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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순위결정 다승제로 - KBO, 승률제서 변경

    올 시즌 프로야구의 순위 결정이 다승제로 바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8일 KBO회의실에서 2003년도 제1차 이사회를 열고 종전 승률로 결정되던 순위 결정 방식을 다승제로 변경하는 대회요강 개정안을 승인했다. 승수가 동일한 팀이 있을 때엔 ▲패수가 적은 팀▲해당 팀간 전적▲해당 팀간 다득점 순으로 순위를 정하기로 했다. KBO는 또 연장전 진행방식을 현행 시간제한에서 12회 이닝 제한으로 바꾸기로 했고 경기장엔 의료진과 구급차를 상시 배치키로 했다.올스타전은 대전(7월17일)에서 열기로 했다. 박준석기자
  • NBA올스타전 ‘고별무대’ “조던, 당신을 기억할게요”

    ‘영원한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40·워싱턴 위저즈)이 미프로농구(NBA) 올스타전에서 또 하나의 대기록을 작성했다. 조던은 10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필립스아레나에서 펼쳐진 02∼03NBA 올스타전에서 20점에 5리바운드를 기록,카림 압둘 자바(251점)를 제치고 NBA 올스타전 통산 최다 득점자(262점)로 이름을 올렸다. 동부콘퍼런스 ‘베스트 5’로 뽑힌 빈스 카터(토론토 랩터스)의 양보를 경기 개시 몇분 전 수락해 선발 출장한 조던은 전성기 때만큼 화려하진 않지만 혼신을 다한 플레이로 자신의 마지막 올스타전 무대를 장식했다.특히 136-136으로 맞선 1차 연장 종료 3초 전 페이드 어웨이 점프슛이 깨끗하게 림을 가를 때에는 관중들은 물론 코트의 상대팀 선수들마저도 박수로 그의 화려한 ‘한방’을 축하했다.그러나 경기는 1차 연장 종료 1초 전 코비 브라이언트(LA 레이커스)의 자유투가 성공,올스타전 사상 최초로 2차 연장까지 가는 치열함 속에 서부콘퍼런스가 조던이 벤치를 지킨 동부콘퍼런스에 155-145로 승리했다. 최우수선수상(MVP)도 올스타전 사상 네번째 최다 득점인 37점에 9리바운드를 기록한 케빈 가넷(미네소타 팀버울브스)에게 돌아갔다. 이날 경기는 “올스타전이 마이클 조던 쇼처럼 될까봐 당황스럽다.”는 그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마치 조던을 위한 헌정 경기에 가까웠다.여기저기에 조던의 유니폼을 입은 관중들이 눈에 띄었고,선수들도 조던이 올스타전에 처음 출전해 덩크슛왕과 MVP에 오르며 황제의 등장을 알린 88년 당시의 촌스러운 유니폼을 입고 코트에 나섰다. 그러나 조던은 긴장한 듯 처음 7차례 슛을 잇따라 실패했고,1쿼터 종료 2분 전에야 제이슨 키드(뉴저지 네츠)의 완벽한 패스로 레이업슛을 성공시켰다.이후 덩크슛을 블록당하는 등 자존심을 구긴 조던은 후반 들어 정확한 미들슛을 간간이 꽂기는 했지만 동점이던 정규시간 종료 1초 전 던진 슛이 림을 외면해 허탈한 웃음을 짓기도 했다. 조던의 마지막 무대라는 그늘에 가리기는 했지만 다른 스타들의 플레이도 충분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그 중에서도 샤킬 오닐(LA 레이커스)은 호쾌한 슬램덩크뿐만 아니라 가드처럼 다리 사이로 공을 드리블하는가 하면 비하인드 패스도 해내 관중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곽영완기자 kwyoung@kdaily.com ◆올스타전 이모저모 ●‘팝의 여왕’ 머라이어 캐리가 마이클 조던을 위해 올스타전 하프타임 때 히어로(Hero)를 열창했다.통산 14번째 올스타에 뽑힌 뒤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는 조던은 캐리의 소개를 받아 무대에 올라선 뒤 노래가 울려퍼지는 도중 눈물을 글썽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선수 및 관중의 기립박수 속에 코트 중앙에 마련된 무대로 올라선 조던은 “편안한 마음으로 코트를 떠나 집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됐다.”며 “그동안 나를 도와준 가족·친구·팬들에게 모두 감사한다.”고 말했다.또 같은 동부콘퍼런스 올스타 선수들을 가리키며 “매직 존슨,래리 버드 등 왕년 대스타들이 나에게 물려준 것들을 이제는 이 선수들에게 양보할 생각”라고 덧붙였다. ●아시아 선수 가운데 처음으로 NBA 올스타 무대에 선 ‘걸어다니는 만리장성’ 야오밍(휴스턴 로키츠)은 4쿼터와 두차례 연장전에서 모두 벤치를 지키는 등 17분간출전,2점 2리바운드에 그쳐 팬들을 실망시켰다.야오밍은 경기 시작 1분5초만에 팀 동료 스티브 프란시스의 패스를 받아 앨리웁 덩크슛을 성공시켰으나 이날 올린 득점은 그것으로 끝이었고,리바운드도 고작 2개에 불과했다. ●올스타전이 열린 애틀랜타 시내에는 극심한 교통 정체가 빚어져 경기에 출전하는 선수들이 큰 고통을 겪었다.션 매리언(피닉스 선스)은 두 블록을 지나가기 위해 리무진에 1시간 반이나 앉아 있어야 했고,벤 월리스(디트로이트 피스톤스)도 공항에서 2시간 반이 걸려서야 겨우 경기장에 도착할 수 있었다. ●서부콘퍼런스 올스타팀 릭 아델만 새크라멘토 킹스 감독은 경기 전 조던을 더블팀 수비로 꽁꽁 묶을 생각임을 밝혔다.아델만 감독은 “조던이 공을 가질 때마다 더블팀으로 밀착 수비를 해 10득점 이하로 묶을 계획”이라고 밝혔다.그러나 그는 “그래도 조던은 좋은 활약을 펼쳐 팬들이 그가 누구이고,어떻게 플레이했는가를 기억하게 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그의 예상대로 조던은 이날 36분 동안 뛰면서 20점,5리바운드,2어시스트,2가로채기의 활약을 했다. 애틀랜타 AP 연합
  • Anycall프로농구/코리아텐더 힘겨운 4연승

