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연장
    2026-08-21
    검색기록 지우기
  • 취임
    2026-08-21
    검색기록 지우기
  • 과일
    2026-08-21
    검색기록 지우기
  • 유엔
    2026-08-21
    검색기록 지우기
  • AI 바이오
    2026-08-2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5,118
  • 내년 출생 아기, ‘200만원 바우처’ 받는다

    내년 출생 아기, ‘200만원 바우처’ 받는다

    아동수당 지급 대상 연령이 만 8세까지로 확대된다. 내년부터 태어나는 아이에게는 아동수당 외 영아수당이 2년간 추가로 지급된다. 또 내년에 출생하는 아이에게 200만원의 바우처도 준다. 국회 복지위는 25일 전체회의에서 이런 내용이 포함된 아동수당법 개정안 등 124건의 법안을 의결했다. 복지위는 출생 초기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내년부터 출생하는 아동에게 바우처(이용권)를 지급하는 내용의 저출산 고령사회기본법 개정안도 의결했다. 이에 내년 출생하는 아이는 200만원의 바우처(이용권)인 ‘첫만남이용권’을 지급받을 수 있다.첫만남이용권 사업은 2022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에게 출생순위와 상관없이 아동 1명당 200만원의 바우처(이용권)를 일시금으로 한 차례 지급하는 내용이다. 아동의 생애 초기에 필요한 물품 서비스 구매 비용 등을 지원하려는 취지다. 사업 첫해인 2022년에만 국비 3728억7000만원과 지방비 1771억3000만원을 합친 총 5500억원의 예산이 드는 등 약 5년간 2조7380억원의 막대한 재정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아동수당 지급 만 8세 미만으로 확대, 영아수당도 지급 아동수당법 개정안은 월 10만원씩 지급하는 아동수당 지급 연령을 현행 만 0세∼7세 미만에서 만 0세∼만 8세 미만으로 확대하고, 2022년 1월 1일부터 태어나는 아이에게는 추가로 영아수당을 24개월간 매달 지급한다. 다만, 영아수당 지급액은 재정 상황을 감안, 내년 30만원부터 시작해 2023년 35만원, 2024년 40만원, 2025년 50만원까지 단계적으로 올리기로 했다. 복지위는 아동복지시설 등에서 보호를 받다가 18세가 되면 보호가 종료되는 아동의 자립지원 강화를 위해, 요청이 있는 경우 보호기간을 최대 24세까지 연장하는 내용의 아동복지법 개정안도 통과시켰다. 또 법안은 아동학대 관련 범죄로 형 또는 치료감호를 선고받을 경우 일정 기간 취업을 제한하는 기관에 ‘산후조리 도우미 서비스 제공 인력 모집·채용 기관’을 추가하고, 가정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에 따른 ‘가정폭력’에 아동을 노출시키는 행위를 정서 학대의 한 형태로 규정했다.
  • 다음달 18일 제1회 거창 산양삼 전국가요제, 대상 1명 가수 인증서

    다음달 18일 제1회 거창 산양삼 전국가요제, 대상 1명 가수 인증서

    경남 거창군은 오는 12월 18일 ‘제1회 거창 산양삼 전국 가요제’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가요제는 거창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거창지회가 주관한다. 오는 27일까지 가요제 참가 신청을 접수한 뒤 오는 30일 예심을 거쳐 본선 진출자 10여명을 결정한다. 가요제 본선은 본선 진출자 10여명 외에 초청 가수로 ‘그리움만 쌓이네’로 잘 알려진 이정옥 가수를 비롯해 지역을 대표하는 지역 가수 8명도 출연한 가운데 진행된다. 6명의 수상자에게는 총상금 800만원과 상장 및 트로피를 준다. 대상 수상자 1명에게는 상금 300만원과 대한민국 가수 인증서를 준다. 거창문화센터 리모델링 공사로 공연장을 사용할 수 없어 거창문화원 상살미홀에서 가요제를 개최한다. 가요제는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객석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안심콜 출입관리 및 체온체크를 하고 관람인원은 당일 선착순으로 120명(총 좌석수의 50%)만 입장한 가운데 진행할 예정이다. 거창군은 당초 이번 가요제를 거창 산양삼 우수성과 브랜드 홍보를 위해 개최하는 ‘거창 산양삼축제’와 연계해 열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로 축제가 취소돼 가요제만 개최한다. 가요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거창군 홈페이지나 거창문화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광주시 ‘성남~장호원’ 자동차 전용도로 진출입램프 착공

    광주시 ‘성남~장호원’ 자동차 전용도로 진출입램프 착공

    경기 광주시는 25일 중대동 ‘성남~장호원 자동차 전용도로 진출입램프 개설 공사’ 착공식을 가졌다. 이 사업은 338억원의 예산을 들여 태전지구에서 고블로와 중로 1-17호선을 통해 국도3호선(성남~장호원)으로 곧바로 연결되도록 총연장 1856m(횡단교량 65m 포함)의 중대동 진·출입램프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이곳은 출·퇴근 시간이나 주말이면 국도45호선 태전동 구간과 국도3호선의 진·출입차량으로 극심한 교통체증을 빚고 있는 지역이다. 시는 중대동 진·출입램프 개설로 주민불편 해소와 교통체증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동헌 시장은 “중대동램프가 개설되면 태전지구와 국도3호선 진·출입 차량들이 분산돼 차량 흐름이 상당부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교통체증 해소를 위한 공사 추진에 박차를 가해 오는 2024년 4월 전면 개통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 총리 “수도권 의료대응 여력 거의 소진...재택 치료 확대해야”

    김 총리 “수도권 의료대응 여력 거의 소진...재택 치료 확대해야”

    단계적 일상 회복 과정에서 일일 확진자 수가 급증하는 상황을 두고 김부겸 국무총리가 “수도권만 놓고 보면 의료대응 여력이 거의 소진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25일 김 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제4차 일상회복지원위원회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통해 “수도권을 중심으로 고령층 감염 확산이 집중되면서 중증환자와 사망자도 급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760명으로 역대 일일 최다를 기록했다. 이처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는 상황이다. 김 총리는 “단계적 일상회복의 첫걸음을 뗀 뒤로 대부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께서 다시 바빠졌고 영화관, 공연장 등이 활기를 되찾았지만 온기를 느낄 새도 없이 방역상황이 악화하는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김 총리는 “어렵게 시작한 발걸음을 지금 당장 되돌려야 한다는 의견도 나올 수 있지만, 단계적 일상회복을 지탱해줄 만큼 현재의 의료대응 체계가 갖춰져 있는지, 개선한다면 무엇을 보완해야 할지를 논의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일상회복 과정에서 확진자가 급속히 늘어도 의료체계에 큰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중환자 치료에 집중하려면 재택치료가 더 확대될 필요가 있다”며 “국민이 안심하는 재택치료 체계를 어떻게 구축할지 고민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최근 확진자의 절반을 넘어선 60세 이상 고령층과 아동·청소년층의 방역 관리를 강화할 대안도 모아달라”며 “회의 결과를 토대로 내일 중대본에서 향후 단계적 일상회복 진행 방향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 상황에 대한 냉철한 진단과 함께 어떻게 행동할지에 대한 지혜로운 판단을 요청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 추민규 경기도의원 3호선 하남연장선 예타 통과도로 열선 시공 당부

