신=금융기관에 의한 대규모 기업집단의 주식보유를 확대한다.소유분산 정도에 따라 출자규제,상호 채무보증 한도제도 등의 차등 적용방안을 강구하는 등 소유분산을 촉진한다. 기업집단 연결재무제표의 작성을 의무화하고 대여금과 가지급금에 대한 규제를 강화한다. 이자비용의 손비인정을 제한다.비금융업의 유상증자를 자율화한다.기업공개 자금의 일부를 차입금 상환에 사용토록 의무화하는 등 재무구조개선을 유도한다. ◇경쟁적 산업환경조성=가격 및 입찰·담합의 방지방안을 강구한다.공정거래위원회의 위상 및 기능을 강화했다. ◇농어촌구조개선 투자의 우선순위 조정=생산기반 정비,인력양성,기계화 및 시설·장비의 현대화에 우선 투자한다.농어촌 복지부문의 투자를 확대한다.대단위 농업개발,간척등 대형투자사업을 억제한다. ◇농지이용 효율화방안=농지매매자원은 규모화 대상 농가에 한해 지원한다.농업진흥지역 밖 농지는 농어촌 고용창출 지역으로 활용한다. ◇영농인력 육성방안=농업전문학교·농과대학 등을 주산단지별·품목별 농업기술 전문대학으로 전환한다.연근해 어선세력을 적정수준으로 감축하는 등 어업구조도 조정한다. ◇농수산지원조직 개편=농·수·축협의 일선조합을 통합,품목별조합으로 육성한다.농·수·축협의 신용부문 통합방안을 강구한다.농수산관련 단체 및 조직도 정비한다.
  • 교량 5백36개 “부실”/신섬진교 등 백38곳 개축

    ◎건설부 안전점검 건설부는 지난 8월부터 12월까지 전국의 교량을 대상으로 안전실태를 점검한 결과 문제점이 드러난 구행주대교와 신섬진교등 모두 5백36개 교량을 보수 또는 개축키로 했다. 건설부 당국자는 17일 안전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난 교량 가운데 3백98개는 오는 연말까지 보수공사를 마치고 1백38개는 연차적으로 예산을 투입,오는 96년까지 개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통행제한 교량은 다음과 같다. ▲행주대교 ▲공도교 ▲홍천교 ▲학포교 ▲백일교 ▲석항육교 ▲장호원교 ▲괴산교 ▲봉동교 ▲섬진교 ▲거제대교 ▲수산교 ▲구포교 ▲소양1교 ▲목행대교▲구삼호교 ▲삼호교 ▲진양교 ▲별도교
  • “북핵 특정사찰 용의”/IAEA총장

    【도쿄 연합】 일본 원자력 산업회의 연차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일본을 방문중인 국제 원자력 기구 (IAEA)의 한스 블릭스 사무총장은 『북한이 IAEA의핵사찰을 수락할 경우 IAEA는 북한의 녕변소재 2개 시설을 조사하기 위한 특별사찰과 별도로 특정 사찰을 실시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의 교도 (공동) 통신에 따르면 블릭스 총장은 14일 하오 교도통신과의 회견을 통해 북한의 핵확산 금지조약(NPT)의 탈퇴와 관련한 IAEA의 대응책 등을 설명하는가운데 『북한이 IAEA의 핵사찰을 받아 들인다면 IAEA는 북한에 대한 7번째의 특정사찰을 실시하고 싶다』고 말했다.
  • 사립대 회계감사/교육부,내년부터

    교육부는 12일 경원대·광운대 등 상당수 사립대학들이 재정난 해소를 구실로 조직적인 입시부정을 저질러온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94년부터 사립대학에 대한 회계감사를 실시키로 했다. 교육부는 내년에 1억원의 예산을 확보,우선 5개 대학을 대상으로 전문기관의 공인회계사를 활용해 회계감사를 실시한 후 연차적으로 대상 학교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 미술원 등 4개원 준비작업/예술종합학교,자문위원 위촉

