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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00만원대 아이오닉 출시… 현대차, 전기차 대중화 이끈다

    현대자동차가 전기차의 가격 장벽을 낮추고 구매 후 관리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등 대중화를 앞당기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최근 전기차 캐즘(대중화 전 일시적 수요 정체)이 이어지고 있는 데다 안전성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악재를 정면 돌파하고 전기차 수요를 촉진한다는 복안이다. 현대차는 3000만원대에 구매가 가능한 엔트리(진입형) 트림 ‘이 밸류 플러스’(E-value+)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 밸류 플러스는 좀더 가격을 내리기 위해 기존 판매 차량에서 일부 사양을 빼고 내놓은 트림을 말한다. 대상 차종은 아이오닉5, 아이오닉6, 코나 일렉트릭이다. 배터리는 기본형 모델과 동일하게 탑재된다. 주행가능거리는 아이오닉5는 368㎞, 아이오닉6는 367㎞, 코나 일렉트릭은 311㎞다. 정부 및 지자체 보조금을 적용한 실구매 가격은 3000만원 중후반대로 기존 스탠더드 모델(3000만원 후반~4000만원 초반) 대비 250만원 안팎의 절감 효과가 있다는 설명이다. 최근 대중화를 겨냥한 중저가형 전기차 모델 판매가 늘어나면서 선택지를 넓혀 고객의 수요를 끌어올리려는 전략으로 읽힌다. 실제로 현대차가 지난달 출시한 캐스퍼 일렉트릭은 한 달 만에 1439대가 팔리며 지난달 판매 실적을 견인했다. 여기에 전기차 구매부터 매각까지 전 생애주기를 책임지는 통합 케어 프로그램 ‘EV 에브리(EVery) 케어+’도 선보였다. 기존 ‘EV 에브리 케어’ 프로그램에 새로운 혜택을 추가하고 신차 교환 지원 서비스 기간도 늘린 프로그램이다. 지난 1일 이후 아이오닉5, 아이오닉5 N, 아이오닉6, 코나 일렉트릭을 신규 출고한 고객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새롭게 추가된 안심 점검 서비스는 블루 멤버스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연 1회 최대 8년간 15종의 안전 점검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기존 ‘바디 케어 서비스’와 ‘워런티 플러스’를 결합한 보증 연장 서비스도 추가됐다.
  • “北, 지난해 러시아 군수물자 7000억원...7년간 불법 8조원 수입”

    “北, 지난해 러시아 군수물자 7000억원...7년간 불법 8조원 수입”

    북한이 러시아에 포탄 등 군수물자를 제공해 올린 수입이 지난해만 약 5억 4000만 달러(약 7239억원)로 추산된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북한이 대북 제재가 강화된 지난 7년간 밀수출·무기 거래 등 불법으로 벌어들인 수입은 약 63억 달러(약 8조 4450억원)로 조사됐다. 3일 국가전략연구원의 ‘대북제재 이후 북한 외화수지 추정Ⅱ: 불법적 거래수지 및 종합수지(2017~2023)’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이 지난해 러시아에 공급한 무기는 152㎜ 포탄 93만 7500발, 122㎜ 포탄 18만 7500발, 단거리 탄도 미사일(SRBM)인 KN-23 9발, KN-24 9발 등으로 추산된다. 이런 군수물자 제공으로 올린 수입은 5억 4000만 달러로 추정 집계됐다. 연구원은 우리나라 국방부, 미국 백악관·국무부, 우크라이나 국방부 등의 자료를 종합해 2023년 7월부터 2024년 2월까지 대러 무기 공급량을 추정하고, 이 물량의 4분의 3을 지난해 물량으로 잡았다. 여기에 러시아 무기 시장 단가를 적용해 북한의 수입을 추정·산출했다. 북한이 최근 자폭형 무인공격기(드론) 성능 시험 현장을 처음 공개하고, 새 유도체계를 적용한 ‘갱신형 240㎜ 방사포’(다연장 로켓포) 검수 시험 사격을 진행한 것 역시 대러 공급 가능성을 염두한 것으로 풀이된다. 양무진 북한대학원 교수는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격화되는 데다 북러 경제회담이 진행된 상황에서 대러 수출용 검수 시험이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은 대북 제재가 강화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7년간 불법으로 62억 9000만 달러 규모의 수입을 거뒀다. 석탄 밀수출이 21억 5000만 달러로 가장 많았고, 중국과 러시아 등에 파견한 근로자 임금과 사이버 외화벌이로 각각 17억 5000만 달러와 13억 500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보고서는 북한의 지난 7년간 합법적 거래 수지를 82억 5000만 달러 적자로 추정했지만 불법 이익을 반영하면 적자 규모가 19억 7000만 달러까지 준다고 분석했다.
  • 승강기 거울서 게시물 떼낸 여중생 ‘재물손괴’ 송치…적절성 논란

    승강기 거울서 게시물 떼낸 여중생 ‘재물손괴’ 송치…적절성 논란

    10대 여중생이 아파트 엘리베이터 벽면 거울에 주민 조직이 임의로 붙인 게시물을 떼어 냈다고 재물손괴 혐의로 검찰에 송치돼 논란이 일고있다. 3일 경기남부경찰청 등에 따르면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지난달 8일 용인 기흥구의 한 아파트에 사는 중학생 A양을 재물손괴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A양은 지난 5월 11일 아파트 엘리베이터를 타고 귀가하던 중 벽면 거울에 붙어있는 게시물을 뜯어 낸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양은 엘리베이터 벽면의 거울을 보던 중 해당 게시물이 시야를 가리자 이를 떼어 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게시물은 아파트 관리사무소나 입주자대표회의와는 무관한 주민조직이 하자보수에 대한 주민 의견을 모으기 위해 붙인 것으로, 관리주체로부터 게재 허가를 받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양의 행위가 재물손괴의 요건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사건을 검찰에 송치한 것이다. 또 A양과 마찬가지로 게시물을 떼어 낸 60대 주민 B씨와, 해당 게시물 위에 다른 게시물을 덮어 부착한 관리사무소장 C씨도 함께 검찰에 송치했다. 기흥구의 이 아파트는 하자 보수·벽면 도색 등 관리업무를 두고 이 주민조직과 입주자대표회의·관리사무소 등과의 갈등이 수년째 이어져 오고있다. 이번 고소도 오래된 갈등의 연장선상으로 보인다. 당시 경찰은 지난 2022년 수원지방법원 평택지원에서 판결한 공동주택관리법 판례를 참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동주택관리법상 게시물에 대한 조치는 관리주체의 업무에 속하지만, 관리주체의 동의를 받지 않은 게시물에 대해 관리주체가 임의로 이를 철거할 수 있다는 하위규정은 존재하지 않는다. 따라서 적법하게 게시물을 철거하기 위해서는 부착한 주체에게 자진 철거를 청구하거나 민사소송을 제기해 강제집행을 해야 한다는 것이 당시 법원 판단이였다. 이에 A양 측은 국민신문고 등을 통해 경찰의 판단에 문제를 제기했다. 엘리베이터 벽면 거울에 붙어 시야를 가리는 게시물을 다른 의도없이 제거한 것을 재물손괴로 보는 건 부당하다 것이다. 사건 송치 사실을 뒤늦게 파악한 경기남부경찰청은 용인동부경찰서의 판단에 추가로 고려해야 할 사항이 있다고 판단하고 검찰과 협의해 보완 수사를 결정했다. 사건을 다시 돌려받은 용인동부경찰서는 A양 등의 행위가 재물손괴 혐의의 성립요건에 부합하는지를 다각도로 살피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과거 송치사례와 달리 A양의 경우 거울의 기능을 방해하고 있는 게시물을 떼어 낸 것이기 때문에 달리 판단할 요소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 같은 행위를 재물손괴로 보지 않는 판례도 존재해 법리 검토도 추가로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주민 E(59)씨는 “주민들이 이용하는 엘리베이터 거울에 무단으로 붙여놓은 게시물을 떼어 낸 것이 무슨 재물손괴냐”며 “어린 여학생을 상대로 법적 대응을 하는 주민도 주민이지만, 검찰로 송치까지 하는 경찰관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 정준호 서울시의원 “도시철도 확충 사업 추진 시, 효율적 형태로 예산 관리 및 집행할 것”

