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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국, 조국당 대표 연임 위해 사퇴…권한대행에 김준형

    조국, 조국당 대표 연임 위해 사퇴…권한대행에 김준형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당 대표 연임 도전을 위해 3일 대표직 사퇴를 했다. 조 대표는 이날 오전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혁신당의 차기 당 대표직에 도전하기 위해 대표 자리에서 물러난다”고 했다. 혁신당은 당 대표 권한대행에 김준형 의원을 지명했다. 당 대표 궐위 시 원내대표가 직무를 대행하지만 지도부의 의결구조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점을 고려해 다른 의원이 맡게 됐다. 김보협 수석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황운하 원내대표가 자신이 권한대행이 될 경우 ‘최고위원 1명이 줄어들어 1인 결정 체제가 되는 문제가 생긴다’며 전당대회에 출마하지 않는 의원 가운데 최연장자인 김준형 의원을 제안했다”며 “조 대표가 받아들였다”고 했다. 김 의원은 한동대 교수 출신으로, 문재인 정부에서 국립외교원장을 지냈다. 혁신당은 오는 20일 오후 2시 경기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1차 전국당원대회를 연다. 이번 전당대회에서는 당 대표와 최고위원 2명을 선출하고, 이들 3명과 함께 황운하 원내대표와 당 대표가 1명씩 지명하는 지명직 최고위원 2명으로 5인 지도체제를 구성한다. 조 대표의 지지율이 높아 연임에 성공할 전망이다.
  • “올림픽 안전하게… 지방체육회·종목단체에 직접 예산 집행”

    “올림픽 안전하게… 지방체육회·종목단체에 직접 예산 집행”

    2024 파리올림픽을 20일가량 앞둔 가운데 정부가 철저한 준비와 지원을 통해 최고의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대한체육회의 개혁 필요성을 재차 강조하면서 문체부가 지방체육회와 종목단체에 예산을 직접 집행하겠다는 방침도 재확인했다. 유 장관은 2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가대표 선수들이 후회 없는 경기를 치르고 안전하게 돌아올 수 있도록 꼼꼼히 지원하겠다”며 “각종 훈련 지원을 확대하고 현지 훈련캠프를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선수단은 오는 26일부터 8월 11일까지 열리는 파리올림픽에서 선수 142명이 22개 종목에 출전한다. 송윤석 문체부 체육협력관은 “12일부터 프랑스 파리 인근에 있는 퐁텐블로 국가방위스포츠센터에 사전 훈련캠프를 운영한다”며 “숙박과 급식은 물론 실전과 같은 훈련이 가능하도록 파트너 선수와 지도자도 현지에 파견해 경기력 향상을 도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표팀 선수와 지도자를 위한 지원 확대 방안도 밝혔다. 이정우 문체부 체육국장은 “국가대표 훈련 지원 일수를 연중 최대 210일에서 최대 220일로 확대하고, 전임 지도자 수당을 월 630만원에서 678만원으로 인상했다”며 “선수단 하루 식비와 훈련 숙박비, 전지훈련 지원 횟수를 확대하고 심리코칭, 물리치료, 스트레칭 등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유 장관은 대한체육회 개혁에 대한 의지도 재확인했다. 그는 최근 문체부가 진천국가대표선수촌 시설관리 용역계약에 대해 체육회를 수사 의뢰했다는 보도<서울신문 6월 26일자 9면>를 언급하며 “(연간 70억원 규모인 계약에) 문제가 있으니까 기획재정부가 지난 2월 문제점을 지적한 것이고, 정해진 절차에 따라 수사 의뢰가 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올림픽 이후에 본격 수사를 한다고 하니 시간이 지나면 시시비비가 다 밝혀질 것으로 본다. 마치 문체부가 별다른 의도를 갖고 움직이는 것처럼 호도하면 안 된다”고 덧붙였다. 유 장관은 “체육 분야 개혁안을 마련하고 있다. 올림픽이 끝나면 종합개혁안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기흥 대한체육회 회장과 마찰을 빚어 온 유 장관은 “체육회가 문체부에는 자율성을 외치면서 체육회 산하 회원종목단체와 지방체육회의 자율성은 등한시한다”고 꼬집기도 했다. 그는 체육회가 체육단체장 임기 제한을 없앤 정관 개정안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서도 “정관 개정은 절대 승인하지 않겠다”고 못박았다.
  • “성동 브랜드 가치 10년 만에 급상승… 임기 내 성수 재개발 첫 삽”[민선 8기 2년, 서울 단체장에게 묻다]

    “성동 브랜드 가치 10년 만에 급상승… 임기 내 성수 재개발 첫 삽”[민선 8기 2년, 서울 단체장에게 묻다]