    코리아텐더가 SK 나이츠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4연승을 달렸다. 코리아텐더는 6일 여수에서 벌어진 02∼03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75-73으로 승리했다.이로써 코리아텐더는 4연승의 상승세로 23승17패를 기록,3위 TG를 1게임차로 바짝 추격했다. 코리아텐더는 에릭 이버츠(20점 9리바운드)와 안드레 페리(14점 9리바운드)의 골밑 공략을 앞세워 전반에 이미 38-23으로 달아나 손쉬운 승리를 거두는 듯했다.그러나 리온 트리밍햄(23점 23리바운드)과 조성원(22점·3점슛 4개)을 필두로 한 후반 나이츠의 추격은 매서웠다. 3쿼터 초반까지만 해도 32-44로 끌려가던 나이츠는 중반에 접어들며 조성원이 3점포 2방을 포함,9점을 쏟아붓고 이한권(15점)도 3점슛 2개를 거푸 성공시키며 50-56으로 점수차를 좁힌 채 마지막 쿼터를 맞았다. 4쿼터도 초반은 코리아텐더가 장악했다.진경석(12점)과 황진원(8점),이버츠,페리가 거푸 골밑과 외곽에서 득점포를 터뜨린 코리아텐더는 종료 4분여전 67-57로 다시 달아났다.그러나 이때부터 나이츠의 추격은 재개됐다.존 와센버그(9점)의 연속 골밑 득점으로 추격의 발판을 마련한 나이츠는 트리밍햄이 거푸 4득점을 올리고 48초전 조성원이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켜 67-69로 따라붙은 뒤 4.2초전 트리밍햄이 가까스로 미들슛을 터뜨려 연장으로 몰고가는 데 성공했다. 연장전 승부는 양팀 모두 실책이 남발된 가운데 나이츠로선 조성원의 집중력 부족이 아쉬웠다. 코리아텐더 김정인에게 첫골을 내준 뒤 조성원의 3점포로 역전에 성공한 나이츠는 다시 김정인에게 역전 골밑슛을 허용했지만 조성원이 자유투 3개를 얻는 절호의 기회를 맞았다.그러나 조성원은 이 가운데 단 1개만을 성공시켜 73-73 동점을 만드는 데 만족했고 결국 코리아텐더는 종료 0.2초전 진경석이 결승 골밑을 터뜨려 힘겨운 승리를 거머쥐었다. 곽영완기자 kwyoung@
  • Anycall프로농구/허재 맹활약… SBS꺾고 3위지켜

    TG가 천신만고 끝에 SBS를 따돌리고 단독 3위를 지켰다. TG는 2일 SBS와의 02∼03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주 홈경기에서 올시즌 두번째로 2차 연장까지 가는 접전을 펼친 끝에 98-93으로 이겼다.TG는 23승16패로 공동선두 LG·동양에 5게임 뒤진 3위를 유지했다. 노장 허재(12점 6어시스트)와 양경민(28점 3점슛 5개)은 승부처인 2차 연장전에서 4점씩을 뽑아 승리를 이끌었고,김주성(25점 13리바운드) 데이비드 잭슨(17점) 데릭 존슨(13점 13리바운드)도 안정된 플레이로 뒤를 받쳤다. 1,2쿼터를 41-41로 마친 TG는 3쿼터 초반 허재의 골밑 돌파로 분위기를 장악한 뒤 양경민과 잭슨이 3개의 3점포를 합작하며 기세를 올렸다.그러나 TG는 양희승(9점) 퍼넬 페리(15점 13리바운드) 박성운(13점 5어시스트)을 앞세워 SBS의 반격에 휘말려 결국 81-81로 1차 연장에 들어갔다.연장전에서 두 팀은 모두 슛 난조 속에 4점씩만을 보태 85-85로 또 비겨 2차 연장에 돌입했다.2차 연장 첫 골은 SBS 안토니오 왓슨(22점 16리바운드)이 넣었지만 TG는 종료 2분여 전 허재의 골밑돌파와 김주성의 자유투,종료 50여초 전 허재의 미들슛과 양경민의 골밑 슛으로 대세를 휘어 잡았다.기세가 오른 TG는 6초 전 양경민의 슛으로 98-90까지 벌려 힘겨운 승부에 마침내 종지부를 찍었다. 한편 코리아텐더는 여수 홈경기에서 에릭 이버츠(33점 10리바운드) 진경석(16점 4어시스트) 황진원(13점 5어시스트) 트리오의 활약으로 데니스 에드워즈(32점 8리바운드)가 분전한 모비스에 82-81로 신승,5라운드 초반 3경기를 모두 챙기며 22승17패로 단독 4위를 굳게 지켰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소니오픈 정상… 엘스 “우즈 막을자는 나뿐”

    어니 엘스(남아공)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2주 연속 정상에 오르며 ‘황제’ 타이거 우즈의 강력한 경쟁자로 떠올랐다. 엘스는 20일 하와이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골프장(파70·7060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소니오픈(총상금 450만달러) 마지막 4라운드에서 아론 배들리(호주)를 연장 접전 끝에 힘겹게 따돌리고 우승컵을 안았다. 이로써 엘스는 개막전인 메르세데스챔피언십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PGA 투어에서 개막 2연승을 거두기는 89년 스티브 존스 이후 14년만이다. 특히 우승 상금 81만달러를 보탠 엘스는 벌써 상금 181만달러를 넘어서 올시즌 우즈의 상금왕 5연패를 저지할 후보임을 입증했다. 우즈는 무릎 수술 이후 회복에 치중하며 아직 투어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배들리에 2타 뒤진 채 마지막 라운드에 나선 엘스는 보기없이 3개의 버디를 뽑아내,버디 4개 보기 3개로 1타 밖에 줄이지 못한 배들리와 합계 16언더파 264타로 동타를 이룬뒤 연장 두번째 홀에서 승리했다. 18번홀(파5)에서 치러진 연장 첫번째홀에서 나란히 버디를 낚아 10번홀(파4)에서 두번째 연장전을 치른 엘스는 세컨드샷을 그린 오른쪽 에지로 보내는 실수를 범했으나 30m가 넘는 퍼팅이 홀로 빨려 들어가는 행운의 버디를 낚아 파 세이브에 그친 배들리를 제쳤다. 배들리는 티샷을 그린 앞 벙커에 넣은 뒤 3m 짜리 버디 퍼팅에 실패해 우승컵을 내줬다. 한편 최경주(슈페리어)는 버디 3개 보기 1개로 2언더파 68타를 치는 뒷심을 발휘했으나 합계 2언더파 278타로 공동 56위에 머물렀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최경주, PGA개막전 준우승 엘스 31최다언더 신기록 우승

