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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진갤럭틱, 5억원에 일반인 우주관광 티켓 판매한다

    버진갤럭틱, 5억원에 일반인 우주관광 티켓 판매한다

    영국 억만장자 리처드 브랜슨의 우주비행 성공에 힘입어 그의 우주관광 기업인 버진갤럭틱이 일반인 예매를 재개했다고 AFP 통신 등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부터 개시된 예매 최저가는 45만 달러(5억 1000만원)다. 2005∼2014년 당시 예매가(20만∼25만 달러)의 두 배 정도로 뛰어오른 가격이다. 당시 예매한 인원은 600명이었는데, 버진갤럭틱은 2014년 시험비행에서 인명사고가 난 후 티켓 예매를 중단했다. 이날 발표에서 마이클 콜글래지어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세계 사람들에게 우주의 놀라움을 선보이려고 한다”면서 “기업과 소비자에게 전례 없는 경험을 열어주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11일 버진갤럭틱 창업자인 브랜슨은 버진갤력틱의 우주비행기 ‘유니티’를 타고 시험비행에 성공해 라이벌인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보다 9일 앞서 우주관광의 서막을 올렸다. 브랜슨은 다음달 또다시 시험비행에 나서고, 이후 한 차례 더 시험비행을 치른 뒤 2022년 첫 상업비행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에 예매할 수 있는 좌석 종류는 1인용 좌석, 가족·친구·연인을 위한 다인용 좌석, 전체 좌석으로 나뉜다.
  • 남산 ‘사랑의 자물쇠’ 캐시 영, 틴더 위치를 도쿄로 바꾼 이유

    남산 ‘사랑의 자물쇠’ 캐시 영, 틴더 위치를 도쿄로 바꾼 이유

    뭔가를 보고 흠칫 놀라는 이 여성, 지난 5월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서울까지 날아와 2년 전 옛 남자친구와 남산타워 아래 전망대에 채웠던 ‘사랑의 자물쇠’를 푸는 동영상을 틱톡에 올려 우리에게도 낯익은 캐시 영(23)이다. 그녀가 2020 도쿄올림픽이 한창인 요즈음 재미를 붙인 것이, 틴더 위치로 도쿄 선수촌을 설정해 세계 최고의 운동 선수들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아가는 일이다. 뭐, 더 잘 되면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도 있고. 물론 잘 생긴 남자선수들을 ‘두드리는’ 것이 그녀의 목적이다. 틴더는 온라인 데이팅 어플리케이션으로 위치 기반 연인이나 친구를 찾는 서비스다. 위치를 설정하면 그 주변에서 틴더를 이용하는 이성의 프로필 사진이 뜬다. 이때 마음에 드는 이성이 있으면 화면을 옆으로 넘기는데 상대도 동시에 화면을 넘기면 서로 연결돼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다. 영은 지난 2일(이하 현지시간) 이렇게 틴더 화면을 옆으로 넘기다 상대가 동시에 화면을 넘겨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게 되자 깜짝 놀라는 동영상을 올렸고, 인터넷에서 화제가 됐다. 물론 이런 일을 하는 사람이 영 혼자는 아니다. 해서 이런 동영상을 올리는 일이 하나의 트렌드가 되고 있다고 넥스트샤크가 5일 전했다. 영이 틴더에서 데이트 상대로 점찍은 선수들은 일본 서핑 대표 이가라시 카노아, 한국 태권도 대표 이대훈, 축구 대표 정승원, 야구 대표 이정후 등이다. 올림픽이 완전히 다른 시청자들을 끌어들이는 현상인데 새로운 어플리케이션이 그 팬덤을 조금 더 실질적으로, 빠른 속도로 가깝게 만들고 있다. 경기에는 그다지 관심 없고, 빼어난 외모를 지닌 이성 선수들을 바라보고 알아가는 것만으로도 즐거움을 느끼는 이들이다. 영이 한국 유도 대표 안창림, 펜싱 대표 김준호에 반했다고 한 것만 해도 그렇다. 언제부터 그녀가 유도와 펜싱을 좋아했겠는가 말이다. 넥스트샤크는 특히 우리는 이미 잘 알고 있는 이대훈, 이정후, 정승원, 안창림, 김준호 등의 이력과 이번 대회 성적 등을 요약해 따로 설명했다. 이가라시 카노아는 서핑 남자 은메달을 딴 뒤 금메달리스트 이탈로 페레이아(브라질)의 일본 언론 인터뷰를 대신 통역해주는 친절함으로 눈길을 끌었다. 앞서 그는 준결승에서 가브리엘 메디나(브라질)를 물리쳤는데 브라질에서 대회가 열렸다면 메디나가 이겼을 정도로 채점이 불공정한 덕을 봤다는 악플을 브라질 국민들로부터 꽤나 받았다.
  • 29살 어린 아들 친구 16살때 만나 결국 결혼까지 한 英 여성

