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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9일 된 촛불 vs 거세진 맞불

    박근혜 대통령의 2월 중 탄핵을 촉구하는 14차 촛불집회가 지난 4일 서울 광화문광장 등 전국 각지에서 열렸다. 촛불집회가 시작된 지 99일을 맞은 이날 집회에서는 2월 중 박 대통령 탄핵,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사퇴, 국정농단 공범세력 구속 등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전날 청와대가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압수수색영장 집행을 불승인한 데 대한 규탄의 목소리가 높았다. 집회에 나온 김유진(26)씨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특검의 청와대 압수수색에 협조를 안 해주고 범죄자를 지켜주고 있다”고 말했다. 집회를 주도한 ‘박근혜 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 측은 이날 오후 8시 30분 기준으로 광화문에 40만명을 비롯해 전국에 연인원 42만 5500명이 모였다고 주장했다. 이날 서울 덕수궁 대한문 앞 등에서는 박 대통령 탄핵 반대를 주장하는 11차 태극기 집회가 개최됐다. 참석자들은 헌법재판소의 박 대통령 탄핵안 기각과 국회 해산, 특검 해체를 촉구했다. 정영신(34·여)씨는 “언론이 박 대통령을 탄핵하는 방향으로만 몰아가고 탄핵 반대의 목소리는 전혀 보도하지 않고 있다”고 성토했다. 행사 주최 측은 이날 집회에 130만명이 참가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태극기 집회 참가자 일부가 교통 체증에 항의하던 운전자 최모(53)씨와 시비가 붙는 소동이 일어났다. 참가자들은 최씨의 차를 손상시켰고 최씨는 차를 움직이던 중 참가자 1명과 경찰관 2명을 쳐 찰과상을 입혔다. 또 촛불집회에서는 만취한 정모(50)씨가 오후 8시 30분쯤 종로구 통의동에서 행진하던 10대 여학생 2명이 들고 있던 피켓을 뺏어 찢고 그들을 밀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최씨와 정씨를 각각 특수상해·특수공무집해방해 치상 혐의와 폭행·재물손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촛불집회 “박근혜 퇴진” 압수수색 거부 비판…태극기집회 “특검 해체”(종합)

    촛불집회 “박근혜 퇴진” 압수수색 거부 비판…태극기집회 “특검 해체”(종합)

    4일 오후 서울 도심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 퇴진과 이달 중 탄핵을 촉구하는 제 14차 주말 촛불집회가 열렸다. 친박(친박근혜) 보수단체들도 대규모 탄핵 반대집회를 열고 탄핵 무효를 주장했다. ‘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이날 오후 5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박근혜 2월 탄핵, 황교안 사퇴, 공범세력 구속, 촛불개혁 실현 14차 범국민행동의 날’ 집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 참가자들은 전날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압수수색영장 집행을 청와대가 불승인하고,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사실상 특검의 협조 요청을 거부한 상황을 규탄했다. 퇴진행동은 이날 오후 7시 30분 기준으로 광화문에 연인원(누적인원) 35만명이 모였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본 집회 이후 “박근혜는 범죄자다”, “2월에는 탄핵하라” 등 구호를 외치며 청와대와 헌법재판소, 국무총리공관 방면으로 행진했다. 퇴진행동은 본 집회에 앞서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앞에서 사전집회를 열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영장을 기각한 법원을 규탄하고, 재벌 개혁과 이 부회장 구속을 요구한뒤 삼성 서초사옥까지 행진했다. 촛불집회에 앞서 친박(친박근혜) 보수단체들의 탄핵 반대집회도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로 열렸다.‘대통령 탄핵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탄기국)는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탄핵 반대집회를 열어 탄핵 정국이 언론의 조작 보도와 종북세력 선동 결과물이라며 탄핵 기각과 특검 해체를 요구했다. 탄기국은 이날 집회에 130만명이 참가했다고 주장했다. 탄핵반대 집회에는 아이들을 유모차에 태우고 온 주부들도 일부 참석했다. 이들은 “유모차를 끌고 탄핵반대 집회에 나오면 15만원을 준다는 언론 보도가 틀렸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나왔다”고 말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신혼일기’ 구혜선 “안재현과 사귀기 전부터 방귀 텄다”

    ‘신혼일기’ 구혜선 “안재현과 사귀기 전부터 방귀 텄다”

    ‘신혼일기’ 구혜선이 남편 안재현과 사귀기 전부터 방귀를 텄다고 고백했다. 지난 3일 첫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신혼일기’에서는 구혜선이 안재현과 대화를 나누던 중 개의치 않고 방귀를 뀌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를 보던 안재현은 “방귀쟁이”라며 놀렸고, 구혜선은 “참을 수 없었다”고 말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방귀를 언제 텄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구혜선은 “저는 진작에 텄다. 사귀기 전부터 그냥 막”이라며 쿨하게 답했다. 이어 “아직도 남편은 방귀를 안 텄다. 자꾸 화장실 가서 뀐다 하더라. 자기는 끝까지 지키고 싶다고 했다”며 시크하게 답했다. 한편, 구혜선 안재현 부부는 지난 2015년 방영된 KBS2 드라마 ‘블러드’에서 인연을 맺은 뒤 연인으로 발전, 지난해 5월 결혼했다. 사진=tvN ‘신혼일기’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신혼일기’ 안재현♥구혜선, 첫 키스의 기억 “구님이 먼저 했다”

    ‘신혼일기’ 안재현♥구혜선, 첫 키스의 기억 “구님이 먼저 했다”

    ‘신혼일기’ 안재현 구혜선 부부가 첫 키스를 했을 당시를 회상했다. 3일 첫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신혼일기’에서는 안재현 구혜선 부부가 처음 만났던 순간부터 결혼하기까지의 과정을 회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2015년 방영된 KBS 드라마 ‘블러드’에 함께 출연하며 처음 인연을 맺은 뒤 연인으로 발전, 지난해 5월 결혼했다. 안재현은 첫 키스에 대한 질문에 “구님 차에서 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안재현은 “키스신 있는 날 (촬영에) 들어가기 전에 했다. 그래서 ‘미쳤나 봐’라고 말하면서 제가 (차에서) 나왔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제작진은 “안재현 씨가 구혜선 씨에게 키스한 것이 아니냐”고 물었고, 그는 “아니다. 구님이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연출을 맡은 나영석 PD는 “(키스를) 당한거야?”라 말하며 웃음을 터뜨렸다. 구혜선은 “제가 그냥 했다”며 “제가 차로 오라고 했다. 차로 왔길래 타자마자 했다”고 쿨하게 말하는 모습을 보였다. 안재현은 “대사는 없었다. 저는 되게 판타지스러웠다”며 당시의 기분을 설명했다. 사진=tvN ‘신혼일기’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우리 집을 못 찾겠군요, 매드클라운X볼빨간사춘기 ‘확실한 색감’

