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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HK “자민당 단독 과반 깨져”...이시바 사실상 총선 ‘참패’

    NHK “자민당 단독 과반 깨져”...이시바 사실상 총선 ‘참패’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이끄는 집권 자민당이 27일 실시된 중의원(하원) 총선거에서 단독 과반(233석) 확보에 실패했다. 자민·공명 연립여당의 과반 확보도 위태로운 것으로 보인다. 국정 동력을 얻기 위한 이시바 총리의 조기 해산 승부수가 여론의 심판에 가로막히면서 이시바 내각은 지난 1일 출범한 지 한 달도채 안 돼 존립을 모색해야 하는 위기에 처했다. NHK는 이날 오후 8시 투표 종료 직후 자체 출구조사 결과, 자민당이 전체 465석(지역구 289석+비례대표 176석) 가운데 153석~219석을 확보할 것으로 예측됐다고 보도했다. 이는 선거 전 자민당의 의석수 247석에서 크게 감소한 결과다. 출구조사가 맞아떨어진다면 2009년 이후 15년 만에 자민당이 단독 과반 확보에 실패한 선거가 된다. 연립 여당인 공명당은 21~35석으로 자민·공명 연립 여당의 의석수도 174석~254석으로 예상된다. 여당 전체로서도 과반 확보가 불확실한 상태다.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은 98석에서 약 50석을 추가로 확보할 것으로 집계됐다. 7석이었던 국민민주당도 최대 33석까지 늘어날 수 있는 것으로 예측되는 등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번 선거의 관전 포인트는 자민당이 단독 과반을 확보 여부였다. 이시바 총리는 지난해 12월 파벌 비자금 스캔들로 추락한 자민당의 국민 신뢰와 지지를 회복하겠다며 취임 후 8일만에 중의원을 해산하고 조기 총선 단행에 나섰다. 다소 의석수를 잃더라도 초반 컨벤션 효과를 이용해 선거를 치뤄 악화된 여론과 비판을 누그러뜨리는 게 향후 정국에 유리하리란 판단에서였다. 그러나 단독 과반 붕괴라는 사실상 낙제점에 가까운 성적표를 받아 들면서 책임론을 피할 수 없게 됐다. 비자금 스캔들과 고물가 역풍이 이어지는 가운데 앞서 기시다 후미오 정권과 차별화된 인사, 정책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지적이다. 특히 이시바 총리는 비자금 스캔들에 연루된 현역 의원 12명을 공천에서 배제하고 40여명에 대해서는 비례후보 중복 입후보를 금지하는 등 정면돌파를 택했지만 국민 불만을 잠재우지 못했다. 선거 막판에 비자금 스캔들에 연루돼 공천을 배제한 무소속 후보의 지부까지 당 지원금 2000만엔(1억 8300만원)을 나눠준 사실이 알려지면서 민심이 차갑게 얼어붙었다. 연립 여당이 과반을 지켜내면 정권은 유지하겠지만 선거 내내 한계를 드러낸 이시바 총리의 당내 리더십은 크게 흔들릴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이시바 총리가 이번 패배로 최단기 총리로 사퇴할 가능성까지 언급된다. 내년 7월 참의원(상원) 선거나 도쿄도 의회 선거 전 총리가 교체될 가능성이 높다는 시나리오다. 특히 지난달 말 총재 선거에서 최종 승부 겨룬 다카이치 사나에 전 경제안보담당상과 그를 밀었던 ‘아소파’ 수장 아소 다로 자민당 최고 고문이 ‘이시바 끌어내기’를 주도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무소속으로 출마한 구 아베파의 의원들 일부가 당선 후 다시 당으로 돌아오면 이런 끌어들이기에 동조할 수 있단 점도 딜레마다. 연립여당이 붕괴되면 총리 지명조차 제대로 진행되지 않는 등 일본 정치는 당분간 격랑에 휩싸일 전망이다. 일본은 조기 중의원 해산에 따라 총선거를 치른 뒤엔 특별 국회를 열어 총리를 다시 선출한다. 의석수 차이가 근소하면 무소속 의원을 영입해 정권을 연장할 수 있지만 이마저도 여의찮을 수 있다. 노다 요시히코 입헌민주당 대표는 “여당이 과반에 못 미치면 다른 야당과 협력해 정권을 교체하겠다”고 벼르고 있다. 이 경우 자민당은 일본유신회, 국민민주당 등 제3세력과 연립 정권을 모색할 수 밖에 없다.
  • “월급 밀렸는데 대표는 해외여행에”… 임금체불 174억원 적발

    “월급 밀렸는데 대표는 해외여행에”… 임금체불 174억원 적발

    “월급은 밀리고 카드값, 보험료, 관리비는 연체됐습니다. 당장 생활비가 없는데 대표는 해외 여행을 갔다네요….”(A 기업 임금체불 근로자) 고용노동부가 임금이 밀렸다는 익명 제보를 받고 근로 감독한 결과 A사는 올 초부터 500명 넘는 근로자들에게 임금 59억원을 주지 않았다. 매달 20억원씩 체불이 발생하는 상황에서 A사 대표는 체불임금을 청산하는 것이 아니라 사외 기부활동을 벌여왔다. 관할 지방고용노동청은 대표에 대해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고용부는 익명 제보를 바탕으로 기획 근로감독을 한 결과 75곳에서 174억원(3885명)의 임금체불을 적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감독은 지난 6월부터 이달까지 98개 기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고용부는 현직자는 내부고발자로 찍히는 등 체불 신고가 어렵다는 점을 고려해 익명 제보를 받고 있다. 체불임금 174억원 중 75억원은 감독 기간 중 청산됐다. 고의·상습적으로 법을 위반하거나 청산 의지가 없는 사업장 14곳은 사법처리했다. 고의·상습 체불 사례를 보면 B 축산농협에서는 상품 특판 기간에 근로자들이 추가 업무를 했는데도 연장근로수당을 신청 못 하게 하는 등 ‘공짜 노동’을 강요했다. B 축협이 지급하지 않은 임금과 수당은 총 1억 1300만원이다. C 제조기업은 경영이 어렵다는 이유로 근로자 25명에게 임금 1억 8500만원을 체불했고 지방노동청의 시정지시에도 불응했다. 두 기업은 지난해에도 임금체불 문제로 근로기준법을 위반한 바 있다. 고용부는 임금체불이 여전히 많은 상황을 고려해 익명 제보센터를 이달 28일부터 3주간 연장키로 했다. 건설근로자는 건설근로자공제회에서 운영하는 전자카드 근무관리 모바일 앱을 통해 손쉽게 제보할 수 있다. 김문수 고용부 장관은 “체불로 힘들어하는 근로자를 한 명이라도 줄이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근로감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야마모토 1피안타 눈부신 피칭…오타니 부상 의심 속 다저스 2연승으로 WS 우승 확률 84% 잡았다.