    3연임 동안 민관 협력 ‘도시 재생’젠트리피케이션 방지책 전국 확산지역내총생산·행복도 상승률 1위포용지수, 10년 전 꼴찌서 최고로‘30년 숙원’ 삼표레미콘 철거 보람성수 재개발로 ‘도시 얼굴’ 바뀔 것 지난달 26일 인터뷰를 위해 찾은 서울 성동구청 전략회의실 상황판 구석엔 ‘+3649’라는 숫자가 표시돼 있었다. 민선 8기 2주년은 정원오 성동구청장에겐 취임 10주년(3650일)에 해당한다. 성동구는 정 구청장 임기 10년 동안 완전히 다른 도시가 됐다. 난개발이 심한 좁은 자치구였던 성동은 그사이 ‘마용성’(마포·용산·성동)으로 불리며 강남 3구를 잇는 지역이 됐다. 스마트 버스정류장, 스마트 쉼터 등 수많은 정책이 ‘성동형’이라는 이름으로 시작돼 전국으로 퍼져 나갔다. 그런 정 구청장이 제한 임기인 3선의 반환점을 돌았다. 구청장 임기를 마친 뒤 무슨 일을 하더라도 성동에서 하겠다는 정 구청장을 만났다. 다음은 일문일답.-성동구청장을 10년 하셨으니 소회가 있을 것 같다. “지방자치단체장에겐 ‘연속성’이 굉장히 중요한데 운 좋게 3연임을 할 수 있게 됐다. 계획했던 바를 차근차근 추진해 완성을 본 것들이 많아서 굉장히 좋다. 그런 선택을 해 주신 구민들께 감사드린다. 초선, 재선하다가 정책이 끊어지면 다음 구청장이 새로 시작해서 자신의 스타일을 내니까 일의 연속성이 약해진다. 도시 계획 같은 경우는 지구 단위 계획 하나 이렇게 세우는 것도 3~4년 걸린다. 한 10년을 해 오니 장기적인 사업도 성과를 낼 수 있었다.” -3선 구청장은 많았지만 3연임 내내 잘한 구청장은 좀처럼 보기 어렵다. 10년 동안 가장 잘했다고 생각하는 정책 3개만 뽑는다면. “내 주요 정책은 ‘포용도시 정책’, ‘스마트도시 정책’, ‘생활 밀착 정책’으로 나뉜다. 이 세 갈래에서 수많은 정책이 나왔지만 대표적인 정책으로는 포용도시 정책에서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정책, 스마트도시 정책에선 스마트 쉼터, 생활 밀착 정책에선 문자 민원 소통을 꼽을 수 있다. 서울 시민 정도 되면 어떤 ‘건물을 짓겠다’, ‘관광지를 만들겠다’ 같은 것보단 삶의 변화를 줄 수 있는 정책을 원한다. 우리 구의 많은 정책이 서울을 떠나 이제 전 지방으로 퍼져 나가고 있다.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정책은 국가 정책으로 정해졌다. 우리의 정책이 ‘전국화’되고 있다.” -10년 동안 성동구의 가장 달라진 점은. “‘브랜드 가치’가 달라진 게 첫 번째다. 브랜드 가치엔 주민 만족도와 외부에서 성동구를 보는 시선 등 모든 걸 포함한다. 최근 서울 서베이에서 만족도 조사 1위를 했는데 순위가 중요한 건 아니지만 주목할 만한 점은 ‘행복도 상승률’ 1위, ‘지역내총생산’(GRDP) 상승률 1위, ‘포용지수’ 1위에 오른 것이다. 특히 포용지수는 10년 전에 25개 자치구 중 꼴찌였던 부문이다. 행복도는 GRDP가 올라간다고 저절로 올라가는 게 아니다. 경제 성장과 함께 포용성이 올라가야 행복도가 따라 올라간다. 포용성이 높아졌다는 건 더불어 사는 사회가 됐다는 것이다. 포용성은 도시의 회복탄력성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우리가 꾸준히 추진해 왔던 포용도시 정책이 큰 빛을 발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마용성’이라는 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우선 강남에 집중돼 있던 관심이 강북의 한강변으로 상당하게 분산된다는 걸로 보여 긍정적으로 본다. 다만 용산은 정부나 서울시 주도의 대규모 프로젝트로 관심을 집중하는 것이고, 마포도 상암이라는 거대한 프로젝트에 의한 파급 효과의 영향을 받았다는 게 핵심이다. 우리 성동은 지자체와 민간 협력에 의한, 서울시나 정부의 지원이 있거나 어떤 국책 프로젝트가 있다거나 그런 게 아니고 민관 협력에 의한 도시 재생 사업, 여러 가지 포용도시 사업, 주민들 스스로 나서는 공동체 사업 등을 통해 도시가 살아난 측면이 있다.” -10년 동안 아직 하지 못한 사업이나 아쉬운 점을 꼽는다면. “대부분 완성, 마무리 단계에 있고 여전히 어려운 일은 성수 전략정비구역 재개발 사업인데 시장이 바뀌면서 계속 흔들려 왔다. 이제 마무리 단계인데 아직도 넘어야 할 관문들이 있고 이걸 임기 안에 계획 확정하고 공사가 진행되는 걸 보고 싶다는 생각과 의지가 있다. 한강변에 8300가구 아파트가 들어서면 도시의 ‘얼굴’이 완전히 바뀐다. 기존 아파트와 함께 약 1만 가구가 서울숲과 한강변을 중심으로 형성되면 아마 서울에서 가장 살고 싶어 하는 지역이 될 것이다. 그 첫 삽을 뜨게 하는 게 구청장으로서 마지막 남은 과제이기도 하다.” -10년 새 성동구 공무원들의 삶은 어떻게 달라졌나. “공무원은 힘들다. 특히 일을 많이 하는 구청장 밑에선 더 힘들다. 그런데 월급이나 인센티브는 어차피 비슷해서 보상이 되지 못한다. 결국은 만족도 같은 정신적 보상인데 기본적으로 구민이 신뢰하고 구민들에게 칭찬받는 구청 직원들은 이게 많이 충족된다. 그런 측면에서 보면 성동구는 힘들지만 굉장히 보람 있다는 직원들이 많다. 힘들다는 걸 알면서도 신규 직원들이 성동구를 엄청나게 선호한다. 예전엔 성동구를 1순위로 지망한 직원이 거의 안 들어왔었는데 최근 몇 년 동안은 1순위로 쓴 직원이 100%다.” -가장 감동적이었던 순간은. “성동구의 30년 염원이었던, 도저히 불가능할 것으로 보였던 삼표레미콘이 철거되던 순간이다. 그리고 지난 지방선거에서 큰 표 차로 3선에 성공했을 때다. 서울시장은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를 찍으면서 구청장은 나를 찍어 준 유권자가 전체의 20%가 넘었다. 내 지난 8년여의 노력에 주민들이 표로 화답해 줬다는 걸 알고 감동받았다. 최근에 현장에서 만나는 많은 분이 ‘성동에 살아서 행복하다’고 말해 주신다. 그런 순간마다 감동을 받는다.” -이제는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임기 끝나고 뭘 할 건가. “이제 구청장 3선 이후 뭘 할지에 대한 고민을 진지하게 시작하는 중이다. 서울시장, 국회의원 얘기가 많이 나오는데 세 가지 중에 하나일 테다. 서울시장에 도전해 보거나, 국회의원에 도전하거나 아니면 정치가 아닌 다른 길을 가거나. 성동, 성동구민은 내게 ‘에너지’다. 무얼 하든 동력이 돼 주시는 분들이다. 성동에 사는 것에 자부심을 가져 주시는 구민들께 늘 감사드린다. 정치를 하든, 다른 일을 하든 성동에서 하고 싶다.”
  • 북러와의 균열에 위기감… 中 전랑외교 지고 미소외교 뜨나[글로벌 인사이트]

    북러와의 균열에 위기감… 中 전랑외교 지고 미소외교 뜨나[글로벌 인사이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트레이드마크인 ‘전랑외교’(늑대전사 외교) 기조가 흔들리고 있다. ‘모욕을 받으면 반드시 되갚는다’는 원칙으로 전 세계 곳곳에서 문제를 일으키더니 최근에는 ‘미소외교’로 전환하는 모습이 나타난다. 미국·유럽연합(EU) 등 서방의 외면과 북러와의 균열이 겹치자 위기감을 느낀 것으로 풀이된다. ●호주·뉴질랜드 찾아 ‘비자 면제’ 선물 중국 서열 2위인 리창(65) 국무원 총리는 호주와 뉴질랜드를 방문하고 지난달 20일 귀국했다. 그간 호주와 뉴질랜드는 ‘코로나19 책임론’과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의 장비 도입 거부를 두고 베이징과 첨예하게 대립해 왔다. 호주는 중국 견제 목적의 안보협의체 오커스(미국·영국·호주) 회원국이고 뉴질랜드도 오커스에 가입할 예정이다. 심지어 이들은 미국 주도의 정보 동맹 ‘파이브 아이스’(미국·영국·캐나다·호주·뉴질랜드)의 일원이다. 그럼에도 리 총리는 태평양을 직접 건너가 관계 개선 의지를 피력했다. 두 나라에 중국 입국 비자 면제 등 선물 보따리도 안겼다. 지난달 EU가 중국산 자동차에 고율관세를 매기겠다고 선언했지만 중국은 ‘협상 여지가 있다’는 신호를 발신하고 있다. 예전 같으면 곧바로 보복관세를 부과하며 EU를 맹비난했겠지만 지금은 인내심을 갖고 양측 간 대화에 주력하고 있다. 중국 외교부 내 변화도 감지된다. 지난 4년 동안 전랑외교 전면에 섰던 왕원빈(53) 전 외교부 대변인이 자리에서 물러나 주캄보디아 대사에 임명됐다. 그는 지난해 4월 윤석열 대통령이 로이터통신 인터뷰에서 ‘힘에 의한 대만해협 현상 변경 반대’를 언급하자 “타인의 말참견을 허용하지 않는다”고 맞받아쳐 외교 결례 논란을 일으켰다. 그해 6월 ‘중국 패배에 베팅하는 이들은 반드시 후회한다’고 선언해 우리 사회를 발칵 뒤집은 싱하이밍 중국대사도 귀임 명령을 받고 한국 생활을 정리 중이다. ●내부선 ‘온건파 외교부장 ’ 기용 조짐 늑대전사로 분류되지 않는 류젠차오(60)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장의 차기 외교부장 발탁설도 제기된다. 그간 전랑외교의 최전선에서 섰던 친강(58) 전 외교부장은 뜻밖에도 불륜·간첩설에 휘말려 지난해 7월 면직됐고, 지금은 왕이(71) 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이 외교부 수장직을 겸임하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친강이 미국대사 재임 기간(2021년 7월~2022년 12월) 워싱턴 조야를 향한 거친 비난과 조롱으로 시 국가주석의 관심을 끄는 데 성공했지만 중국의 대미 외교를 마비시키는 부작용을 낳았다고 분석했다. 입신양명을 위해 도를 넘는 언행을 일삼다가 직업 외교관의 본업을 망쳤다는 지적이다. 반면 류 부장은 신중하고 사려 깊은 성격으로 대만 문제 등에도 흥분하지 않고 중국의 입장을 조리 있게 대변한다고 평가받는다. 뉴욕타임스(NYT)는 “외국인들의 외면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국이 이미지 쇄신을 모색하고 있다”면서 “류 부장의 발탁은 전랑외교의 종언을 뜻한다”고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베이징 소식통도 2일 “올해 들어 중국 외교부 직원들의 반응이나 태도가 전보다 많이 부드러워졌다. 외교 기조가 미세하게나마 바뀐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중국의 이런 변화가 현 외교 정책의 근본적 폐기를 뜻하진 않는다. 다만 수년간 누적된 전랑외교의 폐해를 베이징 지도부도 인지하고 이를 심각하고 받아들인다고 해석할 수 있다. 전랑외교는 시 주석 집권 이후 본격화된 중국 특유의 공격적 외교 스타일을 일컫는다. 중국의 유명 배우 우징(50)이 제작·출연한 영화 ‘전랑’ 시리즈에서 유래했다. 2020년 12월 독일 언론에서 중국의 외교정책을 비판하고자 사용하면서 전 세계로 퍼졌다. ●서구 투자자 외면… 경제도 고립 위기 전문가들 사이에선 시 주석이 장기집권을 염두에 두고 의도적으로 전랑외교 기조를 밀어붙였다고 보는 시각이 많다. 중국 인민들에게 ‘서구세계에 할 말은 하는 지도자’, ‘미국에 밀리지 않는 영도자’ 이미지를 심어 주석직 3연임 시도를 정당화하기 위해서다. 전랑외교를 두고 다분히 국내 정치용이라는 분석이 나오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상대국을 향해 잔뜩 화가 나 윽박지르는 듯한 중국 외교관들의 모습은 글로벌 패권을 이끄는 미국과 서구세계에 ‘정면 대결’하는 것으로 해석되고, 중국에 아쉬울 것 없는 해외 투자자들은 다른 나라로 발길을 돌렸다. 중국 상무부는 “올해 1~5월 외국인직접투자(FDI) 규모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8% 이상 줄어든 4125억 위안(약 78조 7000억원)에 그쳤다”고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금 중국은 1989년 톈안먼 사태 직후보다 외교적으로 더 고립된 상태”라고 했다. 그렇다고 중국 입장에서 ‘북중러 연대’가 더 공고해진 것도 아니다. 특히 북한과는 일부 균열도 감지된다. 최근 중국 정부는 북한 외교관의 자택을 수색하고 현금까지 압수하는 등 전례 없는 조치에 나섰다. 그간 묵인하던 북한 외교관들의 밀수 행위에 제동을 건 것이다. 앞서 중국은 시 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2018년 정상회담을 기념해 랴오닝성 다롄에 만든 발자국 동판도 철거했다. 요미우리신문은 “전통적으로 중국과의 관계를 최우선으로 두던 북한이 러시아 의존을 강화하려 하자 베이징이 영향력 저하를 우려하고 있다”고 짚었다. 마이니치신문도 “중국은 서구세계와 완전히 틀어진 북한·러시아와 처지가 다르다”면서 “선진국들과 단절되면 더는 성장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베이징도 잘 안다”고 했다. 북한·러시아와 ‘손을 안 잡을 수 없지만 그렇다고 꽉 쥘 수도 없는’ 딜레마에 빠진 모양새다.
  • 조희연 “수능 논·서술형 평가로 바꿔야…AI 채점 도입 필요”

