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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정·천’ 민주당 올드보이들, 내년 총선 호남 복귀설 부상

    ‘박·정·천’ 민주당 올드보이들, 내년 총선 호남 복귀설 부상

    22대 총선이 10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박지원·정동영·천정배 등 야권 ‘올드보이’들이 대거 출사표를 던질 것으로 보여 관심이 모인다. 이들은 중량감과 인지도를 무기로 하지만, 더불어민주당 복귀 이후 첫 선거인 데다 지난 선거에서 ‘새 인물론’에 밀려 낙선한 전례가 있어 회의적인 시각도 적지 않다.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이미 차기 총선 출마를 확정 짓고 출마 후보지를 물색 중이다. 박 전 원장은 지난 25일 한 언론 인터뷰에서 “그동안 내가 현실 정치로 나간다, 어디 출마한다는 얘기는 하지 않았는데 어제부로 확실하게 됐다. 윤석열 정부가 나를 그렇게 내보내 준다”며 총선 출마 의지를 밝혔다.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은 전북 전주병 탈환을 노린다는 소문이 파다하다. MBC 기자·앵커 출신으로 정계에 입문한 정 전 장관은 전주병에서 15·16·18(재보궐)· 20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통일부 장관을 거쳐 대선 후보까지 올랐다. 정 전 장관이 출마를 확정 지으면 김성주(재선) 의원과 정 전 장관, 문재인 정부 청와대 행정관을 지낸 황현선씨 등 ‘삼파전’ 경선이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천정배 전 의원은 양향자 무소속 의원의 지역구인 광주 서을 출마를 사실상 확정했다. 천 전 의원은 지역구에 사무실을 열고 선거운동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을 탈당한 양 의원의 노선 변경으로 ‘무주공산’이 된 광주 서을은 여러 정치인의 표적이 된 상태다. 친명(친이재명)계로 입지를 다진 양부남 당 법률위원장, 김경만(비례대표) 의원 등이 대거 뛰어든 만큼 천 전 의원이 어느 후보와 경쟁하게 될지도 관전 포인트다. 이종걸 전 의원도 재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경기 안양 만안구에서 내리 5선에 성공하며 지역 ‘터줏대감’으로 자리매김했던 이 전 의원은 21대 총선 때 강득구(초선) 의원과의 경선에서 패배하며 ‘금배지’를 반납했다. 한편 21대 전반기 국회의장이었던 박병석 의원이 대전 서갑에 다시 도전한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의장을 지낸 의원은 차기 총선에 불출마하는 게 관례다. 박 의원은 ‘인물부재론’을 명분 삼아 임기 연장을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박지원·정동영·천정배...野 ‘올드보이’ 총선 때 귀환 노리나

    박지원·정동영·천정배...野 ‘올드보이’ 총선 때 귀환 노리나

    제22대 총선이 10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박지원·정동영·천정배 등 야권 ‘올드보이’들이 대거 출사표를 던질 것으로 보이면서 이들의 국회 재입성에 관심이 모인다. 이들은 중량감과 인지도를 무기로 하지만, 더불어민주당 복귀 이후 첫 선거인 데다가 이미 지난 선거에서 ‘새 인물론’에 밀려 낙선한 전례가 있어 회의적 시각도 적지 않다.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이미 차기 총선 출마를 확정 짓고, 출마 후보지를 물색 중이다. 박 전 원장은 지난 25일 한 언론 인터뷰에서 “그동안 내가 현실 정치로 나간다, 어디 출마한다는 얘기는 하지 않았는데 어제부로 확실하게 됐다. 윤석열 정부가 나를 그렇게 내보내준다”며 총선 출마 의지를 밝혔다. 박 전 원장은 지난 18·19·20대 국회 때 12년간 발붙이고 있었던 전남 목포에 재도전할 가능성도 있지만, 인접 지역구인 전남 해남·완도·진도에 새 터전을 마련한다는 소문도 있다. 만일 목포에 다시 출마할 경우 김원이(초선) 의원과의 ‘리턴매치’가 벌어지고, 자신의 고향 ‘진도’가 있는 해남·완도·진도 선거구로 눈을 돌릴 경우 윤재갑(초선) 의원과 맞붙게 된다.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은 전북 전주병 탈환을 노린다는 소문이 정계에 파다하다. MBC 기자·앵커 출신으로 정계에 입문한 정 전 장관은 전주병에서 15·16·18(재보궐)·20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통일부 장관을 거쳐 대선 후보에까지 올랐다. 그러나 ‘민생당’ 후보로 출마한 21대 총선에서 김성주(재선) 의원에 밀려 낙선했다. 정 전 장관은 김 의원과 맞붙었던 지난 20·21대 선거에서 ‘1대1’ 무승부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만일 정 전 장관이 출마를 확정 지으면 김 의원과 정 전 장관, 문재인 정부 청와대 행정관을 지낸 황현선씨 등 ‘삼파전’ 경선이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 천정배 전 의원은 양향자 무소속 의원의 지역구인 광주 서을 출마를 사실상 확정 지었다. 지역 정계에 따르면, 천 전 의원은 지역구에 사무실을 열고 이미 선거운동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직 ‘6선 의원’의 ‘특급 경력직’ 천 전 의원은 지난 2015년 재보궐선거와 20대 총선에서 광주 서을의 문을 두드려 당선에 성공했다. 그러나 민생당 소속으로 재도전한 21대 때는 양 의원에 밀려 고배를 마셨다. 민주당을 탈당한 양 의원의 노선 변경으로 ‘무주공산’이 된 광주 서을은 여러 정치인들의 표적이 된 상태다. 친명(친이재명)계로 입지를 다진 양부남 당 법률위원장, 김경만(비례대표) 의원 등이 대거 뛰어든 만큼, 천 전 의원이 어느 후보와 경쟁하게 될지도 관전 포인트다.이종걸 전 의원도 재출마를 준비하며 설욕전에 나섰다. 경기 안양 만안구에서 내리 5선에 성공하며 지역 ‘터줏대감’으로 자리매김했던 이 전 의원은 지난 21대 총선 때 강득구(초선) 의원과의 경선에서 패배하며 ‘금배지’를 반납했다. 이 전 의원은 다음 총선에서 ‘6선’을 달성할 경우 국회의장 도전을 바라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21대 전반기 국회의장을 역임한 박병석 의원이 대전 서갑에 다시 도전한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의장을 지낸 의원들은 차기 총선에서 불출마하는 게 관례다. 박 의원은 ‘인물부재론’을 명분 삼아 임기 연장을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 의원 측 관계자는 해당 출마설에 “박 의원님은 차기 총선에 대해서 어떤 언급도 하고 있지 않으시다”며 즉답을 피했다.
  • “케냐 이단 교주, 굶어도 안 죽는 신도는 킬러 고용해 죽여”

