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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슬기의 러브앤더시티] #31. 사랑이라는 이름의 팩트폭력

    [이슬기의 러브앤더시티] #31. 사랑이라는 이름의 팩트폭력

    ◆ “사랑을 노력한다는 게 말이 되니~” 사랑을 노력한다는 게 말이 되니서로가 다른 건 특별하다고같은 건 운명이라 했던 것들이 지겨워져 박원 ‘노력’ 가사 中 출퇴근 지하철을 오가며 이어폰 귀에 꽂고 립싱크를 하는 게 유일한 낙이다. 어느 날 이 노래를 듣고, 나는 격한 반응을 SNS에 토로했다. (실제론 매우 격했다.) 특히 “같은 건 운명이라 했던 것들이 지겨워져~~~” 하는 바이브레이션에서는 복장이 터지기 일보 직전이었다. 아니, 그래. 그럴 수도 있다 치자. 하지만 아무리 헤어지는 마당이라고 해도 너무 소름끼치는 ‘팩폭’(팩트폭력)이 아닌가 말이다. 내가 올린 글에는 “내 몫까지 두 대 쳐 줘”, “가사가 공감이 안 됨” 등의 서른춘기 또래 여성들의 댓글이 잇달아 달렸다. ◆ “너 살쪘어~” 무심코 던진 돌에 개구리는 맞아 죽는다 ‘팩트폭행’이라는 말은 ‘팩트로 폭행한다’는 뜻으로 사실을 기반으로 상대방의 정곡을 찔러서 아무 말도 할 수 없게 하는 것이다, 라고 네이버 국어사전에 나와 있다. 말인즉슨 ‘사실’이라는 미명하에 상대를 공격하는 것이다. 일련의 강자를 향한 것이나 부조리에 대항한 팩트 폭력은 일견 ‘사이다’나 ‘ㅇㄱㄹㅇ ㅂㅂㅂㄱ’(이게 레알 반박불가) 라는 칭찬을 듣는다. 근데 그게, 연인을 향한 것이라면?3년째 연애중인 다시만난눈알(34·여)은 간밤에 택시에서 콘택트렌즈를 잃어버렸다. 32만원이나 하는, 산 지 얼마 안된 거였다. 그 사실을 남자친구한테 말했더니 “아니, 그니까 왜 밤에 굳이 그걸 택시 안에서 빼는 거야” 라는 답이 돌아왔다. 밤에, 굳이 그걸 택시 안에서 뺐다가 피눈물을 흘리고 있는 눈알에게 왜 밤에, 굳이 그걸 택시 안에서 뺐느냐고 훈계하다니. 눈알이 튀어 오를 만큼 화가 용솟음 쳤지만, 지난 3년 간의 개싸움 끝에 노련해진 눈알은 이렇게 말했다. “아니, 그니까 이렇게 내가 화가 많이 났을 때는 있잖아? 이렇게 말해야 하는 거야~” 화는 눌러 참고 대신 약간의 애교를 담았다. 무심코 던진 돌에 개구리가 맞아 죽는 연인간 ‘팩트폭행’의 흔한 사례에는 “너 요즘 살 쪘어~”가 있다. 좀 더 진화한 형태로는 “넌 다리가 굵어서 핫팬츠가 안 어울려”랄지 “오빠는 눈이 작아서 귀여워” 등이 있을 것이다. 웬만큼 사회적인 동물이라면, 피하는 말이지만 조금 덜 성숙했거나 서로가 조금 편해졌다는 미명하에 왕왕 저지를 수 있는 실수들이다. 이에 대해 유능한 ‘남친 조련사’를 자처하는 무명의뱃사람(30·여)은 듣고 싶은 말은 듣고 듣기 싫은 말은 듣지 않기 위해 선수를 쳐야 한다고 말했다. “예를 들면 택시에서 렌즈를 잃어버린 상황에서 하소연을 할 때는 ‘나 지금 택시에서 렌즈 빼다가 잃어버렸어 ㅜㅜㅜㅜㅜ 나 속상하니까 빨리 렌즈는 다시 사면 그만이라고, 괜찮다고 말해줘 ㅜㅜㅜㅜㅜㅜㅜ’ 라고 말해.” 포인트는 하소연 속에 이미 모범 답안을 넣는 것이다. “남자 입장에서는 고민 안하고 그냥 시키는대로 위로해주면 되니깐 좋고 내 입장에서는 듣고싶은 말 들으니깐 좋고 윈윈이양>.<” ‘답정너’ 뱃사람이 해맑게 말했다.   ◆ 작정하고 던진 돌은 더 아프다 이건 사실 매우 얕은 수준의 팩트폭행이다. 대부분은 의도치 않은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상처를 주겠다’고 작정하는 순간 문제는 자못 심각해진다. 무심코 던진 돌과 작정하고 던진 돌의 차이랄까. 작정하고 던진 투수들의 볼에 팔꿈치를 맞은 타자의 찡그림, 그 찡그림을 떠올린다면 알 수 있다.나의 경우 ‘전력 투구’ 수준은 아니었지만, ‘잽’을 날리는 일은 간간이 있었다. 나만 좋아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 때, 상대의 애정에 목 마를 때 그를 확인하기 위해서. 혹은 받을 상처에 대비한 방어 기제로. 팩폭의 주된 소재는 주로 그의 성격에 관한 품평이었다. 내가 들어도 썩 기분 좋을 만한 말이 아닌 것을 마구 내뱉었다. 그 말에 그는 “팩트폭행이네” 했는데 난생 처음 들어보지만 본인도 인정을 하는 부분이라 더 뼈아프다 했다. 거기에 나는 “그냥 이상한 애가 이상한 말 했다고 생각해~”라는 말을 끼얹었다. 세상에 제일 멋없는 말이 있다면, 바로 그 말일 것이다. 팩트폭행에 관한 ‘전력 투구’는 이별할 때 이뤄진다. 나만 사랑한다고 생각했던 사람이 돌변해 “사실은 사랑 아니었어”라고 말하는 순간은 지금까지의 내 우주가 와르르 무너지는 순간이다. 노래 가사처럼 이별 할 때 더욱 잔인한 사람들이 있다. “이 노래 너무 싫엉”을 댓글에 달았던 떡볶이는이제그만(31·여)은 말했다. ”그런 말 들은 적 있어서 너무 싫어. 자기도 해볼 거 다 해봤는데 좋아지지 않는다는 말을 들으니 자존감 하락. 그렇게 짓밟아야 속이 편했나.” 내가 말했다. “헤어지는 마당에 정 떼려고…”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퀵 답장이 날라왔다. “정은 내가 알아서 떼어야지. 왜 지가 떼어 주려고 난리. 아니라고 봅니다.” 이별이 아름다울 필요는 없지만, 그렇다고 팩트리어트 발사 경연장이 될 필요도 없다.   ◆ 미안해요, 박원씨 연인 간 팩트폭행이 유죄인 이유는 그게 믿었던 연인에게서 온 말이기 때문이다. 내 남친이기 때문에, 내 여친이기 때문에 못생긴 내 외모까지 사랑하리라 믿었던 것을 여지없이 깨뜨리는 말이기 때문이다. 그 때 오는 ‘데미지’는 오며 가며 얼굴도 모르는 키보드 워리어로부터 받는 악플과는 비교 불가다. 연인에 팩트폭행을 가해서 ‘사이다’를 느끼는 사람이라면 그는 변태랄지, X라이랄지. 사랑 받을 자격도, 사랑할 자격도 없는 사람이다. 박원은 문제의 ‘노력’이라는 가사를 쓰게 된 계기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제가 한 행동은 아니고 사실 상대가 저한테 한 행동을 그분 입장에서 가사로 풀어낸 거다.”. 그럼 그렇지. 그런 말을 한 당사자야 그 스토리로 노래를 만들어 부를 정도로 마음에 부대껴 하지 않을 것이다. 당한 사람이 가슴에 차고 넘쳐서 저런 노래를 쓴 거겠지. 나는 이제사 사과를 한다. 심한 말 했던 거 죄송해요, 박원씨.연인한테 팩폭하지 마세요. 사랑하는 사람한테 ‘ㅇㄱㄹㅇ ㅂㅂㅂㄱ’ 들어서 뭐하게요. 사이다는 직접 사서 드세요. (저도 직접 사먹겠습니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아침마당’ 김영임, 과거 남편이 납치했다? ‘특별한 부부의 연’

