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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동생들이 해냈다… 오빠들이 못 이룬 꿈을

    여동생들이 해냈다… 오빠들이 못 이룬 꿈을

    대한민국 최초의 여자축구대표팀이 꾸려진 건 지난 1990년. 베이징아시안게임에서 여자축구가 정식종목이 되자 급조했다. 그해 창단된 3개 대학팀 선수들이 태극 마크를 달고 동대문운동장에서 일본을 상대로 국제무대 데뷔전을 치렀다. 결과는 1-13. 핸드볼 스코어 패배였다. 그러나 한국 여자축구는 진화했다. 2001년 (토토컵)국제대회에서 우승하면서 가능성을 간파한 대한축구협회는 집중투자를 했다. 2002년 한·일월드컵의 탄탄한 인프라도 한몫했다. 현재 대표팀 선수들은 바로 이 무렵 초등학생이었던 ‘월드컵 키즈’다. 2008년 뉴질랜드에서 열린 제1회 U-17 여자월드컵에서 8강에 올랐다. 지난해 11월 태국에서 개최된 아시아축구연맹(AFC) U-16 선수권대회에서는 정상에 올랐다. 그리고 10개월 만인 26일 마침내 ‘17세 태극소녀’들이 ‘숙적’ 일본을 물리치고 한국축구 역사를 새로 썼다. 트리니다드토바고의 포트오브스페인의 해슬리크로퍼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17세 이하(U-17) 여자월드컵 결승전. 최덕주(50)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일본과 연장전을 포함, 120분간의 사투 끝에 3-3으로 승부를 내지 못한 뒤 ‘11m의 룰렛’으로 불리는 승부차기에서 5-4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태극소녀들은 1882년 축구가 이 땅에 첫선을 보인 지 128년 만에 역대 남녀 각급 대표팀이 단 한 차례도 일궈내지 못했던 FIFA 주관대회 첫 우승이란 최고 성적표를 받았다. 한국 여자축구의 ‘외출’ 20년 만이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프로야구] ‘구세주’ 박경완 SK ‘매직넘버4’

    [프로야구] ‘구세주’ 박경완 SK ‘매직넘버4’

    SK의 ‘정신적 기둥’ 박경완(38)이 연패에 빠진 팀을 위기에서 건졌다. 17일 SK-LG전이 열린 잠실구장. 전날 연장 12회 혈투 끝에 5-5 무승부를 기록했던 양팀은 5회 4-4 동점을 이룬 후 추가점을 내지 못해 다시 연장전으로 가는 듯했다. 그러나 9회초 1사 1·3루 찬스에서 SK의 스퀴즈 번트 작전이 실패로 돌아간 뒤, 이어진 2사 3루 찬스에서 박경완이 좌전 적시타를 터뜨려 결승점을 뽑아냈다. 5-4로 진땀승을 거둔 SK의 매직넘버는 ‘4’가 됐다. 이날도 패했다면 SK의 정규리그 우승에는 적신호가 켜질 뻔했다. 다행히 광주에서 삼성이 김상현에게 끝내기 안타를 내줘 KIA에 8-9로 패했다. SK와 삼성의 승차는 3경기로 벌어졌다. 대전에서는 올해초 한화의 붙박이 4번타자가 된 최진행이 시즌 31호 홈런을 때려 전임 4번타자 김태균이 두 차례 기록한 31홈런과 타이를 이뤘다. 한화는 롯데를 7-2로 꺾었다. 목동에서는 두산이 연장 10회에 무려 5점을 획득, 넥센에 6-1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시즌 70승(54패) 고지에 오른 두산은 정규시즌 3위가 확정됐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PGA시니어투어 코크란 우승

    러스 코크란(52·미국)이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투어 POSCO E&C 송도챔피언십에서 연장 접전 끝에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코크란은 12일 인천 송도의 잭 니클라우스골프장(파72·7413야드)에서 막을 내린 대회 3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의 맹타를 휘둘러 프레디 펑크(54·미국)와 12언더파 204타로 동타를 이룬 뒤 연장 첫 홀에서 천금 같은 버디를 떨궈 파에 그친 펑크를 제치고 우승컵을 차지했다. 두 번째 샷이 벙커에 빠졌지만 신기에 가까운 벙커샷으로 공을 핀에 붙인 뒤 가볍게 버디 퍼트로 마무리했다. 반면 펑크는 마지막 18번홀 1.5m 거리의 짧은 버디 퍼트를 놓친 데 이어 연장전 벙커를 들락거리다 챔피언스투어 통산 일곱 번째 우승 사냥에 실패했다. ‘브리티시의 노신사’ 톰 왓슨(61·미국)은 합계 3언더파 213타로 공동 18위. 마크 오메라(53·미국)는 이븐파에 그쳐 합계 3오버파 219타, 공동 36위로 한국에서 처음 열린 PGA 시니어대회를 마감했다. 4명의 한국 선수는 모두 하위권으로 밀려났다. 박남신(50)은 8오버파 224타로 최상호(55·캬스코)와 공동 48위에 그쳤고, 최광수(50)와 문춘복(58)은 각각 13오버파 229타, 19오버파 235타로 최하위로 밀려났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현대건설 서울경제 여자오픈] 눈 앞에서 우승컵 놓친 장수연

