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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野 의원 영입“일단 멈춤”/金 대통령 訪美중 국내 부담덜기 포석

    ◎2與 ‘TK세력과 연합’ 시각차도 정리 주내에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예상됐던 여권의 정계개편 시나리오가 다음주에야 무대에 오를 전망이다.9일 아침만해도 국민회의 주변에선 “오늘은 불확실하지만 10일에는 한나당의원 4∼5명이 국민회의에 입당할 가능성이 있다”는 말이 나돌았다.고위 당직자의 입을 통해 확인됐다.국민회의는 그러나 趙世衡 총재권한대행 주재로 간부회의를 가진뒤 “金大中 대통령의 방미기간 중에는 의원영입을 자제키로 했다”고 정리된 당론을 발표했다. 자민련 박태준 총재와 김중권 청와대비서실장은 9일 저녁 서울 한 호텔에서 회동,연기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한 해석은 다양하다.우선 金대통령이 미국에서 ‘세일즈 외교’를 하고 있는 동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포석이라는 풀이다.투자유치 외교를 벌이는데 국내 정치가 시끄러우면 득이될 게 없다는 설명이다. 국민회의 鄭均桓 사무총장은 “총재가 국난극복을 위해 뛰고 있는 데 국내에서 자칫 잘못하면 부담을 줄 소지가 있다”고 강조했다.방미중인金대통령의 지시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계개편을 둘러싸고 나오고 있는 두 갈래의 ‘불협화음’을 차단하려는 여권의 의도도 깔려 있는 듯 하다.최근 정계개편의 방향 등과 관련,국민회의·자민련 두 여당 사이에 미묘한 기류가 흐르고 있다.또 청와대와 당 사이에도 다소의 의견차이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金대통령은 8일 뉴욕회견에서 ‘지역적인 기반을 확대하는 방향’에 비중을 뒀다.TK(대구·경북)쪽에 지대한 관심을 표명했다.이 지역 정치세력과의 ‘통합’가능성도 시사했다.하지만 당은 정계개편의 최종 모습을 어떻게 그릴지를 놓고 여전히 헤매는 분위기다.‘지역연합’과 ‘개혁세력 연합 구도’를 두고 설왕설래하고 있는 실정이다.‘지역연합’도 ‘합당’인지 ‘연정형태’를 염두에 두고 있는지 불분명하다. 야당 의원의 1차 영입은 16일로 예정된 ‘국민회의 지방선거 당선자 대회’때 이뤄질 것이라는 분석이 유력하다.3∼4명씩을 야당 의원을 소그룹별로 영입하는 것보다는 金대통령이 참석하는 이 대회에서 모양새를 갖춰 영입할 것이라는 관측이다.지방선거의 승리로 정계개편의 당위성을 확인한 만큼 야당에 심리적인 압박의 강도를 높이겠다는 의도다.국민회의 관계자에 따르면 실제로 인천의 沈모·趙모의원,경기지역의 朴모·鄭모의원등 4명이 금주안에 ‘여당행’을 결행할 계획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 일각에서는 그러나 1단계로 추진하던 야당 의원의 영입실적이 미미,사태추이를 보기 위한 궁여지책이라는 분석도 있다.
  • 與 정계개편 17일 전후 윤곽/청와대­당 2개 라인 물밑 가동

    ◎수도권 영입·영남 대연정 구도/“한나라의원 16∼20명 반승락” 여권의 정계개편 방향이 가시화되고 있다.무수한 내부 논의를 통해 현실적 조건을 면밀히 검토,정치개혁이라는 추상적 목표를 보다 구체화시켰다. 정계개편 윤곽이 드러날 시점은 오는 17일 전후가 될 전망이다.金大中 대통령의 방미 결산보고를 겸한 ‘지방선거 당선자 대회’가 발표 무대가 될것으로 보인다.‘DJ 정계개편 구상’이 첫선을 보이는 셈이다. 여권 내부에서는 이미 ‘물밑 접촉’에 착수,‘DJ 구상’을 뒷받침하는 단계에 와 있다. 접촉 창구는 청와대의 ‘金重權 비서실장­李康來 정무수석’라인이,당내에서는 ‘鄭均桓 사무총장­韓和甲 원내총무’라인이 가동 중이라는 설명이다. DJ 구상의 핵심은 ‘견제와 협력 구도의 창출’과 ‘지역통합’으로 요약된다.薛勳 기획조정위원장은 “어느 일방의 압도적인 우세는 반드시 반발을 사게 된다”며 “논의와 타협의 구도가 깨진다면 정계개편의 의미가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런 맥락에서 ‘수도권=영입’,‘영남권=대연정’의 구도가 확정된 상태다.국민회의 한 고위 관계자는 “서울과 인천에서 각각 4∼5명,경기도에서 5∼6명,강원도에서 3∼4명의 한나라당 의원들과 접촉,‘반 승낙’의 단계에왔다”고 귀띔했다. 1단계로 한나라당의 원내 과반수 구도를 무너뜨리고 원구성에 착수,본격적인 정치개혁에 착수한다는 구상이다. 대연정은 ‘동서분열’이라는 당면 과제 극복과 밀접한 함수관계에 있다.이를 위해 TK지역(대구·경북) 의원이나 한나라당 PK 민주계와의 ‘민주대통합’이 필수조건이라는 분위기다. 당장 본격적인 경제 구조조정에 따른 ‘충격 흡수’도 염두에 두고있다.영남권에서 구조조정의 고통이 반(反)DJ정서와 연결될 경우 걷잡을 수 없는 ‘정치적 저항’으로 증폭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무리한 추진은 역류(逆流)와 소용돌이를 초래한다는 판단이다.당관계자는 “일방적인 패권주의는 반드시 반발을 초래한다”고 설명했다.이른바 YS 정계개편의 교훈이다. 이 관계자는 “대연정의 완성은 9월 정기국회까지 지속될 것”이라며 중기전을 예고했다.
  • 수면위 떠오른 정계개편/2與,野 의원 15명 1단계 영입 추진

