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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장 신뢰받는 비서실장 연임… 李대통령 의견 전하는 ‘징검다리’ 역할[이재명의 사람들]

    가장 신뢰받는 비서실장 연임… 李대통령 의견 전하는 ‘징검다리’ 역할[이재명의 사람들]

    2기 당대표·대선캠프서 비서실장직설적 李 스타일 중화 역할 담당 구의원·구청장 거친 ‘대기만성형’지방서 중앙정치로 입문 닮은꼴대선 과정 ‘배우자실장’ 역할 호평국정기획위 참여… 행안 장관 물망 “성품 자체가 양반이고 무엇보다 믿음직하다.” 이해식(62)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함께 일해 본 사람이라면 우선 그의 온화한 성품에 놀라고 깔끔한 일 처리에 또 한 번 놀란다고 한다. 이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의 ‘2기 당대표’ 시절부터 대선 캠프까지 계속 비서실장 직무를 수행했는데 이 대통령이 그의 이런 부분을 높이 샀기 때문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대선 기간 다소 솔직하고 직설적인 이 대통령의 스타일을 부드럽게 중화시킨 것도 이 의원의 역할이었다. 이 대통령이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인사의 언론 인터뷰를 보고 수정 사항을 전달하거나 특정 인물에 대해 주의를 줄 때도 이 의원이 중간에서 ‘징검다리’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 대통령이 경기 성남시장과 경기지사를 거쳐 대통령이 된 것처럼 이 의원도 ‘말단’에서부터 차근차근 정치 체급을 키웠다. 서울 강동구 구의원, 서울시의원, 강동구청장을 지냈다. 중앙정치 경력은 2018년 이해찬 당대표 후보 캠프의 대변인을 맡으면서 시작했다. 이후 지난 21대 총선 당내 경선에서 현역 3선 심재권 의원을 꺾고 서울 강동을 공천을 받은 뒤 국회에 입성했고 22대 총선에서도 지역구를 지켰다. 1963년생인 이 의원은 전남 보성 출신이지만 해군 군무원이었던 아버지를 따라 이사한 경남 마산에서 학창 시절을 모두 보냈다. 이 의원 특유의 경남 사투리가 섞인 억양도 이때 생겼다. 서강대 재학 당시 총학생회장을 지냈다. 신혼집을 차린 강동구에서 연이 닿게 된 이부영 전 민주당 의원의 비서관으로 정치에 입문했다. 이 대통령과의 본격적인 인연은 지난 20대 대선부터다. 당내 경선 초반 이 대통령을 지지하는 의원 모임 ‘민주평화광장’에 참여한 30여명의 국회의원 중 대다수는 이 의원을 비롯한 이해찬계 의원이었다. 이 대통령은 대선 과정에서 이 의원에게 ‘배우자실장’ 자리를 맡겼다. 김혜경 여사의 선거운동을 비롯한 활동을 지원하는 역할로, 믿음이 가지 않는 인물에게는 맡기기 어려운 직책이다. 이 의원은 묵묵하고 충직한 모습을 보여 이 대통령에게 좋은 인상을 남겼고, 이는 ‘친명’(친이재명)의 일원이 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이 창립 멤버로 있는 민주당의 전국 지방자치단체장 출신 모임 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KDLC)에서 공동대표를 지내기도 했다. 이 의원은 탄탄한 지방행정가 경력을 살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 의원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로는 사실상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역할을 하는 국정기획위원회에 정치·행정분과장으로 참여해 국정과제를 구체화하고 이행 계획을 세우는 일에 힘을 쏟고 있다. 이 대통령의 큰 신임을 받는 인물인 만큼 차기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로도 거론된다.
  • 취임 3주년 임태희 교육감, ‘하이러닝·대입개혁’ 성과···“할 일 많이 남았다” 재선 도전?

    취임 3주년 임태희 교육감, ‘하이러닝·대입개혁’ 성과···“할 일 많이 남았다” 재선 도전?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취임 이후 가장 큰 성과로 AI를 기반으로 교사와 학생의 교수·학습 과정을 지원하는 플랫폼인 ‘하이러닝’을 꼽았다. 23일 경기도교육청에서 열린 취임 3년 기자간담회에서 임 교육감은 “하이러닝에 참여하는 교사와 학생이 많이 늘었고 이를 통해 교실의 변화를 주도한 게 소중한 성과”라며 “일부 지역에서 인프라 문제로 하이러닝 이용에 지장이 있는데 내년 말까지는 적어도 인프라 때문에 하이러닝을 사용하는 데 지장이 생기는 일은 없게 하겠다”라고 밝혔다. ‘하이러닝’은 경기도교육청이 개발한 AI 기반 통합 교육 플랫폼으로, 학생 개개인의 학습 수준과 진로에 맞춘 맞춤형 진단과 콘텐츠 추천 기능을 제공한다. 하이러닝과 함께 경기교육청이 주도적으로 나선 대학입시 개혁을 대표적 성과라고 자평했다. 임 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이 개혁 시안을 내놓았고 대입 개혁 과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AI 서·논술형 평가시스템도 개발했다”며 “남은 임기에는 대입 개혁을 공론화하고 해결하는 데 에너지를 집중해 최종적으로 2032년부터 대입 개혁안이 적용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정부에서 도입된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를 확대하는 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는 “플랫폼을 교과서 업체에 두고 그 플랫폼을 사용해서 교육하도록 한 교육부 정책에 아쉬움이 있다”며 “AI 시대 교과서면 보완점이 있으면 바로 보완이 이뤄져야 하는데 그렇지 않고 1년 또는 3년에 한 번 교과서를 개정한다고 하면 그건 AI 시대와 맞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이미 AI 교과서가 도입된 수학, 영어는 그런 변화의 폭이 작지만, 과학, 사회 등은 그렇지 않기 때문에 다른 과목 AI 교과서는 분명히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도입된 늘봄학교와 관련해서는 “학부모 만족도는 높은데 학교 현장에서는 업무 부담이 생기는 과도기적 애로가 있다”며 “경기교육청은 일종의 초등 저학년 공유학교로 보고 가급적 학교가 아닌 교육지원청이 책임지고 운영하는 그런 형태로 바꿔나가고 있다”라고 밝혔다. 1년여 앞으로 다가온 2026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재선 도전에 대해 “선출직은 자기 욕심만 가지고 출마를 결정할 단계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저 나름대로 과제(할일)가 남아있고, 요구가 분명하면 그것에 맞게 결정하겠다. 직업에 있어 직보다 업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발언해 사실상 내년 선거에서 연임 도전 가능성을 내비친 것으로 분석된다.
  • 한화생명, 6년 만에 다시 각자대표 체제… ‘전략·영업통’ 손잡고 김동원 사장 보좌

