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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中, 희토류 수출통제 유예…中에 관세 10%P 인하”

    트럼프 “中, 희토류 수출통제 유예…中에 관세 10%P 인하”

    무역 갈등을 벌여온 미국과 중국이 희토류와 펜타닐, 관세 문제 등에서 합의를 이뤘다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밝혔다. 중국은 희토류 수출통제를 유예하고 합성마약 펜타닐의 미국 유입 차단 협력에 동의했으며, 그 대신 미국은 중국에 부과해온 관세를 10% 포인트 인하한다는 내용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부산 김해공군기지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을 가진 뒤 귀국하는 전용기 에어포스원에서 진행한 약식 기자회견에서 “희토류는 전부 해결됐다”면서 “그 장애물은 이제 없어졌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희토류 수출통제를 1년간 유예하기로 했으며 이후 유예를 매년 연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확대 정상회담에 참석한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USTR)는 “우리는 희토류에 대한 중국의 수출통제에 집중했으며 중국은 희토류 공급을 계속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중국이 최근 희토류 수출통제 정책을 발표하자 미국은 강하게 반발하며 각종 무역 보복을 검토하기도 했다. 미국과 중국은 강 대 강으로 대치하다 말레이시아에서 양국 고위급 관료들이 만나 합의의 틀을 마련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미국으로 유입되는 펜타닐 전구물질 등을 차단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으며 이에 미국은 중국에 부과해온 이른바 ‘펜타닐 관세’를 종전 20%에서 10%로 낮췄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재집권 후 중국이 펜타닐 차단에 협력하지 않는다고 주장하며 징벌적 성격의 20% 관세를 부과해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울러 중국이 대두 등 미국산 농산물을 즉시 구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년 4월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며, 그 이후에는 시 주석이 플로리다주 팜비치나 워싱턴DC로 올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내달 중순 만료되는 미중 간 ‘초고율 관세 유예’ 기간의 재연장 문제에 합의했는지 여부는 분명하게 밝히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6년 만에 이뤄진 시 주석과의 회담에 대해 “멋진(amazing) 회담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힌 뒤 “우리는 거의 모든 것에서 매우 수용 가능한 형태로 합의를 했다”며 “많은 결정이 이뤄졌고 남은 것이 많지 않다”고 말했다.
  • 트럼프 “핵무기 시험 재개 지시”…시진핑 만나기 직전 발표

    트럼프 “핵무기 시험 재개 지시”…시진핑 만나기 직전 발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 미국도 핵무기 시험을 재개하도록 전쟁부(국방부)에 지시했다고 밝혔다. 6년 만의 미·중 정상회담을 1시간 앞두고 나온 기습 발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 계정에 올린 글을 통해 “다른 국가들의 핵무기 실험 프로그램으로 인해 나는 전쟁부에 동등한 핵무기 실험을 시작하라고 지시했다”면서 “이 과정은 즉시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은 그 어느 나라보다 많은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내 첫 임기 동안 기존 무기의 완전한 최신화와 개량을 포함해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엄청난 파괴력 때문에 하기 싫었지만 어쩔 수 없었다”면서 “러시아가 2위, 중국은 뒤처진 3위지만 5년 이내에 따라잡힐 것”이라고 자신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다른 국가들의 핵무기 실험 프로그램’을 언급한 것은 러시아와 미국의 핵 개발을 언급한 것으로 추측된다. 이는 앞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최근 신형 핵추진 대륙간 순항 미사일 ‘부레베스트니크’ 시험을 완료했다고 밝힌 데 이어 나온 발표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26일 “부레베스트니크의 결정적 실험이 완료됐다”면서 “우리 핵 억지력 현대성은 최고 수준”이라고 밝혔다. 러시아는 전략핵무기의 수를 제한하는 신전략무기감축조약(New START·뉴스타트)의 내년 2월 만료를 앞두고 1년간 자체 연장하자고 미국에 제안했다.
  • 경기도의회 친선의원연맹, 중국산둥성 공식방문....지방의회간 교류확대와 실질적 협력 강화에 뜻모아

    경기도의회 친선의원연맹, 중국산둥성 공식방문....지방의회간 교류확대와 실질적 협력 강화에 뜻모아

    경기도의회 산둥성 친선의원연맹(회장 김규창/국민의힘/여주2)은 10월 27일(월)부터 30일(목)까지 3박 4일간 중국 산둥성(山東省)을 방문하여 양 지역 간 우호협력 및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2011년 경기도의회와 산둥성 간 우호교류협력 체결 이후 지속되어 온 교류의 연장선이며, 특히 지방의회 차원의 교류를 한층 강화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대표단은 산둥성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와의 면담을 통해 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을 폭넓게 논의하고, 양 지역 간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교류 추진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규창 회장은 “지방정부 간 교류는 단순한 방문을 넘어, 실질적인 교류로 이어져야 한다”며, “산둥성과의 지방외교가 도민 삶에 긍정적인 효과를 줄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대표단은 공자의 탄생지인 니산성경에서 유교의 핵심 가치인 예(禮)와 인(仁)의 정신을 체험하며, 인문 교류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이어 칭다오 아카데미를 방문해 교육 현장을 직접 살펴보고, IB교육 등 혁신적인 교육 운영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용성 부회장은 칭다오 아카데미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환경을 둘러보면서, “양 지역 교육기관 간 교류 확대의 중요한 계기가 되어 앞으로 미래 세대를 위한 더 나은 교육환경을 함께 만들어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도의회는 앞으로도 지방의회 간 연대와 협력을 통해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장하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국제적 해법을 찾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 한편, 이번 방문에는 김규창 부의장(국민의힘/여주2)을 비롯해 김용성(더불어민주당/광명4), 허원(국민의힘/이천2), 이제영(국민의힘/성남8), 이애형(국민의힘/수원10), 유영두(국민의힘/광주1), 안명규(국민의힘/파주5), 김종배(더불어민주당/시흥4), 임창휘(더불어민주당/광주2), 문승호(더불어민주당/성남1), 이자형(더불어민주당/비례) 의원 등 11명이 함께해 지방의회 외교의 위상을 높였다.
  • 종말의 무기일까?…러 핵 추진 수중 드론 ‘포세이돈’ 실험 성공

