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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 그곳은] 남산골 한옥마을 ‘한국의집’

    [지금 그곳은] 남산골 한옥마을 ‘한국의집’

    드라마 ‘대장금’의 궁중요리를 직접 만들어 보고 맛볼 수 있는 체험공간이 서울시내에 생겼다. 중구 필동 남산골 한옥마을 초입에 있는 ‘한국의 집’은 지난 6일부터 기념품 판매소로 이용하던 장소를 일부 고쳐 전통 음식문화 체험관 ‘궁중수라간’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의 집’은 조선시대 사육신의 한 사람인 박평년의 집 터에 경복궁의 자경전을 본 떠 만든 한옥집이다. 일제시대에는 정무총감의 관저로 사용됐고, 대한민국 정부수립 후에는 정부와 유엔군 사령관의 영빈관으로 사용되기도 했다. 그 후 1957년부터는 한국 전통생활 문화를 소개하는 시설로 활용돼 왔다. 이번에 문을 연 ‘궁중수라간’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는 드라마 ‘대장금’에서 이용된 세트 가운데 일부를 재현해 놓았다. 이를 위해 재단은 MBC 미술센터측과 컨텐츠제공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또 전통 음식에 대한 감수는 한국전통음식연구소에서 받기로 했다. 체험관에서는 드라마 ‘대장금’에서 이용됐던 의상이나 조리기구 등을 직접 보고 만질 수 있다. 방송에서 재현됐던 수라상도 모형으로 제작해 관람객들이 쉽게 보고 만질 수 있도록 마련해뒀다. 체험관 뒷편에는 궁중 음식을 직접 만들어보고 맛볼 수 있는 조리체험실이 마련됐다. 이 곳에서는 예약을 통해 30명까지 궁중음식을 직접 만들어보는 강좌에 참여할 수 있다. 오전과 오후 각각 1회씩 진행이 되며 전문 강사가 먼저 설명과 조리시연을 한 뒤 직접 실습을 하게 된다. 미리 연락하면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체험 과정에서는 대장금 출연진들이 입었던 수라간 나인 의상을 직접 입고 참여해 남다른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올해까지는 참가비 없이 실습에 참여할 수 있지만 내년에는 실비 수준의 실습료를 받을 계획이다. 사전 예약이 필수.(02)2266-9101. 한편 한국의 집 앞마당에서는 대장금 사진전이 함께 진행되고 있어 국내외에서 찾아온 관광객들을 즐겁게 했다. 이곳을 찾은 일본인 관광객 아야코 와타루(32·여)씨는 “TV에서 즐겨 시청하던 대장금 촬영세트와 같다고 하니 무척 재밌다.”면서 “출연진이 입었던 옷을 직접 입고 사진을 찍는 것도 색다른 경험이다.”고 말했다. 한국문화재보호재단 김기삼 문화상품팀장은 “MBC 드라마 대장금이 일본·중국 뿐 아니라 동남아 지역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한국 궁중음식과 수라간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면서 “김치 만들기 등 일부 한국음식에 대한 체험프로그램은 많았지만 궁중음식을 전문적으로 소개하는 프로그램은 드물어 새로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한국의 집 운영 내실화에도 박차를 가할 생각이다. 먼저 ‘궁중수라간’을 중심으로 연차적으로 한국전통음식를 체계화하고 표준화하는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통음식을 관광자원화하고 상품화하면 한국의 관광산업의 수준을 높일 수 있고 국제적 교류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사람들이 쉽게 찾을 수 있는 관광상품이나 음식메뉴 등을 새로 개발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발걸음할 수 있는 관광명소로 꾸려간다는 계획이다. 고금석기자 kskoh@seoul.co.kr
  • 공립 초등학교도 수준별 이동수업

    서울시교육청은 14일 ‘초등교육 발전 계획’을 발표하고,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수학·영어의 수준별 이동수업을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수준별 이동수업은 중·고교 일부와 몇몇 사립초등학교에서 실시하고 있으나 공립초등학교에서 이루어지는 것은 처음이다. 시교육청은 내년에 시범학교 2곳에서 운영한 뒤 2007년에는 서울 전체 초등학교의 10%인 55개교로,2008년에는 20%인 110개교로 연차적으로 확대해 실시할 계획이다. 학교 여건에 따라 학년 단위로 수업 수준을 2개 이상으로 세분화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예를 들면 같은 5학년 영어과목이라도 학업능력에 따라 A반과 B반으로 나누어 수업을 받도록 하는 식이다. 학급 내 수준별 수업도 대폭 강화한다. 국어·사회·수학·과학·영어 과목에 대해 단계형, 심화·보충형 수준별 수업을 위한 학습 자료를 늘리고 교실 공간도 재배치한다. 이를 위해 ▲수학·영어 교과 수준별 지도 방법 ▲하위 수준 학생 지도 방법 ▲수준별 이동 수업 관련 교과 직무 등에 대한 연수를 실시하고 수준별 이동수업 자료를 개발·보급한다. 이밖에 수월성교육 강화를 위해 현재 4∼6학년 수학·과학 과목에서 전체의 1%정도로 한정돼 있는 영재교육을 2008년까지 3∼6학년 대상 영어·정보·예체능 등 5개 과목 1.5%선으로 확대하기로 하고 지역교육청에 영재교육원을 설치하기로 했다.또 의사소통 중심의 영어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원어민 보조교사를 2008년까지 해마다 100명씩 늘리고, 수업과 연계한 지속적인 토론·글쓰기 지도로 논술 교육도 강화할 계획이다.시교육청 관계자는 “수준별 이동수업이 도입되면 우수 학생과 학습부진 학생 모두에게 학업성취동기를 크게 높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효용기자 utility@seoul.co.kr
  • 가공용 수입쌀 쌀가루로 유통

    앞으로 가공용 수입쌀은 쌀가루로 가공돼 유통된다. 농림부는 수입쌀 시판을 앞두고 가공용 수입쌀에 대한 부정유통방지 종합대책을 12일 발표했다. 농림부는 “수입쌀의 소비를 촉진시키기 위해 판매가격을 시중 쌀값의 3분의 1 수준으로 공급해 부정유통의 소지가 많았다.”면서 “더욱이 최근에는 부정유통의 수법이 지능화, 조직화돼 현행 단속체계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부정유통을 근본적으로 막을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우선 내년에는 떡, 면류 업체 등에 공급되는 가공용 수입쌀 6만t 가운데 10%를 쌀가루로 가공해 공급하고, 연차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농림부는 또 가공용 수입쌀 거래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양곡전용카드 사용을 의무화하기로 했다.백문일기자 mip@seoul.co.kr
  • 개발묶인 사유림 정부서 매입