    ‘아침마당’ 김영임, 과거 남편이 납치했다? ‘특별한 부부의 연’

    ‘아침마당’ 김영임이 남편인 개그맨 이상해를 칭찬했다. 국악인 김영임은 18일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해 “다시 태어나도 이상해와 결혼할 것”이라며 “다른 것보다 열심히 살기 때문”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와 함께 김영임 이상해 부부의 러브스토리도 새삼 눈길을 끈다. 김영임은 과거 TV조선 ‘호박씨’에 출연해 남편 이상해와 결혼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당시 방송에서 김영임은 “일 끝나고 나오는데 이상해 씨가 문 앞에 서 있었다. 잠깐 이야기 좀 하자 길래 커피숍에 들어갔더니 앉자마자 ‘나랑 결혼해주시면 안돼요?’ 라고 말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는 “너무 어이가 없어 ‘노래해야 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결혼할 생각이 없다. 못 들은 걸로 하겠다’고 단호히 거절했다”면서 “누군가 강제로 택시에 태우기에 ‘살려달라’고 소리쳤는데 정신 차려보니 이상해가 벌인 일이었다”고 인천으로 납치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김영임은 이상해가 자신을 납치해 호텔에 갔지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아 ‘호감’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이후 수상스키 등을 통해 연인으로 발전했고 부부로 살아온 것이라 말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에릭 나혜미 결혼, ‘또 오혜영’ 당시 서현진 “경험 많은 것 같다”

    에릭 나혜미 결혼, ‘또 오혜영’ 당시 서현진 “경험 많은 것 같다”

    에릭 나혜미 결혼 소식에 에릭과 키스신에 대한 과거 서현진의 말이 재조명 됐다. 서현진은 과거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 출연해 드라마 ‘또 오해영’에 함께 출연한 에릭과의 키스신에 대해 “그렇게 진하게 나올 줄 몰랐다”며 얼굴을 붉혀 눈길을 끌었다. 서현진은 “NG는 없었다. 액션신을 찍듯 합을 다 맞춰 놨다. (에릭과)허리 감기부터 돌리는 것까지 다 맞춘 상태에서 찍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에릭에 대해 “아주 좋은 파트너였다. 매너도 좋고 배려도 좋고 아이디어도 좋았다”고 평가했다. 더불어 “조개구이 키스신은 에릭의 아이디어로 완성된 장면이다. 경험에서 나온 것 같다”고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에릭은 배우 나혜미와 오는 7월 1일 비공개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다. 두 사람은 연예계 선후배로 오랫동안 친분을 유지해 오던 중 연인으로 발전해 결혼에 골인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에릭과 나혜미의 열애설은 지난 2014년 처음 불거졌으며 두 사람은 올해 초에야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사진 = MBC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고급 요트에서 톰 행크스와 휴가 즐기는 오바마 부부

    고급 요트에서 톰 행크스와 휴가 즐기는 오바마 부부

    버락 오바마 미국 전 대통령이 아내인 미셸 오바마와 함께 남태평양 타이티섬에서 한가로운 휴가를 즐기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미국 경제지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타임즈에 따르면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부부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14일 할리우드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거물로 알려진 데이비드 게펜의 고급 요트에 올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데이비드 게펜은 오바마의 오랜 지지자이며, 이번 휴가에는 가수 브루스 스프링스틴과 영화배우 톰 행크스, 오프라 윈프리 등이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바마 전 대통령 부부는 여느 여행객과 다를 바 없는 평범한 차림으로 요트에 올랐으며, 데이비드 게펜이 나란히 선 두 사람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 모습 등도 공개됐다. 오바마가 요트 통로 한 가운데에 선 미셸의 모습을 아이폰으로 찍는 다정한 모습도 보였다. 임기 내내 뛰어난 패션센스를 선보였던 미셸의 자연미 넘치는 곱슬머리도 눈길을 사로잡았다. 오바마의 8년 재임 기간 내내 우아한 볼륨머리를 선보였던 그녀는 ‘자연인’으로 돌아간 뒤 본래의 곱슬머리로 외출하는 모습이 종종 포착된 바 있다. 오바마는 하늘색 셔츠와 베이지색 면바지에 흰 운동화를, 미셸은 검은색 민소매에 반바지를 입어 여느 여행객과 다름없는 편안하고 평범한 모습이었다. 미국 언론은 오바마 부부가 이번 주 여행을 마치고 미국으로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오바마 부부는 백악관을 나온 뒤 아직 특별한 공식일정을 소화하지는 않고 있으며, 함께 박물관을 찾거나 브런치를 즐기는 등의 평범한 일상을 이어가고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대세 걸그룹 향한 라붐의 휘파람…‘휘휘’ 뮤직비디오