    추민규 경기도의원 3호선 하남연장선 예타 통과도로 열선 시공 당부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추민규 의원(더민주·하남2)은 24일 건설교통위원회 2022년 본예산 심의에서 3호선 하남연장선 예타통과 시급성과 도로포장 열선 처리 필요성 등과 관련하여 집중 질의했다. 추 도의원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의 송파하남선(오금∼하남시청) 예비타당성 심의가 KDI(한국개발연구원)의 검토기한이 길어지면서 발생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드는 등 하남시민의 숙원사업이 빠른 시일내 성과를 이루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계삼 철도항만물류국장은 “KDI의 검토기한이 길어지면서 아마도 내년 4월말이나 5월 초쯤에 결과가 나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지는 건설본부 질의에서 추 도의원은 터널 내부 안전시설 점검, 화재시 안전경보기 및 LED조명시설 확충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터널 입구의 전광판 설치 의무화를 주문했다. 또한, 도로포장 시 결빙지역 우선으로 열선 처리 시공도 다급한 상황임을 지적했다. 건설본부 한대희 본부장은 “도로포장 열선처리와 터널 내부 안전전광판 및 시설보강은 기존의 예산편성에 있는 예산을 잘 활용하여 진행하겠다”고 설명했다.
  • [문화마당]이런 전문직 공무원, 또 없나요?/유경숙 세계축제연구소장

    [문화마당]이런 전문직 공무원, 또 없나요?/유경숙 세계축제연구소장

    지난 2년간 전국 지방자치단체는 ‘일단 정지’ 분위기였다. 아무리 중요하고 시급한 정책도 코로나19를 뛰어넘을 수는 없었다. 이런 분위기에서 대구 남구청의 남다른 행보가 화제를 모은다. 그 보기 어렵다는 공공기관의 미담으로. 지난해 대구 남구청이 관내 문화 복지를 개선하겠다며 전문직 공무원 채용을 결정한 게 발단이 됐다. 공연계 20년차 기획자인 곽종규 주무관은 그렇게 우연한 기회에 늦깎이 공무원이 됐다. 전문직 공무원은 공공기관의 잦은 순환 보직과 그로 인한 전문성 부재를 보완하기 위해 생긴 제도다. 문화계의 경우 분야가 넓고 관점이 달라 채용 후에도 온갖 스트레스와 갈등을 겪는 사례가 적지 않다. 곽 주무관은 기대와 우려 속에 남구청 식구가 돼 민간에서 꿈꿨던 기획들을 하나씩 행정으로 풀기 시작했다. 코로나19로 모두가 실의에 빠진 지난 겨울 행정전산망인 새올시스템을 통해 남구청 동료들에게 난데없는 공연 관람 제안을 던졌다. 코로나19로 쓰지 못한 단합대회 비용을 남구에 위치한 소공연장과 예술단체의 티켓 구매로 돌려 공연 관람 기회로 활용하자는 내용이었다. 전문직답게 재미난 공연 선별과 방역을 위한 분산 관람 등 상생 방안을 촘촘히 챙겨 담았다. 서울의 대학로처럼 작은 공연장이 밀집해 있는 문화벨트는 세계적으로도 드문 현상이다. 국내에서는 대학로를 제외하면 대구 남구가 전국 최대 집결지다. 자그마치 19개 민간 소극장이 남구에 몰려 있고, 공공극장이 별도로 2개가 더 있다. 거기다 공식 등록된 민간 예술단체만 42개, 미등록 단체까지 합치면 100여개가 넘으니 국내에 이만한 문화 인프라를 갖춘 곳이 또 있을까 싶다. 한마디로 이 지역은 제2의 대학로, 숨은 연극의 메카이자 한국의 브로드웨이 같은 곳이다. 그러나 기나긴 코로나19는 거스를 수 없는 악재였다. 이 시점에 지자체와 민간을 연결하는 전문직 공무원 채용이 기막히게 절묘한 기회를 만들어 낸 것이다. 덕분에 남구청 공무원들은 연극, 클래식 등 지역예술단체 공연 5편, 모두 120장의 티켓을 구매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올해도 200장 이상의 티켓 구입을 논의 중이라고 한다. 물론 방역 때문에 직원 간 관람 날짜를 분리하고 공연 장소를 나누는 등 보통 때보다 준비 과정은 좀 복잡하지만 직원들이 흔쾌히 참여해 줘 힘이 난다고 곽 주무관은 전했다. 남구청 문화행정은 다방면에서 성장세가 뚜렷하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이 2014년부터 시행 중인 ‘문화가 있는 날’ 2022년도 사업에 처음 선정돼 정부 지원금을 받는다. 이로 인해 더 많은 문화 향유 기회를 구민에게 선사할 수 있게 됐다. 게다가 남구의 대표 문화 행사에 KT, 하이트진로, 대구은행 등 대기업 지원도 다양하게 이끌어 내고 있다. 그 와중에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공연 관람 제안이라니. 이런 신통방통한 전문직 공무원이 또 있을까? 이곳에서 오랫동안 공연장을 운영한 대구소극장협회 김태석 회장은 “작년엔 다들 너무 힘들었는데, 갑자기 공무원들이 공연 보러 온다며 예약 전화를 하길래 깜짝 놀랐다. 그런데 올해도 연락이 오더라. 덕분에 예술인들이 큰 용기를 얻었고 공무원에 대한 이미지도 좋아졌다. 이런 움직임이 대구시 전체로 퍼져 나갔으면 정말 좋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그나저나 공직사회에서 너무 튀면 안 좋다던데, 새내기 공무원이 이래도 괜찮은 건지 괜스레 걱정도 앞선다. 눈치껏 하라고 조언이라도 해 줘야 하나. 어쨌든 지역 예술인들에게 힘 보태려는 곽 주무관과 흔쾌히 동참해 준 남구청 공무원 모두에게 힘찬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 이러라고 전문직 공무원을 뽑는 것 아니겠는가.
  • 청소·빨래·요리하는 노인… 더 건강하게, 더 오래 산다 [유용하 기자의 사이언스 톡]

