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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크릿 마더’ 김소연, 죽음으로 시작된 강렬 포문 ‘1인2역 완벽 소화’

    ‘시크릿 마더’ 김소연, 죽음으로 시작된 강렬 포문 ‘1인2역 완벽 소화’

    ‘시크릿 마더’ 김소연의 등장이 예사롭지 않다. 드라마 시작과 함께 강렬한 김소연, 송윤아의 모습과 함께, 과거로 돌아 간 송윤아와의 첫 만남이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지난 12일 첫 방송된 SBS 주말 특별기획 ‘시크릿 마더’ (극본 황예진, 연출 박용순)속 김소연의 첫 등장이 심상치 않은 전개를 예고해 보는 이들의 기대와 흥미를 자극했다. 극 중 김소연은 궁금한 것은 절대 못 참고, 머리 복잡해지는 계산은 딱 질색에, 하고 싶은 건 일단 내지르고 보는 김은영 역을 맡았다. 보육원에서 친자매처럼 자란 언니의 행방을 찾기 위해 본래의 성격과는 정반대인 입시 대리모 리사 김의 삶을 살기로 결심한 그녀는 언니의 흔적을 찾던 중 김윤진(송윤아 분)의 집에 입성하게 된다. 이 날은 두 사람 사이에서 피어나는 소용돌이 같은 삶의 전개가 첫 포문을 열면서 다양한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다. 1, 2회에서는 자유분방함이 물씬 풍기는 옷차림으로 캐리어를 끌며 입국장을 걸어 나오는 은영의 등장으로 예사롭지 않은 그녀의 삶을 예고했다. 또한 자신이 찾던 언니의 행방을 묻는 흥신소에서는 냉철하고도 거침없는 어투로 대화를 나눠 그녀를 향한 궁금증을 더욱더 높였고, 악연인지 인연인지 알 수 없는 김윤진과의 만남은 미스터리함을 더했다. 3, 4회에서 은영은 자유분방한 성격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차분하고 반듯한 이미지의 리사 김으로 완벽 변신해 최고의 실력을 갖춘 입시 대리모로 분했다. 많은 이들의 무한 신뢰를 받는 입시 대리모답게 완벽한 플랜과 학습으로 민준(김예준 분)을 가르치는 것은 물론, 민준의 입장에 서서 이야기를 들어주며 마음을 헤아리는 등 유대감을 쌓아 나갔다. 특히 모텔촌을 향해 가는 윤진을 발견, 그녀를 위험에서 구하는 엔딩 장면에서는 “내가 죽였어”라는 윤진의 발언으로 두 사람 사이에 펼쳐질 예측불허 스토리에 호기심을 높였다. 한편 한치 앞도 알 수 없는 이야기 속에서 긴장감과 함께 시작된 SBS 주말 특별기획 ‘시크릿 마더’는 매주 토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1%의 우정’ 배정남 “최용수, 어려웠는데 동내 아재 느낌”

    ‘1%의 우정’ 배정남 “최용수, 어려웠는데 동내 아재 느낌”