    ◎정원·전형방법 등 구체안 마련 한국예술종합학교가 지난 3월초 음악원을 출범시킨데 이어 최근 무용원을 제외한 4개원의 설립자문위원을 선정,활동에 들어갔다. 자문위원이 위촉된 4개원은 미술원,연기원,영상원,전통예술원.각 원은 4∼6명의 자문위원이 이달 한달동안 각 원의 정원,전형방법,시설등 구체적인 개원 준비안을 마련하고 학교측은 이 내용을 토대로 연차적 개원에 따른 종합계획을 5월까지 세워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시키게 된다. 예술학교는 무용원의 자문위원도 조만간 위촉하기로 했다.각 원의 자문위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미술원=임영방(국립현대미술관관장) 박관욱(서양화가·서울대교수) 오경환(서양화가·동국대교수) 김봉태(서양화가·덕성여대교수) 신현중(서양화가) 이규용(신구전문대교수) ▲연기원=김문환(서울대교수) 김우옥(연출가·서울예전교수) 최형인(배우·한양대교수) 윤정섭(문화방송) ▲영상원=권병순(서울대강사) 유연길(촬영기사) 김학천(건국대교수) 배창호(영화감독) 김문환(서울대교수) ▲전통예술원=김용진(한양대교수) 백대웅(중앙대교수) 한명희(서울시립대교수) 황병기(이화여대교수) 문일지(무용가) 한편 문화체육부와 학교측은 상반기중 이미 출범한 음악원에 이어 나머지 5개원의 연차적 설립순서를 확정짓고 하반기에는 예술학교를 종합대학으로 바꾸기 위한 법 개정 작업에 나서기로 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는 현재 학교 설립의 근거가 대통령령으로 되어 있어 「대학」과 「총장」이라는 명칭이 아닌 「학교」「교장」으로 불리고 있다.학교측은 학부모들로부터 우리나라처럼 학벌이 중요시되는 사회에서는 학교 이름을 「대학」으로 바꾸어야 한다는 압력을 많이 받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에따라 학교측은 교육법 특별법을 입법,「대학」과 「총장」이라는 명칭을 사용할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것이다. 문화예술계에서는 그러나 문화체육부와 학교측이 교육의 내실을 기하기보다 이처럼 명칭 등 외형의 단장에 힘을 기울이는데 대해 적지않은 우려를 표시하고 있다.
  • 민주의원들도 “땅갑부”

    ◎제주 등 4만평 가족명의로 구입/강창성/동자동 등 곳곳에 주택 8채 소유/이경재/의원당선후 산 임야 5배나 폭등/이장희 6일 재산공개를 앞둔 민주당 일부의원들도 일부 고위공직자및 민자당의원들과 마찬가지로 개발예정지 또는 무연고지의 부동산을 무차별 매입했거나 8채에 이르는 주택·아파트보유,미성년자명의 부동산소유등 투기의혹이 드러나고 있다. 특히 이들 민주당일부의원들은 개발정보등을 입수해 개발예정지를 집중매입하거나 자녀명의로 부동산을 매입하는등 정당하지 못한 방법으로 부를 축적,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 또 일부의원중에는 자신의 전국구공천헌금액수의 3분의1도 안되는 총재산내역을 공개,축소·은닉의 의혹도 사고있다. ◇신진욱의원(민주당전국구)=대구에 중·고교 13개와 고아원을 소유하고 있는 신의원은 개인재산을 17억여원으로 신고,대표적인 축소케이스로 꼽히고 있다.신의원은 본인과 처·아들명의를 합쳐 집4채,경북 의성의 농장 2만5천평,울진의 임야 3백만평,대구임야 8만평을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그러나 신의원이 가진 협성교육재단소유 시가 67억원의 대구동성빌딩,59억원의 협성빌딩등 1백50여억원상당의 재산은 공익법인재산으로 등록되어 있어 개인재산에서 제외시켰으나 임대료소득의 사용처와 유용여부는 불투명하다는 지적이다. ◇강창성의원(〃전국구)=무연고지이며 개발예정지로 소문나 한때 투기붐이 극심했던 경남 하동군 금남면 일대 임야 2천여평을 매입한 것으로 밝혀졌다.강의원은 또 서해안·제주도일대 개발 또는 개발예정지 4만여평을 83년에서 91년사이 본인과 가족명의로 집중매입한 것으로 드러나기도 했다. 강의원은 현재 평당 3만∼4만원을 호가하는 서해안 개발지역인 충남 서산군 일대 임야 3만1천6백평을 부인 윤봉죽씨(63)와 두아들 재형(38)·규형씨(30)공동명의로 소유하고 있으나 이를 시가의 3분의1선인 2억5천만원에 신고했다.강의원은 또 지난 86년 택지개발예정지로 알려졌던 서울 우면동 일대 밭 2백55평을 부인명의로 매입했으며 83·84년에는 본인과 아들명의로 연고가 없는 남제주군 밭 2천평,제주시에 대지 1백56평을 구입해 투기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이경재의원(〃구로을)=본인과 부인·장남명의로 용산구 동자동등에 주택 8채를 소유하고 있어 무차별 주택매입투기 의혹을 사고 있다.이의원은 현재 지역구인 시흥동에는 25평아파트에 전세를 살고 있으나 동자동에 집5채 대지 5백여평,원효로에 주택1채 대지 1백50평,후암동에 주택2채 대지 70평을 소유하고 있다.이의원은 이들 주택및 대지를 건물을 짓기위해 매입했으나 지역및 자금사정이 여의치않아 건축을 못하고 있으며 이들 주택 대부분이 30년이상된 구옥이라고 밝혔으나 모두가 76년부터 91년까지 연차적으로 매입한 점등으로 부동산투기 의혹을 받고 있다. ◇김충현의원(〃전국구)=김의원은 올해 9살난 아들이 태어난 84년 그 아들명의로 제주도의 임야와 농가주택을 상속시킨 것으로 드러나 도덕성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박은대의원(〃전국구)=장인(서울식품 서청택회장)이 재력가로 알려진 박의원은 지난 84년 당시 12살인 장남(원형)이 대전시 동구 신상동 산1의2 임야 21만6천2백98㎡(6만5천5백45평)를 매입한 것으로 드러나 부동산투기 의혹이 짙다.이 지역은 당시 충남 대덕군이었으나 89년 1월1일 대전이 직할시로 승격되면서 대전에 편입돼 현재 시가가 2억3천7백92만7천원으로 매입가 8백만3천원의 약 30배에 이른다. ◇이장희의원(〃전국구)=국회의원이 되고난 후인 92년 5월 음성소재 임야 1만여평을 개인명의로 매입,1년만에 지가가 5배나 올라 엄청난 시세차익을 올린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 유근영 산림청 자원조성국장(만나고 싶었습니다)