    청소·빨래·요리하는 노인… 더 건강하게, 더 오래 산다 [유용하 기자의 사이언스 톡]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된 지 겨우 3주가 지났을 뿐인데 코로나19 확산세는 연일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비상계획이 언급될 정도로 심각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일상을 빼앗긴 지 2년째로 접어들면서 사람들의 신체활동이 눈에 띄게 줄었다는 조사 결과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처럼 신체활동이 줄면 각종 질병에 시달리게 되고 평균 수명도 줄어들 수 있습니다. 더군다나 노년층일수록 이 같은 경향성이 더 크게 나타난다는 연구 결과들이 나왔습니다. 미국 하버드대 인간진화생물학과, 브리검여성병원 예방의학부, 매사추세츠종합병원 심혈관질환부 공동연구팀은 나이가 들어서도 규칙적인 신체활동을 하는 것이 질병 발생과 노화를 늦춰 주며, 이 같은 메커니즘은 진화를 통해 새겨져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고 합니다. 이 같은 연구 결과는 미국 국립과학원에서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PNAS 11월 23일자에 실렸습니다. 연구팀은 동물관찰 실험, 세포실험과 고인류 화석 분석을 통해 신체활동이 각종 질병을 예방하고 수명 연장 효과까지 있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과학기술의 발달로 수명은 증가하고 있지만 건강하지 못한 노년을 보내는 이들이 많은 이유도 이 같은 진화의 결과를 역행하고 있는 행동 때문이라는 것이 연구진의 설명입니다. 연구팀은 세포실험을 통해 신체활동이 잉여 칼로리 소모를 촉진시켜 체내 염증을 유발하는 유해물질을 제거할 뿐만 아니라 세포와 조직 손상을 차단해 준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신체활동 부족은 세포나 유전자 복구 능력을 떨어뜨려 당뇨와 비만, 암, 골다공증, 알츠하이머, 우울증 등을 쉽게 유발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비슷한 연구 결과가 영국의학회에서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BMJ 오픈 11월 23일자에도 실렸습니다. 싱가포르 노인의학연구소(GERI), 싱가포르기술대 보건사회과학부, 국립싱가포르대 정신의학과 공동연구팀은 규칙적인 가사활동이 노인들의 인지능력 퇴화를 막고 다리 힘을 길러 낙상 예방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싱가포르에 거주하는 65세 미만 남녀 249명과 65세 이상 남녀 240명을 대상으로 다리 근육량과 균형감 같은 신체지수와 기억력, 언어능력, 주의력 등 인지기능을 검사하고 평소 가사 참여도와 빈도를 설문조사해 비교했습니다. 연구팀은 가사 이외 신체활동이나 별도의 운동 영향을 제외하고 순수하게 가사의 영향력만 조사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65세 미만의 경우 가사가 인지 및 신체능력에 미치는 영향력은 미미했지만 65세 이상 노년층의 경우 침대 정리, 빨래 널기, 청소, 요리 등 매일 규칙적인 가사활동을 하는 이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기억력, 주의력, 신체기능 점수가 각각 12%, 14%, 23%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앞서 연구를 주도한 진화생물학 분야의 세계적 석학 대니얼 리버먼 하버드대 교수는 “과학기술의 발달로 기계가 인간의 노동을 대체하면서 신체활동이 점차 감소하는 추세”라면서 “과거 인류가 수렵채집하던 시절처럼 활동적일 필요까지는 없지만 간단한 가사를 통해 하루 20~30분 정도 규칙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질병과 사망 위험을 상당히 낮춰 준다”고 말했습니다.
  • “철도교통 허브 도약한 인덕원… 안양 경제에 활력 불어넣는다”

    “철도교통 허브 도약한 인덕원… 안양 경제에 활력 불어넣는다”

    “GTX-C 노선이 인덕원역에 정차하면서 지하철 4호선과 수도권 동서축을 잇는 경강선, 수도권 서남부 남북측을 잇는 동탄인덕원선 등 4개 철도 노선이 한 곳에서 만나게 됩니다. 안양시의 수도권 남부 최대 교통허브로서의 위상이 높아지는 셈이죠.” 최대호(62) 안양시장은 민선 7기 시장으로 취임한 후 ‘시민’, ‘스마트’, ‘행복’이라는 가치를 가슴에 품고 시정을 운영해 왔다. 최 시장은 24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2022년은 시민과 함께하는 ‘스마트 행복도시 안양을 완성하는 해’”라면서 “코로나19 위기를 이겨 내고 단계적 일상회복이라는 새로운 문을 열었지만 또 다른 도전이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이 찾아오는 도시 안양’ 비전과 안양형 지역상권 활성화 방안을 발굴하고 시민들에게 문화·예술 면에서 치유의 기회를 제공해 안양시를 성공적인 일상회복의 모델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민선 7기 주민과의 약속인 공약 이행률은. “공약은 시민과의 약속으로 반드시 지켜야 한다는 것이 지론이다. 고민 끝에 실현 가능성이 높은 112개의 사업을 공약으로 시민들과 약속했다. 민선 7기 공약은 대규모 개발보다 시민의 생활과 밀접한 사업을 중심으로 선정해 추진 결과를 시민들이 바로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10월 말 기준 112개의 공약 중 83개를 끝마치면서 74%의 완료율을 달성했다. 나머지 29개의 공약도 차질 없이 추진 중이다.” -GTX-C 노선 인덕원역 유치의 의미와 향후 계획은. “지난 6월 17일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서 GTX-C 노선의 인덕원역 정차가 확정됐다. 이 과정에서 함께 노력한 시민들에게 영광을 돌리고 싶다. GTX-C 노선 유치로 인덕원역이 기존의 4호선을 비롯해 수도권 동서축을 잇는 경강선(시흥~성남)과 수도권 서남부 남북축을 잇는 동탄인덕원선 등 4개 철도 노선의 통합 환승역이 되면서 안양시의 수도권 남부 최대 교통허브로서의 위상이 높아질 것이다. 추후 국토교통부와 현대건설 컨소시엄의 검토 및 협상이 완료되면 내년 3월 협약 및 6월 실시계획 승인 이후 착공할 예정이다.” -박달스마트밸리 개발 방향과 부가가치 효과는. “박달스마트밸리 조성 사업은 만안구 박달동 일원의 군 탄약시설 이전에 따라 확보되는 군 부지와 시유지 310만㎡에 친환경 첨단산업을 유치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우리 시는 합의각서(안)를 마련해 최근 국방부와의 협의를 완료했고 현재 기획재정부와 협의 중인데,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 박달스마트밸리가 조성되면 박달동 등 원도심의 경제발전은 물론 안양 전체에 엄청난 부가가치 효과를 가져오고 동안구와 만안구의 균형 발전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약 7조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5만명에 가까운 일자리 창출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지하철 2호선 안양 연장이 검토되고 있는데. “시는 박달스마트밸리 사업과 연계한 광역 교통망 확충을 위해 인천지하철 2호선 안양 연결이 필요하다고 보고 최근 중간 용역 보고회를 열어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인천 2호선 연장은 인천대공원역을 출발해 시흥·광명을 거쳐 안양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공청회에서 추가 검토 사업에 포함됐다. 사업이 추진될 경우 박달동 지역을 통과하는 역 신설이 유력하다. 인천지하철 2호선 ‘박달역’이 신설될 경우 박달스마트밸리와 주변 지역을 연결하는 편리한 광역교통체계가 맞물려 경제적 시너지 효과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만안과 동안의 지역균형발전 방안은. “안양시는 지속적인 인구 감소와 만안·동안의 지역 간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어 지속가능한 도시 성장을 위해서는 새로운 성장 동력이 필요하다. 상대적으로 낙후된 서안양권의 발전을 위해 구 농림축산검역본부 부지의 합리적 활용 계획을 수립해 지역균형 발전을 도모하겠다. 동안구에는 인덕원 일대 개발제한구역 15만 974㎡를 해제해 주거, 상업, 문화 등이 어우러지는 첨단 복합생활권 도시를 조성한다. 또한 장기적인 현안인 안양교도소 이전을 위해 호계사거리 일원 기본구상과 타당성 검토용역을 추진하겠다.” -청년도시 안양의 청년정책은 무엇인가. “안양시는 ‘청년이 찾아오는 도시 안양’이라는 비전 아래 2021 청년정책 종합추진계획을 수립해 일자리, 문화·예술, 정신건강 등 3개 분야 48개 사업에 168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청년들이 삶의 주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일자리와 주거 지원을 핵심으로 하고 청년창업펀드 921억원으로 유망청년 창업 기업인 ‘bule100’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청년층 주거 안정을 위한 청년전월세보증금 대출이자 지원과 1인 가구 청년을 위한 청년월세지원, 신혼부부 주택매입·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6년까지 12개 지역에 2342가구를 목표로 청년임대주택을 공급해 청년들의 주거복지를 실현할 계획이다.”
  • 성남시의회, ‘대장동 준공 승인 보류’ 주민 청원 채택

