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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사·작곡·노래·연기·춤… 혼자 다 하는 그녀

    작사·작곡·노래·연기·춤… 혼자 다 하는 그녀

    연극,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에서 종횡무진하고 있는 김태형(39) 연출가는 형식을 파괴하는 실험으로 유명하다. 정해진 대본 없이 관객들이 현장에서 정한 제목, 주인공, 상황 등으로 만드는 ‘오늘 처음 만드는 뮤지컬’, 관객들이 극장 전역을 이동하며 공연을 관람하는 ‘내일 공연인데 어떡하지’ 등을 통해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철저히 허물었던 그다. 늘 새로움에 목말라 있는 그의 눈을 사로잡은 것이 있으니 바로 ‘카바레쇼’. 몇 년 전 영국 에든버러 페스티벌에 갔을 때 실제로 창녀 생활을 했던 한 여자가 노래를 부르면서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들려주는 공연을 보면서 그는 아내이자 뮤지컬 배우인 이영미(43)를 떠올렸다. 그래서 탄생한 결과물이 18일 개막하는 1인 뮤지컬 ‘미 온 더 송’(27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3관)이다.말 그대로 작품에 나오는 모든 곡을 작사, 작곡한 것은 물론 4인조 밴드에 맞춰 연기와 노래, 춤 모두 이영미 혼자서 한다. 최근 서울 마포구 한 카페에서 만난 이영미는 2000년에 데뷔한 이후 굵직한 작품에서 카리스마 있는 연기를 선보인 베테랑임에도 “이번처럼 힘든 적은 없었다”며 혀를 내둘렀다. “지난해 집에서 11개월간 육아를 한 이후 복귀작이었던 ‘오늘 처음 만드는 뮤지컬’을 연습하면서 진짜 이보다 더한 건 없다 싶을 정도로 힘들었어요. 인생의 위기라고 생각할 정도로요. 이번 작품도 만만치 않게 어렵네요.” 무대 위에 홀로 서야 한다는 부담에다 노래도 만들고, 스토리도 고민하고 그 와중에 연습도 해야 하는 그녀는 “그분(김태형 연출가)은 제게 항상 힘든 것만 안겨주시네요”하며 웃었다. ‘미 온 더 송’은 ‘블루 벨벳 라이브 클럽’이라는 공간에서 클럽 가수인 미(mee)가 불멸의 상징인 뱀파이어 여인 세라의 이야기를 관객들에게 들려주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영미는 김 연출가의 제안을 처음 들었을 때 본인의 삶과 경험을 노래하기보단 강렬한 여인의 삶을 빌려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분명 화려한 삶을 살았을 그 여인보다는 저에게 드라마가 부족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떠올린 게 수백년간 이런저런 모습으로 살았을 뱀파이어 캐릭터였죠. 영생을 사는 세라라는 인물을 통해 오랜 시간을 사는 게 과연 의미가 있을까, 짧게 산다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삶의 진짜 의미는 무엇일까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었어요.” 미가 세라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형태지만 어느 순간 미의 이야기인지 세라의 이야기인지 교묘하게 중첩되는 가운데 배우이자 아내, 엄마 그리고 한 인간으로 살아온 이영미의 삶도 자연스럽게 녹여냈다. “아무래도 곡이랑 가사를 제가 쓰다 보니 저의 경험과 가치관이 반영이 안 될 수 없었죠. 여자로서 살아온 저의 사랑 이야기와 배우로서 느끼는 감정도 담겼고요. 하지만 사실 이젠 배우보다는 30개월 된 아들 선율이 엄마로서의 비중이 제 삶에서 더 커졌거든요. 평생 찾아 헤매던 사랑을 찾은 것 같은 만족감을 아이에게서 얻곤 하는데 그 느낌이 작품에도 많이 투영됐을 거에요.” 이번 작품은 그야말로 ‘이영미쇼’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995년 대학가요제에 출전해 금상을 받은 실력 있는 뮤지션이기도 한 이영미의 음악적 역량이 고스란히 담겼다. 이번 작품을 위해 새로 쓴 10곡과 기존에 있던 곡을 포함한 13곡 모두 그녀의 손에서 탄생했다. “작품의 전체적인 시놉시스 없이 대략의 콘셉트만 가지고 먼저 곡을 쓰기 시작했어요. 제 인생을 가지고 작업을 했다면 맨땅에 헤딩하는 느낌이었을 텐데 극적인 삶을 산 인물들을 떠올리니 곡이 술술 나오더라고요. 전혀 어려움이 없었어요. 이쪽으로 재능이 더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요(웃음).” 혼자 무대 위에 덩그러니 남겨진 꿈을 꿀 정도로 부담감을 안고 있다는 이영미는 그럼에도 그녀 특유의 당당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육아 전쟁을 치르는 동안 저를 필요로 하는 곳에 대한 갈증과 누군가로부터 인정받고 싶다는 마음이 피어나더라고요. 평생 무대 위에서 열정을 발산하고, 관객들에게 박수를 받는 삶을 살아왔으니까요. 이것저것 할 수 있다는 걸 뽐내고 잘난 척하는 게 아니라 제가 만든 음악 안에서 제 감성을 오롯이 전하는 모습을 관객들에게 보여드리고 싶어요. 힘들지만 꼭 해낼 겁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피아노로 하나되는 亞앙상블

