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연예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일화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공대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특보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완판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5,372
  • 박명수 불화설 해명, 정준하와 어떤 사이길래?

    박명수 불화설 해명, 정준하와 어떤 사이길래?

    채널A가 선보이는 신개념 침묵 예능 ‘아이콘택트’가 가슴이 먹먹해지는 사연들로 무장한 2회를 선보였다. 11일 방송된 채널A ‘아이콘택트’에선 지난 1회 마지막에 등장한 방송인 박명수와 그의 상대 정준하, 26세 싱글맘과 ‘가출 선언’을 한 7세 아들, 그리고 뇌암 투병 중인 손자와 그를 부모 대신 아들처럼 키워 주신 할머니가 세 가지 에피소드를 꾸몄다. 이날 스페셜 MC로는 홍현희가 강호동, 이상민과 호흡을 맞췄다. 먼저 이날 “이 프로그램과 안 맞다. 만나고 싶은 사람이 없다”며 불만이 가득했던 방송인 박명수의 눈맞춤 상대는 바로 정준하였다. 최고의 인기 예능에 함께 출연했던 두 사람이었지만, 해당 프로그램 종영 이후 사이가 소원해진 듯하다는 ‘불화설’에 휩싸인 바 있다. 정준하를 보고 크게 놀란 박명수는 “어이가 없네”라고 말했고, 정준하 역시 “나도 상대를 몰랐다”며 어쩔 줄을 몰랐다. 두 사람의 만남은 제3자인 방송 관계자가 신청한 것이었다. 놀람을 뒤로 하고 두 사람은 거짓 없는 눈으로 눈맞춤을 나눴다. 박명수는 “왜 연락을 자주 안 하느냐”고 타박을 하다가도 “너, 사실 보고 싶긴 했다”고 진심을 전했고, 정준하는 “사실 우리 함께 프로그램 할 때 생각해 보면 그저 너무 재미있었다”며 박명수에 대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들은 “만나서 너무 좋다”면서도 녹화 뒤 먹을 메뉴를 놓고 끊임없이 대립해 웃음을 자아냈다. MC들은 “마음과는 반대되는 말로 애정을 표현하는 사람들”이라고 평했고, 이런 가운데 홍현희는 강호동에게 “유재석과의 사이가 어떠냐”고 모두가 궁금한 ‘돌직구 질문’을 던졌다. 강호동은 “와…”라고 ‘훅’ 들어온 질문에 놀랐지만 “얼굴 본 지 일주일도 안 됐다”고 말하며 상황을 수습했다. 사진 = 채널A 연예부 seoulen@seoul.co.kr
  • 플라이보드 매력에 빠지다

    플라이보드 매력에 빠지다

    럭비공 같은, 유쾌한 플라이보더가 있다. 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한 그녀는 2012년 졸업과 동시에 중학교 미술교사가 됐다. 취미로 시작한 스키에 더욱 빠지면서 2014년, 2년 만에 교사생활을 그만뒀다. 학교를 나와 스키 코치가 된 그녀는 여름이면 수상스키를 탔다. 얼마 후 운명처럼 그녀의 삶에 플라이보드가 쑥 들어왔다. 그녀는 플라이보드 전업 선수이자, 2년 만에 플라이보드 세계 챔피언이 됐다. 삶을 힘차게 즐기고 있는 주인공은 바로 플라이보더 박진민(29) 프로다. 지난 6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여의나루 선착장에 있는 한강레져스포츠(JML플라이보드)에서 만난 박 프로는 자신이 지나온 길에 대해 “단 한 번도 후회한 적 없다”고 시원하게 말했다. 플라이보더가 된 이유에 대해 “미대를 나왔고, 졸업 후에는 당연히 미술선생을 해야 된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서른이 되기 전에 내가 좋아하는 스키나 플라이보드를 전문적으로 도전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하늘을 나는 아이언 맨 이라는 수식어가 붙은 플라이보더 박 프로는 2016년 플라이보드 일본컵 여자 부문 1위를 시작으로, 2017년 프랑스 월드챔피언십 여자 부문 1위, 2017년 미국 플로리다 내셔널투어 여자 부문 1위, 2018년 프랑스 월드챔피언십 여자 부분 2위를 차지한 세계 정상급 선수다. 현재는 플라이보드팀 제이엠엘(JML) 소속인 그는 선수 겸 강사로 활동 중이다. 플라이보드는 제트스키 추진력과 보드에서 쏟아지는 수압을 이용해 공중으로 떠오르는 수상스포츠다. 20미터 상공까지 떠올라 자유로운 움직임을 구사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다. 물론 화려한 기술도 빼놓을 수 없다. 박 프로는 “나선으로 회전하며 떠오르는 스핀 동작을 비롯해 뒤로 한 바퀴 도는 백플립, 물로 다이빙하는 돌핀 등이 대표적인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박진민 프로는 물 위를 자유자재로 나는 플라이보드의 즐거움에 대해 “누구나 연예인이 될 수 있다. 잘 타든 못 타든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며 “사실 (플라이보드는) 엄청 쉬운 스포츠이다. 그냥 뜨기만 해도 사람들이 쳐다본다. 이게 바로 플라이보드의 매력 중 하나”라고 말했다. 박 프로는 직업 선택으로 방황하는 청춘들에게 “솔직히 나 역시, ‘나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다.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지 않고 직업을 선택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은데, 스스로 질문을 많이 던져보고, 본인에게서 나온 답으로 직업을 선택하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앞으로 플라이보드를 전 국민이 사랑하는 스포츠가 되도록 만들겠다는 박 프로. 그녀는 “플라이보드라는 수상스포츠를 많은 분이 알 수 있도록 공연이나 방송, 강연 등 어떤 것이든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개인적으로 플라이보드하면 ‘박지민’이 떠오르게 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박 프로는 이미 목표의 절반을 이룬 것 같다. 글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영상 손진호·박홍규·문성호·김민지 nasturu@seoul.co.kr
  • ‘최고의 한방’ 장동민, 소개팅 포착 “미모의 첼리스트”

    ‘최고의 한방’ 장동민, 소개팅 포착 “미모의 첼리스트”

    MBN ‘살벌한 인생수업-최고의 한방’ 장동민이 버클리 음대 출신의 첼리스트와 생애 첫 소개팅을 진행하며, 가슴 속 숨겨둔 속내를 수줍게 고백한다. 장동민은 13일(오늘) 밤 10시 50분 5회를 방송하는 MBN 화요 예능 ‘살벌한 인생수업-최고의 한방’(기획/제작 MBN, 연출 서혜승, 이하 ‘최고의 한방’)을 통해 김수미가 다리를 놓아준 재원과 소개팅을 진행한다. 버클리 음대 출신의 소개팅녀는 등장부터 출중한 미모로 모두를 놀라게 하는 동시에, “(세 아들 중에) 장동민 오빠와 소개팅을 해달라고 했다”고 밝혀 장내를 핑크빛으로 물들인다. 평소답지 않게 안절부절 못하던 장동민은 차분한 성격의 소개팅녀가 자신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자, 마음 속에 담고 있던 이야기를 꺼내기 시작한다. “데뷔 후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화내는 역할을 맡다 보니, 이후에도 계속 센 모습을 주문받게 됐다. 그러다 점차 캐릭터화 됐다. 평소에는 화내거나 다투는 것을 안 좋아한다”고 털어놓는 것. 이어 “누군가 손해 봐야 한다면 (제가) 손해보고 책임지는 게 낫다고 생각하는 편”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소개팅 현장을 지켜보던 이상민은 “동민이가 평상시에는 말도 없고 진중하다”고 맞장구쳐 남다른 가족애를 드러낸다. 김수미도 “동민이가 마음에 들어하는 것을 보니 올해 안에 장가갈 것 같다”고 예언한다. 그런가 하면 이상민은 급속도로 가까워지는 장동민과 소개팅녀의 모습에 전직 ‘연애 프로그램 마스터’다운 중계 실력을 발휘해 모두를 감탄케 한다. 두 사람의 속마음과 사소한 제스처까지 심층 분석하며, “제가 보기엔 잘 될 것 같아요”라고 남다른 촉을 세우는 터. 이상민의 예상대로 장동민이 생애 첫 소개팅에서 ‘그린라이트’를 밝힐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최고의 한방’ 제작진은 “소개팅 상대가 장동민의 대표 예능 ‘더 지니어스’를 인상 깊게 본 후, 장동민과 만나보고 싶다는 의향을 드러내 1대1 만남이 전격 선사됐다”고 후일담을 밝혔다. 나아가 “김수미가 장동민의 말실수 하나에도 가슴을 졸이고 눈물을 글썽이며 응원했다. ‘소개팅이 잘 안 되면 어떡하냐’고 걱정하는 모습에서 진심으로 아들을 아끼는 엄마의 마음이 전해졌다. 진중하면서도 소년 같은 순수함으로 상대에게 어필한, ‘긴장백배’ 소개팅 현장을 흥미롭게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이 밖에도 MBN ‘최고의 한방’ 5회에서는 김수미가 세 아들을 장가보내기 위해 연예계 마당발 변정수와 박준금을 섭외해 ‘긴급회의’를 열고, 결혼정보회사를 찾아가 냉정한 현실을 맞닥뜨리는 고군분투기가 펼쳐진다. ‘최고의 한방’ 5회는 13일(오늘) 밤 10시 50분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김태우X손호영 호우, 강동원표 살인미소 ‘패러디 천재’