    성남시의회, ‘대장동 준공 승인 보류’ 주민 청원 채택

    경기 성남시의회는 24일 본회의를 열고 대장동 입주민 743명이 낸 ‘환경청 이행 명령에 따른 판교대장 도시개발사업 준공 승인 보류에 관한 청원’ 안건을 채택했다. ‘판교 퍼스트힐 푸르지오 예비입주자협의회’ 소속인 입주민들은 청원에서 “대장동 개발사업 시행자인 ‘성남의뜰’이 북측 송전선로 지중화와 관련해 성남시와 소송 중에 있다”며 “법원에서 최종 결론이 날 때까지 준공 승인이 나서는 안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환경영향평가법은 ‘준공 검사를 하려는 경우 협의 내용의 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그 결과를 환경부 장관에게 통보해야 한다’고 돼 있다”며 “성남시는 협의 내용이 이행될 때까지 준공 승인을 보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14년 5월 30일 시작한 대장동 개발사업은 오는 12월 31일이 준공 예정일이다. 성남시는 지난해 2월 한강유역환경청의 요청에 따라 환경영향평가 협의 내용대로 북측 송전선로 지중화 계획을 세울 것을 성남의뜰에 명령했다. 그러나 성남의뜰은 이행 명령을 따를 수 없다며 행정심판을 냈다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올해 1월 행정소송을 제기, 내년 1월 27일 선고를 앞두고 있다. 시의회에서 채택한 청원 안건은 성남시장에게 이송된다. 시 관계자는 “준공 승인이 나면 성남의뜰은 개발이익금 추가 배당 등을 마무리하고 청산 절차를 밟게 되는 만큼 민간사업자의 부당이득 환수가 요원해지고, 승인을 지연할 경우 입주민들이 재산권 행사에 제약을 받게 된다”며 “주민 청원이 시의회에서 채택된 만큼 준공 승인 연장 여부에 대한 시의 결정에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 야간작업 노동자 건강진단 휴게시설 미흡

    야간작업 노동자 건강진단 휴게시설 미흡

    야간작업 노동자를 대상으로 특수건강진단을 실시하지 않거나 휴게시설을 제대로 설치하지 않은 사업장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고용노동부는 24일 코로나19로 업무량이 늘어난 도매업(유통업) 및 운수·창고업과 평소 야간근무가 잦은 제조업 등 3개 업종 51곳의 사업장을 대상으로 노동환경 실태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조사 대상 51곳 가운데 17곳에 대해서는 일정 시간 이상 야간작업을 할때 받아야 하는 특수건강진단을 제대로 실시하지 않아 과태료가 부과됐다. 과태료 규모는 모두 합해 5100만원이다. 노동부는 물류센터를 운영하는 도매업과 운수·창고업에서 일용직 노동자에게 특수건강진단을 실시하지 않은 경우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51곳 가운데 3곳은 휴게시설을 아예 설치하지 않아 시정지시를 받았고, 15곳은 안전보건 교육을 하지 않아 총 49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됐다. 노동자 휴게시간을 준수하지 않거나 연장·휴일근로 수당 일부를 지급하지 않은 사례도 10여곳에서 적발됐다. 노동부는 또 야간근로 노동자 8058명을 대상으로 모바일 설문조사한 결과 야간근로 형태는 교대근무가 64.8%, 야간근무 전담이 35.2%로 나타났다. 제조업은 교대근무가 99.3%로 월등히 높았고 도매업은 야간근무 전담이 70.2%로 조사됐다. 하루 평균 야간근로 시간은 6~8시간이 38.8%, 8시간 이상이 38.5%였다. 야간근로를 하는 이유로 도매업과 운수창고업에서는 수당 등 경제적 이유를 많이 꼽았고 제조업에서는 교대제 등 회사 근무체계 때문이라는 응답이 많았다. 이번 설문에서는 또 회사측이 야간근무 노동자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보다 적극적인 조치를 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이 나왔다. 야간근무자의 건강 보호를 위해 회사의 조치가 있다고 답한 비율은 59.5%로 10명 중에 6명을 밑돌았다. 야간근로 노동자의 건강권 보호를 위해서는 휴식시설을 늘리고 충분한 휴식시간을 보장해야 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노동부는 “이번에 확인된 노동관계법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시정지시, 과태료 부과 등 후속조치를 진행하고 뇌심혈관질환 위험이 높은 노동자에게 건강진단 비용을 지원하는 심층건강진단 사업에 참여하도록 독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김 총리 “수도권 방역 급박한 상황…‘위드 코로나’ 중단 검토”

