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연인
    2026-06-14
    검색기록 지우기
  • 패배
    2026-06-14
    검색기록 지우기
  • 도약
    2026-06-14
    검색기록 지우기
  • PG
    2026-06-1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6,436
  • 황정음, 남편 이영돈과 재결합…첫 아들 공개, 넷째 계획까지

    황정음, 남편 이영돈과 재결합…첫 아들 공개, 넷째 계획까지

    남편 이영돈과의 이혼 위기를 딛고 둘째 아들을 품에 안은 배우 황정음이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행복한 근황을 전했다. 그는 첫째 아들 얼굴을 깜짝 공개한 데 이어 넷째까지 갖고 싶다며 자녀 계획까지 당당히 밝혔다. 황정음 지난 17일 방송된 KBS2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 오윤아와 영상 통화로 얼굴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드라마에서 만나 10년째 우정을 이어가고 있는 사이. 황정음은 침대에 누워 영상 통화를 했고, 이를 본 첫째 아들이 화면 속에 깜짝 등장했다가 사라졌다. 이에 황정음은 “왕식이가 올해 6살이 됐다. 부끄러움이 많은 시기”라며 웃었다. 지난 3월 둘째 아들을 품에 안은 황정음. “몸은 괜찮냐”는 오윤아의 말에 그는 “안 괜찮다. 보통 둘째는 회복이 느린데 나는 회복이 더 빠르다. 첫째 출산 때 30㎏ 쪄서 고생했는데 둘째 때는 20㎏밖에 안 쪘다”고 말했다.“둘째 낳으니 어떠냐”는 말에는 “너무 예쁘다. 최고”라면서도 “딸이 없지 않나. 아들 둘, 딸 둘이 목표”라고 2세 계획을 밝혔다. 황정음은 통화내내 행복한 미소를 숨기지 않았다. 출산 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다이어트를 근황을 전했던 황정음은 벌써 살이 다 빠진 듯 날렵한 얼굴을 자랑했다. 황정음은 둘째를 가지기까지 우여곡절이 많았다. 2년 사이 이영돈과 이혼 위기부터 재결합, 임신까지 이어진 것. 황정음과 이영돈은 2015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당시 4살 연상의 이영돈이 철강회사 대표이사의 아들이자 프로골프 선수 출신의 사업가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황정음은 열애 소식 후 2개월 만에 결혼 발표, 그로부터 한 달 뒤인 2016년 2월 결혼하는 등 초고속 행보를 보였다. 그리고 이듬해 8월 첫아들을 얻었다.황정음은 결혼 4년 만인 2020년 9월, 이영돈과 이혼 소식을 알려 충격을 안겼다. 황정음은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제출했고, 소속사 역시 “원만하게 이혼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정음, 이영돈 부부는 이혼을 알린 지 10개월 만에 위기를 극복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재결합 3개월 뒤 둘째 아이 임신을 발표했다, 황정음은 임신 발표 5개월 만에 출산했다. 이에 황정음은 이영돈과 재결합 발표 전에 이미 임신을 했던 것이 밝혀졌다. 한 차례 위기를 극복한 후 더욱 관계가 단단해진 황정음과 이영돈. 좋아진 금슬을 자랑하듯 딸 둘을 더 낳을 거라는 계획까지 발표한 황정음이다. 좋은 엄마와 아내 역할에 푹 빠진 황정음이 언제쯤 배우로 복귀할지 앞으로의 행보에 이목이 쏠린다.
  • 전종서, 남친 이충현 감독과 커플 사진 최초 공개

    전종서, 남친 이충현 감독과 커플 사진 최초 공개

    배우 전종서가 연인 이충현 감독과 찍은 커플 사진을 처음 공개했다. 19일 새벽 전종서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에는 남자친구 이충현 감독과의 투샷이 담겨 있었다. 나란히 안경을 낀 두 사람은 여느 연인과 다를 바 없었다. 특히 전종서는 하트 이모티콘을 덧붙이며 이충현 감독을 향한 애정을 공개적으로 과시했다. 전종서는 이충현 감독과 2020년 공개된 넷플릭스 영화 '콜'을 함께 작업한 인연으로 실제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최근 영화 '발레리나'로 또 한 번의 호흡을 알리기도 했다. 전종서는 2018년 이창동 감독의 영화 '버닝'으로 데뷔와 동시에 칸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았다. 오는 24일 공개 예정인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파트1에서는 도쿄 역할을 맡았다.
  • 배우 한소희·송강 실제 연인 발전? ‘열애설’ 확산…목격담+사진 공개

    배우 한소희·송강 실제 연인 발전? ‘열애설’ 확산…목격담+사진 공개

    배우 송강과 한소희가 열애설에 휩싸였다. 18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송강, 한소희 진짜 사귐?”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게재됐다. 해당 게시글 첨부 사진에는 모자와 마스크를 착용한 남자와 마스크를 착용한 여성 한쌍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이후 온라인에선 사진 속 남녀가 송강과 한소희라는 소문이 돌았다. 같은 날 유튜브 채널 ‘탈덕수용소’에는 ‘[송강??한소희] 찐이었네? 사생팬한테 찍힌 20대 배우의 데이트 현장’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유튜버는 항간에 떠도는 사진과 목격담을 인용해 “둘은 꾸준히 목격담이 이어져 왔다”며 “(한소희가 거주하는 동네에) 송강이 자주 출몰한다는 소문이 작년부터 있었고 송강을 향동에 있는 헬스장에서 봤다는 목격담도 있어서 그가 한소희로 인해 아예 향동으로 이사를 갔다는 말이 많았다”고 전했다. 해당 유튜버는 또 “누리꾼들이 ‘이쯤되면 둘이 안 사귀는 게 이상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송강과 한소희가 드라마 ‘알고 있지만’에서 보여준 것은 연기가 아닌 ‘진짜’아닐까”라고 덧붙였다. 한편 송강과 한소희는 지난해 6월 JTBC 드라마 ‘알고 있지만’의 주역으로 나서며 남다른 비주얼 합으로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해당 드라마 촬영 당시에도 달달하고 다정한 모습이 포착돼 열애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 전종서, 연인 이충현 감독과 ‘커플 사진’ 최초 공개

    전종서, 연인 이충현 감독과 ‘커플 사진’ 최초 공개

    공개 연애 중인 배우 전종서가 연인인 이충현 감독과의 투샷을 공개했다. 전종서는 19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전종서는 이 감독과 함께 있는 모습이다. 두 사람은 안경을 끼고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전종서는 해당 사진에 하트 이모티콘을 덧붙이며 애정을 과시했다. 전종서는 이충현 감독과 2020년 공개된 넷플릭스 영화 ‘콜’을 함께 작업한 뒤 실제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최근 영화 ‘발레리나’로 또 한 번의 호흡을 알렸다. 한편, 전종서는 24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종이의 집:공동경제구역’ 에서 도쿄 역을 맡아 전세계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 故구하라·前연인 언급… 카라 박규리 “못 버티겠더라”