    우리 집을 못 찾겠군요, 매드클라운X볼빨간사춘기 ‘확실한 색감’

    래퍼 매드클라운과 볼빨간 사춘기가 함께한 신곡 ‘우리집을 못 찾겠군요’ 가 3일 0시 공개됐다. 헤어짐을 경험한 연인들이 느끼는 그리움과 후회, 그리고 닿을 듯 말 듯 한 이별후의 아련함을 노래한 매드클라운의 새 싱글 ‘우리집을 못 찾겠군요’는 작년 11월 발매된 ‘거짓말’을 잇는 두번째 선 공개 곡이다. 매드클라운 특유의 서정적인 랩 스토리텔링이 돋보이는 이번 곡은 ‘집’이라는 독특한 콘셉트로 가사를 통해 이별에 대한 감정의 효과적인 공감대를 이끌어낸다. 트랙에 지속적으로 깔리는 따뜻한 감성의 LP 노이즈, 레이백 비트에 맞춰 연주되는 기타와 베이스 등의 사운드는 곡에 아련함을 더하며 매드클라운의 감성적인 랩핑과 특유의 감성을 가득 머금은 볼빨간사춘기의 보컬은 곡에 확실한 색감을 불어 넣어준다. 공개하는 음원마다 음원 차트에서 롱런하는 저력을 보이며 ‘믿듣’ 음원깡패로 우뚝선 매드클라운과 탄탄한 실력, 좋은 콘텐츠와 함께 돌아와 음원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볼빨간사춘기. 두 개성이 강한 아티스트들이 선보일 케미가 돋보인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유아인 측 “‘시카고 타자기’ 출연? 제안만 받은 상태...확정 아냐”

    유아인 측 “‘시카고 타자기’ 출연? 제안만 받은 상태...확정 아냐”

    배우 유아인이 ‘시카고 타자기’에 출연한다는 소식과 관련해 소속사가 공식 입장을 전했다. 3일 유아인 측 관계자는 “현재 tvN 새 드라마 ‘시카고 타자기’ 출연을 제안 받은 상태”라며 “아직 검토 중인 단계다. 제안 받은 작품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앞서 한 매체는 유아인이 tvN 새 드라마 ‘시카고 타자기’ 출연을 확정했다고 보도했다. 유아인의 첫 케이블 드라마 출연인 만큼 큰 관심이 쏠렸다. ‘시카고 타자기’는 tvN 새 금토드라마 ‘내일 그대와’ 후속 작품으로, 1930년대 일제 치하를 치열하게 살다 간 문인들이 현생에 각각 슬럼프에 빠진 베스트셀러 작가, 그의 이름 뒤에 숨어 대필해주는 의문의 유령 작가, 무시무시한 안티 등으로 환생하면서 벌어지는 판타지 휴먼 로맨스 코미디다. 오는 3월 방송 예정. 사진제공=CJ E&M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논리·직관의 경연장, 혹은 달달한 데이트 공간…방탈출카페

    논리·직관의 경연장, 혹은 달달한 데이트 공간…방탈출카페

    제한된 시간 안에 방을 탈출해야 하는 방탈출카페. 우리가 생활 속에 흔히 접할 수 있는 장식장이나 캐비닛, 또는 책꽂이에 숨겨진 열쇠를 직관과 논리적인 추리력을 동원해서 찾아내고 문제를 풀어 탈출하는 게임이다. 2년 전부터 젊은층을 중심으로 조금씩 인기를 끌더니 이제는 어엿한 놀이문화의 하나로 자리를 잡았다. 지난 1일 경기도 일산의 웨스턴돔에 있는 큐방탈출카페. 평일 저녁임에도 불구하고 청소년들을 비롯한 젊은 남녀들이 심심찮게 드나들었다. 공포와 미스테리, 첩보, 19금 등 10개의 테마별로 나뉜 25개에 방에서 사람들이 자못 진지한 표정으로 서로 얘기를 주고 받는 등 방을 빠져나가기 위해 골몰하고 있었다. 이중 ‘Z월드’, ‘밀정’ 등 영화의 스토리를 기본 자락으로 깔고 만들어진 테마방과 함께 성인용인 ‘사쿠라하우스’, ‘소녀의 꿈’ 등 ‘19금 테마방’은 선호도가 높다. 특히 ‘밀정’과 ‘밀정2’는 업계 최초의 연결된 방식의 테마로 두 개의 이야기가 아닌 하나의 테마로 묶어서 스토리와 단서들이 이어져 있다. 밀정 테마들은 역사적 사실에 기초한 콘셉트와 스토리의 연계성에 고객들의 수요가 다른 테마들에 비해 높은 편에 속한다고 카페 관계자는 전했다. 실제로 ‘밀정’ 테마방을 체험한 김모(15) 군은 “마치 내가 주인공이 된 듯한 느낌 속에 게임을 하는게 재밌고 특히 추리력을 동원해서 단서를 찾아가는게 흥미로웠다”면서 “평소 역사에 대해 지나쳤는데 역사적 인물들의 사건을 상기하면서 게임하는 동안 가슴이 뭉클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국내에는 지난 2015년부터 서울 홍대와 강남을 중심으로 시작돼 80개 이상의 매장이 운영 중에 있다. 해외에서는 그에 앞서 일찌감치 자리를 잡았다. 방탈출게임의 원조는 일본이다. 2007년에는 일본의 타카오 카토가 이스케이프 게임(Escape Game)에서 영감을 얻어 리얼탈출게임을 창시했다. 교토에서 처음 시작된 이벤트는 입장권이 순식간에 매진될 정도로 인기가 절정에 달했고 당시 참가자 150명 가운데 단 6명만이 탈출하는 데 성공했다. 2011년 쥬르코비츠 어틸러가 파라파크라가 탈출게임 전문회사를 설립, 최초로 탈출게임방을 열면서 대중화의 길을 걷기 시작됐다. 미국과 캐나다, 중국, 일본 등지에서 인기를 끌면서 이후 북미, 유럽, 오스트레일리아, 남아메리카 등 아시아권에서도 생겨나기 시작했다. 아시아권은 싱가포르를 선두로 시작해 중국과 일본에서 테마 카페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미하이 칙센트미하이 미국 시카고대 교수는 ‘몰입 이론’을 통해 “인간은 어떤 일에 집중해 시간과 공간의 흐름을 잊게 되는 몰입에 이르면 기쁨과 행복을 느끼며 이때 잠재력과 창의력까지 발휘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스토리텔링과 아는 사람과 함께 방안에 갇혀 상황을 해결해가는 일련의 과정이 스토리를 엮어가기 때문이라는 것. 즉, 창의적 사고력과 협업, 소통, 팀워크 등이 필요한 놀이이며 연인들의 이색 데이트 공간으로, 직장인들의 회식 뒤 이벤트로, 그리고 새로운 친구들과의 소통을 위한 자연스러운 밀착공간으로 활용되는 새로운 트렌드의 놀이문화이기 때문이다. 방탈출 놀이는 이처럼 새로운 경험의 충족으로 유도하기 위해 그동안 잠자고 있던 개인의 잠재력과 추리력, 직관력을 총동원시킬 수 있도록 집중적인 몰입과정을 통해 표출시켜나가는 새로운 형태의 놀이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이용자들이 체험 뒤 말하길 다른 카페보다 방안의 인테리어 꾸밈이 사실적인 묘사를 잘해놔서 차별화돼 있고 게임을 진행하면서 진짜 재미가 있을 뿐 아니라 다양한 센서방식으로 게임의 묘미를 즐길 수 있어서 시간 가는 줄 모른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하고 있다”고 전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인생술집’ 이다해 “세븐, 솔직히 안 좋은 이미지였다” 왜?

