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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신당­신생당 우선통합 합의/단일교섭단체 구성… 새달 등록

    ◎연정 최대세력 부상 전망 【도쿄 연합】 호소카와 모리히로(세천호희)일본총리가 연립여당의 단일교섭단체 결성을 주창하고 연정 배후실력자인 오자와 이치로(소택일낭)신생당 대표간사가 새로운 신당(신 신당)창당에 의한 양대정당제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호소카와총리의 일본신당과 신생당이 원내 단일교섭단체 구성을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16일 일본정계 소식통들에 따르면 연정을 버티고 있는 양세력은 다음 총선에 대비해 우선 단일교섭단체를 구성키로 합의가 이루어졌으며 구체적인 절차를 거쳐 4월중에는 연립여당내 최대의석을 갖는 교섭단체를 등록할 방침이다. 신생당과 일본신당이 원내에서 같은 교섭단체를 구성키로 한 것은 장래 정계재편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같은 연립여당인 공명당과 민사당에 대해서도 참여를 촉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일본신당과 함께 교섭단체를 구성하고 있는 다케무라 마사요시(무촌정의)관방장관의 신당 사키가케는 이에 강력 반발할 것으로 보이는데다 사회당도 연정단일원내교섭단체결성에 반대하고 있어 향후 정계움직임이 주목된다. 정계소식통들은 오자와 대표간사등 신생당지도부가 최근들어 일본신당 소속의원들과 개별접촉을 갖고 단일 원내교섭단체 구성에 거의 합의가 이루어졌으며 이를 연정 전체로 확대해 나가는 문제만 남아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호소카와총리가 오자와 대표간사의 양당제쪽으로 의향이 기울어짐으로써 일본련정은 정계개편을 둘러싸고 치열한 노선투쟁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 일 하타,“총선전 신당 발족”

    ◎신생당수 회견/호소카와 중심 단일 체제로/최대 노동단체 「연합」도 정당경성 준비 【도쿄 교도 연합】 일본 연정내 주요정당인 신생당은 차기총선 이전에 호소카와 모리히로(세천호희) 총리가 이끄는 새 정당을 출범시킬 계획이라고 하타 쓰토무(우전자) 신생당수가 15일 밝혔다. 외상인 하타당수는 이날 산케이신문과의 회견에서 『호소카와 연정을 구성하고 있는 7개 정당은 최근 새 선거체제가 구축된만큼 이제 단일체제로 거듭나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하타당수는 또 새 선거법으로 인해 정계개편이 불가피하게 이루어지게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그럴 경우 연정에 참여한 정당 전체가 1개의 정당이 되는게 최선책이라고 역설,새로운 단일정당에 대한 강한 집념을 보였다. 한편 일본 최대노동단체인 연합(노동조합총연합회)은 새 정당 출범을 위해 내달중 준비단체를 발족할 계획이라고 말하고 「연합정치포럼」으로 잠정 명명될 이 단체는 사민당과 민사당 신당사키가케 및 자민당내 개혁파를 망라할 것이라고 밝혔다.
  • 독 콜총리 집권 12년 종막 예고/기민당 지방의회선거 참패 파장