    야마모토 1피안타 눈부신 피칭…오타니 부상 의심 속 다저스 2연승으로 WS 우승 확률 84% 잡았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가 선발 야마모토 요시노부의 눈부신 호투와 홈런포 3방을 앞세워 뉴욕 양키스를 누르고 월드시리즈(WS·7전4승제)에서 2연승했다. 다저스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WS 2차전 양키스와의 경기에서 한국계 토미 에드먼 등의 홈런포를 앞세워 4-2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다저스는 WS 우승을 위한 84%의 확률을 잡았다. 7전 4승제 WS 역사상 1, 2차전을 잡은 팀은 92번 중 77번(84%) 우승했다. WS 3∼5차전은 29일부터 사흘간 양키스의 홈구장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전날 1차전에서 WS 역사상 처음으로 연장 10회 말 투아웃에서 프레디 프리먼의 역전 끝내기 만루 홈런을 맞으며 눈물을 흘렸던 양키스는 이날도 패배하면서 남은 시리즈에서 4승을 거둬야 전세를 뒤집고 우승할 수 있는 절박한 처지에 몰렸다. 홈런포 3방이 경기 흐름을 결정지었다. 2회 말 공격에서 나선 다저스는 선두타자로 나선 에드먼이 양키스 선발 카를로스 로돈의 3구째 안쪽 직구를 그대로 잡아당겨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선제 솔로 아치를 그렸다. 어머니가 한국인으로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한국 야구대표팀으로도 출전했던 에드먼은 포스트시즌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1-0으로 리드를 잡은 다저스는 그러나 3회초 수비에서 2사후 후안 소토가 야마모토의 몸쪽 직구를 잡아당겨 우즉 담장을 넘기는 동점 홈런을 날렸다. 리드를 얼마 지키지 못하고 동점이 되면서 분위기가 처질 수 있었지만 다저스는 곧바로 3회 말 반격에서 무키 베츠의 좌전안타와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2점 홈런으로 리드를 잡았다. 다저스는 이어진 기회에서 전날 만루홈런의 영웅 프리먼이 로돈의 직구를 그대로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연속타자 홈런으로 순식간에 스코어를 4-1로 만들며 분위기를 다저스 쪽으로 끌고 왔다. 양키스는 1-4로 뒤지던 9회 초 공격에서 1점을 만회한 뒤 2사 만루의 기회를 잡았지만 호세 트레비노가 뜬공으로 물러나면서 전세를 뒤집지 못했다. 다저스 선발 야마모토는 6과3분의1이닝 1피안타 2볼넷 4탈삼진 1실점의 눈부신 호투로 팀의 2연승을 이끌었다. 양키스가 9회를 제외하고 단 1안타에 묶였던 것은 534번째 가을야구 경기 만에 처음 있는 일이었다. 그만큼 야마모토의 공이 좋았다. 7회 볼넷을 골라 걸어나간 오타니 쇼헤이는 2사 후 도루를 시도했지만 포수 송구에 걸려 아웃됐다. 이때 슬라이딩을 하며 땅을 짚었던 왼쪽 어깨 부위에 통증을 호소했고 트레이너가 상태를 살핀 뒤 함께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MLB닷컴은 ‘어깨 부상’이라고 소식을 전했다. 양키스 간판타자 에런 저지도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 영웅은 프리먼, 오타니도 저지도 아니었다…프리먼 10회 말 끝내기 역전 만루홈런

    영웅은 프리먼, 오타니도 저지도 아니었다…프리먼 10회 말 끝내기 역전 만루홈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WS) 1차전의 영웅은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도,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도 아니었다. 프레디 프리먼(다저스)이었다. 프리먼은 팀이 2-3으로 뒤진 10회 말 2사 만루에서 끝내기 역전 만루 홈런을 쏘아 올리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다저스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WS 1차전 홈 경기에서 6-3으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7전4승제의 첫판을 승리로 장식한 다저스는 2020년 이후 4년 만의 WS 정상을 향해 발걸음을 힘차게 내디뎠다. 프리먼의 만루 홈런으로 다저스는 WS 1차전 승리 팀의 우승 확률 63%를 잡았다. WS 통산 최다인 27회 우승에 빛나는 양키스와 통산 8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다저스의 이번 대결은 많은 관심을 모았다. 미국 동부의 명문 양키스와 서부의 명문 다저스가 WS에서 격돌하는 건 1981년 이후 43년 만이다. 게다가 1981년 WS에서 다저스의 4승 2패 우승에 힘을 보탠 투수 페르난도 발렌수엘라가 사흘 전 63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나면서 추모의 의미까지 더해졌다. 1981년 WS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했던 스티브 예거와 오렐 허샤이저 등 다저스의 전설이 시구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번 시리즈는 지난해까지 아메리칸리그에서 MVP를 다퉈왔던 오타니와 저지의 격돌로도 관심을 모았다. 경기 초반은 투수전이었다. 양키스 선발 게릿 콜, 다저스 선발 잭 플래허티의 역투가 이어졌다. 다저스가 5회 말 먼저 점수를 냈다. 1사 후 엔리케 에르난데스가 우익수 쪽으로 향하는 3루타를 때렸고 윌 스미스가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가볍게 1점을 챙겼다. 양키스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6회 초에 곧바로 경기를 뒤집었다. 선두 타자 후안 소토가 단타로 출루한 뒤 저지가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지안카를로 스탠튼이 플래허티를 상대로 역전 2점 홈런포를 때려냈다. 스탠튼은 1볼 2스트라이크에서 플래허티의 몸쪽 낮은 너클 커브를 걷어 올려 왼쪽 폴 안으로 공을 떨궜다. 포스트시즌 6호 홈런. 여러 차례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하던 다저스는 8회 말 기어코 동점을 만들었다. 1사 후 오타니가 우익수 쪽으로 2루타를 터트렸고, 양키스 중계 플레이 과정에서 나온 실책을 놓치지 않고 3루까지 진루했다. 후속 타자인 무키 베츠가 중견수 쪽 희생플라이를 쳤다. 양키스는 9회 초 2사 후 글레이버 토레스의 홈런성 타구가 관중이 잡아버리며 인정 2루타로 둔갑하는 불운을 맛보며 끝내 득점에 실패했지만 연장 10회 초 다시 앞서갔다. 1사 후 재즈 치좀 주니어가 우중간 안타로 출루한 뒤 2루를 훔쳤고 앤서니 볼피 타석 때 3루 도루에 성공한 치좀은 볼피가 유격수 땅볼을 치자 홈을 밟았다. 다저스는 10회 말 1사에서 개빈 럭스의 볼넷, 토미 에드먼의 중전 안타로 1, 2루 기회를 잡았다. 오타니가 타석에 들어서자 양키스는 오타니에 강한 모습을 보였던 좌완 네스토르 코르테스를 마운드에 올렸다. 오타니는 초구를 때렸으나 3루 쪽 파울 플라이로 허무하게 물러났다. 몸을 사리지 않는 알렉스 버두고의 슈퍼 캐치가 빛났다. 양키스가 베츠를 고의 볼넷으로 내보내 베이스를 채운 가운데 프리먼이 코르테스의 초구를 담장 너머로 날려버렸다.
  • 경북도의회, ‘제92회 경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 개최