    ◎산림지원 확대·수종경신 역점/현대 장비로 산림사업 효율 추진/원목값 올라 국내수목 활용 모색/“국토 65%가 산… 자원이용 절실”/독림가 이규현씨 우리의 산림은 73년부터 시작된 치산녹화사업으로 세계에서 유례없는 짧은 기간동안 전국토를 녹화하는데 성공했다.60년대초 ㏊당 9.5㎥에 불과하던 임목축적량이 91년말에는 40㎥로 4배나 늘었고 민둥산은 없어진지 오래다.그러나 성공적인 산림녹화에도 불구하고 경제수종이 적고 산림행정은 답보상태로 산림자원화는 엄두도 못내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어느때보다도 산림의 환경적측면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독림가 이규현씨(56)가 정부의 조림행정을 책임지고 있는 산림청 유근영 자원조성국장을 만나 식목주간의 조림시책에 대해 들어봤다. ▲이씨=그동안 산림녹화의 성공으로 우리산림도 청년기에 접어들었습니다.그러나 목재자급은 요원한 실정이어서 산림을 자원화하기 위해서는 장기적인 산림계획이 필요하다고 보는데 올해 식목행사의 추진방향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유국장=산림은 환경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이며 산림을 가꾸는 일은 우리의 자연환경을 보존하는 것이라 하겠습니다.산림청에서는 지난달 21일부터 오는 20일까지 한달동안을 나무심는 기간으로 정해 3만2천㏊의 전국산림에 7천9백만그루의 나무를 심기로 하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씨=독림가를 비롯한 산주들은 장기적인 산림사업의 특수성으로 자금회전이 잘 안돼 임업경영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산주들에 대한 지원책이 있어야한다는 여론이 높은데요. ▲유국장=제2의 치산녹화사업을 추진해야 하는 시점에서 산주들이 자금부족으로 산림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은 마음아픈 일입니다.정부는 2백여만명의 산주들이 산림자원조성에 힘쓸 수 있도록 산림개발에 대한 대집행권을 부여하고 산림법개정및 행정규제완화를 추진,상속세면제와 임야매매증명제도를 완화해 나갈 방침입니다.또 국내 산림의 71%가 사유림임을 감안,영세산주들을 위해 사유림협업체에 각종 자금지원을 늘려나갈 계획이며 영림공사등 공익법인의 설립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씨=최근 환경오염문제가 새롭게 대두되고 있는데 공해방지를 위한 환경림조성등 환경임업에 대한 계획이 있다면. ▲유국장=산업화로 대기오염·오존층파괴·지구온난화등 각종 공해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산림의 환경보전역할이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산림청에서는 식목철을 맞아 공해가 심한 도시및 공단지역 2천5백71◎에 은행나무 후박나무등 4백7만2천그루의 공해방지환경조림을 할 계획이며 연차적으로 공해에 강한 수종을 경제수종으로 가꾸어 나갈 것입니다. ▲이씨=지난해 6월 리우환경회담이후 국제목재값이 오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국내수종 대부분이 지금까지 비경제적인 수종으로 인식돼온 소나무와 참나무인데 이들 수종의 활용할 방안이 있는지요. ▲유국장=현재 국내목재수급량의 87%를 남양재등 수입목재로 충당하고 있습니다.최근에는 국제 원목가격이 두배이상 오르고 이마저도 수급도 원활하지 못합니다.최근 임업연구원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국내 주요수종인 소나무 참나무등도 펄프재와 일반용재로서 재질이 우수하다는 것이 증명됐습니다.정부에서도 목재가공업체에 이같은 사실을 주지시켜 이들 목재의 사용을 권장하고 나무를 배게 심어 우수한 형질의 목재를 생산,외화낭비를 줄여나갈 것입니다. ▲이씨=산림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산림장비의 기계화등 산림경영의 현대화가 선행돼야 할 것으로 보는데요. ▲유국장=정부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해나가는 분야입니다.인력감소등으로 어려워져가는 산림작업여건을 개선하기위해 목재수송등을 위한 임도를 2010년까지 5만6천㎞ 시설키로 하고 올해부터 연차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며 삭도집재기·트랙트집재기등 현대화된 벌채기계를 도입,목재생산을 효율화해 나갈 것입니다. ▲이씨=국토의 65%를 차지하고 있는 산림을 자원화하기 위해서는 획기적인 산림정책이 있어야한다고 봅니다.앞으로의 산림정책방향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유국장=아직까지 불량임지가 많아 쓸모있는 나무가 적을 뿐아니라 소유규모역시 10㏊미만의 영세산주가 96%나 돼 임업구조가 취약합니다.정부는 이를위해 지금까지 보전임지와 준보전임지로 돼있는 산지관리체계를 생산임지와 공익임지·산업임지등으로 나눠 보존과 개발이 조화가 되도록 이용구조를 재편할 것입니다.또 불량임지의 수종갱신에 역점을 두고 조·육림을 실시하고 산주들에게는 재정적지원을 확대하는등 각종 세제혜택을 줄 계획입니다.
  • 창립 11돌 (주)데이콤 사장 신윤식씨(인터뷰)