    “케냐 이단 교주, 굶어도 안 죽는 신도는 킬러 고용해 죽여”

    “굶어 죽는 데 오래 걸리거나 금식을 포기하려는 신도들은 킬러를 고용해 죽였다.” 키투레 킨디키 케냐 내무장관은 26일(현지시간) 열린 상원 특별위원회에서 지방 도시 말린디에서 10개의 집단 무덤을 더 발견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동남부 해안 도시 말린디 샤카홀라 숲에서 ‘기쁜소식 국제교회’를 운영해 온 사이비 종교 지도자 폴 은텡게 맥켄지(50)는 지난달 15일을 ‘종말의 날’로 예언하며 “예수를 만나기 위해 굶어 죽으라”고 강요해 신도들을 집단 아사하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케냐 당국은 맥켄지를 같은 날 체포했으며 지난 10일 그의 구금 기간을 3주 더 연장했다. 지난 8일 경찰이 법원에 제출한 문서에 따르면 일부 시신에서는 장기 적출 흔적도 발견됐다. 킨디키 장관은 맥켄지가 무장 갱단을 고용해 굶어 죽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신도들과 단식에 대한 마음을 바꾸고 탈출하려는 신도들을 철삿줄이나 둔기로 살해했다고 밝혔다. 이어 무덤을 파는 사람들은 굶어 죽어가는 신도들 옆에 임시 구조물을 세우고 잘 짜인 식단을 운영하며 음식을 배불리 먹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킨디키 장관은 “희생자 대부분은 굶어 죽었고 다른 신도들은 철사로 목이 졸려 죽었다. 둔기로 맞아 죽은 사람도 있었다. 부검 결과 일부는 두개골과 갈비뼈에 금이 간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킨디키 장관은 맥켄지가 대량 학살을 저지르기 위해 조직적이고 의도적인 계획을 세웠다고 보고, 정부 조사단이 이를 증명하고 국제범죄법에 따라 맥켄지를 기소하기 위해 증거를 수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맥켄지가 지난 3월을 비롯해 2017년 이후 4차례 체포됐으나, 그때마다 솜방망이 처벌만 받고 풀려났다며 사법부를 비판했다. 맥켄지는 올해 초 부모가 두 자녀를 굶기고 질식시켜 살해한 사건에 연루된 혐의로 체포됐지만 보석으로 풀려났다. 신도들의 친척들은 맥켄지가 석방된 후 샤카홀라 숲으로 돌아와 세상의 종말 날짜를 오는 8월에서 지난달 15일로 앞당겼다고 말했다. 현지 수사 당국은 집단 매장지에서 발굴된 시신들에 대한 감정을 통해 미성년자에 대한 성범죄, 장기 적출, 강제 아사에 대한 조사도 진행하고 있다.지금까지 교회 인근 샤카홀라 숲에 있는 30여개에 이르는 집단 매장지에서 발굴된 사망자는 241명으로 집계됐고, 91명이 금식 중 구조된 가운데 아직 수백명이 현지 적십자에 실종 신고된 상태다. 한편 윌리엄 루토 케냐 대통령은 “인권 침해 가능성이 있는 현지 교회들과 이단에 대한 규제 강화 노력을 약속한다”면서 이번 사건 조사를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 용의자 체포 ‘맛집’은 中 가수 콘서트장?...범죄자들의 못 말리는 ‘팬심’

    용의자 체포 ‘맛집’은 中 가수 콘서트장?...범죄자들의 못 말리는 ‘팬심’

    장기간 도주 중인 범죄 용의자가 중화권 유명 가수인 주걸륜의 콘서트장을 향하던 중 현장에 있던 공안에 덜미가 잡혔다. 이 여성 탈주범은 주걸륜 공연 입장권을 구매하기 위해 장시간 대기한 끝에 2000위안(약 37만 원)을 지출했다고 주장하며 공안에 붙잡힌 순간에도 공연 관람 후 이송을 부탁하는 등 못내 아쉬워한 것으로 전해졌다. 29일 광명망 등 중국 매체는 최근 한 여성 용의자가 하이커우 공안국 싼야(三亞)역 파출소 직원들에게 붙잡혔는데, 그의 목적지는 다름 아닌 홍콩에서 열린 예정이었던 주걸륜 콘서트장이었다고 보도했다. 용의자 여성 굴 모 씨는 이날 남방도시 싼야에서 하이커우(海口) 공항으로 이동, 홍콩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주걸륜 공연장으로 가던 중 그의 인상이 장기 탈주범과 유사하다는 것을 알아차린 공안의 검문에 굴 씨가 순순히 자백하면서 아룡만(亞龍灣)역에 대기 중인 공안국에 인계됐다. 그런데 중국에서 굴 씨 사건처럼 도주 중 유명인의 공연장을 찾았다가 공안에 붙잡히는 사건은 비단 이번 뿐이 아니라는 점이 흥미롭다. 중국에서는 범죄자 적발에 ‘공훈’을 세운 스타들의 ‘공훈’ 리스트가 소셜미디어에서 나돌 정도인데, 그 대표적인 사례는 지난 2018년 4~9월 난창시에서 열렸던 가수 장학우의 콘서트에서 다수의 범죄자들이 적발된 사건이 꼽힌다. 당시 가수 장학우는 4월 7일 난창 콘서트를 시작으로 5월 5일 간저우, 5월 20일 자싱, 6월 9일 진화, 7월 8일 뤄양, 7월 13일 웨이하이, 9월 21일 쑤이닝 등 도시 간 콘서트 투어를 진행했다. 그런데 그의 공연에서 장기간 도주 중이었던 용의자 다수가 콘서트 현장에 몰렸고, 검문 검색 중이던 공안이 검거되는 일들이 이어졌던 것. 장학우 콘서트에서 탈주범들과 유력한 범죄 용의자들이 연달아 붙잡히자 당시 공안국 측은 장학우 콘서트 개최를 앞두고 “장학우가 7월에 뤄양에서 콘서트를 연다고 하니 공안이 이미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 대규모 검문검색 수사 방침을 공개하기도 했다.공안이 출동할 것이라고 예고했던 공연장에서 추가로 한 명의 범죄 용의자가 붙잡혔는데, 이 남성은 콘서트장과 무려 563km 떨어진 후베이성 우한에서 이동해왔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동 중에도 이 용의자는 타인의 신분증을 도용, 무면허 운전을 한 사실이 추가로 밝혀졌다. 뿐만 아니라, 지난 2018년 6월 광둥에서 장기간 도피 중이던 남녀 탈주범들이 광둥성에서 푸저우로 이동, 주걸륜의 콘서트에 참석하려던 중 순찰 중이던 공안에 붙잡혔다. 파출소로 이송된 두 탈주범은 “콘서트를 다 보고 난 후에 잡아가면 안되겠느냐”며 애걸복걸해 당시에도 화제가 됐다. 이 남녀는 연인 사이로 알려졌는데, 탈주범들은 “10년이 넘도록 주걸륜을 좋아한 오래된 팬”이라면서 “10년이나 덕질을 해왔다. 이번에도 일찌감치 공연 입장권을 사서 먼 길을 왔는데, 주걸륜을 보기 위해서였다”고 했다. 또 2018년 10월 21일 허페이 콘서트에서도 장기 탈주범으로 알려진 범죄조직원 9명이 검거됐다. 당시 가수 장학우의 장기 투어 콘서트가 시작된 4월 7일부터 전국 여러 곳의 공안들이 무려 30여 명의 범죄 용의자를 체포한 것으로 집계됐다. 
  • 양용은 시니어 PGA 챔피언십 4위 ‘시즌 최고’