    한화생명, 6년 만에 다시 각자대표 체제… ‘전략·영업통’ 손잡고 김동원 사장 보좌

    한화생명이 약 6년 만에 각자대표 체제를 다시 가동한다. 김동원(40) 한화생명 사장을 보좌할 새로운 대표이사로 ‘그룹전략통’ 권혁웅(64) 전 한화오션 부회장과 ‘보험영업통’ 이경근(60)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사장이 함께 내정됐다. 한화생명은 지난 6년 3개월 동안 한화생명을 이끌어 온 여승주(65) 한화생명 부회장이 그룹 경영지원실장으로 내정되면서 이 같은 인사를 단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여 부회장은 2019년 한화생명 대표로 임기를 시작해 올해 3월 3연임에 성공했다. 한화생명 각자대표 체제는 여 부회장과 차남규(71) 전 부회장이 함께 각자대표를 맡았던 2019년 이후 5년 7개월여 만이다. 비(非)보험업 출신의 권 전 부회장은 40여년간 전략·인사·지주 경영을 두루 경험한 전략통이다. 한양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카이스트 화학공학 석·박사를 받았다. 1985년 한화에너지에 입사해 한화에너지·한화토탈·한화종합화학 등의 대표이사를 지냈으며, 한화 지원부문 총괄 시절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진두지휘했다. 이후 한화오션의 초대 대표를 맡아 회사를 흑자로 이끈 바 있다. 중앙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이 사장은 1991년 입사 이래 지점장, 지역본부장, 보험부문장 등 영업 현장을 두루 거친 정통 보험 전문가다. 한화라이프에셋 대표, 전략추진실장, 사업지원본부장 등을 거쳐 최근까지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대표이사로 재직했으며 보험대리점(GA) 채널 기반 자회사인 한화생명금융서비스를 흑자로 전환시켰다.
  • 모두 ‘예스’ 할 때 ‘노’ 하는 찐명… 쓴소리 아끼지 않는 ‘레드팀’ [이재명의 사람들]

    모두 ‘예스’ 할 때 ‘노’ 하는 찐명… 쓴소리 아끼지 않는 ‘레드팀’ [이재명의 사람들]

    첫 대선 도전 때부터 함께한 핵심이번 선대위서도 정무실장 중용 “설탕만 먹으면 이빨 썩어 못 싸워”당대표 출마·연임도 반대 목소리 ‘모두가 ‘예스’라고 할 때 ‘노’를 외칠 수 있는 원조 친명(친이재명).’ 정무 감각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 3선 김영진(사진·58)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의 첫 번째 대선 도전 때부터 함께해 온 핵심 멤버이자 ‘찐명’(진짜 친명)으로 분류된다. 그는 필요할 때 소신 발언을 서슴지 않기로 유명하다. 지난해 6월 당대표 사퇴에 예외 조항을 담고 국회의장·원내대표 선거에 권리당원 투표를 반영하는 민주당 당헌·당규 개정안에 대해 김 의원은 공개적으로 반대 목소리를 냈다. 당시 김 의원은 언론 인터뷰에서 “이 대통령이 계속 설탕(감언이설)만 먹으면 이빨이 다 썩어 나중에 못 싸울 수도 있다”는 말을 남겼다. 김 의원 주변에서는 이 대통령과 김 의원의 관계를 ‘불’에 비유한다. 너무 가까워도, 멀어져도 안 된다는 뜻인데 김 의원은 최적의 거리감을 유지하며 ‘레드팀’(조직 내 확증 편향을 줄이기 위해 의무적으로 반대 의견을 내는 팀) 역할을 충실히 해 오고 있다. 이번 대선 때도 이 대통령은 김 의원을 경선 캠프 정무전략본부장과 본선 선거대책위원회 정무1실장으로 중용했다. 1967년 충남 예산에서 태어나 경기 수원에서 학창 시절을 보낸 김 의원은 이 대통령의 중앙대 후배다. 1990년 중앙대 총학생회장을 지낸 뒤 전역하고 나서는 고 김근태 전국민족민주운동연합 상임의장을 보좌했다. 1998년 국회 인턴을 시작으로 조세형·김진표·이기우 의원실 보좌관을 맡았다. 민주당 경기도당 대변인 등을 지내면서 ‘여의도 정치’에 대한 정무적 감각을 키웠다. 김 의원은 2016년 20대 총선에서 경기 수원병에 출마해 당시 새누리당 후보였던 김용남 전 의원을 꺾고 처음 당선됐다. 이후 2017년 당시 경기 성남시장이었던 이 대통령이 당 대선 경선 후보로 나서자 캠프에 참여했다. ‘원조 친명 3인방’(정성호·김영진·김병욱)이 이때 함께 활동했다. 이 대통령의 경기지사 시절에도 김 의원의 지역구가 수원이어서 가깝게 지낸 것으로 전해졌다. 21대 국회에서는 민주당 원내총괄수석부대표를 지냈고 20대 대선 때는 선대위 상황실장을 맡았다. 이 대통령은 당시 대선 기간 김 의원을 사무총장 자리에 앉혔다. 당연직인 선대위 총무본부장을 겸하며 ‘금고지기’ 역할을 하게 한 것이다. 김 의원은 20대 대선 패배 후 이 대통령이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와 당대표 선거에 나설 때 모두 반대 의견을 냈다고 한다. 이후에도 김 의원은 이 대통령의 ‘복심’으로 알려진 정진상 전 당대표 정무조정실장이 구속되면서 공석이 된 정무조정실장 자리로 복귀해 이 대통령을 가까이에서 도왔다. 민주당의 한 원내 인사는 “이 대통령의 용인술은 한마디로 일 잘하는 사람을 계속 쓰는 것”이라며 “일도 잘하고 바른말하는 사람은 끝까지 간다고 보면 된다”고 했다.
  • 전무후무 ‘사무총장 5번째 연임’ 김윤덕 의원[주간 여의도 Who?]

    전무후무 ‘사무총장 5번째 연임’ 김윤덕 의원[주간 여의도 Who?]

    매주 금요일 [주간 여의도 Who?]가 온라인을 통해 독자를 찾아갑니다. 서울신문 정당팀이 ‘주간 여의도 인물’을 선정해 탐구합니다. 지난 일주일 국회에서 가장 눈에 띄었던 정치인의 말과 움직임을 다각도로 포착해 분석합니다. “당 사무총장 자리가 참 힘들고 어려운 자리입니다. 다섯번을 연이어 한다는 건 책임감도 있겠지만 당에 대한 애정이 얼마나 큰지 알 수 있는 대목이죠.”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최근 첫 최고위원회에서 3선 김윤덕(전북 전주갑) 의원을 사무총장에 재임명하기로 의결했다. 김 의원은 지난해 4월 조직부총장으로 22대 총선 승리를 설계한 직후 이재명 당시 당대표의 발탁을 받아 사무총장직에 처음 임명됐다. 이후 이재명 당대표 1·2기 지도부를 거쳐 박찬대 권한대행 체제까지 사무총장을 맡아 왔다. 이번 유임 결정으로 민주당 역사상 최초로 ‘사무총장 5연임’이라는 대기록을 세우게 됐다. 김 의원은 “당원 동지 여러분과 지역구 전주시민, 도민께서 다섯 번 연속해 막중한 임무를 맡겨 주신 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우리가 손잡고 탄생시킨 이재명 대통령의 국민주권정부를 반드시 성공시키고 당원이 당 운영의 실질적 주체가 되는 당원주권시대를 완성하겠다”고 자신했다. 1966년 전북 부안에서 태어난 김 의원은 전주 동암고를 거쳐 전북대 회계학과를 졸업했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과는 고교 및 대학 선후배 사이로 잘 알려져 있다. 대학 졸업 후 김 의원은 시민행동21이라는 단체를 만들어 공동대표로 활동했다. 김 의원은 당시 전주 시장이던 김완주 전 전북지사와 전주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기도 했다. 세상을 바꾸는 정치에 본격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 것도 이 무렵이다. 개혁당 전주을 지역위원장으로 본격 정치활동을 시작한 그는 19대 총선에서 승리하며 국회 입성에 성공한다. 이후 20대 총선에서는 김광수 전 국민의당 의원에게 단 795표차로 패배했으나 21대와 22대 총선에서 연달아 승리하며 당내 중진 의원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20대 대선에선 호남 국회의원 중 유일하게 이재명 후보를 지지했다. 당시 김 의원은 이 후보를 직접 찾아가 4시간 가량 대화를 나누며 국토균형발전 등 다양한 정책에 공감대를 느꼈다고 한다. 이를 계기로 호남 의원 대부분이 이낙연·정세균 후보를 지지할 때 김 의원은 가장 먼저 이 후보 지지 선언을 하며 그의 곁을 지켰다. 20대 대선에서 이 후보가 패배하긴 했으나 김 의원은 ‘이재명 당대표 체제’에서 당대표 특보단장과 대표 직속 기본사회전북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주요 당직을 맡았다. 특히 22대 총선을 앞두고 조직사무부총장을 맡아 ‘개혁공천’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당 총선 승리에 일등 공신이 됐다. 총선이 끝난 뒤에는 당 사무총장에 임명되면서 사실상 ‘신명’(新이재명)으로 자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해 8월에는 전국당원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중앙당에 당원주권국을 신설하며 당의 주인인 당원이 의사결정과정에 참여하는 구조를 제도화해 당 안팎에서 신뢰를 쌓았다. 이번 조기 대선 캠프에선 총괄수석부본부장으로서 선거대책위원회 윤곽을 잡는 등 공헌했다. 그는 일하는 국회의원으로도 통한다. 이번 22대 국회에서만 벌써 대표발의한 법안 14개를 통과시켰다. 지난 4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대도시권 광역교통관리 특별법 개정안’은 전북특별자치도와 전주시가 국가예산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광역교통기본계획 수립 대상에 포함하는 내용을 담았다. ‘지역 E-스포츠 발전법’으로 알려진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 법률안’도 눈에 띄는 법안이다. 내국인 또는 법인이 지역에서 e스포츠 대회를 개최할 경우 운영을 위해 발생한 비용 중 100분의 10에 상당하는 금액을 법인세에서 공제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 여승주, 한화그룹 경영지원실장 내정…권혁웅·이경근 한화생명 각자대표