    김태우X손호영 호우, 강동원표 살인미소 ‘패러디 천재’

    그룹 god의 신인 유닛 ‘HoooW(호우)’가 또 하나의 유쾌한 패러디를 선보였다. HoooW(손호영, 김태우)는 12일과 13일 정오 양일간 공식 SNS 계정을 통해 김태우와 손호영이 각각 등장하는 두 가지 버전의 ‘호우의 유혹’ 무빙 포토를 순차적으로 공개했다. 최근 영화 ‘러브 액츄얼리’의 스케치북 프러포즈 신을 패러디한 ‘호우 액츄얼리’를 선보였던 HoooW는 이번에는 영화 ‘늑대의 유혹’의 명장면 우산 신을 재현했다. 공개된 무빙 포토 속 천천히 우산을 들어 올리며 강동원 못지않은 살인미소를 날리는 두 멤버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입가에도 절로 미소를 짓게 한다. 국민그룹 god에 이어 프로젝트 듀오 HoooW로 다시 의기투합한 손호영과 김태우는 최근 god 20주년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치고 각종 페스티벌로 팬들을 만나고 있으며, 이번 활동을 통해 오랜 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god의 새 유닛 HoooW의 첫 번째 프로젝트 싱글 ‘친구는 이제 끝내기로 해’는 오는 1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사진 =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 연예부 seoulen@seoul.co.kr
  • 솜혜인, ‘아이돌학교’ 조기 퇴교한 이유? 건강상의..

    솜혜인, ‘아이돌학교’ 조기 퇴교한 이유? 건강상의..

    솜혜인(솜해인)의 커밍아웃에 그의 과거가 재조명됐다. 13일 Mnet ‘아이돌학교’ 출연자인 솜혜인이 커밍아웃을 하며 여자친구를 소개했다. 이에 ‘아이돌학교’ 출연했다가 조기 퇴교한 사건이 눈길을 끌었다. 솜혜인은 지난 2017년 7월 13일부터 9월 29일까지 방송된 오디션 프로그램 ‘아이돌학교’에 출연한 바 있다. 당시 솜혜인은 첫 방송에서 조기 퇴교하는 모습으로 화제가 됐다. 퇴교 이유는 건강상 문제. 하지만 시청자들에게 솜혜인을 각인시키기에는 1회 만으로 충분했다는 반응이다. 방송 초기 조기 퇴교를 선택한 솜혜인에게 응원이 이어지기도 했다. 한편 13일 솜혜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제 여자친구는 숏컷 머리스타일이고 그게 제 여자친구의 스타일”이라고 밝혔다. 솜혜인은 또 “제 여자친구에게 남자인지 여자인지 묻는 것은 애인 입장에서 속상하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이어 솜혜인의 커밍아웃을 걱정하는 팬들을 향해 “괜찮아요. 아무렇지 않아요. 걱정, 응원 다 너무 고마워요”라고 인사했다. 그는 이 글과 함께 연인과 손을 맞잡은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홍석천 설리, 붙어도 너무 붙은 사진 ‘오빠는 안전해’

    홍석천 설리, 붙어도 너무 붙은 사진 ‘오빠는 안전해’

    홍석천 설리 투샷이 공개됐다. 방송인 홍석천은 지난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세상 이쁜 설리 참 이쁘고 솔직하고 멋지다. 오빠 옆에선 안전한 거 알지? 행복이 첫째야. 행복하자”며 가수 겸 배우 설리와 찍은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홍석천, 설리는 JTBC2 ‘악플의 밤’ 녹화장에서 볼을 맞대고 손가락 하트를 선보였다. 설리는 금발에 뽀얀 피부로 여전한 미모를 뽐냈다. 홍석천 설리 투샷을 접한 네티즌은 “홍석천 옆에서는 안전해”, “항상 응원합니다”, “당당한 모습 보기 좋다”, “설리 최고”, “석천오빠 너무 웃겨요”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홍석천은 드라맥스 ‘밝히는 연애 코치’,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등에 출연한다. 설리는 ‘악플의 밤’에서 신동엽, 김숙 등과 MC를 맡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남편 보양식 때문에 뼈 무게 검색”…고유정 변호 맡은 이유?

    “남편 보양식 때문에 뼈 무게 검색”…고유정 변호 맡은 이유?

    피해자 측 “고인의 명예훼손…넘지 말아야 할 선 넘었다” 전 남편 살해 혐의로 구속기소 된 피고인 고유정(36·구속기소)에 대한 첫 공식 재판이 열렸다. 이 재판에서 고유정의 변호를 맡은 변호인은 지난달 사임했던 인물 중 한 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비난여론에 사임계를 냈다 최근 다시 고유정의 변호인으로 복귀한 A씨는 과거 판사로 재직하면서 집시법에 대한 위헌법률신청을 제청해 ‘촛불 판사’로 불린 인물이다. 그는 CBS 노컷뉴스에 다시 고유정의 변호를 맡은 이유와 관련 “사건 기록을 꼼꼼히 살펴보니 고유정의 우발적 범행 주장을 받쳐주는 객관적 증거를 다수 확인할 수 있었다”며 “범행 동기와 관련해 피고인이 억울한 부분이 있다고 판단해 재판에 복귀하기로 어렵게 결정했다”고 밝혔다. 변호인은 12일 제주지법 제2형사부(부장 정봉기)에서 열린 첫 공판에서 전 남편 강씨의 강한 성욕을 강조하며 사건이 일어나게 된 이유를 피해자 측에 돌렸다. 변호인은 “피해자가 설거지를 하는 평화로운 전 아내의 뒷모습에서 옛날 추억을 떠올렸고, 자신의 무리한 성적 요구를 피고인이 거부하지 않았던 과거를 기대했던 것이 비극을 낳게된 단초”라고 주장했다. 졸피뎀 처방 내역과 ‘뼈의 중량’ 등 범행 전 인터넷을 통해 검색한 내용도 “클럽 버닝썬 사태 당시 연예기사를 보던 중 호기심에 찾아봤으며, 뼈의 무게는 현 남편 보양식으로 감자탕을 검색하는 과정에서 꼬리곰탕, 뼈 분리수거, 뼈 강도 등으로 연관검색 상 자연스럽게 검색이 이뤄진 것”이라고 해명했다. 검찰은 “졸피뎀이 피해자 혈흔에서 나온게 아니라고 주장했는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객관적 조사에 의해 이불과 담요 등에서 명확하게 피해자 혈흔이 나왔고 졸피뎀이 검출됐다”며 “이 사건의 단초를 피해자의 행동에 의한 것이라는 주장에 대해 반드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며 좌시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피해자 측 변호사는 “피고인의 변호인은 고인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일방적인 진술을 다수 함으로써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었다”며 “고인을 아주 나쁜 사람으로 몰아가는 이러한 주장은 인간으로서 할 도리가 아니다.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고유정 “의붓아들 살인자로 몰았다” 현 남편 고소 고유정의 다음 재판은 9월 2일 오후 2시 열린다. 고씨는 지난 5월 25일 오후 8시 10분부터 9시 50분 사이 제주시 조천읍의 한 펜션에서 전남편 강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혐의는 살인과 사체손괴·은닉이다. 한편 고유정은 의붓아들 의문사 사건과 관련해 현 남편 A(37)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경찰 관계자는 “고씨가 현 남편이 자신을 의붓아들 살인자로 몰았다며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고 말했다. B군은 지난 3월 2일 오전 10시 10분 청주에 있는 고씨 부부의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B군이 사망할 당시 집에는 고씨 부부뿐이었다. 경찰은 B군의 사망 사건과 관련해 고씨와 A씨를 살인과 과실치사 혐의로 각각 입건해 수사를 벌여왔다. 경찰 관계자는 “고씨가 현 남편이 자신을 의붓아들 살인자로 몰았다며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고 말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국어 순화 목적은 의사소통… 고유어 고집 말고 순화 폭 넓혀야“