    양용은 시니어 PGA 챔피언십 4위 ‘시즌 최고’

    양용은(51)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챔피언스의 메이저대회인 시니어 PGA 챔피언십(총상금 350만 달러)에서 올 시즌 최고 순위인 4위에 올랐다. 양용은은 2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프리스코의 필즈랜치 이스트 골프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쳤다. 4라운드 합계 11언더파 277타를 적어낸 양용은은 공동선두로 4라운드를 끝낸 스티브 스트리커(미국)와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에게 7타 뒤진 단독 4위를 차지했다.올해 10차례 대회에 출전한 양용은의 시즌 세 번째 톱10이자 이번 시즌 최고 성적이다. 2009년 PGA 챔피언십에서 아시아 선수 최초로 메이저대회 우승을 따냈던 양용은은 지난해부터 시니어투어인 PGA 투어 챔피언스에 뛰어들었다. 지난해 어센션 채러티 클래식에선 최고 성적인 2위를 차지했다. 우승은 연장전 끝에 스트리커가 차지했다. 이날 3언더파로 2타를 줄인 해링턴을 따라잡은 스트리커는 시니어 PGA 챔피언십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PGA 투어에서 12승을 쌓은 스트리커는 시니어 무대에서는 14승 고지에 올랐다. 올해만 3승째다. 최경주는 이날 2타를 잃어 공동 26위(2언더파 286타)에 그쳤다.
  • 화원 해안도로 2.6㎞ 개통…오시아노 관광 청신호

    화원 해안도로 2.6㎞ 개통…오시아노 관광 청신호

    전남 해남군 목포구(木浦口) 등대에서 양화를 잇는 지방도 803호선 개통개통되면서 오시아노 관광단지 등 지역 관광활성화에 청신호가 켜졌다. 29일 해남군에 따르면 개통구간은 미개설됐던 2.6㎞로 지난 2018년부터 사업비 229억원을 들여 공사를 추진해 왔다. 목포구 등대에서 양화간 도로는 육지의 관문인 목포구인 시아바다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해안도로다. 180도 전망이 탁 트인 에메랄드빛 바다와 아름다운 해안가의 낙조 풍경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특히 화원면 매월리의 목포구 등대는 대한제국 말기인 1908년 축조된 7.2m 높이로 95년간 육지의 관문인 목포구의 이정표가 돼왔다. 지난 2003년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36.5m의 새 등대가 건립되면서 쌍둥이 등대를 배경으로 서해바다의 환상적인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해넘이 명소로 꼽히고 있다. 해남군은 목포구 등대 일원을 관광명소화하기 위해 예술의 등대 전시관 조성 등 인프라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도로 개통과 함께 도로 주변 해안선을 따라 산책로 및 전망대도 설치되어 관광객들이 편안히 쉬어갈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이와 더불어 해남군 화원면 일대 도로 교통망 확충이 속속 추진되고 있어 오시아노 관광단지와 솔라시도 기업도시 활성화에도 청신호가 되고 있다. 이번 목포구 등대~양화간 도로개통에 이어 화원 후산~장수간 해안도로 개설이 추진중으로 목포구등대~장수리~오시아노 관광단지까지 해안도로 약 23km를 잇는 인프라가 구축된다. 국도 77호선 마지막 연결 구간인 화원~신안 압해를 잇는 해저터널 공사와 해남 화원~목포 달리도 구간 해저터널을 포함해 총연장 13.49㎞가 연결되면 서해안고속도로, 무안국제공항고속철도와 연계해 관광활성화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이번 해안도로가 해남의 또다른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관광활성화 등에 기여할 주요 교통망 확충에 만전을 기해 경제 활성화의 기반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 박춘선 서울시의원, 강일역 2·3번 출구 캐노피 정비 완료

    박춘선 서울시의원, 강일역 2·3번 출구 캐노피 정비 완료

    서울특별시의회 박춘선 의원 (강동3·국민의힘)이 지난 21일 지하철 5호선 강일역 2, 3번 출구 캐노피 정비 공사가 완료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강일역은 하루 7,984명의 시민이 이용하는 지하철로 시설 정비를 통해 지하철역을 이용하는 지역주민들의 편의성이 증진될 전망이다. 이번 공사는 기존 지하철역 캐노피를 약 1m 연장해 주민들이 눈이나 비가 오는 날씨에 안전하고 편리하게 지하철 출입할 수 있도록 하는 목적으로 진행됐다. 공사는 지난 4월 24일부터 시작해 5월 21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됐으며, 총사업비는 9,394,550원이다. 문현섭 구의원과 함께 공사가 완료된 현장을 둘러본 박 의원은 “강일역은 주민들의 중요한 교통 요충지인 만큼, 이번 공사를 통해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다짐을 밝혔다.
  • 양구군, 커뮤니티·가족센터 내년 준공…“맞춤형 문화예술 서비스”

    양구군, 커뮤니티·가족센터 내년 준공…“맞춤형 문화예술 서비스”

    강원 양구군은 양구읍 정림리에 ‘수근수근 복합커뮤니티센터’와 ‘가족센터’를 내년 상반기 준공한다고 29일 밝혔다.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조리실과 공예 공방, 피아노실, 공연장, 동아리실, 평생학습프로그램실 등을 갖춰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2866㎡ 규모로 지어진다. 총사업비는 국비 80억원, 군비 20억원 등 100억원이다. 가족센터는 다목적소통교류공간, 다함께돌봄센터, 공동육아나눔터, 교육실, 다문화자녀 언어교실 등으로 구성되고, 규모는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1389㎡이다. 가족센터 건립에는 국비 15억원, 군비 36억원 등 모두 51억원이 투입된다. 군은 복합커뮤니티센터와 가족센터를 브리지로 연결해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복합커뮤니티센터와 가족센터 공정률은 각각 22%, 40%이다. 군은 두 센터가 건립되면 1인 가구, 다문화, 맞벌이 등 다양한 가족 형태별 맞춤형 상담과 교육, 돌봄서비스를 운영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계획이다. 서흥원 군수는 “쾌적한 공간에서 여러 형태의 서비스를 통해 많은 주민이 혜택을 받을 것”이라며 “시설 공사와 프로그램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美日, 공급망 재편·脫중국 내세워 밀착… “K반도체 새 전략 필요”