    ◎“2천년대 세계로 도약”… 토대 구축에 온힘/국제전화·전용회선 등 주력분야 육성 정보통신산업을 육성하고 정보화사회를 조기구축하기 위해 정부와 민간이 공동출자,출범한 (주)데이콤이 29일로 창립11주년을 맞았다. 지난91년부터 데이콤을 이끌어오고 있는 신윤식사장(57)은 『지난 82년 국내 처음으로 정보통신전담업체로 첫발을 내디딘 데이콤이 11년동안 37개의 지사및 지점·미주지역 현지법인인 데이콤 아메리카를 비롯,데이콤종합연구소·아산위성지구국 등을 보유한 일반통신사업자로 급성장해온 만큼 2천년대에는 세계적인 종합정보통신회사의 대열에 끼도록 확고한 토대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신사장은 데이콤의 주력사업이 국제전화·정보통신산업·전용회선 부문이므로 올해에는 우선적으로 서울∼부산·대전∼광주간 자체 광전송로를 확보하는 것과 함께 5년간 연차적으로 2천6백㎞의 주요도시간 전송로를 구축,기간통신사업자로서의 설비를 마련한다고 밝힌다.또 국제전화부문은 현재의 20%수준에서 한국통신과 선의의 경쟁을 통해 시장점유율을 30%로 끌어올리는 한편 안정적 토대구축을 위해 오스트리아·미얀마(구 버마)등 35개국을 추가,모두 1백개국으로 확대한다.전용회선사업의 경우 경쟁체제 구축을 위해 디지털전용회선지역을 60개에서 97개로,국제팩스인 월드팩스서비스는 미국·일본등 9개국에서 멕시코·싱가포르·스위스등 12개국으로 늘린다.이밖에 신규상품으로 팩스사서함서비스와 신용카드통화·요금상품서비스 등을 도입하며 천리안에 상품·농어촌·전문부동산정보등 80여종의 새로운 정보를 추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정보화시대에 대비,정보화마인드 확산을 위해 무엇보다 컴퓨터 보급·많고 질좋은 데이터베이스구축과 소프트웨어개발·정보통신망구축등 4대 기본분야가 조화를 이뤄야 한다는 그는 이 문제는 정부부처나 업체에 의해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 60∼70년대 새마을운동처럼 범정부차원에서 국민운동으로 승화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64년 행정고시 1회출신으로 90년 체신부차관을 끝으로 26년간 몸담아왔던 체신부를 떠난 그는 학문에 대한 열정도 남달라 90년에는 중앙대 행정학박사학위 취득과 「정보통신정책론」을 펴냈으며 지난해에는 「정보사회론」을 공동출간했다.
  • 화란/“농토를 호수로” 자연되찾기 한창(세계의 사회면)