    경북도의회, ‘제92회 경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 개최

    경북도의회(의장 박성만)는 25일 본회의장에서 봉화 춘양초등학교 학생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92회 경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을 개최했다. 이날 참석한 5~6학년 학생들은 각각 의장과 의원 등 1일 도의원 역할을 맡아 실제 의회 진행방식과 같게 개회식, 5분 자유발언, 조례안 등 안건의 제안, 토론, 투표 및 의결 등의 순으로 진행하며 의회운영 전 과정을 체험했다. 학생들은 ▲사소한 학교폭력에 관한 대책마련 ▲칭찬을 통한 바른 언어 사용으로 학교폭력을 예방하자 등을 주제로 한 5분 자유발언과 ▲초등학교 등교시간 연장에 관한 조례안 ▲청소년 범죄의 처벌 강화에 관한 조례안 ▲바르고 고운 우리말 사용을 위한 건의안 ▲학생들의 휴대폰 사용 방지를 위한 건의안 등 전체 6건의 안건을 상정·처리했다. 조례안을 발의한 한 학생은 제안설명을 할 때 많이 긴장됐으나 사회시간에 배운 장소에 직접 와서 발표해보니 실감나고 신기했다며 소감을 말했다. 특히 봉화 출신 박창욱 도의원은 직접 학생들을 맞이하며 시종 진지한 분위기 속에 진행된 이날 의회교실에 참석하여 지방자치를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당부하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한편, 청소년의회교실은 1일 도의원이 되어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안건을 직접 처리하며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경북도의회는 더 많은 학생에게 의정활동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 포스코이앤씨,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3차’ 내달 분양

    포스코이앤씨,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3차’ 내달 분양

    포스코이앤씨가 다음달 충남 아산에서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3차’를 분양한다고 25일 밝혔다. 단지는 아산탕정지구 도시개발구역 2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9개동, 총 1163가구(일반분양 975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세대별 타입은 ▲72㎡A 572가구 ▲70㎡B 186가구 ▲70㎡C 121가구 ▲84㎡A 112가구 ▲84㎡B 86가구 ▲84㎡C 86가구 등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아산탕정지구 도시개발구역은 갈산리, 매곡리 일원, 53만 6900여㎡ 부지에 더샵 브랜드 3개 단지를 포함해 약 4300여 가구 규모의 주거지로 탈바꿈된다. 학교, 녹지, 공공청사 등 입주민들을 위한 도시기반시설들도 건립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철 1호선 탕정역과 인근 천안아산역의 KTX, SRT 등 고속철도를 이용할 수 있으며, 이순신대로와 당진~청주고속도로도 인접해 있다. 올해 1월 발표된 GTX-C 연장 구간 계획에 아산시가 포함되면서 미래가치도 기대된다. 도시개발구역 내 조성될 탕정8초교(2027년 3월 개교 예정, 가칭)와 조건부 승인된 탕정4중학교(가칭)가 인접해 있으며, 탕정역 일대 학원가로도 이동이 편리하다. 모다아울렛, CGV, 갤러리아 백화점,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의 여러 생활 인프라도 잘 갖췄다. 곡교천, 도시개발구역 내 근린공원(예정), 용곡공원, 지산공원 등 녹지도 가까워 쾌적한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다. 내부 설계로는 전 가구 4베이 판상형 맞통풍 구조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남동·남서향 위주 단지 배치로 남측에 위치한 매곡천과 곡교천 조망이 가능하다. 세균 번식을 억제하고, 세대 내 양질의 공기를 공급하는 ‘항균 황토덕트’가 적용된다. 입주민들의 주거 편의를 위한 스마트홈 서비스 ‘아이큐텍(AiQ TECH)’으로 조명, 난방, 가스 차단 및 환기 등을 외부에서도 제어할 수 있다. 주차공간도 가구 당 1.3대로 넉넉하다. 주차장 웰컴라이팅 및 대기전력 차단 시스템 등 효율적인 에너지 설비를 적용했으며 단지 출입부터 주차장, 세대 출입까지 3중으로 지켜주는 ‘3선 보안 시스템’을 도입해 안전한 주거 환경을 제공한다. 단지는 다음달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일 1순위 청약, 6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이번 분양은 도시개발구역 내 마지막 ‘더샵’ 분양으로, 1, 2차 단지에 이어 흥행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청약 대상은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충남 아산시 또는 충남, 세종시, 대전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이며, 소득수준, 주택유무, 세대주·세대원, 재당첨 여부와 관계 없이 신청할 수 있다. 전매제한도 적용되지 않는다. 견본주택은 이날 개관한다.
  • 고등학교 무상교육 중단 논란? 예산이 갑자기 사라진 이유[에듀톡]

    고등학교 무상교육 중단 논란? 예산이 갑자기 사라진 이유[에듀톡]

    내년 고등학교 무상교육 예산이 올해보다 99% 줄면서 교육계에서는 무상교육 중단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학생들의 입학금·수업료·교과서비 등을 지원할 예산이 없다는 것인데, 이런 논란이 나온 이유는 무엇일까요. 만약 국가가 지원하지 못한다면 무상교육 예산은 누가 부담하게 될까요. 고교 무상교육은 2019년 3학년을 시작으로 2021년 1학년까지 확대되며 전면 시행됐습니다. 교육부에 따르면 무상교육으로 고교생 1인당 연간 학비가 160만원 줄어든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 재원은 중앙정부와 시도교육청이 각각 47.5%, 지방자치단체가 5%를 부담합니다. 중앙정부가 부담하는 예산은 전체 예산의 절반 정도로 매년 9000억원가량 예산에 반영됐습니다. 무상교육 재원의 47.5%를 중앙정부가 부담하는 근거는 ‘고등학교 등의 무상교육 경비 부담에 관한 특례’입니다. 이 특례는 오는 12월 31일 일몰돼 내년부터 효력이 끝납니다. 그 결과 내년 예산안에 중앙정부의 고교 무상교육 부담분이 사라진 겁니다. 국가 지원이 없어진다면 내년 무상교육 금액은 전액 각 시도교육청과 지자체가 내야 합니다. 이런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국회는 개정안을 발의했습니다. 중앙정부 부담 특례를 3년 연장하거나, 항구적인 재원을 마련하자는 내용입니다. 지역마다 예산 규모가 다르고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은 세수의 영향을 크게 받으므로, 국가가 재원을 마련해 안정적으로 무상교육을 하자는 취지입니다. 하지만 내년부터 고교 무상교육 예산은 시도교육청이 부담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올해 일몰되는 특례 연장에 대해 기획재정부가 반대하고 있고 교육부도 사실상 이에 동의했기 때문입니다. 기재부는 지난 24일 “최근 학령인구 감소와 2025년 교부금 규모 등을 고려할 때 교부금에서 충당할 수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도 이날 국회 교육위원회 종합감사에서 관련 질의에 “일몰로 입법된 것이기 때문에 일몰되면 무상교육 재원은 교부금으로 사용하게 된다”며 “교부금에서 큰 무리가 없도록 다른 구조개혁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무상교육은 학생들의 교육권 보장을 위해 법률로 규정돼있습니다. 다행히 고교 무상교육이 중단되진 않을 전망입니다. 다만 시도교육청의 고민은 깊어질 듯합니다. 세수 펑크로 교육 재정 부담이 커진 데다 늘봄학교·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고교학점제 등 각종 국가 정책을 위한 재정수요가 늘어섭니다. 교육청이 어떻게 살림살이를 꾸릴지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 인천 항운·연안아파트 집단이주 첫걸음 뗐다