    대세 걸그룹 향한 라붐의 휘파람…‘휘휘’ 뮤직비디오

    그룹 라붐(솔빈, 율희, 해인, 유정, 소연, 지엔)이 신곡을 들고 컴백했다. 라붐은 17일 두 번째 미니앨범 ‘미스 디스 키스’(MISS THIS KISS) 타이틀곡 ‘휘휘’(Hwi hwi)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 라붐은 알록달록한 의상으로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내는가 하면 원색 계열의 의상과 생동감 넘치는 칼군무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휘파람을 불듯 손가락을 말아 입에 갖다대는 포인트 안무도 눈길을 끈다.라붐의 신곡 ‘휘휘(Hwi hwi)’는 휘파람 소리와 함께 시작되는 업템포 댄스곡이다. 연인과의 짜릿한 키스를 라붐 만의 귀엽고 당돌한 느낌으로 표현했다. 슬랩베이스와 곡 중간 중간 나오는 휘파람 소리가 듣는 이들의 마음을 신나게 한다. 라붐의 두 번째 미니앨범에는 타이틀곡 외에도 다양한 스토리의 여행을 떠나자는 ‘스토리 트레벌(Story travel)’, 라붐 멤버 유정이 작사, 작곡에 참여한 팬송 ‘빛이 되어줘’, 변해가는 남자친구의 모습을 재미있게 풀어낸 ‘천지차이’ 등 총 6곡이 담겼다. 사진·영상=OFFICIAL LABOUM/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박한별, 사업가와 1년 만에 결별 ‘현재 해외에 있다’

    박한별, 사업가와 1년 만에 결별 ‘현재 해외에 있다’

    배우 박한별이 1년 만에 결별설에 휩싸였다. 17일 한 연예 매체는 박한별이 최근 1년간 교제한 1살 연하의 사업가 남자친구 K씨와 이별했다고 전했다. K씨는 과거 종편 드라마에 출연해 연기 경력을 쌓았고, 현재는 주얼리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한별 소속사 측은 “현재 박한별이 해외에 머물고 있기 때문에 연락이 닿질 않는다”며 “통화가 닿는다고 해도 상대 남성이 일반인인데다 지극히 사생활적인 영역이라 세세하게 확인해주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신중한 입장이다. 박한별은 K씨와 지난해 2월 지인 모임에서 처음 만난 이후 자연스럽게 연인관계로 발전, 공통 취미인 골프를 계기로 가까워졌다고 5월께 전해진 바 있다. 한편 박한별은 지난해 종영한 SBS ‘애인있어요’에서 성숙한 내면 연기를 선보인 이후, 새 드라마 ‘색다른 남녀’를 차기작으로 확정 짓고 준비 중이다. 사진 = 박한별 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태사자 박준석, 4살 연하 엔터 대표와 6월 결혼 “상당한 미모”

    태사자 박준석, 4살 연하 엔터 대표와 6월 결혼 “상당한 미모”

    90년대 인기 그룹 태사자 출신 배우 박준석이 오는 6월 결혼한다. 박준석의 소속사 팁탑엔터테인먼트는 17일 “오는 6월 박준석 씨가 가족, 친지, 가까운 지인 등을 초청한 가운데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90년대 후반 활발한 활동을 펼쳤던 태사자는 데뷔 당시 S.E.S, 핑클 과 함께 신인상을 수상하였으며 ‘도’, ‘타임’, ‘애심’, ‘회심가’ 등의 곡으로 사랑 받았다. 태사자 박준석의 예비신부는 4살 연하의 일반인 여성.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박준석을 평생 반려자로 맞게 된 행운의 여성은 영화계 엔터 대표로 상당한 미모의 소유자다. 두 사람은 한 영화제에서 만나 연인관계로 발전했으며 최근 상견례를 마치고 결혼 준비에 한창이다. 결혼식은 반포한강공원에 위치한 새빛섬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신혼여행은 유럽으로 떠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16세 소녀 가출 종용한 뒤 동거한 40대…“연인 관계다”

    16세 소녀 가출 종용한 뒤 동거한 40대…“연인 관계다”

    16세 소녀의 가출을 종용한 뒤 함께 살면서 낙태 시술까지 받게 한 40대 남성이 구속됐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17일 가출 신고된 청소년과 동거한 혐의(실종아동 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위반)로 주모(42)씨를 구속했다고 17일 밝혔다. 주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최근까지 경찰에 신고하지 않고 실종 아동 A(16)양을 데리고 있던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주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가게 손님으로 알게 된 A양과 친분을 쌓은 뒤 “집을 나오면 원룸을 얻어주겠다”고 설득했다. 이후 A양이 집을 나오자 주씨는 광주 광산구에서 원룸을 얻어 A양과 부부처럼 지낸 것으로 조사됐다. A양이 아이를 가졌을 때는 낙태 시술을 받도록 했다. 가출 신고를 접수한 경찰이 휴대전화 통화 내역을 근거로 주씨를 찾아오자 그는 거짓 정보를 제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주씨가 수사당국을 따돌리기 위해 A양이 기존에 쓰던 휴대전화를 사용 정지시키고 대포폰을 이용하게 했다고 설명했다. 6개월 넘게 이어진 주씨 범행은 가게에서 숙식을 해결한다는 진술과 달리 특정 원룸을 수시로 드나드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꼬리가 밟혔다. 경찰 조사에서 그는 “A양과 나는 연인 관계”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양을 집으로 돌려보내는 한편 비슷한 피해자가 나오지 않도록 예방교육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에릭♥나혜미 결혼, 성지글 화제 “나혜미, 에릭 여보라 불러” 소름