    “국어 순화 목적은 의사소통… 고유어 고집 말고 순화 폭 넓혀야“

    광복 74주년 ‘한국사회 언어’ 좌담회 광복 직후 우리 사회가 의미 있게 진행한 일은 말 다듬기였다. 일제 청산이라는 뜻도 있었지만, 민주적인 소통과 가치 있는 언어를 만들어 가기 위한 작업이었다. 한글맞춤법으로 대표되는 어문규범의 정비는 질서 있는 소통을 위한 틀을 새롭게 하는 일이었다. 우리는 우리에게 맞는 언어의 형식과 내용을 갖춰야 했다. 시대마다 사회적 요구는 달라졌고, 언어가 그것을 대변하도록 하는 데 우린 또 다른 노력을 기울여 왔다. 광복 74주년을 맞아 서울신문은 우리 사회가 언어와 관련해 풀고 만들어 가야 할 것은 무엇인지 짚어 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9일 서울신문 회의실에서 ‘광복과 분단, 한국사회 언어의 과제’를 주제로 전문가 좌담회를 열었다. 권재일 한글학회장, 김하수 전 연세대 국어국문학과 교수, 정희창 성균관대 국어국문학과 교수, 한용운 겨레말큰사전 편찬실장이 참석했다. 진행은 이경우 어문부장이 맡았다.[국어 순화] -광복 직후 가장 관심을 보인 부분은 국어 순화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말 다듬기다. 일본말 지우기에서 시작됐다고 해도 맞을 것이다. 오랜 숙제 같다. 어떻게 접근해야 할까. 정희창 성균관대 국어국문학과 교수 국어 순화는 당위론적인 것이라는 믿음과 아주 근사하게 대안을 제시하면 성공할 확률이 높아진다고 하는 믿음이 있었다. 그런데 경험적으로 두 번째 믿음은 아닌 것 같다. 국어 순화어로 제시된 말들이 널리 정착되지 못한 것은 국어학적으로, 정서적으로 문제가 있어서만은 아니다. 국어 순화라는 것은 의사소통의 문제다. 국어 순화의 사전적인 정의는 언어에서 잡스러운 것을 배제하고 순수한 것을 회복한다는 식으로 돼 있는데, 순수한 것을 회복한다기보다는 소통성을 높이는 문제일 것이다. 그래서 국어 순화의 방식이 반드시 한자어나 외국어를 고유어로 다듬는 것만 있는 것이 아니라 한자어를 좀더 쉬운 한자어로 다듬을 수도 있는 것이고, 쉬운 외래어를 좀더 쉬운 외래어로 바꿀 수도 있는 것이다. 이렇게 국어 순화의 폭을 넓혀야 한다. 권재일 한글학회장 국어 순화는 왜 해야 하느냐에 초점을 놓고 봐야 한다. 의사소통의 능률을 높이는 것에 목표를 두면 순화는 성공할 수 있다. 그러지 않으면 아무리 반복을 해도 성공을 거둘 수 없다. 전통적으로 해 온 바른 말 고운 말도 물론 중요하다. 그러나 이제는 그 차원에서 벗어나 의사소통이라는 관점에서 봐야 한다. 김하수 전 연세대 교수 대중의 정서가 어떻게 흘러가느냐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그동안 우리가 하는 행동의 합목적적인 것에 치중하고 문법적 조어에 맞는 말을 순화어로 내놓으려고 굉장히 애를 많이 썼다. 그러나 이것은 대중들이 쉽게 접하는 방식이 아니다. 대중들은 직관적인 것을 좋아한다. 땡땡이, 쫄쫄이, 뻥뻥이 같은 말이 훨씬 쉽게 다가간다. 한용운 겨레말큰사전 편찬실장 이미 일반화된 어떤 말을 다시 쉬운 말, 토박이말로 제시하려는 데서 받아들여지지 않는 부분이 있다. 예를 들어 ‘헝그리 정신’을 ‘맨주먹 정신’으로, ‘포퓰리즘’을 ‘대중주의’로 바꿔 버리면 거부감이 생긴다. 대중주의와 포퓰리즘은 다른 말로 느껴진다. 외국에서 들어온 단어가 일반 국민들에게 이미 익숙해져 있는 상태에서 순화어를 제시하면 국민들은 받아들이기 어렵다. [남북 언어] -평화와 협력, 통일로 가는 길에 언어는 큰 자산이다. 남북 언어에 대해 우리 사회는 무엇을 알고 논의해 나가야 하는가. 권재일 남북 언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통일 이전이든 이후든 남북 주민들이 만나서 쉽게 의사소통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두 가지가 선행돼야 한다. 제일 중요한 것은 말하기의 방법, 즉 화법이다. 남쪽에서는 간접화법이, 북쪽에서는 직접화법이 일반화돼 있다. 또 ‘감사’나 ‘양해’ 같은 표현이 남쪽에서는 자연스러운데, 북쪽에서는 거의 보편화돼 있지 않다. 남쪽 사람들은 북쪽 사람들이 이렇다 하는 것을 알아야 하고, 북쪽 사람들은 남쪽 화법이 이렇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툭 건드렸을 때 남쪽에서는 ‘죄송합니다’라고 하는데, 북쪽 사람들은 그 정도에 대해서는 그런 말을 안 쓴다. 남과 북의 화법 차이를 상호 이해하게 하는 게 필요하다. 두 번째로 남쪽에 무한히 들어와 있는 외래어, 외국어를 줄이는 일이 필요하다. 정희창 섬세한 부분까지 준비할 때가 된 것 같다. 그럴 때 가장 필요한 것이 사전이다. 남과 북이 의사소통에 문제가 생겼을 때 그것을 해결하는 가장 기본적인 프로그램이 사전일 것이다. 국어사전을 중심으로 남과 북의 언어 차이를 교육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이런 것들이 통일 비용에 속하는 것일 텐데, 준비가 꼼꼼할수록 갈등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다. 한용운 북한 이탈 주민들이 취업했을 때 가장 두려운 게 전화를 받는 것이라고 한다. 외래어가 자연스럽게 섞여 나오는데 무슨 말인지 모르는 것이다. 사전은 반드시 필요하다. 남쪽에서는 북쪽 사전을 보기가 어렵고, 북쪽에서는 남쪽 사전을 아예 볼 수가 없다. 겨레말큰사전은 함께 만들어서 함께 본다는 것이 목적이다.[호칭 논의] -최근 호칭과 관련한 논의들이 뜨거웠고 큰 관심사였다. 언어와 현실이 맞지 않는 부분이 생긴 것이다. 이 때문에 갈등도 나타난다. 어떻게 풀어 가야 하는지. 김하수 근대 사회에 들어서면서 언어가 어떤 기능을 해야 되는지 많은 생각을 하고 운동을 해 왔지만, 시민사회에 공헌을 해야 하는 부분이 빠졌다. 존대법만 열심히 가르쳤다. 어디 가서 손윗사람이 슬쩍 말을 놓아도 아무 소리를 못 했었다. 어떨 때는 이렇게 하면 나와 친해지나 보다 하면서 좋아하기도 했다. 우리 사회가 더 개방적이고 자유를 많이 누리고 다양한 업무에 종사하게 하려면 서로 평등한 것을 확인해야 된다. 신문에서는 장관 인사가 나올 때 괄호 치고 나이 넣는 것도 빼버려야 한다. 모든 사람을 백지 상태에서 당당하게 대할 수 있게 하는 것의 첫걸음이 호칭이다. 