    김 총리 “수도권 방역 급박한 상황…‘위드 코로나’ 중단 검토”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을 추진한 지 4주 차, 위중증 환자가 역대 최다를 기록하면서 급제동이 걸렸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2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와 관련해 “방역 상황이 예상보다 심각하다”며 “수도권만 놓고 보면 언제라도 (단계적 일상회복을 중단하는) 비상계획(서킷 브레이커) 발동을 검토해야 하는 급박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에서 “월요일에 처음 발표된 위험도 평가에서 전국은 ‘높음’, 수도권은 ‘매우 높음’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주간 평가 결과가 ‘매우 높음’이면 긴급평가를 실시해 비상계획 시행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4166명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가 4000명대를 기록한 것은 국내에서 코로나19가 발병한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18일 기록한 확진자 3292명을 넘어선 이래 최다 확진자 수다. 위중증 환자 역시 하루 전 대비 37명 늘어 586명으로 최다치를 기록했다. 김 총리는 ”어렵게 시작한 단계적 일상회복이 첫 번째 고비를 맞았다”면서도 “우리에게는 숱한 방역위기를 이겨냈던 경험과 자신감이 있다. 언제 어디서든 마스크 쓰기, 주기적 환기, 적극적 진단검사에 협조한다면 이번 위기도 충분히 넘어설 수 있음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무엇보다 중환자 병상을 비롯한 수도권의 의료대응 여력을 회복시키는 일이 급선무”라며 재택치료 활성화 정착을 강조했다. 상대적으로 덜 위중한 무증상 또는 경증인 확진자 대신 집중치료를 받아야 할 환자들 위주로 병상을 배정해야 한다는 취지다. 김 총리는 또 “지난주 재택치료자 비율이 20%를 밑돌았고 직전 주에 비해 오히려 줄었다”며 “중앙사고수습본부와 중대본은 지금의 환자 분류와 병상 운용 시스템을 전면적으로 재평가하고 우리의 의료대응체계를 재택치료 중심으로 신속히 개편하는 일에 집중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최근 2주간 60대 이상 확진자 중 예방접종을 완료한 분(돌파감염자)의 비율이 80%를 넘고 있다”며 “접종효과가 급격히 떨어져 있음을 반증하는 것으로, 현재 진행 중인 추가 접종(부스터샷)에 더 속도를 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현 상황에서 추가접종은 ‘추가’가 아니라 ‘기본’ 접종의 연장선으로 이해해야 한다. 국민 여러분께서는 세 번째 접종을 마쳐야만 예방접종이 마무리된다는 생각으로 다가오는 일정에 맞춰 추가접종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강조했다.
  • GTX-A노선 ‘광주∼이천∼여주∼원주‘ 연장안 대선공약 반영 요청

    광주·이천·여주·원주 GTX유치공동추진위원회는 더불어민주당 송기헌(원주을) 국회의원을 만나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의 광주∼이천∼여주∼원주 연장’을 대선공약에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23일 밝혔다. GTX공동추진위는 전날 송 의원의 원주사무소를 찾아 수도권 불균형·불공정 해소와 지역 균형발전에 필수라며 GTX 유치를 건의했다. 송 의원은 “균형발전의 중심에는 철도가 있다. 4개 시 지역구 국회의원과 협력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호응했다. GTX공동추진위는 다음 달까지 송 의원 외에 4개 시 지역구 국회의원 5명도 만나 대선공약 반영을 요청할 방침이다. GTX공동추진위는 4개 시의 이통장연합회가 주축이 돼 지난 7월 말 30여명으로 구성됐다. 4개 시는 GTX-A 노선을 수서역에서 수서-광주선과 연결해 광주∼이천∼여주∼원주까지 유치하는 방안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수서역에서 수서-광주선까지 300여m 구간을 잇는 접속부 공사가 필수적인데, 4개 시는 해당 공사비 212억원을 공동 부담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 윤석열 44.1% 이재명 37% 격차 줄어…“정권교체” 54.3%

    윤석열 44.1% 이재명 37% 격차 줄어…“정권교체” 54.3%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에 우위를 유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4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YTN의 의뢰로 지난 22~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1명을 대상으로 조사(무선 90%·유선 10%)한 결과에 따르면 윤 후보는 44.1%, 이 후보는 37.0%의 지지율을 각각 얻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오차범위(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밖인 7.1%포인트를 기록했다. 2주 전 조사 대비 윤 후보는 0.3%포인트 내려갔고, 이 후보는 2.4%포인트 상승하며 격차가 좁혀졌다. 이에 따라 두 후보간 격차는 9.8%포인트에서 7.1%포인트로 줄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4.0%,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3.8%, 김동연 새로운물결(가칭) 후보는 1.1%였다. 리얼미터 관계자는 “이번 조사에서 윤 후보는 상승 흐름을 이어가지 못하는 양상”이라며 “컨벤션 효과가 소멸하는 가운데 상승 랠리를 이어갈 모멘텀이 부재하다. 선대위 구성 논란도 한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이 후보 지지율에 관해서는 “전국민 재난지원금 선회 등 정책 유연성과 매타버스 청년 정책 발표, 특검 수용 등 악재가 해소된 게 반등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가상 양자 대결에서는 윤 후보 48.9%, 이 후보 39.3%를 각각 기록했다. 두 후보 간 차이는 9.6%포인트로 지난 조사(13.0%포인트) 때보다 다소 좁혀졌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2주 전 조사보다 2.1%포인트 하락한 37.8%, 민주당이 3.7%포인트 오른 33.3%를 기록했다. 양당 간 격차는 4.5%포인트다. 이어 국민의당 9.4%, 열린민주당 5.4%, 정의당 3.5%순이었다. 지지정당 없음(6.7%)과 잘 모름(1.8%)을 더한 무당층의 합계 비율은 8.5%였다. 내년 대선의 프레임으로는 ‘야권에 의한 정권교체’를 바란다는 의견이 54.3%, ‘집권 여당의 정권 연장’을 기대한다는 의견은 38.4%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22~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2만451명에게 접촉해 최종 1011명이 응답을 완료, 4.9%의 응답률을 나타냈다. 무선(90%)·유선(10%)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경기도의회 디지털전환특별위 결과보고서 채택... 새달 활동 종료

    경기도의회 디지털전환특별위 결과보고서 채택... 새달 활동 종료

    경기도의회 디지털 전환 특별위원회(위원장 조광주, 성남3)는 23일 활동결과보고서 채택을 끝으로 1년 간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디지털 전환 특별위원회는 디지털 신기술을 적용하여 산업·경제·사회·문화·행정 등 모든 분야에서 혁신과 효율화를 추구하는 디지털 전환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구성됐으며 한 차례 활동기간 연장을 통해 최종적으로 오는 12월 17일 활동이 종료된다. 특별위원회는 그간 도와 도교육청의 디지털 전환 관련 정책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경기도 자율주행센터, 경기XR센터 등 디지털 신기술의 적용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체험하는 등 디지털 전환 촉진 및 기반 조성 정책의 지원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했다. 조광주 위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활동이 증가하면서 사회·경제 전반적으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우리 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해 향후에도 디지털 전환 촉진을 위한 다양한 정책사업의 발굴과 투자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 [속보] 김총리 “수도권 급박 상황…언제라도 비상계획 발동 검토해야”

    [속보] 김총리 “수도권 급박 상황…언제라도 비상계획 발동 검토해야”

    김부겸 국무총리는 2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과 관련 “수도권만 놓고 보면 언제라도 비상계획 발동을 검토해야 하는 급박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월요일(22일)에 처음 발표된 질병청의 위험도 평가에서 전국은 ‘높음’, 수도권은 ‘매우높음’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총리는 “무엇보다 중환자 병상을 비롯한 수도권의 의료대응 여력을 회복시키는 일이 급선무”라며 “이를 위해서는 재택치료의 활성화도 당면한 과제”라고 짚었다. 이어 “최근 2주간 60대이상 확진자 중 예방접종을 완료한 분의 비율이 80%를 넘고 있다. 접종효과가 급격히 떨어져 있음을 반증한다”며 “현 상황에서 추가접종은 ‘추가’가 아니라 ‘기본’ 접종의 연장선으로 이해해야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국민 여러분께서는 ‘세 번째 접종’을 마쳐야만 비로소 예방접종이 마무리된다는 생각으로 다가오는 일정에 맞추어 추가접종에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요청드린다”고 당부했다.
  • [글로벌 In&Out] 일본에서 바라보는 한국 대선/기미야 다다시 도쿄대 교수