    ◎통독후 경기침제 대응못해 국민들 반발/신선한 이미지 사민당에 기대… 변화 모색 오는 10월 독일총선거의 향방을 가늠할 풍향계로서 관심을 끌었던 13일의 니더작센주 주의회선거에서 집권기민당이 참패,독일의 정권교체 가능성이 커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최종집계 결과 기민당은 90년의 42%보다 크게 떨어진 36.4% 지지 획득에 그친 반면 제1야당인 사민당은 90년보다 조금 올라간 44.3%의 지지를 얻어 1백61석의 주의회의석중 절대과반수를 획득할수 있게 됐다.또 기민당과 함께 연정을 구성하고 있는 자민당은 의석획득 하한선인 5% 득표에 실패,의석을 얻지 못하게 됨으로써 콜총리의 인기하락으로 재집권 전망이 어두워진 기민당에 또다른 어려움을 안겨주었다. 기민당의 참패는 통일에 걸었던 기대가 4년의 세월에도 불구,전혀 실현되지 않는데 대한 국민들의 배신감이 통일의 주역이었던 콜총리와 그가 이끄는 기민당에 대한 실망,그리고 집단반발로 이어진 결과라고 할수 있다.이같은 반발은 구동독지역에서 더욱 심해 기민당의 구동독지역 참패는일찍부터 점쳐져 왔다.그러나 기민당이 구서독지역인 니더작센주에서조차 지난 59년이래 최대의 참패를 당함으로써 통일을 실현한 「위대한 총리」에서 이제 온갖 풍자의 대상으로 전락한 콜총리에 대한 반발이 구서독에서도 거셈을 입증한 결과가 됐다. 콜의 인기하락은 통일후 독일을 강타한 경기침체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한데서 비롯됐다.그러나 구동독지역의 경제재건에 투입되는 막대한 재정투자등을 감안하면 현재 독일이 처한 경기침체는 사민당이 집권했더라도 뾰족한 대안을 찾기 어려웠을 것이라는게 일반적인 관측이기는 하다.그러나 집권 12년째에 접어든 콜총리 내각이 이미 오래전부터 경직성과 노쇠화를 드러내기 시작했던 것도 사실이다.콜에 비해 상대적으로 젊은 사민당의 루돌프 샤르핑 당수가 비교적 신선한 이미지로 부각되면서 보수성향의 독일국민들 사이에 「이제 변화를 택해야 할 시점이 왔다」는 분위기가 서서히 자리잡기 시작했고 이것이 13일 니더작센 주의회선거에서 기민당을 참패시킨 요인이라는게 일반적 시각이다.
  • 일 공명당/외국인 입당 허용/한인 등 투표권 쟁취운동 새전기

    【오사카 교도 연합】 일본 집권 연정에 참여하고 있는 공명당의 오사카현 지구당은 일본정당 중에서는 처음으로 재일 한인을 포함한 영구 거주 외국인들에게 당원가입을 허용키로 했다고 지구당 관계자들이 14일 밝혔다. 관계자들은 이달 초 공명당 오사카 지구당이 이같은 결정을 도쿄 소재 한국민단(민단)측에 전달했다고 말했다. 관계자들은 또 중앙당이 지구당의 이같은 방침을 승인하고 외국인 당원이 당집회에 참석하고 서명을 받는 등 각종 정치활동을 하는 것은 전혀 문제가 안된다는 입장을 보였다고 강조했다. 공명당 당 규약은 당원 가입 조건으로 18세 이상이 될 것과 다른 당원 2인 이상의 소개서를 첨부하고 지구당책들의 승인을 받을 것만을 요구하고 있으며 외국인에 대한 어떠한 금지 규정도 두고 있지 않다고 관계자들은 덧붙였다. 민단의 한 고위관계자는 공명당의 이번 결정에 대해 훌륭한 결정이라고 환영하고 이는 일본내 외국인들의 투표권 쟁취 운동에 전기를 마련해 줄 것으로 본다고 평가했다.
  • 일 연정/지도력 상실 양분 위기/“개각 철회” 정국 풍향계는

