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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난개발 우려 송악산 개발허가 제한지역 지정 추진

    난개발 우려 송악산 개발허가 제한지역 지정 추진

    제주도가 송악산 일대의 난개발을 막기 위해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 일대에 지정된 송악산 유원지 부지 19만 1950㎡에 대해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 지정을 위한 주민의견 수렴 절차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의견수렴 기간은 새달 1일까지다. 해당 부지는 1995년 유원지로 지정된 곳으로 중국계 외국 자본인 신해원 측이 2013년부터 매입을 시작, 유원지의 80%를 매입한 상태다. 신해원 측은 유원지 부지에 총 3700억원을 들여 호텔 461실과 캠핑장·조각공원·야외공연장 등 숙박과 휴양문화, 상업시설 등의 사설관광단지를 조성하려고 했다. 하지만 사업추진 과정에서 환경단체 및 도민사회의 거센 반발에 부딪쳤고 환경영향평가 동의안이 결국 제주도의회에서 퇴짜(2020년 5월)를 맞고 사실상 부결됐다. 이후 같은 해 11월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청정제주 송악선언 실천 조치 1호’로 “송악산을 제주도민께 돌려드리겠다”는 이른바 송악선언을 발표하면서 사실상 개발 자체가 중단됐다. 도는 후속실천 조치로 송악산 일대를 문화재 지정 방안 등을 고려하고 있다. 문제는 오는 8월 송악산 유원지 지정 해제를 앞두고 있다는 점이다. 이에 도는 서둘러 제주연구원에 의뢰, 오는 12월까지 ‘지속가능한 송악산 관리 및 지역상생방안 마련’ 용역에 나선 상황이다. 이번 용역은 난개발 억제를 골자로 선언한 ‘청정제주 송악선언’의 사실상 첫번째 후속조치로 봐도 무방하다. 도 관계자는 “용역이 완료되면 도립공원으로 확대할 지 아니면 문화재로 지정할 지 검토하게 될 것”이라며 “개발 억제 방침에는 여전히 변함이 없기 때문에 두가지 방안 모두 추진이 어려울 경우 개발 규제가 가능한 지 법률적인 검토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이정도면 가성비 甲 김하성, 내셔널리그 유격수 OPS ‘공동 1위’

    이정도면 가성비 甲 김하성, 내셔널리그 유격수 OPS ‘공동 1위’

    미국프로야구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7)이 내셔널리그 유격수 ‘OPS’(출루율+장타율) 공동 1위에 올랐다. 김하성은 16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스전에서 2루타 2개로 5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일주일 만에 2번 타순에 배치된 김하성은 상대 선발 카일 라이트에 막혀 경기 중반까지 잠잠했다. 하지만 경기 후반 3-3으로 팽팽하게 맞선 8회에 등장한 김하성은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바뀐 투수 AJ 민터의 커터를 잡아당겨 왼쪽 펜스 직격 라인드라이브 2루타를 터트렸다. 김하성은 내친김에 3루까지 훔치려 했지만, 투수의 견제에 잡혀 시즌 첫 번째 도루 실패를 기록하고 말았다. 스코어 3-3으로 경기가 연장으로 흘러간 가운데 김하성은 11회 무사 2루 승부치기에서 타석을 들어서 상대 투수 잭슨 스티븐스의 커브를 잡아당겨 1타점 2루타를 터트렸다. 김하성의 시즌 6번째 2루타이자 16번째 타점이다. 이후 3루까지 진루한 김하성은 유릭슨 프로파르의 2루수 땅볼 때 상대 내야진의 전진 수비를 뚫고 홈에 파고들었다. 김하성의 활약을 등에 업은 샌디에이고는 연장 11회에만 4득점에 성공해 애틀랜타를 7-3으로 꺾었다.이 경기로 김하성은 규정 타석(109타석)을 딱 채우며 메이저리그 공식 기록 순위에 등장했다. 김하성의 시즌 성적은 타율 0.223, 4홈런, 2루타 6개, 3루타 1개, 13볼넷, 22삼진, 16타점이다. MLB닷컴 기록 집계에 따르면, OPS(출루율+장타율) 0.766인 김하성은 내셔널리그 유격수 가운데 윌리 아다메스(밀워키 브루어스)와 함께 이 부문 공동 1위를 달린다. 단순히 OPS만 따지면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강타자 미겔 카브레라(0.767), 12년 최대 2667억원에 계약한 최고 유망주 완더 프랑코(0.761)와 비슷한 수준이다. 한편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31)은 부상에서 돌아온 뒤 첫 안타를 터트렸다. 최지만은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홈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쳤다. 타점도 1개 추가한 최지만의 타율은 0.263에서 0.262(61타수 16안타)로 조금 내려갔다.
  • 3년이나 참았다, 야외 떼창

    3년이나 참았다, 야외 떼창

    “제가 발라드 가수여서 무대에서 다섯 발자국 이상 움직이지 않거든요. 그런데 오늘처럼 이렇게 흥분한 건 처음이에요.” 국내 대표적 야외 음악 축제인 ‘뷰티풀 민트 라이프(뷰민라) 2022’가 열린 지난 14일,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에 가수 폴킴은 줄곧 벅차오르는 감정을 억누르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손을 흔들며 반갑게 인사하고 머리 위로 하트를 그려 보이던 그는 “몇 년 만에 관객 함성을 들으니 정말 기분이 좋다. 바로 이런 데서 노래를 하고 싶었다”며 활짝 웃었다. 코로나19로 수년간 꽁꽁 얼어붙었던 공연계가 ‘엔데믹’을 선포하듯 본격적으로 활기를 띠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이 대폭 완화되면서 이달부터 뷰민라를 시작으로 주말이 음악 축제로 풍성해질 예정이다. 서울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13일부터 사흘간 열린 뷰민라에서는 폴킴을 비롯해 잔나비, 적재, 데이브레이크, 페퍼톤스, 이승윤, 루시, 멜로망스, 소란 등이 무대를 꾸몄다. 지난해에는 모든 관객이 신속항원검사를 받아야 했지만 올해는 자유로운 축제가 됐다. 50인 이상 모이는 실외 공연장이라 여전히 마스크를 착용해야 했지만 함성을 지르거나 ‘떼창’을 할 수 있어 장내는 흥분과 들뜬 분위기로 살랑거렸다. 중학생 딸과 함께 온 김오선(49)씨는 “이전에는 방역지침 탓에 콘서트에서 아예 호응을 할 수 없어 답답했는데, 처음으로 떼창을 하니 훨씬 흥겹다”고 말했다. 지정 좌석과 돗자리(피크닉존)에선 음식도 먹을 수 있어 맥주와 닭강정 등을 파는 푸드존은 공연 내내 인파로 붐볐다. 부인과 같이 이틀 연속 공연을 보러 온 남현우(37)씨는 “일반 콘서트장과 달리 이곳은 숨통이 트인다”며 “활기찬 분위기에서 자유롭게 돌아다니고, 맛있는 것도 먹으면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게 야외 페스티벌의 매력”이라고 말했다. 뷰민라는 지난해보다 입장 인원도 크게 늘려 사흘간 2만명 이상 방문했다. 2주 뒤인 오는 27~29일에는 올림픽공원이 재즈 선율로 채워진다. 거의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열리는 ‘서울재즈페스티벌’에는 미국 출신 인기 싱어송라이터 핑크 스웨츠와 앨릭 벤저민 등 해외 가수도 온다. 앞서 악뮤(AKMU), 선우정아, 에픽하이 등 라인업이 발표되자 하루 1만명 규모의 티켓이 순식간에 매진됐다. 6월에는 이승윤, 이무진, 그룹 트레저 등이 참여하는 ‘청춘페스티벌: 오히려 좋아’, 도심 속 공원에서 즐기는 휴식을 테마로 한 ‘서울 파크 뮤직 페스티벌’도 펼쳐진다. 7월에는 시원한 물줄기와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EDM)을 함께 즐기는 ‘송크란 뮤직 페스티벌’이 국내에서 첫선을 보이고, 8월엔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 등 국내 대표 음악 축제도 찾아온다.
  • ‘이예람 중사 특검’ 후보 2명 추천