    故구하라·前연인 언급… 카라 박규리 “못 버티겠더라”

    그룹 카라 출신 배우 박규리가 고(故) 구하라의 사망 이후 심정을 고백한다. 지난 17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의 37회 예고편에는 박규리가 등장했다. 박규리는 카라의 히트곡 ‘허니’ 안무를 짧게 춰 보이며 추억을 소환했다. 밝은 분위기는 잠시. 박규리는 “어느 날 갑자기 전화가 왔다. 기사들이 많이 났다, 그 친구를 만나면서. 협박 같은 일들도 있었다”며 전 남자친구를 언급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앞서 박규리는 2019년부터 동원건설 3세인 송자호 피카프로젝트 공동대표와 약 2년간 공개 연애를 해오다 지난해 9월 결별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열애설 당시 송 대표는 박규리의 7살 연하 연인으로 소개됐으나, 지난 1월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며 실제 나이를 공개해 1988년생인 박규리와 12살 차이였던 것이 밝혀지기도 했다.송 대표는 지난해 6월 음주운전 사고를 내고 역주행까지 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는 등 논란이 된 바 있다. 박규리는 또 8년간 카라로 함께 활동했던 구하라의 죽음 후 괴로웠던 당시도 회상했다. 그는 “멤버가 떠났으니까 그걸 보고 더 이상 못 버티겠더라. 저도 이제 사람이니까”라며 고인이 된 구하라를 떠올렸다. 이어 “나만 없으면 되는 것 아닌가 생각을 굉장히 많이 했다”며 불안정했던 심리 상태도 드러냈다.2007년 데뷔한 카라는 이듬해 구하라가 새 멤버로 합류한 뒤 ‘프리티걸’(Pretty Girl), ‘미스터’, ‘루팡’, ‘스텝’(STEP)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2016년 구하라, 박규리, 한승연이 소속사와 재계약하지 않고 각자의 길을 걷게 됐으며, 2019년 구하라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카라는 최근 15주년 기념 컴백을 논의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박규리가 출연하는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는 오는 24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 YB·김범수·거미·제시·코요태를 한자리서…강릉에 울려 퍼진 5000명 떼창

    YB·김범수·거미·제시·코요태를 한자리서…강릉에 울려 퍼진 5000명 떼창

    “날개를 활짝 펴고 세상을 자유롭게 날거야, 노래하며 춤추는~” “나는 아름다운 나비~” ‘2022 대한민국 상생 영수증 콘서트’가 열린 18일 강원도 강릉올림픽파크 강릉아이스아레나. 밴드 YB가 선창한 뒤 마이크를 관객에게 넘기자 객석에서 기다렸다는 듯 우레와 같은 함성이 터져나왔다. 서울신문이 강원도·강릉시·전자신문과 함께 18~19일 이틀 동안 개최하는 이번 영수증 콘서트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에 대한 국민 관심을 끌어올리고 코로나19와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한 상생 공연으로 꾸려졌다.특히 코로나는 물론 지난 2월 동해안 산불로 큰 피해를 입고 침체된 지역 경제를 보듬기 위해 강릉·동해·삼척 지역에서 사용된 영수증을 관람권으로 활용했다. 이날 5000석 규모의 좌석은 일찌감치 매진됐고, 오후부터 펼쳐진 포토존, 강원 홍보 체험 행사 등의 이벤트장에는 가족·친구·연인 등 관람객으로 북적였다. 이날 첫 무대를 꾸민 YB는 “강원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굉장히 좋은 공연이 열렸는데, 여기 참여하게 돼 너무 좋다”며 소감을 밝혔다. ‘박하사탕’부터 ‘잊을게’, ‘사랑했나봐’로 한껏 달궈진 무대는 ‘나는 나비’에 이르러 폭발했다. 관객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핑거 라이트’(손가락에 끼우는 야광 레이저)를 흔드는가 하면 큰소리로 노래를 따라부르며 분위기를 돋웠다.5000명의 목소리가 하나로 합쳐져 후렴구를 ‘떼창‘하는 광경에 가수들도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김범수는 “오랜만에 과열된 분위기를 만나본다. 너무 기분이 좋다”며 “코로나 기간 때 공연을 못보신 갈증이 이번에 다 뿜어져 나와서 제가 도리어 에너지를 얻고 간다”고 소감을 전했다. 가수 거미는 “공연 시작 전부터 대기실에서 기다리면서 같이 즐겼는데, 열기가 말도 못하겠더라”며 “밴드, 댄스, 알앤비 등 다양한 장르 아티스트가 한자리에 모이는 이런 공연을 어디서 볼 수 있겠나. 공연 취지도 좋았는데 이렇게 재미있게 즐기는 모습을 보니까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어 제시와 코요태의 무대까지 이어지며 공연장은 한층 뜨겁게 달아올랐다.이날 공연에는 서울신문 김상열 회장, 호반문화재단 우현희 이사장, 강원도의회 의원 권혁열 당선인, 강릉시의회 강희문 의장, 정일섭 강릉시 부시장, G1방송 조창진 대표이사 회장, 강원일보 박진오 사장,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 김철민 사무총장,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김영환 사무총장 등 관계자들도 참석했다.콘서트에 앞서 김진태 강원도지사 당선인은 “이렇게 멋진 곳에서 멋진 강릉 시민과 같이 공연을 볼 수 있게 돼 반갑다”며 “강릉에 강원도청 2청사를 빨리 만들어서 월 일주일 이상 근무하며 여러분을 자주 만나겠다”고 했다. 강릉 지역구 국회의원인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모처럼 모이셨다. 목이 터져라 몸이 부서져라 같이 노래 부르고 춤추면서 신나게 한바탕 놀아보자”고 말했다. 19일 콘서트에서는 송가인, 박현빈, 국카스텐, 박정현, 위아이 등 다양한 뮤지션이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
  • 70세 푸틴 “아이는 그만” 카바예바 낙태 요구했다