    ‘인생술집’ 이다해 “세븐, 솔직히 안 좋은 이미지였다” 왜?

    ‘인생술집’ 이다해가 세븐과의 만남 과정을 공개했다. 지난 2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술집’에서는 지난해 9월 세븐과 연인임을 공식 인정한 이다해가 러브스토리를 전격 공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다해는 “얼굴은 알고 있었지만 친한 사이는 아니었다. 세븐과 저 사이에 아는 지인이 한 명 있다. 그 지인이 함께 술을 먹고 있다면서 나오라고 하더라. 당시 저도 그 때는 대중들과 같은 시선으로 생각을 했다. 솔직히 안 좋은 이미지였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세븐은 지난 2013년 군복무 중 근무지를 이탈해 맹인 안마방을 출입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군인의 근무지 이탈은 물론, 안마방 출입이 논란이 된 것. 이에 대해 세븐은 “논란에 있어 ‘근무지 이탈 및 군 품위 훼손’ 외에 다른 혐의가 없다”는 공식 입장을 전한 바 있다. 이다해는 “논란이 있었기 때문에 솔직히 안 좋은 이미지였다”며 당시 술자리에 나가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이후에도 계속 그런 생각으로 나가지 않았다면 제 인생에서 가장 후회하는 일이 되지 않았을까”라며 쿨한 모습을 보였다. 이다해는 “이후 술자리에서 이야기를 나눴는데, 내 생각과는 달리 순수하고 너무 해맑더라. 그래서 더 얘기를 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연인으로 발전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사진=tvN ‘인생술집’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중구 초·중학교 영어 원서 읽기 프로그램 시작

    서울 중구가 초등학교 4학년 이상 학생들의 영어원서 읽기를 지원하고 영어 체험학습도 연 2회로 늘린다. 중구는 이런 내용의 외국어 학습 강화계획을 올해부터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어린이들의 영어 문화 체험 기회를 넓혀 글로벌 인재 양성을 돕자는 취지다. 우선 지역의 초·중등학교 17곳에서 ‘영어원서 읽기’ 사업을 다음달부터 시작한다. 교과서 위주 학습을 벗어나 영어권 문화에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스토리가 풍부한 도서를 엄선해 학교별로 독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초등학교 4~6학년, 중학교 1~2학년이 대상이다. 각 학교 영어교사들끼리 모인 학습공동체도 운영한다. 학교별로 수준 차가 나지 않도록 독서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공동 연구하기 위해서다. 이를 바탕으로 오는 11월에는 영어독서 골든벨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해까지는 범위 제한이 없었지만 올해부터는 지정된 영어도서로 범위를 좁혀 학생들의 참여 장벽을 낮추고, 영어원서 읽기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노린다. 중구 광희거점영어체험센터는 오전체험학습 대상을 기존 3~4학년에서 5학년까지, 횟수도 연 1회에서 학기별 1회로 확대한다. 연인원 6만명이 이용하는 센터는 원서 1만 3000권, 원어민 담임교사, 2부 방학캠프 프로그램을 갖춘 중구 영어 공교육의 허브다. 구는 이 밖에 서울영어마을(수유캠프)과 협약을 맺어 학기 중 공립 초등학교 6학년 전원을 2박 3일 영어체험캠프에 보내고, 지역 학교 10곳에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를 배치하는 등 올해 영어 공교육 강화에 8억 8000만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최창식 중구청장은 “도심 인구 유출로 학생 수가 주는 대신 개인당 양질의 공교육을 지원할 수 있는 게 중구의 강점”이라며 “학생들이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는 인재로 자라나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도로 ‘반기문마라톤대회’ 불출마에 명칭 변경 없던 일로

    도로 ‘반기문마라톤대회’ 불출마에 명칭 변경 없던 일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대선 불출마 선언으로 인해 충북도 지자체들의 반 전 총장 테마사업들이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반 전 총장의 대선 행보로 사전 선거운동 논란이 우려돼 음성군과 충주시가 사업 명칭 변경과 사업 축소 등을 추진했지만 이제는 선거법을 걱정할 필요가 없어졌기 때문이다. 음성은 반 전 총장 고향이고 충주는 그가 초·중·고 학창시절을 보낸 곳이다. 2일 양 지자체에 따르면 반 전 총장이 귀국 후 대선 행보에 나서면서 반 전 총장 이름이 들어간 사업들의 명칭을 바꾸거나 사업명에서 반 총장 이름을 빼기로 했다. 음성군은 지난해까지 10회 대회를 이어온 ‘반기문마라톤대회’ 명칭을 ‘음성국제평화마라톤’으로 바꿔 오는 5월 개최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또한 군은 음성읍 신천리 36번 국도 700m 구간의 도로명인 ‘반기문로’ 명칭 사용과 반기문 기념관의 동영상 홍보 등 각종 반기문 기념사업 추진 가능 여부를 도 선거관리위원회에 질의해 답변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나 지난 1일 반 전 총장이 대권 도전을 포기하자 군은 반 전 총장 테마사업을 유지하는 쪽으로 방향을 틀고 있다. 군 관계자는 “반 전 총장이 자연인으로 돌아갔기 때문에 명칭을 바꾸지 않아도 될 것 같다는 답변을 선관위로부터 얻었다”며 “관련 부서별로 명칭이나 사업을 그대로 진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시도 같은 상황이다. 시는 ‘세계 속의 반기문 알리기국제협력사업’, ‘반기문꿈자람해외연수’, ‘반기문비전스쿨’ 등에서 반 전 총장 이름을 빼기로 했다가 이를 다시 원점에서 재검토하기로 했다. 하지만 예전부터 반 전 총장 우상화에 반대했던 시민단체들은 지자체들의 이런 움직임을 곱지 않게 보고 있다. 오창근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사회문화국장은 “반 전 총장에 대한 국제사회의 평가가 좋지 않은 등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사임당 빛의 일기’ 이영애 본격 등장 “송승헌-오윤아와 질긴 인연”