    ‘1%의 우정’ 안정환-최용수-배정남-한현민이 상남자 브로맨스를 폭발시키며 부산에서의 역대급 우정여행을 만들었다.연령을 초월한 안정환-최용수-배정남-한현민의 4각 브로맨스는 자체 최고 시청률 갱신으로 이어졌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2일 방송된 ‘1%의 우정’은 수도권 기준 4.6%, 전국 기준 4.3%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로 뜨거운 화제를 이어갔다. 이에 앞으로 펼쳐질 이들의 우정 쌓기에 기대를 한껏 고조시켰다. 극과 극의 우정 나누기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의 우정’(연출 손자연)의 10회에서는 ‘1%의 우정’을 통해 절친이 된 안정환-배정남이 각각 자신의 절친인 최용수-한현민을 초대해 4각 우정 쌓기를 만들었다. 최용수는 73년생, 한현민은 01년생으로 역대급 나이차를 자랑하며 의외의 꿀조합을 만들어내며 빅웃음을 터트렸다. 먼저 리얼 절친인 안정환과 최용수의 케미가 폭소를 자아냈다. 두 사람은 축구 국가 대표 현역시절 절친이자 라이벌로 유명한 사이. 최용수는 “안정환이 깐족 대는 게 있었다”며 국가대표 선수생활을 했던 과거를 폭로하는가 하면 “방송을 축구처럼 열심히 해라”며 거침없는 디스를 펼쳤다. 이에 안정환은 “이래서 부산 땅을 밟을 수나 있을까 모르겠다”라며 맞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최용수는 촬영을 의식해서 안정환에게 갑자기 존댓말을 써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안정환 씨 요즘 그래요?, “정환이 요즘 마이 바쁘죠?”라며 방송 말투(?)를 쓴 것. 예능 첫 출연인 최용수의 하드캐리는 시작부터 예고된 것이었다. 이후 안정환-최용수-배정남-한현민은 부산 광안리에 도착했다. 점심 내기로 족구 대결을 시작하자 안정환과 최용수은 서브권을 놓고 치열한 신경전을 벌였다. 깐족거리는 안정환을 보고 최용수는 부글부글 성질을 참지 못해 웃음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배정남은 의외의 족구 실력과 온 몸을 불사르는 몸개그까지 펼쳐 모두를 놀라게 했다. 결국 안정환-배정남 팀이 이겼고, 최용수는 “이기고 싶었는데”라며 아쉬워했다. 점심은 돼지국밥파와 밀면파로 나뉘었다. 안정환-한현민은 돼지국밥을, 최용수-배정남은 밀면을 먹기 위해 따로 식사를 했다. 안정환은 돼지국밥을 열정적으로 먹는 한현민을 보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현민은 “청양 고추를 송송 썰어주세요”라는 디테일한 추가 주문부터 새우젓과 빨간 다데기를 넣고 간을 맞추는 것까지 토종 한국입맛을 자랑했다. 그런가 하면 한현민은 18살답지 않은 속 깊은 모습으로 안정환을 놀라게 했다. 한현민은 5남매의 맏이. 한현민은 책임감을 느낀다며 “동생들이 하고 싶으면 도와주고 싶다”고 전해 성숙한 면모를 보였다. 밀면을 먹으러 간 최용수와 배정남은 어색한 기류도 잠시 부산 사투리로 하나가 됐다. 두 사람 모두 어린 시절을 부산에서 나고 자란 부산 토박이. 당시 서울에 올라와 겪었던 서울말 적응에 대한 어려움을 공통으로 친해졌다. 최용수는 “미팅 성공률이 부진했다”며 농담을 건넸다. 처음 최용수를 어려워했던 배정남은 “동네 아재 같은 느낌을 받았다. 굉장히 구수하다”며 한층 친밀해했고, 최용수는 “대화하니 정도 많고 영혼이 맑은 친구 같다”며 호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안정환은 “최용수가 말 많고 정신 없는 배정남의 본색을 아직 못 봤다”고 말하며 이후 쉴새 없는 배정남과 당황한 최용수의 모습이 그려져 이후 두 사람의 우정이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후 네 사람은 추억의 장소를 함께 돌아다니며 한층 깊은 우정을 나눴다. 먼저 배정남의 어린 시절 동네인 서동을 찾아갔다. 골목 골목을 함께 돌아보며 추억을 나누는 네 사람의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냈다. 특히 배정남은 추억에 잠겼고 이후 추억의 간식인 달걀 만두를 먹으러 가 모두를 흡족하게 했다. 또한 최용수의 모교인 금정 초등학교에 방문했다. 이 곳은 최용수가 처음 축구를 시작한 축구 인생의 시발점인 곳. 최용수는 어렸을 적 축구를 하고 놀았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는 듯 상기됐다. 이후 후배들의 회식비를 두고 안정환과 최용수를 기준으로 팀을 나누는 모습이 그려지며 다음 주에 펼쳐질 이들의 자존심을 건 축구 대결에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서로 상반된 두 사람이 만나 함께 하루를 보내며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고 우정을 쌓아 가는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 ‘1%의 우정’은 매주 토요일 밤 10시 45분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아는 형님’ 송민호, 급격히 살 빠진 모습 “질투심 때문”

    ‘아는 형님’ 송민호, 급격히 살 빠진 모습 “질투심 때문”

    위너 송민호가 강호동의 ‘최애 동생’을 차지하지 못해 질투의 화신으로 변신했다.12일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서 그룹 위너와 방송인 유병재가 전학생으로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아는 형님’ 녹화에서 형님들은 두 번째 출연인 송민호에게 반갑게 인사를 건네면서도 “지난번에 찾아 왔을 때보다 살이 많이 빠진 것 같다”라며 송민호를 향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더불어 “말할 때 힘이 너무 없다”며 걱정스러운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에 송민호는 “강호동의 ‘내.가.사.동’(내가 사랑하는 동생)을 뺏긴 후 질투심에 살이 빠지고 있다”라고 짓궂게 답했다. 강호동은 지난달 방송된 ‘아는 형님’ 이승기 편에서 그를 향한 무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이에 형님들은 송민호에게 이특, 붐 등 강호동의 수많은 동생들을 언급하며 “넘어야 할 산이 한 둘이 아니다”라고 말하자, 송민호는 풀이 죽은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강호동의 ‘최애 동생’으로 인정 받지 못해 귀여운 질투의 화신으로 변신한 송민호의 모습은 12일 토요일 밤 9시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김원중 곽지영 결혼 “우리 결혼해” 7년 열애 끝 ‘톱모델 부부 탄생’

    김원중 곽지영 결혼 “우리 결혼해” 7년 열애 끝 ‘톱모델 부부 탄생’

    모델 김원중과 곽지영이 결혼한다.김원중과 곽지영은 12일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된다. 김원중은 앞서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곽지영과 함께 찍은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김원중은 “우리 내일 결혼해”라고 외쳤고, 곽지영 역시 “우리 내일 결혼해요”라며 환하게 웃었다. 이로써 김원중 곽지영은 무려 7년여 년의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지난 2009년 한 잡지 모델로 데뷔한 김원중은 큰 키와 개성있는 마스크로 사랑받은 톱 모델. 지난 2009년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2위에 오르며 모델로 데뷔한 곽지영과는 모델 선후배 관계에서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SNS에서 서로에 대한 애정 표현을 아끼지 않아왔다. 결혼 소식은 지난 2월 화보 촬영으로 인해 처음 알려졌다. 한 패션 매거진과 결혼을 기념한 웨딩 화보를 촬영을 진행했고, SNS에 해당 사진이 올라오며 큰 축하를 받았다.당시 곽지영 소속사 에스팀 측은 “오랜 기간 가까이에서 서로를 지켜주고 힘이 되었으며,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평생 사랑할 것을 약속했다. 두 사람의 행복한 앞날을 부디 축복해주시길 바란다”며 결혼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김원중은 자신의 SNS를 통해 “결혼합니다. 5월까지 한 분 한 분 찾아뵙고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진심으로 축하해주시는 마음 받아 승리하는 부부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며 사랑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승리”라고 소감을 전했다.연예팀 seoulen@seoul.co.kr
  • “경사났네” 허각 검정고시 합격, 14년 만에 고등학교 졸업한 사연