    70세 푸틴 “아이는 그만” 카바예바 낙태 요구했다

    블라디미르 푸틴(70) 러시아 대통령이 ‘비밀연인’ 알리나 카바예바(39)의 임신 소식을 듣고 화를 냈다는 보도에 이어 푸틴이 낙태를 요구하며 두 사람의 관계가 나빠졌다는 보도가 나왔다. 러시아 독립매체 제너럴SVR는 16일(현지시간) 텔레그램을 통해 카바예바의 임신이 푸틴과 카바예바 간 다툼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제너널SVR는 “푸틴 대통령이 카바예바에게 낙태를 요구하며 자신은 이미 충분한 수의 자녀가 있으며, 중병에 걸린 자신이 얼마나 더 오래 살지도 모르는 상황 속에 더는 아이를 원치 않는다”라며 “카바예바는 아이를 끝까지 지킬 것이라며 푸틴 대통령의 요구를 거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사실상 푸틴 대통령과 카바예바가 최근 말을 하지 않고 있으며, 대화를 시도하면 결국 싸움으로 번지는 상황”이라며 “(크렘린궁의) 직원들과 경비원들이 마치 TV 연속극을 보듯 푸틴 대통령과 카바예바가 처한 상황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했다.푸틴의 사생활…자녀들 제재 대상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러시아 독립 매체 등을 인용해 푸틴 대통령에게 전처 사이 자녀 외에도 4명의 자녀가 더 있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지금까지 크렘린궁이 공식적으로 결혼과 이혼을 인정한 여성은 푸틴의 전 부인 류드밀라 푸티나로, 둘 사이에는 두 딸인 마리아 보론초바와 예카테리나 티코노바가 있다. 현재 이들 모두 서방의 제재 대상에 포함됐다. 푸틴 대통령은 한때 가정부로 일했던 스베틀라나 크리보노기크와의 사이에서도 자녀를 둔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야권 인사가 설립한 ‘반부패재단’은 푸틴 대통령이 크리보노기크와의 사이에서 자녀 루지아를 낳았고, 이들 모녀가 해외에서 호화롭게 살 수 있도록 도와줬다고 주장했다.카바예바 누구? 가장 유연했던 여성2008년 첫 염문설… 결혼 사실 부인 1983년생인 카바예바는 4살 때 리듬체조를 시작했다. 한때 세계 최고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러시아는 2000년부터 2016년까지 모든 올림픽 리듬체조 종목에서 금메달을 휩쓸었다. 이리나 비녜르 코치는 “카바예바를 처음 봤을 때 내 눈을 의심했다. 이 소녀는 리듬체조에서 중요하지만 둘 다 갖추기 어려운 덕목인 유연성과 민첩성을 다 갖고 있었다”고 평가했고, 카바예바는 “러시아에서 가장 유연한 여성”으로 이름을 떨쳤다. 카바예바는 2004년 아테네 올림픽 리듬체조 금메달리스트로 리듬체조 역사상 가장 많은 메달을 획득한 선수로 이름을 알렸다. 한때 ‘러시아에서 가장 유연한 여성’으로 불렸으며, 한 남성잡지에서 누드 촬영을 하기도 했다.카바예바와 푸틴 대통령의 염문설이 처음 불거진 것은 2008년이다. 당시 한 매체는 푸틴 대통령이 이혼한 뒤, 카바예바와 결혼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지만 크렘린궁은 부인했고, 매체는 폐간됐다. 카바예바는 이후 집권 여당인 통합러시아당 공천을 받아 2014년까지 국회의원을 지냈다. 약 8년간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며 러시아 최대 언론사인 ‘내셔널 미디어 그룹’ 회장으로 활동했다. 당시 연봉은 1000만 달러(약 123억원)에 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 에메랄드빛 제주 바다 즐기는 피서객

    에메랄드빛 제주 바다 즐기는 피서객

    18일 전국의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넘나드는 초여름 날씨를 보이면서 해수욕장과 유원지마다 휴일을 즐기려는 시민 발길이 이어졌다.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3년 만에 손님맞이에 나선 해수욕장은 정식 개장도 하기 전 설렌 표정의 피서객들로 북적였다. 올해 첫 열대야가 나타난 동해안의 경포와 속초, 낙산 등 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은 모터보트를 타거나 바닷물에 발을 적시며 더위를 식혔다. 부산 해운대와 광안리 등 바닷가에도 시민들이 백사장에 돗자리나 캠핑 의자를 펴 앉았고, 성미 급한 이들은 시원한 바닷속으로 뛰어들기도 했다. 인천 을왕리·왕산해수욕장에는 가족과 연인들이 여름 바다의 정취를 만끽했고, 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에서도 피서객들이 탐방로를 따라 걸으며 기암괴석과 바다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었다. 녹음이 짙어지고 여름꽃이 피어나자 울창한 산림을 찾아 이들도 많았다. 제주 안덕면사무소 일대와 혼인지, 종달해안도로 등 수국 명소를 비롯해 한림공원과 휴애리자연생활공원 등 사설 관광지에는 갖가지 색깔의 수국이 가득 피어 청량함을 선사했다. 시민들은 화사하게 꽃망울을 터뜨린 수국을 배경으로 기념사진도 찍고 산책도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 라라랜드 주인공 “바비 남친” 충격 변신

    라라랜드 주인공 “바비 남친” 충격 변신

    장난감 바비인형의 실사화 영화 ‘바비’의 남자주인공 사진이 화제가 됐다. 최근 워너브라더스 공식 SNS에는 내년 7월에 정식 개봉하는 영화 ‘바비’의 남자주인공 켄 역을 맡은 라이언 고슬링의 스틸 사진이 공개됐다. 라이언 고슬링은 국내에서 영화 ‘라라랜드’, ‘노트북’, ‘퍼스트맨’ 등 주인공으로 잘 알려진 배우다. 라이언 고슬링은 ‘켄’ 인형과 완벽한 싱크로율을 보여줬다. 식스팩 근육질 몸매를 은근히 자랑하는 옷과, 허리춤에 은근슬쩍 보이는 속옷 라인에는 흔히 알고 있는 브랜드명이 아닌 자신의 이름인 ‘KEN’이라고 쓰여 있다. 이 사진 한 장의 파급력은 상당했다. 라이언 고슬링의 연인 에바 멘데스는 대놓고 “너무 웃기고, 너무 좋다. 나만의 ‘켄’을 볼 생각에 너무 신난다”라며 그의 사진을 자신의 SNS에 공유해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주인공 바비 역할은 마고 로비가 맡는다. 이날 제작사 워너브라더스 SNS에는 완벽하게 인간 바비 인형으로 변신한 마고 로비의 스틸 사진도 공개됐다. 영화 ‘바비’는 바비 인형의 인기 시리즈를 바탕으로 한 실사화 작품으로, 바비 랜드에 사는 인형 바비가 완벽하지 못하다는 이유로 퇴학당하고, 현실 세계로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를 담는다. ‘작은 아씨들’, ‘레이디 버드’의 각본과 연출을 맡았던 그레타 거윅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2023년 7월 21일 미국에서 개봉될 예정이다.
  • 연인 김나영 아이들 두 팔에 번쩍…마이큐, 자상한 아빠 같네