    ‘사임당 빛의 일기’ 이영애 본격 등장 “송승헌-오윤아와 질긴 인연”

    ‘사임당, 빛의 일기’ 이영애가 본격 등장을 예고했다. SBS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연출 윤상호, 극본 박은령) 측은 2일 어린 사임당과 이겸의 절절한 이별을 예고하는 장면과 본격적으로 등장을 알린 사임당 이영애의 모습이 담긴 4회 네이버 선공개 영상과 예고편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서지윤(이영애 분)이 이태리에서 발견한 사임당의 비망록을 매개로 어린 사임당(박혜수 분)과 어린 이겸(양세종 분)의 풋풋한 첫 사랑을 그리고 있는 ‘사임당’은 오늘(2일) 방송되는 4회에서 성인 사임당 이영애의 본격 등장을 알린다. 또한 궁금증을 자아냈던 사임당과 이겸이 애틋한 첫사랑에도 불구하고 헤어져야만 했던 이유가 되는 운명을 뒤흔드는 사건이 폭풍같이 전개될 예정이다. 심상치 않은 분위기로 시작되는 선공개 영상은 상복을 입은 어린 사임당의 눈물과 누군가의 위패를 본 후 절망적인 눈빛으로 주저앉고 마는 어린 이겸의 눈물을 연달아 보여준다. 한 회 만에 분위기가 급반전된 첫 사랑 커플의 애절하고 처절한 분위기가 이목을 집중시키고, 하염없이 눈물만 흘리는 사임당과 이겸에게 어떤 사건이 있었는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사임당을 불러낸 이겸은 믿을 수 없는 현실에 “무슨 연유가 있어 거짓 연기 하는거지?”라고 묻지만 사임당은 “보신 그대로 입니다. 다 끝났어요. 의성군도 나도. 함께 했던 모든 것도 다요”라고 냉정히 돌아선다. 이겸은 “도망가자.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아무것도 방해하지 못하게 도망가자”며 사임당을 품에 안지만 사임당은 그저 눈물만 흘릴 뿐이다. 어린 연인의 애틋한 눈물과 대사는 절절한 감정을 고조시키며 4회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1일 방송된 3회에서 사임당과 이겸은 그림과 음악으로 공명하며 풋풋한 첫 사랑을 시작했다. 이겸은 직접 혼서를 들고 신명화(이일화 분)를 찾아갔고, 두 사람은 금강산도에 첨시를 적으며 달달한 입맞춤으로 평생을 약속했다. 이겸을 짝사랑하던 석순이 사랑에 눈이 멀어 사임당의 편지를 숨기면서 파문을 예고했고, 운평사에 민치형(최철호 분)이 등장하면서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사임당’ 제작관계자는 “오윤아의 아역인 석순이 사임당과 이겸의 운명을 가르는 키를 쥐게 된다. 어린 시절은 물론 성인까지 이어지는 질긴 인연과 운명은 극 전체를 관통하는 관전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4회부터 이영애가 연기하는 사임당이 본격 등장하게 되니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한편, 악연이었던 한상현의 도움을 받아 서지윤이 비망록 속 비밀을 풀어나가면서 사임당의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그려지고 있는 ‘사임당’은 첫 사랑 커플의 운명을 뒤흔들 사건이 무엇인지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이날 공개된 예고편에서 운평사에서 사임당의 그린 그림이 문제가 되고, 눈물을 흘리며 다른 이와 혼인을 하는 어린 사임당과 이겸의 절규가 벌써부터 눈시울을 자극하고 있다. 성인 사임당의 본격 등장도 예고해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사임당’ 4회는 오늘(2일) 밤 10시 SBS에서 방송된다. 사진=그룹에이트, 엠퍼러엔터테인먼트코리아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동건 지연 결별, 지연 과즙미 근황 ‘상큼한 미모는 그대로’

    이동건 지연 결별, 지연 과즙미 근황 ‘상큼한 미모는 그대로’

    ‘티아라’ 지연이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근황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지연은 윙크를 하며 변함없는 상큼한 미소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2일 이동건과 지연은 결별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매체에 따르면 두 사람은 최근 바빠진 스케줄로 인해 만남이 소홀해지면서 자연스럽게 연인 사이를 정리하고 선후배로 남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두 사람은 2015년 6월 중국 청두에서 한중합작 영화 ‘해후’를 촬영하며 인연을 맺었다. 이후 SNS에서 두 사람의 데이트 목격담이 퍼지면서 열애설이 불거졌다. 그해 7월 이동건과 지연은 열애 사실을 인정하고 공개열애를 이어왔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동건 지연 결별, 과거 라디오서 “서로 바빠 문자로 응원만”

    이동건 지연 결별, 과거 라디오서 “서로 바빠 문자로 응원만”