    [글로벌 In&Out] 일본에서 바라보는 한국 대선/기미야 다다시 도쿄대 교수

    한국의 대통령 선거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일대일 구도로 굳어졌다. 일본에서는 누가 대통령이 되느냐에 따라 한일 관계가 어떻게 변화할지에 관심이 쏠린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두 나라 선거에서 한일 관계가 쟁점이 되기는 어렵다. 나는 그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쟁점화가 되면 “안이하게 타협해서는 안 된다” 등의 강경론이 양국 모두에서 우세해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일본 미디어는 이 후보와 윤 후보의 한일 관계에 대한 인식 및 대일 정책 등이 대조적이라며 관심을 보인다. 2017년 대선 후보 시절 한일 위안부 합의(2015년)에 대해 ‘파기해야 한다’고 발언했다는 이유만으로 일본 미디어에 ‘반일’로 낙인찍혀 양국 관계 개선에 아무런 성과도 못 내게 된 것이 문재인 대통령의 현재 모습이다. 비슷한 이유로 “일본은 언제나 믿을 수 있는 완전한 우방국가인가”라는 이 후보의 발언은 한국에서는 ‘상식’의 범주에 있지만, 일본 미디어에는 ‘훌륭한 비판소재’를 제공한다. 그는 이러한 대일 강경론이 여론의 지지를 얻는 데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여기고 있을지도 모른다. 더구나 한국 보수세력은 ‘일본 식민지배에 협력해 권력과 부를 누린 친일파’이므로 그들에 대한 비판의 연장선상에서라도 일본을 때려야 한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한국에서 현대사를 어떻게 볼 것인가에 대해 열띤 논의가 전개되는 것을 보면 부럽기도 하다. 일본이 ‘일억총참회’(一億總懺悔·제2차대전 패전으로 막대한 피해를 봤지만, 이는 특정 지도자가 아니라 모두의 잘못에 의한 것이므로 누군가에게 책임을 떠넘겨서는 안 되고 모두 함께 책임져야 한다는 의미)라는 이름 아래 아직도 역사를 스스로 심판하려 들지 않는 것과 대조적이다. 하지만 언제까지 이러한 논의를 계속할 것인가. 뭔가 생산적인 결과의 도출이 가능할 것인가를 생각해 보면 이제 종지부를 찍어야 할 때가 아닌가 싶다. 그것이 눈앞의 한일 관계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고려하면 더욱 그렇다. 한국 외교에서 일본이 단순한 경계의 대상이라면 이 후보와 같은 자세여도 별다른 문제가 없을 것이다. 그러나 과연 그러한가. 일본은 ‘우방’까지는 아니어도 최소한 협력의 대상 아닌가. 한국의 역대 대통령 중 그것을 가장 잘 이해했던 것은 박정희와 김대중이라는 두 명의 대조되는 인물이었다. 일본에서는 상대적으로 윤 후보에 대한 기대가 높다. “대통령이 되면 한일 관계 개선을 ‘김대중·오부치 선언’을 재확인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하겠다”고 말하는 등 양국 관계 개선에 전향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기도 하다. 그러나 법원의 징용 노동자 배상 판결로 한국 내 일본 기업 자산에 대한 현금화 조치가 예정돼 있는 상황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에 대해 구체적인 내용은 보이지 않고 추상론을 반복하는 데 그치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윤석열 보수 정권이 들어서면 한일 관계가 개선될 것이란 전망은 근거 부족의 낙관론일 뿐이다. 한국 대통령 투표권은 당연히 한국 국민의 권리다. 하지만 한국은 이제 세계 10위권의 경제력과 군사력을 가진 나라다. 이번 대선에 주변 국가들이 주목하는 이유다. 게다가 한국처럼 외교가 중요한 국가도 없다. 격화되는 미중 대립의 틈새에 끼어 있고 북한은 핵·미사일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북한을 어떻게 평화공존의 틀에 끼워 넣어 통일에 대비할 것인지, 이를 위해 인접 국가들의 이해와 지지를 어떻게 획득할 것인지 등 과제만 보더라도 외교의 중요성은 일본보다 한국이 더 크다고 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각 대선 후보들은 자신의 말과 행동이 한국 외에 일본을 비롯한 주변 국가로부터도 주목받고 있음을 충분히 인식하길 기대해 본다.
  • 피아노 팬 3년의 기다림… ‘앙코르 4곡’ 황제의 화답

    피아노 팬 3년의 기다림… ‘앙코르 4곡’ 황제의 화답

    객석에 듬성듬성 빈자리가 생길수록 환호성은 더 커져만 갔다. 3년 만에 내한 리사이틀을 가진 피아니스트 예프게니 키신(50)을 향한 박수는 멈출 줄 몰랐고 키신도 밝은 표정으로 연신 고개 숙여 인사하며 네 곡이나 앙코르를 선물했다. 그렇게 커튼콜과 앙코르 연주로 40분이 훌쩍 지났다. 2006년부터 벌써 다섯 번째 한국 방문임에도 올해 키신의 무대는 클래식 팬들의 마음을 더욱 애타게 했다. 2018년 10월 리사이틀과 11월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 협연 이후 3년이라는 시간의 거리는 한껏 멀어져 있었고 전국 투어로 국내 관객들과 만났던 이전과 달리 이번에 그를 만날 수 있는 기회는 딱 하루뿐이었다. R석 22만원, S석 18만원 등 고가의 티켓이 예매 시작 25분 만에 모두 동났던 이유다. 서울 잠실 롯데콘서트홀은 전체 2036석으로 이번 공연은 4연석에 한 자리 띄어앉기가 적용됐는데 1625명의 관객이 오픈된 좌석을 모두 채웠다. 키신도 이 각별한 무대를 신중하게 꾸몄다. 19일 입국하고 다음날부터 이틀간 7시간씩 연습에 매진했다. 무대에 오르기 직전에도 1시간 동안 집중하며 연습했는데 특히 쇼팽의 ‘안단테 스피아나토와 화려한 대 폴로네즈’의 폴로네즈 부분을 수십 차례 반복하며 다듬어 갔다고 한다. 백스테이지에 전신 거울을 놔 달라고 할 만큼 관객과의 만남에 신경 썼지만 정작 연주를 마친 뒤에는 물만 마시고 다시 무대로 나가는 등 거울은 한 번도 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덕분에 관객들은 아낌없이 그의 음악에 빠져들 수 있었다. 두 살부터 즉흥연주를 한 것을 비롯해 40여년간 천재 피아니스트로 세계무대를 누빈 그의 명성이 건반에서 곧바로 증명됐다. 파이프오르간이 있는 공연장에서 바흐의 ‘토카타와 푸가’(타우지히 편곡 버전)를 피아노 선율로 선보이는 강렬한 타건은 코로나19 이후 어딘가 막힌 것만 같던 갈증을 단숨에 날려 주는 듯했다. 모차르트 ‘아다지오’,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31번을 연주할 땐 피아노에 고개를 최대한 가까이 숙이며 여리고 섬세한 노래를 만들어 갔다. 놀라울 만큼 완벽한 완급 조절은 2부 쇼팽 ‘마주르카’에 이어 연주한 ‘안단테 스피아나토와 화려한 대 폴로네즈’에서 특히 빛을 발했다. ‘거침없이 평탄하다’는 뜻답게 스피아나토 서주는 우아하고 기품 있는 노래였고 이어 알레그로로 점점 빨라지며 물 흐르듯 춤춘 폴로네즈에는 에너지가 가득했다. 그가 공연 직전까지 그토록 연습했다는 마지막 부분은 어느 때보다 전율을 느끼게 했다. 그의 손이 완전히 멈추기도 전부터 박수와 환호가 터져 나왔다. 이후 앙코르 파티가 이어졌다. 바흐의 코랄 프렐류드 ‘어서 오소서, 이방인의 구세주여’(부소니 편곡)부터 모차르트 ‘론도’ 1번, 쇼팽 ‘스케르초’ 2번, 쇼팽 ‘왈츠’ 12번 등 앞서 보여 준 그의 다채로운 선율을 다시 내보이며 양손이 피아노 건반을 가득 채운 듯한 엄청난 힘과 유리를 매만지듯 세심하고 여린 두드림까지 마음껏 펼쳐냈다. 콘서트 현장처럼 더해진 황홀한 열기는 무대 문이 완전히 닫히고도 쉽게 사그라들지 않았다.
  • 소상공인 3.5조,나랏빚 줄이기 2.5조… 초과 세수 정리한 홍남기