    15년 만에 나올 뻔한 아마추어 2주 연속 우승 기록이 스코어 텐트 앞에서 산산조각났다. 5일 경기 화성시 리베라골프장(파72·6500야드)에서 막을 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마지막날 3라운드. 아마추어 초청 선수로 출전한 국가대표 상비군 장수연(16·함평골프고)은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타를 줄인 최종합계 9언더파 207타로 경기를 마쳐 우승하는 듯했다. 지난주 경기 포천의 일동레이크골프장에서 끝난 LIG클래식 챔피언 배희경(18·남성여고)에 이어 2주 연속으로 프로대회에 초청된 ‘아마추어들의 반란’이 실현되는 듯했다. 아마추어 2주 연속 우승은 1995년 6월 당시 박세리가 미도파여자오픈(15~17일)과 크리스찬디올오픈(22~24일)에서 단 한 차례 일궈낸 적이 있다. 장수연은 의기양양하게 경기를 마무리하고 카드를 제출하기 위해 스코어 텐트로 걸어갔지만 ‘날벼락’을 맞았다. 기다리고 있었던 건 2벌타. 사정은 이랬다. 파로 세이브한 15번홀(파4)이 화근이었다. 두 번째 샷이 그린을 놓친 장수연은 어프로치샷을 날렸지만 플레이 선상 2m 앞에 놓인 캐디백을 눈치채지 못했다. 아무도 모르는 채 플레이는 계속돼 ‘사건’은 넘어간 듯했지만 이를 본 한 갤러리가 경기위원에게 알렸다. 결국 장수연은 비디오 판독을 통해 규칙 8조2항 위반이 결정됐다. 2벌타를 얹은 장수연은 이정은(22·호반건설)과 동타(7언더파 209타)가 돼 연장전에 끌려 들어갔지만 첫 홀(18번홀·파5)에서 버디를 얻어맞아 결국 준우승에 그쳤다. 이 조항은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플레이 선상 또는 그 홀을 향한 연장선 위에 어떤 장비도 세워두지 못한다.’고 규정한다. 행운의 우승을 차지한 이정은은 시즌 처음이자 통산 세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상금 6000만원을 받았다. 하지만 장수연은 KLPGA 정회원 자격을 얻을 기회도 놓쳤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PGA챔피언십] 카이머, 연장 끝 우승 포옹