    이동건과 지연이 교제 2년 만에 결별 소식을 전했다. 2일 지연이 속한 그룹 티아라 소속사 MBK엔터테인먼트 측은 “두 사람이 작년 12월쯤 결별하였으며 서로 응원해주는 좋은 선후배 사이로 남기로 했다”며 “각자의 자리에서 더 발전하는 두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도움 부탁드린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동건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 또한 “바쁜 스케줄 탓에 자연스럽게 관계가 소원해졌다”며 결별 사실을 인정했다. 이동건과 지연은 지난 2015년 5월 한중합작영화 ‘해후’를 함께 촬영하며 사랑의 감정을 느꼈다. 이후 13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는 커플로 발전, 공식 연인임을 인정하며 예쁜 사랑을 키워 갔다. 하지만 교제 2년 만에 결별하면서 연예계 선후배 사이로 남게 됐다.이와 함께 지연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해 11월 SBS 러브FM ‘윤형빈, 양세형의 투맨쇼’에 출연했던 티아라 지연은 “남자친구(이동건)도 드라마 촬영하느라 바쁜데 서로 어떻게 응원을 전하냐”는 한 청취자의 질문에 “촬영하느라 바쁘지만 서로 문자, 전화로 응원한다”고 답한 바 있다. 사진=연합뉴스, SBS 보는 라디오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라디오스타’ 마동석이 반한 예정화 매력은? “순하고 착하다”

    ‘라디오스타’ 마동석이 반한 예정화 매력은? “순하고 착하다”

    배우 마동석이 연인 예정화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마동석이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예정화를 응원하기 위해 전화 연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지난해 11월 공식 열애를 인정하며 연예계 몸짱 커플로 잘 알려져 있다. 이날 마동석은 “안녕하세요, 압구정에 사는 마동석입니다”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그는 “정화 씨 잘하고 있어요?”라는 달달한 말로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앞서 지난해 말 예정화는 방송인 김구라와 김정민의 열애설을 근거 없이 퍼뜨렸다는 논란에 휘말린 바 있다. 이에 대해 마동석은 “마음이 약한 친구라 걱정을 많이 했다. 옆에서 보기 안쓰러웠다”며 “오늘 여자친구를 응원하기 위해 전화했다”고 말했다. 여자친구의 어떤 점이 예쁘냐는 MC 윤종신의 질문에 마동석은 “저도 나이가 좀 있어서 마음을 열기가 쉽지 않다. 그런데 이 친구가 안쓰러울 정도로 순하고 착하고, 화도 안 내서 (마음을 열 수 있었던 것 같다). 무엇보다 가족들한테 잘하는 모습이 제일 많이 와닿았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힘내고, 방송인으로서 연기자로서 즐겁게 일했으면 좋겠고. 여러분들도 많이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다”며 여자친구를 응원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발길 머문 곳, 중세의 낭만 흐르다

    발길 머문 곳, 중세의 낭만 흐르다

    프랑크푸르트는 독일의 현재를 잘 보여주는 도시다. 공항과 연결된 호텔에서 보면 특히 그렇다. 방금 이륙한 비행기를 포함해 한번에 12개의 운항궤적이 하늘에 그려질 때도 있다. 대체 어느 방향으로 가는 비행기들이 남긴 흔적인지, 서로 부딪치지 않을까 걱정될 정도다. 유럽 하늘길의 요충지다운 풍경이다. 사실 프랑크푸르트는 오래전부터 유럽의 진면목에 다가서려는 여행자들에게 관문 같은 도시였다. 그래서 프랑크푸르트를 한번이라도 방문해본 이들은 독특한 유럽의 색채를 담은 이 도시를 쉬 잊지 못한다.유럽 금융 중심지… 골목 구석구석엔 중세 흔적이 프랑크푸르트는 독일에서 가장 현대적인 도시로 꼽힌다. ‘뱅크푸르트’라 불릴 만큼 유럽의 금융, 경제 중심지다. 프랑크푸르트의 스카이라인은 현란하지만 골목 구석구석엔 중세의 흔적이 여전하다. 프랑크푸르트가 내세운 슬로건이 ‘시대보다 늘 조금은 앞서간다. 하지만 시대는 준수한다‘인 것도 이런 이유이지 싶다. 독일 사람들은 프랑크푸르트 뒤에 꼭 ‘암 마인’을 붙여 부른다. ‘마인강변의 프랑크푸르트’라는 뜻이다. 이는 옛 동독 지역의 오데르 강 언저리에 있는 또 다른 프랑크푸르트(프랑크푸르트 안 데어 오데르)와 구분 짓기 위해서다. 프랑크푸르트의 명소들은 대부분 가까운 거리에 산재해 있다. 다소 벅차긴 해도 걸어서 돌아보는 게 한결 여유 있고 수월하다. 출발지는 프랑크푸르트 중앙역이다. 역을 나서면 고풍스러운 건물들이 양옆으로 펼쳐진다. 여기가 카이저 거리다. 옛 건물들이 늘어선 골목길 너머에는 어김없이 마천루가 서 있다. 어느 골목이나 양상은 비슷하다. 아마 이런 느낌들이 프랑크푸르트의 정수에 가깝지 않을까 싶다. 최고층 코메르츠방크 아래 화려한 스카이라인 프랑크푸르트가 자랑하는 건 스카이라인이다. 고층 건물들이 병풍처럼 서 있고 그 아래 옛 건물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장면 말이다. 이 모습은 걷기 여정의 끝인 아이제르너다리에서 본다. 모름지기 하이라이트는 아껴 뒀다 나중에 봐야 제맛이다. 독일에서 가장 높은 건물(65층)이라는 코메르츠방크 등을 줄줄이 지나고 나면 곧 중앙광장이다. 코메르츠방크는 지난해 삼성그룹이 인수해 관심을 끈 건물이다. 광장 주변은 번화가다. 하우프트바체 역을 중심으로 각종 상업용 건물들이 늘어서 있다. 갤러리아 백화점 옥상은 전망대 겸 식당이다. 프랑크푸르트 중심가가 한눈에 들어온다. 커피와 맥주 등을 마시며 독일의 따사로운 햇살을 즐기는 재미가 각별하다. 다만 굽어보는 도심 풍경은 다소 생뚱맞고 부자연스럽다. 마천루들 틈바구니에 성 카탈리나 교회, 카페 하우프트바체 등 옛 건물 몇 채가 옹색하게 매달려 있는 형국이다. 이는 전쟁 탓이다. 프랑크푸르트는 2차대전 때 폭격 피해를 입은 도시 가운데 하나다. 온전히 남은 건물은 하나밖에 없을 정도로 철저히 두들겨 맞았다. 바로 그 탓에 이런 어색한 풍경들과 만나기도 한다. 중앙광장 한편의 성 카탈리나 교회는 프랑크푸르트에서 가장 큰 개신교 교회다. 17세기 세워졌으나 1944년 파괴됐다가 1954년 재건됐다. 카페 하우프트바체는 옛 교도소 건물이다. 지금은 커피숍으로 쓰이고 있다. 갤러리아 백화점 아래쪽은 자일 거리다. 유명 브랜드의 상품 매장들이 늘어서 있다. 카탈리나 교회를 지나 마인강 쪽으로 걷다 보면 붉은 벽돌로 지은 성 파울 교회가 나온다. 1848년 최초의 프랑크푸르트 국민의회가 열렸던 곳으로, 독일 사람들은 이 교회를 독일 민주주의의 발상지로 여긴다. 교회 안에 당시를 기억하는 자료들이 전시돼 있다. 입장료는 없다. 이 도시와 떼려야 뗄 수 없는 인물이 ‘프랑크푸르트의 위대한 아들’ 요한 볼프강 폰 괴테다. 괴테 하우스나 그가 자주 찾아 사과와인을 마셨다는 게르버뮐레 레스토랑 등의 흔적을 좇다 보면 18세기 프랑크푸르트가 모습을 드러낸다. 파울 교회 위쪽으로 이어진 베를리너 거리를 따라 걷다 보면 괴테 생가가 나온다. 우아한 자태의 고딕양식 건물이다. 괴테가 태어나 대학에 입학하기 전까지 살던 집으로 그의 문학적 토양이 됐던 곳이다. 괴테가 시를 썼던 방과 책상, 자필 원고 등이 전시돼 있다. 생가 옆은 괴테 박물관이다.올드 시티 중심지, 뢰머광장엔 ‘정의의 여신상’이 프랑크푸르트의 핵심은 뢰머광장이다. 이른바 올드 시티(old city)의 중심지 노릇을 하는 곳이다. 성 파울 교회에서 마인강 쪽으로 한 블록 내려가면 나온다. 마천루 사이에 터를 잡은 광장은 고즈넉한 분위기로 여행자들을 맞고 있다. 먼저 ‘정의의 여신상’이 눈길을 끈다. 정의의 기준을 형상화한 저울과 엄정한 심판을 상징하는 칼을 양손에 쥐고 있다. 여신상을 가운데 두고 2차대전 이후 원형대로 복원된 뢰머(옛 시청사)와 중세 목조건물 등이 늘어서 있다. 광장 뒤편은 프랑크푸르트 대성당이다. 역대 황제들이 대관식을 치렀다는 교회로 ‘카이저돔’이라고도 불린다. 탑에 올라서면 시가지 모습이 한눈에 펼쳐진다고 한다. 영원한 사랑이 깃든 마인강 위 아이제르너다리 광장에서 좁은 골목길을 따라가면 마인강이 나온다. 강변 바로 앞에 하우스 베르트하임 건물이 서 있다. 용케 2차대전의 포화를 견딘 유일한 건물이다. 1479년에 세워져 여태 그대로다. 지금은 커피와 음식 등을 파는 레스토랑으로 쓰인다. 마인강변으로 나가면 시원한 풍경이 이방인을 맞는다. 바람을 따라 찰랑대는 강물과 괴테의 이름을 딴 유람선, 산책을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이 여유롭다. 강 양쪽에 슈테델 예술박물관, 시립미술관, 응용예술 박물관, 현대예술 박물관 등 다양한 박물관들이 있다. 시간이 있다면 한두 곳 둘러보는 것도 좋겠다. 마인강을 가로질러 아이제르너다리가 세워져 있다. 보행자 전용 다리로, 약 500t의 강철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프랑크푸르트가 자랑하는 스카이라인은 아이제르너다리에서 본다. 저물녘 마인강 너머로 지는 해가 토해내는 붉은 기운과 파란 하늘, 그리고 막 불이 들어오기 시작하는 마천루들이 절묘하게 어우러진다. 다리 난간 곳곳엔 수많은 자물쇠가 매달려 있다. 연인들이 영원한 사랑을 맹세한 흔적이다. 우리나라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이지만, 저물녘 풍경과 어우러지니 퍽 로맨틱하다. 다리 너머는 작센하우젠 지역이다. 두 블록 정도 내려가면 맥주 등을 맛볼 수 있는 선술집들이 나온다. 프랑크푸르트(독일)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라디오스타’ 예정화, 마동석 “잘하고 있어?” 목소리만 들어도 눈물