    ◎野大 깬뒤 제3세력과 ‘대연정’ 시도/한나라 ‘정권퇴진운동’ 등 강경대응 태세 정계개편 논의가 정치권의 수면 위로 바짝 떠올랐다.여권은 6·4 지방선거 승리 여세를 모아 본격적인 정계개편 채비에 들어섰다. 한나라당 등 야권은 ‘정권퇴진운동’이라는 고단위 처방까지 동원,이를 저지할 태세다.이번 주정치권은 정계개편을 둘러싸고 맞대결 양상을 벌일 전망이다. 국민회의 趙世衡 총재권한대행은 7일“개별 입당자의 경우 당이 나서 특별히 막을 이유가 없다”며 영입의 물꼬를 텄다.전날 청와대 모임에서는 金大中 대통령으로부터 개편에 관한 ‘추인’도 받아냈다. ‘지역구도를 깨고 개혁을 뒷받침하기 위해’ 개편은 가속도가 붙을 조짐이다. 여권은 개편의 첫 단계로 10여명 이상의 야당의원을 끌어 들여 여대야소(與大野小)구조로 바꾸겠다는 전략이다.여소야대가 깨지는대로 15대 국회 후반기 원구성을 끝내겠다는 계획도 세웠다.이날까지 신변정리와 관련해 여당지도부와 접촉한 야당의원은 모두 40여명선.이들 가운데 서울·경기·인천지역등수도권 의원 10여명이 ‘정계개편의 뇌관’으로 분류된다. 여당은 1차로 15명의 야당의원을 이탈시켜 개별입당 형식으로 받아 들일 채비다.이들 15명이 여권으로 진입하면 국민회의 85,자민련 47석과 합해 여권은 147석이 된다.이는 재적의원 292석의 과반수가 넘는 것으로 ‘여소야대’ 현구도는 깨지는 것이다. 서울에서는 P·L·L모 의원이,인천에서는 S·C·L·L·L모 의원,경기지역에서는 L·J·P·H·L·L·L·L모 의원,강원지역에서는 Y·H·J모의원,경북지역에서는 J·K·L모 의원이 우선 영입대상자로 거명되고 있다.대부분은 여권의 역학구도 때문에 자민련보다는 국민회의를 선호하고 있다. 여소야대가 깨진 뒤 여권의 다음 목표는 제3세력과의 ‘대연정(大聯政)이다. 현재는 민주계의 영입을 겨냥한 한나라당의 S의원,대구·경북지역을 겨냥한 같은 당 金潤煥 부총재의 행보가 관심거리다. ‘지역구도타파’라는 정계개편의 대원칙 때문에 李壽成 민주평통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의 행보도 다시 주목을 끌고 있다. 한나라당은 일단 ‘개편전 국회소집’을 고집할 것으로 예상되나 여권의 개편추진 강도에 따라서는 ‘국민서명운동’‘정권퇴진운동’등의 강공 선택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다.
  • 6·4 지방선거­정계개편 전망/野의원 15∼20명 이탈 與大될듯

    ◎한나라 비교적 善防… 分黨論 약화/虛舟系 TK黨 출범땐 準與색채로 6·4 지방선거는 결국 여당쪽에 ‘힘’을 실어줬다.이 힘은 ‘6·25 이래의 최대 국난’으로 표현되는 현 경제위기 상황을 타개해야한다는 국민적 열망의 결집이었다. 여권의 승리가 예고되자 “큰 틀 안에서 정치권의 구조변화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선언했다.여권 최고위층은 틈틈이 “정치개혁만이 국민의 정부 출범과 함께 진행해온 경제개혁의 고삐를 당길 수 있다”고 강조해 왔다.정계의 대지진을 예고하는 대목이다. 정계개편의 서막은 ‘의원들의 대이동’이라는 형태로 시작될 전망이다.야권 특히 한나라당 의원들의 대이동은 정치권에 여대야소(與大野小)의 구도가 탄생됨을 의미한다.여대야소로의 재편은 여권의 수도권 압승에 따라 예상외로 빨라질것으로 보인다. 여권의 분석은 서울·경기·강원지역에서 15명∼20명 정도의 야당 의원이 여권으로 말을 갈아탈 것으로 본다.인천·경기지사 선거에서 여권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이 지역 상당수의 야권 인사들이 벌써부터 크게 동요했다는 지적이다.경기지역은 야당의원 22명 가운데 10명,인천지역은 야당의원 9명 가운데 5명이 여권과의 물밑 접촉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신당은 오는 7월 재·보궐선거에 앞서 당 해체가 가속화될 것으로 관측된다.여권은 국민회의와의 통합 가능성에 별다른 이의를 달지 않는다. 한나라당은 소속 의원들이 대거 이탈하면 분당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정계에서는 내다보고 있다.金潤煥 부총재를 정점으로 하는 TK지역 의원들이 떨어져 나와 ‘TK신당’의 길을 모색할 것이라는 분석이 유력하다.그러나 정권교체 이후 구심점을 잃고 있는 민주계가 국민회의와의 정파별 연합을 이루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여권의 구상은 그다지 복잡하지 않은 인상이다.국민회의­자민련­TK신당 3자가 연립해 정립(鼎立)하고 이에 한나라당이 대립하는 구도다.TK신당은 출현 시기가 매우 불투명하다. 신당의 출현 시기는 한나라당 내부상황과 직결돼 있기 때문이다.한나라당의 내부 갈등이 심화될수록,지도부 개편 요구의 강도가 높을수록 예상보다 빨리 탄생할 것이다.다만 여권은 ‘대연정(大聯政)구상’을 무리하게 태동시키지는 않되 올해안에는 정계개편을 끝내겠다는 의지다. 국민회의는 지방선거의 승리로 趙世衡 총재권한대행의 안정체제가 당분간 구축될 전망이다.‘총재대행’에서 명실상부한 당 2인자로서의 ‘대표’체제가 예상된다.
  • 日 3당 聯政체제 붕괴/4년만에