    ◎다케무라 경질 실패… 오자와구상 타격 일본정국의 초점이었던 개각이 연립정부내의 조정실패로 결국 무산됨에 따라 호소카와모리히로(세천호희)총리의 지도력과 앞으로의 정국에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지고 있다. 호소카와총리는 2일 밤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가 된 심야 기자회견을 통해 그동안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개각을 보류한다고 발표했다.호소카와총리의 이같은 발표로 개각논의는 일단 잠복했다.그러나 그 후유증은 매우 심각할 전망이다. 호소카와총리는 지난 2월11일의 미·일정상회담 직후부터 개각에 강한 집념을 보여왔다.정치개혁작업이 어느정도 마무리되었기 때문에 그다음은 미·일경제마찰해소,경제개혁등을 위한 「경제개혁내각」의 발족이 불가피하다는 논리였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다케무라 마사요시 관방장관을 교체해야겠다는 복선이 깔려있었으며 이 때문에 「개각소동」의 최대 초점은 다케무라장관의 처리문제로 집약됐다. 다케무라장관 교체는 그와 대립관계에 있는 오자와 이치로 신생당대표간사의 시나리오였다.오자와는국가관과 정치노선이 다른 다케무라장관의 교체를 호소카와총리에게 강력히 요구했다.호소카와도 자신과 한몸이 되어야할 관방장관이 국민복지세도입에 반대하는등 이견을 나타내자 불편을 느끼게 됐고 그를 다른 자리에 임명하는 방향으로 연립정부내의 의견을 조정하려했다. 그러나 다케무라는 개각이 오자와의 정계개편 시나리오 전초전이라고 인식,사회당·민사당등과의 긴밀한 연계를 통해 강력히 저항했다. 개각을 둘러싼 이러한 움직임으로 연립정부는 신생·공명당대 신당사키가케·사회·민사당으로 양극화되어 권력투쟁 양상을 보였다.호소카와총리는 이러한 상황에서 무리하게 개각을 단행할 경우 정권기반이 크게 흔들리고 정국운영도 어려워질 것으로 판단,개각을 단념했다. 그러나 최근 국민복지세 도입을 발표했다가 다케무라장관과 사회당등의 반대로 백지화된데 이어 개각에도 실패함으로써 총리의 지도력은 크게 약화됐다.더욱이 연립정부의 양분현상이 뚜렷해져 정국운영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된다. 또한 정치개혁등에서 강력한 힘을 발휘했던오자와 노선도 이번에 큰 타격을 받았다.
  • 일,개각 무기 연기/호소카와,연정수뇌 설득 실패/정국운영 큰 타격

    【도쿄=이창순특파원】 호소카와 모리히로(세천호희) 일본 총리는 집권후 처음 단행하려던 개각을 무기한 연기하기로 2일 결정했다. 호소카와 총리는 이날 밤늦게 총리 관저로 연립 여당 당수를 불러 개각과 관련한 최종적인 조정을 벌였으나 사회·민사·신당 사키가케 등의 반대 방침을 철회시키지 못해 끝내 개각에 실패했다. 호소카와 총리는 자신이 구상하고 있던 개각을 연립 여당내의 의견 대립으로 실현시키지 못함에 따라 지도력에 커다란 상처를 입은 것은 물론 앞으로의 정국 운영에도 적잖은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호소카와 총리는 개각 연기 결정에 따른 기자 회견을 통해 『정치개혁 법안이 성립되면 행정 개혁을 포함한 경제 개혁을 강력히 추진하기 위해 개각이 불가피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 고 밝히고 『그러나 연립 여당의 결속을 위해 내각 개편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호소카와 총리는 또 『연립 여당의 정치적 기반은 원래 묘한 밸런스를 유지하지 않으면 안되기 때문에 개각 문제를 놓고 파행을 거듭한 것도 피할 수없는 현실적 측면이 있다』고 지적하고 『연립 여당의 균열보다 단결을 위해 개각을 연기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거듭 강조했다.
  • 일,새달 2일께 개각/관방에 하타 유력

    【도쿄 교도 연합】 호소카와 모리히로(세천호희) 일본총리는 연정내 7개 정당중 일부가 강력히 반발하고 있음에도 불구,빠르면 오는 3월 2일쯤 내각 개편을 단행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일본 정치소식통들이 26일 밝혔다. 이들 소식통은 이날 기자들에게 호소카와 총리가 지난 6개월간 국정을 이끌어온 현내각 개편문제와 관련,집권 7개 정당 지도자들의 사전동의를 얻어내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들과 면담을 가질 계획이라고 전했다. 무라야마 자신은 아직 결심을 굳히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은 또 호소카와 총리가 다나베 마코토 전사회당 위원장과 야마구치 쓰루오 전사회당 사무총장을 입각시킬 방침이라고 전하면서 특히 신생당 당수인 하타 쓰토무(우전자) 부총리겸 외상은 다케무라의 후임으로 관방장관에 기용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다케무라장관은 다른 각료직으로의 이동을 요청받아도 새 내각에는 참여치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연정내 다수 소식통들은 이번 내각개편은 다케무라 마사요시(무촌정의) 관방장관을 각료직에서 배제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고 지적했다.
  • 일 빠르면 새달 3일 개각/교도통신 보도