    소상공인 3.5조,나랏빚 줄이기 2.5조… 초과 세수 정리한 홍남기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3일 주재한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에서 그간 논란이 됐던 초과세수 19조원의 사용처를 확정했다. 코로나19로 가장 큰 피해를 본 소상공인, 특히 손실보상에서 제외된 업종에 대한 지원을 늘렸다. 고용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나랏빚을 줄이는 데도 초과세수 일부를 활용했으며, 나머지는 세계잉여금으로 처리해 내년으로 넘긴다.기재부에 따르면 올해 예상되는 초과세수(2차 추가경정예산 대비) 19조원 중 약 40%인 7조 6000억원은 국가재정법에 따라 지방교부세와 지방교육재정교부금으로 지방자치단체에 배분해야 한다. 교부금 정산을 마치면 약 11조~12조원이 남는데, 3조 5000억원을 소상공인 지원에 쓰기로 했다. 소상공인 손실보상 부족 재원 1조 4000억원을 충당하고 2조 1000억원은 손실보상에서 제외된 업종에 지원한다. 소상공인 제외 업종의 경우 초과세수(2조 1000억원)와 함께 기금 등 기정 예산을 활용해 총 9조 4000억원 규모로 지원한다. 이 중 8조 9000억원은 금융지원을 통해 이뤄진다. ‘일상회복 특별융자’ 상품을 만들어 1% 초저금리 대출을 2조원(10만명에게 최대 2000만원)을 공급한다. 또 현재 운영 중인 6조 3000억원 규모의 각종 대출 프로그램도 대상과 한도를 확대하고 금리를 인하한다. 지역신용보증재단(지신보)의 ‘코로나 특례보증’은 지원 대상을 중·저신용 일반업종에서 중신용 집합금지·제한·경영위기업종으로 확대한다. ‘저신용 특별피해업종 융자’ 상품은 신용등급 6등급 이하에서 5등급 이하로 대상자가 늘어나고 한도도 1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상향된다. 소상공인 공과금 등을 지원하기 위해 4000억원도 편성됐다. 다음달과 내년 1월 전기료·산재보험료를 최대 20만원 경감해 주고, 종합소득세 중간예납 납부 기한을 3개월 추가 연장한다. 문화·체육계 지원을 위해 저소득층에 지급하는 문화·체육시설 바우처도 500억원 확대한다. 소상공인 지원과 별도로 고용 취약계층 지원, 서민물가 안정, 돌봄·방역 지원 등을 위해서도 총 1조 9000억원을 편성했다. 구직급여 지급을 위해 고용보험기금 재정을 1조 3000억원 보강한다. 약 19만 6000명이 구직급여를 수령할 수 있는 규모다. 농축산물 가격 안정을 위해 농가 사료 매입 지원금도 3800억원 늘린다. 저소득·취약계층의 겨울철 난방을 위해 에너지바우처 지원금을 현행 10만 9000원에서 11만 8000원으로 인상한다. 초과세수 중 2조 5000억원은 국채물량 축소, 즉 나랏빚을 줄이는 데 쓰인다. 국가채무를 줄이려면 앞서 발행한 국채를 상환하는 방식도 있지만 정부는 다음달 예정된 발행 물량을 축소해 전체 국채 규모를 줄이는 방식을 쓰기로 했다. 다음달 예정된 국채 물량은 8조 5000억원 규모이며, 2조 5000억원을 줄인 5조 3000억원어치만 발행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안도걸 기재부 2차관은 “구체적인 발행 물량은 추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초과세수 중 나머지 3조 6000억원가량은 내년 세계잉여금으로 넘어간다. 하지만 정부의 소상공인 지원책이 여전히 미흡하고 지원 규모만 부풀렸다는 지적도 나온다. 우석진 명지대 경제학과 교수는 “소상공인 지원 규모가 9조 4000억원이라지만 결국 돈을 (저금리로) 빌려주는 것일 뿐 실질적으로 재정을 통해 지원한 게 아니다”라며 “‘눈 가리고 아웅’식으로 지원 규모를 크게 보이게 했다”고 지적했다.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는 “금융지원보다는 피해에 대한 직접 지원이 더 시급하다”면서 “자영업자 부채가 심각한 수준인데 계속 대출해 주는 것은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 쿠데타 주역, 민주화 탄압, 현대사 퇴행… “공과 언급할 가치 없어”

    쿠데타 주역, 민주화 탄압, 현대사 퇴행… “공과 언급할 가치 없어”