    ‘이예람 중사 특검’ 후보 2명 추천

    공군 내 성폭력·2차 가해 등으로 극단적 선택을 한 이예람 중사 사건에 대한 특별검사 후보로 안미영·이인람 변호사가 대통령실에 추천된 것으로 15일 확인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번 주 중에 특검을 최종 임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치권 및 법조계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안 변호사를, 더불어민주당은 이 변호사를 특검 후보로 추천해 지난 11일 대통령실로 전달했다. 앞서 대한변호사협회와 법원행정처에서 각각 1명, 2명씩 추천한 것을 국회가 추린 것이다. 지난달 1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이예람 중사 특검법에 따르면 대통령은 특검 후보자 추천서를 받은 날부터 3일 내에 1명을 특검으로 임명해야 한다. 이에 따라 윤 대통령은 조만간 특검 임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사법연수원 25기인 안 변호사는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대전지검 형사3부장, 서울동부지검 형사2부장을 역임하는 등 ‘형사통’이다. 특히 법무부 여성정책담당관을 맡은 경험이 있어 이번 특검에 적임이라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이 변호사는 1980년 군법무관 임용시험에 합격해 육군 고등군사법원 군판사, 국방부 고등군사법원 군판사 겸 합참법무담당관 등을 맡았다. 군 내 범죄에 대한 경험이 많다는 점이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논란도 있다. 안 변호사는 지하철 성추행범 등 성범죄 피의자를 대리한 이력이 있다. 이 변호사는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2021년 4월 천안함 재조사 결정 번복 논란으로 사과 후 사퇴한 바 있다. 특검은 이미 기소된 사건을 제외하고 이 중사 사망 관련 공군 내 성폭력 및 2차 가해, 국방부·공군본부의 은폐·무마 의혹 등을 파헤치게 된다. 4명 이내의 특검보 임명과 10명 이내의 파견 검사를 요청할 수 있고, 임명일부터 20일간 직무 수행에 필요한 준비를 한 뒤 70일 내 수사 완료 후 공소제기 여부를 결정한다. 수사 기간은 1회에 한해 30일 연장할 수 있다. 이번 특검은 개별·상설특검법을 모두 합쳐 역대 열네 번째다. 권력형 성범죄에 대한 특검은 이번이 처음이다.
  • “불참 땐 연봉 동결·해고 협박”… 회식 갑질에 고충 가중

    “불참 땐 연봉 동결·해고 협박”… 회식 갑질에 고충 가중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면서 부활한 직장 회식 때문에 직장인의 고충이 커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업무 외 이뤄지는 회식임에도 강제 참석을 요구하는 등 ‘회식 갑질’ 사례도 늘고 있다. 시민단체 직장갑질119는 회식과 관련한 갑질 제보가 지난 1~3월에는 3건이었으나 지난달부터 최근까지는 11건으로 늘었다고 15일 밝혔다. 금융기관에서 일하는 A씨는 “직원회의가 끝나면 항상 회식을 하는데 그나마 코로나 땐 덜 했는데 코로나가 끝나니까 회식을 더 많이 하게 됐다”면서 “회식에 불참했다고 그만두라는 퇴사 협박까지 받았다”고 토로했다. 또 다른 직장인 B씨는 “(회식은) 강요가 아니라더니 연봉을 동결시켜 이유를 물어보니 회식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그런 것이었다”며 “회식하고 나서 직원 중에 코로나19 양성이 뜨기도 했다”고 제보했다. 직장갑질119는 “회식에 참여하지 않는 사람에게 퇴사로 협박하거나 불이익을 주는 일이 빈번하며 심지어 회식비를 월급에서 공제한 회사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직장갑질119는 회사의 공식 업무가 아닌 한 모임을 강요할 수 없고 공식 업무라면 연장근로수당을 지급해야 한다고 했다. 단체가 지난해 6월 여론조사 전문기관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신뢰수준 95%·표본오차 ±3.1% 포인트)를 바탕으로 산출한 ‘직장갑질 감수성 지표’를 보면 회식 문화에 대한 감수성이 ‘50대’와 ‘상위 관리자’가 ‘20대’와 ‘일반 사원’에 비해 확연히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팀워크 향상을 위한 회식이나 노래방 등은 조직문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문항에 대해 20대는 ‘그렇지 않다’는 응답이 79.5점으로 50대(63.7점) 보다 높았다. 일반 사원도 74.2점으로 상위관리자(60.5점)에 비해 그렇지 않다는 반응이 높았다. 직장갑질119 최연재 노무사는 “반복적인 술자리 강요나 회식에 참여하지 않은 노동자에 대한 따돌림, 폭언 등은 노동자에게 정신적 고통을 주는 직장 내 괴롭힘 행위”라고 말했다.
  • 리버풀 16년 만에 FA컵 우승. ‘더블’ 달성