    정준호 서울시의원 “도시철도 확충 사업 추진 시, 효율적 형태로 예산 관리 및 집행할 것”

    서울시의회 정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은평4)이 지난 2일 열린 제326회 임시회 교통위원회 도시기반시설본부 도시철도국 소관 업무보고에서 도시철도 확충 사업 추진 시, 매번 총사업비가 변경 또는 조정되는 문제에 대해 지적, 정확한 수요예측을 통한 기본계획 수립으로 예산 관리 및 집행의 효율성을 높일 것을 당부했다. 올해 초(2024.1) 서울시는 기획재정부와 우이신설 연장선의 총사업비 조정을 협의 완료한 바 있다. 이에 우이신설 연장선의 총사업비는 물가변동 등을 반영해 314억원이 증액된 4581억원으로 조정됐다. 정 의원은 “우이신설 연장선 기본계획 수립 착수 시점이 2021년 3월이다. 이미 코로나 여파와 통화팽창으로 인한 인건비, 자재비 상승분이 기본계획에 어느 정도 반영이 됐을 거라 판단된다”고 말하며 그런데도 총사업비 증액이 불가피했던 이유에 대해 질문했다.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기본계획 수립 시, 그해 기준 연도 물가로 사업비를 산정하다 보니 2021년도 가격으로 발주하기에는 사업비 자체가 부족해, 2021년에서 2024년 사이에 오른 물가 상승분을 반영해 새로운 사업비로 발주하도록 변경한 것”이라고 답했다. 정 의원은 “기본계획 수립과 발주에는 당연히 시차가 있는데, 기본 계획 수립부터 발주 시점의 물가 상승분을 예측해 총사업비에 반영해 놓으면 사업비 조정을 최소화할 수 있는 것 아니냐”라고 언급하며 “계획 수립 시점 물가로 사업비를 산정하고 있는 방식에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확하고 품질 높은 설계를 통해 설계변경을 최소화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 마련의 필요성을 역설함과 동시에, 총사업비 조정 최소화를 통해 도시철도 확충 사업에 대한 시민의 신뢰를 높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도시기반시설본부에서 현실성 있는 공사비 책정으로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시민의 혈세가 투입되는 만큼 사업비 집행의 효율성을 높이려는 방안을 마련하고, 비용 증가에 민감하게 대응해 시민 부담을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 경기도 “아주대병원 10억 원 지원은 ‘긴급 처방’”···9개 병원장 회의 결과

    경기도 “아주대병원 10억 원 지원은 ‘긴급 처방’”···9개 병원장 회의 결과

    경기도가 ‘아주대 병원 10억 원’ 지원 논란과 관련해, 특정병원에 대한 지원이 아니라, 9개 병원장 회의에서 결정된 ‘긴급 처방’이라고 밝혔다. 강민석 경기도 대변인은 3일 서명 브리핑을 통해 “의사 사직 등으로 응급실 진료 중단이 목전에 다가온, 긴박한 상황에서의 ‘긴급 처방’이었다”며 “(방치할 경우)자칫 응급실 셧다운이 도미노처럼 번질 수도 있어서 ‘전략적 지원’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도민의 안전, 나아가 생명이 위협받을지 모를 상황에서 과연 경기도가 중앙정부처럼 손을 놓고 있어야 했는지 묻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또, “아주대 병원 지원은 무엇보다 경기도 내 권역응급의료센터가 있는 아주대병원 병원장뿐만 아니라 분당서울대병원, 한림대성심병원, 고려대 안산병원, 순천향대 부속부천병원,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 명지의료재단 명지병원, 차의과대 분당차병원, 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병원 등 9개 병원장 등이 모인 회의의 결론”이었다고 강조했다. 강 대변인은 특히 “추석 연휴에 대비해 아주대 외 병원의 응급실 전담의가 인력 유출을 방지하고, 수련병원 당직 및 연장수당 등을 지급하기 위해 경기도 재난관리기금 등을 활용해 적극 대응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김동연 지사는 지난달 30일 수원 아주대 병원을 찾아 응급실 인건비 등으로 10억 원을 긴급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는데, 이를 두고 의료계 일부에서 ‘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 시몬스 “반영구적 사용 매트리스 시대 열겠다”

    시몬스 “반영구적 사용 매트리스 시대 열겠다”

    시몬스는 3일 바나듐 포켓스프링을 적용해 반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한 매트리스에 대한 청사진을 밝혔다. 안정호 시몬스 대표는 이날 개최한 ‘뷰티레스트 런칭 10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바나듐은 진정한 프리미엄 기술이자 혁신”이라며 “비영구적 사용이 가능한 매트리스 시대 열겠다”고 말했다. 뷰티레스트 컬렉션은 1925년 출시한 시몬스의 대표제품으로 내년에 출시 100주년을 맞는다. 시몬스는 뷰티레스트 신제품에 바나듐 소재를 적용해 기존 보다 내구성을 월등히 향상시켰다고 설명했다. 국내 최초로 포스코산 경강선에 바나듐을 더한 포켓스프링을 사용했다. 바나듐은 사용할 때 내충격성과 내진동성이 강해지는 특성 때문에 철과 합금 첨가물로 많이 쓰인다. 고온·고압 등 극한의 상황을 견뎌 제트엔진 등 항공 엔지니어링 기술에 특수 소재로 활용되기도 한다. 안 대표는 “바나듐 포켓스프링은 하루종일 20만 번 이상의 스프링 내구성 테스트를 1000만 번 이상 진행해도 끊어지지 않을 정도로 기존 제품보다 내구성이 월등히 높아져 사실상 스프링의 반영구적인 사용이 가능하다”고 했다. 그는 “바나듐 포켓스프링은 제품의 수명을 크게 연장시켜 제품 사용 주기를 늘리고, 폐기물 배출을 줄여 환경에 미치는 영향도 최소화할 수 있다”며 지속 가능한 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 수요에도 부합한다고 덧붙였다.
  • 영등포구 공공보육 강화... ‘구립 영이어린이집’ 문 열다

    영등포구 공공보육 강화... ‘구립 영이어린이집’ 문 열다

    서울 영등포구가 3일 대규모 공동주택 입주로 증가하는 보육 수요에 대응하고 공공보육 인프라를 강화하고자 ‘구립 행복한 영이어린이집’을 지난 1일 개원했다고 밝혔다. 영이어린이집은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있는 영등포동 공공복합센터에 자리했다. 영등포구는 이 어린이집이 보육수요를 충족하고 균형있는 공보육 인프라를 만드는 데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규모는 446㎡, 정원은 67명이다. 젊은 부부와 영아 돌봄 수요가 많은 점을 고려해 0세~1세 전담반을 확대했다. ▲0세반 3개 ▲1세반 3개 ▲2세반 2개 ▲3세반 1개 ▲4·5세 1개로 총 10개 반을 운영한다. 개원을 앞두고 영등포구는 원아 모집과 입소 절차, 교재·교구 비치 등을 마무리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했다. 아이들이 자연을 느끼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자연채광을 최대화하는 등 내부 환경에도 특별히 신경 썼다. 계절과 상관없이 아이들이 즐겁게 놀 수 있도록 모래놀이터 등의 공간도 마련했다. 영등포구는 야간연장 휴일 보육, 24시간 보육 등을 마련해 변화하는 보육환경에 발맞추고 맞벌이 가정의 보육 공백을 해소할 예정이다. 또한 취약 보육을 적극 지원하고자 장애 통합반도 운영할 계획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지역사회의 보물인 아이들이 웃음을 잃지 않고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공보육 질 향상과 환경 개선에 힘쓰겠다”라며 “앞으로도 양육자가 믿고 맡길 수 있는 국공립 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영등포’ 실현을 위해 달려가겠다”고 밝혔다.
  • ‘코파 6경기 80분 뛰며 극장골’ 수아레스, 우루과이 국대 은퇴 “이젠 떠날 때”