    [PGA챔피언십] 카이머, 연장 끝 우승 포옹

    마르틴 카이머(26·독일)가 시즌 마지막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PGA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카이머는 16일 미국 위스콘신주 콜러의 위슬링 스트레이츠 코스(파72·7507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연장 접전 끝에 정상에 올랐다. 카이머는 버바 왓슨(미국)과 함께 합계 11언더파 277타로 공동 1위에 오른 뒤 10번(파4)·17번(파3)· 18번(파4) 등 3개홀에서 펼쳐진 연장전에서 왓슨을 누르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유럽프로골프에서 5번이나 우승을 차지한 카이머는 미국 무대 첫 우승이다. 상금 135만달러(약 16억원)와 함께 미국과 유럽이 벌이는 골프대항전 라이더컵 유럽대표로 뽑히며 부와 명예를 동시에 거머쥐게 됐다. 외신들의 기대를 받았던 유망주 노승열(19·타이틀리스트)은 3타를 잃어 최종합계 2언더파 286타로 타이거 우즈(미국)와 함께 공동 28위에 올랐다. 초청선수로 출전했지만, ‘코리안 브러더스’ 중 최고 성적을 올리며 다음 대회를 기대하게 했다. 김경태(24·신한금융그룹)도 4타를 잃고 공동 48위(1오버파 289타)에 그쳤다. ‘탱크’ 최경주(38)는 이븐파 288타로 공동 39위, 케빈 나(나상욱·27·타이틀리스트)는 3오버파 291타로 공동 58위에 이름을 올렸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프로야구 남은 75경기 새달 17일까지 끝낸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비로 취소된 43경기와 잔여 32경기를 합한 총 75경기의 일정을 10일 확정 발표했다. 잔여경기 일정은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총 27일간 진행된다. 시즌 마지막날인 19일에는 8개팀이 동시에 페넌트레이스를 마칠 수 있도록 편성했다. 이번에 발표된 경기가 비 때문에 순연되면 예비일에 열리고, 예비일이 없을 경우에는 추후 편성된다. 다음 달 20일까지는 더블헤더와 월요일 경기는 시행하지 않는다. 하지만 같은 대진 경기가 두 경기 이상 연기되면 다음 달 21일부터는 필요에 따라 월요일 경기와 더블헤더를 실시할 수 있도록 했다. 더블헤더 제1경기는 연장전 없이 9회까지만 시행한다. 또 포스트시즌 일정과 무관한 팀의 경기는 포스트시즌 이후에 치를 수 있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10일 경기 모두 비로 취소 10일 오후 6시30분 열릴 예정이던 프로야구 한화-KIA(청주), 두산-넥센(잠실), SK-LG(문학), 롯데-삼성(사직) 등 4경기가 모두 비 때문에 취소됐다.
  • 오메라·왓 슨 ‘골프전설’ 온다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의 정신적 지주인 마크 오메라(53)가 ‘노신사’ 톰 왓슨(61·이상 미국)과 함께 한국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시니어 투어 대회에 출전한다. PGA는 새달 10~12일 인천 송도 국제업무단지의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파72·7314야드)에서 열리는 PGA 챔피언스투어 송도 챔피언십 코리아에 참가하는 선수 명단을 10일 발표했다. 지난해 브리티시오픈에서 아들뻘의 스튜어트 싱크(37·미국)와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을 펼치며 준우승을 차지한 왓슨의 출전은 예고됐던 터. 여기에 1998년 PGA 투어 올해의 선수였던 오메라도 합류했다. 오메라는 올해 초 우즈의 재기를 위해 연습을 함께하기도 했다. 이 밖에 2001년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독일 병정’ 베른하르트 랑거(53)와 스코틀랜드의 샌디 라일(52)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레니 워킨스와 크레이그 스태들러(이상 미국), 아오키 이사오(일본) 등도 준비하고 있다. 한국 선수로는 국내 최다 우승 기록 보유자인 최상호(55)와 지난달 한국프로골프(KPGA) 챔피언스투어에서 시즌 첫 우승을 차지한 박남신(51), 최광수(50), 문춘복(58) 등도 나선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에서 최초로 열리는 PGA 챔피언스투어로 50세 이상의 프로골프 선수가 출전하는 경기다. 총 60명의 노장 골퍼가 우승상금 45만 5000달러(총상금 300만달러)를 놓고 54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승부를 벌인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포스코컵]젊은 서울 vs 최강 전북 결승진출

    프로축구 전북의 최강희 감독은 원래 컵대회에 큰 욕심을 부리지 않았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는 상상 이상으로 벅찼다. 일본과 중국, 호주 등을 오가면서 꼬박꼬박 리그에 나서야 하는 일정은 살인적이었다. ‘강희대제’ 최 감독은 4개 대회를 다 잘하기는 불가능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1순위로 AFC챔스리그를 꼽았고, 이어 K-리그와 FA컵 순서로 욕심을 냈다. 컵대회는 뒷전이었다. 지난 14일 포스코컵 8강전. 전북은 2군을 냈다. ‘젊은 피’들이 일을 저질렀다. ‘베스트 멤버’를 가동한 울산을 2-0으로 제압했다. 그때부터 최 감독은 컵대회 야망을 숨기지 않았다. 경남과의 준결승을 앞두고 “이제 두 경기밖에 안 남았으니 베스트 멤버를 가동하겠다. 단판승부니 꼭 이기겠다.”고 말했다. 2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준결승전이 열렸다. 상대는 조광래 감독이 대표팀 사령탑으로 확정된 뒤 분위기가 어수선한 ‘경남 유치원’. 주전 멤버가 총출동한 전북은 ‘라이언킹’ 이동국(30)이 1골 1어시스트로 승리를 이끌었다. 이동국은 전반 18분 강승조가 찬 직접 슈팅을 이어받아 왼발로 가볍게 차넣더니 20분 뒤엔 루이스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리그 통산 93골이면서도 어시스트는 31개로 저조(?)했던 이동국이지만, 최근 3경기 연속으로 골을 배달했다. 경남은 하프타임 때 루시오와 서상민을 투입하며 반전을 꾀했지만, 중원에서 전북의 압박에 고전하며 좀처럼 실마리를 풀지 못했다. 선수층이 엷은 탓인지 체력도 급격히 떨어졌다. 공격수에서 수비수로 변신을 시도 중인 전북 심우연이 후반 36분 자책골로 한 골을 헌납했지만, 경기는 2-1 전북의 승리로 끝났다. 전북은 팀 통산 200승으로 기쁨을 더했다. 전북이 느긋하게 경기를 마무리하는 동안, ‘라이벌’ 서울과 수원은 120분간 혈투를 벌였다. 전반을 득점 없이 끝낸 양팀은 후반 두 골씩 주고받았다. 데얀이 선제골을 넣었고, 김진규가 자책골을 넣어 1-1. 염기훈의 왼발슛으로 수원이 달아나자 이승렬이 균형을 맞췄다. 2-2로 90분을 끝내고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 후반 5분 만에 데얀이 결승골로 승기를 가져왔고, 5분 뒤엔 이승렬도 멀티골(2골) 대열에 합류했다. 총 6골이 터진 화끈한 경기. 4-2. 승자는 서울이었다. 컵대회 준우승 상금 5000만원(우승 1억원)을 확보한 전북과 서울은 새달 2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시즌 첫 우승컵 사냥에 나선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에비앙마스터스] 알프스, 그녀를 허락하다