    피아노로 하나되는 亞앙상블

    피아노의, 피아노에 의한, 피아노를 위한 축제가 2년 만에 클래식 팬들을 찾아온다. ‘피스 앤 피아노 페스티벌’이 오는 25일부터 열흘간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열린다. 4회를 맞는 페스티벌의 올해 주제는 아시안 하모니다. 유럽에서 활약하고 있는 아시아 피아니스트 10명을 주축으로 협연, 독주, 컬래버레이션 무대가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주제 공연인 31일 ‘아시안 하모니’가 눈길을 끈다. 북핵으로 인해 동북아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터라 더욱 그렇다. 한·중·일의 젊은 피아니스트들이 우정의 무대를 펼친다. 스물여섯 동갑내기 한지호(한국), 레이첼 챙(중국), 가나 오카다(일본)가 의기투합해 드보르자크의 ‘네 손을 위한 슬라브 무곡’, 라흐마니노프의 ‘여섯 개의 손을 위한 왈츠와 로망스’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앞서 28일에는 한·일 부부 피아니스트 박종훈·지하루 아이자와, 폴란드 첼리스트 야로스와프 돔잘, 프랑스 피아니스트 앙트완 부비가 함께 ‘색다른 쇼팽’을 주제로 한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빚어낸다. 베트남 피아니스트 당 타이 손이 피아니스트 출신의 지휘자 김대진이 지휘하는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새달 3일 페스티벌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1980년 아시아인 최초로 쇼팽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세계를 놀라게 했던 당 타이 손이다. 지난 6월 내한 리사이틀을 가졌었는데, 김대진과의 인연으로 핀란드 공연의 일정을 조정한 끝에 또 무대에 오르게 됐다. 이번에는 쇼팽 피아노 협주곡 2번과 라벨의 왼손을 위한 피아노 협주곡을 들려준다. 이 밖에 한국의 중견 피아니스트 김정원의 페스티벌 오프닝 리사이틀(25일), 중국의 라이징 스타 장 주오의 리사이틀(29일), 피아노 듀오 ‘신박’(신미정·박상욱)의 공연(9월 1일)도 클래식 팬들의 귀를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피스 앤 피아노 페스티벌은 경기도문화의전당이 2011년부터 홀수년마다 진행하고 있는 국내 최초의 단일 악기 페스티벌이다. 신수정, 이경숙, 한동일 등 1세대에서부터 임동혁, 조성진, 손열음. 선우예권 등 차세대 대표 피아니스트들이 무대에 섰다. (031)230-3440.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아름답구나, 폭우의 상처도 품고 흐르니

    미호천(美湖川)은 이름 그대로 크고 작은 모래톱과 여울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하천이다. 나라 안 대부분의 하천이 준설, 모래 채취, ‘녹차 라테’ 따위에 시달리지만, 미호천에선 그런 구간을 찾기 어렵다. 사람의 간섭이 적었다는 뜻이다. ‘삽질’과 개발이 능사인 시대에 이는 거의 기적에 가까운 일이다. 다만 수질 오염의 소지는 여전하다. 하천 생태계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시설과 도시가 곳곳에 웅크리고 있어서다.●미호천, 마이산~금강 90㎞ 흐르는 하천충북 음성의 마이산에서 시작된 미호천은 세종시에서 금강과 합류될 때까지 약 90㎞ 정도를 굽이굽이 흘러간다. 그 과정에서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강의 원형을 곳곳에 펼쳐 놓는다. 이리 굽고 저리 휘는 동안 모래톱과 여울이 번갈아 나오고, 크고 작은 버드나무는 둑방을 따라 흐드러졌다. 이 강물에 미호종개(천연기념물 454호)가 산다. 1984년 미호천에서 처음 발견된 한국 고유의 어류다. 미호천에 많다고 해서 미호종개란 이름을 얻었지만 서식지 파괴와 수질오염으로 개체수가 급감해 절멸 위기에 놓였다. 우리 산하에서 사라진 것으로 알려진 황새 복원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곳도 바로 이 강의 상류 지역이다.강이 사람에게 주는 선물이야 헤아릴 수 없이 많지만 독특하기로는 ‘포플러 장학금’이 가장 앞줄에 설 듯하다. 옛 청원군(현 청주시 청원구)에서 운용했던 ‘포플러 장학금’은 가난했던 1960년대 1만 4000그루의 포플러를 강외면 궁평리 미호천 둔치에 식재한 뒤 이를 목재로 팔아 조성했다. 당시 2000여명 정도가 이 장학금의 혜택을 받았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를 기리는 포플러 장학금 기념관이 옥화자연휴양림 안에 조성돼 있다.미호천은 청주에서 세종시에 이르는 구간에서 강폭을 한껏 넓힌다. 증평의 보강천, 청주 무심천 등 여러 지류와 합쳐진 결과다. 한데 강폭과는 달리 웅숭깊은 풍경은 상류 쪽에 많다. 특히 진천군과 청주 오창읍 등의 구간에 빼어난 풍경을 빚어 놨다. 다만 강의 진면목을 살피기는 쉽지 않다. 접근로가 그리 많지 않기 때문이다. 도시 주변에 조성된 걷기 길이나 몇몇 관광지 등을 돌아보는 게 고작이지만, 이마저도 빼어나다.●농다리 천년 이어온 비결은 지네 닮은꼴 모양미호천 주변 볼거리 가운데 ‘전국구’ 관광지를 꼽으라면 단연 진천 농다리(충북유형문화재 28호)다. 국내 돌다리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것으로 꼽힌다. 고려 초에 축조됐으니 연혁이 천 년을 넘나든다. 미호천 상류의 농다리는 편마암의 일종인 자줏빛 자연석을 쌓아 만들었다. 길이가 얼추 94m에 달한다. 모양은 지네를 닮았다. 거대한 지네가 몸을 살짝 굽혀 물살을 가로지르는 형상이다. 현지 문화관광해설사는 이 같은 유연한 형태 덕에 미호천의 물살을 견디며 천 년을 이어 왔다고 설명했다.농다리는 조성 당시의 상황을 엿볼 수 있는 사료가 딱히 없다. 이런저런 이야기들만 전설처럼 전해질 뿐이다. 일반적으로는 고려 개국공신인 임희 장군이 처음 조성했고, 고려 고종 때 무인 임연이 개보수한 것으로 전해진다. 진천군 태수를 지낸 신라 김유신의 아버지 김서현이 고구려에 전승을 거둔 것을 기념해 놓았다는 설도 있다.오래된 다리일수록 이리저리 얽힌 사연도 많기 마련이다. 나라에 어려운 일이 닥치면 다리 일부가 소실된다고 하는데, 한국전쟁 당시 교각 5칸이 떨어져 나갔다고 한다. 올여름 청주와 미호천 등을 할퀸 물난리 때는 교각 일부와 상판 세 개가 유실됐다. 후대가 이를 어떻게 기록할지 궁금하다. 농다리는 현재 통행이 금지된 상태다. 유실된 부분의 보수 작업을 거쳐 이르면 9월쯤 다시 출입이 허용될 전망이다.농다리 너머에 정자와 전망대가 조성돼 있다. 정자에 앉아 굽이치는 미호천과 물 위로 놓여진 ‘검은 지네’를 보는 맛이 각별하다. 전망대 뒤로는 산책로가 놓였다. 이른바 ‘초롱길’의 하나로 초평저수지까지 연결돼 있다. 초평지는 미호천의 지류를 막아 축조했다. ‘미호저수지’라고도 불린다. 산책로 끝자락의 전망대에서 굽어보는 초평지 풍경이 빼어나다.●김유신 탄생지 진천… 계양마을에 생가 복원진천은 흥무대왕 김유신의 탄생지다. 신라 진평왕 17년(595)에 만노군(신라 때 진천군의 이름) 태수를 지내던 김서현과 만명부인 사이에서 태어났다. 진천 일대에 그와 관련된 유적지들이 몇 곳 있다. 미호천과는 거리가 있지만 역사 공부 삼아 찾아볼 만하다. 김유신 생가는 상계리 계양마을에 복원돼 있다. 김유신 탄생지 뒤편은 길상산이다. 산 정상 어름에 그의 태실지가 있다. 김유신의 위패와 영정을 모신 길상사는 탄생지에서 뚝 떨어진 벽암리 도당산 아래 있다.초평지에서 좀더 아래로 내려가면 충북학생수련원이다. 이 일대에도 ‘인증샷’ 찍을 만한 곳이 많다. 이 앞을 흐르는 미호천의 다른 이름은 은여울이다. 은탄(銀灘)리는 이를 한문으로 쓴 행정 명칭이다. 이름만큼 맑고 고운 여울이 흘러간다.팔결다리 주변엔 자전거 도로와 걷기 길이 조성돼 있다. 팔결다리는 청주와 옛 청원군 오창읍을 연결하는 다리다. 현재의 팔결교는 왕복 6차로의 도로를 이고 있는 큰 다리지만 옛 ‘팔결교’는 그보다 상류 쪽에 소박한 모습 그대로 남아 있다. 1970년대 옛 팔결다리는 청주와 오창 주민들이 즐겨 찾는 피서지였다. 마땅히 갈 곳이 없던 시절 주민들은 물이 깨끗하고 모래사장이 너른 팔결다리 인근에서 천렵이나 물놀이를 즐기며 여름을 보냈다. 요즘도 천렵을 즐기는 이들은 종종 눈에 띄지만 수영을 하는 이는 찾기 힘들다.미호천이 청주에서 흘러온 무심천과 합류되는 곳이 까치내다. 미호천의 여러 물줄기 가운데 아름답기로 둘째가라면 서러울 곳이다. 강가엔 버드나무가 많다. 시골에서 살았던 이라면 누구나 버드나무 잔가지로 만든 버들피리의 추억을 하나쯤은 갖고 있을 터다. 청주 일대에선 이를 ‘호드기’라 부른다. 매끈한 가지를 골라 자르고, 껍질을 비틀어 줄기와 분리시킨 다음 적당한 크기로 자르면 버들피리 완성이다. 겨우 삘릴리 소리나 낼 정도지만 둑방길 걸으며 추억을 소환하기에 이만한 도구가 없지 싶다.●연인들 인생샷 남기는 까치내 정북동 토성 까치내를 따라 걷기 길이 조성돼 있다. 문암생태공원 등 주변에 돌아볼 만한 곳도 있다. 까치내 위쪽엔 정북동 토성이 있다. 미호천변의 평지에 축조된 사각형의 토성이다. 삼국시대 초기인 2~3세기쯤 축조된 것으로 추정된다. 남북이 약간 긴 방형의 형태로 전체 길이는 675m 정도다. 정북동 토성은 사진작가들이 자주 찾는 촬영지다. 해거름에 펼쳐지는 서정적인 풍경을 담기 위해서다. 최근엔 청주 등지의 젊은 연인들이 즐겨 찾는 데이트 코스로 급부상 중이다. 초록빛 성터를 도란도란 걷거나 성벽 위의 소나무 한 그루를 배경 삼아 ‘인생 샷’을 남기기도 한다. angler@seoul.co.kr미호천이란 이름을 들어 보셨는지요. 아마 올여름에 부쩍 많이 들은 이름일 겁니다. 미호천은 충북 청주와 진천 등의 주민들에게 젖줄 같은 강입니다. 삶의 터전이자 역사와 문화가 깃든 곳이지요. 올여름 미호천은 폭우로 큰 상처를 입었습니다. 그 탓에 지금은 물가의 생명들이 누추한 모습을 하고 있지만 곧 원래의 모습을 회복할 겁니다.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시간을 그렇게 보내 왔으니까요. 그러니 지금 잠시 볼품없는 몰골이라 해서 그게 전부는 아닌 것이지요. ‘아름다운 강’ 미호천 일대를 돌아봤습니다. 상처 입은 강은 여전히 아름다웠고, 여전히 너른 품을 사람에게 벌리고 있었습니다.천 년을 넘나드는 세월을 이어 온 진천 농다리(왼쪽). 미호천이 품은 풍경 가운데 가장 널리 알려진 여행지다. 오른쪽은 김유신의 영정과 위패를 모신 길상사다.
  • 박서준 강하늘 ‘청년경찰’ 개봉..아이유 “정말 많이 웃었다”