    유신 체제에 억눌렸던 민주화 열망을 12·12 군사반란에 이은 5·18 민주화운동 유혈 진압으로 짓밟은 전두환 전 대통령이 23일 생을 마감하면서 한국 현대사를 퇴행시킨 ‘정치군인’들도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전씨를 정점으로 한 신군부 세력은 ‘정의사회 구현’을 내걸고 집권했지만, 제5공화국 7년 동안 국민 다수에게 적용되는 정의는 없었다. 소수 군부 엘리트들의 사적 욕망을 충족시키기 위한 정의만 있었을 뿐이다. 정통성과 정당성을 상실한 채 총칼과 ‘체육관 거수기’로 집권한 터라 민주화운동에 대한 탄압은 재임 기간 내내 이어졌다. 고(故) 김근태 전 의원이나 박종철·이한열 열사 등 정치인과 재야 인사, 학생에 이르기까지 ‘반정부 활동’ 프레임에 걸리면 예외 없이 고문을 당하거나 희생됐다. “뚜 뚜 뚜 땡~ 전두환 대통령은 오늘~”로 시작되는 ‘땡전뉴스’에서 보듯 언론 자유도 말살됐다. 1980년 11월 언론통폐합으로 전국 64개 언론사는 신문사 14개, 방송사 3개, 통신사 1개로 통합됐다. 언론인 1000명 이상이 해직당했다. 새 질서 확립과 불량배 교화를 목적으로 삼청교육대를 창설했으나 그 과정에서 인권이 유린되는 경우도 많았다. 전직 대통령 중 유일하게 ‘공과’란 표현을 쓰기 어려울 만큼 그늘이 짙게 드리운 그를 그나마 평가하는 대목은 단임 실천이다. 전씨는 스스로 “대통령이 헌법과 국민이 정해 준 임기를 마치면 물러난다는 당연한 원칙을 지키는 선례를 우리 헌정사에 처음으로 기록했다”고 자화자찬했다. 하지만 애초에 4·13 호헌 조치로 5공 연장을 꾀했다는 점에서 앞뒤가 맞지 않으며, 민주화 시위에 밀려 직선제 개헌을 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주기 어렵다는 평가다. 1987년 1월 박종철 고문 치사 사건, 6월 이한열 열사의 죽음으로 타오른 6월 항쟁 당시 전두환 정권은 군대를 동원해 반정부 시위대 진압을 고려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치적으로 삼고자 했던 1988년 서울올림픽 개최를 앞둔 데다 국민들의 거스르기 힘든 민주화 열망, 그리고 미국의 압박 등에 마지못해 물러섰고, 6·29 선언을 타협책으로 내놓았다는 것이 학계 다수의 시각이다. 1981년 21.4%에 달했던 물가 상승률이 1982년 7.2%, 1983년 3.4%, 1984년 2.3%로 안정세를 찾았고 경제성장률은 1981년 7.2%, 1982년 8.3%, 1983년 13.4%로 상승세를 탄 점을 두고 전두환 시대의 성과로 꼽는 이들도 있다. 하지만 이 또한 세계경제의 ‘3저(저금리·저유가·저달러) 호황’ 기조에 힘입은 덕분이란 평가가 우세하다. 국제 금리가 내려가면서 외환 문제가 해결됐고 유가·달러화 동반 하락으로 국내 물가가 안정되며 수출이 늘었다는 의미다. 3저 호황이 이어지면서 과소비와 투기 현상이 심화했고, 이런 불안 요인들은 이어진 6공화국 경제를 휘청이게 했다. 설상가상 전씨 개인의 부정 축재로 더 빛이 바랬다. 1997년 특별수사본부 수사 결과 전씨는 재임 중 재벌로부터 7000억원대의 비자금을 조성했고, 추징금 2205억원 중 956억원은 지금까지 완납하지 않았다. 전두환 정권은 1980년 ‘7·30 교육개혁조치’로 과외를 금지시키는 한편 본고사를 폐지하고 학력고사를 도입했다. 공교육을 정상화시켰다는 평가와 과외를 음성화시켰다는 비판이 공존한다. 야간통행 금지 조치 해제와 학원 두발·복장 자율화 등 유화 정책도 펼쳤다. 스크린(Screen)·스포츠(Sports)·섹스(Sex)를 일컫는 ‘3S 정책’은 대표적 우민화(愚民化) 정책이다. 이처럼 철권통치와 인권탄압, 천문학적 비자금 축재 등이 드러났지만 그는 죽는 날까지 뉘우치지 않았다. 궤변으로 정당화하고 적반하장의 말을 내뱉어 공분을 자아냈다. 2003년 KBS 인터뷰에서 “광주는 총기를 들고 일어난 폭동”이라고 강변했고, 2017년 회고록에서도 “5·18 사태는 ‘폭동’이란 말 이외에는 달리 표현할 말이 없다”고 했다. 최초 발포 명령 여부에 대해 끝까지 입을 닫았고, 12·12에 대해서는 “우발적 사건”이라고 주장했다. 최창렬 용인대 교양학부 교수는 “공과를 언급할 대상도 되지 못하는 존재인 것은 분명하고, 전두환을 끝내 단죄하지 못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며 “전직 대통령이란 이유로 애도하고 조문한다는 것은 난센스”라고 말했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전두환 시대는 공과라는 표현 자체가 적용이 안 된다고 본다. 쿠데타로 정권을 탈취했고, 그 과정에서 광주 시민들을 학살한 반인륜적 성격을 가진 정권인 데다 집권 이후에도 별반 다르지 않았다”면서 “보수, 진보에 따라 평가가 달라질 여지가 없다”고 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단임은 처음부터 본인이 약속했던 일인 데다 등 떠밀리듯 한 걸 평가한다는 건 납득하기 어렵다”면서 “고도성장도 ‘3저 호황’이란 국제경제 조건이 조성됐고, 이전부터 이어진 자본 축적의 결과다. 전두환의 공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 손실보상 못 받은 숙박·체육업에 1% 초저금리 대출

    손실보상 못 받은 숙박·체육업에 1% 초저금리 대출

    코로나19 손실보상에서 제외된 숙박·체육 업종 등의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연 1% 초저금리 대출이 이뤄진다. 방역 조치로 매출이 감소한 소상공인에게는 전기요금과 산재보험료를 2개월간 지원한다. 올해 말 종료될 예정이었던 자동차 개별소비세(개소세) 30% 인하는 내년 6월까지 연장된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3일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소상공인 등 민생경제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19조원 규모의 초과세수 등을 활용해 총 12조 7000억원 상당의 지원책을 마련했는데, 이 중 8조 9000억원을 손실보상 제외 업종에 배정했다. 이 재원을 바탕으로 숙박시설과 실외체육시설, 결혼·장례식장, 마사지·안마소 등에 연 1% 금리로 ‘일상회복 특별융자’ 상품(2조원)을 공급한다. 1인당 한도는 2000만원이며 총 10만명에게 대출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소상공인 단체들은 “대출보다 직접 지원이 더 시급하다”고 밝혔다. 또 다음달과 내년 1월 두 달간 전기료, 산재보험료를 각각 50%와 30% 지원한다. 손실보상 대상 소상공인과 함께 인원이나 시설 이용 등에 제한을 받았던 업종까지 포함해 총 94만명에게 월 최대 2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단 결혼식장·장례식장·스포츠경기장 등 손실보상 제외 업종은 매출이 감소한 경우에만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 말 종료 예정이던 승용차 개소세 30% 감면 조치는 6개월 연장돼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진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