    ‘코파 6경기 80분 뛰며 극장골’ 수아레스, 우루과이 국대 은퇴 “이젠 떠날 때”

    우루과이 A매치 역대 최다 69골의 주인공 루이스 수아레스(38·인터 마이애미)가 17년 만에 국가대표 유니폼을 벗는다. 수아레스는 3일(한국시간) 우루과이 몬테비데오의 센테나리오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루과이 대표팀 기자회견에 참석해 “스스로 고민하고 분석한 결과 지금이 대표팀에서 물러나야 할 때가 맞다”고 울먹이며 국가대표 은퇴를 알렸다. 2007년 2월 8일 콜롬비아를 상대로 A매치 데뷔전을 치른 수아레스는 지금까지 142경기에 출전해 69골을 터트려 우루과이 대표팀 역대 최다 득점 기록을 갖고 있다. 한발 앞서 은퇴한 동갑내기로 역대 2위 에디손 카바니(58골)와는 10골 차다. 수아레스의 A매치 고별전은 7일 파라과이와 치르는 2026 북중미월드컵 남미 예선 7차전이다. 이 경기를 끝으로 대표팀 유니폼을 반납하는 수아레스는 “2007년 2월 대표팀의 첫 경기 때와 같은 열정으로 치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2011 남미축구선수권대회(코파 아메리카)에서 4골을 터트리며 우루과이의 통산 15번째 우승을 이끌고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던 수아레스는 지난 7월 5번째 출전한 코파 아메리카에서 8강전까지 우루과이가 4경기를 치르는 동안 2경기는 벤치만 데우고 나머지 2경기는 각각 후반 막판 8분과 3분을 뛰는 등 세월을 느끼게 했다. 하지만 콜롬비아와 4강전에서 24분을 소화하더니, 캐나다와의 3·4위전에선 후반 시작과 함께 투입되었고, 추가 시간 극적인 2-2 동점골을 터뜨려 경기를 승부차기로 이끌었다. 이 골이 수아레스의 A매치 마지막 득점이 됐다. 우루과이가 결국 승부차기에서 이겨 3위를 차지했다. 수아레스는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와 함께 뛰고 있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 인터 마이애미에서 최근 2경기 연속 멀티 골을 터뜨리며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다. 수아레스는 실력만큼이나 기행으로 세계 축구 팬들에게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가나와 8강전에서는 1-1로 팽팽하던 연장 후반 막판 가나의 도미니크 아디이아의 헤더를 손으로 막아내는 고의적인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을 내주고 퇴장당했다. 하지만 가나의 키커 아사모아 기안의 슛이 골대를 때렸고, 결국 우루과이가 승부차기에서 4-2로 이겨 4강에 진출했다. 이때 수아레스는 ‘신의 손’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잉글랜드 리버풀에서 뛰던 2013년 4월 첼시와의 경기에서는 상대 팀 수비수 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의 팔을 깨물어 ‘핵이빨’이라는 별명을 추가했다.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도 이탈리아와 조별리그 D조 3차전을 치르다 상대 수비수 조르조 키엘리니(유벤투스)의 왼쪽 어깨를 깨물어 비난을 샀다.
  • 중랑구청 직원 906명, 추석 안전 빈틈없이 막는다

    중랑구청 직원 906명, 추석 안전 빈틈없이 막는다

    서울 중랑구가 구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추석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중랑구는 ▲구민 안전 확보 ▲교통안전 강화 ▲소외 이웃 지원 ▲생활불편 해소 등 4개 분야 26개 사업을 마련했다. 종합대책 기간에는 906명의 직원이 24시간 근무 체계를 유지하여 긴급 상황에 대비한다. 먼저 연휴 기간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난이나 안전사고 등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한다. 평년보다 강수량이 많을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풍수해 대비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며, 당직 의료기관 및 약국도 지정하여 운영한다. 축산물 안전 관리, 도로 및 건축공사장 안전 점검 등 대책도 마련한다. 교통안전도 강화한다. 시내버스와 지하철의 막차 시간을 연장하고, 성묘객을 위하여 망우역사문화공원의 경유 노선버스를 증회 운행한다. 또한 주차 민원 당직실을 운영하여 불법주차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하고, 다중이용시설 주변 순찰을 강화한다. 아울러 소외되는 이웃 없이 따뜻한 명절이 되도록 지역 곳곳을 살핀다. 기초생활수급자 1만 5600여 가구, 소외계층 공동생활시설 및 단체 10곳 등에 추석 위문품을 전달한다. 사물인터넷(IoT) 등을 활용해 홀몸 어르신 안부를 꼼꼼히 확인하고 결식 우려 저소득 아동에게는 대체식을 제공한다. 민관이 협력하여 면목본동과 상봉2동, 묵1,2동 주민센터에 기부나눔박스를 상시 운영하는 등, 지역 내 취약계층에 기부 물품이 전달되도록 돕는다. 쓰레기 등으로 인한 생활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551명의 청소대책반을 운영한다. 쓰레기 배출일을 사전홍보하고 연휴 시작 전 12일과 13일에는 집중 청소를 실시한다. 추석 당일을 포함한 16~17일에는 구 전지역에서 쓰레기를 수거하지 않으며 연휴가 끝난 19일, 20일에는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하여 폐기물을 일제 수거한다. 민생경제를 위한 대책도 진행된다. 명절 성수품 가격을 면밀히 들여다보고 물가 안정을 도모한다. 관내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서는 제수용품 할인판매, 온누리상품권 증정 및 경품행사 등 지역상권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이 밖에도 연휴 동안 구민들이 문화생활도 즐길 수 있도록 체육시설과 도서관, 복지시설 50곳의 문을 연다. 방문하고자 하는 기관의 운영 현황은 중랑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구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직원들과 함께 빈틈없는 대책을 펼쳐 생활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 모든 구민이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내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초식공룡 멸종 이유는 ‘이빨’ 때문?

    초식공룡 멸종 이유는 ‘이빨’ 때문?