    리버풀 16년 만에 FA컵 우승. ‘더블’ 달성

    리버풀이 2021~22시즌 ‘더블’을 달성했다. 리버풀은 1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결승에서 첼시를 승부차기끝에 6-5로 꺾었다. 이번 시즌 리그컵(카라바오컵) 우승에 이어 2006년 이후 16년 만에 FA컵 정상에 오른 리버풀은 ‘더블’을 이뤄냈다. 지난 2월 리그컵 결승에서도 첼시와 만나 0-0 무승부 뒤 승부차기에서 11-10으로 이긴 리버풀은 이날 FA컵 결승에서도 연장 후반까지 0-0 득점없이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이겼다. 리버풀은 16년 전인 2006년 웨스트햄과의 FA컵 결승에서도 승부차기로 이겼다. 이날 승부차기에선 7번째 키커에서 승부가 갈렸다. 리버풀은 골키퍼 알리송이 첼시 메이슨 마운트의 슈팅을 막아냈고, 7번째 키커로 나선 코스타스 치미카스가 골을 넣어 6-5로 이겼다.이번 우승으로 리버풀은 FA컵에서 통산 8번째 정상에 올랐다. 아스널(14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12회·맨유) 다음으로 많은 우승 횟수로 첼시, 토트넘과 같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팀을 이끌기 시작한 2015년 이래로 프리미어리그(EPL),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와 슈퍼컵,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리그컵, FA컵을 모두 우승하는 기록을 세웠다. EPL에서는 알렉스 퍼거슨 전 맨유 감독만 갖고 있던 기록이다. 더블을 달성한 리버풀은 오는 29일 UCL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결승을 남겨두고 있다. 이날 승리하면 ‘트리플’이다. 또 리버풀은 EPL 2경기를 남긴 상황에서 선두 맨체스터 시티를 승점 3 차이로 추격 중이다. 반면 첼시는 FA컵 결승전에서만 2020년 아스널, 지난해 레스터 시티, 올해 리버풀에 패하며 3년 연속 준우승에 그쳤다.
  • [단독] 이예람 중사 특검에 국힘 안미명 변호사 추천·민주당은 이인람 변호사

    [단독] 이예람 중사 특검에 국힘 안미명 변호사 추천·민주당은 이인람 변호사

    공군 내 성폭력·2차 가해 등으로 극단적 선택을 한 공군 이예람 중사 사건에 대한 특별검사 후보로 안미영·이인람 변호사가 대통령실에 추천된 것으로 15일 확인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번 주중 특검을 최종 임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치권 및 법조계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안 변호사를, 더불어민주당은 이 변호사를 특검 후보로 추천해 지난 11일 대통령실로 전달했다. 앞서 대한변호사협회에서 1명, 법원행정처에서 2명을 각각 추천한 것을 국회가 이 둘로 추린 것이다. 지난달 15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한 이예람 중사 특검법에 따르면 대통령은 특검 후보자 추천서를 받은 날로부터 3일 이내에 1명을 특검으로 임명해야 한다. 이에 따라 윤 대통령은 조만간 특검 임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사법연수원 25기인 안 변호사는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대전지검 형사3부장, 서울동부지검 형사2부장을 역임하는 등 검찰에서 형사 업무에 오래 몸을 담았다. 특히 법무부 여성정책담당관을 맡은 경험이 있어 이 중사 사건을 파헤치는 데 적임이라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변호사는 1980년 군법무관 임용시험에 합격해 육군 고등군사법원 군판사, 국방부 고등군사법원 군판사 겸 합참법무담당관 등을 맡았다. 군대 내 범죄에 대한 경험이 많다는 점을 고려해 추천된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임명되는 특검은 이 중사의 사망 사건과 관련한 공군 내 성폭력 및 2차 가해, 국방부·공군본부의 은폐·무마·회유 의혹 등을 파헤치게 된다. 다만 특검 수사 전에 이미 기소된 사건은 수사 대상에서 제외됐다. 특검은 4명 이내의 특검보 임명을 요청하고 10명 이내의 파견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된다. 특검은 임명된 날부터 20일간 직무 수행에 필요한 준비를 하고 70일 내에 수사를 완료한 뒤 공소제기 여부를 결정한다. 1회에 한해 수사 기간을 30일 연장할 수 있다. 개별특검법과 상설특검법에 의한 것을 모두 합쳐 이번은 역대 14번째 특검이다. 그 중에서도 권력형 성범죄에 대한 특검은 이번이 처음이다.
  • 청와대에서 즐기는 ‘5월의 봄’

    청와대에서 즐기는 ‘5월의 봄’

    청와대 개방 후 첫 주말을 맞은 15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에 많은 시민들이 찾고 있다. 방문한 시민은 본관을 배경으로 기념 촬영을 하며 청와대 대정원에서 펼쳐지는 축하 공연을 관람하기도 했다. 서울시는 청와대 전면 개방에 따른 보행량 급증에 청와대 개방 행사기간에 청와대 앞길(효자동분수대-춘추문)을 차 없는 거리로 시범 운영한다. 청와대 관람 신청 인원이 231만명을 넘어서는 등 청와대 개방에 대한 관심이 계속 이어지자, 대통령실은 다음 달 11일까지 개방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사진은 청와대 개방 후 첫 일요일인 15일 오후 청와대를 방문한 시민들이 헬리콥터 착륙장에 깔린 잔디밭에서 휴일을 즐기고 있다. 
  • ‘회식 참석 안했다고 연봉 동결’…거리두기 풀리자 ‘회식 갑질’ 주의보

    ‘회식 참석 안했다고 연봉 동결’…거리두기 풀리자 ‘회식 갑질’ 주의보

    “회식 후 코로나 양성” “불참하면 퇴사 협박” 제보직장갑질119 “음주·흡연 강요도 직장 내 괴롭힘”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면서 부활한 직장 회식 때문에 직장인의 고충이 커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업무 외 이뤄지는 회식임에도 강제 참석을 요구하는 등 ‘회식 갑질’ 사례도 늘고 있다.시민단체 직장갑질119는 회식과 관련한 갑질 제보가 지난 1~3월에는 3건이었으나 지난달부터 최근까지는 11건으로 늘었다고 15일 밝혔다. 금융기관에서 일하는 A씨는 “직원회의가 끝나면 항상 회식을 하는데 그나마 코로나 땐 덜 했는데 코로나가 끝나니까 회식을 더 많이 하게 됐다”면서 “회식에 불참했다고 그만두라는 퇴사 협박까지 받았다”고 토로했다. 또 다른 직장인 B씨는 “(회식은) 강요가 아니라더니 연봉을 동결시켜 이유를 물어보니 회식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그런 것이었다”며 “회식하고 나서 직원 중에 코로나19 양성이 뜨기도 했다”고 제보했다. 직장갑질119는 “회식에 참여하지 않는 사람에게 퇴사로 협박하거나 불이익을 주는 일이 빈번하며 심지어 회식비를 월급에서 공제한 회사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직장갑질119는 고용노동부의 직장 내 괴롭힘 예방·대응 매뉴얼을 보면 ‘음주 및 흡연을 강요하는 행위’를 직장 내 괴롭힘의 예시로 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회사의 공식 업무가 아닌 한 모임을 강요할 수 없고 공식 업무라면 연장근로수당을 지급해야 한다고 했다. 단체가 지난해 6월 여론조사 전문기관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신뢰수준 95%·표본오차 ±3.1% 포인트)를 바탕으로 산출한 ‘직장갑질 감수성 지표’를 보면 회식 문화에 대한 감수성이 ‘50대’와 ‘상위 관리자’가 ‘20대’와 ‘일반 사원’에 비해 확연히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팀워크 향상을 위한 회식이나 노래방 등은 조직문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문항에 대해 20대는 ‘그렇지 않다’는 응답이 79.5점으로 50대(63.7점) 보다 높았다. 일반 사원도 74.2점으로 상위관리자(60.5점)에 비해 그렇지 않다는 반응이 높았다. 직장갑질119 최연재 노무사는 “반복적인 술자리 강요나 회식에 참여하지 않은 노동자에 대한 따돌림, 폭언 등은 노동자에게 정신적 고통을 주는 직장 내 괴롭힘 행위”라고 말했다.
  • 손흥민 득점왕 호재 될까, 득점왕 경쟁 살라흐 햄스트링 부상