    “공원이나 개발제한구역 등으로 묶인 산림을 삽니다.” 정부가 각종 규제로 재산권 행사가 어려웠던 개인소유의 산림을 사들이겠다고 처음 밝혔다. 산림청은 6일 정부의 국유림 확대 계획에 따라 공익용으로 묶여 재산권 행사가 제한됐던 산림을 이달부터 오는 2020년까지 연차적으로 매입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공원구역과 개발제한구역, 상수원보호구역, 수변구역, 수질보전특별대책지역, 생태·경관보전지역, 습지보호지역, 야생동·식물특별보호구역, 자연환경보전지역 등의 산주(山主)들은 산림을 팔아 재산권의 일부를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산림청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목재를 확보할 수 있는 산림만 우선 사들였지만 앞으로는 민원해소 차원에서 공익용 산림도 매수하기로 국유림 확대정책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2020년까지 총 1조 5000억원의 예산을 들여 목재 확보용 산림과 공익용으로 묶인 산림 등 44만 8000㏊(4480㎢)를 사들일 계획이다. 산림을 팔려는 개인은 해당지역 국유림관리소에 매수신청서를 내면 된다. 국유림관리소는 ▲산림의 실소유자 등을 확인하기 위한 현지조사와 ▲저당권이나 지상권 설정, 소송 계류 및 공동명의 여부 등을 가리는 법적 검토 등을 거쳐 매수 여부를 결정한다. 정부는 매수 가격은 감정평가절차에 따른 감정가격으로 정하기로 했다. 문중 명의로 된 땅은 문중 대표의 서명을 받아야 한다. 공동명의는 소유자 전원의 동의를 얻어야 하고, 저당권 등은 설정을 풀어야 산림을 팔 수 있다. 산림매수 신청을 한 뒤 법적인 문제가 없다면 산주들은 15∼30일 이내에 정부에 산림을 팔아 현금을 받게 된다. 산림청은 이달에도 매수 신청자가 있으면 목재 확보용으로 잡힌 예산 가운데 아직 지출하지 않은 산림예산 200억원을 즉각 활용키로 했다.현재 우리나라 국토의 63%는 사유지이며 개인이 보유한 산림은 444만ha(4만 4,411㎢)이다. 사유림 가운데 개발제한구역 등에 묶여 재산권 행사에 제약을 받고 있는 산림은 절반 수준을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백문일기자 mip@seoul.co.kr
  • 서울, 화려한 ‘빛의 도시’로

    “서울을 ‘빛의 도시’로 만들자.” 서울시가 추진하는 야간경관 조명계획의 밑그림이 드러나고 있다. 우선 다음달까지 광화문∼숭례문의 도심과 삼선동∼성북동의 서울성곽 일부(800m)에 조명 설치가 마무리된다. 내년에는 서울역사박물관, 정동교회, 정동분수대 등에 조명이 설치되고 서울성곽 전구간인 10㎞에 대한 종합적인 야간경관 조명계획도 수립된다. 내년에 한강의 마포·영동대교에는 시간대별로 다른 모습을 연출하는 조명이 설치된다.●세종로에 ‘국가의 빛’을 담는다 28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의 4대문안 야간경관 조명 시범지역 실시설계 용역’에 따라 태평로(광화문∼이순신장군 동상)의 중앙 분리대에는 국가의 기운이 앞으로 뻗어나가는 모습을 표현한다. 나무 밑에서 조명을 쏘아올려 여름에는 녹색, 겨울에는 노란색 등 계절별로 다른 느낌을 연출한다. 국빈방문·연말연시·하이서울페스티벌 등의 경우 별도의 조명을 비춘다. 덕수궁 돌담길은 바닥 조명 설치구간을 확대해 ‘빛의 산책로’로 만들 계획이다. 현재 서울시청 별관쪽의 돌담에만 바닥 조명을 설치했지만 태평로쪽의 돌담(올해)과 미국대사관저쪽의 돌담(내년)에도 바닥 조명을 설치한다. 서울시의회는 건물 윗부분의 타워를 강조, 수직성을 살려서 독립적인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조한다. 황금색을 기본으로 하되 회기 중에는 다양한 색깔을 넣는다.●마포·영동대교, 시간마다 다른 모습 마포대교와 영동대교의 경우 처음으로 ‘에너지 절약 시스템’을 도입, 시간대별로 교각이나 상판 등 다리의 일부분만 선택해 조명을 설치할 계획이다. 다리 전체에 불을 밝혀 단조로운 모습을 연출했던 것과는 달리 시간대별로 다양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력 요금도 아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시 도시디자인과 박철규 과장은 “영국 런던의 경우 원유 파동 때에도 야간경관조명을 활용해 관광자원화를 추진함으로써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면서 “서울시의 야간경관 조명계획에 참여하는 민간 건물주에게는 전기료를 깎아주는 방안을 추진하는 등 연차적으로 야간경관 조명 설치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김유영기자 carilips@seoul.co.kr
  • 초중고 원어민교사 의무화 추진

    한나라당 이규택 의원은 27일 초·중·고교에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를 의무적으로 1명씩 배치토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한 ‘원어민영어보조교사 균형배치에 관한 특별법’ 제정안을 발의했다.법안은 2007년부터 2010년까지 연차적으로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를 의무적으로 배치토록 하고, 특히 영어교육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농어촌 및 빈곤층 지역 학교부터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를 우선 배치토록 했다.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치매치료제·반도체칩 집중육성

    알츠하이머성 치매 치료를 위한 신약 후보물질 ‘AAD-2004’ 실용화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또 반도체 칩 하나로 갖가지 기능을 통합·처리할 수 있는 ‘정보기술(IT)-시스템온칩(SoC)’이 집중 육성된다. 정부는 24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오명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장관 주재로 제 12회 과학기술장관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심의, 확정했다.이에 따라 정부는 내년 3월부터 오는 2009년 3월까지 3년간 알츠하이머병 발병을 지연시킬 수 있는 AAD-2004의 약효 및 동물실험, 인체에 대한 1단계 임상시험 등을 실시한다. 모두 200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의 재원은 정부가 120억원, 참여업체인 뉴로테크가 80억원을 분담한다. 정부 투자금은 연구개발협약에 따른 기술료와 코스닥·나스닥 상장 등을 통해 연차적으로 회수할 방침이다. 정부 관계자는 “본격적인 시장형성이 이뤄지는 2013년에는 세계 치매약물시장의 5%를 차지, 연간 4000억원의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특히 정부는 신약 개발에 필요한 재원 마련을 위해 ‘글로벌 신약펀드’를 설치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정부는 또 IT 융·복합화 추세에 대비해 앞으로 5년간 6954억원을 투자,IT-SoC 개발을 비롯한 IT 부품소재산업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SoC는 여러 반도체를 하나의 기판에 모아 시스템을 구현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하나의 반도체 칩에 하나의 시스템을 구현하는 고밀도 고집적 반도체 기술로 차세대 IT 핵심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정부는 이를 위해 오는 2010년까지 IT-SoC 분야 전문인력 6000명, 매출 1000억원 이상의 중견기업 15개를 각각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정부 관계자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조직과 인력을 재편성,‘IT부품·융합연구센터’(가칭)를 설립할 계획”이라면서 “또 이동멀티미디어방송(DMB)과 와이브로(휴대인터넷) 등을 조기 도입하고, 디지털홈과 유비쿼터스 로봇 등의 시범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기흥 호수공원 ‘복합 레저타운’ 선다