    에릭♥나혜미 결혼, 성지글 화제 “나혜미, 에릭 여보라 불러” 소름

    가수 겸 배우 에릭(38)이 배우 나혜미(26)와 결혼소식을 직접 전했다. 에릭은 17일 신화컴퍼니 공식 SNS를 통해 나혜미와의 결혼 소식을 발표했다. 이런 가운데 소위 ‘성지글’이 화제로 떠올랐다. 한 네티즌은 2013년 페이스북에 “6개월 전 피시방에 있는데 에릭과 나혜미가 내 뒷자리에서 게임하며 담배를 폈다”며 “게임하면서 잘못 들었는지 모르겠는데 나혜미가 에릭에게 여보라고 한 것 같기도 하는데 잘못 들었다고 하기엔 여보란 소리 3번 들었다”는 글을 남겼다. 에릭과 나혜미는 지난 2014년 한차례 열애설이 불거졌지만 양측 모두 사실을 부인한 바 있다. 이후 2017년 한 매체가 두 사람의 열애설을 보도하자 에릭의 소속사 측은 “그동안 서로의 활동을 응원하며 좋은 선후배 관계로 지내오다가 최근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며 열애를 인정했다. 한편 에릭과 나혜미의 결혼식은 오는 7월 1일 서울 모처의 한 교회에서 가족과 친지,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조용히 비공개로 진행할 계획이다. 신혼 여행은 스케줄을 고려해 결혼식 후 짧게 다녀올 예정이다. 사진 = E&J엔터테인먼트, 이매진아시아, 페이스북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공직체험] 벚꽃엔딩… ‘꽃길’ 위의 ‘흙길’ 걷다

    [공직체험] 벚꽃엔딩… ‘꽃길’ 위의 ‘흙길’ 걷다

    서울 여의도 봄꽃축제(4월 1~9일)가 막바지로 향하던 지난 7일. 국회의사당 주변 윤중로 일대는 아침부터 몰려든 상춘객들로 발디딜 틈이 없었다. 낮 기온이 20도를 넘었지만 아직 벚나무가 다 피지 않아 시민들은 진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래도 봄의 전령사를 보며 즐거워하는 부부와 연인, 친구들로 행사장은 활기가 넘쳤다. 이날 축제를 찾은 관람객은 약 100만명. 이들이 버린 쓰레기를 치우고자 영등포구 환경미화원들과 거리청소에 나섰다.#시민에겐 ‘화려한 축제’지만 미화원에겐 ‘비상사태’ 오전 10시. 국회의사당 옆 한강공원에 마련된 미화원 쉼터에서 형광색 청소복으로 갈아입고 “일이 가장 많은 구간에 투입해 달라”고 졸랐다. 봄꽃축제 청소 관리차 현장을 찾은 김인문 영등포구 청소과장은 기자가 못 미더웠는지 너털웃음을 터뜨린 뒤 국회의사당을 돌아 순복음교회를 거쳐 여의나루역을 다녀오는 장거리 코스를 제안했다. 힘들면 언제든 체험을 포기해도 된다는 ‘조언’과 함께. 거리청소팀의 기본 장비인 청소용 집게와 50ℓ짜리 비닐봉투를 들고 미화원 두 명을 따라 나섰다. 꽃이 활짝 피지 않아 떨어진 꽃잎은 많지 않았지만 담배꽁초와 홍보용 전단지가 거리 곳곳에 나뒹굴고 있었다. 몸을 숙여 이들을 하나씩 집어내자 50ℓ짜리 봉투의 배가 불러왔다. 이렇게 1시간을 걸으니 땀범벅이 됐다. 무허가 노점이 즐비한 순복음교회 맞은편 인도에는 푸드트럭이 버리고 간 쓰레기 더미가 가득했다. 기자와 동행한 이완희(37)씨는 “누군가 쓰레기를 하나만 버려도 우리가 바로 치우지 않으면 지나가던 사람들은 그곳에 쓰레기를 버려도 된다고 생각해 ‘산’이 생겨난다”고 말했다. 건물 주인이 깨진 유리창 하나를 방치하면 지나가는 행인이 돌을 던져 나머지를 모두 깬다는 ‘깨진 유리창 법칙’이 이곳에도 예외없이 적용되고 있었다. #깨진 유리창의 법칙… 쓰레기 30t과의 전쟁 환경미화원의 하루는 오전 4시쯤 시작해 오후 3시에 마무리된다. 아침·점심 식사시간(1시간씩)을 빼고 하루 9시간을 일하는데, 벚꽃축제 기간은 비상 시기여서 오후 11시가 넘어야 일이 끝난다. 행사장 주변 잔디밭에 널린 술병과 토사물을 치워야 하기 때문이다. 집이 먼 미화원은 축제 기간 동안 퇴근을 포기하고 쉼터인 컨테이너 가건물에서 3~4시간 정도 쪽잠을 자고 새벽 근무에 나선다. 영등포구 미화원에게는 해마다 두 차례 ‘대목’이 있다. 바로 봄꽃 축제와 가을철 불꽃축제다. 올해로 13회째인 봄꽃축제는 해마다 600만명 이상이 찾는 서울의 대표적 벚꽃행사다. 올해는 사드 배치 여파로 중국 관광객이 줄었지만 쓰레기는 30t으로 예년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10월 초에 열리는 불꽃축제는 한술 더 뜬다. 열흘 가까운 봄꽃 축제 기간에 나오는 쓰레기보다 더 많은 양이 하루 만에 쏟아진다. 좋은 자리에서 불꽃놀이를 보려고 시민들이 새벽부터 자리를 잡고 하루 종일 먹고 마신 뒤 이를 버리고 가서다. 영등포구의 모든 미화원은 입에 단내가 나도록 쓰레기를 치우며 밤을 새운다. 일이 많다고 쓰레기를 조금이라도 남겨두면 곧바로 ‘깨진 유리창’ 법칙이 재연되기 때문이다. 10년차 미화원 박영민(46·가명)씨에게 청소를 하며 두 축제를 보는 느낌을 묻자 “군대에서 눈 내리는 걸 보는 기분”이라고 잘라 말했다. 그는 “눈으로 보기는 좋지만 이 모든 걸 직접 다 치워야 한다는 부담감과 피곤함이 밀려오는 건 어쩔 수 없다”며 묘한 표정을 지었다. 벚꽃축제 기간 동안 가장 큰 골칫거리는 담배꽁초와 각종 꼬치막대, 홍보용 전단지라고. 특히 여의나루역 일대에 마구잡이로 뿌려지는 전단지가 말썽이다. 박씨는 “비라도 오면 전단지가 아예 바닥에 눌어붙어 집게로 집을 수도 없다”면서 “전단지를 뿌리는 사람들이 직접 이곳에서 청소를 해 봐야 우리 마음을 헤아리고 지금처럼 하지 못할 것”이라고 아쉬워했다. #미화원에게 축제는… 군대에서 눈 오는 걸 보는 느낌 하루 종일 도로변 먼지를 마신 탓에 오후 3시가 되자 목이 칼칼해졌다. 잠깐 커피숍에 들어가 인터뷰를 하자고 했더니 박씨의 얼굴이 파래졌다. 미화원이 커피숍에 들어오면 일부 손님이 대놓고 불쾌한 표정이나 언사를 보이기 때문이라고. 결국 실내로 들어가지 않고 도로 옆 테라스에 자리를 잡고 이들의 사연을 들었다. 박씨는 원래 학술서적을 만들던 출판사의 사장이었다. 우리나라 학문 발전에 기여하고자 야심차게 국내외 전문서를 여러 권 출판했지만 복사본이 만연한 우리 대학가에서 도저히 버텨낼 수가 없었다고. 그는 “나이 마흔 가까워져 사업에 실패하니 적은 돈이라도 매달 안정적인 수입을 가져올 수 있는 일이 (이것 말고는) 없었다”고 토로했다. 옆에 앉아 있던 이씨도 3년 전 개인사업을 접고 미화원 일을 시작했다. 늘 새벽에 돼서야 집에 들어가는 일상이 계속돼 아이들이 커가는 모습을 볼 수 없어 과감히 이 일에 뛰어들었다. 이씨는 “미화원 상당수가 우리처럼 여러 가지 이유로 원래 직업을 정리하고 ‘제2의 삶’을 찾아 도전했다”면서 “몸이 고되긴 해도 내가 손품, 발품을 파는 만큼 거리가 깨끗해지는 아주 정직한 직업”이라고 자평했다. 예전보다 사회적 인식이 나아지긴 했지만 미화원을 부정적으로 보는 시선이 여전히 차갑다고. 박씨는 인터뷰 내내 자신의 이름을 가명으로 써 줄 것을 요청했다. 그는 “내 일이 부끄러운 건 아니지만 아이들이 ‘아빠는 환경미화원’이라는 사실이 알려져 친구들에게 따돌림당하지 않을까 겁이 난다”며 고개를 떨궜다. #제2의 삶… 사회적 편견과도 싸운다 커피숍을 나와 마무리 청소를 하며 미화원 업무의 가장 큰 어려움을 묻자 교통사고 위험에 늘 노출돼 있는 점을 꼽았다. 기자도 바람에 날려 차도로 굴러가는 쓰레기를 집으려다 자동차 ‘경적세례’를 여러 차례 받았다. 해가 뜨기 전에 미화 업무를 하다 과속으로 달리는 차량에 치어 숨지는 사례도 꽤 있다고 한다. 지금의 상암 일대가 ‘난지도’였던 시절부터 미화원 일을 했다는 베테랑 이운기(55)씨는 “쓰레기봉투가 터져 깨진 유리나 죽은 동물의 시체, 인분 등을 손으로 만져야 할 때가 무척 괴롭다”면서 “어슴푸레한 새벽에 미용용 마네킹의 머리나 팔 부분을 보면 진짜 사람인 줄 알고 놀라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청소하다 시체를 발견한 적이 있냐고 묻자 이씨는 잠시 뜸을 들이다 “1993년쯤 서울 마포구 한 지역에서 검은 비닐봉투 안에 토막 살해돼 담겨 있던 시신 일부를 찾아 경찰에 신고했다”고 털어놨다. 20년이 지난 지금은 많이 담담해졌다고 말하는 그의 모습에 후배 미화원들은 충격과 경악을 감추지 못했다. 여기에 하루 10~20차례씩 집 앞 골목 쓰레기를 치워 달라고 전화하는 악성 ‘민원왕’도 미화원에겐 애물단지라고. 오후 5시. 온종일 여의도 일대를 걸어다닌 탓에 배가 무척 고팠다. 미화원들은 식비를 아끼고자 인근 식당에서 음식을 ‘공동구매’해 나눠 먹는다. 이날 저녁 메뉴는 내장탕. 자신들이 먹기에도 많지 않아 보였지만 기자에게도 인심 좋게 김이 모락모락 나는 한 그릇을 푸짐히 떠 줬다. 혹시라도 봄꽃축제 관람객들에게 불쾌감을 줄까봐 사람들 눈에 띄지 않는 구석에 모여 식사를 하는 모습이 안쓰러웠다. 기자는 이날 세상에서 가장 맛난 내장탕을 맛볼 수 있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백진희♥윤현민, 애칭은 ‘이쁜이와 오빠’ 애정 과시