    연인 김나영 아이들 두 팔에 번쩍…마이큐, 자상한 아빠 같네

    방송인 김나영과 공개 열애 중인 가수 마이큐가 김나영의 아이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공개했다. 마이큐는 지난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김나영의 두 아들 신우, 이준과 함께 바다에서 놀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마이큐가 신우, 이준과 함께 익살스러운 포즈를 취하는가 하면 두 아이들을 양팔에 번쩍 안고 웃고 있는 모습도 보여 눈길을 끈다. 마이큐는 마치 자상한 아빠같은 모습으로 많은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았다. 김나영은 지난 2019년 전 남편과 이혼하고 현재 두 아들을 키우고 있다. 이후 지난해 10월 마이큐와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고 그해 12월 열애를 공개적으로 밝혀 화제가 됐다.
  • “나를 추앙해요”…슈퍼스타(?)가 되고 싶었던 세기의 연쇄 살인자들 [연쇄살인자를 읽다]

    “나를 추앙해요”…슈퍼스타(?)가 되고 싶었던 세기의 연쇄 살인자들 [연쇄살인자를 읽다]

    ▣충동성 경계선 성격장애충동성 경계선 성격장애 타인에게 관심과 애정을 받지 못하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신에게로 관심을 돌려놓아야만 한다. 변덕이 심하고 종잡을 수 없다. 눈에 띄도록 치장하거나 극단적인 쾌활함, 혹은 자신을 최대한 부풀려서 포장해 타인에게서 주목받고자 노력한다. 이런 노력에도 관심을 얻지 못하면 절망하고 세상으로부터 버려졌다 여긴다. 심리학 용어사전 中#1. 1969년 8월 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지역언론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편집국장 앞으로 편지 한 통이 배달됐다. “친애하는 편집국장께, 살인자가 보내는 바요.”  편지 속 주인공은 최근 발생한 2건의 살인이 자신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자신이 1968년 12월 20일 크리스마스 파티에 가던 고등학생 데이비드 패러데이(17)와 베티 젠슨(16)을 살해했다는 것이었다. 심지어 1969년 7월 4일 숨진 채 발견된 마이클 마주(19)와 달린 페린(22)도 본인이 죽였다고 했다. 이어 “내가 그들을 죽였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오직 경찰만 아는 몇 가지 사실을 나열하겠다”고 했다. 이를테면 “총 10발이 발사됐다. 소녀는 무늬가 있는 바지를 입고 있었고, 소년은 무릎에 총을 맞았다”라는 내용이었다. 범인이 아니면 절대 알 수 없는 것들이었다.정체불명의 살인마는 같은 날 다른 지역언론 ‘샌프란시스코 이그재미너’와 ‘발레이오 타임스 헤럴드’에도 편지를 보냈다. 각 편지 끄트머리에는 원과 십자가가 교차한 문양을 인장처럼 남겼다. 스위스 시계 브랜드 ‘조디악’의 문양이었다. 그때부터 살인마는 조디악이라고 불리게 됐다.조디악은 암호문 하나를 3등분 해 세 곳의 언론사에 나눠 보냈는데, 암호문은 그리스어와 모스 부호, 날씨 기호, 알파벳, 해군 수신호, 점성술 기호로 뒤범벅된 것이었다. 그는 암호문에 자신에 대한 단서가 담겨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암호문을 신문 1면에 싣지 않으면 이번 주말 12명을 더 죽이겠다”고 협박했다.크로니클지는 고심 끝에 다음 날 신문 4면에 ‘살인사건의 암호화된 단서’(Coded Clue in Murders)라는 제목으로 조디악의 편지와 기사를 게재했다. “살인범이 쓴 편지가 맞는지 아직 확신 못하겠다. 당신에 대한 더 많은 정보가 담긴 두 번째 편지를 보내달라”는 경찰서장의 요구 내용도 함께 실었다.다행히 살인은 발생하지 않았고 일주일 후, 조디악이 두 번째 편지를 보내왔다. “조디악 가라사대(This is the Zodiac Speaking).” 마치 신이라도 된 듯한 착각이 묻어났다.그 사이, 신문을 본 한 교사 부부가 조디악의 암호문 중 하나를 해독했다. 중앙정보국(CIA)과 연방수사국(FBI), 국가안전보장국(NSA), 해군정보부가 전부 매달리고도 못 푼 암호문이었다. “나는 사람을 죽이는 게 너무 재밌다. 숲에서 야생 동물을 죽이는 것보다 더 재밌다. 인간은 그 무엇보다 더 위험한 짐승이라서, 살인은 내게 가장 짜릿한 경험을 준다. 내 이름은 가르쳐 줄 수 없다. 그랬다간 내 사후세계에서 노예 수집에 방해될 테니까.” 408자짜리 암호문에는 허세와 조롱이 가득했다. 추가 범행이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아니나 다를까, 사건이 터졌다.조디악이 편지를 보내고 두 달이 흐른 1969년 9월 27일, 호수에서 소풍을 즐기던 연인이 조디악 문양이 새겨진 두건을 쓴 괴한에게 습격을 당했다. 칼에 찔린 여성은 이틀 후 사망했고, 남성은 가까스로 목숨을 건졌다. 이들이 타고 있던 차에는 조디악이 남긴 암호가 쓰여 있었다. 다시 2주 뒤인 10월 11일 샌프란시스코에서 택시기사가 머리에 총을 맞아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단순 강도 사건을 연쇄살인 사건으로 바꾼 건 조디악이 쓴 편지 한통이었다. 그는 “택시 기사는 내가 죽였다”며 증거물로 피로 물든 셔츠를 보내왔다. 공권력에 정면으로 도전장을 던진 연쇄 살인마의 탓에 도시는 공포에 휩싸였다. 언론과 대중들의 관심 속에 경찰은 대대적인 수사를 벌였지만, 결과적으로 범인은 잡지는 못했다. 마지막 희생자가 나온 뒤 53년이 지난 지금까지 2500명에 달하는 용의자만 만든 채 해당사건은 미국의 대표적인 콜드케이스(미제사건)로 남아있다. 범죄심리 전문가들은 그가 ‘명성’에 집착했다고 입을 모은다. 유명세를 타고 싶었던 조디악의 바람대로 그의 이야기는 각종 드라마와 영화, 다큐멘터리의 소재로 등장했다. ‘조디악’이라는 단어 역시 연쇄살인자를 대표하는 키워드로 처럼 자리잡았다.조디악처럼 실제 살인을 이어가는 과정에서 자신의 범행을 스스로 증명하고 떠벌리는 범죄자는 흔치 않다. 여론의 관심이 몰리고 수사진을 자극하면 할수록 본인이 감당해야 하는 위험부담도 커지기 때문이다.다만 우리나라에도 유달리 ‘인정욕구’가 강했던 범인들은 적지 않다. 잔혹한 범행 후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즐긴다거나, 대중의 관심을 온몸으로 받고 싶어한다. 자신이 저지른 2건의 살인 사건을 소재로 쓴 소설을 쓰고 이를 책으로 출판하기 위해 구치소를 상대로 소송까지 벌인 사형수 전모(68)도 그중 하나다. 전씨는 1974년 10대 후반의 나이에 자신이 짝사랑하던 여성을 살해해 무기징역형을 받고 복역하다 1992년 가석방됐다. 무기수인 그가 19년 만에 풀려나올 수 있던 것은 구명운동에 나선 A교수의 역할이 컸다. 초등학교 후배라는 것 외에 다른 인연은 없었지만 A교수는 헌신적으로 가석방을 도왔다. 하지만 호의는 악연이 됐다. 출소 후 전씨는 지속적으로 A교수에게 돈을 요구했다. 사업자금부터 생활비까지 이유는 끝이 없었다. 심지어 교수의 아내가 운영하는 가게에 난입해 흉기를 휘두르며 협박하기까지 했다. 수차례 선의를 배풀다 “더는 어렵다”고 거절하자 전씨의 태도는 돌변했고 결국 A교수에게 흉기로 휘둘러 살해했다. 재수감된 전 씨는 수감생활 중 자신이 저지른 살인 사건과 수감 생활 등을 바탕으로 A4 용지 221장 분량의 원고를 정리했고 구치소 측에 해당 원고를 출판사에 보내달라고 요청했다. 그가 정한 책 이름은 ‘어느 사형수의 독백’이었다. 하지만 책은 실제 출간되지 못했다. 부산 구치소측이 “소설 내용이 발신금지조항(형 집행 및 수용자의 처우에 관한 법률)에 해당한다”며 발송을 거부했기 때문이다. 이후 전 씨는 구치소장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1심은 전씨의 손을 들어줬지만 2심 판결과 대법원의 판단은 달랐다.실제 살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책 내용이 사건 자체를 잊고 싶어하는 피해자 유족 등의 자유와 사생활을 침해할 우려가 있어 출판은 옳지 않다는 것이었다. 또 소설이라는 주장과는 달리 책 내용의 대부분이 실제 살인 사건과 일치하고, 등장인물 역시 같다는 점도 책을 낼 수 없는 이유가 됐다.
  • “1분에 26번이나 찔렀다”…‘여친’ 금품 훔쳐 고소당하자 살해한 30대