    종말의 무기일까?…러 핵 추진 수중 드론 ‘포세이돈’ 실험 성공

    러시아가 신형 핵 추진 대륙 간 순항미사일 ‘부레베스트니크’의 시험 발사를 발표한 지 사흘 만에 핵 추진 수중 드론 ‘포세이돈’ 실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지난 29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에서 다친 군인들과 만나 “어제 우리는 또 다른 첨단 시스템인 포세이돈 수중 무인기를 핵동력 시설을 이용해 실험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포세이돈은 요격이 불가능한 새로운 무기로 속도와 깊이 면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면서 “우리의 가장 진보된 ‘사르마트’의 위력을 훨씬 능가한다”고 주장했다. 사르마트는 핵탄두 탑재가 가능한 차세대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로 사거리가 1만 8000㎞에 달해 뉴욕이나 워싱턴 등 미국 본토까지 타격할 수 있는 핵무기다. 앞서 푸틴 대통령은 26일 부레베스트니크에 대한 중요한 시험을 완료했다고 밝힌 바 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SSC-X-9 스카이폴’이라고 부르는 부레베스트니크는 핵탄두 탑재가 가능하고, 오랜 시간 저공으로 비행하면서 미국의 미사일 방어시스템을 회피할 수 있다. 푸틴 대통령은 부레베스트니크에 대해 “사거리가 무제한이고 핵 추진 시스템을 갖춘 최첨단 미사일로 이 성과에 자부심을 가질 수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러시아 무기고에 새롭게 추가된 포세이돈은 ‘종말의 무기’로도 불린다. 초소형 원자로를 동력으로 움직이며 핵탄두를 탑재해 세계 어디든 은밀히 다가가 타격할 수 있다. 또한 포세이돈은 해안 근처에서 폭발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는데, 이는 강력한 쓰나미를 일으켜 해안 도시와 군사 시설을 파괴하고 방사능 오염을 초래할 수 있다. 러시아 언론에 따르면 포세이돈의 길이는 약 20m, 무게 100t이며 1000m까지 잠항할 수 있어 탐지가 매우 어렵다. 사실상 무제한의 항속거리에 핵무기까지 장착해 종말의 무기라는 별칭이 어울리는 셈이다. 이에 대해 모스크바 타임스 등 러시아 언론은 푸틴 대통령이 연이어 부레베스트니크와 포세이돈의 시험 발사 사실을 공개한 것은 우크라이나전 휴전을 둘러싼 미국과의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진 상황에서 이루어졌다고 짚었다. 실제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와의 평화 협상 진전을 요구하며 최근 러시아의 두 대형 석유 기업 두 곳에 대해 제재하는 등 푸틴 대통령을 압박하고 있다. 이에 러시아는 새로운 핵무기를 연이어 선보이며 핵전력을 과시하고 있다. 러시아는 전략핵무기 수를 제한하는 신전략무기감축조약(New START·뉴스타트)이 내년 2월 만료되는 상황에서 이 조약을 1년간 자체 연장하자고 미국에 제안해 놓은 상황이다.
  • 종말의 무기일까?…러 핵 추진 수중 드론 ‘포세이돈’ 실험 성공 [밀리터리+]

    종말의 무기일까?…러 핵 추진 수중 드론 ‘포세이돈’ 실험 성공 [밀리터리+]

    러시아가 신형 핵 추진 대륙 간 순항미사일 ‘부레베스트니크’의 시험 발사를 발표한 지 사흘 만에 핵 추진 수중 드론 ‘포세이돈’ 실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지난 29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에서 다친 군인들과 만나 “어제 우리는 또 다른 첨단 시스템인 포세이돈 수중 무인기를 핵동력 시설을 이용해 실험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포세이돈은 요격이 불가능한 새로운 무기로 속도와 깊이 면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면서 “우리의 가장 진보된 ‘사르마트’의 위력을 훨씬 능가한다”고 주장했다. 사르마트는 핵탄두 탑재가 가능한 차세대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로 사거리가 1만 8000㎞에 달해 뉴욕이나 워싱턴 등 미국 본토까지 타격할 수 있는 핵무기다. 앞서 푸틴 대통령은 26일 부레베스트니크에 대한 중요한 시험을 완료했다고 밝힌 바 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SSC-X-9 스카이폴’이라고 부르는 부레베스트니크는 핵탄두 탑재가 가능하고, 오랜 시간 저공으로 비행하면서 미국의 미사일 방어시스템을 회피할 수 있다. 푸틴 대통령은 부레베스트니크에 대해 “사거리가 무제한이고 핵 추진 시스템을 갖춘 최첨단 미사일로 이 성과에 자부심을 가질 수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러시아 무기고에 새롭게 추가된 포세이돈은 ‘종말의 무기’로도 불린다. 초소형 원자로를 동력으로 움직이며 핵탄두를 탑재해 세계 어디든 은밀히 다가가 타격할 수 있다. 또한 포세이돈은 해안 근처에서 폭발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는데, 이는 강력한 쓰나미를 일으켜 해안 도시와 군사 시설을 파괴하고 방사능 오염을 초래할 수 있다. 러시아 언론에 따르면 포세이돈의 길이는 약 20m, 무게 100t이며 1000m까지 잠항할 수 있어 탐지가 매우 어렵다. 사실상 무제한의 항속거리에 핵무기까지 장착해 종말의 무기라는 별칭이 어울리는 셈이다. 이에 대해 모스크바 타임스 등 러시아 언론은 푸틴 대통령이 연이어 부레베스트니크와 포세이돈의 시험 발사 사실을 공개한 것은 우크라이나전 휴전을 둘러싼 미국과의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진 상황에서 이루어졌다고 짚었다. 실제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와의 평화 협상 진전을 요구하며 최근 러시아의 두 대형 석유 기업 두 곳에 대해 제재하는 등 푸틴 대통령을 압박하고 있다. 이에 러시아는 새로운 핵무기를 연이어 선보이며 핵전력을 과시하고 있다. 러시아는 전략핵무기 수를 제한하는 신전략무기감축조약(New START·뉴스타트)이 내년 2월 만료되는 상황에서 이 조약을 1년간 자체 연장하자고 미국에 제안해 놓은 상황이다.
  • 게레로Jr, 오타니 상대 2점 홈런… 월드시리즈 토론토로 이끌었다