    백진희♥윤현민, 애칭은 ‘이쁜이와 오빠’ 애정 과시

    배우 윤현민이 연인 백진희를 향한 애정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프로그램 4주년을 기념해 제주도로 여행을 떠난 무지개 회원들이 윤현민과 통화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드라마 촬영으로 인해 여행에 함께 하지 못한 윤현민은 영상통화로 인사를 전했다. 그는 “제주도 오면 하고 싶은 것이 있었냐”는 이시언의 질문에 “낭만적인 게 하고 싶었다. 꽁냥꽁냥하는 거”라며 연인 백진희를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이어 “바닷가 모래 위에서 글씨도 쓰고 싶었다”며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전현무가 “두 분 정말 축하드린다”며 인사를 전하자 윤현민은 “감사하다. 조만간 한 번 소개시켜 드리겠다”고 답했다. 애칭에 대해서는 “저는 이쁜이라고 부르고 (백진희는) 오빠라고 한다”고 솔직하게 답해 듣는 이들의 부러움을 샀다. 박나래는 “‘이쁜이♡오빠’라고 모래사장에 써 드리겠다”며 두 사람의 교제를 응원했다.한편, 백진희와 윤현민은 드라마 ‘내 딸 금사월’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뒤 지난해 4월부터 열애 중이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SBS ‘본격연예 한밤’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동화 속 한 장면…불곰과 캠핑 즐기는 연인