지금은 어디를 가든 자기의 사회적 우열 관계가 항상 드러난다. 이걸 드러나지 않게 해야 한다. 당당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려면 중립적이고 시민적이고 사회적이고 성별이나 나이의 높고 낮음이 드러나지 않게 해야 한다. 서양의 역사를 보더라도 대변혁기에 호칭의 변화가 생긴다. 프랑스대혁명 이후에 귀족적 호칭을 폐지해 버린다든지, 1970년 여성 해방 운동이 나오니까 ‘미세스’와 ‘미스’ 대신 ‘미즈’를 쓰게 했다든지, 이렇게 호칭은 사회 변혁을 대변하는 것이다. 호칭 문제를 혁신적으로 접근해 볼 필요가 있다. 정희창 요즘 학생들을 보면 서로 가깝지 않으면 선후배 간이더라고 누구씨라든가 그분이라고 호칭을 한다. 이런 것들은 소셜미디어의 소통과도 관계가 있다고 생각한다. 거기서는 높임법이 중화되는 경우가 많다. 종결어미가 ‘요’도 아니고 ‘쇼’도 아니고 ‘삼’ 같은 것들로 끝난다. 높이는 것도 낮추는 것도 아니다. 다른 방향성이 보인다. 한용운 가족 간의 호칭 등에서도 시대 변화에 맞게 언중이 자연스럽게 호칭에 변화를 주고 있는 것 같다. 호칭에 관해 국가가 규범 형식으로 제시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본다. [어문규범] -국어 하면 먼저 떠올리게 되는 것이 한글맞춤법으로 대표되는 어문 규범이다. 그런데 여전히 어렵다고 한다.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나. 권재일 최근 이런 내용을 받았다. 제발 맞춤법 좀 쉽게 고치라는 것이었다. 그러면서 맞춤법 어렵게 하는 것이 국어 선생님들이 학생들 평가하려고, 문제 어렵게 내려고 그런 것 아니냐고 했다. 말과 표기가 우리처럼 일치돼 있는 언어는 드물다. 우리는 맞춤법 몇 개항만 있어도 문자생활을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영어는 맞춤법이 없다. 모든 철자를 영어 사전을 통해서만 알 수 있다. 그런 언어에 비해 우리는 맞춤법 몇 규정만 보면 된다. 그만큼 교육을 안 했거나 관심을 안 가졌기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닌가 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이 어려워한다면 규범 관리 측면에서 관심을 가져야 되겠다는 게 기본적인 생각이다. 정희창 모든 사람이 규범을 잘 알 필요는 없다. 한글맞춤법의 세세한 조항 같은 것은 국어국문학과 학생들이 국어정서법 시험 볼 때나 공부하는 것이다. 일반 국민들이 공부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규범이 가지고 있는 권위와 소통성을 잘 유지해야 하는데, 여전히 아쉽고 부족한 게 많다. 사이시옷은 고유어 사이에서만 쓰면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가능성이 높다. 한용운 영어나 독일어 같은 경우는 100년에 한 번 표기법을 고쳤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영어나 독일어나 프랑스어도 다 표기법은 어렵다. 정희창 교수께서는 맞춤법을 다 알아야 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씀하셨는데, 그렇지만 개인이 공문서를 써야 할 일도 있다. 맞춤법 교육을 조금 더 공적으로 해야 하지 않을까 한다. 김하수 생태계를 얘기할 때 ‘기수역’이라는 말을 한다. 민물하고 바닷물이 섞이는 지역이다. 표준어와 비표준어가 넘실대며 왔다 갔다 하는 부분이 있다. 한데 우리 맞춤법은 상대적으로 그걸 엄격히 해놓은 부분들이 있다. ‘~하는 바람’이라고 할 때 ‘바램’이라고 쓰고 싶은 욕망이 있다. 그러나 규범에는 맞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적지 않은 사람들이 ‘바램’이라고 쓴다. 이 ‘바램’에 자기가 원하는 감성 같은 걸 넣고 있는 것 같다. 그런 기수역들을 어느 정도 인정을 해 줘야 하지 않을까. [국어사전] -국어사전에 대한 기대치는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높기도 하다. 국어사전이 풀어 가야 할 것들은 무엇인가. 정희창 표준국어대사전을 만들 때 돈을 많이 들였다고 하지만, 이 이후로는 그렇게 하고 있지 못하다. 표준사전이든 뭐든 사전을 계속 가다듬고 편리하게 만드는 작업을 해야 하는데, 실제 국립국어원 사전 담당자는 한 명 있을까 말까다. 표준국어대사전을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데도 사회의 다양한 요구라든지 개선이라든지에 대해 응답을 못 하는 것은 너무 당연한 거라고 본다. 국어사전에 대한 관심과 투자가 필요하다. 언어생활의 기준은 사전이다. 김하수 표준국어대사전을 비판적인 시각으로 본다면 국가의 권위를 빌려서 사전을 만들어서 다른 민간 부분의 사전을 사실상 없애 버리는 역할을 한 것이다. 그렇다고 국가가 계속 관리도 안 한다. 학술용어들은 손도 못 대고 있다. 그게 다 이해하기도 어려운 설명들이다. 국어사전에서 빼든지 아니면 정밀하게 다듬을 수 있는 전문가들의 손이 들어와야 한다. 언어적 감각을 가지고 설명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 권재일 국어원의 표준국어대사전은 계속해서 개선을 해 나가는 유일한 사전이기 때문에 그 사전만 사전 구실을 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3개월마다 그동안 모은 수정 보완 사항을 반영하고 있기 때문에 사실은 규모가 적지만 그렇게 자주 보완해 나가는 사전은 드물 것이다. 그런 면에서 표준사전 그 상황에서 하고 있는 일은 격려를 해줘야 한다. 한용운 국내 사전은 기한이 정해져 있다. 그래서 처음부터 끝까지 독창적으로 하기가 쉽지 않다. 사전 편찬은 비용이 많이 든다. 그래서 기한이 정해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인력 양성이 제일 아쉬운 부분이다. 지금은 민간 출판사에서 편찬실을 운영하는 곳이 없다. 사전을 편찬하고 다 해체했다. [전문용어] -전문용어를 정비해 나가야 하는 문제도 있다. 