    게레로Jr, 오타니 상대 2점 홈런… 월드시리즈 토론토로 이끌었다

    ‘야구의 신’ 오타니 쇼헤이(31·로스앤젤레스 다저스)도 부족한 잠 앞에서는 인간의 모습이었다. 월드시리즈(WS·7전4승제)를 안방에서 끝내겠다던 다저스의 각오도 물거품이 됐다. 다저스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WS 4차전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2-6으로 패했다. 시리즈 전적은 2승2패가 됐다. 이날 경기는 오타니의 생애 첫 WS 선발 등판으로 주목받았다. 오타니는 전날 3차전에서 4안타(2홈런) 5볼넷으로 역대 포스트시즌 최다 9출루의 신기원을 썼으나 6시간 39분에 걸쳐 연장 18회 혈투를 치른 게 결국 발목을 잡았다. 투타를 겸하는 오타니는 2023년 9월 팔꿈치 수술을 받았고, 다저스 입단 뒤 지난해 월드시리즈 우승까지는 1번 지명타자로만 활약하다가 지난 6월부터 마운드에 복귀해 투구수를 조금씩 늘려왔다. 평소 10시간 이상 숙면을 피로 해소와 경기력 유지를 위한 ‘루틴’으로 엄격히 지켰지만 3차전이 현지 시각으로 자정 무렵 끝나는 바람에 수면 시간이 절반으로 줄었고, 결국 경기력에 영향을 미쳤다. 오타니는 이날 6이닝 6피안타(1홈런) 1볼넷 6탈삼진 4실점을 기록하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팀이 1-0으로 앞선 3회 1사 1루에서 토론토 4번 타자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26)에게 역전 2점 홈런을 맞은 것이 뼈아팠다. 이후 오타니는 7회 연속 안타를 내주며 무사 2, 3루 위기 상황을 만들고 마운드를 앤서니 반다에게 넘겼으나 반다가 모두 홈을 허용하고 말았다. 타석에서도 3타수 무안타 1볼넷으로 침묵했다. 지난해 팔꿈치 수술을 받고 16개월 만인 올해 8월 빅리그로 복귀한 토론토 선발 셰인 비버(30)는 5와3분의1 이닝 4피안타 3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5차전은 30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 트럼프 구애에 미사일로 답한 北… ‘깜짝 회동’ 일단 무산

    트럼프 구애에 미사일로 답한 北… ‘깜짝 회동’ 일단 무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으로 기대를 모았던 북미 회동이 일단 무산됐다. 29일 한미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 모두 북미 대화의 불발을 공식화하며 대화의 불씨를 계속 키워 나가자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시아 순방길에서 잇따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나고 싶다며 적극적인 구애를 펼쳤다. 그러나 이날 오후 이재명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김 위원장과의 만남이 결국 성사되지 못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 대통령은 “김 위원장과의 회담을 요청하고 언제든지 받아들일 수 있다고 말씀하신 것 자체만으로 한반도에 상당한 평화의 온기를 만들어 내는 것”이라며 “이것도 또 하나의 씨앗이 돼 한반도에 거대한 평화의 물결을 만드는 단초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이번에는 일정을 맞추지 못했다”면서도 “앞으로 또 다른 방문들이 있을 것이고, 김 위원장은 물론 모든 이들과 함께 문제를 바로잡기 위해 매우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30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회담을 언급하며 “이번 방문의 진짜 초점은 바로 그것(미중 정상회담)이었다”고도 했다. 이 대통령은 회담에서 한반도 긴장 완화와 비핵화 추진 의지를 설명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핵 개발로 한반도와 동북아 안보 상황이 크게 위협받고 있다며 북한의 핵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한미동맹이 억제력을 향상시킬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고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이 전했다. 북한은 대화에 대한 ‘응답’ 대신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에 도착하기 몇 시간 전인 이날 새벽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전날 서해상에서 전략순항미사일 시험 발사를 진행했다고 공개하는 미묘한 움직임을 보였다. 노동신문 등 대내 매체에는 보도하지 않았다. 특히 북한 보도와 합동참모본부 발표에 따르면 북한이 전날 오후 3시쯤 발사한 전략순항미사일이 7800여초(2시간 10분) 비행해 표적을 타격했는데, 이때는 트럼프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미 대통령 전용 헬기인 ‘마린원’에 동승해 요코스카 미 해군기지로 날아가서 미국의 원자력 추진 항공모함 조지워싱턴함에 함께 올랐던 시간과 겹친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일정 연장’까지 언급했던 만큼 북한이 30일까지 어떤 메시지를 낼 것인지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 경복궁 근정전 월대 출입 제한 연장…당분간 멀리서 근정전 관람해야