    “경사났네” 허각 검정고시 합격, 14년 만에 고등학교 졸업한 사연

    가수 허각이 검정고시 합격 소식을 전했다.11일 가수 허각(34)이 어려운 형편 탓에 졸업하지 못한 고등학교 검정고시에 합격했다. 이날 허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경사났네. 저 이제 고졸이에요”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합격 통지서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허각이라는 이름과 함께 ‘고졸’, ‘검정 합격’이라는 문구가 담겼다.허각은 지난 2010년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출연 당시, 최종학력을 중학교 졸업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중학교를 중퇴, 검정고시로 고등학교에 입학했다. 학교에 다니면서 가수 활동을 하기 힘들었다. 집안 형편이 어려워지면서 학교를 포기하고 쌍둥이 형과 행사를 다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축하드려요”, “이제 대학가나요~~”, “사정이 어려워서 학교를 졸업하지 못한 친구들에게 힘이 될 것 같네요”, “고생하셨습니다”라며 그에게 응원의 말을 전했다. 한편 허각은 ‘슈퍼스타K’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가수로 데뷔, ‘HELLO’, ‘죽고 싶단 말 밖에’, ‘나를 사랑했던 사람아’, ‘사월의 눈’, ‘바보야’ 등 곡을 히트시키며 인기 가수로 자리매김했다. 2013년 동갑내기 연인과 결혼한 허각은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갑상선 암 투병 사실을 전해 팬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허각은 현재 수술을 마치고 회복 중에 있으며, 지난 2월 디지털 싱글 ‘마지막으로 안아도 될까’를 발표했다. 사진=허각 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명품 조연’ 이미도, 결혼 2년여 만에 임신 “6개월 차...하루하루 감사해”

    ‘명품 조연’ 이미도, 결혼 2년여 만에 임신 “6개월 차...하루하루 감사해”

    배우 이미도가 결혼 2년여 만에 임신 소식을 전했다.11일 배우 이미도(37·이은혜)가 SNS를 통해 임신 소식을 알렸다. 그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축하받고 싶은 소식이 있어요. 저 임신했어요”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이미도는 이어 “벌써 6개월 차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다”라며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다’ 드라마 시작하고 알게 됐는데, 드라마에 누를 끼칠까 이제야 소식을 알린다”고 덧붙였다. 그는 드라마 촬영을 끝까지 잘 마칠 수 있도록 배려해준 감독과 스태프, 배우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또 “하루하루 감사하고 행복한 마음으로 지내고 있다. 이제 열심히 태교에 전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고교시절부터 연극부 활동을 하며 연기력을 키워온 이미도는 지난 2004년 영화 ‘발레교습소’로 데뷔, 이후 수많은 작품에 크고 작은 역할로 출연해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다.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마더’, ‘전우치’, ‘시라노 연애조작단’, ‘부당거래’, ‘마이 블랙 미니드레스’, ‘뷰티인사이드’ 등 다수 작품에 출연하며 감초 연기를 선보였다. 드라마 ‘오작교 형제들’, ‘사랑했나봐’, ‘직장의 신’, ‘제왕의 딸 수백향’, ‘아버지가 이상해’ 등에 이어 최근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를 통해 시청자를 만났다. 지난 2016년 4월, 지인 모임에서 만난 두 살 연하 연인과 2년여 열애 끝에 결혼했다. 이하 이미도 SNS글 전문 축하받고 싶은 소식 있어요. 저 임신했어요. 벌써 6개월차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네요. ‘손꼭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다’ 드라마 시작하고 알게되었는데.. 드라마에 누를 끼칠까 이제야 소식 알려요. 촬영 끝까지 잘 마칠 수 있도록 배려해주시고 응원해주신 정지인,김성용감독님과 스텝분들 배우님들께 꼭 감사인사 전하고 싶어요. 하루하루 감사하고 행복한 마음으로 지내고 있어요. 이제 열심히 태교에 전념해보려구요. 자주 소식 올릴께요. 감사합니다.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 [지금, 이 영화] 루비 스팍스