    【도쿄 UPI 연합】 조각된지 겨우 6개월밖에 안된 호소카와 모리히로(세천호희) 일본 총리의 연립여당내 노선 대립이 심화됨에 따라 빠르면 다음 주에 개각이 단행될 전망이라고 일본 정가 소식통들이 25일 전했다. 교도통신은 이 소식통들을 인용,일부 연정 인사들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내각 개편이 빠르면 오는 3월3일 단행될지도 모른다고 밝혔다. 과거 정치가 안정권에 들었던 자유민주당(LDP) 시절의 경우,개각은 보통 1년 간격으로 단행됐었다.
  • 일 여야지도자,극비 회담/호소카와·와타나베,정국운영 등 논의

    ◎“정계재편관련 주목” 니혼게이자이 【도쿄 연합】 내각개편을 둘러싸고 호소카와 모리히로내각이 진통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호소카와 총리가 자민당 실력자인 와타나베 미치오 전부총리와 극비리에 회담을 가졌으며 사회당 차세대 지도자인 요코미치 다카히로 홋카이도지사는 중앙 정계에서 움직임을 본격화하는등 합종연횡을 향해 정국이 급박하게 전개되고 있다. 일본 NHK­TV와 니혼게이자이신문은 호소카와 총리와 와타나베 전부총리가 23일밤 도쿄의 한 호텔에서 극비리에 회담을 갖고 향후 정국운영은 물론 경제대책,미일관계에 대해 회담을 가졌다고 24일 보도했다. 와타나베 부총리는 특히 연정 배후실력자인 오자와 이치로(소택일낭) 신생당 대표간사와 ▲일본의 국제적 역할 ▲국민복지세 신설등 여러가지 정책면에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어 앞으로 정계개편과 관련해 귀추가 크게 주목돼 왔다. 그러나 호소카와 총리와 와타나베 부총리는 모두 극비회담 사실을 정면으로 부인했다. 반면 요코미치 홋카이도지사는 지난 12일 신당 사키가케 대표인 다케무라 마사요시 관방장관및 무라야마 도미이치 사회당위원장과 비밀 회동을 가진데 이어 중앙정계에서 움직임을 부쩍 강화하고 있다.
  • “정계정화 일보다 앞섰다”/일지/외국언론들의 평가(문민정부 1년)