    “1분에 26번이나 찔렀다”…‘여친’ 금품 훔쳐 고소당하자 살해한 30대

    여자친구의 금품을 훔쳤다 고소 당하자 살해한 3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징역 25년을 선고 받았다. 대전고법 제1-3형사부(부장 이흥주)는 17일 보복살인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A(31)씨에 대한 항소심을 열고 검찰의 항소를 기각해 1심에서 선고한 징역 25년을 유지했다. 재판부는 “A씨가 우발적 범행이라고 주장하지만 피해자에게 고소를 당한 뒤 보복 목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며 “1심 판단이 적절하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또 “A씨가 반성문을 매일 내고 있지만, 반성은 피해자와 유족에게 해야 진정한 것”이라며 “A씨는 피해자가 자기 가족을 욕하고, 마약을 하고, 성매매에 관여했다고 진술하나 명확한 증거가 없다. 그게 사실이라 해도 이 재판과 무관하다”고 덧붙였다. A씨는 지난해 3월 4일 오후 8시쯤 대전 서구에 사는 ‘여친’ B(31)씨 집에서 절도 관련 다툼 끝에 이별을 통보한 B씨를 흉기로 26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26차례 찌르는데 단 1분밖에 걸리지 않았다. 둘은 연인으로 지냈으나 지난해 2월 4일 오전 3시쯤 말다툼을 벌인 뒤 B씨가 수면제를 먹고 주의력이 떨어진 틈을 타 A씨가 휴대전화와 1500만원 상당의 고급 시계 등 총 163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면서 관계가 틀어지기 시작했다. A씨는 B씨가 이를 알고 반환을 요구하자 시계와 휴대전화를 돌려줬으나 현금 500만원 절도 부분을 놓고 또다시 말다툼을 벌였고, B씨는 결국 A씨를 절도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A씨는 경찰 조사를 받고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되자 사건 당일 B씨를 찾아갔다. B씨는 “500만원은 왜 주지 않느냐”고 따졌고, A씨는 “그건 훔친 적이 없다”고 맞서는 언쟁 끝에 살인사건으로 번졌다.1심을 맡은 대전지법 제11형사부(부장 박헌행)는 “B씨가 온몸으로 저항하는데도 무려 26회나 찔러 무참히 살해한 점에서 A씨의 죄질이 너무나 불량하다. 유족도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며 “다만 범행 직후 119에 신고한 점, 절도품을 반환한 점 등을 양형에 참고했다”고 징역 25년을 선고했었다.
  • 이소룡 액션·짜릿 추격전… 불쾌한 여름 날려요[OTT 언박싱]

    이소룡 액션·짜릿 추격전… 불쾌한 여름 날려요[OTT 언박싱]