    조희연 “수능 논·서술형 평가로 바꿔야…AI 채점 도입 필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향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논·서술형 평가로 전환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논·서술형 시험의 공신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채점 방식을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조 교육감은 취임 10주년을 맞은 2일 서울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많은 국민은 AI 시대가 요구하는 창의력을 기르기 위해 교육 평가 체제가 바뀌어야 하고 현재의 4지·5지 선다형 평가 방식을 논술형으로 바꿔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교육감은 2014년 7월 1일 처음 서울시교육감으로 당선된 후 2018년과 2022년 연임에 성공했다. 조 교육감은 2025년 고교 신입생부터 적용되는 ‘2028 대입 개편안’에 반영되지 못한 논·서술형 평가 제도가 이후의 대입 개편에는 도입되어야 한다며 교육청 차원에서 논·서술형 평가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서울시교육청도 관내 학교 시험에서 ‘과정 평가 40% 이상, 논·서술형 평가 20% 이상’을 권장하고 있지만 공정성 논란으로 도입 속도가 느리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공신력 있는 채점 체계로 1단계는 AI에 기반한 기계적 채점, 2단계는 교사 채점, 3단계는 대학교수들의 채점 등 3단계 방식을 도입할 것을 제안했다. 조 교육감은 “AI 기반 논·서술형 채점은 이미 일부 학교에서 사용되고 있다”며 “2033년 대입까지 10년 가까운 준비 기간이 있다는 점을 전제하면 불가능한 일은 아닐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부가 추진 중인 유보통합(유치원·어린이집 통합)에 대해서는 서울시 보육 예산과 인력 등이 완벽하게 이관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서울시 자치구 보육예산이 1조8000억, 서울시 어린이집 관리 지원인력이 400명 정도”라며 “(예산과 인력이) 이관되지 않으면 지원에 차질이 발생하며 내년부터 교육청과 어린이집 간 치열한 갈등이 있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교육부는 지난달 27일 유보통합 실행안을 발표했으나 구체적인 예산 규모와 재원 마련 방안은 제시하지 않았다. 교육부는 추가 소요 예산에 지방교육재정교부금(교부금)을 활용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의하겠다는 입장이지만, 교육감들과 교원단체를 중심으로 교부금이 아닌 국고를 투입해야 한다는 반발이 나오고 있다.
  • 수평적 조직문화 조용일, 보험전문 경영인 이성재… 투톱 시너지로 내실 다져[2024 재계 인맥 대탐구]

    수평적 조직문화 조용일, 보험전문 경영인 이성재… 투톱 시너지로 내실 다져[2024 재계 인맥 대탐구]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은 일찌감치 각자대표 체제를 활용해 두 대표의 상호 시너지를 통해 성장과 내실을 다져 왔다. 현재 조용일(66) 부회장과 이성재(64) 사장의 ‘투톱’ 체제가 2020년부터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주주총회에서 두 사람의 승진과 연임이 결정됐다. 1984년 현대그룹 공채로 현대건설에 입사한 조 부회장은 1988년 현대해상으로 옮겼다. 뉴욕사무소 주재원 등 해외 업무와 법인영업 등에서 경력을 쌓았다. 조 부회장은 합리적이고 수평적인 조직 문화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 취임 후 종이서류 보고를 없애고 사내 메신저를 활용한 간단한 보고 방식으로 바꿨다.이 사장은 1986년 현대해상에 입사했다. 미국과 일본 지점장 등을 맡아 12년간 해외에서 근무했고 한국에 돌아와서는 해상, 화재, SOC공기업, 기업영업, 경영기획, 소비자보호 업무까지 보험업 전반을 두루 거친 보험업 전문 경영인이라 할 수 있다. 2016년에는 자회사 현대C&R 대표를 맡아 경영 성과를 인정받았고 2019년 현대해상으로 복귀해 부사장을 거쳐 사장으로 선임됐다. 최근 10여년간 현대해상의 성장을 이끌어 온 사람으로는 이철영(74) 전 현대해상 부회장이 꼽힌다. 자회사 현대인베스트먼트 이사회 의장을 끝으로 지난해 말 은퇴하기까지 40년 가까이 현대해상에 종사하면서 보험업계 최장수 최고경영자(CEO)이자 ‘큰형님’으로 불렸다. 1976년 현대건설로 입사한 이 전 부회장은 정통 ‘현대맨’이다. 1985년 정 회장이 현대해상 부사장으로 온 이듬해 이 전 부회장도 현대해상으로 이동했다. 이후 자동차보험, 재경본부, 경영기획 부문을 거쳐 2007년부터 3년간 대표를 역임했다. 2010년 자회사 이사회 의장을 거쳐 2013년 현대해상 대표로 재선임됐다. 정 회장이 가장 믿고 맡길 수 있는 인물로, 가장 오랫동안 대표직을 유지하며 회사의 성장을 안정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해 수석부사장을 지낸 이윤선(63) 현대인베스트먼트 이사회 의장은 최고재무관리자(CFO)로서 현대해상의 살림을 책임져 왔다. 1985년 현대해상으로 입사해 부장 시절을 포함, 15년 이상 경리부에서 근무했으며 주로 경영지원 및 기획관리를 맡았다. 2019년 부사장, 수석부사장을 지내고 올해 자회사로 자리를 옮겼다. 지난해 19억 7000만원의 퇴직소득을 포함해 정 회장(25억 8000만원)보다 많은 총 35억 5000만원의 보수를 받으며 ‘연봉킹’에 이름을 올렸다.
  • 현역 친명 잇단 최고위원 출마… 원외 친명 ‘현역 프리미엄’ 뚫을까