    박서준 강하늘 ‘청년경찰’ 개봉..아이유 “정말 많이 웃었다”

    박서준 강하늘 주연 ‘청년경찰’이 개봉했다. 김주환 감독의 영화 ‘청년경찰’이 9일 개봉해 관객을 만나고 있다. ‘청년경찰’은 믿을 것이라곤 전공서적과 젊음 뿐인 두 경찰대생이 눈앞에서 목격한 납치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청춘 수사 액션영화. 의욕충만 행동파 기준(박서준)과 이론백단 두뇌파 희열(강하늘)은 철 없는 20대 초반 청년의 풋풋함부터 거친 상남자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주는 가운데, 찰떡 궁합을 자랑하며 극을 이끌어간다. 성격도 매력도 다른 두 캐릭터는 그 자체만으로도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는데, 서슴없이 장난스러운 욕을 주고 받고 티격태격 하는 모습은 훈훈한 미소로 시작해 유쾌한 웃음으로 이어진다. 개봉에 앞서 8일 아이유는 “이거 아이컨택인가. 청년경찰 강하늘 욱아.. 영화 보면서 정말 많이 웃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하며 강하늘의 영화 응원에 나섰다. 사진은 영화 ‘청년경찰’ VIP 시사회에 참석한 아이유가 객석에서 직접 촬영한 것으로 무대 위 강하늘은 아이유의 카메라 쪽을 향해 환하게 웃고 있다.아이유와 강하늘은 지난해 방송된 드라마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에서 각각 해수와 왕욱 역을 맡아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알쏭달쏭+] 헤어진 연인과 친구로? 남녀 심리 분석