    무려 35개의 퍼트.정상 일보 직전에서 최경주(슈페리어)의 발목을 잡은 건 퍼트 부진이었다. 최경주는 13일 하와이 카팔루아의 플랜테이션골프장(파73·7263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개막전 메르세데스챔피언십(총상금 500만달러) 마지막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3개로 이븐파 73타에 그쳐 합계 23언더파 269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최경주는 이날 6타를 줄여 합계 31언더파 261타로 대회 최저타 신기록(종전 266타)이자 PGA 투어 72홀 최다 언더파 신기록(종전 28언더파)을 세운 어니 엘스(남아공)에 8타 뒤진 공동 2위를 차지했다.로코 미디에이트도 이날 10타를 줄여 최경주와 동타를 이뤘다. 3년 전 타이거 우즈와의 연장전에서 무릎을 꿇은 데 이어 지난 2001년에는 짐 퓨릭에게 역전패한 세계 3위 엘스는 대회 첫 패권과 함께 상금 100만달러를 거머쥐며 시즌을 기분좋게 출발,우즈 독주에 제동을 걸 유력한 후보로 떠올랐다. 전날 엘스에 2타 차로 따라붙어 역전 우승의 가능성을 보인 최경주는 초반부터 퍼트 난조가 이어져 완패했다.35개의 퍼트는 11언더파의 코스레코드를 기록한 전날에 견줘 무려 10개나 많은 것. 그러나 최경주는 지난해 투어 대회 우승자 36명만 출전한 메이저급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상금 45만달러를 차지해 올시즌 ‘황색돌풍’을 예고했다.특히 이번 대회 선전으로 지난해 투어 대회 2승이 행운이 아니었음을 확실하게 각인시키며 메이저급 선수로 자리매김했다.또 시즌 첫 대회에서 45만달러의 상금을 챙겨 자신의 시즌 최다상금(220만달러) 기록을 뛰어넘어 300만달러에 도전할 발판을 마련했다. 엘스와 함께 챔피언조로 마지막 라운드에 나선 최경주는 5번홀(파5) 2.5m 이글 찬스에서 버디에 그친 뒤 6번홀(파4)에서 1m 파퍼트에 실패하는 등 흔들렸다.그 사이 엘스는 3번(파4)·6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내 4타차로 달아났다.그러나 7번홀(파4)에서 엘스가 보기로 주춤하자 최경주는 10번홀(파4)에서 1.5m 버디를 낚고 11번홀(파3)에서 3m짜리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1타 차로 턱밑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최경주는 13,14번홀에서 거푸 보기를 범해 12,14,15번홀에서버디를 엮어낸 엘스에게 순식간에 6타나 밀려 우승의 꿈을 접어야만 했다. 최경주는 마지막 18번홀(파5)에서도 1.5m 버디 퍼트를 놓쳐 미디에이트에 동타를 허용,단독 준우승마저 지키지 못했다. 곽영완기자 kwyoung@kdaily.com ★최경주 인터뷰 “아쉽지만 출발이 좋아 올 시즌이 기대된다.” 미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개막전인 메르세데스챔피언십에서 공동 준우승을 차지한 최경주는 아쉬움 속에서도 큰 자신감을 얻었다며 앞으로의 선전을 다짐했다. ●아깝게 선두 추격에 실패했는데. 우승했으면 좋았겠지만 오히려 2위를 한 것이 더 잘됐다는 생각이 든다.우승에 가까워졌다가 다시 멀어지고 나니 올 시즌 더 잘하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 ●어니 엘스와의 첫 라운드에 부담은 없었는지. 세계 정상급 선수와 플레이를 했지만 부담감은 없었다.오히려 대화를 많이 나눠 조금 더 친해졌다. ●선두 추격에 실패한 원인은. 드라이버나 아이언 샷,어프로치 샷 모두 좋았는데 (그린에서)브레이크를 읽는 것이 조금 어려워 우승을 놓친 것 같다. ●퍼트 실수가많았는데. 3∼6m 퍼트를 계속 놓쳤다.물론 오늘 범한 보기 3개도 퍼트 부진에 따른 것이지만 특히 1·4·5·9·15·18번홀에서 짧은 퍼트를 놓쳐 6타나 까 먹은 셈이다. ●다음 대회(소니 오픈)는 어떻게 전망하나. 첫 대회부터 성적이 좋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 같다. 연합
  • 워드 빛바랜 터치타운/피츠버그 분패… AFC결승 좌절

    |내슈빌(미 테네시주) AP 연합|한국계 와이드 리시버인 하인즈 워드의 맹활약에도 불구하고 피츠버그 스틸러스가 콘퍼런스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피츠버그는 12일 미국 테네시주에서 열린 테네시 타이탄스와의 미국프로풋볼(NFL) 아메리칸콘퍼런스(AFC) 준결승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31-34로 분패했다.워드는 팀에서 가장 많은 7개의 패스를 받아 82야드를 전진하고 결정적 순간에 2개의 터치다운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했지만 팀의 패배는 막지 못했다. 테네시는 오클랜드 레이더스-뉴욕 제츠전 승자를 상대로 오는 20일 슈퍼볼 진출 티켓이 걸린 AFC 결승전을 벌인다. 피츠버그는 워드를 앞세운 공격력에서는 테네시에 뒤지지 않았지만 한때 ‘철의 장막’으로 불리던 수비라인이 상대의 고공 공격에 무너져 다 잡은 승리를 놓쳤다.특히 코너백 드웨인 워싱턴은 번번이 상대 공격수를 놓치고 연장전에서 결정적인 반칙까지 범해 아쉬움을 남겼다. 경기 막판 피츠버그의 수비가 무너지기 전까지 이날의 히어로는 워드였다.워드는 0-14로 뒤지던 2쿼터 5분31초쯤토비 매덕스의 8야드 패스를 받은 뒤 터치다운으로 연결해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고,28-20으로 뒤지던 4쿼터 초반엔 다시 한번 매덕스에게서 21야드 롱패스를 받아 터치다운을 기록했다.워드는 이어지는 보너스 득점 기회에서 플렉시코 뷰레스에게 정확한 패스까지 전달해 28-28의 극적인 동점을 만들기도 했다. 그러나 피츠버그는 필드골 하나씩을 주고받아 돌입한 연장전에서 어이없는 수비실수로 무릎을 꿇었다.
  •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개막전/삼성생명.신세계 승리