    동화 속 한 장면이 이와 같을까. 숲에서 커다란 곰 한 마리와 캠핑을 즐기는 남녀 한 쌍의 모습을 담은 사랑스러운 사진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13일(현지시간) 러시아 사진작가 올가 바란체바가 최근 모스크바 근처에 있는 한 숲속에서 촬영한 화보 사진을 소개했다. 2015년부터 사람과 곰의 만남을 주제로 한 사진 촬영으로 많은 사람에게 알려진 이 작가는 이번 화보에 실제 연인인 오스텐(35)과 안나(22)를 초대했다. 이날 두 사람은 ‘스테판’이라는 이름을 가진 친절한 불곰 한 마리와 함께 한가로이 캠핑을 즐겼다. 남녀는 스테판과 함께 모닥불 앞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해먹 위에 앉아 노래를 부르는 등 그야말로 동화 같은 여가를 보냈다. 작가는 “두 사람은 곰과 만나는 꿈이 실현되고 모든 것이 순조롭게 진행되자 행복해했고 감개무량해 했다”고 말했다. 한편 스테판은 24년 전 숲에서 구조돼 한 러시아인 부부에게 입양됐다. 특히 이 곰은 생후 3개월 때부터 사람들과 생활해 개처럼 사람을 잘 따르고 다정다감한 성격을 지니게 됐다고 한다. 그렇다고 해서 스테판이 곰이 아닌 것은 아니므로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 사진 촬영을 진행할 때만큼은 항상 근처에 보호자가 대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블랙데이 4월 14일…솔로를 위한 날, 유래는?

    블랙데이 4월 14일…솔로를 위한 날, 유래는?

    4월 14일 ‘블랙데이’를 맞아 이날이 어디서, 어떻게 유래됐는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블랙데이는 2월 14일 밸런타인데이, 3월 14일 화이트데이 등 연인들을 위한 기념일이 아니다. 밸런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에 초콜릿이나 사탕을 받지 못한 솔로들끼리 외로움을 달래며 짜장면을 먹는 날이다. 전달 14일인 화이트데이와 대비되는 이름으로 블랙데이라 붙여졌다는 설이 가장 많다. 블랙데이에는 솔로들이 검은색 옷을 입고 검은색 음식의 대표격인 짜장면을 먹는 문화가 생겨났다. 블랙데이에는 짜장면 외에도 커피, 콜라, 초콜릿 등 검은색 음식의 매출이 급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5월 14일은 로즈데이로 연인에게 장미꽃을 선물하는 등 이벤트를 해주는 날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충북 영동에 국내 첫 과일테마공원 개장

    과일의 고장으로 불리는 충북 영동군이 13일 국내 유일의 과일테마공원을 개장했다. 군이 124억원을 투입해 영동읍 산익길 66-15 일원 7만 7950㎡의 터에 마련한 과일나라 테마공원은 과일원과 체험관 등 다양한 부대시설로 꾸며졌다. 영동지역에서 재배되는 포도, 사과, 배 등 5종 938주 과수가 2만 5178㎡ 규모로 식재된 과일원에서는 과일의 성장, 개화, 열매를 맺는 신비로운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또한 이곳에서 재배되는 과일은 포도, 배, 자두, 복숭아 기준 ㎏당 2000원을 내고 수확체험이 가능하고 나무 분양도 이뤄진다. 과일가공체험실에서는 과일을 이용한 피자와 토스트, 쿠키, 쥬스 등을 만들어 볼 수 있다. 과일을 주제로 한 테마공원답게 과일 조형물로 꾸며진 포토존도 마련돼 가족·친구·연인들과 즐거운 한때를 추억으로 남길 수도 있다. 100년 된 배나무 20주가 보존된 산책로에서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여유롭게 산책을 즐길 수도 있다. 분재원, 야생화원 등도 갖추고 있다, 테마공원 입장료는 무료며 잔디광장, 학습관 내 대회의실, 야외공연장 등 일부 시설은 하루기준 5만~7만원의 사용료를 내야 한다. 군은 올해 안에 아열대과수도 이곳에 식재한다는 계획이다. 박세복 영동군수는 “영동의 풍부한 과일과 천혜의 관광자원을 연계한 관광인프라 구축의 하나로 과일테마공원을 조성한 것”이라며 “앞으로 학생들의 농촌현장체험 학습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영동지역에서는 다양한 과일이 생산되고 있으며 특히 포도와 감이 유명하다. 영동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i.kr
  • 2017 부산국제밸런스페스티벌(BIBF 2017), 벡스코서 개최

    2017 부산국제밸런스페스티벌(BIBF 2017), 벡스코서 개최

    균형 잡힌 삶을 추구하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하고, 관련 산업 활성화 및 건강하고 여유로운 즐거운 삶을 위한 ‘2017 부산국제밸런스페스티벌(BIBF 2017)’이 KNN, 벡스코, 엑스포럼 주최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스포츠, 캠핑, 아웃도어 및 자전거, 요가, 필라테스, 건강 식음료까지 다양한 품목들이 전시될 예정이며, 요가와 폴댄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들이 동시 진행된다. 최근 ‘몸’에 대한 관심이 증가되고, 가치소비에 대한 트렌드가 뚜렷해짐에 따라 필라테스 및 요가, 폴댄스, 스피닝 등 관련 소비자 품목이 대거 출품, 전시된다. 또한 동시행사로는 13일과 15일 양일간에 걸쳐 전국요가대회 부산광역시 대표선발전인 ‘한국요가리더스챔피언십’과 아름다운 폴 스포츠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제3회 부산국제폴챔피언십’이 메인무대에서 개최되며, 16일에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스포츠스태킹 클럽 대항전인 ‘스포츠스태킹 스포츠클럽 페스티벌’이 열릴 예정이다. 4월 캠핑 시즌을 맞이하여 카라반테일, YJRV, 스타카라반, 비에프엘, 델타링크, 제일모빌, 레저스토어, 카사운드인캠핑 등 다양한 국내외 카라반 브랜드들과 캠핑트레일러, 루프탑텐트를 선보인다. 또한 관람객들의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클라이밍 체험관과 탁구, 야구 등의 스포츠를 VR로 체험할 수 있는 스포츠 VR 체험관이 마련되며, 전 국민의 체력 증진을 위한 대국민 스포츠 복지서비스 ‘국민체력 100’관에서는 체력측정에 참가하는 참관객들을 대상으로 과학적인 체력측정과 체력수준별 맞춤형 운동프로그램 등이 제공된다. 전시장 내 마련된 자전거 시승장에서는 행사기간 중 자유로운 자전거 및 전기자전거 시승이 가능할 뿐 아니라, 주말인 15일과 16일에는 트라이얼바이크의 환상적인 바이크 퍼포먼스도 관람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스마트폰 앱으로 운동량을 조회하고 운동기록을 관리하는 브이후프 등 관련 분야 스타트업 기업들의 참가로 최근 각광받고 있는 웨어러블 제품 및 스마트 운동기기 등을 직접 만나볼 수 있으며, 파도가 없는 곳에서도 서핑이 가능한 제트서프 같은 해양레저용품과 스노보드, 밸런스용품, 디톡스 주스까지 우리 몸을 건강하게 해 균형잡힌 삶을 추구하게 하는 다양한 품목들이 전시된다. 올바른 스트레치와 코어에 대한 인식을 바로잡아 주는 필라테스 솔루션 전문 세미나와 로푸드(Raw-Food) 클래스, 힐링체조 등 내 몸의 균형을 위해 일상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세미나가 진행될 예정이며, 건강한 멘탈을 위한 브레인트레이닝 센터의 특별 공개강연도 함께 준비된다. 또한 화려하게 펼쳐질 에스스피닝의 스피닝 공연은 이번 행사가 주는 또 하나의 볼거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 캠핑, 레저, 밸런스 기구의 체험과 각종 전문 강연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이번 ‘2017 부산국제밸런스페스티벌’은 관련산업의 비즈니스 교류의 장이자 부산·경남을 대표하는 체험형 축제 행사로써, 관련업계 종사자는 물론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찾기에 부담없는 전시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전시회는 4월 13일부터 16일까지 벡스코 제1전시장 3홀에서 개최되며,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부산국제밸런스페스티벌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을 신청하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100년 전 시간 여행…대구 청라언덕