    [알쏭달쏭+] 헤어진 연인과 친구로? 남녀 심리 분석

    헤어진 연인과 친구로 지내고 싶은 마음, 우정일까 미련일까? 최근 해외 연구진이 연인과 헤어진 뒤 친구로 지내고자 하는 사람들의 심리를 분석한 연구결과를 공개했다. 미국 캔자스대학 연구진은 총 두 번에 걸쳐 여성 170명, 남성 110명을 대상으로 헤어진 연인 및 이후 관계와 관련한 다양한 내용이 담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두 번째로는 약 300명의 여성과 약 200명의 남성에게 첫 번째 설문조사 결과 중 가장 공감이 가는 답변을 고르게 했다. 그 결과 연인과 헤어진 이후에도 친구관계를 유지하고 싶은 주된 원인 4가지는 다음과 같았다. 첫 번째 이유는 ‘헤어진 연인이 주는 감정적 지지를 잃고 싶지 않아서’였다. 예컨대 헤어진 이후에도 전 연인이 자신에게 해 준 지지와 충고, 신뢰 등 감정적인 부분들을 잃고 싶지 않을 때 헤어진 사람과 친구로 지내고 싶어 한다는 것. 두 번째 이유는 ‘현실적인 면을 고려해서’였다. 연구진은 헤어진 연인끼리 친구로 남는 것은 두 사람 사이에 금전 문제가 얽혀있을 가능성 또는 아이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세 번째 이유는 ‘예의를 갖추기 위해’였다. 누군가는 상대방에게 예의를 갖추는 것을 매우 중시하며, 타인에게 상처를 주는 것을 스스로 용납하지 못하기 때문에 헤어진 후에도 친구로 지내자고 먼저 말하거나, 혹은 상대방의 그러한 요구를 받아들인다는 것. 마지막 이유는 ‘미련’이였다. 헤어진 연인에 대한 감정이 여전히 로맨틱할 때, 사람들은 헤어진 후에도 친구로 지내자고 이야기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헤어진 후에도 친구로 남고자 하는 위의 이유에 따라 얼마나 오랫동안 친구로 지낼 수 있는지, 그 관계가 얼마나 긍정적인지 등이 달라진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실제로 설문조사를 분석한 결과 현실적인 면을 고려한, 그리고 예의를 갖추기 위해 친구로 남고자 한 남녀가 다른 이유에 비해 더욱 오랫동안 친구로 지내고, 서로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서 긍정적인 영향이란 서로에게 행복감 및 안정감을 주는 관계임을 뜻하며, 반대로 부정적인 영향은 질투나 우울감 등의 감정을 느끼는 관계를 말한다. ‘헤어진 연인이 주는 감정적 지지를 잃고 싶지 않아서’ 친구가 되길 선택한 사람들 역시 비교적 긍정적인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친구로서의 관계가 오래 지속되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미련’ 때문에 친구로 지내고자 한 사람들은 질투 등 부정적인 감정이 서로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미쳤으며, 친구로서의 관계도 매우 단시간에 끝난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이번 연구결과는 지난 4일 열린 미국심리학회 연례 총회에서 발표됐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길섶에서] 다리 밑 풍경/이동구 논설위원

    신문에 실린 사진 한 장이 잠시나마 더위를 잊게 한다. 한강 다리 밑을 찾은 시민들의 모습이 정겹다. 낯익은 자세로 편하게 쉬는 모습에 더위는 어느새 까마득한 옛일이 된다. 어느 개울가 다리 밑에서 복숭아, 참외, 풋사과들과의 물놀이에 지쳐 낮잠에 떨어지곤 했던 어릴 적의 여름날처럼. 청계천의 다리 밑은 연인들의 천국. 한쪽 발을 개천에 담근 청춘 남녀는 밀어로 더위를 감추고, 행인들은 정겨운 모습에서 더위를 떨쳐 낸다. 여름밤의 추억을 쌓는 작은 공연들을 보고 있노라면 도심이라는 사실마저 잊게 한다. ‘연인들이 다리 밑을 거닐며 하늘 위에 행복을 짓네….’ 무수한 가객들이 노래했던 ‘파리의 하늘 밑’이 이런 풍경이 아니었을까 상상해 본다. 햇볕이 가려진 다리 밑이야말로 여름날 가장 시원한 곳이 아닐까. 어디서 한 줄기 바람이라도 불어온다면 그보다 진한 감미로움은 없을 것이다. 흐르는 개울물에 발이라도 담글 수 있다면 무릉도원이 따로 없다. 낮잠 자는 아이들, 장기 두는 노인네들, 수다쟁이 아줌마들에게도 다리 밑은 여름날의 피서지요, 안식처가 아니었던가. 이동구 논설위원 yidonggu@seoul.co.kr
  • ‘살인자의 기억법’ 김남길 “설현과 15살 나이차? 성숙하더라”

    ‘살인자의 기억법’ 김남길 “설현과 15살 나이차? 성숙하더라”

    ‘살인자의 기억법’ 김남길과 설현이 연인으로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8일 오전 서울 신사동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감독 원신연) 제작보고회에는 원신연 감독을 비롯해 배우 설경구, 김남길, 설현, 오달수 등이 참석했다. 설현과 호흡을 맞춘 김남길은 15살 나이 차이에 대해 “사실 부담스러웠다. 설현이 설경구 형님의 딸 캐스팅으로는 최적화 됐는데 내 여자친구로는 아니었기 때문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도 “내가 정신 연령이 낮기 때문에 이야기하는 건 괜찮았다. 생각보다 설현도 굉장히 성숙해서 잘 맞았다. 현장에서 크게 문제가 있을 만한 것은 없었다”고 말했다. 설현은 “나이 차이는 하나도 느껴지지 않았다. 선배님이 워낙 잘 배려해주셨고 나도 선배님을 잘 따랐다. 내가 긴장을 많이 하는 스타일인데 편하게 해주셔서 감사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어 “마냥 잘해주시다가 촬영만 들어가면 180도 달라지는 걸 보고 무섭다고 느꼈다. 나중엔 나긋나긋하게 이야기하고 웃는 모습만 봐도 괜히 오싹하더라”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살인자의 기억법’은 알츠하이머에 걸린 은퇴한 연쇄살인범이 새로운 살인범의 등장으로 잊혀졌던 살인습관이 되살아나며 벌어지는 범죄 스릴러다. 오는 9월 개봉.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준희 번쩍 든 이대우 “얼마나 많은 사랑을 담느냐가 중요”

    김준희 번쩍 든 이대우 “얼마나 많은 사랑을 담느냐가 중요”