    경복궁 근정전 월대 출입 제한 연장…당분간 멀리서 근정전 관람해야

    경복궁 정전인 근정전의 월대 출입 제한으로 인한 일부 관람 제한이 내달 9일까지 연장된다. 월대는 궁궐의 정전과 같은 중요한 건물 앞에 설치하는 넓은 기단 형식의 대를 의미한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29일 경복궁 근정전 월대 출입 제한이 11월 9일까지 연장된다고 밝혔다. 애초 월대 출입 제한은 오는 31일까지였다. 궁능유적본부 관계자는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기간 경복궁 무료관람이 시행됨에 따라 많은 관람객으로 인한 근정전 돌난간 등 석조물의 손상이 우려된다”며 “근정전 월대 출입 제한 기간을 연장했다”고 말했다. 근정전 월대의 귀퉁이와 계단 주위 난간 기둥에는 12지신상 등이 조각돼 있다. 기존에는 월대에 올라 근정전을 가까이에서 둘러볼 수 있었으나, 당분간은 마당에서 관람해야 한다.
  • 수면 부족 오타니, 첫 WS 마운드서 6이닝 4실점…승부는 다시 파랑새 둥지로

    수면 부족 오타니, 첫 WS 마운드서 6이닝 4실점…승부는 다시 파랑새 둥지로

    ‘야구의 신’ 오타니 쇼헤이(31·로스앤젤레스 다저스)도 부족한 잠 앞에서는 인간의 모습이었다. 월드시리즈(WS·7전 4승제)를 안방에서 끝내겠다던 팀의 각오도 무위에 그쳤다. 다저스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WS 4차전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2-6으로 패했다. 시리즈 전적은 2승 2패 동률. 이날 경기는 두 팀이 전날 3차전에서 6시간 39분이나 걸린 연장 18회 혈투를 치른 데다 이 경기에서 4타석 4안타 2홈런 5볼넷으로 역대 포스트시즌 최다 9출루 신기록을 작성한 오타니의 첫 WS 선발 마운드 등판으로 주목받았다. 빅리그에서 투수와 타자를 겸하는 오타니는 다저스가 우승한 지난해 월드시리즈에서는 1번 지명타자로만 활약했다. 평소 10시간 이상 숙면을 피로 회복과 경기력 유지를 위한 ‘루틴’으로 엄격히 지키는 오타니는 전날 경기가 현지 시각으로 자정 무렵 끝나면서 수면 시간이 절반 수준으로 줄었고, 경기력에 영향을 미쳤다. 오타니는 WS 투수 데뷔전에서 6이닝 6피안타(1홈런) 1볼넷 6탈삼진 4실점을 기록하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1-0으로 앞선 3회 1사 1루에서 토론토 4번 타자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26)에게 맞은 역전 2점 홈런이 뼈아팠다. 이후 오타니는 7회 연속 안타를 내주며 무사 2, 3루 위기 상황을 만들고 마운드를 불펜 투수 앤서니 반다에게 넘겼다. 타석에서는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침묵했다. 지난해 투수에겐 치명적인 토미 존 수술(팔꿈치 인대 재건 수술)을 받고 16개월 만인 8월 빅리그로 복귀한 토론토 선발 셰인 비버(30)는 5와3분의1 이닝 4피안타 3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두 팀은 30일 같은 장소에서 5차전을 치른 뒤 다음 달 1~2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6~7차전을 각각 이어간다.
  • 9호선 연장 ‘강동하남남양주선’ 개통 지연 우려

    전철 9호선을 연장하는 ‘강동하남남양주선’건설사업이 일부 구간에서 시공사를 선정하지 못해 차질을 빚고 있다. 3기 신도시인 경기 남양주 왕숙지구의 광역교통대책으로 추진 중인 이 노선은 서울 강동구에서 하남 미사지구, 남양주 다산지구를 거쳐 왕숙·왕숙2지구, 진접2지구까지 17.6km를 잇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2조 9334억원으로, 당초 2031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가운데 서울 구간(1공구)은 서울시가, 나머지 5개 공구(2~6공구)는 경기도가 맡고 있다. 그러나 29일 현재 경기도 구간 5개 공구 중 3곳만 시공사를 확정했고, 나머지 2곳은 입찰이 유찰됐다. 한강 하부를 지나는 2공구와 왕숙지구 구간인 5공구는 공사 난이도와 낮은 수익성 때문에 건설사들이 참여를 꺼리면서 단독 응찰만 이뤄져 경쟁입찰이 성립되지 않았다. 경기도는 2공구에 대해 3차 입찰을 진행 중이며, 5공구는 ‘기타공사’ 방식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2공구 역시 3차 입찰이 또다시 무산되면 기타공사로 전환할 계획이다. 기타공사는 설계와 시공을 따로 발주하는 방식으로, 설계와 시공을 함께 진행하는 ‘턴키방식’보다 공사 기간이 최소 1년 이상 길어질 수 있다. 이로 인해 전체 구간의 개통 일정이 뒤로 밀릴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왕숙지구는 여의도의 4.4배 규모인 1269만㎡ 부지에 7만5000가구가 들어설 예정으로, 이르면 2028년부터 입주가 시작되지만 전철 개통은 2032년 이후로 늦춰질 전망이다. 또 기타공사로 전환하면 기본설계부터 다시 해야 해 사업비가 늘어날 수 있다. 총사업비가 30% 이상 증가하면 사업 타당성 재검토를 거쳐야 하는 만큼, 전체 사업에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는 3차례 유찰 뒤 수의계약으로 턴키 방식 추진도 가능하지만, 입찰 공정성과 행정 절차를 고려할 때 기타공사로 전환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 ‘조혈모세포 기증’ 생명 나눔 실천한 담양군 직원···훈훈한 감동