    손흥민 득점왕 호재 될까, 득점왕 경쟁 살라흐 햄스트링 부상

    손흥민(30·토트넘)과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 경쟁을 펼치고 있는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가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1골 차로 턱밑까지 따라붙은 손흥민으로서는 아시아 선수 첫 득점왕에 오를 수 있는 기회다.리버풀은 15일(한국시간)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첼시와의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결승전에서 전후반 90분과 연장까지 120분을 득점 없이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6-5로 이겼다. 2005-~06시즌 이후 16년 만의 FA컵 정상이자 통산 8번째 우승이다. 우승은 했지만 핵심 전력인 살라흐와 버질 반다이크가 경기 중 부상을 당해 교체되는 악재도 있었다. 특히 이번 시즌 22골로 EPL 득점 1위를 달리는 살라흐는 전반 33분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하며 디오고 조타와 교체됐다. 리그 2경기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리버풀은 살라의 부상을 예의주시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살라흐가 큰 부상은 피했지만 좀 더 상태를 지켜봐야 한다”면서 “솔직히 다음 주중 경기 출전은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선두 맨체스터시티(승점 89)에 3점 뒤진 2위(승점 86)의 리버풀은 오는 18일 사우샘프턴 원정을 떠난다.그는 이어 “(조기 교체는)더 많은 것을 위한 예방조치였다”면서 “살라흐는 무엇인가(통증)를 느꼈고 내가 ‘안 된다’고 말했다. 그라운드에서 통증을 느끼는 것은 좋지 않다. 계속 뛰는 것이 최선이 아니었다”고 돌아봤다. 클롭 감독의 설명에 따르면 결국 살라흐는 일단 사우샘프턴전 결장은 유력하며, 23일 울버햄튼과의 최종전도 상태를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인다. ESPN에 따르면 이날 우승 시상식에 동료들과 함께 참석한 살라는흐 경기장을 떠나면서 취재진의 “UCL 결승전 출전이 가능하느냐”는 질문에 “당연하다”고 말했다. 살라흐의 향후 출전이 불투명해지면서 1골 뒤진 득점 2위의 손흥민은 이날 오후 8시 런던 토트넘 홋스퍼스타디움에서 번리와 홈경기를 치른다. 최근 3경기 연속 득점을 터뜨린 손흥민은 4경기 연속골을 노린다.그렇게만 되면 한 시즌 리그 최다 득점 기록(21골)을 갈아치우는 건 물론, 아시아 선수로는 역대 첫 EPL 득점왕의 든든한 디딤돌도 놓을 전망이다. EPL은 경우 득점이 같을 경우 공동 득점왕을 인정하는 터라 손흥민으로서는 또 한번 역사를 바꿀 기회를 잡게 된다.
  • 164→170cm… 조주빈 사지연장술 사실이었다

    164→170cm… 조주빈 사지연장술 사실이었다

    텔레그램을 통해 여성들의 성착취물을 제작, 유포한 혐의로 2심에서 징역 42년을 선고받은 ‘박사방’ 사건 주범 조주빈(26)이 키를 6cm 가량 키우는 ‘사지연장술’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채널A ‘블랙: 악마를 보았다’에 따르면 심한 외모 콤플렉스와 인정 욕구를 내면에 숨기고 있었던 조주빈은 범죄를 저지르기 전, 164cm였던 키를 더 크게 만들기 위해 아버지의 임플란트 비용으로 ‘사지연장술’을 감행했다. 조금씩 다리를 늘려 키가 커지도록 하는 이 수술은 부작용의 위험이 클 뿐 아니라 통증도 심하지만 조주빈은 콤플렉스를 개선하기 위해 경제적 부담과 부작용 위험을 무릅쓰고 수술대에 올랐다. 조주빈은 10개월에 달하는 수술 회복 기간 중 보안성이 높은 텔레그램을 접하고, 첫 범죄를 저지를 결심을 했다. 과거 보이스피싱과 마약 사범 검거에 도움을 주어 경찰로부터 감사장을 받기도 했던 조주빈은 병원에 입원해있던 기간 동안 SNS를 통해 총기와 마약을 판매한다는 글을 997건이나 올린 뒤, 12명을 유인 866만원을 편취했다. 이때 N번방을 접하게 된 조주빈은 앞서 12명을 유인한 방법들을 토대로 불법 영상물을 텔레그램에 올려서 돈을 벌 생각을 하게 된다. 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는 “인정 욕구가 동기였을 것 같다”며 “감사장을 받을 정도로 경찰을 도운 것은 본격 범행 전 사전 탐색으로 경찰의 수사 방식을 파악하는 게 목적이었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피해자 ‘노예’라고 부른 악랄함 조주빈은 여성 피해자들의 신분증과 통장 등 획득한 개인정보를 바탕으로 피해자들이 자신의 지시를 따를 수밖에 없도록 협박했다. 조주빈은 피해자들을 ‘노예’라고 부르며 성착취 영상물마다 새끼손가락을 들어 올리는 ‘시그니처 포즈’를 취하게 했다. 권일용 교수는 “노예는 말도 안 되게 폭력적인 단어”라며 “실제로 채팅방 참여자들에겐 ‘이 노예는 약점이 잡혔으니 절대 신고하지 못한다, 얼마든지 당신의 성적 환상을 쏟아내도 좋다’고 말하기도 했다”고 조주빈의 악랄함을 설명했다. 아울러 “법정에서 조주빈은 그 포즈에 대해 ‘저의 피해자임을 알리려고 했다’고 말했다. 피해자를 통제하며 우월 의식을 느꼈고, 자신의 행동을 범죄가 아니라 어떤 새로운 문화 창출이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고 분석했다. 조주빈이 피해자를 ‘돈’ 또는 ‘물건’으로만 생각했다는 증거는 ‘노예 인증’뿐이 아니었다. 조주빈은 피해자의 신상이 기록된 ‘대백과사전’이란 자료를 만들어 여성을 상품처럼 묘사하고 조롱했다. 
  • 부산예총 ‘제36회 부산청소년예술제’ 개최