    여승주, 한화그룹 경영지원실장 내정…권혁웅·이경근 한화생명 각자대표

    여승주 한화생명 부회장(대표)이 한화그룹 경영지원실장으로 내정됐다. 그는 한화그룹에서 차기 경영진 성장과 경영권 승계를 지원한다. 한화생명은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돼 권혁웅 전 한화오션 부회장(대표)과 이경근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사장이 이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여 부회장은 이르면 다음달 초 한화그룹으로 이동, 경영지원실장으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을 보좌한다. 그는 그룹의 미래비전 수립 및 글로벌 비즈니스를 지원하는 등 김동관, 김창범 부회장과 함께 그룹을 총괄할 전망이다. 올 3월 한화생명 대표 3연임에 성공한 여 부회장은 김 회장의 차남인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의 경영 멘토로 유명하다. 올해 김 회장의 지분 증여로 그룹의 경영권 승계가 속도를 내고 있단 관측이 나오는 만큼, 여 부회장이 관련해서 전반적으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여 부회장은 1960년생으로 한화생명 전략기획실장, 한화그룹 경영기획실 전략팀장, 한화투자증권 대표, 한화생명 사업총괄을 역임한 뒤 2019년 한화생명 대표에 선임돼 7년째 한화생명을 이끌고 있다. 2023년 사업 성과를 인정받아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한화생명 각자대표로 내정된 권 전 부회장은 카이스트 박사 출신으로 40년간 한화에너지, 한화토탈에너지스, 한화오션 대표 등 주요 보직을 거친 전문 경영인이다. AI시대를 맞아 한화생명의 사업 다각화와 지속 성장을 이끌어나갈 것이란 기대를 받는다. 이 사장은 정통 보험영업 전문가로 영업 현장에 대한 경험과 이해가 풍부하단 평가다. 한화생명 기획실장 및 보험부문장 등을 지냈다. 2022년 11월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대표 부임 이후 회사가 흑자 전환하며 법인보험대리점(GA)업계 1위로 자리매김했다.
  • 김성범 해수부 차관… 해양수산 전문성 갖춘 정책기획통

    김성범 해수부 차관… 해양수산 전문성 갖춘 정책기획통

    김성범(57) 신임 해양수산부 차관은 해양수산 전 분야를 아우르는 전문성을 갖춘 정통한 해양 관료다.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해 해수부 내에서 연안해운과장, 해운정책과장, 기획재정담당관, 해양산업정책관과 항만국장 등 해양·수산 분야 요직을 두루 거쳤다. 특히 김 차관은 2011년 아시아 국가 중 최초로 국제유류오염피해보상기금(IOPC Funds) 추가기금총회 의장에 선출된 이후 11년 동안 의장직을 연임했다. 지난해 2월 해양정책실장에 임명됐고 각종 국제 행사와 포럼, 총회 등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친화력과 리더십을 모두 갖춰 부처 내 신망이 두텁다. ▲제주 남제주 ▲서귀포고 ▲고려대 행정학과 ▲행정고시 37회 ▲대통령 농어촌비서관실 행정관 ▲해수부 어업자원국 자원관리과장 ▲국제유류오염보상기금(IOPC Funds) 추가기금총회 의장 ▲해수부 연안해운과장 ▲정책기획관 ▲항만국장 ▲장관 정책보좌관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 ▲해양정책실장
  • 담양군문화재단, 선임직 이사 공개모집···취약성별 20% 이상 반영

    담양군문화재단, 선임직 이사 공개모집···취약성별 20% 이상 반영

    재단법인 담양군문화재단이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재단 선임직 이사를 공개모집 한다고 20일 밝혔다. 모집인원은 비상근 선임직 이사 7명으로 재단 업무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고, 임기는 2025년 8월 1일부터 2년이며 1회 연임할 수 있다. 또한 양성평등기본법에 준하여 취약성별을 20% 이상 선발할 예정이다. 재단은 7월 4일까지 모집 공고를 실시하며, 접수기간은 오는 6월 30일부터 7월 4일까지로 (재)담양군문화재단, 담양군청, (사)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 누리집에서 지원서 양식 등을 내려받아 등기우편 및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응모 자격은 문화예술·관광·교육 관련 기관 근무 경력이 있거나 관련된 단체 활동 경력을 가진 자, 중앙정부부처 또는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경력을 가진 자, 관련분야에 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하고 조직관리 능력을 갖춘 자이며, 학력 및 전공분야 제한은 없다. 선임직 이사 추천을 위한 심사는 별도로 구성된 임원추천위원회 서류심사로 이루어지며, 위원회 심사를 거쳐 모집인원의 2배수 이상을 이사장에게 추천하면 이사장이 최종 임명하게 된다. 재단 관계자는 “우리 재단이 지역 문화예술 분야의 중추적 역할을 지속할 수 있도록 재단의 조력자 역할을 할 전문성과 역량 있는 분들의 많은 지원 바란다”고 말했다.
  • 이기형 경기도의원, 「경기도 기술기반창업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상임위 통과

    이기형 경기도의원, 「경기도 기술기반창업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상임위 통과

    - ‘기술창업’ 개념 확대 및 신산업창업 10년 지원 근거 마련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이기형 의원(더불어민주당, 김포4)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기술기반창업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6일(월) 제384회 정례회에서 상임위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 개정안은 「중소기업창업 지원법」 개정 사항을 반영하고, 급변하는 창업 환경 속에서 기술창업을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기형 의원은 제안설명에서 “경기도 내 기술창업과 신산업 분야의 창업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개정을 통해 보다 현실성 있는 정책 지원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창업기업의 성장 기반을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조성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조례안의 주요내용으로는 ▲‘기술기반창업’을 ‘기술창업’으로 확대 정의하고, ‘신산업창업’, ‘창업기업’, ‘재창업기업’ 등 관련 개념을 새롭게 규정, ▲「중소기업창업 지원법」에 따라 신산업 분야 창업기업은 창업 후 10년까지 지원 가능하도록 특례를 조례에 명시, ▲기술창업지원 정책협의회 위원의 연임 규정 신설 등이 포함됐다. 이기형 의원은 “기술창업의 개념을 보다 폭넓게 확대하고, 창업기업들이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창업가들이 안심하고 도전할 수 있는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상임위를 통과한 조례안은 오는 6월 27일(금)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 창원 민주주의전당 운영자문위에 반민주 발언 인사 포함…민주화단체 반발