    美日, 공급망 재편·脫중국 내세워 밀착… “K반도체 새 전략 필요”

    AI 반도체·바이오 인재 교류 협력소부장에 강한 日과 원천기술 공조日, 반도체 제조 공장 대체지 부상 “美, 미국산 대체 가능 韓에 위기감韓, 초격차 기술 개발·인력 양성을” 미국과 중국의 반도체 패권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반도체 제조 분야에서 일본의 재부상이 주목받고 있다. 마이크론 등 탈중국 반도체 공장의 대체지로 일본이 떠오른 데 이어 미일 간 반도체 기술 개발, 인재 육성, 공급망 구축 강화에 대한 협력 합의가 이뤄졌다. 1980년대 D램 시장점유율 80%에 달했다 쪼그라든 일본의 전격적인 행보에 한국 반도체의 새 전략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온다. 다만 아직은 ‘설계하는 미국, 제조하는 한국과 대만, 소재·부품·장비(소부장)에 특화된 일본’이라는 반도체 분업체계를 뒤흔들 정도는 아니라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견해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통상장관회의 참석차 방미한 니시무라 야스토시 일본 경제산업상과 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장관은 지난 26일(현지시간) 디트로이트에서 양자회담을 갖고 반도체 분야 기술 협력을 강화하는 로드맵을 만들기로 합의했다고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에는 반도체 기술 개발과 인재 육성 방안, 특정 지역에 반도체 공급을 의존하지 않는다는 내용이 담겼다. 미일은 인공지능(AI)과 바이오 분야에서도 신기술 공동 연구와 인재 교류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AI 중심으로 재편되는 반도체 산업에서 중국의 AI 성장에 맞서 미일 중심의 반도체 공급망 협력체를 통해 주도권을 가져겠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로이터통신은 “미국이 핵심 기술 분야에서 중국에 대항하기 위해 동맹국을 끌어들이려는 노력을 보여 준다”고 평가했다. 수십 년간 반도체 생산 기지 역할을 한 한국·대만에 견줘 반도체 공장의 새 입지로서 일본의 강점은 ‘중국과의 거리감’이다. 공장이 없었으니 중국과의 거래 관계도 없었던 일본에 반도체 제조 공장을 세우는 게 새로운 공급망 구축에 수월하다는 ‘역설’이 작동한 셈이다. 문제는 한국 반도체의 전략이다. 미국이라는 첨단 반도체 기술 강국과 중국이라는 최대 시장 사이에 낀 상황에서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는 데 나선 일본의 도전에도 맞서야 하는 처지에 놓일 수 있다. 아직 시장의 수면은 잔잔하다. 미국과 중국이 미국 메모리 기업 마이크론 제재를 두고 대립을 본격화하고 중국이 친미 정책을 노골화하는 일본과 네덜란드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여 가고 있으나 중국이 자국 메모리 공급의 큰 축을 담당하는 한국에는 상황을 예의주시하는 정도여서다. 권기청 광운대 전자바이오물리학과 교수는 “미국은 중국의 마이크론 제재를 계기로 미국산 대체가 가능한 한국 등에 강한 위협감을 느낀 것 같다”며 “미래 먹거리인 AI 반도체를 중국에 뺏기면 안 된다는 위기감도 전력반도체 등 반도체 전반에 기술을 고루 갖춘 일본을 택한 배경으로 본다”며 초격차 기술 개발과 인력 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인교 인하대 국제통상학과 교수는 “한미는 4월 말 국빈 방미 때 이미 반도체 협의가 있었고 미일 간 반도체 합의는 그간 여러 차례 있었던 만큼 그 연장선상에서 이번 합의도 바라봐야 한다”고 평가했다.
  • 하루 쉰 김하성 1타점 활약… 배지환 도루 좋았는데 송구 실책에 교체

    하루 쉰 김하성 1타점 활약… 배지환 도루 좋았는데 송구 실책에 교체

    하루 쉬고 나온 김하성이 깨끗한 적시타로 부상에 대한 우려를 날렸다. 하지만 팀은 연장 승부 끝에 끝내기 안타를 맞고 역전패 당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은 2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방문 경기에 8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김하성의 올 시즌 타율은 0.239로 소폭 상승했지만, 샌디에이고는 연장 10회말 끝내기 안타를 맞고 2-3으로 졌다. 26일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일전에서 타구에 무릎을 맞아 단순 타박상 진단을 받고 27일 하루 경기를 쉬었다. 이날 김하성은 3회 파울팁 삼진, 5회 볼넷을 기록한 뒤, 1-1로 맞선 7회 2사 1, 2루에서 바뀐 투수 마이클 킹을 상대로 좌전 안타를 때려 주자를 홈으로 보냈다. 김하성의 시즌 17번째 타점이다. 9회에는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연장 10회초 승부 치기 기회를 살리지 못한 샌디에이고는 공수 교대 후 1사 2, 3루에서 아이재아 카이너 팔레파에게 굿바이 좌전 안타를 맞고 역전패 당했다. 이날 피츠버그 파이리츠 배지환은 워싱턴주 시애틀의 T모바일 파크에서 시애틀 매리너스와 벌인 방문 경기에 7번 타자 2루수로 나와 1타수 무안타로 경기를 마쳤다. 배지환은 2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의 첫 타석에서 몸 맞는 공으로 출루하고서는 곧바로 2루를 훔쳐 시즌 15번째 도루를 기록했다. 도루 직후 시애틀 포수의 송구 실책을 틈타 3루에 도달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홈에 이르진 못했다. 배지환은 5회에는 2루수 땅볼로 물러난 뒤 6회말 수비에선 송구 실책을 범했다. 그리고 7회 타석에서 대타로 교체됐다.
  • 한국인 3200여명 아직 괌에… 복구 시작했지만 항공편 불투명