    ◎90년부터 야심찬 계획 연차적 시행/운하·방파제 등 허무는 “대역사 삽질”/토양오염·생태계파괴 막기 고육책/60만에이커 옛모습 환원 목표… 농민들은 강력 반발 지면이 바다보다 낮아 댐과 둑을 쌓아 농지를 만들어온 네덜란드가 이젠 거꾸로 이것들을 허물어 늪지나 호수로 바꾸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토의 절반이상이 해수면 아래여서 많은 인력과 돈을 들여 댐과 방파제를 축조했던 나라가 이렇게 하고 있다니 고개가 갸우뚱해지는 일이다. 네덜란드는 국토가 비좁아 지난 1천년동안 조상대대로 풍차로 물을 퍼내는등 어렵고 힘든 작업을 통해 초지와 농지를 일궈 오늘날 세계적으로 유명한 화훼와 낙농국가로 발전시켜왔다. 이러던 네덜란드가 근년들어 그동안 심혈을 기울여 만들어 놓은 둑·운하·풍차·방파제등을 허물어 습지나 숲·호수로 바꾸는등 그전에는 생각지도 못했던 일들을 추진하고 있다.불도저등을 동원,둑과 방파제등에 구멍을 내어 초지와 농지에 물을 흘려보내고 있는 것이다.현재 이같은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지역은 일부에 지나지않으나 네덜란드 정부는 앞으로 전체농지의 10%가량을 예전 모습으로 되돌려놓을 계획이다. 네덜란드정부가 이렇게 하고 있는 것은 농지나 초지를 관리하는데 너무 많은 비용이 들고 있기 때문이다. 네덜란드는 그동안 바닷물을 퍼내고 둑이나 방파제를 쌓는데 연간 4억달러이상 지출해왔다.여기엔 지난 86년 24억달러에 달하는 비용을 들여 해면에 방파제를 쌓은 대공사와 수시로 있는 수로공사비등은 포함돼있지 않다. 그래서 지금까지 도처에 산재해 있던 댐이나 둑을 허물어 하나의 큰 댐이나 호수로 합쳐 비경제적인 요소를 제거하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보다 더 큰 이유는 국가경제를 떠받쳐 온 낙농업이 육성되면서 뿌려진 엄청난 양의 화학비료·농약등으로 지하수가 갈수록 오염되고 생태계의 파괴가 확대되고 있는 데 있다. 특히 수출을 목적으로 하는 화초재배에도 연간 수천g의 농약이 쓰여지고 있어 엄청난 부작용을 낳고 있다.이로인해 대부분의 토지가 산성화되면서 산성비를 만들어 대기를 더욱 오염시켜왔다. 이렇게 되자 네덜란드정부는 지난 90년 황폐된 자연을 보호하고 자연풍경을 보존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수립,연차적으로 시행해오고 있다. 네덜란드정부는 이를 위해 앞으로 전국의 농토가운데 약 10분의1에 해당하는 약 60만에이커를 사들일 계획이다. 대상지역으로는 해수면이 육지보다 5m정도 낮은 암스테르담 주변지역과 로테르담 인근지역을 비롯,전국 11개지역에 분산돼 있다.네덜란드 정부계획 가운데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독일과 인접한 달라드만의 북서쪽에 위치한 6천에이커의 농토를 매입,호수가 낀 아름다운 휴양지로 만들어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것. 네덜란드 정부의 계획은 지난해 5월 유럽공동체(EC)가 농지보호를 위해 토지의 15%를 휴경하는 농민들에 대해서는 보상금을 지급하기로 해 더욱 실효를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네덜란드 정부의 자연되찾기 계획은 유럽의 자연보호단체들로부터 큰 환영을 받고 있고 네덜란드의 각 도시에서도 바람직한 현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그러나 몇세대에 걸쳐 농토만들기에 심혈을 기울여온 농민가족들은 이에 강한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 그동안 농토만들기에 총력을 경주해왔던 네덜란드가 자연환경보호를 위해 필요한 지역의 댐과 둑을 과감히 허물고 있는 것은 환경보존의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이 때 큰 반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 월남참전 고엽제환자/5월부터 진료혜택/당정

    정부와 민자당은 27일 월남전 참전군인중 고엽제 후유증환자들이 늦어도 오는 5월부터는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고엽제후유증 환자진료등에 관한 법률시행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정부와 민자당은 또 보훈대상자의 노후복지대책을 강화하기 위해 대전보훈병원을 조기에 착공하는 한편 ▲국가유공자 복지회관의 연차적 건립 ▲보훈보상금 지급수준의 향상을 통한 합리적인 보상금 인상등도 아울러 추진키로 했다.
  • 올해부터 자체개발 이동전화 핵심기술/한국이동통신

    한국이동통신(사장 조병일)은 25일 미국의 AT&T사및 모토롤라사에 의존해 오던 이동전화 운용의 핵심기술인 「시스템엔지니어링」 기술을 올해부터 자체 기술력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그동안 AT&T사및 모토롤라사등 장비공급사에 기술료로 지급해오던 연간 64억원의 외화 절감효과를 가져오는 것은 물론 이동전화기지국 설계 등이 순수 국내 기술로 이뤄지게 됐다. 시스템엔지니어링 기술은 ▲이동전화기지국 설계 ▲소요물자산정 ▲주파수 계획및 주파수 형태 결정 ▲주파수 조정 ▲출력조정을 실시하는 시스템 최적화시정 등을 실시 할수 있는 이동전화 운용의 핵심이다. 한국이동통신은 또 이번 시스템엔지니어링 기술자립을 통해 우선적으로 올해에는 한국이동통신에서 시행하고 연차적으로 관련업계에 기술이전및 시행범위를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 전국 15곳 「집단마을」조성/산지 등 개발… 현대식 농가주택 공급