지금보다 일상과 가까워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김하수 전문용어를 정비하는 것은 문화체육관광부 관할이 돼 버렸다. 그런데 실질적으로 전문용어를 관리하는 데 중요한 곳은 교육부다. 모든 교육을 맡고 있기 때문이다. 국어학 하는 사람들도 조금 문제가 있다. 전문용어를 표준어 정책의 하위 개념으로 자꾸 보려고 한다. 또 다른 부류는 언어 순화의 한 통로로 보는 것이다. 둘 다 아주 틀리지는 않는다. 한데 그런 태도에 종속시키기에는 거대한 문제다. 언어 순화와 표준어 문제에 종속될 수 있는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 우리나라 경제와 과학기술 전반을 헤집어 놓아야 하는 문제다. 전문용어는 영역별로 같은 개념을 전달해 주고, 기술을 그 안에 보존시키는 것이다. 그러면서 과학기술의 체계를 도와주는 기능을 하는 어휘들이다. 총리실 같은 곳에서 해야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지 교육부와 문체부가 엇박자를 치는 순간 제대로 할 수 없게 된다. 전문용어는 다양한 분야에서 접근해야 한다. 남북한이 협업하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부분이다. 전문용어는 국어학의 발전이라기보다 과학기술과 산업 발전에 국어학이 헌신해 줘야 하는 중요한 부분이다. 헌신적으로 접근했으면 좋겠다. 권재일 최근 들어 전문용어가 주목받는 이유는 일반 국민들도 전문용어를 일상생활에서 많이 쓰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가 전문용어를 다듬거나 표준화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사회가 발전하고 산업이 발전할수록 전문용어를 관심을 가지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말을 지키기 위해서도 전문용어를 국어화할 필요가 있다. 전문용어라는 것이 하루가 멀다 하고 원어로 들어온다. 그걸 계속 쓰면 우리말에는 조사와 어미만 남는다. 외국어로 된 전문용어가 들어올 때마다 전문가, 국어전문가, 언어정책가가 모여서 국어화해야 한다. [말뭉치 사업] -국가가 말뭉치 구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말뭉치는 어떤 기능을 하고 얼마나 중요한가. 김하수 우리가 사용하는 모든 언어의 형식, 구조, 변이 형태 등을 자산이라고 본 측면에서 축적을 해 놓으면, 이것을 가공해야 다른 기능을 하게 할 수도 있다. 대표적으로 사전 만드는 데 제일 기초적으로 사용되는 게 말뭉치다. 자동 번역, 기계 통역 이런 것들에도 이용된다. 더 나아가 인공지능(AI)에도 이르게 된다. 기계와 사람이 말을 하게 되는 것인데, 그러려면 언어 자원을 충분하게 반영하는 장치가 만들어져야 한다. 지속 사업이 돼야 하는 것인데, 끊임없이 말뭉치를 구축해 가면서 점점 더 완벽에 가까운 언어 자원을 구축해 놓고 그것을 통해 우리의 4차 산업혁명이라고 하는 스마트한 사회를 이뤄 나가는 데 밑거름을 삼아야 한다. 만일 우리가 소홀히 해버리면 언젠가 한국어에 대한 중요한 사전을 구글이 내놓을지도 모른다. 권재일 올해부터 정부가 200억원을 들여 말뭉치 구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뒤늦게나마 이 사업을 시작한 것은 높이 평가할 만하다. 말뭉치는 여러 곳에 활용될 수 있다. 동사 몇 개를 알아야 우리말을 90%까지 구사할 수 있는지도 말뭉치 통계를 내보면 다 나온다. 자동 번역 같은 문제도 말뭉치가 많이 구축되면 될수록 정확도가 높아지는 것이다. 한용운 얼마 전 미국 회사에서 ‘북한어 말뭉치’를 구축하려면 어떤 자료를 어떻게 구축해야 하는지 문의가 있었다. 북한과 미국 정상 간 만남이 있었고, 북한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인 것 같다. 한영·영한 번역 프로그램을 개발하려고 계획한 것으로 보인다. 다 우리말이다. 우리가 우리말에 대해 집중할 시기인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정치 언어] -정치 언어는 사회 각 분야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 언어학자가 보는 우리 정치 언어는 어떤가. 김하수 언어를 제일 중심에 놓고 생활하는 게 민주주의 사회다. 민주주의의 가장 광범위한 사회제도로 나타난 것이 의회제도인데, 의회제도 역시 말로 풀어 나가자는 것이다. 정치 언어는 언어 가운데 가장 화려하고 눈부시고 가슴 울렁거리고 사람들에게 감동을 줄 필요가 있다. 그리스의 연설 전통을 보더라도 근본적으로 연설은 정치를 위해서 많이 사용됐다. 연설을 통해 수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거침없이 자기 이익을 던져 버리고 따라오게 만든다. 그런데 세상에 가장 따라가기 싫고 뒤돌아보기 싫고 다시 한번 되새기기도 싫은 영역을 다 쌓아 놓은 게 한국의 정치계가 아닌가 싶다. 정치 언어에 대해 냉정하고 침착하게 볼 필요가 있다. 언론에서 정치 언어에 대해 비평할 수 있는 난을 만들어 보도를 하는 것도 좋겠다. 권재일 국민들의 언어생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두 집단이 있다면 방송인과 정치인이다. 방송인과 정치인은 소통하기 쉽고 정확하고 품격 있는 언어 사용이라는 것을 염두에 두고 정치적인 발언이나 활동을 했으면 좋겠다. 그러면 우리 전체의 언어 품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지 않을까 한다. 정희창 시대가 변해서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로 중요한 말을 거침없이 내뱉는다. 정치인이 연예인과 비슷해져서 트위터에 한마디 올리면 문제가 생긴다. 그런데 정치인과 연예인은 조금 차이가 있는 거 같다. 정치인은 기본적으로 대립과 상대방이 있다. 그렇다 보니 품격 없는 언어가 정당화될 가능성이 높은 것 같다. 정치 언어에 대한 비평이 정당하게 들어가야 그런 것들이 제대로 판단이 되고 걸러지는 효과가 난다. 정리 이경우 어문부장 wlee@seoul.co.kr
  • 아나운서들의 회식자리는? ‘동기는 하나’