    기피시설인 하수종말처리장과 생태학습장, 숙박·체육시설이 한데 묶인 복합레저타운이 처음으로 선보인다. 용인시는 기흥 호수공원(신갈저수지) 내 생태학습장을 내년 3월 착공,6개월간 공사기간을 거쳐 같은해 9월 일반인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생태학습장은 24억 4000여만원을 들여 기흥구 하갈동 127의 9일대 7900여평 부지에 조성되며 다양한 생태학습 공간과 관리사무소, 방문객 센터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시는 생태학습장이 완공될 경우 지난 7월 개장한 호수공원 인근 기흥하수종말처리장과 연계시켜 생태학습을 겸한 주민 및 학생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는 또 오는 2015년까지 목표로 기흥저수지 주변 기흥읍 하갈리와 공세·고매리 일대 80여만평을 생태학습장과 숙박시설, 체육시설, 호수박물관 등이 들어서는 호수공원으로 개발하는 계획을 추진중이다. 시는 일반 레저타운과는 달리 기피시설과 레저시설을 묶어 하수종말처리장이 혐오시설이란 이미지를 불식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연차적으로 이들 시설을 완공해 서로간의 장벽을 허물어 나갈 계획”이라며 “종말처리장도 고도처리시설로 꾸며 주민들의 혐오감을 크게 줄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동해안 나대지 ‘푸르게 푸르게’

    강원도 동해안 해안가 나대지와 훼손된 백사장 등이 숲과 그늘이 있는 휴양지로 탈바꿈한다. 강원도 환동해출장소는 해안의 삭막한 공터와 훼손된 지역에 대해 ‘해안 나대지 녹화 5개년 계획’을 추진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미 용역과 타당성 조사까지 모두 끝냈다. 접근성, 환경성, 경관성, 이용객유치 가능성 등 타당성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대상지로 정해진 곳은 모두 28곳 9만 7500㎡이다. 지역 별로는 ▲삼척시가 근덕면 초곡리 국도 7호선 주변과 맹방해수욕장 등 8곳에 2만 9800㎡로 가장 많고 ▲고성군이 명파·삼포 해수욕장 등 7곳에 2만 826㎡ ▲양양군이 현남 풋살경기장 주변 등 5곳 2만 7500㎡ ▲동해시가 대진해수욕장 북쪽 등 3곳 9820㎡ ▲강릉시가 옥계면 도직리 입구와 강릉 승마장 입구 등 5곳 9576㎡로 각각 조사됐다. 도는 이들 지역의 녹화 소요 사업비가 모두 53억 3000여만원으로 산출됨에 따라 올해 말부터 2010년까지 연차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지역플러스] 용인시 94곳에 주·정차 단속카메라

    용인시는 내년부터 2008년까지 49억 7000만원을 들여 관내 주요도로 94개 지점에 불법 주정차 단속을 위한 무인 단속카메라를 설치·운영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단속카메라는 처인구 관내에 24대, 기흥구 30대, 수지구에 40대가 설치된다. 시는 우선 내년에 17억 2000여만원을 들여 40대를 설치한 뒤 연차적으로 2007년에 30대,2008년 24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단속카메라를 이용, 차량들의 도로변 불법 주정차, 구역외 영업 등 택시의 불법행위를 단속할 예정이다.
  • [여연스님의 재미있는 茶이야기](18)일본의 차 문화