    영화 ‘범죄도시2’의 1000만 관객 돌파는 극장이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을 것이란 예측을 뒤집으며 통쾌한 반전을 썼다. 마동석표 액션과 유머로 무장한 이 영화는 통쾌하고 시원한 오락적인 매력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액션은 영화에 대한 몰입을 높이는 장치이자 역동적인 움직임을 완성하는 장르다. 영화에서의 액션은 촬영기법과 배우의 움직임에 영향을 끼쳐 그 발전을 이끌어 냈다. 액션 영화는 극장에서만 사랑을 받는 게 아니다.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에서도 높은 소비를 이끌어 내는 장르다. 가볍게 즐기기 좋은 ‘킬링 타임’에 적당한 것은 물론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관람할 때 취향을 가장 적게 타는 장르이기도 하다. 점점 날씨가 더워지면서 불쾌지수가 높아지는 요즘, 방구석 1열에서 즐기기 좋은 액션 장르 작품 두 편을 추천한다. 우선 웨이브에서 스트리밍하고 있는 HBO 액션 시대극 시리즈 ‘워리어’가 있다. 19세기 후반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벌어졌던 중국계 폭력 조직 간 전쟁(Tong Wars)을 배경으로 한다. 누나를 찾기 위해 바다 건너 차이나타운에 온 아삼은 이곳의 가장 강력한 조직인 합웨이의 일원이 된다. 뛰어난 쿵푸 실력을 지닌 아삼은 조직의 핵심으로 급부상하고 이 과정에서 상대 조직에 몸을 담고 있던 누나 마이링과 대립하게 된다. 남매는 뜻하지 않게 조직 전쟁의 소용돌이에 빨려 들어간다. 조직 전쟁의 배경에는 반아시아 운동이 있다. 1873년 대공황 당시 일거리를 잃은 미국 노동자들은 그 분노를 아시아계 이민자들에게 풀었다. 이를 이용한 정치 집단까지 나타나자 아시아계가 뭉치기 시작했고 이 과정에서 조직적인 범죄 집단이 등장한다. 이들은 매춘, 도박, 아편 등을 통해 부를 축적했고 이를 둘러싼 세력 다툼을 벌인다. 아삼은 자신들을 차별하고 공격하는 백인들은 물론 자신이 몸담은 조직을 위해 같은 민족끼리 싸움을 반복한다. ‘워리어’ 프로젝트는 전설적인 액션스타 브루스 리(이소룡)에게서 시작되었다. 그가 생전 작성한 8페이지 분량의 스크립트가 이 작품의 시작이다. 브루스 리는 미국 할리우드 액션 영화의 기틀을 잡은 인물로 알려져 있다. 완벽한 육체가 발산하는 현란한 동작과 합을 맞춘 절도 있는 액션은 몰입감을 높이며 파괴력을 뽐낸다. 극중에서 아삼이 선보이는 액션은 브루스 리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지점이 다수 존재한다. 아삼의 동작 하나하나는 할리우드를 신선한 충격으로 몰아넣었던 브루스 리 모습 그 자체다. ‘용쟁호투’와 ‘정무문’으로 대표되는 브루스 리 액션에 대한 오마주를 선보이며 시선을 사로잡는 것이다. 유혈이 낭자한 하드코어 액션을 통해 당시 이민자들의 거친 삶을 표현한 점 역시 포인트다. 캐릭터의 상황과 심리를 액션이 지닌 질감에 투영하며 무술에 철학을 담았던 브루스 리의 정신을 그려 낸다. 시즌2까지 공개되었으며 현재 시즌3가 추진되고 있다. 청소년관람불가.‘더 퍼지’ 시리즈를 통해 잘 알려진 액션스타 프랭크 그릴로가 주연을 맡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겟어웨이 드라이버’는 독특한 형식으로 몰입을 주는 액션 스릴러다. 수감 후 생계를 위해 은행 강도 일에 가담한 도주 차량 운전사가 한 통의 전화를 받으며 위기상황에 몰린다. 돈가방만 싣고 도주한 그는 관리자와 의뢰인 모두에게 배신자 취급을 받게 되고 그들이 가족을 위협하면서 생존을 위해 폭력을 택할 수밖에 없는 순간에 직면한다.톰 하디 주연의 영화 ‘로크’처럼 카메라는 자동차를 떠나지 않는다. 이러한 설정은 관객들로 하여금 한정된 시점을 통해 혼란 속에서도 운전대를 놓을 수 없는 운전사의 상황과 감정에 빠져들게 만든다. 시각적인 측면에서 다소 답답함을 유발할 수 있는 약점을 타파하는 무기는 바로 액션이다. 카 체이스와 총격전을 적절하게 가미해 감각이 무뎌질 즈음 충격을 더한다. 규모와 파괴력으로 몰아치는 힘 좋은 영화라기보다는 폭발력을 살릴 줄 아는 영리한 연출로 기교 좋은 액션을 선보인다. 넷플릭스에서 만날 수 있는 별미와도 같은 장르물이다. 15세 관람가. OTT 오리지널은 아니지만 시간 반복의 무한 루프에 빠져 정체 모를 킬러들과 끝없는 대결을 펼치는 그릴로의 신작 액션 영화 ‘리스타트’도 볼만하다. 웨이브와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되고 있다. 청불. 김준모 키노라이츠매거진 편집장 ● OTT 분야별 TOP5
  • “국가가 두번 죽여”…스토킹 살인범 김병찬 ‘징역 35년’ 선고에 유족은 울었다

    “국가가 두번 죽여”…스토킹 살인범 김병찬 ‘징역 35년’ 선고에 유족은 울었다

    헤어진 여자친구를 스토킹한 끝에 살해한 김병찬(36)이 1심에서 징역 35년을 선고받았다. 사형을 탄원해 온 유족은 재판 결과에 “정부와 검사·판사가 딸을 두 번 죽였다”며 눈물을 흘렸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부장 정진아)는 16일 보복살인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씨에게 징역 35년형과 15년의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명령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김씨에게 적용된 감금·협박·상해·살인·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를 모두 유죄로 인정했다. 재판부는 살인은 계획범죄가 아니라 우발적 범행이었다는 김씨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피해자를 찾아가기 전 미리 흉기를 검색하고 실제로 소지한 점과 도망치는 피해자를 쫓아다니며 수차례 흉기로 찌른 점 등 모든 점에 비춰 교제 재개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피해자를 살해할 계획이 있었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또 “피고인이 일방적 협박을 견디지 못한 피해자가 경찰에 신고하고 만남을 피한다는 이유로 보복 목적으로 살해한 범행 동기를 고려하면 죄질이 매우 나쁘다”면서 “피해자는 32세의 젊은 나이에 한때 연인이었던 피고인에게 비참한 죽음을 맞았고 유족은 슬픔을 이겨내기 힘든데도 피고인이 사회에 복귀해 나머지 가족에게 위해를 가할까 두렵다면서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검찰이 구형한 무기징역보다 수위가 낮은 유기형을 선고한 이유에 대해 “절도죄 1회와 전자금융법 위반 1회 이후로 별다른 형사처벌 전력이 없고 이 사건 전에는 범행 성향을 뚜렷하게 보이지 않은 점을 보면 피고인의 생명을 앗아가거나 사회로부터 영구히 격리시킬 필요가 있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방청석에서 재판을 지켜 본 피해자의 가족은 판사의 주문이 끝나자 “말도 안 된다”면서 울음을 터뜨렸다. 재판부가 판결 요지를 설명하면서 “떨어진 흉기도 다시 주워 찔렀고 이미 심한 고통에 주저앉은 피해자가 고꾸라져 완전히 쓰러질 때까지 무차별적으로 공격했다”며 범행 당시를 언급하자 방청석 곳곳에선 흐느낌이 들려왔다. 유가족은 선고를 마친 뒤 “딸이 (생전에) 워치가 신의 선물이라고 그랬다는데 대한민국 정부가 지켜주지 않았다”면서 “정부도 두 번째로 내 딸을 죽였고 판사와 검사도 유가족을 다 죽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 딸은 이미 죽었지만 대한민국 딸들을 위해서라도 스토킹하고 사람을 죽인 사람들은 사형을 해야 한다”라며 “협박을 당하면서도 가족 앞에선 걱정 안 하게 밝게 웃던 아이가 죽어버렸다. 이래도 딸은 살아오지 않는다는 걸 나도 안다. 죽고 나서 재판이 중요한 게 아니라 죽기 전에 피해자를 제발 보호해 달라”고 호소했다. 김씨는 지난해 11월 서울 중구 한 오피스텔 주차장에서 30대 여성인 피해자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2020년 말부터 범행 전까지 만남을 피하는 피해자의 집에 무단으로 드나들고 피해자를 감금·협박하면서 네 차례 스토킹 신고를 당한 상태였다. 법원이 접근 금지 잠정 조치를 내렸고 피해자는 경찰의 신변 보호를 받고 있었지만 범행을 막지 못했다.
  • ‘스토킹 살해’ 김병찬, 1심서 징역 35년…“살해할 계획 있었다”