    새를 제외한 비조류 공룡의 멸종은 항상 고생물학자들 사이에 논쟁이 이어지는 주제다. 6600만 년 전 멕시코 유카탄 반도 앞에 떨어진 소행성이 멸종의 가장 큰 이유라는 데 이견이 없지만, 이미 그전에도 공룡이 쇠퇴의 길을 걷다가 소행성 충돌로 멸종했다는 주장도 존재한다. 공룡이 결국은 시대 변화에 적응하지 못해 사라졌을 것이라는 과거 주장의 연장인 셈이다. 하지만 이에 반박하는 주장을 내놓는 연구도 적지 않다. 헝가리 외트뵈시 로란드 대학 아틸라 외시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백악기 초기에서 후기까지 조각류(ornithopods) 초식공룡의 이빨과 두개골을 분석했다. 그 결과 초식공룡들이 큰 변화 없이 평화롭게 풀을 뜯어먹은 게 아니라 엄청난 변화와 혁신을 거듭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백악기 초반에 등장한 이구아노돈 같은 초식공룡은 후기에 등장하는 초식공룡과 비교해 매우 서툰 초식동물이었다. 이구아노돈의 이빨은 거친 식물을 먹기에는 적합하지 않아서 주로 부드러운 부분이나 열매를 먹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반면 백악기 후기에 등장한 하드로사우루스류 공룡은 현재의 소나 양처럼 식물 먹는 기계에 가까운 이빨을 지니고 있었다. (사진) 공룡은 파충류처럼 평생 이빨이 빠졌다가 새로 나는 구조를 지니고 있었다. 다만 백악기 초기 초식공룡은 주로 부드러운 부분을 먹었기 때문에 이빨의 수명이 200일 정도로 길었던 반면 고도로 진화된 이빨을 이용해 식물을 갈아내던 백악기 후기 초식공룡의 이빨은 평균 수명이 50일에 불과했다. 그런 만큼 여러 개의 이빨이 대기하고 있다가 빈틈을 채우는 방식으로 빠르게 교체해 대응했다. 이렇게 평생 교체되는 이빨은 한번 영구치가 빠지면 다시 나지 않는 포유류가 흉내 내기 어려운 특징이다. 하지만 빠른 속도로 교체되는 이빨은 여러 가지 혁신 중 하나일 뿐이다. 백악기 후기 초식공룡은 서로 정교한 각도로 맞물리는 이빨을 아래위로 움직여 이빨을 칼날처럼 갈았다. 초식공룡은 몸집까지 컸기 때문에 아무리 거친 식물도 칼날 같은 이빨로 자르고 갈아버릴 수 있었다. 여기에 현재의 반추동물처럼 턱을 앞뒤는 물론 좌우로도 크게 움직일 수 있어 맷돌처럼 식물을 가는 일도 가능했다. 과거 공룡 멸종설 가운데 하나는 속씨식물처럼 거칠고 먹기 힘든 식물이 진화하면서 초식공룡이 줄어들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번 연구에서 보듯이 이들은 현재 포유류 초식동물과 비교해 절대로 뒤떨어지는 존재가 아니었다. 초식공룡은 시대 변화를 따라가지 못해 멸종한 게 아니라 오히려 식물 먹는 최첨단 기계에 가까웠다. 그런데 만약 거친 식물이 백악기 후기에 많아졌다면 초식공룡이 이렇게 진화한 이유는 될 수 있다. 이에 대해 연구팀은 백악기 후기에도 여전히 속씨식물보다 다른 식물이 더 흔했다는 점을 들어 가능성을 낮게 봤다. 초식공룡이 이렇게 고도로 진화한 까닭은 자연계에 흔하지만, 쉽게 먹기 힘든 거친 식물을 더 많이 먹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오히려 이것이 결정적인 시기에 멸종을 일으킨 원인일 수도 있다. 백악기 후기 초식공룡들은 가리지 않고 식물을 많이 먹기 위해 이빨과 턱만이 아니라 소화기관까지 고도로 진화했다. 당연히 여기에는 엄청난 에너지가 소모되지만, 그 이상의 음식을 소화할 수 있게 되면서 몸집까지 상당히 커졌다. 그런데 소행성 충돌로 인해 먹을 식물이 거의 사라진 세상에서는 이것이 반대로 약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식물 먹는 기계로 진화한 만큼 이 기계를 유지하기 위해 매일 엄청난 양의 식물을 먹어야 하는데, 먹을 게 없으면 더 빨리 굶어 죽을 수밖에 없다. 이런 상황에서 작고 조금 먹어도 되는 포유류가 최종적인 승자가 된 셈이다. 시대에 뒤처졌다는 것은 억울한 오해지만, 어쩌면 아이러니하게도 그렇지 않았던 것이 멸종의 이유일지도 모른다.
  • 시대 변화 적응 못해 사라진 게 아니다…초식공룡 의외의 반전 [와우! 과학]

    시대 변화 적응 못해 사라진 게 아니다…초식공룡 의외의 반전 [와우! 과학]

    새를 제외한 비조류 공룡의 멸종은 항상 고생물학자들 사이에 논쟁이 이어지는 주제다. 6600만 년 전 멕시코 유카탄 반도 앞에 떨어진 소행성이 멸종의 가장 큰 이유라는 데 이견이 없지만, 이미 그전에도 공룡이 쇠퇴의 길을 걷다가 소행성 충돌로 멸종했다는 주장도 존재한다. 공룡이 결국은 시대 변화에 적응하지 못해 사라졌을 것이라는 과거 주장의 연장인 셈이다. 하지만 이에 반박하는 주장을 내놓는 연구도 적지 않다. 헝가리 외트뵈시 로란드 대학 아틸라 외시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백악기 초기에서 후기까지 조각류(ornithopods) 초식공룡의 이빨과 두개골을 분석했다. 그 결과 초식공룡들이 큰 변화 없이 평화롭게 풀을 뜯어먹은 게 아니라 엄청난 변화와 혁신을 거듭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백악기 초반에 등장한 이구아노돈 같은 초식공룡은 후기에 등장하는 초식공룡과 비교해 매우 서툰 초식동물이었다. 이구아노돈의 이빨은 거친 식물을 먹기에는 적합하지 않아서 주로 부드러운 부분이나 열매를 먹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반면 백악기 후기에 등장한 하드로사우루스류 공룡은 현재의 소나 양처럼 식물 먹는 기계에 가까운 이빨을 지니고 있었다. (사진) 공룡은 파충류처럼 평생 이빨이 빠졌다가 새로 나는 구조를 지니고 있었다. 다만 백악기 초기 초식공룡은 주로 부드러운 부분을 먹었기 때문에 이빨의 수명이 200일 정도로 길었던 반면 고도로 진화된 이빨을 이용해 식물을 갈아내던 백악기 후기 초식공룡의 이빨은 평균 수명이 50일에 불과했다. 그런 만큼 여러 개의 이빨이 대기하고 있다가 빈틈을 채우는 방식으로 빠르게 교체해 대응했다. 이렇게 평생 교체되는 이빨은 한번 영구치가 빠지면 다시 나지 않는 포유류가 흉내 내기 어려운 특징이다. 하지만 빠른 속도로 교체되는 이빨은 여러 가지 혁신 중 하나일 뿐이다. 백악기 후기 초식공룡은 서로 정교한 각도로 맞물리는 이빨을 아래위로 움직여 이빨을 칼날처럼 갈았다. 초식공룡은 몸집까지 컸기 때문에 아무리 거친 식물도 칼날 같은 이빨로 자르고 갈아버릴 수 있었다. 여기에 현재의 반추동물처럼 턱을 앞뒤는 물론 좌우로도 크게 움직일 수 있어 맷돌처럼 식물을 가는 일도 가능했다. 과거 공룡 멸종설 가운데 하나는 속씨식물처럼 거칠고 먹기 힘든 식물이 진화하면서 초식공룡이 줄어들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번 연구에서 보듯이 이들은 현재 포유류 초식동물과 비교해 절대로 뒤떨어지는 존재가 아니었다. 초식공룡은 시대 변화를 따라가지 못해 멸종한 게 아니라 오히려 식물 먹는 최첨단 기계에 가까웠다. 그런데 만약 거친 식물이 백악기 후기에 많아졌다면 초식공룡이 이렇게 진화한 이유는 될 수 있다. 이에 대해 연구팀은 백악기 후기에도 여전히 속씨식물보다 다른 식물이 더 흔했다는 점을 들어 가능성을 낮게 봤다. 초식공룡이 이렇게 고도로 진화한 까닭은 자연계에 흔하지만, 쉽게 먹기 힘든 거친 식물을 더 많이 먹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오히려 이것이 결정적인 시기에 멸종을 일으킨 원인일 수도 있다. 백악기 후기 초식공룡들은 가리지 않고 식물을 많이 먹기 위해 이빨과 턱만이 아니라 소화기관까지 고도로 진화했다. 당연히 여기에는 엄청난 에너지가 소모되지만, 그 이상의 음식을 소화할 수 있게 되면서 몸집까지 상당히 커졌다. 그런데 소행성 충돌로 인해 먹을 식물이 거의 사라진 세상에서는 이것이 반대로 약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식물 먹는 기계로 진화한 만큼 이 기계를 유지하기 위해 매일 엄청난 양의 식물을 먹어야 하는데, 먹을 게 없으면 더 빨리 굶어 죽을 수밖에 없다. 이런 상황에서 작고 조금 먹어도 되는 포유류가 최종적인 승자가 된 셈이다. 시대에 뒤처졌다는 것은 억울한 오해지만, 어쩌면 아이러니하게도 그렇지 않았던 것이 멸종의 이유일지도 모른다.
  • 성동, 성수동 인파관리에 초강수 둔다