    29살 어린 아들 친구 16살때 만나 결국 결혼까지 한 英 여성

    아들 친구와 친구 엄마 관계에서 연인으로 발전, 가정까지 꾸린 영국 부부가 자신들의 이야기를 영화로 만들겠다고 나섰다. 4일 데일리메일은 세상의 따가운 시선에도 오직 사랑 하나만 보고 결혼한 29살 연상연하 부부의 사연에 주목했다. 영국 웨스트서식스 크롤리에 사는 마릴린 부티기그(60)와 윌리엄 스미스(31)는 2009년 4년 결혼한 13년 차 부부다. 2006년 6월 부티기그의 아들이 친구였던 스미스를 집으로 데려갔을 때 처음 만났다. 그때 스미스 나이 16살이었다. 방과 후 비디오게임을 하겠다며 아들과 함께 집에 온 스미스를 부티기그는 제 자식처럼 아꼈다. 스미스도 일곱 자녀를 키우느라 만성피로증후군에 시달리는 부티기그를 도와 집안일을 거드는 등 제법 살갑게 굴었다. 그리고 두 사람의 우정은 곧 사랑으로 발전했다.물론 섣불리 관계를 발전시키지는 못했다. 두 사람 모두 많이 망설였다. 지금은 스미스의 아내가 된 부티기그는 “스미스의 삶을 빼앗고 싶지 않았다. 나는 더이상 아이를 갖고 싶지 않았지만, 그가 가정을 꾸리고 아이를 낳는 걸 방해하고 싶지 않았다”고 밝혔다. 특히 어린 스미스는 사람들이 어떻게 볼까 주저했다. 스미스는 “사람들 시선이 신경 쓰였다. 아내도 내가 정말 관계 발전을 원하는지에 대해 여러 번 확인했다. 하지만 나는 100% 확신했다”고 설명했다. 오랜 대화 끝에 사랑에 대한 확신이 생긴 두 사람은 가족과 친구, 세상 앞에 연인임을 공표했다. 하지만 29살 차이가 나는 아들 친구와 친구 엄마의 사랑에 대한 세상의 시선은 따가웠다. 부티기그는 “내가 기억하는 것보다 훨씬 더 자주 소아성애자 취급을 받았던 것 같다. 사람들은 우리를 그냥 내버려 두지 않았다. 세상은 우리를 증오했다”고 밝혔다.가족, 친구도 잃었다. 부티기그의 일곱 자녀 중 스미스의 친구이자 아들이었던 1명을 포함해 6명이 엄마와 연을 끊었다. 스미스도 가족과 의절했다. 그래도 두 사람에게는 서로만 있으면 되었다. 가족, 친구 모두와 등지고 서로를 선택했다. 스미스는 2009년 2월 부티기그에게 청혼했고, 그해 4월 두 사람은 부부가 됐다. 이후로도 부부는 숱한 증오에 시달렸다. 그러나 믿음과 사랑은 굳건하다. 결혼 13년 차에 접어든 두 사람은 “여전히 서로를 사랑한다. 영혼의 단짝이다. 행복하다”고 강조했다. 아내 부티기그는 “우리는 항상 함께 있었고 감정에 충실했다. 그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영화 제작자인 윌리엄 역시 “처음부터 사랑이었고, 지금도 여전히 그 사랑은 강렬하다”고 전했다.다른 사람들이 자신들을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걱정도 그만두었다. 아내는 “남편에게 길거리에서 키스하라고 말하곤 한다. 남들 신경 쓸 필요가 뭐가 있나 싶어서다. 우리 관계가 자랑스럽다. 사람들이 쳐다봐도 그들이 원해서 쳐다보는 건데 뭐 하고 그냥 내버려 둔다”고 말했다. 부부는 이제 그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를 만들기 위해 돈을 모으고 있다. 남편은 “영화를 만들기 위해 모금 중이다. 우리 방식으로 우리 이야기를 하고 싶다. 나이 차이에 관한 편견을 바꾸고 싶다”고 강조했다. 아내 역시 “사람들 인식이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남편만큼 날 사랑하는 사람은 없을 거다. 나는 이제 모든 걸 그에게 맡긴다”고 믿음을 드러냈다.
  • 봉화 오미산에 주민참여형 풍력발전단지 조성…내년까지 1600억 투자

    봉화 오미산에 주민참여형 풍력발전단지 조성…내년까지 1600억 투자

    주민들이 투자하는 친환경 풍력발전단지가 경북 봉화에 들어선다. 경북도와 봉화군은 4일 군청에서 오미산풍력발전, 영풍, 석포면풍력발전주민협의체와 풍력발전사업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오미산 풍력발전은 봉화군 석포면 오미산 일원 부지 9만 6095㎡에 조성된다. 내년까지 1600억원을 투자해 풍력발전기 14기와 진입로 등을 갖춘다. 풍력발전단지 설비용량은 60.2㎿로 연간 9만 8700㎿h 전력을 생산한다. 2만 2000가구(4인 기준)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이 사업은 주민참여 모델로 유니슨과 한국남부발전, 신한그린뉴딜펀드의 출자로 설립한 특수목적법인 오미산풍력발전에 석포면 주민협의체가 주주로 참여하는 방식이다. 오미산 풍력발전은 주민참여로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우대 가중치를 얻고 주민은 매년 풍력발전을 통해 발생하는 운영수익을 채권 이자 또는 배당으로 받는다. 주민참여 투자금은 시행사인 오미산풍력발전이 전액 지원한다. 도와 군은 풍력발전단지를 청정 자연경관, 분천 산타마을 등과 연계해 관광 자원화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사업으로 공사 기간 고용 창출 연인원 4600명, 운영수익 주민(2000여명) 배당 320억원, 세수 증대 287억원 등 효과를 기대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역 주민이 사업에 참여하고 개발이익을 공유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다양한 분야에 주민 참여형 사업모델을 적용해 기업과 주민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길섶에서] 정동길/박홍환 논설위원

    작곡가 이영훈과 가수 이문세가 ‘언덕 밑 정동길에 남아 있는 조그만 교회당’을 노래에 담은 것은 1980년대의 끝무렵, 서울올림픽이 끝난 직후였다. 세월 따라 많은 것이 흔적도 없이 변했지만 덕수궁 돌담길을 다정하게 걸어가는 연인들과 언덕 밑 정동길의 눈덮인 작은 교회당은 그대로 남아 있다고 노래한 지 33년, 여전히 연인들은 돌담길을 걷고 교회당도 그 자리 그대로다. 어디 그뿐인가. 옛 대법원 청사, 옛 배재학당 등 고색창연한 문화재급 건물들이 즐비하다. 옛 건물을 스치며 추억을 회상하기도 제격인 데다 한여름 태양빛을 모두 가릴 정도로 가로수가 울창해 점심 후 자주 찾아 거니는 곳이다. 정동길의 또 다른 근대문화재 가운데 옛 신아일보 별관이 있다. 국내 민간 건축물 중 처음으로 철근 콘크리트 공법이 사용된 건물로 1965년 국내 최초의 상업언론사를 표방하며 창간한 옛 신아일보의 정판부, 윤전부 등이 있던 곳이다. 창업주인 고(故) 장기봉 선생은 서른도 안 된 나이에 역대 최연소로 서울신문의 제5대 사장을 지내 더욱 남 같지 않다. 얼마 전까지 동료 기자였던 장 선생의 아들이 최근 선친의 유지, 옛 신아일보의 발자취 등을 담아 이곳을 새롭게 단장했다. 정동길 산책의 이유가 또 하나 생겼다.
  • 해리포터 美 출판사 회장은 왜 내연녀에게 전 재산 줬나