    ◎社民·사키가케 이탈 통보… 내각은 존속 【도쿄=姜錫珍 특파원】 도이 다카코 일본 사민당당수는 1일 자민당과 사민당,신당 사키가케의 3당 대표회담에서 사민당이 연정에서 탈퇴할 것이라고 공식 통보했다. 사키가케의 다케무라 마사요시(武村正義) 대표도 사민당과 함께 연정에서 이탈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로써 94년 6월 무라야마 도미이치(村山富市) 내각을 출범시켰던 3당의 연립체제는 3년11개월 만에 막을 내렸다. 그러나 하시모토 류타로(橋本龍太郞) 총리가 이끄는 내각은 자민당이 중의원 500석 가운데 과반수가 넘는 239석을 확보하고 있어 연정의 해체와는 관계없이 존속된다. 도이 사민당당수는 이날 하시모토 총리에게 정치윤리문제 등으로 여당간에 신뢰관계가 훼손된 점을 지적하고,지난달 30일 가졌던 사민당의 중·참(衆·參)의원 합동총회의 결과에 따라 연정에서 탈퇴키로 했다고 밝혔다. 하시모토 총리는 연정의 붕괴를 인정하면서 사민당과 사키가케 양당에게 연정 탈퇴 후에도 사안별로 정책협의를 계속해나갈 것을 요청했으며 양당도 이에 동의했다.
  • 사민당/7월 참의원 선거 겨냥 승부수/日 3당 연정 붕괴 안팎

    ◎당세 몰락… “색깔 없으면 승산없다” 판단/자민당은 당세 회복 독자 정국운영 가능 【도쿄=姜錫珍 특파원】 94년 이후 일본 정계를 지탱해온 일본의 ‘3당 동거체제’가 종지부를 찍었다. 사민당은 연립정권 이탈의 표면적인 이유로 정치윤리확립법 및 새 가이드라인 관련법안을 둘러싸고 빚어진 갈등을 내세웠다. 자민당도 사민당의 통보에 아쉬울 게 없었다.사민당의 의석이 없이도 독자적인 정국운영이 가능해지면서 사민당을 무시하는 횟수가 늘어났고 점점 보수화하는 경향을 보여 왔다. 그러나 이면에는 당세를 확장하기 위해 정치적 입지를 다지려는 계산이 깔려 있다.7월의 참의원 선거를 겨냥한 각 정당마다 다른 잣대를 갖고 있다는 얘기이다. 사민당은 95년 7월의 참의원 선거,96년 10월의 중의원 선거에서 잇달아 패배하면서 입지가 크게 흔들려 왔다.연정의 틀에 얽매여 자민당의 색깔에 묻혀 있다가는 7월의 참의원 선거에서도 승산이 없다고 판단했다.연립정권 체제를 깨며 배수진을 친 셈이다. 사실 94년 6월에 출범했던 자민·사민당(당시사회당) 연립정권은 일본 정치에 있어서 ‘커다란 실험’이었다.이념의 차이가 현저해 물과 기름의 만남으로 비유되기도 했다. 이들 ‘영원한 맞수’의 결합이 가능했던 것은 보수화를 막으려는 사민당의 입장과 정권을 잡기 위해 정책에 유연성을 보이겠다는 자민당의 의중이 합치되면서 가능했다. 연립정권 구성으로 일본 정국은 급격한 보수화의 흐름이 차단됐고 자민당 단독정권으로서는 생각하기 어려운 여러가지 조치들이 나오기도 했다. 피폭자 원호법,과거사에 대해 ‘깊은 반성’을 표명한 종전 50주년 국회결의 등이 그것이다. 하지만 돌이켜 보면 연립정권 3년11개월동안 자민당은 당세를 회복한 반면 사민당은 서서히 몰락해 보수화 세력이 안정되는 결과가 됐다. 사민당의 결단이 옳았는지는 7월의 참의원 선거에서 드러날 것이다.그리고 정국은 참의원 선거 결과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자민당이 여러 야당과 부분적인 정책 협의를 통해 ‘분할 지배’하는 형식으로 운영될 것 같다.
  • 새달 1일 연정 탈퇴/日 사민당 방침

    【도쿄=姜錫珍 특파원】 일본의 제2여당인 사민당 도이 다카코 당수는 오는 6월1일 여(與)3당 당수회담 개최를 요구,그자리에서 연정 탈퇴를 선언할 예정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이 28일 보도했다. 신문은 또 사민당 간부들의 말을 인용,도이 당수는 28일 당3역 회의와 상임간사회의에서 이같은 방침을 표명하고 양해를 얻게 되면 기자회견을 통해 연정 탈퇴를 선언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도이 당수의 이같은 방침은 정치부패 방지를 위한 ‘알선이득죄’ 신설을 자민당이 외면하고 있는데다 사민당의 반대에도 불구,정부와 자민당이 새 미일 방위협력지침(가이드라인) 관련법안을 국회에 제출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 헝가리 총선 야당 승리/중도우파 청년민주동맹 집권

    【부다페스트 AP AFP 연합】 24일 실시된 헝가리 총선에서 중도우파 ‘청년민주동맹’이 집권 사회당(공산당 후신)을 누르고 승리했다.중앙선거위원회의 비공식 개표결과에 따르면 의회 총 386석중 청년민주동맹이 148석,집권연정을 주도하고 있는 사회당은 134석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또 독립소지주당 48석,헝가리민주포럼 17석,현 집권연정 파트너인 자유민주당이 24석을 차지했으며 극우정당인 헝가리 진실·생명당이 처음으로 의석을 확보,14석을 차지했다.
  • ‘DJ개혁 조타수’로 당조직 변신/與 지도체제 개편