    창원 민주주의전당 운영자문위에 반민주 발언 인사 포함…민주화단체 반발

    경남 창원시 대한민국민주주의전당이 최근 시범운영을 시작한 가운데 ‘운영자문위원회 구성’이 도마 위에 올랐다. 14일 대한민국민주주의전당 관리·운영 등에 관한 조례를 보면 운영자문위원회 위원은 당연직 3명을 포함해 10명 이상 15명 이하로 구성하게 돼 있다. 위촉직 위원의 임기는 2년이고 한 차례만 연임할 수 있다. 시는 조례에 근거에 운영자문위원회 위원을 15명으로 꾸렸다. 운영자문위는 민주전당의 관리·운영에 관한 주요 계획 수립, 민주주의전당의 민주주의 연구·교육 등 운영에 대한 시장 자문에 응하는 역할을 한다. 문제는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켰거나 반민주적·극우적 언행 등으로 비판받은 일부 인사가 위원으로 포함됐다는 점이다. 민주화단체는 창원시에 운영자문위 구성 재고를 촉구하고 나섰다. 민주화단체가 민주주의전당 운영자문위 참여가 부적절하다고 지적한 인사는 국민의힘 김미나·남재욱 창원시의원, 이우태 사단법인 3·15 의거 학생동지회 회장이다. 김 의원은 이태원 참사 희생자와 유족, 화물연대 조합원을 비하하는 글을 올려 뭇매를 맞았었다. 이 일로 김 의원은 모욕 혐의로 기소됐고 지난해 10월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은 징역 3개월의 선고유예를 선고받았다. 김 의원은 2023년 시의회 본회의에서 민주주의전당 건립 사업을 두고 ‘3.15의거 발원지 기념관’과 기능적으로 중복된다는 발언을 하면서 “민주화운동 영령을 기리는 공간이 여럿이면 도시 전체가 무겁고 어두워지지 않느냐”고 말해 논란을 사기도 했다. 남재욱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가 정당하다’는 취지의 발언 등으로 논란을 낳았었다. 그는 지난해 12월 창원시의회 본회의에서 ‘민생 예산 삭감 반대 및 국회 정상화 촉구 건의안’ 찬성 토론을 하며 문제가 될 발언을 했다. 당시 남 의원은 ‘사회정의를 바라는 전국교수모임’이 내놓은 성명을 읽으며 토론을 진행했다. 해당 성명에는 ‘6시간의 비상계엄은 헌법의 최고 수호자인 대통령의 직무수행이었다’거나 ‘대통령은 적법하고 정당한 모든 수단을 통하여 음모·기만·선동카르텔의 반국가 정변(쿠데타)과 국민주권 찬탈의 망동을 제압해야 한다’는 등의 내용이 담겼었다. 남 의원은 또 국민의힘 소속 경남 지방의원들과 지지자 등 800여명이 있는 단체 대화방에 ‘부정선거 음모론을 주장하는 한 극우 유튜버 영상’ 링크를 공유하기도 했다. 해당 영상은 2020년 4·15 총선이 부정 선거였다는 주장을 담고 있다. 링크를 공유한 이유로 남 의원은 ‘과거 대통령 선거 때 개표 참관을 했었는데, 사전 선거 때 투표했던 투표용지와 개표장에서 본 투표용지가 달랐다’, ‘선거 관리 업무 투명성에 의구심이 든다’고 설명한 바 있다. 이우태 회장은 지역언론과 통화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을 옹호하며 “국가원수로서 계엄령을 충분히 내릴 수도 있는 건데 그걸로 내란이다, 파면이다 하는 건 잘못된 일”이라고 말해 물의를 빚었다. 3·15의거기념사업회, 김주열열사기념사업회, 부마민주항쟁기념사업회, 6월항쟁정신계승경남사업회 등은 13일 민주주의전당 앞에서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 단체는 “위촉된 인사 면면을 보면 의회에서 위헌 위법한 비상계엄에 적극 동조 찬양하는 발언을 쏟아낸 시의원과 이태원 참사 관련 막말로 의회 징계와 법원의 유죄 판결을 받은 시의원이 포함됐으며 극우적인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인사들도 있다”며 “민주주의전당 이름에 걸맞은 시설 구성과 운영자문위 인선에 개선이 없는 한 전당 개관을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같은 날 오후 시는 민주주의전당에서 열 예정이던 운영자문위 위촉식은 민주화단체 반발 등을 고려해 취소했다. 민주화단체 비판을 두고 남재욱·김미나 의원은 성명을 내고 반박했다. 이들은 “운영 자문위원으로 위촉된 시의원들에게 불만을 품고 행사(위촉식) 시작 한 시간 전에 보이콧을 선언하며 기자회견을 하는 만행은 시민 뜻과 시 행정을 정면으로 모욕한 행위”라며 “민주주의전당 건립추진위는 월권적 개입을 중단하고 건립 과정에서 발생한 잡음과 소송 사태에 대해 시민 앞에 즉각 해명하라”고 말했다. 조례에 따라 시의원 2명을 당연직 위원으로 추천한 손태화 창원시의회 의장은 “의장 추천 몫인 위원을 문제 삼는데 이는 의회 권한을 제한하는 것이다. 위촉식을 파행으로 몰고 간 것도 잘못됐다”며 “운영자문위 구성을 생각하다 자칫 한쪽으로 쏠릴 수 있다고 우려했고 균형을 맞추려는 차원에서 보수적 색채가 다소 짙은 두 분을 추천했다. 정무적인 판단을 곁들인 추천”이라고 밝혔다. 창원시 관계자는 “민주전당의 관리·운영에 관한 주요 계획 수립, 민주전당 민주주의 연구, 교육등 운영 등 조례에 명시된 운영자문위 기능에 맞춰 민주화단체 주요 인사를 중심으로 위촉직 위원 추천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대한민국민주주의전당은 3.15의거, 부마민주항쟁, 6.10민주항쟁 등 민주화운동을 기념하고 그 정신을 계승·보존하고자 건립됐다. 건립 사업비는 국비 121억원·도비 45억원을 포함해 388억원이다. 전당은 지상 3층 규모다. 1층은 커뮤니티 문화 공간으로 민주홀·빛의 계단·교육영상실 등이 있다. 2층은 다목적전시실·지역특화전시실·도서관으로, 3층은 상설전시실·아카이브·함께가는길 등으로 구성했다. 전당은 이달 말까지 임시 운영 기간을 거치고 나서 창원시민의 날인 7월 1일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 이재명 다음은 ‘나’…계양을 보궐선거에 민주당 인사 ‘출마 러시’

    이재명 다음은 ‘나’…계양을 보궐선거에 민주당 인사 ‘출마 러시’