    [에비앙마스터스] 알프스, 그녀를 허락하다

    신지애(22·미래에셋)가 돌아왔다. 150㎝ 초반의 단신이다. 대반격에 나선 건 2라운드부터다. 첫날 20위권에 처져있다가 2라운드 3타를 줄이며 우승권으로 합류하더니 마지막 라운드를 남겨놓고는 2위로 올라섰다. 머리 하나가 큰 단독 선두 모건 프레셀(미국)을 2타차로 턱밑까지 추격했다. 둘은 우연스럽게도 동갑내기다. 더 엄밀히 따지면 프레셀은 1988년 5월생, 신지애는 4월생이다. 그리고 최종 4라운드. 중반을 넘어서면서 양상은 둘의 매치플레이 양상으로 변했다. 후반 2개홀을 남겨놓고 나란히 중간합계 13언더파를 쳤다. 결과를 점칠 수가 도무지 없었다. 그런데 변수는 또 생겼다. 앞서 홀아웃한 최나연(23·텔레콤)과 ‘15세 신동’ 알렉시스 톰슨(미국)이 막판 버디행진을 펼치며 나란히 13언더파 275타로 경기를 모두 끝낸 것. 이제 승부는 자칫하면 4명이 무더기로 연장전에 들어가야 할 판이었다. 신지애로서는 앞서 16번홀 1.5m짜리 버디퍼트가 홀을 한 바퀴 돌아나온 게 못내 두고두고 아쉬웠다. 성공했더라면 선두를 빼앗아 경기를 주도할 수 있는 건 물론, 승부에 쐐기를 박을 수도 있었다. 같은 챔피언조의 프레셀도 앞서 아깝게 놓쳤던 터. 결국 치열한 우승 경쟁이 주는 정신적 압박감을 누가 극복하느냐에 승부는 갈라질 터였다. 13언더파 동타로 18번홀 페어웨이 선 둘. 누구라도 버디만 잡으면 4명이 한꺼번에 달려든 이 승부에 종지부를 찍을 판이었다. 프레셀의 세컨샷은 핀 왼쪽 1.4m 지점에 멈췄다. 신지애 차례. 공은 그린을 벗어나는가 싶더니 역회전이 강하게 걸리며 핀 오른쪽 1.7m 지점에 멈춰섰다. 먼저 버디퍼트를 시도한 신지애의 공은 곧장 굴러가더니 홀컵으로 툭 떨어졌다. 이제 수세에 몰린 건 프레셀. 멍군을 부르려던 프레셀의 공은 그러나 그만 홀 왼쪽을 살짝 비켜갔다. 신지애가 25일 막을 내린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에비앙마스터스 4라운드에서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로 짜릿한 역전 우승을 일궈냈다. 지리한 무승 끝에 맛본 시즌 첫 승. 1994년 시작됐지만 단 한 번도 한국 선수들에게 우승을 허락지 않은 에비앙과의 악연에도 종지부를 찍었다. 지난 2008년 헬렌 알프레드손과의 연장전 끝에 아쉬운 준우승에 그쳤던 최나연은 공동 2위로 대회 마쳤고, 우승만 없었을 뿐, 최근 19개 대회 동안 16차례나 ‘톱10’에 들며 평균타수 1위를 달리고 있는 김송희(22·하이트)도 10언더파 278타로 공동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나연보다 1년 앞선 2007년 역시 준우승에 그친 장정(30)도 15번홀까지 역시 4타를 줄여 중간합계 10언더파로 최나연(23·SK텔레콤)과 함께 동타를 이루며 다시 한번 우승에 도전하고 있고, 2007년 대회 준우승에 머물렀던 장정(30·기업은행)도 9언더파 279타로 단독 8위에 올라모두 4명의 선수가 ‘톱10’ 안에 들며 ‘코리언 만세’를 외쳤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최나연 에비앙마스터스 2R 선두권