    우승후보 삼성생명과 신세계가 나란히 승리의 첫발을 내디뎠다. 2년만에 정상 탈환을 노리는 삼성은 3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개막전에서 크롤리(17점 7리바운드) 이미선(6점)의 막판 연속 슛으로 ‘아줌마스타’ 전주원(14점)을 앞세운 지난해 여름리그 챔피언 현대를 76-74로 힘겹게 따돌렸다. 팬들의 시선은 이날 지난해 여름리그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이미선(삼성)과 플레이오프 MVP 김영옥(현대)의 맞대결에 쏠렸다. 다른 팀들이 이번 리그를 앞두고 충분히 전력 보강을 이룬 반면 삼성과 현대는 뚜렷한 ‘수혈’이 없어 이들에게 거는 기대가 더욱 컸다. 이를 의식한 듯 이들은 더욱 성숙한 플레이를 펼쳤다. 이미선의 어시스트는 예리한 맛을 더했고,지난 여름리그에서 팀에 창단 첫 우승을 안긴 김영옥도 트레이드 마크인 외곽포와 골밑 돌파를 한껏 자랑했다. 기록상으로는 3점슛 2개 등으로 14점을 넣고 5어시스트를 기록한 김영옥이 이미선(9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을 앞섰다. 하지만 이미선은 크롤리,박정은(23점),김계령(12점) 등 득점원들에게 힘을 보태며 승리의 버팀목이 돼 여전히 MVP 후보임을 과시했다. 특히 승부의 분수령이 된 4쿼터에서만 6점을 몰아넣는 등 승부사 기질도 뽐냈다. 현대는 김영옥과 함께 전주원,샌포드(19점),강지숙(14점) 등이 고르게 활약했지만 막판 역전 기회에서 자유투를 놓치는 등 집중력이 떨어져 무릎을 꿇어야만 했다. 겨울리그 2연패에 도전하는 신세계도 정선민(39점 9리바운드)과 이언주(24점)가 63점을 합작해 우리은행을 연장접전 끝에 95-93으로 따돌렸다. 우리은행 김나연(22점)에게 15m짜리 버저비터를 맞고 3쿼터를 64-70으로 뒤진 신세계는 4쿼터 종료 6분26초 전 이언주의 자유투로 75-74로 뒤집었다. 시소를 거듭하며 83-82로 박빙의 리드를 잡은 신세계는 11초 전 조혜진(20점)에게 자유투로 동점을 내줘 연장전을 맞았다. 연장전에서 신세계는 93-93 동점이던 종료 3.3초 전 정선민이 자유투 2개를 모두 넣어 승리를 움켜쥐었다. 곽영완기자 kwyoung@
  • Anycall프로농구/‘코트 황태자’ 우지원 부활

    ‘코트의 황태자’ 우지원(모비스)이 부활했다. 우지원은 29일 잠실에서 열린 SK 나이츠와의 02∼03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한동안 침묵한 외곽포를 재가동하며 자신의 진가를 확인시켰다.연장 접전을 펼친 이날 경기에서 3점슛 9개를 던져 7개를 적중시키는 등 모두31점을 쏟아부어 팀의 108-99 승리를 이끌었다.특히 94-96으로 뒤진 4쿼터종료 1분9초전 천금같은 3점슛을 꽂아 승부를 연장전으로 몰고 가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연장전 끝에 승리를 맛본 우지원은 “그동안 부상 때문에 제 역할을 못했는데 이제부터는 자신감을 갖고 팀의 상승세에 버팀목이 되겠다.”고 다짐했다.이날 승리로 모비스는 후반 레이스에서 안정적인 6강 행군을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우지원은 그동안 팀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SK 빅스를 거쳐 삼성에서 활약하다 올 시즌을 앞두고 연세대 시절 스승인 최희암 감독의 부름을 받고 SK 나이츠와의 ‘삼각 트레이드’를 통해 모비스 유니폼을 입었다.하지만 개막과 동시에 왼쪽 발목을 크게 접질려 2주나 코트를 밟지 못했고,복귀 이후에도 슛감각이 흔들렸다. 회복 기미를 보인 지난 15일 코리아텐더전에서 또 같은 부위를 다쳐 발목은 다시 부어올랐고,이후 5경기에서 평균 11득점에 그쳤다. 29일 경기에서도 부상 부위의 통증은 여전했지만 달라진 점이 있다면 슛 감각이 되살아났다는 것. “얼마 전부터 통증 클리닉에서 받은 약물치료 효과가 나타나면서 감각을되찾고 있는 것 같다.”는 게 우지원의 설명. 우지원이 살아난 데는 최 감독의 지원도 한몫했다.상황에 따라 포인트가드와 슈팅가드를 번갈아 맡긴 전형수를 슈팅가드로만 기용하고 오성식을 게임메이커로 가세시켜 우지원의 슈팅 기회를 늘려준 것. 최 감독은 특히 “우지원에게 주포로서 득점을 혼자 책임져야 한다는 부담에서 벗어나 팀 플레이에 주력하라고 주문한 게 득점력에 불을 붙이는 결과로 나타났다.”며 흡족해했다. 우지원도 “지금까지는 혼자 외곽슛을 도맡는 바람에 수비가 몰렸으나 전형수와 함께 외곽을 맡아 부담을 한결 덜었다.”고 말했다. 우지원의 부활에 한껏 고무된 모비스는3년만의 6강 진입을 자신한다.14승14패로 5위 삼성에 1게임 뒤진 6위지만 최근 2연승의 상승세에서 보듯 앞으로는 최소한 승률 5할은 넘을 수 있다는 게 자체 분석이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스타로 보는 2002스포츠/농구 쌍타워 서장훈. 김주성

    지난 9월29일부터 10월14일까지 펼쳐진 부산아시안게임의 최대 이변은 남자 농구가 82년 뉴델리대회 이후 20년만에 중국을 꺾고 정상을 밟은 것이다. 팬들은 물론 전국민을 깜짝 놀라게 한 드라마 같은 승리의 주인공들 가운데 으뜸은 역시 골밑을 선방한 서장훈(207㎝·삼성)-김주성(205㎝·TG) 트윈타워.한국은 결승전에서 줄곧 열세를 면치 못했다.미극프로농구(NBA)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휴스턴 로키츠에 입단한 ‘인간장대’ 야오밍(226㎝)을 앞세운 중국의 높이를 감당하기에는 너무 벅찼다.하지만 결코 포기하지 않았고,결국 연장 접전 끝에 102-100의 짜릿한 역전승을 이끌어냈다.기적 같은 승리의 중심에 바로 서장훈과 김주성이 있었다. 서장훈은 복통으로 최악의 컨디션이었음도 불구하고 15점 6리바운드로 분위기를 리드했고,생애 처음 큰 무대에 선 김주성은 21점 4리바운드로 자신감을 부풀렸다.야오밍을 막다 파울 3개를 범해 한때 벤치로 물러나기도 한 서장훈은 세 차례나 야오밍의 공을 가로채 3점슛 2개와 호쾌한 덩크슛까지 터뜨렸다.특히 연장전에서의 3점포는 역전의 발판이었다. 김주성의 활약도 눈부셨다.장신답지 않은 스피드와 탄력을 앞세워 고비에서 속공과 골밑슛으로 공격을 거드는가 하면,슛블록으로 중국 공격의 맥을 끊기도 했다.전문가들은 “높이와 기량을 동시에 갖춘 서장훈,김주성이 있는한 언제든지 중국과 겨뤄볼 만하다.”며 “부산 아시아시안게임에서의 승리가 이를 입증한 셈”이라고 말했다. 서장훈과 김주성은 요즘 02∼03프로농구에서 ‘숙명의 라이벌’로 맞서고있다.김주성이 등장하기 전까지 서장훈은 10여년간 아무도 넘볼 수 없는 특급센터로 군림했다.하지만 올시즌 프로무대에 뛰어든 6년 후배 김주성의 거센 도전에 곤혹스러워한다. 국내무대에서는 맞수,국제무대에서는 명콤비인 서장훈,김주성 두 거물이 있어 한국농구의 앞날은 밝다. 이기철기자
  • Anycall프로농구/LG 날았다