    대통령을 배출하면서 ‘무주공산’이 된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더불어민주당 소속 인사들의 출마 러시가 예상된다. 계양을이 전통적 ‘진보 텃밭’인데다 대통령 후광도 기대할 수 있어서다. 9일 인천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계양을 보궐선거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내년 6월 3일 실시된다. 계양을 보궐선거는 이재명 전 민주당 국회의원이 대통령에 당선돼 국회의원직을 사직하면서 이뤄졌다. 이 대통령은 지난 20대 대선에서 당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에게 패배한 후 2022년 6월 2일 치러진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통해 국회에 입성했다. 이후 22대 총선에서도 계양을에서 출마해 재선했고, 이달 3일 치러진 21대 대선에서 대통령에 당선됐다. 계양을은 인천에서 전통적인 진보 텃밭으로 분류된다. 2004년부터 2022년까지 재보궐선거 2회 포함 총 7번 실시한 국회의원 선거에서 6번을 진보 후보가 승리했고 보수 후보가 이긴 건 2010년 재보궐선거 한 번 뿐이다. 여기에다 민주당 소속 대통령까지 배출하면서 진보 텃밭이 더 단단해졌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 이 대통령은 계양갑과 계양을을 합친 계양구에서 55.22%의 득표율로 35.71%에 그친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에 19.51%포인트 차로 크게 이겼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계양을을 노리는 민주당 인사들이 우후죽순 늘고 있다. 계양구청장을 3연임한 박형우 전 구청장, 21대 대선 계양을 총괄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던 윤대기 변호사, 이재명 의원실 선임비서관 출신 김광 민주당 인천시당 조직국장 등 3명이 우선 거론된다. 또 문세종 현 인천시의원, 박성민 전 인천시의원, 양태정 변호사 등도 자천타천 거론된다. 국민의힘에선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윤형선 전 당협위원장의 출마가 유력한 가운데, 김문수 전 대선 후보가 차출될 것이라는 얘기도 나온다.
  • 자영업자 건강보험료 조정 시 서류 부담 줄인다

    자영업자 건강보험료 조정 시 서류 부담 줄인다

    자영업자나 프리랜서 등 건강보험 지역 가입자들이 소득 감소로 보험료를 조정해달라고 신청할 때 겪는 ‘서류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을 마련하고 다음달 7일까지 입법예고를 통해 국민 의견을 수렴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건강보험 제도와 관련한 국민 편의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존에는 소득 변동을 증명하기 위해 관련 서류를 직접 준비해야 했다. 앞으로는 가입자가 부득이한 사유로 서류 제출이 어려우면 국세청의 실시간 소득 파악 자료(간이 지급명세서)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서류 준비 부담이 줄고 신속한 보험료 조정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자영업자 등 지역 가입자가 잘못 낸 보험료를 환급받을 때 적용되는 이자 계산 기준도 명확해진다. 직장 가입자와 마찬가지로 소득월액 보험료를 정산한 날부터 7일이 지난 날을 이자 계산 시작일로 통일한다. 법령 개정으로 환급금이 발생할 경우에는 개정 법률의 시행일을 이자 기산일로 정하는 규정도 신설된다. 환급금 이자 지급의 투명성을 강화해 가입자의 신뢰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이번 개정안에는 건강보험 관련 분쟁 발생 시 이를 조정하는 ‘건강보험분쟁조정위원회’의 위원장이나 위원이 연임할 수 있도록 하고, 임기 만료 후에도 후임자가 위촉될 때까지 직무를 계속 수행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위원회 운영의 연속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겠다는 취지다.
  • ‘회복·성장·행복’ 핵심 가치… 새 시대의 ‘진짜 대한민국’ 연다

    ‘회복·성장·행복’ 핵심 가치… 새 시대의 ‘진짜 대한민국’ 연다

    검찰·사법 개혁으로 민주주의 회복 AI 국민펀드 조성·AI정책수석 신설내란 혐의자 엄벌·4년 연임제 추진 3일 대선이 마무리되며 이재명 21대 대통령 선거 당선인이 이끌 향후 대한민국 5년에 관심이 모아진다. 이 당선인은 그간 ‘이제부터 진짜 대한민국’이라는 비전 아래 회복·성장·행복을 3대 핵심 가치로 내세워 왔다. 비상계엄으로 무너진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어려워진 경제 성장을 이끌고 이를 통해 국민 행복 시대를 열겠다는 것이다. 이를 실현할 구체적인 공약은 권력기관 개혁과 인공지능(AI) 산업 성장에 방점이 찍혔다. ●수사·기소 분리하고 대법관 수 확대 이 당선인은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정책 과제로 검찰개혁 완성과 사법개혁 완수를 공약했다. 검찰개혁 방안으로는 수사와 기소를 분리해 전문성을 확보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수사는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이 전담하고 검찰은 기소와 공소 유지만 담당하는 기소청으로 개편하겠다는 방침이다. 나아가 검사에 대한 징계·파면 제도도 도입하기로 했다. 대법관 수를 늘려 상고심에 대한 국민적 신뢰도를 높이는 작업에도 나선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대법관 수를 현재 14명에서 30명 혹은 100명까지 확대하는 내용의 법원조직법 개정안을 발의했으나 비판 여론에 부딪혀 중앙선거대책위원회가 대법관 100명 증원 법안에 대해선 철회를 지시했다. 다만 이 당선인 역시 대법관 증원이 불가피하다는 큰 틀에 동의하고 있는 만큼 향후 구체적인 증원 규모에 대한 논의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이 당선인은 대통령 계엄 권한에 대한 민주적 통제 방안 마련, 국방부 장관 문민화, 내란 혐의 종사자 엄벌 등 12·3 비상계엄을 겨냥한 과제도 추진한다. 또 대선 공약으로 대통령 4년 연임제, 대선 결선투표제 도입, 국무총리 국회 추천, 5·18민주화운동 정신 헌법 전문 수록 등 대통령 권한 분산을 골자로 한 개헌 구상을 밝힌 만큼 이르면 내년 지방선거나 2028년 총선 때를 목표로 국민투표를 추진할 방침이다. 이 당선인의 외교 기조는 윤석열 정부의 ‘가치 외교’와 대비되는 ‘실용 외교’다. 굳건한 한미동맹을 토대로 한일 관계의 미래지향적 발전을 도모하고 한중 관계를 안정적으로 꾸려 나가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또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동맹국과 긴밀하게 공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AI 대전환에 방점… 재생에너지 강화 이 당선인은 정책공약집을 통해 잠재성장률 3%대 진입을 목표로 한 성장 전략을 공개했다. 그 핵심에는 ‘AI 대전환’이 자리하고 있다. 전 국민의 AI 접근권을 보장하고 대규모 국민 펀드를 조성해 AI 산업에 100조원을 집중 투자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확보한 AI 데이터센터 건설을 통해 ‘AI 고속도로’ 구축에도 나선다. 이를 추진하기 위해 대통령실에 ‘AI정책수석’을 신설하고 국가 최고인공지능책임자(CAIO)를 임명할 방침이다. 재생에너지 전면 확대도 이 당선인이 추진하는 주요 공약 중 하나다. 기존 정부 부처에는 없었던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해 기후·에너지 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기고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특히 ‘햇빛연금’과 ‘바람연금’ 등의 주민참여형 ‘RE100’(100% 재생에너지) 에너지 거버넌스도 만들 계획이다. 이 당선인은 그간 자신도 ‘개미 투자자’임을 강조하며 주식시장을 활성화해 ‘코스피 5000’ 시대를 열겠다고 공언해 왔다. 주식시장 활성화 공약으로는 한 번이라도 주가조작에 가담하면 주식시장에 접근할 수 없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도입하고 상장사 임직원과 주요 주주 등이 단기 매매차익을 취득한 경우 해당 법인이 매매차익을 반환 청구하도록 했다. 이사의 주주 충실 의무를 확대하는 상법 개정안도 재추진한다. ●가계·소상공인 살리기·주 4.5일제 실시 이 당선인은 무너진 가계·소상공인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방안으로 코로나19 정책자금 대출에 대한 탕감 등 방안 마련, 12·3 비상계엄으로 인한 피해 소상공인 지원 방안 마련 등을 내걸었다. 또 자신의 대표 정책인 지역사랑상품권에 대한 발행 규모를 확대할 방침이다. 임금 감소 없는 주4.5일제를 실시하고 실제 노동시간을 단축하는 내용의 친노동계 공약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현행 40시간인 법정 근로시간(하루 8시간씩 5일)을 36시간으로 줄인 뒤 주 4일은 8시간씩 근무하고 금요일 등 하루는 4시간만 일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포괄임금제 금지를 근로기준법에 명문화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계속고용 방안으로는 단계적 법적 정년 연장을 내걸었다. 현행 60세인 정년을 국민연금 수급 시점에 맞춰 점진적으로 연장하겠다는 것이다. 이 외에도 공적연금 개혁 지속 추진, 쌀값 정상화, 사교육비 부담 경감, 중산층·서민을 위한 부동산 공급정책 집중 등의 공약도 추진할 방침이다.
  • 교복도 못 입어 본 이름 없는 소년공… 시민운동 거쳐 정치 입문