    농림수산부는 25일 도시주변 한계농지·산지등을 택지로 전용,개발하고 이 과정에서 생기는 개발이익과 정부보조·융자등으로 현대식 농촌마을(집단마을) 건설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농어촌 정주권개발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는 집단마을 조성사업은 지구당 2만∼3만평정도의 한계농지등을 택지로 바꾸어 도로·상하수도·폐수처리시설등 기반시설과 각종 생활편익시설을 조성,1백∼3백가구의 농가주택을 공급하게 된다. 집단마을의 농가주택은 현지 주민들에게 우선 공급하고 남을 경우 도시민들에게도 분양된다. 농림수산부는 우선 올해 15곳에 집단마을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이 가운데 공주 계룡면 횡성군 우천면 2개지구는 오는 5월중에 분양할 계획이다. 또 시범사업의 성과를 감안,연차적으로 전국에 이 사업을 확대추진할 방침이다. ▲충남 공주 계룡면(1만8천평) ▲강원 횡성 우천면(2만평) ▲경기 이천 설성면(1만4천평) ▲양평 용문면(1만5천〃) ▲충북 영동 심천면(6천〃) ▲단양 대강면(1만2천〃) ▲충남 서산 고북면(1만8천〃) ▲전북 고창 고수면(1만2천〃) ▲옥구 나포면(2만7천〃) ▲전남 함평 나산면(1만8천〃) ▲승주 서면(2만1천〃) ▲경북 금릉 어모면(3만7천〃) ▲선산 무을면(2만2천〃) ▲경남 창녕 도천면(7천〃) ▲밀양 무안면(1만4천〃)
  • “생필품값 철저 관리”/김 대통령 지시

    김영삼대통령은 24일 『금년은 국민각계가 고통분담을 통해 경제를 회생시켜야 하는만큼 저속득층의 생활에 어려움이 없도록 기본생필품가격을 철저히 관리하라』고 경제기획원에 지시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이경식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으로부터 금년도 주요업무계획을 보고받고 『신경제가 중점을 두고있는 분야중의 하나가 재정개혁이므로 우리사회의 불균형이 머지않아 시정될수 있도록 「중기재정계획」수립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김대통령은 『선거기간중에 국민들에게 약속한 사항들도 현시점에서 타당성을 면밀히 검토하여 재정부담이 가능한 범위내에서 우선순위를 가려 연차적으로 집행해나가라』고 지시했다.
  • 「신경제 1백일」 청와대의 “1백분대화”