    성동, 성수동 인파관리에 초강수 둔다

    서울 성동구는 경찰, 소방 등과의 협력 체계를 기반으로 성수동 일대 인파 밀집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관리를 위해 ‘인파밀집 종합 강화 대책’을 마련했다고 3일 밝혔다. 성수동은 문화와 예술, 음식 등 다양한 매력을 갖춘 핫플레이스로, 유명 공연이나 팝업스토어 등이 개최될 경우, 일시에 많은 인파가 몰릴 가능성이 커 안전상 위험이 높았다. 이에 구는 성동경찰서, 소관부서와 성수권역 동 주민센터가 함께 3차례에 걸친 대책 회의를 실시해 ▲인파정보 통합관리 ▲3중 순찰·모니터링 강화 ▲인파관리계도 ▲인파밀집 사고에 대한 단호한 조치 등을 포함한 인파밀집 종합 강화 대책을 마련했다. 구는 관계부서, 동 주민센터, 성동경찰서 간 인파 정보를 실시간 공유하기 위한 소통 채널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유명인이 참석해 500명 이상 인파 밀집이 우려되는 행사나 공연 개최 시 상시 공유해 중점적으로 통합 관리한다. 지난 8월엔 안전관리요원 5명을 채용했다. 안전관리요원은 2개조로 편성돼 성수동 일대를 상시 순찰하며 인파 밀집 등 사고 방지에 나서고 있다. 동 주민센터와 관할 지구대가 합동 순찰을 통해 인파 밀집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한편, 재난안전상황실에서는 방범용 폐쇄회로(CC)TV를 통해 주말 주야간, 평일 야간시간 대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인파 관리를 강화한다. 불가피하게 인파밀집 상황이 발생해 재난사고 위험에 노출됐을 경우엔 경찰과 협력해 행사를 중단시키고,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대피 명령, 위험구역 설정, 통행 제한 등 단호한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대책회의 거쳐 인파밀집 종합 강화 대책 마련상시순찰할 안전요원 채용… 행사에 안내문 발송보행안전거리 운영… 성수역 3번출구 혼잡 해결중팝업스토어 및 유명인이 참석하는 행사의 임대차계약 진행 시 공인중개사의 협조를 받아 행사 주최자에게 안전관리 안내문을 배포할 방침이다. 안전관리 안내문에는 안전요원 배치, 대기열 방지 방안 마련, 유명인 동선 분리, 인파 통제선 설치 등에 대한 주의 사항 및 대처 요령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특히, 1000명 이상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공연장 외 공연에 대해서는 현행보다 엄밀한 기준을 적용해 소방서와 현장 합동점검을 강화 시행하는 등 인파 밀집 계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에 더해, 구는 지난 8월 성수역 인파 혼잡을 해결하기 위해 성수역 3번 출구 앞 보도 상 영업시설물과 거리가게 철거 및 이전을 완료했다. 보행안전 확보를 위한 횡단보도 이전, 보도 확폭 등 공사를 9월 초 마무리할 예정이다. 주말과 공휴일에 보행량이 특히 집중되는 연무장길 일부 구간은 ‘성동형 보행 안전거리’를 운영한다. 이에 따라 지난달 3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약 3개월간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4시간) 차량 통행이 제한된다. 서울시, 서울교통공사 등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성수역 출입구 추가 신설을 확정 짓는 등 성수역 출입구 혼잡 개선을 위한 노력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수동이 인파 밀집으로 인해 안전이 위협받지 않도록 안전 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다”며 “앞으로 경찰 등 유관기관과의 전방위적 협력과 제도 개선 건의 등 주민 안전 확보에 빈틈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콘진, 기술 기반 콘텐츠 사업자 ‘가상 사무실’ 주소 지원

    경콘진, 기술 기반 콘텐츠 사업자 ‘가상 사무실’ 주소 지원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탁용석, 이하 경콘진)은 콘텐츠 분야 창업자가 사업자 등록에 필요한 가상 주소지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는 ‘경콘진 남부권역센터(판교) 가상 사무실 지원사업’ 참여 기업 20팀을 9월 13일까지 모집한다. 가상 사무실은 직원이 실제로 사무실에 상주하지 않더라도 사업자 등록에 필요한 주소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버추얼 오피스, 소호 사무실 등으로 불린다. 별도의 사무 공간이 필요하지 않거나 외근이 잦은 사업자, 또는 사무실 임차료 부담을 줄이면서 창업을 원하는 청년 창업가들이 주로 이용하는 서비스다. ‘남부권역센터 가상 사무실 지원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성남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주소를 1년간 제공받고 심사를 통해 1년 연장도 할 수 있다. 별도의 사무공간이 필요 없는 개인사업자만 지원 가능하다. 원하는 기업은 경콘진에서 제공하는 경영 관련 교육 및 기업 간 교류 행사 등 초기 창업기업에 필요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 유해란, 세계 톱10 보인다…시즌 첫 승으로 11위 ‘껑충’

    유해란, 세계 톱10 보인다…시즌 첫 승으로 11위 ‘껑충’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승을 거둔 유해란이 여자 골프 세계 11위로 뛰어올랐다. 유해란은 3일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 순위에서 평균 4.57점을 받아 지난주 18위에서 7계단이 오른 11위를 기록했다. 세계 11위는 유해란의 개인 최고 순위다. 유해란은 전날 끝난 LPGA 투어 FM 챔피언십에서 연장전 끝에 고진영을 꺾고 시즌 첫 승이자 개인 통산 두 번째 우승을 수확했다. 준우승한 고진영도 지난주보다 두계단 상승한 4위에 자리했다. 양희영은 5위에서 6위로 내려섰다. 지난 1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G 레이디스 오픈에서 우승해 시즌 3승을 거둔 배소현은 72위까지 뛰어올랐다. 시즌 첫 승을 거둔 이후 7월까지만 해도 세계 120위였던 배소현은 최근 보름 사이 2승을 추가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KLPGA 투어에서 나란히 3승을 기록 중인 이예원은 31위, 박지영은 37위, 박현경은 39위. 넬리 코르다(미국)와 릴리아 부(미국),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변함없이 세계 1~3위를 지켰다.
  • 2030년 ‘수도권 출퇴근 20분시대’…정체 터널서 광명 찾는 ‘교통복지 특별시’