    ◎정계개편→정국안정 통해 개혁 가속화/부총재단 축소 등 조직 활성화 꾀할듯 국민회의의 체제개편은 6·4 지방선거 후 개혁작업의 당연한 수순이다.‘거여(巨與)를 탄생시켜 정국안정을 꾀하려는 정계개편은 金大中 대통령의 거역할 수 없는 뜻’(趙世衡 총재권한대행)이다.이를 위해 당의 개편은 불가피하다는게 당 관계자들의 한결같은 인식이다. 金대통령은 개혁의 조타수가 되지 못하고 있는 국민회의를 기회가 있을 때마다 질책해왔다.당의 체질개선 없이는 개혁의 가속화가 어렵다고 보는 것이다.때문에 앞으로의 당은 金대통령의 직할 체제화로 운영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정계개편과 함께 추진할 당체제는 총재­대표­최고위원 혹은 부총재단 식의 단선 조직이 될 것같다.이번 선거의 결과가 변수이긴하나 趙총재권한대행이 당 대표에 앉을 가능성이 높다.金令培 선대위부위원장,李壽成 평통부의장 등도 거론된다.하지만 金부위원장은 국회의장쪽에,李부의장은 차기에 당을 이끌 인물로도 지목된다. 선거 직후 단행될 지도부 체제개편의 핵심은 관료화된 부총재단의 축소다.대신 실질직인 권한과 책임을 부여하는 준(準)집단지도체제를 도입한다는 복안이다.그동안 17명에 이르는 부총재들은 장관 등으로 나가는 ‘인력시장’의 기능밖에 하지 못했다는 분석이다.경직되고 무기력한 모습이었다는 자성이다.새로 구성될 부총재단(혹은 최고위원제)은 우선 실질적인 권한을 줌으로써 당조직의 활성화를 꾀해야 한다는 지적이다.또 정계개편때 유입될 한나라당 등 야당의 중진에게 명실상부한 ‘자리’로 활용해야 한다는 주장이다.동교동계의 신·구 실세만이 아닌 대연정(大聯政)에 걸맞는 인사들을 포진시킨다는 복안과 맥을 같이한다.
  • 印度 핵실험 파장/西南亞 군비경쟁 가속화 우려

    ◎미국 등 포괄核禁 서명국들과 갈등 불가피/잠복 국경분쟁·카슈미르 문제 초강수 계산 인도정부가 11일 전격 실시한 지하핵실험으로 서남아시아 지역에 팽팽한 긴장감이 일고 있다.또 미국이 주도하고 있는 국제사회의 핵비확산정책도 타격을 입게됐다. 인도와 군비경쟁을 해온 파키스탄은 이날 안보수호 차원에서 강력대응할 것임을 밝혀 핵실험가능성을 시사했다.또 인도 바지파이 신 정권이 출범하면서 주적(主敵)으로 표현한 중국 역시 이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할 것이 확실하다. 인도는 파키스탄과 중국 사이에 위치해 있다.중국은 핵을 보유한 5대 핵강국의 하나이며 파키스탄도 잠재적 핵보유국에 속한다.47년 독립 이후 끊임없이 군사적 대치를 해온 파키스탄과는 최근 카슈미르 지역문제로 새롭게 대치했으며 초강대국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국과는 62년 국경분쟁 이래 잠재적 갈등관계. 인도는 지난 74년 중국,파키스탄과의 핵개발경쟁으로 핵실험을 실시한 이후 국제 핵협상테이블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한 이른바 핵개발 문턱국가(잠재적 핵 보유국가)이다.이번 핵실험으로 당당히 ‘핵보유국’임을 선언,그동안 미국 등 핵강대국이 주도한 핵비확산 움직임에 강력한 제동을 걸었다. 인도는 지난해에도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CTBT·96년 체결)의 서명에 반대,CTBT의 주요 장애물로 등장됐다.핵강대국의 권리만 보장하는 차별적 조치라는 것이 그 이유. 국제사회와 갈등을 빚긴 하겠지만 어쨋든 인도는 세계 ‘핵클럽’에 근접,국제핵정치판에서 더욱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CTBT체제는 인도의 강수(强手)로 인해 확연히 허점을 드러냈으며 미국의 대처 방법도 관심거리다. 전문가들은 인도 신 정권의 핵실험 강행이 국가안보라는 ‘고전적 목적’과 인구대국에 걸맞는 국가위상 제고 의도보다는 최근 거론되는 정치권의 재선거론 등 3월 출범한 연정의 취약성 해소가 더 크다고 분석한다.바지파이 정권이 ‘강한 인도’ 정책에 대한 국민들의 지지를 바탕으로 외국의 압력에맞서 정권을 공고히 하려 한다는 시각이다. ◎국제사회 반응/“세계 핵 비확산 노력 찬물”/미국·일본­경제제재 조치 발동 검토/파키스탄­안보수호 차원 강력 대응 【유엔본부·런던 외신 종합】 인도의 전격적인 핵실험 실시 및 핵무기 개발 선포에 국제사회는 심각한 우려와 당혹감을 표명했다.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은 12일 인도의 핵실험과 관련 강도높은 제재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클린턴 대통령은 이날 인도에 대한 강도높은 제재조치를“전면적으로 이행할 작정”이라면서 인도측에 추가적인 핵실험을 중지할 것과 포괄적 핵실험 금지조약(CTVT)에 가입할 것을 촉구했다. ○…중국의 주방자오(朱邦造) 외교부 대변인은 인도 핵실험에 대해 “심각하게 우려한다”면서 핵확산 금지조약(NPT)과 포괄적 핵실험 금지조약(CTBT) 등을 예로 들며 세계적으로 핵무기 감축에 진전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에서“인도의 핵실험 실시는 국제적인 추세에 역행하고 남아시아 지역의 평화와안정을 해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정부는 인도의 핵실험 단행은 세계적인 핵실험 금지 흐름에 역행하는 것이라며 유감을 표명하고 인도가 일본의 정부개발원조(ODA)의 최대 수혜국임을 감안해 경제협력의 일부 동결을 포함,‘항의수단’ 강구를 위한 검토에 들어갔다.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은 아난 총장은 인도의 핵실험 실시는 96년 9월 조인된 포괄핵실험금지조약(CTBT)에 따른 국제적 핵실험 모라토리움을 위반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도와 군비경쟁을 벌여온 파키스탄은 인도의 핵실험 발표 직후 고하르 아유브 칸 외무장관 명의의 성명을 통해 파키스탄도 안보를 위해 ‘모든 적절한 조치’를 취할 권리를 보유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 네덜란드 총선 실시/집권당 과반의석 확보