    [지금, 이 영화] 루비 스팍스

    김동인은 우리에게 문학 교과서에 실린 소설 ‘배따라기’, ‘감자’, ‘광염 소나타’ 등을 쓴 작가로 잘 알려져 있다. 반면 그의 창작 방법론은 우리에게 덜 알려졌는데, 그것이 이름하여 ‘인형 조종술’이다. 김동인은 이렇게 주장했다. (소설을 쓰는) 예술가란 무릇 하나의 세상을 창조해, 자기 손바닥 위에서 뜻대로 놀릴 만한 역량이 있어야 한다고 말이다. 이런 입장에서 보면 소설 속 캐릭터는 소설가의 한낱 꼭두각시에 지나지 않는다. 그런데 과연 그럴까? 이에 관해 영화 ‘루비 스팍스’는 사랑을 테마로 반론을 제기한다. 이것이 무엇인지 설명하려면, 우선 이 작품의 내용을 간략하게 소개할 필요가 있겠다.‘루비 스팍스’의 주인공은 소설가 캘빈(폴 다노)이다. 열아홉 살 때 출간한 소설이 베스트셀러에 올라 이른바 ‘천재 작가’로 불리며 유명세를 누리지만, 그의 인생이 그리 행복해 보이지는 않는다. 집필 작업은 슬럼프에 빠졌고 긴 연애도 종지부를 찍었다. 마음을 추스르기가 힘든 캘빈은 정기적으로 심리 상담을 받고 있는 상태다. 한데 그즈음 그에게 이상한 일이 일어난다. 꿈에 한 여자가 자꾸 나타나는 것이다. 그녀가 계속 눈에 밟히던 캘빈은 아예 꿈에 나오는 여자를 모델로 삼아 소설을 쓰기로 한다. 장르는 로맨스. 그녀의 상대는 캘빈 자신이다. 그는 이상형의 면모를 불어넣은 그녀의 이름을 루비 스팍스로 짓는다. 이후 놀라운 사건이 발생한다. 캘빈이 허구화한 루비(조 카잔)가 실제 연인으로 그 앞에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소설은 진짜 현실이 됐다. 심지어 캘빈에게는 종이에 몇 문장만 써도 루비의 모든 것을 바꿀 수 있는 힘도 생겼다. 김동인이 주창한 인형 조종술처럼, 작품의 캐릭터인 그녀를 작가로서 제어할 수 있는 능력이다. 사실 입 밖에 내지 않아서 그렇지, 파트너를 내가 원하는 대로 다루고 싶다는 상상 다들 한 번쯤 해봤을 듯싶다. 그 소망을 이룬 캘빈을 부러워하는 사람들도 많을 테다. 그렇지만 ‘루비 스팍스’는 우리의 기대를 배반하는 진실을 제시한다. 애인을 제멋대로 부리는 마법의 실체가 실은 사랑을 파탄 내는 저주라는 명제다.왜냐하면 사랑의 속성 자체가 본래 그렇기 때문이다. 사랑은 둘이 합쳐 하나가 되는 동일성이 아니라 둘이 함께 있되 하나가 되지 않는 차이의 원리에 기반을 둔다. 그래서 일방적으로 어느 한쪽에 기우는 관계는 금방 깨지고 만다. 사랑을 지속하는 비결은 서로의 고유성을 인정하고 지켜주는 데 있다. 소설가의 소설 쓰기 역시 일종의 관계 맺기라는 점에서 이와 크게 다르지 않다. 위에서 김동인의 인형 조종술을 언급했다. 그러나 정작 그는 본인 소설의 캐릭터를 통제하지 못했다. 훗날 김동인은 회고한다. 등장인물들이 의지를 가진 존재인 양, 작가의 의도를 배반했다고. 캘빈은 루비에 대해 뭐라고 말할까. 허희 문학평론가·영화칼럼니스트
  • 최지우, 결혼 후 첫 공식석상 등장 ‘러블리 미소’

    최지우, 결혼 후 첫 공식석상 등장 ‘러블리 미소’

    배우 최지우가 결혼 발표 이후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등장했다.10일 오후 서울 골든듀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는 국내 파인주얼리 브랜드 골든듀 포토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최지우는 보라색 수트를 입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환하게 웃으며 포토월에 등장한 최지우는 돋보이는 미모를 자랑했다. 한편, 최지우는 지난달 29일 서울 모처에서 1년 간 교제한 연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사진=뉴스1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최민환 “율희 임신, 결혼식은 출산 후 10월” 탈퇴 미스터리 풀렸다

    최민환 “율희 임신, 결혼식은 출산 후 10월” 탈퇴 미스터리 풀렸다

    라붐 출신 율희와 FT아일랜드 최민환이 부모가 된다.최민환은 9일 자신의 팬카페에 “저 곧 아빠가 된다. 아직 많이 어리고 아버지가 되기엔 턱없이 부족하지만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해 그리고 부끄럽지 않은 아빠가 되기 위해 정말 많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결혼식은 아내가 몸조리를 충분히 한 후 10월 19일에 올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두 사람이 열애를 인정한 것은 지난해 9월이다. 율희가 최민환과 스킨십을 하는 다정한 사진을 SNS에 실수로 올리며 열애설이 불거졌고 두 사람의 소속사는 열애를 인정했다. 이후 율희는 갑작스럽게 팀 탈퇴를 선언했다. 그는 자신의 SNS에 “심적으로 너무나 감당하기 어려운 시간들이 오기도 하고 제가 하고 싶은 저의 앞으로의 진로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는 날들이 거듭될수록 더욱 더 진지하게 고민을 했었던 것 같다”고 심경을 전했다. 율희의 탈퇴 후 최민환은 올 초 결혼을 공식 발표했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음악 동료에서 연인으로 사랑을 키워 온 최민환 김율희씨가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며 “두 사람은 올해 안에 결혼할 예정으로 구체적인 일정은 추후 전달드릴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현대오일뱅크·롯데케미칼, 원유 찌꺼기서 금맥 캔다