    한국인 3200여명 아직 괌에… 복구 시작했지만 항공편 불투명

    괌 관광청 “수도·전기 복구작업 중…한국인에 응급의료기관 교통편 지원” ‘슈퍼 태풍’ 마와르가 휩쓸고 간 태평양의 섬 괌에 한국인 3200여명의 발이 묶여 있는 가운데 괌 관광청이 의료기관 방문 교통편 지원 등 한국인 지원책을 밝혔다. 괌 관광청은 이날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괌 상수도국·전력청과 협력해 현재 전력망이 끊겨 제한된 자원에 의존하고 있는 호텔들에 물과 전기를 공급하기 위한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또 현지 관광객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한국인 지원을 위해 한국 외교부 괌 주재 공관(주하갓냐 출장소)과 파트너십을 맺고 응급 의료기관 방문을 위한 교통편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괌 관광청은 “군인을 제외하고 5000∼6000명가량의 방문객이 현재 섬에 발이 묶인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 가운데 3200여명이 한국인 방문객”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방문객 컨시어지 프로그램을 통해 태풍의 영향을 받은 방문객들을 지원하고 있다”며 한국어 서비스가 가능한 핫라인 번호를 안내했다. 현재 괌에서는 주요 휘발유와 디젤, 액화석유가스(LPG) 판매업체에 연료 공급이 이뤄지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괌 정부는 이날 홈페이지에 주유가 가능한 지역별 주유소 목록을 공지하기도 했다. 다만 태풍 피해로 폐쇄된 공항이 언제 다시 열릴지는 아직 불투명한 상황이다. 괌 국제공항은 지난 26일 “이르면 이달 30일 운영이 재개될 것”이라고 밝힌 뒤 추가 공지는 하지 않고 있다. 괌을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들은 지난 24∼25일 4등급(카테고리 4) 슈퍼 태풍 마와르가 괌을 강타한 이후 현지에 발이 묶이면서 수일째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호텔에 단전·단수가 지속돼 제대로 씻지 못하고 있으며, 당뇨약이나 혈압약 등 상시 복용해야 하는 약이 떨어져 곤란한 상황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호텔은 숙박 기간을 연장해주지 않아 로비나 연회실에서 노숙하는 이들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 “女징병제 논란…뚜렷한 ‘젠더 갈등’ 연장선”[이슈픽]

    “女징병제 논란…뚜렷한 ‘젠더 갈등’ 연장선”[이슈픽]

    군 입대 대기 상태인 남성과 학업 상태인 여성이 ‘젠더갈등 인식’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정책연구용역 홈페이지에 올라온 ‘2030 청년층 젠더갈등의 경제적 요인 분석’(여성가족부·한국은행 공동연구)에 따르면 청년 남성과 여성의 젠더갈등 인식 수준은 현재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지에 따라 달라졌다. 연구진은 여성가족부가 수행한 ‘청년 생애과정과 미래전망 실태조사’(2020년 10∼11월)에서 쓰인 20∼39세 남녀 표본 8583개를 사용해 젠더갈등 인식을 조사했다. 젠더갈등 인식이 가장 심한 경우는 1, 반대의 경우는 0의 값을 부여했다. 그 결과 남성(0.39)보다는 여성(0.82), 30대(0.50)보다는 20대(0.68), 기혼자(0.46)보다는 미혼자(0.64), 유자녀자(0.46)보다는 무자녀자(0.62)의 젠더갈등 인식 수준이 높은 경향을 보였다. 여성은 대학생 등 학업 상태(0.97)인 경우 젠더갈등 인식 수준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뒤이어 경제활동(0.81), 아무 일도 안함(0.75), 가사노동(0.64)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남성은 군 입대 대기 상태(0.55), 아무 일도 안 하는 상태(0.51), 학업(0.45), 경제활동(0.36) 순으로 인식이 높았다.젠더갈등 인식, ‘여성 징병제’ 문제로 이런 젠더갈등 인식은 ‘여성 징병제’ 문제로 번졌다. 한국에서 여성 징병제는 병역자원 감소의 대안을 마련하는 차원에서만 다뤄지고 있지 않다. 이는 남성과 여성, 특히 20대에서 뚜렷한 성 대결 구도의 연장선 상에 있다. 현재 국방부는 여성 징병제, 군복무기간 확대, 대체복무 폐지 등을 전혀 검토하고 있지 않다. 여성징병제는 아직은 현실적으로 실현 불가능하다는 게 중론이다. 이미 2010·2011·2014년 세 차례 남성에게만 병역 의무를 부과한 병역법 3조 1항이 성차별적이라는 헌법소원이 제기됐으나 모두 ‘합헌’ 결정이 내려졌다. 여성징병제에 대한 사회적 합의나 관련 연구 등도 아직 충분히 이뤄지지 않은 상태다. 당시 헌재는 “국방의 의무는 병역법에 의해 군 복무에 임하는 등 직접적 병력 형성 의무만 가리키는 것은 아니며 간접적인 병력 형성 의무 및 병력 형성 이후 군 작전 명령에 복종하고 협력해야 할 의무도 포함한다”고 밝혔다. 또 헌재는 “남성이 전투에 더 적합한 신체적 능력을 갖추고 있고 신체적 능력이 뛰어난 여성도 생리적 특성이나 임신과 출산 등으로 훈련과 전투 관련 업무에 장애가 있을 수 있다”며 “최적의 전투력 확보를 위해 남성만을 병역의무자로 정한 것이 자의적이라고 보기 어렵다”라고 덧붙였다. 최근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과 병무청, 성우회가 함께 국회 의원회관에서 ‘인구절벽 시대의 병역제도 발전 포럼’에서도 이 같은 문제가 다뤄졌다. 이 자리에서 여성 징병제 검토 필요성이 언급됐지만, 병무청은 “군복무기간 연장, 여성 징병제 필요성, 대체복무 폐지 등과 관련 다양한 의견이 제기됐으나, 정부 측 공식입장이 아니며 검토된 바 없다”고 밝혔다.“여성의 젠더갈등 인식, 자녀 출산에 부정적 영향” 특히 여성의 젠더갈등 인식은 자녀 출산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젠더갈등 인식 수준은 개인의 근로소득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며, 결혼확률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그러나 자녀 출산 의향에는 차이가 있었다. 남성의 경우 영향을 미치지 않았지만, 여성은 부정적 영향을 끼쳤다. 최근 젠더갈등은 산업구조의 변화, 취업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하고 있는 1990년대생들의 독특한 인적구조가 겹치면서 더 증폭되고 있다.중후장대형 산업이 쇠퇴하면서 과거 남성에게 독점되던 양호한 일자리가 감소했고, 남은 일자리를 둘러싼 여성과의 갈등이 격화했다. 다만 젠더갈등 심화에도 불구하고, 국민이 느끼는 양성평등 인식은 예전보다 높아졌다. 연구진은 2016년과 2021년 양성평등 실태조사에서 15세 이상 국민(2016년 7399명, 2021년 8358명)을 대상으로 남녀 평등 수준을 9점 척도로 물은 결과, ‘매우 불평등하다’는 응답은 모두 줄어들고(남성에게 매우 불평등 0.69%→0.57%, 여성에게 매우 불평등 2.37%→1.89%), ‘매우 평등하다’는 응답은 22.07%에서 35.25%로 높아졌다. 5점은 매우 평등, 1∼4점은 여성에 불평등, 6∼9점은 남성에 불평등하다는 인식을 나타낸다. 남녀가 평등해졌다는 인식 변화는 특히 30대 이하 여성에서 두드러졌다. 2016년에는 20대 이하 여성의 11.4%만이 우리 사회가 남녀 평등하다고 했으나, 이 비율은 5년 뒤 배 이상 늘어 26.2%가 됐다. 연구진은 “과거에 비해 젠더갈등이 심각하다는 사회적 분위기가 있지만 실제로 양성평등에 대한 인식 면에서 한쪽 성이 불평등하다는 생각보다는 평등하다는 인식이 더 강해지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 독일 경찰, 베를린 공연 중 나치 차림에 완장 찬 로저 워터스 수사