    ◎김 대통령,“중요한건 계획보다 실천”/고통나누게 공산품값 1년간 동결/경총회장/노사 「이익분배법」 등 제도보완 절실/노총회장/휴일·휴가 줄여 일하는 풍토 조성을/기업인 김영삼대통령은 22일 하오 청와대영빈관에서 근로자·농어민·기업인·주부·언론계·정당및 사회단체대표등 2백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경제 5개년계획」의 첫걸음인 「신경제 1백일계획」의 보고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회의는 이경식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이 11개경제부처와 신경제계획위원회가 「신경제 1백일 계획」에 대해 보고한 뒤 참석자들이 관계장관을 상대로 토론을 벌인 데 이어 김대통령의 지시와 당부등의 순서로 1시간45분동안 진행됐다. ○…김대통령은 「신경제 1백일 계획」에 대해 『우리 경제가 신경제로 도약해야 한다는 것이 설득력있게 제시되고 5년동안 경제정책 흐름도 적절히 제시되었으며 특히 처음 1백일 동안에 중점을 두어야 할 7대과제 선정은 매우 적절했다』고 평가. 김대통령은 보다 중요한 것은 계획을 실천하는 것이며 이를 위해서는 우선7대과제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정책수단이 제시되어야 한다』고 강조. ○…이날 토론 내용의 요지는 다음과 같다. ▲이동찬경총회장=「3·19」대통령특별담화는 호소로 포장돼 있지만 그야말로 비상대권의 발동이라고 할만큼 강한 내용이었습니다.기업인이 져야할 고통분담의 몫으로 향후 1년간 공산품 가격을 동결토록 하겠습니다.경제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기술개발·설비투자등 생산성향상에 노력을 집중하겠습니다.고용안정을 위해 근로자 작업환경개선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근로자가 신명나게 일하는 여건을 만드는데 배전의 노력을 하겠습니다. ▲박종근노총위원장=경기 활성화조치를 국민들이 환영합니다.고통분담론도 환영하리라 믿습니다.그러나 고통분담은 가진분이 먼저해야 합니다.임금·계층간의 격차를 줄여야 합니다.노사간 자율관행이 보장돼야 합니다.고통분담을 위해 이익이 있을때 이를 나누는 「분배법안」등 제도적 보완이 이루어져야합니다.고용보험제도가 조기에 정착돼야하고 실명제도 조기에 실시돼야 합니다. ▲김양목코스모개발회장=아무리 좋은 정책이 나와도 기업인·근로자가 일을 안해서야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수 없습니다.먼저 노동법을 개정해서 국제경쟁력을 되살려야합니다.남자인경우 120일을 휴가·공휴일·연차등으로 쉬게 돼있고 여자는 134일이나 됩니다.선진국보다 10일이상 많습니다.또 법정공휴일 17일도 3∼4일 줄여 선진국수준으로 해야합니다. ▲이인제노동장관=정부는 작년 4월 노동자·사용자·학계 등 18명으로 「개정연구회」를 발족,노사문제의 개정요구사항을 연구하고 있습니다.조만간 노동부에 제출되면 국민에 공개,여론을 수렴한뒤 정기국회에 꼭 제출하겠습니다. ▲김홍규 화학노련근로자=상실된 근로의욕의 회복이 중요합니다.87년 이후 부동산가격 상승으로 임금이 올라도 집한칸 못사고 있습니다.얼마전 장관들의 재산공개를 보고 엄청난 충격을 받았습니다.세제개혁을 조속히해 임금·자산·금융소득간 불균형을 시정해야 합니다. ▲홍재형 재무장관=부동산투기는 최근 안정돼 가고 있습니다.앞으로도 투기가 우려되는 지역은 지정해 관리하겠습니다.고시가격이 아닌 실제가격으로 추적해 양도세를 과세하겠습니다.투기자·음성불로소득자는 소득자료를 집중 수집·분석해 전산관리하여 탈루혐의가 있는자는 본인 뿐만 아니라 가족·관련기업을 특별조사 하겠습니다. ▲송소자 주부=입시 위주 교육은 과다한 과외비 지출을 요구하고 있습니다.저질 농수산물 수입으로 소비자가 혼동스럽습니다. ▲허신행 농림수산장관=금년 5월1일부터 1백86개 품목에 원산지 가격을 표시토록 했습니다.7월1일부터 처벌조항을 삽입,위반자는 3년이하 3천만원 이하로 처벌토록 하겠습니다.
  • 「농기계 반값」 올 1월부터 소급적용(당정회의)

    ◎기계화전업농은 매년 10%씩 상향조정/혜택은 1회뿐… 위탁영농사는 현행대로 정부와 민자당은 17일 상오 경제당정회의를 열고 경제활성화를 위한 신경제1백일 계획,농기계 반값공급 추진방안 등 새정부의 최우선 경제정책과제에 대한 당정간 입장을 조율했다. 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이날 회의에서 당정은 특히 김영삼대통령의 핵심 대선공약이라고 할 수 있는 「신농정」구상의 일환인 「농기계 반값공급」세부 추진일정을 확정했다. 이날 모임에는 정부측에서 이경식기획원장관겸 부총리,허신행농림수산부장관,김덕용정무1장관등이,당측에서는 김종호정책위의장,서상목정책1조정실장,정시채국회농림수산위원장 등이 참석해 금융실명제 실시시기 문제등 당면 경제 현안 전반에 걸쳐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경제기획원측은 이날 당측이 제기한 의견과 경제관련부처의 입장을 종합,오는 20일 청와대 보고를 통해 신경제 1백일계획에 대한 최종안을 확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종호민자당정책위의장은 이날 당정회의를 마친뒤 오는 96년까지 농기계 반값공급 완전실현을 목표로 하는 연차별 반값공급 세부추진 일정을 발표했다. 당정이 이날 확정안 실천방안은 일반농가의 경우 금년부터,이미 20% 정부보조를 받고 있는 기계화전업농의 경우 매해 10%씩 정부보조율을 늘려 오는 96년에 반값공급의 혜택을 입게 된다. 김의장은 『농기계 반값공급은 오는 97년까지 한시적으로 추진하되 93년1월1일부터 소급 적용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당장 올해부터 농기계를 구입했거나 구입할 예정인 평균 영농규모 1㏊ 이하인 일반농가는 최대 1백만원까지 정부보조를 얻게 된다. ◎…서상목 민자당제1정책조정실장은 『97년까지 일단 한시적으로 시행될 농기계 반값공급조치는 일단 한번 혜택을 보게 되면 아파트당첨과 마찬가지로 순위가 뒤로 밀리기 때문에 사실상 한번이상 혜택을 받기가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으나 98년이후 이 조치의 연장시행여부에 대해서는 『추후 검토키로 했다』며 확답을 피했다. ◎…농림수산부측은 일반농가의 경우 동력경운기·관리기·바인더등 소형 동력농기계를 중심으로 농가당 농기계 구입보조대상 한도액을 2백만원으로 설정했으며 영농규모가 5㏊수준인 기계화전업농은 소형트랙터·소형콤바인 등 중형농기계를 기준으로 현행보조율 20%를 매년 10%씩 상향조정하여 오는 96년에 완전 반값공급을 실현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농가가 구입하는 농기계의 종류와 상관없이 일률적인 혜택을 보게 된다.예컨대 일반농가가 한도액 2백만원을 훨씬 웃도는 시가로 매매되는 소형 트랙터를 구입하게 될 경우 일단 최고 1백만원의 정부보조를 받을 수 있다. 농기계 공동이용조직에 대해서는 위탁영농회사의 경우 영농규모가 50㏊,기계화영농단은 10㏊이상인 점을 감안해 대형트랙터·승용이앙기·대형콤바인·건조기등 대형농기계를 중심으로 공급하고 현행 보조율 50%를 계속 지원키로 했다.
  • 농기계 5년간 반값 공급/최고 1백만원 무상보조/당정확정