    [여연스님의 재미있는 茶이야기](18)일본의 차 문화

    늦가을과 초겨울 하늘은 참으로 투명하고 맑다. 마치 가을걷이를 위해 풍성하게 들어차 있던 들판이 텅비어 버린 것 같이 아름답고 맑아서 눈이 아프도록 시리다. 코발트빛 밤 하늘은 또 얼마나 깊고 청순한지 모른다. 너무 높아서 까치발을 들고 손을 눈썹위 이마에 얹고 쳐다봐야 하는 밤하늘은 마치 술이 술술 익어가는 시골의 마을처럼 우리의 애잔한 삶을 살포시 위로하는 길손같이 정겹기만 하다. 하늘에 떠있는 별은 또 얼마나 우리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가. 천목(天目) 즉 하늘의 눈 같은 별은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길을 잃은 우리 중생들에게 혜안(慧眼)의 살림살이를 살 수 있도록 하는 길라잡이 역할을 하는 가로등 같은 것이다. 산에 뜨는 달 또한 마찬가지다. 산에 뜨는 달은 등불이 되고 바람에 흔들리는 소나무는 마치 관현악의 장중한 울음 같다. 그림자 가득한 뜰을 지나 대나무를 쪼개어 만든 홈통을 타고 졸졸 밤새도록 울어대는 유천의 물을 발우에 담는다. 발우에는 달이 담기고 별이 담기고 영원한 적막이 흐른다. 푸른 돌솥에 찻물을 담아 차를 달여 마신다. 차의 살림살이는 차인의 마음에 따라서 가깝기도 하고 멀기도 하다. 자신이 속한 일상속에서 잠깐 마음의 눈을 돌려 내 안의 나를 바라보는 고즈넉한 시간을 갖게 한다면 차는 내 삶속에 뜨거운 용광로처럼 피어나 삶을 풍요롭게 할 것이다. 그러나 그것이 웰빙적인 측면에서 단순한 음료로 기능한다면 그 삶은 역시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도록 메마르고 강파를 것이다. 일본다도의 창시자로 불리는 이큐 소우준 선사는 주광문답(珠光問答)에서 차의 살림살이에 대해 이렇게 말하고 있다.“일미청정(一味淸淨)하고, 법희선열(法喜禪悅)하니 조주선사는 이를 체득했지만, 육우는 이런 경지에 이르지 못했다. 사람이 다실(茶室)에 들어가면 겉으로는 남과 나의 구별을 떨쳐버리고 , 안으로는 부드럽고 온화한 덕을 함양하며, 서로 간에 교제함에 있어서는 삼가고(謹), 공경하고(敬), 사념을 품지 않고(淸), 평온해지며(寂) 결국 온 세상이 평안해진다.” 이큐선사의 근, 경, 청, 적은 후일 센리휴에 의해 화(和), 경(敬), 청(淸), 적(寂)으로 바뀌었지만 아직까지 일본다도의 핵심사상이 되고 있다. 이큐선사 이전에 일본에는 ‘다도’라는 것이 존재하지 않았다. 송나라 때 전해진 음차풍속의 일환인 ‘투차(鬪茶)’가 성행했을 뿐이다. 일본에 맨 처음 말차를 전한 사람은 에이사이스님으로 천태산 만년사에 주석하며 5가7종 가운데 1파인 황룡파의 선을 배우고 귀국하면서부터로 말하나 그같은 것은 현상적인 측면이 강하다. 당시 일본에서는 중국으로 많은 스님들이 유학을 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중국의 선가에서는 선수행과 더불어 다양한 음다법이 성행했던 시기와 일치한다. 그런 점에서 일본의 말차법은 중국에서 귀국한 많은 유학승들에 의해 시작된 문화의 공통분모 같은 것으로 봐야 한다.12세기 일본 사찰에서는 좌선때 애용된 말차가 단순한 음용의 수준을 떠나 하나의 다례로 정착됐다. 당시 일본의 선종사찰에서는 중국 선종사찰에서와 같이 생활규범으로서의 청규가 있었다. 무로마치 시대에는 사찰에서 대규모의 차회가 열릴 정도로 끽다법이 일반화됐다고 보여진다. 그같은 선종사찰의 말차법은 현재도 행해지고 있는 건인사의 경우에서 보면 확연해진다. 건인사에서는 매년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네머리의식(四頭·요쓰가시라)’을 진행한다. 그 다례를 살펴보면 맨 먼저 향을 피우는 헌향, 다과(茶菓)와 함께 말차가 들어간 천목이 배치되는 행잔(行盞), 그리고 스님이 정병을 가지고 손님이 천목(찻잔이름)에 끓은 물을 붓고 차를 저어 돌리는 행다(行茶)순으로 되어 있다. 일본교토 상국사에도 사두재연이라는 말차법이 지금까지 행해지고 있는 것을 보면 당시 선종사찰에서 말차법에 의한 다례가 일상화되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가마쿠라시대를 거쳐 아시가가 시대에는 송나라로부터 ‘투차’의 풍속이 전해졌다.‘투차’풍속은 일본무사들의 정신적인 성향과 맛물려 당시 사회지배계층의 전형적인 음차문화로 자리잡았다. 무로마치 막부시대에 일본의 다도는 화려한 꽃을 피운다.‘서원차(書院茶)’로 불리는 당시 차문화는 값비싼 차와 다완을 자랑하는 등 외형적인 화려함에 치우쳐 차의 정신이나 형식보다는 차의 품격, 다완의 가격 등 사회적인 부의 수준에 따라 그 차회의 품격이 정해질 정도로 사치스러워졌다. 서원차는 화려할 뿐만 아니라 너무도 귀족적인 차회였던 것이다. 그것은 당시 서원차를 주도했던 무가(武家)와 막 꽃피기 시작한 상업자본가들의 외형적인 자기과시욕 때문이었다. 사무라이들의 근엄하고 권위적인 취향과 상업자본가들의 자기과시욕의 결합은 심지어 차가 도박으로까지 발전할 정도로 지배계층 내부의 극단적인 정신적 사치를 불러왔을 정도다. 서원차의 병폐는 사회경제적 균등을 통해 안정적인 사회의 구축을 이루려는 집권막부에 커다란 부담으로 다가갔다. 일본 다도의 창시자랄 수 있는 무라다 주코와 이큐 소우준 선사의 만남은 이때 이루어졌다. 주코의 스승인 이큐선사는 고코마쓰일왕의 아들이었다. 그는 어린시절 사찰로 보내졌다. 어린시절 여러 가지 고난을 이겨낸 이큐선사는 조주의 끽다거를 갈파해낸 탁월한 선승이었다. 조주의 끽다거의 공안을 깨쳤던 그는 왕실 막부의 투차의 화려함을 대신해서 원오극근선사의 ‘다선일미’를 다도의 근본형식으로 이끌어냈다. 이큐는 그의 나이 60세 때 30살의 주코를 제자로 받아들였다. 나라출신인 주코는 11살에 출가하였으나 그 단조로운 생활을 견디지 못해 환속, 이곳 저곳 떠돌며 ‘투차’나 여러곳의 ‘다사(茶事)’를 보며 지내고 있었다. 그러던 중 주코는 우연히 이큐선사의 설법을 듣고 그 문하에 다시 입문하게 된다. 주코를 조주차의 깨달음으로 이끌었던 이큐선사 일화 한토막을 소개해본다. 이큐는 주코가 ‘끽다거’의 공안을 깨칠 수 있도록 각고의 수행을 주문했다. 천재였던 주코에게도 그것은 결코 쉽지 않았다. 결국 이큐선사는 마지막 방법을 선택했다. 선수행중인 주코를 이큐선사가 불렀다. 그리고 이렇게 물었다.“끽다거”. 그러나 주코는 이큐선사의 물음에 답하지 못했다. 이큐선사가 차탁 앞에 놓인 찻잔에 차를 담아 주코에게 건넸다. 주코가 그 찻잔을 받아들기 위해 손을 내밀자 이큐선사는 “끽다거”하며 찻잔을 깨트려버렸다. 공안이 익을 대로 익어 있던 주코는 이큐선사의 벽력같은 소리에 단박에 깨칠 수 있었다. 마침내 조주차의 근원을 알게 된 주코는 이큐선사의 인가를 받았으며 원오극근선사의 묵적을 전수받았다. 이큐선사의 인가를 받은 주코선사는 당과 송에서 전해진 투차의 차 문화를 대체하는, 즉 차와 선이 하나인 일본화된 품차의 정신을 만들어냈다. 주코를 통해서 차가 선이며, 선이 차이며, 끽다가 참선이고 참선이 끽다인 ‘다선일미’를 구현해냈다. 이같은 주코의 차도는 다케쇼오를 커쳐 센리휴에 의해 완성된다. 부유한 피혁상의 아들이었던 다케쇼오는 주코의 제자로부터 다도를 배웠다.36세 때 사카에로 돌아온 다케쇼오는 20세나 아래인 센리휴를 제자로 받아들였다. 다케쇼오는 일본이 다도를 통해 민족적인 정신을 눈뜨게 했다. 교토에서 와카와 다도를 함께 배운 다케쇼오는 와카를 다도에 접목시켰다. 그는 주코의 다도를 소박하면서도 우아한 선가의 기풍으로 발전시켰다. 그리고 와카를 표구해 차실에 걸어놓아 일본다도에 민족적인 정신을 심어냈다. 사카에 상인 가문 출신이었던 센리휴는 주코와 다케쇼오의 차 정신을 완성해냈다. “여름에는 차실을 시원하게 하고 겨울엔 차실을 따뜻하게 하며 연료를 찻물이 잘 끓게 넣고 차는 맛있게 우려내는 것이야말로 차정신의 비결”이라고 말한 센리휴는 다다미 스무장 넓이의 넓고 화려한 서원차의 차실 대신 두세 사람이 무릎을 맞대고 겨우 앉아 차를 마실 수 있는 이른바 초암차실을 완성했다. 센리휴는 전국시대의 최고의 무장이었던 오다 노부나가의 차 시종을 거쳐 일본을 천하통일한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차 시종관이 되었다. 센리휴가 일본차계에 그 이름을 떨친 것은 1587년 히데요시가 주관한 천하통일 기념차회와 기타노 신사에서의 차회에서다. 센리휴는 이 차회에서 원나라 때 화가 옥간의 ‘원사만종’을 걸고 최고급 차합과 쌀 4천만섬의 가치가 있다는 ‘송화(松花)’라는 아름다운 다관을 사용했다. 그야말로 서원차의 극치를 보여준 차회였던 것이다.1589년 기타노 신사의 황금차실은 그같은 호화로운 차회의 극점이었다. 온통 황금으로 이루어진 황금차실과 800여명에 이르는 대규모 차인들의 참석은 ‘거처는 비가 새지 않으면 되고 음식은 배가 부르면 충분하다.’는 센리휴의 생각과 정 반대가 되는 것이었다. 센리휴는 일단 작은 차실을 선호했다. 그리고 중국에거 전래한 천목찻잔이나 청자완보다는 조선서민들이 사용했던 막사발(이도다완)을 즐겨 사용했다. 모양이 고르지 않고 검은 빛을 띠며 무늬가 없는 막사발을 센리휴는 최상의 다완으로 쳤다. 이같은 다도를 통해 센리휴는 마침내 주코의 ‘근경청적’의 정신을 ‘화경청적’으로 완성해낸 것이다. 일본차의 정신은 흔히 ‘와비차’로 표현된다.‘와비’란 이른바 ‘한적(閑寂)’하다는 말로 정신성이 강한 차예절을 상징하는 것이기도 하다. 선차의 첫 번째 목적은 심신을 수련하는 것이다. 차와 선이 상통하는 점은 바로 정신적 경지의 정화와 승화를 추구한다는 점이다. 우리는 차를 마실 때 마음을 가라앉히고 그 맛을 음미한다. 참선을 할 때도 마찬가지다. 참선을 할 때는 마음을 고요하게 하고 생각을 끊어야 한다. 다도(茶道)와 깨달음은 그것을 직접 실행하는 주체의 맑고 고요한 근원적인 감각에 치중한다. 연차, 자차, 점차, 음차 등 일련의 과정은 자연스럽게 자신의 본체를 드러내며 윤회하는 자연의 이치를 깨닫는 것과 일치한다는 점에서 깨달음을 추구하는 것과 같다. 그래서 선다일미라는 것이다. 다도는 또 근원성의 문화라는 점에서 깨달음과 일치한다. 다도의 완성은 일종의 무형의 깨달음에서 비롯된다. 이른바 보이지 않는 무형의 자신이 표현해내는 근원적인 문화양식인 것이다. 다도는 무형의 근원에 도달한 자신의 외재적 표현을 함축적으로 담아내고 있는 또다른 문화양식인 것이다. 그런 점에서 깨달음을 성취한 위대한 선사들이나, 다도를 완성한 차인들은 이미 또다른 문화를 창조한 문화의 창조인들인 것이다. 센리휴선사는 이렇게 말한다.“물을 긷고, 땔감을 하고, 물을 끓이고, 차를 따르고, 부처께 올리고, 사람들에게 나누어주고, 자신이 마시고, 삽화분향하는 것 모두가 불법을 수행하는 행위인 것이다.” 차와 선의 문화는 그런 점에서 인류 미래문화의 진보를 앞당기는 가교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일지암 암주 ■ 日 茶界 최고보물 ‘다선일미’ 묵적…中 송나라때 원오극근선사가 전해 일본차계 최고의 보물은 무엇일까. 우리는 흔히 그것을 ‘이도다완’으로 보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중국 송나라때 선승으로 유명한 원오극근선사가 직접 썼다고 전해지는 ‘다선일미(茶禪一味)’라는 묵적이다. 서원차와 투차의 화려하고 권위적인 차 문화를 선과 결합시켜 내 ‘다선일미’라는 일본의 차도를 창조해낸 주코가 그의 스승인 이큐선사로부터 차도의 인가증서로 원오극근선사의 묵적을 전해받은 것이다. 이큐선사로부터 묵적을 물려받은 주코는 그것을 다실 안에서 가장 잘 보일 뿐만 아니라 가장 중요한 위치인 벽감속에 걸어 두고 사람들이 그의 다실을 드나들 때마다 무릎꿇고 예를 행하여 경의를 표하게 했다. 일본 경도 대각사에 소장되어 있는 ‘다선일미’에 대한 일화는 아주 재미있다. 원오극근선사가 어느날 중국 성도에 있는 소각사에서 설법을 하였다. 원오극근선사는 공부를 마치고 귀국하는 일본 제자를 불렀다. 그리고 직접 그 제자에게 ‘다선일미’라는 네자를 써주었다. 그 제자는 그 글씨를 큰 대통에 담아 귀국하는 배를 탔다. 그런데 이게 어찌된 일인가. 천신만고 끝에 일본에 도착한 그 스님이 탄 배가 항구에서 전복되고 만 것이다. 그 대통과 글귀는 이사람 저사람 손을 전전하다 마침내 이큐선사의 손에 들어가게 되었다. 이큐선사는 그 대통에 든 글귀를 보고 오랫동안 참문을 하였다. 출중한 선승이었던 이큐선사는 마침내 원오극근선사가 쓴 ‘다선일미’의 오의를 깨쳤다. 그리고 그 정신과 묵적을 자신의 수제자였던 주코에게 차도의 인가증으로 전해준 것이다. 주코는 교토에 주광암을 개원했다. 그리고 선종의 중흥조인 육조혜능선사의 ‘본래무일물(本來無一物)’의 선지를 바탕으로 차를 마심으로써 ‘초암다풍’을 형성한 것이다. 주코는 “차실에 들어가면 밖으로는 남과 나의 구분을 모두 잊고 안으로는 유화의 덕을 쌓으며 서로 응대함에 있어서는 근경청적하고 궁극적으로는 천하태평에 이른다.”고 말한다. 주코는 선을 통해 일본의 다도를 철학이자 종교로 승화시켜낸 것이다. 청담스님은 차의 진수에 대해 이렇게 말씀하셨다.“차의 맛이 지닌 진수는 어디까지나 술처럼 교만하지 않고, 커피처럼 자만하지 않으며, 코코아처럼 천진한 기취와는 달리 엄절한 청정미에 있다. 그러기에 다도는 미를 발견하고도 오히려 환희를 감추려는데 묘미를 느끼는 예술이라 할 수 있으며 선을 실행하고도 그 공덕을 숨기는 윤리이자 참을 체득하고도 오히려 빛을 묻는 종교이다.”
  • [APEC] 범어사서 ‘친교의 시간’… 바라춤 관람