    현역 친명 잇단 최고위원 출마… 원외 친명 ‘현역 프리미엄’ 뚫을까

    현역 친명(친이재명)계 의원들이 1일 줄줄이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출마를 공식화한 가운데 이들에게 도전장을 내민 원외 인사들의 ‘찐명(찐이재명) 어필’이 ‘현역 프리미엄’을 뚫을지 주목된다. 4선 김민석 의원, 재선 한준호 의원, 초선 이성윤 의원 등 민주당 친명계 의원들은 이날 각각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했다. 김 의원은 서울 영등포구 민주당사에서 “민주당 전당대회는 이재명 (전) 대표를 중심으로 한 집권 준비의 출발”이라며 “당의 방향과 제 역할에 대해 이 전 대표와 충분히 소통했다”고 말했다. 한 의원은 국회 소통관에서 “저를 비롯한 최고위원 후보들은 ‘충성 경쟁’을 하는 것이 아니라 동행할 진정한 지도자로 이 전 대표를 선택한 것”이라고 했다. 앞서 강선우·김병주 의원도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표를 던졌다. 정봉주 전 의원, 김지호 민주당 부대변인 등 4·10 총선에서 고배를 마신 이들도 최고위원 자리를 노린다. 정 전 의원은 2일 최고위원 출마 기자회견을 한다. 2022년 전당대회에서는 원외 인사들이 최고위원 선거에 대거 나섰지만 현역 의원들이 선출직 자리를 꿰찼다. 다만 이번에는 최고위원 예비 경선에서 국회의원·지방자치단체장 등 중앙위원 표심의 비중이 줄고 권리당원 입김이 세지는 변수가 있다. 민주당은 중앙위원 100%로 진행하던 최고위원 예비 경선에 대해 이번 전당대회부터 중앙위원 50%, 권리당원 50%로 변경한다. 당대표 예비 경선도 중앙위원 50%, 권리당원 25%, 여론조사 25%로 바꾼다. 이해식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다음달 전당대회의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에 대해서는 “대의원 14%, 권리당원 56%, 일반국민 여론조사 30%를 반영한다”고 말했다. 민주당 전당대회의 선거룰이 윤곽을 드러내면서 이 전 대표가 곧 연임과 관련한 입장을 밝히며 정국 구상 메시지를 내놓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이 전 대표 측 관계자는 “후보 등록을 해야 하므로 이번 주에 메시지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국회에서 1차 회의를 열고 오는 9일부터 이틀간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예비후보자 등록 신청을 받기로 했다. 한편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도 연임 도전을 위해 4일 대표직을 내려놓고 20일 열리는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다고 김보협 수석대변인이 이날 밝혔다.
  • 한동훈 “공포마케팅은 자해 정치”… 원희룡 “韓, 민주당원인가”

    한동훈 “공포마케팅은 자해 정치”… 원희룡 “韓, 민주당원인가”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 초반부터 한동훈 후보와 원희룡 후보가 위험수위를 넘나드는 전면전으로 치닫고 있다. 2022년 대선 때 ‘대장동 일타강사’, 지난 4월 총선에서 ‘이재명 저격수’를 자처했던 원 후보는 1일 “한 후보는 민주당 당원이냐”며 맹공을 퍼부었다. 한 후보도 “공포마케팅은 가스라이팅이자 자해 정치”라며 발언 수위를 끌어올렸다. ‘원한’(원희룡·한동훈) 대립 구도가 과열되면서 나경원·윤상현 후보의 선거 전략 수정이 불가피해졌다는 분석도 나온다. 한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공포마케팅은 구태이자 확장은커녕 있던 지지자들도 쫓아내는 뺄셈과 자해의 정치”라고 지적했다. 또 한 후보는 방송 인터뷰에서 “배신과 탄핵, 대통령 탈당 등은 이미 지난해 전당대회에 나온 이야기들”이라며 “똑같은 레퍼토리”라고 했다. 그는 라디오에 출연해서도 “진짜 배신은 정권을 잃는 것이고 지는 것”이라고 했다. 또 원 후보를 겨냥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에 찬성했던 분”이라고 말했다. 원 후보는 페이스북에 여러 글을 올려 한 후보를 난타했다. 한 후보의 박 전 대통령 탄핵 거론에는 “배신자 소리에 발끈했는지 궤변으로 선동을 하고 있다”며 공개 사과를 요구했다. 원 후보는 한발 더 나아가 “한 후보는 박 전 대통령을 직접 강압 수사했고, 징역 35년을 직접 구형했다”며 “감옥에서 죽으라는 것 아니냐”고 했다. 이어 이명박 전 대통령 수사 등을 언급하며 “한 후보의 과거를 보면 자신을 키워 주다시피 한 윤석열 대통령을 어떻게 배신할 수 있었는지 이해가 간다”고도 했다. 또 다른 글에서는 “탄핵의 징검다리가 될 특검도 먼저 발의하겠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원 후보는 4·10 총선을 지휘한 한 후보의 사천(사적 공천) 논란도 소환했다. 그는 또 다른 페이스북 글에 “매우 이례적인 비례대표 연임, 징계 전력자 비례대표 공천 등 지난 총선에서 있었던 ‘듣보잡 사천’에 대한 조사와 책임자 규명 또한 필요하다”고 썼다. 한 후보와 윤 대통령의 1차 ‘윤한 갈등’이 사천 논란에서 비롯된 만큼 이를 ‘대통령에 대한 배신’으로 묶은 것이다. 나 후보는 국회에서 ‘핵무장 세미나’를 개최한 후 “한 후보는 좋은 자산이지만 당대표에는 어울리지 않는 자산”이라고 했다. 또 한 후보가 ‘연판장 사태’ 등으로 지난해 출마를 접은 나 후보를 향해 “학폭 피해자가 지금은 가해자 쪽에 서고 계신 거 같다”고 하자 나 후보는 “그때 피해자였기 때문에 지금 ‘줄세우기 학폭 추방운동’을 하고 있다”고 받아쳤다. 그러면서 “한쪽은 윤심팔이를 하고 있고 한쪽은 또 하나의 줄서기를 만들고 있다”며 원 후보와 한 후보를 모두 비판했다. 윤 후보는 “한 후보가 윤 대통령과 왜 ‘절연’하게 됐는지 알 것 같다”며 “남들에겐 엄격한 잣대로 수사하던 분이 자기비판은 조금도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4명의 후보는 2일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하는 ‘체인지 5분 비전발표회’에서 처음으로 한자리에 선다. 이날 선관위는 전당대회 슬로건을 ‘NEXT 보수의 진보’로 확정했다.
  • 현역 친명 잇단 최고위원 출마…원외 친명 ‘현역 프리미엄’ 뚫을까

    현역 친명 잇단 최고위원 출마…원외 친명 ‘현역 프리미엄’ 뚫을까

    현역 친명(친이재명)계 의원들이 1일 줄줄이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출마를 공식화한 가운데, 이들에게 도전장을 내민 원외 인사들의 ‘찐명(찐이재명) 어필’이 ‘현역 프리미엄’을 뚫을지 주목된다. 4선 김민석 의원, 재선 한준호 의원, 초선 이성윤 의원 등 민주당 친명계 의원들은 이날 각각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했다. 김 의원은 서울 영등포구 민주당사에서 “강력한 대선주자를 가진 민주당의 전당대회는 이재명 (전) 대표를 중심으로 한 집권 준비의 출발”이라며 “당의 방향과 제 역할에 대해 이 전 대표와 충분히 소통했다”고 말했다. 한 의원은 국회 소통관에서 “혁신은 새로운 시대정신이 되어야 하고 그 적임자는 이재명 전 대표임을 확신한다. 저를 비롯한 최고위원 후보들 모두 ‘충성 경쟁’을 하는 것이 아니라 동행할 진정한 지도자로 이 전 대표를 선택한 것”이라고 했다. 앞서 강선우·김병주 의원도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표를 던졌다. 이어 정봉주 전 의원, 김지호 민주당 부대변인 등 4·10 총선에서 고배를 마신 이들도 최고위원 자리를 노린다. 정 전 의원은 2일 최고위원 출마 기자회견을 한다. 2022년 전당대회에서는 원외 인사들이 최고위원 선거에 대거 나섰지만, 현역 의원들이 선출직 자리를 꿰찼다. 다만 이번에는 최고위원 예비 경선에서 국회의원·지방자치단체장 등 중앙위원 표심의 비중이 줄고 권리당원 입김이 세지는 변수가 있다. 민주당은 중앙위원 100%로 진행하던 최고위원 예비 경선에 대해 이번 전당대회부터 중앙위원 50%, 권리당원 50%로 변경한다. 당대표 예비 경선도 중앙위원 50%, 권리당원 25%, 여론조사 25%로 바꾼다. 이해식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다음달 전당대회의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에 대해 “대의원 14%, 권리당원 56%, 일반국민 여론조사 30%를 반영한다”고 말했다. 민주당 전당대회의 선거 룰이 윤곽을 드러내면서, 이 전 대표가 곧 연임과 관련한 입장을 밝히며 정국 구상 메시지를 내놓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이 전 대표 측 관계자는 “후보 등록을 해야 하므로 이번 주에 메시지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도 연임 도전을 위해 오는 4일 대표직을 내려놓고 20일 열리는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다고 김보협 수석대변인이 이날 밝혔다.
  • 인구 100만 붕괴 위기에 창원시장 “특례시 지위 사수...비수도권 적용 기준 바꿔야”