    해리포터 美 출판사 회장은 왜 내연녀에게 전 재산 줬나

    ‘해리포터’ 시리즈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미국 출판사 스콜라스틱이 회장의 유산 상속을 놓고 분쟁에 휩싸였다. 두 달 전 사망한 리처드 로빈슨 주니어(84) 전 회장이 12억 달러(약 1조 3800억원)에 달하는 경영권과 개인재산 등 모두를 30세 연하 연인 이올 루체스(54)에게 남긴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그의 전부인과 아들 등 유족은 강하게 반발하며 법적 대응을 검토한다고 나섰다. 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6월 산책 도중 갑자기 쓰러져 세상을 떠난 로빈슨 전 회장의 2018년 유언장을 토대로 이 같은 내용을 전했다. 스콜라스틱은 세계적인 아동·청소년 전문 출판사로 ‘헝거 게임’, ‘신기한 스쿨 버스’ 시리즈로 큰 성공을 거뒀다. 코로나19 이후 매출이 감소했지만 20년간 시가총액은 12억 달러를 유지했다. 로빈슨 전 회장은 1920년 회사를 창업한 아버지의 뒤를 이은 2세 경영인이었다. 모든 유산을 받게 된 루체스는 1991년 스콜라스틱 캐나다 법인에 입사했으며, 현재 최고전략책임자(CSO) 겸 이사회 의장까지 맡은 인물이다. 사내에서 그와 로빈슨의 관계는 공공연한 비밀이었다고 한다.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관심이 많은 루체스는 간혹 공개 석상에서 로빈슨과 의견 차이로 충돌하기도 했지만, 로빈슨은 그에게 크게 의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알려진 유언장에서도 로빈슨은 루체스를 “나의 파트너이자 가장 가까운 친구”로 칭하며 깊은 신뢰를 드러냈다. 억만장자인 아버지로부터 한 푼의 유산도 받지 못하게 된 유족들은 충격에 빠졌다. 과거 작성된 이 유언장은 측근과 직계가족도 전혀 인지하지 못한 내용이었기 때문이다. 장남 벤은 “아버지의 유언은 상처에 소금을 뿌리는 것 같았다”고 했다. 이들은 회사 경영엔 직접 관여하지 않고 있다. 로빈슨의 전부인이자 역시 스콜라스틱에서 함께 일했던 헬렌 베넘도 “우리는 이런 일을 예상하지 못했다. 충격적이다”라고 밝혔다. 베넘은 로빈슨과 2003년 이혼했지만 2019년까지도 함께 정기적으로 시간을 보내는 등 가깝게 지냈다고 한다. 이들은 법적 대응 방안을 검토 중인데, WSJ에 따르면 루체스가 유족들에게 지분 일부를 양도하는 식으로 합의할 가능성도 있다. 유족들은 오는 9월 뉴욕에서 로빈슨을 위한 비공개 추도식을 계획하고 있다. 스콜라스틱은 회사 내부에서 따로 기념할 예정이다.
  • 1조 3000억원 美 출판사 CEO의 유언 “피붙이들 말고 내연녀에게 회사를”

    1조 3000억원 美 출판사 CEO의 유언 “피붙이들 말고 내연녀에게 회사를”

    세계적 베스트셀러 ‘해리 포터’와 ‘헝거 게임’ 등을 펴낸 미국 출판사 스콜라스틱은 12억 달러(약 1조 3782억원)의 가치를 지닌 회사로 평가된다. 1920년에 아버지가 창업한 회사를 물려받은 리처드 로빈슨 주니어(84) 최고경영자(CEO)는 평소 여러 운동을 즐겨 하는 등 건강에 매우 자신있어 했다. 그런데 지난 6월 5일(이하 현지시간) 매사추세츠주의 한 섬을 운동삼아 걷다가 갑자기 숨을 거뒀다. 운동 애호가였던 그가 세상을 떠나자 두 아들과 전처, 누나들은 비탄에 빠졌다. 장례를 치르고 상속 문제를 다루던 가족은 한 번 더 놀라야 했다. 로빈슨 CEO가 지난 2018년 유언장을 이미 작성해 뒀는데 전처와 두 아들은 물론, 누나들까지 유산을 한 푼도 물려주지 않고 내연녀에게 전부 물려주겠다고 약속한 것을 알게 됐다. 지난 1일 월스트리트 저널(WSJ)에 따르면 막대한 재산을 물려받게 된 그의 내연녀는 회사의 최고전략책임자(CSO)인 이올레 루체스(54)다. 유언장에다 로빈슨 CEO는 루체스를 “내 파트너이자 가장 가까운 친구”라고 표현하는 등 애정을 드러냈다. 루체스는 클래스A를 포함한 스콜라스틱 주식 300만주, 옵션을 포함한 보통주 200만주는 물론 모든 개인 소유품까지 물려받는다. 그녀가 넘겨 받은 보통주의 가치만 7000만 달러(약 805억원)에 이른다. 문제는 이들 주식 만으로도 회사 경영권을 행사하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어 사실상 출판사를 통째로 넘긴 것이나 다름없다는 것이다. 루체스는 1991년 스콜라스틱 캐나다에서 부편집장으로 일하기 시작해 공동사장을 맡았다. 그 뒤 2014년 스콜라스틱 미국 사업의 CSO에 임명됐고, 2년 뒤에는 스콜라스틱 캐나다 단독 사장을, 2018년에는 스콜라스틱 엔터테인먼트 사장을 역임했다. 몇년 전부터 로빈슨 CEO는 루체스와 연인 관계가 됐고, 회사 안의 공공연한 비밀이 됐다.당연히 로빈슨의 가족 일부는 불쾌감을 표시하면서 법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로빈슨 CEO는 평소 유산 상속이나 개인적인 삶에 관해 비공개 원칙을 지켜왔고, 후계자도 미리 준비시키지 않았다. 로빈슨 CEO가 왜 루체스에게 회사 경영권을 넘기기로 했는지 동기가 명확하지 않았다고 신문은 지적했다. 일부에서는 루체스가 주식이나 재산의 일부를 가족에게 넘기는 식으로 타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장남인 존 벤험 벤 로빈슨(34)은 아버지의 계획을 알게 됐을 때 “드러난 상처에 소금을 뿌린 것 같았다”고 토로했다. 아들들은 평소 아버지와 자주 만나는 등 원만한 관계를 유지해온 것으로 전해져 배신감이 더했을 것으로 짐작된다. 둘째 아들로 영화제작 일을 하는 모리스 리스 로빈슨은 개인 소지품까지 루체스에게 넘기기로 한 아버지의 결정이 “예상하지 못한 것으로 매우 충격적”이라면서 “원만한 결과를 원한다”고 밝혔다.
  • 30세 연하 내연녀에 1조원 상속…두 아들 “너무 충격”