    【헤이그 AFP AP 연합】 6일 실시된 네덜란드 총선에서 빔 코크 총리가 이끄는 집권연정 세력이 의석 과반수 확보에 성공,제2기 연정출범이 가능해졌다. 현지 언론이 실시한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코크 총리가 이끄는 노동당은 전체 150석중 46석을 확보해 94년 총선때보다 9석을 더 얻은 것으로 나타나 제1당으로서의 지위를 더욱 확고히 했다.
  • 흔들리는 3黨 연정/골 깊은 정책갈등 갈수록 증폭

    ◎자민당­“갈테면 가라” 신당평화와 연대모색/사민당­“들러리 서다간 공멸” 위기감 팽배/사키가케­사민당 이탈땐 홀로서기 불가피 일본의 연립정권이 붕괴위기를 맞고 있다.지난 94년6월 자민·사회(현 사민당)·신당사키가케 등 3당으로 출범한 연립여당이 사민당과 신당사키가케의 이탈 움직임으로 붕괴단계에 접어들며 일본정국의 큰 변화가 예상된다. 사민당은 정치윤리확립법안과 새 미·일방위협력지침(가이드라인)관련 법안의 국회제출을 둘러싼 자민당과의 마찰이 증폭되며 연립여당으로부터의 이탈방침을 굳혔다. 도이 다카코 사민당 당수는 5월1일 노동절 행사 연설에서 “자민당이 미·일방위협력지침 관련법안을 일방적으로 국회에 제출한 것은 헌법과 평화에 관련된 중대한 문제”라며 자민당의 독자적인 법안제출을 비난했다. 사민당은 또 정치윤리확립법안을 둘러싸고 자민당과 심각한 갈등을 빚고 있다.사민당은 알선이득을 금하는 내용의 정치윤리법안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나 자민당은 알선이득죄 대상 확대에 반대하고 있어 양당간의 협상이 결렬상태에 빠졌다.연립정권 유지에 가장 적극적이었던 가토 고이치 자민당 간사장은 지난 5월3일 미국으로 떠나며 “정치윤리법에서 더 이상 양보할 수 없다”고 말했다.그는 “사민당이 떠나도 할 수 없다”고 밝혀,사민당의 이탈을 막을 뜻이 없음을 나타냈다. 사민당은 자민당과의 정책갈등을 내세워 연립정권 이탈을 명분화하고 있다.하지만 그 배경에는 오는 7월에 실시되는 참의원선거에서 참패할지 모른다는 위기감이 깔려있다.전후 일본정계의 한축을 이루어왔던 사회당의 후신인 사민당은 최근 세력이 크게 약화됐다. 사민당은 자민당에 끌려가다가는 그동안 자신들을 지지해왔던 진보세력과 평화주의자들이 새로운 야당인 민주당 지지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하고 있다.사민당은 또 인기가 떨어지고 있는 자민당의 하시모토 류타로 총리와 동반추락할 지도 모른다는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사민당은 이때문에 독자노선을 통해 유권자들의 지지를 회복하려하고 있다. 사민당은 이달말이나 6월초 또는 7월로 예정된 참의원선거 직전에 자민당을떠날 가능성이 높다고 정치평론가들은 분석한다.사민당은 현제 적절한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다.사민당이 이탈할 경우 신당사키가케도 뒤따를 것이라고 밝혀 3당 연립정권이 출범한지 거의 4년만에 역사속으로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자민당은 사민당과 신당사키가케가 이탈할 경우 옛 공명당 계열의 ‘신당평화’와 정책적 제휴를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자민당은 이를 위해 그동안 계속돼온 창가학회(신당평화의 최대 지원세력)에 대한 비난을 자제하고 있다.신당평화도 자민당과의 정책연합을 싫어하지는 않고 있다. 자민당은 자체적으로도 중의원에서 과반수를 약간 넘고 있지만 보다 안정적인 정국운영을 위해 신당평화와의 연대를 추진하고 있다.그러나 신당평화와의 연대는 연립정권이 아니라 느슨한 형태의 정책연합이라 할 수 있다.3당 연립정권 시대가 막을 내리고 신당평화와의 정책제휴를 바탕으로한 자민당단독 정권의 시대가 다시 열리고 있다.
  • 경기부양 역부족… 하시모토 지도력 위기/격변의 日 정국 심층진단