    방송인 김준희(42)와 보디빌더선수 이대우(26) 커플이 열애 인정 후 달달한 사진을 공개했다. 8일 이대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얼마나 많이 주느냐보다 얼마나 많은 사랑을 담느냐가 중요하다. #우주커플 #럽스타그램 #발리”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발리의 아름다운 해변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었다. 이대우는 연인 김준희를 번쩍 안아 들어 눈길을 사로잡았다. 몸짱 커플 답게 두 사람은 탄탄한 몸매를 자랑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김준희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열애 사실을 고백했다. 남자친구인 이대우는 현재 보디빌더 선수로 활동하고 있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아이유, ‘청년경찰’ 강하늘과 친분 과시 “이거 아이컨택인가”

    아이유, ‘청년경찰’ 강하늘과 친분 과시 “이거 아이컨택인가”

    가수 아이유가 배우 강하늘과의 친분을 과시했다. 아이유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거 아이컨택인가. 청년경찰 강하늘 욱아.. (영화 보면서 정말 많이 웃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한 장 게재했다. 사진은 전날 오후 열린 영화 ‘청년경찰’ VIP 시사회 현장에서 참석한 아이유가 객석에서 직접 촬영한 것으로 무대 위 강하늘은 아이유의 카메라 쪽을 향해 환하게 웃고 있다. 아이유의 카메라와 눈을 맞춘 것으로 보이지만 흐릿한 화질로 인한 아이유의 착각일 수도 있다. 아이유와 강하늘은 지난해 방송된 드라마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에서 각각 해수와 왕욱 역을 맡아 호흡을 맞춘 바 있다.한편 강하늘 박서준 박하선 성동일 등이 출연하는 ‘청년경찰’은 믿을 것이라곤 전공서적과 젊음 뿐인 두 경찰대생이 눈앞에서 목격한 납치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청춘 수사 액션영화다. 오는 9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안철수 출마 촉구 국민의당 109인 서명 조작” 주장 나와

    “안철수 출마 촉구 국민의당 109인 서명 조작” 주장 나와

    국민의당 원외 지역위원장 109인이 한 안철수 전 대표 출마 촉구 서명이 조작됐다는 주장이 나왔다.6일 김현식 국민의당 천안병 지역위원장과 이연기 국민개혁연대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 전 대표의 출마에 적지 않은 영향을 주었음 직한 109인의 성명을 확보하는 과정에 일부 거짓과 왜곡이 개입됐다는 합리적 의심이 제기됐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위원장은 “서면 과정에 참여한 지역위원장의 증언에 의하면 취지가 불분명한 질문에 대한 단순한 지지 의사 표명이 전당대회 출마에 동의하는 서명으로 둔갑했다”면서 당의 대표로서 적합하지 않다고 보는 당원들이 다수 존재하는 현실에서 이는 심각한 왜곡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직접 동참 의사를 표명한 이들을 포함해 109인의 리스트를 본 사람은 현재까지 찾을 수 없을 뿐 아니라 서명 작업에 책임이 있는 이들은 무슨 사연인지 여러 차례 공개 요구에도 밝힐 수 없다는 말만 반복하고 있다”며 “동참한 사람 중에도 진의가 왜곡됐을 수 있다고 문제를 제기한 사람도 여럿 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유미 사건으로 우리 국민의당이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한 지 얼마되지 않았는데 최근 또다시 조작 논란에 휩싸여 당이 혼란과 불신에 쌓였다”며 “이것이 (진정) 우리 당을 살리는 길인지 심각한 회의가 든다”고 밝혔다. 이에 김 위원장 등은 안 전 대표의 서명을 전달한 김철근 위원장 등에 대해 안 전 대표에게 전달했다는 지역위원장 109인 명단 공개, 서명 확보과정의 절차적, 내용적 정당성 해명 등을 촉구하고 나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송중기 때문에 촬영 중단..무슨 일?

    송중기 때문에 촬영 중단..무슨 일?

    [서울신문en] 배우 송중기가 ‘연예가중계’에 출연했다. 4일 방송된 KBS2 ‘연예가중계’에서는 영화 ‘군함도’의 주연 배우 송중기와의 홍대 데이트가 공개됐다. 이날 MC 김태진과 송중기는 홍대 거리 한복판에서 만났다. 그러나 송중기를 보기 위해 몰린 인파 때문에 이동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 결국 촬영은 중단됐고 송중기와 김태진은 변경된 장소에서 다시 만났다. “다치지 않았냐”고 제작진을 걱정하던 송중기는 “항상 게릴라 데이트는 박진감 넘친다”고 여유롭게 상황을 받아들였다. 송중기는 현장에서 짧은 팬미팅 후 어묵을 먹으면서 게릴라 데이트를 즐겼다. 한편 이날 송중기는 또 연인 송혜교에게 프러포즈를 했냐는 질문에 “했다”면서 “되게 떨렸던 것만 기억난다”며 “많은 분들이 주목해주시는 배우지만 사랑하는 것은 일반 커플과 다를 바 없다. 특별할 것 없었지만 저희에겐 특별한 프러포즈였다”고 답했다. 송중기, 송혜교 커플은 오는 10월 31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장백지, 전남편 사정봉 관련 보도에 분노 “옆에서 차 마시는 사람을..”

    장백지, 전남편 사정봉 관련 보도에 분노 “옆에서 차 마시는 사람을..”

    [서울신문en] 장백지가 전 남편 사정봉에 대한 언론 보도에 분노했다. 최근 중화권 언론이 사정봉과 그의 연인인 왕페이, 그리고 왕페이 딸과 여행을 갔다고 보도했다. 왕페이는 사정봉이 장백지와 결혼 전 만났던 연인이며 이혼 뒤 재결합 했다. 일부 언론은 장백지가 이 둘의 재결합을 못마땅해 한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에 장백지는 지난 3일 홍콩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사정봉에 대해 사랑도 미운도 어떠한 감정도 남아있지 않다”며 “옆에 앉아서 차 마시는 사람을 미워하나”라며 분노했다. 이어 사정봉과 왕페이의 여행에 관련해서는 “사정봉은 성인이며 자기 시간을 자기가 활용하는 것”이라며 “일본에서 즐거운 시간 보내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장백지와 사정봉은 지난 2012년 이혼했고, 둘 사이에는 루카스, 퀀터스 두 아들이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준희♥이대우, 몸짱 커플의 데이트 공개 “커플티 입고 하체 운동”

    김준희♥이대우, 몸짱 커플의 데이트 공개 “커플티 입고 하체 운동”