    30세 연하 내연녀에 1조원 상속…두 아들 “너무 충격”

    ‘해리포터’ ‘헝거게임’ 등 세계적 히트작을 연달아 내놓은 출판사 회장이 30세 연하 내연녀에 모든 재산을 넘긴다는 유언을 남겼다. 전 부인과 두 아들, 형제자매 등 직계 가족은 한 푼도 받지 못하게 되면서 충격에 빠졌고 소송을 예고했다. 세계적인 출판사의 오너 고(故) 리차드 로빈슨 주니어 전 회장은 지난 6월 84세로 사망했다. 그는 1조 3820억원에 이르는 경영권과 개인재산을 연인 이올 루체스(54) 스콜라스틱 이사회 의장 겸 최고전략책임자에게 넘긴다는 유언을 남겼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로빈슨은 매사추세츠의 한 섬에서 걷다가 갑자기 사망했고, 2018년 작성된 유언장에서 자신의 내연녀를 두고 “나의 파트너이자 가장 친한 친구”라고 표현했다. 로빈슨과 10년 전부터 내연 관계를 이어온 것으로 알려진 캐나다 출신으로 1991년 스콜라스틱 캐나다 법인에 입사했고, 최고전략책임자를 거쳐 2018년 스콜라스틱 엔터테인먼트 사장이 됐다. 장남인 존 벤험 벤 로빈슨(34)은 이를 두고 “상처에 소금을 뿌린 것 같았다”고 토로했다. 차남 리스 역시 “너무 충격적”이라는 반응을 나타냈다. 그러면서 “원만한 결과를 원한다”고 밝혔다. WSJ은 로빈슨 CEO가 왜 루체스에게 회사 경영권을 넘기기로 했는지 동기가 명확하지 않다고 밝혔다. 미국은 고인의 유언이 100% 효력을 발휘한다. 로빈슨의 유족들은 재산 일부라도 받기 위해 합의를 원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법적 조치를 검토 중이라고 WSJ은 전했다.
  • 문닫는 서울극장의 마지막 선물… 3주간 무료상영회

    문닫는 서울극장의 마지막 선물… 3주간 무료상영회

    이번 달 영업 종료하는 서울극장이 오는 11일부터 3주 동안 ‘고맙습니다 상영회’를 연다. 이 기간에 현재 상영 중인 ‘모가디슈’와 곧 개봉할 ‘인질’ 외에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의 ‘휴먼 보이스’ 등 하반기 개봉 예정작 4편도 미리 만날 수 있다. 그동안 서울극장 기획전에서 누락된 명작 영화들도 다시 상영한다. 칸영화제 감독상 수상작인 ‘폭스 캐처’를 비롯해 ‘프란시스 하’, ‘걸어도 걸어도’, ‘플로리다 프로젝트’, ‘서칭 포 슈가맨’,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등이다. 이 밖에 ‘흐르는 강물처럼’, ‘프란츠’, ‘퐁네프의 연인들’ 등도 스크린으로 볼 수 있다. 합동영화사와 서울극장 설립자인 고 곽정환 회장이 연출하고, 고은아 현 회장이 주연한 ‘쥐띠부인’(1972)이 서울극장의 역사를 마무리하는 의미로 특별상영된다. 합동영화사는 1964년 영화 ‘주유천하’를 시작으로 247편의 한국영화를 제작한 영화제작사이자 ‘빠삐용’, ‘미션’ 외 100여편의 외화를 수입·배급했다. 곽 회장이 1978년 종로 세기극장을 인수해 이듬해 서울극장으로 개관했다. 스크린을 11개까지 늘려 가며 한국 최초의 멀티플렉스로 자리매김하고 단성사와 피카디리, 허리우드, 스카라, 국도극장, 대한극장 등과 함께 우리나라 70년대 영화관 전성기를 이끌었다. 그러나 대기업 멀티플렉스의 공세와 코로나19에 따른 관객 수 급감에는 버티질 못했다. 이벤트 기간엔 오전 9시부터 평일 하루 100명, 주말 하루 200명에게 선착순으로 무료 관람권을 준다.
  • “DC는 빌런의 보물 창고, 그 중 으뜸은 할리퀸”

    “DC는 빌런의 보물 창고, 그 중 으뜸은 할리퀸”