    ‘조혈모세포 기증’ 생명 나눔 실천한 담양군 직원···훈훈한 감동

    전남 담양군 농업기술센터에서 근무 중인 정회근(26) 씨가 올해 상반기 혈액암 환자를 위해 조혈모세포를 기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른바 골수기증으로 알려진 조혈모세포 이식은 혈액암 환자가 완치를 기대할 수 있는 유일한 치료법이지만, 유전자형이 일치하는 기증자를 찾는 일은 매우 어려워 국내 등록 기증희망자 중 실제 기증까지 이어지는 사례는 극히 드물다. 지난 2016년부터 현재까지 39회에 걸쳐 헌혈을 꾸준히 해온 정 씨는 이번 조혈모세포 기증 역시 오랜 생명 나눔의 연장선으로 ‘누군가의 삶을 살릴 수 있다면 주저하지 않겠다’는 마음에서 비롯됐다. 정 씨는 “기증 전에는 건강 회복이나 후유증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지만, 의료진의 충분한 설명과 사전 검사를 통해 기증 후 일정 회복 기간을 거치면 다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용기를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기증 이후, 정 씨는 건강을 완전히 회복해 평소처럼 근무를 이어간다. 정철원 군수는 “따뜻한 실천이 동료들과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하며 나눔의 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 생명 존중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따뜻한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 속공 활성화에도 역대 최저 슛 성공률, 11년 만에 1라운드 최소 득점…“빨라진 속도 활용해야”

    속공 활성화에도 역대 최저 슛 성공률, 11년 만에 1라운드 최소 득점…“빨라진 속도 활용해야”

    프로농구가 11년 만에 1라운드 최소 득점의 불명예를 썼다. 득점 확률이 높은 속공을 활성화하기 위해 관련 반칙 규정이 보완됐으나 리그 슛 성공률이 역대 최저로 떨어진 게 뼈아팠다. 다만 5명의 새 사령탑이 적응을 마쳤고, 각 팀이 판정의 변화를 파악했기 때문에 속도를 높인 ‘공격 농구’가 강화될 거라는 전망이 나온다. 프로농구 10개 구단은 29일 2025~26 정규시즌 1라운드를 평균 75.7점으로 마쳤다. 2014~15 1라운드 72.9점 이후 가장 낮은 수치로, 저득점 현상이 나타난 지난 시즌(76.4점)보다 떨어졌다. 득점 1위 서울 삼성(79.7점)부터 80점대의 팀이 하나도 없다. 리그 전체 슛 성공률이 역대 1라운드 최하인 42.6%에 머물면서 속공 득점이 지난 시즌 1라운드 평균 10점에서 이번 시즌 7.5점, 속공 성공 개수가 4.9개에서 3.7개로 하락했다. 이를 만회할 식스맨 득점(24.6점→21.7점)도 원활하지 못했다. 대표적으로 국내 선수 득점 2위 이정현(15.4점·고양 소노)과 국가대표 슈터 유기상(11.7점·창원 LG)의 슛 성공률이 각각 31.7%, 36.4%에 그쳤다. 이번 시즌 한국농구연맹(KBL)은 활발한 공격을 위해 속공을 무리하게 끊는 행위를 비신사적 반칙(U파울)으로 판정하고 있다. U파울을 당하면 자유투 2개와 공격권을 얻기 때문에 한 번에 최대 5득점이 가능하지만 각 팀이 슛 실패에 발목이 잡힌 것이다. KBL에 따르면 속공 관련 U파울은 지난 시즌 1라운드 10개에서 이번 시즌 18개로 2배 가까이 늘었다. 대거 바뀐 사령탑들의 적응 시간도 필요해 보인다. 득점 순위를 보면 5위 안양 정관장(75.2점·유도훈 감독)부터 9위 소노(72.4점·손창환 감독)까지 새 감독의 5팀이 중하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울산 현대모비스(양동근 감독)는 6위(74.4점)고, ‘슈퍼팀’ 부산 KCC(이상민 감독)도 7위(74.1점) 수준이다. 그 뒤를 수원 kt(74점·문경은 감독)가 잇고 있다. 이는 리그 전체적으로 수비에 집중했던 지난 시즌의 연장선이기도 하다. KBL은 지난 시즌을 앞두고 ‘판정의 정상화’를 선언하면서 몸싸움을 폭넓게 허용했다. 이번 시즌에도 최소 실점 1위 정관장(68점), 2위 LG(71.6점)가 공동 선두(7승2패)를 달리는 중이다. 지난 정규 시즌 국내 선수 득점 3위(14.2점) 안영준(서울 SK)과 4위(13.8점) 허훈(KCC) 등이 빠진 것도 아쉽다. 안영준은 발목에 이어 종아리까지 다치면서 13일 KCC전 이후 개점휴업 중이고, 허훈은 종아리 부상으로 1경기도 뛰지 못했다. 2021~22 정규 최우수선수(MVP) 최준용(KCC)도 개막 2경기 평균 16점을 몰아친 뒤 종아리 통증을 호소했다. 김도수 tvN 해설위원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모든 팀이 외국인을 포함해서 수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 국내 선수층이 얇고 2옵션 외국인들의 기량이 떨어져 2쿼터부터 득점이 하락하는 현상이 나타났다”면서 “속공 반칙이 강화돼 경기 속도가 빨라진 부분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 1라운드 분석을 통해 상대 공략법을 찾은 상태고 새 감독들도 어느 정도 감을 잡아서 득점이 점차 오를 것”이라고 분석했다.
  • 대만 방공망 초토화?…中, 트럭서 발사하는 ‘레이더 킬러’ 자폭 드론 공개