    탤런트 김준희가 연하 남자친구와의 다정한 커플사진을 공개했다. 김준희는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제 같이 커플티입고 하체뿌수기. 왕방뎅이 만들어달랬더니 하나밖에 없는 여친 죽이는줄”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김준희-이대우 커플이 운동을 마치고 헬스장에서 커플 셀카를 찍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몸짱 커플답게 완벽한 보디라인을 과시했다. 김준희는 해당 글에 ‘럽스타그램’이라는 해시태그로 연인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팬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한편 김준희는 최근 16세 연하의 보디빌더 이대우와 열애를 공식 발표했다. 사진=김준희 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임세령, 이정재와 ‘택시운전사’ 데이트…애정전선 이상무

    임세령, 이정재와 ‘택시운전사’ 데이트…애정전선 이상무

    임세령(40) 대상 전무가 공식 연인인 배우 배우 이정재(44)와 영화 ‘택시운전사’를 보며 데이트를 즐겼다.4일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오늘은, 택시운전사”…이정재♥임세령, 영화 데이트’라는 제목으로 이정재와 임세령 전무의 영화관 나들이 사진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지난 3일 서울 청담동의 한 극장을 나란히 찾아 송강호의 신작 ‘택시운전사’를 관람했다. 이정재는 영화 ‘관상’에서 송강호와 연기호흡을 맞췄다. 탁월한 패션감각을 엿보였다. 이정재는 청바지에 면 티셔츠, 선글라스를 걸쳐 심플하면서도 시크한 분위기를 냈다. 임 전무 또한 보이시한 느낌의 쇼트커트로 세련됨을 뽐냈다. 두 사람은 영화를 보고 포르쉐를 타고 떠났다는 후문이다. 두 사람은 여러 차례 데이트가 목격된 끝에 지난 2015년 1월 “친구 이상의 감정으로 조심스럽게 만남을 시작했다”며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레스토랑이나 카페에서 다정한 시간을 보내는 데이트가 종종 목격담으로 전해지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교도소장과 女죄수… 사랑의 끝은 ‘파멸’

    교도소장과 女죄수… 사랑의 끝은 ‘파멸’

    영화 ‘다운 바이 러브’(Down by love)의 제목은 ‘사랑에 무너지다’라는 뜻이다. ‘에페르뒤망’(eperdument)이라는 프랑스어 원제목의 의미를 더하면 이해가 더 쉽다. 이 단어의 사전적 정의는 ‘제 정신을 잃고 미친 듯이’다. 그러니까 감독 피에르 고도는 영화를 통해 미친 듯이(제 정신을 잃고) 사랑에 무너지는 이야기를 관객에게 전하고 싶어 했다고 봐도 될 것이다.그는 실화를 바탕으로 ‘다운 바이 러브’를 만들었다. 2011년 1월 프랑스 뉴스에 40대 교도소장과 20대 죄수의 부적절한 관계가 보도됐다. 여자교도소 소장이던 남자가 수감자와 1년여간 벌인 애정 행각이 다른 재소자의 고발로 드러난 것이다. 고도 감독은 실제 사건의 뼈대만 취해 영화화했다. 현실에서 일어난 에피소드를 있는 그대로 재현하는 작업은 영화적으로 별 가치가 없을 수도 있다. 이 점을 잘 아는 그는 가십거리에 지나지 않았던 소재를 각색해 사랑의 본질적 속성을 묻는 질문으로 탈바꿈시켰다. 주인공 이름을 비롯한 기타 설정은 원래 사실과 다르다. 우선은 명예훼손 소송을 피하기 위해서였으리라. 하지만 다른 이유가 더 중요하다. 그것은 이를테면 실제 사건에서 모티프를 얻었다 해도, 이 작품이 독창적인 창작물임을 강조하려는 의도와 관련이 있다. ‘부적절한 관계’나 ‘애정 행각’ 같은 매스컴 용어로는 해명되지 않는, 사랑의 진실을 파헤치려는 영화로서 말이다.장(기욤 갈리엔)은 결핍이 없는 사람처럼 보인다. 그에게는 교도소장이라는 안정된 직업, 같은 일을 하는 동료로서 이해심 많은 아내, 그리고 부모를 잘 따르는 귀여운 딸이 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인가 타 교도소에서 온 수인 안나(아델 에그자르코풀로스)에게 자꾸 눈길이 간다. 교도소에서 열린 패션쇼 이벤트에 모델로 선 그녀가 매력적인 모습으로 등장했을 때부터였다. 안나의 눈빛은 장을 관통했다. 안나에게 반한 장은 그녀를 자기 곁에 두기로 결심한다. 안나에게 컴퓨터 재고 관리 업무를 맡겨 그녀 혼자 사무실을 쓰게 한 것이다. 명백한 특혜였다. 이후 둘을 둘러싼 질 나쁜 소문이 교도소 안에 빠르게 퍼진다. 자신에게 특별한 관심을 쏟는 장을 안나도 좋아한다. 이들은 곧 은밀한 연인 사이로 발전한다. 장은 비극적 결말을 예감했을지도 모른다. 제도가 정한 금기를 넘은 사랑은 결국 파국으로 치닫기 십상이다. 그는 직장과 가정을 잃고, 이전에는 상상도 할 수 없던 결핍감을 느끼게 될 것이 틀림없다. 장은 안나와의 만남을 그만두려고 한다. 그러나 그는 그러지 못한다. 그녀도 마찬가지다. 장과 안나는 파멸이 손짓하는 쪽으로 같이 간다. 세상에는 천국에서 각자 행복하기보다는, 지옥에서 함께 불행하자는 사랑도 있는 법이다. 치명적일 수밖에 없는 사랑. 이것이 ‘다운 바이 러브’에 담긴 사랑의 본질적 속성이자 진실이다. 3일 디지털 개봉. 청소년관람불가. 허희 문학평론가·영화칼럼니스트
  • 고윤 고우리 열애설? 소속사 측 “친한 사이일 뿐, 연인 아냐” [공식]

    고윤 고우리 열애설? 소속사 측 “친한 사이일 뿐, 연인 아냐” [공식]

    배우 고윤과 고우리가 열애설을 전면 부인했다. 3일 고우리와 고윤의 소속사 웰메이드 예당 측은 “본인 확인 결과 친한 사이일 뿐 열애 중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고윤과 고우리가 테니스 동호회에서 함께 활동하며 데이트를 즐겼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사모임에도 함께 참석하는 등 애정을 공개적으로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고우리는 지난 2009년 그룹 레인보우로 데뷔했다. 팀이 해체된 이후에는 연기자로 활동 중이다. 고윤은 바른정당 김무성 의원의 아들로, 현재 tvN 수목드라마 ‘크리미널 마인드’에 출연 중이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헬로 키티’와 사랑에 빠진 전직 경찰, 기네스북 올라