    최나연(23·SK텔레콤)이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에비앙 마스터스 둘째날 선두권으로 뛰어올랐다. 최나연은 23일 프랑스 에비앙-르뱅의 에비앙 마스터스 골프장(파726345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에 보기 2개를 곁들여 2언더파 70타를 쳤다. 악천후로 경기가 중단된 밤 11시 현재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를 적어내며 경기를 마친 최나연은 2위 그룹으로 뛰어올랐다. 2008년 이 대회 연장전에서 패해 우승컵을 놓쳤지만 이날 선전으로 알프스 산맥 자락에서 열리는 특급대회에서 한국 선수로는 처음 우승컵을 차지할 발판을 마련했다. 9번홀까지 3타를 줄인 미야자토 미카(일본)가 7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오른 가운데 전날 공동 선두였던 안선주(23)는 1타를 잃고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로 2라운드를 마쳤다. 순위도 공동 5위권으로 떨어졌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황보라-이선호 ‘옥탑방 고양이’, 새 배우로 연장전 돌입

    황보라-이선호 ‘옥탑방 고양이’, 새 배우로 연장전 돌입

    황보라 이선호가 주인공으로 호흡을 맞췄던 연극 ‘옥탑방고양이’가 새 단장에 나선다. 공연 제작사인 악어 컴퍼니 측은 “이선호와 황보라가 출연하는 공연은 8월 1일에 막을 내린다”며 “새로운 배우들이 합류하면서 앵콜 연장 무대를 이어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또한 악어 컴퍼니 측은 본 오는 28~31일까지 진행되는 ‘옥탑방 평상 파티’를 통해 기존 출연 배우들과 이를 이어나갈 새로운 배우들이 함께 자리해 관객들과 만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연극 ‘옥탑방고양이’는 88만원 세대의 달달한 사랑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지난 4월부터 공연을 시작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안선주 日투어 한국선수 통산100승

    올해부터 ‘일본파’로 변신한 안선주(23)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한국선수 통산 100승째의 주인공이 됐다. 안선주는 18일 일본 시즈오카현 도메이골프장(파72·6542야드)에서 열린 JLPGA 투어 스탠리컵 레이디스 토너먼트 최종 3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최종합계 6언더파 210타를 기록, 이지희(31)와 동타를 이뤄 연장전에 돌입한 뒤 두 번째 홀에서 6m짜리 버디퍼트를 떨궈 우승했다. 안선주의 일본 투어 통산 두 번째 우승컵. 지난 4월 개막전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 우승 이후 4개월11일 만이다. 특히 안선주의 이날 우승은 1983년 JLPGA 투어에 한국선수가 처음 진출한 이후 27년 만이자 2년 뒤 구옥희(54)가 기분레이디스에서 첫 정상에 선 이후 25년 만에 일궈낸 100승째 우승이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자쿠미 통신] 聖人 정대세-罪人 수아레스

    AFP 통신은 12일 월드컵 출전 선수들을 성인과 죄인 그룹으로 나눠 소개했다. ‘인민 루니’ 정대세(북한)와 ‘캡틴’ 스티븐 제라드(잉글랜드)는 성인 그룹에, ‘욕쟁이’ 아넬카와 ‘신의 손’ 수아레스는 죄인 그룹에 속했다. 북한은 조별리그 브라질과의 1차전에서 1-2로 패했지만 정대세는 결정적인 골 도움과 저돌적인 문전 앞 움직임으로 브라질과 대등한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이끌었다. 제라드는 아르헨티나와의 16강전 당시 심판의 결정적인 오심으로 분위기가 역전돼 1-4로 대패했지만 “실력이 더 좋은 팀이 승리하는 것”이라며 “심판의 오심이 패배의 핑계가 될 수 없다.”고 말해 전 세계 축구팬들을 감동시켰다. 아넬카는 선수와 감독이 서로 비난하는 최악의 내분에 빠진 프랑스 대표팀의 분열에 앞장섰다. 가나와의 8강 연장전에서 가나가 다 집어넣은 골을 손으로 쳐내 우루과이를 4강에 올려놓은 수아레스는 기안의 페널티킥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갔을 때 날뛰며 기뻐하던 경망스러운 행동으로 많은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 스페인 우승, 문어 ‘예언’ 적중-‘펠레의 저주’ 풀렸다