    대만 방공망 초토화?…中, 트럭서 발사하는 ‘레이더 킬러’ 자폭 드론 공개

    적의 방공망을 파괴하는 중국의 ‘레이더 킬러’가 트럭에서 발사되는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28일(현지시간) 미국 비즈니스 인사이더 등 외신은 중국 인민해방군이 자폭형 무인 항공기 ‘ASN-301’을 트럭에서 발사하는 훈련 모습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실제 지난 26일 중국 관영 CCTV에 공개된 영상을 보면 6x6 트럭에서 마치 로켓처럼 드론이 발사되는 모습이 확인된다. 특히 트럭에서 드론 여러 대를 연속 발사하는 것이 가능해 다연장 로켓(MLRS)을 연상시킨다. CCTV는 이 영상을 공개하면서 신입 드론 조종사들을 위한 실사격 훈련이라고 보도했다. 영상 속에 등장하는 ASN-301은 이란이 자랑하는 샤헤드 드론과 비슷하게 생겼지만 사실 단순한 자폭 드론이 아니다. 공중을 배회하다 적의 레이더에서 방출되는 전자 신호를 탐지해 스스로 표적을 찾아가 파괴하기 때문이다. 특히 트럭에서 ASN-301을 발사할 수 있으면 수시로 장소를 옮겨 다니며 적의 공격을 피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장점이다. 여기에 이번 실사격 훈련 주체가 대만해협과 동중국해·태평양을 담당하는 중국 인민해방군 동부전구라는 점은 의미심장하다. 곧 대만 침공 시 ASN-301을 앞세워 대만 방공망을 무력화시킬 수 있다는 위협을 영상으로 보여주는 셈이다. 보도에 따르면 ASN-301은 1990년대 이스라엘의 하피(Harpy) 자폭 드론을 역설계해 개발됐으며 2017년 처음 대중에 선보였다. 최고 속도는 시속 220㎞, 항속 거리는 288㎞로 원격 혹은 완전 자율 비행이 가능하다. 특히 최대 25㎞ 거리의 무선 주파수를 탐색할 수 있는 ASN-301은 저비용으로 적의 방공망을 제압할 수 있는 가성비 높은 무기로 꼽힌다.
  • 대만 방공망 초토화?…中, 트럭서 발사하는 ‘레이더 킬러’ 자폭 드론 공개 [밀리터리+]

    대만 방공망 초토화?…中, 트럭서 발사하는 ‘레이더 킬러’ 자폭 드론 공개 [밀리터리+]

    적의 방공망을 파괴하는 중국의 ‘레이더 킬러’가 트럭에서 발사되는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28일(현지시간) 미국 비즈니스 인사이더 등 외신은 중국 인민해방군이 자폭형 무인 항공기 ‘ASN-301’을 트럭에서 발사하는 훈련 모습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실제 지난 26일 중국 관영 CCTV에 공개된 영상을 보면 6x6 트럭에서 마치 로켓처럼 드론이 발사되는 모습이 확인된다. 특히 트럭에서 드론 여러 대를 연속 발사하는 것이 가능해 다연장 로켓(MLRS)을 연상시킨다. CCTV는 이 영상을 공개하면서 신입 드론 조종사들을 위한 실사격 훈련이라고 보도했다. 영상 속에 등장하는 ASN-301은 이란이 자랑하는 샤헤드 드론과 비슷하게 생겼지만 사실 단순한 자폭 드론이 아니다. 공중을 배회하다 적의 레이더에서 방출되는 전자 신호를 탐지해 스스로 표적을 찾아가 파괴하기 때문이다. 특히 트럭에서 ASN-301을 발사할 수 있으면 수시로 장소를 옮겨 다니며 적의 공격을 피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장점이다. 여기에 이번 실사격 훈련 주체가 대만해협과 동중국해·태평양을 담당하는 중국 인민해방군 동부전구라는 점은 의미심장하다. 곧 대만 침공 시 ASN-301을 앞세워 대만 방공망을 무력화시킬 수 있다는 위협을 영상으로 보여주는 셈이다. 보도에 따르면 ASN-301은 1990년대 이스라엘의 하피(Harpy) 자폭 드론을 역설계해 개발됐으며 2017년 처음 대중에 선보였다. 최고 속도는 시속 220㎞, 항속 거리는 288㎞로 원격 혹은 완전 자율 비행이 가능하다. 특히 최대 25㎞ 거리의 무선 주파수를 탐색할 수 있는 ASN-301은 저비용으로 적의 방공망을 제압할 수 있는 가성비 높은 무기로 꼽힌다.
  • ‘울산 펫 페스티벌’ 11월 1일부터 이틀간 태화강 국가정원서 개최

    ‘울산 펫 페스티벌’ 11월 1일부터 이틀간 태화강 국가정원서 개최

    ‘2025 울산 펫 페스티벌’이 다음달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열린다. 울산시는 오는 11월 1일부터 이틀간 태화강 국가정원 야외공연장에서 반려동물문화축제인 ‘2025 울산 펫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무대 프로그램은 반려견 참여 운동회, 시범 훈련, 명사 강연, 주인 닮은 반려동물 찾기, 퀴즈대회, 음악 공연, 장애물 달리기 대회 등으로 구성됐다. 체험 부스에서는 진료상담, 행동상담, 미용상담, 반려동물 스튜디오, 발도장 체험, 캐리커처, 반려대학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다. 또 이웅종 교수와 설채현 수의사가 ‘바른 산책문화 만들기’를 주제로 강연한다. 이와 함께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를 위한 만남의 장도 마련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반려동물과 소중한 추억도 쌓고 동물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이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반려친화 도시 울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北 “어제 서해서 함대지 순항미사일 시험발사”…美만남제의엔 무응답