    인천 항운·연안아파트 집단이주 첫걸음 뗐다

    18년째 답보 상태인 인천 항운·연안아파트 1275가구의 송도 집단 이주 사업과 관련해 인천지방해양수산청과 인천시가 국·공유재산 교환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계약은 국민권익위원회 조정서 변경에 따라 인천시 소유의 북항 배후단지 20필지 중 12필지를 해수부 소유의 이주부지 6필지 중 4필지와 교환하는 것이다. 주민(항운연안아파트연합이주조합)이 지급하기로 한 교환차액 25억여원은 인천해수청으로 납입됐으며, 이주부지 4필지에 대한 소유권이전등기도 조만간 진행될 예정이다. 인천항에서 나오는 소음과 분진 등으로 오랜 기간 환경피해를 본 항운·연안아파트는 지난 2006년부터 집단이주가 추진됐다. 중구 신흥동의 항운아파트는 1982년 지어진 510가구(상가 30곳 포함) 규모의 5층짜리 아파트다. 서해대로를 사이에 두고 항운아파트 맞은편에 위치한 연안아파트는 이듬해인 1983년 지어진 단지로, 상가 75곳을 포함해 모두 765가구에 이른다. 그동안 재산교환 방법을 두고 해양수산부 산하 인천해수청과 아파트 주민들의 입장차가 커 장기간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인천시가 공유재산을 활용한 단계별 교환 방식의 이주대책을 제시하면서 2021년 12월 국민권익위원회의 조정으로 사업 추진의 물꼬를 텄다. 당시 조정 내용은 우선 1단계로 시유지인 북항 배후부지(4만 9000㎡)와 국유지인 송도국제도시 9공구 아암물류2단지(5만 5000㎡)를 2023년 3월 31일까지 일괄 교환하고, 2단계로는 전체 주민 80%가 이주 동의 후 신탁회사를 통해 이주부지 6필지 중 4필지를 우선 교환하기로 했다. 그러나 이주 조합은 최근 부동산 경기 악화로 토지교환 차액을 마련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고, 권익위에 조정서 변경을 신청하면서 지난 달 최종 합의를 이뤄냈다. 최종 조정서에는 토지 교환 만료 기한을 지난해 3월에서 오는 12월로 연장하고, 부지도 6개 필지를 일괄 교환하는 방식이 아닌 4개 필지와 나머지를 차례로 교환하는 내용이 담겼다.
  • 공수처장 “채상병 수사 연속성 위해 검사 4명 연임 절실”

    공수처장 “채상병 수사 연속성 위해 검사 4명 연임 절실”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이 소속 검사 4명에 대한 대통령의 연임 재가가 늦어지는 것과 관련해 해병대 채상병 순직 사건 외압 의혹 수사의 연속성 등을 위해 담당 검사들의 연임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25일 오 처장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대통령의 임명권에 대해서 말씀드리긴 조심스럽다”면서도 “채해병 사건의 수사 연속성 유지, 조직 안정, 신규 우수 인력 확보 차원에서 (오는 27일 임기가 만료되는) 네 사람 연임이 절실한 사정은 맞다”고 말했다. 이어 “채해병 사건은 수사 연속성 유지가 매우 긴요한 문제”라며 “대통령께서 연임 재가를 하실 때 충분히 고려해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 처장은 이들 검사의 이름을 한 명씩 거론하며 연임 재가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이대환 부장은 탁월한 리더십을 갖고 있고 차정현 수사기획관은 정의감과 추진력을 갖고 있다”며 “송 검사도 판검사 상대 뇌물수수 인지 사건을 진행하는 데 상당한 성과를 내고 있고 최 검사도 그렇다”고 말했다. 앞서 공수처는 지난 8월 인사위원회를 열어 이대환 수사4부 부장검사와 차정현 수사기획관(부장검사), 수사3부 송영선·최문선 검사 등 4명의 연임안을 의결했지만 임명 권한을 가진 윤 대통령의 재가가 나오지 않고 있다. 오는 27일까지 대통령이 재가하지 않으면 이들은 임기가 만료된다. 이대환·차정현 부장검사는 윤 대통령이 연루된 채상병 순직 사건 외압 의혹,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 사건 등을 수사 중이다. ‘고발 사주’ 의혹으로 1심에서 실형이 선고된 손준성 검사장에 대한 공소 유지 업무도 맡고 있다. 윤 대통령이 이들에 대한 임명을 재가하지 않는 상황을 두고 장 의원은 “대통령이 관련 수사를 방해하고 공권력을 활용해 사적 보복을 하는 것 아니냐”고 주장했다. 같은 당 김용민 의원도 “채해병 수사 결과를 보고 나서 특검을 얘기하겠다고 했는데 수사를 못하게 막고 있다”고 비판했다. 반면 여권에서는 수사 인력 교체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14일 공수처 국감에서 “공수처에서 수사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고 있고 그 과정에서 피의사실 유출이 반복되고 있다”며 “연장을 요청하는 부장들을 이제는 교체해서 새롭게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수처 정원은 25명이지만 현원은 18명이다. 사직서 수리를 기다리는 2명이 퇴직하고 이대환 부장 등의 연임도 불발되면 현원이 11명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 경남 특사경, 식품 부당광고 등 불법행위 업체 6곳 적발