    ◎내각지지율 23%대 최악/재정개혁 주요원칙 상실/7월 參院선거 대안 없어 【도쿄=姜錫珍 특파원】 일본 정국이 경제불황 등으로 하시모토 류타로(橋本龍太郞) 총리의 지도력이 크게 흔들리며 중요한 변화의 전기를 맞고 있다.일본정국 변화의 중요한 변수가 될 오는 7월의 참의원 선거 결과에 따라 하시모토총리의 퇴진 가능성도 있다.변화의 전기를 맞고 있는 일본 정국을 진단한다. ▷지도력 위기◁ 하시모토 류타로(橋本龍太郞) 정권이 초저공 비행중이다.일본의 한 신문이 지난달 29일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하시모토내각 지지율은 23.3%,지지하지 않는 비율은 56.2%로 나타났다.지난해 12월보다 지지율이 10%포인트 이상 하락한 수치다. ‘하시모토 정권이 언제 무너져도 이상하지 않다’,‘하시모토 총리가 물러나는 것이 최대의 경기대책이다’라는 말들이 야당은 물론 자민당내에서도 공공연히 이야기될 만큼 하시모토 총리의 구심력은 떨어져 있다. 하시모토 총리의 지도력에 금이 가기 시작한 것은 지난해 9월 록히드사건에 연루됐던 사토 고코(佐藤孝行) 의원을 총무청장관에 임명했다가 여론에 밀려 물러나게 한 때부터이지만 본격적으로 지도력이 떨어진 것은 경제 정책실패 때문이다. 행정·재정 개혁 등 6대 개혁을 전면에 내세우고 정권을 출범시킨 하시모토 총리는 경기 불황이 8년째가 되고 아시아가 경제위기에 빠져들어도 재정개혁을 경기부양에 우선시켜 왔다.낮은 엔화에 힘입어 무역흑자를 내는 것으로 ‘문어 광주리 넘어가듯’ 상황을 넘어가려 했다. 그러나 야당,경제계,미국으로부터 거센 비판을 받은 끝에 하시모토 총리는 지난달 16조엔의 종합경제대책을 발표했다.그는 그러면서도 재정개혁 노선의 원칙을 지키겠다고 말했다.그러나 시장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또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후생상으로부터 ‘적자재정 편성한다면 복지 예산 제한도 풀어라’라는 요구를 받고 굴복했다.고이즈미 후생상은 정권 버팀목 가운데 한 기둥인데다 사임 불사를 외치는 그를 주저 앉힐 힘이 총리에게 없었다.재정개혁 주요 원칙인 부문별 예산증액 억제와 균형재정 편성 원칙이 포기됐다.남은 것은 ‘판단 실수’로 경제를 망쳤다는 책임뿐이다. 그러나 하시모토 총리는 “선거를 통해 책임을 지겠다”라고 비켜 나가고 있다.7월 치러지는 참의원선거 결과를 두고 보자는 것이다.참의원 선거 승패 선은 개선되는 의석(전체 252석중 절반인126석) 중 자민당이 차지하고 있는 61석을 기준으로,‘넘으면 승리 모자라면 패배’라는 것이다.과반수에 못미치는 매우 낮은 목표다.최근 치러진 보궐선거나 광역지방자치단체장 선거에서는 자민당이 5전5승을 기록했다.당내에 하시모토 총리 말고는 ‘선거용 얼굴 마담’으로 내세울 마땅한 인물이 없다는 것도 하시모토 총리에게는 도움이 된다.대안부재론이다. ▷후계구도◁ 최근 일본 정계에서는 하시모토 총리가 물러난다면 누가 뒤를 이을 것인가에 대해서도 논의가 활발하다.가장 유력시되는 것은 하시모토 총리도 속해 있는 오부치파 회장인 오부치게이조 외상.다음 순위로는 가토 고이치 간사장과 가지야마 세이로쿠 전 관방장관.다크 호스로는 고노 요헤이 전 외상이 거론된다.하지만 이들도 자칫하면 하시모토 총리가 남긴 부의 유산을 떠맡아 잠정정권에 그칠 것을 우려,선뜻 나서지 않고 있다.오부치 외상은 최근 “참의원선거후 하시모토 총리의 속투(續投·계속집권)가 바람직하다”라는 말을 자주 던진다. 가토 간 사장은 차세대 주자로서 서두르지 않으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가지야마 전 장관과 고노 전 외상은 지지그룹이 허약하다.이들 사이에는 하시모토 다음을 놓고 정중동의 활로 모색이 한창이지만 표면으로는 떠오르지 않고 있다.정국의 흐름은 사민당의 연정 탈퇴와 국회 운영을 지나 참의원선거로서 커다란 매듭이 지어질 전망이다.
  • JP·李仁濟씨 극비 회동/3월말·4월초 두차례

    ◎양당 공조 등 논의 자민련 명예총재인 金鍾泌 총리서리가 지난 3월말에 이어 이달 초순 국민신당 李仁濟 상임고문과 극비리에 만나 당대당 통합을 비롯한 양당간 공조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金총리서리 초청으로 이뤄진 두차례 회동에서 두사람은 총리임명동의안 처리를 비롯한 정국현안과,‘큰정치’를 향한 향후 정국운영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한 것으로 안다고 여권 고위관계자가 28일 전했다. 정치권 일각에선 金총리서리가 이번 회동에서 李고문과 국민신당 의원들의 동반입당을 요청했거나,당대당 차원의 통합을 통한 소연정(小聯政)을 제의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돌고 있어 주목된다.
  • 與,野의원 영입 3단계 작전 시동/불붙은 정계개편…與의 시나리오