    ◎정경 빠른발전 아시아서 가장 성공정/NYT지/실명제­재산공개로 비리에 지진 효과/르 피라로 ◇김대통령의 개혁,한국인을 놀라게 하고 있다 김영삼대통령은 취임한 지 불과 2주일만에 사전 예고없이 개혁을 추진하고 있다.매달 30억원에 이르는 민자당운영자금의 지원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안기부장의 국무회의 참석을 금지시켰다.전직장군들을 대사로 임명했던 관행들을 없애버렸다.비밀정치의 장이었던 「안가」를 철거하라는 명령은 국민들을 놀라게 했다.지금 김대통령의 개혁작업은 국민 대부분의 지지를 받고 있다. ◇한국의 전진 30년만의 문민대통령인 김영삼대통령은 온건개혁주의자로 알려져 왔으나 취임한지 6주동안 대담한 조치를 취해가고 있다.전례없이 재산공개를 대담하게 실시했고 부패정치인들을 물러나게 했으며 군에 대한 문민정치의 우월성을 재확인시켰다. 한국은 동아시아에서 미국의 가장 가까운 동반자가 될 수 있는 이상적 여건을 갖추고 있다.경제발전 못지않게 빠른 정치적 진전은 한국을 아시아의 가장 성공적인 나라로 만들어 나가고 있다.지난 수십년동안 냉전의 위기속에서 한국을 지지해온 미국인들은 동맹국 한국이 이같은 성공을 이루고 있는데 대해 자부심을 느낄 것이다. ◇김영삼의 무혈혁명 지난달 청와대에 80만원이 들어있는 편지가 도착했다.「생활이 어려운 청와대를 돕겠다」고 농민들이 보낸 것이다.「어떤 정치헌금도 받지 않겠다는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겠다」며 정중히 돌려 보냈지만 김영삼대통령이 청와대에 들어온 뒤 이곳의 검소한 생활은 이미 유명해졌다.손님대접은 칼국수나 설렁탕만으로 하고 공무원들에게도 3만원이상의 식사는 자제해 줄 것을 권유하고 있다.폐점하는 요정이 속출하고 있으며 호스테스들은 실업상태다. 김영삼정권의 정책은 「무혈혁명」으로 불리고 있다.김대통령은 3당통합으로 여당에 들어갔으나 취임한 뒤 노태우 전정권을 부정하는 형태로 정권을 출범시키고 있다. 일본 정계의 개혁파는 자민당 1당지배에서 벗어나는 정계정화를 부르짖고 있으나김영삼정권은 한발 앞서 사실상 정권교체를 이룩했다. ◇부정척결 대통령 김영삼대통령의 개혁의지를 의심할 여지는 전혀 없다.이미 지진과도 같은 효과를 보이는 금융실명제와 공직자재산공개라는 두가지 엄청난 조치가 이를 증명한다.김대통령은 현재 혁명적인 선거제도를 약속하고 있는데 그것은 돈의 힘으로 표를 사는 것과 사리사욕에 얽매인 꼭두각시들이 정치를 하는 것을 차단하는 것이다.엄청난 과업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한국,반부패청렴운동 가속화 김영삼대통령은 집권후 부패추방과 경제회복,사회기강확립등 세가지를 국가정책의 주요목표로 정하고 지난 한햇동안 대대적인 반부패 청렴운동을 전개했다.그러나 김대통령이 바라는 단계와는 아직 거리가 멀다.이에 따라 김대통령은 지난 연말 개각을 단행,정경유착·관리의 부패·경제사회질서의 혼란등 한국병을 근절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김영삼대통령의 반부패청렴운동과 경제회복작업은 임기안에 멈추지 않을 것이다. ◇전통적 통치개념을 뒤엎은 김영삼 일본의 호소카와총리는 개혁을 표방했으나 연정의 불안으로 비리추방운동의 강도를 약화시켰다.그러나 김영삼대통령은 전통적 통치개념에 도전해 비리각료 해임,부패 정치인과 군장성의 사법처리,부유정치인과 기업인의 부당소득 봉쇄등을 과감히 실천했다. 김대통령이 계속 국민의 지지를 받는 이유는 측근이라도 잘못이 있으면 징계한다는 원칙을 지키고 있기 때문이다.한국의 심각한 정치·경제적 위협을 감안할 때 재계·정계·군부 실력자들과의 관계를 끊는 것은 현명치 않다고 볼 수도 있지만 김대통령은 그런 전통적인 주장을 뒤집어 놓았다. 정치평론가들이 김대통령의 업적을 평가할 때 전통적 통치개념에 대한 도전에 성공한 것을 놓치지 않을 것이다.
  • 개각서 경질될땐 연정서 탈퇴할것/일 관방장관

    【도쿄 AFP 연합】 다케무라 마사요시(무촌정의) 일 관방장관은 호소카와 모리히로(세천호희)총리가 다음 개각에서 자신을 경질할 경우 연정에서 탈퇴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아사히(조일)신문이 23일 보도했다.
  • “일연립여당을 단일교섭단체로”/소선거구제 총선 대비/호소카와 추진