    “할리퀸은 슈퍼맨과 원더우먼, 아이언맨 등과 견줘도 뒤지지 않는 캐릭터다. 이 캐릭터엔 배우 마고 로비가 적절하다고 생각했다. 그보다 더 뛰어난 배우를 생각할 수 없었다.”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제임스 건(사진)감독이 히어로물을 주로 만드는 마블과 DC 영화의 차이점부터 할리퀸 등 영화 속 주요 캐릭터, 그리고 한국 영화에 대한 애정까지 다양한 뒷이야기를 밝혔다. 건 감독은 2일 진행한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오리지널 코믹북의 팬”이라며 “연출에 전혀 부담감을 느끼지 않았다. 이 영화 만드는 것 자체가 즐거웠다”고 소감을 말했다. 영화는 미국 교도소 중 최고의 사망률을 기록한 벨 리브에 모인 초인 악당들(빌런) 이야기다. 감옥을 나가기 위해 이들은 ‘자살특공대’ 태스크 포스X에 합류해 광기 어린 활약을 펼친다. 2016년 개봉한 ‘수어사이드 스쿼드’ 캐릭터가 일부 등장하지만, 별개 작품이다. 배우 마고 로비가 연기하는 할리퀸을 비롯해 릭 플래그 대령(조엘 킨나만 분)과 슈퍼 빌런들의 배후에 있는 아만다 월러(비올라 데이비스 분)를 제외하고 블러드 스포트, 피스메이커, 폴카도트맨, 자벨린, 몽갈, 씽커 등 다채로운 악당들이 등장한다.영화는 시작 당시 DC 코믹스의 라이벌인 마블 스튜디오에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를 연출했던 건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으면서 주목받았다. DC 코믹스는 야심 차게 내놓은 ‘저스티스 리그’(2017) 등 여러 작품이 줄줄이 혹평받자 건 감독에게 영화를 맡기면서 “마음대로 만들라”고 전권을 부여했다. 그러다 보니 양쪽의 느낌을 물씬 풍기는 독특한 작품이 나왔다. 양쪽 영화를 모두 연출한 첫 감독인 그는 “DC는 75년 동안 쌓여온 슈퍼 빌런들이 많다. 쿨한 캐릭터도 있고, 무용해 보이고 웃겨 보이는 캐릭터도 있다. 히어로와 빌런 등의 그림도 만들고 이들을 조합해서 스토리를 만들기 시작했다”면서 “부적응자들, 잘못된 결정을 내린 사람들을 주인공으로 삼는 건 슈퍼 히어로와 달리 자신의 인생을 구제하는 모습을 담는 게 즐거운 경험이었다”고 덧붙였다. 캐릭터를 선택한 기준으로는 “반드시 이유가 있어야 했다. 캐릭터에 스토리가 없다면 제거했다. 이 스토리의 균형을 맞춰 서로 잘 어울려서 선택했다”고 강조했다. 각별히 신경 쓴 캐릭터로는 역시 수어사이드 특공대의 주연인 할리퀸이었다. “할리 퀸은 광기 속에서도 자신을 배워간다. 자기 자신을 표출하는 방식이 광기처럼 보일 수 있지만 독창적인 방식으로 성장하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 또 이전과는 달리 선함을 발견하기도 한다. 그 점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덧붙였다.영화 제작 당시 한국 영화를 참고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건 감독은 “할리우드 영화는 자기 복제가 되어 가고 있다. 같은 반전이나 비슷한 캐릭터가 나온다. 서로 다른 개성이 보이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한국은 장르를 섞고 혼합해서 매력적인 영화를 만든다. 특히 봉준호 감독의 ‘괴물’도 그렇다”고 예를 들었다. 그러면서 “한국영화, 홍콩영화, 일본영화를 보며 영감을 얻었다. 그렇게 해서 이번 영화를 촘촘하게 만들었다”고 부연했다.
  • “차안에 번개탄 피우겠다” 전 여자친구 감금, 협박한 20대

    “차안에 번개탄 피우겠다” 전 여자친구 감금, 협박한 20대

    헤어진 연인을 차에 감금하고 번개탄을 피우겠다고 협박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헤어진 연인을 자신의 차량에 가두고 술에 취해 고속도로를 주행한 A(20대·남)씨를 감금 등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5일 오후 경기 양주시에서 전 여자친구 B씨를 만나 대화하다가 자정쯤 ‘집에 데려다주겠다’고 속여 자신의 차에 태운 뒤 B씨 자택 방향이 아닌 서해안고속도로로 진입해 30분가량 주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차량이 자신의 집이 아닌 다른 방향으로 이동하는 것을 인지한 뒤 여러 번 내려달라고 요구했지만, A씨는 이를 들어주지 않고 되레 ‘차 안에서 번개탄을 피우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따라붙자 A씨는 B씨를 도로에 내려준 채 충남 당진 소재 자신의 자택으로 도주했다. 경찰이 A씨를 자택에서 검거해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한 결과 면허 정지 수준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자세한 범행 동기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하정우 동생 생겼다…76세 김용건 “아이 책임질 것”(종합)

    하정우 동생 생겼다…76세 김용건 “아이 책임질 것”(종합)

    여자친구의 임신으로 법적 분쟁 중인 중견 배우 김용건(76)이 연인과 아이 모두를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2일 연예매체 디스패치에 따르면 김용건과 2008년부터 13년 간 만나온 37세 여성 A씨가 올 초 임신했고 김용건이 출산을 반대하자 지난 24일 A씨가 김용건을 낙태 강요 미수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했다. 김용건과 A씨는 39세라는 나이 차이에도 오랜 기간 서로를 도와주는 관계로 지내왔으며, A씨는 “김용건의 행동이 이기적이고 무책임하다”며 고소 경위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출산 반대 입장을 밝혔던 김용건도 A씨의 의견을 받아들여 A씨의 출산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으나 김용건과 A씨의 갈등의 골이 깊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김용건은 1967년 배우로 데뷔했고 배우 하정우와 차현우 등 2남을 두고 있다. A씨 측 법률대리인 법부법인 광야 선종문 변호사는 “24살에 김용건 씨를 만나 37살에 임신을 한 것이다. 책임감 있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김용건 측은 “5월 말부터 고소인 A씨에게 출산 지원과 양육 책임의 뜻을 전했다. 그럼에도 고소가 진행된 건 마음의 상처가 그만큼 깊었다는 것”이라며 “김용건씨는 상대방이 고소할 정도로 마음의 상처가 깊었다는 점에서 안타까워하고 있다. 아이와 엄마를 위해서 책임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아들들에게 5월에 말씀을 하셨는데 오히려 ‘대단한 일이다’, ‘축복할 일이다’라고 적극 찬성을 했고, 이에 용기를 얻었다”고 전했다. 하정우 측은 “아버지의 사생활 영역에 대해서는 전혀 드릴 말씀이 없다”며 말을 아꼈다.
  • “낙태 강요” 김용건 39세 연하 연인 임신…법적 분쟁