    독일 경찰, 베를린 공연 중 나치 차림에 완장 찬 로저 워터스 수사

    독일 경찰이 영국의 전설적인 록그룹 핑크 플로이드의 베이시스트 로저 워터스가 베를린 공연 도중 나치 차림으로 등장한 일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 틱톡에 올라온 당시 사진을 보면 워터스는 누가 봐도 나치친위대(SS) 장교 유니폼을 입은 채 등장했고 어깨에 붉은색 완장을 두르고 있었다. 지난 17일(현지시간) 메르세데스벤츠 아레나에서 그는 이런 뜨악한 차림으로 등장한 것은 물론 가짜 기관총으로 관중을 겨누기도 했다. 독일에서는 나치 상징, 깃발, 유니폼을 전시하는 일이 법으로 금지돼 있다. 다만 예술, 교육적 이유로는 면책될 수 있다. 베를린 경찰 대변인인 마르틴 할베그는 “무대 의상이 나치 통치를 영예로운 일로 여기거나 정당화할 수 있고 공공의 안녕을 해칠 수 있기 때문에 공중 혐오에 해당하는지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영국 BBC가 26일 전했다. 그는 이어 “그 차림은 SS 장교의 것과 유사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워터스가 찬 붉은색 완장을 살펴보면 두 개의 검정색 망치가 하얀색 원 안에서 교차하고 있어 이런 옷차림은 몇년 전부터 그가 해왔던 것과 같은 것으로 보인다. 1982년 같은 이름의 앨범을 영화로 만든 ‘더 월’에 등장했던 상징들과 비슷하다. 음악 동료였다가 나중에 활동가로 변신한 밥 겔도프가 파시스트 집회를 이끌며 감격하는 록스타를 연기했다. 경찰은 일단 워터스의 혐의 내용을 살펴봤으며 공공 검찰에 넘겨 앞으로 어떻게 진행할지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베를린 공연 중 세상을 떠난 사람들 이름이 대형 스크린에 나타났는데 2차 세계대전 중 나치 수용소에서 세상을 떠난 10대 유대인 소녀 안네 프랑크 이름도 있었다. 이스라엘 외무부는 트위터 계정에 글을 올려 “모두에게 좋은 아침, 그러나 어제 저녁 베를린(맞다 베를린)에서 안네 프랑크와 홀로코스트로 살해된 600만 유대인에 대한 기억을 훼손하는 데 열심이었던 로저 워터스만 제외하고”라고 했다. 워터스는 다윗의 별과 함께 돼지 풍선인형을 띄우기도 했다. 그는 ‘이건 연습이 아니다(This Is Not A Drill) 투어’의 일환으로 독일 도시들을 돌고 있다. 하지만 숱한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워터스가 반유대주의자라고 질타하는 유대인 단체들이 뮌헨과 쾰른 공연을 취소시키려고 안간힘을 썼다. 그는 이번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자신은 유대인을 혐오하지 않으며 이런 논란에도 자신의 무대를 찾아준 독일 관중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아울러 나치 점령기에 저항운동을 폈던 하인리히 뵐 등의 ‘백장미’ 운동가들을 추모한다고 덧붙였다. 그의 말이다. “팩트는 독일의 힘있는 누군가와 이스라엘 로비 집단의 누군가가 날 공격하고, 내가 반유대주의자라고 엉터리로 비난하고 있으며, 내 공연을 취소시키려 애썼다. 이런 일이 날 슬프게 한다. 어제 저녁 뮌헨을 이리저리 걸었는데 내가 빅 브라더가 실재하는 곳에 있다는 느낌을 떨칠 수가 없었다. 입맛이 씁쓸했다.” 워터스는 28일 저녁 프랑크푸르트에서의 독일 마지막 무대 일정을 앞두고 있다. 공연장 밖에서 반대 시위가 예정돼 있다. 시청은 이 공연을 막기 위해 법적 움직임에 나섰지만 실패했다. 영국의 한 의원은 다음달 맨체스터 공연을 취소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워터스의 구설수는 오래 전부터 있었다. 지난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부인 올레나 젤렌스카에게 편지를 보내 “우크라이나 내 극단적인 민족주의자들이 당신네 나라를 이 재앙적인 전쟁으로 밀어넣었다”고 주장했다. 지난 2월에도 유엔 연설 도중 러시아의 침공은 우크라이나가 도발한 데 따른 것이라고 엉뚱한 주장을 되풀이했다.
  • 고별무대 앞둔 실내악의 전설… 에머슨 스트링 콰르텟

    고별무대 앞둔 실내악의 전설… 에머슨 스트링 콰르텟

    47년간 전설의 길을 걸어온 세계 최고의 현악 사중주단 에머슨 스트링 콰르텟이 7년 만의 내한 공연에서 한국 팬들에게 고별인사를 전한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오스트리아 빈 무지크페라인, 영국 퀸 엘리자베스홀 등 세계 주요 음악홀에서 고별 무대를 이어온 에머슨 스트링 콰르텟이 한국에서도 마지막 연주회를 선보인다. 25일 광주 아시아문화의전당, 26일 대전 예술의전당 공연을 마친 에머슨 스트링 콰르텟은 마지막으로 27일 서울 예술의전당, 28일 부천아트센터 공연만 남겨두고 있다. 에머슨 스트링 콰르텟은 1976년 줄리아드 음악학교 친구였던 바이올리니스트 유진 드러커(71)와 필립 세처(72), 비올리스트 길레르모 피게로아 주니어(70), 첼리스트 에릭 윌슨(74)이 결성됐다. 이후 비올리스트는 로렌스 더튼(69), 첼리스트는 데이비드 핀켈(72)에 이어 폴 왓킨스(53)로 교체되면서 지금까지 명맥을 이어왔다. 이름은 미국의 시인이자 철학자 랄프 왈도 에머슨의 이름에서 따왔다.1989년 버르토크의 현악 4중주 전곡 앨범으로 그래미 어워드 베스트 실내악 연주 부문과 베스트 클래식 앨범 부문을 휩쓸었고 그라모폰 클래식 뮤직 어워드도 수상했다. 9번의 그래미상 수상, 3번의 그라모폰 수상, 실내악단 최초로 미국 최고의 영예인 에이브리 피셔상을 받으며 이들은 음악계의 전설로 자리잡았다. 뉴욕타임스는 ‘뛰어난 통찰력과 응집력, 항상 흥미로운 연주’라고 호평했고, 포천지는 ‘의심의 여지 없는 세계 최고의 실내악 연주단’이라고 높게 평가했다. 이들은 “40주년을 맞았을 때 해체에 대한 논의가 시작됐다”면서 “누군가 떠날 때마다 나머지 단원들이 몇 년에 한 번씩 새 멤버를 영입해가며 앙상블을 영속시키는 것은 모두가 원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마지막 두 공연이 음악이 달라 팬들로서는 알차게 고별무대를 감상할 기회다. 예술의전당 공연에서는 퍼셀 ‘샤콘느(편곡 브리튼)’와 하이든, 모차르트, 베토벤의 곡을 연주하고 부천아트센터에서는 멘델스존, 브람스, 드보르자크의 곡을 연주한다. 최근 개관한 부천아트센터가 전문가와 관객들로부터 국내 최고 수준의 명품 음향 시설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 만큼 기대되는 조합으로 꼽힌다. 부천 공연을 끝으로 한국에서 작별을 고하는 이들에게는 10월 22일 미국 뉴욕 링컨센터 공연이 진짜 마지막 공연이다. 이후 팀을 해체하고 교단과 공연장 등 각자의 자리에서 음악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 강릉 세계합창대회 준비 ‘착착’