    #경기 성남 판교의 게임업체에서 근무하는 김광명씨는 월곳~판교선 개통에 따라 20분 만에 출근이 가능해져 피트니스센터에서 아침 운동을 하고 출근한다. #서울 여의도의 외국인 회사에 다니는 김하안씨는 신안산선 개통으로 출퇴근 시간이 20분으로 단축돼 퇴근 후 외국어 공부를 하고 있다. 미리 본 2030년 ‘수도권 출퇴근 20분 시대’ 경기 광명시민의 모습이다. 광명의 철도 네트워크가 완성되면 수도권 주요 지점인 여의도 20분, 강남지역 13분, 판교 20분 걸려 왕복 2시간 30분이던 이동시간이 1시간 이내로 줄어들게 돼 휴식과 자기계발,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 등이 늘어나 진정한 교통복지를 누린다. 광명시는 정부와 경기도가 최근 잇따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D·G 노선에 시를 반영하고, 월곶~판교선, 신안산선 등이 차질 없이 추진되는 데다 신천~하안~신림선의 경제성이 입증되는 등 대규모 도시개발에 맞는 교통 대책 발판 마련에 박차를 가한다고 2일 밝혔다. ●광명·시흥 3기 신도시 등 재개발·재건축 완공땐 인구 50만명 육박 광명시는 3기 신도시 최대 규모의 광명·시흥 신도시를 비롯해 미니 신도시급으로 개발될 광명 하안2 공공주택지구, 광명문화복합단지, 구름산지구 도시개발사업 등 대규모 개발이 예정됐고, 2016년부터 추진된 인구 11만명 규모의 광명 뉴타운이 순차적으로 입주하고 있다. 제2의 판교로 성장할 광명·시흥테크노밸리도 순조롭게 조성되고 있다. 이에 따라 재개발·재건축으로 일시적으로 감소했던 광명시 인구는 3기 신도시가 완성되면 50만명에 육박할 전망이다. 철도를 통해 출퇴근 20분 시대가 되면 광명시민의 경제와 생활영역이 확대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된다.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활성화, 3기 광명시흥 신도시의 글로벌 문화도시 추진에도 철도가 큰 역할을 할 전망이다. 철도가 친환경 교통수단이라는 점도 광명시가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전력하는 탄소중립 정책 방향과 궤를 같이한다. ●동서남북으로 이러지는 사통팔달 철도망  광명시는 철도 네트워크 중심도시 도약을 위해 신규 철도노선의 원활한 추진과 철도 효율성 강화, 철도조직 확대 등에 나설 방침이다. 우선 현재 추진되거나 계획 중인 7개 철도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시정 역량을 집중한다. 새로 추진 예정인 사업은 ▲KTX광명역에서 3기 신도시~광명사거리~신도림을 연결하는 광명~시흥선 ▲김포에서 광명을 거쳐 원주로 이어지는 GTX D 노선 ▲인천공항을 기점으로 3기 신도시, 사당, 구리를 거쳐 포천에 닿는 GTX G 노선 ▲시흥, 광명, 하안, 금천, 신림을 연결하는 신천~하안~신림선 등 4개다. 현재 공사 중인 사업은 ▲안산~광명 학온~KTX광명역~여의도 구간의 신안산선 ▲월곶~광명 학온~KTX광명역~안양~판교로 이어지는 월곶~판교선이 있다. 또 내년부터 2030년까지 KTX광명역에서 용산~서울~수색 간 고속철도 전용선을 놓는다. 이들 노선이 완공되면 광명시는 서울, 경기, 인천 등 주요 지역을 10~20분대로 이동할 수 있는 광역철도망을 갖추게 된다. 2026년 말 신안산선이 완공되면 광명역에서 여의도까지 20분, 2027년 월곶~판교선이 개통되면 광명역에서 판교까지 20분에 도달할 수 있다. 서울역까지 연장 예정인 신안산선은 건설비용 4조 3000억원 중 광명시가 516억원을 분담한다. 지난 4월 1일 전 구간 착공한 월곶~판교선은 2027년 말 개통이 목표다. 일반철도 사업이라 건설비 2조 8000억원 중 광명시 부담은 없다. 향후 경강선과 연결돼 인천 송도에서 강원 강릉까지 고속철도로 이동이 가능해진다. GTX D·G 노선은 광명시민의 광역 이동 간선역할을 해줄 철도노선이다. 2035년 개통이 목표인 GTX D 노선은 인천공항과 김포에서 출발해 서울 강남, 경기 남양주, 강원 원주를 연결한다. 경기도가 야심 차게 준비한 GTX G 노선은 인천에서 출발해 강남을 거쳐 경기 포천까지 연결한다. GTX D 노선이 완공되면 인천공항은 25분, G노선이 뚫리면 강남은 13분, 포천까지도 43분이면 닿는다. D·G 노선을 통해 광명시민들의 생활 영역과 경제활동 영역이 수도권 전역으로 확대되는 계기가 된다. 모두 민자사업이라 광명시가 부담할 건설비의 최소화가 가능하다. 수색~광명 고속철도 사업은 2030년 개통을 목표로 내년에 착공한다. 고속인 KTX가 저속인 경부선을 공용함에 따른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지하에 고속 전용선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광명시 분담금은 없다. 고양 행신역까지 41분에서 21분 단축해 20분이면 도달한다. 광명시가 3기 신도시를 위한 핵심 철도사업으로 추진하는 신천~하안~신림선이 완공되면 광명을 동서축으로 이어주면서 서울 신림까지는 8분, 시흥 신천까지는 11분이면 이동할 수 있어 광명시민의 광역이동 지선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 관내 12개 역사 신설 예정… 철도 역세권 중심의 경제활성화 기대 철도망이 모두 완성되면 광명시 지역 철도역은 현재 KTX광명역과 서울지하철 7호선 철산역, 광명사거리역 등 3곳에서 모두 15곳으로 늘어나 역세권 수혜지역이 크게 확대된다. 신설 예정 역은 신도시 남북철도인 광명~시흥선 4개 역, GTX D 노선 1개 역, GTX G 노선 2개 역, 신천~하안~신림선 3개 역, 신안산선 2개 역 등 모두 12개다. 철도 역세권 절대 면적이 3기 신도시를 비롯해 동서남북 권역별로 대폭 확대된다. 시는 철도 역세권의 증가에 따라 상권 활성화 등 민생경제에 활력을 더하고, 기업 유치와 고용 창출 등 직간접적으로 큰 경제효과가 발생해 경제 활성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철도 전담부서 신설해 역량 집중, 기존 철도 인프라 개선도 추진 광명시는 정부의 철도 투자 확대 정책 기조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추진 중인 철도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현재 팀 단위인 전담조직을 과 단위로 상향해 철도정책과를 신설했다. 철도 이용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광명사거리역, 구일역 등 철도 시설에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 등 이동편의시설 설치, 안내표지 추가 등 기존 철도 시설을 개선한다. 이와 함께 광명·시흥 신도시의 광명~시흥선과 GTX 노선이 환승하는 지점에 광역 이동 허브 역할을 할 미래형 복합환승센터를 설치해 더욱 많은 시민이 탄소배출을 절감하는 대중교통수단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과 편의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 아직 안 본 사람 없지? 마지막 한 달마저 후끈할 ‘시카고’

    아직 안 본 사람 없지? 마지막 한 달마저 후끈할 ‘시카고’

    언제 봐도 빠져드는 뮤지컬 ‘시카고’가 객석 점유율 99%라는 전설적인 기록과 함께 순항하는 가운데 서울 공연 마지막 한 달을 남겨두고 있다. 지난 6월 7일 프리뷰 공연을 시작으로 화려하게 막을 올린 ‘시카고’는 8월 28일 시즌 100회째 공연을 지났고 오는 29일까지 관객들과 만난다. ‘시카고’라는 세 글자 외에 별다른 수식어도, 설명도 필요 없게 된 명품 공연답게 예매 사이트에서도 높은 평점을 기록하며 올해 한국 뮤지컬계의 기강을 제대로 잡는 작품으로 사랑받고 있다. ‘시카고’는 돈만 있으면 뭐든지 가능하던 1920년대를 배경으로 한다. 거리엔 환락이 넘쳐나고 마피아가 지하 세계의 돈으로 도시를 장악했던 그 시절 살인을 저지르고도 스타가 되길 꿈꾸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위트 있게 그려낸 작품이다. 다소 퇴폐적인 소재가 등장하고 진짜로 저럴까 싶은 허영심이 가득한 인간 군상이 등장하지만 그 안에는 사회의 위선을 적나라하게 고발하는 날카로운 통찰이 담겨 있다. 벌써 50년 가까이 된 작품이니 뮤지컬 팬이라면 모를리 없는 내용이지만 그럼에도 시카고의 매력은 여전하고 볼거리는 넘친다. 오래됐지만 여전히 섹시한 작품이기에 세대를 뛰어넘어 관객들이 반할 수밖에 없다. 특히 한국의 ‘시카고’는 빌리 플린으로 출연하는 최재림의 존재감이 두드러지는 복화술 장면이 압권이라 전 세계 ‘시카고’ 중에서도 가히 최고의 쇼로 꼽힌다. 흥을 참을 수 없는 음악은 시대를 초월해 관객들의 영혼을 홀리고 눈을 뗄 수 없는 화려한 의상은 ‘시카고’를 세상에서 가장 섹시한 뮤지컬로 만든다. 무대 구성 자체는 단순하지만 14인조 밴드의 빵빵한 라이브 연주가 음악 공연인 뮤지컬 본연의 매력을 극대화한다. 지휘자가 작품에 배우로 함께 참여해 익살맞게 대화하는 소소한 재미 또한 관객들을 반하게 하는 요소다. 나이 든 뮤지컬이지만 20대 젊은 관객들의 예매율이 40.9%나 되는 것은 다 이유가 있다. 작품성과 대중성, 화제성까지 더해져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시카고’의 한국 프로덕션 박명성 프로듀서는 “올해 ‘시카고’ 공연이 역사상 가장 큰 성공을 거두고 있지만 작품을 잘 관리하고 한 걸음씩 우직하게 걸어온 역사가 있었기 때문에 오늘도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지금까지 이 작품을 잘 이어올 수 있게 힘써준 국내외 스태프들과 신시 기획팀, 그리고 작품을 함께 해준 모든 배우들과 공연장을 찾아주신 관객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록시 하트 역의 민경아도 “지난 시즌 하얀 마스크를 쓰고 가득 채워주셨던 객석은 정말 감동적이었다”면서 “함께 즐겨주시는 관객 덕분에 행복한 2024년 여름을 보내고 있다. 남은 공연도 관객 여러분들과 멋진 공연 만들어 가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서울 구로구 디큐브 링크트센터에서 공연을 마치면 ‘시카고’는 전국으로 찾아간다. 10월 4일 전북 전주를 시작으로 광주, 경기 일산, 경남 창원, 울산, 충남 천안, 경기 수원, 대구, 부산, 세종으로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 [의정광장] 서울 한강의 무궁한 잠재력