    인구 100만 붕괴 위기에 창원시장 “특례시 지위 사수...비수도권 적용 기준 바꿔야”

    홍남표 창원시장이 ‘창원특례시 지위 사수’를 강조하고 나섰다. 창원시 인구 100만명 선이 무너지더라도, 특례시 지위에는 문제가 없게 하겠다는 뜻이다. 홍 시장은 1일 창원시청에서 연 ‘민선 8기 출범 2주년’ 기자간담회에서 “행정안전부와 ‘특례시 기준 100만명’을 놓고 협력하고 있다”며 “인구 숫자를 특례시 기준을 삼는 것은 맞지 않다. 행안부도 여러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비수도권 유일 특례시인 창원시는 2026년 인구 100만명이 붕괴할 전망이다. 현행법상 2년 연속 인구 100만 이하면 특례시 자격을 잃게 되는데, 창원은 2029년 ‘지위 박탈’이 현실화할 수 있다. 이에 시는 특례시 지정기준 인구수를 100만명 이상에서 80만명 이상으로 낮추는 등 비수도권에는 다른 기준을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홍 시장은 “(수도권에 있는) 기업들을 지역에 많이 뿌린다고 해서 (인구는) 절대 늘지 않는다”며 “인구 대책 중 하나로 지역에 좋은 대학을 통해 인력을 만들어 내는 선순환 구조가 필요하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이날 지역 주요 현안 해결 의지를 내비치고 여러 논란에 대해서도 생각을 밝혔다. 민간사업자 파산 위기로 운영 중단 위기가 불거진 팔룡터널을 두고는 “심각하게 보고 있다”며 “시민 이용에는 불편이 없도록 비상 계획을 가동하고 있다. 정상적인 운영이 되도록 여러 사례도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친독재 행정으로 비판받는 마산 출신 문인 노산 이은상(1903~1982) 작 가곡 ‘가고파’를 국화축제 명칭으로 재활용하려 해 생긴 논란을 두고는 “2005년~2018년 (축제 때는) 가고파가 들어갔다가 2019년 빠졌는데, 그 과정에서 공론화를 거친 게 아니었다”며 “도시 정체성과 역사성과 관련해 가고파가 다시 들어간 듯하다”고 밝혔다. 이어 “7월 조례 개정이 돼야 (명칭 변경이) 확정된다”고 덧붙였다. 최근 가시화한 부산경남 행정통합에는 ‘당위성’을 강조했다. 홍 시장은 “무엇 때문에, 왜 통합을 해야 하는지가 중요하다”며 “부산-김해 경전철이 창원으로 오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낙동강 물 문제는 또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등 여러 문제를 논의해야 한다. 근본적인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홍 시장은 창원시가 행정통합 추진에 목소리를 낼 필요가 있다면 내겠다고 강조했다. 2년 뒤 연임 도전 여부에는 말을 아꼈다. 홍 시장은 “부여받은 4년 동안 최선의 노력을 통해 변화를 만들어 내고 시민이 체감하는 데 집중하겠다”며 “이후 여러 상황을 보고 나름대로 확신이 서면 말씀드릴 것”이라고 답했다.이날 홍 시장은 후반기 시정 운영 방향도 내놨다. ▲5대 전략별 역점 과제 추진 ▲현안사업 정상화 마무리 ▲재정·조직·업무 혁신 역량 체화 ▲시민 생활밀착형 사업 확대가 큰 틀이다. 세부 방향으로는 방위·원자력 융합 신규국가산단 연내 예비타당성(예타) 조사 신청, 디지털 마산자유무역 예타 등 행정절차 마무리, 생애주기 전단계 복지정책 강화, 구산해양관광단지 조성사업 착공 준비, 개발제한구역 합리적 조정 등을 제시했다. 진해 중부고 등 지역별 교육 환경 개선과 마산해양신도시 터 조성 마무리, 웅동복합레저관광단지 정상화, 창원문화복합타운 정상 개관, 장미공원 명품화, 삼정자 공원 내 파크골프장 조성, 내수면생태공원 내 맨발걷기 산책로 조성 등도 말했다. 홍 시장은 “남은 후반기 핵심은 혁신 성장 기반 안착과 시민 삶 안정만 강화”라며 “전반기 착수한 핵심 프로젝트를 차질 없이 추진해 혁신성장 기반을 단단히 다지고 시민이 느낄 수 있는 성과 창출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고령군의회 후반기 의장에 이철호, 부의장에 유희순 선출

    고령군의회 후반기 의장에 이철호, 부의장에 유희순 선출

    경북 고령군의회는 1일 제299회 임시회를 열어 제9대 후반기 의장에 이철호(개진·우곡·쌍림면) 의원, 부의장에는 유희순(비례대표)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이 신임 의장은 “군민의 크나큰 기대와 막중한 책임감으로 두 어깨가 무겁다”면서 “앞으로 균형 잡힌 집행부 견제와 협력을 통해 군정의 동반자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 부의장으로 연임된 유 의원은 “후반기에도 동료의원들과 협력하여 군민을 위해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전화·문자 그만 좀”… 이재명, 극성 지지에 고통 호소

    “전화·문자 그만 좀”… 이재명, 극성 지지에 고통 호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자신을 향한 무차별 전화와 문자와 관련해 고통을 호소했다. 이 전 대표는 지난 30일 엑스(X, 구 트위터)에 “전화 문자 그만 좀… 시도 때도 없는 문자, 전화는 응원과 격려가 아니라 고통을 주는 것”이라며 “아무래도 수십 년 써 온 전화번호를 바꿔야 할 모양”이라고 적었다. 이 전 대표가 대상자를 특정하진 않았지만, 개혁의 딸(개딸) 등 강성 지지자들을 향한 메시지인 것으로 보인다.지지자로 보이는 한 누리꾼이 남긴 댓글엔 “진심으로 대표님 생각하면 그럴 수 없을 텐데 새벽에도 전화하고 왜들 그러는지 응원하고 싶으면 애완견(개딸들이 언론을 가리키는 표현) 기사에 팩트체크 댓글 하나 쓰시고 따봉 하세요”라며 다른 지지자들을 향한 메시지가 담겼다. 그간 이 전 대표에 대한 맹목·극성 지지자들의 행태에 대한 지적은 계속됐다. 이 전 대표의 강성 지지자들은 좌표 찍기, 수박(비이재명계) 색출, 문자 폭탄 등을 통한 정치적 영향력을 과시해 왔다. 이 전 대표는 지난달 24일 당대표직에서 물러나면서 “아무래도 출마하지 않으리라고 확정했다면 사퇴하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사실상 연임 도전 뜻을 밝혔다. 이 전 대표는 현재 정국 구상을 정리하며 출마 메시지를 다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토론보며 울어…바이든, 우린 이제 노인이야” 절친까지 나섰다