    ◎양당제 재편 포석인듯 【도쿄=이창순특파원】 호소카와 모리히로 일본 총리는 5개 교섭단체(8개정파)로 구성된 연립여당이 단일 교섭단체를 결성하는 방안을 검토하도록 자신이 당수로 있는 일본신당에 은밀히 지시했다고 일 마이니치신문이 22일 보도했다. 마이니치신문은 일본신당 소식통들을 인용해 이는 호소카와 총리가 그동안의 「온건 다당제」에서,연정 배후실력자인 오자와 이치로 신생당 대표간사가 주창해온 「양당제」로 입장을 바꾼 것이어서 크게 주목된다고 전했다. 호소카와 총리는 최근들어 소선거구제로 바뀌는 다음 총선에서는 연립여당이 하나가 되어 대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시사한바 있는데 이는 새로운 신당(신·신당)을 결성하려는 하나의 포석으로 풀이된다. 호소카와 총리는 이에 따라 일본신당 지도부에 『현재 사키가케·일본신당의 통일회파에 신생·공명·사회·민사당을 가입시켜 하나의 거대한 원내 교섭단체를 구성토록하라』고 지시했다고 소식통들은 밝혔다. 그러나 사키가케 대표인 다케무라 마사요시 관방장관과 사회당등은 이같은 신·신당 결성에 회의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어 앞으로의 정국향방이 미묘하게 전개될 가능성이 있다고 마이니치신문은 분석했다.
  • 일 연정 28일 개각/관방 등 경질확실

    【도쿄=이창순특파원】호소카와 모리히로(세천호희) 일본총리는 기반이 취약한 현정부를 재건키 위해 오는 28일쯤 집권이후 처음으로 개각을 단행할 계획이라고 일본언론들이 20일 보도했다. 아사히와 마이니치 등 일본의 유력신문들은 이날 호소카와총리가 관방장관과 정치개혁담당상을 포함,일부 각료들을 경질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전했다. 특히 일본의 한 기업으로부터 1천만엔의 개인 헌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후지이 히로히사(등정유구) 대장상도 이번 개각의 대상이 될 것으로 아사히는 전망했다.
  • “가을 임시국회서 정개법 확정땐 일중의원 연말 해산”/호소카와

    【도쿄=이창순특파원】 미국을 방문중인 호소카와 모리히로(세천호의) 일본총리는 올 가을 임시국회에서 소선거구 회정법안이 통관되면 3개월간의 공지기간을 거쳐 총선거를 실시할수 있다고 밝혀 금년말 또는 내년초 중의원을 해산할 가능성을 시사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13일 워싱컨발로 보도했다. 호소카와 총리는 11일밤(현지시간) 수행기자단과 간담회를 갖고 『연립여당은 가능한한 하나가 돼서 선거에 임하지 않으면 안된다는게 솔직한 심정』이라고 말해 연립여당이 다음 총선에서 통일후보를 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호소카와 총리는 그동안 「온건한 다당제」를 제창해왔으나 이번에 여당후보의 단일화를 주장함으로써 연정 배후실력자인 오자와 이치로(소택일랑) 신생단 대표간사가 내세우고 있는 양당제에 기울어지고 있음을 나타냈다.
  • 연내 정계재편 확산/오자와 대표간사

    【도쿄 연합】 일본 호소카와 모리히로(세천호희) 연정의 배후실력자인 오자와 이치로(소택일낭) 대표간사는 6일 연내에 정계재편이 이루어질 가능성은 1백%라고 밝혔다. 오자와 대표간사는 이날 후지TV 보도프로에 출연해 2월중에 정치개혁 관련법안이 처리되면 현재의 연립여당과 자민당이 전체적으로 탈바꿈하지는 않겠지만 서로가 서로의 세력을 끌어들이는 형태로 정계재편이 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일 감세보충 재원마련 방안/연정대표 절충 실패

    【도쿄 교도 AP 연합】 호소카와 모리히로(세천호희)총리가 이끄는 일본 연정내 7개 정당대표들은 7일 경기부양대책의 근간인 6조엔상당의 세감면을 보충하기 위한 재원마련방안을 논의했으나 절충에 실패했다고 연정소식통들이 전했다. 소식통들은 연립여당대표들이 이날 저녁까지 호소카와총리의 세감면계획의 수정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3차의 회담을 열었으나 절충에 실패,8일 상오 다시 회담을 갖기로 했다고 전했다.
  • 일,복지세 신설 백지화/연정,6조엔 감세도 철회 합의