    스페인 우승, 문어 ‘예언’ 적중-‘펠레의 저주’ 풀렸다

    ‘2010 남아공월드컵’에서 스페인이 우승을 차지해 점쟁이 문어 파울의 예견이 이번에도 정확히 들어맞아 신통력을 과시했고 펠레의 저주 또한 풀렸다.점쟁이 문어와 축구신 펠레가 스페인을 월드컵 우승국으로 점친 가운데 12일 오전 3시 30분(한국시각) 남아프리카공화국 사커시티에서 열린 ‘2010 남아공월드컵’ 결승전에서 만난 무적함대 스페인과 오렌지군단 네덜란드는 피파컵을 두고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스페인과 네덜란드는 후반전까지 0대0으로 팽팽한 접전을 치루며 연장전까지 이어졌다. 결국 스페인의 안드레아스 이니에스타가 연장 후반 11분 결승골을 터뜨리며 80년 만에 월드컵 우승을 이뤄냈다. 이로써 독일의 점쟁이 문어 파울의 신통력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 파울은 결승전에 앞서 지난 9일 스페인과 네덜란드 국기가 그려진 상자 안에 담겨있던 홍합 중 스페인 쪽 상자의 홍합을 먹어 스페인 국민들은 축제분위기였다.하지만 펠레도 결승전을 앞두고 스페인이 우승할 거라고 말해 축구팬들은 걱정 반 기대 반 속에 경기를 지켜봐야했다. 월드컵 초반 스페인을 우승팀으로 꼽았던 펠레가 말을 바꿔 브라질 아르헨티나 독일 중에 우승팀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지만 세팀이 모두 탈락해 ‘펠레의 저주’를 현실화해 했기 때문이다.다행히 스페인이 피파컵을 손에 쥐면서 그동안 축구팬들로부터 비난을 받았던 펠레는 명예를 회복했고 문어 파울 또한 신통함을 보여줬다.이에 축구팬들은 “문느님 정말 대단하다.”, “펠레의 저주가 깨짐. 하하”, “문어가 펠레를 구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 = 슈피겔사이트 화면 캡처서울신문NTN 강서정 인턴기자 sacredmoon@seoulntn.com
  • 점쟁이문어 결승 예언도 적중 …스페인 1-0 우승

    점쟁이문어 결승 예언도 적중 …스페인 1-0 우승

    2010남아공월드컵 결승전 스페인의 승리를 점친 독일의 ‘점쟁이 문어’ 파울(Paul)의 예언이 또 적중했다. 12일 새벽(한국시간) 스페인이 연장전 끝에 1대 0으로 네덜란드를 물리치고 80년 월드컵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스페인은 2010 남아공월드컵에서 1958년이후 비유럽국가로는 처음 우승하는 기록을 세웠다. 결승전에 앞서 독일의 ‘점쟁이 문어’ 파울이 우승국으로 네덜란드가 아닌 스페인을 선택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세계 축구팬들의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 이번 월드컵 ‘장외스타’로 급부상한 파울은 지난 9일 독일 서부 오버하우젠 해양생물박물관에서 진행된 결승전 승패 예측에서 스페인의 국기가 그려진 유리상자의 홍합을 삼키며 스페인이 이길 것으로 예상했다. 파울은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4강전까지 독일 축구대표팀 6경기의 승부와 3·4위전까지 7경기 승패를 모두 정확하게 예측한데 이어, 11일 최종 결승전마저 정확히 예측, 8경기 승패를 모두 맞히는 저력을 발휘했다. 사진 = 슈피겔사이트 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점쟁이문어 8전8승… ‘문어만도 못한 황제’ 펠레 1승