    부산예총 ‘제36회 부산청소년예술제’ 개최

    (사)부산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이하 부산예총)는 청소년들의 예술적 재능으로 꿈을 펼치는 ‘제36회 부산청소년예술제’를 오는 17일부터 30일까지 14일간 부산예술회관과 부산시민회관, 부산문화회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예술제는 부산예총, 부산광역시, 부산광역시교육청가 공동주최하고, 부산음악협회, 부산무용협회, 부산미술협회 등 부산예총 11개 단위협회 주관으로 공연 및 경연, 공모전 등의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의 창의성과 예술적 재능을 함께 즐기는 종합예술축제로 열린다. 개막식은 17일 오후 7시 부산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열리며, 그 뒤 ‘파빌리온’이 개막공연으로 펼쳐진다. 미래세대 주역이 될 청소년들이 직접 예술적 재능과 끼를 마음껏 발산하는 무대로 꾸며질 이 작품은 기장청소년오케스트라, 청소년판소리합창단 고성방가, 청소년댄스팀 호댄서스 등이 출연해 ‘아름다운 세상’, ‘바람이 불어오는 곳’, 정정렬제 ‘춘향가’ 중 ‘농부가’ 등 다채로운 공연과 2030월드엑스포 유치 응원송의 원곡인 ‘오 샹젤리제’의 변주로 시민들과 함께 노래하고 앞으로 다가올 시대를 꿈꾸는 공연 프로그램이다.부산무용협회는 19일 오후 7시 30분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청소년무용예술제’를 개최한다. 이번 예술제에서는 부산의 무용 꿈나무들의 끼와 열정으로 한국무용, 발레, 현대무용, 사회무용 등 다채롭게 펼치며, 제36회 전국청소년무용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학생의 솔로 공연 두 작품도 함께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부산사진협회는 18일부터 21일까지 부산시민회관 1층 전시실에서 ‘학생사진공모전’을 연다. 부산 지역 내 중·고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전문예술인의 심사를 거친 입상작을 전시한다. 부산음악협회는 20일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챔버홀에서 ‘청소년음악회’를 펼친다. 이어 29일에는 부산예술회관에서 ‘전국청소년국악경연대회’를 개최한다. 국악을 전승하고 계승하는 청소년들이 기악, 타악, 성악 3개 부문으로 경연을 펼치며, 종합대상자에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부산영화인협회는 21일부터 22일까지 부산예술회관 전시장에서 ‘청소년, 영상으로 소통하다’ 행사를 진행한다. 단편 시나리오와 동영상 부문으로 공모한 작품의 수상작을 선정하고, 행사 기간에는 청소년들이 직접 제작한 영상작품을 상영하고 수상한다. 부산연예예술인협히는 21일 부산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청소년 가요 및 댄스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가요와 댄스에 대한 열정과 끼를 발휘해 볼 수 있는 청소년들이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예선을 통과한 청소년들이 본선무대에서 실력을 겨루고 수상자를 가린다. 부산건축가협회는 22일 부산예술회관 공연장‧회의실에서 ‘청소년건축상상마당’ 행사를 진행한다. ‘운동장 프로젝트(공공성의 회복을 위한 운동장 풍경)’이라는 주제로 건축사사무소 마온의 강영주 대표의 강연을 듣고 청소년들이 상상해본 건축 모형을 만들고 발표하는 경험을 통해 건축에 대한 이해와 비전을 넓히는 행사이다. 부산미술협회는 23일부터 28일까지 부산예술회관 공연장에서 ‘학생그림공모전’을 개최한다. 풍부한 감성 표현과 예술적 소질을 수채화, 한국화(수묵·채색화), 파스텔화, 판화 등 7개 부문으로 표현한 작품을 5월 13일까지 응모된 작품 중 수상작을 전시한다. 부산연극협회는 25일과 30일 부산예술회관 공연장에서 ‘부산청소년연극제’를 개최한다. 개성고와 부산정보고 연극반 동아리가 각각 ‘아름다운 사인’, ‘책의 골목’이라는 작품으로 참가해 4, 7시 하루 두 번 막을 올린다. 최우수작품상으로 선정된 팀은 전국청소년연극제에 참가할 부산대표팀으로 선발된다. 부산문인협회는 28일 부산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청소년시낭송대회’를 연다. 아름다운 시어로 청소년들의 감성을 키우는 경연대회로, 참가 청소년들은 좋아하는 시 한 편을 혼자 또는 친구와 팀을 이뤄 무대에서 암송하고 심사를 통한 수상자를 가린다. 부산꽃작가협회는 28일 부산예술회관 4층 회의실에서 ‘청소년꽃다발만들기대회’를 연다. 꽃을 소재로 청소년들의 잠재된 미적 감각을 키워주고 발견할 수 있는 기회가 되는 경연프로그램이다. 부산지역 초·중·고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꽃을 통한 예술적 감성을 키울 수 있다. 부산예총 오수연 회장은 “청소년 시기에 경험하는 예술은 어떤 분야에서든 자신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가꾸어 갈 수 있는 훌륭한 도구가 될 것”이라며, “예술 꿈나무들이 저마다 재능을 찾고 열정을 뽐내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참가하는 청소년들을 응원했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조정에 따라 참가 학생 외 관심있는 시민 누구나 입장 가능하며, 코로나19 재확산에 대비해 학생들의 안전을 우선순위에 두고 진행할 예정이다.
  • “온 몸에 불 붙인 채”…어느 스턴트 배우의 ‘화끈한 결혼식’

    “온 몸에 불 붙인 채”…어느 스턴트 배우의 ‘화끈한 결혼식’

    스턴트 배우 출신 신혼부부가 결혼식 피로연에서 극적인 퇴장을 선보였다. 12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전문 스턴트 배우로 활동하는 게이브 제솝과 앰비브 밤비르의 결혼식이 열렸다. 스턴트 배우란 영화나 텔레비전 드라마에서, 위험한 장면을 찍을 때 배우를 대신하여 연기하는 사람을 일컫는다. 이들은 할리우드 영화 촬영장에서 연기하다 사랑에 빠지게 됐다. 스턴트 배우로 활동하다 만나 결혼식까지 치르게 된 이들은 특별한 결혼식 피로연을 준비했다.온 몸에 불을 붙이고 퇴장하는 퍼포먼스를 준비한 것. 부케에서 시작된 불은 신혼부부의 등으로 순식간에 번졌다. 이들 부부는 활활 타오르는 불길을 이겨내며 결혼식 피로연장에서 퇴장했다. 영화에서나 볼 법한 장면이 현실에 등장하자 하객들은 놀라 환호성을 질렀다. 영상 마지막에는 신혼부부가 땅에 무릎을 꿇고 앉아 소화기로 불을 끄는 장면이 담겼다.웨딩 사진작가 케이트 다이는 “결혼식 퇴장은 보통 밴드나 DJ가 음악으로 장식한다. 그런데 오늘 결혼식은 정말 독특하고 멋진 퇴장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절대 함부로 따라 해서는 안 된다”며 “이들은 여러 훈련을 거친 스턴트 배우임을 기억하라”고 강조했다.
  • 오늘 새 주인 찾는 쌍용차… 새달 신차 출격