    ◎호소카와 정국운영 타격 【도쿄=이창순특파원】 호소카와 모리히로(세천호희) 일본총리가 제안한 국민복지세의 신설을 둘러싸고 진통을 거듭해온 일 연립여당은 4일 상오 대표회담을 열어 경기대책을 위한 6조엔 규모의 세금감면은 물론 국민복지세(7%)의 신설도 일단백지화하기로 결정했다. 연정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정책간사회와 대표회담을 열어 협의를 벌였으나 복지세율 경정을 유보하자는 사회당과 복지세문제를 매듭짓자는 신생·공명당간의 이견으로 감세와 신세를 모두 배지화하고 앞으로 시간을 갖고 논의하자는데 합의했다. 이 문제는 최종적으로 호소카와 총리가 결단을 내릴 것으로 보이나 호소카와 총리는 연립여당측이 재조정해주기를 요청하고 있다. 호소카와 총리는 이번 복지세 파문으로 크게 위상이 흔들린데다 연정내 여러세력간의 균열이 더욱 심해져 앞으로 정국운영에 적지않은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사회당과 민사당을 비롯한 일부 연립여당들은 소비세(3%)를 폐지하고 97년부터 국민복지세를 신서하는 것은 사실상세금이름만 바꾸어 세금을 인상하는 것이라고 강력히 반발,이를 철회하지 않을 경우 연정을 탈퇴할 것이라고 경고했었다.
  • 잠롱의 팔랑탐당/태연정 이탈 경고

    【방콕 연합】 태국의 팔랑탐당 창설자인 잠롱 스리무앙 전방콕시장은 3일 『팔랑탐당은 언제든지 추안 리크파이 총리의 연립정부를 떠날 준비가 돼있다』고 천명,태국 정국에 혼란이 예상되고 있다. 주지사 직선제를 놓고 연립정부내의 민주당·신여망당과 심한 갈등을 빚고있는 팔랑탐당의 실질적인 최고 실력자 잠롱 전시장은 이날 현재로서는 연립정부를 이탈할 아무런 이유가 없지만 때가 되어 팔랑탐당이 연립정부를 이탈하면 추안총리는 국회해산을 결심해야 될 것이라고 말해 태국 정가에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 「복지세」 신설 일 연정 또 위기/사회당/“철회 안하면 탈퇴 불사

    ” 경고 【도쿄=이창순특파원】 경기대책으로 소득세와 주민세를 감면하되 국민복지세를 도입하는 문제를 둘러싸고 일본의 호소카와 모리히로(세천호희) 연정은 또 붕괴위기를 맞고 있다. 호소카와 총리가 3일 새벽 5조3천억원 규모의 세금을 감면하되 오는 97년 4월부터 현행 소비세(3%)를 폐지하는 대신 국민복지세(7%)를 신설하겠다고 발표한데 대해 연정 제1여당인 사회당은 이날 상오 중앙집행위를 열어 호소카와 총리가 이를 철회하지 않으면 연정에서 이탈할 것임을 정식으로 결정했다. ◎경기대책 발표 연기 한편 호소카와총리는 경기불황과 미국의 강력한 요구등으로 당초 사상최대인 15조엔규모의 경기대책을 3일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연립여당내의 이같은 혼란으로 4일 이후로 연기되었다.
  • “일 연정 새정당결성 필요”/오자와 대표간사/내년 참의원선거 대비

    ◎자민과의 대연립은 일축 【도쿄=이창순특파원】 호소카와 모리히로(세천호희) 일본 연정의 배후 실력자인 오자와 이치로(소택일낭) 신생당 대표간사는 31일 내년 여름 참의원선거가 있기 전에 연정 각세력이 신신당을 결성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오자와 대표간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현재의 연립여당이 내년 여름 실시될 참의원선거에서 각각 후보를 낼 경우 자민당에 완패한다면서 선거에 승리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협력이 필요하며 가장 좋은 방법은 하나의 당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오자와 대표간사의 이같은 발언은 내년 여름까지 제2의 정계재편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을 시사한 것으로 크게 주목된다. 오자와 대표간사는 또한 자민당과 협력관계를 긴밀히 하는 「대연립」 구상과 관련해 『그렇게 될 경우 자민당 일당지배가 계속된 이전과 같은 상황이 된다』면서 『두개 이상의 세력이 존재하고 정권담당세력의 실정이 있으면 야당에 의해 정권이 교체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해 대연립 가능성을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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