    부산 APEC에 동반 참석 중인 각국 정상의 배우자들은 18일 벡스코에서 1차 정상회의가 열리는 동안 바깥에서 별도의 일정을 소화했다. 권양숙 여사와 미국 대통령 부인 로라 부시를 비롯한 11명의 퍼스트레이디는 오전 금정산 범어사에서 첫 단체 대면을 했다. 부인들은 범어사 주지스님의 안내로 대웅전, 천왕문, 불이문,3층석탑 등을 둘러보며 한국의 불교문화를 만끽했다.대웅전 앞에서 녹차의 일종인 장군차와 연꽃으로 우려낸 연차 등 전통차를 시음했으며, 바라춤과 달마도 공연을 관람했다.특히 부인들은 한 스님이 엄청나게 큰 붓으로 달마도를 그릴 때 탄성과 함께 박수갈채를 보냈다. 부인들은 직접 디지털카메라로 스님들과 기념촬영을 하는 등 격의없는 행동을 보이기도 했다. 이어 권 여사는 2차 정상회의 장소인 ‘누리마루 APEC하우스’에서 정상 부인들을 위해 환영오찬을 열었다. 메뉴로는 전통의 궁중요리가 제공됐다. 부인들은 특히 누리마루 아래쪽 부산 앞바다 전경을 보고 “아름답다.”며 경탄을 터뜨렸다. 정상 내외들은 자신들의 비중만큼이나 무거운 선물 보따리를 안고 귀국길에 오를 전망이다. 우선 관례에 따라 소가죽으로 제작된 명품으로 APEC 로고가 새겨진 서류가방이 제공된다.삼성테크윈의 최신형 디지털 카메라인 ‘#1 MP3’도 증정받는다. 고성능 디지털 카메라에 세계 최초로 MP3 플레이어 기능을 내장한 두께 17.7㎜의 슬림형이다. 기념촬영 때 입는 두루마기도 전달받는다.노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가 고려청자를 재현한 국그릇인 ‘청자상감용봉모란문개합(靑磁象嵌龍鳳牡丹文蓋盒)’과 범어사의 다기세트도 선물이다.부산 특별취재단
  • [메디컬 라운지]