    ◎금명 수도권 3∼6명 1차 입당/흔들리는 野 의원 추가로 영입 여권의 정계개편 시나리오가 점화단계에 들어갔다.금명간 3∼6명의 한나라당 의원들이 일차 국민회의에 입당한다는 얘기다. 국민회의 당직자들이 27일 일제히 정계개편의 당위성을 역설,분위기는 감지된다.辛基南 대변인은 “한나라당 의원들의 이탈움직임은 외압이나 회유 때문이 아니라 민심이 반으로 스스로 동요를 일으킨 것”이라고 규정했다.鄭均桓 사무총장도 “여소야대에 발목이 잡힌 국정운영에 살을 붙이려는 것”이라고 여권 논리를 설파했다.특히 “오시는 분들의 마음에 달려 있다”고 밝혀1차 영입 임박을 시사했다. 여권으로선 정국안정을 위해 단계적인 개편방식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관측이다.시기적으론 3단계다. 일단 적게는 3명,많게는 6명 정도를 영입,도화선에 불을 붙이는 전략이다.이를 통해 2단계로 흔들리는 한나라당 의원들을 추가영입한다는 것이다. 이같은 도미노게임의 중간 목표는 6·4 지방선거전에 한나라당의 원내 과반수를 깨는 것이다.현재 소속의원이 158명인 한나라당은 11명만 이탈하면 과반수 마지노가 무너진다. 이는 ‘여대(與大)’상황에서 지방선거를 치르려는 여권의 복안과 무관치 않다.차제에 야당측의 극한 반발에 따른 정국운영 부담을 감수하더라도 여소야대 구도를 깨려는 의지다. 그 궁극적 목표는 국정의 안정운영이다.이를 위해 지방선거후 대연정 또는 ‘민주대연합’을 명분으로 한 대규모 정계개편이라는 밑그림을 그려놓고 있다.마지막 3단계 수순이다. 단계적 방식은 지역적으로도 적용된다.수도권에서 점화시킨뒤 전지역으로 번지게 하는 방식인 탓이다. 1차 영입대상은 徐廷華,서한샘,李康熙 의원 등 인천의 한나라당 의원들이다.국민회의 鄭均桓 총장은 “경기도 의원들도 좀 들어올 것”이라고 귀띔했다.경기의 李聖浩,金仁泳 의원과 서울의 盧承禹 의원 등이 추가 영입대상이다. 이후 분위기가 달아오르면 수도권의 추가합류는 물론 충청,대구·경북 지역으로 영입 인사의 출신 범위가 확산되리란 게 여권의 희망사항이다.
  • 정치권 지각변동 주초 가시화/여권의 정계개편 추진 안팎

    ◎새달초까지 與大 목표… 野 의원 30여명 접촉/與 지도부 총출동… 무리한 영입방법은 자제 여권의 정계개편 추진 성과가 이번 주초부터 가시화된다.27일 崔箕善 인천시장의 자민련 입당을 신호탄으로 주내에 10여명 안팎의 한나라당 의원이 여권에 합류할 전망이다.빠르면 5월초까지는 여소야대 구도가 깨질 수도 있다. 국민회의와 자민련이 영입을 위해 접촉중인 야당 인사들은 줄잡아 30여명.朴明煥 朴柱千 盧承禹 金明燮 李信行(서울) 徐廷華 沈晶求 李康熙 李允盛 서한샘(인천) 金仁泳 李在昌 李澤錫 朴宗雨 李敬在(경기) 柳鍾洙 黃鶴洙(강원) 金永俊 辛卿植(충북) 李完九(충남) 朴鍾根 李義翊 安澤秀(대구) 張永喆 의원(경북) 등이 영입대상으로 거론된다.이들 가운데 아직 ‘탈당할 마음이 없다’고 밝히고 있는 인사도 많다.때문에 한나라당을 떠나 국민회의,자민련에 입당하리라 예상되는 명단은 오락가락한다.다만 李康熙 徐廷華 서한샘 의원 등 인천지역 출신들이 주초에 1차적으로 움직일 것 같다. 한나라당의 현재 의석은 158석이다.산술적으로는 11명의 의원이 이탈하면 여소야대가 무너진다.여권은 늦어도 5월10일까지는 야대를 깬다는 목표다.5월19일 지방선거 후보등록,그리고 5월25일 후반기 원구성 등의 일정을 감안한 것이다.6·4지방선거후 본격 시도할 정당연합이나 연정 등 정계 대개편의 주도권 확립 포석도 깔고 있다. 국민회의에서는 趙世衡 총재권한대행,鄭均桓 사무총장,韓和甲 원내총무대행 등 당직라인과 金令培 국회부의장 등 중진들이 영입 작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특히 鄭총장은 모 호텔에 ‘영입캠프’를 차려놓고 대상 인사들을 잇따라 만나고 있다.자민련도 朴泰俊 총재를 비롯,주요 인사가 전면에 나서 영입 총력태세에 돌입했다.여권은 그러나 구설수를 피하기 위해 금전제공,회유,협박 등 무리한 영입작업은 지양한다는 방침이다.金大中 대통령도 趙총재권한대행에게 “오해받을 일은 피하라”고 지침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대신 여권은 영입대상자들에게 지구당위원장직과 지방선거에서 기초단체장 및 광역의원 공천권 일부를 주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 가이드라인 관련법안 승인/日 자민당

    【도쿄=姜錫珍 특파원】 일본 정부는 22일 새 미일방위협력지침(가이드라인)에 따른 ‘주변사태법안’과 자위대법 개정안,미일물품용역 상호제공협정(ACSA)개정안 등 관련법안을 자민당 외교·안보관계 합동부회에 제시,승인을 받았다. 이에 따라 정부와 자민당은 연정 파트너와의 협의를 거쳐 오는 27일 각의에서 정식결정한 뒤 정기국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 與,새달중 정계개편 추진/하반기 院구성전 완료

    ◎野 의원 20여명과 접촉/한나라 “야당 파괴 시작” 투쟁수위 높이기로 여권이 조기 정계개편 구상을 가시화하고 있는데 대해 야당측이 대여(對與)투쟁의 강도를 높이겠다고 밝혀 정국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여권은 제15대 국회 하반기 원구성일(5월25일)전 한나라당 의석수를 과반수 이하로 낮춰 야권과 원구성 협상에 들어가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으며,여의치 않을 경우 원구성 완료시점도 지방선거 이후로 1달여 순연시키는 방안도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회의와 자민련 등 여권은 이에 따라 이탈 가능성이 있는 한나라당 의원 20여명과 개별 접촉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여권의 한 고위인사는 19일 “거야(巨野)가 사사건건 새정부의 발목을 잡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어 정계개편의 필요성에 대한 여권 내부의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현 의석 분포대로 하반기 원구성 협상에 들어가면 국회의장과 주요 상임위를 한나라당측이 모두 차지하려고 할 것”이라면서 원구성전 최소한 한나라당의 과반수 의석분포를 깨는 소(小)정계개편을 추진할 뜻을 시사했다. 여권의 다른 관계자는 “정치안정을 위해 정부에 협조하는 새로운 당이 필요하며,결국 4당체제로 가야 한다”며 민주계를 중심으로 한 한나라당 일부 계파와 대연정 가능성도 시사했다. 한나라당측은 이에 맞서 여권이 문민정부 경제실정에 대한 검찰수사 등 ‘야당파괴 공작’에 본격 착수했다고 규정하고 이번주부터 대여 투쟁 수위를 한 단계 높이기로 했다.
  • 與 “이대론 안돼…” 정계개편 ‘기름 붓기’