    ‘스토킹 살해’ 김병찬, 1심서 징역 35년…“살해할 계획 있었다”

    스토킹 끝에 신변보호를 받던 전 연인을 살해한 김병찬(36)이 1심에서 징역 35년형을 선고받았다. 1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정진아 부장판사)는 1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보복살인 등) 등 혐의를 받는 김씨에게 징역형 35년형을 선고했다. 이와 함께 15년간의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명령을 내렸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자신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피해자를 살해할 계획이 있었다고 보인다”며 “보복범죄는 피해자 개인적 법익을 침해하고, 실체적 진실 발견 및 형벌권 행사를 방해하는 것으로 더욱 엄중한 처벌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해 11월 19일 서울 중구의 한 오피스텔 주차장에서 전 여자친구 A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김씨를 스토킹 범죄로 네 차례 신고한 후 경찰의 신변 보호를 받던 중이었다. 당시 법원은 김씨에게 100m 이내 접근 금지 조치를 내렸다. 검찰은 김씨가 피해자의 신고로 법원으로부터 접근금지 등 잠정조치를 받자 보복을 목적으로 범행한 것으로 보고 보복살인 혐의를 적용했다. 김씨는 재판 과정에서 A씨를 살해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범행이 우발적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검찰은 김병찬이 범행방법과 범행도구 등을 수차례 검색한 사실이 포렌식 결과 드러났고, 범행 후 수사망을 피하기 위해 사전에 주도면밀하게 도주방법을 고려한 점을 들어 “(피해자의) 경찰 신고에 대한 보복 목적으로 계획적 살인을 저지른 점이 인정된다”며 김씨에게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 ‘9살 연상♥ 결혼’ 손연재, 비키니 몸매

    ‘9살 연상♥ 결혼’ 손연재, 비키니 몸매

    결혼을 앞둔 손연재가 행복한 근황을 전했다. 손연재는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특별한 멘트 없이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루프탑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손연재의 모습이 담겨 있다. 수영장을 전세낸 듯 여유로워 보이는 공간이 눈길을 끈다. 1994년 생인 손연재는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선수로 2014년 인천 아시안 게임에서 한국 리듬 체조 사상 최초로 개인 종합 금메달을 획득했다. 2016년 리우 올림픽에서는 아시아 최초로 4위를 기록했다. 오는 8월에 9살 연상의 비연예인과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지난 4월 열애 사실을 공개했던 연인으로 소속사 측은 “소중한 인연과 사랑의 결실을 맺은 손연재에게 많은 축복 부탁드리겠다”고 전했다.
  • 소박한 여인의 꿈, 역사의 희생양으로 사그라지다 [공연 리뷰]

    소박한 여인의 꿈, 역사의 희생양으로 사그라지다 [공연 리뷰]

    “내 운명에 당당히 맞설게 아픔은 잊은 채 어떤 미움도 후회조차 남지 않도록 생이 끝나갈 때 저 높은 곳 나를 기다려 줄 그대를 찾을 게 마지막 순간”(‘마지막 순간’) 화려한 불꽃같은 붉은 자수가 놓인 드레스를 입고 마타하리가 마지막 노래를 부른다. ‘당신들은 날 희생양으로 선택했겠지만 치러야 할 대가를 용감하게 치르겠다’던 그 모습 그대로 형장의 이슬이 된다. 제1차 세계대전 중 이중 스파이 혐의로 프랑스 당국에 체포돼 총살당한 매혹적인 무희 마타하리의 목소리가 105년이 지난 지금까지 이어진다. 국내 창작 뮤지컬 ‘마타하리’가 5년 만에 세 번째 시즌으로 귀환했다. ‘마타하리’는 2016년 초연 당시 개막 8주 만에 관객 10만명을 돌파하고 그해 주요 뮤지컬 시상식에서 6관왕을 기록한 한국 창작 뮤지컬의 기념비적 작품이다. 일본에 라이선스를 수출, 도쿄와 오사카에서 공연을 이어 오는 등 세계화 가능성까지 열어 둔 상태다. 작품은 본명인 마가레타 거트루이다 젤러로서의 삶과 가명인 마타하리로서의 삶 모두에 주목한다. 기존 시즌에서 볼 수 없었던 인물인 마가레타의 등장이 이를 뒷받침한다. 이 캐릭터는 마타하리가 되기 전 마가레타로서의 자아를 오로지 춤으로만 표현한 가상의 존재로, 이전 시즌에서 소홀하게 다뤘던 마타하리의 내면을 들여다볼 기회를 준다. 작품은 ‘전쟁이 아련한 기억이 될 때쯤 카페를 열어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살고 싶다’는 소박한 꿈을 꾸는 여자가 어떻게 역사의 희생양으로 사그라지는지 그 서사에 집중한다. 화려한 조명 아래 반짝이는 의상, 매혹적인 동양의 춤, 웅장한 무대는 여전한 매력이다. 오필영 무대디자이너는 1차 대전 발발 전 아름다운 시절을 뜻하는 ‘벨 에포크’의 프랑스와 전쟁터를 무대 위에 고스란히 구현한다. 여기에 메시지를 더욱 뚜렷하게 전달하는 구윤영 조명디자이너의 화려하면서도 선명한 조명이 합쳐져 ‘마타하리’만의 황홀한 매력을 뽐낸다. 사다리꼴 회전 무대는 마타하리의 연인이자 진실한 사랑을 노래하는 프랑스군 조종사 아르망, 뒤틀린 사랑에 괴로워하다 결국 마타하리를 죽음으로 몰아넣는 프랑스 정보당국 최고책임자 라두 대령 그리고 마타하리, 세 명의 엇갈린 관계를 부각시키기에 충분하다. 더구나 3층 높이의 거대한 무대는 변신을 거듭하며 전쟁에 나간 가족을 기다리는 사람들의 발코니 모습과 전쟁터를 교차해 보여 줌으로써 관객의 눈을 사로잡는다. 오는 8월 15일까지 샤롯데씨어터.
  • “우리 희원이♥, 행복하게 살게요” 구준엽, 원앙 커플신발