    ‘헬로 키티’와 사랑에 빠진 전직 경찰, 기네스북 올라

    일본에 덕질 혹은 키덜트의 절대 강자가 나타났다. 미국 NBC,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2일(현지시간) 세계에서 가장 큰 헬로 키티 컬렉션을 가진 60대 남성이 어린 소녀들에게 부러움과 선망의 대상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일본 지바현 요츠가이도시에 사는 마사오 군지(67) 할아버지. 군지 할아버지는 지난해 11월 5169개의 헬로 키티 제품을 수집해 세계기네스북에도 등재된 전세계가 알아주는 키티 덕후다. 할아버지는 수천 개의 헬로 키티 제품을 보관하기 위해 특별히 ‘헬로 키티 하우스’를 지었다. 분홍색과 흰색으로 꾸며진 집 안에는 인형부터 도시락통, 수건, 문구류 등 헬로 키티로 된 물건이 한가득이다. 모두를 모으는데만 35년이 걸렸다. 프랑스 통신사 AFP에 따르면, 할아버지가 헬로 키티를 테마화한 건물 안에 거주하진 않지만, 건축 비용을 포함해 헬로 키티 컬렉션의 물품을 수집하는데 3000만엔(약 3억 600만원)이 들었다고 한다. 할아버지의 덕후질 덕분에 헬로 키티 궁전은 이웃들을 사이에서 또는 많은 관광객들을 끌어들이는 명소로 자리 잡았다. 전직 경찰관으로 범인들을 추적하는 일을 하면서 꾸준히 키티 사랑을 병행했던 할아버지는 은퇴 후, 자신의 특기를 살려 새로운 헬로 키티 장난감을 찾는 데 더욱 전념하고 있다. 군지 할아버지는 “키티는 내 인생의 연인과도 같다. 내가 헬로 키티를 좋아하는 이유는 얼굴 표정 때문이다. 헬로키티는 내가 슬플 때 항상 나의 기분을 북돋아 준다”며 헬로키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할아버지의 아내 요시코도 “남편이 헬로 키티를 모으는데 얼마를 소비하든지 나는 신경쓰지 않는다”면서 “사람들은 누구나 세상에 자신의 흔적을 남기고 싶어 하는데, 헬로키티는 남편이 사는 이유이자 꿈”이라며 남편의 든든한 후원자임을 과시했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압도한 무대 아쉬운 뒷심

    압도한 무대 아쉬운 뒷심

    전쟁을 승리로 이끌고 역사상 가장 강한 지도자의 자리에 오른 위대한 영웅. 가난한 자도 권력을 가질 수 있는 나라를 만들자고 앞장섰지만 결국 권력에 눈이 먼 세속적인 인간. 평생 한 여자에 대한 사랑을 잊지 못한 순정의 남자. 이렇듯 다양한 얼굴을 지닌 남자의 삶이란 얼마나 극적이었을지. 지금까지 역사의 아이콘으로 사람들 입에 불려나오는 나폴레옹 보나파르트의 파란만장한 인생이 무대 위에 올랐다.뮤지컬 ‘나폴레옹’은 전쟁으로 혼란스러웠던 18세기 유럽에서 툴롱 전투, 이집트 원정, 마렝고 전투를 승리로 이끌며 스스로 프랑스 황제가 된 나폴레옹의 인생을 그린다. 900여편의 드라마, 영화, 뮤지컬을 집필한 작가 앤드루 새비스턴과 미 브로드웨이와 할리우드에서 활동한 작곡가 티머시 윌리엄스가 힘을 모은 작품이다. 1994년 캐나다를 시작으로 영국 웨스트엔드, 독일에서 공연되었으며 아시아 최초로 국내 무대에 올랐다. 제작비 60억원이 투입된 대작답게 화려한 배우진을 비롯해 나폴레옹 시대의 역사적 고증을 통해 제작한 무대와 의상,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음악, 앙상블들의 칼군무 등이 버무려져 3시간 내내 관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극은 나폴레옹의 조력가였던 정치가 탈레랑의 시선에서, 뛰어난 리더십을 펼친 전략가와 혁명이 낳은 폭군이라는 논쟁적인 평가를 받는 한 남자의 복잡다단한 면을 고르게 풀어낸다. 1막에서는 코르시카 작은 섬의 하급 장교 출신인 나폴레옹이 신분 차별과 열등감을 딛고 절대왕정을 무너뜨린 프랑스 시민 혁명의 정신을 유럽에 전파하고자 고군분투한 모습을 들여다본다. 또 ‘영원한 연인’으로 불린 조세핀과 불같은 사랑에 빠지는 모습과 탈레랑의 도움을 받아 황제에 오르는 장면까지 숨가쁘게 진행된다. 특히 1막의 대미를 장식하는 대관식 장면에서는 나폴레옹을 찬미하는 작품을 여러 점 남긴 프랑스 고전주의 화가 다비드의 그림을 무대 위에 그대로 재현했다. 역사적인 인물을 다룬 작품이다 보니 대사를 통한 배경 설명이 제법 많은 편이지만 탈레랑의 보좌관인 푸셰와 가라우 등 조연들의 재치 있는 입담과 맛깔나는 감초 연기가 작품에 쉴 틈을 마련한다. 2막에서는 잇따른 승리에 도취한 나폴레옹이 러시아, 영국을 정복하는 데 실패한 뒤 점차 몰락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1막에 비해 극 전개가 어수선해 결론까지 나아가는 데 힘이 떨어지는 것이 아쉽다. 그 탓에 나폴레옹이 섬에 유배됐을 당시 심신이 미약해진 상태로 조세핀을 그리워할 때의 처절함이나 유배지를 탈출해 전장의 선봉에 선 그가 병사들을 독려하는 모습에서의 강인한 의지가 절실하게 와닿지 않는다. 하지만 무대를 장악한 배우들의 안정적인 연기와 가창력이 작품의 결을 살린다. 나폴레옹은 2년 만에 뮤지컬 무대로 복귀한 임태경을 비롯해 한지상, 마이클 리가 연기한다. 서로 다른 매력 덕분에 3인 3색의 나폴레옹을 감상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특히 임태경은 특유의 섬세한 보컬과 안정된 연기로 극의 중심을 잡으며 관객들을 몰입시켰다. 조세핀을 맡은 뮤지컬 디바 정선아와 탈레랑을 맡은 정상윤의 시원한 가창력 역시 돋보였다. 10월 22일까지. 서울 송파구 샤롯데씨어터. 6만~14만원. 1577-3363.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북적이는 관광지 말고, 여기 어때