    [의정광장] 서울 한강의 무궁한 잠재력

    2024년 파리올림픽 개회식이 프랑스 파리 센강에서 펼쳐졌다. 강폭이 100~200m에 불과하지만 프랑스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명소다. 이에 비하면 1㎞의 강폭을 자랑하는 서울의 한강은 대한민국의 명소로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내포하고 있다. 서울의 중심을 흐르는 한강은 그동안 도시의 명소로 자리잡아 왔지만 최근 개최된 ‘2024 한강대학가요제’는 한강이 자연경관 이상의 잠재력을 지닌 공간임을 보여 줬다. 필자가 집행위원장으로 참여한 이번 행사는 서울의 문화·사회·경제 발전 가능성을 한층 높여 준 계기가 됐다. 이 글에선 한강대학가요제의 성공 개최를 통해 확인한 한강의 다양한 잠재력에 대해 이야기하려 한다. 2024 한강대학가요제는 한강을 문화 교류의 장으로 재탄생시켰다. 264개 팀 중 예선을 통과한 11개 팀이 본선에 올랐다. 각 팀은 자작곡을 통해 독창성과 음악적 열정을 발휘하며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처럼 한강은 젊은 예술가들이 자신의 재능을 펼칠 수 있는 무대로, 서울의 문화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는 공간임을 입증했다. 앞으로도 한강을 배경으로 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서울은 세계적인 문화도시로서 입지를 다질 수 있을 것이다. 한강대학가요제는 단순한 음악 경연이 아닌 시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사회적 이벤트라는 의미도 컸다.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무대 앞 공간엔 주최 측 추산 3만명이 모여들어 함께 축제를 즐겼다. 오세훈 서울시장, 남창진 서울시의회 부의장 등이 함께해 대회의 중요성을 더했다. 이런 행사를 통해 한강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번 한강대학가요제는 경제적 측면에서도 파급 효과를 불러일으켰다. 수상팀에겐 총상금 2000만원이 주어져 다양한 예술적 활동을 장려하는 데 기여했다. 또 가요제와 함께 다양한 먹거리 부스, 포토 부스, 캐리커처, 캘리그래피, 스텐실 페이스페인팅, 타로카드 등의 행사가 진행되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을 끌어들였다. 이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며 한강이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경제적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자원임을 보여 주었다. 한강대학가요제는 환경적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사례로 평가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한강을 청정하고 아름다운 자연공간으로 유지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대회 역시 이러한 노력의 연장선상에 있었다. 2024 한강대학가요제의 성공적 개최는 한강이 지닌 무궁한 잠재력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서울시는 2030년까지 1000만명의 시민이 한강을 이용하기 위한 한강 수상활성화 종합계획을 수립해 추진 중이다. 한강을 일상의 공간으로, 여가의 중심으로, 성장의 거점으로 만들겠다는 3대 전략을 수립하고 △수상 특화공간 조성 △수상 이동·관광 활성화 △한강 플랫폼 구축 △수상 여가시설 조성 △수상 교육 활성화 △수상활동 참여 확대 △수상 콘텐츠 다양화 △마리나 복합시설 조성 △한강 물길 개척 △친환경 선박 도입·전환 등 10개의 추진 과제를 선정했다. 또 이를 실천하기 위한 26개의 세부사업도 확정했다. 2024년을 이을 내년 제2회 한강대학가요제는 더욱 큰 발전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한강을 중심으로 한 서울의 변화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며 이는 서울을 세계적인 명소로 도약시키는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 김춘곤 서울시의원
  • -10→+6→-8… 유해란, 11개월 만에 LPGA 우승 ‘+1’

    -10→+6→-8… 유해란, 11개월 만에 LPGA 우승 ‘+1’

    냉온탕 오가다 고진영 파로 제쳐“나를 믿었다”… 한국 올 시즌 2승 유해란(23·다올금융그룹)이 ‘2년 차 징크스’를 털어 내고 마침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개인 통산 두 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유해란은 2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턴의 TPC 보스턴(파72·6598야드)에서 열린 신설 대회 FM 챔피언십(총상금 380만 달러·약 50억원) 1차 연장에서 파를 지켜 보기에 그친 고진영(솔레어)을 제치고 우승했다. 지난해 10월 NW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처음 LPGA 투어 정상을 밟은 뒤 11개월 만이다. 6월 여자 PGA 챔피언십 양희영에 이어 올해 한국 선수의 두 번째 우승이기도 하다. 우승 상금은 57만 달러(7억 6000만원). LPGA 투어 대회에서 한국 선수(교포 제외)끼리 연장전을 펼친 것은 2021년 10월 한국에서 열린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이후 2년 10개월여 만이다. 당시 고진영이 임희정을 누르고 한국 선수의 투어 통산 200승을 달성했다. 지난해 첫 승과 함께 LPGA 투어 신인왕에 오른 유해란은 올해는 이 대회 전까지 18개 대회에 출전해 톱10에 8차례나 오르는 등 안정적인 경기력을 뽐냈으나 좀처럼 두 번째 우승과 인연이 닿지 않았다. 7월이 특히 아쉬웠다. 데이나 오픈 최종 4라운드에서 막판까지 공동 선두를 달리다 결국 1타 차 2위에 그쳤다. 이어진 CPKC 여자오픈에선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맞았으나 3타 차 공동 3위로 떨어졌다. 이번 대회도 비슷한 흐름이었다. 2라운드에서 버디만으로 10타를 줄이며 6타 차 단독 선두가 됐으나 3라운드에서 6오버파로 무너져 또 2년 차 징크스에 휘둘리는 듯했다. 그러나 유해란은 선두 고진영에게 4타 뒤진 공동 6위로 출발한 이날 4라운드에서 버디 9개와 보기 1개를 묶어 8타를 줄이는 뒷심을 발휘했고 이글 2개, 버디 2개, 보기 2개로 4타를 줄인 고진영과 15언더파 273타로 어깨를 나란히 하며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간 끝에 결국 트로피를 차지했다. 지난해 5월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에서 투어 통산 15승을 쌓은 뒤 우승 소식이 끊긴 고진영으로서는 정규 라운드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2.4m 버디 퍼트를 놓친 게 뼈아팠다. 시즌 두 번째 준우승. 유해란은 “오늘만큼은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다”며 “연장전에서 정말 긴장했는데 고진영 선배도 마찬가지였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3라운드 부진 뒤 반등한 것과 관련해선 “‘하루 부진했을 뿐 내일은 괜찮아질 거다. 자신을 믿으면 된다’는 캐디 등 팀원들의 격려에 힘을 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 2030년 ‘수도권 출퇴근 20분시대’… 정체 터널서 광명 찾는 ‘교통 복지 특별시’

    2030년 ‘수도권 출퇴근 20분시대’… 정체 터널서 광명 찾는 ‘교통 복지 특별시’