    “우리 희원이♥, 행복하게 살게요” 구준엽, 원앙 커플신발

    가수 구준엽이 아내인 대만 배우 서희원에 대한 애정을 마음껏 드러냈다. 구준엽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인스타그램에 “한국 ‘카시나’에서 보내준 나이키 에어맥스1 ‘원앙’! 늦게간 장가이니만큼 정말 원앙처럼 금실좋게 영원히 행복하게 살게요. 우리희원이도 너무 좋아하네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은 구준엽이 선물로 받은 커플 운동화의 사진이다. 아내를 향한 구준엽의 달달한 멘트에 보는 이들의 시선이 집중됐다. 한편, 구준엽은 지난 3월 8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 결혼한다. 20년 전 사랑했던 여인과 매듭 못 지운 사랑을 이어가려 한다”며 서희원과 결혼 소식을 밝혔다. 과거 1년여간 교제했던 연인이었던 두 사람은 여러 이유로 결별했지만 서희원이 중국인 사업가였던 전 남편과 정치적 이견차이 등 불화 끝에 이혼한 뒤 다시 연락해 20년 만에 부부의 연을 맺어 많은 주목을 받았다. 대만으로 출국한 그는 오랜 격리기간을 마치고 서희원과 만나 혼인신고를 마치고 공식 부부가 됐다. 대만 타이베이에서 태어난 서희원은 대만판 ‘꽃보다 남자’의 여주인공을 맡아 큰 인기를 끌었다. 
  • 일본 20·30대 독신남 38% “연애한 적 없다”

    일본 20·30대 독신남 38% “연애한 적 없다”

    일본에서 20∼30대 독신 남성 10명 중 4명은 연애 경험이 없다는 정부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일본 정부는 14일 이런 내용이 담긴 2022년판 ‘남녀공동참획백서’를 각의 결정했다. 내각부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실시한 이 조사에는 20∼60대 성인 2만 명이 참여했다. 백서에 따르면 ‘지금까지 연인으로 교제한 사람이 몇 명이냐’는 질문에 ‘0명’을 꼽은 이가 20∼30대 독신 남성의 37.6%에 달했다. 20∼30대 독신 여성 24.1%도 연인으로 교제한 사람이 한 명도 없었다. 현재의 배우자 또는 연인 상황에 대해서는 20대 남성의 65.8%, 20대 여성의 51.4%가 ‘배우자와 연인이 없다’고 대답했다. 30∼40대 독신 남녀 25∼30%는 앞으로도 결혼을 원하지 않는 것으로 집계됐다. 결혼을 원하지 않는 이유로는 ▲자유로운 생활 ▲가사와 육아 부담 ▲경제적 불안 등이 꼽혔다. 지난해 일본의 혼인 건수는 51만 4000건으로 1945년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
  • ‘남편 죽이는 방법’ 쓴 美 작가, 보험금 19억원에 눈 어두워

    ‘남편 죽이는 방법’ 쓴 美 작가, 보험금 19억원에 눈 어두워

    ‘남편 죽이는 방법’(How to murder your husband)이란 에세이를 쓴 미국의 71세 여성작가가 진짜로 보험금을 노려 여덟 살 연하의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아 종신형을 살게 됐다. AFP 통신과 영국 BBC 등은 오리건주 포틀랜드 법원이 13일(이하 현지시간) 로맨스 소설 등을 집필한 낸시 크램튼 브로피에게 25년을 복역해야 비로소 가석방 심사 를 신청할 수 있는 조건과 함께 중형을 선고했다고 전했다. 그녀는 이번 사건을 예고라도 하는 듯 ‘남편 죽이는 방법’을 비롯해 ’잘못된 남편‘(The wrong husband), ‘잘못된 연인’(The wrong lover) 등을 발표한 바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문제의 에세이는 지금은 삭제됐는데 “내가 살인에 대해 아는 한 가지는 우리 모두가 (벼랑 끝에서) 밀어버려도 시원찮을 그/그녀가 마음 속에 있기 마련”이라고 적은 뒤 배우자를 없애는 방법은 총기나 흉기부터 독약, 청부업자를 기용하는 등 수많은 방법이 있다고 적었다. 그녀는 이어 “실제로 사람을 죽이는 것보다 그 사람이 죽어줬으면 하고 바라는 것이 훨씬 쉽다”면서 “살인을 통해 내가 자유롭게 된다면 난 한 순간도 감옥에서 시간을 보내고 싶지 않다”고까지 덧붙였다.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진 것은 지난 2018년 6월로, 26년 동안 자신과 결혼생활을 유지한 남편 다니엘(63)은 포틀랜드의 한 요리학원 주방에서 총상을 두 군데 입고 숨진 채 발견됐다. 다니엘은 유명 세프이면서 동시에 인기 요리강사였다. 경찰은 강력한 용의자로 부인 브로피를 지목했다. 당시 경제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는 점과 남편 사후 본인이 지급받는 150만 달러(약 19억 3500만원)의 작지 않은 보험금 때문이었다. 검찰 측은 “당시 부부가 재정적 어려움에 직면해 있었다”면서 “브로피가 온라인으로 고스트건(총기 부품을 따로 산 뒤 조립해 만든 불법 총)을 검색하고 구입했다”며 2급 살인 혐의로 기소했다. 변호인 측은 “브로피는 남편을 사랑했으며 금전적 어려움은 오래 전에 해결됐다”면서 “총기 역시 작품 집필에 참고하기 위해 구입했던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나 지난달 25일 법원 심리 도중 배심원 12명은 이틀이 채 안 되는 숙의 기간 끝에 검찰의 손을 들어줘 브로피에게 유죄 평결을 내렸으며 재판부도 이날 종신형을 선고했다.다만 재판부는 그저 몇 년 전에 글쓰기 세미나의 일환으로 작성됐던 것이라며 문제의 에세이를 재판 증거로 채택하지 않았다. 검찰도 이 텍스트를 증거로 채택하려 하지 않았다. 그렇게 하지 않아도 브로피의 살해 동기와 수단을 입증하는 데 충분하다는 것이었다. 브로피가 범행 당시 요리학원에까지 차를 몰고 가 돌아온 과정이 보안 카메라에 생생히 담겨 있었다. 살해 수단을 찾아내진 못했지만 총기 구입 과정을 증명해냈다. 이 작가는 재판 과정에 뭐라고 변호했을까? 그녀는 남편이 살해된 날 아침 “기억력에 구멍”이 생겼다고 둘러댔는데 요리학원에 차를 몰고 간 사실은 제대로 반박하지 못했다. 숨진 셰프의 친구와 가족들은 성명을 발표했는데 나다니엘 스틸워터는 “당신은 열렬한 팬이었던 남자에게 거짓말과 사기를 일삼고 훔치고 끝내 살해했다”고 적었고, 브로피의 의붓아들은 “당신이 펴낸 책의 카탈로그를 빌리자면, 당신은 잘못된 아내였다“고 꼬집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