    “토론보며 울어…바이든, 우린 이제 노인이야” 절친까지 나섰다

    노익장을 과시하고 싶지만 마음만큼 몸이 따라주지 않는 듯한 조 바이든(82) 미국 대통령을 향해 그의 가까운 지인들까지 나서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시인·소설가이자 버몬트주의 미들버리대에서 강의하고 있는 제이 파리니는 미국 대선후보 첫 TV토론 다음 날인 지난 28일(현지시간) 미국 CNN방송에 “조에게, 이제 떠날 시간입니다”라는 제목으로 게재한 공개서한에서 바이든 대통령을 향해 민주당 대선 후보에서 물러나라고 호소했다. 파리니는 바이든 대통령의 고향인 미국 펜실베이니아 스크랜턴에서 어릴 때부터 친하게 지낸 이웃 친구이자 후원자다. 파리니의 모친은 바이든의 모친과 가까운 사이였으며 바이든이 어릴 때 종종 그를 돌봐주기도 했다고 한다. 파리니는 서한에서 “당신과 나는 수십 년 전 우리 집 부엌 식탁에 함께 앉곤 했다. 나는 오랫동안 당신의 팬이었다”며 “미국 역사상 당신만큼 마음이 넓고 중용감각을 지닌 지도자는 몇 없을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1.6 의회 폭동 여파와 코로나19 대유행 수습, 우크라이나 지원 등을 바이든 대통령의 성과로 꼽으면서도 “모든 게 좋지만 이제 당신도 나처럼 노인이다. 우리 몸은 이전처럼 협조적이지 않고 때로는 아침에 일어나는 것도 힘들다”라고 지적했다.파리니는 멍하고 혼란스러운 모습으로 토론장에 들어온 바이든 대통령이 늙고 창백하고 연약해 보였으며 발언 역시 두서없고 앞뒤가 맞지 않았다면서 “내가 당신을 위해, 또 나라를 위해 울고 있음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그는 “조, 당신은 진정성 있는 사람이다. 그리고 반드시 물러나야 한다”면서 “나라와 당을 위해 그렇게 해 달라. 사기꾼이자 협잡꾼인 트럼프가 또 다른 4년을 집권할 것이라는 위협은 실존적이다”라고 강조했다. 뉴욕타임스(NYT)의 대표 칼럼니스트이자 바이든 대통령의 절친인 토머스 프리드먼도 “조 바이든은 재선에 도전할 자격이 없다”면서 사퇴를 촉구하는 눈물의 칼럼을 게재했다. 프리드먼은 NYT에 실은 칼럼에서 “미국이 트럼프의 위협을 막을 기회를 잡기 위해서는 대통령이 직접 나서 대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선언해야 한다”면서 “바이든이 나이 때문에 연임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인정하고 대통령직을 마무리한다면 그는 우리 역사상 가장 훌륭한 대통령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런 여론에도 승리를 자신했다. 그는 28일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열린 행사에서 “예전만큼 말을 매끄럽게 하거나 토론을 잘하진 못하지만 난 진실을 말하는 방법을 알고 있다”며 “이(대통령직) 일을 하는 방법과 완수하는 방법을 알고 있다”고 주먹을 쥐어 보이며 자신감을 보였다.
  • 22대 국회 원 구성 완료…개원 28일만에 정상화 [위클리국회]

    22대 국회 원 구성 완료…개원 28일만에 정상화 [위클리국회]

    [위클리 국회] 한 주간 국회 정치 일정을 사진으로 정리해 전달하는 멀티미디어부 국회팀 연재물◼ 2024년 6월 24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직 사퇴…연임 도전 수순, 추경호 의총서… 원내대표직 사의 표명>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4일 국회에서 기자들에게 “조금 전 최고위원회의를 마지막으로 민주당의 당 대표직을 사임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차기 당 대표 출마 등 향후 거취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조만간 결정할 것”이라며 “지금으로서는 당이 자유롭게 지금 당의 상황을 정리하고 판단하고 전당대회를 준비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4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직후 발표한 ‘국회 정상화를 위한 대국민 입장 발표’에서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폭주를 막기 위해 국회 등원을 결심했다”며 “국민의힘은 7개 상임위원장을 맡아 민생 입법에 집중하겠다”고 말하며 “이를 막아야 한다는 집권 여당의 책임감, 민생을 책임져야 하는 책무가 제 가슴을 때린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이재명 방탄을 위한 민주당의 입법폭주와 의회독재 저지를 위해 원내 투쟁을 본격화하겠다”면서 “더 처절하고 치열하게 싸우겠다”고 선언했다. 한편 추 원내대표는 이날 원 구성 협상의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 국민의힘 당권 주자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나경원 의원, 윤상현 의원 등 당대표 후보들은 2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리는 ‘초선의원 공부모임’에 참석해 초선 표심을 공략했다. 또 뒤이어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제외하고 다른 세 후보는 ‘미래혁신포럼’에도 참석해 당내 의원들에게 표심을 호소헸다. ◼ 2024년 6월 25일 <국회 정상가동 첫날부터 6분만에 파행·고성>정점식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25일 오전 원내대책 회의에서 “국민의힘은 어제 의원총회를 열어 7개 상임위원장직을 맡기로 대승적 결단을 내렸다”며 “거대 야당의 브레이크 없는 독주로 수적 열세긴 하지만 싸우더라도 원내, 특히 상임위에 들어가 폭거에 맞서는 게 국민에 대한 도리”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은 25일 30여 명의 사상자를 낸 경기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와 관련해 정부 당국의 철저한 진상조사와 적극적인 후속 조치를 촉구했다.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철저한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 그리고 지원대책 마련은 물론 피해 외국인과 유가족들이 서럽고 원망스럽지 않게 지원 조치에도 만전을 기울여주길 정부에 요청한다”며 “중앙 정부는 재해가 반복되지 않게 유사 사업장을 전면 조사하고 안전 대책을 마련하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이 전날 국회 의사일정 ‘보이콧’을 해제하면서 국회가 정상 가동된 첫날인 25일, 상임위원회 곳곳에서 막말·고성 등 파행이 빚어졌다.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은 여당의 반발에도 ‘방송3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과 방송통신위원회 설치·운영법 개정안 등을 강행 처리했다. 또 입법청문회 연기 요구가 묵살당한 국민의힘은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 불참했다. 거대 야당의 ‘입법 독주’에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가 예상되면서, 여야 간 대치는 지속될 전망이다. ◼ 2024년 6월 26일 <복지위, 의료계 청문회…의대증원·집단휴진 두고 공방>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6일 정부와 의료계 이해관계자들을 불러 ‘의료계 비상상황 관련 청문회’를 개최했다. 정부의 의대 입학정원 확대 추진 과정과 의사들의 집단 휴진 사태 등을 두고 정부와 의료계, 여야 의원들의 공방이 이어졌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이기일·박민수 1·2차관, 대통령실 장상윤 사회수석이 증인으로, 강희경 서울대 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위원장,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장 등이 참고인으로 각각 참석했다. 박 직무대행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이재명 전 대표 사임 후 직무대행으로서 첫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 국회 복귀는 사필귀정이고 만시지탄”이라며 전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전세사기 피해지원 입법청문회에 불참한 것을 두고 “한 달 동안 불법·무노동 파업을 하더니 민생고통 해결의 발목을 잡으려 국회 복귀를 선언한 것이냐”고 말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26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검찰개혁 4법’ 관련 기자회견을 열어 “검찰의 탈정치화·탈권력기관화를 목표로 한 검찰개혁 4법을 통해 막강한 검찰 권력을 해체하는 한편 빈틈 없는 법제화로 되돌릴 수 없는 검찰개혁을 이뤄내겠다”며 공소청법, 중대범죄수사청법(중수청법), 수사절차법 등 이른바 ‘검찰개혁 4법’을 공개하고 7월 초를 목표로 본격 발의에 나선다고 밝혔다. ◼ 2024년 6월27일 <22대 국회 원 구성 완료…개원 28일만에 정상화>22대 국회 전반기 원(院) 구성이 27일 완료됐다. 이로써 22대 국회는 개원 28일만에 정상화됐다.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국민의힘 몫의 국회부의장과 7개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뽑았다. 국민의힘 몫 부의장으로는 주호영 의원이 재석 283명 중 269명의 찬성을 얻어 선출됐다. 상임위원장에는 ▲정무위원회 윤한홍 ▲기획재정위원회 송언석 ▲외교통일위원회 김석기 ▲국방위원회 성일종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철규 ▲정보위원회 신성범 ▲여성가족위원회 이인선 의원이 확정됐다. 김민기 전 의원의 국회 사무총장 임명 승인안도 본회의를 통과됐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우원식 국회의장과 민주당 몫의 이학영 부의장, 11개 상임위원장을 단독으로 선출했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27일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했다.민주당·조국혁신당·진보당·사회민주당·새로운미래 등 원내 5개 야당은 이날 오후 김 위원장 탄핵안을 국회 의안과에 제출했다. 이들은 국회 기자회견에서 “윤석열 정권은 잘못된 국정 기조를 전환할 생각은 하지 않고 언론장악 시도를 계속하고 있다”며 “윤석열 정권에 경종을 울리고 총선에서 확인한 민심을 확고히 전달하기 위해 국회가 김 위원장의 탄핵에 나서는 것”이라고 밝혔다. ◼ 2024년 6월 27일 <22대 국회 전반기 의장단·상임위원장, 오늘 현충원 참배>우원식 국회의장은 28일 22대 국회 전반기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과 함께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조국혁신당 황운하 원내대표, 김민기 신임 국회사무총장, 조오섭 의장 비서실장 등도 참배에 동행했다. 전날 ‘백령도 잠행’을 마치고 인천항으로 들어온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는 참석하지 않았다.
  • 美 매체 “나라 위해 물러나야”…바이든 TV 토론 졸전 후폭풍 계속