    아나운서들의 회식자리는? ‘동기는 하나’

    조정식 아나운서 장예원 아나운서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최근 장예원 아나운서는 자신의 트위터에 “고마워 내사랑”이라는 글과 함께 회식 사진 한 장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편안한 티셔츠 차림의 장예원의 모습이 담겼다. 장예원은 두 손으로 머리 위에 브이를 그리며 깜찍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동기’ 조정식 아나운서도 장예원 왼쪽 맨 앞자리에서 미소를 짓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한편 12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조정식 아나운서는 SBS 입사 당시 경쟁률을 묻는 말에 “2012년 3800명이 지원해서 나랑 장예원 두 명이 들어왔다. 경쟁률이 높았다”고 말해 화제를 모았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비디오스타’ 이병헌 동생 이은희→이지안, 또 개명?

    ‘비디오스타’ 이병헌 동생 이은희→이지안, 또 개명?

    오는 13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장윤정, 이지안, 권민중, 김세연이 출연하는 ‘미스코리아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96년 미스코리아 진 이지안은 ‘배우 이병헌의 동생’이라는 수식어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지안은 항상 본인을 소개할 때 오빠의 이름이 거론되는 상황을 설명하며 “어딜 비벼! 내가 훨씬 선배지”라며 이병헌이 데뷔하기 전, 아역으로 활약했던 과거를 공개했다. 5살 때 광고 모델로 연예계 활동을 시작한 이지안은 어린 시절 찍은 CF만 200여 편이 넘는 원조 아역 스타! 이어 사람들이 잘 모르는 오빠의 실체를 폭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이지안은 ‘이은희’에서 이름을 바꾼 이유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지안은 “일이 잘 풀리지 않아 사주를 보러 갔는데 가는 곳마다 이름이 안 좋다고 하더라”고 개명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문제는 지금 이름도 안 좋다고 한다”며 즉석에서 좋은 이름을 지어달라고 요청했고, MC들이 추천한 이름을 마음에 쏙 들어했다. 이은희, 이지안에 이은 새로운 이름은 방송에서 공개된다. 미모는 물론 예능감까지 물오른 그녀들의 화려한 입담과 어디서도 볼 수 없는 그녀들의 매력 발산 무대까지 펼쳐지는 이번 방송은 8월 13일 화요일 저녁 8시 30분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호텔 델루나 설리, 쌍둥이 외모 깜짝 ‘젓가락 각선미’

    호텔 델루나 설리, 쌍둥이 외모 깜짝 ‘젓가락 각선미’

    설리가 ‘호텔 델루나’ 출연 인증 사진을 공개했다. 가수 겸 배우 설리는 지난 11일 자신의 SNS에 “지은이랑 지은이랑”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설리는 아이유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어 설리는 레드 원피스를 입고 모자를 쓴 아이유의 사진을 찍는 모습을 나타내는가 하면, 배우 여진구와 함께 포즈를 취하기도 했다. 설리는 11일 방송된 tvN ‘호텔 델루나’에 카메오로 출연했다. 왕 회장의 손녀로 등장한 그는 구찬성(여진구 분)에게 할아버지의 편지를 전달했다. 두 사람이 데이트 중이라는 소식을 들은 장만월(아이유 분)은 이들을 질투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설리는 아이유와 절친한 사이로 알려져 있다. 설리는 카메오 출연분 방송에 앞서 ‘호텔 델루나’ 촬영장에 밥차를 보내며 아이유를 응원하기도 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방성자, 재벌 함기준의 러브스토리 ‘살인미수죄로 구속’

    방성자, 재벌 함기준의 러브스토리 ‘살인미수죄로 구속’

    방성자와 재벌 함기준의 러브스토리가 재조명됐다. 12일 온라인상에서 배우 방성자가 살인미수죄를 뒤집어쓴 이유가 다시금 화제를 모았다. 방성자가 살인미수죄를 뒤집어쓴 이유는 뭘까? 방성자는 1960년대 인기 배우로, 교사 생활을 하다가 배우가 됐다. 방성자는 청순한 미모와 연기력으로 인기스타가 됐다. 방성자는 1972년 엄청난 사건에 휘말리며 연기를 그만두게 됐다. 자신의 집에 침입한 괴한에게 총을 쐈고, 살인미수죄로 구속된 것. 당시 방성자는 영화를 찍을 때 빌린 권총으로 괴한에게 총을 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방성자의 말은 사실이 아니었고, 무엇보다 총을 다룰 줄 몰랐다.경찰 조사 결과 범인은 방성자의 애인이자 재벌 2세인 함기준으로 드러났다. 방성자는 당시 군인이었던 애인을 위해 죄를 뒤집어썼다. 문제는 함기준이 당시 유부남이었다는 사실. 방성자는 불륜까지 들통났고, 결국 연예계에서 사라지게 됐다. 한편 방성자는 당시 언론에 “이 사건을 아름답게 봐 주느냐, 추하게 봐주느냐 하는 것은 전적으로 기자 여러분들의 양심에 달렸다. 그를 죽도록 사랑했기 때문이며, 가족들에게도 함씨가 쏘았다는 말을 입 밖에 내지 말아달라”고 말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계명대 박옥련 교수,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는 발성법’ 발간

    계명대 성악과 명예교수인 박옥련(70·여) 교수가 34년간의 성악 지도와 연구를 통해 확립한 발성법을 책으로 담아 ‘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는 발성법’을 발간했다. 이 책에서는 바른 발성법을 배우면 누구나 쉽게 노래할 수 있지만 그 방법을 모르기 때문에 어려워한다면서 제일 먼저 노래의 기초인 발성을 강조한다. 흔히들 타고난 성대가 훌륭해야 아름다운 노래를 부를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목소리가 별로 좋아 보이지 않던 사람도 바른 발성을 배우기만 하면 한 번도 들어보지 못한 아름다운 목소리를 낼 수 있다고 풀어가고 있다. 또한 이 책에는 성악공부에 어느 누구도?慊?몰랐던 노하우들이 적혀있다. 성악도들은 성악의 기초를 구체적으로 배운 적이 없다. 그러면서 아름답게 노래하는 것만을 목적하며 애쓴다. 성악도들과 지도자들은 성악에 기초가 있다는 사실을 실제적으로 모른다.?0년을 공부하고도 해결하지 못하는 많은??┻冗?결국 성악을 포기할 수밖에 없는 경우가 생기곤 한다. 그것은 성악의 기초의 부재로 인하여 생기는 것들이다. 이 같은 바른 성악의 기초를 본격적인 노래부르기에 앞서 훈련함으로서 성악공부는?냅쉼?끝이 기초를 제대로 다지고 하는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필자는 강조한다. 박 교수는 “노래의 핵심은 올바른 발성을 먼저 확립하는 것이며 그것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그것은 구강공부와 호흡공부이다. 이 공부가 정착이 된 후에 악보를 보며 노래하는, 음악 만들기는 전혀 어렵지 않게 되며 이는 곧 성악 공부의 지름길이다”고 말했다. 박 교수는 1981년부터 2015년까지 계명대 음악공연예술대학 성악과 교수를 지냈다. 연세대 음악대악 성악과 졸업(1972), 오스트리아 린츠 음악학교 수학(1975), 오스트리아 비엔나 음악학교 졸업(1978), 동아 콩쿠르 성악부 2위 입상(1971), 슈베르트협회 이사 역임, 독창회 19회 등으로 왕성한 활동을 해 왔다. 지금은 계명대 음악공연예술대학 성악과 명예교수직을 맡아 후학양성과 성악 발성연구에 애쓰고 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최고의 한방’ 탁재훈-이상민-장동민, 결혼정보회사 방문 ‘남편감 1위는?’

    ‘최고의 한방’ 탁재훈-이상민-장동민, 결혼정보회사 방문 ‘남편감 1위는?’

    MBN ‘살벌한 인생수업-최고의 한방’ 탁재훈-이상민-장동민이 생애 처음으로 진지한 소개팅에 나서, 이들의 ‘인생 반쪽 찾기’에 관심이 쏠린다. 13일 5회를 방송하는 MBN 화요 예능 ‘살벌한 인생수업-최고의 한방’(기획 제작 MBN, 연출 서혜승, 이하 ‘최고의 한방’)에서는 ‘엄마’ 김수미의 지휘에 따라 본격적인 ‘결혼 프로젝트’에 돌입한 세 아들 탁재훈-이상민-장동민의 신붓감 찾기 에피소드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이날 방송에서 김수미는 세 아들의 짝을 찾아주기 위해 연예계 대표 마당발인 변정수와 박준금을 긴급 호출하며 회의에 돌입한다. 나아가 박준금과 함께 결혼정보회사를 직접 찾아가 아들들의 현주소 파악에 나선다. 커플 매니저는 3인 중 남편감 선호도 1위가 장동민, 3위가 탁재훈이라고 밝힌다. 이어 만혼남녀들의 결혼 성사가 어려운 현실적인 이유를 설명한다. 결국 김수미는 결혼정보회사와 간극을 좁히지 못하고, 다시 모든 인맥을 총동원해 ‘재원의 신붓감’을 섭외하는 데 성공한다. “이번이 생애 첫 소개팅”이라고 입을 모은 3인방은 서로 짠 듯이 검은 옷을 입고 현장에 나타나 시작부터 엄마를 불안하게 만드는 터. 이들은 이상형에 가까운 상대 여성과의 만남에 횡설수설한다. 또 잔뜩 긴장한 나머지 ‘전문 지식 자랑’에만 집중해 현장을 지켜보던 이들의 원성을 산다. 세 아들의 ‘기상천외 소개팅’ 현장이 웃음과 짠내를 동시에 유발할 전망이다. ‘최고의 한방’ 제작진은 “그동안 결혼에 대해 막연하게만 생각했던 세 아들이 김수미의 적극적인 추진력에 힘입어 사뭇 진지하게 소개팅에 임한다. 또한 소개팅에 참여한 세 여성들도 세 아들의 정보를 알고 자원해, 사전 분위기가 좋았다”고 귀띔했다. 이어 “이번 소개팅에서 탁재훈, 이상민, 장동민이 ‘프로 예능인’의 모습과는 달리 실수를 연발하는데, 서툴면서도 진솔한 세 사람의 ‘핑크빛’ 매력에 푹 빠지는 한 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MBN ‘최고의 한방’은 엄마 김수미와 세 아들 탁재훈-이상민-장동민이 학자금 대출 기부를 위한 음원 발매 프로젝트를 시작한데 이어, 가임남녀들의 현실 고민을 반영한 ‘남성 혼전 건강검진’을 진행하는 등 어디로 튈지 모르는 리얼 에피소드를 다루며 매회 폭발적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고의 한방’ 5회는 13일 화요일 밤 10시 50분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고유정 변호인 “전 남편 성욕이 비극의 단초”…유족 측 “선 넘었다”