    경남 특사경, 식품 부당광고 등 불법행위 업체 6곳 적발

    특정 식품이 질병 예방·치료에 효능이 있는 것처럼 표시하고 원재료 함량을 알리지 않는 등 부당하게 식품 광고를 한 업소들이 적발됐다. 경남 특별사법경찰은 지난 9월 9일부터 10월 18일까지 식품 부당광고 기획 단속을 벌여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등을 위반한 6곳(13건)을 적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천마·녹용·산삼 등 단가가 높은 원료를 사용하는 업체들의 원료함량 미표시·거짓표시로 생길 수 있는 도민 피해를 막고자 시행했다. 단속에서 적발된 주요 위반 내용은 ▲질병 예방·치료에 효능·효과가 있는 것으로 인식할 우려가 있는 표시·광고 1건 ▲원재료 함량 미표시 1건 ▲소비기한 미표시·연장표시 2건 ▲소비기한 경과 제품 판매 목적 보관 1건 ▲허가받지 않은 작업장에서 도축한 흑염소 제조에 사용 1건 ▲원산지 거짓 표시 1건 ▲원료수불부 미작성 2건 ▲기타 4건 등 총 13건이었다. 위반사례를 보면 A업체는 고령층 대상 홍보관에서 산삼이 혈압·당뇨병 개선과 항암효과 등이 있다고 표시된 인쇄물을 제작, 부당하게 광고해 적발됐다. B업체는 제품명에 ‘흑염소’를 사용하면서도 주표시면에 원재료 ‘흑염소’ 함량을 표시하지 않았다. C업체는 허가받지 않은 작업장에서 도축한 흑염소를 식품 원료로 사용해 제품을 제조한 혐의를 받았다. D업체는 소비기한이 제조일로부터 24개월인 제품을 30개월로 6개월 연장 표시하고 판매 목적으로 보관하다 적발됐다. 적발된 업소에는 최대 10년 이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 벌금에 처할 예정이다. 영업정지 등 처분도 뒤따를 전망이다. 도 특사경은 적발된 업소 중 형사처분 대상인 5곳은 조사를 보강해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식품위생법 등을 위반한 건은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을 의뢰할 방침이다. 식품업체 홍보관 등에서 거짓 표시나 부당광고로 소비자를 현혹해 고가에 식품을 판매하는 불법행위를 발견하면 경남도 민생특사경(전화 055-211-2892~5)에 제보하면 된다. 천성봉 경남도 도민안전본부장은 “부당한 식품 광고와 거짓 표시로 소비자가 피해를 보지 않도록 적극적인 제보를 부탁한다”며 “식품 구매자를 기만하는 불법행위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맹견사육허가제 내년 10월까지 유예…핏불·도사견 지자체에 신고해야

    맹견사육허가제 내년 10월까지 유예…핏불·도사견 지자체에 신고해야

    정부가 이달 26일까지였던 맹견 사육 허가 의무 기간을 1년 더 연장하기로 했다. 도사견, 핏불테리어 등 맹견을 사육하는 반려인구는 내년 10월 26일까지 사육 허가를 받아야 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5일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맹견사육허가제에 대해 1년간의 계도기간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맹견사육허가제는 개물림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맹견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제도로, 2022년 4월 동물보호법 개정으로 올해 4월 27일부터 시행됐다. 맹견사육허가제에 따라 맹견을 사육하고 있거나 사육하려는 사람은 지자체로부터 맹견 사육 허가를 받아야 하고 입마개·목줄 등 안전관리 사항을 지켜야 한다. 도사견, 핏불테리어, 아메리칸 스태퍼드셔 테리어, 스태퍼드셔 불 테리어, 로트와일러 등 맹견 5종이 대상이며 사고견이나 기질평가 결과 맹견으로 지정된 반려견도 해당된다. 당초 시행 6개월째인 이달 26일까지 맹견 사육 허가를 받아야 하나 농식품부는 맹견 소유자의 부담감과 지자체의 현장 여건 등을 고려해 1년 간의 계도기간을 운영할 예정이다. 맹견을 사육하는 사람은 모두 계도기간 내에 사육 허가를 받아야 하며 농식품부와 17개 지자체는 설명회 및 1대1 상담도 추진할 계획이다. 반려동물 양육 가구와 반려견 개체수가 증가하면서 국내 개물림사고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20년 2114건이었던 개물림사고 건수는 지난해 2235건으로 늘었다. 박정훈 농식품부 동물복지환경정책관은 “맹견을 반려견으로 키우는 분들이 반려견의 특성을 더 잘 이해하고 사람과 동물이 모두 안전하고 행복하게 공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제도”라며 “맹견사육허가제가 안정적으로 시행·정착되도록 적극 협조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최고 몸값’ 만치니 사우디 감독, 성적 부진 경질

    ‘최고 몸값’ 만치니 사우디 감독, 성적 부진 경질

    로베르토 만치니(이탈리아) 사우디아라비아 축구 대표팀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14개월 만에 경질됐다. 사우디아라비아축구협회는 25일(한국시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만치니 감독과 상호 합의로 계약 관계를 끝냈다”라고 밝혔다. 지난해 8월 28일 사우디 지휘봉을 잡았던 만치니 감독은 1년 2개월 만에 사우디를 떠나게 됐다. 만치니는 A매치 20경기에서 8승7무5패의 성적표를 남겼다. 만치니 감독은 2018년부터 이탈리아 대표팀을 이끌며 유로 2020 우승을 지휘했다. 프로 클럽으로는 앞서 인터밀란(이탈리아)의 세리에A 3연패를 달성했고,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를 맡아 2011~1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2010~11시즌 FA컵 우승도 해냈다. 지난해 8월 13일 이탈리아 대표팀 사령탑에서 돌연 사퇴한 만치니 감독은 2주 만에 사우디 대표팀 감독에 부임해 축구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연봉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2500만 유로(373억원)에서 최대 3000만 유로(448억원)에 이른다는 보도가 나와 만치니 감독은 전 세계 축구 사령탑 가운데 최고 연봉을 받는 것으로 추정됐다. 만치니 감독은 사우디를 지휘하며 한국과 두 번 대결을 벌였다. 지난해 9월 13일 영국 뉴캐슬에서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끌던 한국과의 평가전을 벌여 0-1로 졌다. 올해 1월 31일 치러진 카타르 아시안컵 16강에서는 120분 연장 혈투 끝에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2-4로 패해 탈락했다. 당시 만치니 감독은 한국과의 승부차기를 끝까지 보지 않고 경기장을 떠나 사우디 팬들의 비난을 받았다. 사우디 대표팀은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조별리그 C조에서 1승2무1패를 기록하며 일본(3승1무), 호주(1승2무1패)에 밀려 3위를 달리고 있다. 호주에는 골 득실에서 뒤졌다.
  • 푸틴 “쿠르스크 급습, 우크라의 美대선 개입”…언급 배경은? [월드뷰]