    美 매체 “나라 위해 물러나야”…바이든 TV 토론 졸전 후폭풍 계속

    미국 대선의 첫 후보 간 TV 토론에서 민주당 후보인 조 바이든 대통령의 81세 고령에 따른 건강과 인지력 논란이 커지면서 그간 일관되게 그를 지지했던 주요 언론이 후보 교체 요구를 공개적으로 하고 있다. 미국의 대표적 진보 매체인 뉴욕타임스(NYT)는 28일(현지시간) ‘조국에 봉사하기 위해 바이든 대통령은 경선에서 하차해야 한다’ 제하의 사설을 냈다. 이 사설은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 토론을 통해 차기 임기를 수행할 충분한 능력이 있다는 점을 보여줘야 했으나 오히려 81세의 고령이란 점만 두드러졌다고 짚었다. NYT는 “그는 연임 시 뭘 이뤄낼지 설명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고, 트럼프의 도발에 대응하는 데도 어려움을 겪었다. 그는 최소 한 차례 이상 문장을 끝까지 이어가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유권자들이 ‘바이든은 4년 전의 그가 아니다’라는 명백히 드러난 사실을 못 본 척할 것으로 생각할 수 없다”면서 “미국인들이 바이든의 나이와 쇠약함을 두 눈으로 보고서도 눈감아주거나 별것 아닌 것으로 치부하길 희망하는 건 너무 큰 도박”이라고 주장했다. NYT는 “이번 대결은 바이든이 트럼프에게 제안해 성사된 자리란 점을 기억해야 한다. 지금 바이든이 직면해야 할 진실은 스스로 준비한 테스트에 실패했다는 것”이라면서 “바이든이 현재 공익을 위해 할 수 있는 가장 큰 봉사는 재선 도전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하는 것”이라고 했다. NYT는 민주당에도 “거짓말로 점철된 후보(트럼프)를 타도할 가장 확실한 길은 미국 대중을 진실하게 대하는 것이다. 바이든이 대선 경쟁을 계속할 수 없다는 점을 인정하고 그를 대신해 11월 트럼프를 쓰러뜨릴 더 역량 있는 누군가를 선택하기 위한 절차를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바이든과 친소 관계가 있거나 민주당 지지자로 활약해 온 여러 언론인조차 바이든 대통령 후보로는 민주당이 필패할 것이란 암울한 전망을 했다. MSNBC 방송의 아침 프로그램 ‘모닝 조’ 진행자인 조 스카버러는 “그날 밤 그는 입을 벌리고 앞뒤로 눈을 움직이면서 (토론시간) 상당 부분을 보냈다. 그는 트럼프가 하는 말의 진위를 따지지 못했고, 연신 기회를 놓쳤다”고 했다. 이어 “지금은 민주당이 우리가 오랫동안 알고 사랑해 온 그가 대통령 출마란 과업을 맡을 수준이 되는지 결정할 마지막 기회”라고 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친분이 깊은 NYT 칼럼니스트 토머스 프리드먼은 TV로 중계되는 바이든의 토론 모습을 보며 눈물을 흘렸다면서 “조 바이든은 좋은 사람이고 좋은 대통령이지만 재선에 나서선 안 된다”고 했다. 바이든의 자서전을 집필한 언론인 에반 오스노스도 바이든 대통령이 “(4년 전보다) 명백히 약해졌다”고 평가했다. CNN 소속 정치평론가 반 존스는 “그(바이든)는 오늘 국가와 지지층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시험을 치렀으나 실패했다”면서 “이 당(민주당)은 앞으로 나가기 위한 다른 길을 찾을 시간이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바이든 대통령은 토론 이튿날인 이날 대선 경합 주 중 하나인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유세를 재개, 후보 교체론을 정면으로 일축했다. 전날 토론에서 보여 준 기대 이하 모습을 의식한 듯 노타이에 셔츠 단추 두 개를 푼 채 열정적으로 연설에 임한 그는 “나는 진심으로 내가 이 일(대통령직)을 할 수 있다고 믿지 않으면 다시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며 “나는 정말 솔직히 이 일을 할 수 있다”고 했다. 하지만 안팎의 여론은 우호적이지 않다. 미국 유권자의 절반가량은 11월 대선에서 민주당이 조 바이든 대통령 대신 다른 후보를 내세워야 한다고 했다. 28일(현지시간) 유거브가 미국 성인 264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에서 ‘민주당이 대선 승리 가능성을 높이려면 누구를 후보로 지명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49%가 바이든 대통령이 아닌 ‘다른 사람’을 택했다. ‘조 바이든’을 택한 응답자는 30%였고 ‘잘 모르겠다’는 22%였다. 이 밖에 각종 온라인 베팅·예측시장 사이트에서도 바이든의 재선 성공 가능성은 하락했다. 폭스비즈니스에 따르면 정치 이벤트 예측시장 사이트 ‘프레딕트잇’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토론 전 주당 48센트였다가 토론 후 29센트까지 떨어졌다.
  • 대통령 ‘연임’ 결정에 달린 수사?…‘바람 앞 촛불’ 공수처[로:맨스]

    대통령 ‘연임’ 결정에 달린 수사?…‘바람 앞 촛불’ 공수처[로:맨스]

    검사 19명, 수사관 36명 근무…정원 못미쳐‘3·6년’ 임기 제한으로 우수인력 유치 난항‘채 상병 사건’ 부장검사 임기도 10월까지대통령이 연임 여부 결정…“확률 50%” 얘기도“불안감으로 사기 저하…명퇴금·대출 문제도” “당장 10월에 나가야 할 수도 있는데, 마음 편히 수사를 할 수 있겠나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검사·수사관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한 공수처 수사관은 “새로운 것을 배워보기 위해 정년이 보장되는 경찰직을 내려놓고 왔는데, 후회된 적도 있다”고 말했다. 3년과 6년으로 각각 제한된 검사와 수사관들의 임기 문제가 공수처 출범 3년이 넘도록 해결되지 않고 있는 까닭에 내부에선 ‘임시직 신분’이라는 불안감이 해소되지 않은 채 곪아가고 있다. 29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공수처 검사 현원은 오동훈 공수처장을 포함해 19명, 수사관 현원은 36명이다. 공수처법에 명시된 ‘검사 25명, 수사관 40명 정원’이 다 채워지지 않았다. 부족한 인력은 지자체, 행정안전부, 기획재정부, 고용노동부 등에서 21명을 파견받아 운영되고 있다. 공수처 설립 초기부터 정원이 모두 채워진 적은 한 번도 없었다. 공수처법상 공수처 검사의 임기는 3년으로 규정하고 있고 3회까지 연임할 수 있도록 한다. 즉 12년까지 근무가 가능하다. 수사관은 6년 임기에 연임이 가능하다고 돼있다. 이같은 임기 제한으로 우수 인력 유치가 어렵고, 업무의 연속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은 출범 때부터 나왔다. 공수처 관계자는 “검찰청 검사처럼 정년이 보장되면 지금과는 완전히 분위기가 달라질 것”이라고 말한다. 공수처 검사의 연임 제한을 폐지하고 검찰청 검사와 같이 7년마다 적격 심사를 받도록 하는 공수처법 개정안이 21대 국회에서 발의됐지만, 임기 완료와 함께 폐기됐다. 현재 채 상병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부장검사들도 임기 문제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 수사4부의 이대환 부장검사와 차정현 수사기획관의 임기는 오는 10월까지다. 이 부장검사와 차 기획관은 오는 8월까지 연임 희망원 또는 불희망원을 처장에게 제출해야 한다. 이후 처장이 인사위원회에 심의·의결을 요청하면 인사위원회가 적격 여부를 심사하는데, 내·외부 인사로 구성된 인사위 재적위원 과반수가 심사 대상 검사의 연임에 찬성하면 대통령에게 연임을 추전하는 구조다. 대통령이 해당 검사를 임명하면 연임이 확정된다. 인사위에는 정당 측 위원도 들어간다. 즉, 공수처 검사의 임명권자가 대통령인 만큼 현안을 수사하고 있는 두 부장검사의 연임 여부도 대통령의 의사에 따라 결정된다. 이에 공수처 내부에선 “이 부장검사와 차 기획관이 재임용될 가능성은 50%”라는 말이 나온다. 실제로 지난 4월 공수처 출범 때 임명된 검사 13명 가운데 2명이 연임을 희망했지만, 이 중 1명이 연임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1기 검사 중 한 명만 공수처에 남게 된 전례가 있다. 이 부장검사의 경우 ‘고발사주 의혹’ 사건을 수사한 데 이어 현재 서울고등법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2심 재판의 공소유지까지 맡고 있는 상황이다. 이 부장검사의 임기가 연임없이 종료되면, 수사는 물론 재판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3년에 연임가능’이라는 임기 제한이 공수처 수사의 향방까지 좌지우지할 수 있는 셈이다. 공수처는 설립 이후 꾸준히 인력 확충 등이 절실하다는 입장을 피력해왔다. 특히 공수처 수사관들의 임기 제한은 먹고 사는 문제와도 맞닿아 있다. 한 수사관은 “우리는 검사와 달리 자격증이 있는 것도 아니어서 대안이 없다”며 “공수처 수사관은 사법 경찰관이 아닌 사법경찰관의 직무를 수행하는 일반직 임기제 공무원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20년 더 일해야 하는 30~40대 젊고 유능한 수사관들이 경찰에서 퇴직하고 공수처로 오겠느냐”고 덧붙였다. 수사관들은 임기제 공무원이기 때문에 겪고 있는 불이익과 관련해 ▲잔여임기에 따른 업무 불안정성 ▲재연임에 대한 불안감으로 사기 저하 ▲명예퇴직금 문제(일반공무원은 정년(60세) 기준 남은 기간을 계산하는 데 반해, 임기제공무원은 명예퇴직 신청시부터 잔여임기를 계산해 지급) ▲국외훈련 대상자 제외 ▲대출 문제(잔여 임기를 따져 대출여부 및 대출금 액수 고려) 등을 언급하기도 했다. 공수처 관계자는 “야당의 무책임한 태도에 답답하다”면서 “공수처 설립을 주도해놓고 막상 내부에서 절실하다고 호소하는 수사 인력 증원, 연임 제한 폐지 등 변화에는 무관심한 채 정치적으로만 공수처를 이용하고 있는 것 아니냐”고 울분을 토했다.
  • 김두관 “이재명 연임 추대, 당내 많은 분들이 걱정해”