    고유정 변호인 “전 남편 성욕이 비극의 단초”…유족 측 “선 넘었다”

    고유정 측 “‘뼈 무게’ 검색어는 연관검색”검찰 “네이버·구글에 직접 쳐서 검색한 것” 전 남편 강모(36)씨를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훼손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고유정(36)이 첫 정식 공판에서 강씨가 자신을 성폭행하려던 과정에서 일어난 우발적 범행이라는 주장을 되풀이했다. 특히 강씨가 변태 성욕자라고 주장해 유족과 방청객들의 거센 반발을 샀다. 12일 제주지법 형사2부(부장 정봉기) 심리로 열린 첫 정식 공판에서 고유정이 새로 선임한 변호인은 “수사기관에 의해 조작된 극심한 오해를 풀기 위해 계획적 살인이 아님을 밝히기 위한 노력을 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변호인은 “우선 피고인은 한 아이 엄마로서, 아버지의 사망으로 아이가 앞으로 아버지 없이 살아가야 한다는 사실에 대해 말할 수 없이 미안하고 슬픈 마음이며, 피해자 부모님과 졸지에 형을 잃은 동생에게도 말할 수 없이 깊은 사죄의 말씀 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나 변호인은 강씨의 강한 성욕을 강조하며 사건이 일어난 이유를 피해자 측에 돌렸다. 고유정 측은 아들과의 면접 교섭이 이뤄지는 동안 강씨가 고유정에게 스킨십을 유도하기도 했고, 펜션에 들어간 뒤에도 수박을 먹고 싶다는 아들이 방에서 게임을 하는 동안 싱크대에 있던 고유정에게 다가가 갑자기 몸을 만지는 등 성폭행을 하려고 했다고 주장했다. 변호인은 “피해자가 설거지를 하는 평화로운 전 아내의 뒷모습에서 옛날 추억을 떠올렸고, 자신의 무리한 성적 요구를 피고인이 거부하지 않았던 과거를 기대했던 것이 비극을 낳게 된 단초”라고 말했다. 이러한 진술에 피해자 측은 거세게 반발했다. 피해자 측 변호인은 “피고인의 변호인은 고인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일방적 진술을 다수 했다. 죽은 자는 말이 없다는 점을 악용해서 터무니 없는 진술을 한 부분에 대해 응당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었다. 마치 고인을 아주 나쁜 사람으로 몰아가는 이러한 주장은 인간으로서 할 도리가 아니다.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방청석에서도 고유정 측의 이러한 주장에 “말도 안 되는 소리다”, 추잡스럽다”, “너무하는 것 아니냐” 등의 야유가 쏟아졌다. 검찰은 “사건 비극의 단초가 피해자의 행동이라고 주장한 부분에 대해선 책임을 져야 하고, 좌시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날 고유정 측은 계획범죄가 아닌 우발적 범행임을 강조하는 데 힘을 쏟았다. 고유정 측 변호인은 고유정이 CCTV에 얼굴을 노출시키면서 한 모든 행동이 경찰에 체포될 수밖에 없는 행동으로 계획적인 범행이라고 할 수 없는 것들이라고 주장했다. 또 카레에 졸피뎀을 넣었다는 검찰의 주장도 반박했다. 피해자 강씨가 졸피뎀을 먹은 사실이 없다는 것이다. 수사당국은 시신을 찾지 못해 피해자의 몸에서 졸피뎀을 직접 검출하지 못했다. 이불 등에 묻은 혈흔에서 졸피뎀 반응이 나왔다는 수사 결과에 대해서는 이 혈흔이 고유정의 혈흔이라고 주장했다. 고유정이 강씨와 몸싸움을 벌이는 과정에서 묻은 고유정의 혈흔이지 강씨의 혈흔이 아니라는 주장이다. 졸피뎀 처방 내역과 ‘뼈의 중량’ 등 범행 전 인터넷을 통해 검색한 내용에 대해서는 “클럽 버닝썬 사건 때 연예 기사를 보던 중 호기심에 찾아봤으며, ‘뼈의 무게’는 현 남편 보양식으로 감자탕을 검색하는 과정에서 꼬리곰탕, 뼈 분리수거, 뼈 강도 등으로 연관검색어로 자연스럽게 검색이 이뤄진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에 검찰은 “졸피뎀이 피해자 혈흔에서 나온 게 아니라고 주장했는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객관적 조사에 의해 이불과 담요 등에서 명확하게 피해자 혈흔이 나왔고 졸피뎀이 검출됐다”면서 변호인 측의 주장을 반박했다. 피고인이 연관검색어로 우연히 계획적 범행 추정 관련 단어를 검색하게 됐다는 변호인의 주장에 대해서도 “네이버 통합 검색과 구글 검색을 통해 자신이 직접 쳐서 검색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고유정의 다음 재판은 9월 2일 오후 2시 열린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남연우, 진짜 직업이 치타 남자친구? ‘애칭은..’

    남연우, 진짜 직업이 치타 남자친구? ‘애칭은..’

    래퍼 치타가 남연우와의 애정을 과시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취향저격 선데이-우리집에 왜왔니’에 치타가 출연해 집과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멤버들은 치타 집에 방문했다. 멤버들은 일명 ‘치타바’에서 ‘러브 젠가’게임을 했다. 젠가를 빼서 적혀 있는 질문이나 지시를 따라야 하는 게임이다. 치타는 공개 연애 중인 배우 겸 감독 남연우에 대해 질문을 받았다. 치타는 “남자친구를 ‘여보’라고 부른다”면서 “마지막 키스가 언제냐”는 질문에 “얼마 안 됐다. 언제인지는 정확히 기억이 안 난다”라고 말했다. 치타 남자친구 남연우는 배우 겸 감독으로 2010년 영화 진심으로 말하다‘로 데뷔, 영화 ’용의자X‘,’가시꽃‘, ’우는 남자‘ 등 출연했다. 단편영화 ‘그 밤의 술맛’,‘분장’등을 직접 연출하기도 했다. 치타는 지난 1월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4‘ 에 출연해 “남연우와의 열애는 어쩌다가 공개됐다”며 “남자친구 제일 직업은 치타 남자친구”라며 애정을 자랑한 바 있다. 남연우는 영화배우이자 영화감독이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박나래, “박보검과 사귈 확률 반 반” 이유는?

    박나래, “박보검과 사귈 확률 반 반” 이유는?