    현대오일뱅크·롯데케미칼, 원유 찌꺼기서 금맥 캔다

    2조 들여 석유화학 신제품 생산 2021년 가동… 해외 판매 주력 원가절감 등 경제효과 1조 기대 현대오일뱅크와 롯데케미칼이 2조 7000억원 규모의 석유화학 신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정유사와 화학사가 손잡고 원유 찌꺼기에서 추출한 저렴한 재료로 폴리에틸렌 같은 플라스틱 소재 제품을 만드는 게 핵심이다.현대오일뱅크와 롯데케미칼은 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비닐, 플라스틱의 원료인 폴리에틸렌과 폴리프로필렌 등을 생산하는 ‘HPC’(Heavy Feed Petrochemical Complex) 신설 투자합의서에 서명했다. 두 회사는 기존 합작법인인 현대케미칼에 추가 출자해 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 내 50만㎡(약 15만평) 부지에 공장을 건설한다. 원유 찌꺼기인 중질유분을 주원료로 사용하는 ‘HPC’는 납사를 사용하는 기존 NCC(Naphtha Cracking Center) 대비 원가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설비다. 원유 찌꺼기에서 ‘금맥’을 캐는 셈이다. NCC는 납사를 투입해 각종 플라스틱 소재가 되는 폴리에틸렌, 폴리프로필렌 등 석유화학 제품을 생산한다. 현대케미칼의 HPC는 납사를 최소로 투입하는 대신 납사보다 저렴한 탈황중질유, 액화석유가스(LPG) 등 정유 공장 부산물을 60% 이상 사용해 원가를 낮춘 것이 특징이다. 납사 가격은 톤(t)당 500달러 안팎이다. HPC에서 주로 쓰이는 탈황중질유는 이 납사보다 20%가량 싸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기존 NCC 대비 연간 2000억원가량의 수익성 개선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현대케미칼은 2021년 말 상업 가동을 목표로 올 하반기 공장 설계에 들어간다. 이후 HPC 설비에서 생산된 제품 대부분을 해외에 판매할 계획이다. 연간 3조 8000억원의 수출 증대와 6000억원의 영업이익이 기대된다고 롯데케미칼은 설명했다. 특히 공장이 있는 충남 서산 지역에는 연인원 320만명이 공사에 참가하는 등 총 1조 7000억원의 경제효과가 예상된다. 설비가 가동되면 1500명 이상의 직·간접적 고용도 이뤄질 전망이다. 이 공장에서는 연간 75만t의 에틸렌을 생산하고, 이를 기반으로 연간 폴리에틸렌 75만t, 폴리프로필렌 40만t 등을 생산하게 된다. HPC 설립으로 현대오일뱅크는 기존의 석유 제품 등에 이어 올레핀 계열 석유화학 제품까지 ‘정유-석유화학’의 수직계열화를 강화하게 됐다. 롯데케미칼은 미국과 중앙아시아, 동남아 등과 함께 지역 거점을 추가 확보하게 됐다. 문종박 현대오일뱅크 사장은 “사업다각화를 통해 비정유 부문 영업이익 비중이 지난해 33%에서 2022년 45% 이상으로 커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김교현 롯데케미칼 사장은 “정유사와 화학사의 장점을 결합해 국내 최초의 정유-석유화학 합작 성공 사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현장 행정] 오월의 중랑엔 ‘장미 든 남자’

    [현장 행정] 오월의 중랑엔 ‘장미 든 남자’

    “192만명 규모의 도시 축제로 성장한 서울장미축제 보러 중랑으로 오세요!” 나진구 서울 중랑구청장은 9일 서울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천만 송이의 장미가 피어나는 5.15㎞의 장미터널과 수림대 장미정원, 중화체육공원 일대에서 제4회 서울장미축제가 오는 18일부터 사흘간 열린다”고 밝혔다.나 구청장은 2013년 시작한 5000명 규모의 ‘중랑장미축제’를 민선 6기 취임 후 이듬해인 2015년부터 ‘서울장미축제’로 바꿨다. 당초 장미를 이용해 노래자랑 등을 하던 지역 행사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긴 장미터널’이란 장점을 강화하고 문화 콘텐츠를 입히면서 관람객이 2015년 16만명, 2016년 77만명, 지난해 192만명으로 몸집을 키웠다. 서울 대표 축제로 평가받아 올해 서울시 예산 1억 5000만원을 받아 내기도 했다. 지역 자산인 장미와 문화를 접목시킨 이른바 ‘컬처노믹스’의 힘이란 설명이다. 그는 “축제가 사랑받는 것은 콘텐츠가 풍부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축제는 사흘간 각각 장미, 연인, 아내를 주제로 무대, 행사, 그리고 각종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장미를 주제로 한 가요제와 웨딩 의상 퍼레이드, 래퍼 도끼가 출연하는 뮤직 파티와 패션쇼, 록그룹 플라워의 고유진이 웨딩 싱어로 출연하는 프러포즈 이벤트, KBS교향악단의 장미음악회와 불꽃 쇼 등 볼거리가 많다. 올해 축제 테마는 ‘인생 샷’과 ‘프러포즈’다. 이를 위해 수림대 장미정원 입구에선 다이아몬드 반지 모양의 대형 조형물인 ‘로즈 테라피’가 관람객들을 맞는다. 밤에는 중랑천에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으로 불을 밝힌 ‘장미꽃 배’를 띄우고 미디어 쇼로 밤이건 낮이건 사진 찍기 좋은 곳이 된다. 드레스 코드는 기존 한복에서 웨딩드레스까지 확대했다. 행사장에서 메이크업을 하고 한복과 웨딩드레스를 빌려 입을 수 있다. 나 구청장은 축제가 단발성 행사에 머물기보다 지역 자산을 구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했다. 중화체육공원 장미 쉼터, 장미분수공원 리모델링, 장미터널 상시 조명 구간 확대 등 축제장 시설을 확충해 일대를 1년 365일 사람들이 찾는 명소로 조성하고 있다. 주요 무대인 묵2동은 지난해 2월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으로 선정돼 시로부터 5년간 최대 100억원의 예산을 지원받기로 했다. 나 구청장은 “지역 브랜드의 가치 상승, 경제 창출 효과, 지역민의 자긍심 고취 등 세 마리 토끼를 잡아 국내 10대 축제로 자리매김한 만큼 스페인 토마토 축제와 같은 글로벌 행사로 키우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부산 하늘 전투기 소리…“블랙이글스 에어쇼 연습 때문”