    ‘라디오스타’ 예정화, 마동석 “잘하고 있어?” 목소리만 들어도 눈물

    ‘라디오스타’ 예정화가 연인 마동석과의 통화에 눈물을 흘렸다. 1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 연출 황교진)는 ‘위기탈출 넘버5’ 특집으로 최은경 김나영 황보 예정화 김정민이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예정화와 마동석의 전화연결이 성사돼 눈길을 끌었다. 예능프로그램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마동석은 여자친구 예정화를 응원하기 위해 몰래 전화연결을 한 것. 전혀 예상치 못한 마동석의 전화에 예정화는 “촬영 중일 텐데..”라며 깜짝 놀라 말을 잇지 못했다고. 무엇보다 마동석은 갑작스런 전화에 놀란 예정화에게 “정화씨 잘하고 있어요?”라며 꿀 떨어지는 목소리로 첫인사를 건넸고, “정화야! 힘내고..”라며 따뜻한 마음이 담긴 응원과 격려의 말들로 예정화를 펑펑 울게 만들었다고 전해져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예정화 역시 ‘사랑꾼’ 면모를 폭발시킬 예정이다. 그는 식성부터 심지어 패션테러리스트 면모까지 마동석과의 공통점들을 쉴 새 없이 자랑하는가 하면, 마동석에 대한 걱정과 무한한 애정을 마구 표출했다는 후문. 이 밖에도 예정화는 쓰러져서 응급실에 실려간 적이 있다며, 주사의 부작용으로 인해 발작까지 일으켰던 사연을 밝힌 것으로 전해져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이처럼 ‘러블리’ 커플 예정화와 마동석의 애틋한 전화통화 현장은 오늘(1일) 밤 11시 10분 ‘라디오스타-위기탈출 넘버5’ 특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박하선, 류수영과 달달 신혼일기 “뚝딱뚝딱” 나영석 PD 보고있나