    LG와 동양이 나란히 주말 2연전을 승리로 이끌며 공동선두를 유지했다. LG는 29일 창원에서 벌어진 코리아텐더와의 02∼03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테런스 블랙이 트리플더블(16점 13리바운드 10어시스트)을 기록하며 공수에서 활약하고 올시즌 자신의 최다득점을 이룬 조성원(34점 3점슛 6개)과조우현(17점) 강동희(16점) 김재현(12점) 등 주전들이 고르게 득점에 가세해 109-97로 승리,2연승을 거뒀다. 동양도 대구 홈경기에서 김병철(33점 3점슛 4개) 토로시 저머니(16점 12리바운드) 박지현(13점 9어시스트) 트리오의 활약에 힘입어 SBS를 85-78로 제압하고 주말 2연전을 포함,4연승을 달렸다.이로써 LG와 동양은 나란히 19승9패로 공동선두를 달렸다. 전날 동양에 패해 공동선두에서 물러선 TG는 KCC와의 원정경기에서 김주성(29점) 데이비드 잭슨(22점 3점슛 6개)의 ‘트윈타워’를 앞세워 88-72로 승리,선두에 1게임 뒤진 3위를 유지했다. 높이와 스피드에서 앞선 LG의 힘이 느껴진 한판이었다. 1쿼터부터 조성원의 골밑 돌파와 강동희의 외곽 공략으로35-22로 앞선 LG는 2쿼터 들어서도 코리아텐더 변청운(25점)에게 자유투 1개만을 허용한 채강동희 조성원 등이 잇따라 8득점,43-23,20점 차로 벌렸다. LG는 이후에도 강동희 조성원이 고비마다 3점포를 작렬시키며 코리아텐더의 추격을 따돌려 62-41로 전반을 끝내 낙승을 예고했다. 그러나 코리아텐더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3쿼터 들어 에릭 이버츠(36점)가 내·외곽을 넘나들며 15점을 폭발시키는 데 힘입어 69-84로 점수 차를 좁힌 채 마지막 4쿼터를 맞은 코리아텐더는 변청운의 3점포로 추격전을 개시했다. LG는 조성원이 3점포로 응수,다시 달아나려 했지만 코리아텐더는 정락영과이버츠 변청운이 거푸 3점포를 성공시키며 종료 3분30초 전 91-95 4점 차로따라붙는 저력을 과시했다. 자칫 분위기가 코리아텐더로 넘어갈 위기에서 해결사로 나선 건 조성원.2분여를 남기고 두 차례의 깨끗한 3점슛을 터뜨리며 101-93의 리드를 이끈 조성원은 1분27초 전 골밑슛을 보태 사실상 승리를 안겨줬다. 코리아텐더는 1분10초 전 정락영이 3점슛으로 응수하며 안간힘을 썼지만 게임을 뒤집는 데 실패했다. 한편 모비스는 SK 나이츠와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108-99로 승리,2연승을 거두고 14승14패를 기록하며 6위를 유지했다. 99-99에서 연장에 들어선 나이츠는 프로농구 사상 처음으로 연장전에서 단1점도 뽑지 못하는 망신을 당하며 2연패,빅스 KCC와 함께 공동꼴찌로 추락했다. 곽영완기자 kwyoung@
  • ‘2002 골프엽기 10’

    미국의 스포츠전문 주간지 스포츠일러스트레이트(SI)는 최근호에서 올해 골프장 안팎에서 일어난 사건,사고 가운데 이색적인 ‘엽기 10’을 선정했다. ◆ 1.메이저 골프대회는 몇개? 버드 셀리그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커미셔너는 “타이거 우즈가 2003년에 메이저대회에서 몇 승을 할 것 같은가.”라는 질문에 “5∼6개”라고 답했다.메이저대회는 4개뿐이다. ◆ 2.클린턴의 관심은 여자 뿐 현대팀매치프로암에 출전해 프레드 커플스와 함께 라운딩한 빌 클린턴 전미 대통령은 공을 관중의 발목에 맞히는 사고를 저질렀다.그러나 클린턴은 1시간 뒤 열린 만찬에서 사고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고 ‘박지은 선수를 만나게 해달라.'는 말만 했다. ◆ 3.간 큰 매춘부 로스앤젤레스 인근 히든밸리골프장 페어웨이에 설치된 텐트에서 골퍼들을상대로 몸을 판 매춘부 6명이 구속됐다. ◆ 4.생애 첫 음주 미프로골프(PGA) 투어의 차세대 주자 찰스 하웰3세는 23세가 될 때까지 한번도 술을 마시지 않았다.하웰은 맥주회사 미켈럽이 후원한 미켈럽챔피언십우승 축하연에서 ‘관행에 따라 맥주 한잔을 들이켜라.'는 권유에 따라 난생처음 원샷을 했다. ◆ 5.뉴질랜드 뒤흔든 우즈 우즈의 뉴질랜드오픈 출전으로 대소동이 벌어졌다.초청료 200만달러를 벌충하기 위해 입장료를 인상해 거센 반발이 일었는가 하면,과잉경호 논란이 빚어졌다. ◆ 6.캐디피 20달러는 너무 싸 인기 코미디언 빌 머레이가 단돈 20달러에 캐디를 맡았다.US여자아마추어선수권이 열린 슬리피할로골프장 회원인 머레이는 대회 2라운드에서 캐디 없이 출전한 캘린 다운스의 백을 멨다.머레이는 또 캐디를 하겠느냐는 질문에 “18홀 내내 무거운 백을 짊어지고 다닌 대가가 20달러라면 좋은 일이라고 할수 없다.”고 사양했다. ◆ 7.누이 좋고,매부 좋고 좀처럼 보기 힘든 공동우승이 두차례나 나왔다.호주챔피언십에서 재로드 모슬리와 피터 로나드는 연장전 도중 날이 어두워지자 다음날 선약이 있다며공동우승으로 마무리지었다.이에 앞서 콜린 몽고메리와 베른하르트 랑거도볼보마스터스에서 공동우승에 합의했다.연장전 7전7패의 기록을 지닌 몽고메리는“우승해서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 8.대회 취소 ‘만세’ 호주오픈 첫날 그린이 빨라 3∼4퍼팅이 속출하자 대회본부는 불과 27명만 1라운드를 마친 상태에서 대회를 취소했다.그 때까지 80∼91타를 친 그레그터너,제임스 니티스,커트 반스 등은 하이파이브를 나누며 좋아했다. ◆ 9.우즈는 짠돌이 올해 상금만 600만달러 이상 번 우즈가 한번 준 팁을 회수해 눈길을 끌었다.여자친구 엘린 노르드그렌과 함께 라스베이거스 카지노를 찾은 우즈는 테이블게임을 즐기다 웨이트리스가 음료수를 가져다주자 5달러를 팁으로 건넸다.그러나 노르드그렌이 “방금 전에 팁을 줬다.”고 하자 우즈는 5달러를 도로 주머니에 담았다. ◆ 10.파머는 ‘젊은이’ 어렵기로 소문난 파이어스톤골프장에서 열린 시니어PGA챔피언십에 출전한치치 로드리게스가 아널드 파머에게 “이곳은 젊은이들이나 치는 곳”이라며 불평하자 파머는 “나도 젊은이야,이 사람아.”라고 응대했다. 연합
  • 골프소식