    ◎예산 2천2백억 국고·지방비 충당 올해부터 일반농가는 농기계구입시 구입가격 2백만원 한도내에서 정부로부터 구입비의 50%를 보조받아 반값으로 공급받게 된다. 또 이미 20%의 정부보조를 받고 있는 기계화전업농(5정보 이상 경작)은 94년부터 매해 10%씩 보조를 늘려받아 96년까지 50% 보조를 받게 돼 농기계를 반값으로 구입할 수 있게 된다. 정부와 민자당은 17일 상오 상공회의소에서 이경식경제기획원장관겸 부총리와 김종호민자당정책위의장 등이 참석한 경제당정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연차별 농기계 반값공급 추진방안을 확정했다. 당정이 이날 김영삼대통령의 대선공약 세부추진방안으로 마련한 농기계 반값공급은 금년 1월1일부터 소급적용하되 97년까지 한시적으로 추진하고 98년이후 계속 실시여부는 추후 검토키로 했다. 당정은 위탁영농회사,기계화영농단등 이미 보조사업으로 지원하고 있는 농기계 공동이용조직에 대해서는 현행대로 50% 보조지원을 계속키로 했다. 당정의 이번 조치로 금년도 농가의 농기계 구입부담은 2천2백억원이상경감될 것으로 보이며 이를 위한 추가재원은 국고와 지방비에서 50%씩 충당된다.
  • 소값 가격보장제 도입 추진/농수산부 장기대책

    ◎폭락 막게 3백억 긴급지원 농림수산부는 11일 산지소값과 도매가격의 하락에 따라 소비자 가격도 내릴 수 있도록 강력한 행정지도를 벌이기로 하는등 소값 안정을 위한 장단기대책을 마련,시행하기로 했다. 농림수산부는 이날 시·도축산국장및 축협관계관 연석회의를 열고 소값 안정을 위해 한우고기의 소비를 촉진시키고 축산농가의 소 출하를 조정하는 단기대책을 쓰기로 했다. 농림수산부는 이를 위해 슈퍼체인협회등 대형유통업체에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는 산지소값및 도매가격에 따라 쇠고기값도 내리도록 지도하는 한편 식육판매업소에 부위별 차등가격제의 이행을 촉구하기로 했다. 또 한우전문점을 늘리기 위한 당초 사업을 앞당겨 시행하고 2백50억원이던 한우전문점 지원자금도 3백억원으로 증액하는 한편 수입쇠고기 전문점지정은 점차적으로 취소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축협의 서울공판장을 한우도매시장으로 육성하기 위해 출하를 조정,도축물량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젖소거래를 줄이고 한우도매를 늘릴 계획이다. 소의 무더기 출하를줄이기 위해 축협조합에 한우유통활성화자금 50억원을 지원,중소(3백50㎏ 안팎)의 출하물량을 흡수하게 할 방침이다. 농림수산부는 장기대책으로 축산물시장 개방에 대비,미국·호주·유럽공동체(EC)등 쇠고기수출국의 4배정도에 이르는 국내 소값을 연차적으로 인하,국제경쟁력이 있는 가격수준으로 유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큰 소값은 가격안정대 범위안에서 안정시키고 송아지값의 경우 생산자와 정부가 공동으로 책임지는 가격보장제도의 도입을 추진하기로 했다. 농림수산부는 이같은 가격제도에서 지역조합과 양축농가들이 한우의 생산비절감,품질고급화,시장차별화를 통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생산·가공·유통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농림수산부는 계절적으로 비수기인 이달에도 소값 약세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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