    부산 하늘 전투기 소리…“블랙이글스 에어쇼 연습 때문”

    부산 하늘에 난 전투기 굉음소리의 정체는 공군의 에어쇼 사전 연습때문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공군은 오는 12일 부산 강서구 강서체육공원에서 열리는 ‘스페이스 챌린지 2018 부산울산경남 동부지역 예산대회’와 관련해 사전 비행연습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블랙 이글스 사전 비행연습은 이날 오후 3시 30분에 시작해 30분간 진행됐다. 올해로 40주년을 맞은 스페이스 챌린지는 글라이더, 고무동력기, 물로켓, 실내드론 레이싱, 실내드론 정밀조종, 폼보드 전동비행기 등 6개 종목에서 초·중·고교 학생들이 직접 만든 기체로 실력을 겨루는 대회다 종목별 날리기 경기 외에도 공군 군악대·의장대 시범을 비롯해 VR 체험, 조종복 착용, 페인트건 사격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마련된다. 가장 관심을 끄는 행사는 축하 공연인 ‘블랙이글스 에어쇼’다. 세계 최고 수준의 곡예비행팀인 블랙이글스의 전투기가 편대를 이뤄 비행하면서 하늘을 스케치북 삼아 오색 연기를 내뿜으며 수놓을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국진♥강수지, 결혼 후 ‘불타는 청춘’ 하차? “정해진 것 없어”

    김국진♥강수지, 결혼 후 ‘불타는 청춘’ 하차? “정해진 것 없어”

    김국진 강수지가 오는 23일 결혼하는 가운데 현재 출연 중인 SBS ‘불타는 청춘’ 출연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에 대해 9일 SBS ‘불타는 청춘’ 측은 “김국진, 강수지의 하차나 마지막 녹화는 정해진 바가 없다. 거취를 놓고 여러가지로 논의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전날 김국진과 강수지가 오는 23일 결혼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김국진과 강수지는 결혼식을 하지 않고, 가족들과 식사를 하는 자리로 대신한다. 두 사람은 SBS ‘불타는 청춘’에 출연하며 연인으로 발전, 지난 2016년 8월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사진=SBS ‘불타는 청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악어에게 팔 잃은 신부, 사고 5일 만에 웃으며 결혼식

    악어에게 팔 잃은 신부, 사고 5일 만에 웃으며 결혼식

    세상에서 가장 불운한 신부가 용감하고 씩씩하게 결혼식을 올려 주위를 놀라게했다. 7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텔레그래프, 가디언 등 외신은 짐바브웨 수도 하라레에서 악어의 공격으로 한쪽 팔을 잃은 예비신부가 병원에서 결혼식을 올렸다고 전했다. 외신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달 30일 예비신랑 제이미 폭스(27)와 그의 연인 제넬 온드로부(25)가 짐바브웨 잠베지강에서 카누를 타고 있을 때 발생했다. 두사람을 질투라도 하듯 어디선가 나타난 악어가 제넬을 잡아채 공격하기 시작했고, 제이미와 투어가이드들이 그녀를 물 밖으로 꺼냈을 때는 이미 그녀의 왼쪽 손과 오른쪽 팔이 심하게 훼손된 상태였다. 다행히 제넬은 목숨을 구했지만 안타깝게도 오른쪽 팔을 잃었다. 대단히 충격적인 사건에도, 제넬은 5일만에 병상에서 일어나 오른쪽 팔에 붕대를 감고 하얀색 웨딩드레스 차림으로 병원 예배당에 나타났다. 제이미는 “예정된 날짜보다 늦게 더 작은 곳에서 예식을 치루게 됐지만 살아남아 결혼할 수 있게 돼 기쁘다. 제넬은 자신이 겪은 일로 고통스러웠을 텐데도 시종일관 웃음을 잃지 않았다. 한번도 아픈 기색을 표현한 적이 없다”며 그녀를 자랑스러워했다. 결혼식에 참석한 하객들은 “아주 놀라운 커플의 사랑 이야기다. 오히려 서로에 대한 감정과 사람이 이전보다 훨씬 더 강해진 것 같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사진=AP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불타는 청춘’ 김국진♥강수지, 23일 결혼 “예식 없이 가족모임”