    ●나누리병원·스탠퍼드의대 협력 조인 척추관절 전문 나누리병원(원장 장일태)은 최근 나누리병원에서 미국 스탠퍼드의대병원과 협력 조인식을 갖고 ▲의료진 및 의료기술 상호 교류 ▲척추·관절분야 공동연구▲환자 및 의사 교육프로그램 상호 협력 등에 합의했다. 조인식에는 나누리병원 장일태 원장과 스탠퍼드의대병원 신경외과 부교수 다니엘 김이 대표로 참석했다. 국내의 개인병원이 미국의 유력한 대학병원과 협력협약으르 체결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저소득층 치매환자 200명 지원 가톨릭 중앙의료원과 사회복지법인 KT&G복지재단은 최근 홈케어 시스템을 활용한 저소득층 치매환자 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협약을 맺었다. 이 협약에 따른 수혜대상자는 치매진단이 필요한 전국 65세 이상의 영세민과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수급권자, 독거노인 등이며, 향후 1년 동안의 시범사업 기간 중 200명의 환자를 지원하게 된다. 문의(02)590-1126∼7. ●수면학교 1기 수강 전문의 모집 서울수면센터는 최근 국내 최초로 수면학교를 개설하고 전문의를 대상으로 2주 일정의 제1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오는 26일 개강하는 수면학교에서는 미국 스탠퍼드대학 수면센터장 크리스천 길미놀트 박사를 강사로 초청, 매주 토·일요일 수면에 관한 전문적인 주제로 강연을 하게 된다.(02)3445-5300. ●北에 10억대 의약·영유아용품 전달 다국적 제약기업인 한국노바티스의 피터 마그 사장이 지난달 31일 북한을 방문,10억원 상당의 의약품과 영·유아용품을 전달했다고 회사측이 최근 밝혔다. ●대한성학회회장에 김세철교수 김세철 중앙대의대 비뇨기과 교수가 최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제3차 대한성학회에서 임기 2년의 제2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대한소아과학회장에 최용묵교수 대한소아과학회는 최근 서울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제55차 추계학술대회 및 총회를 열고 임기 1년의 45대 회장에 최용묵 경희의료원 교수(소아과)를 선출했다. ●동아시아 인류유전학회장에 서호석교수 고려대 구로병원 산부인과 서호석(57) 교수가 최근 일본 구라시키에서 개최된 동아시아 인류유전학회연맹 연차총회에서 임기 5년의 새 회장에 선임됐다.
  • 의원·국회1급이상 20% 부동산·금융자산 누락

    고위 공직자들의 재산신고 실태가 엉망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국회가 3일 공개한 행정·입법·사법부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 4곳의 공직자윤리위원회 ‘2005 연차보고서’에서 드러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입법부의 경우 국회의원과 1급 이상 국회 공무원 723명 중 부동산이나 3000만원 이상의 금융자산을 누락시킨 사람은 전체의 19.7%인 143명이었다.행정부는 재산등록의무자 8만 3748명 중 재산상황을 허위기재했거나 누락시킨 공직자는 3942명으로 집계됐다. 사법부는 재산등록의무자 가운데 재산총액이 10억원 이상이거나 재산변동액이 7000만원 이상인 공직자 15명과 이들의 배우자 등 모두 60명의 재산신고 상태를 조사한 결과 누락 신고자가 10명이었다. 그러나 국회 공직자재산윤리위원회는 재산누락자 143명 가운데 41명에게 경고 및 시정조치를 내리고 57명에게 주의를 통보하는 등 해당자에게 대부분 가벼운 징계를 내리거나 불문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박준석기자 pjs@seoul.co.kr
  • 포항 산업과학 연구원 울산에 내년 분원 설치