    ◎한나라 강경 대응이 조기개편론 불댕겨/수도권 20명 타깃… 대연정 6·4 이후로 정계재편 불가피론이 여권의 대세로 굳어지는 인상이다.정계개편의 필요성을 역설하는 여권 수뇌부의 목소리에 거침이 없다.야당의원 영입에 조심스러워하던 당직자들조차 “이대론 안되겠다”는 말을 서슴치 않는다. 국민회의 趙世衡 총재대행은 18일 ‘4·19혁명 국가조찬기도회’에서 정계개편론에 불을 지폈다.“지방선거에서 국민이 어느당을 선택하느냐를 보여줌으로써 간접압박을 통해 정계개편을 이뤄야 한다”는 요지였다. 韓和甲 총무대행도 이날 이미 불붙은 정계개편론에 기름을 부었다.국민회의­자민련 합동의총에서 “결단을 내려 현 정치구도를 반드시 바꿔야 한다”는 직접화법이었다. 이는 일차적으로 야당측의 비타협적 행태에 대한 조건반사일 수도 있다.韓총무대행은 “‘이왕 망했으니 같이 망하자’는 태도로 나오고 있다”며 한나라당의 협상자세에 우려를 표시했다. 통합선거법에 대한 총무간 합의가 한나라당 의총에서 간단히 뒤집히는 상황에 대한 실망감이었다.장외투쟁에다 지방선거 거부시사 등 한나라당의 ‘고삐풀린’태도가 조기 정기개편론에 불을 댕기고 있는 셈이다. 金大中 대통령도 최근 한나라당의 원내 과반수도 과거 정권에 의한 ‘인위적 정계개편’의 결과라는 점을 상기시켰다.한 지방지와의 회견에서였다.인위적 정계재편을 않겠다는 취지였지만 결과적으로 국민회의측 정계개편의 명분을 강화시킨 측면도 있다. 그렇다고 해서 여권이 당장 대대적 정계개편에 들어갈 같지는 않다.다수당직자들도 여전히 ‘인위적 정계개편은 없을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국민회의측은 그 동안 자민련이 취하고 있던 ‘이삭줍기’식 정개재편에 부정적이었다.그러나 국민회의도 대연정은 지방선거 이후로 미룬 채 한나라당 의원 개별 영입에 적극성을 띠고 있다.수도권을 주 타깃으로 접촉대상 의원은 20여명선이라는 전문이다. 이는 하반기 원구성전에 한나라당의 과반수 의석을 깨려는 복안과 무관치 않다.그렇지 않으면 새정부의 각종 개혁드라이브가 계속 발목이 잡힐 수 밖에 없다는 판단인 듯하다.
  • 2與­신당 연합공천 분위기 성숙

    ◎3黨 총장 접점찾기 연쇄 교차회동/수도권 단체장후보 대접전 예상/신당 전국차원 공천희망이 변수 6·4지방선거를 앞두고 새 변수가 나타났다.국민회의­자민련연합전선에 국민신당이 새로 가세하는 구도다. 그 동안 연합공천 협상은 국민회의­자민련간에 진행돼 왔다.초점은 광역단체장 공천문제에 있었다. 이를 통해 국민회의가 서울과 광주,전남·북,부산,경남,제주 등 7곳을 맡기로 잠정 의견접근이 이뤄졌다.자민련이 대전,충남·북,강원,대구,경북,울산에서 후보를 공천키로한다는 전제하에서다. 그러나 새국면이 조성됐다.3자 연합공천 기운이 무르익고 있는 것이다. 먼저 지난 주말 국민회의 鄭均桓 총장과 국민신당 朴範珍 총장이 회동을 가졌다.6일 저녁에는 자민련 朴九溢 총장이 다시 국민신당의 朴총장을 만났다. 이같은 교차 회동의 성과는 아직 미지수다.다만 지방선거에서 3자간 제휴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는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협상추이에 따라 여권의 지방선거 공천문제가 원점에서 재검토될 소지가 커진 셈이다. 물론 각론에선 아직다른 옥타브의 목소리다.국민회의­자민련은 부산·울산·경남에서 국민신당측을 ‘배려’한다는 복안이다.취약지역 보완 차원이다.그러나 국민신당의 희망은 전국적 차원의 연합공천이다.李仁濟 고문은 이날 朴燦鍾 고문의 서울시장 출진의사를 흘리면서 이를 분명히 했다. 신당측은 특히 기초단체장·광역의원까지 연합공천하자는 입장이다.선거결과에 따라 당이 존폐기로에 놓일 것이라는 판단과 무관치 않다. 이처럼 국민신당의 가세로 수도권의 여권 단체장후보 공천문제는 더욱 복잡해졌다. 그렇지 않아도 국민회의­자민련 양측이 이 문제로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우선 국민회의에서 내세우려는 林昌烈 전 부총리와 자민련 金鎔采 부총재간 경지지사 후보다툼이다.게다가 한나라당을 탈당한 崔箕善 인천시장이 여권내 어느 당 옷으로 갈아 입느냐도 이해가 엇갈리는 사안이다. 3자 연합공천의 성사는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완충카드가 될 수도 있다.특히 이 카드는 3당 연정이라는 정계재편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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