    ‘불타는 청춘’ 김국진♥강수지, 23일 결혼 “예식 없이 가족모임”

    ‘불타는 청춘’이 낳은 커플 김국진 강수지가 23일 결혼한다.김국진 소속사 라인엔터테인먼트는 “김국진과 강수지가 23일 예식은 생략하고 가족끼리 모여 식사하는 것으로 일정을 잡았다”고 밝혔다. 김국진 강수지는 2015년 3월부터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 함께 출연하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2016년 8월 열애 사실을 인정하고 공개적으로 사랑을 키워왔다. 지난 8일 방송된 ‘불타는 청춘’에서는 양수경 등 ‘불청’ 친구들이 김국진 강수지의 시크릿 결혼식을 준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본격적인 결혼식 장면은 15일 밤 11시 10분 공개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배우 윤기원-황은정 이혼, 결혼 5년 만에 결국...

    배우 윤기원-황은정 이혼, 결혼 5년 만에 결국...

    배우 윤기원과 황은정이 결혼 5년 만에 이혼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9일 한 매체는 배우 윤기원(48)과 황은정(39)이 지난해 12월 이혼했다고 전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두 사람의 정확한 이혼 사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이들 측근은 성격차이로 두 사람이 이혼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윤기원과 황은정 측은 아직까지 어떠한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다. 앞서 윤기원과 황은정은 지난 2011년 tvN 드라마 ‘버디버디’로 인연을 맺고 연인으로 발전, 열애 1년 만에 결혼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11살 나이 차를 극복하고 2012년 5월 결혼했다.두 사람은 결혼 이후 방송에 함께 출연해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잉꼬 부부의 면모를 보였다. 한편 윤기원은 1996년 SBS 6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 ‘미아리 1번지’, ‘순풍산부인과’, ‘이브의 모든 것’, ‘시크릿 가든’ 등에 출연하며 명품조연으로 활약했다. 황은정은 2002년 KBS2 예능 ‘산장미팅’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그는 ‘역전의 명수’, ‘맨발의 기봉이’, ‘실종’, ‘붉은 바캉스 검은 웨딩’ 등 다수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했다. 뮤지컬 배우로도 활동하고 있다. 사진=뉴스1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미투 지지’ 자처 美 검찰총장, 미투 가해자

    ‘#미투 지지’ 자처 美 검찰총장, 미투 가해자

    성폭력 고발 운동인 미투(#Me Too·나도 피해자다)의 강력한 지지자를 자처했던 에릭 슈나이더만(63) 미국 뉴욕주 검찰총장이 폭행 가해자로 지목돼 7일(현지시간) 낙마했다. 민주당 소속인 그는 뉴욕주에서 가장 진보적인 정치인으로 꼽혀 왔으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의 저격수 역할을 하며 차기 뉴욕 주지사 후보로도 거론된 인물이어서 미국 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이날 미 시사주간지 뉴요커는 지난 몇 년간 슈나이더만 총장으로부터 반복적으로 폭행을 당했다는 여성들의 주장을 보도했다. 미셸 매닝 배리시, 타냐 셀바라트남이라는 이름의 여성 2명은 실명을 드러내고 슈나이더만 총장의 행태를 고발했다. 그와 연인 관계였다는 이들은 반복적으로 폭행을 당하고 목이 졸렸다고 폭로했다. 또 보복이 두려워 피해 사실을 외부에 말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폭행은 주로 슈나이더만 총장이 술에 취한 상태에서 벌어졌다. 그는 미행, 도청을 하겠다고 위협하거나 만약 관계를 끝내려 한다면 죽이겠다고 협박하기도 했다. 익명의 다른 두 여성 역시 슈나이더만 총장이 신체적 학대를 가했다고 말했다. 충격에 나가떨어질 정도로 얼굴을 세게 가격하곤 했다는 것이 이들 여성의 주장이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김국진♥강수지 23일 결혼 “예식 생략..가족들과 식사”

    김국진♥강수지 23일 결혼 “예식 생략..가족들과 식사”

    김국진, 강수지가 23일 결혼식을 올린다.8일 김국진 측은 “오는 23일 김국진, 강수지 양측 가족이 모여 함께 식사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특별한 결혼 예식은 생략하고 가족끼리 식사를 하기로 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국진과 강수지는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 함께 출연하며 연인으로 발전, 지난 2016년 4월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한편, 8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멤버들이 김국진, 강수지의 비밀 결혼식을 준비하는 모습이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SBS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나의 아저씨’ 송새벽♥권나라, 기승전결 없는 연애의 향방은?

    ‘나의 아저씨’ 송새벽♥권나라, 기승전결 없는 연애의 향방은?