    포스코 출자 연구기관인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이 울산에 분원을 설치한다. 박맹우 울산시장과 홍상복 포항산업과학연구원 원장은 1일 울산시청에서 포항산업과학연구원 울산분원 설치 협약을 체결했다. 시와 연구원 측은 협약을 통해 북구 매곡동 자동차기술센터에 내년 2월 분원을 개원하기로 했다. 2010년까지 연차적으로 국·시비와 연구원 측 예산 등 모두 320억원을 투자해 규모를 확대, 박사급을 포함한 연구원을 초기 25명에서 2010년에는 50명이상으로 늘릴 예정이다. 울산시는 포항산업과학연구원 분원이 설치되면 연간 1088억원의 경제효과와 160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 축적된 연구경험을 자동차·신소재를 비롯한 지역산업에 적극 활용함으로써 기술경쟁력 강화 및 산업고도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포항산업과학연구원은 1987년 포스코가 설립한 신소재분야 민간 연구기관으로 현재 직원은 346명이다.울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젊은교수 연구비 집중지원

    내년부터 정부의 학술연구조성 사업비를 지원받는 20∼30대 젊은 교수들이 크게 늘어난다. 특히 2010년부터는 이러한 젊은 교수 2명 가운데 1명이 이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젊은 교수들의 왕성한 연구의욕을 북돋워 연구력을 키우기 위한 것이다. 교육인적자원부는 21일 “내년부터 학술연구조성 사업비를 임용 5년 이내의 젊은 교수(전임강사 이상)들에게 대폭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 과학분야의 경우 젊은 교수진이 전체 연구인력의 23.5%이나 이들이 받는 연구비는 11%에 불과하다. 인문사회 분야도 사정은 비슷하다. 교육부는 젊은 교수들에 대한 낮은 연구비 지원이 결과적으로 이들의 왕성한 연구잠재력을 잃게 하는 문제가 있다고 보고 현재 11%인 연구비 지원비율을 20% 안팎선까지 연차적으로 올리기로 했다. 이에 따라 내년에는 올해보다 400명이 늘어난 1200명의 신진교수들이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이어 해마다 1200명씩 지원 대상을 늘려 2010년부터는 임용 5년 이내의 신진교수 절반에게 연구비를 지원한다. 신진교수는 1만여명이다. 교육부는 이와 함께 개개 연구원들에 대한 연구비 지원내역을 대학이 의무적으로 전산입력, 관리하도록 하는 연구비 유용 대책도 마련했다. 입력 항목은 연구과제명, 지원부처명, 연구에 참여하는 학생이름과 주민등록번호, 지원금액 및 연구수행 기간 등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와관련,“지원부처에 관계없이 연구비 지원내역을 종합적으로 전산 관리하면 부처별 중복·과다지급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해지고 유용사례도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 ‘新도곡밸리’ 를 아시나요

    ‘新도곡밸리’ 를 아시나요

    ‘신(新) 도곡밸리’가 형성되고 있다. 서울 강남구 도곡·역삼2동 일대가 강남을 대표하는 새로운 주거 중심축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도곡역 일대 동부센트레빌·타워팰리스 아파트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 ‘도곡밸리’에 이어 강남 대표 주거단지가 조성되고 있다. ●역삼2·도곡동일대로 강남 대표아파트 축 이동 중 지난 90년대 초까지 강남 아파트 시장을 대표하며 부자들이 몰려 살던 곳은 압구정동 일대였다. 압구정 아파트값이 서울 집값의 바로미터 역할을 했다.90년대 중반부터는 테헤란밸리를 중심으로 벤처 붐이 불고 사교육 열기가 뜨거워지면서 강남 아파트 시장 중심축이 은마·미도·선경아파트가 들어선 대치동 남부순환도로 주변으로 이동했다. 최근에는 같은 지역이라도 타워팰리스·동부센트레빌 아파트 등 초고층 새 아파트가 중심축을 이루고 있다. 그런데 도곡동 일대 재건축 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면서 도곡밸리가 분당선 도곡∼한티∼선릉역 쪽으로 확산될 전망이다. 남부순환도로와 테헤란로를 남북으로 잇는 언주로·선릉로 사이 3개 블록에 있는 20여곳 아파트단지가 새옷을 갈아입고 있다. 강남의 주거 중심축으로 발전할 수 있는 요건도 모두 갖췄다. 교통 여건이 빼어나다. 선릉까지 연결된 분당선이 왕십리까지 이어지면 강·남북을 쉽게 오갈 수 있다. 편익시설과 유명 학원도 몰려있다. 대형 백화점, 종합병원 등이 가깝다. ●재건축 열풍…1만여 가구 신축 현재 이곳에서 추진 중인 재건축 단지만 20여곳에 이른다. 모두 1만여가구가 들어선다. 최근 영동주공1차 단지는 1050가구의 역삼 래미안으로 옷을 바꿔 입었다. 본격적인 입주는 내년 2월 시작된다. 도곡주공1차 아파트를 새로 지은 도곡렉슬 3002가구를 비롯해 영동주공2차 840가구가 입주한다.2010년까지 연차적으로 재건축 사업이 완료되면 명실상부한 강남 대표 아파트 단지로 바뀐다. 한티역을 중심으로 지명도 높은 건설업체들이 지은 재건축 아파트가 빼곡하게 들어서면서 아파트 전시장을 방불케 하고 있다. 대부분 분양을 마쳤다. 아직 분양을 시작하지 않은 단지는 후분양으로 공급돼 완공 시기에 맞춰 일반 분양이 이뤄진다. 작은 단지는 1대1 재건축으로 추진돼 청약통장 가입자의 몫은 ‘가뭄에 콩 나듯’한다. 도곡·청담동 일대 고밀도정비계획 추진에 따라 일부 단지는 가구수가 늘어날 수도 있다. 개나리 4∼6차 아파트 단지가 여기에 해당된다. 고밀도 추진으로 늘어나는 물량은 일반 분양분으로 내놓을 예정이다. ●교통·학군·편의시설 뛰어난 부촌 형성 중심축이 이동하면서 가격 상승세도 예상된다. 동부센트레빌의 경우 연초 입주하면서 시세가 분양가 대비 두배 이상 오르면서 타워팰리스 아성을 단숨에 뛰어 넘었다. 김태호 부동산랜드 사장은 “교통·학군·편의시설이 뛰어난 부촌으로 변모하고 있다.”면서 “신도곡밸리가 강남 아파트를 대표하는 곳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월드건설 ‘사이판 리조트’ 종합 해양테마파크 ‘변신’