    푸틴 “쿠르스크 급습, 우크라의 美대선 개입”…언급 배경은? [월드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의 쿠르스크 급습은 미국 대내정치 상황과 대선 과정에 개입하려는 시도라고 주장했다. 크렘린궁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러시아 타타르스탄공화국 카잔에서 열린 브릭스(BRICS) 정상회의 결산 기자회견에서 “우크라이나 지도부의 행동은 비이성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쿠르스크에 대한 도발은 우크라이나가 미국 대내정치 상황은 물론 대선에 간섭하려는 시도와 관련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크라이나 지도부는 현 미국 행정부와 유권자들에게 우크라이나에 대한 투자가 헛되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 한다. 군인들의 목숨을 포함해 그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말이다”라고 지적했다. 이는 미국 대선 국면에서 자신의 정치생명을 가까스로 연장하고 있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 5월 대통령 임기가 끝났으나, 2022년 2월 러시아의 침공 이후 발령해온 계엄령과 총동원령을 계속 연장하며 대통령직을 수행 중이다. 지난 5월 10일 발효된 새 계엄령에 따라 젤렌스키 대통령의 임기는 8월 11일까지 90일 더 연장된 상황이다. 이를 두고 푸틴 대통령은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우크라이나를 대표할 법적 권한이 없다며 정당성 문제를 지적하기도 했다. 이처럼 젤렌스키 대통령의 정치적 입지가 불안한 상황에서, 영토 탈환 등 이렇다 할 전과 없이 1000일 가까이 전쟁이 장기화하자 우크라이나 지속 지원 필요성에 관한 의문이 미국 내에 번졌다. 이런 의문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변함 없는 지원을 약속한 민주당 대선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겐 악재로 작용했다. 결국 미국 대선 후보 간 경쟁은 결과를 예측할 수 없을 만큼 초접전 양상으로 전개되기 시작했고, 젤렌스키 대통령은 미국과 서방 동맹국으로부터 ‘승리계획’에 대한 확고한 지지를 얻고자 동분서주했다. 특히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속 지원 여부 및 종전 해법을 두고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입장 차가 확인되자 미국 대선에도 개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미국의 이익을 중시하는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재선에 성공하면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중단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에 젤렌스키 대통령은 9월 미국 방문 당시 조시 샤피로 펜실베이니아주 주지사와 함께 이 지역의 스크랜턴 육군 탄약공장을 방문하는 등 카멀라 부통령을 암묵적으로 지지하고 나섰다. 샤피로 주지사는 민주당 소속이고, 펜실베이니아는 미 대선 핵심 경합주이자 조 바이든 대통령의 고향이다. 같은 맥락에서 우크라이나가 미국 대선을 석 달여 앞둔 지난 8월 러시아 본토 쿠르스크를 급습한 것도, 현 미국 행정부의 판단이 틀리지 않았음을 입증하고 지속적 지원의 의미와 필요성을 강조해 미국 대선 결과를 자국에 유리한 방향으로 끌어내기 위한 젤렌스키 대통령의 계책이었다고 푸틴 대통령은 해석한 것이다.
  • 현대차, 역대급 매출 ‘질주’… 영업이익은 ‘브레이크’

    전기차 캐즘(대중화 전 일시적 수요 정체) 장기화와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실적 고공 행진을 이어 가던 현대자동차가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현대차는 24일 올해 3분기 매출이 42조 928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해 역대 3분기 기준 최대 실적 기록을 새로 쓴 반면 영업이익은 3조 58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 줄어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역대급 매출을 올린 것은 미국 등지에서 하이브리드 차, 제네시스 차종 중심의 판매 호조로 ‘믹스 개선’(고부가가치 차량 판매 비중 증가)이 이뤄진 데다 가격 인상, 환율 등이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현대차는 “3분기 영업이익이 줄어든 것은 북미 그랜드 싼타페에 대한 선제적 보증 연장 조치로 약 3200억원의 충당부채 전입액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차량 판매도 소폭 줄었다. 3분기 국내외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3.2% 감소한 101만 1807대로 집계됐다. 국내 판매량은 16만 9901대로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반면 해외 판매량은 북미에서의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중국과 유럽 내 수요 감소로 같은 기간 4.2% 줄어든 84만 1907대를 기록했다. 글로벌 친환경차 판매 대수는 전년 대비 19.5% 증가한 20만 1849대였다.
  • 유인촌, 문다혜씨 불법 숙박업소 운영 의혹 “조사하겠다”

    유인촌, 문다혜씨 불법 숙박업소 운영 의혹 “조사하겠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종합국정감사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씨가 제주도와 서울 영등포구에서 불법 숙박업소를 운영했다는 의혹에 대해 “조사해 발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신동욱 국민의힘 의원이 유 장관에게 이 문제를 조사할 생각이 있는지 묻자, 유 장관은 “제주도는 물론이고 (영등포구의) 오피스텔 같은 경우는 숙박 허가 자체가 안되는 곳”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문씨는 제주도 별장과 영등포구 오피스텔을 숙박업소로 영업 신고를 하지 않은 채 공유숙박 플랫폼 에어비앤비를 통해 영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제주도 주택은 문 전 대통령과 인연이 있는 송기인 신부에게 매입한 것으로, 현재 제주자치경찰단이 관련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영등포구도 문씨 소유 오피스텔이 에어비앤비로 불법 운영되고 있는지 수사해 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전날 영등포경찰서에 보냈다. 신 의원은 “(문씨가) 제주도 주택을 2022년 7월에 매수해 8월에 영업을 시작한 것으로 나온다”며 “이 숙소에 묵었다는 후기만 130건이 달려있는데 수익을 하룻밤에 30만원이라고 잡으면 최소 3900만 원의 수익을 얻었다는 것으로, 불법 영업을 이렇게 계속해 왔다는 것이 경악스럽다”며 “이 주택들을 매입한 자금 출처도 불분명하다”고 했다. 현행법상 공유숙박업은 외국인 관광객 대상을 상대로 단독·다가구·연립·다세대 주택·아파트 등에서만 가능하다. 오피스텔은 업무시설이라 불가능하다. 유 장관은 또 이 자리에서 걸그룹 피프티피프티 사태를 촉발한 템퍼링(계약 만료 전 사전 접촉)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유 장관은 뉴진스까지 언급하며 “이 연장선에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유 장관은 “업계에서도 많은 노력을 해야 할 일이며 법으로 정하기는 어려운 문제”라고 덧붙였다. 앞서 피프티 피프티는 소속사 어트랙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하며 분쟁을 시작했다. 이에 대해 어트랙트는 외부 세력의 템퍼링 의혹을 제기했고, 법원은 어트랙트의 손을 들어준 바 있다.
  • 롯데백화점, 키즈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찾아가는 음악회’ 성료

    롯데백화점, 키즈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찾아가는 음악회’ 성료

    롯데백화점이 72명의 키즈 오케스트라 2기 단원들과 함께 가을맞이 ‘찾아가는 음악회’를 열어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롯데백화점 키즈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지난 12일 서울야외도서관 책읽는 서울광장 야외무대에서 ‘쇼스타코비치 축전 서곡’, ‘생상스 죽음의 무도’, ‘가브리엘의 오보에’ 등의 클래식 곡들은 물론, ‘스타워즈’, ‘알라딘’ 등 일반 시민들에게도 익숙한 유명 영화 및 애니메이션 배경음악들을 함께 연주해 수천 명의 서울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공연은 책읽는 서울광장 문화 프로그램이 운영된 이래 첫 오케스트라 공연으로, 롯데백화점 키즈 오케스트라의 총괄 감독이자 전 부산시향 부지휘자를 역임한 이민형 지휘자가 지휘를 맡았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소비자들의 다양한 꿈과 도전을 응원하기 위해 출범한 ESG 캠페인인 ‘리조이스’(RE:JOICE)의 일환으로 지난해 처음으로 롯데백화점 키즈 오케스트라를 창단했으며, 올해도 총 72명의 키즈 오케스트라 2기 단원을 선발하고 매주 전문 교육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대표적으로 지난 6월에는 이성주 전 한국예술영재교육원 원장 등으로 구성된 전문 강사진과 함께하는 정기 교육 외에도 세계적으로 유명한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오케스트라’와 마스터 클래스를 진행해 유명 아티스트들에게 직접 악기를 배울 특별한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지난 8월에는 롯데콘서트홀에서 ‘리조이스 콘서트’를 열어 전 좌석 티켓을 매진하고, 관련 수익금 전액을 희망친구 기아대책에 기부하는 뜻깊은 활동도 이어갔다. 이 외에도 노들섬 잔디광장에서 ‘노들섬 애니메이션 영화 주간’을 기념해 애니메이션 OST를 연주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단원들의 음악적 성장과 사회 공동체 의식 도모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윤재원 롯데백화점 ESG팀장은 “이번 찾아가는 음악회는 폐쇄적인 공연장을 벗어나 모두에게 오픈된 공간에서 더욱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획했다”며 “개인의 연주 실력뿐 아니라 함께 연주하는 동료 및 관객들과 소통하는 방법을 배우면서 더욱 훌륭한 음악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음악으로 하나된 ‘금천구민의 날’ 기념식