    박하선, 류수영과 달달 신혼일기 “뚝딱뚝딱” 나영석 PD 보고있나

    배우 류수영과 박하선의 달달한 신혼일기가 공개됐다. 지난 31일 박하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혼나려나 뭐 회식 가셨으니깐”이라며 사진을 한 장 게재했다. 사진에는 공구를 이용해 작업에 열중하고 있는 류수영의 모습이 담겨 있다. 박하선은 “뚝딱뚝딱 무겁고 무서운 #air compressor도 사심. 뭐 여름에 튜브도 채우고 자전거&자동차 바람 넣고.. 또.. 또.. 대여보다도 남는 거니깐! #DIY #벽천갈이 #노랑벽 난 뾰족공포증으로 많이 못함 #타카 특별출연 내가 사 준 #부엉이바지 *보호경 쓰고 했어요. #self interior #망고벽”이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듬직한 남편에 대한 애정이 묻어난다.이밖에도 박하선은 “때 타고 지워지지도 않는 회색벽. 천갈이 작업을 하는 데도 없고 결국 동대문종합시장에서 패브릭천 사다가 잔뜩 본드 사다가 망치로 빼고, 손으로 잡아 뜯고, 옷가위로 재단하고, 붙이고, 말리고 해서 완성” 등의 글과 함께 손수 집을 꾸미고 있는 여러 사진들을 공개했다. 한편 박하선 류수영은 2013년 방송된 MBC 드라마 ‘투윅스’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어 이듬해 연인으로 발전했다. 지난달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됐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한밤’ 송승헌 “행복한 가정 만들고파, 훌륭한 아빠 되는게 꿈”

    ‘한밤’ 송승헌 “행복한 가정 만들고파, 훌륭한 아빠 되는게 꿈”

    배우 송승헌이 남다른 인생 목표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31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송승헌이 결혼에 대해 이야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승헌은 “그간 호흡을 맞춰왔던 여배우 중 가장 기억에 남거나 호흡이 잘 맞았던 여배우는 누구였냐”는 리포터의 질문에 당황한 듯 하면서도 “그 분이 가장 좋았다”며 연인인 중국 여배우 유역비를 꼽았다. 송승헌은 현재 출연 중인 SBS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이영애를 비롯해 김태희, 손예진, 송혜교 등 최고의 여배우들과 호흡을 맞춰 왔다. 또한 한중합작영화 ‘제 3의 사랑’(2014)에서는 유역비와 커플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그는 “결혼은 언제쯤 할 것 같냐”는 질문에 “아주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게 첫 번째 목표다. 훌륭한 배우보다 훌륭한 아빠가 되는 게 꿈”이라고 답했다. 사진=SBS ‘본격연예 한밤’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이슬기의 러브앤더시티] #21. 여친 있는 남자를 좋아하는데 어쩌죠?

    [이슬기의 러브앤더시티] #21. 여친 있는 남자를 좋아하는데 어쩌죠?

    지난 20회 기사에서 연애 사연을 받는다고 했더니, 아주 극소수의 충실한 분들로부터 메일이 왔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그 분들에 힘입어 ‘어설픈 상담소’가 어설프게 개장했습니다. 앞으로도 비정기적으로 함께 사연을 나누겠습니다. 연애에 대해서 생각이 많은 어줍잖은 또래의, 언니·누나의, 동생의 의견이라고 생각해주시면 될 것 같아요. 가끔은 지인 말고, 다른 사람의 생각을 듣고 싶을 때가 있잖아요. 기사 아니어도, 메일로 답변 드리겠습니다. 많은 성원 부탁 드립니다.  ◆ 여자친구 있는 그 이에게 자꾸 마음이 가요… Q. 안녕하세요 이슬기 기자님! 슬러시를 열심히 뻔질나게 구독하고 있는 20대 여성입니다. 진짜 너무 재미있게 보고 있어요. 그러니 부디 연재를 멈추지 말아주세요. 20회 기념으로 사연을 받는다니 저도 몇자 끼적끼적 해보려구요.. 저는 작년 11월 즈음부터 마음에 두고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근데 그 분은 여자친구가 있어요, 그것도 예쁘고 어린…슬프네요. 좋아하는 마음을 숨기기가 어려워서 매일 연락하고, 만나자고 하고, 그렇게 벌써 3달이 다 돼가는데요. 상대방은 제가 본인을 좋아한다는 걸 알아요. 왜냐면 제가 말했거든요!! 근데 말 안해도 티가 났을 것 같긴 한데… 여튼. 좋아한다는 말을 하고 난 뒤에도 똑같이 지내고 있어요. 상대방도 ‘나도 좋다…’는 식으로 말을 하긴 했는데 더 이상 무슨 말을 하지는 않더라구요. 상대방이 여자친구가 있는 만큼 그 이상 뭘 바라는 것도 아니구요.. 그래서 연락도 좀 궁금하게 드문드문 하려고 하고 하는데 이게 쉽지가 않아요. 계속 연락하고 싶고 만나고 싶고…무엇보다 그냥 나랑 만나자!!! 라고 하고 싶은데 거절이 두려워서, 이제 연락을 못하게 될까봐 두려워서 아무것도 못하고 있어요ㅠㅠ 저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그냥 내가 답답하니 지겹도록 좋다고 얘기해야 할까요, 아님 다른 이의 행복을 망치지 않기 위해서라도 그냥 가만히 있어야 할까요, 언젠가 그 사람이 헤어질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걸까요. 어찌해야 할지 생각들이 머리를 떠나지 않아서 이도저도 못하고 있는 제가 너무… 한심하진 않고 그냥 안타까워요. 연애는 힘들다는 걸 이렇게 느끼고 있네요 아 우울행. 그냥 고민을 털어놓고 싶어서요... 다들 애인 있는 사람에게 뭔가 기대하는 건 말이 안되는 거라고 저를 나무라지만.. 그냥 만나고 싶은데 어쩝니까ㅠㅠ 막 생각나는데... 여튼 그렇습니다 기자님. 아이템이 없다면 저의 이야기를 소개해 주세요. 저의 닉네임은 ‘30살을3년앞둔처자(27)’입니당. 총총.   ◆ 하고 싶은 대로 하세요~ 그러나… A. 반갑습니다. 친히 닉네임도 지어주신 30살을3년앞둔처자님. 제가 아이템이 없는 건 어찌 아시고! 어쩜 이리 깨알같이 귀여울까요. 그간 마음앓이 하느라 정말 힘들었겠어요. 세 달은 결코 짧은 시간이 아니죠. 맘만 먹으면 세계 여행도 다녀올 수 있고, 신생아가 목을 가누고 폭풍 옹알이를 시작하는 시기이기도 하구요. 여자친구도 있는 남자에게 용기내어 고백했는데, ‘나도 좋다…’라니요. 그 이후 상대방은 별다른 액션은 없어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처자님이 카톡 보내면 답장도 오고~ 만나자고 하면 곧잘 만나주기도 하는 남자였겠지요. 아마도 처자님은 주변에서 ‘희망고문’, ‘어장관리’ 식의 말도 많이 들었을 것 같네요.그러나 그러 저러한 걸 다 들으면서도 자꾸 연락하고 싶고 보고 싶은 게 처자님 마음 아니던가요? 결국 여기서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구구절절 되짚어 보는 건 의미가 없고, 사연 당사자인 처자님 마음부터 한 번 들여다 볼 필요가 있어요. 여기서 처자님이 제시한 대안 3가지를 살펴봅시다. 1. 그냥 내가 답답하니 지겹도록 좋다고 얘기한다.2. 다른 이의 행복을 망치지 않기 위해서라도 그냥 가만히 있는다.3. 언젠가 그 사람이 헤어질 때까지 기다린다. 1, 2번은 처자님 메일의 어조로 봤을 때 실천 가능한 대안이 아닌 것 같아요. 이미 폭발 직전에 이르렀으니 처자님도 제게 메일 주신 거 아닐까요. 지겹도록 좋다고 얘기하는 건 벌써 해봤고, 그렇다고 가마니처럼 가마니 있을 수도 없는 게 처자님의 상황일 테니까요. 3번은 더더 기약없는, 맥빠지는 기다림일 뿐이에요. 막상 그가 현재의 연인과 헤어진다손 치더라도 내게 온다는 보장도 없죠. 그 때의 심리적 타격은 지금 상상하는 것의 몇 곱절 이상일 거예요. 개인적으로는 스스로에게 후회가 없을 만큼 모든 방법을 동원해보되, 기한을 정하거나 결정적인 한 방 이후에는 더 이상 그에게 매달리지 않겠다는 다짐이 필요하다고 봐요. 심리적 마지노선을 설정하는 거죠. 담판을 짓겠다는 마음으로 한 번은 진지하게 만나서 “나는 당신에게 이러이러한 마음이다, 그런데 당신의 반응이 나는 이러이러하게 해석이 됐고. 그렇게 해서 신생아도 목을 가누는 90여일이 됐다” 라고 말하는 거예요. 나는 여자친구 있는 남자를 기약 없이 좋아하는 일을 무려 3달이나 했고! 내 나름 최선을 다 해서 진심을 전했다!고 하면 그 이후의 상황은 내 통제 범위 밖의 일이 될테니까, 좀 더 미련없이 떨쳐 버릴 수 있게 되지 않을까요. 결국 사람은 본인 스스로가 납득이 돼야만 어떤 행동을 하거나 멈추게 될테니까요. 바야흐로 새해도 됐고 설도 지나 결심하기 좋은 계절이에요. 꽃 피는 봄이 오기 전에 한 번 시원하게 지르시고, 되면 되는 대로 아니면 아닌대로 접기로 하죠. 단, 아니면 딱 잘라서 끊어야 합니다. 처자님이 좋아하는 이와 그 이의 여자친구를 걱정하기에 앞서, 그건 처자님 스스로한테 못할 짓이에요. (처자님이 좋아하는 그 분이나 그 분의 여자친구는 저와는 관련 없는 사람이니, 저는 철저히 처자님 편에서 말하기로 합니다.) 어떤 방법으로든 처자님은 밝고 명랑하게 잘 하시리라 믿습니다. 메일에서 그런 기운이 느껴졌어요. 밝고 명랑하게, 화이팅.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스무 살, 갓 상경한 꼬맹이는 십여 년 전 나온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로 연애를 배웠다. 드라마 속 ‘캐리’처럼 프라다 VIP가 된다거나, 마놀로 블라닉은 못 신고 살지만 뉴욕 맨하튼이나 서울이나 사람 사는 모양새가 별 반 다르지 않다는 것만은 알게 되었다. 서른 즈음에 쓰는 좌충우돌 여자 이야기, ‘러브 앤 더 시티’다. (매주 화요일 연재됩니다.)
  • “중국 공군 장군, 할리우드 여배우와 스캔들”