    北 “어제 서해서 함대지 순항미사일 시험발사”…美만남제의엔 무응답

    북한 미사일총국이 지난 28일 서해 해상에서 해상 대 지상(함대지) 전략순항미사일 시험 발사를 진행했다. 29일 조선중앙통신은 “함상 발사용으로 개량된 순항미사일들은 수직발사되어 서해 해상 상공의 설정된 궤도를 따라 7800여s(초) 간 비행하여 표적을 소멸하였다”고 밝혔다. 순항미사일은 2시간 10분 비행을 한 것으로 북한은 비행거리 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날 시험발사는 김정은 위원장이 참관하지 않았고, 북한 주민이 접할 수 있는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나 라디오 방송인 조선중앙방송 등 대내용 매체에는 실리지 않아 수위를 조절한 것 아니냐는 평가도 나온다. 시험발사를 참관한 박정천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은 “전쟁 억제수단들의 적용 공간을 부단히 확대해나갈 데 대한 당중앙의 전략적 기도대로 우리 핵무력을 실용화하는 데서 중요한 성과들이 이룩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각이한 전략적 공격수단들의 신뢰성과 믿음성을 지속적으로 시험하고 그 능력을 적수들에게 인식시키는 것 그 자체가 전쟁 억제력 행사의 연장이자 보다 책임적인 행사로 된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수반은 이미 강력한 공격력으로써 담보되는 억제력이 가장 완성된 전쟁 억제력이고 방위력이라고 정의하였다”며 “우리는 자기의 전투력을 끊임없이 갱신해나가야 하며, 특히 핵전투 태세를 부단히 벼리는 것은 우리의 책임적인 사명이고 본분”이라고 강조했다. 박 부위원장은 5000t급 신형 구축함 ‘최현’호와 ‘강건’ 호 해병들의 함 운용 훈련 및 무기체계 강습실태를 요해(파악)하고 해병들의 군사실무적 자질을 보다 높여주기 위한 해당한 과업들을 포치(지도)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날 시험발사는 김정식 당 군수공업부 제1부부장, 장창하 미사일총국장, 해군 장비부사령관, 함상무기체계기사 등이 동반 참관했다.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29일 방한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만남의사를 잇달아 표현하고 있지만, 이에 대해서는 아무런 반응을 보이진 않은 채 순항미사일을 시험발사해 향후 북한의 태도가 주목된다.
  • “예전의 김정은 아냐…트럼프는 ‘나쁜협상’ 발 빼라” 경고 나온 이유

    “예전의 김정은 아냐…트럼프는 ‘나쁜협상’ 발 빼라” 경고 나온 이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방문을 앞두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나고 싶다며 거듭 ‘러브콜’을 보낸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의 비정통적인 외교 방식이 또 한 번 작동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전날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으로 향하는 에어포스원에서 취재진과 만나 “한국에 있는 동안 김 위원장을 만날 수 있다면 정말 좋을 것”이라며 오는 29~30일 방한 기간 정상 간 접촉 가능성을 언급했다. 재집권 후 지속적으로 김 위원장을 만날 의향이 있음을 내비친 그가 다시 한번 접촉 희망을 드러낸 것이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이 이번 아시아 순방의 마지막 방문지라는 점을 강조하며, 김 위원장과의 대화 기회가 생기면 순방 일정을 연장할 수도 있다는 태도도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과거 예측하기 어려운 방식으로 북미 정상 간 대화를 성사한 경험이 있다. 그는 2019년 6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일본에 머물던 중 소셜미디어(SNS)에 “김 위원장이 이것을 본다면, 나는 비무장지대(DMZ)에서 그를 만나 악수하고 인사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김 위원장을 만나고 싶다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이에 북한은 최선희 당시 외무성 제1부상 명의로 5시간여만에 담화를 내고 “매우 흥미로운 제안”이라며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고 결국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글을 올린 지 36시간 만에 김 위원장을 판문점에서 만날 수 있었다. 이런 배경에서 WP는 김 위원장을 향한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러브콜이 “그의 비정통적 즉흥 외교가 또다시 작동할지 시험대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지금의 북한은 2019년(트럼프 1기 행정부) 때와는 다르다”며 북·미 정상회담의 장애물이 될 수 있는 각종 환경이 만들어진 상황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로 과거보다 더 대담해지고 위험해진 북한은 중·러와 밀착하며 미국에 받아들일 수 없는 요구를 하고 있다. 특히 우크라이나전 파병 등을 계기로 러시아와 긴밀히 접촉하고 있다. 지난달 김 위원장이 중국 전승절 열병식에 참석하며 한동안 소원했던 북·중 관계도 회복세를 타는 모양새다. 무엇보다 북한이 핵무력 증강에 박차를 가하며 사실상 ‘핵보유국’ 지위를 요구하는 상황은 최대 걸림돌로 꼽힌다. 미국군축협회(ACA)는 북한의 핵탄두 보유량이 약 50개 수준으로 늘었다고 추정한다. WP는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북한은 일종의 핵보유국이라고 생각한다”고 발언한 데 주목하며 “비핵화 목표를 사실상 포기하는 위험한 신호”라고 비판했다. 북한의 핵보유국 지위를 인정하려는 듯한 불길한 전조는 미국의 동맹인 한국과 일본 내부에서의 핵무장론을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한다. WP는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 간 대화에는 분명한 목표와 레드라인(한계선)이 설정돼야 한다”면서 “김 위원장이 핵 야망을 포기하도록 압박하고, 동맹과의 입장을 일치시키며, 나쁜 협상으로부터 기꺼이 물러날 의지를 가져야한다”라고 강조했다.
  • 올해 육아휴직 14만명 돌파… 아빠가 3명 중 1명꼴

    올해 9월까지 육아휴직급여를 받은 사람이 14만명을 넘어섰다. 28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올해 1~9월 육아휴직급여 수급자는 14만 1909명으로 전년 동기(10만 3596명)보다 37.0% 증가했다. 지난해 전체 수급자 수(13만 2535명)를 이미 넘어섰다. 특히 남성 육아휴직자가 크게 늘었다. 올해 1~9월 남성 수급자는 5만 227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7.2% 증가했다. 전체 수급자 중 남성 비율은 36.8%로 1년 새 4.7% 포인트 상승했다. 육아휴직자 3명 중 1명 이상이 남성인 셈이다. 같은 기간 여성 수급자는 8만 9630명으로 27.4% 늘었다. 육아휴직자가 늘어난 배경에는 급여 인상이 자리잡고 있다. 올해부터 육아휴직급여가 연 최대 1800만원에서 2310만원으로 올랐고, 부모가 모두 3개월 이상 육아휴직을 사용할 경우 지급 기간은 1년에서 1년 6개월로 연장됐다. 정부는 내년에도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직원이 육아를 위해 업무 시간을 1시간 줄여도 임금을 깎지 않은 사업주에게 월 30만원을 지원하는 ‘육아기 10시 출근제’를 도입한다. 근로자에게 주는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급여’ 상한액은 월 220만원에서 250만원으로 높아진다. 사업주에게 지급되는 ‘대체인력 지원금’(월 최대 120만원)은 최대 140만원(30인 미만 사업장)으로 인상된다. 휴직자의 업무를 대신하는 동료에게 지급되는 ‘육아휴직 업무분담지원금’도 확대된다. 현재 월 20만원인 지급 한도가 내년부터 최대 60만원(30인 미만 사업장)으로 상향된다.
  • 프리먼 연장 18회 끝내기포…다저스, 400분 혈투 끝에 승리