    북적이는 관광지 말고, 여기 어때

    본격 피서철이 시작됐다. ‘광속’으로 ‘클릭질’을 해본들 검색하는 곳마다 인파로 북적일 터다. 다만 상대적으로 덜 붐비는 곳들은 있다. 한국관광공사에서 ‘특별한 휴가’를 원하는 이들을 위해 8월에 가볼 만한 곳을 선정했다. ‘무더위를 이기는 여행’이 테마다.인천 송도국제도시, 해수공원서 ‘도심 바캉스’ 수도권 주민이라면 먼 곳까지 가지 않고 송도국제도시에서 도심 바캉스를 즐길 수 있다. 지하철로 빠르게 연결되는 게 장점이다. 해풍이 불고, 보트가 떠다니고, 물길과 어우러진 카페 거리는 더위 탈출을 돕는다. 송도국제도시의 상징인 센트럴파크는 바닷물을 활용해 수로를 만든 해수 공원이다. 주말이면 수로를 채운 ‘아마추어 뱃사공’들을 만날 수 있다. 미니 보트와 카약을 타면 토끼섬, 연인섬 등을 돌아볼 수 있다. 센트럴파크 주변에는 숲 사이로 산책로가 이어진다. 트라이볼 등 현대 건축물들이 곳곳에 들어섰다. 송도국제도시에서 바다 구경을 놓칠 수 없다. 인천대교 전망대 오션스코프는 컨테이너 세 개로 제작된 건축물이 인상적이다. 전망대 계단에 오르면 간척지 너머 멀리 인천 앞바다가 보인다. 좀더 호젓한 바다 산책을 원한다면 솔찬공원이 제격이다. 인천대 뒤쪽에 있는 솔찬공원은 바닷가를 따라 늘어선 데크 길이 멋지다. 풍차 모양 건물과 바닷가 그네도 운치를 더한다.단양 고수동굴, 바위산 속 숨은 ‘천연 냉장고’ 단양은 옛것과 새것이 공존하는 여행지다. 그 가운데 약 200만년 전에 형성된 고수동굴은 여름철 단양 여행의 대표 주자다. 동굴 내 평균기온은 15~17℃. 냉장고 속에 들어앉은 듯 시원하다. 왕복 1.9㎞ 구간에서 종유석과 석순, 동굴 호수 등을 관찰할 수 있다. 머리 위의 동굴 생성물은 오로라를 보는 듯 환상적이다. 요즘 젊은이들 사이에서 단양 여행의 키워드는 패러글라이딩이다. 카페 ‘산’도 이름값이 높아지는 중이다. 해발 600m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에서 커피도 마시고 멋진 사진도 찍을 수 있다. 도담삼봉이나 선암계곡처럼 잘 알려진 여행지와 새로 개장한 만천하 스카이워크가 어우러지면 더 흥미로운 여정이 된다. 만천하 스카이워크는 7월 개장했다. 단양읍을 굽어보는 언덕에 120m 철골을 올리고 세운 유리 전망대다. 데크에 서면 단양읍과 남한강 물줄기가 시원하게 펼쳐진다. 구석기 시대 유물을 모아 놓은 수양 개선사 유물전시관, 수양 개빛터널 등도 돌아볼 만하다.구례 수락폭포, 남도 ‘넘버 원’ 물맞이 명소 한여름 무더위를 쫓는 데 폭포만 한 게 있을까. 수락폭포는 남도에서 으뜸가는 물맞이 명소다. 피서에 건강까지 챙길 수 있어 그야말로 일석이조다. 낙차가 큰 물줄기를 맞으면 더위는 물론 근육통 등 통증까지 말끔히 사라지는 듯하다. 지리산에서 굽이굽이 흘러온 물줄기가 높이 15m 절벽 아래로 떨어져 소리만 들어도 더위가 싹 가신다. 동편제의 대가인 국창 송만갑처럼 소리 공부를 위해 다녀간 소리꾼도 많다. 폭포 맞은편에 이를 기리는 득음정이 조성돼 있다. 인근 야생화 테마랜드는 지리산 야생화 100여종을 심어 놓은 곳이다. 한국압화박물관에선 수준 높은 국내외 압화 작품을 관람하고, 간단한 압화 체험도 할 수 있다. 아이와 함께라면 섬진강 어류생태관에 가볼 만하다. 조선 후기에 지은 구례 운조루 고택에서는 어려운 이웃을 돕는 ‘타인능해’(他人能解) 정신을 배울 수 있다. 쌍산재와 더불어 구례의 대표적인 고택 체험 명소로 꼽힌다. 오일장도 볼만하다. 구례 읍내에서 끝자리 3, 8일에 장이 선다.포항 희망대로, 낭만을 품은 ‘철의 도시’ ‘철의 도시’ 포항은 이미지와 달리 말랑말랑한 여행지들이 많다. 대중가요로 잘 알려진 영일만, 낭만이 가득한 도심 속 운하와 크루즈, 204㎞ 해안선 곳곳에 들어선 해수욕장, 죽도시장에서 만나는 싱싱한 해산물, 뼛속까지 시원한 물회 등 먹거리와 볼거리가 즐비하다. 요즘 포항에서 가장 ‘핫’한 콘텐츠는 포항운하와 영일만을 돌아보는 포항 크루즈다. 1.3㎞ 길이의 운하를 거쳐 바다까지 나갔다가 돌아온다. 어린이를 위한 무료 물놀이장도 올해 처음 개장했다. 오전 10시~오후 7시 문을 연다. 해도치안센터 인근 운하에 있다. 도심과 가까운 영일대 해수욕장은 횟집과 분위기 좋은 카페 등이 많아 피서객들이 즐겨 찾는다. 1.2㎞ 구간에 데크와 야외무대, 자전거도로, 버스킹 공간 등을 갖춘 테마거리도 만들었다. 호미곶 쪽에서는 해안을 따라 걷는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상생의 손’으로 유명한 호미곶 해맞이광장, 구룡포 근대역사문화거리 등이 대표적이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송혜교, 송중기와 결혼 앞두고 시크한 근황 “멍”

    송혜교, 송중기와 결혼 앞두고 시크한 근황 “멍”

    배우 송중기와의 결혼을 발표한 송혜교가 근황을 공개했다. 2일 송혜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멍”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한 장 게재했다. 사진 속 송혜교는 헝클어진 머리로 얼굴이 덮여있는 모습. 웃음기 없는 무표정한 얼굴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송혜교는 지난달 배우 송중기와의 결혼을 공식 발표했다. 지난해 KBS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호흡을 맞추며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오는 10월 31일 백년가약을 맺는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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