    ‘나의 아저씨’ 송새벽의 특별한 고백에 시청자 마음도 흔들리고 있다.오는 9일 방송되는 tvN 드라마 ‘나의 아저씨’에서는 삼형제 막내인 기훈(송새벽 분)과 유라(권나라 분)의 러브스토리가 공개된다. 지난 방송에서 송새벽은 허세 안에 감춰둔 진심을 유라에게 털어놓으며 자신의 과거를 고백했다. 유라는 기훈을 만난 후 다시 한 번 배우의 꿈을 꾸기 시작했지만, 촬영이 지속될수록 점점 자존감도 깎여나갔다. 결국 “더 이상 못하겠다”는 유라에게 기훈은 “네가 부족한 거다”라며 마음에도 없는 말을 하고 안 감독을 찾아갔다. 그는 “나 같은 놈이 또 있는 줄 몰랐다. 너 왜 그런지 알아. 너하고 나만 알아”라면서 뱉어내듯 외친 기훈은 “연기시켜보니까 알겠지? 니 시나리오 완전 별로인 거”라며 안 감독의 치부를 찔렀다. 기훈은 유라를 다시 찾아가 “영화 찍으면서 알았어. 망했다. 큰일 났다”라며 그와 함께 영화를 찍던 과거를 떠올렸다. 기훈은 이어 “‘구박하면 할수록 벌벌 떨며 엉망으로 연기하는 너를 보며 더 망가져라. 더 망가져라. 내가 무능해서가 아니라 쟤가 무능한 거다’ 했다. 반쯤 찍은 영화를 제작사가 엎자고 했을 땐 안심했었다”고 털어놨다. 유라 앞에서 자신의 치부를 털어놓은 기훈은 “앞으로 너한테 뭐라고 하는 놈들 다 죽여. 뒤는 내가 책임져”라며 뒤돌아섰다. 결국 이를 들은 유라는 울음을 터뜨렸다. 미묘한 애정전선을 보여온 두 사람은 이로써 끝을 맺는듯 싶었지만, 뺨 한대를 주고 받고는 연인이 됐다. ‘정희네’를 찾아와 기훈의 뺨을 때린 유라는 그대로 기훈의 여자친구가 됐다. 두 사람은 “먼저 차면 죽여버린다”, “서로 먼저 차지 말기”라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기승전결 없는 연애’를 시작한 기훈과 나라. “남녀관계는 시작과 동시에 끝이 한방에 들어온다”는 정희(오나라 분)의 말처럼 일반적인 드라마 속 보통의 연인과는 다른 반전 쾌속 전개로 시청자를 사로잡은 두 사람은 남은 4회에서 어떤 사랑을 보여줄지 시청자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한편 ‘나의 아저씨’는 삶의 무게를 버티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서로를 통해 삶의 의미를 찾고 치유해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되며, 종영까지 4회를 남겨두고 있다. 사진=tvN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기름진 멜로’ 차주영 강렬 카리스마, 첫방부터 터졌다

    ‘기름진 멜로’ 차주영 강렬 카리스마, 첫방부터 터졌다

    ‘기름진 멜로’ 차주영이 첫 방송부터 지적인 의사 ‘석달희’로 연기변신에 성공했다.지난 7일 첫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에서 차주영은 남심은 물론, 여심까지 설레게 하는 우월 비주얼과 함께 안방극장을 압도하는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첫 회를 강렬하게 열었다. 차주영이 맡은 ‘석달희’는 이준호(서풍 역)의 첫사랑으로 우월한 몸매와 미적 심미안까지 모두 갖춘 성형외과 의사. 어떤 상황에서도 매스 같은 명확한 판단력을 가진 인물이다. 이날 석달희는 날카로운 눈빛과 함께 수술을 진두 지휘하는 모습으로 첫 등장, 지적인 매력을 뿜어내며 단번에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달희는 수술실에서뿐 아니라 의국에서도 동료 의사들을 거침없이 리드하는 프로페셔널한 면모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무엇보다 강렬한 섹시함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강탈했다. 수술을 마친 달희는 자이언트 호텔의 사장 용승룡(김사권 분)의 회진을 위해 VIP 병실을 찾았다. 용승룡의 대시에 달희는 “곧 결혼합니다. 일주일 뒤에”라며 팽팽한 시선과 함께 짧은 밀당을 주고 받았다. 그 모습은 용승룡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용승룡은 “일주일이면 충분해. 당신 내 것 되는데”라는 말과 함께 강렬한 키스로 결혼 일주일 남긴 달희의 심장을 저격했다. 이 과정에서 차주영은 매혹적인 눈빛 뿐만 아니라 호텔 사장의 키스를 기꺼이 받아들이는 대범함으로 향후 범상치 않은 캐릭터의 탄생을 알렸다. 용승룡에게 뜨거웠던 달희는 그의 연인 서풍 앞에선 달랐다. 곧 승진을 앞두었다며 달희의 병원을 개업 시켜줄 생각에 들뜬 서풍에게 달희는 오히려 차가운 모습을 보였다. 서풍에 대한 차가운 태도는 두 사람의 결혼식에서 정점을 찍었다.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신부 바보’ 서풍과 달리 달희는 설렘 하나 없는 모습으로 불안한 미래를 예견케 한 것. 달희의 마지못해 지어 보이는 미소와 결혼식장에 용승룡이 등장하자 보인 불안한 눈빛은 극에 긴장감을 더하며 그가 향후 보일 행보를 주목하게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순백의 웨딩드레스 차림에도 뿜어져 나오는 차주영의 섹시한 매력은 봄날 시청자들의 심장을 더욱 두근거리게 만들었다. 한편, SBS 새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는 8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SBS ‘기름진 멜로’ 방송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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