    교복도 못 입어 본 이름 없는 소년공… 시민운동 거쳐 정치 입문

    화전촌 7남매 중 다섯째로 태어나 공장 프레스기에 손목 눌려 장애검정고시 대학 입학 뒤 사시 합격성남 특혜사건 통해 시민운동 첫발굴곡진 유년 시절과 행정·정치 행보 속 숱한 역경을 딛고 세 번째 대권 도전 만에 결실을 맺은 이재명 21대 대통령 당선인은 “유능하고 충직한 일꾼”이라는 포부를 새기며 새 정부의 문을 활짝 열었다. 현실 정치에 뛰어들 결심을 하면서 “세상이 변하지 않으면 세상을 바꾸겠다”고 했던 그는 선거 기간 내내 강조해 왔던 ‘진짜 대한민국’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가 꿈꾼 세상은 무엇인지를 국민에게 증명해야 하는 시간을 맞게 됐다. ●13세부터 6년 동안 공장 생활 전전 이 당선인은 1963년(호적상 1964년) 경북 안동시 예안면 도촌리에 있는 화전민 마을에서 태어났다. 지통마라는 마을은 안동시와 영양군, 봉화군의 경계에 위치한 오지마을로 알려져 있다. 아버지 이경희(1986년 별세)씨와 어머니 구호명(2020년 별세)씨 슬하에서 5남 2녀 중 다섯째로 자랐다. 1976년 2월 이 당선인은 안동 삼계국민학교(현 월곡초교 삼계분교)를 졸업하자마자 가족과 경기 성남시로 이주했다. 13세부터 타인의 이름을 빌려 6년 동안 고무 공장, 냉동회사 공장 등에서 일했다. 이 당선인은 저서 ‘결국 국민이 합니다’에서 “나의 어린 시절은 참혹했다. 다른 아이들이 중고등학교에 다닐 때 나는 내내 소년공이었다. 교복을 입어 보지 못했다”고 회상했다. 다섯 번째로 취업한 스키 장갑과 야구 글러브를 만드는 공장에서 소가죽 원단을 눌러 모양을 만드는 프레스기에 왼팔 손목 관절이 눌리는 사고를 당해 6급 장애 판정을 받고 병역이 면제됐다. 공장에 다니며 어머니의 지지 속에 1978년과 1980년 각각 고입·대입 검정고시에 합격하고, 1982년 중앙대 법대에 전액 장학생으로 입학했다. 이 당선인은 대학 입학실 날, 학창 시절 입지 못한 교복에 대한 한을 풀고자 홀로 대학 교복을 맞춰 입고 참석했다고 한다. ●5·18 민주화 참상 알고 사회의식 눈 떠 군부 독재 시기에 대학을 다닌 그는 5·18 민주화운동의 참상을 바로 알게 된 뒤 사회의식에 눈을 떴다고 한다. 학생운동 대신 제도권 투쟁을 목표로 한 이 당선인은 1986년 만 23세의 나이로 28회 사법시험(사법연수원 18기)에 합격했다. 연수원에 들어가서는 동기인 문병호 전 개혁신당 의원, 문무일 전 검찰총장 등과 함께 ‘노동법학회’를 꾸려 공부도 하고 상담 봉사 활동도 했다. 이 당선인은 1988년 연수원 측의 제지에도 불구하고 노태우 전 대통령의 정기승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에 대한 반대 서명 운동에 앞장서기도 했다. 이 당선인은 연수원에 특강을 왔던 당시 인권 변호사였던 노무현 전 대통령의 강의에 매료되고, 변호사 시보 생활을 했던 조영래 변호사의 영향을 받아 1989년 성남에서 변호사 사무소를 개업했다. 1991년에는 숙명여대 피아노과를 나온 김혜경 여사와 결혼해 두 아들(이동호·윤호)을 얻었다. ●성남의료원 설립 운동 뒤 정치의 길로 1995년 성남시민모임(현 성남참여자치시민연대) 창립 구성원으로 참여했던 그는 성남시 ‘분당 백궁·정자지구 용도 변경’ 특혜 의혹, ‘분당 파크뷰 특혜 분양 사건’을 사회에 고발하며 지역 시민운동에 첫발을 뗐다. 특히 2003년 성남시 종합병원 두 곳이 동시에 폐업해 의료공백이 생기자 공공의료기관 설립 운동을 추진했다. 시립병원 설립을 위해 ‘성남시민 10만 서명 운동’에 돌입했고 목표치의 두 배인 20만명이 참여했다. 이 서명을 토대로 2004년 ‘성남시립의료원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이 상정됐으나 시의회에서 유의미한 토론 절차 없이 47초 만에 조례안이 부결됐다. 시의회에 항의하는 과정에서 특수공무집행방해죄로 고발당해 벌금형을 받기도 했다. 당시 자신을 쫓는 경찰을 피해 몸을 숨겼던 성남 주민교회의 지하실에서 현실 정치에 뛰어들겠다고 다짐했다. 이 당선인은 지난 2일 이번 대선의 마지막 선거유세 일정 중 이곳에서 대국민 기자회견을 열고 “제 정치의 출발지에서 초심을 되새기고자 한다”면서 “국가의 존재 이유는 국민을 안전하게, 건강하게, 행복하게 살 수 있게 하는 것이라는 점을 잊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장·국회의원 도전… 연이어 낙방 이러한 결단으로 이 당선인은 정치에 뛰어들었지만 잇달아 두 번이나 낙방했다. 2006년 처음 성남시장 선거에 출마해 떨어졌다. 2년 뒤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통합민주당 소속으로 성남 분당갑 지역에 도전했지만 역시 낙선했다. 이후 2010년 성남시장 선거에 다시 도전해 득표율 51.16%로 당선됐다. 시장 취임 전 6500억원이 넘는 부채에 시달리던 성남시를 두고 이 당선인은 취임 직후 지방정부 최초로 ‘모라토리엄’(지불유예)을 선언하고 재정 위기 극복에 몰두했다. 이후 정치 입문 계기가 됐던 성남시립의료원을 설립하고 3대 무상복지 정책으로 불린 청년 배당·공공산후조리 지원·무상 교복 사업을 추진하며 성남시장 연임에 성공했다. 2016년 ‘국정농단’ 논란으로 시작된 촛불집회 정국에서 이 당선인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에 목소리를 높이는 등 선명한 화법으로 ‘사이다’ 이미지를 구축해 전국구 정치인으로 부상했다. 이듬해 더불어민주당 19대 대선 경선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 패했지만 ‘의미 있는 3위’를 기록하며 대선 주자 반열에 올랐다. 이를 동력 삼아 2018년에는 경기지사 선거에서 승리하며 중량감을 키웠다. ●세 번의 대권 도전… 시작과 끝엔 ‘촛불’ 20대 대선에서도 민주당 후보로 두 번째 출사표를 냈지만 역대 대선 사상 최소 득표율 격차인 0.73% 포인트 차로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패했다. 이때 당내 경선에서 불거진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은 대대적인 검찰 수사로 이어지며 사법리스크로 그의 발목을 잡았다. 대선에서 패한 후보들이 정치 ‘휴식기’를 가졌던 전례와 달리 이 당선인은 정치 활동을 이어 갔고 같은 해 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으로 지방선거를 이끌었다. 이 당선인도 이때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해 당선됐고, 두 달 뒤 당대표로 선출되며 당원 주권 강화를 기치로 당 개혁에 힘썼다. ●4월 총선 이끌며 대권주자 면모 얻어 정치 생명의 생사를 가르는 위기도 많았다. 당대표 취임 1년째인 2023년 이 당선인을 둘러싼 개발 특혜 의혹을 수사한 검찰이 뇌물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재차 청구했고 국회 본회의에서 체포동의안이 가결됐다. 그러나 법원이 영장을 기각했다. 지난해 1월에는 부산 가덕도신공항 건설부지 시찰에 나섰다가 흉기로 목을 찔리는 습격을 당하기도 했다. 연이은 위기를 넘어선 이 당선인은 지난해 4월 총선에서 민주당의 압승을 이끌며 대권 주자의 면모를 굳게 다졌다. 지난해 12·3 비상계엄은 국가 지도자로서 입지를 부각하는 결정적 계기가 됐다. 계엄 선포 직후 이 당선인은 인천 자택에서 국회로 향하는 길에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하며 “민주주의의 보루 국회를 지켜 달라”고 호소했고, 야당 대표로서 계엄 해제 요구 안건을 통과시키는 데 역할했다. 이 당선인은 이어진 윤 전 대통령의 탄핵 국면에서 거리로 나와 촛불과 응원봉을 들고 “민주주의 회복”을 외친 시민들과 함께 ‘빛의 혁명’을 완수하겠다는 목표로 21대 대선에 출마했다. “내란을 종식하고 화합하며 국민이 행복한 새로운 나라를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임한 이번 대권 도전에서 이 당선인은 결국 뜻을 이루게 됐다.
  • “용와대 닫아라”…국민 절반, ‘다시 청와대’ 원해