    “낙태 강요” 김용건 39세 연하 연인 임신…법적 분쟁

    중견 배우 김용건(76)이 여자친구의 임신으로 법적 분쟁 중인 사실이 알려졌다. 2일 연예매체 디스패치에 따르면 김용건과 2008년부터 13년 간 만나온 37세 여성 A씨가 올 초 임신했고 김용건이 출산을 반대하자 지난 24일 A씨가 김용건을 낙태 강요 미수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했다. 김용건과 A씨는 39세라는 나이 차이에도 오랜 기간 서로를 도와주는 관계로 지내왔으며, A씨는 “김용건의 행동이 이기적이고 무책임하다”며 고소 경위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출산 반대 입장을 밝혔던 김용건도 A씨의 의견을 받아들여 A씨의 출산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으나 김용건과 A씨의 갈등의 골이 깊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김용건은 1967년 배우로 데뷔했고 배우 하정우와 차현우 등 2남을 두고 있다. A씨 측 법률대리인 법부법인 광야 선종문 변호사는 “24살에 김용건 씨를 만나 37살에 임신을 한 것이다. 책임감 있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코로나·부상 이겨낸 동반메달…수영커플의 입맞춤(영상)

    코로나·부상 이겨낸 동반메달…수영커플의 입맞춤(영상)

    “이 순간을 위해서 열심히 훈련하면서 평생을 살아왔다. 그런데 정말 힘들었다. 마치 항상 거품 속에 있는 것 같았다.” 페르닐레 블루메 덴마크 수영 대표는 1일 여자 자유형 50미터 결승에서 3위로 터치 패드를 찍었다. 블루메는 이 종목 지난 대회 금메달리스트였지만 그 과정은 힘들었다. 2019년 심장 수술을 받았고 지난해엔 손 부상에 시달렸다. 올해 초에는 코로나19 확진 판정까지 받았다. 연인인 프랑스의 플로랑 마노두는 그 과정을 함께 했고, 이번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땄다. 마노두 역시 런던올림픽 금메달과 리우올림픽 은메달을 목에 건 뒤 은퇴를 선언하며 한동안 방황의 시간을 보냈다. 선수로서 부상과 방황을 함께 극복한 두 사람은 한동안 말 없이 서로를 끌어안았다. 마노두는 “수영으로 다시 돌아온 이유가 이런 순간을 느끼기 위해서였다. 이 결과에 만족한다”라며 전세계인 앞에서 연인에게 입맞춤했다. 한편 남자 수영에서는 미국의 케일럽 드레슬이 자유형 50미터와 혼계영 400미터에서 금메달을 추가하며 5관왕에 올라, 차세대 수영 황제로 등극했다.
  • 11명이 노마스크로 ‘찰칵’…박수홍 결혼기념 사진 논란

    11명이 노마스크로 ‘찰칵’…박수홍 결혼기념 사진 논란

    방송인 박수홍의 연예계 동료들이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결혼을 축하했다가 방역수칙 위반으로 신고를 당했다. MBN ‘동치미’를 진행하는 방송인 최은경은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동료 박수홍을 축하하며 기념사진을 올렸다가 입길에 올랐다. 박수홍은 최근 23세 연하 비연예인 연인과 혼인신고를 통해 결혼한 사실을 밝혔고, 동치미 출연진 11명은 이를 축하하며 마스크를 쓰지 않고 모여 포즈를 취했다. 이 사진에는 ‘결혼 소식은 축하하지만, 연예인분들 방역수칙 지켜달라’는 댓글이 달렸다. 최은경은 “스튜디오 앞에서 자가검사키트 모두 다 완료하고 바로 마스크 쓰고 회의했다”며 “스튜디오 들어가기 전 다시 열 확인하고 소독했고, 사진은 녹화 직전에 찍었다. 방역수칙 철저히 지켜서 방송 촬영했다”라고 답했다. 이에 대한 지적이 이어지자 최은경은 해당 사진을 삭제했다. 다음날 한 시민은 박수홍과 출연진을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으로 마포구청에 신고했다는 게시물을 올렸다.이 시민은 “코로나19 ‘4차 대유행’ 이후 여전히 수도권에는 1000명 대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좀처럼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면서 “방송가에서는 계속해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엄중한 시국인데, 경각심이 너무 부족하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신고를 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현행 감염병예방법에 따르면 얼굴을 보여야 하는 공연, 방송 출연 등을 할 때만 과태료 부과 예외 상황으로 인정될 수 있다. 방송 사업자를 통해 송출되는 방송에 한하며 유튜브 방송 등 개인방송은 포함되지 않는다. 공식적인 방송이라고 할지라도 출연진 외에 방송국 스태프, 방청객 등 촬영 관계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한 네티즌은 “자영업자 다 죽어가는데 연예인은 ‘방역수칙 준수했다’는 한 줄이면 사적 파티를 즐길 수 있어 부럽다”라며 일갈했다. 제작진은 “칸막이를 설치하는 등 방역지침 준수 하에 녹화를 진행했다”라며 “출연진이 녹화를 위해 분장을 수정한 직후 잠시 마스크를 벗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실수를 범했다. 결과적으로 방역지침을 철저하게 지키지 못해 많은 분께 걱정과 심려를 끼쳤다”며 사과했다. 그러면서 방송 출연진과 제작진 모두 코로나19 검사를 받겠다고 밝혔다.
  • ‘제주 중학생 살해’ 김시남, 1100만원에 혹해 범행 가담