    오늘 새 주인 찾는 쌍용차… 새달 신차 출격

    쌍용자동차의 유력한 새 주인이 이르면 13일 결정된다. 이날 쌍용차의 상장폐지 여부도 결정될 전망이다. 현재 진행 중인 신차 프로젝트 ‘J100’ 성공 여부에 회사의 명운이 달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1일 쌍용차 인수제안서 접수를 마감한 매각주관사 EY한영이 이번 주 내 인수 예정자를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인수전은 예정자를 미리 선정한 뒤 공개 입찰을 붙이는 스토킹호스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이날 유가증권시장 상장공시위원회를 열고 쌍용차의 상장폐지 관련 안건을 심의한다. 상장 유지를 할 것인지 개선 기간(1년 이내)을 부여할 것인지 결정한다. 앞서 쌍용차 노사가 개선 기간 연장을 요청한 바 있다. 상장폐지가 결정되면 재매각 절차에도 차질이 생기는 만큼 13일은 쌍용차에 ‘운명의 날’이 될 전망이다. 인수전은 사모펀드 파빌리온PE와 손잡은 KG그룹, 특장차 기업 광림을 거느린 쌍방울그룹, 배터리 제조사 이엘비앤티 등 3파전으로 압축됐다. 1조 5000억원가량의 빚이 있는 쌍용차를 인수하는 데 핵심은 자금력이다. KG그룹이 다른 후보들에 비해 우세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재매각보다 중요한 것은 이후의 경영 정상화다. 업계 관계자는 “쌍용차가 신차를 개발할 수 있고,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다는 시그널을 주지 못하면 새 주인이 생겨 봤자 과거의 악순환을 반복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쌍용차가 기대를 걸고 있는 것은 ‘J100’이다. 쌍용차의 정체성이기도 한 과거 ‘코란도’, ‘무쏘’를 잇는 정통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이다. 쌍용차는 오는 7월 출시할 예정이던 계획을 앞당겨 다음달 양산하겠다며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쌍용차 관계자는 “현재 양산을 위한 마지막 단계로 계획대로 출시하는 데 전혀 지장이 없다”고 말했다. J100은 프로젝트명이다. 모델명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토레스’, ‘무쏘’ 등 여러 선택지를 두고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쌍용차가 지난해 J100의 이미지를 공개했을 때 소비자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J100은 근육질의 강인한 인상과 날렵한 헤드램프, 그릴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전작 ‘티볼리’와 ‘코란도 C400’의 부드러운 이미지를 과감히 벗은 것이다. 당시 “이렇게만 나오면 좋겠다”, “쌍용차가 돌아왔다”면서 기대하는 목소리가 높았고 예상도도 돌아다니는 등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상태다. 업계 관계자는 “숱한 부침을 겪은 쌍용차는 위기 때마다 대주주에 기대기보다는 티볼리 등 경쟁력 있는 모델을 내놓으며 부활한 기업인 만큼 회생과 청산의 갈림길에 있는 이번에도 신차 효과로 다시 일어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 자기 자신을 삼키는 괴물, 자본주의 [장동석의 뉴스 품은 책]

    자기 자신을 삼키는 괴물, 자본주의 [장동석의 뉴스 품은 책]

    자본주의, 정확하게 말하면 신자유주의 경제 시스템에 대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경제적 불평등에서 비롯된 교육과 문화 등 수많은 영역의 양극화는 해법이 보이지 않는다. ‘영끌’과 ‘빚투’는 일상다반사가 됐고, 돈이 된다는 곳에는 어김없이 장삼이사(張三李四)로 문전성시다. 한편 성장 일변도의 경제구조는 환경 파괴와 기후 위기라는 부메랑이 되어 돌아왔다. 위기의 자본주의는 과연 어떤 대안이 있을까. 독일 출신으로 이탈리아 국립미술원에서 철학과 미학을 가르치는 안젤름 야페의 ‘파국이 온다’는 가치비판론의 관점에서 본 자본주의, 그것이 맞이할 수밖에 없는 파국에 대한 강력한 경고를 담은 책이다. 가치비판론이란 카를 마르크스가 정립한 가치법칙을 바탕에 두고 자본주의를 근본에서 통찰·비판하는 이론적 관점이다. 야페는 가치비판론 학파의 핵심 이론가 중 한 명이다. 그에 따르면 자본주의를 무너뜨리는 건 자본주의 자신이다. 18세기 고전적 자유주의, 19세기 제국주의와 식민주의, 20세기 들어서는 1970년대까지 포드주의와 케인스주의, 복지국가 자본주의 등의 다양한 이론까지 탄생시키며 최고조에 달했던 자본주의였다. 하지만 1980년대에 이르러 신자유주의가 전 세계로 퍼지면서 자본주의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와 함께 사실상 파산 선고를 받았다. 글로벌 금융위기는 이전 시대의 경제성장이 사실상 “금융 거품의 결과”라고밖에 볼 수 없는, 일종의 상징적 사건이었다. “자본주의 생산에 내재적 한계가 있다”는 가치비판론의 주장은 과거에도 옳았고, 지금도 옳은 주장일 수밖에 없다. 야페는 현시대 인류를 자본주의가 낳은 인류, 투표밖에 할 줄 모르는 “나르시시스트”라고 규정한다. 우리는 삶의 모든 영역으로 퍼진 경쟁과 삶의 모든 영역을 지배하는 상품 관계, 그리고 화폐를 기반으로 구성된 사회를 살고 있다. 자본주의를 비판하는 사람들도 이 사회 시스템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당연히 자본주의를 비판하기 위해서는 그것을 둘러싸고 있는 상품 물신주의, 가치, 화폐, 시장, 국가, 경쟁, 민족, 가부장제, 노동 등 사회를 이루는 “근본 범주”에 대한 비판과 단절을 감행해야만 한다. 그래야 새로운 삶의 대안을 찾을 수 있다. 연장선상에서 야페는 선거에서 소중한 한 표 행사가 중요하지만, 그 한 표가 세상을 더 낫게 만든다는 믿음은 버려야 한다고 강조한다. 정치인들의 웃는 낯에 진정한 정치는 찾아볼 수 없다는 걸, 우리는 경험을 통해 알고 있다. 지금과 같은 자본주의가 계속되는 한 “인류학적 퇴행”도 거듭될 것이다. 상품 물신주의는 개인들이 세상과 맺는 관계와 상호작용 과정에 개입해 진정한 인간관계를 손상시키기 때문이다. 야폐는 모든 제도화된 의미의 ‘정치’를 일신하는 것이 변화의 시작이라고 말한다. ‘파국이 온다’를 읽는 내내, 특히 “자본주의는 자기 자신을 삼키는 괴물”이라는 강도 높은 야페의 주장에 고개를 주억거리게 된다. 출판도시문화재단 사무처장
  • 10개 구단 중 절반이 적자… 셀프 생존법 찾을 수 있나