    점쟁이문어 8전8승… ‘문어만도 못한 황제’ 펠레 1승

    2010남아공월드컵 결승전에서 스페인이 승리하면서 독일의 ‘점쟁이 문어’ 파울(Paul)은 또 다시 예언이 적중, 8전8승의 무패행진을 이어갔고 축구황제 펠레는 1승을 기록 ‘펠레의 저주’를 풀었다. 8경기의 승패를 모두 맞힐 확률은 265분의 1. 그러나 문어 파울은 월드컵 8경기를 예측해 모두 적중 100% 신통력을 과시했다. 12일 새벽(한국시간)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사커시티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결승전에서 스페인이 연장전 끝에 1대 0으로 네덜란드를 물리치고 우승, 80년 월드컵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이날 전·후반을 0-0으로 비겨 연장전에 돌입한 스페인은 연장전 종료를 얼마 남겨두지 않은 시점에서 안드레스 이니에스타가 결승골을 터트려 힘겹게 승리했다. 앞서 지난 9일 이번 월드컵 ‘장외스타’로 급부상한 파울은 독일 서부 오버하우젠 해양생물박물관에서 진행된 결승전 승패 예측에서 스페인의 국기가 그려진 유리상자의 홍합을 삼키며 스페인을 우승국으로 지목했다. 파울은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4강전까지 독일 축구대표팀 6경기의 승부와 3·4위전까지 7경기 승패를 모두 정확하게 예측한데 이어, 11일 최종 결승전마저 정확히 예측, 8경기 승패를 모두 맞히는 괴력을 발휘했다. 한편 결승전에서 예측대로 스페인이 우승, ‘펠레의 저주’는 풀렸지만 ‘문어만도 못한 황제’라는 펠레의 불명예는 2010월드컵 역사에 남게 됐다. 대회 개막 전 브라질과 스페인을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았던 펠레는 16강전을 앞두고 스페인 대신 브라질·아르헨티나·독일 3개국 가운데 우승국이 나올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러나 브라질과 아르헨티나는 8강전에서 각각 네덜란드와 독일에 패했고, 독일은 준결승전에서 스페인에 패하면서 ‘펠레의 저주’를 저주했다. 펠레는 결국 ‘버린 카드’ 스페인을 다시 부활시켜 최종 승자는 스페인이 될 것이라고 예상, 점쟁이문어와 공동보조를 취해 예언 1승을 거뒀다. 사진 = 슈피겔사이트 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신의 손’ 결국 발목

    ‘2010년판 신의 손’이 결국 우루과이의 발목을 잡았다. 우루과이는 7일 케이프타운의 그린포인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아공월드컵 네덜란드와의 4강전에서 공격의 ‘핵’ 루이스 수아레스(23·아약스)의 공백을 떨치지 못하고 2-3으로 져 결승행이 좌절됐다. 우루과이는 이번 대회에서 1970년 멕시코 대회 이후 40년 만의 4강행에 만족해야 했다. 수아레스는 가나와의 8강전 연장 후반 상대 슈팅을 두 손으로 막아 ‘신의 손’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그는 바로 퇴장당했다. 하지만 가나의 페널티킥 실축으로 승부를 연장전으로 몰고 간 우루과이는 승부차기 끝에 극적인 4강에 올랐다. 수아레스는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네덜란드와의 준결승전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지만, 자국에서는 ‘국민적 영웅’으로 떠올랐다. 하지만 기쁨은 잠시였다. 우루과이는 네덜란드전에서 수아레스의 공백을 절감해야 했다. 수아레스뿐 아니라 주축 수비수인 호르헤 푸실레(포르투)와 주장 디에고 루가노(페네르바흐체)마저 경고 누적과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결국 공수 핵심 선수들이 대거 결장한 우루과이는 전력 공백의 허점을 드러내고 말았다. 우루과이는 평소 내세우던 스리톱 대신 4-4-2 전술로 응수했다. 그러나 디에고 포를란(아틀레티코 마드리드)과 수아레스 대신 투입된 에딘손 카바니(팔레르모)의 투톱으로 네덜란드의 조직력을 뚫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슈팅 능력과 순발력, 왕성한 활동 범위를 가진 수아레스와 같은 공격수가 아쉬울 수밖에 없었다. 공수전환이 빠른 네덜란드의 조직적인 수비에 고전하던 우루과이는 결국 3골이나 내주며 무너졌다. 우루과이는 독일-스페인전의 패자와 11일 넬슨만델라베이 스타디움에서 3, 4위 순위결정전을 치른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제이미 파 오웬스 코닝클래식] ‘한국인 잔치’ 8번째 주인공은 최나연