    “중국 공군 장군, 할리우드 여배우와 스캔들”

    중국 인민해방군 공군 상장 류야저우(劉亞洲) 국방대 정치위원이 중국계 할리우드 여배우 바이링(白靈)과 스캔들이 터져서 낙마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류야저우는 최근 해직을 당했다. 31일 미국에 서버를 둔 중화권 매체 보쉰(博迅)에 따르면 지난해 인민해방군 대장정 승리 80주년 홍보 활동의 총책임자를 맡았던 류야저우가 바이링과 연관돼 면직된 것으로 알려졌다. 상장은 한국군의 대장급으로, 군내 최고위급 장성이다. 보쉰은 한 제보자를 인용해 “류야저우가 오랜 연인인 바이링을 중국 CCTV 군사 채널에서 제작하는 대장정 승리 80주년 기념 특집 프로그램의 주연으로 발탁했다”며 이 문제로 인해 류야저우가 면직됐다고 보도했다. 바이링은 청두(成都) 군사지역 가무단의 무용수 출신으로, 1990년 미국으로 건너가 여러 편의 성인 영화에 출연했다. 그는 2011년에 미국 한 케이블 심리치료 프로그램에 출연해 “군에 있을 당시 고위 공직자들의 술 시중을 들고, 또 한 간부로부터 성폭행을 당해 임신해 낙태까지 했다”고 고백해 중국에서 비난 여론에 시달리기도 했다. 지난해 9, 10월에 방영된 대정정 승리 80주년 특집 프로그램에서 바이링은 인민해방군 군복을 입고 교태를 부리는 모습을 연기해 또다시 누리꾼들의 비난을 받았다. 당시 중국 관영 환구시보(環球時報)는 소셜미디어 계정에 “인민해방군을 모욕한 에로 배우”라고 바이링을 평했다. 보쉰은 “류야저우가 이런 바이링을 인민해방군 홍보 선전물에 출연시킨 것이 도화선이 돼 감찰을 받았고, 다른 부정부패 사례가 드러나 면직을 당했다”고 전했다. 류야저우는 중국 ‘8대 원로’인 리셴녠(李先念) 전 국가주석(1983∼1988)의 사위로, 군 내에서 가장 주목받는 인물로 평가됐으나 올해 초 퇴직 연령을 못 채우고 면직됐다. 근래 중국 당국이 인민해방군 내 부정부패 척결작업을 벌이는 과정에서 류야저우의 추문이 불거져 면직으로 이어졌다는 얘기도 나온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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