    [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100년 전 시간 여행…대구 청라언덕

    ‘봄의 교향악이 울려 퍼지는 청라언덕 위에 백합 필 적에/ 나는 흰나리 꽃 향내 맡으며 너를 위해 노래 노래 부른다/ 청라언덕과 같은 내 맘에 백합같은 내 동무야/ 네가 내게서 피어날 적에 모든 슬픔이 사라진다’ 참으로 귀에 익었다. 아마도 40~50대를 지난 중년들에게 이 노래는 학창 시절 내내 귓전에 맴돌던 음악이 아니었으랴. 바로 ‘동무생각’(이은상 작사, 박태준 작곡)이라는 한국 최초 가곡이 탄생한 곳, 대구의 근대골목투어의 출발지인 청라(靑羅)언덕이다. 대구의 청라언덕은 흔히들 파리의 몽마르트 언덕에 빗대어 설명된다. 어찌 세계적 관광지인 몽마르트에 비견할까만은 그럼에도 청라언덕은 몽마르트에 뒤지지 않을 만큼 곡진한 이야기들을 많이 품고 있다. 원래 이 언덕은 19세기 초 기독교 선교사들이 거주하면서 담쟁이를 많이 심은 데서 유래되었으며, 달성토성이 대구의 중심이었을 때 동쪽에 있다하여 동산으로 불리운다. 이 언덕에는 스윗즈 주택, 챔니스 주택, 블레어 주택 등 1910년대 가옥들이 원형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또한 대구 3.1운동길, 대구 최초의 서양 사과나무, 우리나라 최초 가곡인 동무생각 노래비, 선교사와 가족들의 묘지인 은혜정원 있는 공간으로 대구의 야심찬(?) 근대골목 투어의 출발지이기도 하다. 20세기 이전 청라언덕이 있는 동산(東山)은 1898년 즈음부터 ‘대구의 몽마르트’로 거듭난다. 당시 미국인 선교사인 아담스와 존슨이 동산을 구입하여 학교, 병원, 신학대학을 세워 선교기지로 삼았다. 그러하다보니 지금도 여전히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부지 내에서 한 세기 전의 원형이 고스란히 잘 간직되어 지금껏 내려오고 있다. 이곳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붉은 벽돌의 선교사 주택들이다. 스윗즈(Switzer), 블레어(Blair), 챔니스(Chamness) 주택이 바로 주인공들이다. 선교사 주택은 1906년에서 1910년 사이에 지은 것으로, 당시 거주하던 선교사들의 이름을 붙인 주거공간이다. 현재까지도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어, 역사적으로도 귀중한 건축물로 평가받고 있다. 주택의 기초 돌은 허물어진 대구읍성에서 가져온 것이다. 1999년 동산의료원 개원 100주년을 기념해 스윗즈 주택은 선교박물관으로, 챔니스 주택은 의료박물관, 그리고 블레어 주택은 교육·역사박물관으로 거듭났다. 이중에서 가장 관심을 받는 주택은 바로 챔니스 주택이다. 콘크리트 기초 위에 붉은 벽돌로 쌓아 올린 2층집으로 남북으로 약간 긴 장방형 구조로 1층에는 거실과 서재, 식당을 두었다. 2층의 목조 베란다는 운치를 더해 미국 정통 가옥의 원형을 뜻하지 않게 이 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의료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는 이곳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청진기와 1800~1900년대에 사용한 동서양의 의료기기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110여 년 전 사용한 상아청진기와 일제강점기 때의 세균배양기도 있다. 당시에는 안과, 산부인과, 신장과 중에서 특히 산부인과의 비중이 제일 컸다고 한다. 이 외에도 선교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는 스윗즈 주택, 교육역사 박물관으로 이용되는 블레어 주택 역시 볼거리가 풍부하다. 또한 동산동 3.1만세 운동길 90계단을 통해 한 세기전의 풍경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대구 청라언덕에 대한 여행 10문답> 1. 꼭 가봐야 할 정도로 중요한 여행지야? -대구를 관광 목적으로 방문한다면, 의사가 꿈인 자녀가 있는 부모님이라면 한 번은! 2. 누구와 함께? -연인, 가족 3. 가는 방법은? -대구 시내에 위치. 계산 성당 바로 앞. 지하철 반월당 역에서 하차.(대구시 중구 달성로 56) 4. 감탄하는 점은? -100년 전 가옥이 고스란히. 대구 시내 풍경이 한눈에. 5. 명성과 내실 관계는? -전혀 알려져 있지 않은 대구 시민들의 비밀의 힐링 언덕(?) 6. 꼭 봐야할 전시품은? -의료 박물관의 오래된 기구들. 특히 국내 현존 최고(最古) 피아노와 일제 시절 사용되던 세균 배양기. 7. 토박이들이 추천하는 먹거리는? -냉면 ‘대동면옥’(255-4450)/ 수육, 순대‘8번 식당’(255-0167)/ ‘다전칼국수’(256-7722)/ 돼지갈비 ‘마당’(255-2324)/ 공갈빵 ‘적두병’(353-2224)/ 즉석 ‘365현미 누룽지’(743-0395)/ 서문 시장 야시장 먹거리들. 지역번호 (053) 8. 홈페이지 주소는? -http://gu.jung.daegu.kr/new/culture/pages/culture/page.html?mc=0332 9. 주변에 더 볼거리는? -청라언덕이 근대골목투어의 출발점이다. 계산성당, 진골목, 에코한방웰빙체험관, 한의약박물관. 10. 총평 및 당부사항 -혹시 대구에 갈 일이 있다면 반드시 동산 청라언덕에서 출발하는 근대골목투어를 체험해보기를. 글·사진 윤경민 여행전문 프리랜서 기자 vieniame2017@gmail.com
  • 이상우 김소연 6월 9일 결혼, 상견례 인증샷 보니 ‘달달 예비부부’