    [제이미 파 오웬스 코닝클래식] ‘한국인 잔치’ 8번째 주인공은 최나연

    지난 1984년 제이미 파 톨레도 클래식이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제이미 파 오웬스 코닝클래식은 한국선수들에게는 ‘우승 텃밭’이었다. 1998년 이후 박세리(33)가 거의 한 해 걸러 5차례나 정상에 섰다. 그러다 보니 한국팬들에게도 제법 낯이 익다. 지난해까지 7번이나 한국선수들이 정상에 서는 걸 지켜봤다. 지난해에는 이은정(22)이 보란 듯이 ‘무명샷’을 날리며 우승했던 터다. 올해는 무려 4명이나 연장전에 뛰어들어 8번째 ‘코리안 챔피언’을 다퉜다. 한국인 천하. 최후의 승자는 3년차 최나연(23·SK텔레콤)이었다. 5일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일랜드 메도우스 골프장(파71·6428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4라운드. 최나연은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맹추격한 김인경(22·하나금융), 김송희(22·하이트), 재미교포 김초롱(26) 등 3명과 14언더파 270타로 동타를 이뤄 연장전에 들어갔다. 18번홀(파5)에서 치러진 첫 번째 연장전에선 모두 파를 적어내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그러나 두 번째 홀인 17번홀(파5)에서 최나연은 1m가 채 안 되는 버디 퍼트를 떨궈 우승을 확정했다. LPGA 통산 세 번째 우승. 지난해 하나은행-코오롱챔피언십 우승 이후 8개월 만이다. 최나연은 비록 마지막날 공동 선두를 허용하기는 했지만 나흘 연속 선두를 지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기록으로 우승컵과 함께 상금 15만달러를 받았고, 한국 선수들은 올 시즌 4승을 합작했다. 지금까지 여름에 유난히 강한 면모를 보였던 한국 군단은 혼자 4승을 올린 미야자토 아이(일본), 2승을 올린 크리스티 커(미국)에 한동안 밀리는 듯했지만 최나연의 우승으로 하반기 대반격을 예고했다. 전반에 1타를 줄인 최나연은 13번홀(파3)과 14번홀(파4)에서 연속 보기를 적어냈고, 그 사이 김인경과 김송희는 각각 7타와 5타를 줄이는 맹타를 휘두르며 공동 1위로 먼저 경기를 끝냈다. 동반 플레이를 펼쳤던 김초롱도 17번홀 버디로 ‘한국인 잔치’에 젓가락을 놓았다. 그러나 우승에서 멀어지는 듯하던 최나연은 마지막홀 5m나 되는 버디퍼트를 뽑아내 천신만고 끝에 연장전에 합류하는 뒷심을 발휘했다. 한편 신지애(22·미래에셋)는 7언더파를 쳐 5위(13언더파 271타)로, 박인비(22·SK텔레콤)는 6위(12언더파 272타), 박희영(23·하나금융)과 이미나(29·KT)가 공동 7위(11언더파 273타)에 오르는 등 한국(계) 선수 8명이 우승을 포함해 ‘톱10’을 휩쓸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최나연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이라 각별”

    생애 첫 연장 우승을 차지한 최나연(23·SK텔레콤)은 “연장전에서 그린으로 걸어가면서 지난해 두 차례 우승했던 기억을 떠올렸다.”면서 “이번에도 할 수 있을 거야라고 스스로 다짐했다.”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연장전 끝 극적인 우승이다. -경기 내내 힘들었다. 너무 긴장했다. 지금 매우 기쁘고, 내 감정을 스스로 컨트롤할 수 있었던 것이 자랑스럽다. 와이어 투 와이어(1라운드부터 4라운드까지 선두) 우승이라는 점에서 더 각별하다. →14, 15번홀에서 연속 보기를 범했을 때 심정은. -두 차례 연속 보기를 범했을 때 굉장히 초조했다. 캐디가 계속해서 침착하라고 조언했는데 그게 큰 도움이 됐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노력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 →부모님께 우승을 보여드리지 못했는데. -2주 전에 한국에 들어가셔서 우승하는 모습을 직접 보여드리지 못해 아쉽다. 숙소생활을 하며 로드 매니저와 함께 투어를 다니고 있다. 하반기에 한국에 들어갈 예정이다. US여자오픈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신현주 부상딛고 JLPGA 감격 우승

    신현주 부상딛고 JLPGA 감격 우승

    신현주(30)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니치코 여자오픈 골프토너먼트 우승을 차지했다. 신현주는 4일 일본 도야마현 야오골프장(파72·6542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3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4개를 묶어 2오버파 74타를 쳤다. 최종합계 8언더파 208타. 아마누마 지에코(일본)와 동률을 이룬 신현주는 연장 첫 홀에서 우승을 확정지었다. 우승상금은 1080만엔이다. 2004년 일본으로 건너가 2005년부터 본격적으로 투어활동을 한 신현주는 개인통산 5승째를 거뒀다. 2008년 코니카 미놀타배 우승 이후 오른쪽 무릎 수술을 받고 2년 가까이 우승과 인연이 없다 거둔 의미있는 승리였다. 신현주는 “우승이 정말 꿈만 같다. 한국에서 연장전을 세 번했는데 모두 졌다. 플레이오프에서 이긴 건 처음”이라고 웃었다. 이날 신현주의 우승을 보태 한국선수가 일본 투어에서 거둔 승수는 99승이 됐다. 함께 대회에 출전했던 안선주(23), 이지우(25), 이지희(31), 전미정(28·진로재팬)은 나란히 5언더파 211타로 공동 5위에 올랐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사격 국가대표 6차 선발전(오전 9시 창원종합사격장) ■야구 대붕기 고교대회(오전 10시 대구시민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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