    박나래가 “내가 박보검과 사귈 확률은 50%”라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JTBC 신규 예능 ‘어서 말을 해’ 1회에서 박나래가 배우 박보검과 사귈 확률을 ‘50%’라고 선언했다. ‘’어서 말을 해‘는 연예계에서 내로라하는 말발 센 연예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진정한 말의 고수를 가리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날, 박나래는 “제가 박보검 씨랑 사귈 확률이 몇 프로라고 생각하십니까?”라고 물었고, 전현무는 “-150%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하지만 박나래는 굴하지 않고 “제가 박보검씨와 사귈 확률은 50%입니다”라고 말해 모두가 경악했다. 이에 모든 출연자들이 “말도 안 되는 얘기”라고 박나래의 말을 무시했지만, 박보검과 사귈 확률을 높인 그녀만의 팁을 전수해 모두를 환호하게 했다. 묘하게 설득력 있는 박나래의 대답에, 다른 출연진들도 순간 수긍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내 “말도 안 되는 얘기”라며 정신 차린 출연진들의 모습에 박나래가 오히려 당황하기도 했다는 후문. 박나래의 충격 발언 외에도 믿고 보는 배우 김정난의 반전 아침 마당 토크와 고기를 두고 펼쳐진 문세윤과 딘딘의 육탄전, 대세 아이돌 엔플라잉 유회승의 학창 시절 비밀까지 대거 전파를 탄다. 과연 ‘박보검과 사귈 확률을 높일 수 있다’는 박나래의 비장의 팁이 무엇일지는 오는 8월 13일(화) 밤 11시에 방송될 JTBC ‘어서 말을 해’에서 공개된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서우림 폐암수술, 오로라공주 전소민 엄마 “암세포가..”

    서우림 폐암수술, 오로라공주 전소민 엄마 “암세포가..”

    서우림이 방송에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12일 오전 방송된 SBS 교양프로그램 ‘좋은아침’에서 서우림이 폐암 투병을 고백했다. 이날 서우림은 “2011년도에 건강검진을 했는데 아무런 이상이 없었다. 그런데 그해 작은아들을 보내고 우울증이 심했다”고 갱년기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어 서우림은 “1년 만에 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으러 오라고 했는데 가기 싫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폐암 진단을 받았다. 큰아들 덕분에 병원에 일찍 가서 초기에 발견할 수 있었다”고 했다. 또 서우림은 “수술하고 나서 항암 치료도 안 받아도 된다고 해서 안 받다가, 5년 만에 큰 암세포가 악화돼 2차 수술을 받았다”고 했다. 서우림은 “젊었을 때는 일만 하느라 갱년기도 모르고 지냈다”면서 “69세까지만 해도 제가 늙었다는 걸 몰랐다. 나이 70이 넘어가니까 갱년기 증상이 나타나더라”고 했다. 한편 서우림은 2013년 시청률 20%를 넘긴 MBC ‘오로라공주’에서 사임당 역을 맡아 열연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100초 인터뷰] 미술교사 그만두고 플라이보드 선택한 박진민 프로 “한 번도 후회한 적 없어요”

    [100초 인터뷰] 미술교사 그만두고 플라이보드 선택한 박진민 프로 “한 번도 후회한 적 없어요”

    럭비공 같은, 유쾌한 플라이보더가 있다. 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한 그녀는 2012년 졸업과 동시에 중학교 미술교사가 됐다. 취미로 시작한 스키에 더욱 빠지면서 2014년, 2년 만에 교사생활을 그만뒀다. 학교를 나와 스키 코치가 된 그녀는 여름이면 수상스키를 탔다. 얼마 후 운명처럼 그녀의 삶에 플라이보드가 쑥 들어왔다. 그녀는 플라이보드 전업 선수이자, 2년 만에 플라이보드 세계 챔피언이 됐다. 삶을 힘차게 즐기고 있는 주인공은 바로 플라이보더 박진민(29) 프로다. 지난 6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여의나루 선착장에 있는 한강레져스포츠(JML플라이보드)에서 만난 박 프로는 자신이 지나온 길에 대해 “단 한 번도 후회한 적 없다”고 시원하게 말했다. 플라이보더가 된 이유에 대해 “미대를 나왔고, 졸업 후에는 당연히 미술선생을 해야 된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서른이 되기 전에 내가 좋아하는 스키나 플라이보드를 전문적으로 도전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하늘을 나는 아이언 맨 이라는 수식어가 붙은 플라이보더 박 프로는 2016년 플라이보드 일본컵 여자 부문 1위를 시작으로, 2017년 프랑스 월드챔피언십 여자 부문 1위, 2017년 미국 플로리다 내셔널투어 여자 부문 1위, 2018년 프랑스 월드챔피언십 여자 부분 2위를 차지한 세계 정상급 선수다. 현재는 플라이보드팀 제이엠엘(JML) 소속인 그는 선수 겸 강사로 활동 중이다. 플라이보드는 제트스키 추진력과 보드에서 쏟아지는 수압을 이용해 공중으로 떠오르는 수상스포츠다. 20미터 상공까지 떠올라 자유로운 움직임을 구사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다. 물론 화려한 기술도 빼놓을 수 없다. 박 프로는 “나선으로 회전하며 떠오르는 스핀 동작을 비롯해 뒤로 한 바퀴 도는 백플립, 물로 다이빙하는 돌핀 등이 대표적인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박진민 프로는 물 위를 자유자재로 나는 플라이보드의 즐거움에 대해 “누구나 연예인이 될 수 있다. 잘 타든 못 타든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며 “사실 (플라이보드는) 엄청 쉬운 스포츠이다. 그냥 뜨기만 해도 사람들이 쳐다본다. 이게 바로 플라이보드의 매력 중 하나”라고 말했다.박 프로는 직업 선택으로 방황하는 청춘들에게 “솔직히 나 역시, ‘나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다.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지 않고 직업을 선택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은데, 스스로 질문을 많이 던져보고, 본인에게서 나온 답으로 직업을 선택하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앞으로 플라이보드를 전 국민이 사랑하는 스포츠가 되도록 만들겠다는 박 프로. 그녀는 “플라이보드라는 수상스포츠를 많은 분이 알 수 있도록 공연이나 방송, 강연 등 어떤 것이든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개인적으로 플라이보드하면 ‘박지민’이 떠오르게 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박 프로는 이미 목표의 절반을 이룬 것 같다. 글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영상 손진호·박홍규·문성호·김민지 nasturu@seoul.co.kr
  • ‘캠핑클럽’ 이효리, 비키니 입고 해초댄스..이진, 성유리 ‘경악’

    ‘캠핑클럽’ 이효리, 비키니 입고 해초댄스..이진, 성유리 ‘경악’

    이효리가 파격적인 해초 댄스를 선보였다. 지난 11일 방송된 JTBC 예능 ‘캠핑클럽’에서는 울진 구산해변을 찾은 핑클(이효리, 이진, 옥주현, 성유리)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핑클 멤버들은 그림같은 바다를 바라보며 어린아이로 돌아간 듯한 모습을 보였다. “감성사진을 찍자”면서 네 명이 나란히 서서 발 사진을 찍으며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이효리는 수영복을 갈아입고 바다로 뛰어들었다. 이 과정에서 이효리의 과감한 비키니 자태가 공개됐다. 초록 비키니를 선택한 이효리의 모습에 이진은 “언니 되게 과감하다”고 놀랐고, 옥주현은 “예쁘다”면서 칭찬했다. 이효리는 수준급 수영실력을 뽐내면서 단숨에 멀리 떨어진 방파제까지 이동했다. 실컷 수영을 하고 방파제 위로 올라건 이효리의 몸에 해초가 걸려있었다. 비키니 하의 단추에 걸린 해초는 묘하게 보는 이들을 민망하게 만들었다. 이효리는 수영복에 걸려있는 해초를 보자마자 춤을 추기 시작했고, 이 모습을 멀리서 지켜보고 있던 이진과 성유리는 박장대소했다. 수영을 마치고 돌아온 이효리는 해초가 수영복에 걸렸던 상황을 이야기하며 황당해했고, 이진은 “언니, 일부러 그렇게 하려고 해도 잘 안되는 거 알지?”라고 맞장구치며 재밌어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위로