    월드건설 ‘사이판 리조트’ 종합 해양테마파크 ‘변신’

    월드건설이 사이판에서 운영 중인 ‘사이판 월드 리조트’가 종합 해양 테마파크로 조성된다. 월드건설은 18일 사이판 월드리조트를 해양 테마 파크로 확장키로 했다고 밝혔다. 월드리조트는 사이판 최초의 한국인 소유 호텔로, 모든 객실에서 바다를 내려다볼 수 있다.3만 9000여평에 265개의 객실을 갖추고 있으며, 각종 물놀이 시설을 갖춘 워터파크는 내년 초 문을 연다. 새로 조성되는 테마파크에는 파도풀과 롤러코스터를 탄 기분을 만끽할 수 있는 길이 210m의 마스터 블래스터, 슈퍼볼, 튜브를 타고 떠다니는 레이지 풀 등을 갖출 예정이다. 어린이 풀을 비롯해 네일아트숍, 마사지숍 등 다양한 부대시설도 들어서 가족단위 종합 리조트로 변신한다. 조영호 이사는 “‘행복한 삶의 휴식처’라는 월드건설 주택철학을 사이판 월드 리조트에 옮겨놓는 것”이라면서 “연차적으로 시설을 늘리고 사이판에 확보한 2곳 바닷가 부지에 추가로 리조트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경산 CNG버스 가스 넣으려 대구까지 매일 왕복 23㎞

    경북 경산시가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 압축천연가스(CNG)버스 공급을 늘리고 있는 가운데 정작 도시가스충전소가 없어 운행업체와 시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경산의 CNG버스는 가스 충전을 위해 대구까지 오가고 있는 실정이다. 17일 경산시 등에 따르면 오는 2010년까지 연차적으로 오염물질 배출량이 많은 기존 경유 시내버스를 CNG버스로 교체할 계획이다. 올해 27대 등 모두 200여대가 대상이다. 시 등은 이에 따라 지난 1월 기존 경산버스 차고지 인근 진량읍 단곡리부지 600여평을 천연가스 충전소 예정부지로 물색, 대구도시가스㈜ 측에 설치를 요청했다. 그러나 9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대구도시가스는 특별한 이유없이 ‘부지 물색’ 중이라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고 시 관계자 등은 주장했다. 이 때문에 경산버스가 기존 운영하는 천연가스버스 27대는 가스 충전을 위해 거의 매일 차고지와 왕복 23㎞거리인 대구시 동구 동호동 D충전소를 오가야 하는 시간적·경제적 손실을 입고 있다는 것이다. 경산시와 경산버스 관계자는 “경산지역에 대한 천연가스 공급 독점권을 가진 대구도시가스측이 충전소를 설치하지 않는 것은 횡포”라고 비난했다. 이에 대해 대구도시가스 관계자는 “경산시가 가스 충전소 예정부지로 제시한 곳은 공급관로가 깔려 있지 않고, 접근성도 떨어져 비경제적”이라며 “최적 부지 물색을 위해 노력 중이지만 어려움이 있다.”고 해명했다. 한편 한국가스공사는 대구도시가스가 부지확보의 어려움 등을 이유로 경산지역에 천연가스 충전소 설치를 포기할 경우 직영충전소를 설치한다는 방침을 세워 놓고 있다. 가스공사는 지난달 포항도시가스가 낮은 채산성으로 천연가스버스 충전소 설치를 포기하자 직영충전소를 설치, 현재 공사 중이다.경산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발언대] 농업, 거꾸로 보자/전성군 농협 중앙교육원 교수

    “어머나! 쌀 캔이 나왔네.”쌀 캔은 별도로 씻을 필요없이 물만 붓고 밥을 지으면 된다. 당연히 주부들의 눈길이 쏠릴만 하다. 웰빙푸드 바람이 거세지고 있지만 웰빙형 농산식품의 판매는 기대만큼 오르지 않고 있다. 쌀밥 한번 실컷 먹어봤으면 하던 것이 불과 30년 전인데 쌀이 지천으로 남아돌고 있다. 농산품 경쟁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전략과 대안들이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지만 대부분 이벤트성으로 끝나고 있다. 무엇이 문제인가. 가요계를 벤치마킹해볼 필요가 있다. 장윤정의 ‘어머나’ 돌풍 이후 가요계에 복고풍 열기가 뜨겁다.‘어머나’ 성공비결은 가요시장의 게임법칙을 넘어 트로트는 기성세대만의 전유물이라는 고정관념을 깬 발상전환의 결과물이라고 본다. 그러면 농산품은 어떤 식으로 발상을 바꿔야 할까. 필자는 ‘농업 거꾸로 보기’라고 감히 말하고 싶다. 예컨대 빙산을 보자.90%가 물속에 잠겨 있고 10%만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겉으로 드러나지 않고 활용하지 않은 90%의 ‘블루오션’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달려 있다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덩치가 큰 대농(大農)보다 발상전환이 빠른 소농이 승리할 수 있다. 쌀의 경우, 관세화로 타결된다 해도 당장 외국쌀이 싼 가격으로 수입되는 것이 아니다. 초기에는 국내 쌀 가격과 비슷한 수준으로 판매될 것이고, 관세감축도 연차적으로 이루어진다. 때문에 우리 쌀과 큰 가격 차이를 보이기까지 적어도 5년 이상 걸리는 만큼 이 기간에 블루오션을 찾아야 한다. 한국농업의 핵심역량인 친환경 농업이나 소농의 강점에 걸맞은 성공공식을 찾아내고 다양한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 이러한 블루오션 찾기와 핵심역량구축 시스템이 완성되면 외국쌀이 들어와도 소비자에게 접근할 틈이 줄어들게 된다. 외국쌀을 수입해도 별 이득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면 수입상들도 자취를 감출 것이다. 이를 위해 우리는 쌀 소비촉진운동을 범국민적으로 전개해야 한다. 그렇다고 소비자 주권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당장은 어렵겠지만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할 수 있는 가격과 품질개선이 하루빨리 이뤄져야 한다. 쌀 수입의 빗장이 풀려가는 지금이야말로 ‘어머나´처럼 농업 거꾸로 보기를 실천할 때다. 전성군 농협 중앙교육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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