    ‘제주 중학생 살해’ 김시남, 1100만원에 혹해 범행 가담

    제주 중학생 살해 공범 김시남(46)이 1100여만원의 이득을 챙기기 위해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김씨는 범행 직후 인근에 있는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 백씨의 체크카드로 현금 500여만원을 인출해 자신의 계좌로 이체했다. 이어 자신이 운영하는 유흥주점에서 백씨의 신용카드 3장으로 총 100여만원을 결제했다. 또 백씨에게 빌린 500여만원도 탕감받았다. 범행을 도와준 대가로 총 1100만원의 이득을 챙긴 것이다. 백씨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을 도와주는 대가로 김씨에게 체크카드를 주고, 카드 비밀번호도 알려줬다”고 진술했다. 또 김씨에게 ‘범행 후 극단적 선택을 할 계획이며 단독범행으로 끝날 테니 도와달라’고 말해 끌어들였다고도 했다. 백씨는 극단적 선택을 하기 직전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백씨는 수사 초기엔 단독범행이라고 진술했지만, 백씨와 김씨가 철물점에서 범행도구를 함께 사는 등의 범행을 계획한 정황 증거가 나오자 “김씨도 피해자를 살해하는 데 가담했다”고 실토했다. 김씨는 살해 등 일부 혐의를 여전히 부인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18일 오후 3시 16분쯤 제주시 조천읍의 한 주택에 창문을 통해서 들어갔다. 당시 집 안에는 A씨의 아들 B(16)군만 있었다. 경찰은 백씨와 김씨가 들어간 3시 16분부터 41분 사이 B군을 살해한 것으로 보고 있다. B군은 1차 부검 결과 목이 졸려 질식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건 당일 백씨 등은 범행에 사용할 목적으로 미리 준비한 청색과 백색 포장용 면테이프를 가져갔으나, 막상 B군과 마주치자 당황한 나머지 집 밖에 놔둔 것으로 알려졌다. 대신 집 안에 있던 포장용 청색 테이프 등을 사용해 범행을 저질렀다. 이들은 또 지난 16일과 17일 이틀 동안 A씨 집을 찾아 범행을 계획한 시간대에 문이 열려 있는지, 집 안에 사람이 머물고 있는지 등을 파악하기도 했다. 경찰은 백씨가 사실혼 관계에 있던 B군 어머니와의 관계가 틀어지자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백씨는 과거에도 헤어진 연인들을 상대로 여러 차례 범죄를 저질러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보복 범죄로 처벌을 받는 등 10범의 전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 추락한 올림픽 스타 왕기춘...‘미성년 제자 성폭행’ 징역 6년 확정

    추락한 올림픽 스타 왕기춘...‘미성년 제자 성폭행’ 징역 6년 확정

    입시 준비 중이던 미성년 제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전 유도 국가대표 왕기춘에게 징역 6년이 확정됐다. 대법원 3부(주심 안철상 대법관)는 29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왕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6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유도 은메달리스트인 왕씨는 2017년 2월 자신이 운영하는 체육관에 다니던 A양(당시 17세)을 “햄버거를 사주겠다”며 집으로 유인해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왕씨는 또 2019년 8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체육관 제자였던 B양(당시 16세)과 10차례에 걸쳐 성관계하며 성적으로 학대한 혐의(아동복지법 위반)와 지난해 2월 B양을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도 있다. 검찰은 왕씨에게 청소년성보호법상 강간죄와 아동복지법 위반 등 혐의를 적용해 재판에 넘겼다. 왕씨는 B양과 자신이 연인관계였다고 주장하며 성적 학대 행위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또 피해자들과의 합의 아래 성관계를 맺었으며, 위력을 행사한 사실도 없다고 주장했다. 1심은 “왕씨가 폭력이나 위협을 가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강간’이 아닌 ‘위력에 의한 간음’ 혐의 등을 적용해 징역 6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왕씨가 입시 준비를 위해 체육관에 등록한 A양의 대학 입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 집안일을 구실로 자신의 주거지로 유인해 갑작스럽게 간음한 점 등을 볼때 위력을 행사했다고 판시했다. 이어 “성적 자기 결정권이 충분히 형성되지 않은 B양에게 ‘친해지려면 성관계를 해야 한다’고 설득하는 등 행위는 학대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2심은 왕씨와 검찰의 항소를 기각했으며, 대법원도 원심 판단에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며 상고를 기각했다. 대법원이 이날 형을 확정하면서 왕씨는 체육연금 수령 자격을 상실했다. 앞서 대한체육회는 지난해 왕씨를 영구 제명했다.
  • 가슴 뜨거운 명곡, 무대에 스며들다