    이상우 김소연 6월 9일 결혼, 상견례 인증샷 보니 ‘달달 예비부부’

    배우 이상우 김소연이 6월 9일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두 사람이 함께 찍은 커플 사진이 눈길을 끈다. 12일 이상우 김소연의 양측 소속사는 공식입장을 통해 “이상우 김소연이 오는 6월 9일 금요일 서울 강남의 한 웨딩홀에서 가족, 친지, 지인들을 초대하여 비공개로 예식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이상우가 상견례 직후 공개한 김소연과의 사진이 재주목 받고 있다. 지난달 28일 상견례를 치른 이상우는 김소연과의 다정한 사진을 공개하며 이런 일로 이렇게 글을 적고 있는 제 모습이 신기하고 신기하지만 평범한 한 남자로서 좋은 사람과 잘 살아가겠다. 예쁘게 봐주시고 같이 많이 응원해 주시면 좋겠다”고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상우는 “그리고 평범한 한 배우로서도 항상 노력하고 또 노력해서 좋은 작품 재밌는 작품에서 좋은 연기 재밌는 연기로 팬 여러분들 감사에 보답하겠다. 정말 진심으로 항상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상우 김소연은 지난해 8월 종영한 MBC 드라마 ‘가화만사성’에서 연인으로 호흡을 맞추며 인연을 맺었다. 드라마 종영 후 정식으로 교제를 시작해 결혼의 결실을 맺게 됐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전근화, 올해 첫 싱글앨범 발매 ‘봄의 시작에서 만나는 감성 발라드’

    전근화, 올해 첫 싱글앨범 발매 ‘봄의 시작에서 만나는 감성 발라드’

    사랑에 대한 다양한 감정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 전근화가 올해 첫 싱글앨범을 발매했다. 이번 곡은 감성적인 발라드 곡으로 밴드 ‘비닐하우스’의 고진영이 작곡한 곡이다. 2014년 전근화의 미니앨범 수록곡 ‘웃어 그대여’에서 작사가, 작곡가로 처음 호흡을 맞췄던 두 사람은, 같은 해 콜라보앨범 ‘우리 그때는’을 같이 발매하고, 이번 앨범에서 세 번째 호흡을 맞췄다. 앨범 작업을 진행하면서 보컬 레코딩과 에디팅에 손수 참여한 고진영은 “곡의 퀄리티를 높이는 데 집중했다”면서 “워낙 서로의 음악스타일이나 작업방식에 대해 잘 알고 있어서 이번 앨범작업도 수월하게 진행됐다”고 말했다. ‘Here’는 헤어진 연인에 대한 그리움과 미안함을 그린 곡이다. 전근화는 “헤어진 그 날을 잊지 못하고 그리워하는 남자의 심정을 담담하게 담아냈다”면서 “슬픈 가사를 말하듯 절제된 감정으로 불러내 아련한 사랑의 감성을 더욱 깊게 표현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앨범을 시작으로 꾸준한 작품 활동과 공연도 진행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롯데월드 샤롯데봉사단, 석촌호수 굴다리 벽화길 조성

    롯데월드 샤롯데봉사단, 석촌호수 굴다리 벽화길 조성

    서울 잠실 석촌호수 주변의 굴다리가 화사한 벽화로 새 단장했다. 롯데월드 샤롯데봉사단은 11일 “서울 잠실 석촌호수의 동호와 서호를 연결하는 호수교 아래 굴다리 2곳에 ‘꿈과 별’을 주제로 벽화 길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석촌호수는 지역주민에게 산책로, 연인들에겐 데이트 장소로 이름 난 명소지만 유독 굴다리 길만은 낙후된 분위기를 벗어나지 못 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롯데월드 샤롯데봉사단과 송파구청 공무원, 지역의 아동·청소년 등이 가로 50m, 세로 4m 길이의 굴다리 길 정비 작업에 나섰고 35일간 작업을 벌여 이날 대규모 벽화를 완성했다. 롯데월드의 박동기 대표는 “앞으로도 송파구의 낙후, 유휴 공간을 미술로 변모시키는 작업인 ‘드림 Art’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 가 지역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손동운 ‘주말엔 숲으로’ 하차 “후임은 에릭남” 첫 방송 하자마자..

    손동운 ‘주말엔 숲으로’ 하차 “후임은 에릭남” 첫 방송 하자마자..

    그룹 하이라이트 손동운이 ‘주말엔 숲으로’에서 하차한다. OtvN 예능프로그램 ‘주말엔 숲으로’측은 11일 “손동운이 최근 하차했다. 손동운이 출연한 녹화분은 이달까지 방송된다”고 밝혔다. ‘주말엔 숲으로’는 지난 5일 첫 방송을 시작했다. 첫 전파를 탄 지 한 주 만에 하차 소식을 전하게 된 것에 대해 제작진은 “하이라이트 활동에 집중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손동운이 속한 그룹 하이라이트는 오는 6월 리패키지 음반을 내놓을 예정이다. 하차하는 손동운의 후임은 에릭남으로 정해졌다. ‘주말엔 숲으로’는 도시 생활에 지친 세 남자(김용만 주상욱 손동운)가 자연으로 떠나 그곳에서 만난 신 자연인과 함께 생활하는 모습을 담는다.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20분 방송.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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