    김두관 “이재명 연임 추대, 당내 많은 분들이 걱정해”

    김두관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8일 일부 당내에서 제기되는 이재명 전 대표의 연임 추대론에 대해 “많은 분들이 걱정하고 계신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김 전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당대표를 추대하는 건 (좀) 아니지 않느냐”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재명 일극체제에 대한 우려가 있느냐’는 질문에 “당을 아끼고 걱정하는 사람 중 염려 안 하는 사람만 있겠나”라며 “굉장히 많이 염려하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김 전 의원은 자신의 당대표 출마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약간 와전된 것 같다. 누가 출마한다고 하나”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출마를 고민 중이냐’는 질문에 “이 상황을 걱정하는 차원에서 정보를 공유하고 있지만 결심한 건 아직 없다”고 말했다. 출마 검토로 봐도 되느냐는 질문에는 “고민하고 있다”고 답했다.
  • 최고위·시도당위원장, 또 ‘친명’이 장악할 듯

    최고위·시도당위원장, 또 ‘친명’이 장악할 듯

    더불어민주당 전국당원대회 준비위원회(전준위)가 27일 첫 회의를 열고 전당대회 준비를 시작한 가운데 이재명 전 대표의 연임 기류 속에 최고위원 및 시도당위원장 후보까지 ‘친명’(친이재명) 일색으로 나타났다. 당내에서는 ‘다양성’ 실종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 최고위원 도전 의사를 밝힌 강선우·김병주 의원, 원외 정봉주 전 의원 등은 대표적인 친명계 인사다. 특히 이들은 ‘친명 마케팅’을 내세워 일각에서 ‘이재명 친위대’라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최고위원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김민석(4선)·전현희(3선)·민형배·한준호(재선) 의원 등도 강경 ‘친명’이다. 차기 지방선거의 공천권을 쥔 시도당위원장 선거에도 ‘친명’을 자처하는 인사들이 대거 출마했다. 민주당 텃밭인 광주시당은 친명계 현역 의원인 양부남 의원과 당내 최대 친명 세력으로 꼽히는 ‘더민주전국혁신회의’의 강위원 상임대표가 출사표를 던졌다. 서울시당 위원장에는 민주당 당헌·당규 개정 태스크포스(TF) 단장을 맡았던 장경태 최고위원, 경기도당위원장에는 역시 친명계인 강득구·민병덕·김승원 의원 등이 출마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박지원 민주당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에서 “이재명 전 대표에게 권고하고 싶은 것은 최고위원 경선만이라도 개입하지 말아 달라는 것”이라며 “(최고위원 경선이) 친명 일색으로 가지 말고 좀 핫하게 다양한 목소리가 나올 수 있는 그런 경선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 전준위는 오는 8월 18일 서울 송파구 KSPO DOME(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전당대회를 개최하기로 확정했다. 차기 당대표에 이 전 대표가 단독 입후보할 경우 추대할지, 아니면 찬반투표를 거칠지 등 선거룰에 대한 결정은 28일 2차 회의에서 결정한다.
  • 또 ‘친명’에 민주당 고심…박지원 “친명일색 가지말고 다양한 목소리 나와야”

    또 ‘친명’에 민주당 고심…박지원 “친명일색 가지말고 다양한 목소리 나와야”

    더불어민주당 전국당원대회 준비위원회(전준위)가 27일 첫 회의를 열고 전당대회 준비를 시작한 가운데, 이재명 전 대표의 연임 기류 속에 최고위원 및 시도당위원장 후보까지 ‘친명’(친이재명) 일색으로 나타났다. 당내에서는 ‘다양성’ 실종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 최고위원 도전 의사를 밝힌 강선우·김병주 의원, 원외 정봉주 전 의원 등은 대표적인 친명계 인사다. 특히 이들은 ‘친명 마케팅’을 내세워 일각에서 ‘이재명 친위대’라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최고위원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김민석(4선)·전현희(3선)·민형배·한준호(재선) 의원 등도 강경 ‘친명’이다. 차기 지방선거의 공천권을 쥔 시도당위원장 선거에도 ‘친명’을 자처하는 인사들이 대거 출마했다. 민주당 텃밭인 광주시당은 친명계 현역 의원인 양부남 의원과 당내 최대 친명 세력으로 꼽히는 ‘더민주전국혁신회의’의 강위원 상임대표가 출사표를 던졌다. 서울시당 위원장에는 민주당 당헌·당규 개정 태스크포스(TF) 단장을 맡았던 장경태 최고위원, 경기도당위원장에는 역시 친명계인 강득구·민병덕·김승원 의원 등이 출마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박지원 민주당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에서 “이재명 전 대표에게 권고하고 싶은 것은 최고위원 경선만이라도 개입하지 말아 달라는 것”이라며 “(최고위원 경선이) 친명 일색으로 가지 말고 좀 핫하게 다양한 목소리가 나올 수 있는 그런 경선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영배 의원도 전날 YTN 라디오에서 “친명 일변도로 가면 나중에 (이에 대한) 평가를 받을 시점에서 거꾸로 큰 책임을 져야 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 당의 다양성이나 조화를 이룰 필요가 있지 않느냐는 목소리도 있다”고 했다. 한편, 민주당 전준위는 오는 8월 18일 서울 송파구 KSPO DOME(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전당대회를 개최하기로 확정했다. 차기 당대표에 이 전 대표가 단독 입후보할 경우 추대할지, 아니면 찬반투표를 거칠지 등 선거룰에 대한 결정은 28일 2차 회의에서 결정한다.
  • 서초, 청년네트워크 신규 위원 모집

    2017년부터 시작…청년이 구정에 직접 참여 서울 서초구는 다음달 1일부터 한달간 청년들의 구정 참여기구인 ‘서초구 청년네트워크’ 신규 활동위원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서초구 청년네트워크는 청년들이 직접 구정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내고, 필요한 정책을 스스로 발굴해 제안하는 청년 참여기구로 2017년 시작해 6기까지 운영됐다. 올해 모집하는 7기는 60명(1회 연임 가능)을 모집하며, 서초구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기존에는 1~10월이었던 활동기간을 8월부터 내년 6월까지로 변경해 통상 9월에 시작하는 예산편성 시기에 정책을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기존 청년 네트워크 활동 청년들도 계속해서 교류할 수 있도록 ‘서초구 청년네트워크 플러스’를 조직해 청년 네트워킹 통합시스템을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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