    ◆존 댈리(미국)의 퍼터 연못 투척으로 관심을 끈 호주프로골프선수권대회가 사상 첫 공동우승 속에 폐막됐다. 호주프로골프협회는 1일 마지막 4라운드에서 피터 로나드와 제로드 모슬리(이상 호주)가 합계 17언더파 271타로 동타를 이룬 뒤 연장 첫 홀에서도 승부를 가리지 못하자 공동 챔피언으로 인정했다.97년 역사의 이 대회에서 공동우승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12시간 경기를 벌인 로나드와 모슬리는 연장 첫 홀에서 나란히 파세이브를 한 뒤 두번째 연장전을 펼치려는 순간 협회 임원이 “연장전 계속과공동우승 가운데 택일할 수 있다.”고 알리자 이들은 경기를 중단했다.“계속하라.”는 갤러리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이들이 연장을 포기한 이유는날이 너무 어두워져 공이 보이지 않았기 때문. 로나드와 모슬리는 15만 6000달러씩의 상금을 나눠 가졌고,우승 트로피에 나란히 이름을 새겼다. ◆어니 엘스(남아공)가 우승 상금이 가장 많은 네드뱅크챌린지(총상금 406만달러) 정상에 올라 단숨에 200만달러를 챙겼다. 엘스는 2일 남아공 선시티의 개리플레이어CC(파72·7786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4라운드에서 코스레코드인 9언더파 63타를 쳐 합계 21언더파 267타로 콜린 몽고메리(영국·275타)를 8타차로 따돌렸다. ◆남아공의 골프 전문 고등학교인 SAKOGA(South Africa-Korean Golf Academy)가 한국의 중·고·대학생과 프로선수들을 위한 전지훈련팀을 모집한다.8주(399만원)와 4주(220만) 코스로 항공료는 별도(약 100만원).30년 경력의 캐빈 위클리 SAKOGA 교장이 진행하며 교민학생들이 도우미로 나선다.1차마감은 13일,2차마감은 28일로 선착순 각 50명씩.(02)547-2540. 연합
  • 박지은, 현대팀매치 3위

    박지은이 현대팀매치스골프대회(총상금 120만달러)에서 3위를 차지했다. 베스 바우어(미국)와 짝을 이뤄 출전한 박지은은 1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다나포인트의 세인트레지 모나크비치리조트 골프링크스(파70)에서 열린 미여자프로골프(LPGA) 부문 3,4위전에서 로라 디아스(영국)-히더 보이(미국)조를 연장전 첫홀에서 이겼다. 첫날 박지은 조를 꺾고 결승에 진출한 지난해 우승팀 로리 케인(캐나다)-제니스 무디(영국)조는 줄리 잉스터-도디 페퍼(이상 미국)조를 맞아 16번홀까지 3홀을 앞서 2연패를 일궈냈다. 미국프로골프(PGA) 부문에서는 리치 빔-피터 로너드조가 지난해 챔피언 프레드 커플스-마크 캘커베키아조와의 결승에서 17번홀까지 2홀을 앞서 우승했고 시니어프로골프(SPGA) 부문에서는 앨런 도일-나다 퀴글리조가 정상에 올랐다.
  • 박지은 올 첫승, LPGA 시스코월드챔피언십

    박지은(이화여대)이 시즌 첫 승을 거뒀다. ‘매치플레이의 여왕’ 박지은은 3일 일본 나리타CC(파72)에서 벌어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스코월드레이디스매치플레이챔피언십(총상금 102만달러) 결승에서 한희원(휠라코리아)을 꺾고 올라온 일본의 요네야마 미도리를 연장 접전 끝에 22번홀에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1월 오피스디포 제패 이후 무려 1년9개월여만에 승리를 맛본 박지은은 LPGA 통산 3승 고지에 올랐다.박지은의 우승으로 올해 한국선수가 LPGA투어에서 거둔 승수는 모두 9승으로 늘어났다. 박지은은 또 우승상금 14만4000달러를 보태 시즌 상금랭킹 7위(72만3749달러)로 올라 섰다.카린 코크(스웨덴)와의 준결승에서 14번홀까지 5홀을 앞서는 월등한 우세 속에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짓고 결승에 진출한 박지은은 초반 요네야마에게 거푸 홀을 내주며 위기를 맞았다. 한희원과의 4강전에서 막판까지 2홀을 뒤지다 17·18번홀을 내리 따내며 연장에 돌입한 뒤 첫 홀에서 승리,결승에 합류한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상금 12위 요네야마는 3번(파5)·5번홀(파5)에서 박지은을 앞서며 투혼을 발휘했다. 그러나 아마추어 시절부터 매치플레이로 치러진 각종 대회를 휩쓸며 정상급 실력을 과시한 박지은은 9번(파5)·13번홀(파4)를 따내며 균형을 잡아 승부를 연장전으로 몰고 갔다. 연장 승부는 그야말로 피를 말리는 긴장의 연속.평소같으면 매치플레이에서 자신감을 보였을 박지은도 시즌 첫승을 목전에 둔 상황에서는 긴장하지 않을 수 없었다. 첫홀인 19번째홀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한 경기는 22번째홀까지 이어지며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접전이 이어졌다. 하지만 매치플레이에 익숙하지 않은 요네야마에게 홀 마다 승부를 펼치는 경기는 더한 긴장을 가져다 줬다.결국 요네야마가 먼저 실수를 했고,승부처는 22번홀이었다. 이때까지 침착함을 잃지 않은 요네야마의 샷은 갑자기 흔들렸고 기회를 맞은 박지은은 어느 때보다 냉정함을 유지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편 4강전에서 요네야마와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을 펼치다 탈락한 한희원은 코크와의 3·4위전에서도 져 4위에 머물렀다. 곽영완기자 kwyoung@ ■박지은 인터뷰 “이보다 더 좋을수 없다” 21개월여 만에 투어 우승컵을 안은 박지은은 “준결승에 이어 결승전까지 연장으로 이어져 5년은 늙어버렸다.”면서 그러나 “우승하니 더할 나위없이 기분좋다.”며 활짝 웃었다.다음은 박지은과의 일문일답. ◆1년 넘게 우승컵과 인연이 없다가 우승을 차지했는데. 너무 기쁘다.그간의 마음고생이 눈녹듯 풀렸다.정말 올해는 길게 느껴졌고 어서 시즌이 끝났으면 했다.하지만 플레이가 잘 풀려 우승하게 돼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 ◆연장 두번째 홀에서 두번째 샷을 숲으로 보내 패배 위기에 몰렸는데. 다 끝났구나 하고 생각했다.오늘 너무 플레이가 좋지 않아 이대로 지는가했다.몸도 피곤했다.요네야마가 파퍼트를 놓친 것은 내게 대단한 행운이었다.요네야마가 긴장했던 것 같다. ◆매치플레이에 유난히 강한 비결은. 나도 잘 모르겠다.다만 홀마다 “이기자”고 다짐하곤 하는데 그럴 때마다 샷에 집중할 수 있었다.스트로크플레이 때도 이런 정신자세를 가진다면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시즌이 끝나기만 기다렸다고 했지만 올 성적은 좋은 편이었다. 그렇다.2000년이나 지난해에 비해 올해 성적이 좋긴 했다.하지만 번번이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매치플레이에서 진 적은 없나. 진 적도 있다.하지만 최근 4년간 진 적이 없다.어쨌든 이긴 것이 진 것보다는 많다. 곽영완기자
  • 정조국, 조국에 골든골