    음악으로 하나된 ‘금천구민의 날’ 기념식

    서울 금천구는 지난 23일 오후 3시 금나래아트홀 공연장에서 제29회 ‘금천구민의 날’ 기념식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기념식에는 유성훈 금천구청장을 비롯해, 이인식 구의회 의장, 구의원, 각계각층의 구민 대표 등 총 600여 명이 참석했다. 금천구 관계자는 “기념식을 간소화하고, 주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음악회 형식으로 진행해 의미를 더했다”고 설명했다. 행사는 ‘제4회 금천패션영화제’ 수상작 상영으로 시작하여, 1부 기념식과 2부 음악회로 나눠 진행됐다. 1부 기념식에서는 지역 발전에 기여한 금천구민과 기업인에 대한 시상식, 기념사 및 축사, 구립합창단의 축하공연 등이 이어졌다. 금천구민상은 ▲고영태(지역사회 봉사) ▲나이균(지역사회 봉사) ▲이정순(지역사회 봉사) ▲최상규(지역사회 봉사) ▲김점숙(미풍양속) ▲송일봉(문화) ▲허영록(체육) 총 7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기업인상은 ▲신아티앤씨(대표 최춘구) ▲신포메탈(대표 노대훈) ▲정연(대표 김권자) ▲아임유(대표 최재섭) ▲신성씨앤에스(대표 전성우) ▲고려기연(대표 이원태) ▲미르나인(대표 정광균) ▲코드쓰리(대표 박희찬) ▲이비즈웨이(대표 조성연) ▲마스터코리아(대표 임병갑) ▲씨큐하이(대표 박근용) 총 11명의 기업인이 선정됐다. 2부에서는 ‘동네방네 좋은도시 금천 음악회’가 열렸다. 가수 태진아, 최유나, 강혜연, 박상철 등 인기 가수 8명이 출연해, 구민들은 트로트 음악을 들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구는 좌석이 부족해 공연장에 입장하지 못한 구민들을 위해 구청 광장에 설치한 대형 화면(LED)과 로비의 영상전시화면(미디어 아트월)을 통해 기념식과 음악회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게 준비했다. 금천구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송출하여 더 많은 구민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지난 29년 동안 구민 여러분의 노력으로 금천이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해 왔다”며 “앞으로도 구민 여러분과 함께 소통하며, 잘 사는 ‘당당한 새 금천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김기덕 서울시의원 “서울시 지상철도 지하화, ‘경의선(서울역~가좌역)계획’수색역까지 연장해야”

    김기덕 서울시의원 “서울시 지상철도 지하화, ‘경의선(서울역~가좌역)계획’수색역까지 연장해야”

    서울시는 지난 23일 서울시 지상철도 68km 전 구간 지하화를 위한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오는 25일 국토부에 선도사업지로 제안할 계획이라고 밝힌 것과 관련해, 서울시의회 김기덕 시의원(더불어민주당·마포4)은 지상철도 지하화는 환영할 일이지만, 선정된 경의선 구간(가좌역~서울역) 중 가좌역에서 수색역까지 1km 정도가 제외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의 뜻을 표했다. 서울시는 최종 선정한 경부선과 경원선 일대 총 2개 구간 내 6개 노선 지하화 구간과 관련해, 서울 중심을 관통하는 핵심 지역이자, 그동안 지상 철도로 인해 발전이 더딘 곳이라고 언급했으며, 철도 지하화 시 부지 활용 가치가 매우 큰 공간들로 부지의 특성을 고려해 상부공간 개발구상을 수립했다고 밝히고, 지하화 사업비는 총 25조 6000억원이 소요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김 의원은 6개 노선 중 ▲경의선(가좌역~서울역) 노선 선정 결과에 있어, 성산, 상암 철도부지 구간이 제외된 것과 관련해, 현재도 수색역세권 개발계획으로 철도부지 활용 가치가 매우 높을 뿐만 아니라, DMC와 연계한 서북권 중심축으로 발전하기 손색없는 지역이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지형적으로도 마포구 성산, 상암과 은평구 수색, 증산 일대가 그동안 철도 단절로 인해 도시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해 그동안 주민의 숙원 사업인 만큼 매우 중요한 지역”이라고 재차 언급했다. 특히 김 의원은 해당 지역에 대해 향후 통일시대에 대비한 남북 간 시발점이 되는 관문 도시의 역할을 해야 하는 곳이며, 요즘 서울시민의 선호도가 매우 높은 경의선 숲길공원을 연남동에서 수색까지 연장해 서울시 주장대로 연트럴파크 기능을 확대해 줘야 함에도 “가좌역에서 수색역까지의 철도 지하화가 선정 사업 구간에서 제외된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며 이번 서울시의 선정 결과에 대해 깊은 의문과 유감을 표하고, 다시 검토해 반영되어야 함을 강력히 주장했다. 그동안 철도지하화 추진 사업의 경우, 제도상의 제약 등으로 여러 차례 무산 및 지연되어온 것이 사실이지만,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고자, 정부는 서울시의 지속적인 노력과 시민생활 개선 등의 정책방향에 공감한바, 올해 1월 ‘철도지하화 및 철도부지 통합개발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 본격적으로 철도지하화 실현 여건이 마련된 바 있으며, 서울시의 철도 지하화 구상안 발표에 이 같은 결정으로, 다가오는 25일 국토부는 철도지하화 사업의 조속한 실현을 위해 지자체의 제안을 받아 올해 말까지 선도 사업지를 최종 선정할 계획 중에 있다. 하지만, 이번 서울 시내 철도 지하화 구간으로 선정된 경부선 일대( 34.7㎞) 및 경원선 일대(32.9㎞) 총 67.6㎞의 39개 역사 선정과 관련해, 김 의원은 “서울시가 보도자료 상 언급한 ‘다수 노선을 공유하는 복잡한 철도망 특성과 지상~지하 연결 가능 여부 등 면밀한 기술적 검토를 바탕으로 지하화가 실현 가능한 대상 구간으로 선정했다’는 증거를 구체적으로 찾기 어렵다”고 아쉬움을 표하며, 면밀한 검토가 다시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국토부에 선도사업지로 제안하기 위한 시간이 얼마남지 않은 만큼, 진정한 제2의 연트럴파크를 위해 서북권 일대 수색역세권 개발계획 및 DMC 등과 연계한 ▲경의선 일대 수색~가좌역 연장이 절실하다”고 밝히며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자, 향후 유동인구 증가 및 발전 가능성이 농후한 수색~가좌역 구간을 반드시 지하화 계획노선에 포함해 국토부에 제시해야 할 것”이라고 적극 주장했다.
  • 친수·치수 다 갖췄다… 안양천 ‘명소화’ 착착