    강릉 세계합창대회 준비 ‘착착’

    2023 강릉세계합창대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대회 개막 한 달여를 앞두고 막판 홍보전에 돌입한다. 조직위는 다음 달 3일 강릉역에서 합창 버스킹 공연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버스킹 공연에서는 강릉시립합창단 등이 참여해 합창대회의 매력을 미리 선보인다. 이어 같은 달 18~25일에는 강릉 단오제에서 홍보 활동을 벌이고, 서울역 전광판과 주요 지하철 역사 스크린도어 광고로도 합창대회를 알린다. ‘음악은 전 세계인의 공용어입니다’를 주제로 한 라디오 릴레이 캠페인도 진행한다. 캠페인은 합창대회에 참가하는 9개 합창단이 조직위에 보내온 자료를 편집해 라디오 방송에 내보내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앞선 20일 서울역에서는 SBS 합창오디션 싱포골드에서 이름을 알린 콜링콰이어, 조아콰이어 등 합창단이 공연을 펼치며 합창대회를 홍보했다. 김기애 조직위 행사운영부장은 “전방위적인 온오프라인 홍보를 통해 대회에 대한 인지도를 제고하고 범국민적 관심을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7월 3일부터 13일까지 강릉아레나와 강릉아트센터 등에서 열리는 합창대회에는 미국, 인도네시아, 중국, 독일 등 유럽과 아시아 34개국 321개팀 7622명이 참가한다. 강릉 전역에서는 시민과 관광객이 어우러지는 거리 퍼레이드와 축하공연, 우정 콘서트가 벌어진다. 세계합창대회 총회도 강릉시청 대회의실과 명주예술마당 공연장에서 열린다. 강릉시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산인 경기장 시설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 등을 앞세워 36개국과 경쟁한 끝에 2020년 4월 합창대회 유치에 성공했고, 2021년 8월에는 정부에서 국제행사로 승인받아 국비 27억8000만원을 확보했다. 합창대회를 치르는 데 드는 비용은 총 152억7000만원이다. 합창대회는 당초 2022년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1년 연기됐다. 세계합창대회는 2000년 오스트리아에서 첫 대회가 열린 이후 2년 주기로 대륙을 넘나들며 열리고 있다. 심상복 조직위 운영추진단장은 “국가와 종교, 세대를 뛰어넘어 합창으로 세계인이 교류하고 화합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재방문을 유도해 강릉이 국제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 [현장영상] 사상최대 화력격멸훈련...K-전차부터 스텔스 전투기까지 총출동

    [현장영상] 사상최대 화력격멸훈련...K-전차부터 스텔스 전투기까지 총출동

    지난 25일 경기도 포천 승진과학화훈련장에서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연합·합동 화력격멸훈련이 진행됐다. 연합·합동 화력격멸훈련은 한미 연합전력과 육해공 합동전력이 최신 무기를 동원해 적 도발 시 응징·격멸 능력을 과시하는 일종의 화력 시범이다. 올해 훈련은 한미의 최첨단 전력 71개 부대, 장병 2500여 명, 610여 대의 장비가 동원돼 역대 최대 규모로 시행됐다. 훈련 현장에는 미리 사연을 적어 신청한 국민참관단 300여 명도 참석했다.지상 전력으로는 세계 최정상급 전차인 K2 흑표 전차와 K9 자주포, 다연장로켓 천무 등 500여대의 장비가 위용을 과시하며 막강한 화력을 자랑했다. 공중에서는 F-35A 스텔스 전투기와 미공군의 F-16 전투기 등 40여대의 전투기가 상공을 갈랐고, 육군의 아파치·코브라·수리온 헬기도 참여했다. 이번 훈련은 북한이 기습 공격을 감행하는 상황을 가정한 시나리오로 한미 연합군의 대응 능력을 과시하는 1부와 적의 공격을 격퇴한 연합군이 막강한 화력을 앞세워 반격을 가하는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이번 훈련을 지휘한 김성민 육군 5군단장은 “훈련을 준비하며 한미동맹의 단합된 결속력을 볼 수 있었다”며 “역대 최대규모로 시행된 화력격멸훈련을 통해 국민께서도 우리 군의 위용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3 연합·합동 화력격멸훈련은 내달 2일, 7일, 12일, 15일 등 총 4회에 걸쳐 실시될 예정이며 회당 300명의 국민참관단이 함께한다.
  • 남자의 자존심은 키?··· 173cm에서 190cm로 키 수술받은 남성의 사연

    남자의 자존심은 키?··· 173cm에서 190cm로 키 수술받은 남성의 사연

    키를 키우기 위해 세 번에 걸쳐 키 연장 수술을 받은 독일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5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키 연장 수술로 173cm에서 190cm가 된 독일 남성 레온(21)의 사연을 보도했다. 소셜미디어 틱톡에 이같은 사연을 공개해 수백 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한 그가 키 수술을 하게 된 배경은 오랜 콤플렉스 때문이다. 평소 자신보다 키가 큰 친구들을 올려다보는 것에 짜증이 났으며 그런 순간이 올 때마다 ‘나는 왜 이렇게 작은가’ 생각하며 우울했던 것.레온은 "키는 나의 오랜 콤플렉스였다"면서 "키가 나보다 더 큰 여성들 때문에 연애에도 자신감이 없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요즘 많은 남성이 180cm가 넘는데, 일반적으로 내 키가 작다고 생각했다. 신발매장을 찾을 때면 가장 굽이 높은 신발을 찾았다”고 덧붙였다. 결국 키를 키우기 위해 수술대 위에 오른 그는 이 과정과 성공담을 틱톡에 공개하며 큰 관심을 모았다.한편 키 연장 수술은 양쪽 다리 길이가 다른 사람들을 위한 수술이지만 지금은 미용 목적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키 연장술은 뼈를 자른 후 사이에 특수 제작한 막대를 삽입하고 무선 조종으로 하루에 막대를 약 1mm씩 미세하게 늘리며 키를 키운다. 이후 다리가 몸무게를 온전히 지탱할 수 있을 때까지 재활 훈련을 마쳐야 한다. 가격은 고객이 희망하는 키에 따라 다르지만 최소 1억원 이상이 필요한 고가의 수술이다.
  • ‘로리앙’ 서울재즈페스티벌 2023 참여로 현장 마케팅 강화