    한국 청소년축구(20세 이하)가 4년 만에 아시아 정상을 탈환했다. 한국은 1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아시아청소년축구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연장 전반에 터진 정조국의 골든골로 일본을 1-0으로 꺾고 우승했다. 한국은 98태국대회 결승에서 일본을 꺾고 우승한 지 4년 만에 정상에 복귀,통산 10번째 패권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은 윤덕여 감독의 16세 이하팀이 올해 아시아선수권을 차지한 데 이은 또하나의 개가로서 한국 축구의 미래에 대한 청신호로 받아들여진다.전문가들은 이들이 주도할 성인축구가 적어도 10년 이상은 안정궤도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개가는 특히 중동지역에서 열린 이 대회 첫 우승이라는 점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극동의 강자로만 머물러온 한국 청소년대표팀이 중동의 강호들을 그들의 안방에서 물리치고 우승한 것은 명실공히 아시아 최강으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한국은 32회째를 맞은 이 대회에 31차례 출전,10차례나 정상에 올랐지만 중동에서 열린 9차례의 대회에서는 이번에 처음 결승에 올랐다.단골인 한국이 단 한 차례 불참한 대회 역시 75년 쿠웨이트대회였다. 정조국 최성국에 이어 김동현이라는 걸출한 골잡이를 발굴한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수확 가운데 하나다.이들의 급성장은 골결정력 부재라는 한국 축구의 과제가 어느 정도 해결될 것이라는 희망을 갖게 했다. 한국은 이번에 우승컵과 함께 ‘페어플레이 상’도 받아 기쁨이 두 배가 됐고,4골 1어시스트로 한국의 무패행진을 주도한 김동현은 최우수선수(MVP)에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은 이날 경기에서 낙승을 예상했지만 일본의 강력한 저항에 막혀 고전했다.전반 종료 직전 이종민의 오른발 슛과 정조국의 위협적인 헤딩슛 등으로 주도권을 잡았지만 후반에도 승부를 가르지 못해 연장전에 들어갔다. 여기서 정조국의 진가가 발휘됐다.정조국은 연장 6분 아크지역에서 공을 받은 뒤 돌아서며 수비수 사이로 강력한 오른발 슛을 날려 숨가쁜 승부에 종지부를 찍었다. 3,4위전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우즈베키스탄을 4-0으로 완파했다. 박성화 감독은 “라이벌 일본을 이겨 더욱 기쁘다.”면서 “드러난 문제점을 보완해 내년 아랍에미리트연합(UAE)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8강이상의 성적을 거두겠다.”고 다짐했다. 박해옥기자 hop@
  • ‘파죽지세’ 청소년축구 일본과 우승컵 다툰다

    한국이 일본과 아시아청소년(20세 이하)축구선수권대회 우승컵을 다툰다. 박성화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30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준결승전에서 종료 직전에 터진 이종민(수원 삼성)의 결승골로 2-1 승리를 거뒀다. 최전방 공격수로 뛴 정조국(대신고)은 선제골을 넣은데 이어 이종민의 골까지 돕는 등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4년만의 우승을 노리는 한국은 우즈베키스탄을 승부차기로 따돌린 일본과 다음달 1일 새벽 2시30분 마지막 일전을 벌인다.32회째를 맞은 이 대회에서 한국이 결승에 오르기는 14번째이며 통산 9차례 정상에 올랐다. 반면 일본은 98년과 2000년 결승에서 각각 한국과 이라크에 무너져 연속 준우승에 머무는 등 한번도 정상을 밟지 못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전승으로 결승에 올라 첫 우승을 벼르지만 여전히 한국의 적수는 아닌 것으로 평가된다. 역대 최강으로 꼽히는 한국은 지난 3월 두 차례 평가전에서 모두 승리한 것을 포함,일본과의 역대전적에서 19승2무3패를 기록중이다.더구나 일본은 개인기와 수비에서 한국에 뒤지는 것으로 평가되는데다 준결승전에서 연장전까지 치르느라 체력을 많이 소모해 정상 정복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점쳐진다. 박 감독은 “일본은 조직력이 뛰어나지만 피로가 누적된 상태다.지난 3월의 두차례 평가전에서 모두 이긴 경험도 있는 만큼 반드시 승리해 우승컵을 차지하겠다.”고 말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
  • 2002 포스트시즌/ “뒷심이 승부 가른다”

    승패의 관건은 ‘뒷심’. 기아-LG의 프로야구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는 기아가 다소 우세하리라는 예상과는 달리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두 차례의 대결에서 모두 연장까지 가는 혈투 끝에 1승씩을 나눠가졌다.두 팀은 29일 잠실에서 한국시리즈 진출의 최대 고비가 될 3차전을 치른다. 현재 두 팀은 마무리 투수 부진이라는 공통된 문제점을 안고 있다.신·구마무리 대결로 관심을 모은 기아 김진우(19)와 LG 이상훈(31)이 플레이오프에서 제 역할을 해주지 못했기 때문이다. 1차전에서 이상훈은 2-1로 앞선 9회 동점 홈런을 허용해 승리를 지키지 못했고,김진우도 연장전에서 4실점하는 부진으로 슈퍼 루키의 체면을 구겼다.2차전도 마찬가지였다.김진우는 4-1로 앞선 9회 2실점 하면서 다잡은 승리를 연장까지 가게 했다.이상훈도 연장 11회 첫 타자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패배의 빌미를 제공했다. 기아는 고육책으로 1차전 선발로 출전한 용병 다니엘 리오스를 김진우 대신 마무리로 돌렸다.그러나 리오스가 여의치 않을 땐 노장 이강철과 오봉옥을 즉시투입하는 차선책도 세웠다.이강철은 2차전에서 9회 김진우를 구원 등판,3이닝 동안 1실점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이상훈 외에 뚜렷한 마무리가 없는 LG로서도 이상훈만을 고집하지 않을 생각이다.중간계투진이 기아에 견줘 풍부한 만큼 이상훈이 조금이라도 흔들릴땐 이동현 이승호 등 젊은 선수들을 즉각 최후 마무리로 투입할 작정이다.1차전에서 LG는 이상훈이 동점 홈런을 맞자 중간계투 이동현을 내세워 승리를 따낸 경험이 있다. 또 다른 관건은 타선의 막판 집중력이다.차가운 날씨와 강한 바람 때문에 선수들의 막판 집중력은 떨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특히 이번 플레이오프처럼 3시간 이상 가는 연장 혈투에선 선수들이 더욱 애를 먹는다.이를 증명하듯 1·2차전 모두 막판 집중력이 승부를 갈랐다.2차전에서 기아는 연장 10·11회에서 모두 볼넷 6개를 뽑아내며 강한 집념을 보였다.반면 LG는 연장에서 6명의 타자가 모두 삼진(3개) 등으로 힘없이 물러나 큰 대조를 이뤘다. 박준석기자
  • 2002 포스트시즌/ 기아·LG ‘장군멍군’, 1승1패