    친수·치수 다 갖췄다… 안양천 ‘명소화’ 착착

    안양천의 아름다운 자연을 가꾸고 명소화하기 위한 경기 안양시 등 지방자치단체들의 노력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 경기 의왕 백운산에서 발원한 안양천은 군포·안양·광명과 서울 4개 구(금천·양천·영등포·구로)를 관통해 한강에 유입되는 연장 약 32㎞(유역면적 284㎡)의 하천이다. ●안양시, 인근 3개 지자체와 협력 활기 안양천은 지난해 4월 산림청으로부터 지방정원 조성 예정지로 지정 승인을 받았다. 같은 해 12월 안양시를 비롯한 광명·군포·의왕 등 4개 지자체는 지방정원 조성 기본협약을 체결한 뒤 올해 3월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하는 등 관련 절차를 밟고 있다. 안양시는 재해영향평가, 광명시는 기본 및 실시설계를 담당하며 군포시는 환경영향평가, 의왕시는 문화재 지표조사를 맡았다. 지난달 20일 열린 ‘안양천 지방정원 조성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중간보고회’에서는 경기도 4개 지자체가 참여한 가운데 안양천 지방정원 조성 방향이 구체화됐다.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하천의 치수 안전성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도 시민의 이용 편의성이 높은 친수 공간을 조성하는 것에 공감대가 형성됐다. 주거지와 하천을 편리하게 오갈 수 있도록 공간을 연결할 뿐 아니라 도시와 도시를 연결하는 ‘수평적 랜드마크 공공정원’을 조성해 하천과 공간을 결합하는 다양한 테마의 정원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사업의 성공적인 완수를 위해 지난달 말 총 10명 규모의 ‘안양천 지방정원 조성 추진단(TF)’을 꾸리고 관련 부서 간에 유기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전체 안양천 중 11.9㎞(약 11만 5000㎡)가 안양시의 구간으로, 안양석수체육공원·안양천생태이야기관·안양예술공원·안양새물공원·충훈부 벚꽃길 등 주요 방문지가 인접해 많은 안양 시민이 찾고 있다. ●경기도 2호 ‘지방정원’ 지정 가속 경기권 4개 지자체는 내년도에 지방정원조성계획 승인을 받은 뒤 착공에 나서 2026년에는 지방정원 등록 신청을 한 뒤 2029년에 국가정원 지정 신청을 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안양천이 지방정원으로 승인될 경우 경기도에서 두 번째가 된다. 경기도 1호 지방정원은 양평군 세미원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경기도 4개 지자체뿐 아니라 서울 4개 구까지 총 8개 지자체로 구성된 ‘안양천 명소화·고도화 행정협의회’의 제3대 협의회장으로 지난해 8월 추대됐다. 협의회는 지방정원 운영 실적을 토대로 향후 국가정원을 신청할 계획이다.
  • 산업용 전기요금 9.7% 오른다… “국민 부담” 가정용 또 동결

    산업용 전기요금 9.7% 오른다… “국민 부담” 가정용 또 동결

    대기업용 10.2%, 中企는 5.2% 인상상위 20대 법인 年 1.2조 부담 추산한전 부채 203조… 수익 4.7조 늘 듯상의 “산업 경쟁력 크게 훼손” 우려유류세 인하는 연말까지 2개월 연장인하율은 줄어 휘발유 ℓ당 42원 증가 전체 전기 사용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산업용 전기요금이 평균 9.7% 오른다. 한국전력의 누적 적자가 203조원에 이르는 상황에서 역대급 폭염이 물러가고 물가가 비교적 저점을 찍은 시점에 가정용 전기요금을 현실화할 필요성이 제기됐으나 또 동결됐다. 국민경제 부담과 생활물가 안정 등을 고려해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은 24일부터 산업용 전기요금을 kWh(킬로와트시)당 평균 16.1원(9.7%) 인상한다고 23일 밝혔다.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은 지난해 11월 kWh당 평균 10.6원 인상한 이후 1년 만이다. 대기업·중견기업 대상인 산업용(을) 전기요금은 kWh당 182.7원으로 16.9원(10.2%) 오른다. 역대 최대 인상폭이다. 중소기업이 주로 쓰는 산업용(갑)은 kWh당 173.3원으로 8.5원(5.2%) 인상된다. 이번 인상률 적용으로 대기업용 전기요금 단가가 중소기업용보다 더 비싸졌다. 상대적으로 부담 여력이 있는 대기업 분담을 늘렸다는 게 산업부의 설명이다. 산업용 고객은 약 44만호로, 전체 한전 고객(약 2500만호)의 1.7% 정도지만 전력 사용량은 53.2%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상위 20대 법인이 향후 부담해야 할 전기요금은 연간 1조 2000억원이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 반면 주택용·소상공인 전기요금은 지난해 5월 kWh당 8원 인상한 이후 1년 6개월째 동결됐다. 정부는 전기요금 인상 반발은 최소화하면서 한전의 매출 확대 효과를 키우고자 산업용 전기요금만 올리는 고육책을 썼다. 이에 따라 한전의 재무구조는 조금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전의 올해 상반기 부채는 연결 기준 203조원에 달한다. 대규모 적자로 차입금이 급증해 하루 이자 비용만 약 122억원이다. 이번 인상으로 한전의 연간 전기 판매 수익은 약 4조 7000억원 늘어날 것으로 추산된다. 다만 누적 적자 해소를 기대하기는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다. 경제단체들은 우려를 표했다.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는 논평에서 “전기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점은 이해한다”면서도 “제조 원가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산업용 전기요금만 연속해서 인상하는 것은 기업 활동에 부담을 주고 산업 경쟁력을 훼손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이번 인상이 제품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와 관련, 최남호 산업부 2차관은 “수출 물가에 반영되기 때문에 국내 (소비자 물가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유류세 인하율도 축소된다. 기획재정부는 이달 말 종료 예정인 유류세 인하 조치를 연말까지 2개월 연장한다고 밝혔다. 2021년 11월 이후 12번째다. 인하율은 줄었다. 현행 탄력세율 20%가 인하되던 휘발유는 15%로, 30%인 경유와 액화석유가스(LPG)부탄은 23%로 축소됐다. 다음달부터 소비자가 부담해야 하는 유류세는 휘발유 ℓ당 698원으로 현재(656원)보다 42원 증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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