    #1. 경기 성남시 판교의 게임업체에서 근무하는 김광명씨는 월곶~판교선 개통에 따라 경기 광명시에서 20분 만에 출근이 가능해졌다. 대신 아침에 피트니스센터에서 운동을 하고 출근한다. #2. 광명시에서 서울 여의도의 외국계 회사에 다니는 김하안씨는 신안산선 개통으로 출퇴근 시간이 20분으로 줄었다. 덕분에 퇴근 후 외국어 공부를 할 시간이 생겼다. 이는 미리 본 2030년 ‘수도권 출퇴근 20분 시대’ 광명시민의 모습이다. 광명의 철도 네트워크가 완성되면 ▲여의도 20분 ▲강남지역 13분 ▲판교 20분 등 수도권 주요 지점으로의 이동 시간이 크게 줄어든다. 이에 기존에 왕복 2시간 넘게 걸리던 출퇴근 시간이 1시간 이내로 줄어들면서 자기계발,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 등이 늘어나 진정한 ‘교통 복지’가 실현된다. 광명시는 2일 대규모 도시개발에 맞는 교통 대책 발판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와 경기도가 최근 잇따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D·G 노선에 시를 반영하고 월곶~판교선, 신안산선 등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어서다. 신천~하안~신림선의 경제성도 입증됐다. ●재개발·재건축 땐 인구 50만명 육박 광명시는 3기 신도시 최대 규모의 광명·시흥 신도시를 비롯해 미니 신도시급으로 개발될 광명 하안2 공공주택지구, 광명문화복합단지, 구름산지구 도시개발사업 등 대규모 개발이 예정됐고, 2016년부터 추진된 인구 11만명 규모의 광명 뉴타운이 순차적으로 입주하고 있다. 제2의 판교로 성장할 광명·시흥테크노밸리도 순조롭게 조성 중이다. 이에 따라 재개발·재건축으로 일시적으로 감소했던 광명시 인구는 3기 신도시가 완성되면 50만명에 육박할 전망이다. 철도를 통해 출퇴근 20분 시대가 되면 광명시민의 경제와 생활영역이 확대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된다.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활성화, 3기 광명시흥 신도시의 글로벌 문화도시 추진에도 철도가 큰 역할을 할 전망이다. 철도가 친환경 교통수단이라는 점도 광명시가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전력하는 탄소중립 정책 방향과 궤를 같이한다. ●동서남북으로 빈틈없는 철도망 광명시는 철도 네트워크 중심도시 도약을 위해 신규 철도노선의 원활한 추진과 철도 효율성 강화, 철도조직 확대 등에 나설 방침이다. 우선 현재 추진되거나 계획 중인 7개 철도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시정 역량을 집중한다. 새로 추진 예정인 사업은 ▲KTX광명역에서 3기 신도시~광명사거리~신도림을 연결하는 광명~시흥선 ▲김포에서 광명을 거쳐 원주로 이어지는 GTX D 노선 ▲인천공항을 기점으로 3기 신도시, 사당, 구리를 거쳐 포천에 닿는 GTX G 노선 ▲시흥, 광명, 하안, 금천, 신림을 연결하는 신천~하안~신림선 등 4개다. 현재 공사 중인 사업은 ▲안산~광명 학온~KTX광명역~여의도 구간의 신안산선 ▲월곶~광명 학온~KTX광명역~안양~판교로 이어지는 월곶~판교선이 있다. 또 내년부터 2030년까지 KTX광명역에서 용산~서울~수색 간 고속철도 전용선을 놓는다. 이들 노선이 완공되면 광명시는 서울, 경기, 인천 등 주요 지역을 10~20분대로 이동할 수 있는 광역철도망을 갖추게 된다. 2026년 말 신안산선이 완공되면 광명역에서 여의도까지 20분, 2027년 월곶~판교선이 개통되면 광명역에서 판교까지 20분에 도달할 수 있다. 서울역까지 연장 예정인 신안산선은 건설비용 4조 3000억원 중 광명시가 516억원을 분담한다. 지난 4월 1일 전 구간에 걸쳐 착공한 월곶~판교선은 2027년 말 개통이 목표다. 일반철도 사업이라 건설비 2조 8000억원 중 광명시 부담은 없다. 향후 경강선과 연결돼 인천 송도에서 강원 강릉까지 고속철도로 이동이 가능해진다. GTX D·G 노선은 광명시민의 광역 이동 간선 역할을 해 줄 철도노선이다. 2035년 개통이 목표인 GTX D 노선은 인천공항과 김포에서 출발해 서울 강남, 경기 남양주, 강원 원주를 연결한다. 경기도가 야심 차게 준비한 GTX G 노선은 인천에서 출발해 강남을 거쳐 경기 포천까지 연결한다. GTX D 노선이 완공되면 인천공항은 25분, G노선이 뚫리면 강남은 13분, 포천은 43분이면 닿는다. D·G 노선을 통해 광명시민들의 생활 영역과 경제활동 영역이 수도권 전역으로 확대되는 계기가 된다. 모두 민자사업이라 광명시가 부담할 건설비의 최소화가 가능하다. 수색~광명 고속철도 사업은 2030년 개통을 목표로 내년에 착공한다. 고속인 KTX가 저속인 경부선을 함께 쓰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지하에 고속 전용선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광명시 분담금은 없다. 기존 41분이던 고양 행신역까지 20분이면 도달한다. 광명시가 3기 신도시를 위한 핵심 철도사업으로 추진하는 신천~하안~신림선이 완공되면 광명을 동서축으로 이어 주면서 서울 신림까지는 8분, 시흥 신천까지는 11분이면 이동할 수 있어 광명시민의 광역이동 지선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12개 역사 신설… 역세권 활성화 기대 철도망이 모두 완성되면 광명시 지역 철도역은 현재 KTX광명역과 서울지하철 7호선 철산역, 광명사거리역 등 3곳에서 모두 15곳으로 늘어나 역세권 수혜 지역이 크게 확대된다. 신설 예정 역은 신도시 남북철도인 광명~시흥선 4개 역, GTX D 노선 1개 역, GTX G 노선 2개 역, 신천~하안~신림선 3개 역, 신안산선 2개 역 등 모두 12개다. 철도 역세권 절대 면적이 3기 신도시를 비롯해 동서남북 권역별로 대폭 확대된다. 시는 철도 역세권의 증가에 따라 상권 활성화 등 민생경제에 활력을 더하고 기업 유치와 고용 창출 등 직간접적으로 큰 경제효과가 발생해 경제 활성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철도 전담부서 신설해 역량 집중 광명시는 정부의 철도 투자 확대 정책 기조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추진 중인 철도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현재 팀 단위인 전담조직을 과 단위로 상향해 철도정책과를 신설했다. 철도 이용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광명사거리역, 구일역 등 철도 시설에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 등 이동편의시설 설치, 안내표지 추가 등 기존 철도 시설을 개선한다. 이와 함께 광명·시흥 신도시의 광명~시흥선과 GTX 노선이 환승하는 지점에 광역 이동 허브 역할을 할 미래형 복합환승센터를 설치해 더욱 많은 시민이 탄소배출을 절감하는 대중교통수단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과 편의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 둘째 낳은 공무원… 임대주택 거주 ‘최장 30년’

    둘째 낳은 공무원… 임대주택 거주 ‘최장 30년’

    앞으로 둘째를 낳는 공무원은 공무원 임대주택에서 최장 3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한 자녀 가정도 아이가 성인이 될 때까지 살 수 있다. 공무원연금공단은 2일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출산 가구를 대상으로 공무원 임대주택 거주 기간을 1일부터 최대 30년까지 획기적으로 연장했다고 밝혔다. 애초 공무원 임대주택 거주 기간은 자녀 수에 상관없이 6년이었다. 임대차보호법상 갱신 기간을 포함해 4년 거주에 2년을 추가한 정도였다. 그러나 지난해 합계출산율(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이 0.72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찍으면서 인구 감소 우려가 커지자 공공주택 특별법에 보장된 최대치(30년)까지 공무원 임대주택 거주 기간을 늘리기로 결정했다고 공단 측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처음으로 아이를 출산하는 공무원 가정은 자녀(태아 포함)가 성년이 될 때까지, 둘째 자녀를 출산할 경우에는 둘째 자녀가 성년이 될 때까지 최대 30년간 거주가 가능하도록 규정을 개선했다. 거주 기간이 최대 5배 늘어나게 된 셈이다. 기존 입주자들도 미성년 자녀가 있을 경우 성년이 될 때까지 거주 기간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조치로 부부 공무원, 자녀 양육 공무원 가정 등 입주 공무원 7200명(지난 7월 말 기준)이 혜택을 보게 됐다. 김동극 공무원연금공단 이사장은 “자녀를 출산하는 공무원들에게 건강하게 아이를 양육할 수 있도록 안정적 주거 환경을 제공해 저출생 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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