    승부는 이제부터. 기아가 27일 광주에서 열린 LG와의 프로야구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 2차전에서 연장 11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김종국의 행운의 끝내기 안타로 5-4로 승리했다.전날 연장전 패배를 설욕한 기아는 플레이오프 전적 1승1패를 기록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3차전은 29일 오후 6시 잠실에서 열린다. 4시간에 가까운 혈투는 연장 11회에 가서야 승부가 갈렸다.기아는 4-4로 팽팽하게 맞선 11회말 상대 6번째 투수 최원호로부터 볼넷 3개로 1사 만루의 기회를 잡았다.이종범이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 기회가 무산되는 듯했지만 다음 타자 김종국이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행운의 안타를 터뜨려 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LG는 선발 최향남 등 6명의 투수를 투입하며 특유의 ‘투수 인해전술’을 펼쳤지만 연장에서 팀 타선이 침묵,아깝게 무릎을 꿇었다. 기아는 1회말 중전안타로 출루한 선두 타자 이종범이 홍세완의 우전 적시타 때 홈을 밟아 선취점을 뽑았다.이어 3회말 정성훈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이종범의 희생번트에 이은 장성호의 안타로1점을 추가,2-0으로 앞섰다. 기아는 LG의 반격에 밀려 5회 한점을 내줬지만 8회말 홈런 2개로 2점을 추가하며 승리에 한발 다가섰다.이종범과 김종국이 상대 구원 투수 장문석으로부터 랑데부 홈런을 뽑아내 순식간에 4-1로 점수차를 벌렸다. 그러나 패색이 짙던 LG는 9회초 공격에서 대반격을 펼쳤다.1사 1·2루에서 전날 3점 결승홈런을 뽑은 최동수가 우중간을 가르는 적시타를 터뜨리며 포문을 열었다.계속된 공격에서 심성보의 고의사구로 1사 만루 기회를 잡은 뒤 권용관의 몸에 맞는 공과 유지현의 스퀴즈번트로 2점을 추가,동점을 만들었다.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가는 데 성공한 LG는 그러나 상대 마무리 이강철의 구위에 눌려 단 1개의 안타만을 뽑아내는 빈타에 허덕이며 연승기회를 놓쳤다. 광주 박준석기자 pjs@ ■양팀 감독의 말 ◆기아 김성한 감독-포스트시즌 1승이 쉽지 않았음을 실감했다.꼭 이겨야 한다는 강박감 때문에 선수들이 긴장했다.하지만 1승을 올렸으니 좀더 여유롭게 남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오늘 1점만 내면 이길 수 있는 연장에서 선수들의 어깨에 힘이 들어가 자기 스윙을 못해 준 게 조금 아쉬움이 있다. ◆LG 김성근 감독-졌지만 좋은 시합,좋은 경험이었다.선발 최향남이 2회 후어깨가 아프다고 해 조기강판시킨 것이 계산대로 가지 못한 이유가 됐다.9회초 4점을 내며 동점을 만들었지만 그때 승부를 뒤집지 못한 게 아쉽다.또 연장 11회말 수비에서 외야 수비를 적절히 이동시키지 못한 것은 나의 책임이다.방망이에서는 기아에 상대적으로 밀리지만 선수들이 잘하고 있고 열심히 해주고 있다.
  • 프로농구/경기일정과 바뀐 규칙

    ***팀당 54경기… 6R 270경기 소화, 2쿼터에 용병 제한-지역수비 허용 ◇경기 일정-02∼03 시즌은 지난해보다 약 1주일 이른 오는 26일 개막한다.팀당 경기수는 지난해와 같은 54경기.모두 6라운드 270경기가 열린다. 예년에 단 1차례에 불과했던 휴식기가 올해는 12월과 1월 두차례 마련돼 선수들이 한숨 돌리고 체력을 회복할 여유를 갖게 됐다.또 평일 경기수가 대폭 조정돼 화요일과 목요일에는 1경기만 열리고 수요일에 3경기가 집중된다. 5경기씩 열리는 토·일요일에 대비한 조치다. ◇용병 활용폭 감소-올 시즌부터 2쿼터에는 외국인 선수를 1명만 기용할 수있다. 전력의 절반이 넘는다는 외국인 선수 1명을 벤치에 앉히면 각 팀 전력에 적잖은 영향을 끼치게 된다.코칭스태프의 두뇌 싸움이 더욱 치열할 전망. 반면 힘좋은 외국인 선수에게 밀려 출장기회를 거의 잡지 못한 토종 센터나 파워포워드들이 기량을 발휘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많아진다. ◇지역수비 부활-대인방어만 허용한 경기규칙의 부정수비 조항이 삭제됐다.정교한 지역수비 포메이션이다시 등장하게 된 것이다. 개인기를 바탕으로 1대1 공격에만 의존한 일부 선수들의 득점력이 떨어질 것으로 여겨진다. 지난해 미프로농구(NBA)에서도 지역수비가 부활되자 앨런 아이버슨 등 화려한 개인기를 자랑하던 선수들의 위력이 크게 줄었다. 조직력을 갈고 닦은 팀들이 득세할 것이라는 분석이다.그러나 3초 제한구역 내에서는 지역 방어가 허용되지 않는다. ◇막판 역전 가능성 증대-4쿼터나 연장전 종료 2분 전에 한해 정규작전 타임 때만 주어지던 하프라인 아웃오브바운드가 20초 작전타임 때도 허용된다. 하프라인 아웃오브바운드를 하면 베이스라인에서 출발할 때보다 공격제한시간에 쫓기지 않고 득점에 성공할 가능성이 크다.막판 근소한 점수차는 눈깜짝할 사이에 뒤집어지는 일이 잦아진다는 뜻이다. ◇응원도구 규제-깃발,우산 등 부상의 위험이 있는 응원 도구는 엄격히 규제된다.또 막대풍선과 탬버린 등 소음이 심한 도구의 사용도 금지된다. 이기철기자 chu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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