    “용와대 닫아라”…국민 절반, ‘다시 청와대’ 원해

    국민 절반 이상이 차기 대통령의 집무실로 청와대를 선호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일 나왔다. KBS·MBC·SBS 방송 3사가 이날 공개한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다음 대통령이 어디서 일해야 하는가’라는 물음에 응답자의 58.2%가 청와대를 선택했다. 용산 대통령 집무실을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은 15.4%로 집계됐다. 이어 세종시(13.9%), 정부서울청사(3.6%) 순이었으며, ‘모르겠다’는 응답은 9.0%로 집계됐다. 앞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당선 시 대통령실을 용산에서 시작하되, 이후 보수 공사를 거쳐 청와대로 이전하겠다”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반면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용산 대통령실을 그대로 유지하겠다”라는 방침을 고수하고 있다. 한편 대통령 집무실이 다시 청와대로 변경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대선 투표일인 3일 청와대에는 ‘마지막 관광’에 나선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대통령 4년 연임제 42.7%·5년 단임제 41.7%”우리나라에 가장 적합한 권력구조에 대해서는 ‘대통령 4년 연임제’(42.7%)와 ‘대통령 5년 단임제’(41.7%)가 비슷한 응답률을 보였다. 이원집정부제는 6.4%, 의원내각제는 1.8%였고, ‘모르겠다’는 응답은 7.4%였다. 차기 정부의 우선 과제(복수 응답 가능)로는 ‘경제 성장·일자리 창출’을 꼽은 응답자가 62.2%로 가장 많았다. ‘저출생·고령화 문제 대처’(27.2%), ‘국민통합·정치 양극화 해소’(26.8%), ‘복지 등 사회안전망 강화’(20.7%), ‘검찰·공수처 등 수사기관 개혁’(17.1%) 등도 거론됐다. 개헌 국민투표 시기로는 ‘2026년 지방선거’를 선택한 응답자가 36.7%로 가장 많았다. 2028년 총선과 함께 개헌 국민투표를 하자는 의견은 24.8%였으며, ‘2028년 총선 이후’는 10.8%로 나타났다. ‘모르겠다’와 ‘개헌이 필요하지 않다’는 의견은 각각 20.4%와 7.3%로 조사됐다. 지상파 3사의 출구조사는 한국리서치·입소스·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서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전국 325개 투표소에서 투표를 한 8만 146명의 유권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오차범위는 95% 신뢰 수준에 ±0.8% 포인트다.
  • 산은 ‘밑 빠진 독’ 끌어안고서 끙끙… 강석훈 회장 임기 후에도 혼란 계속

    산은 ‘밑 빠진 독’ 끌어안고서 끙끙… 강석훈 회장 임기 후에도 혼란 계속

    경기 부진 속 주요 산업 육성, 기업 구조조정 등에 역할해야 할 한국산업은행(산은)이 ‘밑 빠진 독’을 끌어안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처지에 놓였다. 약 1조 5000억원을 투입한 KDB생명(옛 금호생명)은 번번이 매각에 실패해 자본잠식 상태에 빠졌고 이외 지분을 보유한 기업은 주가가 높아져 산은의 건전성 지표는 낮아질 위기다. 여기에 정권 교체기 리더십 공백 우려도 커진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강석훈 산은 회장의 임기는 오는 6일 만료된다. 산은 회장직은 연임도 가능하지만 3일 대통령 선거가 치러지는 점을 감안할 때 윤석열 전 대통령의 당선인 시절 정책특보였던 강 회장의 연임 가능성은 희박하다. 산은 회장은 금융위원장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강 회장이 물러나면 김복규 산은 전무이사가 대행으로 일한다. 이렇듯 수장 공백이 기정사실화된 상황에서 과제는 산적해 있다. 우선 여러 차례 매각에 실패하고 결국 자회사로 품게 된 KDB생명은 자본잠식에 빠져 추가 자금 투입이 필요한 상황이다. 산은은 KDB생명 지분 76.19%를 보유하고 있다. 1분기 KDB생명의 자본총계(자기자본)는 -1348억원으로 자본잠식률은 127%에 달한다. 새 회계제도 적용으로 재무제표상 보험부채가 늘어난 영향이다. 이에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KDB생명 본사에서 재무상태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2010년 인수 이후 지금까지 이미 1조 5000억원가량을 투입했는데 자본잠식에서 벗어나려면 추가로 6000억원의 자금을 투입해야 한다는 게 중론이다. 산은이 지분 36.02%를 보유한 HMM(옛 현대상선)의 경우 최근 주가가 오르면서 지분 매각 압력이 커지고 있다. 금융당국은 은행이 자기자본 대비 특정 기업 지분을 15% 이상 보유할 경우 초과분에 위험가중치 1250%를 적용한다. 자기자본은 그대로인데 갑자기 주가가 올라 HMM의 지분가치가 커지면 건전성 지표가 악화되고, 추후 다른 자금 공급이 제한될 수 있다. 산은은 HMM의 주가가 1000원 오를 때마다 산은 자기자본비율이 0.09% 포인트 떨어지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HMM 주가는 이날도 전장보다 4.69% 오른 2만 2300원에 마감했다. 여기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HMM 부산 이전을 공약해 정부 측 지분으로 분류되는 산은이 섣불리 HMM 지분을 매각하기 어려워졌고, 2대 주주인 한국해양진흥공사와의 입장 차도 없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산은의 총자본비율은 지난해 3분기 14.36%에서 연말 13.90%로 떨어졌으나 1분기에는 14.04%로 소폭 올랐다. 산은은 자본비율을 지키면서도 기업 대출을 이어 나가기 위해 유상증자로 자본금을 확충하고 있다. 산은이 지난 4월 29일 시간 외 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한화오션(옛 대우조선해양) 지분 1300만주를 처분해 지분율을 15.25%로 낮춘 것도 건전성 확보 차원이 크다. 다만 당시 산은의 지분 매각 소식에 한화오션 주가가 급락하는 등 시장의 우려가 있는 상황에서 산은은 추가 지분 매각 시점을 고심하고 있다.
  • 오늘의 선택, 내일의 대한민국