    ‘로리앙’ 서울재즈페스티벌 2023 참여로 현장 마케팅 강화

    공연 관람객, 공원 방문객 모두 이용 가능한 포토부스와 풍성한 경품 이벤트식물원 콘셉트의 아트워크로 자연스러움을 추구하는 브랜드 메시지 전달 히알루론산 필러 브랜드 ‘로리앙(LORIENT)’이 5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제15회 서울재즈페스티벌에 참여한다. 로리앙 필러는 축제 기간 서울재즈페스티벌 공연장을 찾은 관람객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의 브랜드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로리앙 포레스트(Lorient Forest) 콘셉트의 이번 홍보 부스는 현장의 뜨거운 축제 열기 속에 관객들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아트워크 콘셉트의 감각적인 포토월을 배경으로 즉석에서 사진을 인화할 수 있는 포토 이벤트부터 간단한 설문조사 혹은 로리앙 인스타그램 팔로워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꽝 없는 뽑기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로리앙은 이벤트 참여자를 위해 브랜드 감성과 뉴트로 무드를 반영한 필름 카메라(1,000개 한정), 우산, 음료 캐리어 등을 경품으로 준비했다. 또한, 부스 방문객들이 브랜드 슬로건인 ‘오늘, 깨끗한 결과’를 직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로리앙 갤러리와 아트워크 디자인 요소를 곳곳에 배치해 브랜드 컨셉과 메시지를 감각적으로 전달한다. 로리앙 관계자는 “브랜드의 가치를 보다 진정성 있게 전달할 수 있도록 이번 홍보 부스의 전체 콘셉트, 프로그램, 경품 하나까지 세심하게 준비했다. 새로운 경험과 감각을 선사하는 브랜드와 제품으로 인식될 수 되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젝트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고객이 있는 곳으로 직접 찾아가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로리앙의 모습을 기대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로리앙은 부스 이벤트 참여자를 위한 인스타그램 이벤트를 동시 진행한다. 오는 6월 4일까지 현장에서 이벤트로 받은 경품을 촬영하여 개인 인스타그램에 필수 해시태그(#로리앙필러 #서재페 #서울재즈페스티벌2023)와 함께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선물을 증정하며, 당첨자는 6월 5일 로리앙 공식 계정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서울재즈페스티벌은 올해로 15회를 맞은 한국의 대표 뮤직 페스티벌로 이번 축제엔 3일간 총 60팀의 국내·외 아티스트가 공연한다. 공연장이 4배로 늘어나 작년 대비 2배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 슈퍼 태풍에 침수된 괌 공항 6월 1일 복구…한국인 3200명 발 동동

    슈퍼 태풍에 침수된 괌 공항 6월 1일 복구…한국인 3200명 발 동동

    태평양의 미국령 섬 괌을 ‘슈퍼 태풍’ 마와르가 강타하면서 현지 공항이 물에 잠겨 폐쇄돼 한국인 관광객 수천명의 발이 묶였다. 26일(현지시간) 태풍은 지나갔지만, 공항 복구와 운항 재개가 6월 1일 전까지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돼 여행객들의 피해가 길어질 것으로 보인다. 외교부 괌 주재 공관인 주하갓냐 출장소(이하 괌 출장소) 측은 “괌에 왔다가 비행기가 뜨지 않아 귀국하지 못한 한국인 여행객이 3200여명 정도로 대부분 호텔에 체류하고 있다”고 밝혔다. 태풍이 발생하자 경보 발령에 따라 실내에 머물러 한국인 관광객을 포함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단수와 정전으로 큰 불편을 겪고 있다. 괌 당국은 “괌 국제공항은 비상 조정 센터를 가동하고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미 연방항공청(FAA) 교통관제탑과 협력해 현재 인도주의적 지원·화물 항공편은 수용하기로 했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물에 잠긴 괌 공항은 6월 1일 운영 재개를 목표로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4∼25일 괌을 강타한 태풍 마와르는 4등급(카테고리 4) ‘슈퍼 태풍’으로, 괌에 접근한 태풍 중 수십 년 만에 가장 강한 태풍이었다. 시속 241㎞ 이상의 돌풍이 몰아치면서 전신주가 쓰러지고 전선이 끊어져 광범위한 지역에서 정전과 단수가 일어났다. 태풍은 괌을 지나 북서쪽 해상으로 이동해 26일 밤이나 다음 날 새벽에 필리핀 인근 해역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며, 다음 주에는 대만까지 이를 것으로 관측됐다. 서태평양에 자리 잡은 괌은 마와르 정도로 강력한 태풍이 섬에 상륙하는 경우가 드물어 지난 75년간 4등급 규모의 센 태풍이 괌을 직접 강타한 것은 8번에 불과했다. 한국인 괌 관광객들은 일부 호텔이 숙박 연장을 거부해 호텔 로비나 연회실에서 밤을 보내거나, 현지 식당이나 상점이 대부분 문을 닫는 바람에 식량과 의약품 등 생필품 구입에 애를 먹고 있다.
  • 성동구 (구청장 정원오) [고향사랑기부제, 함께 나눠요]

    성동구 (구청장 정원오) [고향사랑기부제, 함께 나눠요]

    ●스마트포용도시 성동 서울 성동구는 SM엔터테인먼트와 협약을 맺고 ‘SM타운 투어프로그램’을 답례품으로 선정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나선다.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제공하는 SM타운 투어는 그간 일반인에게 공개되지 않았던 성수동 SM 사옥의 내부 공간을 직원의 설명과 함께 관람하는 프로그램이다. 성동구에 30만원을 기부하면 30%에 해당하는 9만 포인트로 투어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다. SM타운은 2021년 SM엔터테인먼트가 성수동으로 사옥을 이전하며 조성한 공간으로, 서울숲 옆에 있어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로 자리매김한다. 이 밖에 서울숲 재즈 페 스티벌 공연 관람 쿠폰과 성수 지역상품권인 ‘핫플패스’, 성동사랑상품권 등도 답례품으로 제공한다. 고향사랑기부제로 모인 기금은 직장인을 위한 복합공간 마련, 버스킹 공연장 설치 및 정기공연 개최 등 문화산업 활성화와 주민 복리증진에 사용할 예정이다. 문의 www.sd.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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