    10개 구단 중 절반이 적자… 셀프 생존법 찾을 수 있나

    매출 상당 부분 모기업에 의존 KT 60%·삼성 62%·롯데 58% 두산 꾸준한 성적… 지속적 흑자 “스폰서 계약금 200억원도 가능” 모기업, 타기업 마케팅 소극적 “자체 경쟁력 갖추기까지 먼 길” 프로야구는 1982년 전두환 정권 시절 ‘3S 정책’(스크린·스포츠·섹스)의 하나로 출범했다. 시작이야 어찌 됐든 리그는 엄연히 기업인 프로야구단들이 모여 움직이는 곳이다. 때문에 리그와 구단이 영속성을 갖기 위해선 기업으로서 자생력이 필요하다. 한국 프로야구는 40년 동안 각종 세계대회에서 우승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하지만 살림살이는 모기업에 절대 의존하는 구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매년 수백억원을 지원받아 버티는 ‘한계기업’이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다. 하지만 정말 자생 능력이 없는 것일까. 10개 구단의 회계장부를 통해 살펴봤다. ●10개 구단 총매출 4555억원 지난해 프로야구단 10개 팀의 총매출은 455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흑자를 낸 곳은 SSG 랜더스(17억원)와 삼성 라이온즈(1억 7000만원), 한화 이글스(1억원), 키움 히어로즈(51억원), 롯데 자이언츠(22억원) 등이다. 반면 LG 트윈스는 가장 많은 78억원의 적자를 기록했고, NC 다이노스(38억원), 두산 베어스(34억원), KT 위즈(20억원), KIA 타이거즈(2억 6000만원) 등도 적자다. 감사보고서만 보면 ‘돈 잡아먹는 미운 오리새끼’가 맞다. 매출 대부분이 특수관계인 매출, 즉 모기업과 연관돼 있다. 모그룹이 없는 키움을 제외하고 22억원으로 가장 많은 흑자를 낸 롯데는 매출 413억원 중 241억원(58.4)이 특수관계인 매출이었다. KT는 매출 474억원 중 284억원(60.0%), 삼성은 제일기획과 삼성전자 관련 매출이 397억원(62.1%)에 이른다. 회계업계 관계자는 12일 “매출 대부분이 특수관계인이라 흑자를 냈다고 해도 크게 의미가 있지 않다”고 분석했다. ●모기업 지원금? 헐값 광고판일 수도 하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이야기는 다르다. 오히려 구단들이 모기업에 ‘헐값’ 광고판이 되고 있다는 분석도 있다. 광고업계 관계자는 “프로야구는 연간 700만~800만명의 관중이 직접 경기장을 찾는 스포츠”라면서 “모기업으로부터 받는 200억~300억원 규모의 광고·사업비가 오히려 싸게 느껴진다”고 주장했다. 실제 야구 경기는 선수 유니폼뿐 아니라 야구장 곳곳이 광고판으로 장식돼 있다. 때문에 장면, 장면마다 광고가 끼어 있다. 종합커뮤니케이션 기업 ‘이노션’은 KIA가 2019년 야구단을 통해 얻은 광고 효과가 5294억원에 이른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240억원 규모의 타이틀스폰서 계약을 KBO와 맺었던 신한은행은 지난해 계약을 3년 더 연장했다. ●키움 히어로즈 타이틀스폰서 100억 프로야구단이 자생력을 갖출 수 있다는 것은 두산과 키움 히어로즈 사례에서도 드러난다. 모그룹 관련 매출이 가장 적은 두산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지난해 34억원의 적자를 냈지만, 2019년엔 32억 6300여만원, 2018년 19억여원, 2017년엔 72억여원 등 지속해서 흑자를 냈다. 두산 관계자는 “연고지가 서울이라는 장점도 있지만, 꾸준히 성적을 내면서 광고 효과가 크다는 평가를 받는다”면서 “지방 구단보다 스폰서 계약금 차이가 좀 많이 난다”고 귀띔했다. 광고업계에서는 두산의 스폰서 계약금이 지방 비인기 구단보다 두 배까지도 날 수 있다고 본다. 키움도 2019년부터 5년간 키움증권과 연간 100억원 규모의 메인 스폰서십 계약을 맺고 있다. 마케팅업계 관계자는 “키움이 100억원이면 LG나 롯데, KIA, 두산 등의 메인 스폰서 계약은 200억원까지도 갈 수 있다”며 충분히 자생이 가능한 조건이라고 말했다. ●“구단주, 다른 로고 반가울 리 없어” 하지만 대부분의 구단은 광고나 마케팅에 적극적이지 않다. 모그룹 때문이다. A구단 관계자는 “구단주 입장에선 자기 팀 유니폼에 다른 기업 로고가 박혀 있는 게 좋게 보이지 않을 수 있다”고 털어놨다. B구단 관계자는 “경기가 안 좋을 땐 모그룹과 사업이 고마운 존재”라면서 “자체 경쟁력을 갖는 게 좋지만 먼 이야기”라고 말했다.
  • 이재명 비서실장 vs 원희룡 도정 계승… 野 ‘탈환’ 관심 [광역단체장 판세 분석]

    이재명 비서실장 vs 원희룡 도정 계승… 野 ‘탈환’ 관심 [광역단체장 판세 분석]