    오늘의 선택, 내일의 대한민국

    21대 대통령을 뽑는 선택의 날이 밝았다. 비상계엄 사태로 현직 대통령이 탄핵되면서 3년 만에 치러지는 대선이다. 새로 취임할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정치적 양극화를 해소해 국민 통합을 이뤄 내고 침체된 민생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 또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 환경에 대처하고 한반도의 평화를 유지해야 한다. 이런 막중한 임무를 누구에게 맡길지는 오늘 유권자들의 선택에 달렸다. 본투표는 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전국 1만 4295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진행된다. 당선인 윤곽은 3일 밤 12시 전후 드러날 것으로 전망된다. 대선 후보들이 개헌 공약을 내놓은 만큼 누가 당선되느냐에 따라 이번엔 대통령 임기가 달라질 수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임기 단축 없는 대통령 4년 연임제’를 내건 반면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대통령 4년 중임제와 함께 임기 단축(5→3년)을 공약했다.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2일 이재명 후보는 서울 여의도 공원에서 마지막 유세를 했다. 이재명 후보는 경기 성남주민교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실천으로 성과를 만들어 온 충직하고 유능한 일꾼, 저 이재명에게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김 후보는 서울광장에서 마지막 유세를 진행했다. 김 후보는 부산역광장 유세에서는 “내일은 진실이 거짓을 이기는 날”이라며 “국민 희망시대를 열어 가도록 압도적 지지를 당부드린다”고 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경기 시흥 한국공학대에서 “미래에 투자하는 시드머니(종잣돈)가 될 소중한 한 표를 달라”고 했다. 이준석 후보는 대구 수성구에서 마지막 유세를 했다.
  • 두나무 이석우 대표 사임… 후임에 오경석 팬코 대표 내정

    두나무 이석우 대표 사임… 후임에 오경석 팬코 대표 내정

    이석우(59) 두나무 대표가 오는 7월 1일부로 대표이사직에서 8년 만에 물러난다. 두나무는 29일 입장문을 통해 이 대표가 일신상의 이유로 대표직에서 사임한다고 전했다. 이날 이 대표는 입장문을 통해 “두나무의 더 큰 도약을 위해 새로운 도전과 변화가 필요하다는 판단과 함께 개인적인 건강상의 문제 등으로 물러나기로 했다”고 밝혔다. 2017년 12월 두나무 대표로 선임됐고, 2023년 두 번째 연임에 성공해 당초 임기는 내년 12월까지였다. 사임 후에도 고문으로 두나무와 인연을 이어 간다. 후임으로는 현재 두나무 감사를 맡고 있는 오경석(49) 팬코 대표가 내정됐다. 오 내정자는 두나무 창업자이자 최대주주인 송치형(46) 회장과 같은 충남 공주 출신으로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공인회계사시험, 사법시험에 모두 합격해 삼일회계법인, 수원지방법원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김앤장법률사무소 등을 거쳤다. 2016년부터 의류 제조업체 팬코에 합류했으며, 팬코 설립자 최영주(82) 회장의 사위이기도 하다. 다음달 27일 열리는 임시 주주총회에서 선임이 확정된다.
  • 두나무 8년 이끈 이석우 대표 사임… 후임은 오경석 팬코 대표

    두나무 8년 이끈 이석우 대표 사임… 후임은 오경석 팬코 대표

    이석우(59) 두나무 대표가 오는 7월 1일부로 대표이사직에서 8년 만에 물러난다. 두나무는 29일 입장문을 통해 이 대표가 일신상의 이유로 대표직에서 사임한다고 밝혔다. 이날 이 대표는 입장문을 통해 “두나무의 더 큰 도약을 위해 새로운 도전과 변화가 필요하다는 판단과 함께 개인적인 건강상의 문제 등으로 물러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부족한 저를 신임해주시고 지지해주신 송치형 회장님과 김형년 부회장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두나무의 변화와 새로운 대표이사를 지지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지난 2017년 12월 두나무 대표로 선임됐다.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초기부터 이끌며 국내 시장점유율 1위 거래소로 키운 인물로 평가받는다.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디지털자산 거래소 공동협의체’(DAXA)의 초대 의장을 맡기도 했다. 지난 2023년 두 번째 연임에 성공해 당초 임기는 내년 12월까지였다. 다만 이 대표는 사임 후에도 두나무에 고문으로 남아 회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후임 대표로는 현재 두나무 감사를 맡고 있는 오경석(49) 팬코 대표가 내정됐다. 오 내정자는 1976년생으로 충남 공주 출신으로, 두나무 최대 주주인 송치형(46) 회장과 동향이다.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공인회계사시험, 사법시험에 모두 합격해 삼일회계법인, 수원지방법원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김앤장법률사무소 등을 거친 인물이다. 2016년부터 의류 제조업체 팬코에 합류했으며, 팬코 설립자 최영주(82) 회장의 사위이기도 하다. 오 내정자는 “급변하는 디지털 금융 환경 속에서 두나무가 더욱 신뢰받는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안정성과 혁신을 균형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며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두나무의 다음 도약을 이끌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오 내정자의 대표 선임은 다음 달 27일 열리는 임시주주총회에서 확정된다. 두나무 대표로 취임한 이후에는 팬코 대표직에서 물러날 계획이지만, 무신사 사외이사는 유지할 것으로 알려졌다.
  • 공무원노조 순천시지부 문병희·김재비 후보 95.6%로 연임

    공무원노조 순천시지부 문병희·김재비 후보 95.6%로 연임

    전국공무원노조 순천시지부 제13기 임원 선거에서 문병희 지부장과 김재비 사무국장이 연임됐다. 지난 2023년 6월 단독 출마한 문 지부장은 당시에도 94.8%의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됐었다. 문 지부장과 김 사무국장은 지난 22일부터 23일 이틀간 진행된 투표에서 607표를 얻어 95.6%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전체 선거인수는 909명, 투표자수는 652명이었다. 무효표는 17표였다. 문 지부장과 김 사무국장 임기는 오는 7월 1일부터 2026년 12월까지 1년 6개월간이다. 내년 연말 전국단위 공무원노조 동시선거 일정에 임기를 맞췄다. 그동안 노조 지부장이 승진을 했던 사례에 반해 문 지부장은 노조에 “승진을 포기하고 노조원들이 즐겁게 일하는 직장, 시민들로부터 인정받는 지부를 만들겠다”고 한 약속을 지키면서 직원들의 신뢰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 지부장과 김 사무국장은 당선 소감문을 통해 “우리의 슬로건인 ‘내 삶을 바꾸는 공무원노조’ 목표를 마음에 새기고 살천하면서 오직 조합원을 위해 노조 운영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리처럼 투명하고 개미처럼 성실히 수행하면서 공무원노조의 빛나는 역사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모든 의사결정과 중요한 업무추진에 조합원과 한 뜻이 될 수 있도록 최고 수준의 민주적 운영 방식을 따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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