    가슴 뜨거운 명곡, 무대에 스며들다

    故 이영훈 노래로 엮은 ‘광화문연가’ 윤도현·엄기준 등 출연진 열정 무대 첫사랑과 시대의 아픔 아련하게 그려 방역 문제로 ‘떼창’ 못 부르고 박수만 故 김현식 음악 풀어낸 ‘사랑했어요’ 새달 14일부터 짙은 감성의 무대로 ‘거장’ 신중현 노래로 가득 채운 ‘미인’ 더 강렬해진 청춘 이야기로 9월 공연세대를 이어 오랫동안 사랑받는 명곡들로 채워진 주크박스 뮤지컬 작품들이 추억과 색다른 감동을 더한다. 향수를 자극하는 노래들에 다채로운 사랑 이야기가 입혀지면서 누구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무대가 객석을 촉촉이 적신다. 지난 16일부터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 중인 뮤지컬 ‘광화문연가’는 죽음까지 단 1분을 앞둔 상황에서 떠나는 시간여행을 다룬 이야기를 고 이영훈 작곡가의 노래들로 풀어낸다. 1980년대 덕수궁에서 처음 만난 첫사랑에 얽힌 사연을 ‘붉은 노을’, ‘옛사랑’, ‘소녀’, ‘깊은 밤을 날아서’,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등 감성적인 음악으로 빚는다.고선웅 극본, 이지나 연출, 김성수 음악감독 등 국내 주요 창작진들이 만들어 낸 탄탄한 이야기는 풋풋하고 설레는 순간뿐 아니라 엄혹했던 시절 신념과 현실 사이에서 고뇌하는 대학생들의 아픔까지 시대극처럼 다채로운 장면들로 이어진다. 향수를 자극하는 작품이면서도 지금까지 수많은 리메이크로 여전히 친숙하고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여서 젊은 관객들에게도 인기다. 28일 인터파크 예매자 현황에 따르면 20대 35.8%, 30대 26.5%, 40대 22.1% 등으로 연령대별로 고루 이 작품을 찾고 있다. 윤도현, 엄기준, 강필석, 김성규, 차지연, 김호영 등의 스타들이 뮤지컬과 콘서트를 동시에 보는 듯한 열정적인 무대를 꾸민다. 죽음을 앞둔 명우를 데리고 시간여행을 떠나는 미스터리한 존재 월하 역을 이번에도 차지연이 연기하면서 ‘젠더 프리’의 오묘하고 신비스러운 느낌을 더욱 돋운다. 함께 떼창을 하는 ‘싱얼롱 커튼콜’도 묘미였지만 코로나19로 신나는 노래에 “제발 박수만 쳐 달라”는 당부를 받고 ‘붉은 낙타’를 들으며 입을 꾹 닫고 있어야만 하는 현실이 야속하다.다음달 14일 서울 강남구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사랑했어요’에는 낭만 가객 김현식의 음악들이 흐른다. 서로 사랑하지만 다른 공간 속에서 이뤄질 수 없는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를 통해 연인과 가족의 사랑 등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다양한 모습의 사랑을 김현식의 노래들로 그린다. ‘사랑했어요’, ‘봄 여름 가을 겨울’, ‘비처럼 음악처럼’과 ‘내 사랑 내 곁에’ 등 아름다운 가사와 짙은 감성의 선율이 저마다 사랑과 아픔을 간직했을 객석에 따뜻한 위로를 건넨다. 조장혁, 고유진, 정세훈, 성기윤, 홍경인 등 가창력과 연기를 겸비한 이들이 뜨거운 울림을 만들어 낼 예정이다. 개막 전 티케팅에서 이 작품도 20대 37.4%, 30대 29.7%, 40대 20.2% 등이 예매하며 두루 관심받고 있음을 확인했다.오는 9월에는 서울 대학로 예스24스테이지 1관에서 대중음악의 거장 신중현의 힘 있는 노래들로 채운 뮤지컬 ‘미인’이 3년 만에 다시 관객들과 만난다. 2018년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초연했던 공연을 소극장으로 옮겨 관객과 더욱 가까운 데서 강렬하게 노래한다. ‘미인’, ‘님아’, ‘봄비’, ‘빗속의 여인’, ‘아름다운 강산’ 등 히트곡들이 잇따라 나오는 이 극은 1930년대 일제강점기 극장 하륜관을 배경으로 청춘들의 가슴 뜨거운 이야기를 다룬다. 박영수, 조성윤, 최민우, 장민제, 여은, 제이민, 최호승 등 대학로 스타들이 대거 출연해 젊은 관객들과도 깊이 소통할 예정이다.
  • 안 보이던 송종국 근황…깊은 산골 약초 캐며 살아

    안 보이던 송종국 근황…깊은 산골 약초 캐며 살아

    최근 방송에서 모습을 감춘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송종국이 자연인으로 살고 있는 근황을 공개했다.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은 29일 방송을 통해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전천후 미드필더로 활약했던 송종국의 근황을 공개한다. 송종국은 현재 해발 1000m 깊은 산골을 헤매며 약초를 캐고 살고 있다는 전언이다. 송종국은 강원도 홍천의 골 깊은 산 중턱에 홀로 살고 있다고. 송종국은 고추부터 배추, 로메인을 손수 텃밭 농사 짓는 것은 물론 산에서 캐온 약초로 담금주를 담그는 모습까지 영락없는 자연인의 모습으로 변신했다. 송종국은 오가는 이 하나 없는 이곳에서의 생활이 행복하다고 말했다. 그는 “가까운 지인은 물론 대중들의 기억 속에서 사라지고 싶어 도망치듯 자연 속에 들어왔다”라며 자연에서 다시 인생을 달리고 싶다고 밝혔다.
  • 경남 창원에 ‘액화수소 플랜트‘ 착공, 내년 전국 최초 액화수소 공급

    경남 창원에 ‘액화수소 플랜트‘ 착공, 내년 전국 최초 액화수소 공급

    전국 최초로 액화수소를 공급하는 시설인 액화수소 플랜트가 경남 창원에 건설된다. 경남도와 한국산업단지공단, 창원시, 창원산업진흥원, 두산중공업은 28일 창원시 성산구 귀곡동 두산중공업 공장에서 액화수소 플랜트 착공식을 했다.이날 오후 열린 착공식에는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하병필 경남지사 권한대행, 허성무 창원시장, 김정호 국회의원, 정연인 두산중공업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창원지역 액화수소 플랜트 구축사업은 2020년 3월 한국산업단지공단 환경개선 펀드사업으로 선정돼 추진되는 정부지원 사업이다. 액화수소 플랜트는 기체수소를 극저온상태(섭씨 영하 253도)로 냉각해 액체 상태로 생산하는 설비다. 창원산업진흥원과 두산중공업이 공동 출자한 특수목적법인 ‘하이창원’이 사업을 시행한다. 두산중공업 창원공장 빈 부지에 하루 액화수소 5t을 생산하는 액화수소 플랜트를 짓는다. 사업비는 국비 174억원과 도비 40억원, 시비 60억원 민간자본 680억원 등 모두 954억원이 들어간다. 2022년 12월 준공된 뒤 전국 최초로 액화수소를 지역에 공급한다. 액화수소는 고압의 기체수소와 달리 대기압에서 저장을 할 수 있어 안전성에서 장점이 있다. 부피도 기체수소보다 800분의 1로 작아 대량으로 저장·운송 할 수 있다. 기체수소보다 운송, 충전소 부지면적, 사용량 등에서 경제성이 높아 버스·트럭·열차·선박 둥 수소사용량이 많은 대형 이동수단에 활용하기 적합하다. 현재까지 우리나라는 기체 상태 수소를 고압 탱크에 저장해 유통한다. 창원시는 창원지역에 액화수소 공급을 위해 2022년 말까지 버스공영주차장과 화물공영주차장 등에 액화수소 충전소를 구축하고 수소버스 및 수소트럭 보급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은 “경남은 수소모빌리티, 소재·부품 등을 중심으로 수소경제를 선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액화수소 플랜트 구축사업이 수소 사회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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