    우근민 전 지사 外 보수가 승리20대 대선·21대 총선 민주 압도더불어민주당은 2004년 보궐선거부터 2018년 7회 지방선거까지 제주지사 선거에서 5차례 패배했지만 이번에는 재선 국회의원이자 이재명 전 대선후보 비서실장을 지낸 오영훈 후보를 내세워 탈환에 도전한다. 국민의힘은 재선을 한 원희룡 전 제주지사의 도정을 잇겠다며 허향진 후보를 내세워 수성을 다짐하고 있다.제주는 20대 대선에서 이재명 민주당 후보가 52.59%를 얻어 윤석열 당시 국민의힘 후보(42.69%)를 9.9% 포인트 차이로 압도한 곳이다. 21대 총선에서도 제주갑·제주을·서귀포 등 3개 지역구를 모두 민주당이 차지했다. 그러나 제주지사만큼은 2·3회 지방선거에서 우근민 새정치국민회의·새천년민주당 후보가 연속 당선된 이후 보수계열 정당 혹은 무소속 후보가 가져갔다. 현재 각종 여론조사에서는 오 후보가 허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고 있다. 오 후보는 제주도의원으로 정치에 입문해 20, 21대 국회의원과 이낙연 전 대표 비서실장을 지냈다. 당내에서 이낙연계로 분류되지만 20대 대선에서 이 후보의 비서실장을 맡았다. 오 후보는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제주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7000억원 규모의 추경을 편성해 소상공인·자영업자에 대한 임대료를 일부 지원하고 대출금 상환기간 연장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허 후보는 제주대 관광경영학과 교수 출신으로, 2010년부터 8년간 제주대 총장을 연임한 뒤 2019년 명예퇴임했다. 허 후보는 “제주지사에 당선된다면 무보수로 일하겠다”고 밝혔다.
  • 與 “최소 과반” 野 “과반 완승”… 막오른 국민 선택 2R

    與 “최소 과반” 野 “과반 완승”… 막오른 국민 선택 2R

    與 “대선보다 격차 더 벌어질 것단체장 절반 이상 보선 5곳 목표” 野 “여론조사 불일치 재연될 것단체장은 8곳만 차지해도 승리”20대 대선 연장전 격으로 떠오른 6·1 지방선거가 2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 모두 전국 광역단체장 과반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 국민의힘은 윤석열 정부의 안정적 국정 동력 확보를 위해 17개 광역단체장 중 최소 과반 획득을, 야당이 된 더불어민주당도 ‘과반 완승론’을 띄우고 있다. 집권여당 대표로 치르는 첫 선거를 앞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12일 통화에서 “광역단체장은 절반 이상 승리, 국회의원 보궐선거는 7곳 중 5곳 이상 승리가 목표”라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지난해 4·7 보궐선거 승리로 정권교체의 발판이 된 오세훈 서울시장의 재선 등을 노린다.국민의힘은 윤석열 대통령의 ‘역대 최소 표차 대선 승리’ 때보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민주당과의 격차가 더 벌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윤 대통령의 당선 이후 문재인 전 대통령과 민주당의 새 정부 발목 잡기, 패자인 이재명 전 민주당 대선후보의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 출마 강행 등이 민심을 자극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민주당의 각오도 만만치 않다. 새 대통령 임기 시작 후 3주 만에 치러지는 지방선거라서 대선 결과와 일치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대선 결과가 0.73% 포인트 격차에 불과해 ‘해볼 만하다’는 분위기다. 윤호중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KBS 라디오에서 “과반이면 완승이다 이렇게 보는 것”이라며 “최소 경기도에서 승리해서 8개 정도를 앞서게 되면 이긴 거라고 볼 수 있지 않느냐”고 말했다. 민주당은 지난 대선 때 17개 지역 중 10개 지역에서 패배했는데, 그중 1곳을 뒤집어 8곳을 차지하면 ‘승리’, 9곳을 이기면 ‘완승’으로 보겠다는 것이다.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도 기존 민주당 지역구였던 인천 계양을, 강원 원주갑, 제주 제주을 등 3곳을 지키면 승리라는 판단이다. 민주당은 20대 대선 당시 ‘여론조사·투표 결과 불일치’가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재연될 것이라며 지지층의 결집을 촉구하고 있다. 인천 계양을에 나선 이 후보는 “한명숙 총리님, 오세훈 현 시장이 맞붙은 선거에서 한 총리가 여론조사상 20% 포인트 가까이 지고 있었는데 실제 개표해 보니 1% 포인트 초박빙으로 진 사례가 있다”며 “투표하면 이긴다”고 말했다.
  • 231만명 신청 ‘인기 폭발’ 청와대, 관람신청 접수 연장

    231만명 신청 ‘인기 폭발’ 청와대, 관람신청 접수 연장

    신청인원이 231만명을 돌파하며 뜨거운 인기를 자랑하는 청와대의 관람신청 접수가 연장된다. 대통령실은 12일 청와대 국민개방을 위해 네이버, 카카오톡, 토스 등 온라인플랫폼을 통해 받기로 한 관람신청 접수를 6월 11일 관람분(6월 2일 접수마감분)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지난달 27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관람신청 접수가 12일 0시 기준 231만 2740명을 돌파할 정도로 인기가 뜨거워 신청 기간을 연장하게 됐다. 22일부터 6월 11일까지의 청와대 관람신청은 12일 낮 12시부터 시작됐다. 쾌적한 관람과 경내 보호를 위해 일별 관람시간과 관람인원은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2시간 단위로 입장을 구분했고, 시간별로 6500명씩 하루에 3만 9000명씩 입장 가능하다. 관람을 희망하는 사람은 스마트폰으로 청와대 개방 홈페이지에 접속해 관람을 신청하거나, 네이버나 카카오 등을 통해 직접 접속해 신청할 수 있다. PC웹사이트에서도 신청 가능하다.당첨되면 ‘국민비서’ 서비스를 통해 제공된다. 당첨자는 해당 관람일에 당첨 알림 메시지를 확인받고 입장할 수 있다. 한편 KBS 열린음악회가 열리는 22일에는 오전 2회(7시~9시, 9시~11시)만 가능하며, 열린음악회 입장신청은 13일 오후 6시까지 국민신청누리집(open.mcst.go.kr)과 문화포털(culture.go.kr/hope),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누리집(kotpa.org)에서 접수를 받는다.
  • 납세자보호위원회, 부당 세무조사 등 납세자 권리침해 연 36건 구제

    국세청 본청과 지방청, 세무서의 납세자보호위원회(납보위)가 지난해 위법·부당한 세무조사를 비롯해 납세자가 권리를 침해당한 조사 36건에 제동을 걸었다고 12일 밝혔다. 납보위는 납세자가 권익을 부당하게 침해당했다며 권리 보호를 요청했을 때 관련 내용을 심의해 시정 여부를 결정하는 기구다. 먼저 지방청·세무서 납보위가 심의하고, 이 결과에 불복한 납세자가 이의를 제기한 건에 대해서는 본청 납보위가 재심의를 진행한다. 지난해 지방청·세무서 납보위는 세무조사 분야 권리보호요청 71건을 심의해 18건은 중단시키고 5건은 조사 기간 연장·범위 확대를 제한하는 등 23건에 세무조사에 시정조치를 내렸다. 이어 납세자가 처분에 불복한 권리보호요청 40건을 재심의한 본청 납보위는 세무조사 중단 12건, 세무조사 확대 제한 1건의 조치를 취했다. 지방청·세무서 납보위는 2008년 5월, 본청 납보위는 2018년 4월 설치돼 운영 중이다. 납보위 위원은 납세자보호담당관을 제외하고는 모두 법률·세무·회계 분야 전문가인 민간위원으로 구성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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