    프리먼 연장 18회 끝내기포…다저스, 400분 혈투 끝에 승리

    오타니 2홈런·4안타·3타점 대활약프리먼, 사상 첫 2시즌 굿바이 홈런 ‘야구의 신’ 오타니 쇼헤이의 뒤에는 ‘끝내주는 남자’ 프레디 프리먼이 있었다.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가 오타니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포스트시즌 최다 9출루와 프리먼의 사상 첫 두 시즌 연속 월드시리즈(WS·7전 4승제) 끝내기 홈런으로 2승(1패)째를 따내며 2년 연속 우승에 다가섰다. 다저스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MLB WS 3차전에서 연장 18회 혈투 끝에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6-5로 물리쳤다. 현지 시간으로 오후 5시 10분 시작한 경기는 자정 직전인 11시 49분에 끝났다. 이닝으로는 역대 포스트시즌 최장으로 2018년 다저스와 보스턴 레드삭스가 펼친 WS 3차전(7시간 20분)과 같고, 시간으로는 6시간 39분으로 역대 두 번째로 길었다. 프리먼이 번뜩이기 전까지는 오타니가 경기를 지배했다. 1번 지명타자로 9차례 타석에 들어서 4타수 4안타 2홈런 3타점을 기록하고 볼넷 5개를 얻어 100% 출루했다. 안타 2개는 모두 2루타 장타였고 볼넷 5개 중 4개는 고의 볼넷, 나머지 하나도 사실상 고의 볼넷이었다. 경기는 7회 5-5 균형을 이룬 이후 연장 17회까지 양 팀 모두 득점 없이 평행선을 달렸다. 다저스는 선발 타일러 글래스노우를 시작으로 이번 WS를 끝으로 은퇴하는 ‘불멸의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를 비롯해 10명의 투수를 쏟아부었다. 토론토 역시 선발 맥스 셔저부터 지난해 KIA 타이거즈 소속으로 KBO리그 한국시리즈 우승 반지를 낀 에릭 라워 등 9명을 동원해 대응했다. 다저스의 영웅은 18회 등장했다. 선두 타자로 타석에 선 프리먼이 토론토 9번째 투수 브렌던 리틀의 싱커에 방망이를 돌렸고, 공은 LA의 깊은 밤하늘을 가르며 경기장 가장 먼 중앙 담장을 넘었다. 지난해 뉴욕 양키스와의 WS 1차전 연장 10회 말 2사 만루 때 역전 그랜드슬램을 퍼 올리며 WS 사상 첫 끝내기 홈런의 주인공이 된 프리먼은 이번 홈런으로 ‘WS의 사나이’임을 재차 입증했다. 김혜성은 더블 헤더(하루 2경기)에 맞먹는 혈투에도 데이브 로버츠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하고 벤치를 지켰다. 오타니는 2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WS 4차전 선발 투수와 1번 타자로 나선다. 
  • 정의선·빈 살만 ‘파트너십 독대’

    정의선·빈 살만 ‘파트너십 독대’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중동 정치·경제의 중심축인 사우디아라비아의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 겸 총리와 단독 면담을 갖고 현지 공장 건설 현장을 점검했다. 현대차가 사우디의 미래 비전을 위한 파트너라는 점을 각인하고 중동 시장 공략을 가속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정 회장이 지난 27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리츠칼튼 호텔에서 빈 살만 왕세자를 만나 자동차 산업, 스마트시티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정 회장은 현재 킹살만 자동차 산업 단지에 건설 중인 ‘현대차 사우디아라비아 생산법인’(HMMME)과 관련해 “사우디 산업 수요에 부응하고자 현지 맞춤형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며 “향후 시장 상황을 고려해 생산 능력 확대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HMMME는 중동 최초의 현대차 생산 거점으로 지난 5월 착공해 내년 4분기 가동을 목표로 건설 중이다. 연간 생산 5만대 규모이며 전기차와 내연기관차를 혼류 생산한다. 정 회장은 빈 살만 왕세자가 주도하는 국가 발전 프로젝트 ‘비전 2030’에 대해 “현대차그룹의 역량을 기반으로 사우디아라비아의 기가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면서 “신재생에너지, 수소, 소형모듈원자로(SMR), 원전 등 차세대 에너지 분야에서 다각적인 사업 협력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앞서 26일에는 HMMME 건설 현장을 둘러보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현대차그룹은 이 공장에 다차종 생산 설비를 구축하고 고온과 모래먼지에 대응하는 냉방 설비와 방진 대책을 적용해 고품질의 차량 생산 거점으로 운영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기반으로 전기차·주행거리연장형전기차(EREV)·하이브리드차 등 다양한 친환경 신차 출시로 사우디와 중동 고객을 공략한다. 현대차그룹은 사우디에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를 합쳐 지난해 기준 19만 9515대를 판매해 합산 점유율 23.2%(2위)로 1위 도요타(23만 4560대·28.0%)를 추격하고 있다. 현대차·기아는 올 9월까지 총 14만 9604대를 판매했고,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5%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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